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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신한은행 AI 대전환 이끈다…'금융 AX'로 업무 혁신 가속화

SK AX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은행의 일하는 방식을 뿌리부터 바꾸는 금융 혁신에 나선다. SK AX는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조직 전반의 업무 환경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부 업무의 단순 자동화를 넘어 금융 조직 전체의 업무 체계를 AI 기반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고서 작성이나 고객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사업의 핵심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 플랫폼'의 도입이다. 에이닷엑스 플랫폼은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최적화하는 '파인튜닝' 기능과 코딩 지식 없이 AI 서비스를 만드는 '노코드 빌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SK AX는 에이닷엑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의 생성부터 실행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한 'AI 올인원 포탈'을 구축한다. 직원들은 포탈에서 필요한 AI 기능을 즉시 업무에 적용하고 유형별로 정리된 AI 자산을 별도 설정 없이 재사용해 효율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AI 품질 개선은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SK AX는 AI 생성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을 잇는 '클로즈드 루프' 구조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모델 성능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자가 학습 운영 체계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기술로 고성능 자원을 여러 사용자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공유하는 AI 실행 인프라도 구축했다. 또 금융권 기준에 맞춰 단계별 보안 파이프라인, 민감정보 마스킹 처리, 사용자 권한별 접근 제어 등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플랫폼 전반에 적용했다. 이미 SK AX는 농협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하나은행 기업뱅킹 혁신, 우리은행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다수 금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해왔다. 김남식 SK AX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 조직 전체에서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금융 AX의 출발점"이라며 "금융권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제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6:27조이환

배경훈 장관 "중소기업 위한 GPU 5만장 2028년까지 조기확보"

"중소기업 대상으로 GPU 수요를 조사한 결과 오는 2030년까지 총 14만 7천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과기정통부는 이 때까지 5만 장을 확보하려 한다. 2028년까지 조기달성하도록 할 것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for S&T 전문가 간담회 모두 인사말로 이같이 언급했다. 배 장관은 "필요한 GPU의 3분의 1인 30% 정도를 정부가 만들면, 나머지는 시장 투자로 어느정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1.3만장을 포함해 내년까지 3만 7천장의 GPU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장관은 또 "GPU 확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체력을 만드는 일"이라며 "2030년이 아니라 가능하면 2028년까지 GPU 5만장을 조기 확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활용 예도 설명했다. 배 장관은 "서울대 교수 한 분이 본래 AI를 했던 연구자도 아닌데, 바이오 분야에서 AI를 쓰더니 3년뒤 AI를 누구보다 잘쓰는 연구자가 돼 있었다"며 "과학기술 혁신위해 AI를 하는 사람들도 중요하지만, 현장 전문가들이 AI를 잘 써서 과학기술(S&T)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배 장관은 "AI가 과학기술 분야를 바꿀 수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AI를 과학기술 분야에 적용해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도 배출해야 되는 것 아니냐. 실제 지난해 알파폴드 단백질 예측 만으로도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말로 과학기술계에 대한 바람과 화두를 던졌다. 이어 AI사례 발표에서는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의 '반도체 엔지니어링을 위한 에이젠틱 AI'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의 '원자력 분야 에이전트 AI 적용' ▲김우연 KAIST 화학과 교수의 'AI 신약개발 기술개발과 현황' ▲박근완 KIST 천연물시스템생물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AI와 천연물 신약'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AI 계산과학실장의 '에너지 분야 AI활용 사례 ▲권오욱 ETRI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의 '소비린 AI 전략'이 각각 소개됐다. 자유토론은 각 사례 발표를 하며 진행됐다. 김정호 교수 "지금은 지도교수, 에이젠틱 AI 비교 평가시 0.4점 앞서" 김정호 교수는 판별형 AI로 시작해 생성형 AI, 지금은 대리형(에이젠틱) AI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물리적 실행능력을 보유한 피지컬 AI로 거듭 진화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대만의 반도체 수호 전략을 소개하며, 삼성과 반도체 분야 R&D인력 현황을 비교해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파운드리에 삼성은 2만명, TSMC는 6만명,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 시스템LSI가 1만명, 퀀컴은 4만 5천명을 보유했다. 지도교수와 에이젠틱 AI의 평점도 비교했다. 연구실 분위기와 인품, 강의 전달력, 실질인건비, 논문지도력 등을 기준으로 지도교수는 평점 5.0 만점에 4.0, AI는 3.6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아니더라도, 조만간 에이젠틱 AI가 교수직을 대체할 것이라는 역설적 해석이 가능했다. 과학기술에서 에이젠틱 AI 모델 성공요소로는 △분명한 목표, 서비스, 공정 개선, 비용절감, 경쟁력 향상 △시장의 규모, 사회적 공공성 △학습 데이터의 확보 가능성, 구체성 △멀티-도메인 전문가 확보 △기초 모델 확보 △모듈화, 확장 가능성 △재사용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데이터베이스 확보 문제와 비용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차세대 원자력 부문 AI에 대해서 유용균 실장은 "원자력분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자력 전주기 에이전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 "원자력연 조직 전체에 AI 도입 가속화 가능할까" 질문도 김 장관은 "SMR(소형모듈 원자로) 개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도구가 AI고, 프로세서를 개선할 수 있는 요소"라며 "원자력연 조직 전체 차원서 AI 도입의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유용균 실장은 "AI 전면 도입에 100% 동의한다. 하지만, 관련 기술 인허가에 몇 년씩 걸리기도 한다"며 "AI로 대체되면 사실 연구자 일자리 걱정도 하지만 SMR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를 설계 및 운용 과정에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김우연 교수는 "24시간 학습 4가지 물성 및 합성 경로 고려한 분자 생성을 하고 있다"며 AI를 이용하면 10분에 수 백개를 만든다"고 효율성을 강조했다. 또 GPU 등 구입비가 5억 원을 넘을 경우 전문 관리자가 있어야 하는 등 제약 조건이 따르는 불편이 있다고 애로를 호소했다. 김우연 교수는 "한국의 GDP가 2배가 되려면 결국 바이오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바이오시장 전세계 규모가 2경 원, 의약품 시장만 2천조 원인데, 한국이 이 시장의 1.5%정도만 장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김 교수는 "전방산업 파급효과가 큰 인재양성+기초기술+산업화가 합쳐져 일체형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야 하는데, 한국은 100개 과제로 쪼개져 개별 과제화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외에 박근완 KIST 책임연구원과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은 AI를 천연물 신약 발굴이나 연구계획서 작성, 논문 및 서지정보 분석 시스템,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설계, 수요 맞춤형 열공급 제어 시스템(16개 건물군 적용 6300만원 절감) 등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사례 보고는 권오옥 ETRI 기능정보연구본부장이 진행했다. 권 본부장은 "돈이 많이 들수록 좋은 AI 지능이 나온다"며 과학 소버린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의 전반적인 개발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AI 3대 강국 진입은 3위 하자는 것 아냐…강점 분야 1위 마땅" 배경훈 장관은 마무리 발언으로 "대한민국 AI 목표는 3대 강국 진입이지만, 3위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파운데이션 모델 등에서는 뒤질지 몰라도, 과학이나 제조 분야 등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는 세계 1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또 바이오나 에너지, 반도체, 원자력, 천연물 등의 분야 만큼은 세계 1등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며 "1년에 2~3차례씩 소통하며 끝까지 로드맵 갖고 계획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4 16:25박희범

