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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흔든 AI 여배우, 새 뮤비 공개…"AI, 적 아니다"

작년 실제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여배우가 등장해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의 중심에는 네덜란드 배우 겸 프로듀서 엘린 판데르 펠덴이 만든 AI 배우 '틸리 노우드'가 있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AI 여배우 틸리 노우드가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을 앞두고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AI는 적이 아니라 열쇠”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배우들에게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동안 틸리 노우드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마다 할리우드 관계자와 다양한 매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반응이 크지 않았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4시간 만에 조회수는 4000회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고 댓글도 약 80개에 불과했다. 댓글 내용 역시 대부분 비판적인 반응이었다. 기즈모도는 이런 반응의 이유로 해당 뮤직비디오가 AI로 생성된 콘텐츠라는 점이 지나치게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노래 가사는 엘린 판데르 펠덴이 발표한 에세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치 챗GPT에게 해당 에세이를 노래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올 법한 느낌이라는 평이다. 영상 역시 전형적인 AI 제작물처럼 기술적으로는 완성도는 있으나 어딘가 어색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때 큰 화제를 모았던 틸리 노우드가 실제로 인플루언서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는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9만 명 수준이며, 유튜브 구독자는 4천 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틱톡 팔로워는 단 3명에 불과해 화제성에 비해 영향력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그 동안 틸리 노우드는 업계 인사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일부 배우들은 틸리 노우드와 계약을 맺는 에이전시를 보이콧하겠다고 경고했고,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역시 그녀의 존재 자체를 비판했다. 여러 연예 기획사들도 AI로 만들어진 배우와는 계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할리우드 관계자 가운데 틸리 노우드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인물은 투자자이자 방송인 케빈 오리어리 정도다. 그는 영화 산업에서 엑스트라 배우를 AI로 대체할 수 있다며, 제작진이 틸리 노우드와 같은 AI 배우 100명만 고용하면 충분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2026.03.12 13: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장] 레노버 "AI, 이제 실행 단계…하이브리드 AI 스택으로 韓 지원"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 창출 단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레노버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AI PC부터 인프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AI 도입·확장을 지원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12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테크데이 2026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는 기업들이 AI를 실험적으로 적용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제 비즈니스에 구현하고 적용하는 단계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AI PC부터 인프라,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포켓 투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기업이 AI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이날 IDC와 공동으로 발간한 연례 보고서 'CIO 플레이북 2026 - 더 레이스 포 엔터프라이즈 AI'를 공개하고 기업 AI 도입 현황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10개 국가 최고정보책임자(CIO) 9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활용 방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96%는 향후 12개월 내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평균 투자 규모도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할 전망이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AI 보안 도구, 온프레미스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AI 활용 범위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프로젝트 역시 IT 부서를 넘어 전사적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판 호 레노버 솔루션·서비스 그룹(SSG)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AI는 더 이상 파일럿 단계에 머무르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이동 중"이라며 "사이버보안, 고객 서비스,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AI 도입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4%가 이미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운영하거나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AI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 비율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특히 외부 AI 컨설팅과 서드파티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빠른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명했다. AI 인프라 전략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약 76%는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채택 중이다. 이는 데이터 통제와 규제 대응, 보안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I 기술의 중심축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는 점도 중요한 변화로 지목됐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AI 모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보면 앞으로 추론 비용이 학습 비용보다 최대 15배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기업 AI 워크로드의 상당 부분이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분산형 엣지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노버는 이같은 변화에 대응해 AI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 PC부터 서버, 엣지 인프라, 클라우드까지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AI 스택을 통해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보안, 데이터 관리, 인력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자 컨설팅과 구축, 운영 관리까지 포함한 서비스 모델도 확대할 계획이다.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른 AI 프로젝트를 실제 비즈니스 운영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 대표는 "PC부터 인프라,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전 영역의 컴퓨팅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2 13:24한정호 기자

무신사 "입점사 택갈이 발견 시 모든 상품 퇴출"

