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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 강력한 PCIe 5세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출시

벵갈루루, 인도,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 -- 혁신적인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Prodigy Technovations)는 오늘 PCIe 5세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인 PGY-PCIeGen5-PA 출시를 발표했다. 엔지니어들은 이 첨단 솔루션을 통해 최대 32GT/s의 속도로 PCIe 5세대 트래픽을 원활하게 캡처, 디코딩 및 분석할 수 있어 고속 PCIe 인터페이스의 개발과 검증을 빠르게 할 수 있다. PCIe Gen5 Protocol Analysis with LTSSM view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 CEO 갓프리 콜로(Godfree Coelho)는 "PGY-PCIeGen5-PA는 PCIe 프로토콜 분석의 진보를 대표하는 제품"이라면서 "이 제품은 PCIe 5세대 트래픽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설정이 쉽고 32Gbps PCIe 트래픽을 캡처하며, 소형이며, 저전력 상태로부터 진출입을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리는 엔지니어들이 설계 상의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 내고 해결하게 해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PGY-PCIeGen5-PA는 2.5, 5, 8, 16 및 32GT/s 트래픽의 동시 프로토콜 분석, TS1, TS2, DLLP, TLP 패킷 콘텐츠 및 측대역 신호에 기반한 첨단의 if-then-els 트리거 기능 등 종합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강력한 소프트웨어는 PCIe와 NVMe 프로토콜을 위해 캡처된 트레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M.2, CEM, U.2, E1.S 및 SD 익스프레스 인터포저를 지원하는 이 애널라이저는 다양한 PCIe 인터페이스 유형에 적응한다. PGY-PCIeGen5-PA의 주요 특징: 실시간 LTSSM 디코딩 32 Gbps TLPs, DLLPs에 대한 상세한 결과 시연 및 분석 TLP에 직접 연결되는 NVMe 뷰 측대역 신호 모니터링과 저전력 상태 첨단의 멀티-레벨 if-then-else 트리거 조건 PGY-PCIeGen5-PA는 2024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PCI-SIG 컴플라이언스 워크숍과 2024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FMS: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미래 행사 부스 #833에서 엔지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다. SD 협회 이사회 및 기술 위원회 의장 요시 핀토(Yosi Pinto)는"SD 협회는 SD 익스프레스 기술 채택 실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PGY-PCIeGen3/4/5-PA의 개발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중요한 도구는 SD 익스프레스 인터포저의 도움을 받아 SD 익스프레스 기반 제품들을 빠르게 설계, 검증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PGY-PCIeGen5-PA는 이제 평가와 구입이 가능하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prodigytechno.com/을 방문하거나 contact@prodigytechno.com으로 이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는 PCIe, UFS4, eMMC, SD, SDIO, UHS II, I3C, RFFE 및 SPMI와 같은 주류 및 신흥 기술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이다. 당사는 최첨단 제품 공급과 탁월한 고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전 세계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제품들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락처:Godfree Coelho+919880027949godfree.coelho@prodigytechno.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986/Powerful_PCIe_Gen5_Protocol_Analyzer_Infographic.jpg?p=medium600

2024.07.30 22:10글로벌뉴스

X등급 태양 플레어 폭발…지자기 폭풍·오로라 곧 올 수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연구소(SDO)가 태양에서 강력한 X등급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미국 동부 표준시 28일 오후 10시 33분에 최고조에 달했다. 그 당시 지구에 햇빛이 비치는 일부 지역에 단파 무선 정전이 발생해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과 호주 지역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며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 태양 플레어가 내뿜는 복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해 지구의 상층 대기를 이온화시키고 전리층의 전자 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이는 각종 단파 통신은 물론 인공위성들의 전파시스템,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의 신호가 지연되거나 손실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최근 X등급의 태양 플레어 폭발 동안 아시아 지역과 호주에 전파 장애를 발생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지난 28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태양 흑점 영역 3764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등급은 X1.5 등급으로 측정됐다. 현재까지는 해당 태양 플레어가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까지 일으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여러 개의 CME가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0일부터 지구에 도착해 영향을 줄 예정이다. 이는 지구 중위도 지역인 미국과 유럽에 강한 지자기 폭풍과 오로라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30 15:02이정현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 GS인증 1등급 획득

