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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SK C&C 글로벌 BM혁신본부장 오은석 부사장

SK C&C(대표 윤풍영)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AT/DT)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현장 기술 중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 C&C는 조직 개편과 신규 임원 선임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선임된 임원은 ▲ 글로벌 BM혁신본부장 오은석 ▲ ICT서비스1본부장 이현준 ▲하이테크 서비스본부장 안상만 ▲ 클라우드 플랫폼 본부장 허민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1본부장 박종훈 ▲탤런트(Talent) 담당 김민환▲ 윤리경영담당 고재웅 등 7명이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는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및 디지털을 중심으로 기술/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별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반으로 고객 밀착형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SK C&C 글로벌 BM혁신본부장 오은석 부사장 성 명 : 오은석(1979년생) 학 력 : 한국외대 경제학 학사 직무이력 : 2024 : SK C&C AIX사업개발그룹장(직무대행) 2023 : SK C&C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담당(직무대행) 2018 : SK C&C 성장전략팀장 2014 : SK C&C 전략기획팀, 투자관리팀 20'11 : SK C&C Portfolio Mgmt.팀 2008 : SK C&C 경영기획팀 2007 : SK C&C 공공사업1팀

2024.12.05 15:00남혁우

"아이폰SE4, 예상보다 더 큰 인기 얻을 것"

애플이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아이폰SE4 성공을 점치는 기사가 나왔다. IT매체 디지털트랜드는 4일(현지시간) '아이폰SE 4,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이슈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기 아이폰SE가 애플에게 매우 중요한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SE 4, 큰 폭의 개선 기대”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그 동안 아이폰SE 시리즈가 채택했던 홈 버튼을 버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구형 아이폰 디자인에서 탈피한다는 의미다. 더 커진 6.1인치 화면에 디스플레이도 LCD에서 OLED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이며 홈 버튼이 사라지면서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아이폰SE4가 액션 버튼과 USB-C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9년 애플이 인텔의 모뎀 사업을 인수하면서부터 개발해왔던 자체 5G 모뎀 칩을 채택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단일 카메라로 유지되나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4천8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형 프로세서가 아닌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애플은 아이폰에 새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단계별로 추가하는 전략을 택했다. 처음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나올 것이라고 예상됐으나 출시가 지연되면서 iOS 18.1 버전부터 단계별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또, 애플의 AI 기능 출시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쓸 수 있는 아이폰이 제한돼 있다는 문제가 있다. 현재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아이폰16 시리즈에서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쓸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SE 4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폰SE 4 출시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애플표 AI를 경험하게 하는 데 큰 발판이 될 예정이다. 때문에 오랫동안 구형 아이폰을 쓰던 사람들이 저렴한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아이폰SE 2은 플래그십 아이폰이 필요 없는 사람에게 훌륭한 선택이었으나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 3는 전작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졌다. 이유는 5년 된 아이폰 디자인을 사용했고, 5G 기능 추가 외에는 개선 사항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지털트랜드는 “아이폰SE 4가 출시되면 애플이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가격이 약간 오른다고 해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애플에게는 중요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폰SE 4가 그 동안 나온 전망대로 확 바뀐 디자인에 주요 사양을 갖춘다면 내년에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출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5 14:35이정현

SKT, 7대 사업부로 개편...AI 실행력 힘 실었다

SK텔레콤이 기존 4대 사업부를 7대 사업부로 개편하면서 인공지능(AI) 실행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체질 변화를 선언했다. 7대 사업부 가운데 4개 사업부가 AI 관련 조직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5일 “2025년을 '통신'과 'AI'를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핵심 사업 영역 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실행'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서는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통신'과 'AI' 등 사업과 현장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통신 경쟁력과 AI 실행력...7대 사업부로 재편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 구체화에 이어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통신과 AI를 두 축으로 하는 7대 사업부와 이를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군, 스태프군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7대 사업부 중 'MNO사업부'와 'B유선/미디어사업부',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통신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이닷사업부', '글로벌퍼스널AI에이전트(GPAA)사업부', 'AIX사업부', 'AI데이터센터사업부'는 AI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게 된다. B2B 사업은 엔터프라이즈사업부, AIX사업부, AI DC사업부로 재편해 영역별로 전문화하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 C&C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메시징, 광고 데이터, PASS 인증, 페이먼트 등 B2B향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AIX사업부는 SK텔레콤-SK C&C 통합 역량을 활용해 AI 업무혁신, AI 인텔리전스, AIX 클라우드, AI 팩토리 등의 영역에서 그룹 내 의미 있는 AI 활용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및 국내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AI DC사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그룹 솔루션 패키지 및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AT DT 실행력 강화, 전사조직 4단계 축소 SK텔레콤은 산재된 기술 조직을 결집해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기술 경쟁력과 AT, DT 실행력을 강화한다. AT/DT센터는 SK텔레콤과 SK C&C 간 역량 결집을 통해 전사 AT/DT 실행력을 강화한다. 또 여러 조직에 나눠져 있던 기능을 통합해 전사 조직 단계를 4단계로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부 조직은 '본부'로 스태프 등 지원 조직은 '실', R&D 조직은 '랩'으로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구분했다. SKMS실천실, O/I추진실, 고객가치혁신실, ESG추진실은 CEO 직속으로 편제해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했다. 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O/I 조직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진화 발전을 위한 체질 개선 책임을 맡는다. 한편, SK텔레콤은 2025년 임원인사를 통해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신규 임원은 실력은 물론 통신 AI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현장 중심 역량 결집을 실행할 수 있는 검증된 젊은 인재 위주로 선발했다.