무신사가 최근 일부 입점 브랜드에서 제기된 이른바 '택갈이(상품 라벨 교체)' 부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저촉 상품 발견 시 해당 브랜드 전 상품을 퇴출시키기로 했다. 무신사는 지난 11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고객 보호를 위해 브랜드 상품 택갈이 발견시 기존보다 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고객 문의 등을 통해 일부 입점 업체가 직접 제작하거나 제작 의뢰한 상품이 아님에도 타사 상품의 택만 교체해 자체 제작 상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무신사는 자체적인 '안전거래정책'을 기반으로 관련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문제가 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정책 위반이나 고객 기만 행위가 확인될 경우 입점 계약 해지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무신사는 현행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지위에 있어 입점 브랜드 상품이 판매돼 고객에게 배송되기 전까지 사전 제품 검수 과정을 강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무신사는 플랫폼을 신뢰하는 고객과 파트너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적·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했다. 무신사는 자체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유사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온라인 검수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르면 내달 AI 검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즉시 무신사는 현재 온라인 상에서 판매 중인 120만 개 이상의 전 상품을 대상으로 유사성 검토를 진행하고 상시적인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택갈이 의혹이 예상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소명을 요청하고, 부당 행위가 드러날 경우 즉시 모든 상품을 퇴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입점 심사 과정에서 '자체 제작'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상품 판매 전략을 변경해 타사 상품을 택갈이 방식으로 판매하는 행위가 적발됐을 때에는 무신사, 29CM 등 모든 플랫폼에서의 영업을 영구히 제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택갈이 상품 판매로 인한 고객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경우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법적 조치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의 역할에 기대지 않고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과 입점 브랜드들이 반칙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강화와 기술적 뒷받침을 통해 패션 생태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3:23박서린 기자

정수기 넘어 로봇…렌탈 기업들 신사업 속도

가전 렌탈 기업들이 로봇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로봇과 헬스케어, 펫케어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움직임이다. 코웨이는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논의한다. 로봇 제조·판매·임대·서비스업, 정형외과 및 신체 보정용 의료기기 제조·판매·임대, 반려동물용 기기 제조·판매 등 사업 목적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환경 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로봇과 헬스케어 기기, 펫케어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토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마의자 브랜드 '비렉스'를 통해 확보한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의료 및 보조기기 분야까지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인텔릭스 역시 로봇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회사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선보이고 웰니스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작년 10월 경기도 화성 캠퍼스에서 양산 출하식을 열고 상용화에 돌입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생활형 로봇이다. 공기 정화와 건강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실내 오염도를 감지해 오염원이 많은 위치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방식 건강 측정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보안, 뷰티, 명상, 반려동물 케어, 수면 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가전기업 사업 구조 변화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구독·렌탈 서비스와 AI 로봇을 결합한 '생활 플랫폼' 모델로 진화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가전 렌탈 기업들은 전국 단위 방문 관리망과 구독 서비스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어 로봇 제품을 서비스 형태로 공급하는 데 유리한 구조다. 로봇이 가전 진화형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경우 기존 렌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기업들이 로봇을 단순 제품이 아니라 생활 관리 서비스의 핵심 디바이스로 보고 있다"며 "AI와 로봇을 결합한 라이프케어 시장이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3:21신영빈 기자

