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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AI'로 스마트홈 혁명 이끈다

애플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AI'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새 비서 '시리AI'를 중심으로 구축된 홈 허브를 비롯해 차세대 애플 TV와 개선된 홈팟 미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제품 모두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새로운 애플 TV와 홈팟 미니는 올 가을, 홈 허브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초 사이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AI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에서 아마존과 구글에 정면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홈 허브는 아마존 '에코 쇼'와 구글 '네스트 허브'의 직접적인 경쟁 제품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그 동안 가정용 기기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 스피커 홈팟과 약 20년 전 선보인 애플TV는 기대만큼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 웨어러블·홈·액세서리 사업부의 매출 대부분은 에어팟과 애플워치가 차지하고 있다. 홈 허브, 7인치 크기 화면·얼굴인식 기능 탑재 새 애플 홈 허브는 약 7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홈 전략의 핵심 제품이 될 예정이다. 운영체제는 애플TV의 tvO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인터페이스는 tvOS와 워치OS, iOS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다. 아이콘과 위젯, 앱이 격자 형태로 배치돼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기기는 페이스타임 화상 통화와 가정 보안 모니터링, 여러 애플 홈 기기를 연결하는 인터콤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도어록 등 각종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사진 감상과 일정 확인, 음악 재생 기능도 제공한다. 애플워치처럼 다양한 맞춤형 시계 화면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얼굴 인식 기능이다. 홈 허브는 화면 앞의 사용자를 인식하고 거리까지 측정해 인터페이스를 실시간으로 개인화한다. 사용자의 캘린더와 메모 등 개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화면과의 거리에 맞춰 글자 크기와 정보 배치를 조정해 가독성을 높인다. 제품은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코드명 'J490' 모델은 홈팟 미니를 반으로 자른 듯한 반구형 받침대 위에 디스플레이를 올린 형태이며, 코드명 'J491'은 새로운 자석 시스템을 적용해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플은 한 가정에서 여러 대의 홈 허브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시되는 차세대 애플 TV(코드명 J265)와 홈팟 미니(코드명 B525)는 외형은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지만, 새로운 시리 AI 기능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성 인식과 AI 기반 개인화 기능, 스마트홈 기기 제어 성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29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엔비디아 대만 직원, AI 서버 중국 반출 혐의로 구속

대만 검찰이 중국에 고성능 AI 서버를 반출한 혐의로 엔비디아 대만 지사 직원 1명을 구속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만 기륭(基隆)지방검찰청은 28일(현지시간) "고성능 AI 서버를 중국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주거지와 근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만 검찰은 장(張)씨 성으로 알려진 피의자가 근무하는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등 외신은 그가 엔비디아 대만 지사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기륭지방검찰청은 "압수물 분석 후 장씨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업무상 허위 문서 작성 등의 혐의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로 긴급 체포한 뒤 법원으로부터 구속 및 접견금지 결정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5월부터 대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성능 AI 서버 불법 수출 수사의 연장선에 있다. 대만 검찰은 미국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가 AI 서버 약 50대를 허위 서류를 이용해 중국으로 반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일부 물량은 일본을 경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구속된 인원은 슈퍼마이크로와 공급망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만에는 중국으로의 AI 칩이나 AI 서버 반출 자체를 직접 처벌하는 법률이 없어 검찰은 허위 문서 작성과 사기 등 형법상 범죄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밀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주요 제조사를 포함해 모든 판매가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회 유통된 제품은 서비스와 기술지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6.07.29 08:57권봉석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40조원 후반 예상…생산능력 확대 '고삐'

SK하이닉스가 올해 40조원 후반 수준의 시설투자를 단행한다. 전년 대비 10조원 이상 확대된 규모다. AI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올 하반기 용인 신규 팹에 투자가 집중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회사의 설비투자 및 고부가 메모리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라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가 예상하는 올해 연간 투자규모는 40조원 후반 수준이다. 전년(30조 1730억원) 투자규모를 고려하면 최소 15조원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SK하이닉스는 M15X 양산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내년 초 용인 1기 팹 클린룸 오픈 이후 생산능력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는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첨단 패키징 공장 P&T7과 낸드 생산기지 M17,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중장기 투자 계획도 고객 수요와 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성장 기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설비투자 원칙을 유지함으로써, 생산능력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경우, 올 2분기 HBM4의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하반기 생산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샘플 공급을 마친 HBM4E는 기술 성숙도와 양산 안정성을 갖춘 최적의 공정을 적용했다. SK하이닉스는 "HBM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과 높은 수율 기반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 원가 경쟁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포함한 종합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캠(SOCAMM)2는 2분기 들어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제품 공급도 본격화됐다. 낸드는 선단 공정 전환을 가속화해 고용량·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321단 제품은 이미 전체 생산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말까지 국내 생산능력의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7.29 08:51장경윤 기자

