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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구역 걱정 NO"…산악·도시서 드론 연습 가능해진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인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를 공식 오픈하고 B2C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온메타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를 시작으로, 실험동물 부검,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보안 등 기존에 메타데미에서 B2B(기업간 거래)로만 제공하던 실습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B2C로 제공할 계획이다. 드론은 상당수의 도심 지역이 비행 금지 및 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교외 지역이나 특정 공간에서만 비행이 가능해 드론 비행을 위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큰 상황이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높은 교육비가 필요하고, 제한된 실습 기회 만을 활용할 수 있다.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든 메타버스 내에서 도시, 산악, 해안 등 실제 지형지물을 적용한 현실과 같은 다양한 비행 상황을 연출해 실제 드론 조종과 동일한 실습을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실제 드론 조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충돌 등의 위험 없이 안전한 실습이 가능하다. 총 4종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중 1종과 2종까지의 실기시험에 맞춘 단계별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이용권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구매해 드론 조종을 실습할 수 있다. 메타데미는 언제 어디서나 3차원 공간에서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실습자는 공간 안에서 자연스러운 제스처나 손짓으로 현실에서와 같은 실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개인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확장현실(XR) 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췄다. 윤원석 라온메타 본부장은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실습 콘텐츠가 자격증 취득 전후로 실습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조종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메타데미의 B2C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용적 메타버스 시장에서 라온메타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1:21장유미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 도쿄게임쇼2024 참가 이유는

결제 및 다양한 게임 서비스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엑솔라가 도쿄게임쇼2024 기간 주력 제품을 소개한다. 이 회사는 한국에 이어 일본 등 아시아 게임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나선 가운데, 도쿄게임쇼 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는 도쿄게임쇼2024 기간 기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게임 및 IT 기업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엑솔라는 행사 기간 전시장 홀4(04-C48)에서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엑솔라 일본 지역 부사장이 Merchant of Record(MoR) 솔루션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해당 솔루션은 해외 거래, 세금, 규제 등의 처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엑솔라의 MoR은 기존 결제 서비스 공급사(PSP)와 다르게 여러 재무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엑솔라는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필요한 자체 개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간소화해주고, 각 게임 개발 스튜디오가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노하우도 조언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솔라는 핵심 서비스인 결제 시스템과 크로스플레이 및 크로스페이 기능 등도 직접 시연하고, 각 게임사에 수익성 개선 방법도 전한다. 도쿄게임쇼2024 현장을 찾은 각 게임 및 IT 기업은 엑솔라 부스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맞춤형 솔루션이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의 비즈니스 성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할 수 있다. 또 1대1 미팅을 통해 심층적인 논의와 엑솔라 솔루션에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솔라는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이 핵심 사업이다. 이 회사는 게임사들이 글로벌 직접 퍼블리싱 사업에 필요한 최적화된 서비스와 부정결제 방지 솔루션 등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런던, 베를린, 서울, 베이징, 쿠알라룸푸르, 롤리, 도쿄 등 세계 여러 도시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밸브와 에픽게임즈, 테이크투, 크래프톤, 넷이즈, 미호요, 반다이 등이 있다. 데이비드 스텔저(David Stelzer) 엑솔라 회장은 "도쿄 게임 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게임 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글로벌 진출을 더 쉽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24.09.23 10:58이도원

SK스토아, 인플루언서 모바일 라방 강화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스토아는 그동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주요 카테고리 별로 ▲패션잡화 '입어보고서' ▲건강식품 '헬C타임' ▲먹거리 '왔다! 장보기' ▲가전제품 '가전대학' 등 다양한 방송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층의 유입을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프로젝트도 전개했다. 팔로워 약 23만 명의 '김준희'와 함께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 상품을 선보이고 팔로워 약 8만 명의 '허은순'과 '쇼핑천재 허은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특히 SK스토아의 모바일 현재 회원수가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3월 대비 약 20% 늘어나는 등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분석했다. 이에 SK스토아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상품 카테고리 별 영역 확장에 나선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는 팔로워 약 16만 명의 최희 아나운서와 '에이스침대 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이 방송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LUCE 3' 등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고 최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는 팔로워 약 21만 명의 리빙·식품 인플루언서 '모스스토리'와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 모스스토리가 직접 출연하는 이 모바일 '라방'을 통해 모스스토리의 코인 육수, 콩간장, 참치액 등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 상품은 30일까지 모스스토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동구매를 함께 진행하는 등 고객 접점을 더욱 늘렸다. 이 밖에도 SK스토아는 아이돌 가수 출신 '최성욱', 배우 '김빈우' 등 인플루언서와도 각각 식품과 패션 카테고리의 특별 방송을 만들어 신규 고객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SK스토아의 주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 핵심 내용만 요약한 영상인 '짧게 보는 숏토아'를 통해서도 해당 인플루언서의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 모집을 위해 진행한 인플루언서 협업 프로젝트가 좋은 효과를 보여 이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취향, 안목을 가진 인플루언서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과거에는 없던 모바일 라이브를 만들고, 더욱 알리고 싶은 PB 공동구매나 상품 큐레이션을 확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0:56안희정