컴비바, 보안 강화된 AI 기반 대규모 고객 참여 플랫폼 NGAGE for Enterprises 출시

-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기반 신원 확인, 대화형 AI를 통합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CPaaS 플랫폼 라스베이거스 및 뉴델리, 2026년 3월 12일 /PRNewswire/ -- 고객 경험 관리, 데이터 수익화,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컴비바(Comviva)가 11일 NGAGE for Enterprises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이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하고 안전하며 지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이다.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6(Enterprise Connect 2026) 행사를 앞두고 공개된 NGAGE for Enterprises는 기업이 신뢰, 신원 확인, 사기 방지 기능을 고객 상호작용 계층에 직접 내장하면서 모든 디지털 접점에서 의미 있는 고객 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에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기반 신원 인텔리전스, AI 기반 자동화, 안정적인 글로벌 연결성을 결합해 기업의 운영을 간소화하고 배포 속도를 높여 고객 경험 개선을 돕는다. 이번 출시와 관련해 데쉬반두 반살(Deshbandhu Bansal) 컴비바 레브테크 솔루션즈(RevTech Solution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이 디지털 참여를 확대하면서 사기 위험 증가, 분산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맞춤형 경험 제공에 대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NGAGE for Enterprises는 커뮤니케이션, 신원 인텔리전스, AI 자동화를 단일 SaaS 플랫폼으로 통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고객 참여 여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직관적인 로우코드 워크플로 빌더를 통해 기업이 지능형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서비스, 지원, 마케팅, 라이프사이클 참여 전반에 걸쳐 개인화된 상황 인식형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다. NGAGE는 SMS, 이메일, RCS, 왓츠앱(WhatsApp)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전화번호 인증과 SIM 확인 등 네트워크 기반 신원 확인 서비스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사기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SaaS 기반 플랫폼은 투명한 청구 및 실시간 성능 가시성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비용을 통제하면서 지역 간 고객 참여 전략을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GAGE는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기업과 100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가 신뢰하는 컴비바의 기존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NGAGE는 또한 통합 아키텍처 내에서 기업 온보딩, 구성 가능한 여정 오케스트레이션, 옴니채널 고객 참여, 사기 관리,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한다. 상호 운용성을 고려해 구축된 이 플랫폼은 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TMF931을 지원하며, TM 포럼(TM Forum) 오픈 API 및 카마라(CAMARA) 표준을 준수한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애그리게이터 생태계에 참여하고, 시장 진출 채널을 확장하며, 기업을 네트워크 기능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995982/5723565/Comviva_Logo.jpg?p=medium600

2026.03.12 13:10글로벌뉴스

정부부처 기업 대상 AX 사업 19일 통합공고

AI 전문기업, 제조기업 등이 쉽고 편리하게 AX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정부의 주요 AX 사업이 통합 공고되고, 기업 대상으로 공동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부처의 주요 AX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공고에 이어 4월에는 4월에는 적정성 검토가 종료되는 지역 AX 사업도 부처 합동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는 ▲AI 에이전트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산업AI 솔루션 실증 확산 ▲AI 통합 바우처 ▲AI 가상융합 ▲스마트공장 등 산업 전반에 AX를 확산하기 위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된다. 먼저 3개 부처는 올해부터 부처별로 장점을 살린 AI 에이전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성과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에 대한 에이전틱 AI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산업부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제조 현장에서 AI 에이전트의 도입 필요성이 높은 핵심 과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 실증한다. 중기부는 중소 제조특화와 소비자 밀착 분야에 집중하면서 비정형 작업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중 AI 에이전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는 유망 분야에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신규 사업을 3개 부처가 차별화해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네트워크 및 보안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융합한다. 산업부는 제조설비점검 로봇·가전 등 제조 현장 및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AI를 적용하고, 중기부는 중소 제조 현장에서 공정혁신을 위한 AI 응용 솔루션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요 산업 제조 AX 사업도 함께 공고된다. 과기정통부는 AI와 가상융합기술을 접목하여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는 'AI 가상융합 산업혁신 프로젝트'와 AI 기술, 클라우드, 데이터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산업 AI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하여 즉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산업 AI 솔루션 실증 확산 지원' 사업을 지난해 2차 추경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에 특화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공고한다. 통합 공고는 19일부터 진행되며 3개 부처는 공동 사업설명회는 오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다.