탈 VM웨어 확산에 국산 SW 공세…오케스트로·이노그리드 전략 차별화

브로드컴 인수 이후 VM웨어의 구독형 계약이 순차적으로 만료되면서 국내 가상화 시장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라이선스 비용 부담과 AI 인프라 전환 수요가 맞물리면서 이른바 '탈(脫) VM웨어' 움직임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산 인프라 소프트웨어(SW) 기업 오케스트로와 이노그리드는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AI 인프라 운영체계 전반을 겨냥한 '오케스트로 4.0'을 공개했고, 이노그리드는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 이후 첫 파트너 행사를 열어 통합법인 사업 전략과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장의 무게중심이 단순 가상화 도입을 넘어 AI 시대 인프라 통제력과 기술 주권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케스트로 "통제 어려운 해외 가상화 서비스…AI 시대 종속 우려" 오케스트로는 AI 시대 주권 확보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해외 가상화 서비스 의존을 지목하며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I 산업 경쟁의 축이 거대언어모델(LLM)과 GPU 확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통제하는 인프라 SW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화 서비스 제공사가 해외 기업일 경우 정책 변화나 서비스 환경 변화에 국내 수요자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그룹 의장은 '오퍼스(OPUS) 2026'에서 "VM웨어 등 글로벌 가상화 시장의 라이선스 정책과 가격 체계 변화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와 운영 부담을 경험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정 해외 기업에 대한 의존이 국내 IT 투자와 운영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구매 이슈가 아니라 기술 통제력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라며 "AI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모델뿐 아니라 인프라 SW에 대한 통제력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광 대표 겸 CTO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오케스트로 4.0'을 제시했다. 오케스트로 4.0은 기존 AI 인프라 풀스택 SW에 고객 환경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기획·개발·검증부터 서비스 제공,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I 전환(AX) 기반으로 재편하는 전략이다. 핵심 기술은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 '스코어(SCORE)'와 AI 기반 기술 생성 체계 '오케스트로 젠데브(OKESTRO GenDev)'다. 스코어는 자원·서비스·장애 이력·정책·비용 등 분산된 운영 데이터를 관계망으로 연결해 AI가 실제 운영 환경을 이해하고 판단하도록 지원한다. 젠데브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SDLC)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체계다. 회사 측은 이를 적용할 경우 전체 생산성이 기존 대비 약 10.6배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특정 고객 프로젝트가 아니라 내부 릴리즈 데이터를 측정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영광 대표 겸 CTO는 "AI 시대 경쟁력은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오케스트로 4.0은 고객이 외부 기술 정책에 흔들리지 않고 자율적으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합병 시너지로 글로벌 수준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NHN인재아이엔씨와 합병한 이노그리드는 국내 대표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VM웨어·레드햇 등 글로벌 솔루션과 경쟁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는 통합법인의 정체성을 'xPU로부터 AI 플랫폼까지(From xPU to AI Platform)'로 규정하고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특히 NHN인재아이엔씨와의 합병을 통해 AI 인프라, GPU 서비스, 매니지드 서비스(MSP),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까지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만큼, 이를 하나의 사업 체계로 연결해 고객에게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는 이 과정에서 특정 해외 솔루션이나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고사가 자율적으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선택·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AI 인프라부터 운영, 플랫폼까지 국내 기업이 통제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결국 기술 주권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관계사 NHN클라우드와의 협업 확대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노그리드는 NHN클라우드와 연계해 공공·금융·기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AI 클라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명진 대표는 "이제는 직접 영업 중심에서 벗어나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전국 지역 거점, 지방 IT기업,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AI 데이터센터와 공공·기업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08:46남혁우 기자

사람인, AI 헤드헌터 '에이전트핏' 출시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후불형 채용 상품 전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전트핏'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전트핏은 자동화된 인재 탐색과 입사 제안 발송으로 꼭 맞는 인재를 빠르게 찾고 채용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인사담당자가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AI 헤드헌터'인 셈이다. 후불형 채용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은 누구나 에이전트핏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고 등록을 완료하면 에이전트핏 AI가 자동으로 이를 감지하고 기업의 공고 요건과 구직자의 경력, 역량 등 커리어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후 분석 결과상 매칭률 80% 이상의 인재만을 엄선해 입사 제안을 보낸다. 해당 인재에 대해서는 강점과 소프트 스킬, 동종 업계 이력 등 선호 요건에 대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며, 향후 전형을 위한 맞춤형 면접 가이드와 평가 포인트까지 제시해준다. 에이전트핏은 구직자들도 제안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활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매칭 공고 추천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AI가 분석한 공고 매칭 사유와 지원자 본인의 경쟁력, 면접 준비 가이드까지 담겨 있어 망설임 없이 공고에 지원하게 해준다. 기업들은 입사지원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이전트핏은 중복 추천을 방지하는 등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필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사람인은 후불형 채용 상품에 에이전트핏을 적용하며 채용 담당자의 업무를 AI가 능동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영역까지 AI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했다. 사람인은 에이전트핏 이후에도 기업의 채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에이전트핏은 10년 이상 축적된 사람인의 AI 매칭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재 탐색부터 입사 제안까지 채용에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과정을 스마트하게 해결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인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자동화하는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9 08:39백봉삼 기자

애플, AI 안경 공개 6개월 연기…카메라 놓고 세 가지 안 검토

애플이 준비 중인 AI 안경의 공개 시점이 6개월가량 늦춰졌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가 현지 시각 7월 26일 뉴스레터 '파워온'에서 전한 내용이다. 코드명은 N50이다. 애플은 2027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제품을 공개하고 같은 해 연말 출시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카메라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거먼은 세 가지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제약을 건 카메라를 넣는 방안, 카메라를 아예 빼는 방안, 촬영은 못 하고 AI 인식용으로만 쓰는 방안이다. 거먼은 이 가운데 첫 번째 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봤다. 확정된 사양은 아니다. 기기를 임의로 뜯거나 고쳤을 때 이를 감지해 대응하는 기능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메타가 이미 카메라 탑재 스마트글래스를 팔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촬영 기능을 어디까지 열지가 제품 성격을 가르는 지점이 됐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9 08:29AI 에디터

