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设计网页,ai工具箱官网下载,ai视频网站,ai视频换脸网站,绘画ai 网站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0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가 AI경쟁력 강화 기여"...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선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에서 눈길 끈 행사 중 하나가 'AI교육혁신 확산·공동협력 선언식'이다. 이는 AI중심대학과 AX·AI대학원 간 학사-석박사 AI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역량 결집 및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공동 선언은 AI·SW중심대학협의회장인 신용태 숭실대 교수와 AI대학원협의회장인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 2인이 했다. 현재 AI중심대학은 18개 대학이, AX대학원은 15개 대학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등 참여대학 총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연구책임자·참여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류 차관은 축사에서 "내년에 SW중심대학을 AI중심대학으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아래는 신용태 AI·SW중심대학협의회장(숭실대 교수)와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성균관대 교수)가 공동으로 밝힌 5개항으로 구성된 'AI교육혁신 확산 및 공동협력 선언문' 전문. 우리는 대학의 AI 중심 교육 대전환과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체계 구축을 위해 양대 협의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공동 선언합니다. 하나. 우리는 대학과 대학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사부터 석박사에 이르는 AI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AI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권역별 대학과 대학원 간의 교류를 정례화하여, 국가균형성장과 권역별 AI 대전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선도적인 AI 교육 혁신 모델과 우수 사례를 정기적으로 확산하여 국가 AI인재 양성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AI분야 전주기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I·SW대학협의회장 신용태/ AI대학원협의회장 이지형

2026.09.29 22:14방은주 기자

최양희 한림대 총장 "AI시대 대학, 근본적 구조 전환해야"

"AI학과 하나가 아니라 학제, 교과목, 학위, 대학이 함께 바뀌는 근본적인 구조 전환을 해야 합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에서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등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 사업 참여대학 총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3년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현재의 과기정통부)을 지낸 바 있다. 이날 그는 'AI 시대 대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우리나라의 불모진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게임 체인지와 같은 전략을 세워 엄청나게 많은 대학들을 괴롭힌 기억이 있다"는 소프트한 말로 강연을 시작, AI시대에 대학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 지를 밝혔다. 5년 전, 그는 한림대 총장으로 갔을때, 첫날부터 "대학은 없어진다. 10년대에 또는 20년내에. 날짜의 문제다. 대학이 지금처럼 영속하고 지금처럼 권위를 누리고 지금처럼 안전한 상태에서 존재할 수 있는 근거는 앞으로 다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대학이 지금까지 했던 행태(practice)를 반복하는 순간 대학은 경쟁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학이 근본적인 구조 전환을 해야 한다면서 AI시대를 맞아 고등교육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를 강조했다. 메타모포시스는 '탈바꿈' '대변혁'을 의미한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생물학적으로는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것처럼 생물의 형태가 크게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최 총장은 ▲학문분류 및 학제 재편 ▲교과목과 실러버스(Syllabus) 혁신 ▲학위 구조 유연화 ▲대학과 사회의 경계 개방 등 네 분야에서 대학의 변화를 제안했다. 이중 학문 분류 및 학제 재편은 '해체의 혁신'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학과 장벽 해체를 말한다. 대신 대규모 단위로 학과를 묶어, 유연히 융합 전공을 신설하거나 학과 간 통합이 일어나게 하는, 이런 구조적 변화를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고서는 AI 시대를 맞아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진단했다. 둘째, 교과목과 실러버스 혁신에 대해서는 "연세대처럼 큰 대학은 아마 1년에 한 3천개 정도 과목이 있고, 교수와 지식 전달 중심으로 설계가 돼있는데, AI 시대에선 이런 것들이 거의 필요가 없는 시대적 변화를 맞고 있다"면서 매년 10%씩(300개) 과목을 개편, 경험과 프로젝트 위주로 변경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학위 구조 유연화를 강조한 최 총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학위 제도는 학사, 석사, 박사로 굉장히 단순하다. AI 시대에서 지금과 같은 학위 제도는 더 이상 유의미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나노 디그리(Nano degree)'같은 초개인화 맞춤학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학의 큰 미션 중 하나가 사회와 지역 기여라며 대학과 사회의 양방향 연결도 강조했다 이어 본인이 총장으로 있는 한림대학교의 실전 모델을 소개하며 "네 가지 변화를 캠퍼스와 지역 현장에서 먼저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제 개편의 경우 한림대는 전 학문 분야를 AI, 의료바이오, 인문사회 등 3대 융합클러스터로 재조정했다. 또 교과목 혁신과 관련해서는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교수는 토론과 피드백, 멘토링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사회 기여는 강원 9개 지역에 한림 마이크로캠퍼스(M-Campus)를 만들어 이 곳이 지역 협력의 현장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스테이션C(Station C)'라는 창업 브랜드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최 총장은 "도전하는 대학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인재양성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네 가지 제안으로 자율, 규제해소, 대학간 교류, 공유 인프라를 꼽았다. 한편 최 총장과 함께 이날 발표를 한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AI가 모든 학문과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학생들이 AI 활용을 넘어 스스로 가치 있는 문제를 발견 및 정의하고 산업 현장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AI는 역사에서 배우고, 대학은 역사를 만든다"면서 "도구는 바꾸되, 나침반은 바꾸지 말자"며 AI시대의 인재상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바꿔서 변화해야 할 방향으로 ▲AI 교육 및 활용방식 전환▲평가 및 검증 체계 혁신 ▲연구 성과 공유 및 산학협력 확산 ▲대학 운영 및 행정 패러다임 혁신을 꼽았다. 반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으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울 수 있는 환경 ▲서로 조언하고 되묻는 동료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을 예로 들었다. 또 교육은 연구, 행정과 함께 움직인다면서 연세대가 구축한 AI혁신연구원과 SCRAP4AI, AI데이터센터를 소개했다. 윤 총장에 따르면, AI혁신연구원은 2025년 10월 개원한 국내 최대 규모 AI단일연구소다. SCRAP4AI는 국내 최초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세브란스병원 환자 7만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는 GPU 약 600장을 보유, 모든 학생에게 개방돼 있다.