몰입형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 인증은 ISO 국제 표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를 기준으로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GS 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에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일반 사용자가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기기로 접속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올림플래닛의 '국내 최초' 웹 기반 XR 콘텐츠 전용 포털이다.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몰입형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엑스로메다에는 코카-콜라, MCM, (여자)아이들 등 여러 기업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및 주요 지적재산권(IP) 등을 몰입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GS 인증 획득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끌어올리며 향후 XR 문화 관광 및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B2G 및 B2C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우 엑스로메다 사업본부 본부장은 “엑스로메다는 몰입형 콘텐츠 분야의 접근성을 높여 누구든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XR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GS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 영역에서 XR 기술을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1:25강한결

[ZD e게임]다크앤다커 모바일, 콘텐츠 다각화 나섰다

크래프톤이 다음달 진행될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에 앞서 미디어 대상 사전 플레이를 진행했다. 올해 4월 진행한 국내 베타 테스트 이후 네 달 만이다. 지난 테스트의 경우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테스트는미국·일본·튀르키예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IOS 이용자도 참가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로우 판타지 풍 세계관 속 던전에서 생존하며 재화를 챙겨 무사히 던전을 빠져나가는 '익스트렉션' 장르 게임이다. 해당 장르의 특징으로는 PvP와 PvE를 결합시키고 파밍과 생존, 그리고 조작의 재미를 모두 담아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캐릭터 사망 시 해당 경기, 혹은 게임에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을 잃게 되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가미됐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는 ▲파이터 ▲바바리안 ▲로그 ▲레인저 ▲클레릭 등 5개 직업에 더해 ▲위저드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위자드는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화염 ▲전기 ▲냉기 ▲비전 등 다양한 속성 스킬들을 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4개의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스킬 시전시간이 길고 근접전에서 매우 취약하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PvP가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PvE 콘텐츠 '보스 토벌'도 선보인다. 사망해도 장비가 손실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아다. 보스 토벌에 진입하면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와 보스가 등장하는데 참여한 팀원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편의 기능과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규 시스템 마을도 만나볼 수 있다.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아직 낚시와 채집 정도밖에 없지만 추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각 마을에서 낚시하거나 던전에서 얻은 재료로 불이 있는 곳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파티 매칭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서 용병 모집 콘텐츠가 마련됐다. AI 캐릭터를 파티원으로 영입할 수 있는 이 콘텐츠에서 용병은 C등급부터 S등급까지 분류되고 직업은 힐러, 전사, 궁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출시에 앞서 집중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 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게임 시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30 11:08강한결

대박 주식 노리다 돈 날렸다…공모주 '피싱' 문자 주의

#. A씨는 최근 '사전공모 신청기간'이라는 내용과 함께 상장 예정으로 알려진 B사 홈페이지 링크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주식 거래를 거의 해본 적 없지만 상장 기업의 공모주를 사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무심결에 문자에 있는 링크를 눌러 공모주 청약을 넣었다. 이후 B사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C씨가 연락이 와 "전환사채 물량을 추가 배정하기 때문에 상장 전에 공모주를 먼저 살 수 있다"며 A씨에게 대주주와 직접 거래를 주선해 주식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C씨는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주주명부까지 보여줬고, 그 말을 믿은 A씨는 총 500만원을 입금했지만 결국 B사 상장 당일 주식이 입고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 이처럼 올해 2분기에도 금융 정보 등을 빼돌리기 위해 허위로 만든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담긴 문자에서 '공모주 사칭'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안랩이 올해 2분기 동안 자사 머신러닝 시스템에 기반해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공모주 사칭(31.8%)'이 가장 많이 언급된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18.3%) ▲기관 사칭(12.6%) ▲카드사 사칭(11.6%) ▲부고 위장(9.2%) ▲정부 지원금 위장(8.6%) ▲가족 사칭(4.2%) ▲허위 결제 위장(3.4%) ▲기타(0.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모주 사칭 키워드는 1분기에 9.2%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분기에는 주요 키워드로 언급된 수가 136%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대형 공모주 흥행 이슈를 공격자가 피싱에 악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모주 사칭에 자주 활용된 키워드는 '사전 청약', '고수익', '선착순 모집' 등이었다. 또 피싱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의 비중은 ▲정부 기관(23.0%) ▲금융(16.8%) ▲쇼핑몰(5.1%) ▲택배(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기관 사칭의 경우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과태료부터 해외택배 관세 부과, 교통범칙금, 건강검진 안내 등 사용자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기관을 사칭했다. 반면 금융 산업군에선 특정 조직을 사칭하지 않고 '시중은행', '제1금융권'과 같이 포괄적인 키워드를 사용한 사례가 많았다. 공격자는 피해자를 피싱 사이트, 악성앱 다운로드 사이트 등으로 유인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39.6%) ▲악성 URL(27.3%) ▲전화(27.1%)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가지 방식을 합치면 전체의 94%에 이른다. 특히 사용자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유도하는 피싱 문자의 비중은 1분기 6.1%에서 2분기에는 39.6%로 급증했다. 안랩은 "정부기관 등의 꾸준한 보안 캠페인 등으로 문자 내 URL실행에 대한 사용자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공격자들이 모바일 메신저의 오픈 채팅방 등으로 유인 후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후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 및 메신저 앱 내 URL 실행 금지 ▲의심 가는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모바일 메신저 오픈채팅방 주의 ▲V3 모바일 시큐리티(V3 Mobile Security)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올 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한 공모주 사칭 유형처럼 공격자는 사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해 수법 또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유행하는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있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10:26장유미

