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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건?..."AI실력보다 사람 관리"

AI가 조직과 업무를 빠르게 바꾸고 있는 시대에도, 직장인들은 리더에게 AI 활용 능력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이끄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직장인 584명(팀원급 312명, 팀장급 2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리더십 인식'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I 시대에 리더에게 중요한 역량(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서, 팀원급과 팀장급 모두 AI 기술 역량보다 사람 관리·판단력·변화 관리 등 인간 중심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팀원급은 '사람 관리'와 '판단력'이 각각 56.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변화 관리(46.2%), 전략 수립(30.8%)이 뒤를 이었으며,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각각 17.9%에 그쳤다. 팀장급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변화 관리(58.8%)가 1위, 사람 관리(52.9%)가 2위를 차지했고, 판단력(41.2%),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35.3%)이 뒤를 이었다. AI 활용 능력(14.7%)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AI 기술이 업무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구성원들이 리더에게 기대하는 핵심은 여전히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에 대한 인식은 팀원과 팀장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있었다. 팀원급은 육성형 리더(56.4%)를 1위로 꼽았다. 구성원의 성장과 코칭을 지원하는 리더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솔선형 리더(51.3%), 비전형 리더(33.3%)가 뒤를 이었다. 반면 팀장급은 비전형 리더(61.8%)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조직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위 리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팀원급과 차이를 보였다. 이어 솔선형 리더(47.1%), 참여형 리더(41.2%) 순이었다. 한편 팀장급 응답자 중 절반(50.0%)은 리더로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 퇴사 또는 이직을 고려한 적 있다고 답했다. 팀장들 역시 리더십 역량 개발에 대한 부담과 성장 욕구를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팀장으로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성과 창출(52.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직 내 정치·관계(44.1%), 팀원 관리·동기 부여(38.2%), 상사·경영진 대응(35.3%) 순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AI가 업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움직이는 역할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며 “사람 관리, 판단력, 변화 관리와 같은 역량이야말로 AI 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진짜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2026.06.23 08:47방은주 기자

스페이스X 주가 16.4% 폭락…IPO 상승분 대부분 반납

기업공개(IPO) 이후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했던 스페이스X 주가가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 폭락한 154.60달러로 마감됐다. 특히 이날 하락률은 상장 이후 최대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17일과 18일 5%와 3.6%씩 하락한 데 이어 3 거래일 연속 약세다. 19일은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휴장이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IPO 이후 계속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 랠리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날 종가 기준 스페이스X의 주가는 공모가(135달러) 대비 불과 14% 상승한 수준에 머물렀다. 첫 거래일 시초가인 150달러선도 위태로워진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의 주된 원인으로 대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에 따른 재무 부담을 꼽고 있다. 이날 스페이스X는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구체적인 채권 발행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익금은 브릿지론(단기 임시 대출) 차입금 전액 상환과 기타 관련 수수료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약 20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관련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브릿지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은행 오펜하이머는 스페이스X의 순부채 규모가 오는 2031년까지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세계 테크 기업 중 부채가 많기로 손꼽히는 오라클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스페이스X는 지난 10일 IPO를 통해 총 857억 달러(약 130조 원)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채권 발행은 이자 비용 증가와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낳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야후파이낸스는 "채권 발행 자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으나,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며 주가 폭락의 도화선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변수는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잠재적 매물 폭탄이다. 2V 리서치의 전략가 제프 제이콥슨은 “오는 8월 초~중순으로 예정된 실적 발표 이후 내부자 지분의 20%에 대한 매각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보호예수 해제 조건도 맞물려 있다.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10%의 지분이 추가로 풀리며, 오는 8월 21일과 9월 10일경에도 각각 7%씩의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제이콥슨 전략가는 "내부자들이 9월 초까지 스페이스X 지분의 최대 44%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현재 약 4.2% 수준에 불과한 유통 주식 비율이 무려 900%가량 폭증하며 주가에 강력한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6.23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T맵에서 한국타이어 최대 50% 할인받으세요

