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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 자율주행 SW 엔지니어 채용

서울로보틱스가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분야 경력·신입 SW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최대 3억원 연봉과 1억원 이상의 스톡옵션 등 개인별로 면접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보상을 제공한다. 서류 전형, 임원 인터뷰,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1월 기준 서울로보틱스 엔지니어의 40%가 외국인이며, 한국 카이스트 및 서울대, 독일 뮌헨 공대(TUM),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스웨덴 왕립공과대(KTH) 등 유럽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공과대학 출신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오는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현재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업계 최고의 조건으로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유수 공과대학 출신 SW 엔지니어들과 함께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K-로봇 소프트웨어 트랜드를 선도해가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30억원, 매출 총이익률은 55%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2024.03.20 10:06신영빈

젠슨 황 CEO "블랙웰 칩 가격 3만~4만 달러"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선보인 차세대 인공지능(AI) GPU '블랙웰'(Blackwell)의 가격대가 공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와의 인터뷰에서 블랙웰 'B200' 칩 가격이 3만~4만 달러(약 4천만 원~5천3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몇 가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했다"며, 해당 칩의 연구개발에 약 100억 달러(약 13조 3천8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루 전 엔비디아는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언어로 구성된 영상을 학습하고 이를 흉내내려면 더 큰 GPU가 필요하다"며 차세대 AI GPU 블랙웰을 공개했으나 가격대는 밝히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기존 H100은 칩당 2만5천 달러~4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블랙웰 칩의 가격도 H100과 크게 다른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엔비디아는 가속기 자체를 공급하는 것보다 데이터센터 블록 전체를 판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3만~4만 달러라는 가격은 대략적인 가격이라고 평했다.

2024.03.20 09:54이정현

동국생명과학,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 및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 확보와 해외수출의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또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 동국생명과학은 단순히 신약의 판권만 확보한 것이 아니라, 조영제 신약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인벤테라에 SI(Strategic Investor)투자를 결정했다. SI투자는 동국생명과학의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기간 MRI 조영제 신약이 개발되지 못했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테라의 수준 높은 원천기술과 연구 역량이 집약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인벤테라의 제품을 기반으로 동국생명과학은 모든 영상진단 세그먼트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RI 조영제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벤테라는 세계 최초 철분 기반의 T1 MRI 조영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MRI 조영제들은 중금속 가돌리늄(Gd)을 사용해 안전성 문제로 인체에 안전한 철(Fe) 성분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영상이 어두워지는 문제(T2 조영효과)로 인해 성공적이지 못했다. 인벤테라의 조영제는 독창적인 나노구조 설계 기술을 통해 철 성분을 이용하면서도 고해상도의 밝은 영상(T1 조영효과)을 제공해 주요 질환들의 정밀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차별성과 임상적 편리성이 탁월하다고 한다. 기존 조영제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질병들에 적용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장 개발이 앞서 있는 파이프라인은 NEMO-103(국내 임상 2b상)과 INV-001(국내 임상 1/2a상)이다. NEMO-103은 회전근개 파열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타깃으로 관절강 내부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어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림프혈관계를 타깃으로 하는 조영제 INV-001은 고해상도 정밀진단으로 다양한 림프혈관계 질환 진단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림프계 질환은 방사선, 수술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수반되어 림프계를 안전하면서도 정확하게 영상화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했는데 조영제 INV-001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9 18:32조민규

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하…”물가 안정 동참”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은 중력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총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 제품별로 3.2%~10%, 평균 6.6% 수준으로 가격을 내린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과 소비자간(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국제 원맥 가격이 하락세인 점을 고려해 식품 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2024.03.19 18:12최다래

