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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렌즈 T&C 포럼 개최…우수 인재 확보 가속화

삼성전기가 광학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23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렌즈분야 T&C 포럼(Tech & Career Forum)을 개최하고 렌즈 및 광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40여명을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인 이태곤 부사장을 비롯해 김동진 렌즈팀장 상무, 조용주 마스터 등 광학 분야 R&D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고 삼성전기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기의 광학 부문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Tech & Career Forum'에 직접 나선 것은 글로벌 우수 인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전기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빠르게 성장하는 광학 관련 시장에서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중요한 미래 경쟁력이다. 삼성전기는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 도약을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태곤 부사장은 "급변하는 개발현장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삼성전기 소개 및 카메라모듈 제품·렌즈 기술 트렌드 제시, 라인투어, 렌즈 기술분야별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학설계 ▲광기구설계 ▲광학코팅 등 혁신기술에 대해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토론할 수 있었던 테크세션을 가장 인상적인 코너로 꼽으며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렌즈·광학 관련 기술트렌드와 시장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알게돼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공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형우씨는 "내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기업에서 적용되는 있는 것을 체험해 볼 수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며 "돌아가 연구를 무사히 마쳐 광학 관련 기술력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2024.02.25 09:09장경윤

[포토] 우주서 만든 약물 캡슐의 지구 귀환 순간

우주에서 의약품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 중인 미국 우주 스타트업의 우주 캡슐이 지구로 귀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Varda Space Industries) 측은 우주 캡슐 임무 'W-1'가 21일 항바이러스제 결정이 들어있는 우주 캡슐의 지구 착륙과 회수로 끝났다고 밝혔다. 또, “우주 캡슐의 비행 전체에 걸쳐 수집된 데이터는 미국 공군, 항공우주국(NASA)과 공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우주 캡슐 회수로 바르다는 스페이스X, 보잉에 이어 우주 궤도에서 우주선을 온전하게 회수한 세 번째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회수된 의약품 제조 캡슐에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과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인 리토나비르(ritonavir) 결정이 들어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임무로 리토나비르 결정을 우주에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우주에서 만들어진 리토나비르 결정은 미세 중력 환경 때문에 지구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더 크고 더 완벽한 결정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6월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 '더블유-시리즈1' 위성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무게 300kg의 이 위성에는 의약품 제조 실험이 진행되는 캡슐과 지구 궤도 재진입용 캡슐 등이 탑재돼 있었다. 그 동안 이 우주캡슐은 지난 7개월 이상 우주에서 머물렀다. 바르다는 캡슐 안에 들어 있는 약물의 분석을 위해 캡슐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사로 다시 옮기고 항바이러스제를 제약 실험실로 보낼 예정이다.

2024.02.24 14:00이정현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언제 어떻게 나올까

애플의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 출시된 제품으로, 8.3인치 화면에 USB-C 포트와 터치ID 전원 버튼을 탑재하고 A15 바이오닉 칩에 5G 지원, 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 내부 업그레이드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A16 바이오닉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A17 칩이나 M 시리즈 칩도 가능하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면, 차기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폰14 프로나 아이폰15 일반 모델과 동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현재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약 10% 향상된 성능, 50% 더 많은 GPU 메모리 대역폭 및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서(ISP)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더 빨라진 와이파이 속도 구현과 향상된 블루투스 연결을 제공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이미최신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15 프로, 대부분의 맥 제품에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 지원을 추가했다. ■ 디스플레이 변경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젤리 스크롤' 현상을 막기 위해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회전시키는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애플은 이 현상에 대해 LCD의 정상적인 동작이라고 밝혔으나, 아이패드 미니의 작은 화면에서 화면을 주시하면 이 현상이 더 명확하게 보여 사용자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 카메라 업그레이드 새 아이패드 미니의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의 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ƒ/1.8 조리개)이며,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ƒ/2.4 조리개)를 갖췄다.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 지 850일이 넘었기 때문에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 새로운 색상 차기 아이패드 미니에는 새로운 색상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색상이 제공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블랙, 블루, 그린, 옐루, 핑크 색상 옵션을 제공했던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기대하지 말아야 할 기능은? IT 팁스터 레베그너스(엑스 @Tech_Reve)는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차기 아이패드 미니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문은 2021년 아이패드 미니6 출시 후 젤리 스크롤 현상이 확인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또, 아이패드 미니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시기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크기 7~8인치의 폴더블 아이패드도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작년부터 7인치와 8인치 폴더블 패널 샘플을 애플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은 이 기기의 출시 시기를 2026~2027년 사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출시시기 작년 11월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내내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는 이르면 오는 3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7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아이패드 미니7이 올해 아이패드 생산 로드맵 상 마지막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3 23:39이정현