'AI 코드 보안 어시스턴트' 뜬다…"2027년 조직 80% 도입"

인공지능 코드 보안 어시스턴트(ACSA)가 핵심 소프트웨어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 보안 역량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어시스턴트 중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ACSA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AST) 도구가 찾아낸 취약점 기반으로 맞춤형 수정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보안 전문성이 부족한 개발자도 코드 수정과 복구를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SA는 단순히 코드 수정뿐 아니라 위협 모델링과 보안 코딩 교육까지 지원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 과정 중 실시간으로 설명과 가이드를 제공해 보안 역량 강화를 돕는다 . 보고서는 2027년까지 전체 조직의 80%가 기존 정적 코드 분석에 ACSA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개발자에게 보안 부담을 전가하는 현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이라는 예측이다. 가트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부정확한 코드 제안, 저작권 불명확성 등 리스크도 존재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특히 경험 적은 개발자가 AI의 권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경우 보안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가트너는 ACSA 도입 시 기존 AST 도구와 병행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충족하는 벤더를 선택하고, 개발자 경험과 수정 제안 수용률을 평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 공급업체로 깃허브와 깃랩, 스니크, 체크막스, 블랙덕, 심그렙 등을 소개했다. 이들은 코드 보안 분석과 자동화된 취약점 수정 기술을 시장에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디오니시오 주메를레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ACSA는 단순한 코드 수정 도구를 넘어 학습 배가 장치로 자리잡고 있다"며 "조직은 개발자 교육과 코드 리뷰 프로세스를 병행해 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5.09.04 16:19김미정

