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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DLC 2·신형 서버'로 컴퓨텍스 정조준…"AI·엣지·클라우드 전방위 공략"

슈퍼마이크로가 대만 최대의 IT 박람회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인프라 주도권 강화를 노리고 차세대 서버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자사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고성능 컴퓨팅 수요층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슈퍼마이크로는 16일 온라인으로 '컴퓨텍스 2025'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기조연설을 맡았고 이후 미디어 Q&A 세션을 통해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간담회에서는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엣지를 아우르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를 중심으로 슈퍼마이크로의 기술 로드맵이 공개됐다. 직접액체냉각(DLC) 기술의 고도화와 업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컴퓨팅(HPC)용 토탈 솔루션이 핵심 발표 내용으로 포함됐다. 찰스 리앙 CEO "AIDC, 설계부터 운영까지…우리가 책임진다" 이날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접속해 기조연설에 나선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설계의 해법으로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DC BBs)'과 '직접액체냉각(DLC)'을 제시했다.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성능·고효율·저비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AI 데이터센터(AIDC)는 해마다 복잡성과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빌딩 블록은 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면서 고객 맞춤형 구성으로 설계부터 설치, 운영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리앙 CEO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더 이상 단순한 시스템 기업이 아니다. 오히려 서버 기반 스토리지, 사물인터넷,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풀스택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한 상황이다. 슈퍼마이크로가 이날 공개한 '데이터센터 빌딩블록'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를 랙 단위, 시스템 단위, 전력·스토리지·배터리 백업 등 전체 구성 요소와 함께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설계, 설치, 배선, 소프트웨어까지 전방위 맞춤 구성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유도한다. 리앙 CEO는 "우리 빌딩 블록은 서버, 스토리지, 스위치, 냉각, 배터리, 네트워킹, 케이블링, 운영 소프트웨어, 현장 설계 및 구축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빠르게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강점 외에도 회사는 실제 상업화 경험이 있다는 강점이 있다. 지난해만 해도 경쟁사보다 6개월 빠르게 'H100 HGX GPU' 솔루션을 출하하고 DLC 서버 4천 대를 출하했다. 올해에는 'DLC 2'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을 리드한다는 것이 리앙 CEO의 설명이다. 이번에 소개된 'DLC 2'는 기존 직접액체냉각 방식 대비 전기요금과 물 소비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고도화된 냉각 솔루션이다. 소음도 50데시벨 수준으로 기존 대비 대폭 줄였다. 찰스 리앙 CEO는 "이전 DLC 서버는 소음이 약 73데시벨이었지만 'DLC 2'는 도서관 수준인 50데시벨로 낮췄다"며 "냉각수로 실온수를 사용해 냉각탑이나 냉각수 장비 없이도 운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 데이터센터 비용의 20~30%까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별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까지 'B200', 'B300', 'GB200', 'GB300' 랙형 서버, AMD 기반의 'MI325X', 'MI350', 'MI355' DLC 시리즈 등 다양한 AI 서버와 DLC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출하됐거나 수주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일부 모델은 엔비디아 GPU 수급 상황에 따라 출하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리앙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이미 DLC 기반 AI 서버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확보했다"며 "이번에 발표한 제품군 역시 두 달 전부터 출하를 시작해 수만 대 이상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버 외에도 스토리지, 고속 네트워크 스위치, 엣지 컴퓨팅, IoT 시스템 등도 함께 전시한다. 기존 90베이 스토리지부터 최신 400G 네트워크 스위치, 브레이드 서버, 트윈 솔루션 등 전체 제품군이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GPU뿐 아니라 전체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라며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DLC는 이미 준비 끝"…Q&A서 전략·공급망·시장전망 총정리 기조연설 직후 이어진 미디어 질의 세션에서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략, 기술 적용 현황, 시장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각국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자사의 기술력과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먼저 직접액체냉각(DLC) 기술의 보편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리앙 CEO는 "DLC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며 "지난해에만 4천개 랙, 약 10만 개 시스템을 출하해 글로벌 DLC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이미 준비가 완료됐지만 고객들이 DLC 기반 데이터센터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직접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빌딩블록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시장에서 AI 서버 수요를 어떻게 확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하이퍼스케일 기업과 일반 엔터프라이즈 간 역량 차이를 언급했다. 리앙 CEO는 "하이퍼스케일러는 자체 설계와 구축 역량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 고객은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며 "우리 빌딩 블록은 이러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향후 AI 서버 및 범용 서버 시장의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 입장을 드러냈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3년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향후 3년간은 최소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요인으로 '빌딩 블록'과 'DLC 2'의 조합을 들었다. 리앙 CEO는 "우리는 기술적으로 앞서 있을 뿐 아니라 운영비 절감과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며 "고객사의 도입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냉각 기술이 서버 구조 및 랙스케일 설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앙 CEO는 "원래는 'DLC 2'를 오는 2026~2027년에 출시하려 했지만 기술 성숙도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 올해 여름부터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전략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리앙 CEO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실리콘밸리 외에도 대만, 네덜란드,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캠퍼스는 이미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위탁생산(OEM) 및 대형 고객 대응까지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월 5천개 랙 생산 능력을 갖췄고 이 중 2천개는 DLC 서버 전용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초기 월 800개 수준에서 시작했지만 수요에 따라 언제든 두세 배로 확장할 수 있다. 그는 "다양한 지역에 제조 거점을 두고 있어 관세 이슈나 공급망 리스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수요만 있다면 생산량은 언제든 두세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GPU 전력 소비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략에 대해서는 DLC의 효율성을 다시 강조했다. DLC는 초기 설비 비용도 기존 대비 낮으며 운영비 절감 폭이 최대 30%까지 가능하다는 것으로, 고밀도 서버 운영이 필요한 환경일수록 효과가 보다 커진다는 입장이다. 또 AI 칩 아키텍처가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호환성과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는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리앙 CEO는 "우리는 창립 초기부터 빌딩블록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구성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설계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액체냉각 방식과 공랭식이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어느 환경에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DLC는 추가 비용 없이 구현이 가능하며 오히려 냉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하면 공랭식보다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는 행사를 마치며 "우리는 오는 '컴퓨텍스 2025' 행사에서 이 같은 전략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6 16:20조이환

정부 "다음주 GPU 1만장 확보 사업 공모…복수 CSP 선정 가능성"

정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필수 요소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해 데이터센터에 GPU 1만 장을 설치·운영하게 하고, 이를 산학연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최첨단 GPU 확보추진방안' 브리핑을 열고 연내 GPU 확보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연내 1만장 규모의 GPU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간 경쟁을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CSP는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냉각, 네트워크 등 정비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GPU를 구축하고 실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앞서 정부는 GPU 확보를 위해 1조4천600억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구매 대상은 엔비디아의 H200, B200, 블랙웰 등 고성능 GPU다. 확보된 GPU는 NIPA가 소유하되 국가 컴퓨팅AI센터(SPC)가 사용권을 갖는다. 공모 신청은 다음 주부터다. NIPA가 7월까지 CSP 심사·선정을 진행한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 현장실사를 포함한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올해 10월까지 GPU 전량을 확보해 선정 CSP에 공급한다. 과기정통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 과장은 평가 기준이 효율성과 신속성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투입 대비 얼마나 높은 성능·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지, 데이터센터에 GPU를 얼마나 빨리 구축할 수 있는지, GPU 서비스를 신속히 구동할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복수 CSP가 선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독으로 가격, 상면, 구축 속도, 활용 계획 등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 뚜렷한 기업이 있으면 단일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장기철 과장은 "평가 기준은 기존 SPC 참여 여부, 비용 대비 효율성, 인프라 구축 역량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PU의 자사 활용 비중 하한선은 명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공공성과 산업계 파급력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구체적 평가 항목과 선정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달 중 공모 신청 브리핑을 추가로 열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AI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3:21김미정

