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b53텔contiTEAM!$주식디비DB상담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20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살아있는 뇌세포가 로봇 개 움직였다…생물학적 컴퓨터 현실로

살아있는 신경 세포를 컴퓨터 칩의 연산 기반으로 활용하면 기존 컴퓨터 시스템보다 에너지 효율성과 적응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이 아무리 정교해지더라도 인간의 뇌는 훨씬 적은 전력으로 작동하며, 낯선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호주 기업 코티컬 랩스(Cortical Labs)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신경 세포를 로봇 개에 연결해 간단한 격자 지도의 목표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실험에 성공해 주목 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럿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 2026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논문은 아직 심사를 받지는 않았디만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올라와 있다. 앞서 신경 세포로 게임 플레이에도 성공 연구진은 칩 위에 살아있는 뉴런을 직접 배양하고, 양방향 전기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극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뉴런 활동을 전기 신호로 전달하고, 소수 신경 세포에서 발생한 신호를 로봇의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 브렛 케이건 코티컬 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개는 생물학적 시스템 발전이 현실 세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간단한 사례이자, 그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험"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실제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에 이러한 접근 방식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티컬 랩스는 앞서 살아있는 신경 세포를 이용해 퐁(PONG), 둠(DOOM) 등 컴퓨터 게임을 실행하는 모습을 시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해 생물학적 컴퓨팅이 실제 로봇 제어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케이건 CEO는 "오늘날 로봇은 물리적인 움직임을 제어하는 능력에서는 놀라운 발전을 이뤘지만, 빠르게 학습하거나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고차원적인 제어 능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걷기, 달리기, 곡예 등은 놀라운 동작이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동작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설명했다. 전기 신호로 칩 위 뉴런 자극→만들어낸 신호 다시 로봇에 전달 이번 실험은 코티컬 랩스가 혼다 리서치 인스티튜트 유럽과 협력해 진행했다. 실험 장치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칩 위의 뉴런을 자극하고, 뉴런이 만들어낸 신호를 다시 로봇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연구진은 전기 신호의 특성을 조절하고 로봇의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살아있는 신경 세포의 반응을 유도하고 제어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칩과 로봇 에이전트 사이에서 4000시간 이상 상호작용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0가지에 달하는 신호 조합을 시험했다. 혼다 리서치 인스티튜트 유럽의 선임 과학자인 다니엘 타네버그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지능형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탐구할 수 있었다"며 "살아있는 세포를 핵심 연산 기반으로 활용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따르지만, 에너지 효율성과 견고성, 적응성 측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이번 실험에는 상당한 시행착오가 필요했으며, 연구진은 앞으로 신경 세포 칩의 규모를 확대해 더 복잡한 작업을 짧은 시간 안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은 단순한 격자 형태의 지도에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판단과 행동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신경 세포 기반 칩이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는지, 기억과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도 추가로 연구할 계획이다. 코티컬 랩스의 연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존슨 저우는 "이번 연구의 핵심 과제는 단순히 실리콘 칩 위에 뉴런을 배양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생물학적 시스템과 안정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훈련시키는 동시에, 어떤 접근 방식이 일관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이러한 질문을 대규모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물학적 컴퓨팅이 실용적인 응용 분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로, 처리 속도나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러나 향후 기술이 발전하면 신경 세포로 제어되는 로봇이 원격지나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주변 환경을 학습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서 인간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11.02 16: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다이소몰, 6일까지 겨울맞이 기획전…방한용품 등 760여종 판매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이 겨울철 방한용품과 의류 등 76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성다이소는 2일부터 6일까지 다이소몰에서 '다이소 득템대전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시즌 상품으로 구성한 '윈터투게더 시리즈'와 플리스 의류, 방한용품 등 겨울철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윈터투게더 시리즈는 눈사람과 강아지, 토끼 등 캐릭터 디자인과 노르딕 패턴을 활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뜨개 모자 키링', '뜨개 양말 키링', '아동 보들 목도리', '파자마 가디건 눈사람' 등이 있다. 아동 보들 목도리는 강아지와 토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목도리 한쪽 끝을 가운데 틈에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다. 파자마 가디건은 잠옷 위에 덧입을 수 있도록 여유 있는 품과 소매로 제작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한 의류도 마련했다. '플리스 후드 티'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기본형 후드 티셔츠이며, '착시 기모 레깅스'는 겉으로는 얇은 스타킹처럼 보이지만 안쪽에 두꺼운 원단을 적용한 제품이다. 다이소몰은 이번 행사에서 '신상 오픈 브랜드' 코너도 운영한다. VT 코스메틱스와 밀크터치 디어씽, 투에딧 등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한곳에서 소개한다. 대표 상품인 'VT PDRN 광채 립 세럼'은 식물성 PDRN 성분을 함유한 입술 관리 제품으로, 로지피치와 글레이즈 등 2종으로 출시됐다.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VT PDRN 광채 립 세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며, 본셉 신상품의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우수 리뷰 작성자에게는 한정판 메이크업 키트를 증정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겨울철을 앞두고 보온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다양한 시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쇼핑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6:42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변경 승인 신청 반려 예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TRN)과 티캐스트의 합병 관련 변경 승인 신청을 반려할 예정이다. 반복된 보완 요구에도 신청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다. 방미통위는 2일 열린 제47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무처의 '상품판매형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변경 승인에 관한 사항' 보고 안건을 접수했다. 방미통위에 따르면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티알엔은 티캐스트와의 법인합병을 위해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여러 차례 보완 요구에도 신청 서류를 충분히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방미통위는 해당 신청을 반려할 예정이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 5월 티알엔이 100% 자회사인 티캐스트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티알엔이 존속하고 티캐스트가 소멸하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당초 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었다. 티알엔은 데이터방송형 홈쇼핑(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를 운영 중이다. 티캐스트는 '용감한 형사들' 등을 제작하는 E채널을 비롯해 스크린, 드라마큐브 등 9개 유료방송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2026.11.02 16:38안희정 기자