2026.03.12 12:16박수형 기자

ICT 수출액이 국내 전체산업 절반 차지했다

지난달 ICT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가운데, 국내 전체 산업 수출의 절반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33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3%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국내 전체 산업 수출약 674억 5000만 달러의 49.8%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우리 경제의 수출 성장을 ICT가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수입은 130억 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9.6%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205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ICT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SSD가 포함된 컴퓨터 주변기기의 증가세가 돋보인다. 먼저 반도체는 251억 7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 전년 대비 160.8% 증가했다. 글로벌 AI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고부가제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27억 2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87.8% 성장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호조와 가격 상승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증가하며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12억 4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휴대폰은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초도 물량 확보와 고가 완제품 수요 증가가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는 1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7.5%의 수출 감소를 겪었다. 스마트폰용 OLED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IT 기기용 수요 부진과 LCD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다. 통신장비 역시 전년 대비 9.0% 감소한 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역시 미국과 베트남 등 주요국으로의 전장용 장비와 무선통신기기 부품 수출이 줄어든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24억 1000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109.9% 증가한 수치다. 미국이 62억 8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는데 증가폭은 200.7%로 가장 앞선 수출 지역이다. 이밖에 베트남 43억 7000만 달러, 대만 37억 3000만 달러, 유럽연합 15억 2000만 달러, 인도 5억 8000만 달러, 일본 3억 8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2026.03.12 12:08박수형 기자

S2W, 일본 정부기관 보안 AI 재계약…규모 3.5배 늘렸다

에스투더블유(S2W)가 일본 정부기관과 보안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2W는 일본 정부기관과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의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퀘이사는 AI 기반 자동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부 위협을 감시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이다. S2W는 작년 3월 일본 정부기관과 신규 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최초 계약 대비 3.5배를 웃도는 규모로 성사됐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총괄은 "일본 관련 위협 동향에 대한 상시 보고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안보 공백 축소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기관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2W는 이번 재계약을 기점으로 올 상반기 중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일본 비즈니스 환경에 정통한 현지 전문가를 법인장으로 선임하고, 공공과 민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총괄은 "다수의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정교한 세일즈 전략을 전개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55이나연 기자

PFCT, 동남아에 K-금융기술 심는다…AI 위험 관리 실증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핀테크 산업이 급성장 중인 동남아 금융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기술 수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PFCT는 이수환 대표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AI 위험 관리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우선 PFCT는 베트남 대안데이터 전문 기업 하이테크를 방문해 AI 신용평가 모델 협력을 논의했다. PFCT는 하이테크가 보유한 소비·소득·행태 기반 대안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솔루션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 개인간 금융(P2P) 플랫폼 티마는 PFCT의 AI 위험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 개념검증(PoC)을 수행 중이다. 티마는 약 1000만 명의 대출 이용자와 7만 명 이상의 투자자를 보유한 곳이다. PFCT는 지난 2024년 2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시장에 AI 기반 신용평가 및 위험 관리 기술 공급을 확대해 왔다.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금융 환경을 넘어 국산 기술의 해외 진출 사례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동남아와 호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영국과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국산 AI 금융기술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55이나연 기자

티쓰리솔루션, SBS 8뉴스 'AI-XR 스튜디오' 구현 기술 지원

티쓰리는 자회사 티쓰리솔루션이 SBS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에 전면 도입된 'AI-XR 스튜디오' 구축 과정에서 핵심 디지털트윈 구현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BS는 지난 3일 봄 개편을 통해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에 AI 기반 확장현실(XR) 스튜디오를 상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단발성 특집이 아닌, 매일 방송되는 메인 뉴스 제작 환경에 AI 공간 복원 기술을 정규 편성 형태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티쓰리솔루션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간을 고정밀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실시간 3차원 환경으로 구현하는 제작 인프라를 구축했다.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수많은 포인트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공간을 재구성하는 차세대 3D 렌더링 기법이다. 현장을 촬영해 얻은 정보를 점 단위 데이터로 분석한 뒤 이를 다시 조합해 실제와 유사한 입체 공간으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모델링 방식 대비 제작 속도가 빠르고 사실감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SBS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서울 도심, 재난 현장, 선거 구도, 도시 인프라 구조 등 다양한 공간을 실사 기반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앵커가 3차원 데이터 공간 안에서 직접 이동하며 설명하는 연출도 가능해졌다. 홍민균 티쓰리솔루션 대표는 "디지털트윈 기술은 단순한 3D 그래픽을 넘어, 공간 정보를 재해석하고 전달 방식을 혁신하는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방송 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산업 안전, 문화 유산, 로보틱스 등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쓰리솔루션은 L2 PRO 기반 통합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연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에는 초고속 공간 스캐닝, AI 기반 데이터 정합·최적화,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실시간 시각화, 웹·XR 연동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2026.03.12 11:50진성우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가상설계·AI 결합 강화…폴더블도 대응 계획"