엔비디아 제친 애플, 시총 5조 달러도 돌파

애플이 사상 처음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장중 한 때 342.89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5조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340.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 9950억 달러다. 전날 애플은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 자본지출을 집행한 것과 달리, 애플은 투자 규모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하며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AI 투자 규모가 경쟁사보다 적고, 시리 업그레이드 출시가 지연되면서 애플이 AI 열풍 수혜를 충분히 누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AI 기반 시리 업그레이드는 올 가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공격적인 AI 투자에 나선 경쟁사들이 막대한 부채와 마이너스 현금흐름에 직면한 반면, 뚜렷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힘을 얻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애플이 투자자들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CNBC는 AI 산업의 미래를 둘러싼 시각 차이가 애플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주요 AI 모델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는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시가총액 5조 달러를 처음 돌파한 기업이 됐지만,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은 약 6%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애플은 전 세계적인 메모리 부족으로 제품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이날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등 자사 제품을 일시불 구매 대신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애플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이후 소비자 가격에 이를 반영한 첫 공식 조치였다. 한편 애플은 오는 3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팀 쿡 CEO가 진행하는 마지막 실적 발표가 될 예정이며, 존 터너스가 오는 9월 1일부터 새로운 CEO로 공식 취임한다.

2026.07.29 08: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60.5조 '사상 최대'…이익률 76%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D램과 낸드 모두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도 7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고객들과 중장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년 계약을 적극 논의 중이다. 현재 핵심 고객을 포함해 10여개 고객과 장기공급계약(LTA) 협상을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9조 3187억원, 영업이익 60조 5426억원, 순이익 93조 9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83조 9400억원, 영업이익 63조 9900억원, 순이익 51조 5800억원이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회했고, 순이익은 상회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55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1%, 61% 증가했다.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회사는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조 8950억원대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98조 1529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전 분기에 이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회사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말 대비 33조6000억원 늘어난 88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차입금은 7000억원 줄어든 18조6000억원에 그치며 순현금은 69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회사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이익과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 여력도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됨에 따라 메모리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I 메모리와 일반 메모리 수요가 함께 확대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추가 공급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투자가 AI 서비스에서 창출한 수익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중장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년 계약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 핵심 고객을 포함해 10여개 고객과 장기공급계약 협상을 마무리했고, 주요 고객들과 추가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모델 고도화로 메모리 경쟁력 범위가 시스템 아키텍처와 패키징으로 확대되고 있어, SK하이닉스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과 공동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 관점의 메모리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2026.07.29 08:12장경윤 기자

DXC와 일레븐랩스, 엔터프라이즈 AI 및 음성 혁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애슈번, 버지니아, 2026년 7월 28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7월 28일, 오디오 모델과 음성 에이전트를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DXC는 내부 운영과 고객 솔루션 전반에 첨단 음성 AI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AI 우선 전환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XC는 또한 일레븐랩스가 최근 진행한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일레븐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미화 110억 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DXC and ElevenLabs Announce Strategic Partnership to Scale Enterprise AI and Voice Innovation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DXC는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환경 전반에 첨단 음성 AI 역량을 접목해 직원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참여 방식을 현대화하며,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레븐랩스의 벤 부드(Ben Budde) 매출 부문 리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환경들에서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DX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음성 AI 기술을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플로에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자동화와 접근성, 그리고 사람들이 기술과 함께 일하는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DXC의 AI 패스트트랙 전략 발전 이번 파트너십은 업종 전반에서 차세대 AI, SaaS, 플랫폼 기반 솔루션의 확장에 초점을 맞춘 DXC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혁신 의제와도 부합한다. 일레븐랩스의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DXC는 차별화되고 인간적인 디지털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되며, 이러한 역량은 다음과 같은 핵심 영역에서 전 세계 고객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및 디지털 인력서비스 데스크 운영, 교육, 지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음성 에이전트와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고객 경험 혁신자연스러운 음성과 다국어 음성 인터페이스를 고객서비스 플랫폼에 접목해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업종별 맞춤 솔루션음성 AI를 DXC의 서비스에 통합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상 비서를 강화하며,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개선한다.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엔지니어링일레븐랩스의 음성 역량을 DXC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결합해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구축한다. DXC의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음성은 기업이 고객 및 직원과 소통하는 주요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레븐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XC는 내부 운영에서부터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AI를 더 빠르게 접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우리의 AI 네이티브 제품과 솔루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투자를 통한 전략적 결속 강화 DXC와 일레븐랩스의 파트너십은 이미 존재하던 재무적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DXC는 일레븐랩스의 가장 최근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생성형 음성 AI가 지닌 혁신적 잠재력에 대한 DXC의 확신을 뒷받침하며, 양사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해 공동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 기업 간의 결속을 더욱 강화한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실현 이번 파트너십에는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일레븐랩스의 역량과 DXC의 깊은 업종별 전문성 및 고객 관계를 함께 활용해 DXC의 전 세계 고객 기반 전반에 새로운 AI 네이티브 사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이 마련될 잠재력이 있다. DXC는 DXC의 AI 네이티브 제품 인큐베이터 및 AI 플랫폼 엔진인 랩엑스(LabX)를 통해 일레븐랩스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러한 역량을 자사의 광범위한 AI 전략의 일환으로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전 세계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로,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고객이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업종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춘 DXC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 중 일부를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레븐랩스 소개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첨단 음성 합성과 생성형 오디오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AI 연구 및 배포 기업으로, 개발자와 기업이 생생하고 확장 가능한 음성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디어 문의: 애슐리 훅템플(Ashley Houk-Temple), 미디어 관계 담당, ashley.houktemple@dxc.com

2026.07.28 23:10글로벌뉴스

HNS 2026 | 화웨이, 남아프리카 지역을 위한 업그레이드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 공개