[AI인재강국] 연구가 깊어지는 곳에 인재가 모인다

국가AI연구거점(NAIR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고 서울시와 서초구청이 뒷받침하는 AI 연구 컨소시엄으로, 카이스트·고려대·포스텍·연세대와 국내 기업들이 함께한다. 지디넷코리아는 격주마다 한국 AI 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국가 AI 연구거점의 생생한 이야기로 조망해 본다. [편집자주] 지난 10월6일 서초 AICT에서 국가 AI 연구거점의 오픈랩 행사인 'NAIRL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2026'이 열렸다. 지난 7월 개최된 글로벌 AI 프론티어 심포지엄과 함께 거점이 해마다 여는 두 행사 가운데 하나로, 그간 쌓아 온 연구를 전면 개방해 공유하고 관심 있는 기업과 연구자를 만나 기술이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포스텍에 걸친 거점 연구실들이 AI 기술 45건을 들고 나왔고, 전시는 연구실이 가진 해결책과 기업이 가진 문제를 맞추는 방식으로 네 구역으로 나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연구진이 직접 데모를 시연했다. '논문을 내지 못하면 도태된다(Publish or Perish)'는 논문 중심의 잣대가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결과물로 연구를 증명하라는 '보여 주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Demo or Die)'는 정신을 살린 것이다. 개회사를 마치고 전시장을 돌며 필자가 본 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3년차에 접어든 거점의 궤적이었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지난 2024년 출범했다.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세우면서 캐나다의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밀라(Mila), 프랑스의 인리아(Inria)와 PRAIRIE,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RIKEN AIP)처럼 국가 차원의 연구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거점은 그 판단에 대한 답으로 설계됐다. 국내 4개 대학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는 45개의 개별 교수 연구실이 하나의 과제 체계 아래 들어왔고 석박사 연구인력 200여 명이 함께한다. 개별 대학 체제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연구실들이 같은 과제 안에서 결합하는 것, 이것이 거점의 출발점이자 가장 큰 자산이다. 거점의 연구는 세 개의 연구주제로 짜여 있다. 모델을 키울수록 성능이 좋아진다는 스케일링 법칙의 비용 한계를 경량화와 새로운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효율화로 넘어서는 연구, 시각과 언어와 감각 데이터를 통합해 로봇이 물리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그리고 영상과 분자 구조, 시계열까지 실제 물리와 생물학의 법칙을 지키며 생성하는 고차원 생성 모델 연구다. 세 주제 모두 미래지향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기초연구다. 절대 규모의 컴퓨팅과 자본으로 겨루기 어려운 한국이 원천기술에서 자리를 만들려면 이 층위를 붙잡아야 한다는 것이 거점 교수들이 뜻을 모아 내린 판단이었다. 출범 이후 거점 교수진은 이 세 주제의 성과를 세계 최상위 학술대회에 꾸준히 발표해 왔다. 10월 전시장에 놓인 45건의 기술과 데모는 바로 그 논문들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3년차의 거점이 확인한 것은 세 가지다. 첫째, 기초연구는 국경을 넘을 때 깊어진다. 데이터와 컴퓨팅은 규제에 묶여 국경을 넘기 어렵지만, 연구자와 지식은 넘을 수 있고 지식은 나눠도 줄지 않는다. 거점에는 출범 때부터 해외 석학급 교수 19명이 국내 연구진과 짝을 이뤄 참여해 왔다. 기관 간 협력은 지난해 7월 일본 RIKEN AIP, 12월 캐나다 이바도(IVADO)와의 협약으로 시작해 올해 7월 서울에서 한 번에 가시화됐다. ICML 직전 연 글로벌 AI 프론티어 심포지엄에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1000여 명이 모였고, 이어 벡터 연구소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달에는 프랑스 PRAIRIE와도 손을 잡았다. AI 주권에 수조 원을 투입하는 세 나라의 대표 연구기관들이 한국의 파트너로 거점을 택한 것이다. 둘째, 인재는 환경이 있어야 모이고 남는다. 컴퓨팅과 데이터는 투자하면 늘릴 수 있지만, 사람은 도전할 만한 환경이 없으면 머물지 않는다. 거점이 만들려 한 것은 국내 연구진이 해외 석학들과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풀어야 할 난제를 치열하게 공략하는 환경이다. 석박사 대학원생 200여 명은 그 한가운데서 세계적 연구자들과 같은 문제를 붙잡고, 해외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으로 파견되며, 전시장에서는 기업의 질문을 직접 받아 적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한국 AI를 이끌 차세대 핵심 연구자로 성장한다. 셋째, 기초연구는 현장을 만날 때 새로운 질문을 얻는다. 다만 대학의 연구와 기업의 당면 문제는 시간의 단위가 다르다. 기업은 분기와 제품 주기로 움직이고 기초연구는 수년에 걸쳐 쌓인다. 대학 연구를 산업의 일정에 억지로 맞추면 연구도 산업도 얻는 것이 없다. 그래서 거점은 둘을 붙이는 대신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다. 협력 기업 12곳과의 파트너십 위에 지난해 6월 첫 오픈랩을 열었고, 올해는 참가 기업에 45개 기술을 미리 정리해 건네고 사전 예약과 현장 매칭으로 산학 간 일대일 상담을 주선했다. 그 테이블에서 나온 것은 연구실 안에서는 보이지 않던 질문들이었다. 고온다습한 비닐하우스는 농업 로봇에게 가혹한 환경이라 로봇의 센서가 고장 나도 AI는 강건하게 버텨야 한다는 이야기, 그럴듯한 서울의 모사가 아니라 실제 서울이어야 한다는 이야기, 치매 진료용 AI는 병원 폐쇄망 안에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 센서 고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AI,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생성, 폐쇄망 안에서도 돌아가는 가벼운 모델은 모두 거점의 세 연구주제가 아직 풀지 못한 기초연구의 질문이기도 하다.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서 새로운 기초연구를 발굴하는 것이 거점의 몫이다. 앞으로 할 일은 세 연구주제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적은 자원으로 더 믿을 수 있는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는 로봇을, 현실의 법칙을 지키는 생성 모델을 만드는 각 주제의 다음 질문이 정해져 있고, 감사하게도 정부가 지난해 대규모로 확보하고 지원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는 그 질문을 더 큰 규모로 실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해외 파트너와의 협약은 방문연구와 연구자 교류 같은 실제 왕래로 구체화하고, 오픈랩에서 접수한 기업 수요는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으로 이어간다. 법칙 하나를 넘고 로봇 하나를 현장에 세우는 데는 수많은 실패와 몇 년의 시간이 들고, 그 시간을 지탱하는 것은 거점이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관된 뒷받침이다. 정부가 거점에 기대한 것이 세계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한국의 AI 연구 구심점이라면, 거점은 그 기대에 연구와 사람으로 답하려 한다. 넉 달 동안 이 지면에 글을 보내 준 국내외 필진께 감사를 전하며, 10월 서울 서초에서 받아 적은 질문들이 새로운 연구가 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2026.11.02 16:33김기응 컬럼니스트