LG디스플레이가 가상설계(VD)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강화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도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올해 사업전략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과제로 삼고, 사업 전 영역에 AI 도입을 확대했다. 엔비디아의 물리 기반 AI 플랫폼 '피직스네모(PhysicsNeMo)'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패널 툴(DPS)도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개막하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6'에서 관련 성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제품을 개발할 때 엔비디아 툴을 사용한다"며 "엔비디아로부터 GTC 행사에 초대받았고, VD와 AI를 결합한 제품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회사는 지속된 체질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만들어내고 있어, 상반기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폴더블을 비롯한 여러 신기술도 사업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을 고려해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세트 출하량 감소, 디스플레이 등 부품 판가 인하 압박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도 제기된다. 정 사장은 "고객사들이 메모리 수급을 잘 극복하고 있는 것 같고, 당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전쟁도 장기전이 되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예의주시하며 관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6.03.12 11:45장경윤 기자

리사 수 AMD CEO, 다음 주 삼성전자·네이버 만난다…어떤 말 오갈까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중 한국을 공식 방문해 국내 여러 기업들과 협업 논의에 나선다. AMD가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AMD 관계자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리사 수 CEO가 업무상 목적으로 다음 주 중 한국을 방문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리사 수 CEO는 2020년 국내 지사인 AMD코리아 임직원 타운홀 미팅과 격려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국내 업체 회동을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4년 취임 이후 12년만이다. 리사 수 CEO는 다음 주 중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삼성전자,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인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협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가 올 하반기 시장에 공급할 AI GPU 가속기인 인스팅트 MI450은 최대 432GB의 HBM4 메모리를 탑재한다. CSP,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HBM4 제조사와 협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부터 최대 속도 13Gbps인 HBM4 양산에 들어간 상태다. 또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등 모든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타사 대비 큰 경쟁력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사 수 CEO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의 동선 등 세부 일정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네이버는 이번 리사 수 AMD CEO와 회동에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공급 확대를 비롯해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컴퓨팅 기술 협력 등 폭 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업 내용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리사 수 CEO와의 만남에는 최수연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인텔과 AI 반도체 협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네이버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AMD와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연산 역량을 담당하는 GPU와 AI 반도체 공급 다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성과는 미미하다. 관련 업계는 다음 주 성사될 양사 회동에서 양측이 긍정적인 협업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김유원 대표가 리사 수 CEO 방한 기간 중 해외 출장이라서 이번 회동에는 최 대표가 참석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협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서로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번 만남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2 11:40권봉석 기자

야마하뮤직, USB 컨트롤러 'CC1'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창작자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컨트롤을 지원하는 USB 컨트롤러 'CC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C1은 음악 프로듀서부터 유튜버, 스트리머, 엔지니어까지 PC 기반 환경에서 작업하는 창작자를 위해 설계된 올라운드 컨트롤러다. 10비트 해상도를 갖춘 100mm 모터 페이더는 전문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에서 요구하는 정밀한 실시간 조정과 섬세한 사운드 구현력을 지원한다. AI 노브와 4개 멀티 기능 노브를 통해 즉흥적인 파라미터 수정과 효율적인 설정 탐색이 가능하다. 엘가토 '스트림 덱' 소프트웨어와 통합되는 LCD 키 12개를 탑재했다. 워크플로우에 맞춰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바디는 일체형으로 설계했다.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야마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믹서 하드웨어와 통합될 예정이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오디오영업팀 팀장은 "CC1은 엘가토 스트림 덱과의 결합을 통해 작업 편의성과 속도를 끌어올려 창작자가 최고의 작업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1:34신영빈 기자