2024.12.05 14:20박수형

SK C&C, 신규 임원 7명 선임…"현장 중심 인사 단행"

SK C&C(대표 윤풍영)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AT/DT)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현장 기술 중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 C&C는 조직 개편과 신규 임원 선임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선임된 임원은 ▲ 글로벌 BM혁신본부장 오은석 ▲ ICT서비스1본부장 이현준 ▲하이테크 서비스본부장 안상만 ▲ 클라우드 플랫폼 본부장 허민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1본부장 박종훈 ▲탤런트(Talent) 담당 김민환▲ 윤리경영담당 고재웅 등 7명이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는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및 디지털을 중심으로 기술/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별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반으로 고객 밀착형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ICT 산업의 빠른 AI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I 전환(AT)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ICT 고객사의 AI 기반 B2B 및 B2C 비즈니스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전환 과제 실행 속도를 한층가속화한다.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객 전담 어카운트(Account) 조직과 사업 수행 딜리버리(Delivery) 조직을 기능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해 각각의 전문성에 기반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하이테크 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전(全)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글로벌 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내부에 축적된 제조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금융,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 사업 지원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사업부문'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부문'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해 사업 수행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설된 'AT/DT사업부문'은 그룹의 AI 및 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해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AI B2B 유스 케이스(Use Case)를 빠르게 대외 사업으로 확산시켜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 C&C는 고객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AI·DT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기술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총 7명으로, 고객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끌어갈 인재들로 구성됐다.

2024.12.05 13:45남혁우

SK하이닉스, 개발·양산총괄 신설…'AI 메모리' 선점 노린다

SK하이닉스가 조직개편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차세대 메모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발총괄·양산총괄 조직을 새로 만들고, 주요 사업부문의 권한 및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5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았던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한 '강한 One Team(원팀)' 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C-Level'(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사업부문을 AI Infra(CMO, 최고마케팅책임자), 미래기술연구원(CTO), 개발총괄(CDO), 양산총괄(CPO), 코퍼레이트 센터 등 5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부문별 관련된 기능을 통합해 '원팀'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곽노정 CEO를 중심으로 C-Level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이끌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D램과 낸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제품의 개발 역량을 결집한 '개발 총괄'을 신설해, 차세대 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개발을 위한 전사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N-S Committee 안현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안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과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돼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또한 회사는 메모리 전(前)공정과 후(後)공정의 양산을 총괄하는 '양산총괄'을 신설해, 공정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국내외에 건설할 팹(Fab)의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합적 관점에서 주도하게 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올해 HBM, eSSD 등 AI 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리밸런싱(Rebalancing)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3:39장경윤