허블, 뉴스 AI 에이전트 '탭뷰 AI' 지스타 2026서 공개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허블(대표 황고연)이 자체 개발한 뉴스 AI 에이전트 '탭뷰 AI'를 11월 1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B2B 전시관에서 공개한다. 탭뷰 AI는 독자적인 AI 모델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외부 생성형 AI 모델 사용에 따른 토큰 비용 부담을 해소했으며, 연령·성별·지역 등 사용자 페르소나 데이터와 앵커 벡터 증분 학습을 적용해 분석 성능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성향에 맞춘 피드 및 헤드라인 자동 생성 ▲기사 본문의 핵심을 압축하는 '3줄 요약' ▲투자자·경영인·직장인·생활자 등 4가지 관점에서 심층 분석과 행동 지침을 제공하는 'AI 전문 리포트' ▲사건 흐름을 발단-전개-현재 순으로 정리하는 '이슈 타임라인' ▲키워드 하이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현재 기사 맥락을 분석해 숏폼 영상으로 전환하는 '쇼츠형 AI 영상'과 맞춤형 음성·알림 기능도 개발 중이다. 허블은 기존 모바일 브라우저 솔루션 '허블뷰'가 적용된 100여 개 제휴 앱과 월 활성 사용자(MAU) 약 400만 명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서비스 성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제휴 네트워크를 넓히고 탭뷰 AI 기능을 모듈화한 상품을 출시해 최종적으로 MAU 1000만 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황고연 허블 대표는 "무분별한 정보로 피로도가 높아진 환경에서 사용자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 건전한 뉴스 유통 문화를 선도하고자 탭뷰 AI를 구축했다"며 "광고주에게는 정밀 타깃팅을 통한 마케팅 효율(ROI·ROAS)을, 언론사에는 양질의 콘텐츠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2 16:33백봉삼 기자

컴투스, 7일 밀양서 열리는 '중등·여자야구 왕중왕전' 후원

컴투스가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중등·여자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026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배 컴투스프로야구 전국 중등&여자야구 왕중왕전'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 중등야구 32개 팀과 여자야구 24개 팀 등 총 56개 팀이 출전한다. 각 부문별로 4개 팀씩 조를 편성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오는 22일 선샤인 밀양 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되며, 중등야구는 오전 9시, 여자야구는 낮 1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 경기는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를 통해 방송되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6' 선수 카드 양식을 활용해 출전 선수를 소개하는 중계 연출이 적용된다. 대회 기간 현장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장 야외 광장에서 '나는야 제구왕', '스틱 드랍 챌린지' 등 체험형 미니게임을 운영하며, '컴투스프로야구2026', '컴투스프로야구V26',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6' 등 KBO 리그 기반 게임 3종의 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홍지웅 컴투스 제작총괄은 "이번 왕중왕전이 중등·여자야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컴투스도 20년 넘게 야구를 게임으로 담아온 기업으로서 그라운드에서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2024년부터 리틀야구 및 여자야구 대회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출전한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중계를 지원하는 등 국내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11.02 16:32진성우 기자

[인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수소에너지연구소장 박구곤 ▲ 에너지효율연구소장 이재용 ▲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 고희상 ▲ 미래융합전략본부장 류승환 ▲ 행정본부장 이동우 ▲ 디지털정보실장 정지유 ▲ 대외협력실장 황훈숙 ▲ 에너지저장연구단장 정규남 ▲ 재생에너지시스템연구단장 허재혁 ▲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장 박상훈 ▲ 수전해연구단장 이헌중 ▲ 연료전지연구단장 김민진 ▲ 수소캐리어연구단장 김우현 ▲ 건물에너지연구단장 김종훈 ▲ 온실가스연구단장 이동후 ▲ 바이오·탄소순환연구단장 김민식 ▲ 대기청정연구단장 황선미 ▲ 연구인프라지원실장 홍진철 ▲ 기술정책전략실장 박민희 ▲ 사이버보안실장 김태호 ▲ 미래인재실장 최선미 ▲ 시설운영실장 심지환 ▲ AX센터장 신지현 ▲ 청정에너지연구소장 라호원 ▲ 경영기획본부장 송욱진 ▲ 에너지플랫폼연구실장 박정호 ▲ 재생에너지자원연구단장 김창기 ▲ 분산에너지연구단장 백종복 ▲ 에너지융합시스템연구단장 이동현 ▲ 청정연료연구단장 문태영 ▲ 전력시스템연구단장 김대진 ▲ 혁신연구기획실장 노철우 ▲ 탄소중립국가기술전략센터장 홍성준 ▲ 경영기획실장 김병제 ▲ 예산운영실장 김대기 ▲ 연구사업운영실장 권오경 ▲ 인사운영실장 이창수

