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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의 혁신적인 D-VELO 기술, '유로바이크 2024'서 큰 주목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4년 7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로바이크(Eurobike) 2024'가 7월 3일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전 세계 사용자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혼(9번 홀 F06 부스)은 올해 유로바이크에서 혁신적인 자전거 제품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이번 행사를 찾은 전 세계 수천 명의 전시업체들과 자전거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사회적 영향 및 표준 설정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As compact and simple as a folding bike, K-Feather functions a long-range e-bike that easily delivers a range of 40 kilometers. 다혼은 700C 탄소섬유 로드자전거 Vélodon, 탄소섬유 접이식 자전거 Super PC22, 초경량 전기자전거 K-Feather, 클래식 접이식 자전거 Mariner D8와 Boardwalk D7, 고성능 전기자전거 UNIO E20 등 최신 자전거 시리즈에 적용된 D-VELO 기술로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자전거의 속도를 향상시키면서 업계 표준에 도전하는 여러 핵심 특허를 받은 D-VELO 기술은 다혼이 이뤄낸 기술 혁신의 집대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D-VELO 기술의 결정체인 Vélodon은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 견고한 라인, 최고 사양으로 사이클링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혼은 Vélodon의 출시로 모든 자전거 범주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 로드자전거 프레임보다 20~30% 뛰어난 강성이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Vélodon은 페달을 밟는 힘을 추진력으로 효과적으로 변환해 더 쉽고 빠르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해준다.Vélodon은 특수 각도로 구부린 대형 테이퍼드 튜브(tapered tube)를 비롯해 여러 특허 기술을 도입해 자전거 안장과 페달 사이에 있는 받침 파이프인 시트 튜브(seat tube)의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렇듯 Vélodon은 파워와 스피드를 결합해 사이클리스트에게 새로운 속도와 파워의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볍고 민첩한 전기자전거를 이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여기는 도시 거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무게가 12kg에 불과한 K-Feather는 D-VELO 기술이 들어간 또 하나의 중요한 신제품이다.다혼의 초경량 K-Feather는 미니멀리즘의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제품이다. 접이식 자전거처럼 작고 단순하지만, 메인 튜브에 숨겨진 고밀도 배터리와 토크 센서(torque sensor) 덕분에 장거리 전기자전거의 기능까지 갖춰 40km의 거리도 쉽게 달릴 수 있다.유로바이크는 다양한 제품 전시로 전 세계 고객과 바이어와 제조업체를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글로벌 자전거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스포츠 및 레저 장비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 수단으로 변화하는 자전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다혼이 유로바이크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은 많은 방문객과 열성적인 사이클리스트의 관심을 끌었다. 다혼 직원들은 열정적이면서 침착하게 쏟아진 질문에 답하며 제품의 특징, 사용 시나리오,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다혼은 유로바이크 참가로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높이면서 더 많은 사이클링 애호가들이 자사 제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9번 홀 F06 부스를 방문하면 다혼 자전거만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해 볼 수 있다.자세한 정보는 marketing@dahon.com 참조 Vélodon, the crown jewel of the "D-VELO" technology, left a deep impression on cycling enthusiasts with its unique frame design, robust lines, and top-notch specs. DAHON showcased the innovative technologies of its bicycle products, including the 700C carbon fiber roadbike Vélodon, carbon fiber folding bike Super PC22, and the ultra-light e-bike K-Feather.

2024.07.08 18:41글로벌뉴스

커넥트웨이브,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에 선정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7년 6월까지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8년부터 9년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와 에누리, 메이크샵과 플레이토오토, 몰테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메이크글로벌'은 전세계 모든 언어 지원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들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기관과 연계해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 및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를 제공하고 있어 저렴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며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만큼 역직구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2024.07.08 17:08백봉삼

공영홈쇼핑, 대구∙경북지역 혁신기업 제품 코칭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대구 경북지역 혁신기업 제품 코칭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구∙경북지역 혁신기업 제품 코칭 상담회'는 공영홈쇼핑이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까지 지원하는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 일환이다. 지역 특화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TV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직접적인 판로 지원까지 포함된다. 또한 품질관리 교육,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판로 마케팅 사업의 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TV 홈쇼핑 방송 시 수수료 우대와 영상제작비 지원을 모바일(온라인) 입점 시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지역특별관 내 판매지원을 제공받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 법 제2조에 의해 B2C 국내 자체 생산 제품, 위탁 생산(OEM)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한정한다. 식품기업의 경우 국내 생산 제품으로 원재료 비중이 국내산 50% 이상 제품이어야 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혁신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아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중소 벤처기업들이 참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2:45안희정

