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设计网页,ai工具箱官网下载,ai视频网站,ai视频换脸网站,绘画ai 网站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26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국트러스트연합 22일 발족..."보안문제 민간 공동 대응"

민관 공통 난제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 공급 기업, 연구자, 정책 당국이 보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한다. 정보보호업계에 따르면 한국트러스트연합(KOTA)이 22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설립준비위원장은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전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임종인 KOTA 설립준비위원장 인사와 경과 보고, 발기인 성명서 낭독, 10대 원칙 설명 순으로 진행한다. 조직 구성, 운영 규정, 재정 방향, 워킹그룹·PoC 추진 방향도 논의, 의결한다. KOTA는 발기인 대회를 통해 설립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첫해 워킹그룹 2개와 공동 개념검증(PoC) 1~2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초기 회원 규모는 조직 기준 수요자 20곳과 공급자 15곳, 개인 기준 수요자 40명과 공급자 30명, 연구자·전문가 10명을 목표로 삼았다. 워킹그룹은 2개를 우선 구성하고 역량이 확보되면 3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초기 과제 후보는 복수 보안 솔루션의 이벤트 연계와 대응 절차, 연결된 환경의 접근 통제와 제로트러스트 적용,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에 따른 데이터 노출 통제로 예정됐다. 공동 PoC는 수요자 책임자와 검증 환경을 확보한 과제부터 착수한다. 네트워킹은 월 1회 세미나, 주 1회 뉴스레터, 분기 1회 석찬모임을 기본으로 한다. 조직은 총회, 이사회, 회장·부회장, 운영위원회, 워킹그룹·프로젝트팀, 사무국, 감사로 꾸린다. 부회장은 5명 내외, 운영위원회는 5~7명 내외를 제안했다. 공급 기업은 전체 회원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에서도 과반을 넘지 않게 하는 방안을 담았다. 단순 유통회사는 입회에서 제외하고 재정 기여와 의사결정권은 분리한다. KOTA는 웹사이트에 연구 과제 후보 30개를 공개하고 회원 제안과 투표로 주제를 선정한다. 창립 과정에서 임원 수, 가입비, 연회비, 의결권, 세부 일정을 확정한다.

2026.10.19 15:49박광하 기자

에이블런, 2026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상담 450건 달성

AI 교육 기반 AX 실행 파트너 에이블런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에서 상담 450건을 접수하고 중소기업의 AI 전환(AX)을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에이블런은 기업별 직무 특성에 맞춰 과정을 세분화하고 월별 일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맞춤형 연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한 제조기업의 경우 10여개 부서 임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진단을 거쳐 입문부터 직무 연계, 문제 해결, 자동화·심화까지 단계별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업은 향후 자동화와 AI 에이전트, 개념 검증(PoC) 과정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AI 도입 애로 요인으로 초기 비용 부담(44.2%)과 전문 인력 부족(20.5%)이 꼽히는 가운데, 에이블런은 재직자 훈련비 환급 제도를 연계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제조·금융·의료 등 1360여개 기업·기관의 임직원 22만여명을 교육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직무별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정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1월 초까지 운영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AI 전환의 필요성은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니지만, 예산과 인력의 한계로 첫발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 제도를 연계해 도입 부담을 낮추고, 직무별 맞춤 교육이 현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47백봉삼 기자

