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c 구글광고↬﹙adgo99﹚↬구글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8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 계열사 19곳,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삼성은 오는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국내 채용 제도의 파격적 혁신을 이끌어 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고졸 인재,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삼성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교육 대상자를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까지로 확대했다.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해 고졸 인재들이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중이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특별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고졸 기술인재 총 1천600여명을 채용했다.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외 밴처 육성 프로그램 'C랩(C-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기업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9.03 15:00장경윤

"자영업 업종별 평가, 적시에 자금 공급"

기술이 발전합니다.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요. 신기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진 않습니다. 기술 진보로 공유된 번영을 고루 나누는 일들이 선행되어 왔다고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로가 지적했죠. 현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AI)·로봇 등에게 대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공유된 번영을 나누기 위해 기술 자체를 인간 지향적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인간 지향적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편집자주] 자영업자들이 꼽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돈이다. 돈이 없을 땐 없어서 문제이지만, 갑작스레 장사가 잘 될 때도 돈이 문제다. 사업 확장을 위해 시설과 인력을 확대해야 하지만 자영업자들에게 은행 대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정부도 이 지점을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 왜 자영업자들은 돈을 잘 벌어도 은행 대출이 쉽지 않은 것일까. 답은 그동안 은행이 대출을 내줬던 방식에 있었다. 자영업자를 단순히 한 개인으로만 봤기 때문이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사업체를 이끄는 개인의 신용에 좌우해왔다. 그렇기에 자영업 경력이 30년인 사람보다도 30년간 대기업에 일하다 치킨집을 차리는 사람에게 대출이 더 쉽게, 금액도 많이 나가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 판도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해답은 데이터다. 사업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면서 사업 그 자체를 입체적으로 평가해 대출의 리스크를 가늠하게 된 것이다. 금융업권에서는 이를 대안 신용 평가 모형이라고 부른다. 금융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를 포용하겠다는 설립 목적에 맞춰 카카오뱅크도 차츰 이 부분을 고도화하고 있다. 데이터를 조금씩 모으고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출범 7년 만에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만난 김진호 모형기획팀장은 "그간 데이터 부족 문제와 더불어 있었던 수집된 데이터를 어떻게 모형에 적용해야 하는지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면서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해 다른 기관과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항목화하면서 모형을 개발했고 고도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팀장은 "개인 신용정보 외 다양한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면 충실히 사업장을 잘 운영한 사장님에게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이 모형을 통해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 건 중 15%를 추가 승인하는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는 특히 사업자 업종별로 특화된 모형을 만들고 있다. 김 팀장은 "A란 곳에서 받은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살펴보니 B업종의 사장님과는 잘 맞는데 C업종은 안맞는 경우가 있었다"며 "보니까 A데이터는 B업종 사장님이 주로 쓰는 채널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업종별 차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짚었다. 그는 "결국 데이터를 좀 더 세밀하게 나누고 세분화해 모형을 만들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는 사장님이 어떤 업종을 운영하는지에 따라사 적용되는 신용평가 모형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팀장은 "실제로 업종을 구분해 특화모형을 개발한 결과 신규 데이터 활용도가 최대 20%p 증가했으며, 기존 금융데이터 구성된 신용평가(CB)사 스코어 대비 변별력이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며 "특정 업종 평가에 적합한 데이터를 발굴, 가공하여 이를 기반으로 모형을 개발 및 심사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신용도 평가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카카오뱅크의 신용평가모형은 금융소비자 혜택과 직결된다. 김 팀장은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업해 신규 데이터 취득 및 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며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대안정보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기존의 신용평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추세가 지속된다면 다양한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3 12:13손희연

뤼튼테크놀로지스 "韓 스타트업 AI 기술, 글로벌 진출로 입증할 것"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사이오닉AI가 일본·동남아시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두 회사가 지난 2일 AI 검색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뤼튼과 사이오닉AI는 글로벌 시장에서 B2C·B2B 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뤼튼은 사이오닉AI의 생성 AI 운영 플랫폼 '스톰'과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쾌적한 B2C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오닉AI는 뤼튼의 AI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인프라를 개발·제공함으로써 글로벌 B2B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뤼튼은 AI 검색 서비스를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생성 AI에 최적화된 검색엔진을 새롭게 설계했다. 뤼튼의 AI 검색엔진은 기존 웹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활용하면서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미리 구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4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대기업·외국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 정부의 '스타트업코리아' 정책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들의 글로벌 진출은 국내 AI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뤼튼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 내에 현지 B2C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대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기술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또 중동·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화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사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오닉AI는 국내 유수의 테크기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연내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LLM '하이퍼클로바' 개발을 총괄하거나 클로바 'AI 비즈니스'를 담당했던 인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AI 인프라 구축 및 최적화 경험에 기반해 네이버클라우드·KT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언론사와 서비스 제공 기업에도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B2C와 B2B 양 부문에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 큰 사업적 기회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우리 AI 검색 기술을 국가별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임팩트를 내겠다"며 "젊고 빠른 대한민국 스타트업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하고 우리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0:33조이환