AWS "SK그룹 협력, 한국 AI 혁신의 분수령"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4일 SK텔레콤 뉴스룸을 통해 “SK와 협력은 인프라 구축을 넘어 한국 AI 혁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울산에 새로운 AWS AI 존을 마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마존에서 18년간 근무한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전 세계 AWS 글로벌 인프라의 설계부터 계획, 구축, 운영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글로벌팀의 수장이다. 그는 SK텔레콤과의 인터뷰를 통해 AI가 가져올 산업의 변화, AI 인프라 전략, SK그룹과의 협업 기대성과 등을 소개했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AI가 사회와 산업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은 살면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라며 “현재 수백만 개의 고객사가 헬스케어, 제조, 자동차, 금융 서비스, 통신 등 댜앙한 산업 분야에 AWS의 AI 기능이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전통적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앱의 근본적인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며 “AWS는 SK그룹과 단순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AI 혁신과 AI 리더십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AWS의 AI 존과 관련한 전략에 대해서는 “키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기계 학습 및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이미 검증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는 방식으로 차세대 AI 워크로드와 첨단 클라우드 기술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냉각, 전력, 하드웨어 설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일례로 AWS는 기존 DC와 신규 DC 모두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계식 냉각 솔루션을 개발했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전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괄목할 만한 발전이 이뤄진 분야는 네트워킹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한 울트라클러스터 2.0 네트워크를 개발해 전 세대보다 지연 시간을 25% 줄였고, 이를 통해 모델 학습 속도를 최소 15%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AWS는 한국의 AI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한국은 울산 AI DC 내부에 새로운 AWS AI 존을 조성하면 국내 기업들은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AWS에서 이미 공개한 바 있는 2027년까지 한국에 58억8천만 달러(약 7조8천500억원) 규모를 장기 투자하기로 한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SK그룹과의 협력으로 한국 내 AI 도입을 확장할 방침이다. 울산에 구축되는 AWS AI 존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반 서버와 전용 인프라, 초고속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울트라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갖춘다. 여기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베드록은 물론 아마존 Q, 키로,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해 국내 AI 혁신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앞으로도 SK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엣지 컴퓨팅 역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6:19진성우

올 2분기 국내 PC 출하량 100만 대... 5년만에 최저치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분기당 출하량 기준 최저치이며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인 2019년 2분기(99만 5천대)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지난 3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가 단순 판매량 대신 프리미엄 위주 전략을 강화하며 출하량을 줄인데다 공공 부문의 수요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윈도10 지원 종료도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다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 관련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출하된 PC 중 약 10% 가량이 AI PC로 예상된다. 2분기 출하량 100만 대..."가정·공공부문 감소 영향" 한국IDC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전년(110만 대) 대비 10.1% 줄어든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 99만 5천대에 근접한 수치다. 출하량 감소는 가정용 부문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일어났다. 한국IDC는 "주요 제조사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위주 전략을 강화하며 출하량을 줄였고 조립PC 부품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쳐 가정 부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2% 줄었다"고 설명했다. 공공 부문은 평균 3년에서 5년 주기로 PC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IDC는 "육군의 데스크톱PC 보급 사업이 예산 지연으로 잠정 연기되며 공공 부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9.4%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윈도10 지원 종료도 수요 확대에 큰 영향 주지 못해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로 인한 PC 교체 수요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미뤘다. 한국IDC는 "기기 교체 없이 (운영체제만)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업 시장 교체 주기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보급된 대부분의 PC는 윈도11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PC 교체 주기 역시 4-5년으로 길어지고 있어 교체 수요가 급격히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6월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조건부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등록하고 윈도 백업 기능을 활성화해야 하지만 당장 큰 비용 지출은 줄일 수 있다. 올 상반기 국내 AI PC 출하량 26만 대 추산 다만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AI PC 출하량은 증가 추세다. 한국IDC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전체 PC 출하량에서 AI PC 비중이 10%를 꾸준히 넘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하된 AI PC는 총 26만 대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집계한 수치로도 확인된다. 다나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노트북 판매량에서 AI 노트북 비중은 올 상반기 12.4%까지 높아졌고 40 TOPS(1초당 40조 번 연산) 이상 고성능 NPU를 내장한 제품 판매량은 75%로 고성능 제품에 수요가 집중됐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AI PC가 확대됨에 따라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보안과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유연성과 보안을 모두 갖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4 15:58권봉석

사람인-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 연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과 함께 국내 대학 취업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카페 '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이 주최 및 주관하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후원사로 함께 참여한다. 이달 13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 소재 사람인 사내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통해 취업 컨설턴트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컨설턴트 및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고용노동부의 사업 운영 실무 사례 ▲AI 솔루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관련 강의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이론 강의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채용·평가 분야 전문가인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와 AI 전문가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 대학 취창업지원센터 교수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전략, 정부 사업 운영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강의들은 일선 대학 취업 지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취업 컨설턴트 또는 컨설턴트 활동을 준비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듀사람인 또는 네이버 카페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는 "대학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이 취업 여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컨설턴트들이 행사에 참여해 최신 채용 트렌드와 기술을 체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15:54백봉삼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출시…"데이터 복원력↑"