버드뷰 화해, '뷰티 브랜드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가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들의 성장을 만든다'는 새 브랜드 이미지(BI)를 23일 공개했다. 2013년 서비스 출시 이후 11년 만에 단행한 리브랜딩이다. 새롭게 선보인 BI는 기존 브랜드명을 한글 텍스트에서 '북극성(Polaris)'의 심볼과 영문 텍스트로 변경, B2C·B2B 사업 영역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북극성 심볼은 발견·성장·투명성·다양성을 의미하며, 소비자에게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는 동반 성장을 이뤄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해는 2013년 출시 이후 실사용자 리뷰, 제품 성분, 랭킹, 뷰티 콘텐츠 등 소비자 중심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급하며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왔다. 현재까지 화장품 정보 33만건, 리뷰 데이터 820만건, 누적 다운로드 수 1천200만건, 월간활성이용자(MAU) 100만명을 기록했다. 화해는 신뢰도 있는 누적 데이터에 추천, 탐색,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추천 기능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이런 소비자들의 선택 및 구매 여정은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로 연결돼,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양성하고 성장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화해와의 협업으로 올리브영 입점, 해외진출, 매출 1천억원 달성 등과 같은 성과를 이룬 라운드랩, 토리든, 에스네이처, 비플레인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뷰티 시장에서 '화해 출신' 브랜드의 존재감 키우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화해는 브랜드의 콘텐츠 확보, 노출 및 인지도 증대, 구매 전환 등을 일으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해 단기 성장을 촉진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25년에는 글로벌몰을 오픈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지난 10년간 소비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똑똑하게 선택하고, 이런 소비자들의 선택을 브랜드와 연결시켜 뷰티 업계 생태계 신장에도 기여하는 유일무이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14:04백봉삼

ST, 신규 단거리 무선 P2P 트랜시버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커넥터가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단거리 무선 P2P(Point-to-Point) 트랜시버 IC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IC는 디지털 카메라, 웨어러블 기기, 휴대용 하드 드라이브, 소형 게임 단말기 등을 지원한다. 회전이 필요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전송 문제도 해결해준다. 설계자는 ST60A3H0 및 ST60A3H1를 통해 방수 기능과 편리한 무선 도킹을 지원하면서 슬림하고 구멍이 없는 케이스로 세련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자체 검색 기능으로 즉각적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페어링에 따른 전력소모를 절감할 수 있어 배터리 구동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IC는 60GHz의 V-대역에서 동작하며, eUSB2, I2C, SPI, UART, GPIO 터널링을 제공한다. 전력소모는 eUSB Rx/Tx 모드에서 최대 130mW다. UART와 GPIO 및 I2C 모드에서는 최대 90mW 수준이며, 23µW의 셧다운 모드도 갖추고 있어 최소한의 에너지만 필요하다. 이 디바이스들은 USB 2.0 고속 사양에 맞게 최대 480Mbit/s의 속도로 데이터를 교환하며, 케이블과 동일한 속도 및 초 저지연의 무선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ST60A3H1은 최종 시스템을 손쉽게 설계하게 해주는 통합 안테나를 갖추고 있으며, 소형 3mm x 4mm VFBGA 패키지로 제공된다. ST60A3H0은 외부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원한다. ST60A3H0는 2.2mm x 2.6mm로 보다 더 작은 풋프린트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트랜시버를 이용한 무선 연결은 산업 환경에서 먼지나 습기 같은 환경적 위험에 대한 무결성과 안전한 직류전기에 대한 절연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는 레이더 및 라이다 등과 같이 회전이 필요한 기기는 물론 로봇팔과 같은 장비에도 매우 적합하다. 이 트랜시버는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나 프로토콜 스택을 설치할 필요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최종 고객에게 사용상 이점을 줄 뿐 아니라 제품의 제조 과정이나 판매 후 무선 펌웨어(FOTA) 로딩에도 도움을 주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비접촉식 제품 테스트 및 디버깅을 제공한다. ST60A3H0 및 ST60A3H1은 현재 생산 중이며, 장기 지원과 가용성을 보장하는 ST의 10년 제품공급 보증 프로그램으로 지원된다. 샘플은 5달러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세한 기술 자료 및 평가 키트와 양산 제품 가격은 기밀유지 협약 하에 제공된다.

2024.02.23 10:47장경윤

신혜성 와디즈, 한국경영학회 '최우수경영대상' 혁신벤처기업 수상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2024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혁신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 개척 후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몰브랜드의 발굴과 육성, 후속 유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업계를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와디즈는 지난해 누적 거래 금액 1조원 돌파, 6만 건 이상의 프로젝트 오픈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적인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투자, 육성에도 힘을 쏟은 결과, 와디즈 펀딩에 성공한 기업이 받은 후속 투자 유치액은 공개된 금액만 8천억원이 넘는다. 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진행하는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LIPS)' 사업에 14개 업체를 연결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창업자들의 시작과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다방면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경제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3 09:28백봉삼