래블업 "AI 인프라 과잉투자 우려는 기회"…11월 코스닥 입성

다음 달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래블업이 인공지능(AI) 인프라 과잉투자 우려를 오히려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하드웨어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기존 AI 인프라의 활용률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앞세워 투자 변동성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코어위브발 AI 부채 논란이 래블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AI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투자가 앞으로 문제를 가져오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우리는 하드웨어 투자에 따른 변동성을 완충하는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드웨어를 보유하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기존 하드웨어를 최적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며 "AI 투자가 언제나 좋은 상태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 속도 차이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5년 설립된 래블업은 AI 인프라 운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주력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는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가속기 자원 관리부터 AI 모델 개발·학습, 추론·서빙, 에이전트·토큰 운영까지 통합 지원한다. GPU 분할부터 AI 추론까지…풀스택 기술력 입증 래블업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GPU 분할 가상화와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이기종 AI 가속기 통합 지원, 스토리지 가상화, 고성능 AI 추론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 엔비디아·AMD·인텔의 GPU뿐 아니라 국산 NPU 등 11종 이상의 AI 가속기를 지원한다.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의 차세대 NPU 분할 가상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신정규 대표는 "과거 경쟁사 상당수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대기업이나 반도체 기업에 인수됐다"며 "래블업은 빠르게 수익화를 달성하고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래블업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KT, 신한은행 등 국내외 120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백엔드닷에이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단일 사이트에서 2000개 이상 GPU를 운영했으며 고객사의 GPU 활용률을 30%에서 85%로 약 2.8배 높이고 GPU 예산을 4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AI 모델 학습 인프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누적 2500장 이상의 엔비디아 B200·H100 GPU를 활용한 학습을 지원했다. 전 국민 AI 서비스를 위한 '모두의 AI' 사업에서는 KT 컨소시엄에 참여해 AI 토큰 생성과 라우팅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신 대표는 "독파모나 모두의 AI 사업 자체가 직접적인 금전적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스케일업에 기여한다"며 "수백수천 장의 GPU를 통합 운영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복매출 94.7%…GPU 증설이 매출 성장 견인 래블업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연간 구독형으로 판매한다. 고객이 보유한 GPU 종류와 수량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GPU 증설과 AI 활용 확대가 추가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2025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반복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7%에 달한다. 최근 2개년 평균 순매출유지율(NRR)은 131.9%이며 최근 3년간 연간 매출 성장률도 5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신 대표는 "하드웨어 납품 시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7년에는 영업이익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규 사업도 확대한다. 래블업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운영 영역을 개인용 PC 등 에지 환경으로 확장하는 '백엔드닷에이아이:고(Backend.AI:GO)' 2.0을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AI 모델 요청을 자동 배분하는 '컨티넘 라우터'와 AI 토큰 사용량·비용을 관리하는 '컨티넘 허브'도 상용화하고 있다. "AI 산업, 자본 경쟁 시대로"…공모자금 활용 본격화 래블업이 IPO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AI 산업의 변화가 있다. 신 대표는 AI 시장이 연구 중심 '과학의 시대'와 기술 최적화 중심 '공학의 시대'를 지나 대규모 자본 투자가 중요한 '산업의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에 벌어들인 이익을 재투자하는 방식만으로는 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래블업은 공모자금의 약 절반을 엔비디아 '베라 루빈' 등 차세대 AI 하드웨어 구매와 기술 실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매한 장비는 기술 검증뿐 아니라 AI 토큰 생산에도 활용한다. 장비 운영 시간의 약 30%를 기술 테스트, 나머지 70%를 토큰 생성에 투입해 운영비를 확보하고 고객사의 손익분기점 등을 분석한다는 구상이다. 나머지 자금은 해외 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미국 지사의 사업을 내년 초 본격 재개하고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두 자릿수의 해외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일부는 견적 협의 단계에 진입했다. 글로벌 리셀러 파트너를 통한 현지 영업망 확대도 추진한다. 신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AI 인프라 운영 기술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GPU 중심의 인프라 관리에서 AI 모델과 토큰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9 15:40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잘나가던 코어위브 급락…앤트로픽도 시험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몸값을 키운 기업들 앞으로 계산서가 날아들고 있다. 코어위브는 매출 성장에도 막대한 부채 부담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앤트로픽마저 가파른 성장세에도 예상 기업가치를 낮춰 잡는 투자자들이 나왔다. 19일 AI 업계에 따르면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주가는 최근 일주일간 약 25% 하락했다. 지난 16일 하루에만 11% 넘게 떨어졌다. 약 500억 달러(약 66조 4000억원)에 이르는 부채와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상장을 준비하는 AI 기업들도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평가받고 있다. 오는 11월 IPO가 예상되는 앤트로픽은 매출 증가세에도 일부 투자자들이 예상 기업가치를 기존 약 2조 달러(약 2657조원)에서 1조 5000억 달러(약 1993조원) 수준으로 낮춰 검토하고 있다. 실제 상장 계획을 철회한 기업도 나왔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는 지난 9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호주 증시 상장을 포기했다. 매출 두 배 늘었는데 주가 급락…코어위브에 무슨 일이 코어위브는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를 빌려주는 기업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으로 확보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등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도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5억 7500만 달러(약 3조 4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고객과 맺은 계약을 통해 앞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는 매출도 약 1040억 달러(약 138조 19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매출이 두 배로 늘었는데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2분기 순손실은 6억 2600만 달러(약 8312억 6000만원)에 달했다. 빌린 돈에 따른 순이자비용은 6억 4000만 달러(약 8497억 2000만원)로 회사 매출의 약 4분의 1에 이르렀다. 코어위브는 고객 수요에 맞춰 GPU와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늘려왔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상당 부분을 빌렸다. 앞으로 벌어들일 매출은 늘었지만 갚아야 할 빚과 이자 부담도 커졌다. 최근 미국에서 물가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 돈을 빌리는 비용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코어위브가 발행한 회사채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 15일 2031년 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한때 16%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이 코어위브 채권을 보유하는 대가로 이전보다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다. 코어위브는 대규모 고객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코어위브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에버코어는 최근 채권시장 움직임만으로 코어위브의 사업 모델에 문제가 생겼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코어위브는 빚 걱정, 앤트로픽은 몸값 논란 코어위브가 막대한 부채 부담에 주가 급락을 겪는 동안 앤트로픽은 상장을 앞두고 높은 기업가치를 둘러싼 의문에 직면했다. 앤트로픽은 코어위브와 달리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으로 클로드를 앞세워 매출을 빠르게 늘려왔다. 앤트로픽은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투자자 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약 22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보다 45% 증가한 규모다. 회사는 일부 비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흑자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는 이전보다 느려졌다. 앤트로픽 매출은 1분기 47억 달러(약 6조 2000억원)에서 2분기 116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3분기에는 168억 달러(약 22조 3000억원)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은 45%로 낮아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런 성장 둔화에 주목했다. 로이터는 지난 15일 앤트로픽 기존 투자자와 IPO 참여를 검토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약 1조 5000억 달러로 평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예상했던 약 2조 달러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앤트로픽 역시 AI 개발과 운영에 막대한 자금을 쓰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클라우드와 컴퓨팅 인프라 등에 최소 5180억 달러(약 688조원)를 지출하기로 약정했다.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코어위브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호주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퍼머스는 약 440억 호주달러(약 40조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했지만 투자자들은 높은 가격과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우려했다. 회사는 지난 9일 상장 계획을 접고 비상장 시장에서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 호주 대형 연기금 유니슈퍼의 존 피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퍼머스에 대해 "사업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기업가치는 그렇지 않다"며 "현재 기업가치를 정당화하려면 너무 많은 일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10.19 15:38김동원 기자

엠아이큐브솔루션, 제조 AI 역량 정부 평가서 'S등급'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제조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의 기술력과 현장 적용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의 제조 AI 개발역량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한 제조AI 개발역량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제조 AI 솔루션을 기술·성과·운영 등 3개 분야에서 종합 평가해 S부터 D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S등급은 고도화된 예측·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율 최적화 기능 등을 갖춘 제조 AI 솔루션에 부여된다. 등급 유효기간은 확정일로부터 2년이다. 진단 대상인 '스마트AI'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머신러닝 운영(MLOps) 기반 제조 특화 AI 플랫폼이다. 제조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품질 예측과 이상 탐지, 예지보전, 공정 최적화, 검사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AI 시뮬레이션과 3D 모니터링 기반 디지털 트윈, 에이전틱 AI 기술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공정 조건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설비 상태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술 분야에서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관리, 데이터 특성 변화를 감지하는 '데이터 드리프트' 대응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배포까지 자동화하는 MLOps 체계와 지속적인 성능 모니터링 기능도 평가에 반영됐다. 기존 제조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스마트AI는 표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기존 제조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설비에 연동할 수 있다. 회사는 제조 AI 관련 특허 7건을 등록하고 7건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성과 분야에서는 실제 유료 계약과 양산 라인 적용 실적 등이 평가됐다. 운영 분야에서는 24시간 장애 대응과 실시간 모니터링, 정기적인 AI 모델 재학습·튜닝을 지원하는 유지보수 체계가 인정받았다. 심효준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스마트AI를 지속 고도화해 품질·설비·공정 등 제조 현장 전반으로 AI를 활용한 자율제조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31이나연 기자