2026.11.02 16:29박희범 기자

통로이미지, AI 창작 플랫폼 '젠트리' 베타 출시

국내 스톡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온 '클립아트코리아'의 운영사 통로이미지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창작 플랫폼 '젠트리(gentri)'를 선보이며 베타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 생성을 넘어 원하는 결과물을 정교하게 구현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레퍼런스 검색, AI 이미지 생성, 후가공 편집을 위해 각기 다른 플랫폼을 오가야 해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젠트리는 자료 검색과 이미지 생성, 편집을 한곳으로 묶어낸 것이 핵심이다. 젠트리는 클립아트코리아가 보유한 300만 건 규모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플랫폼 내에서 레퍼런스 선택부터 시각 콘텐츠 생성 및 후가공까지 전 과정을 막힘없이 처리하도록 돕는다. 특히 국내 작업 환경과 정서에 들어맞는 비주얼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이용자는 적합한 스톡 이미지를 골라 구도나 톤앤매너를 유지한 채 새로운 이미지·영상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세부 제작 기능도 편리해졌다. 해상도 비율이나 생성 수량, 참조 요소를 직접 지정하는 'AI 생성' 모드는 물론, 배경 제거나 업스케일링 같은 후가공 단계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묶는 '플로우즈(Flows)'를 지원한다. 이 파이프라인을 템플릿처럼 저장해 두면 매번 같은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 젠트리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톡 이미지를 AI 작업에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 레퍼런스로 지정한 뒤, 기존의 구도와 분위기를 살려 새로운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디자인 및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시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광고 소재와 SNS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작해야 하는 마케터와 디자이너의 업무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터는 단일 이미지로 다양한 변형 소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디자이너는 스톡 이미지를 기반으로 원하는 콘셉트의 시안을 손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클립아트코리아가 양질의 스톡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면, 젠트리는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직접 창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한 서비스”라며 “단순히 이미지를 찾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창작물로 이어지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로이미지는 AI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 클립아트코리아는 저작권 인증을 받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AI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4월에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결합한 'AI 스튜디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에서 자사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도 출시했다.

2026.11.02 16: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 SW 투데이] AI 에이전트 해커톤·AI 안경 쇼핑 솔루션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라이너, 40세 이상 대상 AI 에이전트 해커톤 개최 라이너가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해커톤 '엑스톤(EXE-THON) 2026'을 개최하고 오는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실무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실제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라이너는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 200팀을 모집하며, 참가팀은 라이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결과물을 오는 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총상금은 900만원으로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 제논, 피지컬 AI 세미나서 산업별 활용·통합 운용 사례 공유 제논이 지난달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현장 인텔리전스의 대전환: 실증을 넘어 통합 운용으로'를 주제로 피지컬 AI 포커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요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케어·도슨트·제조 공정 등 산업 현장 피지컬 AI 적용 사례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제논은 휴머노이드 '젠피(GenP)' 시연과 함께 돌봄·생활케어 분야 활용 사례, 로봇팔을 활용한 제조 공정 자동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서로 다른 로봇과 AI 모델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제어하는 '피지컬 AI 옵스' 기술 로드맵도 제시했다. ■ 라운즈, 일본서 AI 안경 쇼핑 솔루션 공개…글로벌 사업 확대 라운즈가 일본 안경 전시회 '재팬 아이웨어 엑스포'에서 인공지능(AI) 안경 쇼핑 솔루션 '라운즈미러'를 선보였다. 일본 파트너사 허그오자와(Hug Ozawa)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라운즈터치'라는 이름으로 제품 정보 자동 조회, AI 얼굴형 분석, 가상피팅, 14개 언어 실시간 통역 기능 등을 시연했다. 라운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문을 여는 프리미엄 안경원 '디 아이즈(THE EYEZ)'에도 라운즈미러와 자체 브랜드 안경테 공급을 완료했다. 일본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AI 기반 안경 쇼핑 솔루션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스카이인텔리전스, AI 콘텐츠 제작 혁신으로 한국생산성본부 표창 스카이(SKAI)인텔리전스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 한국생산성본부회장표창을 수상했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AI 콘텐츠 자동화 플랫폼 '비쓰리(B.THREE)'로 광고 제작 시간과 비용을 각각 약 80%, 70%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비쓰리를 활용해 실제 촬영 없이 가상 공간에서 제품과 배경을 구현하고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제조·로보틱스 분야로 확장해 로봇이 사물과 주변 환경을 인식하도록 학습시키는 피지컬 AI용 합성데이터 제작에도 활용하고 있다. ■ 클라비, '2026 ICT 특허경영대상' 부총리 표창 클라비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에서 20여 건 특허를 출원하고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클라비는 생성형 AI 운영 플랫폼 '클라비안 엑스',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플랫폼 '온톨로지 엑스', AI 에이전트 서비스 '클라리오(ClaRIO)' 등을 개발해 공공·금융·교육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제50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AI 선도기업 부문 산업통상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 핑거, 청소년 AI 경진대회서 미래금융 서비스 과제 제시 핑거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최하는 '2026 디지털새싹 문제해결 경진대회 C.O.D.E.'에 민간 후원사로 참여해 미래금융 서비스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도전 트랙을 맡아 청소년이 AI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금융 소외와 보이스피싱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핑거는 본선에 진출한 '도전' 트랙 15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멘토링과 발표 코칭을 진행했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결선 이후 1위 팀에 기업 탐방과 전문가 멘토링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NDS, AWS MSP 7.1 인증 획득…클라우드 운영 역량 입증 엔디에스(NDS)가 아마존웹서비스(AWS) 'AWS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 프로그램 7.1' 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첫 인증 이후 4회 연속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보안·AI·자동화·지속가능성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클라우드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검증받았다. 엔디에스는 AWS 생명과학 컴피턴시와 AI 서비스 컴피턴시도 확보해 대규모 AI 및 기업용 클라우드 환경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외부 고객 대상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11.02 16:27이나연 기자