플래티어, AI 등 디지털 신기술 마케팅 활용 전략 소개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더 퓨처리스틱 플래티어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제조·유통·IT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 및 책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AI·빅데이터·LLM(거대언어모델)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이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활용 전략 등을 다양한 고객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행사 포문은 이상훈 대표가 열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 등 새로운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산업의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이른바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기술보다 비즈니스를 먼저 정의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있는 파트너 모색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인류문명의 디지털 전환 과정과 생성형 AI의 등장이 가져온 세계경제 및 산업구조의 다양한 변화상과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뉴노멀 시대 디지털 경제는 '팬덤' 기반 생태계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기존 산업이 AI 등 4차 산업기술과 만나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메타 인더스트리'를 창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고객경험 디자인으로 팬덤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성석 EC솔루션사업전략실장은 급변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확장성이 높은 '컴포저블 커머스(Composable Commerce)'를 채택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컴포저블 커머스 도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2배 이상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덕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빅테크 기업들은 LLM을 활용해 고객경험 개선, 기업의 운영 및 관리 효율화 등을 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규모 투자와 개발 시간이 필요한 LLM을 어떻게 중견 이커머스·D2C 기업들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자사가 개발 중인 이커머스 특화 LLM을 설명했다. 이봉교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고객 소멸의 위기를 맞이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객 락인(Lock-In)을 할 수 있는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이 단장은 "개인화 고객경험을 향상시키는 비즈니스 여정을 설계해야 한다"며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좋은 고객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꾸준히 적용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성현 DT기술본부장은 플래티어의 성공적인 ITSM(IT 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소개와 더불어 플래티어의 이커머스 서비스 관리 솔루션이 어떤 변화와 성과를 이루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및 적용해 기업 고객들이 이를 쉽고 효율적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08:56백봉삼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이영옥 11대 회장 취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여공협) 11대 새 회장에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처장이 22일 취임했다. WITECK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제10·11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민병주 KIAT 원장 ▲최영미 명예회장 ▲오명숙 명예회장 ▲이재림 명예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전 KISTI 원장) ▲김희 포스코 전무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 등 유관기관 내외 귀빈 과 여성공학기술인 리더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이영옥 11대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30년간 여성엔지니어로 근무중이다. 원전설 계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초 여성부서장으로 진급했고 원전안전센터장, 기술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연구재단 비상임 이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2월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한국공학교육학회 골드칼라 엔지니어상(2011년)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WITECK서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 다양한 분야 인적 네트워크 형성"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영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 ▲WITECK 도약 발전 기반 구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과 관련 이 회장은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엔지니어 현황과 경력단절 원인, 리더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파악해 많은 여성엔지니어가 산업계에서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제도를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면서 "아울러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리더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산업계의 여성엔지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게 제안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산업계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 멘토링 지원, 고경력 여성공학인 네트워크 구축 및 차세대 리더 육성 포럼 개최 등을 통해 12대 국가전략 기술분야의 여성엔지니어 발굴 경력단절 방지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과대학 여성인력 진로 멘토링과 전공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 및 자율 활동 지원으로 차세대 여성기술 인력이 산업계로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WITECK 도약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2024년은 여성공학기술인협회(여공협)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다. 여공협의 역사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여공협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적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임 성미영 회장 "회장으로 근무 행운이고 영광"..."기술인재 확보 정답은 여성인재" 이날 퇴임한 성미영 전 회장은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협회 10대 회장 업무를 수행했다. 임기동안 경력복귀 여성인재 재취업 교육 내용을 챗GPT 등 AI활용 교육 기반으로 혁신했고 제1회 세계여성공학인의날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특히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 매년 개최와 세바여(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 토크콘서트 매년 개최, 제1회 한일여성공학리더스포럼 개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임사에서 성 회장은 "인재 부족으로 국가 위기가 거론되는 지금, 우수한 여성 공학기술 인재들이 더 나은 곳에서 더 열정적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 협회 사명"이라며 "저는 이 보배로운 단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의 회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기에 진정 행운이었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노력이 협회 발전과 대한민국 여성 엔지니어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직결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은 공학기술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면서 "기술인재 확보의 정답은 준비된 여성공학기술 인재의 최대 활용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 오승철 산업부 실장 "유연한 마인드 무장 창의적 여성공학인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 축사를 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초격차 기술 확보가 성장을 이끄는 시대가 되면서 여성공학인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마인드로 무장한 창의적 여성 공학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실장에 따르면 여성 산업기술 인력은 지난 2013년 19만 3천 명에서 2022년 23만 9천 명으로 약 10년간 4만 6천 명이 증가했다.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오 실장은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산업기술 인력과 연구 인력 중 여성 비중은 각각 14%, 22%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능력있는 여성공학 인재를 우리 산업과 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데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협회가 여성 공학인들의 더 든든한 구심점이 돼 달라.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 협회와 여성 공학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희 포스코 전무 등 10명 부회장, 송영서 아주대 교수 등 16명 이사로 활동 한편 이영옥 회장이 이끄는 11대 임원진은 부회장 10명, 이사 16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부회장 10명은 ▲빈혜진 다옴스페이스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지영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나정은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한정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수석연구원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사업본부장 ▲조경숙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기유경 유로컨설팅 대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 전무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부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 16명은 ▲고나래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연구원 ▲김하나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황춘홍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대표 ▲최미혜 한국전력기술 인재양성팀장 ▲이영은 아마존웹서비시즈(AWS) 매니저 ▲이서영 SK C&C Vitality그룹 위원 ▲한경희 한라대학교 ICT융합공학부 교수 ▲송영서 아주대학교 과기정책대학원 교수 ▲박미리 미래와 도전 차장 ▲신외경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동력기술부문장 ▲황정희한국전력기술 기술관리팀장 ▲박동희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이귀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경자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교수 ▲장은진 고동상사 대표 ▲이지영 HP프린팅코리아 차장이, 감사 2명은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 ▲박순천 가람건축 부사장이 각각 선임돼 활동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여성공학인 육성과 사회진출, 정보 및 지식교류를 통한 변확대와 지위 향상,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올 2월 기준 2100여명이다.