쿠팡이츠, 와우회원 무료배달...태풍일까 미풍일까

쿠팡이츠가 쿠팡 멤버십 서비스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요금을 받지 않기로 한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포함한 3사 경쟁 구도에 변화가 전망된다. 특히 쿠팡이츠가 월활성이용자수(MAU) 기준 2위 사업자 요기요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어,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차별화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는 이번 '배송비 0원' 정책이 단건 배달에는 적용되지 않고, 기존 최대 10% 할인을 대체하는 점을 고려하면 '조삼모사'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소비자들의 꼼꼼한 비교가 필요한 이유다. 쿠팡이츠 “배달료 안 받겠다”…단, 단건 배달은 유료·최대 10% 할인 폐지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이달 26일부터 쿠팡이츠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주문 횟수·주문 금액·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없으며, 별도 쿠폰이나 할인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수도권과 광역시에 이어 충청·강원·경상도·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 등 적용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쿠팡은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음식 배달 주문에 허들이 됐던 배달비를 없애 고객들의 물가 인상 고통을 덜어주고 외식업주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매출 증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주문 금액 최대 10%를 할인해주고 있는데, 5월31일까지는 10% 할인과 묶음 배달료 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이후에는 배달료 0원만 가능하다. 쿠팡이츠 배달료 0원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월 4천990원 와우 멤버십 회비를 내야 한다. 와우 멤버십에는 로켓배송 무료 배송, 무료 반품, 특가,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주문 금액이 큰 경우에는 배달료 0원보다 기존의 주문 금액 10% 할인이 더 이득이 될 수 있다. 1인 가구 등 음식을 적게 시키는 소비자에게는 기존 정책보다 배달료 0원이 더 이득일 수 있으나, 단체 주문 시에는 음식 값 10% 할인이 더 크게 체감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묶음 배달이 아닌 단건 배달 서비스 '한집배달'은 그대로 유료로 운영된다. 배민-요기요, 이용자 이탈 '긴장'…업계 ”소비자 꼼꼼한 비교 필요” 현재 배달 서비스 MAU 업계 1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가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지만 쿠팡이츠가 턱밑까지 추격해 2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배달의민족 MAU는 2천193만으로, 요기요가 602만, 쿠팡이츠가 574만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요기요의 경우 MAU가 지난해 2월 722만에서 지난달 602만으로 꾸준히 감소한 반면, 쿠팡이츠 MAU는 같은 기간 348만에서 574만까지 우샹향했다. 업계는 쿠팡이츠의 초강수로 현재 시장 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긴장하면서도, 이미 다른 음식 플랫폼에서도 할인·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인 만큼, 10% 할인을 없애고 배달비 무료 정책을 편 것이 소비자에게 더 이득일지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재 배달의민족에서는 이용자에게 알뜰·한집 배달 중복 10% 할인 쿠폰(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2천원 한도)을 제공 중이다. 또 배민현대카드 이용시 1만1천원 이상 주문했을 때 사용 가능한 배달 1만원권 5장, B마트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권 5장, 배민 포인트 최대 10% 적립 등도 적용하고 있다. 요기요는 월 4천900원에 무제한으로 배달비를 면제해주는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를 운영하며, 첫 2개월은 2천900원으로 제공 중이다. 다만 무료배달을 위해서는 1만7천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요기요는 당장 요기패스 멤버십에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강화하진 않지만,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배달 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 업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업체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고, 쿠팡이츠가 이번에 발표한 배달비 0원 정책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면서도 “다른 업체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쿠팡이츠 배달비 0원이 기존 10% 할인을 없애고 전환되는 것이니 어떤 서비스가 큰 득일지는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비 0원이 기존 10% 할인을 없애고 생긴 것이라 조삼모사일 수 있어, 엄청 획기적인 정책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중간 상인, 라이더에 전가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지 우려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2024.03.19 18:07최다래

AI가 처음 내놓은 배스킨 아이스크림, 어떻게 만들어졌나

대한민국 외식·식음료 기업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개발, 시범 사업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19일 SPC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강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 1층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AI 신상품 개발 시스템(AI New product development)'시스템을 통해 만든 첫 번째 제품 '오렌지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NPD 시스템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배스킨라빈스가 1천500가지가 넘는 맛을 개발하며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SPC 그룹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해 AI에 질문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얻고 실제 제품까지 출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오렌지 얼그레이 맛의 경우 소비자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3월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최근 식음료계 트렌드로 떠오르 차(Tea)를 키워드로 도출했다. 이를 AI 질문해 오렌지와 얼그레이라는 답을 얻어 맛을 조합한 것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제대로 된 질문을 입력해 AI에게 필요한 답변을 얻는 것이 핵심"이라며 "배스킨라빈스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했고 그 노하우와 역량을 내부적으로 쌓아왔다"고 부연했다. AI NPD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취향 분석을 위한 시장 조사·트렌드 분석·신규 아이템 발굴·콘셉트 설정에 투입했던 시간을 단축시켜 신제품 기획 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워크샵에서 AI NPD 시스템 기반의 신제품을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I로 만든 신제품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현장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 추후 대한민국 매장 전체로 판매를 확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SPC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회사다. 비알코리아는 미국 던킨 브랜드가 지분 33.3%, SPC 그룹이 67.7%를 보유하고 있다.