카페24, NC 다이노스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프로야구단 창원 NC 다이노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올해 팬덤 비즈니스를 가파르게 성장시킨 구단이다. 경기당 관중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선수 인터뷰와 팀 훈련, 경기 분석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이 4천100여개에 달한다. 카페24는 NC 다이노스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NC 다이노스 POD샵'의 구축부터 유튜브 쇼핑과의 연동을 지원했다. 영상을 시청하는 팬에게 구단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마케팅 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NC 다이노스는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등으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가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한 의류, 응원용품, 구단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팬들이 구단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도 제공한다. 이로써 NC 다이노스 팬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 현장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색다른 굿즈 쇼핑으로 응원의 폭도 넓히게 됐다. 응원을 연계한 소비 경험은 구단과 팬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NC 다이노스는 구단 굿즈를 제작할 때마다 유튜브 쇼핑에 우선 선보이면서 팬과의 교감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앞으로도 NC 다이노스 브랜드 운영 전략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프로야구가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바라볼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어 구단은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으로 답해야 한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NC 다이노스만의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은 프로스포츠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들을 보다 응집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단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9:55안희정

CJ·SK·LG·삼성 등 대기업 채용설명회 열린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캐치카페'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을 3일 소개했다. 9월 2주차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으로는 CJ올리브영, LG CNS, SK C&C, DB손해보험, 현대위아, 삼성웰스토리 등이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달 11, 12일 이틀간 캐치카페 신촌점과 혜화점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하반기 전형 소개 ▲MD 직무 소개 ▲현직자 Q&A 순으로 MD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MD직무 혹은 CJ올리브영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LG CNS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캐치카페 서울대점, 신촌점, 안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엔트루 컨설팅 직무 현직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LG CNS의 하반기 채용은 해외대 출신 대상으로 이에 해당하는 지원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 C&C는 10일과 11일 캐치카페 서울대점과 혜화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상담회에서는 SW 엔지니어링, AI/Data 엔지니어링, 컨설터티브 세일즈, 스태프 분야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달 11일과 12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2024년 하반기 공채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영업관리, 보상관리, 상품/언더라이팅, 자산운용/리스크관리,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한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가산점 및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위아는 오는 9일 10시와 2시에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R&D 부문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상담회에는 제품개발/SW개발, 품질/구매원가/영업/생산생기보전, 경영지원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삼성웰스토리는 9일과 10일 캐치카페 안암점과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구성은 ▲회사 및 채용 전형 소개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합격 자소서 및 면접 팁 ▲부문별 현직자 직무상담회 순으로 경영지원, 수주영업, 법무, 정보보호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경우 1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캐치TV 라이브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다. 캐치카페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서 운영하는 취준생 무료 카페다. 특히, 캐치카페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현직자와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직자에게 인기다.

2024.09.03 08:52백봉삼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빈센,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은 20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빈센은 지난 1월 신한벤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GS그룹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GS벤처스가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교보증권과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신규로 참여했다. 빈센은 2017년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지원센터에서 설립됐다. 이후 2021년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4천300㎡ 규모 공장을 설립하고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과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해상용 배터리 시스템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한국선급(KR)으로부터 동시에 형식 승인을 받았다. 빈센 연료전지모듈은 100kW와 250kW 두 가지 모델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추진 여객선 '정원드림호'를 납품해 운항했다. 또한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박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 바 있다. 빈센은 이번 시리즈C 투자금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2026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도 추진한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이번 투자는 빈센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큰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02 23:55신영빈

갭투자 막는 銀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중단…'깡통전세 부추길라'

주택 구입 자금 비용의 일부를 전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하는 '갭 투자'를 막기 위해 일부 은행들이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하면서, '깡통전세' 우려가 나온다. 기존 전세입자 보증금보다 차기 전세입자의 보증금이 줄어 반환액을 임대인이 대출로 충당해야 할 때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임대인 A씨가 기존 임차인 B씨에게 2억에 전세를 내줬다가 만기가 돼 차기 세입자 C씨를 받으려고 한다. C씨는 전세대신 반전세를 원했고 1억에 50만원에 계약하길 원한다. 다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A씨는 C씨를 들여하는 상황인데 들어오는 보증금은 1억원뿐이라 1억원을 더 구해야 B씨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 이는 A씨가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전세보증금반환대출을 받거나 기존 주택을 처분해 보증금을 돌려주면 해결된다. 하지만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이 조건부 전세대출을 취급 중단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전세대출 취급이 중단되는 경우는 ▲임대인(매수자)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조건인 경우다. 만약 A씨가 보유한 주택에 적더라도 빚이 있다면 이를 C씨가 들어오는 날에 말소할 수 없다. 주택의 등기 상황이 조금이라도 바뀐다면 갭 투자로 봐 C씨의 전세대출이 안나오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A씨가 C씨가 전세보증금을 준 당일 대출을 상환해 대출 말소를 신청했지만, 현재는 미리 갚거나 미리 갚지 않았다면 전세입자가 혹시 터질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C씨의 전세보증금은 A씨의 대출보다 후순위로 잡히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추후 반환하지 못할 때 C씨가 손해를 볼 확률이 더 크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선순위채권이 있는 집에 굳이 전세로 들어가 살 필요가 없지 않겠냐"면서도 "갭 투자가 이뤄진 집 주인들이 새로운 세입자를 받을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이 오는 9일부터 주택 소유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2024.09.02 15:55손희연