티맵모빌리티는 한국타이어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제휴를 맺고 타이어 할인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맵 안에서 제휴상품 가입만 하면 한국타이어 키너지EX 모델은 최대 50%, 이외에 한국타이어 상품은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7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타이어 상품 구매 수량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만 원이 지급된다. 포인트는 8월1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타이어 장착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지점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파인뷰 블랙박스'와 '더 스미스 틴팅 필름' 등 자동차 용품 역시 전국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틴팅 필름은 구매 상담 시 안내받은 지역에 위치한 더 스미스 대리점에서 무료로 부착해준다. 파인뷰 블랙박스는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의 100%를 환불해주는 제도로 고객 신뢰를 한층 더 높였다. 티맵의 제휴업체인 '카수리'의 엔진오일 교체 출장 서비스는 이미 3만 6000명 이상이 경험한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객이 날짜와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체해 준다. 타사 대비 최저가이며 에어컨 필터교체, 공임비, 출장비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엔진룸 청소와 자동차 기본 점검은 무료다. 보험 분야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티맵의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 보험 할인 특약(UBI)' 가입자 수는 500만 명에 육박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압도적 자동차 보험 가입자를 기반으로 암, 치아 등 건강 보험은 물론 여행자 보험과 각종 생활 보험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상담과 가입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보험 상품 확대는 자동차를 넘어 운전자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넓혀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내 차 구매와 판매, 장기렌터카 계약도 티맵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특히 티맵 제휴업체인 카랩의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는 전국 2400명 딜러에게 최저가 견적을 받아보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일일이 발품 팔지 않고 온라인에서 '신차 최저가'를 찾을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티맵은 운전습관, 주행이력, 이동로그 등 압도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을 넘어 차 구매부터 보험, 유지보수, 내 차 판매까지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8:46박수형 기자

최태원 "AI 시대 인재 기준 달라져…협력할 때 더 큰 변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AI 시대에는 개인의 전문성뿐 아니라 협력과 사회적 기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열린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및 해외유학장학생 격려 행사에서 "AI 시대를 맞아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자신의 연구와 전문 분야에서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해외유학장학생 33명,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 사람이 큰 나무로 성장하면 그 아래 또 다른 생명이 자라 결국 숲을 이루듯,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큰 나무가 돼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와의 연결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개인 한 명의 기여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이 연결되고 협력할 때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단 역시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으로 오늘의 성취가 개인의 재능과 노력만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준 기회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 재능과 역량으로 기여하는 인재가 돼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처음 수여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는 사회혁신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문제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다. 첫 수상자로는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등 총 40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연구비 지원을 넘어 신진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세미나, 동료 연구 교류, 국내외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연구 성과가 사회적 변화와 정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52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세계 유수 대학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선대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이어받아 재단의 지원 범위와 방식을 확장해왔다.

2026.06.23 08:46류은주 기자

"러닝 전문가와 간다"...놀, '2026 가민런 타이베이' 패키지 출시

러닝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마라톤 여행 패키지가 열린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 놀(NOL)은 '2026 가민런 마라톤 시리즈 타이베이' 대회 참가권과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단독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월 27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러닝 크리에이터 '러닝BK(박병권)'가 전 일정 동반해 원정대를 이끈다. 참가자들을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사전 클래스 2회'를 비롯해, 대만 현지 도착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지 쉐이크아웃런' 프로그램이 포함돼 레이스 준비부터 완주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정대 참가자들에게는 '2026 가민런 타이베이' 대회의 10K 코스 및 21K(하프) 코스 참가권이 기본 제공된다. 숙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패키지 외에도 대회 참가권과 호텔이 결합된 호텔팩, 참가권만 구매할 수 있는 TNA팩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러닝투어는 중화항공과 협업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운항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러너들이 꿈꾸는 해외 버킷리스트 대회를 가장 편리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러닝닝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8:40백봉삼 기자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23일 개막

전국 휠체어 농구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6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제22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7개 팀, 23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지난 2002년부터 열린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경기를 이어왔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1시 열린다. 우정사업본부장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대한체육회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도 '모두를 위한 체육'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전국 발달장애인 800여 명을 초청해 관람의 기회도 제공한다. 휠체어농구대회의 모든 경기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경기 종료 후에는 VOD도 제공된다. 또 우정사업본부 디지털 영상홍보 등도 함께 실시돼 대중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휠체어농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도전과 연대, 존중의 상징”이라며 “우정사업본부장배 대회가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3 08:35박수형 기자