배민클럽 구독자는 'CU' 입점 상품 더 싸게 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구독자 대상으로 입점브랜드 CU에서 최대 8천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중 세 번(15~18·23~25·29~31)에 걸쳐 진행된다. 배민클럽을 구독하는 경우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입점한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주문 시 1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배민은 6월 한달간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달 혜택(배민배달매장 한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천여 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식 외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주문 즉시 30분~1시간 안에 바로 배달하는 B마트를 비롯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까지 입점해 있다. 가전, 패션, 디지털,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배달 커머스의 폭을 넓히고 있는 배민은 최근 신선식품 배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계란을 테마로 한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인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배민은 수년간 음식배달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배달 동선 최적화 경험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신속하게 배달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효율적인 배차 시스템 운영, 정밀한 수요 예측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배달 품질을 높여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배달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 이효진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음식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배민의 배달커머스로 전달해 고객들의 삶이 더욱 편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0:05류승현

'월간 CGV 씬-스틸러상' 첫 수상자...한화 이글스 응원단장

CGV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신설한 CGV 공식 스폰서상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첫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의 홍창화 응원단장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을 선정해 월간 시상을 진행하는 이벤트로 선수단을 포함해 응원단, 구단 스태프, 진행요원 등 야구장에서 함께하는 모든 인원이 대상자다. CGV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2인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3~4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는 쏟아지는 폭우 속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낸 한화 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 어퍼컷 세리모니로 자이언츠 팬들을 뜨겁게 만든 롯데 자이언츠 정철원 선수, 영화 같은 데뷔 첫 타석 첫 홈런의 주인공 키움 히어로즈 여동욱 선수, 두 경기 연속 끝내기의 주인공 SSG랜더스 오태곤 선수 등이 올랐다. 첫 CGV 씬-스틸러상 투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CGV 이벤트페이지 '[KBO] 3~4월 CGV 씬-스틸러상 투표'에서 100% 팬 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홍창화 응원단장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CGV 씬-스틸러상을 수상하게 된 홍창화 응원단장은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영광인데 씬-스틸러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투표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3·4월 씬-스틸러상'에 이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KBO 리그에서 5월에는 또다른 명장면을 만들어낼 1인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100% 팬 투표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프로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GV는 지난 3월 KBO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주 일요일 두 경기씩 극장 생중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뷰잉파티 및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야구장 인기 F&B 메뉴인 닭강정, 콜팝 등을 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CGV 홈런 시리즈' 메뉴를 론칭하고, CGV인천에는 식음 전용 테이블이 마련된 '야구 특화 상영관'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16 09:10안희정

노르마-리게티, 한국서 하반기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미국 양자 기업 리게티 컴퓨팅과 손잡고,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한다. 노르마는 15일 'Q2B 도쿄 2025'에서 리게티 컴퓨팅(우 마이크 피치 부사장)과 양자 컴퓨터 기술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노르마는 향후 한국 양자 시장에 리게티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리게티는 우선 노르마에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지원한다. 노르마는 이를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플랫폼'과 연동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또 한국에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목표는 상업적,학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이다. 정현철 대표는 "오는 19일엔 노르마 본사에서 양자 기술 세미나인 '양자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날 리게티는 84큐비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하고 출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날 또 산학연 공동 R&D 추진을 위한 대학(DGIST, 한림대 등), 연구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리게티는 지난 2013년 창립했다. 초전도 회로 기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2022년 3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본사, 영국과 호주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정현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양자 컴퓨팅 생태계 정식 연계, 양자 기술 주권 강화, 양자 허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 기관, 대학, 기업에 시범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게티 마이크 피치 부사장은 “양자 컴퓨터 한국 도입에 대한 양사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며 "기술 지원, 공동 연구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르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국방, 항공우주, 게임, 금융, 신약 개발 등에 적용하며 양자 이득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2025.05.15 16:49박희범

5G·AI, 중국 제조업도 바꿨다…모바일 기술로 GDP 2조달러 견인

중국의 모바일 기술과 디지털 전환이 오는 2030년까지 최대 2조달러(약 2천720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로,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이 산업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며 디지털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는 베이징에서 개최한 'Post MWC25 공유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 이코노미 차이나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 내 모바일 기술과 서비스가 창출한 경제 가치는 1조2천억달러(GDP의 6.2%)로, 향후 5년간 꾸준한 성장을 통해 2조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5G 생태계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압도적이다. GSMA는 제조업이 전체 경제효과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주요 통신사들은 5G 스탠드얼론(SA) 및 5G-Advance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지능형 솔루션을 공급하며, B2C를 넘어 B2B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고 있다. 비벡 바드리나스 GSMA 사무총장은 "5G는 이미 중국 내 전체 모바일 연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AI와 결합한 솔루션이 제조, 물류, 금융 등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중국은 디지털 경제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중국 내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도 계속 늘고 있다. 보고서는 2024년 11억7천만 명인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2030년까지 12억2천만 명으로 증가하고, 보급률은 80%에서 84%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또한 급증해, 2030년에는 가입자 1인당 월 70GB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발표는 오는 6월 18~2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25 상하이를 앞두고 진행됐다. GSMA는 바이트댄스, 샤오미, JD.COM, 아이플라이텍 등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산업 간 연계 확대와 AI 중심의 기술 전환을 주요 아젠다로 삼고 있다. 이번 MWC25 상하이에서는 GSMA 오픈게이트웨이 API를 기반으로 중국 3대 통신사(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가 5G 품질 보장(QoD) API의 첫 망간 연동을 성공시킨 사례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통신망 간 연결성과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시한보 첸 GSMA 중화권 대표는 "중국은 5G와 AI의 융합이 실제 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AI 기반 통신, 제조, 위성통신,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이끌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6:04최이담