2024.03.19 16:10손희연

삼성·SK하이닉스, '12단 HBM3E' 경쟁 가열...美GTC서 실물 공개

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최신 제품인 HBM3E 실물을 나란히 공개해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18~21일(현지시각)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를 개최했다. GTC에는 엔비디아 협력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HBM3E 실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에 이어 4세대(HBM3)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부터 5세대(HBM3E) 양산이 시작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로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80% 점유율로 사실상을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기에, 메모리 시장에서 최대 고객사로 여겨진다. 이런 이유로 메모리 업체가 엔비디아 행사에서 앞다퉈 최신 HBM3E를 공개한 이유다. 삼성전자는 부스에서 D램을 12단까지 쌓은 12단 HBM3E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인식한듯 지난달 27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12단 HBM3E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단 HBM3E는 초당 최대 1280GB의 대역폭과 36GB 용량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8단 HBM3 대비 50% 이상 개선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어드벤스드 TC NCF'(Thermal Compression Non Conductive Film, 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 기술로 12단 제품을 8단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했다. NCF 소재 두께는 업계 최소 칩간 간격인 '7마이크로미터(um)'다. SK하이닉스도 지난 1월 CES 2024에서 처음으로 12단 HBM3E 실물을 전시한데 이어 이번 GTC에서도 공개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지난달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더해 SK하이닉스는 GTC 행사 첫날 업계 최초로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 우위를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8단 HBM3E는 엔비디아 'H200' GPU에 공급된다. SK하이닉스는 가장 먼저 HBM3 양산과 동시에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권을 따내면서 HBM 시장에서 선두를 달려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달리 적층에 어드밴스드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공정을 적용해,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HBM3) 대비 10% 향상시켰다는 점도 내세웠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마이크론 또한 GTC에서 8단 HBM3E를 전시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은 HBM3을 건너 뛰고 지난달 27일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해당 HBM3E는 엔비디아가 2분기에 출시하는 GPU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마이크론도 이달부터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올해부터 GPU에 HBM3E를 탑재한다.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말에 출시되는'H200'에는 HBM3E 6개를 탑재되고, 하반기에 출시하는 'B100'에는 HBM3E 8개가 탑재된다. B100은 엔비디아가 오늘 발표한 차세대 GPU '블랙웰'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 20.1%로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HBM의 연간 비트(용량) 증가율은 약 26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류인 HBM3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몇 분기에 걸쳐 AMD의 MI300에 HBM3을 공급하면서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19 16:02이나리

레노버, 엔비디아와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공개

레노버는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엔비디아 GTC에 참가하고 신규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발표했다. 지난 레노버 테크 월드에서 발표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기업들로 하여금 AI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팅 기술을 갖추고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의 엔지니어링 협력을 통해 이번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은 포켓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고객 데이터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로써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을 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위한 획기적인 아키텍처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게 됐다. 이제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실행에 최적화된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솔루션을 통해 엔비디아 NIM 및 네모 리트리버와 같은 마이크로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전력효율성도 강조되고 있다. 레노버는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HPC)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엔비디아 GPU 디자인이 적용된 HPC는 그린500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을 적용한 해당 디자인은 고열 및 다중 GPU 환경에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여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한다. 레노버는 확장된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공개하며,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내는 데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두 개의 엔비디아 8방향 GPU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AI 구현을 가속하기 위한 전력 효율성 및 거대 컴퓨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NLP) 및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을 위해 설계됐으며, 엔비디아 HGX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에는 엔비디아 H100, H200 텐서 코어 GPU, 신규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GB200 슈퍼칩,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800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서버는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생성형 AI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는 생성형 AI 엔진, 엔비디아 NV링크 인터커넥트 및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B200 GPU는 최대 25배 더 빠른 실시간 추론 성능으로 1조 매개변수를 갖춘 언어 모델을 지원한다. 이는 AI, 데이터 분석 및 HPC 워크로드에 최적 설계됐다. 신규 레노버 씽크시스템 SR780a V3 서버는 1.1대의 전력효율지수(PUE)를 갖춘 5U 시스템으로,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CPU와 GPU에는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과 엔비디아 NV스위치 기술을 사용해 발열 문제없이 최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10년간 사용된 레노버 넵튠 다이렉트 수냉식 기술은 온수 루프를 재활용하여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냉각하고, 기존 공랭 방식에 비해 최대 40%의 전력 소비 절감 및 3.5배의 열효율을 향상시킨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80a V3 서버는 듀얼 소켓 공랭 시스템으로, 엔비디아 GPU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AI를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시스템은 방대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며, 업계 표준 19인치 서버 랙 타입으로써 과도한 공간을 차지하거나 선반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밀도 하드웨어로 구성됐다. 레노버 PG8A0N 서버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한 AI용 1U 서버이자 가속기용 개방형 수냉식 기술을 갖췄다. GB200은 45배 더 빠른 실시간 LLM 추론 성능과 더불어 40배 더 낮은 총소유비용(TCO), 40배 더 적은 에너지로 구동된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트레이닝,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GB200 랙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레노버가 지닌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프로덕션급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한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또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포함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레노버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에서 실행함으로써, 고성능 AI 모델 추론을 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AI 서버 포트폴리오에는 중앙 집중화된 리소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레노버 엑스클라리티 관리 시스템'과 AI 모델 개발 및 훈련, HPC 워크로드를 위한 클러스터된 컴퓨팅 리소스 사용을 간소화하는 통합 플랫폼 '레노버 리코(LiCO)'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4세대 및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고전력 GPU를 위한 써멀 헤드룸을 갖췄다. 레노버는 워크스테이션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 OVX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설계, 엔지니어링 및 구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맞춤형 AI, HPC 및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레노버는 엔비디아 MGX 모듈형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신속하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맞춤형 모델을 제공받은 CSP 업체들은 가속화된 컴퓨팅을 통해 AI 및 옴니버스 워크로드를 대규모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H200 GPU를 기반으로 한 해당 시스템은 테라바이트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트레이닝, 미세 조정, 추론 및 그래픽 집약적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최대 4개의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제공해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스테이션을 강화했다. 이는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AI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를 갖춘 신규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은 소프트웨어 툴로써 추론, 대규모 시뮬레이션, 까다로운 워크플로를 위한 강력한 AI 솔루션을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AI 워크벤치는 모든 개발자로 하여금 생성형 AI 및 머신 러닝 개발을 지원한다. 이제 레노버 씽크스테이션과 씽크패드 워크스테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엔비디아 A800 GPU는 AI용으로 특별히 설계돼, 모든 종류의 AI 워크플로를 활용하는 조직들을 위해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생성형 AI 지원 환경을 제공한다. 커크 스카우젠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전 세계 비즈니스를 위한 증강 지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가 있는 어느 곳이든 AI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실시간 컴퓨팅, 전력 효율성, 배포 용이성 개선을 기반으로 새로운 AI 활용 사례가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레노버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성, 성능,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모든 산업 군에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피트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AI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라며 “엔비디아 기술과 통합된 레노버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은 AI를 위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3.19 13:54김우용