델테크놀로지스가 올플래시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내놓으며 사이버 복원력 강화에 나섰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배 빠른 데이터 복원과 2배 빠른 복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이를 통해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델은 새 제품이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보안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데이터 불변성과 암호화, 하드웨어 신뢰 기반 기능을 탑재해 무결성을 강화했고 공간과 전력 소모는 각각 40%와 80%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 파워스토어와 파워맥스 등 주요 스토리지 제품과 기본 호환되며 백업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데이터 도메인(DD) 부스트를 통해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원활한 통합과 운영이 가능하다. 델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소식도 알렸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연동을 확장했고 사이버 리커버리는 랜섬웨어 복구 기능을 강화했다. 백업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다이내믹스 365의 세부 항목 수준 복구까지 가능해졌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공격 표면 축소, 위협 탐지, 신속 복구라는 3대 전략을 전 제품군에 적용했다. 전 세계 1만5천개 이상 고객이 활용하는 파워프로텍트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더 높은 사이버 복원력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방어 전략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다"며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은 발전과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4 15:48김미정

언론 위기의 시대…신생 매체 '세마포'를 주목하는 이유

“광고와 협찬 위주인 언론사 모델은 지속 가능할까? 인공지능(AI)과 모바일 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언론사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언론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미디어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면서 언론사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다. 검색최적화나 소셜 미디어 전략으로 '미래형 언론 모델'로 각광받았던 많은 언론사들도 존재감을 잃고 있다. 광고와 협찬 모델이 중심을 이루는 국내 언론 환경도 척박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출범한 지 3년 된 미국의 한 언론 스타트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세마포(Semafor)란 매체다. 행사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 차지 세마포는 버즈피드 편집장 출신인 벤 스미스와 블룸버그 미디어그룹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저스틴 스미스가 공동 창간한 매체다. 출범 당시 "영어를 사용하는, 대학 이상 교육 받은 전문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런 만큼 세마포는 '프리미엄 글로벌 저널리즘'을 지향한다. 페르시아만 같은 지역의 주목할만한 보도로 독자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자신들만의 기사 형식도 만들었다. 무엇보다 세마포는 기사에서 '사실'과 '의견'을 철저하게 분리한다. 모든 기사들이 뉴스, 더 깊이 알기, 관점 같은 것들로 구성돼 있다. 기사에 따라선 '논쟁 가능성(Room for disagreement)'을 덧붙이기도 한다. 이런 세마포 특유의 형식을 통해 고급 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세마포가 정말로 돋보이는 것은 기사 형식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광고가 핵심 수익 모델인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세마포는 '행사(event)'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행사에서 나올 정도로 중요한 수익원이다. 올해 성장률도 150%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행사만 떼어놓고 세마포의 강점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저널리즘과 행사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창업자인 벤 스미스는 광고 전문매체 애드위크(AdWeek)와 인터뷰에서 “우리 모델은 행사 중심이며, 저널리즘을 원동력으로 한다(Our model is events-first, journalism-powered)”고 밝혔다. 이런 전략의 핵심 축을 이루는 것이 대표 컨퍼런스 '세계경제정상회의(World Economy Summit)'이다. '세계경제정상회의' 컨퍼런스가 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초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다. 세마포는 궁극적으로는 세계경제포럼을 넘어서는 세계 대표 컨퍼런스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올해 행사에는 포천 500대 기업 CEO 2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세마포는 내년에는 그 숫자를 400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를 통해 올린 매출도 1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 스미스는 “2028년까지 다보스포럼보다 더 많은 포천 500대 기업 CEO를 유치할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마포는 올해 80개 정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100개 정도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뉴욕, 워싱턴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행사를 열고 있다. 라이브 저널리즘 통해 저널리즘을 현장 이벤트로 구현 하지만 세마포의 약진이 더 눈에 띄는 것은 행사와 저널리즘의 절묘한 결합이다. 그 기반을 이루는 것이 세마포의 차별화 전략인 '라이브 저널리즘(live journalism)'이다.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은 그냥 단순한 실시간 보도(live coverage)가 아니다. 속보를 따라잡는 차원이 아니라, 저널리즘을 현장 이벤트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을 전통 저널리즘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전통 저널리즘은 텍스트 기사나 영상, 팟캐스트를 통해 뉴스를 전달한다. 반면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은 기자와 패널, 청중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경험하도록 해 준다. 따라서 청중은 단순한 뉴스 수용자가 아니라, 질문하고 참여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 뉴스 보도 행위 자체가 청중과 함께 하는 '실시간 공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전통 저널리즘의 기사가 취재 활동의 결과물이라면, 라이브 저널리즘은 '과정과 상호작용'이다. 이를 통해 독자나 청중들에게 훨씬 더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다. 독자들이 기자와 직접 만나기 때문에, 매체에 대한 신뢰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결국 라이브 저널리즘은 '정보 전달+커뮤니티 형성+ 비즈니스 모델 확장' 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전략인 셈이다. 독자와 소통하고, 영향력 있는 인사를 불러 모으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라이브 저널리즘이 있기 때문에, 세마포의 행사 전략을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세마포의 컨퍼런스가 일반 컨퍼런스와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이 대목이다. 특히 세마포는 속보, 인터뷰, 풍부하고 깊이 있는 보도와 컨퍼런스를 결합함으로써 다보스포럼이 주지 못하는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 경험형 에이전스 워크엑스워크의 스콧 뉴먼 공동 창업자는 애드위크와 인터뷰에서 “미디어와 콘텐츠는 규모를 제공하고, 이벤트는 참여를 유도한다”면서 “비즈니스 지도급 인사들과 대면은 기자들 뿐 아니라 세마포에도 다양한 무형의 혜택을 안겨 준다”고 평가했다. 라이브 저널리즘이 21세기 언론의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많은 매체들이 빠르게 부상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갔다. 한 때 미디어의 미래로 평가받던 복스나 버즈피드, 고품격 매체를 지향했던 쿼츠도 예전 위세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런 만큼 출범 3년이 채 안 된 신생 매체에 과도한 기대를 표하는 것은 다소 성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널리즘과 이벤트를 결합한 세마포의 '라이브 저널리즘'은 21세기 언론사의 새로운 모형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인큐베이터를 갓 벗어난 풋내 나는 신생 매체 '세마포'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덧글] 이 칼럼을 쓰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챗GPT와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었을 뿐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와 대화하는 내내 팩트 체크와 비판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싶다.