에스아이에이, 美 플래닛과 AI 솔루션 판매 협력 확대

국내 위성영상 인공지능(AI) 기업 에스아이에이(SIA)가 글로벌 위성영상 기업 플래닛과 협력 범위를 AI 솔루션 판매 분야로 넓힌다. 에스아이에이는 플래닛 랩스와 기존 위성영상 데이터 협력을 바탕으로 AI 솔루션 리셀러십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래닛이 제공하는 위성영상과 AI 솔루션을 에스아이에이의 분석 기술과 연계해 국내외 고객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래닛은 다수의 소형 위성을 활용해 지구 곳곳을 반복 촬영하고 위성영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같은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건물이나 도로의 변화, 선박의 움직임, 농작물 상태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하지만 위성사진을 많이 확보한다고 해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넓은 지역을 촬영한 수많은 사진을 사람이 일일이 비교하기 어려워서다. 이때 AI가 사진 속 물체를 찾아내거나 이전 영상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을 분석하면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에스아이에이는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AI가 영상 속 건물과 차량, 선박 등을 찾아내고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변화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저해상도 위성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엑스'도 주요 제품이다. 양사는 이미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플래닛은 2023년 에스아이에이에 북한 지역의 이상 징후 분석을 위한 위성영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스아이에이는 플래닛의 위성영상을 AI로 분석해 국방·정보 분야 고객에게 제공해왔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 관계를 AI 솔루션 공급과 판매 분야로 넓힌다는 데 차이가 있다. 에스아이에이는 플래닛이 보유한 위성영상과 AI 분석 제품을 자사 기술과 연계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례로 항만이나 산업시설을 감시하는 기관은 위성영상에서 선박이나 시설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플래닛의 영상과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넓은 지역에서 변화가 발생한 곳을 찾아내는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 에스아이에이는 자체 분석 기술을 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리셀러십은 다른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다시 판매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스아이에이는 자체 AI 분석 기술뿐 아니라 플래닛의 솔루션까지 활용해 국내외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에스아이에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플래닛과 이어온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솔루션 분야에서 양사의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9 15:30김동원 기자

배경훈 "글로벌AI 허브 곧 출범"...50개국 앞에서 국제협력 구상 제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50여 개국 장차관급 인사들 앞에서 한국에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글로벌 AI 허브'를 곧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해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발전의 혜택을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에서 “책임 있는 AI 활용으로,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한국 정부와 국제기구 공동 협력 플랫폼인 '글로벌 AI 허브'가 곧 출범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인류 공동 과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세계은행(WB)과 회원국 협력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세계은행이 미국 이외 국가에서 처음 개최한 AI·디지털 서밋의 첫 공식 일정이다. 배 부총리와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가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몽골과 인도, 케냐 등 50여 개국의 AI·디지털 정책 담당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각국 대표들에게 AI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그 혜택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는 “경제 산업 사회 전반에 걸쳐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전환의 물결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모두의 기회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정책도 소개했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본사회', 안전한 활용을 위한 AI 기본법과 AI 윤리원칙 등이 대표적이다. 배 부총리가 출범을 예고한 글로벌AI 허브는 한국 정부가 주요 국제기구들과 함께 추진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AI를 활용해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일자리, 난민 등 개별 국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허브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등 9개 국제기구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한다. 이날 장관회의에서는 '구상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AI 기술을 실제 공공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공공부문 AI 전환, AI 생태계 조성이 3대 의제로 제시됐다.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혜택이 국가와 계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총재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급격하게 경제 사회의 모습을 재편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술은 발전을 가속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며, 기회를 확대할 수 있지만, 이러한 혜택이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갈지 여부는 우리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각국 대표들은 AI 인프라와 인재 확보, 개인정보 보호, 기술 신뢰성 등 공통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AI 도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과 취약계층이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서밋은 22일까지 계속된다. 20~21일에는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포럼이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활용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2026.10.19 15:25박수형 기자

트렁크 공간 살리고 시각장애인 보행 돕고…활짝 핀 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들이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보드와 시각장애인 보행을 돕는 스마트 글라스 등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실물로 선보였다. 올해 사내 아이디어 경연 대상은 '트라이폴드 러기지보드'를 개발한 팀에 돌아갔다. 현대차·기아는 19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2026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제안하고 실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대회다. 현대차·기아 R&D본부와 AVP본부가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7회를 맞았다. 올해는 남양연구소 준공 30주년을 맞아 '혁신의 기원'을 주제로 열렸다. 연구소의 도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지난 4월부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6개 팀에는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다. 각 팀은 약 4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한 뒤 이날 본선에서 발표와 시연을 진행했다. 대상은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트라이폴드 러기지보드'를 선보인 'M.S.V.2'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2027년 CES 견학 기회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아이-브릿지'를 개발한 'T4B(티포비)'팀과 '멀미 Zero'를 선보인 'Comfort Drive(컴포트 드라이브)'팀이 각각 받았다. 두 팀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아이-브릿지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스마트 글라스다. 멀미 Zero는 엠비언트 라이트와 후석 화면 등을 활용해 탑승객의 멀미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본선에는 상용차 운전자의 하루를 1분 영상으로 기록하는 '히어로 레코더', 아이의 몸에 맞춰 카시트 형태를 바꾸는 '핀 프린트 시트', 인공지능(AI) 기반 영유아 상태 모니터링 기술 '늘봄'도 출품됐다. 차량 공간 활용부터 운전자 기록, 아동 돌봄, 교통약자 이동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심사는 연구개발 각 부문 전문 심사위원 5명과 임직원 심사위원단 100명이 맡았다. 작품 구현성, 독창성, 기술 적합성, 고객 지향성, 비전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확산과 AI 전환을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Pleos)'의 앱 개발을 주제로 한 사내 해커톤 '24H Code Race'도 신설했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8월 20~21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해커톤 대상은 아동의 반응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반응형 오디오 동화 앱 '테일싱크(TaleSync)'가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우승팀을 비롯해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의 실제 차량 탑재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내 경연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양산이나 실증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21년 최우수상 수상작인 '다기능 콘솔'은 싼타페의 '양방향 멀티 콘솔'로 양산됐다. 2023년 대상 수상작 '데이지(Day-Easy)'는 시각장애인의 버스 탑승을 돕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실증 시험을 진행하는 등 후속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재규 현대차·기아 차량개발1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문화에 혁신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13김재성 기자