"AI 시대 기업 경쟁력, '데이터 신뢰도'에서 판가름"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에 스며들며 데이터가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이제는 단순히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출처가 명확하고 검증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도출하는 인사이트의 질은 결국 입력되는 데이터 품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상당 부분은 고객 조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수집되는 1차 데이터다. 이에 따라 리서치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응답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수집 과정의 품질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서치 시장에서는 이미 데이터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다이나타는 자체 솔루션인 '퀄리티스코어'를 통해 부정 응답자나 봇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머신러닝 기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175개 이상의 지표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수집되는 순간부터 품질 필터가 작동하며, 오염된 응답이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사전 차단한다.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업 '칸타'는 'Qubed'를 통해 부정 응답에 정밀하게 대응해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한다. 응답 특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유형화해 대응하고, 응답자의 누적 이력 전체를 학습에 활용한다. 부정 응답 패턴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스템을 진화시켜 새로운 유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리서치 테크 기업 오픈서베이는 설문이 설계되는 순간부터 데이터 신뢰도를 관리한다. 전문가가 설계한 리서치 템플릿을 기반으로 누구나 수준 높은 설문을 구성할 수 있으며, AI가 응답자 피로도와 이탈 징후를 감지해 문항 개선안을 제안한다. 문항이 복잡하거나 응답 부담이 크면 불성실한 답변이 늘어날 수 있어, 응답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설문 설계 단계부터 정교하게 접근한다. 정밀한 로직과 직관적인 응답 화면 또한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적 장치다. 수집 이후에도 데이터 품질 관리는 계속된다. 응답별 품질 점수를 산출해 저품질 응답을 손쉽게 걸러낼 수 있으며, 봇·어뷰징 응답은 AI가 자동 감지해 데이터 왜곡을 원천 차단한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검증 과정 자체를 자동화한 것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과거 리서치 기업의 경쟁력은 보고서 기반의 분석 역량에 국한돼 있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리하느냐로 확장됐다"면서 "좋은 의사결정은 좋은 데이터에서 시작되는 만큼, 이제는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까지 기업이 주목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2026.06.23 08:30백봉삼 기자

'비이성적 과열' 거론했던 앨런 그린스펀 前 미국 연준의장, 100세로 별세

과도한 투기 열풍에 대해 '비이성적 과열'이라고 포현했던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00세 나이로 별세했다. CNBC에 따르면 안드레아 미첼 NBC뉴스 워싱턴 특파원이 22일(현지시간)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연준 의장으로 임명돼 2006년 은퇴했다. 그의 재임 기간은 윌리엄 메체스니 마틴 전 의장(1951~197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연준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린스펀 전 의장 별세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하며, 그의 통화 정책과 경제 사상에 대한 공헌은 연준, 더 나아가 경제학계 전반, 그리고 미국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밝혔다. 그린스펀이 연준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주식 시장은 호황과 동시에 극심한 변동성도 재현됐다. 그가 연준 의장으로 인준된 지 69일 후인 1987년 10월 19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루만에 22.6% 폭락하는 '검은 월요일'이 우러가를 강타했다. 이후에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1998년 러시아 채무 불이행과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 구제금융, 2001년 9월 11일 테러 등의 위기와 함께 연준을 이끌었다. 그는 1996년 12월 5일 TV 인터뷰를 통해 '비이성적인 과열'이라는 표현을 처음 꺼내들었고, 시장에 큰 혼란을 주기도 했다. 통화정책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그린스펀은 "비이성적인 과열이 자산 가치를 과도하게 부풀려, 지난 10년간 일본에서처럼 예상치 못한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초래하는 시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며 "우리는 자산 시장과 경제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과소평가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도쿄 증시는 3% 하락하는 등 다른 시장들도 급락했다. 위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시장은 빠르게 회복해 2001년 닷컴 버블 붕괴까지 상승세가 있기도 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은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연주했고 줄리어드 음대에 잠시 다녔으나, 뉴욕대학교에 입학해 1950년까지 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에는 박사 학위도 받았다. 한편,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와 2기 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발언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2019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겨냥하는 트위터를 올리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연준은 매우 전문적인 기관이어서 경제 작동 방식과 금융시장과 금리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보다 훨씬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초 제롬 파월 전 의장이 형사 수사를 받게 되자 그린스펀은 이를 비판하는 공동 성명에 서명하기도 했다.