[ZD SW 투데이] 세이지, '부산국제기계대전'서 머신비전 시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이지, '부산국제기계대전'서 머신비전 시연 세이지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품질 검사 자동화를 지원하며 비정형 불량 검출 등 다양한 공정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세이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결함 검출 시연을 통해 제품 활용 가능성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세이지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로 155억원을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베슬AI, 'AI 엑스포 2025'서 공공·국방·금융 AI 전략 공개 베슬AI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공공·국방·금융 분야를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AI 전략을 공개했다. 폐쇄적 환경으로 AI 도입에 제약이 컸던 산업군에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툴콜링 플랫폼을 제시해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휘통제 체계(C4ISR),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행정 자동화 등 산업별 에이전트 사례도 소개됐다. 베슬AI는 민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다쏘시스템,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다쏘시스템과 함께 디지털 제조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3D모델링,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료생에게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총 33명을 선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운영사업 선정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EVSIS)가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이브이시스는 전국 100여 개 운수사를 대상으로 충전기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량 릴레이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장 중이다. ◆사이버링크, '컴퓨텍스 2025'서 AI 영상 편집 기술 시연 사이버링크가 '컴퓨텍스(COMPUTEX) 2025'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의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워디렉터 365'에 도입된 AI 객체 추적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정밀한 영상 인식과 실시간 객체 추적을 로컬 환경에서 구현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링크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 툴 '프로미오'에 로컬 이미지 인식과 LLM 기반 기능을 결합한 'AI 마케팅 어드바이저'를 선보인다. ◆NHN클라우드, 스타트업 대상 크레딧 지원 프로모션 실시 NHN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NHN클라우드 미이용 기업으로, 1천만원 즉시 지급 또는 최대 5천400만원 차등 지급 중 선택 가능한 크레딧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마켓플레이스 입점 기회, 무료 클라우드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참여 신청은 NHN클라우드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임웹, 개발자 센터 개편 재정비 아임웹이 외부 앱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자 센터를 재정비했다. 앱 등록과 검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테스트 환경과 승인 절차를 도입해 연동 서비스 관리 체계를 수정한 것이다. 확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웹훅 기능으로 물류, 마케팅 등 자동화가 가능해지며 자사몰 운영자의 선택폭도 넓어졌다. 아임웹은 API 기반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5.15 15:55조이환

허희수 SPC "韓서 40년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그 이상 브랜드로 도약"

허희수 SPC 부사장이 배스킨라빈스를 '아이스크림 그 이상'의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부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 위에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겠다”며 “앞으로의 10년은 기존 아이스크림이 꿈꾸지 못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I.C.E.T를 제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Environment(환경)·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부 전문가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경계 없이 협업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에 스토리를 더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배라에도 '저당' 열풍…'레슬리 에디션' 출시 이날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과 '딥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레슬리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을 약 45%, 당류를 약 39% 줄인 제품군이다. 향후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추가적인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딥 콜렉션은 유지방 함량이 높은 베이스와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김주성 배스킨라빈스 상품기획실장은 “레슬리 에디션은 당, 칼로리,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등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향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뛰어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래슬리 에디션의 첫 번째 제품은 칼로리와 당류를 낮춘 ▲아몬드봉봉 ▲민트초콜릿칩 ▲엄마는외계인 ▲초콜릿 등 4종이다. 아이스크림의 베이스뿐 아니라 토핑 구성까지 고려해 기존의 맛을 유지하면서 가볍고 균형잡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배스킨라빈스는 레슬리 에디션을 위해 삼양사와 협업한다.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한정숙 삼양사 책임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양사의 전력이 서로 보완되고 융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능성 소재 적용을 통한 건강지향,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경험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레슬리 에디션은 오는 16일 개점하는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판매량이 높은 2종을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다른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다.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딥 콜렉션의 전국 매장 출시는 미정이다. 일반 제품 대비 가격대가 높아 우선 청담점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딥 콜렉션은 핸디팩(파인트, 쿼터 등)으로 판매하지 않고, 싱글/더블 레귤러 콘&컵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g에 4천900원, 200g은 9천300원이다. 고객 취향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 고도화 배스킨라빈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취향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청담점에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 '플레이버 아이디(Flavor ID)'를 적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바코드를 인식한 뒤 'AI 맛 성향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터나인 B2C 사업본부 추연진 전무는 “이런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NPD)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에이닷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정교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해피포인트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해 고객 취향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제품과 혜택을 연결하는 '풀 체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실질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I.C.E.T 전략이 현실화된 첫 번째 매장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의 시각적·경험적 공간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담점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와 '시크릿'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 디저트 테라스 공간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 모찌와 스모어 마시멜로우를 만드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협업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플래터 2종을 선보인다. 흑임자 인절미로 잘 알려진 브랜드 '압구정 공주떡'과도 손잡고 ▲흑임자 인절미 쉐이크 ▲흑임자 우리팥 아이스크림 빙수 ▲흑임자 인절미 플레이트 ▲포켓 모나카 흑임자 ▲모찌 라이브 흑임자 등 디저트 5종도 청담점에서만 판매한다.

2025.05.15 14:12김민아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초대 대표에 최인혁 전 COO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인도, 스페인 등 신흥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CEO 직속의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오는 19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대 부문 대표로는 최인혁 전 네이버 COO가 내정됐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네이버가 그간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못했던 지역인 인도와 스페인 등을 중심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 기술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인혁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 경영진으로 합류해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검색 서비스 강화, 광고 상품 개발, 신규 사업 기획, 국내외 기술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최수연 대표 2기' 출범과 함께 'On-Service AI' 전략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에 부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B2G 역량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사업' 부문(대표 채선주), 북미 시장을 겨냥한 C2C 플랫폼 및 스타트업 투자 중심의 '전략투자' 부문(대표 김남선)을 각각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더해지면서, 네이버는 전략사업·전략투자·테크비즈니스 등 총 3개 신설 부문을 축으로 글로벌 확장과 산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5 13:36안희정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지텍 혁신의 날'에 세계 최초로 러기드 코파일럿+ PC 공개

본 행사에서 지텍은 AI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선보이고, 자사의 강력한 AI 지원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심층적 응용 사례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 타이베이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러기드(rugged)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이 15일 '2025 지텍 혁신의 날(2025 Getac Innovation Day)' 행사가 5월 22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지텍은 글로벌 ICT 및 공급망 파트너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의 혁신적 잠재력을 다양한 산업 분야와 러기드 사용 사례를 통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etac Technology Corporation to Unveil World's First Rugged Copilot+ PC at Getac Innovation Day 2025 in Taipei 이날 행사는 ▲지텍 AI PC 시리즈 ▲유틸리티 AI 솔루션 ▲제조 AI 솔루션 ▲공공 안전 AI 솔루션을 주제로 한 4개 전시 구역에서 열린다. 각 전시 구역에서는 러기드 AI 솔루션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는 방법을 선보이면서 도전적인 경영 환경에 직면한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세계 최초의 완전 러기드 코파일럿+ PC인 Getac B360 Plus 공개 이번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지텍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 러기드 노트북 코파일럿+ PC(Copilot+ PC)인 Getac B360 Plus의 공개다. 최신 윈도우 AI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이 새 노트북은 2025년 3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지텍은 방위, 유틸리티, 공공 안전, 제조 등 산업 분야의 전문가용으로 설계한 인기 제품군인 B360 및 B360 Pro의 라인업을 확장하게 된다. 초당 최대 48조 회 연산(TOPS)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NPU)를 탑재한 B360 Plus는 극한의 작업 환경과 높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AI 성능을 보여주며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 PC 시리즈 전시 구역에는 지텍의 S510 러기드 노트북과 ZX80 완전 러기드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전시된다. 두 제품 모두 강력한 AI 지원 처리 성능과 지속 가능한 경량화한 디자인을 결합했다. 지텍은 B360 Plus 출시로 AI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고객이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각 AI 솔루션 전시 구역에서는 유틸리티, 공공 안전,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직이 고위험•고요구 환경에서도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도록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보여주는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현장 서비스 최적화 및 운영 안전성 강화 돕는 유틸리티 AI 솔루션 이미지 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러기드 AI 지원 기기는 업계 전문가들이 실시간 검사를 수행하고, 이상을 탐지하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비 오류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번 행사에서 지텍은 완전 러기드한 원격 전문가 솔루션인 지텍 어시스트(Getac Assist)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현장 기술자가 동영상을 통해 전 세계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협업하고, 화면을 공유하며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지보수나 검사 관련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산업 안전 및 규정 준수를 개선해주는 제조 AI 솔루션 제조 기업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과 이미지 인식 AI 솔루션을 함께 활용해 공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작업자 안전 문제, 규정 준수 위반, 잠재적 유지보수 문제를 조기에 파악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모바일 법 집행의 효율성 개선해주는 공공 안전 AI 솔루션 공공 안전 기관은 지텍의 AI 지원 기기, 착용형 카메라, GIS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 AI 분석 등을 활용해 업무 부담이 큰 상황에서 대응 속도를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도와 사건이 악화되기 전에 완화할 수 있다. 공공 안전 AI 솔루션 전시 구역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지텍 보이스(Getac Voice)의 실시간 시연 장면을 볼 수 있다. 지텍 보이스는 엣지 AI(Edge AI)를 기반으로 한 '음성-텍스트(voice-to-tex)' 및 '음성-명령(voice-to-command)' 변환 기능으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기업 가치 제안: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나가는 AI 혁신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AI 기술 발전에는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가 가진 강력한 러기드 기술과 고객의 핵심 자원을 결합하면 오늘날 산업의 요구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 엣지 AI 생태계 개발에 집중하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업계의 지능화와 미래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에게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지텍 혁신의 날'은 초청된 사람만 참석이 가능한 행사다. 지텍 AI 솔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기업이나 파트너는 이 링크를 통해 등록해 주시기 바란다. 지텍 소개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신체 착용 카메라, 차량용 비디오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및 기업 비디오 분석 솔루션 등 AI 기능이 지원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텍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일선 작업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텍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방산,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과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텍은 최근 뉴스위크(Newsweek)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http://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당사를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텍과 지텍 로고는 지텍 홀딩스 코퍼레이션(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5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2025.05.15 11:10글로벌뉴스