델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기반 'AI 팩토리 솔루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델의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기업과 기관들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AI 툴, 그리고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통합하여 생성형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델과 엔비디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델의 엔드투엔드 생성형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팩키지를 결합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고속 네트워크 패브릭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엄격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랙 단위 설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통찰력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또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안 분야의 기존 오퍼링들을 비롯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델의 서비스 오퍼링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모델 생성 및 튜닝에서부터 증강, 그리고 추론에 이르는 생성형 AI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델이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활용해 조직에서는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를 준비하여 구현하고 적용하기 까지의 과정을 가속할 수 있으며, 조직 전반의 AI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 구매하거나, '델 에이펙스(APEX)'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기반으로 하는 랙 스케일 고밀도 수랭식 아키텍처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성능 집적도 향상을 위한 기반으로서 차세대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엔비디아 B200 텐서 코어 GPU'를 포함한 신규 엔비디아 GPU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대 15배 높은 AI 추론 성능과 TCO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델 파워엣지 서버는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다른 여러 GPU와 H200 텐서 코어 GPU,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도 지원할 예정이다. '검색 증강 생성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의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사전 검증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 도입을 가속한다. 자체 보유한 고유 데이터 및 지식 베이스와 같이 사실에 근거한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 품질을 개선하고 결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모델 훈련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자체적으로 도메인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기업 및 기관들을 위해 사전 검증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위한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보호를 지원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끔 돕는다. 델 구현 서비스는 델의 신규 RAG 솔루션 및 모델 훈련을 비롯해 보안 위험을 평가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호를 위한 자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AI 팩토리는 향후 산업군 별로 인텔리전스를 창출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델은 함께 기업이 AI 팩토리를 통해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고유의 데이터를 강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복잡한 AI 요구에 대응하고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갈망하고 있다”며 “양사의 노력으로 탄생한 턴키 솔루션은 데이터와 사용 사례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맞춤형 생성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한다”고 덧붙였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기존 채널 파트너를 통하거나, 또는 '델 에이펙스(APEX)'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 엔비디아 H2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는 델 회계연도 2분기(5월~7월)에 출시되며, 엔비디아 B200 및 B100 GPU를 탑재한 XE9680 서버는 4분기(11월~내년 1월)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RAG를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현재 기존 채널 파트너와 델 에이펙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델 훈련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솔루션'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RAG를 위한 델 구현 서비스'는 5월 31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며, '모델 훈련을 위한 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서비스'와 '델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을 위한 자문 서비스'는 3월 2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19 13:47김우용

원두데일리-프랑케, 2024 서울커피엑스포 참가

커피 머신 렌탈·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운영사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원인터시스템과 손잡고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B2B 커피 산업 전시회다. 커피를 비롯한 브랜드 마케팅, 운영까지 카페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원인터시스템은 2005년부터 스위스 명품 커피 머신 FRANKE, BUNN 배치 브루어, HME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등의 브랜드를 유통하는 공식 수입원이다. 원두데일리는 원인터시스템의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프랑케'의 공식 유통 파트너사로, 이번 커피엑스포에서는 'Better coffee solution, Better coffee life'란 콘셉트 아래 프랑케 커피 머신의 토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두데일리는 고객들이 커피 머신을 좀 더 쉽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초창기부터 원인터시스템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프랑케 커피 머신에 대한 수리와 유지·보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정밀한 세팅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커피 맛을 구현하는 프랑케 커피 머신에 원두데일리의 전문적인 관리를 접목해, 고객들의 커피 머신 접근성과 구매 이후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커피엑스포 기간 내 행사장에서 커피 머신 렌탈 계약을 하는 고객 대상으로 커피 머신 수리 서비스인 '키퍼플러스 프리미엄'을 최대 36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키퍼플러스는 원두데일리가 개발한 커피 머신 수리 보장 서비스로, 건 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키퍼플러스는 고객 과실로 발생한 커피 머신의 고장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프랑케와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히 활용도가 높다. 원인터시스템 관계자는 "프랑케는 프리미엄 커피 머신으로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 머신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오랫동안 노하우를 쌓아온 원두데일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원두데일리와 프랑케 커피 머신은 커피가 필요한 곳 어디에서나 선택할 수 있는 완벽한 결합"이라면서 "원두데일리를 통해 이번 엑스포를 찾는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커피 머신을 관리하도록 돕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1:46백봉삼