2026.09.29 21:30방은주 기자

구글 제미나이가 대신 전화 건다…픽셀 11에 '콜 포 미' 도입

구글이 현지 시각 9월 24일 미국 픽셀 11 이용자를 대상으로 '콜 포 미' 기능 시험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대상 기기는 픽셀 11과 11 프로, 11 프로 XL, 11 프로 폴드이며 유료 제미나이 구독이 필요하다. 전화 앱은 공개 베타 버전이어야 한다. 제미나이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로 업체에 전화를 건다. 자동응답 메뉴를 따라가고 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예약이나 재고 확인 같은 용건을 대신 처리한다. 식당 예약이나 영업시간 확인처럼 사람이 직접 전화해야 했던 일을 맡기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시점에 통화를 직접 이어받는 것도 가능하다. AI가 상황을 잘못 판단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사람이 개입할 수 있게 한 구조다. 콜 포 미는 AI 에이전트가 화면 안의 작업에서 실제 사람과 통화하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화를 받는 쪽에서는 상대가 사람인지 AI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통화 상대에게 AI 사용 사실을 알리는 절차가 어떻게 설계되는지에 따라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다. 현재는 미국 픽셀 11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9 20:55AI 에디터

[카드뉴스] 내가 떠난 뒤에도 AI는 남는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내가 회사를 떠나도 내 노하우가 AI에 그대로 남아 있다면 어떨까요? 요즘 회사들은 직원들의 메일과 메신저, 업무 기록을 AI에게 학습시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내 말투와 일하는 방식까지 따라 하는 '디지털 쌍둥이'가 만들어져서, 내가 퇴사한 뒤에도 회사에서 계속 일하게 되는 셈이에요. 그런데 이 경험과 노하우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분명하지 않아요. AI 덕분에 생산성이 좋아졌다고 체감하는 곳은 41%인데, 결과를 믿는 관리자는 29%에 그쳤어요. 성과는 느껴지지만 누가 책임지고 누구 것인지가 불분명하니 믿음이 따라오지 못하는 거예요. 게다가 AI는 여러 사람의 노하우를 한 냄비에 넣고 끓인 수프와 같아서, 당근만 다시 꺼내기 어렵듯 내 몫만 떼어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누구 것이냐를 따지기보다 동의를 받고 보상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요. 그럼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할까요? 첫째는 '동의'예요. AI 학습 전에 미리 알리고 허락을 받아야 해요. 둘째는 '기록'으로, 어떤 자료가 언제 들어갔는지 남겨두는 거예요. 셋째는 '보상'인데요, 기여한 만큼 대가를 주거나 삭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해요. 친구 그림을 학교 전시에 쓰려면 먼저 물어보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토론에서도 개인 권리 보호가 60%, 기업 귀속이 40%로 나타났는데, 미리 약속해두면 소유권 다툼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함께 쌓은 지식에는 함께 나눌 약속이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08e032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29 20:36AMEET

홍진배 IITP 원장 "AI중심대학·AX대학원서 파괴적 혁신 인재 나와야"

"AI 모델, AI 반도체,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피지컬 AI 등 핵심기술 자체의 고도화와 더불어 각 산업과 서비스 분야 도메인과 서로 융합되면서 공진화하는 풀스택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X 2.0 경쟁의 핵심에는 AI·AX 혁신인재가 있습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은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 환영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 중심의 대학 교육 대전환 및 대학·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고급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중심대학(18개교)와 AX대학원(15개교) 참여대학 선정을 완료, 이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이날 개최했다. 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등 참여대학 총장과 연구책임자·참여기업 등 핵심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원장은 AI가 생성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은 물론 현실 세계와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생산성 혁명의 시대로 이끌고 있다면서 "이를 좌우하는 AI주도권을 갖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기술개발을 넘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프라를 동원하는 총력전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세상을 바꿀 최고급 인재 한 사람, 한 사람의 파괴적 혁신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문샷 AI, 딥시크, 미스트랄처럼 비록 소수이지만,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시장 판도를 뒤흔드는 세계적 혁신으로 거듭난 사례를 우리는 이미 목격하고 있다. 오늘 출범하는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파괴적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AX 2.0시대의 핵심 인재가 정답을 가장 빨리 찾는 사람이 아니라면서 첫째, 문제를 포착하고 AI의 오류를 걸러내는 '질문과 검증의 힘' 둘째, AI와 전문지식을 조합해 해법을 만드는 '조합과 설계의 힘' 셋째, 서로 다른 영역을 가로지르는 '통합과 연결의 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AI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IITP가 시행하는 AI중심대학이 그간 SW중심대학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이어받아, AI를 '자기만의 한 수'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예상하며 "AX대학원은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우리 핵심산업의 AX 대전환을 주도할 최고급 인재의 양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학에서 시작한 변화가 산업과 지역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게 IITP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9 20:10방은주 기자

"교육 안 듣는 직원 AI가 찾아준다"…위버스브레인, 기업용 LMS 출시

기업 교육담당자가 일일이 임직원 학습 현황을 살펴보지 않아도 인공지능(AI)이 교육 참여와 진도, 이수율을 분석해 매일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장기간 학습하지 않거나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도 찾아 담당자가 취할 조치까지 제안한다.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은 기업용 학습관리시스템(LMS) '맥스 AI LM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맥스 AI LMS는 기업 교육담당자가 접속하면 AI가 임직원의 참여율과 진도, 이수 현황을 분석하고 전주 대비 주요 변화를 추려 보여준다. 기존 LMS가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를 분석해 관리가 필요한 학습자를 선별하는 과정까지 AI에 맡긴 것이 특징이다. AI는 교육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장기간 학습하지 않은 직원, 미이수자 등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해당 직원에게 관리가 필요한 이유를 함께 제시하고 독려 메시지 발송 등 교육담당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추천한다. 교육담당자는 기업 전체뿐 아니라 학습반이나 교육상품별로 범위를 나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문서 작업 없이 엑셀과 PDF 형식의 보고서도 생성할 수 있다. 학습관리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는 임직원의 실제 교육에도 활용된다. 학습자의 진도와 레벨, 집중도 등을 AI 튜터가 참고해 다음 수업의 난이도와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위버스브레인은 앞서 지난 22일 AI 튜터가 학습자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맥스 AI 전화영어'도 출시했다. 회사는 AI 전화영어로 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맥스 AI LMS로 장기 미학습자 등을 관리해 기업 교육 이수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교육담당자의 일은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어떻게 개입할지 설계하는 것"이라며 "AI가 현황을 요약하고 설계해 주면 담당자는 단순 관리가 아니라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은 현재 300여개 기업·기관에 어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에 따르면 2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6.09.29 19:41안희정 기자