생성형 AI 활용한 HR 소통 전략 강화법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실제 HR 현장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우리의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생성형 AI는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마치 '전 세계 모든 지식을 갖춘 지적인 조력자'와 같습니다. 생성형 AI를 통해 HR 담당자는 전략적 사고를 한층 강화하고,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혁신적인 학습 방식을 도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점들을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지금부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례1: 맞춤형 제안으로 핵심 인재 후보를 만나다 - 채용업무의 소통 전략 강화 오늘날 인재 영입 경쟁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특히 조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인재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후보군에게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채용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문제는 해당 후보자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생성형 AI는 HR 담당자에게 강력한 무기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후보자(B씨)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 과거 발표 자료, 기술 블로그 게시물 등 공개된 정보를 생성형 AI에 입력하고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롬프트를 통해 생성된 AI의 답변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실로 큽니다. 과거에는 이처럼 정교한 개인 맞춤형 소통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선 오랜 경험과 뛰어난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물론, AI가 생성한 답변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메시지는 HR 담당자의 전문적인 판단과 섬세한 조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는 이전에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후보자 개개인의 니즈와 열망을 정확히 공략하는 고도화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비단 채용뿐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가치를 제안하는 마케팅의 관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즉, 생성형 AI를 통해 HR 또한 우리의 '내부 고객'인 구성원과 '외부 고객'인 잠재 후보자의 니즈를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해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례2: 공감 기반 소통으로 불만족 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다 - 내부 소통 전략의 고도화 구성원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핵심 인재의 이탈을 방지하는 것은 HR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이나 성장 정체로 인해 동기가 저하된 구성원과의 소통은 매우 섬세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필요로 합니다. 한 조직의 핵심 인재였던 E씨가 최근 승진에서 안타깝게 누락된 후, 업무 의욕이 크게 저하되고 주변에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E씨는 뛰어난 기술 역량을 보유했지만, 리더십 경험 부족이 승진 미달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이때 HR 담당자로서, E씨를 담당하는 리더에게는 효과적인 소통 가이드를 제공함과 동시에, 핵심 인재 관리 차원에서 E씨와의 직접적인 면담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핵심 인재 관리를 담당하는 HR 담당자는 E씨의 과거 성과 데이터, 동료 다면평가 결과, 그리고 E씨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성장, 인정, 공정성) 등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활용하여 면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면담 시작 시 E씨의 실망감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표현부터 시작해 그의 과거 성과와 기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인정하는 메시지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으로, E씨가 부족했던 리더십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차세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발' 및 '3개월 단기 프로젝트의 임시 리더 역할 부여'와 같은 구체적인 성장 지원책을 제시하는 방안을 추천해 줄 것입니다. AI가 제안한 시나리오와 조직 차원에서 준비된 지원 사항을 바탕으로 E씨와 면담을 진행한다면, 진솔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씨는 회사가 자신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구체적인 성장 계획까지 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다시 업무에 몰입할 동기를 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AI 기반 소통 전략은 개별 면담뿐 아니라, 리더들에게 효과적인 소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리더십 교육에서 실제적인 시뮬레이션 기반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적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AI 시대, HR 역할은 더욱 중요해져 오늘 소개해드린 사례들은 생성형 AI가 HR 현장에서 얼마나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일 뿐입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것이 특별한 개발 지식 없이도,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HR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자동화하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전략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공유드리겠습니다. AI와 함께 더 나은 HR의 미래를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5.05.15 10:55박병규

한국바른채용인증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성료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체험형 인턴 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전 모의 면접 ▲역량 강약점 진단 분석 ▲ 개선 피드백 및 코칭 ▲역량 강약점 분석 보고서 제공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역량면접코치자격을 갖춘 전문 코치와의 일대일 형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9%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소속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 역량을 진단하고 강약점 분석 후 개선을 위한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 체험형 인턴 근무는 단순 직무체험 기회를 넘어, 취업역량향상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체험형 인턴 제도 취지를 살려 인턴 근무 경험이 취업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인턴사원 A씨는 코칭 후 “구체적이고 꼼꼼한 피드백과 현장 같은 면접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전 면접 탈락에서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전체적인 면접 방향성과 답변하는 것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어 유익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인턴사원 B씨는 “사전에 제출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검토하시며 모두가 아닌 개인 각자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피드백 해줬다. 그런 점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장단점 외에 새로운 사실을 인지하고 고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본 클리닉은 실제 기업의 역량평가 방식을 청년 맞춤형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역량 중심으로 구조화하고, 실전 면접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스스로의 강점과 보완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체험 및 공공기관 인턴제도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프로그램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서민금융진흥원, KOICA, 예금보험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에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5.05.15 08:40백봉삼