SK그룹, 임원인사 단행…기술·현장·글로벌 인재 중용

SK그룹이 사업·R&D·생산 등 현장과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물을 신규 임원으로 대거 중용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출신 임원들을 SK온 등 계열사로 배치해 기술·제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협의했다고 밝혔다. SK는 안정적 변화 관리와 함께 '기술·현장·글로벌' 키워드 인사로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 주요 계열사들은 이미 연중 수시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0월 이공계 출신 기술·현장형 최고경영자(CEO) 3인(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아이이테크놀로지)을 선임했으며, SK스퀘어는 7월, SK에코플랜트는 5월 CEO 인사로 조직 조기 안정에 나선 바 있다. 신규 CEO 인사로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에 손현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손현호 사장은 경영전략 설계와 재무 전문성을 살려 SK디스커버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안현 N-S Committee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개발총괄(CDO)을 맡아 HBM 마켓 리더십을 공고화하고 D램과 낸드 기술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한다. 각 계열사들은 ▲기술·현장 출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 ▲ AI·DT(디지털 전환)에 역량 결집 ▲ 지경학 이슈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인물 발굴 등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임원 75명을 신규 선임했다. 신규 임원 3분의2는 현장과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물이라고 SK그룹 측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ARPA_E)에서 기후변화,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김 CTO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美 에너지부의 50여 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SK온은 신창호 SK PM 부문장을 신설된 운영총괄 임원으로 선임한다. 신 총괄은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전략·재무·구매·기획 조직 간 협업 강화로 배터리 밸류체인 최적화에 앞장선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제조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일류' DNA의 계열사 확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SK하이닉스 출신 이석희 CEO에 이어, 이번에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피승호 총괄은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R&D 실장 등을 담당하며 해외에 의존하던 기능성 웨이퍼의 자체 개발을 주도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이끈 바 있다. SK실트론과 SK C&C 등에도 SK하이닉스 출신 임원들을 전환 배치했다. 그룹 계열사 AI·DT 추진 가속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전략·글로벌위원회 산하에 있는 AI·DT TF를 확대 운영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맡고 있는 AI TF는 AI 추진단으로 확대하며, 윤풍영 SK C&C CEO가 맡는 기존 DT TF와 별개로 DT 추진팀도 신설한다. 그룹 전반의 AI 역량 결집을 위한 AI R&D센터를 SK텔레콤 주도로 신설하고 SK하이닉스 등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에도 나선다. SK㈜는 CEO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신설해 성장 사업 발굴에 나선다. SK는 11월 'SK AI서밋'에서 관련 생태계 확장 및 반도체/바이오 등 제반 사업을 아우르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올 상반기 SK그룹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타워로 신설된 SK아메리카스는 지경학 이슈에 빠른 대응을 위해 대관 총괄에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했다. 폴 딜레이니 부사장은 美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 美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 등을 역임하다 지난 7월 SK아메리카스에 합류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그룹 미주 GR을 총괄하도록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8개 위원회 조직 구조와 소수 정예 기조는 지속 유지하면서 기존 육성된 인력은 계열사 현장으로 전진 배치한다. SK그룹 관계자는 “기술·현장·글로벌 중심 인사로 사업 본연의 경쟁력에 집중하는 한편, 연중 한발 앞선 수시 인사를 통해 빠른 조직 안정과 실행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3:21류은주

YES, 첨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 용 버타큐어 XP G3 시스템 출시

YES는 첨단 패키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는 3세대 버타큐어 큐어링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프리몬트, 캘리포니아주,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 -- 일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즈(Yield Engineering Systems) (YES)는 AI와 HPC 반도체 솔루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공정 장비 제조업체이다. YES는 버타큐어(VertaCure) XP G3 경화 시스템을 생산용으로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시스템들은 AI 및 HPC 솔루션의 첨단 패키징 제조에 사용되며, 2.5D/3D 패키징의 여러 RDL 레이어에 대해 저온 경화를 지원한다. 또한 이 도구 아키텍처는 처리량이 많은 하이브리드 본딩 어닐링 솔루션에도 최적화될 수 있다. YES 제품은 R&D 환경과 대량 제조 흐름 둘 모두에서 경화, 코팅 및 어닐링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버타큐어 XP G3는 버타큐어 제품군의 최신 제품이다. 완전 자동화된 6구역 진공 경화 시스템으로 잔여 용매를 완전히 제거하고 온도 분포를 균일하게 하며 냉난방 속도를 정밀하게 관리한다. 또한 경화 후 가스가 배출되지 않으며 우수한 입자 성능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고정 온도 단계와 가열 단계 중 200°C 이상에서 ± 1°C의 우수한 열 균일성을 실현하는데 이는 두꺼운 필름의 PI 경화에 필수적이다. YES의 수석 부사장인 사켓 차다(Saket Chadda)는 "버타큐어는 생산 입증된 자동 진공 경화 시스템으로 대기 경화보다 우수한 필름 성능과 훨씬 많은 처리량을 제공한다"면서 "이 제품은 폴리미드, PBO, 에폭시 경화에 필요한 우수한 균일성과 입자 성능을 제공하며 층류 흐름이 있는 6 구역 온도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AI 및 HP 관련 에플리케이션에 중요한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용의 다양한 폴리머에 대해 우수한 기계적, 열적 및 전기적 특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YES의 사업 개발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아시아 담당 사장인 알렉스 차우(Alex Chow)는 "우리의 버타큐어 제품 라인은 웨이퍼-투-웨이퍼 및 다이-투-웨이퍼 본딩과 폴리머 경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제어되고 재현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제조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면서 "이 시스템은 특히 반도체 업계를 위한 첨단 패키징 솔루션 제조에 탁월한 품질과 총소유비용(CoO)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경화 도구의 마켓 리더인 당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말했다. YES YES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시장에 필요한 소재와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최고의 업체이다. YES 고객들은 AI와 HPC 용 첨단 패키징, 메모리 시스템 및 생명 과학 등 다양한 시장들에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해주는 시장 리더들이다. YES는 웨이퍼와 유리 패널용 반도체 첨단 패키징 솔루션을 위한 최첨단의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 생산 장비 제조업체이다. 동사 제품들에는 반도체 업계를 위한 진공 경화, 코팅 앤 어닐링 툴, 플럭스리스 리플로우 툴, 스루 글래스 비아 및 캐비티 에칭과 무전해 도금 툴이 들어 있다. YES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YES.tech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lex Chow사업 개발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 아시아 담당 사장YES (일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즈)+886-926136155 directachow@yes.tech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7724/YES_TM_logo_RGBv2_Logo.jpg?p=medium600