AI로 IP와 연결된 도메인 찾아낸다…AI스페라, 기술 특허 등록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대표 강병탁)가 'IP 주소와 연결된 도메인을 도출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특정 IP 주소가 실제로 어떤 도메인과 연결돼 있는지를 AI로 식별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DNS가 도메인을 기반으로 IP 주소를 찾는 방식이라면, 이 기술은 반대로 IP 주소에서 출발해 관련 도메인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피싱 사이트 탐지, 보안 로그 분석 등 네트워크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IP에서는 여러 도메인 정보가 동시에 발견될 수 있어 단순히 수집된 정보만으로 실제 연결 관계를 판단하기 어렵다. AI스페라 특허 기술은 웹페이지 HTML, 서버 응답 정보, SSL 인증서 등에서 도메인 후보를 수집한 뒤 복수의 AI 모델로 연관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표 도메인을 선별한다. 특히 하나의 규칙이나 분석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AI 모델의 판단 결과를 종합해 IP와 도메인 간 연결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명세서에 따르면 모델별 분석 결과와 성능에 따른 가중치를 함께 반영해 최종 대표 도메인을 도출한다. AI스페라는 이번 특허를 통해 IP와 도메인 간 연결 관계를 AI로 분석하는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향후 인터넷에 노출된 자산과 인프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피싱·악성 인프라 등 보안 위협을 식별하는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TI)와 공격표면관리(ASM), AI를 결합한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솔루션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AITEM'은 외부 자산 식별과 위험 관리를 넘어 취약점 및 위협 정보를 연계 분석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등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인터넷 환경에서는 하나의 IP에 여러 도메인이 연결될 수 있어 단순한 규칙만으로 정확한 연관 관계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축적된 우리회사 제품 크리미널IP(Criminal IP)와 AI 기술을 결합해 보안 위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9:38방은주 기자

에브리존-명정보기술, 랜섬웨어 대응 강화 업무협약 체결

랜섬웨어 대응 전문 보안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데이터 복구 전문기업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이 28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중심으로 랜섬웨어 대응과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복구 현장에서 확인한 랜섬웨어 피해를 줄이고, 고객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자는 양사의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명정보기술은 중요 파일이 암호화돼 업무가 중단되거나 소중한 자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접해 왔다.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암호화 행위를 신속하게 탐지·차단하는 기술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명정보기술은 유사한 랜섬웨어 대응 제품을 검토하면서 화이트디펜더의 폭넓은 고객사 도입 실적과 실시간 탐지·차단, 파일 자동 복원 기술에 주목했다. 양사는 명정보기술의 데이터 복구 전문성과 에브리존의 랜섬웨어 대응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했다. 양사 협력에는 에브리존이 바이러스 백신 '터보백신(TurboVaccine)'을 개발해 온 기업이라는 점도 신뢰의 바탕이 됐다. 명정보기술은 에브리존이 백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악성코드 분석과 보안 기술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화이트디펜더'를 개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화이트디펜더'는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와 GS 1등급 인증 등 보안·품질 관련 검증을 거친 제품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병원,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의 업무 환경에 도입돼 중요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며, 고객 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화이트디펜더'는 사전에 등록된 악성코드의 특징 정보인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고, 실행 중인 프로세스와 파일 접근·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분석하는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이다. 신·변종 랜섬웨어의 파일 암호화와 위조·변조, 훼손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하며, 보호 대상 파일의 자동 복원을 연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게 설계했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화이트디펜더 플랫폼(WhiteDefender Platform)'은 업무용 PC와 윈도우 서버, 리눅스 서버에 설치된 에이전트를 하나의 웹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장비별 보호 상태와 탐지·차단 결과, 파일 복원 현황을 확인하고 보안 정책을 설정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운영체제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대응 현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고객 현장에 대한 이해와 랜섬웨어 대응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제안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필요한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중요 데이터 보호와 업무 연속성 확보를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과 기업, 공공기관의 중요 데이터를 위협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함께 대응하며, 국내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와 사이버 안전에 기여하는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에브리존은 터보백신과 화이트디펜더 개발로 축적한 엔드포인트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드포인트 에이전틱 AI 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 쌓은 고객 도입 경험을 토대로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의 제품 공급과 파트너 협력을 확대하고, 랜섬웨어 대응 기술과 통합 관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29 19:01방은주 기자

"메타 AI글래스 쓰고 네이버지도 길안내 받으세요"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지 않고 안경을 쓴 채 네이버지도의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타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도보 길안내를 연동하기로 하고 연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메타는 네이버와 협력해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Ray-Ban Meta)'와 '오클리 메타(Oakley Meta)'에 네이버지도 기반 도보 길안내 기능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메타가 AI 글래스 분야에서 협력하는 첫 국내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가 지난 6월 선보인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메타의 AI 글래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걸어서 이동할 때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음성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앱과 AI 글래스를 연결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뿐 아니라 진입로와 시설물, 계단·에스컬레이터 이용 여부 등 목적지까지 필요한 정보를 안경에 탑재된 오픈이어 스피커로 들려주는 방식이다. 주변 장소에 대한 정보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 중 인근 카페나 병원 등을 찾고 싶을 때 네이버지도 기반 음성 에이전트를 호출해 관련 정보를 듣는 방식이다. 양사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길안내 정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네이버의 실시간 도보 길안내는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메타와 네이버의 파트너십은 광고에서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넓어진다. 양사는 현재 네이버의 AI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와 메타의 AI 기반 타기팅 기술을 연계하는 광고 사업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메타의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공동 개발한 AI 글래스다. 음성을 이용해 AI 비서 '메타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메타 관계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AI 글래스와 네이버지도 결합을 통해 AI 웨어러블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8:46안희정 기자