'K-SW 쇼케이스' 실무형 프로젝트 경진대회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지원하는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인 '2024년 K-Softvation Showcase'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주관했다. 지난달 21일 도메인별로 각 대학 예선전을 치뤘고 본선 행사는 29일 교육생, 기업체 멘토, 내·외빈 포함해 15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폰 액정 파손 정도를 진단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테크 타이탄스(Tech Titans)' 팀에 돌아갔다. 이 행사의 SW아카데미 명칭은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총괄책임자: 성균관대학교 김광수교수)'로 성균관대학교(주관대학),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인지역 대학생들의 SW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전문기관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참여하고 있고 SK C&C, MDS테크, KB국민은행, 레브웨어, 유플렉스소프트, 인피니트헬스케어, 오비고, 이안에스아이티, 아이와이씨앤씨, 에스테크, 행복한다람쥐단 등 12개 IT기업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는 올해 3기 교육생 188명이 경인권역 대학생 위주로 선발했다. 기초교육(SW이론/실무 240시간), 기업실무과정(심화 40시간)을 마치고 5개 분야 프로젝트(AI,스마트팩토리,스마트카,헬스케어,게임) 중 교육생이 희망하는 기업들과 기업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2개월(360시간)동안 실시, 참여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는 대학생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며, 기업의 기술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 주관 측은 밝혔다. 'K-Softvation Showcase' 예선은 도메인별로 총 27개팀이 참여했고, 최종 본선 진출은 AI(4팀), 스마트팩토리(1팀), 스마트카(1팀), 헬스케어(1팀), 게임(1팀) 등 8개 팀이 선정,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 경진대회 시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으로 대상(1팀-200만원 상금), 최우수상(1팀-100만원 상금), 우수상(3팀-각 50만원 상금)을 시상했고, 장려상으로 사업단장상(2팀- 각 30만원 상금),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상(1팀-30만원 상금)을 줬다. 행사에 참석한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기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바로 취업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상식에는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도 참석해 우수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 총괄책임자인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는 “이번 'K-Softvation Showcase' 행사를 통해 경인지역 대학생들이 AI기반의 SW역량을 향상시키고, 기업들과의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산업 기반의 SW전문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2024.09.02 14:32방은주

티맥스, '코레일유통 前 수장' 김영태 영입…이유는?

최근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로 완전체가 된 티맥스그룹이 티맥스에이앤씨(A&C)의 수장을 새롭게 세우고 슈퍼앱 플랫폼 '가이아(GAIA)'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본격 돌입했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A&C 총괄사장으로 김영태 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의 한 축인 티맥스A&C는 '가이아'의 고도화와 시장 확대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언론인 출신인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과 쿠팡 부사장, 한샘·하이트진로 전무, 직전까지 코레일유통 대표를 맡았다. 티맥스그룹이 김 총괄을 영입한 것은 최근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이후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또 티맥스그룹은 슈퍼앱 가이아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보유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력과 시장의 연결·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티맥스그룹은 2015년 티맥스A&C를 설립했다. 이후 AI와 클라우드 등 IT 제반 기술을 통합하는 혁신을 선도해오고 있다. 티맥스A&C는 ▲티맥스Cloud(클라우드 솔루션) ▲티맥스CoreAI(AI·협업 솔루션) ▲티맥스GAIA(IT·문서 솔루션) ▲티맥스MetaAI(메타버스) ▲티맥스BizAI(기업 솔루션) ▲티맥스EduAI(교육) ▲티맥스FinAI(핀테크) ▲티맥스ShopAI(커머스) 등 8개 산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2천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인 티맥스그룹은 80%가 연구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기술력 중심 회사다. 슈퍼앱 가이아는 시스템·데이터·앱·AI까지 이어지는 '4대 기술 통합'과 엔드투엔드(End-to-end)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노코드(No-code) 소프트웨어(SW) 개발·활용 등을 지원하는 전 세계 유일의 혁신적 기술력 상용화 플랫폼이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김영태 총괄은 언론·기업·정부·공공기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영 혁신과 성과를 증명해 왔다"며 "그룹의 변화와 글로벌 시장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영태 총괄은 "박대연 회장이 뚝심과 집념으로 일군 티맥스그룹의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결심했다"며 "토종 IT 기업 티맥스그룹이 인공지능(AI) 글로벌 전쟁에서 빅테크의 독점을 막고,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9.02 11:37장유미