시그니아,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 출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는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귓속형 보청기는 사용자의 귀 모양을 본떠 맞춤 제작해 구매 후 실제 수령까지 약 4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는 쿠팡이나 마켓컬리처럼 신속한 배송에 익숙한 젊은층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실크 C&G IX는 별도로 귓본을 채취하지 않고도 바로 착용이 가능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자의 귀 모양과 청력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업계 최초로 충전식으로 출시돼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4회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Qi 충전 기술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기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 이어팁을 귓속에 삽입해 장시간 작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크 C&G IX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CES 2024'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시그니아의 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난청인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청각 기술력으로 보청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0 08:59신영빈

'철도 IT 강자' 롯데이노베이트, 신안산선 사업 수주로 '200억' 잭팟

최근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철도 I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7공구 철도정보통신공사(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신안산선의 한양대(에리카캠퍼스)부터 여의도까지 총 19개 역사의 전송설비, 통합교환, 정보통신망설비, 열차행선안내설비 등 철도 운행에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안산선의 철도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철도 신호, 통신, 역무자동설비 등의 분야에서 30여 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철도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트램 사업자로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도 수행 중이다. 또 철도 사업 외에도 자율주행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C-ITS, 다차로 하이패스, 버스 AFC 등 다양한 교통 분야 및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통해 쌓아온 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신규 사업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 철도 IT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8:50장유미

C세이프, 재사용 가능한 실버팟 팔레트를 출시하여 제약사들이 폐기 비용을 절약하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새로운 팔레트는 비용과 운영 효율을 개선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주며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컴퍼넌트와 재활용할 수 있는 PCM(상 변화 물질) 냉매로 제작되었다 새로 적용된 실시간 추적 장치는 GPS 위치, 온도, 충격 및 기울기를 추적한다 렌털 모델은 C세이프의 재활용과 재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폐기 비용과 불편을 줄여준다 전 세계 제약 회사와 화물 운송 업체들이 구입 가능하다 먼로, 오하이오, 2024년 7월 30일 / PRNewswire/ -- 제약 업계에 능동 및 수동 온도 제어 배송 솔루션을 공급하는 C세이프(CSafe)는 업데이트된 기능이 다양하게 적용되어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새로운 팔레트 실버팟 맥스RE의 출시를 발표했다. 전 세계 제약 고객사들은 이 새롭게 개선된 제품을 통해 운송 과정에서 폐기 비용을 절약하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며, 물류 투명성을 개선할 수 있다. Silverpod MAX RE C세이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사의 일회용 실버팟 맥스 수동 팔레트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그 전체가 재사용 가능한 컴퍼넌트로 구성되어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PCM 팔레트 실버팟 맥스 RE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업계가 새롭게 부과되고 점점 더 엄격해지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며 보다 지속 가능한 해운 업계에 기여한다. 새로운 기능에는 배송 위치 추적을 위해 내장된 트랙세이프 RLT 데이터 로거도 들어 있으며, 이는 C세이프 커넥트(C세이프의 통합 디지털 공급망 생태계)와 통합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전체 배송 과정에서 배송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적재 온도, 외부 주변 온도, 충격, 기울기와 GPS 위치를 모니터링한다. 120시간 이상 지속되는 적격 열 보호 기능이 들어 있는 이 새로운 팔레트는 내구성이 뛰어난 외부 패널로 제작되었으며, 모서리와 코너 캡 보호 기능이 강화되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세이프가 그 라이프사이클과 반품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렌탈 모델을 통해 폐기 비용과 고객의 불편을 없앴다. 이 제품은 최고의 비용 효율적인 배송, 보관과 조립을 위해 평평하게 포장되어 공급된다. C세이프 CEO 패트릭 셰퍼(Patrick Schafer)는 "신뢰성과 품질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제약사들의 주요 초점이기에 우리는 이를 그들이 가능한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면서 "우리는 실버팟 맥스 RE를 통해 가장 사랑 받는 플래그십 팔레트를 완벽하게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는 동시에 유명한 C세이프의 고품질과 동종 최고 기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https://csafeglobal.com/bulk-air-cargo/silverpod-max-re/#tech-specs를 방문하여 상세 정보를 확인 바란다. C세이프 C세이프는 전 세계 제약 콜드체인에 다양한 온도 제어 배송 솔루션 제품군을 공급한다. C세이프는 "환자 우선"에 초점을 맞추고 해박한 전문 지식과 혁신 의지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고객 니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매치한다. 거의 모든 크기, 지속 시간 및 온도를 제공하는 C세이프는 콜드체인의 중심에 있다. csafeglobal.com 언론사 연락처 Dominic Alston, 홍보 대행사Ballou PRdominic.alston@balloupr.comcsafe@balloupr.com CSafe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9490/CSafe_Silverpod_MAX_R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17781/CSafe_Logo_New.jpg?p=medium600