"애플, 저가형 애플워치SE 개발 중…플라스틱 케이스 채택"

애플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적용한 저가형 애플워치SE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알루미늄 본체 대신 단단한 플라스틱 케이스를 갖춘 새로운 애플워치SE 모델을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이것이 애플이 애플워치SE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애플워치SE의 가격은 249달러,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FE는 199달러다. 애플은 2013년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한 아이폰5C를 출시한 바 있다. 아이폰5C는 폴리카보네이트 외관에 다양하고 선명한 색상 옵션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아이폰5C 모델은 과거 다소 논란이 있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당시 비평가들은 플라스틱 케이스가 이전 아이폰 모델의 고급스러운 금속 마감보다 한 단계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폰5C가 플라스틱 마감에 비해 제품 가격이 높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24.07.08 08:59이정현

[ZD 브리핑] 삼성 갤럭시 언팩, 10일 파리서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갤럭시 언팩, 10일 파리서 개최...LG엔솔 2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역대 최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합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AI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와 함께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새 시리즈인 '버즈3와 버즈3 프로'와 '갤럭시워치7' 시리즈도 함께 공개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둔 파리에서 언팩 행사인 만큼 글로벌 특수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같은 날 개최합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텔레칩스 이장규 대표, 어보브반도체 박호진 부사장, 리벨리온 오진욱 CTO 등이 연사로 나서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무역협회는 오는 8일 서울에서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국내 기업과 텍사스주 경제계 인사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LG, 대한항공, 두산 등 대기업 임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또 다음날 9일 애보트 주지사는 삼성전자 팽택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같은 날 오후에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텍사스 주 정부는 반도체, 첨단 제조업과 같은 주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 초 업계는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상저하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최근엔 실적 부진이 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증권가도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8일부터 11일까지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과 강남스퀘어에서 '제1회 테헤란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합니다.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누리호·다누리호 무형과 달 탐사 로봇 등이 전시되며, 과학 강연과 로봇·드론 퍼포먼스, IT 마술쇼도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합니다. 이 행사는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따 열리는 첫 국제 콩쿠르로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드라페르테앵보'에서 이달 7~13일(현지시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워원장 후보자 청문정국 돌입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자진사퇴,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이 숨가쁘게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를 두고 정치권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국회 분위기는 해병대 특검에 따른 이유가 더 커보이지만 인사청문을 앞두고 국회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그런 가운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8일 청문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 언론과 처음으로 대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급 후보자 지명 직후 이례적으로 긴 입장 표명을 내놨던 터라 이 후보자의 첫 출근길에 이목이 쏠립니다.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상장...엔씨소프트 신작 호연, 플레이데이 개최 먼저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시프트업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됩니다. 이 회사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을 발판으로 순조롭게 기업공개(IPO) 작업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의 상장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됐음에도 일반인 대상 청약에 증거금 18조 원(경쟁률 341대 1)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신작 게임 출시와 행사 소식도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한다면, 엔씨소프트는 11일 신작 '호연'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중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입니다. 여기에 호요버스는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젠레스 존 제로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체험과 다양한 미니게임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가몬, 최신 보안 동향 공개...한국IT전문가협회, 회원사 솔루션 소개 기가몬이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최신 보안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합니다. 칼 반 덴 버그 최고마케팅관리자(CMO)와 이홍길 한국 지사장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버그 CMO는 '2024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조사 보고서' 토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동향과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홍길 지사장은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국내 고객이 복잡한 컴퓨팅 운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 대응법 등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석찬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김태균 어빌리티시스템즈 본부장과 김고운 고운텍 대표, 김영대 SK C&C 팀장 등이 참석해 각 사별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부에선 김천사 전 두산정보통신 사장이 '행복한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에 나설 계획입니다. AWS코리아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오는 9일 생성형 AI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양성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AWS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생성형 AI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와탭랩스가 9일 '와탭랩스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옵저버빌리티' 트렌드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옵저버빌리티는 모니터링에서 한단계 발전한 개념으로 기업 내 전체 시스템의 가시성과 함께 오류 또는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하반기 첫 금통위, 기준금리 등 금융정책 변화는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됐지만, 7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5월보다 금리 향방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07.07 14:04조민규