2026.06.23 08:29손희연 기자

[카드뉴스] 4조 줘도 2년 만에 떠났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4조 원을 줬는데 2년 만에 경쟁사로 떠났다면 믿어지시나요? AI 업계를 뒤흔든 실화인데요, 주인공은 구글이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한 AI 천재 노엄 샤지어예요. 20년의 여정을 거쳐 AI 판도를 바꿀 논문 한 편을 써낸 그가 결국 오픈AI를 선택하면서, 이 이직 전쟁은 업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요. 더 놀라운 건 이직의 진짜 이유였는데요. 전문가 75%가 내린 결론은 '비전 불일치'였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과 자신의 꿈이 맞지 않았던 거죠. 오픈AI가 이긴 건 더 큰 돈이 아니라 더 큰 자유였다는 말이 이 상황을 딱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돈으로 천재의 시간은 살 수 있어도, 꿈은 살 수 없다는 교훈이 새삼 실감 나는 사례예요.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떻게 AI 인재를 붙잡을 수 있을까요? 연봉 인상만으로는 부족하고, 자율성과 비전 공유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현재 상태 진단부터 벤처랩 설립, 파트너십 구조까지 3단계 접근이 필요한 시대가 됐어요. AI 인재 전쟁의 진짜 승자는 결국 돈이 아닌 비전을 쥔 기업이 될 거예요. 앞으로도 AMEET이 현장의 흐름을 빠르게 짚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ebb516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23 08:26AMEET

[속보] 삼성전자, HBM4 매출 10억 달러 돌파…업계 최초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HBM4에서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538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23 08:25장경윤 기자