2024.07.30 04:10글로벌뉴스

장애도 연결되는 초연결시대, 국내CSP 어떻게 대응하나

전 세계 모든 시스템이 클라우드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느 한곳에서 발생한 장애도 모두 공유하는 위협도 도사리고 있다. 최근 발생한 크라우드스트라이트의 업데이트 장애로 인해 심각성이 알려졌지만 이러한 장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보안 업계에선 지난 국제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고 해서 한국이 안전지대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저 해당 보안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마비, 인증서비스 장애로 인한 정부24 민원 먹통 등 일부 장애로 인한 대규모 시스템 오류가 국내에서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이러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주요 CSP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체계를 구축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국내 클라우드 기업(CSP) 중 정보기술(IT) 및 정보보호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자체 구축/운영 중인 춘천, 세종 IDC는 오픈이후 무중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기준 정보기술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 또한 국내 CSP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국내외 보안 관련 인증 또한 국내 CSP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전한 보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시설보호계획을 구축하고 주1회 이상 비상대응훈련 실시하는 등 재난재해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고객사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 전문가인 테크니컬 어카운트 매니저(TAM)를 운영한다. 또한 장해에 따른 서비스 영향도에 따라 A,B,C(위험순위가 높으면 A)로 등급을 나눠 우선순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장애발생 시 늦어도 15분 이내에 응답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장애 조치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지원한다. 보안 업계에서는 사이버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선 단순히 서버를 이중화하거나 백업 서버를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사이버범죄조직인 랜섬웨어 그룹의 경우 백업 데이터 저장소를 먼저 공격해 기업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급망에 침투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핵심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위협이 아니더라도 운영체제(OS)나 업데이트 오류 등으로 인한 장애일 경우 서비스 중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을 동일하게 운영할 경우 장애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크라우드스트라이트 업데이트 장애의 경우 보안 프로그램과 윈도OS의 충돌로 인한 것이다. 만약 보안 시스템도 윈도OS로 구동하며 동일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 장애로 인해 백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보안 및 클라우드 업계에선 단순히 백업 서버 등 DR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운영 방식 및 임직원 교육 등 거버넌스 단계에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스템 장애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하고, 문제 발생 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신규 업데이트나 데이터를 추가할 때 백업 서버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응 운영 방식이나 복구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사전에 정리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빠른 복구를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라며 "풍수해와 테러, 전염병, 대설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조치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무별 개인행동요령과 대응 프로세스 체계를 갖추고 재난별 위기 대응 매뉴얼에 맞춰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보안 서비스 관계자는 "이제 IT서비스는 언젠가 중단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뿐 아니라 한 번의 장애가 비즈니스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 보안 서비스와 회복탄력성은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이해하고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9 18:15남혁우