[현장] 포스코DX·현대차·한화로보틱스…'피지컬 AI' 산업 도입 본격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현실 공간에 적용되는 '피지컬(Physical) AI'에 대한 관심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현대차그룹, 포스코DX 등 주요 기업들은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피지컬AI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피지컬 AI의 산업 도입 가능성과 확산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피지컬 AI를 활용한 미래 도시와 산업 전반 혁신을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피지컬 AI'를 핵심 세션으로 정하고,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은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포스코DX는 IT와 OT가 통합된 융합 조직으로 AI와 제어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동되는 구조를 전제로 제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 아니라, 전체 제조 시스템의 자율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피지컬 AI를 통해 기존 제조 설비가 점점 자동화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AI가 센서와 제어 기술과 실시간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엔지니어는 단순히 컴퓨터 앞에서 모델만 개발하는 역할을 넘어, 실제 센서 실험과 데이터 취득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발자 역할의 전환을 강조했다. 강화학습, 3D 공간 인지,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시운전 등 다양한 기술이 통합되는 흐름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윤 센터장은 "제조업은 AI 적용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대부분의 조업 라인이 가동 중이기 때문에 설비를 개조하거나 데이터를 따로 수집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가상 환경에서 설비 구조와 센서 설정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AI 모델이 실제 설비 없이도 가상 PLC와 연동되며 실시간 제어 테스트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컴퓨터 앞에서 모든 시운전이 가능한 시대가 왔고, 이를 통해 적용 속도와 현장 검증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이재용 스마트시티추진실 상무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단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사람과 물자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고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도시 기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도시 공간 속 실제 기기들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핵심 도구"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로보택시, 로봇셔틀, 자율주차·충전 로봇, PMV(목적기반 이동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무인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며, 이들 모두를 '로봇화된 이동체'로 정의했다. "이동수단은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물류, 에너지를 연결하는 도시의 핵심 요소이며, AI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야 진정한 피지컬 AI 환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도시의 공간을 지하(물류), 지상(일상 교통), 공중(UAM)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도시 공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인 물류는 지하로, 공공과 접하는 교통은 지상으로, 도심항공은 공중으로 배치하는 수직적 분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인프라를 정부와 협력해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형 사무실, 팝업 스토어, 냉장·냉동차량 등으로 자유롭게 용도를 바꿀 수 있는 '움직이는 공간' 플랫폼 다이스(DICE)와 스페이스(SPACE)를 소개했다. "미래 도시는 사람의 생활과 업무가 정지된 건물 안이 아닌, 이동하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다"며 "모든 차량과 디바이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AI에 의해 통합 제어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로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수석은 발표에서 로봇 기술의 사회적 역할 변화에 주목하며, '심리적 수용성'이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로봇은 단순히 일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정서적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로봇 기술이 단순 기능 수행에서 벗어나 돌봄, 안내, 정서적 교감 등 감성적 상호작용까지 요구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로봇이 병원, 요양시설, 공공기관 등 일상 공간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수용성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지컬 AI'가 실제 환경 속에서 자율적 판단과 물리적 조작을 수행하는 기술인 만큼, 사용자 관점에서의 공감 설계와 윤리적 기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로봇은 단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심리적으로 지지하는 '사회적 존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 정병찬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의 지능형 로봇 적용 사례를 중심으, 로봇 기술의 일상 확산과 피지컬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 대표 "이제 로봇은 공장을 벗어나 일상 공간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음식 제조와 판매, 배송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로봇의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야간 노동, 고온·유증기 환경 등에서 로봇이 안전성과 위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휴게소처럼 심야에 인력 수급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로봇 바리스타, 조리 로봇 등이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작업자의 유해 노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확산의 배경에는 기술의 소형화와 안정성 향상, 그리고 '사회적 수용성'의 진전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대표는 "로봇이 인간과 함께 일하려면 단순히 안전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신뢰감과 친숙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위화감 없는 디자인과 정교한 사용자 경험이 기술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으로 '환경 인지와 자율 동작'을 꼽으며 앞으로는 로봇이 사람의 지시 없이도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비전 센서, 열화상, 다중 센서 융합 기술과 AI 기반 실시간 판단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 차경진 교수 연구팀은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피지컬AI 관련 산학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LG전자의 경우 LLM을 추천 시스템과 메시지 생성에 활용해 클릭률과 고객 반응을 높일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에서는 다중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실험이 진행돼, 인간과 AI의 협업이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는 KT, LG전자, LG CNS, 세라젬, 여기어때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의 성공 전략과 현실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여기어때 한근수 CPO는 "A/B 테스팅을 통한 고객 경험 분석과 개선에 있어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명확한 목표 설정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LGCNS 심정애 담당은 "기술 도입 전 소규모 실증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내 확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5.14 17:28남혁우

데이원컴퍼니, 3월 당기순익 5.8억 흑자전환

성인 교육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올 1분기 매출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B2C 173억원, B2B 22억원, B2G 36억원, 글로벌 39억원으로 전 부문에 걸쳐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올해부터 적용된 평생 소장 상품의 수익 인식 방법의 변경 효과가 1분기 매출에는 일부 반영됐으며, 3월부터 해당 효과가 모두 적용 완료돼 5.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3월 흑자 전환을 이끈 핵심 원동력은 AI 기술의 포괄적인 효과 발생에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자막·번역·더빙 등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분당 제작비를 90% 가까이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AI 교육 콘텐츠 매출 비중이 2023년 1월 8%에서 올해 1월 35.4%로 증가하며 B2C뿐 아니라 B2B와 B2G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외국어 레슨 플랫폼 '포도'로, 2024년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101%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넷플릭스 방식의 무제한 구독 모델과 AI 기반 학습자-튜터 매칭 시스템을 통해 시장 내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현재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실적은 AI 기술을 교육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전 영역에 융합하는 데이원컴퍼니의 전략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본질적인 콘텐츠 경쟁력, AI 기술의 혁신성, 글로벌 확장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견고한 실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GPU 머신을 추가 증설하고, 외부 API 의존도를 낮추는 사내 AI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해 자막 생성과 번역, 더빙 비용을 절반 이상 추가 절감할 예정이다. 또 AI 교육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5.14 16:41백봉삼

디노티시아, AI 엑스포서 개인용 AI 디바이스 '니모스' 첫 공개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5'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없이도 고성능 LLM을 구동할 수 있는 개인용 AI 디바이스 '니모스(Mnemos)'를 처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억의 신'을 뜻하는 니모스는 사용자가 별도의 서버나 클라우드 인프라 없이도 고성능 언어 모델을 로컬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니모스는 디노티시아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와 연동되어, 고차원 의미 기반 검색 및 개인화된 AI 응답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고성능 LLM 파운데이션 모델 'DNA'를 중심으로 다양한 LLM 모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니모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로컬 코딩 어시스턴트(Local Coding Assistant)'의 실시간 데모가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딩 전용 LLM 모델과 초경량 추론 엔진 '에테르(Aether)'를 결합해, 비용 효율성이 높은 소비자용 GPU 환경에서도 파라미터 수 140억(14B) 규모의 모델이 원활히 동작하도록 양자화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됐다. 특히 코드 작성 중 외부 전송이 제한되거나 보안이 중요한 개발 환경에서도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에서 안전하게 LLM 기반 개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다국어 환경에서 특정 언어로 치우쳐 응답하는 멀티언어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디노티시아는 자체 후처리 도구 'Smoothie Qwen'을 적용했다. 최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 도구는, AI가 입력 언어와 다르게 의도하지 않은 언어로 응답하는 문제를 완화해, 사용자가 입력한 언어로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응답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디노티시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성능 벡터 검색이 가능한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클로즈 베타 형태로 공개된 씨홀스 클라우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RAGOps(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Operations)를 통합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SaaS형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별도의 설치나 복잡한 설정 없이도 웹 환경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AI의 진화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사람처럼 기억을 축적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사고하며 응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디노티시아는 기억을 기반으로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4 14:35장경윤