2025.09.04 15:47김익현

노션-CJ올리브네트웍스 맞손…산업 맞춤형 AI 구축

노션과 CJ올리브네트웍스 손잡고 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에 시동 걸었다. 노션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업은 공동 영업과 제안 활동, 산업 특화 워크플로 설계, 생성형 AI 활용 컨설팅을 공동 진행한다. 노션은 AI 기반 협업 플랫폼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업별 전문성과 솔루션 역량을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 전반에 걸친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워크플로를 산업 맞춤형으로 설계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 전체의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AI 도입 확대를 위한 컨설팅 제공까지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박대성 노션코리아 지사장은 "양사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업무에 최적화된 AI 경험과 혁신적인 디지털 워크플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5:40김미정

엑스게이트-이노뎁, 영상관제 분야 양자 보안적용 협력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 이노뎁(대표 이성진)과 2일 엑스게이트 본사에서 '양자 보안기술 기반의 영상관제 융합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결합해 CCTV 영상관제 사업과 양자암호 보안(Q-VPN)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융합보안 분야와 지능형 AI 기반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영상관제 플랫폼에 양자암호보안 기술(Q-VPN) 적용 ▲지능형 CCTV 영상 데이터 송수신 보안 강화 ▲통합 솔루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국내외 사업 확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노뎁의 영상관제 기술에 엑스게이트의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접목하고, 나아가 양자암호 기반의 데이터 암호화 및 인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영상 차세대 융합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상호간 영업 기회 공유와 함께 유통 구조 확장을 진행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이노뎁은 전국 CCTV 통합관제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1위 기업으로, 다수의 지자체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발판으로, 응용 분야 연동 및 확장과 AI 기반 영상 분석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방화벽(F/W),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SSL가시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양자암호 분야에서 QRNG(양자난수생성기)와 PQC(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보안 플랫폼인 'AX-Quantum' 출시했다. 이노뎁 이동수 사장은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기업 엑스게이트와의 업무협력으로 본격적인 영상관제 융합보안 사업 활성화의 첫 발 내딛었다”며 “국내 1위 영상관제 솔루션은 물론 다양한 응용 분야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공략의 초석을 다질 것” 이라고 말했다. 엑스게이트 주갑수 대표는 “각 분야 1위 기업이 만났으니 기술력과 노하우간 시너지가 클 것"이라면서 ”엑스게이트가 자랑하는 양자암호 보안을 이노뎁의 전국 영상관제 인프라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는데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5:39방은주