삼성전자 노사, 집중교섭 개시...전삼노 "파업 방해" 주장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3주째 접어드는 가운데 노사가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지난 8일 전삼노는 1차 총파업을 시작했고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사측이 납득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끝장 교섭'을 제안했고, 이날부터 사흘간 재교섭에 돌입했다. 전삼노는 교섭에 들어가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삼성전자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전삼노는 지난 총파업 진행 과정에서 일부 고과권자들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 고과 평가 불이익을 언급하는 등 부당한 개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삼노 측은 조합원으로부터 입수한 녹취록에 기반해 A 파트장이 "파업 참가로 발생한 업무 공백은 평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직원들의 연봉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고과를 이용해 파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밖에 ▲쟁의근태(파업 참가 여부를 회사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만듦)를 올리고 구두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단결근의 책임을 묻겠다고 한 B그룹장의 발언과 ▲C 부사장이 사내 메신저 방에서 파업 참가자를 강제 퇴장시켰다는 주장과 함께 쟁의행위 참가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전삼노는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조합원을 협박하고 공포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벌어지는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지속해서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다면 3만5천명 직원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같은 노조 측 주장에 "일부 특정 현장의 상황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나, 회사는 법과 원칙을 지켜부당노동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소·고발 등 임직원 간 갈등으로 번져…생산차질 우려도 앞서 노사는 지난 23일 8시간에 걸친 줄다리기 협상을 거쳤음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전삼노는 현재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한 평균 임금인상률 5.6%,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 당시 '평균 임금인상률 5.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강대강 대치 속에 파업이 길어지면서 직원들끼리 서로 고소·고발하는 등 내부 갈등도 커지는 모양새다. 전삼노는 지난 25일 온양사업장에서 사측과 여성 조합원이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사측 인사를 고발했다. 이에 맞서 사측 해당 인사는 노조를 무고죄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노 갈등 조짐도 있다. 삼성전자 제3노조 삼성전자노조 동행(이하 동행노조)은 26일 사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기대했던 대표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통한 협상이 회사와 첨예한 대립으로 더 이상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행노조는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강성 노조의 힘은 앞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며 “직원들만 서로 갈라지고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총파업으로 사측은 대체 인력 투입과 근무시간 연장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은 해결해야 할 리스크다. 전삼노 역시 교섭 타결이 필요하다. 파업에 참여하는 일수만큼 임금이 차감되기 때문에 노조원들이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전삼노 대표교섭권 기한 D-7…"파업 동력 떨어지기 전 협상 속도" 전삼노 입장에서는 이번주 임금 교섭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8월 초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대표교섭권 노조' 지위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달 5일이 되면 전삼노 대표 교섭권이 만료돼 다른 4개 노조가 교섭요구를 요청할 수 있다. 1개 노조라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면 개별 교섭이 진행되거나 다시 교섭 창구 단일화를 진행해야 한다. 물론 조합원 수(약 3만5천명)가 가장 많은 전삼노가 다시 대표교섭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쟁의권을 또 획득하고 교섭을 재개하기까지 절차상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파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업무 현장에 복귀하는 노조원이 늘어나고, 파업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는만큼 이번주 임금 협상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쟁의 행위에 참여하는 인원이 점점 줄고 있다"며 "임금 교섭이 연말까지 늦어진다면 대표교섭권을 가진 전삼노의 협상력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조 측도 사측도 서로 원만히 협상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5:20류은주

테스트웍스, KT넷·MS 출신 인재 2명 영입…AI역량 강화 가속

테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사업 발전 및 확대 추진을 위해 신규 고위급 임원 2명을 영입한다. 테스트웍스는 AI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안세기 부사장, 권찬 부사장이 부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부사장은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최고 정보 책임자(CIO) 등 KT넷의 디지털 전환(DX) 총괄 C레벨을 역임했다. ABCDS(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버 보안), 전자 문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공공 및 민간 부분의 DX와 AI 전환 산업 발전을 위해 일했다. 권 부사장은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인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삼성에버랜드 등의 기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 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영입된 안 부사장은 AI·품질보증(QA) 사업본부 등을 맡고, 권 부사장은 테스트웍스의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내실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에 나서고 있던 점이 이번 합류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며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소셜 임팩트를 확장해 나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4:27양정민