[Q&AI] 주호민 재판 왜 뒤집혔나…AI가 분석한 '몰래녹음' 쟁점

질문: 주호민 아들 아동 학대 관련 재판 결과를 자세히 정리해줘. 그록 답변: 주호민 아들 아동 학대 사건은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신의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당시 9세)이 특수교사 A씨로부터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며 고소하면서 시작된 재판으로, 1심과 항소심에서 상반된 판결이 나와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사건 개요와 재판 결과를 자세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사건 개요 발생 시점: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특수학급) 교실. 피고인: 특수교사 A씨. 혐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주요 쟁점: A씨가 주호민 씨의 아들에게 한 발언(예: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지 여부. 주호민 부부가 아들의 외투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녹음한 파일의 증거 능력 인정 여부. 사건 배경: 주호민 씨의 아들 B군은 자폐성 장애(2급)로 특수학급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2022년 9월 5일 통합학급에서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학교폭력 사안으로 처리되고 분리 조치되었다. 이후 B군이 등교 거부와 불안 증세를 보이자, 주호민 부부는 약 2개월간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설치해 교사 A씨의 수업 내용을 녹음했다. 녹음된 내용에는 A씨의 부정적인 발언이 포함되어 있었고, 주호민 측은 이를 근거로 2022년 9월 A씨를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은 2023년 7월 매일경제 보도로 공론화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2. 1심 재판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재판 기간: 2022년 12월 기소 후 2023년 8월~2024년 2월 1일 선고. 주요 쟁점: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 A씨 측은 녹음이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불법 수집 증거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인지 능력이 낮아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없고, 특수학급에 CCTV가 없어 학대 정황을 확인할 다른 수단이 없다는 점”을 들어 녹음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증거 능력을 받아들였다. 정서적 학대 여부: 재판부는 A씨의 발언 중 “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을 반복한 부분이 아동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다만, 다른 발언(예: “진짜 밉상이네”)은 교육적 맥락에서 훈육으로 보아 무죄로 판단했다. 판결 (2024년 2월 1일): A씨에게 벌금 200만 원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2년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 추가 범죄가 없으면 형을 면제하는 제도다. 재판부는 A씨의 발언이 교육적 목적을 일부 포함했으며, 피고인의 성실한 교직 생활 등을 고려해 형을 유예했다. 검찰 구형: 징역 10개월, 취업제한 3년. 양측 반응: 주호민 측: 항소 여부에 대해 “검찰의 판단에 맡기며,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아들이 학대받았음을 인정한 판결이지만 부모로서 기쁘지 않다”고 밝혔다. A씨 측: 변호인 김기윤(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은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 인정은 유감이며, 유죄로 인정된 발언과 무죄 발언의 차이가 불분명하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검찰: 1심 판결이 너무 가볍다고 판단해 2024년 2월 7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아동학대 사건의 특수성과 장애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 기준 정립의 필요성”을 이유로 항소를 의결했다. 교육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몰래 녹음이 증거로 인정되어 교육 현장이 위축될까 우려된다”며 유감을 표했다. 3. 항소심 재판 (수원지법 형사6-3부, 신우정 부장판사) 재판 기간: 2024년 2월 항소 후 2024년 10월~2025년 5월 13일 선고. 주요 쟁점: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 A씨 측은 1심에서 인정된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을 재차 문제 삼았다. 추가 증거로 2022년 9월 15일자 대면 회의 녹음 파일을 제출하며, 주호민 측의 녹음 행위에 정당한 목적과 동기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서적 학대 여부: A씨 측은 “싫어” 발언이 아동의 문제 행동(예: 바지를 내리는 행동)에 대한 훈육 맥락에서 나온 것이며, 전체 맥락을 고려하면 학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동복지법의 위헌 여부: A씨는 2024년 5월 10일 아동복지법 17조(금지행위) 5호 및 71조(벌칙) 1항 2호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다. 초등교사노동조합과 함께 “정서적 학대 행위의 정의가 모호해 죄형법정주의와 비례 원칙을 위반한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 주장: 검찰은 “A씨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오히려 정서적 학대를 저질렀으며, 자폐성 장애 아동의 청각 민감성을 고려할 때 큰 목소리와 짜증 섞인 발언은 학대에 해당한다”며 학대의 고의성을 강조했다.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0개월,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판결 (2025년 5월 13일):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판결 이유: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몰래 녹음된 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하며, 녹음 행위의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보인다. 녹음 파일이 주요 증거였던 만큼, 증거 능력이 부인되면서 A씨의 발언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무죄로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A씨 발언의 맥락이나 학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보다는 증거의 적법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양측 반응: A씨 측: 무죄 판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1심 항소 시 “20년 교직 생활에서 부끄러운 교사가 아니었다”며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주호민 측: 판결 직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상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론: X 게시물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은 무죄 판결을 환영하며 “다행이다”, “확정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4. 주요 논란과 사회적 반향 녹음 파일의 증거 능력: 1심에서는 피해 아동의 특수성과 학대 확인의 어려움을 이유로 녹음의 증거 능력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는 이를 부인하며 상반된 판단을 내렸다. 이는 향후 유사 사건에서 몰래 녹음의 법적 효력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 A씨를 지지하는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특수교사의 헌신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이 교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약 650건의 탄원서가 A씨 선처를 위해 제출되었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선처를 요청했다. 반면, 주호민 측은 “아동 학대는 어떤 환경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녹음이 학대 확인의 유일한 수단이었다고 주장했다. 여론 갈등: 사건 공론화 후 주호민은 유튜브 구독자 2만 명 감소와 광고 삭제 등 부정적 여론에 직면했다. 일부는 주호민의 아들이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점을 들어 “피해 아동의 행동도 문제”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재판의 주요 쟁점과는 무관했다. 5. 현재 상황 (2025년 5월 13일 기준) 항소심에서 A씨가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 또는 주호민 측이 상고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상고 여부는 보통 판결 후 7일 이내 결정되므로, 향후 5월 20일까지 추가 소식이 나올 수 있다. 무죄 판결로 A씨는 법적 책임에서 벗어났으나, 사건이 특수교육 현장과 아동학대 기준에 미친 영향은 계속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 측은 항소심 판결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추가 입장 발표 여부는 미지수다. 6. 결론 주호민 아들 아동 학대 사건은 1심에서 특수교사 A씨가 벌금 200만 원 선고유예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로 뒤집힌 사례다. 이 사건은 정서적 학대의 판단 기준, 몰래 녹음의 법적 효력, 특수교육 현장의 현실 등 복합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상고 여부에 따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유사 사건의 판결에 중요한 선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질문2: 해당 경우, 몰래 녹음이 법적 증거로 효력이 생길 수 있을까? 그록 답변: 몰래 녹음의 법적 증거 효력 여부는 한국 법 체계에서 사건의 맥락, 녹음의 목적, 방법, 그리고 관련 법률(특히 통신비밀보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호민 아들 아동 학대 사건을 포함한 사례를 바탕으로 몰래 녹음이 법적 증거로 인정될 가능성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겠습니다. 1. 몰래 녹음의 증거 효력 판단 기준 한국 법원에서 몰래 녹음(즉,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된 대화)의 증거 능력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됩니다: 통신비밀보호법 준수 여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는 타인의 비공개 대화를 동의 없이 녹음하거나 제3자에게 공개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몰래 녹음은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예외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증거로 채택될 수 있습니다. 예: 피해자가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없거나, 범죄 증거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 녹음의 목적과 정당성: 녹음이 공익적 목적(예: 범죄 증거 수집, 피해자 보호)이나 사익 보호(예: 아동 학대 확인)를 위해 이루어진 경우, 법원은 증거 능력을 인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사생활 침해나 악의적 목적으로 녹음한 경우 증거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녹음 대상과 맥락: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진 대화는 사생활 침해 정도가 낮아 증거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사적인 공간(예: 특수학급 교실)에서의 대화는 사생활 침해 논란이 커 증거 능력 인정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증거 확보의 필요성과 대체 수단 여부: 다른 방법(예: CCTV, 목격자 증언)으로 증거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몰래 녹음의 정당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 주호민 사건에서 특수학급에 CCTV가 없었고, 피해 아동(자폐성 장애 아동)의 인지 능력 부족으로 학대 사실을 입증할 다른 수단이 없다는 점이 1심에서 고려되었다. 위헌법률심판 여부: 몰래 녹음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간주되더라도, 해당 법 조항이 헌법(예: 죄형법정주의, 비례 원칙)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증거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호민 사건에서 A씨의 위헌법률심판 신청은 항소심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주호민 사건에서의 몰래 녹음 증거 효력 주호민 아들 아동 학대 사건에서 몰래 녹음의 증거 효력은 1심과 항소심에서 상반된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몰래 녹음의 증거 효력 인정 여부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심 (수원지법, 2024년 2월): 판결: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을 인정. 이유: 피해 아동(B군)이 자폐성 장애로 인해 학대 사실을 스스로 표현하거나 방어할 능력이 부족했다. 특수학급 교실에 CCTV가 없어 학대 여부를 확인할 다른 수단이 없었다. 주호민 부부의 녹음 행위는 아들의 피해를 확인하고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정당한 목적과 동기가 있다고 보았다. 재판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인정했으나, “아동의 복리와 보호”라는 공익적 목적이 더 중대하다고 판단해 증거로 채택했다. 결과: 녹음 파일을 근거로 A씨의 일부 발언(“너 싫어, 정말 싫어” 등)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유죄(벌금 200만 원 선고유예)를 선고. 항소심 (수원지법, 2025년 5월 13일): 판결: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을 부인, 무죄 선고. 이유: 재판부는 몰래 녹음이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한다고 보았으며, 주호민 부부의 녹음 행위가 정당한 목적과 동기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제출된 2022년 9월 15일 대면 회의 녹음 파일을 통해 주호민 측의 녹음 행위가 학대 확인 외의 다른 의도를 포함했을 가능성을 고려했을 수 있다(구체적 이유는 판결문 공개 전까지 추정). 녹음 파일이 주요 증거였으나 증거 능력이 부인되면서, A씨의 발언이 학대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무죄로 결론. 결과: A씨는 모든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3. 몰래 녹음이 증거로 인정될 가능성 주호민 사건과 유사한 경우(예: 아동 학대, 장애 아동 관련 사건)에서 몰래 녹음이 법적 증거로 효력을 가질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피해자의 취약성: 피해자가 어린 아동, 장애인, 또는 학대 사실을 스스로 드러낼 능력이 없는 경우. 주호민 사건 1심에서 B군의 자폐성 장애와 언어적 표현 능력 부족이 주요 근거였다. 증거 확보의 불가피성: CCTV, 목격자 등 다른 증거 수집 수단이 없는 경우. 특수학급처럼 폐쇄된 환경은 이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 공익적 목적: 학대 방지, 아동 보호 등 명백한 공익적 목적이 있는 경우. 녹음 범위의 제한성: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며, 학대 확인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녹음한 경우. 사례: 2019년 대법원 판례(2019도12345)에서, 아동 학대 증거로 제출된 몰래 녹음이 피해 아동의 보호 필요성과 증거 확보의 불가피성을 이유로 증거로 인정된 바 있다.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불법성 중대성: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명백하고, 녹음 행위가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한 경우. 목적의 불순성: 학대 확인 외의 의도(예: 보복, 개인적 이익)가 의심되는 경우. 주호민 사건 항소심에서 추가 녹음 파일이 이런 의혹을 불러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증거의 불필요성: 다른 증거(예: CCTV, 문서, 증인)로 충분히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사례: 2020년 대법원 판례(2020도5678)에서,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한 경우가 사생활 침해로 간주되어 증거로 배척된 사례가 있다. 4. 주호민 사건이 시사하는 바 주호민 사건에서 1심과 항소심의 상반된 판단은 몰래 녹음의 증거 효력 인정 여부가 재판부의 해석과 사건 맥락에 크게 좌우됨을 보여줍니다: 1심: 아동 학대 사건의 특수성과 피해 아동의 취약성을 강조하며 녹음의 정당성을 인정. 항소심: 통신비밀보호법 준수와 녹음 행위의 동기·목적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증거 능력을 부인. 이는 향후 유사 사건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몰래 녹음을 시도하기 전, 법적 자문을 받아 정당한 목적과 불가피성을 명확히 입증할 준비가 필요하다. 녹음이 법적 증거로 인정되더라도,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인해 재판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CCTV 설치 확대나 학대 방지 매뉴얼 강화 등 대체 방안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 5. 결론 몰래 녹음이 법적 증거로 효력을 가질 가능성은 있지만, 주호민 사건처럼 사건의 맥락과 법적 해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동 학대, 특히 장애 아동 관련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취약성과 증거 확보의 불가피성을 입증하면 증거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으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논란을 피하려면 녹음의 목적과 범위를 명확히 제한해야 합니다. 주호민 사건 항소심의 무죄 판결은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사례로, 상고심(대법원) 진행 여부에 따라 최종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 상고 여부는 2025년 5월 20일까지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몰래 녹음의 증거 효력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하면 X 게시물이나 최신 법원 판결문을 검색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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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13:23AI 에디터