빼빼로데이가 온다...편의점, 캐릭터·IP 협업 '총력'

지디넷코리아가 유통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유통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쇼핑·식품·외식 등 생활과 가까운 기업들의 소식을 쉽고 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GS25, '2026 빼스티벌' 연다…짱구 활용한 한정판 상품 공개 GS25는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2026 GS25 빼스티벌'을 연다. 호빵맨·짱구 등 캐릭터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선물세트와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을 적용한 한정판 낱개 빼빼로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빵맨 줄자 키링 빼빼로 세트 ▲짱구 필름카메라 빼빼로 세트 ▲짱구 흰둥이 장바구니 세트 ▲맹구 돌멩이 콧물 티슈 케이스 세트 등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 특징과 연계한 ▲키링 ▲스마트톡 ▲도시락 케이스 ▲마우스 패드 ▲파우치 ▲샤워볼 등 다양한 굿즈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마련했다. 낱개 빼빼로의 경우 올해는 ▲티벳여우 '무무씨' ▲그래서판다 '머용씨' ▲북끄토끼 '안즈레씨' ▲시고르곰냥이 '순남씨' 등 캐릭터 4종의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빼빼로가 출시된다. 11월 9일까지 초코·아몬드 빼빼로를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2+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에는 토스페이로 결제 시 동일 혜택이 적용된다. ■ 포켓몬·다마고치와 협업하는 CU…빼빼로부터 말랑이까지 CU는 '힐링'을 콘셉트로 잠을 자는 모습의 포켓몬 굿즈, 다마고치 협업 등 인기 IP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CU의 빼빼로데이 콘셉트는 '귀여움의 최종진화'로, 겨울용품부터 손으로 만지며 즐길 수 있는 촉감형 굿즈까지 28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CU의 올해 주요 에디션 출시 IP는 포켓몬과 다마고치다. 굿즈 상품은 지난해 완판된 ▲핫팩 인형 ▲키링을 포함해 ▲말랑이 ▲트위스트 ▲양털 담요 ▲무드등 ▲머그컵 ▲요가매트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IP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CU 포켓몬 콘셉트 스토어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CU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 다마고치 콘셉트 스토어는 같은 기간 CU 홍대AK점에서 각각 운영한다.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틴케이스 상품도 마련했다. ■ 세븐일레븐, 조앤프렌즈·산리오와 150여 종 상품 선봬 세븐일레븐은 '조앤프렌즈' 등 글로벌 IP 3곳과 함께 단독 빼빼로데이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빼빼로데이 행사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으며, 전체 운영 품목을 IP ▲굿즈 ▲와인 ▲완구 ▲글로벌 소싱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난 150여 종으로 확대했다. 조앤프렌즈와는 단독 기획상품 8종을 선보였다. 주요 상품으로는 ▲군밤모자인형키링세트 ▲군밤모자얼굴쿠션세트 ▲스트랩메탈키링세트 ▲피규어말랑이세트(말랑이 3종 중 1종 랜덤) ▲손목스트랩파우치세트 ▲짐색백팩세트 ▲복조리보냉백세트 ▲레디백세트 등이다. '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 8종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개최와 LoL 챔피언 기반 가상 아티스트 'K/DA'의 컴백을 기념한 협업 상품 7종(빼빼로 세트 2종, 굿즈 기획 세트 5종)도 함께 공개한다. ■ '재혼황후' 캐릭터·세계관 적용…트렌드랩서 팝업도 운영 이마트24는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웹툰 '재혼황후'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상품 6종을 선보인다. 재혼 황후 IP를 활용한 기획세트 3종과 빼빼로 단품 3종(▲아몬드 ▲딸기 ▲초코필드) 등이다. 기획세트 3종은 ▲캐릭터 콜라보 빼빼로 4종으로 구성된 '재혼 황후 빼빼로 기획세트(8000원)' ▲재혼 황후 캐릭터 렌티큘러와 빼빼로 6개로 구성된 '렌티큘러 선물세트(1만2000원)' ▲ 캐릭터 손거울키링과 빼빼로 8개로 구성된 '키링선물세트(1만6000원)'다. 재혼 황후 콜라보 빼빼로 상품 외에도 빼빼로와 초콜릿으로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 80여 종도 판매한다. 오는 16일까지 '트렌드랩 성수점' 내 팝업존을 '재혼 황후' IP 테마로 운영하면서 재혼 황후 협업 상품 구매 금액에 따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콜라보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쿠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2026.11.02 16:25박서린 기자