퀄컴, 중간급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8s 3세대 출시

퀄컴이 19일 스마트폰용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8s 3세대를 출시했다. 스냅드래곤 8s 3세대는 지난 해 10월 공개 후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등 스마트폰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3세대 대비 CPU 코어와 GPU 성능 등을 조절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CPU를 고성능 코어 1개, 일반 코어 5개, 저전력·고효율 코어 2개 등 총 8개로 구성했다. 오늘(19일) 공개된 스냅드래곤 8s 3세대는 고성능 코어 1개, 일반 코어 4개, 저전력·고효율 코어 3개로 일부 구성을 변경했다. 고성능 코어는 Arm 코어텍스 X4 아키텍처 기반이며 최고 클록을 3.3GHz에서 3GHz로 내렸다. GPU는 아드레노 750에서 아드레노 735로 변경됐다. CPU 성능은 2022년 공개된 스냅드래곤 8 2세대보다 다소 높으며 GPU 성능은 같은 해 5월 공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메모리 규격은 LPDDR5x 4200MHz로 스냅드래곤 8 2세대와 같다. 5G 모뎀은 스냅드래곤 8 2세대에 탑재된 X70 5G-RF 모뎀을 적용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8.4Gbps로 내려갔다. 최대 4K HDR 영상을 초당 60프레임 녹화할 수 있다. 저장장치 규격(UFS 4.0), 상시 감지 18비트 ISP(영상처리장치), 무손실 고해상도 음향 지원 등은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같다. 바이추안 7B, 라마2, 제미나이 나노 등 LLM(거대언어모델)과 생성 AI 모델 실행도 지원한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수석부사장)은 "온디바이스 생성 AI와 고급 카메라 기능 등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8s 3세대는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며 일상에서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아너, 아이쿠, 리얼미,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스냅드래곤 8s 3세대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며 첫 제품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2024.03.19 11:14권봉석

AI 스마트공장 생태계 한눈에...'SFAW 2024' 27일 코엑스서 개막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이 27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 사에서 2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생태계를 선보인다. 코엑스 3층 C, 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에서는 LS 일렉트릭,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지멘스, 로크웰, 한화로보틱스, 포스코DX, SK C&C 등 글로벌 제조혁신 선도업체들이 빅데이터, AI, 클라우드컴퓨팅, 협동로봇,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D홀에 조성된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LG CNS, CJ 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해AGV·AMR, 물류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신기술을 볼 수 있다. 1층 A홀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오토닉스, 인아그룹, 보쉬렉스코리아, 백호프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자동화 선도기업들이 센서, 모션콘트롤, 산업안전 등 공장자동화 설비 및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B홀의 '머신비전산업전'에서는 라온피플, 바슬러, 화인스텍, 뷰웍스 등 AI 딥러닝, 카메라, 3D비전을 활용한 최신 비전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와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22개 주제의 150여 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4.03.19 11:10신영빈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 "플라스틱과 작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약속이 담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챌린지 영상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먼저 이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배민의 노력으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꼽았다. 2022년 8월부터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은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적용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서울시 5개구가 다회용기 배달 가능 지역으로 추가되면서, 현재 배민 다회용기 배달은 서울시 15개구 및 경기도 7개 지역, 인천시 부평구 등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이 대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활동으로 배민B마트에서 비닐 완충재 대신 사용하는 종이 완충재, 배민문방구의 종이 박스 테이프, 사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빌린컵'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배민의 친환경 활동은 고객과 사장님이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뿐 아니라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 대표는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의 우미령 대표를 지목했다.