2024.02.22 22:37방은주

폴라리스쓰리디,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국내 자율로봇 제조기업 폴라리스쓰리디가 2024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도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구미 공장 제조라인에 서빙로봇 이리온을 납품한 이후 삼성전자 제조 현장에 현재까지 꾸준히 추가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인공지능(AI), 다중 로봇, 자율주행 등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원가를 대폭 낮췄고, 서빙로봇 시장 진입 이후 약 8개월 만에 식당과 병원, 골프장 등에 1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AI 기술을 탑재한 다층이동 배달로봇은 라한호텔, 호텔 인터불고 등에서 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C랩 아웃사이드 선정을 통해 올해 내 지분 취득없는 1억원의 사업 자금과 1년 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와의 특허 연구 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기술·경영 노하우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기술 개발·사업 협력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 기업들과 다방면 협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SK텔레콤이 선정하는 국내 15개 혁신 AI 스타트업에도 선정돼 오는 26일~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 전시에서 SKT 4YFN 부스에 참가 예정이다.

2024.02.22 16:52신영빈

"뇌졸중 진단 시간 줄어들까"…식약처도 인정한 SK C&C AI 솔루션은?

SK C&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경색 진단 AI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 C&C는 최근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Medical Insight+ Brain Infarct)'이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SK C&C의 뇌출혈 진단 AI솔루션에 이은 두 번째 3등급 의료기기 허가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 정도에 따라 의료기기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3등급 의료기기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에 수천 명 규모의 뇌경색 환자 판독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또 개발 과정에서 AI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의 검증 절차도 거쳤다.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찾아낸다. 또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뇌경색 가능성을 0에서 100%까지 수치로 제시하고, 심각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여기에 이상 부위를 히트맵(Heat map) 또는 외곽 선으로 표시해 놓치기 쉬운 미세 부위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출혈 진단 AI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과 병행 사용하면 비조영 CT영상에서 뇌출혈과 뇌경색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다. 기존 뇌졸중 진단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철 SK C&C DX 컨버전스 그룹장은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에서 뇌경색 전 질환 탐지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SK C&C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이 급박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을 돕는 의료기기로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2 15:46장유미

'카톡 먹통' 유발한 SK C&C…카카오 청구서 연내 받을까

재작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SK C&C가 카카오의 청구서를 언제 받아들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는 관련 피해 지원 절차를 마무리 했지만, 여러 문제로 경영 정상화가 시급했던 만큼 그간 구상권 청구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22년 10월 15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최소 27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았던 카카오 T, 카카오게임즈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사용자 등에 대한 피해보상을 지난해 6월 30일 완료했다. 카톡 장애에 전 국민 '패닉'…피해 금액 '275억+α' 당시 화재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사업들은 5일하고도 7시간 30분 동안 마비가 됐다. 서비스 장애 여파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공동체 서비스 전반에 퍼져 있어 전 국민의 불편을 야기했다. 소상공인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는 데이터센터 이중화 조치가 미흡한 상태에서 카카오 주요 서버들이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급이 컸다. 이후 카카오 측은 소상공인과 무료 서비스 이용자 등에 대한 일정 금액 및 이모티콘 보상 등 금전적인 손실을 부담했다. 일단 SK C&C의 데이터센터 입주 업체들에 대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 약 7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가 피해 보상에 투입한 275억원과 직접적 피해금액까지 포함하면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소비자 피해 보상뿐 아니라 직접 입은 피해까지 산정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봤다. 직접적 피해는 ▲임직원의 업무 차질 ▲기업 이미지 하락에 따른 브랜드 가치 타격 ▲데이터센터 복구를 위해 들어간 내부 처리 비용 등 유무형의 손실이 모두 더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내홍 겪은 카카오, 올해부터 구상권 청구 본격 논의? 카카오는 그 동안 쪼개기 상장과 임원들의 스톡옵션 '먹튀', 시세 조종 혐의 등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기업 신뢰가 고꾸라졌다. 이 탓에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선 제대로 논의를 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가 출범 2개월 만에 그룹사의 개선 방안 권고안을 내놓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응 움직임이 주목된다. 올해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속속 교체하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 본사 및 계열사는 권고안에 맞춘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후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가 사회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올바른 항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반영한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경영 정상화 움직임과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봤다. 피해 규모가 상당한 데다 기업 이미지 개선, 주주 달래기 등을 위해서라도 카카오가 손을 놓고 있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브랜드 가치 하락, 소비자 불만 등 직·간접적 피해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며 "그간 내부의 산적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올해부터 차츰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구상권 청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책임 여부 관련 쟁점 多…법정 공방 장기화 가능성 ↑ SK C&C는 당시 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사 중 카카오를 제외한 다른 곳들과는 이미 보상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마켓컬리, 직방, 피플카 등이 당시 일부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기업들이다. 하지만 카카오와의 보상 협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카카오의 피해 기간을 늘렸던 '사고 후 조치' 부분에서도 두 기업간 다툼의 소지가 크다. 업계에선 화재를 진압하면서 전체 데이터센터를 불능 상태에 빠뜨린 '침수 진화방식' 때문에 전력 복구가 늦어지면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 불통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SK C&C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점을 내세워 배상 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카카오의 피해보상 규모가 다른 고객사에 비해 월등히 큰 데다 양측이 책임 여부를 두고 다툴 요소들이 많다는 점에서 법정 공방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지난 2014년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등 비슷한 사례를 봤을 때 양측의 다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삼성SDS 화재로 전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고객들에게 보상을 진행한 후 구상권을 청구한 바 있다. 보상 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후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공사와 건물 관리를 했던 에스윈,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성테크 등을 상대로 총 638억6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손해 배상 소송을 진행한 지 9년 만인 지난 2023년 283억8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리며 삼성SDS의 손을 들어줬다. SK C&C 관계자는 "아직 카카오 측으로부터 피해보상 관련 협의 제안이 온 사실은 없다"며 "카카오와는 화재 직후부터 현재까지 소송보다 합리적인 협의와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2024.02.22 10:43장유미