"우리 부처 나오면 알려줘"…행안부 김민 주무관, AI로 '국정온' 만든 사연은

국회·국무회의 생방송을 계속 지켜봐야 했던 공무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정 모니터링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관심 있는 정책이나 기관이 언급되면 알림을 받고 주요 발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반복적인 모니터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안전부는 현업 공무원이 생성형 AI로 구현한 '국정온(ON)'을 공직사회 업무혁신 사례로 소개했다. 공공인공지능혁신과 소속 김민 주무관이 업무 과정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국정온'은 업무 관련 발언이 언제 나올지 몰라 생방송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 불편에서 출발했다. 김 주무관은 생성형 AI와 자연어로 소통하며 코드를 작성·수정하는 '대화형 코딩' 방식으로 필요한 기능을 구현했다. 서비스는 국회·국무회의 생방송에서 이용자가 관심을 두는 정책·기관·사업 등의 키워드가 언급되면 이를 알려준다. 또 주요 발언을 주제별로 정리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정리된 내용과 공식 회의록을 비교·확인할 수 있다. 축적된 내용을 활용해 주제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관련 논의가 법안으로 이어졌을 때 이후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국정온'을 현업 공무원이 업무 지식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현한 사례로 봤다. 또 이번 일을 두고 AI 활용이 질의응답이나 문서 작성을 넘어 공무원이 스스로 개선할 부분을 찾고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단계로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국정온'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무원이 현장에서 느낀 불편을 AI를 활용해 직접 개선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무원 스스로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시도가 공직사회 곳곳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정온'은 현재 AI 정부 실험실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 되고 있다. 또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김민 주무관은 "관련 발언을 기다리며 생방송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보고 싶었다"며 "AI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정책 검토와 판단에 더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9 15:11장유미 기자

일레븐랩스, 말 한마디로 AI 에이전트 구축·개선

일레븐랩스가 음성과 텍스트 대화만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일레븐랩스는 기업용 음성·채팅 에이전트 플랫폼 '일레븐에이전트'에 새로운 기능인 '일레븐에이전트 아키텍트'의 알파 버전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레븐에이전트 아키텍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에이전트의 설정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기능이다. 지식베이스와 프롬프트, 워크플로, 음성 설정, 보호장치 등 에이전트 운영에 필요한 주요 항목을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고객 환불 처리의 해결률을 높이는 방법을 질문하면 기존 대화 기록과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기능을 요청하면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설정과 절차도 생성할 수 있다. 수천 건의 대화 기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개선 기회를 찾아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변경 사항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사전 검증한 뒤 제안하며, 이를 통해 기업이 에이전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한 관리 기능도 마련했다. 대시보드에서 변경한 설정은 버전 관리가 적용된 초안으로 저장되며 사용자가 검토한 뒤 배포할 수 있다. 기업별 운영 기준을 반영하고 예외 상황을 검증하는 시뮬레이션도 지원한다. 외부 AI 도구를 통한 변경은 해당 도구의 승인 설정에 따라 직접 적용될 수 있다. 일레븐에이전트 아키텍트는 일레븐에이전트 플랫폼뿐 아니라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 오픈AI의 챗GPT, 커서, 그록 등 외부 AI 도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 담당자는 기존 업무 환경에서 자연어로 에이전트 설정을 변경하거나 운영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칼 휴즈 디 에이콘 그룹 AI 서비스 책임자는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 음성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우리로서는 각 단계에서 에이전트의 동작을 통제하는 것이 구축 속도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일레븐랩스 아키텍트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해준다"고 말했다.

2026.10.19 15:01이나연 기자

앰코코리아, 광주사업장에 첨단패키징 증설…2031년까지 3조 투입

첨단 반도체패키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31년까지 광주사업장에 3조원을 투입,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첨단 패키징 공장 2개동을 완공하고 양산에 나선다.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19일 앰코코리아 광주사업장에서 열린 '앰코코리아 광주공장 증축 착공식'에서 서남권 첨단반도체 투자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앰코코리아의 증축은 지난 6월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앰코의 광주 투자계획이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앰코코리아는 이날 착공식에서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광주사업장에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하고 약 2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초 계획보다 투자 규모가 2조원 늘고 고용은 약 1000명 증가했다. 새로 짓는 공장은 AI·HPC용 첨단 패키징 제품을 생산한다. 내년 하반기에 2개동, 2028년 상반기에 2개동을 완공하고 양산 개시를 목표로 잡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패키징은 서로 다른 칩을 하나로 쌓고 연결해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라며 “회로 미세화가 물리적 한계에 다가가면서 AI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첨단패키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9조원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 8개국에 2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법인인 앰코코리아는 송도·부평·광주 등 3개 사업장에서 8400여 명이 근무하며 5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오늘 착공은 서남권 반도체 투자가 계획에서 현장으로 옮겨가는 첫 신호이자, 글로벌 기업이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믿고 내린 결정”이라며 “AI 시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 패키징 공장이 광주에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생태계가 서남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4:59주문정 기자

센드버드·업스테이지, 국산 AI로 기업용 에이전트 상용화 추진

센드버드와 업스테이지가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나선다. 센드버드는 업스테이지와 국산 LLM의 기업 현장 적용 및 AI 에이전트 상용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센드버드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딜라이트AI(Delight.ai)'와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Solar)'를 연계한다. 기업 고객의 실제 업무에 두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센드버드의 기업 고객 업무를 중심으로 솔라를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검증한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응답 속도와 업무 수행 정확도, 고객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양사 제품에 반영할 예정이다. 센드버드는 AI 에이전트 설계와 기존 시스템 연동, 테스트 및 운영 경험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의 모델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적합한 모델 최적화를 지원한다. 평가 결과와 관련 데이터는 고객 계약과 데이터 보호 원칙에 따라 활용한다. 양사는 지난 8월부터 파트너십을 논의하며 고객 프로젝트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검증과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고 적용 가능한 업무와 고객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산 LLM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소버린 AI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 센드버드는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AI 모델 선택지를 넓히고, 업스테이지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확인한 요구를 모델 개발에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국산 AI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려면 글로벌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업스테이지의 모델 기술과 우리 AI 에이전트 운영 역량을 결합해 국산 LLM이 고객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4:39이나연 기자