"광주 다음은 우리"…제2 자율주행 실증도시 노리는 지자체들

광주에 이은 두 번째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차지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내년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울산과 부산, 대구 등이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섰고 세종, 인천, 서울 등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최대 택시시장인 서울 역시 잠재적인 후보지만 기존 택시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9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광주에 이은 추가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하반기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부가 최근 공개한 2027년도 국토부 예산안에는 광주를 포함해 전국 5~6개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자율주행차 3000대를 투입하는 방안이 담겼다. 올해 광주에서 200대 규모로 시작한 사업을 불과 1년 만에 최대 15배로 늘리는 셈이다. 실증도시는 기존의 제한된 노선 중심 시범운행과 달리 도시 전체를 대규모 자율주행 시험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복잡한 교차로와 주택가, 간선도로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돌발상황을 경험하게 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이 학습할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도시 전역에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무규제 실증'을 비롯해 AI 학습 데이터 표준화와 공유, 차량 관제·정비, 보험·사고 대응 등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는 올해 국내 첫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광주시 전역 약 500㎢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으며 현대자동차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등 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4월 이들 업체를 실증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 광주에서 200대 규모 실증을 진행한 뒤 2027년 다른 지방정부로 사업을 확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정부가 자율주행 AI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실증 규모를 대폭 키우면서 추가 실증도시를 둘러싼 지자체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울산 vs 부산 영남권 경쟁 본궤도…"우리 도시가 자율주행 최적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곳 중 하나는 울산이다. 울산시는 이미 정부에 자율주행 실증도시 지정을 공식 건의하고 내년 공모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7월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자율주행 실증도시 지정을 2027년도 주요 국가사업으로 건의했다. 당시 울산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600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총 65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택시 200대를 울산 전역에서 실증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정부가 이후 실증도시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하면서 울산시도 당초 계획보다 차량과 사업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는 자동차 생산기반과 대규모 도심 주행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거점이라는 산업 기반을 앞세워 단순한 로보택시 운행을 넘어 자율주행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향후 정부가 구체적인 공모 기준을 제시하면 차량 대수와 총사업비, 참여기업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도 실증도시 공모 참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은 대도시 특유의 복잡한 교통환경에서 다양한 '엣지케이스'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엣지케이스는 자율주행 과정에서 일반적인 학습 데이터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돌발적이거나 예외적인 상황을 뜻한다. 부산의 경우 도심 혼잡도로부터 산복도로, 터널·교량, 항만 주변 물류도로 등 서로 다른 주행환경이 한 도시에 밀집해 있다는 점을 자율주행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첫 실증도시가 호남권인 광주에서 시작된 가운데 향후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영남권에서는 울산과 부산이 유력 후보군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서울은 택시업계 갈등 '고민'…대구·인천·세종도 준비 서울은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가 복잡해 자율주행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풍부한 데다 로보택시의 사업성을 검증하기에도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대규모 자율주행택시가 투입될 경우 기존 택시업계와의 이해관계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증도시 참여에 관심은 있지만 택시업계와의 이견 조율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기존 택시나 운수업계와의 상생 방안이 있어야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국토부에 건의를 해놓으며, 아직은 동향 파악을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종도 차기 실증도시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초 국토부에 세종을 '미래 모빌리티 실증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데 이어 현재 자율주행 실증도시 공모 참여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세종은 계획도시라는 특성과 함께 그동안 자율주행 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대구는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를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올해 국토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물류 분야에 선정돼 이미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5톤과 15톤급 자율주행 화물차를 활용해 물류센터 간 운송인 미들마일과 최종 배송 단계인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시험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물류서비스 통합 관제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운행을 관리하고, 기존 실증 성과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여객과 물류를 결합한 자율주행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실증 경험을 토대로 내년 실증도시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도 추가 실증도시 참여 가능성을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실증도시 공모에 참여할 생각은 있지만 아직 AI 커넥티드카 사업처럼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 나선 것은 아니다"며 "관련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추후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준비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행데이터가 곧 경쟁력…AI 산업 선점 놓고 유치전 지자체들이 실증도시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단순히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관련 산업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백대에서 수천대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면 방대한 주행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AI, 센서, 차량부품, 관제 등 관련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도 실증도시 사업을 단순한 차량 운행이 아닌 자율주행 AI 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2027년 실증도시를 5~6곳으로 늘려 3000대 차량을 투입하고, 실제 도로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해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결국 승부는 내년 초 공개될 공모 기준에서 갈릴 전망이다. 도로 환경의 다양성과 기존 자율주행 실증 경험뿐 아니라 참여기업 확보, 데이터 활용계획, 지자체의 재정투입 의지와 운수업계와의 상생 방안 등이 주요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하반기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공모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지자체가 실증도시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토부 역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예산안이 확정되면 지자체들 간 물밑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9.29 18:29류은주 기자

피처링, 차세대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퓨처링 26' 연다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소셜 마케팅 콘퍼런스 '퓨처링 26'을 개최한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 마케터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AI·데이터, 생성형 엔진 최적화, 크리에이터 커머스 등 각 분야 리더들의 실행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장지훈 피처링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화섭 최고기술책임자가 인플루언서 탐색·선정·섭외·협상·계약 등 마케팅 전 과정 자동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HSAD·카카오·메타 등 유수 기업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1대1 무료 컨설팅 및 AI 에이전트 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이벤터스 행사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 최신 트렌드 이슈 공유를 넘어, 마케터의 업무 프로세스를 데이터와 AI로 재설계하는 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피처링 AI 에이전트를 통해 마케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창의적인 기획과 전략 수립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8:24백봉삼 기자