아이폰16과 함께 공개될 새 아이패드는 무엇?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새 아이패드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애플은 이번에 어떤 아이패드 모델들을 내놓을까? 이에 대해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2년 간 업데이트가 없었다. ■ 11세대 아이패드 애플은 보급형 10세대 아이패드 모델을 2022년 10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다. 10세대 아이패드는 다양한 색상과 새 평면 디자인, USB-C, 가로 방향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해 2017년 해당 모델을 출시한 이래로 가장 큰 디자인 변화를 꾀했다. 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최초로 아이패드에 적용했으며 가격은 449달러에 내놨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패드 엔트리 레벨 모델의 생산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것이 엔트리 레벨 아이패드의 가격 인하를 의미하는지, 마진 개선을 뜻하는 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5월 아이패드 프로 공개 행사 후 10세대 아이패드의 가격을 349달러로 인하했기 때문에 11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가격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10세대 아이패드는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기본 아이패드 모델은 칩셋 업그레이드가 약 2년 뒤쳐져 있기 때문에, 11세대는 A16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존의 전략을 바꿔 아이패드 11에 A17 또는 A18 칩을 넣을 가능성도 있다. ■ 7세대 아이패드 미니 2021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도 올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전작인 6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새 평면 디자인을 도입하고, USB-C, 애플 펜슬2 지원이 추가돼 2012년 아이패드 미니 출시 후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 변화를 맞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가로형 전면 카메라와 애플펜슬 프로 지원 등 신기능들이 탑재되지 않았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서 이 기능들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가로보다 세로 방향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로형 전면 카메라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새 아이패드 미니는 최신 A18 칩이 탑재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젤리 스크롤' 현상을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가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또, 전작의 64GB가 아닌 새 아이패드 에어와 같이 128GB 스토리지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49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갖출까 애플은 아이패드OS 16에서 한 화면에 앱을 최대 4개까지 띄워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기능을 도입했다. 처음엔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M1 칩 아이패드 프로 이상이 필요했는데, 사용자 반발 후 2022년에 지원을 확대해 A12X, A12Z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도 이를 추가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지원 확대가 다른 A시리즈까지 확장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A16 칩 기반에서 해당 기능이 지원 가능하고, A17 칩과 A18 칩은 확실히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이 새 아이패드에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을 추가해 더 매력적인 업그레이드로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이는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2024.09.02 11:09이정현

[유통 픽]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실시 外

롯데백화점이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 중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VIP 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케세이퍼시픽항공과 맞손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되며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세이 멤버십의 고유한 화폐다. 제휴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화해 프런트에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랜덤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객실 및 패키지 이용 후 직원에게 마일리지 적립 요청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는 '캐세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와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2 11:07김민아

컴투스 'SWC2024', 아시아퍼시픽 지역 C조 기타 아시아 예선 마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 기타 아시아 예선에서 'DILIGENT-YC'와 'RICHARDS'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을 확정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C조 기타 아시아 예선이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한국시각기준) 양일간 펼쳐졌다. 총 두 장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열린 이번 예선에는 역대 세계 챔피언들과 지역컵 진출자들이 대거 출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빅매치가 펼쳐졌다. 먼저 예선 1일 차에는 2021년 대회 우승자인 DILIGENT-YC가 뛰어난 경기력과 치밀한 밴픽으로 전 경기에서 승기를 가져가며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DILIGENT-YC는 첫 매치부터 파죽지세로 SWC2020 챔피언 MR.CHUNG을 3:0으로 꺾고 FRANK, YODAYOOUO등 글로벌 강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1위를 확정, 지역컵 티켓을 따냈다. 9월 1일 열린 패자전에서는 나머지 한 장의 진출권을 두고 총 7명의 격전이 펼쳐졌다. 전날 첫 경기에서 YODAYOOUO에게 아쉽게 패했던 RICHARDS는 심기일전한 기세로 승리 행진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YODAYOOUO를 다시 만나 3:1로 설욕하고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컵 진출 기회를 얻었다. 아메리카컵 진출을 위한 미주 지역 예선도 시작됐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 총 16인의 선수가 두 개 조로 나눠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오는 8일 패자조 경기를 통해 8명 라인업을 확정한다. SWC2024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유저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챔피언들이 출전해 예선부터 역대급 경기가 전개되고 있다. 월드 파이널 전까지 모든 경기는 5전 3 선승제로 진행되고 파이널 진출자도 기존 8인에서 12인으로 늘어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관전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대회는 예선을 통해 각 지역컵 선수 라인업을 확정한 뒤 지역컵을 진행한다.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컵,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메리카컵,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아시아퍼시픽컵을 열고, 11월 일본 도쿄 월드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린다.

2024.09.02 10:44강한결

"M4 맥 미니, USB-A 지원 중단"…어떻게 달라지나

애플이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M4 기반 맥 미니에 USB-A 지원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맥 미니는 2011년 DVD 드라이버를 제거한 것을 빼고는 2010년 이후 디자인 변화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올해 나올 M4 맥 미니는 1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맥 미니의 내부는 많이 바뀌었지만 디자인은 오랫동안 7.7인치 정사각형 형태를 유지해 왔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맥 미니가 USB-A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선 마우스 동글과 같이 많은 데스크톱 액세서리들이 USB-A 포트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애플이 이미 다른 맥 컴퓨터에서 USB-A를 없앴기 때문에 아주 놀라운 것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M4 프로 칩을 탑재한 맥 미니에는 처음으로 전면에 포트를 추가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M4 프로 맥 미니에 USB-C 포트 2개가 전면에, 3개는 후면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그 동안 기본형 맥 미니에는 포트를 덜 제공했기 때문에 기본 모델에도 USB-C 포트를 5개 넣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마크 거먼은 새 M4 기반 맥 미니에 이더넷, HDMI, 헤드폰 잭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며, 컴퓨터의 전원 공급 장치도 내장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말 출시되는 새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체제에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 재설계가 이루어져 애플 역대 가장 작은 데스크톱 컴퓨터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4 맥 미니의 크기는 훨씬 작아져 애플TV 셋톱 박스 크기에 가까울 것이라고 알려졌다.