스스로 항해하고 고장 대응…HD현대, 美서 무인수상함 기술 시연

HD현대가 스스로 항해하고 기관 고장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무인수상함 기술을 미국에서 시연하며 현지 방산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 앞바다에서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과 무인수상함 자율운항 공동 시연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무인수상함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은 항해뿐 아니라 임무 변경과 선박 이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 3시간 30분 동안 자율항해와 편대 운항, 임무 변경, 기관 고장에 따른 비상조치 등을 진행했다. 참관단은 육상 관제소에서 중계 화면을 통해 시험선의 움직임과 임무 수행 과정을 확인했다. 시험선에는 양사의 자율화 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미 해군이 운용하던 368톤급 대형 무인수상 시험선을 개조한 뒤 HD한국조선해양의 'VAone'과 안두릴의 '래티스'를 탑재했다. VAone은 항해부터 기관 상태 점검, 손상 대응까지 함정 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프라임'을 기반으로 한다. 기관의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 대응하고, 함정 손상을 파악해 조치하는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임무 수행을 자율화하는 안두릴의 래티스를 결합했다. HD현대는 두 솔루션을 연동해 항해·기관·손상·무장 자율화 기능을 구현했으며, 여러 해상 상황에 연속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복합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부사장과 안두릴 관계자를 비롯해 미 해군·해안경비대, 미국선급(ABS), 한국 해군·방위사업청 등 양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실증을 토대로 미국 무인수상함 사업 참여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운항과 임무 수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10.19 14:38류은주 기자

트러스테이, 공동주택 통합 시설관리 플랫폼 '노크매니저' 출시

AI 주거 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가 공동주택 현장 점검과 조치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관리 플랫폼 '노크매니저'를 출시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노크매니저는 종이 일지와 개별 보고로 분산돼 있던 기존 현장 업무를 디지털화해 현장 근무자의 모바일 앱과 관리자 웹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현장 근무자가 구역별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구역 체크리스트가 표출되며, 점검 결과와 사진·메모를 등록하는 즉시 관리자 웹에 반영되고 특이사항 발생 시 관리자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전송된다. 현재 마곡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지별 운영 환경에 맞춘 체크리스트 구성과 함께 점검 여부와 미조치 특이사항을 분리 관리할 수 있어 사후 대응력을 높였다. 완료된 점검 기록은 조회 전용으로 보관되며 조치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아울러 복수 단지를 위탁 관리하는 업체를 위해 단일 계정으로 현장별 점검 현황을 교차 확인하고, 기간·구역·담당자별 점검 기록을 엑셀로 내려받아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보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대시보드 기능도 지원한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노크매니저는 공동주택 현장의 점검 결과와 조치 내역을 연계해 현장 근무자의 보고부터 관리자의 후속 확인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현장의 기록·보고 부담을 줄이고, 축적된 점검 이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4:05백봉삼 기자

"고쳤다더니 또"…한국서 돈 벌고 데이터 챙긴 앤트로픽, 인증 오류 여전

한국에서 수천억원 결제액을 올리고 국내 작가들의 저작물까지 확보한 앤트로픽이 정작 한국 이용자 피해는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 코리아는 클로드 신원 인증 국가 목록에서 '대한민국'이 빠져 이용자들이 인증을 마치지 못하는 문제를 지난 8월 수정했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같은 피해를 겪는 이용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앤트로픽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드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신원 인증을 완료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클로드는 유료 서비스 가입이나 요금제 변경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에게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데 국가 선택 목록에 대한민국이 없어 인증을 진행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 A씨는 지난 9월 29일 PC와 모바일 웹에서 여러 차례 신원 인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처음 국가를 선택하는 화면에는 대한민국이 표시됐으나 다음 단계에서는 사라졌다. 신분증 종류조차 선택하지 못한 것이다. A씨는 앞서 외부 인증업체 페르소나가 이메일로 보낸 링크를 통해 여권 사진을 제출했지만 인식 오류로 인증에 실패했다. 이후에는 국가 선택 단계부터 막혔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인증 화면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기존 채팅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이용자 B씨는 지난 8월 신원 인증 문제로 기존 계정을 포기해야 했다. 유료 요금제 '프로'에서 '맥스'로 변경하려다 대한민국을 선택하지 못해 인증에 실패했다. 유료 이용 기간이 15일 남아 있었지만 계정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화 기록과 사용 내역까지 잃었다. 앤트로픽 코리아 측은 당시 "한국은 신원 확인 지원 국가에서 의도적으로 제외된 것이 아니며 일부 한국 사용자에게 국가 선택 항목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던 것"이라며 "현재 해당 오류에 대한 수정은 완료됐으며 한국 사용자도 국가 목록에서 대한민국을 선택해 한국 신분증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앤트로픽, 국내 결제액 2441억원…한국어 책 약 41만 권 확보 한국은 앤트로픽의 주요 수익 시장 중 하나다. 한경에이셀의 '2026년 2분기 한국 생성형 AI 소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클로드 신용카드 결제액은 올해 2분기 24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챗GPT 결제액 1455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조사 대상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결제액의 53.3%를 차지했다. 클로드 결제액 가운데 60.9%는 법인카드에서 발생했다. 한경에이셀의 '2026년 2분기 한국 생성형 AI 소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클로드 신용카드 결제액은 올해 2분기 24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챗GPT 결제액 1455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조사 대상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결제액의 53.3%를 차지했다. 클로드 결제액 가운데 60.9%는 법인카드에서 발생했다. 앤트로픽은 한국 저작물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미국 수출입·선적 정보업체 임포트키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AI 학습을 위해 국내에서 사들인 한국어 책은 총 165.69톤에 달한다. 책 한 권의 무게를 평균 400g으로 계산하면 약 41만 4000권이다. 최근에는 한강 등 한국 작가들의 저작물이 앤트로픽의 불법 다운로드 관련 저작권 소송 합의 대상에 포함된 사실도 드러났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17일 앤트로픽의 미국 저작권 소송 합의 대상 목록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 21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황석영의 '손님',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의 영문판이 포함됐다. 앤트로픽은 해적판 도서를 불법으로 내려받아 보관한 문제로 미국에서 저작권 집단소송에 휘말려 총 15억 달러 규모(약 1조 9000억원)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작품당 보상 기준은 약 3000달러(약 399만원)지만 작가 개인에게 전액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수령액은 소송 비용과 출판사 등 권리자 간 배분에 따라 달라진다. 정상적인 도서 구매와 불법 복제본 다운로드는 법적으로 구분된다. 다만 한국 출판계에서는 AI 학습에 활용하는 저작물의 출처 공개와 창작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16일 AI 학습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와 권리자 동의, 정당한 보상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출판사 등 단체 158곳과 작가·번역가 등 개인 321명이 참여했다. 피해자 B씨는 "한국에서 막대한 결제액을 기록하고 국내 저작물까지 대량 확보하는 앤트로픽이 정작 한국 이용자 신원 인증 문제와 같은 단순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한국 시장을 무시하는 정황"이라며 "오류를 수정했다고 발표해 놓고 같은 피해가 나오고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19 14:04김동원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기업 보안 무료 진단 서비스 출시…AI 위협까지 점검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의 보안 현황을 무료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과 사이버 공격 대응 체계까지 진단해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이 온라인 설문을 통해 보안 현황을 점검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보안 자가진단'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 전문 인력이나 복잡한 진단 절차 없이 현재 보안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안 자가진단은 네트워크 보안과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암호화 등 총 7개 영역, 2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용자가 각 문항에 응답하면 기업의 보안 현황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점검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기존 인프라와 데이터 중심의 보안 점검에서 나아가 AI 활용 환경 보안 영역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발생하는 보안 위험에 기업이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 보안 영역에선 AI를 활용한 자동화 공격에 대한 대응 체계와 임직원의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정보 유출 방지 정책 등을 점검한다. 사내 AI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 관리 여부도 주요 진단 항목에 포함됐다. 최근 기업들이 AI를 업무에 도입하면서 기존 IT 인프라뿐 아니라 AI 서비스 이용과 운영 과정에서도 보안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별도의 보안 조직이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은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 수준을 자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 방향도 제공한다. 기업이 속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주요 보안 규제 사항을 안내하고 보완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선 참고 정보와 연계 서비스를 소개한다. 추가적인 점검이나 조치가 필요한 경우 보안 전문가 상담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히 보안 현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후속 개선 작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사명이나 담당자 정보 등 별도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자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7월 정부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정부의 사이버 보안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관련 사업도 확대 중이다. 김재동 네이버클라우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나날이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점검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기업이 많다"며 "누구나 쉽게 보안 점검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3:49한정호 기자