티맵,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이동 초개인화 시대 연다"

티맵(TMAP)은 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 및 향후 코스제안까지 이동 전후 모든 여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비즈 플레이스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내 주변' 탭에서는 500m~10km까지 거리별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간, 성별, 연령별 필터로도 탐색이 가능하다. '발견' 탭에서는 유저의 이동 패턴에 맞춰 지역별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이 두 탭은 유저가 간편하게 화면을 전환하면서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됐다. 장소선정에 있어 핵심 고려사항인 사용자 리뷰는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실제 주행한 유저들만 작성할 수 있는 주행인증리뷰를 도입하고, 이렇게 작성된 주행인증리뷰는 일반 리뷰와 구분해서 장소상세내 표출된다. 또 파트너십을 맺은 타플랫폼의 맛집 리뷰 등도 통합으로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늘렸다. 티맵 인증뱃지도 도입한다. 인증뱃지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로컬인기 뱃지는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을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집을 등록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지역 내 최신 이동횟수를 기반으로 선택지역의 상위 50개 장소정보를 랭킹으로 보여주고, 이중 상위 10곳의 맛집과 카페에는 티맵 랭킹뱃지를 부여한다. 장소 검색도 한층 쉬워진다. '추천검색' 기능을 통해 구체적인 장소명 대신 '을지로 맛집', '삼겹살 맛집' 등의 키워드 검색이 가능해진다. 이동과 장소 탐색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이동 시 추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동 전 및 이동 중간 경로상 맛집 추천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취합된 장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장소 상세페이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기능도 추가된다. 업장의 영업시간, 메뉴, 주차, 부가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입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맵모빌리티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 올해를 데이터 사업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 사업 매출을 올해 700억원 이상 달성하고, 2027년까지 매출 기준 50%대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디갈까 등 내비게이션 이외의 서비스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확대하고, 장소나 버티컬 데이터 같은 다양한 정보들을 학습해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데이터 비즈 ▲카라이프 ▲마케팅 플랫폼 ▲T맵 오토)을 육성한다. 이미 에너지, 물류, 지자체,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예측, 마케팅, 최적경로설정 등에 티맵데이터를 활용해 15% 이상 생산성을 향상한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에 더해 B2C, B2G, B2B에 제공중인 각종 데이터(지도/도로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장소정보 등) 고도화 및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어디갈까와 함께 선보인 T맵 비즈플레이스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주들이 모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쿠폰, 고객분석, 로컬 광고, 포인트 등)도 제공한다. 또 이같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현재 18개 이상 브랜드에 공급중인 차량용 T맵 플랫폼 'T맵 오토'도 차량과 티맵의 데이터를 결합, 차량 및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차별적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 대표는 “오직 티맵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특히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의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 개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3 10:43최지연

ST, 서버·임베디드 지원하는 FIPS 140-3 인증 TPM 공급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 암호화 모듈 STSAFE-TPM(Trusted Platform Module)이 세계 최초로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새로 인증된 TPM 모델인 ST33KTPM2X, ST33KTPM2XSPI, ST33KTPM2XI2C, ST33KTPM2I, ST33KTPM2A는 주요 정보 시스템의 보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 자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PC, 서버, 네트워크로 연결된 IoT 기기는 물론, 의료, 인프라 분야의 고신뢰성 장비에 사용된다. 특히 ST33KTPM2I는 장기 수명이 필요한 산업 시스템에 적합하다. STSAFE-V100-TPM이라는 상용 버전으로 제공되는 ST33KTPM2A는 차량 통합에 필요한 AEC-Q100 인증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한다. FIPS 140-3은 암호화 모듈에 대한 미연방 정보처리표준(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 FIPS) 사양의 최신 버전으로 FIPS 140-2를 대체한다. 모든 FIPS 140-2 인증은 2026년 9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ST의 커넥티드 보안 부문 마케팅 상무인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는 “FIPS 140-3 인증을 획득하면서 ST의 TPM은 새로운 설계를 위한 독보적인 준비를 갖췄으며, 고객들은 제품과 인증 수명이 연장된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장비를 개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보안 부팅, 원격 익명 인증, 200kByte의 확장된 사용자 메모리를 통해 보안 스토리지와 같은 적용 사례를 지원한다. 또한 각 제품은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PQC와 같은 새로운 암호화 알고리즘을 추가하고, 최첨단 암호화 기반 자산 보호 기능을 유지한다. STSAFE-TPM 디바이스는 여러 산업 보안 표준을 준수한다. 신뢰 플랫폼 모듈에 적용되는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TPM 2.0과 CC(Common Criteria) 프레임워크의 가장 엄격한 취약성 분석(AVA_VAN.5)을 통과한 CC EAL4+를 비롯해 이제는 물리적 보안 레벨 3을 갖춘 FIPS 140-3 레벨 1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TCG에서 표준화되고 FIPS 140-3 인증에 따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호환되는 암호화 서비스(최대 384bit의 ECDSA 및 ECDH, 키 생성을 포함한 최대 4,096의 RSA, 최대 256bit의 AES, SHA1, SHA2, SHA3)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9.23 10:38이나리