호르무즈 다시 긴장…운임 올라도 해운업계 표정 복잡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내 해운 업계의 실적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운임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전쟁위험 보험료와 항로 지연, 선박 대기 비용 등이 함께 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해운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전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란의 재봉쇄 언급이 이어지면서 선사들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유조선 통항이 재개되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전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정상화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와 LNG 수송의 핵심 통로다. 해협이 막히거나 통항이 제한될 경우 에너지 운송망 전반에 차질이 발생한다. 국내 해운업계 역시 중동발 에너지 화물 운송, 항로 재조정, 보험료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통항이 재개되더라도 전쟁 이전 수준의 통항량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며 "단순히 배가 지나갈 수 있게 된다고 곧바로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통항로 안전 확인과 항로 조정, 정유·가스 시설 가동 정상화까지 맞물려야 한다"며 "선박 통항과 물동량 회복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온다. 최근 탱커 운임은 중동발 노선을 중심으로 급등했지만, 실제 체결 운임이라기보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이론적 수치에 가깝다는 평가다. 탱커선 평균 일일 수익은 전주 대비 36.6% 상승한 6만 7802달러를 기록했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평균 수익도 일평균 19만 4000달러로 85.0% 뛰었다. 다만 중동발 노선은 실제 적재 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유사 항로 체결 사례를 바탕으로 산출된 추정치 성격이 강하다. 선주들도 당장 해협 인근으로 선박을 투입하는 데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해협 개방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주들은 신규 화물 확보보다 걸프만 안에 묶인 선박을 빼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위험 지역 운항에 따른 보험료와 대기 비용 부담도 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중동발 탱커 운임 급등은 실제 수요 증가보다는 전쟁위험 프리미엄이 반영된 성격이 강하며, 이를 곧바로 선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쟁위험 보험료는 해협 통항 리스크가 높아질수록 급등하는 구조다. 여기에 선박 대기료, 항로 우회에 따른 연료비 증가, 운항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붙는다. 운임이 올라도 비용이 함께 오르면 선사들의 실제 이익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전쟁 직후 조사 당시에도 전쟁 전 대비 추가 대기비용이 하루 평균 약 4억 9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됐다"며 "여기에 기존 고정비와 금융비용, 유류비 부담까지 고려하면 실제 비용 압박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류비 부담은 선사 수익성의 핵심 변수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유류비는 통상 선사 운영비 20~30% 안팎을 차지한다. 전쟁 직후에는 연료비가 전쟁 전 대비 최대 3.5배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운임이 오르더라도 유류비와 보험료, 대기비용이 함께 상승하면 마진 개선 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컨테이너선 운임도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보다 4.6% 오른 3122달러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주 서안과 동안, 유럽 노선 운임이 모두 올랐다. 7월 관세와 유류할증료 인상을 앞두고 화주들이 물량을 미리 실어 보내면서 운임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미국 소매업계에서는 당초 7월로 봤던 성수기 물량 정점이 6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6월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수입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요가 둔화되면 운임 상승세도 꺾일 가능성이 있다. 가스선 시장은 더 복합적이다. 17만 4000㎥급 LNG선 스팟 운임은 전주 대비 7.8% 하락한 8만 85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지역에서 투입 가능한 선박이 늘었고, 중동 지역에서는 화물이 부족한 데다 선사들이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가 이어진 영향이다.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도 운임 변동성이 커졌다. 초대형 LPG운반선(VLGC) 운임은 미국발 차익거래 경제성 약화로 급락했다. 다만 선적 수요 감소로 미국 프로판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 차가 다시 벌어질 경우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 벌크선 시장은 호르무즈 이슈보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 물동량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 대비 0.3% 하락한 2722포인트를 기록했다. 중소형선은 견조했지만, 대형선인 케이프사이즈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 허브인 호주 포트헤들랜드의 파업 가능성과 중국 철광석 재고 부담도 변수로 꼽힌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운임 상승만 보면 선사에 긍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보험료와 유류비, 대기비용이 함께 올라간다"며 "선사들이 큰 이익을 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결국 실적에는 비용과 운임이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호르무즈 해협 관련 뉴스에 따라 해운주와 조선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조선과 LNG선 운임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경우 일부 선사와 조선사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지만, 실제 선박 투입과 화물 수요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026.06.23 08:23류은주 기자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 예정대로 9월 출시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당초 계획대로 9월 베일을 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22일 애플 부품 협력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울트라가 올해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최근 폴더블 아이폰용 부품을 소량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업체는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제품을 공개한다는 애플의 지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공급망 소식통 역시 "아이폰 울트라의 출시 지연에 대한 지침은 없었다"며 "2026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작업이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그 동안 제기됐던 '아이폰 울트라 출시 지연설'을 뒤집는 내용이다. 최근 폴더블 아이폰이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다는 보도가 잇따른 바 있다. 지난 5월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디스플레이 주름 문제는 대부분 해결했으나, 힌지 메커니즘의 내구성이 아직 애플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 역시 지난 3월 "폴더블 아이폰이 9월에 출시되는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동시에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클레이즈 증권 또한 폴더블 아이폰이 올해 말이나 되어야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며, 아이폰18 프로 출시 이후 최대 3개월의 공백기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출시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9월 행사에서 제품이 먼저 공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단계적 출시 전략을 활용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애플은 아이폰8 시리즈와 함께 '아이폰X'를 동시에 공개했으나, 아이폰8은 9월에, 아이폰X는 11월이 되어서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따라서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최종 출시일을 9월 이후로 미루더라도, 연례 아이폰 발표 행사에서 제품을 먼저 공개한 후 생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이폰 울트라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A20 칩 ▲5G 모뎀 ▲터치 ID 통합 전원 버튼 ▲듀얼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고가는 약 2,000달러(한화 약 300만 원선) 수준으로 점쳐진다.

2026.06.23 08: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ETI·로봇진흥원·두산로보틱스, 유럽 로봇시장 진출 협약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노건기)은 2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조영훈), 두산로보틱스(대표 김민표)와 첨단로봇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체코 프라하공과대학교 안에 구축하는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를 협력 기반으로 활용해 국내 로봇 및 관련 제조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첨단로봇 분야 국제공동연구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는 로봇 기업의 유럽 현지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S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동 R&D 허브로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한-체코 첨단로봇산업 협력센터 기반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활용 ▲로봇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전시·기술교류 ▲기타 글로벌 로봇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ETI는 공동R&D 사업 발굴과 기술 실증·사업화 지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유럽지사를 현지 협력거점으로 활용해 기술 실증과 유럽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로봇기업이 유럽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분야 한-유럽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노건기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 현장과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긴밀히 연결해 국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ETI가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훈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전문 연구기관이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현지 협력거점을 중심으로 공동 R&D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6.23 07:08주문정 기자