GAC 아이온, 글로벌 뉴 버전 'AION V'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

광저우, 중국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이 지난 23일 첫 글로벌 전략 모델을 출시했다. 태국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전 세계 가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글로벌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탄생한 AION V는 다양한 국가 소비자의 취향과 품질 기준은 물론 각국의 도로 환경과 규제를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SUV와 달리 AION V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아이온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AEP 3.0을 탑재한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4.42m2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2.775m 휠베이스와 약 1.3m 높이의 천장 덕분에 어린이나 대형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에는 3단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트렁크 수납 시스템으로 다양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보관할 수 있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는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제어 및 배터리 기술을 조합해 750km라는 놀라운 주행 거리와 100km당 12.8kWh라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아이온의 혁신적인 400V+3C 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400V 플랫폼은 전 세계 충전 인프라의 99%와 호환되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37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AION V 운전석은 GAC의 지능형 주행 시스템 ADiGO PILOT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진화하는 4세대 AI 알고리즘과 강력한 성능의 엔비디아 Orin-X 칩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최신 AI 대형 모델과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ON V는 고정밀 지도 없이 작동하는 NDA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AION V는 출시 전 세계 28개 도시의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 참여한 약 1만 명의 업계 전문가, 언론 관계자, 주요 오피니언 리더, 일반 소비자는 AION V의 뛰어난 성능과 기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뉴 버전 AION V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함으로써 GAC는 연구 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갖춘 AION V는 중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다. 출처: GAC

2024.07.26 18:10글로벌뉴스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4' 출시

지능형 컴퓨팅 기업 알테어는 설계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4'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퍼웍스는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신 버전은 AI 기반 엔지니어링, 기계 및 전자 시스템 설계,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및 최적화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 설계 및 시뮬레이션 도구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HPC 기반 워크플로우로 AI 활용도를 향상시켰으며,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알테어 하이퍼메시는 생성형 기반의 설계로 최적 설계 탐색을 가속화하고, 알테어 심랩은 실험계획(DOE)을 통한 다양한 조건에서의 열해석 지원한다. 알테어 드라이브와 알테어 원의 HPC 및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해 알테어 피직스 AI 모델 학습 시간도 대폭 단축했다.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를 통합해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태계를 구축했다. 엔지니어들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태계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설계 오류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하이퍼웍스 2024는 250개 이상의 CAD 시스템 및 파일 형식을 지원하며, 파이썬과 C++ 지원으로 사용자 정의 및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직관적인 워크플로우와 사실적인 그래픽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 기계 및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에서는 파이썬 API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3D 인쇄 회로 기판(PCB) 모델링을 개선했다. 또한 알테어 심솔리드는 메싱이나 설계 단순화 작업 없이 전자캐드(ECAD)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어 복잡한 PCB 및 집적 회로(IC) 모델의 분석이 용이해졌다. 설계 및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솔루션 기술도 강화했다. 알테어 인스파이어는 스케치부터 시작해 기하학적 구조 구축 및 편집이 가능하며, 구조, 유체, 동역학 해석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설계자 친화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는 “하이퍼웍스 2024는 기존 워크플로우에 AI 기능을 혁신적으로 통합하여 엔지니어들이 작업 속도를 높이고 복잡한 설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며 “제품 개발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최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사례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6 11:38김우용

유통학회, 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 개최

한국유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하는 '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 세미나가 2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마이데이터 제도의 시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곳곳에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유통분야 마이데이터로 인해 국내 데이터의 해외 유출, 데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 저하,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소비자 단체에서도 민감정보 유출로 인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송의무자에 대형 유통 오프라인 사업자는 제외되고, 적자위기 경영상황 속에서 C커머스 공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온라인 유통사업자에게만 전송의무를 부과하여 형평성 논란도 불거진 상태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유통분야 마이데이터 정책 시행이 실제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은 무엇일지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 관련 7대 의문과 과제”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연승 교수가 “C커머스의 공습과 마이데이터, 유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박정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박진용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최정혜 교수,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허원무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법무법인 세종 박창준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2024.07.26 08:59안희정

그란데클립, 파인스테이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인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창업자 김봉진 전 의장이 이끄는 그란데클립이 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란데클립은 스테이폴리오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스테이폴리오의 최대 주주가 됐다. 스테이폴리오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면서 파인스테이(Fine Stay)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 플랫폼이다. 스테이폴리오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파인스테이를 비롯해 현재 500여개의 숙소가 플랫폼에 입점해있다. 국내 파인스테이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숙소까지 확장했고 B2B 파트너십, 지자체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란데클립은 배민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에서 가치를 찾아 의미있고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사업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뉴믹스커피'를 시작으로 종이로 만드는 웨어러블 페이퍼토이 '왓어원더'를 출시했다. 또 체어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C'를 출간하는 등 창의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어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란데클립의 계열사가 된 스테이폴리오에는 배민의 성공을 이끈 멤버들이 새롭게 참여하며 성장변곡점을 만들 계획이다. 스테이폴리오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장인성 대표는 배민신춘문예, 배민치믈리에 등 배민의 창의적인 브랜딩을 이끌었다. 배민 이전에는 네이버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지난 25년 동안 브랜딩을 성공시킨 경험이 많은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최고운영책임자인 고동희 상무는 배민에서 8년 동안 사업관리 해온 역량으로 앞으로 스테이폴리오의 사업구조를 더욱 체계화시킬 계획이다. 최고개발책임자 유준석 상무는 스테이폴리오의 공동 창업 멤버로서 스테이폴리오의 디지털 고도화를 주도한다. 스테이폴리오의 주요 주주인 TBT 파트너스, IBX 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 주주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스테이폴리오의 성장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신임 대표는 "평소 좋아하고 응원하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책임을 맡게되어 기쁘다"며 "스테이폴리오가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고 스테이폴리오의 파트너들과 성장을 함께 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26 08:50백봉삼