2024.03.19 09:59백봉삼

"사이버 보안 경쟁력 알린다"…두산 SI, 亞 최대 보안 전시회 참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아시아 최대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IT, OT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 및 민간기업 대상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DDI는 오는 20~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4)'에 사이버보안 글로벌 파트너사 사이버리즌, 클래로티와 함께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 최초의 보안 전시회로, 정보보안, 물리보안 등과 관련된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확장 및 사업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와 동시 개최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국내·외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이버보안, 영상보안, 사물인터넷(IoT)보안, 출입통제 솔루션 등의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D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보기술(IT) 및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통합 PC 보안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IT 보안의 핵심인 '엔드포인트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발표 세션도 진행한다. 공동 부스 운영하는 사이버리즌은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ndpoint Detection&Response, EDR) ▲매니지드 위협 탐지·대응(Managed Detection&Response, MDR) ▲차세대 안티바이러스(Next-Generation Antivirus, NGAV)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 IT 보안 통합 솔루션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특히 사이버리즌의 EDR 솔루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해외 EDR 보안 솔루션 최초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기도 했다. EDR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서버 등에서 발생되는 해킹 행위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행동 분석, 머신러닝 등의 기술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Multi-layered) 방어 솔루션이다. 클래로티는 ▲고객사가 보유한 OT 자산에 맞춤화된 보안 취약점(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CVE) 가시화 ▲OT 보안 표준 지침을 모두 충족하는 원격 관리 및 원격 제어 제공 ▲네트워크를 6단계로 구조화한 퍼듀모델(Purdue Model) 및 구역(Zone)·전달자(Conduit) 구분 기반의 직관적 경고 모니터링 등 OT 보안에 필수적인 3가지 사항을 모두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또 제조업, 제약, 식음료(F&B) 등 다양한 글로벌 산업군에 실제 적용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DDI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만큼 비즈니스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DDI의 다양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IT 및 OT 보안 외에도 다양한 차세대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9 09:46장유미

전고체전지 스타트업 솔리비스, 2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이차전지 소재 기업 솔리비스가 공장설립을 위한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는 기술보증기금, 코스피 상장기업, 벤처투자사, 증권사, 금융사 등 국내 유수 대기업과 기관투자사 10여곳으로부터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2021년 시리즈A를 유치하고 총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에 중앙연구소와 파일럿 생산시설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함에 따라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솔리비스는 자사 고체전해질은 자체 개발한 합성 방법을 통해 원가경쟁력에서도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솔리비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충분한 실탄을 확보함에 따라, TF팀을 가동해 양산공장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연구소 내 파일럿 생산시설 증설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R&D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이차전지 제조사와 자동차 OEM 등으로 매출 확대도 박차를 가한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솔리비스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 기술이 시장을 석권할 최고 혁신 기술임을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2030년 전고체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 연구소 기반 혁신 기술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과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신동욱 대표는 미 렌셀러 공과대학교 재료공학 박사로, 20여 년간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전고체전지를 연구해 온 석학이다. 국내 최초로 전고체전지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전고체전지와 고체전해질 분야 전문가다.

2024.03.19 09:01류은주

엔비디아, DGX B200에 인텔 제온 5세대 프로세서 채택

엔비디아가 19일(미국 현지시간 18일) 공개한 AI 연산 플랫폼 'DGX B200'에 인텔 5세대 제온 프로세서(에메랄드래피즈)를 탑재했다. DGX B200은 x86 기반 생성 AI를 처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차세대 AI GPU인 블랙웰 B200 텐서코어 GPU를 8개 탑재했고 AI 모델 훈련 속도는 최대 72페타플롭스(PFLOPS), 추론 속도는 최대 144 페타플롭스다. 엔비디아는 DGX B200을 구성하는 x86 프로세서로 인텔 5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제온 플래티넘 8570' 프로세서 두 개를 탑재했다. 제온 플래티넘 8570은 기본 작동 클록 2.1GHz, 최대 작동 클록 4GHz이며 캐시 메모리 300MB를 탑재했다. DGX H100에 탑재된 제온 플래티넘 8480C(기본 2.0GHz, 최대 3.8GHz, 캐시 메모리 105MB) 대비 작동 클록이 향상됐고 캐시 메모리는 3배 늘어났다. 인텔 4세대/5세대 제온 프로세서는 소켓 차원에서 호환 가능하며 기존 서버 업체가 개발한 서버에서 프로세서만 교체해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2020년 출시된 DGX A100에 AMD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지난 해 1월 출시한 DGX H100부터 인텔 제온 프로세서로 전환했다. 2022년 6월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뛰어난 싱글스레드(1코어) 성능을 지녔다"고 선정 동기를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 DGX B200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2024.03.19 08:22권봉석