구글 '픽셀 폴드2' 어떻게 달라지나…360도 렌더링 공개

최근 구글의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 폴드2'의 초기 버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360도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rix)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전작의 가로로 길쭉한 바 모양의 카메라 모듈 대신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자리 카메라 플래시, 마이크와 함께 두 개의 알약 모양 컷아웃으로 둘러싸인 트리플 후면 카메라 모듈이 눈에 띈다. 화면을 펼치면, 거대한 7.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크기는 오리지널 픽셀폴드보다 확실히 더 크며 두께도 얇아졌다. 화면을 펼쳤을 때 제품 크기는 대략 155.2x150.2x5.27mm, 접었을 때 155.2x77.1x10.54mm다. USB-C 포트, 스피커 그릴, 심 트레이, 마이크, 전원·볼륨 버튼 등이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상단에 펀치홀 카메라가 장착된 6.4인치(모서리 포함 6.6인치) 크기로 전작보다 더 크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전작에는 없었던 센서와 함께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됐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픽셀폴드 2에는 최대 16GB 램, 256GB 스토리지, 구글 텐서 G4 SoC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기는 안드로이드14를 신행하고 7년간의 소프트웨어 지원이 포함될 예정이다. 픽셀 폴드2는 오는 6월 구글 I/O 2024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4.02.22 10:37이정현

메디컬코리아 2024, 내달 14일 코엑스 개막

국내 의료관광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4'가 다음달 14일과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메디컬 코리아 2024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 행사 기간 동안 콘퍼런스·비즈니스 미팅·메디컬 코리아 홍보관·G2G 회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조연사는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다. 뇌 질환 진단 기업 '엘비스(LVIS)'의 창업자이기도 한 이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확장성 등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어 글렌 버보소 인튜이티브(Intuitive)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도 강연에 나선다. 글렌 버보소 부사장은 인류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로봇과 디지털 기술 등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총 5개의 포럼과 4개의 세미나로 구성된다. 52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시대의 의료 마케팅 전략 ▲중증질환 극복을 위한 한국의 새로운 도전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글로벌 의료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의료의 도전과 기회 등 5개 세션에서 25개의 강연과 2개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는 정부의 국제의료사업 소개를 비롯해 ▲중동 의료인 연수 홍보회 및 네트워킹 세미나 ▲국제의료 전략 세미나·장벽 없는 세상으로의 도약 ▲의료 해외진출 기회와 금융·투자 전략 ▲한·중 헬스케어 트렌드 및 글로벌 협력 등을 주제로 열린다. 4개 세션에서 21개의 강연과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연계행사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되며, 부스는 코엑스 E홀 전시장에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메디컬코리아 홍보관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연계해 코엑스 C홀에 마련된다.