2024.09.02 10:33이정현

마우저,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 아두이노 솔루션 공급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두이노(Arduino)의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두이노 제품은 액세스가 용이한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으로 창의성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아두이노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인력 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IoT와 자동화,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및 엣지에서의 머신러닝을 가능하게 하는 견고한 오픈소스 제품군을 통해 특정 벤더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아두이노 제품에는 나노 매터, 프로 옵타의 제품 등이 포함된다. 나노 매터 'ABX00112'는 사용이 편리한 아두이노의 접근 방식과 실리콘랩스의 강력한 MGM240S 다중 프로토콜 모듈을 결합하고 있다. 나노 매터는 블루투스 LE 및 오픈스레드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갖추고 있어, 저전력 특성과 광범위한 연결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 매우 적합하다. 제조사 및 전문가들은 나노의 저전력 및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IoT 기기의 새로운 표준인 매터를 활용할 수 있다. 프로 옵타 'Ext D1608x'는 아두이노 옵타 마이크로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를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16개의 전압 입력과 8개의 전기기계식 릴레이를 추가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1608x는 널리 사용되는 개방형 아두이노 에코시스템이나 PLC IDE IEC 61131-3 프로그래밍 환경을 활용하여 옵타 기본 유닛에서 I/O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두이노 프로 4G(Pro 4G) 모듈은 스마트 도시 인프라와 산업 자동화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안정적인 고속 4G 연결을 추가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이다. 프로 4G 모듈은 아두이노 클라우드를 통해 기기를 연결하여 오류 분석, 펌웨어 업데이트, 원격 유지보수 등을 간소화한다. 또한 GNSS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 4G 모듈의 글로벌 제품은 전체 기기 관리 및 자산 추적에 매우 적합하다. 이 모듈은 아두이노의 포르텐타 미드(ASX00055) 및 포르텐타 맥스(ABX00043) 캐리어 보드와도 호환된다. 르네사스의 32비트 Arm Cortex-M4 프로세스를 탑재한 우노 R4(UNO R4)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는 광범위한 IoT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탁월한 프로토타이핑 및 임베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우노 R4는 퀴익(Qwiic) I2C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호환 모듈과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방대한 우노용 실드 에코시스템과 결합하여 솔더링이나 브레드보드(breadboard) 또는 수동 배선 없이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전례 없는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경험을 제공한다.

2024.09.02 10:25장경윤

"골전도·공기전도 결합"…샥즈, 오픈런 프로 2 출시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골전도 스포츠 헤드폰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오픈런 프로 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런 프로 2는 샥즈 브랜드 최초로 골전도와 공기전도 기술을 결합한 듀얼 피치 기술을 적용했다. 단단하고 선명한 중고음역대를 바탕으로 깊고 풍부한 저음을 전달한다. 초박형 올메탈 골전도 유닛에 고강성·고감도 드라이버를 탑재해 선명한 고음과 풍부한 중음을 구현한다. 진동 시스템을 안정화해 보다 깨끗한 보컬 사운드를 출력하며 기존 골전도에서 발생하던 진동도 줄였다. 공기전도 드라이버는 강화된 초경량 돔형 진동판과 확장된 저주파 스피커를 장착했다. 각 드라이버에 적용된 독자적인 사용자 맞춤형 알고리즘으로 모든 음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샥즈 고유의 오픈-이어 디자인을 채택해 운동 중에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풍부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초경량 고강도 소재로 설계해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성능도 전작 대비 20% 향상됐다. 완전 충전 시 최대 12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5분 급속 충전으로 2시간 반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USB-C 포트, 이중 보호 레이어와 IP55 방수 등급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멀티포인트 페어링 기능을 지원한다.