신일, 헤어 고데기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이미용 가전 제품군 확대를 위해 '헤어 고데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간편한 스타일링과 모발 건강을 핵심 가치로, 바쁜 현대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완성하면서도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TC 발열판을 탑재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과열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세라믹 코팅 발열판이 균일한 열 전달을 도와 섬세한 볼륨을 연출할 수 있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140도부터 200도까지 4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모발 상태에 맞춘 섬세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11cm 길이의 발열판과 3cm 슬림한 두께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뿌리부터 자연스러운 C컬 볼륨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관적인 LED 디스플레이, 간편한 버튼 스위치, 발열판 보호 잠금 장치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걸이형 고리와 360도 회전 코드를 더해 사용과 보관의 편리함까지 갖췄다. 신일 관계자는 "이번 헤어 고데기는 신일의 이미용 가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제품으로 실용성과 모발 건강 모두를 고려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2024.09.23 09:19신영빈

삼성, '갤럭시S25·S25 플러스' 中 인증 통과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가 중국 정부의 인증을 통과한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규 기기 'SM-S9310', 'SM-S9360'가 중국 품질 안전 인증 제도인 3C 인증을 통과했다. 매체는 두 모델이 각각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라고 전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로 추정되는 SM-S9310 모델은 25W 충전을, 갤럭시S25 플러스로 추정되는 SM-S9360 모델은 45W 충전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갤럭시S25 울트라로 추정되는 'SM-S9380' 모델이 10일 3C 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인증을 완료한 것이다. 중국 블로거(@티롄more)에 따르면 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가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가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가 5000mAh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또 세 모델 모두 베트남 소재 삼성전자 공장에서 생산된다. 세 모델 중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은 갤럭시S25 울트라로 지목되는 SM-S9380뿐이며, 다른 두 모델은 5G 통신만을 지원한다.

2024.09.23 08:19유효정

리누스 토발즈 "러스트와 C의 논쟁은 종교적"

리눅스 커널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리누스 토발즈가 러스트와 C언어 사이의 논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22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누스 토발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픈소스서밋유럽 2024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누스 토발즈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러스트와 C언어의 논쟁은 거의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다"며 "과거 VI와 이맥스 사용자 간의 논쟁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VI와 이맥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시스템 관리에 주로 쓰이는 문서편집기다. VI는 유닉스 계열 시스템 기본 편집기로 빠르고 가벼운 성능이 특징이며, 이맥스는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이 우수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두 편집기는 수십년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철학과 사용 방식이 달라 1970년대부터 사용자 사이에 지속적인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VI와 이맥스처럼 러스트와 C언어 역시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개발 철학이나 사용방식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리누스 토발즈는 "분명히 러스트의 개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며 "일부는 몇 년간 도입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을 보고 러스트 통합이 실패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앛서 리누스 토발즈는 지난 2022년 오픈소스 서밋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리눅스 커널에 러스트를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내부 개발팀 간의 지속된 의견 충돌로 인해 예상보다 작업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최근엔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던 담당자 한 명이 사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리누스 토발즈는 이번 오픈소스서밋유럽 2024에서 리눅스와 깃을 예로 들며 주목받고 화제가 되는 이슈를 따라가기보다, 개발자 스스로 기준과 목표를 세우고 실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리누스 토발즈는 러스트 도입 이유의 핵심은 C를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리누스 토발즈는 "C는 매우 간단한 언어로 개인적으로 C를 좋아하는 이유이자 많은 프로그래머가 C를 좋아하는 이유"라며 "하지만 간단한 만큼 실수하기 쉽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로, 러스트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C언어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고, 러스트와의 차이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괜찮다"며 "모든 개발자가 각자 특정 기술이나 도구를 선호하는 것처럼 러스트의 도입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킨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견 교류를 통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9.22 09:02남혁우