2024.02.22 10:03김양균

빨아서 바로 입는다...LG전자,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출시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꿈의 가전'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국내에서 22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이다. 외출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면 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 배치했을 때와 비교하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자유롭다. LG전자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여기에 모터의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히터 방식의 건조 대비 전기 사용량이 줄고 건조 성능을 높이는 데 최적이다. 이 제품은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상징인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했다. 내부 드럼의 회전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해 LG 세탁가전만의 차별화된 6모션 세탁과 건조를 구현한다. 또 의류 재질, 건조도 등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제품 본연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신제품의 딥러닝 AI 기술은 의류 재질에 따라 최적의 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를 진행한다. 세탁물을 넣고 문을 닫으면 무게를 빠르게 감지해 3~6초 만에 세탁·건조 예상 시간을 알려준다. 국내 최초로 세탁기 온디바이스 AI칩(DQ-C)이 적용돼 탈수과정의 딥러닝 강화학습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 기능은 탈수 시 세탁물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진동과 소음을 줄인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기술의 미학'을 신제품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니멀리즘과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전면의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은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의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스마트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터치도어'는 도어의 특정 부분을 살짝 터치하거나 음성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고객은 양손 가득 세탁물을 들고 있을 때 “하이 엘지,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LG전자는 22일부터 전국 백화점 및 베스트샵 99개 매장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진열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신제품 출하가는 690만원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LG 시그니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구매 고객에게는 3월 18일부터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이어 일반형 제품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4월 출시할 예정이다.

2024.02.22 10:00이나리

더에스엠씨그룹, 한양대 에리카와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협력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은 한양대 에리카와 광고 산업 기술 연구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더에스엠씨그룹은 한양대 에리카 광고홍보학과와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의 광고 및 홍보 이론 교육과 실제 에이전시의 실무교육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커리큘럼을 개발해 2024년도 1학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크게 ▲소셜미디어에 대한 채널 구축 전략과 충성 고객을 형성하는 콘텐츠 전략을 위한 '소셜미디어 운영' ▲모바일 광고 시장의 미디어믹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한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AD Tech 퍼포먼스 마케팅' ▲기획부터 제작, 편집, 매체 집행 등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의 과정을 자사의 IP 사례로 살펴보는 '콘텐츠 커머스와 세일즈'로 구성했다. 모든 커리큘럼 과정에는 더에스엠씨그룹의 메인 실무자가 직접 참여하며, 특강이 끝난 뒤 A/B/C 모델 조편성과 실무 코칭을 진행한다. 이후 과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더에스엠씨그룹의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더에스엠씨그룹은 자체 콘텐츠 연구소 설립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연구하고 그에 맞는 광고 제작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이를 적용해 기업과 대학 간 산업 기술과 학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은 물론 광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2.22 09:14안희정

자모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마사지 소파베드 첫선

매트리스 제조 전문기업 자모네가 서울 코엑스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2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왔다. 인테리어와 가구, 가전, 키친웨어 등 450개의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다. 자모네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리클라이너 및 마사지 소파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한다. 이곳에서 다양한 리클라이너 소파, 기능성 마사지 소파, 기능성 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을 선보인다. 1인용부터 3~4인용까지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제품군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소파베드 신제품, 카우치, 사이드 테이블 등 기능성에 특화된 제품들이다. 주요 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노르웨이 H2 노르시트'의 프리미엄 1인 리클라이너를 전동, 수동, 반자동 등 다양한 시리즈 구성에 만나볼 수 있으며, 넓은 좌방석이 매력적인 라운지 스타일의 리클라이너 'L 시리즈 소파', 공간 활용도가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R 시리즈 소파' 등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특히 자모네는 이번 전시에서 3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카우치 형태부터 3~4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소파베드 제품군으로 공간 활용과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프레임랩 부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전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황치옥 자모네 대표는 "자체 B2C 브랜드를 시장과 대중에 제대로 선보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간 활용과 제대로 된 휴식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성 휴식가구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자모네는 연간 20만 개 이상의 매트리스를 국내 생산해 주요 렌탈사와 가구사에 공급하고 있는 B2B 시장의 매트리스 선두 기업이다.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베드 브랜드 '프레임랩'으로 B2C 시장에 진출했다.

2024.02.22 08:56신영빈

"중소기업 성과평가제 개편 시급"

중소기업의 특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선 성과평가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성과 평가제도의 개편을 주문하는 보고서(과학기술정책 브리프 22권)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계획(KOSBIR)에서 산출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경쟁적 우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도가 특허”라며 “이 특허를 분석해보니,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건수가 최근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고 말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나라 특허 출원 건은 2022년 기준 세계 4위다. 지난 2018년 223건에서 2021년 6천77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원 특허의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에 따라 질적 등급을 상·중·하로 나눠 따져본 결과 KOSBIR 지원으로 산출한 상위 등급 비중은 전체의 13.88%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자체 R&D로 산출한 특허 등급 상위 비중은 22.26%로 정부 지원 과제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미국 SBIR(중소기업 기술 혁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KOSBIR의 특허 피인용 및 인용 건을 비교한 결과는 차이가 더 컸다. 미국은 S등급 비중이 전체 출원 건의 2.03%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전무했다. 또 A1~A3 등급 비교에서는 SBIR은 상급 특허 비중이 전체의 5.8~15.00%였지만 우리는 0.91~3.93%로 저조했다.S등급은 출원 특허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이 좋고, A등급에서 C등급으로 갈수록 피인용 수와 인용 건이 낮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위해 KOSBIR 지원과제 1만4천150건의 특허를 들여다봤다. 특허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진은 ▲과제 성과평가제도 개선 ▲ R&D 지원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제 성과평가제 개선 방안에서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평가 채널 확보, 아이디어 위주의 특허 등록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특허를 성과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정부지원을 통해 산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정책을 전환할 때 기업 성과평가제 혁신도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1:22박희범