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플랫폼 '블랙웰' 공개

엔비디아가 1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4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GPU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칩에 게임 이론, 확률론, 정보 이론 등을 확립한 20세기 미국인 수학자인 데이빗 해럴드 블랙웰(1919-2010)의 이름을 따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언어로 구성된 영상을 학습하고 이를 흉내내려면 더 큰 GPU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랙웰 GPU는 대만 TSMC의 4나노급 공정(4NP)으로 만든 반도체 다이(Die) 두 개를 연결해 만든 칩이며 2천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다이 두 개는 초당 1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하나의 칩처럼 작동한다. 최대 576개의 GPU 사이에서 양방향으로 초당 1.8TB 데이터를 주고 받는 연결 통로인 5세대 NV링크, 장시간 구동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GPU와 메모리 신뢰성을 검증하는 AI 기반 RAS 엔진, 민감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신뢰성을 보장하는 시큐어 AI 등이 내장됐다. 블랙웰 두 개와 그레이스(Grace) CPU 한 개로 GB200이 구성된다. 이를 36개 모은 GB200 NVL72는 초당 1.4엑사플롭스 AI 연산이 가능하며 HBM3e 메모리를 30TB 내장한다. 엔비디아는 H100 36개로 구성된 기존 시스템 대비 LLM(거대언어모델) 처리 속도를 최대 30배 향상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텔 제온·AMD 에픽 등 기존 x86 기반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는 가속기인 HGX B200도 출시할 예정이다. B200 텐서코어 GPU를 8개 내장했고 엔비디아 퀀텀2 이더넷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당 최대 400Gbps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블랙웰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스코, 델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업체 역시 블랙웰 기반 서버를 공급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자체 운영하는 DGX 클라우드 이외에 AWS(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전세계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블랙웰 인스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3.19 07:05권봉석

[유미's 픽] AI 강자 엔비디아, GTC서 AI SW 청사진 펼칠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에서 '종합 AI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지 주목된다. 생성AI 학습에 필수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독점한 이곳이 디지털 트윈 시장을 노린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생성형 AI 구축 프레임워크 '니모', 프로그래밍 플랫폼 '쿠다' 등을 앞세워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AI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를 통해 새로운 AI 소프트웨어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GTC는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콘퍼런스로, AI 관련 시장 동향과 미래 기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행사 첫날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산업계에서 AI 개발, 도입 논의가 활발한 만큼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젠슨 황 CEO는 AI 모델 훈련용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DGX 클라우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GTC에선 새로운 AI 칩인 'B100'과 블랙웰 그래픽스 아키텍처를 공개할 뿐 아니라 자사 AI 소프트웨어 전략과 관련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엔비디아 GPU 경쟁력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생태계인 '쿠다'의 최신 버전 공개 여부다. '쿠다'는 엔비디아의 GPU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래밍 툴로, GPU의 코어를 활용해 병렬 작업을 수행하며 CPU에 비해 단순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과학 및 엔지니어링, 딥러닝 및 인공지능, 의료 영상 처리,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엔비디아 생태계의 핵심으로도 불린다. 2006년 등장 이후에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지원과 개발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발전해왔다. 젠슨 황 CEO는 10년간 쿠다에 3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쿠다에서 AI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는데 익숙해져 엔비디아의 GPU 사용을 지속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쿠다는 다른 경쟁사가 AI 칩 시장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해자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이번에 엔비디아가 어떤 변화를 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성과도 이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기계나 장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로,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용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제조, 조립시설 설계, 협업, 계획, 운영 등을 지원하는 3D 플랫폼이다. 엔디비아 옴니버스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을 통해 활용되고 있는데 아마존, 메르세데스 벤츠가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창고 설계를 시뮬레이션하고 로봇 워크 스테이션을 최적화 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제조 조립 시설 설계에 이를 적용시켰다. 이번 GTC에선 삼성전자도 '엔비디아 옴니버스' 도입을 공식화 한다. 발표자로 나설 윤석진 삼성전자 상무는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팹'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디지털 트윈 반도체 공장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년 내 시험 라인에 이 솔루션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2030년 안에 디지털 트윈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밝혔던 계획들이 얼마나 구체화 됐을 지도 관심사다. 당시 엔비디아는 DGX 클라우드에 1조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생성형 AI와 LLM 학습을 AWS로부터 지원 받게 됐다. 또 엔비디아는 챗봇 등 생성형 AI 툴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니모 리트리버(NeMo Retriever) 마이크로서비스를 AWS에 통합키로 한 바 있다. 니모 리트리버는 기업이 맞춤형 LLM을 자사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다. 실시간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데이터스택스와 최근 협업에 나선 것도 AI 소프트웨어 사업을 더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스택스는 카산드라 DB 및 펄사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기술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카산드라DB의 서비스형 DB(DBaaS) 솔루션 '아스트라(Astra) DB', 아스트라 스트리밍, 카산드라 DB 패키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데이터스택스 엔터프라이즈 서브스크립션, 유료 기술지원 서비스 루나(LUNA) 등이 주요 비즈니스다. 엔비디아는 이와 관련해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리 브리스키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진보된 생성형 AI 앱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일 NIM과 니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 데이터스택스 아스트라 DB의 통합을 통해 기업은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이고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올해 GTC를 'AI 우드스톡(미국 유명 록 페스티벌)'이라고 정의하며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 내용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열풍에 힘입어 뉴욕증시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이 된 이후 GTC가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도도 남다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번 GTC에서 엔비디아가 다양한 산업에서의 생성형AI, 옴니버스 및 디지털 트윈의 영향력 증가 등 주요 개발사항을 강조하고, B100, N100 등 제품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회사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2024.03.18 18:09장유미