"기업가치 최대 6.5兆?"…'MSP 대어' 메가존클라우드, 초대형 IPO 주관사단 선정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오른 메가존클라우드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2022년 글로벌 투자시장이 위축됐을 때도 기업가치가 2조4천억원에 달했던 만큼 이번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간 등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KB증권과 BOA(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5월로 예상됐던 주관사 선정 일정은 다소 지연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들 주관사단과의 논의를 거쳐 공모 구조 및 규모를 결정해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국내외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로는 4조5천억~6조5천억원일 것으로 관측된다. 2018년 모회사인 메가존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며 설립된 메가존클라우드는 회사 설립 4년만인 2022년 기업가치 2조4천억원 평가를 받았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여파에 따른 금리상승으로 투자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었음에도 기업가치를 2배 이상 인정 받았다. 또 MBK파트너스와 IMM PE로부터 4천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고, 같은 해에는 연결기준 1조2천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는 국내 및 아시아권 전역에 걸쳐 MSP 1위 기업으로 꼽힌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천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1조4천억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4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 바 있다. 선정 절차 기준으로는 IPO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과 트랙 레코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부합하는 성공적 IPO를 위한 전략 등을 요구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해 내년이나 내후년께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어느 나라의 어떤 증시에 입성할지 확정하진 않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조단위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기업인 만큼 국내에서만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해외에서도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에선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가장 유력해보인다"고 밝혔다.

2024.07.07 12:16장유미

ABB "UPS, 더 이상 공장·데이터센터 전유물 아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로봇·전력·자동화 기업 ABB가 전문가와 SOHO(소형·가정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무중단전원공급장치(UPS)인 '파워밸류 11LI Up' 3종 국내 시장 공급에 나선다. UPS는 연결된 장비를 낙뢰나 과전압에서 보호하는 한편 블랙아웃(대규모·광역 정전) 등 정전이 발생할 경우 내장된 축전지로 전력을 공급한다. 공정이 중단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입는 반도체 생산 시설, 데이터 손실을 막아야 하는 IDC 등에 주로 설치된다. 반면 개인용 UPS는 내장 가능한 축전지 용량에 한계가 있어 장시간 전원공급보다 데스크톱PC 등을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에 초점을 뒀다.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ABB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출시 전 브리핑에서 김진호 ABB코리아 부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매년 발생하는 정전 건수가 1천 건을 넘어서는 데다 개인 전기 이용량도 늘어나고 있다. UPS는 더 이상 공장이나 데이터센터에서만 쓰는 제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2020년 단상 UPS 첫 공급... 보급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ABB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시장에 '파워밸류 11T G2 1-10kVA IEC' 등 일반 가정용 220V 전원(단상)에서 작동하는 UPS 제품을 공급했다. 다음 주부터 공급될 '파워밸류 11LI Up'은 2019년 2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김진호 부장은 "이미 공급되는 제품의 품질이나 기능에는 만족하지만 부피나 가격 면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원한다는 의견이 있어 포트폴리오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출시 제품은 9대 전원 문제 모두에 대응했지만 파워밸류 11LI Up은 일반 소비자가 가장 흔하게 겪는 정전, 순간 전압 강하, 전압상승, 개폐 과도현상 등 5대 전원 품질 문제로 대응 범위를 좁혔다"고 덧붙였다. ■ 용량 별 3개 제품 출시, 터치 LED 패널·USB-A 충전단자 내장 파워밸류 11LI Up은 일반 가정용 220V 단상 전원에서 작동하며 정전시 공급 가능한 부하에 따라 600W, 800W, 1000W 등 총 3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최하위 제품인 '파워밸류 11LI Up 600'은 일회용 티슈 상자나 2베이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와 비슷한 크기다. 이들 제품은 평소에는 전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연결된 기기에 공급하다 정전이나 멀티탭·연장코드 불량 등으로 전원이 끊기는 일이 발생하면 내장 축전지를 가동한다. 60%의 부하가 가해진 환경에서 최대 4분간 필요 전력을 공급한다. 동시에 USB 단자나 9핀 시리얼(RS-232C) 단자로 연결된 데스크톱PC나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로 자동 종료 신호를 보내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전한 종료를 돕는다. 현재 공급되는 전압과 부하는 전면 LED 패널에 표시되며 터치로 표시 상태를 전환할 수 있다. 전면에 최대 10.5W(5V×2.1A)로 스마트폰이나 주변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A 단자도 내장했다. ■ 오는 9일부터 국내 시장 공급 "연내 시장점유율 10% 확보 목표" ABB는 국내 온라인 PC 시장에서 제일 인지도가 높은 업체인 컴퓨존과 제휴해 오는 9일부터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정가는 파워밸류 11LI Up 600 기준 14만원(직판가)이며 이달 말까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진호 부장은 "국내 초기 수요에 대응할 제품은 이미 재고가 확보됐고 대량 주문이 필요할 경우 선편이나 항공편으로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부장은 "현재 국내 개인용 UPS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과 인지도가 높은 제조사는 APC이며 ABB는 후발주자다. 가격이나 편의성에서 차별화해 연내 시장점유율 10%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4.07.06 08:47권봉석