獨 밀레, IFA서 스마트홈 비전 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5'에서 스마트 홈의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 기능과 지속가능성이 강화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IFA 2025 정식 개막에 앞서 3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레 공동 회장인 마르쿠스 밀레 회장은 지능형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타거나 넘치는 걱정을 줄여주는 'M 센스 쿡웨어'와 새로운 인덕션 'KM 8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KM 8000 시리즈는 조리 용기의 온도를 센서로 정밀하게 측정해 음식이 타거나 넘칠 위험을 방지하며, 앱을 통해 단계별 조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쿡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M 센스 쿡웨어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효율적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리 중에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절해 주며, 뚜껑을 덮고 조리할 경우 최대 3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어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은 공간 제약이 있는 주방에서도 활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스팀 쿠킹 드로어'를 소개했다. 다기능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 제품으로 다양한 조리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스팀 쿠킹 드로어는 14cm 높이 슬림한 구조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도심형 주거 공간이나 오픈 키친 등 다양한 주방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기능을 갖춘 밀레 컴팩트 오븐과 함께 사용하면, 베이킹·데우기·스팀 조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독창적인 3-in-1 솔루션을 제공한다. 듀얼스팀 기술과 100여 개의 자동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채소 찜, 수비드, 해동, 데우기 같은 일상적인 조리를 간편하게 지원한다. 최대 4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넉넉한 용량에 버튼 터치 방식의 뚜껑과 밀레 앱 연동 기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AI와 디지털화,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밀레의 악셀 크닐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 사장은 새로운 모듈형 아웃도어 키친 '드림즈'를 통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림즈는 직화 요리부터 일반 조리, 수납, 냉장까지 야외에서 필요한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모듈형 그릴로, 밀레의 오랜 가전 개발 경험과 함께, 밀레가 인수한 독일 스타트업 오토 빌데 그릴러스의 전문성을 반영해 탄생됐다. 좁은 발코니부터 넓은 테라스까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디자인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아웃도어 전용 소재를 적용해 강한 햇빛과 비 등 외부 환경에서도 365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드림즈 핵심은 지능형 가스 그릴 '파이어 프로 IQ'다. 버튼 한 번으로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예열할 수 있으며, 4개의 그릴존을 스스로 조절해 안정적인 조리를 지원한다.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노브 조명을 통해 버너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밀레 앱과 연동해 원격 제어와 맞춤형 레시피의 설정 값을 그릴로 전송할 수 있다. 밀레는 IFA에서 디지털·지능형 솔루션과 인공지능은 삶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편리하고 나아지게 만들어야 하며, 반드시 고객의 혜택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밀레는 디지털 인프라와 스마트 기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히어로즈'를 통해 자사 제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제품군을 공개했다. 세탁기는 최고 효율 등급인 A 등급보다 40% 더 효율적이며, 식기세척기는 기존 대비 10%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 레베카 슈타인하게 인사·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사장은 "순환형 솔루션을 담은 모듈형 전시 부스와 에너지 효율이 강화된 제품군으로 밀레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5:33신영빈

[ZD SW 투데이]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HNIX-건양대학교, SAP 전문 인력 양성 파트너십 체결 HNIX가 건양대학교 기업소프트웨어학부와 'SAP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SAP 특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HNIX 인턴십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채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NIX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수료자를 SAP 운영 및 써드파티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건양대학교는 교육과정 이수자 추천과 과제 운영을 맡고 HNIX는 인재 확보를 통해 SAP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에이블런, 성과 중심 AI 교육 전략 공개 에이블런이 오는 10일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교육 성과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조직별 성과 중심 교육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웨비나에서는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 맞춤형 교육 설계 전략이 공개된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성료 헥사곤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열고 정밀 측정과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정밀 측정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오매직 리버스 엔지니어링, 3D 스캐닝 등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에머슨, '테크 커넥트 2025' 성료 한국에머슨이 포항, 청주, 여수 등 주요 산업 거점에서 '테크 커넥트 2025' 세미나를 열고 플랜트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세미나에서는 플랜트웹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계기 등 통합 솔루션과 함께 알람 관리, 가상 시뮬레이션, AI 제어 최적화, 안전밸브 기술 등이 소개됐다. 고객 사례와 제품 데모를 통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플랜트 최적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쉬·알리바바, 클라우드·AI 협력으로 글로벌 혁신 가속화 보쉬와 알리바바 그룹이 클라우드 기반 기업 운영, AI 혁신, 전자상거래 확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보쉬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전략과 맞물려 기업 운영 효율화와 지능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현, 가전과 상용차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는 AI 모델을 활용해 보쉬의 제품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보쉬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AI·전자상거래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플래티어, AWS 마켓플레이스 CPPO 자격 획득 플래티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자격을 확보하고 아틀라시안 전문 서비스 2건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고객은 AWS 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과 합리적 비용 구조로 전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플래티어는 엔터프라이즈 환경 최적화 전략, 엔지니어 기술 지원, 클라우드 이전 6단계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국내 최장·최대 규모 아틀라시안 파트너사로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딥러닝, 제조업 특화 문서 자동화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포(for) 제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작업 지시서, 공정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등 비정형 문서를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전사적 자원관리체계(ERP)와 연동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딥 에이전트 포 제조'는 4억 장 이상의 문서 데이터로 학습된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기반으로 수기 자료, 표, 이미지까지 동시에 처리한다. 공정별 전문 용어 사전을 탑재해 기존 광학문자인식(OCR)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제조 특화 정보를 정확히 추출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향후 금융·물류·공공 등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4 15:17조이환