LG전자, 2분기 가전·전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신사업으로 도약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가전사업과 더불어 구독, 플랫폼, 로봇, B2B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무엇보다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가전제품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또 웹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은 TV에서 IT,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영역과 모수(母數)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액은 1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으로 당사가 목표한 매출을 초과 달성했고, 또 사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또한 내부 예상치를 상해하는 등 현재는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라며 "주력시장인 북미 지역을 넘어서 이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전장 사업 "올해 수주잔고 100조원 유지 가능" 전장사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조원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는 전장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부품 비중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둔화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조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OEM별 전략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대응 및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신규 수주 활동이 지속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100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 수주잔고 비중에 대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규모의 50% 중반 수준, 전기차 부품이 30% 초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북미 1위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사업 전력화도 속도를 낸다. 제조 노하우에 AI를 결합해 시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올해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액이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군으로 고객 을 확장하며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해상 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하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하여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 유지를 위하여 볼륨 존 대응을 통한 b2c 성장 및 B2B 확대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8:09이나리

SK C&C, 현대백화점 복지몰 플랫폼 설치 돕는다

SK C&C가 현대백화점 복지몰을 운영하는 현대이지웰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현대이지웰 B2B 쇼핑몰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빠른 운영 대응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베이스 동기화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변경으로 인한 문제 최소화를 노린다. 구체적으론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UI·UX도 제정해 고객과 복지몰 관리자의 편의성 향상을 추구한다. 복지샵,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고객 서비스를 동일한 UI·UX로 만들어 통일성을 추구할 계획이라는 것이 SK C&C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구매 우선순위 예측 ▲쇼핑 행동 패턴 학습 ▲이용자 필요 상품 추천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서비스 및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솔루션 '솔루어'도 곧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SK C&C 이종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그룹장은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DX 쇼핑 경험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29양정민