바디프랜드, 고실적 영업직군 포상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제품 영업직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본사에서 영업캠페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5월부터 영업직군의 사기 진작과 영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사내 영업캠페인을 기획하고 매월 제품 영업실적 우수 직원과 최다 매출 라운지 등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월례 행사로 자리매김해 올해로 시행 1년이 넘었다. 제12회 영업캠페인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의 B2C·B2B 부문 개인 영업실적 우수 성과자 4인과 최고 매출 지부 3곳, 라운지 6곳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영업활동을 독려했다. 이후 지부장과 지점장, 매니저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상 소감과 영업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현장 영업직들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결속을 다지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영업캠페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안마의자 업계 환경 속에서도 바디프랜드 170여 개 라운지, 300여 명의 영업 인력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최근 영업직군의 역량 강화와 업무 사기 고취를 위해 자체 연수원에서 헬스케어 가전 업계에 특화된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07.05 10:34신영빈

다쏘시스템, 英서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항공우주와 국방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다쏘시스템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판버러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다. 회사는 야외 다목적 공간 샬레 C208에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 학계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항공우주 차량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전통적 공급망이 가치 네트워크로 진화하며, 사이버 보안이 강화된 자주적 방어체계로 현대화되는 방위 환경 속에서 업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사 제품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 설명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 데이비드 지글러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부문 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이 3DX가 항공 업계를 어떻게 주도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제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샬례에서 버추얼 트윈 운영법을 비롯한 유지보수 시뮬레이션, 작업자를 위한 증강현실을 다룬 데모 시연과 미국 항공전문연구기관과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경영진이 참가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판버러 국제 에어쇼 참가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명확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7:21김미정

LG전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美 뉴욕 양키스도 협업

LG전자는 자사가 전개하는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맞춰 미국의 국조(國鳥)이자 멸종 위기종인 '흰머리수리'를 테마로 정했으며, 뉴욕을 대표하는 스포츠 팀인 '뉴욕 양키스'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참여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각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욕 양키스'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Symbolic Adoption)' 행사를 열었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LG전자의 '상징적 입양' 인증서를 제공했으며,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ational Wildlife Federation)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현지시각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흰머리수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처음 공개돼 온라인 상에서 3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눈표범' 테마에 이은 두 번째 영상으로, 뉴욕 상공을 배회하던 '흰머리수리'가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을 다룬다. 지난 3일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함께 '흰머리수리' 관련 교육 자료도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Carbon Neutrality 탄소중립, Circularity 자원순환, Clean Technology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Decent Workplace 안전한 사업장, Diversity &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 Design for All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를 ESG 6대 전략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구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0:00장경윤