LG CNS, IDC 글로벌 평가서 '메이저 플레이어'…국내 기업 최초

LG CNS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평가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선정되며 기업용 인공지능(AI) 업무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체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금융·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된 모습이다. LG CNS는 IDC의 '2026년 전 세계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DWS) 부문 벤더 평가'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해당 평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G CNS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는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인포시스, NTT데이터, 코그니전트, 델, HP 등 글로벌 IT 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글로벌 IT 기업의 현재 사업 역량과 향후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평가 모델이다.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사 적용 사례와 실제 고객 경험 등도 평가에 반영한다. 이번 평가에서 IDC는 LG CNS의 강점으로 AI 네이티브 플랫폼 역량과 규제 산업 및 보안·망분리 환경에 대한 전문성,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꼽았다. 특히 LG CNS의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가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에이엑스씽크는 단순한 정보 검색과 업무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에이엑스씽크는 기업 업무포털·그룹웨어인 '웍스(Worx)'와 모바일 업무포털 '웍스 M(Worx M)', 개인용 AI 에이전트 '클로(Claw)', AI 통번역·회의 지원 서비스 '트랜슬레이터(Translator)', AI 문서 작성 서비스 '독(Doc)'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업 임직원이 사용하는 업무 환경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문서 작성과 회의, 협업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DC는 금융·공공·제조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LG CNS가 축적한 사업 경험도 강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실행 체계로 전환하려는 기업에 적합한 사업 역량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고객 평가에서도 LG CNS의 사업 수행 역량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평가에 참여한 고객들은 컨설팅부터 구축·운영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와 산업별 업무 이해도,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력, AI 전문 인력 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LG CNS는 에이엑스씽크를 비롯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LG 계열사의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독일 등 해외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LG CNS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이 20~40% 향상한 효과를 확인했다. 업무시간 단축과 외산 솔루션 대비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종합하면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LG CNS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혁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이번 IDC 메이저 플레이어 선정은 에이엑스씽크를 중심으로 차별화해온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3:37한정호 기자