"더워 쓰러져도 못 가"...위메프 피해자들, 땡볕 속 한탄

"지금 이게 원시시대도 아니고 뭐하는 겁니까. 환불 해주면 되는 것 아닙니까?" 2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메프 본사. 위메프에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본사를 찾은 한 남성이 소리를 질렀다. 곳곳에서 "위메프 답답해 죽겠다", "번호표라도 달라" 등 고함이 터져 나왔다. 본사 문 앞에 길게 줄을 선 200명 남짓의 사람들은 화난 기색이 역력했다.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 우산을 쓰거나 부채를 부치면서도, 다들 굳게 닫힌 본사 문을 노려보며 자리를 지켰다.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성난 소비자들이 직접 위메프 본사를 찾아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 환불 방법 및 순서, 날짜 등이 안내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진 탓이다. 현장에 나타난 위메프 관계자는 "환불은 QR코드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며 "이렇게 기다려도 아무 의미가 없으니 집에 돌아가시라"고 안내했다. QR코드가 인쇄된 종이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소비자들은 위메프 관계자를 둘러싸고 "내가 아저씨 말을 어떻게 믿냐", "집에 돌아갔는데 내일 회사 없어지면 당신이 책임질 것이냐"며 화를 냈다. "인터넷 보면 미정산금 1천억 있다는데 그거 다 풀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1천800만원 환불을 요청하러 군산에서 왔다는 A씨는 "친정 식구들과 대만 여행을 가려고 위메프에서 여행 티켓을 구매했다"며 "할인 쿠폰으로 저렴하게 여행을 가려고 했을 뿐인데 지금 환불을 못 받을까봐 두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관계자는 QR 코드로 접수하면 된다고 하지만 못 믿겠다"면서 "어제 위메프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서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 150만원을 환불받고자 본사를 찾았다는 B씨는 "엊그제 저녁부터 계속 환불계좌 등록 자체가 안 되는데 환불해준다는 말을 어떻게 신뢰하냐"며 "더워서 쓰러질 것 같은데 못 미더워서 집도 못 가겠다"고 한탄했다. 본사 1층 내부도 항의하는 소비자들로 가득찼다.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건물에 도착해 내부에 들어간 이들이다. 일부는 이름, 아이디, 구입 상품, 환불계좌 등을 A4 용지에 수기로 적고 있었다. 그러나 수기로 작성한 접수서를 어디에 제출하는 것인지, 제출하면 환불 처리가 되는 것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바닥에 주저앉아 수기 접수서를 작성하고 있던 C씨는 "남들이 쓰길래 일단 따라 쓰고는 있는데 정말 환불이 될 지는 모르겠다"며 "오전 8시 40분부터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항의가 지속되자 위메프 개발자는 "지금까지 QR 코드로 환불을 신청한 분들의 이름을 부르겠다"며 신청자의 이름을 호명했다. QR 코드를 통해 환불 접수가 잘 진행되고 있으니 그만 대기하라고 안내하고자 하는 의도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환불일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만 이야기했다. 한 소비자가 "티몬은 수기 신청으로 환불을 해준다는 기사가 있는데 왜 위메프는 QR 코드만 고집하냐"고 묻자 "기자들은 원래 기사되는 것이면 다 쓴다"며 답변을 피했다. 개발자의 이름 호명에도 줄은 줄어들 기미가 안 보였다. 대면으로 확인을 받아 놓지 않으면 위메프 측의 말이 뒤바뀔 수 있다는 불신 때문이다. 대치 상황이 길어지자 경찰 관계자가 사고 예방 차원에서 부른 구급차가 도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메프 관계자에게 "언제까지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지 않냐"며 더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위메프는 QR 코드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환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오후 12시 35분에는 현장 대기 인원 중 처음으로 환불을 받았다는 사람이 등장했다. 그는 "위메프에서 180만원 상당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는데 전액 환불됐다"며 "아침 8시 20분부터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쁘긴 하지만 아직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다들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서 얼른 처리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까지 환불을 받은 소비자는 극히 일부일 뿐이다. 환불 관련 구체적 내용도 여전히 정확히 안내되지 않아 한동안 소비자들의 불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4.07.25 16:46조수민

선우윤 대표 "티몬·위메프 '와그' 상품 구매 고객, 자비로 전액 지원”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대표 선우윤)가 위메프를 통해 와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이 정상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와그는 지난 2019년부터 위메프에 전세계 여행 액티비티 상품들을 공급해 왔다. 최근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와그 역시 정산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그럼에도 비용 전액을 회사가 지원한다는방침이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런 사태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티몬 위메프 여행 취소 사태로 와그도 상당부분 피해를 봤지만,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와그는 해외 여행지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와그는 최근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2024.07.25 15:04백봉삼

나우닷지지, 넷마블 '신의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 美·日 서비스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대표 로젠 샤르마)는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기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클라우드 버전을 일본과 북미 시장에 정식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인기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개발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최고매출 기준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4위를 기록했다. 나우닷지지 측은 한국 시장에서 화제 및 흥행성이 검증된 대형 작품을 클라우드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첫 번째 사례인 만큼,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체 구축한 인프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LINE 사용자를 위한 일본 전용 B2C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카페(nowCafe)'를 통해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북미 지역은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에서 서비스한다. 일본 서비스 버전인 nowCafe의 경우 나우닷지지의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사례로, 이를 활용해 LINE 메신저 내에서 클릭만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곧바로 접속 및 게임 플레이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지 않아도 간편한 접속이 가능해 LINE 메신저 유저층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 또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이면서 신규 플랫폼 진출을 비롯해, iOS와 안드로이드, PC, Mac, TV 등 OS 플랫폼에서 1억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나우닷지지 인프라를 통한 유저 접근성 확장, 그리고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매출 확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일본과 북미 시장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클라우드 버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나우닷지지와의 제휴로 보다 많은 북미, 일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운로드없이 여러 다바이스에서 편하게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CEO는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nowCafe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출시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의 목표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편의성으로, 유저에게 다른 플랫폼과 비견할 데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넷마블과 같은 선도적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우닷지지는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BlueStacks)'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변경된 사명이다. 나우닷지지는 현재 블루스택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Now Cloud)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나우닷지지는 이용자 1억 명 돌파와 더불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의 자회사인 'NTT 디지털', 이번 넷마블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가파르게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2024.07.25 11:3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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