요하네스버그, 2026년 7월 28일 /PRNewswire/ -- 화웨이가 2026 화웨이 네트워크 서밋 남아프리카(Huawei Network Summit 2026 South Africa)에서 '안전하고 지능적인 연결성(Secure and Intelligent Connectivity)' 철학을 바탕으로 남아프리카 지역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Xinghe AI Campus Solution)을 공개했으며, 에어엔진 와이파이 7 CSI 센싱 챌린지(AirEngine Wi-Fi 7 CSI Sensing Challenge)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이러한 행보는 화웨이가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모든 산업 전반에서 AI 지능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노력을 잘 보여준다. Arthur Wang, Vice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화웨이가 업그레이드한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은 초고속 무선연결, 전면적인 보안, 네트워크 자율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을 통해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다. 초고속 무선연결: 화웨이 최초의 에어엔진 와이파이 7 어드밴스드 AP(AirEngine Wi-Fi 7 Advanced AP)는 더 높은 속도와 신뢰성을 위해 차세대 와이파이 8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다중 AP 조율 기술인 지능형 협업 스케줄링 및 공간 재사용(intelligent Coordinated Scheduling and Spatial Reuse, iCSSR)은 동일 채널 간섭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연속 네트워킹 환경에서 단일 사용자 속도를 두 배로 높인다. 한편, 어드밴스드 세임 프리퀀시 네트워크(Advanced Same Frequency Network, ASFN) 제로 로밍 기술은 여러 AP를 하나의 '슈퍼 AP'로 가상화해, 네트워크 전체에서 패킷 손실 없는 매끄러운 로밍을 구현한다. 전면적인 보안: 화웨이의 싱허 AI 전면 보안 캠퍼스 솔루션(Xinghe AI Full-Scope Security Campus Solution)은 자산 보안, 연결 보안, 공간 보안, 개인정보 보안을 아우르는 견고한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자산 보안: 정부, 금융 등의 분야에서 급증하는 단순 단말기(dumb terminal)의 수는 네트워크 공격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화웨이의 솔루션은 AI 클러스터링 기반 단말기 식별 기술을 활용해 95%의 정확도로 단순 단말기를 자동 인식한다. 스마트 이상 탐지(Smart Anomaly Detection, SmartAD) 기능은 몇 초 안에 단말기 트래픽의 이상 행동을 감지해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연결 보안: 화웨이만의 독자적인 와이파이 실드(Wi-Fi Shield) 기술은 물리 계층에서의 패킷 감청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종단간 매체 접근 제어 보안(MACsec)과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결합해, 양자컴퓨팅 기술이 성숙해지더라도 데이터 전송의 장기적인 보안을 보장한다. 공간 보안: 화웨이의 와이파이 CSI 센싱 기술은 단 하나의 AP만으로 공간 보안 상태를 감지하고 몇 초 안에 침입을 식별한다. 개인정보 보안: 숨겨진 촬영 장비에 대응하기 위해, 화웨이의 아이가드 AP(iGuard AP)는 포괄적이고 정밀한 탐지와 24시간 상시 운영을 지원해 영업 비밀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네트워크 자율성: 화웨이의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은 AI 기반의 강력한 자동화 운영관리(O&M) 역량을 제공한다. 전체 플로우 경험 분석을 위한 아이플로우(iFlow) 기술을 활용해, 이 솔루션은 몇 분 내에 저품질 사용자경험(QoE) 구간을 식별하고 전체 경로 가시성과 경험 관측 가능성을 실현다. AI 기반의 전역적 의사결정과 분 단위 장애 위치 파악을 통해 무선 장애의 80%가 자동으로 해결된다. 싱허 AI 시큐어 캠퍼스(Xinghe AI Secure Campus) 원탁회의에서 화웨이 데이터통신 제품라인 캠퍼스네트워크 부문 부사장인 알렉스 순(Alex Su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남아프리카 전역의 디지털 전환도 탄력을 받고 있지만, 오늘날의 캠퍼스 네트워크는 높아지는 보안 요구사항과 비효율적인 전통적 운영관리 방식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화웨이는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현지 고객들이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초고속, 안전하고 지능적인 연결 경험을 구현하고, 나아가 기업의 디지털화와 네트워크 고도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와이파이 7 CSI 센싱 기술의 업계 전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화웨이는 에어엔진 와이파이 7 CSI 센싱 챌린지 캠페인을 마련해 고객과 파트너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수집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자 했다. 원탁회의에서 화웨이 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부 랑준밍(Lang Junming) 마케팅 이사가 남아프리카 지역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해 와이파이 CSI 센싱 기술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화웨이는 AI 기반의 안전하고 지능적인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힘을 쏟아, 안전한 AI 캠퍼스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2026.07.28 22:10글로벌뉴스