[이기자의 게임픽] 11월 게임쇼 지스타2024, 출품작에 쏠린 눈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 개최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품작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넥슨이 메인 후원사로 참가해 신작 게임 출품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넷마블, 펄어비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하이브IM, 웹젠 등도 신작을 선보인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지스타2024 참가를 확정하고 출품작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스타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규모는 지난 6일 기준 총 3천281부스(B2C관 2천364부스, B2B관 917부스)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1% 수준이라고 지스타 사무국 측은 전했다. 올해 지스타는 주요 게임사의 새 성장동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규제과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게임 산업에 지스타 개최가 또 다른 활력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렇다면 지스타2024에는 어떤 신작 게임이 출품될까. 출품작을 확정해 공개한 게임사는 많지는 않지만, 해외 게임쇼 참가와 신작 사업 계획 일정 등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먼저 넥슨 측은 메인 전시장인 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대와 이벤트 공간 등을 통해 신작 게임을 다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달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24에 공개됐던 '퍼스트 버서커 : 카잔'의 지스타2024 출품이 유력하다. '카잔'은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준비 중인 액션RPG 장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를 잇는 작품으로, 원작 세계관에 새로운 이야기를 불어넣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수동 전투 등 액션성을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출품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게임은 '검은사막' 이후 선보이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펄어비스 자체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로 구현된 세밀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주변 환경 및 시간 변화 등이 반영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이 게임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지난 제5회 NTP(넷마블 투게더 프레스)에서 공개했던 신작 20종 중 일부를 꺼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지스타 기간 소개했던 만큼, '몬스터길들이기2' 등 베일에 가려진 미공개 신작의 시연 버전을 출품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외에도 신규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을 출품할 수 있다면, 웹젠은 뮤 IP 기반 신작과 퍼블리싱 예정작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지난해 지스타2023에 처음 공개됐던 크래프톤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로, 비슷한 장르인 인기작 '심즈'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받을지에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이브IM도 지스타2024 기간 신작 게임을 출품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별이되어라2'에 이어 '던전스토커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에선 기존 파트너사가 준비 중인 퍼블리싱 신작을 꺼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일찌감치 지스타2024 출품작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발할라 서바이벌'을 비롯해 '프로젝트C', '프로젝트Q', '프로젝트S'를 출품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 회사의 첫 타이틀 오딘 IP를 계승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게임사 중 일부가 지스타2024 참가를 확정했다"라며 "각 게임사는 규제와 해외 게임사 역차별 등 어려운 여건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지스타를 통해 새 성장동력과 저력을 과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2 06:30이도원

VREMT, 중국의 신에너지 기술 발전 전 세계 공개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4년 9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아우토메카니카(Automechanika)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리 홀딩 그룹(Geely Holding Group)이 자사 브랜드를 이끌고 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리의 자회사이자 지리가 추진하는 신에너지 전략의 핵심 업체인 VREMT는 '전 영역 800V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솔루션'을 전시하며 중국의 신에너지 기술 발전 상황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VERMT는 이번 엑스포에서 800V 황금 배터리와 셀, 800V 고성능 SiC 4모터 구동 시스템, 800V 초고속 수냉식 충전 플랫폼인 HPC-V3의 주요 혁신을 선보였다. 최근 독일 매체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보도한 2세대 황금 배터리는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배터리는 현재 양산 중인 모든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뛰어넘어 단 10분 30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세계 최고의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이런 빠른 충전 속도 덕분에 '5분 충전, 2시간 고속 주행'이 현실화됐다. 또한 이 배터리는 3초 동안 최대 22C의 펄스 방전 속도를 지원해 0~100km/h 가속을 3초 이내에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극한의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8가지 열 안전 기술(클라우드, 예방, 격리, 흡수, 냉각, 경고, 분리, 배기)을 탑재해 열 폭주를 방지하고 수명 주기 내내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안전 표준도 충족한다. 240초 동안 지속되는 외부 화재에서 과압 침투와 6가지 극한 연속 조건까지 총 3가지 극한 안전 테스트를 업계 최초로 통과해 절대적인 안전성을 보장한다. VREMT는 아울러 800V 고성능 SiC 4모터 구동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출력과 토크 밀도(최고 출력 930kW, 최대 토크 1280Nm)를 갖춘 양산형 4모터 분산형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의 고성능 전기차 ZEEKR 001FR은 '탱크 턴(Tank Turns)'과 '슬라럼(Slalom)'이 가능하고, 0에서 100km/h까지 단 2.02초 만에 속도를 높일 수 있다. VREMT는 이 외에도 세계 최고 단일 건(single—gun) 출력 전력, 최대 전압 1000V, 최대 전류 800A, 단일 건 피크 전력 800kW를 갖춘 800V 초고속 수냉식 충전 플랫폼 HPC-V3도 시선을 끌었다. 덕분에 사용자는 분 단위 충전 효율에서 세계 신기록인 불과 10분 만에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VREMT가 모든 영역에서 이뤄낸 자체 개발과 생산은 효율적인 산업망과 결합되어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으로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VREMT의 제품은 현재 로터스, 폴스타, 볼보, 지커, 스마트, 링크앤코, 지리 갤럭시 및 지오메트리 전기차에 들어가 있다. VREMT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9.22 02:10글로벌뉴스

[유통 픽] 신세계그룹,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外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0월4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채용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사가 해당된다. 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25년 1월부터 각 사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롯데마트, 청소용품 할인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명절이 끝난 직후 수요가 높은 청소용품 할인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총 350여 품목이며 ▲주방세제 ▲세탁세제 ▲탈취제 등에 반값 할인과 1+1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행사 기간 ▲홈스타 ▲유한락스 ▲브레프 ▲피죤 등 주요 브랜드 행사 상품을 행사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고객 전원에게 5천 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명절 직후 청소용품 수요가 높은 점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창고43, 하반기 신메뉴 3종 출시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메뉴 ▲제비추리 ▲반달육전 ▲무쇠철판 양념등심 정식 3종을 출시했다. 이 중 무쇠철판 양념등심 정식은 점심 한정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와인과 샴페인 할인 행사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샤또 피숑 롱그빌 뽀이약 ▲델라모뜨 브뤼 샴페인 2종을 각각 9만원에 제공한다. 몽베스트, 디지털 마케팅 활동 강화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유튜브,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힙으뜸, 아옳이 등 5인의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다양하게, 새롭게 즐기는 몽베스트 콤부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승윤 ▲데이브레이크 ▲방예담 등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가을철 몽베스트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SNS를 통해 마케팅할 예정이며, 10월까지 할인 행사 등도 진행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09.21 12:18류승현