삼성, 내년 폴더블폰 6종 내놓나…'갤럭시Z 슬라이드' 등장 전망

삼성전자가 내년 폴더블폰 라인업을 6개 모델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틈새시장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라인업 확대가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TheGalox_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027년 역대 최대 규모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TheGalox_는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2027년 출시될 갤럭시Z 시리즈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는 “2027년 갤럭시Z 라인업은 배터리 성능과 두께, 무게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역대 최대 규모의 폴더블폰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언급한 제품은 ▲갤럭시Z 슬라이드 ▲갤럭시Z 트라이폴드2 ▲갤럭시Z 폴드9 울트라 ▲갤럭시Z 폴드9 프로 ▲갤럭시Z 폴드9 ▲갤럭시Z 플립9 등 총 6개 모델이다. 화면 늘어나는 '갤럭시Z 슬라이드' 등장할까 이번 전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갤럭시Z 슬라이드'다. 삼성전자가 화면을 펼치는 대신 늘려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를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갤럭시Z 슬라이드에 대한 단서는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화면을 말아 늘릴 수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특허를 발견해 보도했다. 특허에 등장한 기기는 갤럭시S26 울트라처럼 길고 좁은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가 기기 가장자리를 감싸 뒷면까지 이어지는 구조였다. 슬라이딩 장치가 작동하면 디스플레이가 확장되면서 기기 뒷면에 있던 화면 일부가 전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당시에는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았다. LG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중국 오포도 2020년 11월 롤러블 스마트폰 콘셉트 제품인 '오포 X'를 공개했다. 오포는 이듬해 CES에서도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약 6년이 흐른 만큼, 스마트폰 시장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2'도 출시 전망 삼성전자가 3단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물론 화웨이도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4년 세계 최초의 상용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출시돼 현재는 매진된 상태다. 이번 전망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가 후속 제품인 갤럭시Z 트라이폴드2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화웨이가 이달 말 차기작인 메이트 XT 2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가 삼성전자의 개발 의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Z 폴드9과 갤럭시Z 플립9은 기존 폴드·플립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Z 폴드9 울트라와 함께 새롭게 거론된 갤럭시Z 폴드9 프로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에 프로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폴더블폰에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세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폴더블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전략이 삼성전자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제품 가격이 2000달러(약 267만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패널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그러나 폰아레나는 지금이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시기는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폴더블폰 보급률이 높아지면 제품 가격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변수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잠재적인 손실을 줄이고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량을 대폭 줄여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폴더블폰 신제품을 대거 추가하는 것이 재무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인지는 불확실하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2026.10.19 12: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뉴마크, 2026년 3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보고서 발표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 4.5% 기록, 임차인 이전으로 권역 및 자산별 임대 성과 엇갈려 서울, 한국, 2026년 10월 19일 /PRNewswire/ -- 뉴마크(Newmark)가 임차인 이전에 따른 서울 전역의 임대 시장 여건 변화를 조명한 2026년 3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명목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임차인 이전으로 CBD와 GBD의 임대 가능 면적이 늘어난 반면, YBD는 금융기관의 이전•확장 수요에 힘입어 공실이 줄었다. CBD 일부 자산의 임대 인센티브 확대는 실질적인 임대 조건과 자산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마크의 주디 장(Judy Jang) 한국 리서치 전무이사는 "공실률과 명목 임대료 같은 대표 지표는 시장 상황의 일부만 보여준다"며 "건물의 품질과 입지, 임대인이 제시하려는 임대 조건에 따라 개별 자산의 성과 차이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CBD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시장에 나오면 이러한 경쟁이 임차인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임대 조건을 보다 유연하게 협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CBD: 공실률 상승에도 일부 빌딩 임대 성과 개선 CBD 공실률은 전 분기 6.5%에서 0.5%포인트 상승한 7.0%를 기록했다. 앞서 공급된 프라임 오피스로 인한 공실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임차인 이전으로 주요 빌딩의 임대 가능 면적이 증가했다. 동시에 대규모 임차인의 수요가 일부 자산의 공실 해소를 뒷받침하면서 빌딩별 임대 동향이 엇갈렸다. 부영태평빌딩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Seoul Metropolitan Infrastructure Headquarters)와 한국맥도날드(McDonald's Korea) 본사 이전에 힘입어 공실이 크게 감소했다. INNO88 역시 리모델링 이후 헌법재판소(Constitutional Court of Korea)를 비롯한 신규 수요를 유치하며 입주율이 개선됐다. 롯데렌탈(Lotte Rental)의 CBD 이전, 한화손해보험(Hanwha General Insurance)의 센트럴플레이스 임차, LG생활건강(LG Household & Health Care)의 서울시티타워 신규 임대 등 기업 수요도 이어졌다. 한편 KB국민카드(KB Card) IT서비스팀의 이전으로 크리스탈스퀘어에 상당한 규모의 임대 가능 공간이 생겼다. 센트로폴리스 등 다른 빌딩에서도 임대 가능 면적이 증가했다. 향후 대형 임차인의 이전과 4분기 준공 예정인 이을타워가 CBD 공실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7년 신규 공급은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에는 대규모 개발 사업의 준공 시점에 따라 공급 부담이 다시 커질 수 있다. GBD: 임대 가능 면적 증가에도 성장 산업이 프라임 오피스 수요 뒷받침 GBD 공실률은 전 분기 2.1%에서 0.6%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지마켓(Gmarket)이 성수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강남파이낸스센터(GFC) 내 기존 임차 공간이 이번 분기 임대 가능 면적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A급 오피스의 임대 가능 면적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글로벌 기업과 기술 및 제약 기업들은 강남의 프라임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선호했다. 최근 사례로는 테슬라 코리아(Tesla Korea)와 사노피(Sanofi)의 센터필드 임차, 엔픽셀(NPIXEL)과 의료 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의 KT&G 대치타워 임차가 있다. 한편 중소형 오피스와 전대 시장에서는 임대 가능 면적이 늘고 있다. 구 메트라이프타워인 서울707은 메트라이프(MetLife) 이전 후 약 4400평을 외부 임차인에게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빌딩은 이번 분기 뉴마크의 GBD 오피스 조사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위워크타워 선릉(PCA타워)에서도 약 5800평이 전대 물량으로 나와 있다. 전대 공간은 직접 임대 공실률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임차인의 선택 폭을 넓힌다. 뉴마크는 성장 산업의 프라임 오피스 수요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존 자산과 전대 시장의 임대 가능 면적이 늘면서 입지, 건물 품질, 임대 조건에 따른 임대 성과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YBD: 금융권 이전 및 확장으로 공실 감소 YBD 공실률은 전 분기 3.1%에서 0.8%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의 이전 및 확장 수요가 주요 프라임 자산의 공실 해소를 뒷받침했다. 이지스자산운용(IGIS Asset Management)은 파크원 타워2 내 4개 층에 사무실을 통합할 예정이며, 미래에셋금융그룹(Mirae Asset Financial Group) 계열사들은 FKI타워에서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Woori Financial Group) 계열사들도 원센티널의 임차 면적을 확대했다. HMM의 부산 이전 가능성은 YBD 공실률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이전이 진행될 경우 파크원 타워1의 약 9개 층이 임대 가능 공간으로 나올 수 있다.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 시점과 이후 임대 수요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다만 제한적인 신규 공급과 금융 허브로서 여의도의 경쟁력이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마크 소개 뉴마크 그룹(Newmark Group, Inc., 나스닥: NMRK)과 그 자회사들(이하 '뉴마크')은 대형 기관투자자와 기타 부동산 소유주, 글로벌 기업과 기타 임차인, 대출기관을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명확한 목표와 탁월함을 추구하는 정신을 토대로 구축된 뉴마크의 종합 플랫폼은 고객에게 우수한 성과를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뉴마크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직전 12개월간 미화 36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뉴마크와 사업 파트너들은 4개 대륙에 걸쳐 195개가 넘는 사무소에서 1만 명이 넘는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운영했다. nmrk.com을 방문하거나 @newmark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뉴마크의 미래예측진술에 관한 고지이 문서에 포함된 뉴마크 관련 진술 중 과거 사실이 아닌 내용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예측진술'이며, 이러한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담긴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는 회사의 사업, 실적, 재무 상태, 유동성 및 전망에 관한 진술이 포함되며, 이러한 진술은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할 수 있다. 실제 영향은 현재 예상과 다를 수 있으며, 그 차이가 중대할 수도 있다. 뉴마크는 법률상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예측진술을 갱신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 담긴 내용과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뉴마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여기에는 해당 공시 자료에 명시된 위험 요인과 미래예측정보에 관한 특별 고지, 이후 제출된 Form 10-K, Form 10-Q 또는 Form 8-K 보고서에 포함된 해당 위험 요인 및 미래예측정보에 관한 특별 고지의 갱신 내용 등이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2026.10.19 12:10글로벌뉴스