HCL테크, 글로벌 자산관리 업계 최초의 AI 기반 합성 연구 조사 발표

1000개 이상의 AI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작성된 보고서, 자산관리사의 84%가 운영 모델 재편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10% 미만만이 이러한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인 HCL테크(HCLTech, NSE: HCLTECH, BSE: HCLTECH)가 9월 28일, 전 세계 17개 시장의 자산관리 업계 고위 의사결정자들을 모델로 한 1066개의 대표 AI 페르소나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합성 연구 보고서 '히든 인 플레인 사이트(Hidden In Pl(AI)n Sight)'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자산관리사의 84%가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운영 모델에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는 AI 전환이 단순한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고, 경쟁하고, 성장하는 방식을 재구상하는 문제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또한 업계 리더십 팀의 98%가 AI 의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오직 7%를 조금 넘는 수준만이 에이전틱 AI 역량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자산관리사들이 AI에 대한 열의를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로 전환하지 못하게 막는 세 가지 중대한 사각지대를 규명한다. 야심의 사각지대: 기업들이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여전히 효율성 향상을 위해 AI에 자금을 투입하는 경우 실행의 사각지대: 기술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실질적인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독점적인 고객 데이터 및 인사이트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 전략의 사각지대: 기업들이 AI 도입을 추적하지만 성장, 매출 및 고객에 대한 영향을 측정하지 못하는 경우 HCL테크의 스리니바산 세샤드리(Srinivasan Seshadri) 최고 성장 책임자 겸 글로벌 금융서비스 총괄은 "업계에는 투자의 문제가 없다. 선택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의 모든 자산관리사가 AI에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들이 어떤 프로그램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지, AI가 실제로 운영 모델에 얼마나 깊이 도달하고 있는지, 또는 중요한 성과인 새로운 고객 가치, 성장 및 매출 모델을 측정하고 있는지를 말할 수 있는 기업은 훨씬 적다. 우리의 연구는 리더의 84%가 근본적인 재설계를 원하지만, 오직 12%만이 재설계가 창출해야 할 새로운 매출을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바로 승자들이 가장 먼저 좁혀야 할 사각지대"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AI의 규모, 속도 및 분석 역량을 깊은 인간 전문성과 함께 그 핵심에 결합한다. 업계 실무자, 연구자 및 주제 전문가들이 전체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가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맥락을 풍부하게 하며, 결과를 엄격하게 검증함으로써, 그 결과가 혁신적이면서도 실제 업계 경험에 기반을 두도록 보장했다. HCL테크의 질 코우리(Jill Kouri)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이 연구는 우리가 인사이트를 창출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나타내며, AI가 우리에게 규모와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간의 전문성이 모든 발견이 신뢰할 수 있고 확실하다는 것을 보장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AI와 인간 전문성이 함께 작동할 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시연이며, 정확히 우리가 사내에서 더 많이 구축하고자 하는 종류의 역량"이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기업들은 AI를 자사의 가장 독특한 자산인 수십 년에 걸친 독점적 고객 지식과 결합하는 기업들이 될 것이다. 경영진은 1차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를 기술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또는 AI 파트너십보다 더 가치 있는 차별화 요소로 평가했으며, 거의 80%는 미래의 업계 리더가 AI, 인간 전문성 및 생태계 파트너를 가장 잘 조율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아시아태평양(89%)과 북미(84%)는 가장 높은 수준의 확신을 보였으며, 유럽은 38.3%로 뒤처져 있어 시장 전반에 걸쳐 준비도와 전환 속도에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편집자 주: AI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모델의 개척 에비덴자(Evidenza)와의 협력으로 수행된 이 보고서는 자산관리 업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포괄적인 합성 연구 적용 사례 중 하나를 나타낸다. 이 방법론은 HCL테크가 고객들에게 권장하는 접근 방식, 즉 규모에서는 AI를, 중요한 순간에는 인간의 판단을 활용해야 한다는 접근법을 반영한다. 기존의 전문성을 대체하기보다는 AI를 활용하여 이를 강화하고 확장했으며 페르소나 설계, 연구 개발 및 결과 검증에 주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는 복잡한 산업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자 책임감 있는 AI 실천의 실용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AI 기반 분석과 인간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이 연구는 조직이 신뢰, 엄격함 및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지능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기업이 반드시 가장 많은 AI를 배치하는 기업이 아니라, AI를 자사의 가장 독특한 자산인 독점적 고객 지식, 인간 전문성 및 강력한 생태계 파트너십과 결합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전체 보고서는 https://www.hcltech.com/financial-services/capital-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 걸쳐 22만 30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모든 주요 수직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협력하며, 금융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소비재(CPG),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6월 마감된 12개월 기준 통합 매출은 미화 148억 달러에 달했다. hcltech.com을 방문해 HCL테크가 발전을 가속화하는 방식을 알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으로 문의할 수 있다.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 - meredith-bucaro@hcltech.com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 - elka.ghudial@hcltech.com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 - james.galvin@hcltech.com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 - nitin-shukla@hcltech.com

2026.09.29 18:10글로벌뉴스

HCL소프트웨어, 로보티크에이아이 인수로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자동화 강화

수를 통해 HCL UnO 에이전틱에 엔터프라이즈 RPA 역량 추가, AI 에이전트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종단간 오케스트레이션 강화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HCL테크(HCLTech)의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인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 NSE: HCLTECH, BSE: HCLTECH)가 9월 2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본사를 둔 엔터프라이즈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 제공업체인 로보티크에이아이(Robotiq.ai)를 인수할 의향을 발표했다. HCL소프트웨어는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 전반에서 추론뿐만 아니라 업무를 신뢰성 있게 실행하는 AI 시스템에 대한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로보티크에이아이는 API를 이용할 수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서 AI 기반 워크플로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하는 엔터프라이즈 RPA 역량을 추가하여, HCL UnO 에이전틱(HCL UnO Agentic)의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의사결정에서 실행까지 확장한다. 로보티크에이아이의 RPA 플랫폼은 대형 은행, 보험 그룹 및 통신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ISO 인증 보안, 감사 로그 및 유연한 배포 옵션을 갖추고 구축되어 이 플랫폼을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게 만든다. HCL소프트웨어의 칼리안 쿠마르(Kalyan Kumar) 사장은 "기업들은 AI 실험을 넘어 안전하고, 통제되며, 신뢰할 수 있는 생산 규모의 자동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티크에이아이는 오케스트레이션과 엔터프라이즈급 실행을 결합하여 HCL UnO 에이전틱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자사의 운영 전반에 걸쳐 에이전틱 AI를 자신 있게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로보티크에이아이의 다르코 요비시치(Darko Jovišić) 최고경영자 겸 공동 창업자는 "자동화는 유용해야 하고, 신속하게 배포되어야 하며, 실제 운영에서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단순한 신념을 바탕으로 로보티크에이아이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HCL소프트웨어와의 합류는 당사의 기술에 엔터프라이즈급 도달 범위, 규모 및 플랫폼을 제공한다. HCL소프트웨어와 함께, 고객들은 작업 단계에서 멈추지 않는 자동화를 얻게 되며, 이는 전체 기업에 걸친 오케스트레이션되고 통제된 프로세스의 일부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2026년 11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HCL소프트웨어 소개 HCL소프트웨어는 디지털+(Digital+) 경제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전념하는 소프트웨어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당사는 경험, 데이터 및 운영을 결합하고 통합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마케팅, 판매 및 지원하며 대담한 AI 기반의 디지털+ 미래 비전을 실현한다. 개척자적 정신과 고객 성공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이라는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HCL소프트웨어는 조직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한다. 진실성, 포용성, 가치 창출, 인간 중심주의 및 사회적 책임이라는 HCL소프트웨어의 핵심 가치는 당사가 하는 모든 활동의 지침이 된다. HCL소프트웨어는 포춘(Fortune) 100대 기업의 대다수와 포춘 500대 기업의 거의 절반을 포함하여 2만 개 이상의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hcl-software.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제레미 맥니브(Jeremy McNeive), HCL소프트웨어jeremy.mcneive@hcl-software.com 아슈토시 샤르마(Ashutosh Sharma), HCL테크ashutosh.sharma@hcltech.com