앉아서 볼까, 서서 볼까…남성 소변 논쟁 결론은

소변을 앉아서 봐야 할까, 서서 봐야 할까. 남성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질문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비뇨기 질환이 있는 남성의 경우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앉은 자세가 골반저근을 이완시켜 방광을 더 완전히 비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와 상반된 연구 결과도 있다. 50세 이하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볼 경우 오히려 배뇨 후 잔뇨가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었다. 이러한 논란에 해답을 제시할 만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 비뇨의학 연구 그룹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무작위 교차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비뇨기과 및 요역학(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게재됐다. 자세에 따라 큰 차이 없어 연구에는 18~39세의 건강한 남성 52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배뇨량을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 각각 측정했다. 참가자 절반은 앉은 자세를 먼저 취한 뒤 서서 소변을 봤고, 나머지 절반은 반대 순서로 진행했다. 두 차례 측정 사이에는 최소 24시간의 간격을 둬 앞선 측정이 다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 연구진은 소변을 보는 동안 최대 소변 유속과 총 배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앉거나 서는 자세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건강한 남성의 경우 배뇨 자세는 최대 소변 유속이나 배뇨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서서 소변을 볼 때 최대 소변 유속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아주 조금 더 길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임상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결국 이번 연구는 건강한 남성이라면 소변을 앉아서 보든 서서 보든 배뇨 기능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나라마다 배뇨 자세 달라…배뇨 곤란하면 앉는 것이 편리할 수도 2023년 전 세계 남성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국가별로 배뇨 자세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미국 남성 중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한 비율은 약 10%에 그쳤지만, 독일에서는 그 비율이 40%에 달했다. 일부 문화권에서는 앉거나 서서 소변을 보는 방식에 사회적 편견이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위생 문제를 제외하고는 두 자세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방광 생리학 연구자인 크리스티안 모로와 샬럿 펠프스는 2023년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소변을 보는 자세에 따라 배뇨 시간이나 소변량, 방광을 비우는 정도가 달라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뇨에 문제가 없다면 남성은 원하는 자세를 자유롭게 선택해도 된다"며 "서서 소변을 본다면 주변에 튀지 않도록 조준에 신경 쓰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뇨기 질환이 있는 남성이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2020년 약 2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조사에서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선호하는 남성일수록 요로 질환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앉은 자세가 질환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미 배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들이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앉아서 소변을 보는 방식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50세 이후에는 많은 남성이 전립선 비대증을 겪는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레나 말릭은 유튜브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은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서서 소변을 보면 주변에 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 앉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릭은 다만 이러한 설명은 아직 이론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2 16: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PS, 10억원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APS가 주주가치 제고와 인재 영입을 위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PS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선제 매수로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우수 인재 영입 재원으로 활용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PS는 지난 2024년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 3월 50만주와 2025년 12월 150만주 등 총 200만주(약 135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다. 2023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 취득을 마쳤다. APS는 이번 10억원 추가 신탁 취득을 포함해 누적 270만주(약 170억원) 규모 주주환원(취득 후 소각 등)을 목표로 정했다. APS는 "최근 주가 하락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 매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주를 취득·소각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해 본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6:23이기종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7 VCT 퍼시픽 킥오프' 한국 공개 예선 일정 공개

'2027 VCT 퍼시픽 킥오프'에 출전할 한국 대표 1개 팀을 가리는 공개 예선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2027 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킥오프' 한국 대표 선발 공개 예선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며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새 시즌 개막을 알리는 VCT 퍼시픽 킥오프 진출 팀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된 지역별 토너먼트다. T1과 젠지 등 개편된 총 8개 퍼시픽 파트너팀은 킥오프 시드를 사전 배정받았다. 이번 공개 예선 제도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각 1개 팀이 킥오프 본선에 진출하며 기타 지역이 참여하는 최종 선발전(LCQ)에서도 1개 팀이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 공개 예선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전 경기 온라인으로 열리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 시드를 배정받은 4개 팀은 최근 성과를 토대로 결정됐다. 퍼시픽 무대에서 활약해 온 키움 DRX, 농심 레드포스, 바렐을 비롯해 챌린저스 우승 후 2026 VCT 퍼시픽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치른 온사이드 게이밍이 직행권을 확보했다. 플레이오프는 직행 4개 팀과 예선 통과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30일부터 진행된다. 최종 단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만 17세 이상, '초월자 1' 이상 티어를 달성한 이용자에게 주어진다. 선발 로스터 5명 중 최소 3명 이상을 대한민국 거주 선수로 구성해야 신청할 수 있다.

2026.11.02 16:20진성우 기자

"잡스가 봤다면 기겁했을까"…애플이 깨뜨린 금기는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과 맥북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구상 단계에서부터 반대했을 법한 기능과 디자인을 하나씩 도입하며 그의 유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고수했던 원칙을 깨고 있는 최근 애플의 행보를 정리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치스크린 맥북 스티브 잡스는 2010년 10월 사용자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터치스크린 노트북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당시 잡스는 터치스크린 노트북이라는 기술 자체는 흥미롭지만, 실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화면을 터치하기 위해 팔을 계속 뻗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금세 피로해지고 장시간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당시 "시연할 때는 훌륭해 보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해지기 시작한다. 장시간 사용하면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인체공학적으로 최악"이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잡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애플 경영진이 터치스크린 노트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2012년 4월 팀 쿡 당시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토스터와 냉장고를 하나로 합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제품이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6월에는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도 "팔을 들어 화면을 터치하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선보이며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입장을 바꿨다. 존 터너스 애플 CEO는 "맥은 여전히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기기다. 다만 이제는 화면을 터치해도 될 만큼 완성도가 높아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듀오, 애플펜슬 지원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에도 비슷한 기능이 탑재될지 관심이 쏠렸다. 실제 아이폰 듀오는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는 잡스가 생전 고수했던 제품 철학과는 정반대에 가까운 변화다. 그는 2007년 1월 아이폰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스타일러스 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누가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겠나? 꺼내서 사용한 뒤 다시 넣어야 하고, 심지어 잃어버리기도 한다. 끔찍하다. 아무도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잡스는 손가락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리한 입력 도구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스타일러스는 별도로 휴대해야 하고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에서도 애플 제품에 스타일러스가 도입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스타일러스가 달리는 순간 아이패드의 생명은 끝난 것"이라는 취지로 말할 만큼 이를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애플은 2015년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 펜슬을 처음 도입하며 이미 잡스의 원칙을 깼다. 이번 아이폰 듀오의 스타일러스 지원은 이러한 변화가 아이폰으로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다른 아이폰 모델에도 애플 펜슬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폴더블 아이폰, 잡스는 찬성했을까 아이폰 듀오의 출시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는 별개로, 잡스가 디자인과 활용성 측면에서 폴더블 아이폰을 어떻게 평가했을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잡스는 과거 큰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7인치 크기의 스마트폰은 출시되더라도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사후 스마트폰 화면은 점점 커졌고, 애플 역시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을 잇달아 선보였다. 그렇다면 아이폰 듀오는 어땠을까?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7.6인치에 달한다. 반면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던 초기 아이폰의 디자인 철학과 거리가 있다. 실제 일부 사용자들은 한 손으로 제품을 조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잡스가 불편하게 여겼을 만한 요소는 또 있다. 그는 아이폰을 여러 기기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구상했지만, 동시에 각 제품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이폰 듀오는 이러한 관점에서 다소 모호한 제품으로 비칠 수 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넓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보다 작아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화면 중앙에 남는 접히는 부분 역시 잡스가 선호했을 만한 디자인 요소는 아니다. 폰아레나는 잡스가 아이폰 듀오를 두고 투박하고 무거우며,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담으려다 정체성이 모호해진 제품이라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애플이 더 이상 잡스의 철학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애플은 오랫동안 창업자의 디자인 원칙과 제품 철학을 이어왔지만, 기술과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그가 반대했던 기능과 디자인을 하나씩 받아들이고 있다. 잡스가 생전에 자랑스럽게 선보였던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은 이제 그가 동의하지 않았을 변화까지 수용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이러한 변화가 애플이 잡스의 유산을 넘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2026.11.02 16: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히, 팩과 세안을 한 번에…'율무 클렌징 브라이트너' 출시