2024.09.02 09:39신영빈

5G 주파수 300MHz+α 공급...내년 하반기 결정

정부가 현재 활용하고 있는 5G 통신 주파수보다 더 많은 양을 추가로 공급한다. 5G 주파수 인접대역 외에 LTE로 활용하고 있는 주파수를 일부 회수해 재배치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LTE와 함께 3G 주파수도 재할당 방안을 검토한 뒤 5G 광대역 주파수 추가할방 방안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통신 3사가 5G 전파를 송출하고 있는 3.4~3.7GHz 대역의 300MHz 폭 외에 3.3GHz, 3.7GHz 이상 대역, 2.6GHz, 2.1GHz 대역이 대표적인 5G 주파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5G 주파수 추가공급이 결정되면 현재 할당받은 5G 주파수와 연계 활용 이점과 주파수 대역에 따른 기지국 장비 투자 비용, 정부가 산정한 대역별 최소 가치 등에 따라 통신 3사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이와 같은 대용의 '대한민국 스펙트럼 플랜(2024~2027)'을 공개했다. 스펙트럼 플랜은 국제적인 주파수 분배를 살피면서 통신 서비스 기술 방식의 진화, 트래픽 증가와 주파수 수요 등을 고려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중장기 주파수 전략이다. 앞서 모바일 광개토플랜에서 LTE 주파수를 공급했고, K-ICT 스펙트럼 플랜에서 5G 주파수를 공급했다. 이용기간 내년에 끝나는 LTE·3G 재할당 논의부터 정부가 공개한 이동통신 주파수 전략은 ▲신규 주파수 확보 ▲최적 활용을 위한 광대역화 ▲이용기간 만료 주파수의 재할당 ▲5G 주파수 추가공급 검토 ▲통신 외 타(他) 산업 주파수 개방 ▲6G 주파수 확보 등이 주요 골자다. 이 가운데 통신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5G 주파수 추가공급 분야다. 5G 주파수는 최초 공급 당시 3.4~3.7GHz 대역의 300MHz 폭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혼간섭 문제로 280MHz가 경매에 오른 뒤 나머지 20MHz 폭이 추가공급으로 할당됐다. 이후 3.7GHz 대역의 20MHz 폭에 대한 수요 의견이 나온 뒤 연구반 검토를 거쳤으나 최종적으로 5G 주파수는 광대역 공급에 방점이 찍히면서 특정 사업자 대상이 아닌 통신 3사의 경쟁 수요를 일으키게 했다. 정부는 5G 주파수 추가공급 결정에 앞서 3G와 LTE 주파수 재할당 여부를 먼저 따진다는 계획이다. 통신 3사가 쓰고 있는 LTE 주파수와 3G 주파수의 이용기간 만료 시점이 내년 6월과 내년 12월까지다. 그런 가운데 3G 서비스를 조기에 종료하거나 LTE 주파수 일부를 회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3G 주파수에 대해 정부는 재할당 시점 이전에 조기 종료도 가능하다고 전제했다. 실제 일부 국가에서는 주파수 자원 효율화와 통신 기술 선진화 정책에 따라 3G 통신의 종료 방침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탄력적인 이용 기간을 부여하거나 LTE 방식으로 용도변경 가능성도 내비쳤다. SK텔레콤과 KT가 2.1GHz 대역에서 각각 10MHz 폭을 3G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데, 우선은 재할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주파수 공급량이 5G 용도로 쓰기 위해 회수할 만큼 많지 않고 상당수의 IoT 가입 회선의 즉각적인 타세대 통신으로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LTE 주파수는 통신 3사가 총 350MHz 폭을 활용하고 있는데 각사의 전국망 대역을 중심으로 재할당이 유력하다. 상당수의 알뜰폰 가입자가 LTE에 머물러 있고, 특히 5G 서비스가 국내에서 LTE 방식을 혼재해 사용하는 비단독모드(NSA) 형태로 구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LTE 보조망으로 쓰이는 2.1GHz 대역과 2.6GHz 대역은 전문가들의 검토에 따라 5G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 2019년 5G+ 스펙트럼 플랜에서도 2.6GHz 대역은 5G 용도로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와이파이를 포함한 전체 모바일 트래픽 가운데 LTE 비중은 14.1%까지 하락했다. 본격적인 재할당 검토가 이뤄지는 내년에는 LTE 트래픽 비중이 10%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고려하는 동시에 주파수 자원 효율성을 위해 LTE 주파수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5G 주파수 추가공급 후보 대역은?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5G 주파수 추가공급 검토 연구반을 운영하고, 내년 6월까지 LTE와 3G 주파수 재할당 정책방향을 수립한 이후 이와 연계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TE 주파수 재할당 여부와 별개로 검토하는 대역은 중대역에서 3.7~4.0GHz 대역 300MHz 폭이 대표적이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주파수 인접대역으로 광대역 주파수 자원이 이미 발굴돼 있다. 이와 함께 3.3~3.4GHz 대역의 100MHz 폭도 광대역 주파수 후보군으로 꼽아 유력한 5G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다만 혼간섭 문제와 별도로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 일부 대역에 대한 회수 재배치가 이뤄줘야 한다. 와이브로 종료 이후 비어있는 2.3GHz 대역의 90MHz 폭도 5G 주파수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장을 던진 곳에서 수요를 제기했던 대역이며, 현재 5G 주파수보다 낮은 파장으로 효용 가치가 높은 대역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이 대역을 5G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2.6GHz 대역은 향후 5G 주파수 추가공급 논의 과정에서 통신업계가 가장 예의주시할 부분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활용하고 있는 LTE 주파수 100MHz 폭과 함께 현재 이용하지 않고 있는 90MHz 폭을 더해 신규 광대역화 방안에 무게를 실었다. 즉, 2.6GHz 대역의 100MHz 폭 LTE 주파수를 회수한다면 최대 190MHz 폭의 5G 주파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미국 등에서 이미 5G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주파수로 글로벌 하모니 측면에서도 유력한 후보군이다. 이밖에 정부는 저대역 주파수에서도 5G 용도 공급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700MHz, 800MHz, 1.8GHz 대역 등이 꼽히는데 전파 송출 효율성은 황금 주파수로 불릴 만큼 매우 뛰어나지만 최대 40MHz 폭 정도를 발굴할 수 있는 점이 약점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업계의 수요와 5G 품질향상, 6G 주파수 확보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G 주파수 추가 할당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면서 “3.7GHz 대역의 경우 광대역의 높은 활용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여러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8GHz 대역은 이번 스펙트럼 플랜에서 활용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제4이통에 대한 정책 방향과 연구반 논의를 통한 활용방안 결정을 선행한 뒤 주파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6G 주파수, 디지털 혁신 주파수 확보 추진 지난해 말 국제전기통신엽합(ITU)에서 6G 비전이 승인되면서 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6G 후보대역 연구와 기술표준화 등의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미 6G 주도권 경쟁에 나선 세계 각국은 6G 주파수 후보대역 논의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WRC-27 준비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국제 동향 등을 바탕으로 WRC-23에서 발굴된 이동통신 후보 대역인 4.4~4.8GHz, 7.125~8.4GHz, 14.8~15.35GHz 등을 비롯해 국내 산업 생태계에 유리한 주파수 대역을 발굴할 예정이다. WRC23에서 꼽은 6G 후보 주파수는 국내에서 이음5G를 비롯해 공공용도와 고정중계 증에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논의를 지켜보면서 대역 정비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 용도의 회수가 불가피하면 이에 대한 대체 주파수도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 선제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내년에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는 5G 추가할당 외에 6G 주파수 공급과도 연계해 검토할 예정이다. 전송용량 측면에서 WRC가 꼽은 주파수 대역은 아니지만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필수 주파수로 꼽히기도 한다. 6G와 별도로 디지털 혁신 서비스 수요에 주파수를 개방하는 방침도 세웠다. 통신사 할당 가능성이 낮은 주파수나 공동사용 주파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통신사가 아니더라도 전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미이용 주파수 160MHz 폭과 신규 확보가 가능한 438MHz 폭을 후보 주파수로 제시했다. 이에 대한 공급 체계 절차는 올해 말까지 검토 이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주파수 공급으로 신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UAM 상용화 시점에 맞춰 국제 표준과 시장 기술 동향에 맞춰 주파수를 공급한다.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주파수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무인 운항에 필요한 영상 전송과 원격제어, 항구에서 쓰이는 항만정보 전송을 비롯해 해상 무선 통신망 수요를 살피겠다는 뜻이다. 자율주행차 확산에 대비한 주파수 확대도 검토한다. 우선 지능형 교통체계(C-ITS) 단일 통신방식으로 LTE-V2X가 결정되면서 5.9GHz 대역 20MHz 폭을 활용키로 했다. 국제적으로는 이 대역에서 40MHz 폭 활용을 검토함에 따라 정부는 인접대역 20MHz 공급을 우선 논의하기로 했다. 위성통신 기술 발전에 속도가 실리면서 위성 서비스 용도에 대한 주파수 1000MHz 폭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이밖에 57~71GHz 대역으로 무선 백홀 주파수 추가, 10GHz 대역의 물체감지센서 주파수 용도 범위 확대, 무선정밀측위(UWB) 제도 개선, 체내 이식 의료기기 주파수 공급, 85kHz 대역의 전기차 무선충전 용도 공급, 홍수예보시스템 주파수 공동사용, 해상감시레이다 주파수 확보, 지표투과레이다(GPR) 주차수 공급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무인체계 도입 가속화에 따른 주파수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국방부와 다부처 협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09.01 14:42박수형