엔씨, 3대 핵심 전략 공개…"2030년 매출 5조 목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비롯한 3대 핵심 축으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엔씨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 판교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아넬 체만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했다. '레거시 IP 확장, 신규 IP 발굴, 모바일 캐주얼 사업'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엔씨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 지식재산권(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엔씨는 리니지를 비롯해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기존 IP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운영 체계의 고도화,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오프 신작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연간 1조 5000억원)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IP 발굴을 목표로 자체 개발력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라인업을 구축한다. 박 대표는 "MMORPG,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타이틀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이미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르와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세대와 지역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게임성 평가 위원회, 기술성 평가 위원회, 진척도 관리 테스크포스(TF) 등을 운영해 게임의 완성도와 시장성 확보 및 개발 기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진척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신작 출시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은 모바일 캐주얼 분야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대가 높은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엔씨는 2025년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박 대표는 "엔씨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라이브 운영 역량에 실제 실행 경험을 갖춘 인재의 결합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모델 구축, 엔씨 기술력과의 시너지 기대" 아넬 체만 센터장은 엔씨가 추진하는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 구성과 사업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향후 회사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한다. 연간 수십여 종에 달하는 콘셉트 테스트,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 실제 이용자 대상의 A/B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핵심 지표에 따른 광범위한 고객확보 및 종료 결정, 성공한 타이틀의 운영(LiveOps) 등이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며 "게임의 출시와 운영에서 매우 예측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전략적인 실행을 위해 체계적인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그 일환으로 무빙아이,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유럽, 동남아, 한국의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했다. 또 최근 저스트플레이와 같은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에코시스템의 핵심 엔진을 마련했다. 향후 추가적인 개발 스튜디오 인수와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모든 스튜디오는 본사가 보유한 중앙 데이터 플랫폼에 연결된다. 이용자 확보(UA), 광고 효율성(ROAS) 분석, 운영(LiveOps),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인공지능(AI) 관련 기능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여러 스튜디오를 아우른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포트폴리오가 축적될수록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씨는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성장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엔씨는 3대 핵심 성장 전략의 가치를 재무적 성과로 입증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2조 5000억원과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초로 2030년 매출 5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2026.03.12 11:32진성우 기자

LG전자, 美 접근성 컨퍼런스서 키오스크 신제품 공개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접근성 콘퍼런스 '씨선 에이티 2026'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씨선 에이티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다.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다. 관람객은 LG전자 단독 전시부스에서 장애인, 시니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전시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점자패널, 수어안내, 스크린리더 등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한 제품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은 버튼을 눌러 스탠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비슷한 발음의 정보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가격, 결제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해야 했는데, 점자 패널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AI홈 허브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하고 집 안 가전이나 IoT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IoT 센서는 씽큐 온과 연동해 문 열림 안내, 움직임 감지,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소리 대신 빛으로도 알람을 제공한다. 또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 액세서리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시·청각 지원 기능인 '음성 메뉴 읽어주기', '수어 메뉴 읽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등도 관람객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두 번째로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참가기업과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과 교류를 확대했다"며 "고객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 방향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듣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가전 사용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거나,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이용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민 ESG사무국장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18신영빈 기자

주성엔지니어링·UNIST, "국내 기술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 성과"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학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 페로브스카이트-HJT 탠덤(Tandem) 태양전지 발전전환효율 33.09%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초고효율 탠덤 태양전지 제조장비 양산 기반을 구체화했다"며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자평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개발 중인 탠덤 태양전지는 빛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에너지 밴드갭을 가진 태양전지 HJT(이종접합기술)와 차세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다중접합한 'CVD(화학 기상 증착)+ALD(원자층 증착)+ ALG(원자층 성장)' 혁신 기술이다. 기존 HJT 실리콘 태양전지 상부에 단파장 빛 흡수에 적합한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태양전지까지 활용 가능성이 커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4년부터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 투자하며 박막형, 결정질 실리콘(c-Si)형 등 모든 태양전지 양산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 기술인 반도체 ALD(원자층 증착)+ALG(원자층 성장) 초미세 공정기술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대면적 증착 기술을 융복합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협업해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발전전환효율을 개선한 울산과학기술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HJT 태양전지 셀과 'CVD+ALD+ALG'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태양전지 산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차세대 태양전지 생산성과 양산 가능성을 확보하여 실제 양산 가능한 생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공동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ALG(원자층 성장) 기술 기반의 고정밀 증착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을 구현하면서도 대면적 공정에서 공정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효율 수치 달성을 넘어,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 효율과 양산 가능 구조를 동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효율·고신뢰성 태양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페로브스카이트-HJT 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핵심 장비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14장경윤 기자