2024.12.05 13:10글로벌뉴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 AGF 2024 부스 공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C(가칭)'의 AGF 2024 부스 조감도와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작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를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GF 2024' 제1전시관에 출품한다. 이번 행사 부스는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 콘셉트에 맞춰 거대한 파란 성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스 내부에는 수련실, 운동장, 교실 등 캠퍼스 공간이 연출되며, 룰렛 이벤트, 해머 치기, 핀볼 게임, 링던지기, 인기투표, 굿즈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여기에 게임 속 캐릭터의 육성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된다. 또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시간대별로 총 7명의 코스프레 모델이 메인 무대와 포토존에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게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활용한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이 진행되며, 능력고사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2024.12.04 19:34강한결

산이, 바우마 차이나 2024에서 새로운 품질 개발 선도

상하이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에서 35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바우마 차이나 2024(bauma CHINA 2024,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산이(SANY)는 '새로운 품질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다(Leading the Industry with New Quality Development)'라는 주제로 68개의 첨단 기계와 73개의 자체 개발 부품을 전시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노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SANY at bauma CHINA 2024: Pioneering New Quality Development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에 대한 약속 산이 중공업의 유홍푸(Yu Hongfu) 사장은 개막식에서 "중국의 선도적인 건설 장비 제조업체인 산이는 새로운 품질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명은 미래 성장을 위한 책임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된 장비의 절반 이상이 이미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제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산이의 세계화 전략이 크게 반영된다. 이와 동시에 지속 가능성 및 스마트 기술에 대한 산이의 노력은 회사의 친환경 개발 철학과 맞물려 무대 중심을 차지한다. 스마트 및 친환경 기술의 혁신 이번 전시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무인 굴삭기 E-MOVE다. 전원부터 액추에이터에 이르기까지 순수 전기 설계를 특징으로 하는 이 완전 전기식 장비는 에너지 손실을 무려 78%까지 줄인다. 이 밖에도 지능형 채굴 시스템, 스마트 로직 기술, 포장기 및 상용 차량을 위한 자동화 클러스터 등이 전시된다. 신에너지 존(New Energy Zone)에서 산이는 건설 에너지 미래를 대표하는 31개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러한 혁신은 충전, 배터리 교체, 플러그인 시스템 및 수소 기술을 포함한 여러 에너지 공급 모드를 아우른다. 제조 우수성의 이정표 또한 이번 행사에서 SY200C-S, SY205C-S, SY215-S 굴삭기, 가위형 고소 작업대 SPS1932AC 및 SPS1414HA-G (Li), 자주식 텔레스코픽 붐 SPA20AC-G(Li), 자주식 굴절식 붐 SPT26AC-Li 등 여러 신제품이 공개된다. 특히 산이는 20만 번째 중형 굴삭기 인도를 축하하며 업계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입증한다.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스마트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통해 산이는 바우마 차이나 2024에서 건설의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할 계획이다.