씨앤토트-마이크로소프트, Data & AI 주제 조찬세미나 개최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 씨앤토트는 지난 2일 파크하얏트서울에서 'AI 시대, 데이터 분석과 활용으로 바라보는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C-Suite & Leaders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CDO, CIO, CTO 등 기술 분야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원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업개발팀 리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승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솔루션아키텍트와 임성복 씨앤토트 데이터&AI 담당 엔지니어의 발표가 있었다. 조승민 아키텍트는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동향과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임성복 엔지니어는 생성형 AI로 달라진 데이터 분석의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조승민 아키텍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소개하고,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및 AI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기업 내 데이터 활용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은 데이터 통합 및 이동, 스파크 분석, 머신러닝 모델, 데이터웨어하우스, 실시간 분석, BI 및 보고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능에 연동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기본 내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는 아비바, 에스리, 인포매티카, LSEG, SAS, 테라데이타 등의 솔루션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곧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인 네오포제이(Neo4j) 연동이 가능해진다. 주요 고객사례로 액센추어, One.nz, 오라이즌(Aurizon) 등이 소개됐다. 임성복 엔지니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통해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의 예지정비 시나리오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으로 구성하는 시나리오와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과 파워BI를 사용해 생성형 AI로 BI 리포트를 생성하는 시나리오 등을 시연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머신러닝을 더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며 "챗GPT에게 코드 생성 가이드를 받는 수준이 아니라 레이크하우스의 고객 데이터를 이해하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코드를 자동 생성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가가 코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소모하는 대신 본질적 업무인 다양한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픈AI 챗GPT 발표 후 데이터에 대한 접근 방식이 많이 변화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며 "씨앤토트는 전문 데이터팀뿐 아니라 애저 오픈AI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보유해 PoC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4 09:30김우용

정부, 연내 전국 주요 도로망 자율주행 지도 만든다

전국 각지에 자율주행차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올해 전국 주요 도로망의 자율주행 난이도를 평가한 지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위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차량이 6월 기준으로 440대를 넘어서고 내년 3월부터 성능인증제를 통해 레벨4 자율차의 기업 간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자율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주요 도로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해 자율주행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전국 국도 구간 평가를 완료하고, 올해 지방도 평가를 진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도 5일 고속도로(민자구간 제외) 평가용역을 공고해 올해 안에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지도가 구축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지도는 도로 기하구조, 교통흐름, 터널·교량의 유무, 교차로유형 등 자율주행 기술 구현과 관련, 주요 요소를 기준으로 유사한 도로 구간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대표구간에서 모의주행과 실제주행을 거쳐 자율주행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 정도를 평가해 나타낸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평가를 완료한 국도의 경우, 133개의 유형으로 구분해 유형별 대표구간 총 2천950km(전체 국도의 약 21%)에서 모의 주행과 실제 주행을 거쳐 평가했다. 모의 주행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주행상황뿐만 아니라 야간·안개·젖은 노면상태·전방 사고발생 등 특수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설정해 해당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해제되거나 신호 미인지·비정상 주행 등 자율주행 안전성이 저하되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구축하는 자율주행 지도가 앞으로 자율주행 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정책이 자율차 운행구역을 시범운행지구 등으로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었다면, 도로별 자율주행 난이도를 고려해 자율차 운행이 허용되는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네거티브 방식 전환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30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인프라(C-ITS)에도 자율주행 지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난이도가 높은 구간은 C-ITS 인프라를 활용한 자율협력주행 필요성이 높은 만큼 직접 통신방식(V2X)으로 관련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고, 자율주행 난이도가 낮은 구간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통신방식(V2N)을 적용해 인프라 구축 효율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최근 최초 무인 자율차가 임시운행허가를 발급받는 등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도로 여건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이 실현되는 난이도가 상이해 자율차의 운행구역을 세밀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자율주행 기술 구현과 관련된 도로 여건에 대해 객관적 자료가 마련될 예정인 만큼, 이를 활용해 자율차가 안전성을 검증해 가며 확산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앞당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09:21주문정