뷰티 브랜드 가히(KAHI)가 팩과 클렌징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 '율무 클렌징 브라이트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온도에 반응해 미세 거품이 발생하는 팩 클렌저다. 기존 율무팩처럼 가루를 물에 개거나 장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약 1분 만에 팩과 세안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 방법은 마른 얼굴에 제품을 펴 바른 뒤 약 1분간 기다리는 방식이다. 피부 온도에 반응해 거품이 올라오면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가히는 미세 거품이 피부 표면의 피지와 노폐물,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강하게 문지르지 않아도 세안할 수 있어 물리적 마찰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는 율무 성분과 고운 율무씨 가루를 배합했다. 율무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활용해 세안 후 보습감과 피부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별꽃추출물과 락토바실러스발효물을 조합한 '화이트 스타 플라워', 꽃송이버섯 추출물인 '베지스탑' 등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들 성분을 피부 톤 관리와 진정 목적으로 배합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파파인과 브로멜라인 등 효소 성분과 솝베리 추출물을 넣어 세정 기능과 거품 유지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가히는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인위적인 불소화합물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비건 인증과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1회 사용 후 피부 밝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지·각질 개선과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에 대한 시험도 진행했다. 이동열 코리아테크 대표는 "가히는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새로운 원료를 발굴하고 제품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캐비아에 이어 이번에는 율무를 활용해 세안 단계부터 피부결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6.11.02 16:05안희정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원피스 협업 신규 미니 시즌 '보물 사냥꾼' 개막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서 글로벌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원피스'와 손잡고 해적 테마의 신규 미니 시즌을 선보인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가 원피스와 함께 새로운 섬에서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신규 미니 시즌 '포트나이트 보물 사냥꾼'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니 시즌에서는 최대 80명이 참여하는 신규 지역 '크로스본 섬'이 무대로 제공된다. 매주 새로운 선장이 크루와 함께 등장해 섬의 주요 지역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피스의 밀짚모자 일당과 래퍼 에이셉 라키를 시작으로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 가상 가수 하츠네 미쿠 선장, 카사네 테토 등이 순차적으로 전장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대포를 활용해 섬 곳곳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원작에 등장하는 아론 파크와 풍차 마을 등을 탐험할 수 있다.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 에이스의 '이글이글 열매', 조로의 '삼도류', 우솝의 새총 등 원작 캐릭터들의 대표 기술을 전투에서 직접 활용 가능하다. 에이셉 라키의 전투함에서 도전에 성공할 경우 공중에서 화력을 투사하는 '충격 로켓' 무기도 확보 가능하다. 신규 배틀패스에는 원피스의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니코 로빈을 비롯해 존시, 포옹팀 리더, 샬럿 신규 애니메이션 스타일 의상이 포함됐다. 친구에게 배틀패스를 선물하면 양측 모두에게 '다크 카와이팀 리더' 의상 스타일이 보너스로 지급된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신규 무기와 정령 등이 추가되는 '선장의 날'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기 프로모션인 '마스터 월요일'과 '보물 아워 일요일'을 통해 선장 무기 지급 및 드롭 확률 증가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템 상점에서는 루피·나미·우솝을 시작으로 에이셉 라키(11월 6일), 조로·상디·쵸파 사이드킥(11월 8일), 릴 우지 버트(11월 13일), 카사네 테토·하츠네 미쿠 선장(11월 15일)이 순차 입고될 예정이다.

2026.11.02 16:05진성우 기자

[동정] 정천영 ITER 기구 품질관리부서장, 사무차장으로 승진

정천영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구 품질관리부서장으로 활동하던 한국 핵융합 전문가가 ITER 사무차장에 임명됐다. ITER 개발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능성을 시험·검증하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연합(이하 'EU'), 일본, 중국, 인도 및 러시아 총 7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과학기술 협력 사업이다. 이들 7개 회원국은 이사회를 두고, ITER 기구를 내세워 사업을 꾸리고 있다. ITER 기구 최고위 경영진은 사무총장(DG)과 총 5명의 분야별 사무차장(DDG)으로 구성된다. 정천영 사무차장이 맡은 분야는 공학서비스 본부다. ITER 건설과 장치 통합에 필요한 공학 지원과 기술 조정 등을 총괄한다.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31년 10월 31일까지 5년이다. 정천영 사무차장은 2013년 ITER 기구에 품질관리 엔지니어로 합류한 이후 품질관리팀장과 품질관리부서장을 역임했다. 1999년 일성에 들어가 2011년까지 일하다, 2013년 ITER에 합류했다. 울산과학대학과 방송대 학부를 졸업했다. 부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ITER은 핵융합으로 2034년까지 500MW급 열출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실험로다. 수소(중수소, 삼중수소) 원자가 원료다. 사업은 2007년 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을 시작했다. 사업비는 EU 45.46%, 나머지 6개국이 각각 9.09%를 현금과 현물로 분담한다. 2025년까지 우리나라는 ITER 분담금(현물포함)으로 1조 3680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ITER분담금은 839억원. ITER가 완공되는 2034년까지 우리나라는 총 2조원 가량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11.02 16:03박희범 기자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 출시…범용 모션 데이터 무료 공개