'산업AI국제인증'으로 AI 해외진출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제3차 산업AI국제인증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국내외 시험인증기관·연구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국제표준(ISO/IEC)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제2차 포럼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오토에버가 '산업AI 인증서'를 발급받았고, 참여기관도 17개에서 23개로 늘어났다. 3차 포럼에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부산IT융합부품연구소·한국녹색기후기술원·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전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 등 산업AI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 7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들 기관은 '산업AI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머신러닝 분류 성능(ISO/IEC TS 4213) ▲AI 시스템 품질평가(ISO/IEC TS 25058, 25023) ▲AI 시스템 신뢰성(ISO/IEC TR 24028) 등 3개 분야 시험·평가를 담당한다. 산업부는 전국에 7개 기관을 신규 지정함으로써 AI기술 확산과 산업계 인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AI국제인증 보급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산업AI국제인증포럼을 중심으로 독일·스위스 등 공신력 있는 해외 인증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앞으로 AI모델 성능·데이터 품질 등 산업AI 전반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14:56주문정

SBI저축은행, 디지털 경쟁력 강화나섰다

SBI저축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조직 내 협업 시너지 제고를 본격화하기 위해 IT금융센터를 이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IT금융센터는 SBI저축은행 본사가 위치해 있는 미래에셋센터원빌딩과도 인접해 있다. SBI저축은행은 본사와 IT금융센터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힘으로써, 현업 부서와 IT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교한 금융 IT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IT금융센터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1인 스터디 룸부터 1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단체 회의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배치해 직원들이 상황에 맞추어 협업과 집중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라운지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AI 등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를 상시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업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전 오픈을 기념하여 디지털 고사상을 비롯해 로봇과 함께 사무실 투어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의 도약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다짐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IT금융센터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의 개념이 아닌, 미래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며, “스마트한 오피스 환경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4:56손희연

노조 몸살 앓는 현대차, 첫 해외 인베스터데이 연다

현대자동차가 현지화 전략 강화 차원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O 인베스터데이'를 미국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최근 美관세 15% 부과, 7년만의 파업 등 여러 경영 리스크에 봉착해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 보스턴다이나믹스 상징 추진 등 북미에 선보이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했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CEO 인베스터데이는 기업의 중장기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발표하고, 주요 투자자와 기관과 소통하는 자리다. 현대차가 해외에서 이를 개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현대차가 해외 CEO 인베스터데이를 결정한 것은 미국 시장의 위기감이 가장 컸다는 분석이다. 이미 현대차는 지난 2분기 미국산 외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부과 영향으로 8천282억원의 손실을 봤다. 아직 15%로 낮아진 관세가 적용되지 않아 손실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6조1천218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연초 발표했던 210억 달러(29조1천816억원)에서 50억 달러(6조9천480억원) 가량이 더 늘어난 규모다. 핵심 기업인 현대차가 미국 인베스터데이에 나선 것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차세대 사업 확장 등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현지에 투자하는 주요 산업은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이다. 특히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를 2023년과 동일하게 발표 자리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상장을 통한 자금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연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데이가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만큼 신규 투자 계획을 상세하게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2030년 전기차 200만대·글로벌 555만대 판매, 전기차 21종·하이브리드차 14종 구축 등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현재 국내 사업도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지난 3일 부분 파업을 실시해 5일까지 총 16시간 파업한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한 것은 7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가 보상과 경영 위기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면서 생산 차질은 1천5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현대차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현지로 부품 공급망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등 전사 협업과 구조조정 등은 물론 부품 현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확대 발표에도 명시됐다. 현지 생산도 연 100만대로 갖출 계획이다. 한편 국내 생산시설 축소와 미국 시장 확대는 글로벌 완성차들의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 5월 부평공장 유후 시설과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 9곳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에도 강한 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반면 혼다 부품 자회사 히타치 아스테모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9천500만달러(1천324억원)를 투자해 현지 지사를 신규 설립하고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일본 로봇 업체 JR오토메이션은 미시간주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기 위해 7천280만달러(1천1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5.09.04 14:46김재성

포바이포-제노레이, 의료영상 AI 고도화 힘 모은다

포바이포가 의료기기 영상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X-선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와 의료영상 AI 고도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와 협약을 체결한 제노레이는 단층영상합성 기능이 탑재된 유방질환진단장비를 개발하고 콘빔 전산화단층촬영 중심의 덴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이동형 엑스레이 'C-arm' 분야에서는 오랜 기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제노레이를 비롯한 X-선 기반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들은 최근 적은 선량으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노레이와 포바이포는 보다 적은 선량으로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찾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한 고유 모델인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제노레이 장비에서 획득한 의료영상 데이터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모델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노레이는 포바이포가 제공한 AI 솔루션을 의료영상 데이터 처리 과정에 적용해 보고 실제 임상, 시술 환경에서 얼마나 기능하는지 평가한 후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더 적은 선량으로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면 환자와 사용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AI 영상 개선 솔루션의 적합도와 신뢰도를 꼼꼼하게 평가해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바이포 배성완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왜곡된 이미지를 만들어 채워 넣는 오류가 빈번한 생성형 AI 모델과는 달리 AI픽셀은 비생성형 알고리즘을 채택한 모델"이라며 "사실성 보존이 가장 중요한 의료용 진단 영상, 범죄 현장을 촬영한 CCTV 영상 등을 원본 훼손 없이 개선할 수 있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바이포 픽셀은 클릭 한 번으로 영상의 화질을 최대 8K 수준으로 개선해 주는 화질 개선 AI 솔루션이다. 픽셀은 영상을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 해주면서도 전송 데이터 용량, 즉 비트레이트는 최대 50% 이상 절감해줄 수 있다.