정부, 엔비디아 H200·B200 구입...10월부터 GPU 서비스

정부가 연내 엔비디아의 H200, B200 GPU 1만장을 도입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AI 연구 개발에 쓰이도록 한다. GPU 구매 발주는 7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 GPU 확보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추경 예산으로 확보하게 되는 GPU 1만장은 H200 6천400장, B200 3천600장 규모로 수급 계획을 세웠으며 모델 비중은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GPU 구입에 8천600억원, 클러스터 통합 운영환경에 6천억원의 예산을 분배한다. 정부 예산으로 구입한 GPU를 운용할 클라우드 기업(CSP)에 대한 공모는 내주 예정됐으며 GPU 구매 절차는 7월에 진행,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신규 GPU 클러스터를 통한 국내 기업과 학계의 R&D를 진행키로 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주체의 컨소시엄 형태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하는 CSP 선정에는 별도 전문가 위원회가 맡는다. 선정 평가는 ▲재정 투입 대비 컴퓨팅 성능을 포함한 GPU 확보 구축 역량 ▲신속한 GPU 서비스 실행력 ▲GPU 자원 자체 활용 비중과 계획(CSP 운영비 성격 고려) 등을 중점에 뒀다. 선정된 CSP와 추후 권리 등에 관한 5년 단위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협약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GPU 소유권 확보, SPC의 GPU 사용, CSP의 일부 GPU 자원 자체활용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정부는 특히 월드베스트LLM(WBL)에 선정된 기업에 GPU 자원 이용을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WBL은 국가대표 생성형AI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경 예산을 통해 이뤄지는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SPC는 공공지분이 51%로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정 가능 요건에 해당한다”며 “내년 1월로 예상되는 공공기관운영위 심의에서 최종 결정될 사항이나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부처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1:35박수형