LG전자, 로보티즈와 우즈벡 공장 지분투자 MOU

LG전자는 로보티즈와 로보티즈 우즈베키스탄 생산공장 지분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건설 중인 로봇 액추에이터 공장에 LG전자가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는 내용이다. 로보티즈는 퍼스널 로봇 제조·판매업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유연성을 높이고 활동반경을 확대할 수 있다. 양사는 로보티즈가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사피엔스를 포함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기술 공동 개발과 연구 등에 협력한다. LG전자는 60년 이상 축적한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액추에이터를 한국에서 자체 생산하면서, 로보티즈 엑추에이터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의 로보티즈 지분율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6.56%(96만 1550주)다. LG전자의 로봇 자회사는 산업용 로봇 제조·판매업체 로보스타, 상업용 로봇 제조·판매업체 베어로보틱스 등이 있다. LG전자는 "고객 요구에 맞게 다양한 사양의 로봇 액추에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사업에도 추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6.22 23:35이기종 기자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 3.8억달러 시리즈 D 투자 유치

첨단 반도체 3D 계측·공정 제어 기업 네덜란드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아래 니어필드)가 3억 8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네덜란드 딥테크 분야 사상 최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니어필드 기업가치는 16억 달러로 평가됐다. 니어필드는 "최첨단 공정 수율을 높일 수 있는 '비파괴 3D 원자현미경(AFM)'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반도체 계측·검사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가 신규 투자자로 주도했다. 기존 투자사 테마섹, 월든 캐털리스트 벤처스, 이노베이션 인더스트리즈, 엠앤지, 인베스트-NL, TNO 벤처스, ING 등도 참여했다. 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투자청도 신규 투자자다. 니어필드는 "투자금은 혁신 로드맵을 앞당기고, 전 세계에 애플리케이션 우수성센터를 설립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데 투입한다"며 "글로벌 고객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세계적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공동 연구개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컴퓨팅 성능과 데이터 처리와 이동속도, 효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니어필드는 "고수치개구수 극자외선(High-NA EUV),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상보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CFET) 아키텍처 및 하이브리드 본딩 기반 3D 집적에 필요한 계측 기술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AI 컴퓨팅 확장성, 에너지 효율, 제조 용이성, 신뢰성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손영권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창립 매니징 파트너는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는 AI의 빠른 확장과 갈수록 복잡해지는 3D 반도체 아키텍처 전환이라는 2가지 산업 변화 교차점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이 중요한 새 국면에 접어들면서, 첨단 계측과 검사는 차세대 칩 혁신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메드 사데기안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라운드의 성공적 마무리는 성장 여정에서 중요 분기점"이라며 "기존 투자자의 지속적 지원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기회의 규모와 반도체 생태계에서 니어필드 역할을 이해하는 신규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6.06.22 23:00장경윤 기자

중기부 '창업도시 조성' 시동...대구·대전·광주·울산 4개 도시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대구, 광주, 대전, 울산 4개 창업도시에서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통합 공고를 냈다.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통합공고는 지난 4월 발표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도시'는 지역 대학·연구소의 혁신 인재,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실증 기반, 지역 산업기반 등 지역 내 창업자원을 바탕으로 사업화·R&D(기술개발) 및 투자 등 정부의 창업지원 수단을 유기적으로 결합, 지역에서 창업이 성장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 창업생태계는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투자·인재·지원기관 등 핵심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기부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에서도 우수한 기술인재가 머물며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은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초기·도약 단계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와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 및 이전을 지원하는 '지역창업패키지'로 구성, 기업당 최대 4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도시별로 대구 74개사, 광주 73개사, 대전 74개사, 울산 57개사 등 총 27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핵심 원칙인 '지역 주도'를 실현하는 첫 번째 대규모 사업화 지원이다. 기존 중앙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278개사 가운데 100개사는 지방정부가 지역 전략에 맞게 지원대상과 선정방법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자율선정'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율선정' 방식은 지역 펀드 투자기업, 대학·연구기관 추천기업, 지역 창업지원사업 우수 졸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 창업도시에서 별도 기준과 절차를 통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지원대상을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창업정책 방향이 반영된 기업을 지역이 직접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지역 주도형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선정' 방식을 제외한 '공모선정' 방식은 K-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통해 17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창업도시 내에 소재한 창업기업 뿐 아니라 창업도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도 적극 지원한다. 선정된 지역 이전 기업에게는 자부담금의 10%를 지방정부가 별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이 스스로 창업생태계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강점과 특성이 반영된 창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기술인재 중심의 4대 창업도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창업도시 6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생태계 100위권 내 창업도시 5곳을 육성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구조를 여러 지역 거점이 함께 성장하는 다핵형 창업생태계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창업기업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K-Startup 누리집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2 22:33방은주 기자