2025.09.04 14:42백봉삼

효성중공업 "독자 기술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주도할 것”

효성중공업이 국내 유일 HVDC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산업계 전반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효성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 포럼은 효성 중공업연구소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기술 교류 행사로, 그간 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적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사내에서 운영돼 왔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 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와 전력산업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기술평가원, 전기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이원용 에너지MD는 에너지 정책 방향과 AI 기반 기술 적용 방안을 발표하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적 기반과 기술 융합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박종배 교수는 에너지고속도로 및 HVDC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전력망도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전 전력연구원 심은보 원장은 전력계통 디지털화와 유연성 확보 방안을, 전력거래소 최홍석 처장은 신재생 중심의 계통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 전력산업 기회와 역할에 대해 제시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17년부터 국책 과제로 HVDC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국내최초로 독자기술 기반 200MW 전압형 HVDC를 개발에 성공해 양주 변전소에 변환설비 구축을 공식 완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변압기, 차단기, STATCOM, ESS 및 AI 기반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등 전력계통 전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9.04 14:33류은주

전 세계 CFO 10명 중 7명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전 세계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투자 확대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일즈포스가 모닝컨설트와 함께 24개국 CFO 2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78%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 활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에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비용 절감, 매출 성장, 전략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CFO들은 AI를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FO의 역할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CFO들은 AI 예산의 약 25%를 에이전틱 AI에 할애하고 있었다. 74%는 AI 에이전트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또 64%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지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은 평균 매출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AI는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 전 세계 CFO 중 55%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보다 전략적 업무를 더 많이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CFO들은 위험 평가(74%), 재무 예측(58%), 비용 관리(54%) 등의 핵심 재무 업무를 AI 에이전트에게 일임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CFO들의 AI 투자 전략에 대한 자신감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CFO의 56%가 투자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으며 AI 도입에 대한 ROI 평가 시에는 '비용 절감, 리스크 및 규정 준수 개선, 매출 성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과 '의사결정 개선'이 뒤를 이었다. 또 CFO들은 AI 전략과 관련해 '보안 및 개인정보 위협(66%)'과 'ROI 실현 기간(56%)'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경우 83%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답해 글로벌 평균(78%)을 웃돌았다. 주요 활용 분야는 ▲위험 평가(85%) ▲재무 예측(65%) ▲수익성 평가(5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아태지역 CFO의 52%는 자신의 AI 투자 전략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돼 글로벌 수준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재무 업무 효율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도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에 기반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사 재무 조직의 업무 정확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조달 관련 문의는 AI 에이전트가 약 50%를 자동으로 처리해 2.2명의 인력에 해당하는 시간을 절감했다. 채권 회수 예측의 오차는 1~2%포인트 줄었고, 예측 생성에 걸리는 시간은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됐다. 계약 검토 시간도 약 60% 줄어 전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AI 에이전트 활용이 기업의 매출과 운영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는 재무팀이 단순한 재무 관리 역할을 넘어 보다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기업 성과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04 14:32장유미

LIG넥스원,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

LIG넥스원이 오는 15일까지 하반기 대규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미사일시스템, 전자기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융합, 위성, AI 등 LIG넥스원 각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인재를 선발한다. HW, SW, 기계 부문 연구 개발자를 비롯해 국내외 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를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리수 이상이 될 전망이다. 모집분야별 상세직무 내용은 채용홈페이지 '리쿠르팅 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자는 서류전형 및 온라인 AI역량검사를 통과한 후 SW코딩테스트(SW분야), 분야별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LIG넥스원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며 배우 이이경 씨가 입사지원자로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지원자가 보다 쉽게 회사의 채용 과정과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LIG넥스원은 K방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리쿠르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5천167명으로 2년 만에 1천30명이 증가(25%↑)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전 임직원이 업무에 자율성을 갖고 개개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율출근제'와 자기계발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L-프레시 휴가제도', 임직원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등을 시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14:26신영빈

산업지능화협회, 한양대와 DX 생태계 조성 맞손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AI 엑스포' 현장에서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소와 AI·디지털 전환(DX) 분야 상호 협력과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DX 분야에서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계 지원, 인력양성사업 추진, 공동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DX 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계 지원 ▲공동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추진 활성화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기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 학계 연구,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산학연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AI·DX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DX 역량을 학문적 연구와 연계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 생태계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태 한양대학교 AI융합연구소 원장은 "연구소의 기술 역량과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AI와 DX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2025.09.04 14:1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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