프리윌린, 사내 AI 해커톤서 '쓰앵님 팀' 대상 수상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내 해커톤 '2026 프리윌린 AI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 결과 '쓰앵님' 팀의 '공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I로 레벨업하라!'를 메인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가 업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는 가운데,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서비스에 AI를 직접 적용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동안 실제 작동 가능한 결과물을 완성하며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혁신과 서비스 개선의 가능성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해커톤은 프리윌린이 추진하는 AI-Native 전환의 일환이기도 하다. 프리윌린은 AI를 기존 업무에 보조 도구로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구성원이 전략과 문제 정의에 집중하고 AI가 실행과 분석, 자동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의 절차와 협업 구조를 재설계해 나가고 있다. 프리윌린은 이에 앞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내 AI 교육을 진행하며 직무별 AI 활용 방법과 업무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번 해커톤은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해 작동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실행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 정의와 기획부터 최소 기능 제품(MVP) 구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해커톤의 기본 주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정했다. 세부 아이디어는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하되, AI 도구를 활용해 기존 업무 수행 방식이나 결과물과 비교해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도록 했다. 프로젝트는 ▲사내 업무 효율화 ▲서비스·고객 경험 개선 ▲콘텐츠 제작·마케팅 혁신 ▲데이터 분석·의사결정 지원 ▲신사업 및 신제품 창출 ▲기술 인프라 개선 분야에서 진행됐다. 23일 열린 '포커스 데이'에는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자율 구성된 참가팀이 기존 업무와 회의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프로젝트 기획과 개발에 집중했다. 완성된 결과물은 프리윌린의 사내 배포 플랫폼 '올림'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올림은 프리윌린 구성원 누구나 직접 개발한 서비스와 도구를 배포하고 사내에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한 플랫폼이다. 이어 24일 열린 '데모 데이'에서는 총 13개 팀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실제 작동 과정을 시연했다. 심사는 실무 임팩트, 기술적 완성도, AI 활용도, 창의성과 확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팀은 경영진의 평가와 데모 데이에 참석한 구성원들의 실시간 공개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해 선정했다. 대상은 '쓰앵님' 팀의 '공꾸'가 차지했다. 공꾸는 다이어리·스마트폰 꾸미기와 '공스타그램' 등 학생들의 꾸미기 문화와 학습 경험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학생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최적화해 자신의 개성과 학습 참여를 높이고, 학원과 학생 간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TNP팀의 'The-Next-Persona', 우수상에는 강박홍팀의 'Beanie'가 각각 선정됐다. 쓰앵님팀은 “학생들의 개인화된 꾸미기 욕구를 충족하면서 학습을 보다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된 모습을 상상하며 함께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단 하루 만에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로 구현하고, 동료들의 평가를 거쳐 실제 서비스와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이번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 가운데 약 50%를 제품과 사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AI-Native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며 이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8 21:31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중국이 AI를 공짜로 풀었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패권 경쟁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그동안 AI 시장을 주도해온 미국이 최근 위기에 놓였다는데요, 바로 중국이 AI 모델의 '가중치'를 무료로 공개하면서 판도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에요. 가격 차이부터 눈에 띄는데요, 미국 AI를 100원어치 쓸 때 중국 AI는 겨우 25원이면 충분할 정도로 4배나 저렴하다고 해요. 이런 가성비 덕분에 전 세계 개발자 10명 중 4명이 이미 중국 AI로 갈아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불과 2년 전인 2024년만 해도 미국이 압도적 1위였지만, 2026년인 지금은 중국이 가중치 공개 전략으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중국 AI의 인기 비결은 단순히 '공짜'라는 점만이 아니에요. 내 컴퓨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보안까지 챙길 수 있고, 비용도 크게 아낄 수 있다는 점이 개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요. 다만 성능이 1등이라고 해서 반드시 시장의 승자가 되는 건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인데요, 이에 미국은 문을 걸어 잠그기보다 새로운 기술 개발과 우방국과의 협력이라는 전략으로 반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요. AI 세상의 규칙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AMEET이 알기 쉽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811fff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8 20:00AMEET

박세웅 원장 "피지컬 AI에 사활…초혁신 경제 핵심 역할할 것"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 강국 초석을 놓은 DRAM,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사용중인 스마트폰 통신 방식,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과 함께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WiBro), LTE/LTE-A, 5G·6G,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양자기술,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등…대한민국을 일류 정상에 올려 놓은 ICT는 모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시작됐다. 최근엔 에이전트 AI와 함께 피지컬 AI로 진화 중이다.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미래 50년을 조망했다.[편집자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I 고속도로' 구축에 나섰다. 정태식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AI시대에는 컴퓨팅 자원 뿐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라고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를 개통, 생산과 유통 혁명을 가져왔듯 초고성능 컴퓨팅과 AI 반도체,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유기적 연결은 대한민국 AI 디지털 대동맥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집중 지원하는 'AI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전국 각지에 구축 중인 데이터센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표준화,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초고속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TRI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이퍼 서비스 인터커넥트(HINT) 포럼도 최근 출범시켰다. AI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국가통신망, 사용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액세스·메트로망, 스마트공장 ·자율주행 등을 상호 연결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추진한다. ETRI는 ▲AI 데이터센터 간 초저지연·무손실·고대역폭 패킷 광전달망 기술 ▲AI 워크로드 기반 개방형 전송 네트워크 패브릭 운영체제(OS)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 및 표준화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강태규 ETRI 패킷연구실 책임연구원(HINT포럼창립준비위원회 의장)은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고효율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현하고, 국가 AI 인프라 경쟁력 확보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6G AI-네이티브 글로벌 주도권 확보위해 479억원 투입 AI-RAN(이동통신 무선접속망)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AI와 이동통신 인프라 융합을 통해 6G AI-네이티브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030년까지 479억원을 투입한다. AI-RAN은 기존 RAN에 AI를 접목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네트워크 자원 최적화와 장애 예측은 물론, AI 학습·추론 기능까지 네트워크 내부에 내재화하는 AI-네이티브 구조를 지향한다. 심진보 ETRI 기술전략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통신과 장비분야에서 엔비디아,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소프트뱅크, 화웨이 등도 AI-RAN 기술 개발을 경쟁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ETRI를 '국가지정 AI-RAN 글로벌 선도 프로젝트 전문연구소'로 지정했다. ETRI를 중심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물론 HFR, 유캐스트, 클레버로직 등 통신 장비·소프트웨어 기업이 참여한다. 또 학계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와 차세대모바일연구조합,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참여키로 했다. 연구팀은 우선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반의 AI-RAN 가상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학습·검증할 수 있는 통합 연구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모델 성능과 네트워크 최적화 검증을 위해 국제 이동통신 표준인 3GPP 릴리스 19 및 릴리스 21 기반 AI-RAN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또 다수의 안테나를 활용해 동시에 여러 사용자에게 빔을 형성하고 전송 효율을 높이는 대규모 다중입출력 기술인 E-MIMO 환경을 반영한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AI 모델 성능과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검증한다. 이외에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기지국 에너지 절감 기술과 AI-RAN 검증 플랫폼, 디지털트윈 기반 무선 환경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3GPP(5G·6G 등 이동통신 기술 규격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O-RAN 얼라이언스(개방형 RAN 표준화국제 협의체) 활동을 통해 국제 협력과 글로벌 표준화도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로봇, 네트워크, 컴퓨팅 융합 "차세대 AI 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 AI 최종병기 '피지컬 AI' 개발도 본격화했다. 피지컬AI는 AI 로봇·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와 결합,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차세대 AI 기술이다. 방향은 AI와 로봇, 네트워크, 컴퓨팅이 융합되는 차세대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맞췄다. 이를 위해 출연연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게획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Robot Foundation Model)을 중심으로 로봇 지능 경쟁이 본격화했다.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 가치가 하드웨어를 넘어 '로봇지능'으로 이동했다. 박세웅 ETRI 원장은 지난달 개최한 '창립 50주년 기념 포럼'에서 "피지컬 AI는 AI·로봇·컴퓨팅 융합 산업의 새로운 격전지"라며 "로봇지능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TRI의 피지컬AI 개발 전략은 △메타 RFM(Meta Robot Foundation Model) 기반 유연 로봇 지능 확보 △자율성장 AI 로봇 생태계 구축 △소버린 로봇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등이다. 메타 RFM은 다양한 로봇지능과 전문 AI를 통합·확장해 복합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로봇지능 구조를 말한다. AI 로봇 지능 표준화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처럼 레벨1부터 5까지 단계를 나눠 AI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박세웅 원장은 "AI 패권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 정부도 출연연을 국가전략자산으로서 인식하고 정책 혁신을 펴고 있다"며 "포스트-PBS에 부합하는 새로운 50년을 준비, 민간과 협력하는 국가랩 기능과 기술주도 초혁신 경제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28 19:38박희범 기자