라인사태와 자사주 처분까지…16만원 깨진 네이버 주식

네이버 주가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다. 라인야후 사태와 자사주 처분 결정이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또한 네이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전날 16만원 선이 깨진 데 이어 이날도 오전 반등폭을 그대로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에 입성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마저 전날보다 7% 하락해 공모가 21달러(약 2만9천원)보다 낮은 20.07달러(약 2만7천900원)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3일 오전 매수세에 힘입어 16만2천4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계속된 매도 주문을 버티지 못하고 전날 종가보다 0.06% 낮은 15만9천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 15만9천600원보다는 200원 높은 가격이다. 네이버에 대한 증권시장의 평가는 차갑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를 반복하며 주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한 달 동안 약 2조4천595억원을 넘게 네이버 주식을 순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은 약 1조5천446억원, 기관투자자는 약 1조1천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같은 기간 5천423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며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탈출하는 이유로는 라인야후 사태 장기화가 꼽힌다. 라인야후 지분에 대한 협상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 해소가 요원해졌다는 점이 리스크라는 해석이다. 일본 라인야후가 내년말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위탁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도 감소를 면치 못하게 됐다.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단기적 악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인한 지분 희석과 기업가치 중복 계산이라는 리스크가 있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내렸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는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이라며 "라인야후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의 우려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가 웹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침투하고,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인수합병·협업으로 매출이 증가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지난 1일 공시한 '스톡그랜트' 형태의 자사주 처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로, 스톡옵션과 달리 의무보유 기간 없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그룹 정규직 전원에게 매도제한 없는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스톡그랜트는 7월 한 달 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액은 401억7천440만원 가량이다. 네이버는 스톡그랜트가 반기마다 직원들에게 주는 주식 보상이며, 주가와 관계없이 처분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매도가 자유로운 주식이 400억원 이상 풀리면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주가가 하락세라 이런 방식의 주식 분배는 매도세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주주 입장에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을 보유하기만 해도 자산이 늘어나기에 계속 주식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가가 하락세라면 주식을 현금화 한 뒤 더 하락한 주식을 사는 게 주주의 이득이 된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신주발행과 경제적 실질 측면에서 차이가 없음에도 절차상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고 기업의 재량에 따라 이용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자사주 처분을 신주발행과 같은 관점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주주 간 형평성을 침해하거나 지배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용되지 못하도록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7:48정석규

아파트멘터리,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 출시…"올해 1천억 매출 목표"

“리모델링 시장은 오랜 기간 낮은 신뢰도와 부정적 시선이 쌓였다. 아파트멘터리는 긍정의 가치 창출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세 곳 상업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해 대한민국 아파트의 한계와 제약 속에서도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아파트멘터리가 3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출시한 세 가지 인테리어 콜렉션을 공개하고 올해 1천억원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나아가 회사는 혁신 인테리어 서비스로 리모델링 시장의 낮은 신뢰도를 극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아파트 인테리어라고 하면 정형화된 구조, 낮은 층고, 획일화된 마감재 등 현실적 제약이 있다”며 “공급자 입장에서 당연한 이유도 있지만, 이러한 제약에 타협하지 않고 도전할 수는 없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세 곳 상업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에 프로젝트를 의뢰해서 나온 것이 바로 컬렉션이다. 컬렉션은 세 곳 스튜디오가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이자, 아파트만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아파트멘터리가 이번에 선보인 세 가지 인테리어 상품은 ▲스토프(벤드앤 폴드) 컬렉션 ▲ 오픈 컬렉션(플롯 트위스트) ▲최중호 콜렉션(레이어드 홈)이다. 먼저 스튜디오 스토프와 협업한 스토프 컬렉션은 '구부리고 접다'를 의미하는 '밴드&폴드'를 콘셉트로, 한국 아파트의 경직된 레이아웃과 획일화된 공간을 탈피하고자 했다. 스토프 컬렉션은 거실 영역을 중심으로 공적 공간, 개별 방은 사적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따뜻한 톤의 우드와 블랙 마루의 대비, 블랙 색상의 광도·재질·텍스처를 다양하게 사용해 한국적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 컬렉션은 오픈 스튜디오와 협업해 '예상치 못한 반전(플롯트위스트)'를 통해 색다른 포인트를 줬다. 오픈 컬렉션에서는 간결하고 미니멀한 배경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마이크로토핑 등 아파트 인테리어에 흔히 쓰이지 않는 마감재를 믹스맥치하고, 벽을 허물어 동선 변화를 주는 시도를 했다. 최중호 스튜디오와 협업한 컬렉션은 '레이어드홈'을 주제로, 주거인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취향과 획일적으로 머물러 있는 한국 아파트와의 간극 줄이고자 했다. 특히 메탈 소재를 디자인 이곳저곳에 잘 활용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아파트멘터리는 양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위해 ▲브랜디드 고객 경험 설계 ▲IT, 데이터 활용 ▲사후 관리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특히 회사는 IT와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작년 별도 IT팀을 구성해 고객 경험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올해 연결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82% 성장하기도 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멘터리 매출은 약 3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7월 말 부산 지점 팝업을 열고, 리모델링 서비스 해외 진출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오피스멘터리(오피스 인테리어) ▲파츠(자재) ▲더 그란(타월) ▲리튼(러그) ▲라이프시리즈(침구) ▲쉐누아파리(라이프스타일) 등 브랜드도 지속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질의응답 시간 아파트멘터리의 타겟 고객층을 묻는 에 김 대표는 “3040 세대가 타겟이나, 최근은 영피프티까지 포함해 3050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2022년 시리즈 C 투자 이후 투자 상황과 손익분기점(BEP)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당시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받았기 때문에 지금 펀딩 니즈가 있거나 계획 중인 펀딩 라운드가 있지는 않다. 서비스 본연에 집중하고 있다”며 “BEP는 플러스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기별로 봤을 때, EBITDA 기준 BEP를 달성한 분기도 있고 못 한 분기도 있는데, 올해는 1천억원 목표와 BEP 내외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검토하고 있는 해외 국가 관련해서는 “한국과 주거 문화가 유사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 있는 도시도 같이 보고 있으나 가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특정 내용이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멘터리는 2016년 설립된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 업체로, 데이터 기반 가격 정찰제와 인테리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전용 앱 마이피치를 서비스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사무 공간 인테리어 서비스 오피스멘터리도 선보였으며, 자재·침구 등 7개 자체브랜드(PB)를 보유했다. 아파트멘터리는 2022년 시리즈 C까지 누적 580억원을 투자 받았다.