[유미's 픽] 배터리 화재로 '카톡 먹통' 또 될라…데이터센터, '열폭주' 방지 안간힘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발생한 지 어느덧 2년여가 된 가운데 원인이 된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들의 대응 방안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15일 발생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은 비상 전원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 과열되면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다. 또 불이 나면 다량의 불산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진화 인력의 화재 현장, 특히 건물 내부 진입을 어렵게 만든다. 판교 데이터센터 역시 배터리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배터리 온도를 올려 '열폭주 현상'을 일으킨 탓에 화재를 진압하는 데만 8시간이 걸렸다. 이 일로 카카오는 최소 27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카카오톡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았던 카카오 T, 카카오게임즈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사용자 등에 대한 피해 보상도 지난해 6월 30일 완료했다. 이 일은 카카오의 이중화 조치가 미흡한 상태에서 카카오 주요 서버들이 모여 있는 SK C&C 데이터센터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급이 컸다. 배터리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BMS)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데다 전원 공급이 끊어지고 무정전전원장치(UPS)도 작동되지 않았던 것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SK C&C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일부 UPS와 물리적으로 완벽히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질타를 받았다. 이에 과기정통부 등 정부 부처는 SK C&C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후 SK C&C는 ▲리튬이온 배터리 중 일부 납축전지로 교체 ▲화재 감지 솔루션 확충 ▲방화벽 강화 ▲전력 케이블 재배치 등 화재 예방 조치에 나섰다. 또 화재확산 방지포, 할로겐 가스 등 자동 소화 설비도 구비했다. SK C&C 관계자는 "납축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효율은 떨어지지만 화재 위험성은 낮다"며 "화재가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내부는 복구 작업 시 납축전지로 모두 교체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대덕 데이터센터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 화재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효율은 조금 떨어지지만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 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던 카카오도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완공된 첫 자체 데이터센터에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전 시스템을 '이중화'시켰다. 또 사고에 따른 먹통 방지를 위해 대규모 서버를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는 '무정전 전력망'도 갖췄다. 더불어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대응 시스템 마련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UPS실, 배터리실에는 방화 격벽으로 분리 시공하고 모든 전기 판넬에 온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이상 온도 상승 시 즉각 대응하게 설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비해 화재대응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적용했다"며 "해당 시스템은 현재 특허 출원했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왜 우리가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지어야 했는지에 대해선 내부에서 '1015 사태'라고 부르는 SK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 사건이 뼈 아픈 이유가 됐다"며 "다시는 이러한 장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만든 결과물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라고 강조했다. SK C&C, 카카오 외에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비하고자 앞다퉈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삼성SDS는 서울 상암을 포함해 경기 수원, 동탄, 경북 구미, 강원 춘천 등 5곳에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서버 이중화와 스토리지 백업 체계 구성을 기본 원칙으로 세워 화재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이곳 역시 지난 2014년 경기 과천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삼성 금융 계열사 등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센터는 물론 해외 11개 데이터센터 간에도 전 센터와 예비 시스템 자원을 보유한 DR(재해복구) 센터를 글로벌 백업 체계로 운영 중"이라며 "데이터센터 내 배터리실을 격실 구조로 하고 전기실과 분리 운영 중이며 배터리 온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 가산과 부산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LG CNS는 인공지능(AI) CCTV와 배터리 모니터링,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 등 다중 감시방식을 갖춰 화재 대응에 나섰다. 또 화재뿐 아니라 홍수, 정전, 지진 등 종합 재해 대응 매뉴얼도 갖추고 있으며 관할 소방서와 정기 합동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도 화재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재해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연속성계획) 전담조직을 구성한다는 방침을 세워 주목 받고 있다. 또 1년에 2회 진행하는 BCP 모의훈련을 비롯해 연 1회 민관합동훈련, 월 1~2회 진행하는 운영안정성 점검 훈련 등 지난 10년간 약 200회 이상의 모의 훈련도 진행했다. 더불어 네이버웍스의 AI 업무 비서인 '웍스봇(WORKS Bot)'을 통해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가용 자원 파악 및 신속한 복구 등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웍스봇은 인프라 설비운영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온·습도, 열 감지, 서비스 장애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판교 등에서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집적정보통신시설 보호 조치 이행에 준하는 화재진압설비를 갖추고 있다. 화재감지, 전산실 온습도, 냉동기 입출구 온도, 펌프 속도, 수배전실 전압·전력 등 데이터센터 내 모든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화재 대비에 나선 상태다. 구체적으로는 배터리 분리격실 운영, 주 1회 이상 비상대응훈련 실시 등을 실행 중이다. 또 장비나 전력선 등이 과부하, 접촉 불량으로 절연 물질이 녹거나 열화 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연기를 실화재 발생 전 단계에서 강제 포집하는 '베스다 감지기' 등도 설치해 관리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배터리 화재 사고가 빈번해지자 정부도 데이터센터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이듬해인 7월부터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시행하고 한 달 전인 6월에 집적정보통신시설 보호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배터리 온도를 10초 간격으로 확인하고 배터리실엔 급속배기장치와 CCTV 설치를 의무화했다. 또 리튬배터리를 활용하는 민간 데이터센터 89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사회 곳곳에 리튬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갖고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20 14:52장유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과 함께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우수기업과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인 개인을 찾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매년 100개사 규모로 선정을 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용평가 우대와 여신지원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양승철 성남지청장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 김재영 의장에게 수여했으며,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전수식은 이한순 부사장이 수상한 가운데 지난 5일 진행됐다.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이 86%를 기록할 만큼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이어왔다. 서비스 4년 차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견고한 성장 속에 신작 4종 개발에 집중 투자해온 결과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인력 투자의 결과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C', '프로젝트 Q', '프로젝트 S' 등 초대형 신작 3종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오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작 프로젝트와 함께 지속적인 인재 채용을 이어온 결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글로벌 NO.1 게임사로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주저함 없이 공격적 투자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9.20 14:44강한결