셰이크 칼레드 빈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각하 후원 아래, ADFW 2026이 아부다비의 '자본의 수도' 위상을 강화한다

•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십으로 강화되는 자본 공동체(The Capital Community, Powered by Partnerships)'를 주제로, 전 세계 금융기관과 국부 파트너, 대담한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화하는 글로벌 자본 시스템의 분배 양상을 짚어보는 네트워크 공동체의 힘과 회복력을 조명한다. • 2025년의 기록적인 참여 규모를 바탕으로, ADFW는 확장된 부지와 강화된 네트워킹 경험을 갖추고 알 마리아 섬으로 돌아온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6년 7월 28일 /PRNewswire/ --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행정위원회 의장인 셰이크 칼레드 빈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각하의 후원 아래, 자본의 수도(Capital of Capital)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금융 행사인 아부다비파이낸스위크(Abu Dhabi Finance Week, ADFW)가 2026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파트너십으로 강화되는 자본 공동체'를 주제로 다섯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센터(IFC)인 ADGM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 투자자와 금융기관, 정책 결정자, 기업 리더들이 모여 금융과 자본 배분, 경제 성장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ADFW 2025의 큰 성공에 힘입어, 올해 행사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확장된 규모로 알 마리아 섬(Al Maryah Island)으로 돌아온다. 강화된 행사 장소는 역대 최다 규모의 참가자를 수용하고, 더 많은 네트워킹과 협업, 사업 기회를 촉진할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도록 설계됐다. 나흘간의 테마별 일정을 통해 ADFW는 다시 한번 70개 이상의 테마 행사를 진행하며, 전 세계에서 3만 5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800명이 넘는 연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행사에는 총 62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관리하는 금융 리더들이 모였는데,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올해 ADFW의 개최는 아부다비가 안정적이고 세계적으로 연결된 금융 중심지이자 장기 투자를 위한 신뢰받는 목적지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그리고 1조 8000억 달러가 넘는 국부펀드 자산과 더불어 점점 더 글로벌 자본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부다비는 지난해 처음 발표된 뉴욕대학교 스턴 금융센터 경쟁력 지수(NYU Stern Financial Centres Competitiveness Index)에서 지역 내 1위, 전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주제를 반영해, ADFW 2026은 전 세계 금융기관과 국부 투자자, 정책 결정자, 혁신가들의 집단적 힘이 자본 배분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토큰화, 비상장 시장, 인공지능(AI), 무역과 에너지, 부동산, 인프라를 아우르는 논의가 펼쳐지며, 자본이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동원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ADGM의 아흐메드 자심 알 자아비(Ahmed Jasim Al Zaabi) 의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의 주제인 '파트너십으로 강화되는 자본 공동체'는 금융의 미래가 개별 기관이 아니라 자본과 아이디어, 기회를 연결하는 생태계의 힘에 의해 형성될 것이라는 인식을 담고 있다. 자본의 수도로서 아부다비는 전 세계 투자자와 금융기관, 혁신가, 정책 결정자들을 계속해서 한자리에 모아 의미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고 자본을 동원하며 지속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ADFW는 이러한 대화가 글로벌 경제를 형성하는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ADFW 2025에는 3만 5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총 62조 달러가 넘는 자본을 관리하는 조직들을 대표하는 819명의 연사와 참가자가 모였다. 또한 82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졌으며, 69개가 넘는 전략적 글로벌 및 지역 파트너들이 함께했다.