뉴로저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감성 AI 기술 고도화 전담

뉴로저니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부설연구소를 세웠다. 뉴로저니는 멀티모달 감성 AI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는 영상, 음성, 생체신호를 동시에 분석하는 감성 AI 기술 바탕으로 사용자 감성 반응을 정량화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소는 비접촉 기반 원격 생체신호(rPPG) 분석 기술을 비롯해 표정, 포즈, 음성을 결합한 멀티모달 감성 모델 연구를 추진한다. 또 산업별 감성 지표 모델링과 감성 데이터셋 구축·학습 고도화를 주요 연구 분야로 설정했다. 뉴로저니는 감성 인식 관련 특허 6건을 확보하고 대학과 기업과 협력해 기술 실증을 진행해 왔다.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감성 AI 기반 사용자 경험(UX) 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광고, 콘텐츠, 헬스케어, 교육,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 단위 분석을 넘어 산업별 핵심성과지표(KPI)에 맞춘 감성 모델 설계를 추진한다. 기업 맞춤형 이모션 AI 모델링 체계를 구축해 감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현우 뉴로저니 대표는 "정량적 감성 분석을 통해 기업이 고객 무의식적 반응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1:07김미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글래스 인터포저' 시장 진출 시사…"내부 점검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첨단 반도체 소재로 꼽히는 '글래스(유리) 인터포저'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글래스 인터포저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며 "내부적으로 기술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포저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2.5D 패키징용 소재다. 2.5D 패키징은 칩과 기판 사이에서 얇은 막 형태 인터포저를 삽입해, 칩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글래스 인터포저는 기존 실리콘 소재 대비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 고온에 대한 내구성과 전력효율성도 뛰어나, 패키징 공정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글래스 인터포저는 AI 가속기 등 고성능 칩에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업체로서 유리기판 관련 기술력을 축적했다.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삼성전기도 반도체 패키징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도 도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전망은 다소 불확실성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세트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 발발된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물류비 상승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석유 기반 소재를 많이 활용하기 떄문에 전쟁이 장기화되면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극복 방법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원가구조 혁신과 협력사와 노력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양산이 본격화되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 생산도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IT 시장이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차원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기술 유출 방지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기술 하나가 유출되면 산업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간첩죄 수준 법안이 상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협회 차원에서도 정책 보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0:57장경윤 기자

카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트캠프' 4기 모집

카카오는 실무형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4기 교육생 모집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과정은 ▲인공지능(AI) 실무 개발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과정별로 50명씩 총 1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평일 주 40시간,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집중 커리큘럼을 통해 이론 학습에 이어 실제 서비스 구현과 운영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받게 된다. 카카오 현직 개발자들이 커리큘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실무 밀착형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업 경험을 가진 전문 강사진이 상주하며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카카오 개발자들의 멘토링과 특강을 통해 기술 노하우와 협업 문화를 전수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풀스택 과정은 웹 서비스 개발 ▲AI 실무 개발 과정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정은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참가 교육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판교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1인 1석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환경 및 유료 AI 도구 등 최신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커리어 코칭을 통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멘토링 등 수료 후 성장을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력 ▲전공 ▲나이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보유 시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달 26일 수료를 앞둔 3기 교육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60명의 기술 인재를 양성했으며, 이번 4기를 통해 1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서은희 카카오 ESG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의 개발 문화와 협업 방식을 반영한 실무 중심 IT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AI 시대를 이끌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카카오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55박서린 기자