2026.09.29 18:10글로벌뉴스

넥써쓰, 원스토어 완전자회사 편입…유통·결제·온체인 인프라 일원화

앱마켓 역량과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을 일원화해 글로벌 게임 유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 체제가 구축된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 6월 SK스퀘어와 네이버가 보유한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KT와 LG유플러스의 보유 지분을 추가 확보해 지분율을 95.88%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잔여 지분을 모두 취득하고 원스토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은 게임 유통과 결제, 온체인 인프라를 단일 운영 체계로 묶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원스토어가 보유한 앱마켓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 역량에 넥써쓰의 AI 및 블록체인 기술,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플랫폼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원스토어는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2위 앱마켓으로, 지난 8월 31일 122개국을 대상으로 '원스토어 글로벌'을 선보이며 1000종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텐센트와 협력한 무설치 미니게임 서비스 '원플레이'를 비롯해 앱마켓 최초의 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게임즈'를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전용관 명칭을 'AI 게임'으로 개편해 소규모 창작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원스토어는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라는 큰 퍼즐의 가장 중심이 되는 조각"이라며 "넥써쓰의 AI·블록체인 인프라와 원스토어의 앱 배포·결제 역량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게임 유통과 결제, 온체인 인프라가 한 구조 안에서 구현되는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9.29 18:05진성우 기자

6G 앞두고 통신 장비사 AI-RAN 전략 나뉜다

6G 시대를 앞두고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의 AI-RAN 전략이 갈리고 있다. AI-RAN이란 무선접속망(RAN)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네트워크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AI를 무선망에 내재화한다는 방향은 같지만 엔비디아의 GPU 컴퓨팅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기지국 핵심 기능을 외부 소프트웨어에 얼마나 개방할지를 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취하고 있다. 노키아가 엔비디아 GPU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차세대 RAN의 핵심으로 끌어들이며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에릭슨은 자체 통신 특화 컴퓨팅을 중심으로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가상화 기지국(vRAN)을 기반으로 GPU를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화웨이는 자체 장비와 AI 모델을 묶는 수직통합 방식에 무게를 싣는 식이다. GPU냐 자체 컴퓨팅이냐 AI-RAN 컴퓨팅 전략에서 노키아의 변화가 가장 크다. 노키아는 엔비디아 에어리얼(Aerial)과 GPU를 활용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AI 네이티브 RAN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에어스케일 장비에 AI 가속 기능을 추가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GPU 기반 컴퓨팅의 역할을 크게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팔라비 마하잔 노키아 CTO는 엔비디아 협력을 두고 “에어리얼은 노키아와 엔비디아가 다양한 모델을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를 부품 공급업체가 아닌 RAN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파트너로 본다는 의미다. 반면 에릭슨은 범용 GPU보다 자체 통신 특화 칩셋과 RAN 컴퓨팅을 중심으로 AI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 기지국의 실시간 신호처리 구조를 유지하면서 AI 연산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에릭슨의 중간에 가깝다. 소프트웨어 기반 vRAN을 중심에 두면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결합한 AI 기반 MIMO 빔포밍 등을 시험하고 있다. 화웨이 역시 범용 GPU 중심의 전환보다는 자체 기술을 수직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RAN 에이전트에 통신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과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네트워크가 자원 배분과 운용을 스스로 최적화하도록 하는 방향이다. 최근 열린 화웨이 커넥트에서는 어센드 NPU와 CANN을 포함한 자체 AI 컴퓨팅 생태계 확대 방침도 재확인했다. RAN 내부까지 외부에 열까, '앱 생태계'도 제각각 컴퓨팅 방식과 함께 RAN을 어디까지 외부 소프트웨어에 개방할지도 갈림길이다. 노키아는 외부 개발사가 만든 AI 애플리케이션을 기지국의 실시간 무선 처리 영역까지 적용하는 디앱(dApp)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이다. dApp은 기존 네트워크 최적화 앱보다 기지국에 더 가까이 붙어 스케줄링과 프리코딩 등 핵심 기능에 실시간으로 관여하는 소프트웨어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 장비업체가 자체 기술로 처리하던 기지국의 핵심 기능 일부를 외부 소프트웨어에도 열겠다는 것이다. 외부 개발사가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면 기지국 장비 자체를 바꾸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노키아가 그리는 방향이다. 코히어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주파수 효율 향상 기술이 대표적인 사례다. 코히어는 이 기술을 dApp 형태로 구현해 기지국의 무선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다폰과 텔스트라, 벨캐나다 등도 관련 기술을 시험했다. 다만 기지국의 핵심 기능에 외부 소프트웨어가 실시간으로 관여하는 만큼 구현 난도는 높다. 레이 돌런 코히어 최고경영자(CEO)는 “rApp은 쉬웠고 xApp은 어려웠으며 dApp은 정말 어렵다”면서 실제 엔지니어링 작업을 “뇌수술만큼 복잡하다”고 표현했다. 다른 장비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신중하다. 에릭슨은 이미 상용화가 진행된 네트워크 최적화 앱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면서 dApp은 아직 연구 단계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역시 AI를 RAN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지만, 노키아처럼 기지국의 실시간 영역을 외부 앱에 개방하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있다. 노키아 방식에도 과제는 있다. dApp 생태계가 엔비디아의 GPU와 CUDA를 중심으로 만들어질 경우 다른 하드웨어로 소프트웨어를 옮기기 어려울 수 있다. 특정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다 엔비디아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6.09.29 17:59박수형 기자