DJI, IFA 2024서 브이로그용 드론 신제품 선봬

중국 드론기업 DJI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브이로그용 드론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DJI는 이번 전시에서 브이로그용 팜 사이즈 드론 'DJI 네오'를 처음 선보인다. 네오는 내달 5일 출시할 예정이다. 아바타 2, 미니 4 프로, 에어 , 매빅 3 프로 등 소비자용 드론도 공개한다. 오즈모 포캣 3, 오즈모 액션 4, 프로급 오디오 장치인 DJI 마이크2, 오즈모 모바일 6 등도 전시한다. 올해 출시된 DJI 프로 제품군도 부스에서 체험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암플로우 PL은 초경량 무게와 크기를 갖춘 전기 산악자전거(eMTB)다. DJI의 첨단 모터 및 배터리 기술을 녹여낸 'DJI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DJI 아비녹스는 2.52kg 무게로 105Nm 토크를 지원한다. GaN 고속 충전 기술로 1.5시간 안에 0%에서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 휴대용 파워뱅크도 선보인다. 'DJI 파워 시리즈'는 야외·실내에서 기기를 충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대용량 출력·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듀얼 USB-C 포트와 재충전 중 초저소음 사양을 내세웠다. 플래그십 드론 시리즈도 전시한다. 플라이카트 30, 매트리스 350 RTK, 매트리스 30T, 매빅 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DJI 도크 2및 애그라스 T50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DJI는 영상 제작 전문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전문 소비자 워크숍 시리즈를 진행한다. 고품질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IFA 관람객이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장 DJI 기업전략 담당 수석이사는 "DJI는 자사의 최첨단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창작 활동에 영감을 불어넣고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변화시켜 주는지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IFA를 통해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층에게도 DJI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31 14:36신영빈