로보티즈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26'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공식 출시한다. 회사는 로봇 공급 시기에 맞춰 범용 모션 데이터도 무료로 공개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2일 "로보월드 행사에서 AI 사피엔스를 공식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사피엔스는 빠른 질주와 정교한 댄스, 외발서기까지 소화하는 휴머노이드다. 로보월드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20개국 약 400개사가 1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공식 출시되는 AI 사피엔스에는 뎁스 카메라가 탑재된다. 출시 전 버전에는 비전 카메라가 없었다. 뎁스 카메라는 스테레오 방식과 비행시간(ToF) 방식으로 나뉜다. 로보티즈가 채택한 스테레오 방식은 사람 눈처럼 렌즈 2개의 시차로 거리를 계산한다. ToF 방식은 적외선을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재 거리를 측정한다. 범용 모션 데이터, 내년부터 순차 공개 로보티즈 관계자는 "제품 인도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맞춰 범용 모션 데이터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범용 모션 데이터는 걷기, 픽앤플레이스 등 특정 로봇이나 작업에 묶이지 않는 동작 데이터다. 여러 휴머노이드가 다양한 몸동작을 배우는 데 공통으로 활용된다. 데이터는 AI 워커용과 AI 사피엔스용으로 나뉘어 공개된다. AI 워커는 로보티즈의 세미 휴머노이드다. AI 워커용 데이터가 먼저 나오고, AI 사피엔스용 데이터가 뒤따른다. 공개 창구는 '사이클로 스튜디오'다. 사이클로 스튜디오는 로보티즈 하드웨어를 구동하고 관리하는 개발 환경 플랫폼이다. 구동 코드도 전면 개방…"상용 개발까지 가능" 로보티즈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로봇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왔다. 지난 8월에는 AI 사피엔스의 구동 코드 전체를 공개했다. 당시 회사는 "그동안 타사 개방형 휴머노이드 제품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만 제공하고 핵심 제어 코드는 공개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로보티즈는 로봇 구동 코드를 완전히 개방했다"며 "사용자는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해 로봇에 적용할 수 있고, 상업적 활용 제약이 최소화된 라이선스를 채택해 별도 계약 없이 상용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개발 도구도 내놓는다. 이승재 로보티즈 이사는 지난달 15일 '제16차 한독공동정기학술대회'에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시 오픈소스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개발자들이 영상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개발 툴 '스튜디오'와 로봇 제어·관제 솔루션 '수퍼바이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가 기술을 개방하는 목적은 액추에이터 판매 확대에 있다. AI 사피엔스는 전량 로보티즈의 차세대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Q'로 구동된다. AI 사피엔스 생산이 늘어날수록 다이나믹셀-Q 판매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2026.11.02 15:57진운용 기자

수자원공사, 한수원·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조력발전 개발 협력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공동개발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각기 보유한 전문성을 결집해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의 세계 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운영 경험과 농어촌공사의 새만금 기반시설 관리 노하우, 한수원의 발전사업 역량을 활용해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공동사업 시행 ▲기술·사업성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관련 인허가 사항 협력 ▲정부 정책 및 제도 개선 대응 분야 등에서 협력한다. 세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김시영 한수원 수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새만금호는 수질 개선을 위한 해수 유통이 결정되면서, 이를 조력발전과 연계해 수질 개선은 물론 지역 내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까지 함께 도모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은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수원 등 세 기관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11.02 15:51주문정 기자

NHN '한게임포커' 4종, 경쟁 콘텐츠 '길드전' 대규모 개편

NHN이 웹보드 게임 라인업의 전장과 보상 규모를 대폭 늘린 길드전 개편을 선보인다. NHN(대표 정우진)은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연동 버전인 '한게임포커클래식', '한게임홀덤', '한게임로우바둑이' 등 4개 타이틀에서 경쟁 콘텐츠 '길드전'을 대폭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길드전은 매주 금·토·일요일 3일간 도시 점령을 두고 길드 간 경쟁을 펼쳐 보상을 확보하는 콘텐츠다. 이번 개편은 전장 확장이 핵심이다. 점령 대상 도시는 기존 8개에서 16개로 2배 늘어났으며, 이에 맞춰 매주 지급되는 보상 규모도 3조 골드(게임 머니)로 크게 확대됐다. 신규 시스템 '길드 스킬'도 도입됐다. 길드원이 매주 출석과 게임 플레이로 획득한 포인트를 12종의 스킬에 투자해 길드전 포인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길드 스킬은 매주 초기화되며, 스킬 분배 방향에 따라 길드 경쟁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핵심 전략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월드맵 시각 효과와 편의 기능도 개선됐다. 16개 도시를 랜드마크로 구현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전황에 맞춰 지도의 시간대가 낮에서 밤으로 변하는 연출과 점령 성공 폭죽 효과를 추가했다. 아울러 '유럽·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아메리카' 중 매주 선정되는 이벤트 대륙 1곳은 점령 축하금이 2배로 증가하고 보상 순위도 10위까지 넓어진다. 각 길드는 참가 신청 단계에서 전력에 맞춰 도시 3곳을 '도전·적정·안전'으로 추천받고 예상 순위를 확인한 뒤 전장에 진입할 수 있다. 오상민 NHN 클래식웹보드사업 그룹장은 "길드전 오픈 이후 2년간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관심에 힘입어 이번 개편을 준비하게 됐다"며 "더욱 커진 전장에서 길드원들과 경쟁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길드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11.02 15:50진성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바이낸스, 해킹 보상에 비트코인 7499개 투입…보유량 50% 급감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더해야"…정부, 팹 조기 구축에 '한목소리'

[AI 리더스] 줌 "회의 넘어 업무하는 AI…흩어진 데이터 통합 관건"

국산 전기차 과반 무너지자…여야 "생산세액공제에 포함해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