2024.12.04 19:10글로벌뉴스

中 괴물 배터리폰 가능케 한 '실리콘 음극재' 韓은 언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실리콘 음극재 기술 경쟁이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 제품 중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제품은 아직 전무하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에 많이 쓰이던 음극재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이론상 약 10배 높아 차세대 음극재로 불린다. 다만, 충·방전이 반복되면 실리콘 나노 입자 부피가 팽창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입자에 탄소를 코팅해 부피팽창을 억제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 리얼미는 차세대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를 활용한 7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네오7를 공개했다. 리얼미는 해당 배터리를 '타이탄 배터리'라 부르며 홍콩 ATL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7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기기 두께는 8.5mm로 오히려 전작 보다 얇아졌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덕분이다. 샤오미가 지난 10월 선보인 샤오미15 프로 역시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해 동일한 크기 대비 배터리 용량을 향상했다. 6천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서도 4천880mAh 배터리를 탑재한 전작보다 두께는 더 얇아지고 무게는 213g으로 10g 더 가벼워졌다. 지난 7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매직V3를 출시한 아너 역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배터리를 활용했다고 홍보했다. 아너는 업계 최초로 실리콘 함량을 10%까지 높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리콘 함량을 높일수록 배터리 수명이 늘고 충전 시간은 짧아진다. 매직V3 역시 배터리 용량은 전작 매직V2(5천mAh)보다 늘어난 5천150mAh지만, 두께는 더 얇고 무게는 더 가볍다. 이밖에 ▲원플러스도 지난 6월 실리콘음극재 배터리를 탑재한 에이스3 프로(6천100mAh)를 선보였으며 ▲누비아가 지난달 출시한 레드매직10프로 배터리(7천50mAh)도 실리콘 음극 기술을 적용했다. 중국 업체들이 이처럼 실리콘 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아직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외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이 실리콘 음극재 도입에 보수적인 이유로 업계는 '안정성'과 '가격'을 꼽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실리콘 입자 부피가 팽창해 내부 구조를 손상하는데, 이러한 구조적 안정성 문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노트7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 안정성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제품에 대한 완벽주의로 유명한 애플 역시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해당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장벽은 '가격'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 흑연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은 원자재 조달과 가공 생태계에서 소재를 값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지만, 삼성 등 다른 경쟁 업체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차전지 소재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가공 단가가 싸고 정부 보조금도 받고 훨씬 더 싸게 실리콘 음극재를 수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부품인데, 중국 소재 업체들과 싸워 이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에 비해 고가지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이라는 장점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등 고성능 제품에 채택되고 있다"며 "상용화 확대와 생산 기술 발전으로 가격이 점차 낮아지면 활용도가 늘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12.04 17:01류은주

비상계엄 후 편의점서 라면·즉석밥 생필품 사재기

지난 밤 6시간 동안 벌어진 초유의 비상계엄 여파가 편의점업계로도 옮겨 붙었다. 일부 매장에서 라면 등 생필품 사재기 등 혼란이 벌어진 가운데,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인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에 대한 취재를 종합하면, 비상계엄 선포 당시 혼란을 틈타 생필품 사재기가 성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재기 품목은 대부분 라면과 즉석밥 등 생필품이었다. A사는 전체 점포에서 통조림 구매율이 337.3%, 봉지면은 253.8% 증가했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주택가 편의점을 중심으로 생필품 구매가 늘었고, 현장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50대~60대 연령대 고객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B사도 직전일 대비 통조림 매출이 75.9% 급증했고, 생수도 37.4% 상승했다. C사는 통조림과 라면 매출이 3배, 생수와 휴지 등은 약 2배 급상승했다. 이 밖에도 건전지와 안전상비약품 등도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은 향후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관련해 업계는 비상계엄 당일 급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에 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업 관계자는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아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업계 모두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국가 비상사태인 만큼 회사의 이득보다는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15:58류승현

[유미's 픽] "LG CNS 출신 좀 다르네"…MSP 성공 DNA 이식 나선 CEO 누구?

LG CNS 출신 대표들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성공 경험을 자신들이 맡고 있는 회사에 이식해 사업 확장에 나서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가 이끄는 KT와 유인상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MSP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LG CNS 재직 시절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으로 MSP를 키워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사의 외형 확장을 노린 것이다. 특히 LG CNS 수장 자리까지 올랐던 김 대표는 재임 당시 비주류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MSP 등 신성장동력을 잘 발굴해 성장 기반을 잘 닦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LG CNS는 IT 서비스 사업에서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MSP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이 이를 뒷받침 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 그 결과 LG CNS는 2022년 이후 클라우드 사업에서 연매출이 이미 1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지난해 IT 서비스 매출 5조6천53억원 중 약 20%가량을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해왔다. 올해도 1분기를 제외한 나머지 분기 성과가 좋아 2년 연속 매출 5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대표는 KT에서도 LG CNS처럼 MSP 사업을 이식시키는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LG CNS 출신 정우진 전무를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자리에 앉히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면서 MSP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의 MSP 입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타넷티플랫폼 등과 경쟁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주목 받기도 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2개사를 표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 선정한 바 있다. KT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1금융권 애저 구축 경험 등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B국민은행 MSP 사업 등 금융권 MSP 사업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 분야 등에서 수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KT 그룹사 MSP 물량은 계열사인 KT클라우드가, 그룹사 외 MSP 물량은 KT가 맡는 것으로 역할도 분배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도 LG CNS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MSP 사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손잡았다. 이들의 핵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해 본격적인 MSP 사업 확대에 나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AWS 인증인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 자격을 신규 취득했다. AWS 리테일 컴피턴시와 보안 컴피턴시 인증에 이어 데브옵스 컨설팅 컴피턴시까지 받으며 AWS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다방면으로 인정 받은 상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 인증 관련 서버리스 마스터, 서포트 마스터 등 클라우드 MSP 분야 전문가 확보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MSP 사업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은 올 들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장에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 대표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수립해 MSP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SaaS 포탈인 핀옵스(FinOps) 포탈과 포탈 내 SaaS 서비스 8종을 내년 상반기 중 대외적으로 오픈해 고객 확보에 속도를 올린다는 각오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SI 및 인프라 운영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데이터센터 보안, 관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AWS,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더해 MSP, Saa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대외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GS칼텍스 등 대외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증 자격 취득과 대외 고객 맞춤형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대표 MSP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LG CNS 출신 대표들이 MSP 사업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은 관련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MSP 시장 규모는 올해 2천972억2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4.5%씩 성장해 2032년 8천787억1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탓에 다른 대기업 SI들도 앞 다퉈 MSP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SK C&C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SDS도 지난 2022년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를 신설하면서 AWS와 협력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의 물량만 수주해도 당장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 SI들이 MSP 사업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외부에 맡기지 않고 내부 SI에 맡기는 것이 그룹 입장에서도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라 이처럼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MSP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이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IPO(기업공개)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듯 하다"면서도 "MSP 시장이 커지면서 먹거리가 많아지고 있는 데다 대기업과 기존 MSP 사업자들이 각자 맡게 되는 역할도 점차 구분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는 모두 각자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2.04 15:35장유미