2026.07.28 19:10글로벌뉴스

리디, 'AI 챔피언'·'토큰 레이스' 도입…사내 AX 전환 속도

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임직원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AI 활용 우수 직원을 선정하는 'AI 챔피언'과 게임 요소를 접목한 자체 플랫폼 '토큰 레이스'를 통해 조직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디는 AI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구성원의 자발적인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업무에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임직원을 'AI 챔피언'으로 선정해 우수 사례를 조직 전반에 공유한다. 업무 혁신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업무 개선 사례를 확산하고, 구성원들이 서로의 활용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리디는 자체 개발한 토큰 관리 플랫폼 '토큰 레이스'도 운영한다. 개인의 AI 사용 현황을 게임 요소와 접목해 시각화한 플랫폼으로, 구성원들이 사용 경험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비개발자를 위한 'AI Builders' 프로그램과 정기 AI 교육 세션, AI 활용 가이드도 운영한다. 교육부터 실무 적용, 우수 사례 공유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AI 활용을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리디 관계자는 "AI 활용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 조직 문화가 돼야 지속적인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8:32안희정 기자

KT커머스, AI 가격 협상 솔루션 '네고위즈' 고도화

KT커머스는 B2B 구매자와 판매자 간 가격 협상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네고위즈를 데이터 기반 체계로 고도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네고위즈는 품목별 경쟁 강도와 과거 거래 이력, 구매 규모 등을 분석해 목표 가격을 제시하고, 챗봇이 실제 협상 과정을 진행한다. KT는 지난해 5월부터 통합구매대행 서비스에 네고위즈를 적용해 반복적인 가격 협상 업무를 자동화해왔다. 이번엔 네고위즈 협상 전략 엔진과 협상 기준 가격인 앵커링 체계를 개편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협상이 진행된 기존과 달리 개편 이후엔 협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별 최적의 전략을 실시간 선택한다. 앵커링 체계도 고정된 기준 가격을 단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상 상황과 데이터에 따라 기준 가격을 조정하는 동적 앵커링 방식으로 전환됐다. 고도화된 네고위즈는 협상 결과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협상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협상 진행 상태, 목표가 대비 제안가, 협력사 응답률·합의율·인하율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품목별·협력사별 협상 전략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KT커머스는 실제 구매 업무 환경에서 솔루션을 검증한 뒤 구매 담당자와 협력사 의견을 반영해 알고리즘과 대화 시나리오를 보완할 예정이다. 향후엔 구매 요청부터 견적, 협상, 계약, 정산까지 구매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김대회 KT커머스 대표는 “고도화된 네고위즈를 통해 반복적인 협상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협력사와의 거래 투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8 18:08홍지후 기자

카카오, '카나나' 경량 언어모델 4종 오픈소스 공개…스마트폰서 구동 가능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의 경량 언어모델(SLM) 4종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것은 카나나-2 경량 언어모델 시리즈로, ▲카나나-2-1.3B-base ▲카나나-2-1.3B-instruct ▲카나나-2-3B-base ▲카나나-2-3B-instruct다. 카카오는 스마트폰이나 개인 PC 등의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흐름 속에서 크기가 작더라도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경량 언어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도 다양한 모델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현재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 대화요약 및 통화요약 ▲AI 국민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카카오의 경량 모델들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은 작은 크기에도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 크기의 최신(SOTA) 오픈소스 모델 대비 ▲한국어 ▲영어 ▲지식 ▲수학 ▲코드 등 대부분의 대표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오픈소스로 공개한 카나나-2-1.3B-instruct와 함께 개발한 더 작은 사이즈의 카나나-2-0.9B-instruct는 ▲대화 ▲지식 ▲코드 ▲수학 ▲지시이행 ▲툴 호출 등 실제 서비스 활용 역량에서도 큐웬(Qwen), 젬마(Gemma) 등 동급 글로벌 모델과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 또한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적용해 기존 대비 한국어 처리 효율을 30% 이상 개선했다. 토크나이저는 AI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할 때 문장을 잘게 쪼개는 단위를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한국어에 최적화된 토크나이저를 사용할수록 같은 문장을 적은 단위로 처리할 수 있어 연산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도 줄어든다. 카카오는 지난해 개발 완료한 한국어 특화 토크나이저를 이번 모델 전반에 적용해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스마트폰과 같이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제한적인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긴 대화를 처리할 때 메모리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 구조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32K(3만2000 토큰, 약 2만 4000 단어) 길이 수준의 대화에서도 메모리를 최대 72.7%까지 절감하면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모델을 상업적 활용까지 허용하는 '카나나 오픈 라이센스'로 배포한다.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누구나 별도의 제약 없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노병석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며 클라우드의 대규모 AI와 온디바이스 경량 AI 모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두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오픈소스 공개 모델들이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져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8 17:38박서린 기자