2024.07.03 17:09최다래

현대차, 인니서 '배터리-전기차' 일괄 생산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전기차로 이어지는 현지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정책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육성하는 등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시작한다.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한다는 전략적 우위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 국가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도 세계 1위로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기념했다. ■인니서 '전기차 선순환 생태계' 구축…고성능 NCMA 배터리 탑재 현대차그룹는 이번 배터리셀-전기차 생산 체제 구축이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조달 - 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 - 충전 시스템 확대 - 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체계 구축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HLI그린파워는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해 하반기 시험 생산을 거쳐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있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 공정 등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는 물론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7일 인도네시아에 출시되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이 탑재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특화 마케팅을 전개해 코나 일렉트릭을 인도네시아 대표 전기차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공공 장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중고 배터리의 활용 방안도 연구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인도네시아 생태계 구축 모델은 인니 전기차 판매뿐 아니라 아세안은 물론 글로벌 판매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전기차 경쟁 중심 '인니' 적극 공략…모델·서비스 확대 계획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2030년에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적용 중인 2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서 12%~15%에 달하는 등록세를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현지 부품과 인력 등을 활용해 현지화율 조건을 만족하는 전기차는 사치세(15%) 면제 및 한시적으로 부가세 10%p 감면(11% → 1%)을 받는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차량도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총 13만여 대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 전기차 수요는 1만8천대로 전체 산업 수요의 2%에 불과하지만, 2030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본격화돼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최초 현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브랜드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출시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외 올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에 맞는 전기차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라인업을 확대한다. 전기차 특화 고객 경험도 강화한다. 전문 정비사와 전용 정비시설 및 공간을 확대하고, 딜러전시장에 충전 설비를 구비할 계획이다. 전용 보증 프로그램, 무상 점검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집-공공장소-모바일을 망라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시행한다. 전기차 구매 시 홈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1년에 상당하는 충전비를 지원한다. 현지 충전 서비스사업자들과 협력해 차 구매자가 자체 앱으로 다양한 지역의 충전기에서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 인도네시아 유통 기업, 호텔 체인 등과 손잡고 전기차 구매자들의 핵심 이용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차량들은 동남아시아 지역 잠재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는 동남아시아 전체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에서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을 함께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3 13:43김윤희

천안 어르신 건강 지키는 '웨어러블 로봇'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이 지자체와 협업해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2일 천안시청에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위로보틱스와 지자체가 협업해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추진단 관계자, 천안시 보건소, 천안시내 노인복지관계자, 요양원 및 주야간 보호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로봇 '윔(WIM)'에 대해 소개를 들은 뒤, 윔을 직접 착용하고 약 15분 거리의 산책로에서 구간에 따른 오르막·내리막 모드를 경험했다. 천안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들은 "보행에 자신없이 하시는 분들도 금방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탈부착이 쉽고 사용 모드 조절이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달 말부터 4주 동안 천안아산 KTX역에 위로보틱스 윔 팝업스토어를 열고 윔 착용 체험·참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로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전용 앱을 통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로보틱스는 이미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70~80대 노인 참가자를 선발해 수원 매탄공원에서 야외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실제로 위로보틱스가 작년 광교중앙공원에서 8주간 70-80대를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운동을 진행한 결과, 한 70대 참가자는 보폭이 기존 약 52.6cm에서 운동 이후 58.8cm로 늘었으며 보행나이는 기존 88세에서 70세로 개선됐다. 윤중길 천안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위로보틱스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STAR에 선정된 기업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천안시가 선정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 'C-STAR'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7.03 10:19신영빈