재난문자, 도로 결빙 보내고 계엄은 안 보냈다…시민 불만 폭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이를 해제하는 요구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까지의 약 3시간 동안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시민들에게 이를 재난안전문자로 알리지 않아 정보 전달 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44년 만의 계엄령 발동이다. 계엄령 발동 직후 계엄군이 국회로 이동하고 경찰은 전 직원 비상 대기를 지시하는 등 혼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현행 재난 문자 기준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에 관한 정보는 문자 송출 대상에 포함된다. 그럼에도 이번 계엄령 선포 기간 내내 관련 문자는 일절 발송되지 않았다. 대신 시민들은 언론 보도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계엄령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계엄선포' '헬기 소리' 같은 키워드가 확산됐으며 일부 시민은 개인 메신저 방이나 해외에 거주 중인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인터넷 웹사이트 역시 차단되지 않았고 외신과 국내 언론도 제 기능을 하면서 정보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서비스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해 이를 통해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기도 했다. 서울 소재 모 대기업에 재직하는 A씨는 "코인 오픈카카오 톡방에서 처음으로 정보를 알았다"며 "공식 채널로는 따로 전파 받은 바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생인 C씨는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 먼저 외신을 접한 후 연락을 줬다"며 "그 전에 따로 국내 정부기관에서 소식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행안부 디지털 업무 부처는 재난안전문자 발송 업무가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대변인실은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4일 아침에는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출퇴근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는 감속 운행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됐다.

2024.12.04 11:00조이환

오픈놀, '미니컴퍼니C 실천편 3회차' 시행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오는 9일부터 12개 기업과 24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미니컴퍼니C 실전편 3회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미니컴퍼니C 실전편'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 일환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 중견, 대기업에서 직접 과업 또는 현업을 수행하며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오픈놀은 지난 9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업과 구직자 간 건강한 매칭을 돕고 있다. 특히,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선발 단계에서부터 신청서 검토, 인터뷰 등을 참여 기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진행하는 40시간의 사전 직무 교육에도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니인턴이 운영 중인 3년 차 이상의 현직자 멘토단(온포인트)과 함께 만들었다. 실무에 필요한 소프트/하드 스킬을 포함한 기초 역량 강화 교육과 직무 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했다.오픈놀은 일경험 이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인 '취업할 때까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과 구직자 간 건강한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지원, 기획, 마케팅, 영업, CX 직무 일경험을 희망하는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미니인턴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분야별 지원 자격 요건 및 자세한 모집 요강은 미니인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3 21:50방은주