[현장] 챗봇 답변 속 브랜드 경쟁력은…AI빅스랩, 'AI빅스' 지수 공개

"그동안 기업은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챗봇 답변에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고 인용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기업이 AI 답변 속 자사 브랜드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김준현 AI빅스랩 대표는 28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빅스(AIBIX)' 측정 방식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AI빅스는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주요 생성형 AI 4개 답변을 분석해 브랜드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소비자가 실제로 입력할 법한 질문을 표준화해 반복적으로 묻고, 답변에 브랜드가 등장한 비율과 전체 언급에서 해당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 등을 측정한다. 공식 홈페이지 등 브랜드가 제공한 정보가 출처로 활용된 정도도 반영한다. AI빅스랩은 AI별 측정 결과와 평균값을 종합해 브랜드의 AI 가시성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경쟁사와 비교한 자사 브랜드의 위치와 AI 플랫폼별 노출 차이와 시점에 따른 점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박선영 AI빅스랩 이사는 AI 답변이 질문할 때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반복 측정 방식도 지수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질문을 4개 AI에 여러 차례 입력해 카테고리별로 수백 건의 답변을 수집하고, 같은 조건으로 정기 측정해 일시적인 결과가 아닌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살폈다는 입장이다. 그는 "측정 질문에는 특정 브랜드나 제품명을 넣지 않는다"며 "추천과 인기, 가성비, 품질, 이용 상황, 선물, 취향 등 소비자가 자주 묻는 유형을 바탕으로 표준 질문을 만들고,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 모든 브랜드에 동일한 질문과 조건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AI빅스랩은 오는 8월 초 라면과 음료, 주류, 외식 브랜드 등 식음료(F&B) 분야 30개 카테고리의 첫 AIBIX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측정 대상을 뷰티와 가전 등으로 확대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홍보 활동 전후의 AI 노출도 변화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이사는 "우리가 제품 품질이나 소비자 선호도, 매출, 시장점유율을 평가하는 지표는 아니다"며 "생성형 AI가 새로운 정보 유통 경로에서 특정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언급되고 추천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에이아이빅스랩은 이날 생성형 AI 답변 분석 플랫폼 기업 플립비, 한국빅데이터학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AIBIX 측정 방법론을 검증하고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김준현 AI빅스랩 대표는 "그동안 감각적으로 판단해 온 브랜드의 AI 경쟁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해 기업들이 AI 속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7:31김미정 기자

"190만원까지 아낀다"…통신사 갤럭시Z8 예판 비교해보세요

이동통신 3사가 28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지원금과 제휴카드 할인을 비롯해 예판 기간에만 제공되는 저장용량 업그레이드로 갤럭시Z폴드8 울트라 512GB 기준 224만 8000원까지 실제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날 0시부터 시작된 갤럭시Z8 예판에서 갤럭시Z폴드8 울트라 512GB 모델을 월 10만원대 요금제로 이용할 때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제휴카드 1개 할인과 캐시백을 비롯해 256GB 가격에 512GB를 구매하는 저장용량 업그레이드를 모두 반영하면 비용 지원 효과는 SK텔레콤 기준 190만8천원이다. 다만, 최종 공시지원금은 예판 물량이 개통되는 8월4일 확정된다. 통신 3사는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과 최대 7만 5000원의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SK텔레콤은 10만원대, KT는 9만원대, LG유플러스는 8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으로 SK텔레콤은 삼성카드 T프리미엄 이용 시 최대 12만원 캐시백과 24개월간 최대 84만원의 요금 청구 할인, KT는 최대 5만원 캐시백과 24개월 기준 최대 67만 2000원의 요금 할인, LG유플러스는 삼성카드 이용자 대상 최대 10만원 캐시백과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의 요금 청구 할인 등을 제공한다. 경품 제공과 중고폰 보상도 경쟁적으로 이뤄진다. SK텔레콤은 8월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호텔 숙박권과 넷플릭스 콘텐츠 연계 러닝 이벤트 초청권, 한정판 굿즈 등을 추첨 증정한다. KT는 갤럭시워치 할인 쿠폰과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글 AI 프로 6개월, 윌라 3개월 이용권, 정품 보호필름 교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삼성 오디세이 OLED G9 모니터, Xbox 시리즈 X,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디올 카드지갑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온라인 가입에 따른 혜택도 차별화가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고객에게 3만원 쿠폰을 지급하며, KT는 온라인 가입 고객에게 단말 할인 쿠폰 10만원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 할인 쿠폰 10만원에 더해 월 8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네이버 N페이 쇼핑쿠폰팩 12만원을 지급한다. 중고폰 추가 보상은 SK텔레콤이 최대 20만원으로 가장 많다. LG유플러스는 최대 17만원, KT는 최대 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6.07.28 17:28홍지후 기자

사티아 나델라 MS CEO "특정 AI 모델 의존하는 기업, 살아남기 어렵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기업이 특정 인공지능(AI) 모델이나 AI 기업에 업무 전반을 의존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터와 프롬프트, AI 활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메타데이터까지 기업이 직접 통제하는 구조를 갖춰야 향후 자체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 나델라 CEO는 27일(현지시간) CNN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AI 모델 제공업체와 얼마나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데이터와 프롬프트뿐 아니라 모델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메타데이터도 기업이 직접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모델 성능보다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하며 축적되는 정보가 향후 기업의 자체 모델 개발과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AI 기업이 제공하는 폐쇄형 모델이나 개발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이 핵심 데이터와 AI 활용 과정 전체를 외부 플랫폼에 맡기면 장기적으로 기술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나델라 CEO는 "모델을 사용할 때마다 생성되는 메타데이터를 기업이 직접 보유해야 향후 자체 가중치나 오픈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사실상 자신의 사고를 외주화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런 기업은 결국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AI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기업 내부에서 프롬프트와 데이터를 관리하는 'A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여러 AI 모델을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오픈AI의 챗GPT 코덱스처럼 AI 기업이 제공하는 내장형 코딩 도구에도 지나치게 의존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개발 도구와 데이터, 메모리 등을 AI 모델과 분리 관리해야 다양한 모델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선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멀티모델 전략과 데이터 통제권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기업들은 비용과 성능뿐 아니라 벤더 종속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웨이트 모델과 자체 AI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는 추세다. 앞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도 이달 초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주권 확보를 위한 개방형 AI 생태계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나델라 CEO는 "모델을 맥락과 메모리에서 분리하면 각각의 강점에 맞춰 여러 AI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이때 특정 모델 하나가 사라지더라도 기업은 AI 전략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7.28 17:1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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