패스트파이브, 초기 AI 스타트업에 사무공간 3개월 무상 지원

패스트파이브가 초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받지 않는 사무공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패스트파이브는 10월 11일까지 '창업 베이스캠프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직원 수 10인 이하 스타트업이다. 기존 매출이나 투자 유치 여부에 따른 제한은 두지 않는다. 신청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회사는 약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인실 규모의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최대 100석이다. 선정 기업은 첫 3개월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이후 성과 보고와 연장 심사를 거치면 관리비만 부담하는 '창업 스텝업'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추가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시작한 1기에는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했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9개사 모두 3개월간의 지원 기간 종료 후 후속 프로그램인 창업 스텝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 가운데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아리스토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했다. 리걸테크 기업 로에버는 패스트파이브 지점 내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입주사 2곳과 기업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향후 창업지원기관과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초기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업무공간과 실행 기반이 필요하다”며 “2기에서도 초기 AI 스타트업이 사무실 비용을 줄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7:50류승현 기자

SK인텔릭스, 웰니스로봇 협의체 만든다…'피지컬 AI' 대중화 앞장

SK인텔릭스가 웰니스(Wellness)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범기업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현재 복수 로봇 기업과 협의체 구성을 논의 중이다. 이르면 올 연말께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윤태 SK인텔릭스 매니저는 2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호텔에서 국내 웰니스 로봇 생태계 확대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SK인텔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출시해, 일반 가정부터 헬스케어, 교육기관, 사무공간 등 적용을 추진 중이다.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봇 도입 확대를 위한 '웰니스 로봇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개별 기업 실증 데이터를 모아 공동 표준안을 구성하고, 정부 정책 건의 및 예산 확보 등을 범기업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함 매니저는 "현재 웰니스 로봇에 대한 정부 예산은 기술 개발과 실증에 집중돼 있고, 대중화 확산 단계의 현장 제약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주요 적용처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추진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협의체 의장사는 SK인텔릭스가 맡는다. 참여 규모는 SK인텔릭스와 사무국인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를 비롯해, 분과별로 10곳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 매니저는 "웰니스 로봇 협의체 구성안은 내부적으로 임원진까지 1차 보고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여러 로봇 기업과 미팅하면서 5개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29 17:45장경윤 기자

[AI는 지금] 모델 넘어 플랫폼 노리는 오픈AI…'데브데이'서 개발자 잡는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개발자 생태계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챗GPT로 일반 이용자를 끌어모은 데 이어 개발자들이 자사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와 에이전트를 만들도록 유도하며 사업 영역을 플랫폼으로 넓히려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10시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DevDay)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PI와 개발 도구를 다루는 기술 세션과 데모,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오픈AI가 이번 데브데이에서 6개의 주요 제품이나 기능을 선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AI 제품을 총괄하는 티보 소티오가 데브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자신의 X에 별다른 설명 없이 점 6개(......)를 올린 데 이어 알트먼 CEO도 앞서 데브데이를 언급하며 배 모양 이모지를 6개 연달아 게시해서다. 영어권 개발자 사이에서 '십(ship)'은 제품이나 기능을 개발해 실제 이용자에게 출시한다는 의미로 통용된다. 오픈AI가 구체적인 발표 제품이나 개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티오가 API와 에이전트 인프라, 챗GPT와 코덱스 등 주요 제품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발자 도구와 AI 에이전트 관련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티오는 최근 데브데이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기술이 기존 제품의 기능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예고했다. 소티오는 "재미있는 것들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을 바꿀 많은 것들이 있다"며 "(이번 데브데이는) 가장 야심 찬 스프린트"라고 표현했다. 이번 데브데이가 주목받는 데는 AI 개발자 시장의 경쟁 구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를 앞세워 개발자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힌 가운데 오픈AI의 '코덱스'도 최근 이용자를 늘리며 추격하고 있어서다. 실제 젯브레인스가 지난 5~7월 전 세계 전문 개발자 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로드 코드를 업무에 사용한다는 응답은 39%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8%에서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코딩 도구로 클로드 코드를 꼽은 비율도 31%에 달했다. 이에 맞서 코덱스도 최근 개발자 사이에서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코덱스를 업무에 사용한다는 응답은 지난 1월 3%에서 5~7월 16%로 약 5배 증가했다. 코덱스를 알고 있다는 응답 역시 같은 기간 27%에서 65%로 높아졌다. 클로드 코드가 이용률에서 앞서 있지만 코덱스도 격차를 좁혀가는 모습이다. 코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발자 비중도 높았다. 젯브레인스 조사에서 코덱스를 주로 사용하는 개발자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전체 코드의 80% 이상을 작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42%로, 클로드 코드 이용자의 32%보다 높았다. 코덱스 이용자 중 AI 도움 없이 코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7%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는 코덱스에서 확보한 기술을 개발자용 에이전트로도 넓히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 베타로 선보인 '에이전트 API(Agents API)'에는 코덱스를 구동하는 하네스와 인프라가 적용됐다. 개발자가 파일을 다루고 코드를 실행하거나 외부 도구를 사용하는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오픈AI가 하네스를 직접 운영하고 실행 환경은 오픈AI 샌드박스나 자체 인프라 등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클로드 코드가 개발자 시장에서 먼저 이용자를 확보한 만큼 이번 데브데이에서 오픈AI가 어떤 개발 도구와 기능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코덱스의 사용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이 개발자 유입을 추가로 끌어낼 경우 앤트로픽과 오픈AI의 개발자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오픈AI가 챗GPT를 통해 이미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했다는 점도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a16z)는 최근 오픈AI의 경쟁력으로 모델 성능뿐 아니라 새로운 AI 사용 방식을 만들어내고 이를 대규모 이용자에게 확산할 수 있는 유통력을 꼽았다. a16z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챗GPT가 월간활성이용자(MAU) 1억 명에 도달하는 데 걸린 기간은 2개월로, 틱톡 9개월과 인스타그램 30개월보다 짧았다. 이에 오픈AI가 이번 데브데이에서 개발자를 끌어들일 만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면 챗GPT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 기반을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 활용할 여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가 오픈AI의 모델과 도구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수록 챗GPT 밖에서도 자사 기술이 활용되는 접점을 넓힐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클로드 코드가 먼저 개발자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코덱스도 최근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번 데브데이에서 오픈AI가 어떤 개발 도구와 환경을 내놓느냐가 향후 개발자 확보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7:31장유미 기자