IPO 첫 관문 넘은 LG CNS, 상장예심 통과…이르면 내년 2월 상장

내년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IPO 한파 속에서도 예상대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르면 내년 2월께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LG CNS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 CNS가 지난 10월 4일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신청한 지 약 2개월만이다. 이는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LG그룹에서 추진하는 계열사 상장으로, 내년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맡았다. 대개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상장예심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LG CNS는 곧바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투자자 청약 등을 거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총 상장 예정 주식은 9천688만5천948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1천937만7천190주다. 현재 발행 주(8천719만7천353주)를 고려하면 공모 물량 중 구주매출과 신주매출의 비중은 절반씩이다. 시장에선 이번 IPO를 통해 신주 상당량이 풀리면서 LG CNS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구주매출이 절반이란 점에서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경우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구주매출은 공모주 청약 시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 목적이 크다는 점에서 IPO 흥행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내년 4월까지 상장을 못하게 되면 맥쿼리가 엑시트를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LG가 투자금 50%를 더 높여 지분을 다시 인수해야 하는데 LG가 이를 지불할 능력이 안돼 내년 2월쯤엔 반드시 상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LG CNS의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IPO 흥행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LG CNS가 최근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전환(D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 초에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하며 AI컴퍼니로서 본격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로 LG CNS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5조6천53억원으로 70.7% 늘었다. 영업이익은 2천128억원에서 4천6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3조9천584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천988억원) 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천128억원으로 17.5% 상승했다. 업계에선 현재 흐름으로 볼 때 한 해 전체 기준 매출이 6년 연속 최대기록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덕분에 장외시장(38커뮤니케이션)에선 이미 시가총액이 10조원을 훌쩍 넘었다. 이날 기준 LG CNS 주가는 11만7천500원으로, 시가총액은 10조2천457억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까지 상장하게 되면 삼성SDS, SK C&C 등 국내 3대 IT서비스 기업 모두 상장사 반열에 오르게 된다"며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말했다.

2024.12.03 18:02장유미

플래티어, 신세계 I&C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이커머스 사업 키운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신세계 아이앤씨 출신의 정아름 상무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서 약 27년간 재직하며 온·오프라인 IT 시스템 운영과 이커머스 환경 전반을 섭렵한 정 상무는 플래티어 ECS사업부문 EC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선임돼 외연 확장과 클라우드·AI 기반의 솔루션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아름 상무는 신세계그룹 입사 이후 그룹 내 주요 IT 시스템 운영, 인프라 구축, 프라이빗 클라우드 개발, 정보보안 강화 및 대외 사업 확장 등을 주도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둔 IT 전문가다. 특히 신세계 및 이마트 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핵심 IT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며 다방면의 역량을 두루 섭렵했다. 또 사내 최초로 정보시스템 개발 표준 및 방법론을 수립하고 ITSM(IT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IT 서비스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정아름 상무의 영입은 이커머스 사업 강화와 동시에 클라우드·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이커머스 시스템을 포함한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에 있어 정 상무의 폭넓은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03 15:29백봉삼

구글 인수 거절한 위즈, 사이버아크와 맞손…클라우드 아이덴티티 보안 혁신 '선도'

사이버아크가 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내 아이덴티티에 대한 통제와 가시성을 한층 강화했다. 사이버아크와 위즈는 양사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간·기계 아이덴티티에 대한 특권 접근 통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아크의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플랫폼과 위즈 클라우드 시큐리티 플랫폼은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돼 기업의 보안 팀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아이덴티티와 권한 관리가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부여받는 특권 접근을 관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보안 취약성과 규정 준수 문제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한 위즈와 사이버아크의 협력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분산된 수천 개의 자격과 권한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 보안팀은 위험한 클라우드 접근을 식별하고 제어할 수 있는 도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통합은 위즈의 클라우드 자격 분석 기능과 사이버아크의 제로 스탠딩 특권 구현 기술이 결합돼 클라우드 액세스의 위험을 줄이고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각각 위즈 통합 네트워크와 사이버아크 C3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클라우드 보안팀은 위즈가 제공하는 잘못된 구성 및 위험 발견 기술과 사이버아크의 특권 제어 기능으로 감사와 규정 준수 요건 충족에도 유리한 위치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보안 복원력을 강화하며 효율적인 아이덴티티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클라렌스 힌튼 사이버아크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클라우드 개발은 인간과 머신 아이덴티티의 증가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팀이 클라우드 속도로 증가하는 아이덴티티를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12.03 14:30조이환