헬리콥터 동력전달 4개 부품 원천기술 국산화…"성능 샤프란 수준"

헬리콥터 동력장치인 회전익기 동력전달장치 4대 핵심부품과 관련한 원천기술이 국산화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한민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산업기계DX연구실장 연구팀이 클러치와 기어, 하우징, 베어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력전달장치는 회전익기 엔진 동력을 로터(프로펠러처럼 도는 날개)에 전달하는 핵심 장치다. 고속화·경량화를 위해 전세계 연구진들이 경쟁 중이다. 연구팀은 클러치 등 4대 핵심부품을 각각 독자 설계 및 해석 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 및 시험 평가를 통해 신뢰성, 준정적시험, 유효성, 기술 성능 등의 검증을 완료했다. 그동안 이들 핵심부품은 대부분 수입산을 썼다. 최재훈 선임연구원은 "CFD(전산유체역학) 기반 동력손실 해석 기술과 하이브리드 다이나믹 해석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베어링·항공 기업 에스케이에프(SKF)나 샤프란(SAFRAN)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서울대와 경희대가 협력했다"고 말헸다. 이한민 연구실장은 "해외 기술에 종속된 항공용 동력전달장치 분야에서 독자 자립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회전익기 실용화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차세대 회전익기 동력전달장치용 핵심부품 특화연구실 과제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0억 원을 지원받았다.

2026.06.22 22:23박희범 기자

피씨엔, 공공 고객 '모범 사례' 선정 이끌어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5년 아동·청소년·청년 조사 데이터 개방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데이터 개방 및 오픈API 품질 개선 성과를 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문기관으로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다. 제5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보유한 아동·청소년·청년 관련 조사 데이터를 개방DB와 오픈API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은 한국청소년패널조사,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학업중단청소년패널조사,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연도별 NYPI 횡단조사 등 7종의 조사 데이터다. 피씨엔은 개방전략 수립, 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선, 개방DB 구축, 오픈API 개발, 공공데이터포털 연계 테스트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NIA가 추진하는 공공데이터포털 고도화 과정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중앙형 오픈API 전환 5차 점검'에서 보유 오픈API 전건 정상화를 달성했으며, 모범 정상화 사례로 소개됐다. 피씨엔은 점검 과정에서 API 명세와 실제 응답값을 비교하고, 비정상 응답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방화벽 허용 등록 등 연계 환경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발생하던 호출 오류와 응답 불일치 문제를 개선하고, 오픈API 서비스의 정상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 데이터는 그동안 주로 CSV, SAV, SPSS 등 파일 형태로 제공돼 이용자가 직접 내려받아 가공해야 했다. 이번 개방체계 구축을 통해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된 오픈API 방식으로 조회·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된다. 송광헌 피씨엔 대표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NIA가 추진하는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조사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한 사례”라며 “특히 공공데이터포털 고도화 과정에서 오픈API 정상화 모범사례로 확인된 점은 데이터 개방 품질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피씨엔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오픈API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 공공데이터포털 연계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6.22 22:21방은주 기자

"잠수함용 국산 스위치 시선"...파이오링크, 함정 신기술 전시회 참가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22일 열린 해군 군수사령부 주관 '제13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에 참가, 자사의 잠수함용 국산 스위치를 군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함정에 적용 가능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군 운용 기관과 방산업계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이오링크는 독자적인 국산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가했다. 잠수함은 제한된 공간과 극한의 운용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센서와 전투체계, 통신장비 간 실시간 데이터 교환이 이뤄져야 하는 고신뢰성 플랫폼이다. 이에 적용하는 네트워크 장비 역시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장기 운용성이 필수다. 그동안 함정용 네트워크 스위치는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아 유지보수와 성능개량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특정 외산 벤더 중심의 폐쇄적 구조는 장비 교체와 기능 확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파이오링크의 전투체계 전용 스위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다. 2014년부터 다수의 국산 잠수함에 공급됐다. 특히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특정 장비 종속성을 낮추고, 향후 기능 확장과 성능 개선이 용이한 함정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까다로운 잠수함 운용 환경에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며, 체계 확장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 역량을 군 관계자들에게 입증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함정 네트워크는 일반 IT 환경과 달리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하는 특수한 환경인 만큼 높은 신뢰성과 지속적인 기술 지원 역량이 중요하다”며 “파이오링크는 잠수함용 스위치 개발과 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2 22:11방은주 기자