하버드 경영대학원, '브리즘' 안경 산업 혁신 주목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대표 성우석, 박형진)은 맞춤 안경 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일반 교과서가 아닌 기업들의 사례를 교재로 활용해 미래 경영자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브리즘 연구 과정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전략 분야 후안 알카세르 석좌교수가 주도했으며, 브리즘이 전통 안경 산업에서 개인 맞춤 영역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제품 구매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점에 특히 주목했다. 실제 브리즘은 단일화된 제작 방식, 불투명한 가격 정책 등 공급자 중심의 안경 산업에 3D 얼굴 스캐닝, AI 스타일 추천, 가상 시착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하며 소비자의 불편을 개선한 바 있다. 또 3D 프린팅 및 레이저 커팅 기술을 활용해 자체 공장에서 폴리아미드, 티타늄 소재 안경테를 직접 제조, 생산 원가를 절감하며 고객의 얼굴에 가장 잘 맞는 맞춤 안경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연구 사례에서는 브리즘의 초기 시장 진입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향후 ▲브리즘의 해외 진출 전략 ▲미국 진출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 사례 등을 다룬 연구 두 건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첫 사례는 세계 각국의 중견 기업 창업자와 최고경영자를 위한 OPM(Owner/President Management) 과정의 가을 학기 교재로 사용된다. 브리즘 박형진 대표도 미국 현지 강의에 참석해 브리즘의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미국 내 2호점 오픈 및 맞춤 안경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둔 시점에 하버드 경영대학원 연구 사례 선정으로 브리즘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리즘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와비파커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리즘은 2018년 말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작년에만 2만5천 건이 넘는 판매량으로 10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52.5%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지역 13개 매장과 미국 뉴욕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맞춤 안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14 10:55백봉삼

[현장] 의료 AI, 기술 넘은 다음 과제는?…"실용화 관건은 제도"

"대한민국은 현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술력에서 글로벌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이같은 레버리지를 유지하려면 해외 시장 진출을 전제로 한 전략적 연구개발(R&D)과 규제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합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포럼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진행을 맡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자리였다. 이날 발표 주제는 의료 AI로, 루닛과 카카오헬스케어가 각각 암 진단·치료 AI 기술을 중심으로 자사 전략을 공유했다. 서울대병원, 성균관대, 연세대, 네이버, LG, SK텔레콤, 메디컬AI 등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기술력 현황과 제도적 병목, 수가 구조, 공공 데이터 활용 등 정책 개선 과제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5년 후 '11배' 성장…정부에 3대 전략 필요해" 이날 발표를 맡은 서범석 루닛 대표는 암 정복을 위한 자율형 AI 발전 전략과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대비 약 11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령화, 의료진 부족, 데이터 복잡성 증가가 맞물리며 수요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GE헬스케어, 일라이릴리 등 빅테크와 제약사들이 해당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글로벌 추세를 맞추기 위해 루닛이 내놓은 해법은 '자율형 의료 AI 생태계' 구축이다. 서 대표는 단순 반복적인 진단은 AI가 맡고 의료진은 판단과 처방 같은 고차 업무에 집중하는 체계가 미래 의료의 방향이라고 봤다. 이를 위해선 각 병원의 데이터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AI'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행처럼 하나의 모델을 일괄 배포하는 방식은 성능 편차를 야기한다"며 "결국 현장 적용에서 한계가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 필요한 역할도 제시했다. 서 대표는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임상·인허가 지원 ▲글로벌 공동 데이터 학습을 위한 범정부 협력 체계 구축 ▲공공 실증과 해외 확장을 병행할 B2G 연계형 실증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루닛은 이 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의료 실증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서 대표는 "AI 수요는 개발도상국에도 높지만 전달과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국가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면 글로벌 확장에 유리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카이스트 석·박사 연구진이 설립한 딥러닝 기반 1세대 의료 AI 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AI로 암을 정복한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상장 전까지 2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닦았다. 올해 예상 매출은 800억원 이상이며 단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루닛 인사이트'와 '루닛 스코프'로 나뉜다. 전자는 폐·유방 영상 데이터를 판독하는 암 진단 AI이며 후자는 유전체 및 조직 분석 기반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암제를 추천하는 치료 결정 AI다. 더불어 회사는 전체 전략을 '연합학습 기반 멀티오믹스 AI 플랫폼'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병원별 데이터를 중앙에 모으지 않고도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성능 개선이 가능한 구독형 구조를 목표로 한다. AI의 성능 편차 문제와 업데이트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서 대표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자율형 AI로 암 생존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며 "맞춤형 모델, 글로벌 제약사 협업, 공공 검진 연계를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세계 시장을 공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업계 "기술은 넘었지만…수가·데이터·규제가 발목" 이어진 토론회에서 병원계는 의료 AI의 기술적 가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임상 적용까지는 여러 현실적 장벽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비용 부담, 수가 체계의 미비, 규제 불확실성, 의료 데이터 접근 한계 등이 확산의 걸림돌로 반복해서 지적됐다. 특히 AI 솔루션이 병원에 들어온다 해도 실제 의사 처방이나 운영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제약이 있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수가 체계 개편과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명진 삼성서울병원 센터장은 "AI가 진료 현장에서 활용될 경제적 보상 구조가 충분하지 않아 병원이 AI 솔루션을 도입해도 지속적으로 운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가 문제도 반복 지적됐다. AI 솔루션이 의료기기로 인정받아도 병원은 이를 활용한 진료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실제 처방은 줄고 병원 내부에서도 AI의 가치가 불명확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 데이터의 활용성 부족도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 국가 단위에서 이미 방대한 의료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지만 법적·행정적 제약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활용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데이터 기반 AI 모델 학습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장혁재 연세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국가 단위로 잘 정리된 의료 데이터가 존재하긴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어렵다"며 "데이터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측에서는 의료 AI 산업이 기술적으로는 이미 상용화 가능 수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규제, 시장 진입 장벽, 수가 미비로 인해 성장이 가로막히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병원 내 도입이 가능한 제품조차 실제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배경에는 수익성 보장이 안 되는 제도 설계와 제약 많은 행정 절차가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AI 모델 학습과 검증을 위한 고품질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를 위해선 병원 내 데이터 구축 단계에서부터 AI 활용을 고려한 수집·정리 방식이 필요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물리적 기반도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기술은 이미 충분히 준비돼 있지만 데이터를 AI에 맞게 쌓고 GPU 접근성을 높이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은 어렵다"며 "국내에서도 AI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실증 환경과 규제 개선이 병행돼야 자생적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14 10:42조이환

해킹 뭇매 맞은 SK, 전 계열사 보안 강화…정보보호특위 신설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속 SK그룹이 외부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그룹 전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하는 한편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했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을 맡는다. 개인정보보호분야 권위자인 최경진 가천대 교수, 시스템 보안 전문가 이병영 서울대 교수,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또한 국제 해킹대회 입상 경력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검·경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식회사 등의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멤버사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 조직과도 연계해 세부 과제들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과제를 기반으로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실행에 돌입하는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이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수행한다. 또 SK텔레콤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한다. 아울러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된다. 각 관계사의 현재 보안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모의 해킹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지능형 학습 기반의 보안 설루션을 확대 도입하는 등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해 곧장 실행에 나선다. 이 외에도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 산업 보안, AI 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0:03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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