"바이오헬스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29일 취임 첫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인 동시에, 지역·필수 의료와 초고령사회 돌봄과 같은 보건의료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산업이기도 하다”라며 “진흥원이 '바이오헬스 혁신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핵심 과제로는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 역할을 확대 ▲의료데이터 활용과 실증 기반 확장을 통한 AI·디지털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 구축 통한 보건의료 R&D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산·학·연·병 협력으로 지역 내 연구와 혁신 작동하는 R&D 생태계 구축 및 지역 균형발전 지원 등을 제시했다. 고 원장은 “우선 보건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겠다. 특히 진흥원 내 연구 및 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학계·산업계와 협력해서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의료데이터 활용과 실증 기반을 확장해 AI·디지털헬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산업 융합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보건의료 R&D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 결과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창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도록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자체와 대학, 병원, 기업 간의 협력을 실속있게 이끌어 지역 내에서도 연구와 혁신이 작동하는 R&D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고 원장은 “큰 틀에서 보건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 같다. 기술을 넘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며 “진흥원 현안으로 기관 통합 이슈도 있지만, 국가 아젠다인 AI와 보건산업의 접목을 통한 국민건강 문제 해결, 보건산업에서의 투자형 R&D 등 추진 등도 빨리 해결해야할 현안”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산업이 규제산업이지만,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저해되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혁신기술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보건산업은 전주기 지원이 중요하다. 연구개발에서 특허, 기술사업화, 궁극적으로는 경제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산학연병관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진흥원은 그걸 잘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흥원 역할은 보건산업 육성, 연구개발 성과지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확보. 진흥과 연구개발 성과는 궁극적 목표에 포함돼야 한다”라며 “진흥원은 집중해야하는 것은 중소, 중견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전주기 지원체계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9 17:29조민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마케팅 종료 수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기반 AI PC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내세웠던 '코파일럿+(플러스) PC' 활용을 2년만에 중단했다. AI 연산 성능이 빠르게 상향평준화되면서 코파일럿+ PC를 별도 제품으로 구분할 필요성이 낮아진 결과로 보인다. 코파일럿+ PC가 처음 등장한 2024년에는 40 TOPS 이상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이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 출시 당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 사실상 유일한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인텔과 AMD까지 40 TOPS 이상의 NPU를 탑재한 프로세서를 잇따라 시장에 투입한 상황이다. 최근 공개한 신형 서피스 랩톱과 서피스 프로는 코파일럿+ PC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만 '코파일럿+ PC'라는 명칭을 강조하지 않았다. 2024년 5월, 40 TOPS NPU 앞세워 '코파일럿+ PC' 등장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5월 말 '빌드' 행사에서 윈도11 기반 PC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한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NPU 성능이었다. 윈도 스튜디오 효과, 리콜, 코크리에이터, 라이브 캡션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PC에서 직접 처리하는 데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가 최소 4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이상 성능을 지닌 NPU를 탑재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당시 시장에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11 TOPS)나 AMD 라이젠 8000 시리즈(16 TOPS)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6월 정식 출시를 앞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만 이 기준을 충족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12코어 오라이언 CPU,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10코어 오라이언 CPU를 탑재했지만 NPU 성능은 최대 45 TOPS로 같았다. 퀄컴 이어 인텔·AMD도 NPU 성능 향상 지속 당시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PC는 현 시점에서 윈도11이 제공하는 코파일럿+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퀄컴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인텔이 같은 해 3분기 출시한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 프로세서는 최대 48 TOPS AI 연산이 가능한 NPU 4를 탑재했다. AMD도 같은 시기 NPU 성능을 50 TOPS까지 높인 라이젠 AI 프로 300 공급에 나섰다. PC에서 AI 처리에 NPU가 가지는 장점도 많이 축소됐다. 주위 소리 확인, 음성 인식 등 처리에는 적합하지만 대형 AI 모델이 등장하고 연산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GPU의 성능이 더 중요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MS, '코파일럿+ PC' 명칭 사용 중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기반 AI PC인 서피스 랩톱 13형과 서피스 프로 12형 2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코파일럿+'라는 명칭을 내세우지 않았다. 윈도센트럴에 따르면, 브렛 오스트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출시될 서피스 PC는 코파일럿+ 출범 당시 모든 기준을 만족하지만 이를 '코파일럿+ PC'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게이밍 본부장도 "코파일럿+ PC의 목적은 NPU를 활용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45 TOPS NPU와 같은 기준과 성능 지표를 통해 특정 범주의 기기를 정의하는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같은 경험을 제공하겠지만 코파일럿+ PC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AI PC 보편화에 '코파일럿+' 차별성 약화 '코파일럿+ PC'라는 용어의 퇴장은 AI PC 보편화가 가져온 결과에 가깝다. 2024년에는 40 TOPS 이상의 NPU를 탑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새로운 PC를 구분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인텔·AMD·퀄컴 등 주요 PC 프로세서 업체가 이 기준을 넘는 제품을 공급중이다. AI PC에서 NPU의 역할 역시 변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이나 고성능 생성형 AI 작업에서는 GPU의 연산 성능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AI PC의 성능을 NPU의 TOPS 수치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NPU 대신 GPU에서 코파일럿+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 대상 윈도11 빌드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도 AI PC는 빠르게 일반적인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PC 출하량 중 AI PC 비중이 55%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특정 하드웨어 기준을 별도의 브랜드로 강조할 필요성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2026.09.29 17:12권봉석 기자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신세계, 중앙일보 인수전 합류…다우키움·CJ 컨소시엄 참여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하늘 나는 테슬라 로드스터, 현실화될까…전문가 "실용성 없다"

아이폰 듀오, 매장에서 못 산다…한국·일본 현장 구매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