캐논코리아, 4월 중순까지 카메라 정품등록 행사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4월 14일까지 카메라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EOS R5·R6 마크Ⅱ·R8·RP 등 풀프레임 4종, EOS R7·R10·R50 등 APS-C(크롭바디) 3종 등 총 7종이다. 4월 14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같은 달 22일까지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을 마치면 선택한 사은품이 배송된다. 제품에 따라 카메라 가방, 포토프린터, 배터리, 고용량 SD카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가 제공한다. 일부 사은품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 등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10:50권봉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올해 대작 '프로젝트V·C' 선보인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성공 신화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올해 2종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를 시장에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올해 로그라이크 '프로젝트V'와 서브컬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 등 총 2종 이상의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V'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IP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개발 명가인 라인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언리얼 엔진5가 결합해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과 게임성이 기대가 되는 프로젝트다. 아울러 '프로젝트V'는 '오딘'의 세계관을 차용했기 때문에 기존 '오딘'을 즐겼던 유저라면 '오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몬스터, 보스 등을 새로운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프로젝트V'는 로그라이크라는 이색적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진입장벽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V'는 캐릭터 육성과 스킬 활용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성장 콘텐츠, 스테이지에 따라 클리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도전적인 밸런싱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V'는 모바일과 PC플랫폼을 타깃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담금질 중이다. 최근 서브컬처 장르가 글로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역시 '프로젝트C'를 통해 시장개척에 나선다. '프로젝트C'는 판타지 세계의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글로벌 모바일 및 PC 플랫폼에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IP인 '프로젝트C'는 유저와 캐릭터 간의 깊은 교감과 이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육성에 몰입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게임의 주요 콘셉트는 유저가 교관이 되어 아카데미에 입학한 캐릭터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저마다 특별한 능력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으며 졸업까지의 여정을 함께 한다. 캐릭터들이 졸업한 후에는 그들을 이끌며 방대한 퀘스트를 공략해 나가는 메인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게임사들은 한 번 성공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 개발 및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행태이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와 다른 길을 걷고 있다”며 “스타 개발자 김재영 의장은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젝트V, 프로젝트C 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들은 김 의장이 MMORPG 이외의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IP로서, 유저는 물론 게임 업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최근 게임 업계에 불고 있는 실적 한파에도 불구하고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거둔 기업을 포상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2.21 10:00강한결

"캔 유 '스픽' 잉글리시?"