콘진원, K-인디게임 글로벌 진출 위해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도쿄게임쇼 2024'가 열린다. 이번 'TGS 2024'는 약 979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가를 예고하고 있으며, 총 2천299개에 달하는 타이틀(주최 측 발표)이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게임사들 역시 대거 참가하는 상황이다. 콘진원은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리고 게임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직접 선택한 게임사 15곳과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 지원기업 10곳으로 구성됐다. 콘진원은 지난 5월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트라이펄게임즈 등 공동관 참여에 선정된 15개 게임사 및 8곳의 예비 게임사 명단을 공개했다. 콘진원은 올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국내 인디게임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차이나조이 2024과 지난달 개최된 게임스컴 2024을 시작으로, 도쿄게임쇼 2024(9월) 태국게임쇼 2024(10월)에도 참가한다. 특히 도쿄게임쇼부터는 B2C 부스로 참가해 게임 시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콘진원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바 했는데, PC와 콘솔, 모바일, 신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의 13개 게임 부스를 냈다. 콘진원에 따르면 게임스컴 한국공동관에선 현장 방문 바이어 대상 게임 영상 및 게임 시연, 게임 소개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닷새간 400여 건의 상담과 약 2천400만 달러(약 338억원) 상담액을 기록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콘진원 측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열린 차이나조이 2024의 경우 2018년 이후 6년 만에 부스를 내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콘진원 측은 국내 게임의 중국 게임시장 재진출을 목적으로 사전 비즈매칭, 투자, MOU, 마케팅 등에 참여할 현지 바이어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 264건의 상담과 2천만 달러(한화 약 272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콘진원 한국공동관으로 해외게임쇼를 방문한 인디게임 대표는 "도쿄게임쇼부터 B2B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콘진원이 B2C 참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소규모 개발사 입장에서는 정말로 큰 도움이 된다"라며 "특히 최근 대다수 인디게임이 스팀을 통해 출시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은 매우 소웅하다"고 전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차이나조이, 태국게임쇼, 대만게임쇼 및 게임 해외마켓 자율선택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0 11:20강한결

에이수스, 4K 240Hz 지원 ROG 스위프트 OLED 모니터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0일 4K 240Hz 화면출력을 지원하는 게임용 모니터 'ROG 스위프트 OLED'(PG32UCDP)를 국내 출시했다. 이 모니터는 32인치, 4K(3840×2160 화소) OLED 패널을 탑재했고 일인칭시점슈팅(FPS), 레이싱 등 화면 전환이나 움직임이 많은 게임에서 단축키를 이용해 풀HD 480Hz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명암비 개선, 조준선(크로스헤어) 강조 등 AI 기반 화면 향상 기능을 탑재했고 모션블러 저감, 깜빡임 저감 등 기능을 내장했다. 여러 기기를 연결할 경우 자동으로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전환하는 오토 KVM 기능도 내장했다. USB-C 단자는 화면 입력과 최대 90W 충전을 지원하며 번인 현상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방열판, 화소를 미세하게 이동하는 픽셀 무브, 장시간 밝은 화면 유지를 막는 스크린 세이버 등 추가 기능을 포함했다. 무상보증기간은 3년이며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가는 에이수스 브랜드 스토어 기준 209만 9천원.