국민 누구나 AI 쉽게 쓰고 배운다

모든 국민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AI를 일상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AI가 일상 속 범용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연령과 계층에 따른 활용 차이는 새로운 불평등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든 국민이 부담 없이 AI를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이 방안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AI를 쉽게 접근, 학습,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국민 누구나 맞춤형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며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와 올바른 AI 사용을 위한 저변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누구나 AI 쉽게 쓴다 대국민 대상 AI 서비스의 기본적 활용을 위해 국내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국민 접점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에 독자 AI 모델의 API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GPU 자원 중 일부를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한다. 올해 개최되는 각종 AI 경진대회에서 독자 AI 모델이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고도의 AI 서비스 수요가 높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연구에 필요한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등 독자 AI 기반 대국민 서비스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일반 성인까지 국민 누구나 원하는 AI 교육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게 된다.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이 오는 6월 구축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여러 사이트를 직접 검색할 필요 없이 본인의 수준에 딱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받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의 우수한 AI 콘텐츠도 8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배움을 넘어 직접 AI를 일상에 적용해보는 실습 공간이 열린다. 온라인 '모두의 AI 실험실'에서는 코딩을 몰라도 클라우드와 GPU 등을 지원받아 나만의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게 된다. 'AI 라운지'는 전국 5개소에 구축된다. 이곳에서 국민은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AI 서비스를 실제 구현한다. 특히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과 연계해 학습, 실습, 경진대회 참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25억원이 투입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전세대에 맞춤형 AI 교육 제공 국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춘 생애주기별 AI 맞춤형 교육이 본격화된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 구직자와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소외 없이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풍성한 AI 콘텐츠를 누린다. 'EBS 이솦'과 '스쿨 AI' 플랫폼을 통해 올해 150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콘텐츠가 제공되며, AI 중점학교 또한 2028년까지 2000개 학교로 대폭 확대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전공에 상관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넓어진다. 올해 상반기 내로 AI 중심대학, 거점대학 등 AI 특화대학 38개교를 선정해 AI 기초 활용 교육을 필수화하고, 비전공자의 AI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K-MOOC, 방송통신대, KAIST의 우수한 AI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일반 성인들을 위한 교육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구직자와 재직자(STEP), 소상공인(소상공인지식배움터), 일반성인(K-MOOC) 등 상황별 맞춤형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콘텐츠 구성이 더욱 풍성해진다. 아울러 내일배움카드와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AI 교육비가 지원된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 13만 6000명에게는 기업 자부담 면제 등을 통해 AI 교육을 지원한다. 집 근처에서는 AI 디지털배움터와 AI 특화 과학관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편하게 AI를 경험한다. 인재개발플랫폼 내에 마련된 'AI 전용관'을 통해 연간 31만 명의 공무원에게 온라인 학습콘텐츠가 제공된다. 군 장병들 역시 올해부터 고도화되는 국방 AI 교육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직접 부대로 찾아오는 집합 교육을 통해 연간 5만 명이 AI 활용법을 실무에 익힌다. 2030년까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통해 교사의 AI 역량을 집중 강화한다. 누적 55만 명 대상이 목표다. 또 현장의 AI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디지털 강사를 연간 1000명 규모로 양성하며, 직업훈련 강사 역시 올해 1만 20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연 2만 7000명 수준으로 교육을 확대한다. 디지털배움터를 AI디지털배움터로 전면 개편해 지역 내 AI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허브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주민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인프라 곳곳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전국민 대상 AI 경진대회 열린다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달 개막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AI 퀴즈와 오류 찾기부터 초중고 AI 창작대회, 대학생 대상 AI활용 루키대회, 취약계층 대상 국민행복 AI 경진대회까지 대상과 수준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민간기업과 관계부처의 경진대회와 연계 개최해 국민적 축제로 확산하고 세부 대회별 국산 AI 활용을 촉진, 국내 AI 기술·서비스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경진대회 수상자가 참여해 각자의 직무와 직업 현장에서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나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AI 달인'의 노하우를 공유받아 복잡한 공부 없이도 AI의 효용을 생활에 즉시 적용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AI 윤리원칙이 마련되고, 전국의 학교와 AI 디지털 배움터에 관련 교육 교재가 보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AI 기술을 단순히 이용하는 것을 넘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청소년의 AI 의존성 심화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이 2분기 내 구성돼 AI 이용이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이용 위험성을 진단하고 건강한 이용을 돕는 교육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6.03.12 10:4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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