'영어, 틀려야 트인다'라는 직관적인 광고 문구와 함께 가수 이효리를 앞세워 단숨에 인지도를 높인 말하기 영어 학습 서비스가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까지 받았다.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이야기다. 스픽은 AI가 마치 과외 선생님처럼 이용자와 1대 1로 대화하며 회화 능력을 키워준다. 학습 시간 제한도 없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가 원하면 AI 선생님이 '지치지 않고' QnA·맞춤 수업·발음 수업 등을 해준다. 이용자는 음성이나 타이핑으로 실제 사람과 말하듯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AI와 영어로 프리토킹도 가능하다. 실제 사람과 하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틀리면 창피해서 어떡하지?'와 같은 걱정에 괜히 움츠릴 필요도 없다. 평소 영어 문법과 단어에는 나름 자신 있었지만, 외국인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던 사람에겐 스픽이야말로 최적의 영어 회화 학습앱인 셈이다. 나만의 AI 영어 과외 선생님 '스픽' 홍연승 스픽이지랩코리아 지사장에 따르면 스픽의 지향점은 'AI 영어 과외 선생님'이다. 스픽이 일반 온라인 영어 학습앱과 다른 점은 AI가 단순히 정해진 학습만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실력과 관심사까지 잘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스픽은 AI 기술 기반으로 이용자가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에요. 초보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표현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발음교정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과, 어떤 주제라도 AI와 대화하고 첨삭받으면서 프리토킹할 수 있는 기능 두 가지로 크게 나뉘죠. AI가 자주 하는 실수를 알려주고, 즉석 강의를 만들어 따라 배울 수 있게 도움도 줍니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로 대화를 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을 재미있게 해주죠. 스픽의 지향점은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AI 영어 과외 선생님입니다.” 삼성전자가 있는 나라. 어떤 모바일 앱이든 게임이든 습득력이 매우 빠른 나라. 강남역 높은 빌딩들 곳곳에 영어 학원이 즐비할 만큼 영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데도, 정작 서울대생도 영어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나라. 이것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픽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습득력은 빠른데, 유독 영어회회에는 약한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예상은 적중했다. 글로벌 전체 700만 앱 다운로드 중 500만(올 1월 기준)이 국내에서 발생됐고, 상당 금액의 매출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스픽 한국 지사가 일하는 방법 홍연승 지사장은 지난해 5월 이 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스픽 합류 전 구글코리아와 구글 아태본부, 메타(페이스북) 아태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성장을 직접 경험했다. 메타에서는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일을 하며 당시에는 생소했던 퍼포먼스 마케팅과 타깃팅 광고와 관련된 업무를 했다. 이 같은 경험과 경력 덕분에 스픽이지랩코리아에서 마케팅과 운용지원을 총괄하며 스픽을 한국 대표 영어 학습 앱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홍 지사장에 따르면 현재 스픽 한국지사에는 20~25명 인력이 근무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본사에는 C레벨·AI 기반 엔지니어·디자이너 등 20여 명이 근무하며, 슬로베니아에 15명 이상의 개발 인력이 일하고 있다. 한국 지사에는 사내 보안과 귀여움 담당인 '홍만두' 반려견도 있어 사무실 안전과 직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전세계 스픽 직원 수는 60명이 조금 넘는 규모인데, 한국지사에만 20~25명이 근무해요. 마케팅과 운용지원 업무를 주로 하는데, 인지도에 비해 이렇게 적은 인원이 근무하는 회사였냐고 놀라시죠. 마케팅에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보고 도전하듯 일당백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TV 캠페인도 하면서 교육 앱 카테고리를 넘어 영어 교육 전반에서 (스픽이) 대세가 되는 움직임이 보여요. 창의적이고 뻔하지 않은 방법으로 큰 임팩트를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효리 모델 섭외 위한 마케터의 '피·땀·눈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픽은 이효리 광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정확히는 스픽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건 이효리가 상업 광고 재개를 선언한 시점부터다. 스픽 브랜드 담당자는 이효리 SNS 게시물 아래 댓글로 러브콜을 '집요하게' 보냈다. 이용자들이 “오늘은 왜 댓글을 안 다냐?”고 다이렉트 메시지로 스픽에 물어볼 만큼 모델 섭외에 애정공세를 폈다. 결국 이효리가 스픽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0개가 넘는 축하글이 달렸다. “성공적인 마케팅에 앞서 본질은 제품이 좋아야 하는 건데, 주변에서 진짜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이효리 스픽 광고를 오픈했을 때 이용자분들이 스픽이 해냈다. 축하한다는 반응을 해주셨죠. 또 감사하게도 광고 콘티도 효리님 측에서 역제안을 주셨어요. 기존에는 까만 배경에 정장 차림를 한 이효리가 등장하는 콘티였는데, 나도 영어 잘 못해, 천하의 이효리도 영어 앞에서는 작아지니 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가보자 하셨죠. 그래서 기존 콘티를 완전히 바꾸게 됐어요.” 덕분에 스픽의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마케터의 정성어린 섭외 노력과, 이효리의 진정성이 빛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기록됐다. 갤럭시S24 AI 실시간 통역 지원..."말 잘하고 싶은 욕구 사라지지 않을 것"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4'에는 AI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약간의 지연 시간은 있지만, 상대방 언어를 몰라도 외국인과 통화가 가능한 시대가 본격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스픽과 같은 영어 회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혹시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이에 홍 지사장은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글 기반으로는 그런 미래가 이미 온 게 아닐까 싶긴 해요. 그럼에도 말에 대한 필요성,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항상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처럼 그 나라 말을 잘 구사해야만 알 수 있는 정서와 문화 같은 게 있잖아요. 말은 실시간 소통 매개체이기 때문에 그 중간에 기술이 실시간 통역을 해줘도 어쩔 수 없는 답답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또 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사회적 지위와도 연결돼 있어, 말로서 외국어를 배우려는 욕구는 바로 없어질 것 같지는 않아요.” 스픽, 오픈AI와 전략적 기술 협업 지속..."알만한 사람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 스픽은 2022년 11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시리즈B·시리즈B-2 투자를 받았다. AI 기술로 교육 분야를 혁신한다는 취지였다. "오픈AI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어요. 언어 교육 영역에 있어 챗GPT를 비롯해 오픈AI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대상이 바로 스픽이에요. 지난해 스픽에 프리토킹 기능이 도입됐을 때 챗GPT 4.0 버전이 출시 두 달 전 사용된 것이 대표적이죠. 오픈AI의 기술을 스픽에 먼저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오픈AI의 선도적인 핵심 기술과 스픽만의 기술을 접목하고 응용하는 협업이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홍연승 지사장은 앞으로 스픽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영어 공부는 사람이랑 하는 것보다 AI랑 하는 거'라는 보편적 행동을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AI 통해 배울 수 있는 영역은 비단 언어뿐 아니라 운동도 있겠고, 교육 카테고리 전체로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편적 학습은 AI가, 심층적 학습은 사람이 하는 식이 될 수도 있겠죠. 사람은 이런 AI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고착화 된 것 같은 영어 시장이 어떻게 신선하게 바뀌는지 앞으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2024.02.21 08:4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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