내년에 나온다는 '아이폰17 에어' 얼마나 얇아질까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초박형 아이폰17 모델 '아이폰17 에어'(가칭, 또는 아이폰17 슬림)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 제품에 숨겨진 힌트를 바탕으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내년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는 기존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두께가 얇아진 아이폰17 에어 모델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에는 이 모델이 높은 가격대에 '아이폰17 울트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애플이 맥북이나 아이패드에 적용한 '에어 브랜드'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폰17 에어가 유력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15와 M4 아이패드 프로를 토대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USB-C 포트의 크기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아무리 두께가 얇아진다고 해도 USB-C 포트보다는 얇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17 에어는 지난 5월 출시된 초박형 M4 아이패드 프로를 참고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 M4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가 얇아 USB-C 포트가 간신히 들어간다. 실제 USB-C 충전 케이블을 기기에 꼽으면 충전기 두께가 기기보다 약간 두껍다.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1mm, 11인치 모델의 경우 5.3mm로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비슷한 두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나인투파이브맥의 분석이다. 현재 아이폰15의 두께는 7.8mm, 아이폰15 프로는 8.25mm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6mm 이하라면 큰 도약을 의미한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기기의 얇은 두께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새 아이폰 폼 팩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8.31 11:30이정현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쿠팡서 두 배 고속성장했나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식품 유통시장에서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낮은 대체식품을 잇달아 개발, 쿠팡에서 성공을 거두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 곳이 넘는 로켓배송 물류망과 2170만명의 프로덕트커머스 활성 고객을 보유한 쿠팡이 신산업인 푸드테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급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설탕 대체 원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등을 활용한 식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각종 신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이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설립 10년 차 푸드테크 중소기업 '펄세스'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스테비아 스위트)로 쿠팡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일반적인 믹스커피와 달리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단맛은 풍부하지만 당류 함유량은 '제로'다. 이 제품으로 2022년 2월 입점 후 월매출 200만원에서 지난해 연매출 5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매출 50억원 가까이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2배인 매출 100억원대를 예상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쿠팡 비중은 50%에 이른다. 설립 이후 크릴오일, 렌틸콩 등 다양한 대체 원료를 이용한 상품을 여러 유통채널에 판매했다. 그러나 펄세스는 “브랜드 파워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쿠팡을 만나 전국적으로 충성고객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양성희 펄세스 전무는 “당뇨가 있는 아버지가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쓴 믹스커피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계기”라며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 수십 곳을 찾아다니며 1년간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지만 여러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이 거절당했고 쿠팡 입점만 가능했다”고 했다. 펄세스는 음료·아이스크림·건강기능식품 등 10종 이상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 쿠팡 리뷰 50~100개를 분석한 고객 피드백으로 제품을 개선한다고 했다. 그는 “'트렌드 팔로워'가 아닌 '트렌드 세터'로 남들이 안 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사업 철학”이라며 “쿠팡의 빠른 로켓배송과 환불제도, 고객민원 처리에 힘입어 꿈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매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 판매 성장세는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올해 2분기 음식료품 판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대비 1.5%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쿠팡에서 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쿠팡이 전국 단위 익일·새벽배송과 반품·환불·민원 처리를 도맡으면서 오로지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 것이 성장 비결이라고 말한다. 설탕 대체제로 인기가 많은 '액상 알룰로스'(몽크슈) 상품을 개발한 푸드테크업체 케이에스코퍼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액상 알룰로스는 '저당'과 '저칼로리'를 내세운 단맛이 포인트다. 2021년 입점 이후 지난해 매출 8억원을 낸데 이어 올해 7월까지 지난해 3배 수준인 24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한다. 빠른 성장세로 최근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 이수완 이사는 “오랜 기간 농산물 해외 수출을 했지만 무역 환경 영향으로 경영이 만만치 않았다”며 “4년 전에 해외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알룰로스를 활용한 설탕을 대체하는 상품을 개발해 쿠팡을 통해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한달에 약 3만개 상품이 팔리며 최근 미국 수출도 성공했다”며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골드박스에서만 아침 7시에 업로드한 상품이 오후 4시까지 7천개상품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테이크(제로슈거 음료), 마이노멀(알룰로스) 등 다양한 대체식품 중소기업들이 쿠팡에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과 거래를 늘려 이들이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식품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1 07:55안희정

소상공인·소비자 보호 위한 플랫폼 역할 논의 토론회 개최

소상공인 민생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내 플랫폼 역할과 대외 전략 토론회'가 오는 9월 2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C커머스, 부실한 해외기업 등의 국내 진출로 국내 소상공인들은 생존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생한 싱가포르 기업 큐텐의 경영부실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내 산업과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대외 전략을 모색하면서 국내 플랫폼의 중요성·역할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오세희 국회의원의 개회사,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이후,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C커머스 크로스보더 플랫폼 급부상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정신동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소상공인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K-플랫폼 생태계 조성과 법정책'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하고, 이어질 토론에서 전문가들이 국내 산업 보호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의 좌장은 문상일 인천대 법학부 교수가 맡으며, 패널로는 박성용 바오담 대표,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백운섭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 유정희 벤처기업협회 본부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안용길 서울과학기술대 글로벌테크노경영전공 교수가 참여한다.

2024.08.30 16:33안희정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총기청정국 옛말…"유튜브는 사제총 조립 무법지대"

‘역프’ 줄어드는 韓 가상자산 시장…투자 심리 회복 기대감 커져

하늘 나는 오토바이, 비밀 풀렸다…"진짜 맞죠?"

[유미's 픽] 'K-AI' 타이틀 거머쥘 주인공 누가될까…PT 평가 등락 가를 기준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