2024.09.20 09:45권봉석

"일·사람 고민인 사람 모여"...'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개최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스타트업 리더와 기업 HR 담당자, 그리고 취업과 이직에 고민인 구직자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성장과 소통의 기회를 찾는 기업가와 구직자들이 한 데 모여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는 속 깊은 여정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HR·구직자 대상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 IT 전문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주최하는 잡앤피플 데이즈에는 리멤버·두들린 등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디캠프·소풍벤처스 등 투자 생태계와 인적자원(HR)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웹툰·넷플릭스 등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각 기업 담당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나아가 직무별 정보 등을 공유한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는 크게 '전시(상담) 부스'와, '컨퍼런스' 행사로 구성된다. 이 중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섹션(스타트업·HR·JOB)이 3일 행사 기간 동안 각각 하루씩 열린다. 먼저 행사 첫 날인 10일 오후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한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 생턔계와 생존 전략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채용 브랜딩 전략, 신입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핵심 인재 채용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되는 복지 방안, 아울러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노무 이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소풍벤처스·디캠프·버즈빌·이십사점오·소프트스퀘어드·D3·다이나믹파트너스·법무법인 세종·알고케어에서 연사로 나선다. 11일에는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열린다. 급변하는 시대의 인재전략부터 핵심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드는 법, 나아가 AI와 함께하는 채용의 미래를 짚어본다. 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방법과 최신 채용 트렌드, 그리고 AI 발전이 기업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아울러 당근, LX인터내셔널,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의 조직 문화와 채용 전략 등을 나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넷플릭스·CJ올리브영·SK텔레콤·AWS코리아·무신사 등 '일하기 좋은' 기업들의 협업 방법과 성장 노하우 등이 공유된다. 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대한 이야기(디캠프)와, AI 시대 개발자의 성장 비법(스플랩) 등도 공개된다. 아울러 나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틱톡맨'의 크리에이터 성공법도 참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SBA 등 JOB 트렌드와 정보를 한번에 잡앤피플 데이즈가 열리는 3일 간 각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는 전시 부스도 볼거리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디지털·IT 분야 실무인재 양성 과정 교육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관한 안내와 취준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리멤버·자소설닷컴·스펙터·엘리스그룹·D3·이십사점오·스트리밍하우스·알고케어·상상우리·헤세드릿지(달램) 등은 부스를 마련하고 HR 담당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토요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틱톡코리아·오늘의집·쿼타랩·와들이 JOB 부스를 마련, 취준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각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 소개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펼친다. 이 중 틱톡코리아는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 밖에 플라츠홀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준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10~12일,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등)와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10~11일)도 진행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대다수 기업들의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나 요즘 같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와 인재 채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조직에 꼭 맞는 인재 채용부터 공정한 업무 평가와 보상, 좋은 인재들을 붙잡기 위한 복지 정책 등 HR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만큼 잡앤피플 데이즈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재능과 역량이 잘 쓰일 수 있는 직장과 직무를 찾고자 하는 취준생과, 새로운 기회와 성장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직장인들도 잡피플 데이즈에서 달라진 채용 트렌드를 짚어보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회와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DINNO INNO Venture ConnecT(스타트업) ▲HR테크 커넥팅 데이즈(HR)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구직자) 별로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참관 등록을 하면 부스 관람, 강연 모두 무료다. 현장 등록은 10월10~12일 코엑스 3층 C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등록 데스크에서 한 뒤, 한 층 아래에 위치한 플라츠홀로 입장하면 된다. 각 컨퍼런스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신청자에 한해 링크 전달) 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강연 정보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4.09.20 08:51백봉삼

아이폰16 시리즈, 배터리 용량 공개됐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정확한 배터리 용량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통신국 아나텔(Anatel)에 공개된 정보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을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 아이폰16 3,561mAh (전작 대비 6.3% 증가) ▲ 아이폰16 플러스 4,674mAh (6.6% 증가) ▲ 아이폰16 프로 3,582mAh (9.4% 증가) ▲ 아이폰16 프로 맥스 4,685mAh (6% 증가)로,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16 프로가 전작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새로운 A18, A18 프로 칩과 방열 처리 관련 업그레이드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서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 아이폰 16 동영상 재생 22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18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16 플러스 동영상 재생 27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4시간, 오디오 100시간 ▲ 아이폰 16 프로 동영상 재생 27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2시간, 오디오 85시간 ▲ 아이폰16 프로 맥스 동영상 재생 33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9시간, 오디오 105시간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 아이폰15 동영상 재생 20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16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15 플러스 동영상 재생 26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0시간, 오디오 100시간 ▲ 아이폰15 프로 동영상 재생 23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0시간, 오디오 75시간 ▲ 아이폰15 프로 맥스 동영상 재생 29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25시간, 오디오 95시간이다. 모든 아이폰 16 모델은 더 빠른 25W 맥세이프 충전을 지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새 맥세이프 충전기가 필요하며, 가장 빠른 무선 충전 속도를 위해서는 30W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다. 또,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가 USB-C를 통해 최대 45W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20 08:28이정현