"쉐도 IT 실시간 탐지"...피앤피시큐어, 'DB세이퍼 쉐도 컨트롤' 출시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Unified-IAM) 기반 보안 전문 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가 차세대 보안 플랫폼 'DB세이퍼 쉐도우 컨트롤(DBSAFER Shadow Control)'을 출시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IaaS/PaaS)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의 인프라와 데이터에 존재하는 공격 표면을 통합적으로 식별·분석하고, 실시간 통제까지 연결해주는 제품이다. 최근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로 관리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자산과 비인가 서비스인 'Shadow IT'가 폭증, 사이버 침해 사고의 주요 진입점이 되고 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피앤피시큐어는 외부 노출 자산만 식별해 내부 인프라와 데이터 영역의 우회 접속이나 미관리 자산을 사각지대로 남겨두던 기존 ASM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 기업 내부 전체의 핵심 가시성을 확보하는 '내부 공격 표면 관리(Internal ASM)'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DBSAFER Shadow Control'은 조직 내부의 공격 표면을 인프라 가시성과 데이터 가시성이라는 두 개의 핵심 축으로 나눠 정적 스캔과 런타임 탐지 기술을 공통 적용한다. '인프라 영역'은 차세대 'Internal ASM(내부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으로 포지셔닝, 지정 대역 패킷 전송을 통해 SSH, RDP, DBMS, HTTPS 등 주요 프로토콜의 활성화 여부를 전수 조사하는 네트워크 디스커버리와 단말 간 실시간 접속 행위를 감지하는 엔드포인트 디스커버리 기술을 융합했다. 이를 통해 미등록 자산과 취약 포트, 실시간 우회 접속 경로를 색출해 해커의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 통로를 사전에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영역'은 고도화된 'DSPM(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으로서 DBMS 내 민감정보의 위치를 파악하는 정적 분석 뿐 아니라, 실제 쿼리(Query) 실행 결과를 기반으로 실시간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구조 변경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유지하는 런타임 디스커버리 엔진을 결합했다. 정기 스캔 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보안 공백(Time Gap Risk)을 완벽히 해결하며 강력한 DSPM 가치를 체현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플랫폼의 가장 강력한 차별점은 단순히 위협 발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분석과 실제 통제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단일 체계로 완성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스템이 식별한 수많은 노출 요소의 노출도, 민감도, 사용 행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도 스코어링 기반의 우선순위(Risk Prioritization)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보안 관리자는 조직의 한정된 리소스 내에서 가장 시급하고 치명적인 위험 요소부터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분석이 완료된 위협 자산은 별도의 수동 정책 등록 없이 'DBSAFER'의 보호 자산으로 즉시 자동 등록, 보안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렇게 자동 편입된 보호 자산은 DBSAFER의 DB접근제어(DAC) 및 시스템접근제어(SAC) 기능을 통한 등급별 정책 기반 실시간 차단 및 제어가 즉각 집행되며, 감사 로그 및 세션 재현을 통한 사용자 행위 이력 확인까지 일원화된 통합 대응 체계 안에서 안전히 수행된다고 밝혔다. 'DBSAFER Shadow Control'은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N²SF),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금융보안 수준진단 등 국내외 주요 컴플라이언스를 완벽히 충족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제조 등 각 산업군이 직면한 핵심 쉐도우(Shadow) IT 보안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피앤피시큐어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인프라 중심의 Internal ASM과 데이터 중심의 DSPM 시장을 동시에 석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인프라를 겨냥한 Internal ASM과 데이터를 위한 DSPM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야만 진정한 제로 트러스트가 완성된다”면서 “발견부터 분석, 자동 통제 연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 사각지대를 완벽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앤피시큐어는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인 Unified-IAM 기반의 보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시스템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정, 권한, 접속, 작업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의 내부통제 강화와 보안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 속에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N2SF 등 국내외 보안 요구사항과 컴플라이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 지속 가능한 보안 체계 실현을 지원한다.

2026.06.22 22:03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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