정부, AWS리인벤트 부스 꾸려…"韓 기업 해외 진출 도울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정부가 유망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보안 기업을 지원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에 처음으로 부스를 꾸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을 돕는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NIPA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중심으로 8개 기업을 지원한다. 이중 6개 기업 ▲딥브레인 AI ▲플리토 ▲프렌들리 AI ▲마크애니 ▲옴니우스 AI ▲STC랩이 NIPA와 행사에 부스를 꾸렸다. 앞서 NIPA는 올해 7월 국내 SaaS 기업 글로벌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NIPA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AWS는 참여기업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파트너팀 미팅, 소프트웨어 기업의 C레벨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NIPA 이호영 클라우드산업팀 팀장은 "그동안 해외 진출 유망 기업을 모집한 바 있다"며 "사업과 기술 부문에 있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있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WS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와도 협력을 맺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브레인 AI, 가상인간·딥페이크 탐지 기술…옴니어스 AI, 패션·커머스 공략 이날 딥브레인 AI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아바타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딥브레인은 아마존 EKS와 Amazon EFS, AWS 데이터싱크 서비스를 활용해 SaaS 기반 'AI 스튜디오스'를 출시했다. 딥브레인 AI 마이클 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통 사람을 아바타로 만들기 위해 사진 촬영을 약 2시간 정도 해야 한다"며 "반면 딥브레인 AI는 사람 영상 30초 분량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을 AI 스튜디오스에 넣고 자연어로 원하는 콘셉트를 명령어로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인 AI 스튜디오스 활용 예시로 신한은행 무인점보에 적용한 'AI 은행원'을 꼽았다. 올해 7월 처음 은행권에 도입한 기술이다. 신한은행의 AI 은행원은 전국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서 방문객들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사람 은행원 대신 예금 조회를 비롯한 계좌 개설, 대출 상품 안내, 금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수 있다. AI 은행원에 적용한 가상인간은 신한은행에서 선정된 우수 직원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브레인 AI는 가상인간을 생성하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 막기에도 나섰다. 원본 콘텐츠와 AI 콘텐츠를 감별할 수 있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도 보유한 상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가 영상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 CFO는 "30초 분량 영상이나 음성만 갖고 있으면 복제가 쉬운 세상"이라며 "사이버 범죄자가 가족 구성원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할 수 있을 위험이 있다"며 기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딥브레인 AI는 딥페이크 디텍션 기술로 국내 경찰서뿐 아니라 중동 경찰서와 업무 협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어스 AI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패션·커머스용 가상 착장 이미지 생성 플랫폼을 선보였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의류 제품의 디테일한 표현을 원본 그대로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실제 인물이나 가상 AI 모델에 의류를 입혀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 3D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도 활용 가능하다. 전재영 옴니어스 AI 대표는 9년 동안 패션·커머스 관련 AI을 하면서 데이터를 꾸준히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체형과 포즈, 배경, 인종과 무관하게 제품 원형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며 "앞으로 SNS 홍보 콘텐츠와 광고 제작, 엔터테인먼트, 가상 캐릭터 제작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KISA, 국내 보안기업 해외길 열어줘 KISA도 AI보안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이번 리인벤트에 부스를 꾸렸다. AWS 전문가와 국내 보안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획득을 위한 협의, 해외 확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KISA는 올해 5월 AWS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공동 육성 ▲전문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협력 및 판로 확보방안 모색 등 AI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보안기업은 엔키화이트햇과 테이텀, 에이아이스페라다. 향후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파트너 역량 확보를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보안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엔키화이트햇만 부스를 꾸렸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해킹과 침투테스트, 취약점 진단 등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부스를 지키던 기업 관계자는 "직원 80%가 기술자인 만큼 모의해킹 전문가로 이뤄졌다"며 "수집된 노하우를 제품에 반영하고, 보안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고객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ISA와 협력해 해외 업체들과 미팅을 추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13:01김미정

LIG넥스원, 군인공제회C&C와 국방정보시스템 고도화 맞손

LIG넥스원은 국방 IT 기업인 군인공제회C&C와 국방정보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우리 군의 정보 관리·공유 체계인 '국방정보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유지보수 등 관련 사업 전반에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LIG넥스원은 수십년간 육해공을 넘어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다출처영상융합체계를 비롯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춘 국방 지능화·현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은 "미래 전장의 주도권은 무인화로 대표되는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 사이버 역량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국방정보시스템 미래 전장 환경 최적화 및 성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0:05신영빈

포바이포 '픽셀 2.0' 시작..."일반 고객도 화질 개선 가능”

포바이포가 만든 화질 개선 AI 솔루션이 B2C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의 서비스 영역을 B2C로 확대하고 '픽셀 2.0' 시대를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지금까지 화질 개선 작업이 필요한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콘텐츠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방식의 B2B 비즈니스에 주력해왔다. 대량의 콘텐츠를 한 번에 작업해야 하는 방송사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업체들의 화질 개선 요청이 많았던 탓이다. 또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등 전문가 그룹의 정교한 요구에 대응하기에도 B2B 방식이 적합했기 때문이다. 포바이포는 보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기업과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다변화된 매출처를 확보하기 위해 올 여름부터 B2C 서비스 '픽셀 2.0' 출시를 준비해왔다. AI 솔루션 UX(사용자 경험)와 사용법을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개선했고, 지난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베타 테스터 그룹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포바이포의 픽셀 2.0 웹 서비스는 간단한 회원가입 과정만 거치면 일반 소비자 누구라도 자신이 가진 영상 화질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완벽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되는 만큼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도 얼마든지 고용량, 고화질 콘텐츠 작업이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화질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10크레딧을 제공한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기존 주력해왔던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Saas, API, On-Premise 등 어떤 기업 환경이든 픽셀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왔다"며 "이번 B2C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사실 상 픽셀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픽셀 2.0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3 08:5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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