삼성 반도체, GMIF2026에서 400단 이상 V-NAND와 zNAND-O 선보이며 에이전틱 AI의 토대 제시

선전, 중국 2026년 10월 16일 /PRNewswire/ -- 선전 메모리 산업 협회(Shenzhen Memory Industry Association)와 베이징대학교 집적회로학원이 공동 주최한 제5회 GMIF 혁신 서밋(5th GMIF Innovation Summit, 글로벌 메모리 혁신 포럼 2026, GMIF2026)이 최근 선전에서 마무리됐다. 'AI 메모리와 스토리지가 만드는 미래(The Future Built on AI Memory and Stora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등록한 전문 참석자 3000명 이상이 찾아 AI 인프라가 새로운 사이클에 접어든 가운데 AI 추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클라우드-엣지-기기 협업을 논의했다.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삼성메모리 차이나(Samsung Memory China)의 케빈 윤(Kevin Yoon) CVP 겸 CTO는 '메모리 혁명: 에이전틱 AI의 토대 구축(The Memory Revolution: Building the Foundation of Agentic AI)'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서버 SSD부터 온디바이스 zNAND-O까지 아우르는 삼성의 풀스택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AI가 생성형에서 에이전틱으로 옮겨 가면서 여러 에이전트가 복잡한 작업을 함께 처리하고 막대한 수의 토큰이 생성되어, KV 캐시 용량과 재사용 수요가 커지고 있다. KV 캐시가 GPU 메모리를 넘어서면 독립적인 공유 스토리지 계층이 불가피해진다. Samsung at GMIF2026: Kevin Yoon introduces the PM1763 server SSDs PM1763 및 BM1773: 투트랙 서버 SSD 라인업 윤 CTO는 KV 캐시 공유 스토리지를 위한 서버 SSD 두 종을 소개했다. 성능 주력 제품인 PCIe Gen6 SSD PM1763은 V-NAND TLC에 강화된 냉각 시스템을 결합했으며 2026년 4분기에 샘플이 출하될 예정이다. 용량 주력 제품인 BM1773은 V9 QLC를 기반으로 16TB에서 256TB까지 용량을 갖췄으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256TB SSD'를 표방한다. 윤 CTO는 "이 두 SSD로 성능 시장과 용량 시장을 모두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V10: 업계 최초 400단 이상 V-NAND 윤 CTO는 낸드 공정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400단 이상을 구현한 V-NAND인 삼성의 최신 V10 BV-NAND를 소개했다. V10은 V9과 비교해 비트 밀도가 58% 높고, I/O가 33% 빠르며, 소비 전력이 25% 낮다. 윤 CTO는 핵심이 첨단 본딩 기술이라고 말했는데, 메모리 셀과 주변 회로를 따로 제조한 뒤 수직으로 접합해 고밀도 적층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zNAND-O: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DRAM 대비 10배 비트 밀도 2030년까지 AI 모델이 1조 개가 넘는 파라미터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UMA 방식에서 모든 가중치를 DRAM에 두면 온디바이스 비용이 급격히 오르게 된다. 이에 대한 삼성의 해법은 온디바이스 AI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낸드 아키텍처 zNAND-O이며, 현재 4단 버전과 8단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zNAND-O는 MPU와 함께 패키징되어 UCIe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DRAM의 10배에 달하는 비트 밀도와 낸드 플래시의 7배에 달하는 읽기 대역폭 및 읽기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다. 문샷 AI(Moonshot AI)의 키미(Kimi) K2-1T 모델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에서, zNAND-O를 적용한 NPU 최적화 아키텍처는 동일한 성능에서 메모리 비용을 4분의 1로 줄였고 거의 두 배 큰 모델을 담아냈다.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산업 우수 리더십상 GMIF는 해마다 산업 체인 전반에서 핵심 기술 돌파와 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기업을 시상한다. 삼성 반도체(Samsung Semiconductor)는 zNAND-O 3D 아키텍처, 400단 이상 V10 낸드, CXL 메모리를 비롯해 DRAM과 낸드 분야에서 꾸준히 선도적 위치를 지켜 온 공로로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산업 우수 리더십상(Outstanding AI Memory & Storage Industry Leadership Award)을 받았으며, 이는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기준을 세우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힘을 보탠 성과이다. 마무리 메모리 산업의 연례행사인 GMIF에는 가치 사슬 전반의 리더들이 모였으며, 케빈 윤 CTO의 기조연설은 에이전틱 AI 시대에 메모리와 스토리지가 나아갈 방향을 업계에 분명히 제시했다. KV 캐시가 GPU 메모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삼성은 공유 KV 캐시를 위한 PCIe Gen6 및 대용량 서버 SSD에서 400단 이상 V10 낸드,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zNAND-O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서 해법을 내놓고 있다. 삼성은 GMIF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에이전틱 AI가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요구하는 수준에 보조를 맞출 뿐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정립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카리나 구(Carina Gu), wenjing.gu@gmif.com.cn

2026.10.19 12:10글로벌뉴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르포] 운전대 없이 강릉 도심 달렸다…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셔틀 타보니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롯데백화점은 어떻게 본업에 AI 접목해 성과낼까

아이폰 듀오, 매장에서 못 산다…한국·일본 현장 구매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