글로벌 PC 제조사, 키오스크·산업용 PC에서 HDD 뺀다

과거 필수 저장장치로 꼽혔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PC에서 완전히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SSD가 셀 당 4비트를 저장 가능한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로 GB(기가바이트) 당 단가를 크게 낮추는 한편 eMMC 단가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원가 절감이 필요한 키오스크 등 산업용 장비에서도 HDD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2010년 이후 태어난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중 절대 다수는 평생 HDD의 존재를 모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HDD 발주량, 유지보수·교체 감안 극소수로 줄여" IDC·가트너 등 시장조사업체 기준 5위 안에 들어가는 글로벌 제조사는 이미 개인·기업용 PC의 주 저장장치를 SSD로 완전히 전환했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의 계열사 소속 공급망 담당 실무자 B씨는 18일 "올 하반기부터 단가 절감이 중요한 노트북이나 키오스크도 HDD를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로 선진국 국내 시장에 업무용 PC를 공급한다. 그러나 이미 지난 해 말 웨스턴디지털·씨게이트 등 주요 HDD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PC용 HDD 발주량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마저도 기존 납품 제품 수리를 위해 필요한 극소수량에 그친다. B씨는 "PC용 HDD는 여전히 공급되지만 수요가 급감하는 것이 문제"라며 "윈도11이 부팅용 매체로 SSD를 요구하는데다 내년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10 탑재 PC를 더 이상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2.5인치 HDD 출하량은 이미 PC 수요와 '디커플링'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커스가 지난 1월 내놓은 2023년 4분기 HDD 출하량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HDD 출하량은 2천900만 개 수준이다. 트렌드포커스는 "3.5/2.5인치 기업용 HDD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고용량 수요가 늘어나며 수량은 전 분기(2023년 3분기) 10% 가량 늘어난 1천10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데스크톱PC와 가전제품용 3.5인치 HDD의 출하량은 1천만 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트렌드포커스는 "2.5인치 일반 소비자용 HDD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간 상승했지만 800만 대 미만이며 PC 수요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QLC SSD 가격 지속 하락, HDD 위협 HDD는 SSD 대비 GB당 저장 단가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셀당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QLC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의 단가 하락 역시 꾸준히 진행중이다. 18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2TB 제품 가격은 17만원 전후, SATA3 기반 2TB 제품 가격은 15만원 수준이다. 반면 데스크톱PC용 2TB HDD는 지난 해 3월 이후 1년간 가격 변화 없이 7만 6천원대를 유지중이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이전까지 주요 제조사가 수요 진작을 위해 할인 정책을 적용하며 SSD와 HDD 가격 차이가 3만원 내외로 좁혀진 적도 있다. 앞으로 HDD보다 SSD 가격 하락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조사는 4TB 이하 HDD 제품 기록 방식을 SMR로 바꿨다. 저장장치인 플래터 위에 데이터를 여러 번 겹쳐 써서 플래터 갯수를 줄이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그러나 기존 CMR 방식 대비 데이터 쓰기 속도가 떨어진다. 또 문제 발생시 복구가 지연되는 문제도 있다. ■ "HDD, 플로피디스크처럼 잊혀질 것" 8TB 이상 HDD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구축에 주로 쓰인다. 개인이 축적한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백업 파일을 프라이버시 침해나 비밀 누출 없이 보관하려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그러나 NAS는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초기 구축 비용이 비싸다. 적게는 40만원(1베이 제품)에서 80만원(2베이 제품), 많게는 200만원 이상 필요하다. 또 랜섬웨어나 악성코드를 방어하기 위한 지속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등 여러 모로 손을 탄다. 국내 HDD 유통사 한 관계자는 "플로피 디스크가 USB 플래시 메모리나 이메일에 밀려 사라졌듯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보편화된 2010년 이후 태어난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중 90% 이상은 평생 HDD를 모른 채 생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4.03.18 16:57권봉석

SKB "비대면 가입자 10명 중 7명 2030 다이렉트 요금제 선택"

SK브로드밴드 비대면 채널 가입자 10명 중 7명이 2030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2030세대 타깃으로 출시한 다이렉트 요금제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신학기 새 출발 시즌에 맞춰 이달 초 출시한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이나 106 고객센터 등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와이파이가 포함된 1년 약정 인터넷 상품을 무약정 대비 최대 55%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에 앞서 2030 세대의 특징과 소비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 세대는 1인 가구가 많고 주거 형태도 전월세 비중이 높아 장기 약정에 부담을 갖고 있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이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2030세대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정식 요금제인 2030 다이렉트 요금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030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는 출동비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해 인터넷 요금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을 통해 2030 다이렉트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시 300만원 한도로 실비를 보장하는 '피싱케어' 또는 인스타페이 카드 발급 시 도서를 25% 할인 받을 수 있는 '도서 할인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제공한다.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다락' 4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최근 소비시장에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성향과 니즈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약정과 요금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가구, 라이프스타일 등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3:48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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