LGU+ "AI로 휴대폰 요금제 추천해드려요"

LG유플러스가 이용자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를 관리할 수 있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ixi)가 활용된 익시 통신 플래너는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맞춤형 요금제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예컨대 멤버십 사용량이 많으면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맞춤형 멤버십 할인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매월 이용하고 있는 할인 뿐 아니라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할인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 통신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멤버십 할인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 캠페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디지털 채널에 AI 기반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 향후 현장에도 적용해 B2C 영역에서 AI 전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이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익시 통신 플래너를 출시하는 만큼,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9:30박수형

LIG넥스원, 방사청과 경어뢰 '청상어' 검사·정비 사업계약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해군이 운용 중인 경어뢰 '청상어'에 대한 '검사·정비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PBL은 방위산업체가 무기체계 전체 운용 프로세스에 대한 군수지원을 전담하는 성과목표 중심의 국방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형태다. 특히 최근 무기체계가 빠르게 지능화·고도화되고 모듈화된 전자장비의 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부품 수급과 수리 역량 확보는 군수지원 분야의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LIG넥스원은 수리부속 수요 예측, 운용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최적의 수명주기 비용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신뢰성기반비용관리를 반영해 최첨단 무기체계에 최적화된 PBL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전체 군 최초 해상감시레이다-II 대상으로 RAM-C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수중 유도무기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RAM-C 수행 결과를 반영한 PBL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군수지원 노하우를 인정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PBL에 특화된 전산관리시스템 L-LIS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무기체계의 장비별 운용·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확실한 요인을 사전 관리할 수 있고 운영유지비용 절감, 정비기간 단축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무기체계 개발, 생산, 유지보수 과정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안정적인 MRO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계약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경어뢰 '청상어'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03 09:16신영빈

삼성, 中서 갤럭시Z6 폴드 보다 얇은 'W25' 승부수

삼성전자가 올해 가을 중국에서만 출시할 고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격 대기 중이다. 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W25'와 'W25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이 중국 정부의 3C 인증을 받았다. 3C 인증은 중국의 안전 인증 제도로, 통상 출시 2~3개월 전에 인증을 거친다. W25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단독으로 매년 출시하는 초고가 '심계천하 시리즈' 최신작이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을 변경해 중국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공식 인증 정보에 따르면, 올해 W25 모델명은 'SM-W9025', W25 플립 모델명은 'SM-W7025'이며,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다. 매체가 인용한 블로거(@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이 두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 전망으로, W25가 '갤럭시Z 폴드6' 보다 얇고 가벼우먼서 더 커진 '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S 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또 다른 블로거(@i빙위저우)도 W25가 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기반으로 티타늄 금속 프레임을 채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은 갤럭시Z 폴드6 일반 버전 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전작인 심계천하 시리즈 'W24'와 'W24 플립' 모델은 지난해 9월 발표됐으며, W24 모델 16GB 램과 1TB 메모리 버전 출시가가 1만5천999위안(약 303만 원), 12G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 출시가가 9천999위안(약 189만 원) 이였다. W24 모델은 '갤럭시Z 폴드5'와 비교했을 때, 심계천하 로고와 금색 가장자리 프레임 등이 추가됐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83% 늘어난 186만 대에 이른 가운데,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0%)에 이어 삼성전자(5.9%)가 5위를 차지했다.

2024.07.03 07:25유효정

한국레노버,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노트북 신제품 출품

한국레노버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요가 프로 9i 등 노트북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최대 전시회이며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한국레노버는 행사장인 코엑스 C홀 내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요가 프로 9i, 요가 프로 7i, 요가북 9i 등 콘텐츠 제작 특화 노트북을 선보인다. 아이디어존에서는 인텔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즉석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출력, 우수 이미지를 선정하여 레고 모던아트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존에서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디퓨저 라벨을 만들고 직접 붙일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AI PC 요가 라인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부스 방문객들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6:03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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