관심 큰 'DPG 허브' KT 컨소시엄이 구축한다

대기업간 경쟁으로 관심을 모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일명 DPG허브)' 구축 사업자로 KT가 삼성SDS를 물리쳤다. 19일 산업계와 디지털플랫폼정부(DPG)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DPG허브 조달청 심사 및 평가에서 KT가 가격과 기술 부문에서 모두 경쟁을 한 삼성SDS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규모가 약 100억인 이 사업은 오랜만에 시장에 나온 대기업 참여 제한사업일 뿐 아니라 DPG를 상징하는 IT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구축 사업자가 누가 될 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긴급 발주' 형식으로 나온 이 사업은 지난 10일 사업참여를 마감했고, 다른 소송 등으로 여력이 없는 LG CNS와 SK C&C는 참여하지 않았다. KT는 사업 계약에 이어 클라이온 등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8개월(240일) 안에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KT 컨소시엄 기업인 클라이온은 DPG허브(API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의 주사업자이기도 하다. 발주처 계획대로 진행하면 DPG허브는 내년 5월말까지 완성한다. 산업계 관계자는 "개발이 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하고 민간과 공공 시스템과 AP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 턴키 방식의 장기간 구축 형식이었던 공공 SW사업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면서 "데이터를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데이터들을 연계하는 사업이여서 사업규모에 비해 그리 어렵지 않은 사업"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산업계 관계자는 "삼성SDS와 KT 모두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ISP한 기업을 컨소시엄으로 내세운 KT가 더 좋은 점수를 받은 듯 하다"고 해석했다. KT 컨소시엄이 구축에 들어갈 이번 'DPG허브'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안전하게 연결 및 융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이다. 작년 4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디지털 자원등록저장소'를 비롯해 ▲디지털 파이프라인 ▲원스톱간편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정부 부처 간, 민간과 공공 간 데이터와 서비스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도록 구현된다. '디지털 자원등록 저장소'는 민간·공공에서 제공하는 API를 쉽게 찾을 수 있게 API를 등록 및 저장, 검색,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디지털 파이프라인'은 민간과 공공이 제공하는 API 및 서비스를 유통하는 통로 역할을, '원스톱 간편 인증'은 한 번의 인증 처리 후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통합인증 기능과 민간·공공의 API를 연계할 때 재인증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증 Key를 통합관리 하는 역할을 한다. DPG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기존 전자정부에 비해 데이터, 서비스, 활용 측면에서 다르다. 우선 데이터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가 정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에 초점을 둔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데이터와 정보의 공급과 수요를 통합적으로 고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활용에 역점을 뒀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의 경우 정부가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해 제공하는데 반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 주도 방식을 넘어 민관과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창출에 힘을 기울인다. 활용 측면에서도 기존 정부는 수요자(사용자)의 능력게 크게 의존한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원하는 데이터와 정보, 서비스에 접근해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된다.

2024.09.19 22:54방은주

켄텍, 수소생산용 차세대 전기촉매 개발…암모니아 생산 3~4배 늘려

수소 생산에 필수적인 질소 환원 반응용 전기촉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변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관심을 모았다.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심욱 에너지공학부 교수 (㈜닐사이언스 대표) 연구팀이 질소환원반응(NRR)에 효과적인 차세대 전기 촉매(TNO@C)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촉매는 티타늄 (Ti)과 네오비듐(Nb)으로 이루어진 산화물이다. Nb 양이온의 루이스 산성 자리(전자쌍을 받는 물질)와 산소를 결합한 Ti 양이온 조합을 통해 NRR 성능을 획기적(60~70%)으로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표면 및 형상 공학을 통한 제어 전략과 NRR 활성 원소의 적절한 배합으로 페러데이 효율(환원반응비율)은 18.9%, 암모니아 생산은 서너 배 이상 늘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탄소배출이 0에 가까운 수소 운반체로 암모니아가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질소환원반응을 통해 수소로 전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수소 발생 반응에 비해 선택성과 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전기화학적 암모니아 합성을 촉진하고 수소발생 반응을 억제하는 최적의 전기 촉매를 개발해 해결했다. 심욱 에너지공학부 교수는 "이 기술 개발은 암모니아 생산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탄소 중립 수소 경제를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 지도는 심욱 교수(교신저자)가 맡았다. 주저자는 안태용 연구원(박사과정), S.수렌드란(Surendran)박사, 임재형 연구원(박사과정)이다. 연구 결과는 스프링거 출판사의 재료과학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컴포지츠 앤 하이브리드 머터리얼즈(피인용 지수 IF: 23.2 JCR: 1.4 %) 검증을 통과하고, 현재 게재 대기 중이다.

2024.09.19 18:00박희범

아우토크립트 "글로벌 보안 표준이 안전한 미래 교통 만든다"

아우토크립트가 안전한 미래 교통을 위한 사이버 보안 표준방향을 제시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지능형 교통체제(ITS) 월드 콩그레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글로벌 상업화 정책 및 전략' 세션에 이석우 대표가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취약한 도로 사용자(VRU)와 스마트 통신기능을 갖춘 도로 시설물(RSU) 간 보안과 표준화가 각국서 이뤄져야 한다"며 "교통 시스템의 안전한 운영과 자율주행차·스마트 교통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래 교통에선 자동차와 도로, 보행자, 킥보드, 전기자전거, 도심항공수단(UAM)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서로 소통하지만 이를 위한 사이버 보안체계는 준비되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교통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통합된 사이버 보안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통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이버 시큐리티 표준방향을 제시했다. 아우토크립트는 2019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소개했다. 아우토크립트 관계자는 "이번 발표와 행사 참여를 통해 미래차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했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정부 기관 협업과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19 14:1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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