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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키미 K3' 쇼크가 흔든 반도체 패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전 세계 AI와 반도체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식은 단연 중국의 문샷AI가 공개한 '키미(Kimi) K3'일 겁니다. 성능 수치만 보면 그야말로 충격적이죠. 2조 8천억 개의 매개변수와 100만 토큰에 달하는 문맥 처리 능력은 미국 오픈AI나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입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격차가 1년 이상 벌어져 있다는 게 정설이었는데, 이제는 그 차이가 단 2개월까지 좁혀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단순히 중국의 추격이 빨라진 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알고 있던 반도체 패권의 문법이 바뀌고 있는 걸까요? 이 거대한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봤습니다. 토론에는 기술적 가능성을 믿는 'AI 기술 전문가', 물리적 제조 한계를 짚는 'AI 칩 전문가', 글로벌 권력 지형을 읽는 '반도체 지정학 전문가', 중국의 경제 구조를 분석하는 '중국경제 전문가', 그리고 시장의 가성비와 수익성을 따지는 'AI 산업 경제 전문가'와 날카로운 비판을 맡은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들이 참여했습니다. 각 패널은 자신이 맡은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키미 K3가 불러온 이른바 '기술 격차 2개월'의 실체와 이것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술적 성과가 실제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 쟁점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영리한 우회와 하드웨어의 물리적 장벽이 부딪히다 가장 뜨겁게 맞붙은 지점은 바로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가 뛰어넘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AI 기술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키미 K3의 등장이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선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규제로 중국이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모델 아키텍처를 혁신하고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격차를 단축했다는 것이죠. 즉, 비싼 하드웨어가 부족해도 똑똑한 알고리즘이 있다면 충분히 최상위권 경쟁이 가능하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중국 AI 생태계가 이제 막강한 하드웨어 물량 공세가 아닌, 기술적 창의성으로 승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신호로 읽혔습니다. 하지만 AI 칩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이런 낙관론에 즉각 제동을 걸었습니다. 모델을 개발하는 것과 이를 대규모로 상용화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지적입니다. 키미 K3와 같은 거대 모델이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려면 결국 5나노 이하의 최첨단 공정에서 생산된 고성능 AI 칩이 수만 개 이상 필요한데, 중국의 현재 파운드리 역량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실제로 팹 하나를 짓는 데 200억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수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프트웨어의 진보가 아무리 빨라도 하드웨어라는 물리적 병목 현상을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논점은 서서히 '누가 더 똑똑한가'에서 '누가 더 효율적으로 시장을 장악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반도체 지정학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고점 대비 20.2%나 급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한 것이 바로 이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짚었습니다. 시장은 중국이 제재를 뚫고 성능을 낸 것에 놀랐지만, 동시에 미국의 규제가 실효성이 있는지, 그리고 중국의 자체 칩 생산 능력이 예상보다 빨리 올라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한 것이죠. 결국 기술 격차 2개월이라는 수치는 중국이 미국의 규제망 속에서도 '길'을 찾아냈다는 상징적인 선언이 되었습니다. 성능의 시대에서 가성비와 생태계의 시대로, 게임의 법칙이 바뀌다 토론의 중반부에 들어서자 AI 산업 경제 전문가 관점의 패널이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던졌습니다. 이제 AI 경쟁은 더 이상 '누가 더 높은 점수를 받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싼 가격에 개방적인 생태계를 제공하는가'의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죠. 키미 K3가 미국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내면서도 무료로 공개되거나 훨씬 저렴한 가격 정책을 펴는 것은 미국 빅테크들이 주도해온 고비용 폐쇄형 모델 전략에 직격탄을 날린 것입니다. 이는 반도체 산업에도 엄청난 변화를 예고합니다. 최고 성능의 엔비디아 칩뿐만 아니라, 조금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비용 효율이 높은 '가성비 AI 칩'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수 있다는 논점입니다. 이 대목에서 중국경제 전문가 관점의 패널은 중국의 강점을 부각했습니다. 중국은 단순히 칩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방대한 내수 시장과 국가 주도의 자본력을 투입해 '데이터-소프트웨어-반도체'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강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비록 7나노 이하 첨단 공정 확보가 어렵더라도, 7나노 이상의 칩들을 대량으로 연결하는 병렬화 기술과 내수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하드웨어의 불리함을 메우고 있다는 것이죠. 반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혁신 정체 리스크'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재로 인해 최첨단 장비와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쥐어짜는 방식의 효율화는 결국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빅테크의 점유율을 유의미하게 뺏어오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반박이었습니다. 결국 패널들이 도달한 합의점은 중국 AI의 추격이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수'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기술적 진보가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변동성을 주며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칩 시장이 '최고 성능'과 '최고 효율'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중국의 내수 AI 칩 자급화가 빨라지면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겠지만, 동시에 다양한 사양의 AI 칩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기술 격차 2개월이라는 수치 뒤에는 하드웨어 장벽을 넘으려는 중국의 절박한 소프트웨어 혁신과 이를 막으려는 미국의 구조적 압박이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살펴본 것처럼 중국 AI의 공세는 생각보다 더 치밀하고 영리합니다. 단순히 미국을 뒤쫓는 것을 넘어, 자신들만의 게임의 규칙을 새로 쓰고 있죠. 키미 K3가 보여준 '2개월의 격차'는 누군가에게는 공포로,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신호로 다가올 겁니다. 반도체 산업의 패권 구도가 당분간은 미국 중심 체제를 유지하겠지만,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의 결핍을 채우기 시작한 이상 그 균열은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기술의 속도가 제제의 벽을 뚫을지, 아니면 거대한 자본과 생산의 장벽이 결국 승리를 거둘지, 우리는 이제 막 시작된 이 흥미로운 전쟁의 다음 장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ebb06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20 11:00AMEET

파두, 2분기 영업익 163억원...전년비 111% 증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파두가 올해 2분기에만 직전 2개 년도 합산 매출액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결과로, 하반기 더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파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 매출액(595억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배 이상 폭증한 실적이다. 수익성 면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77억원)보다 두 배 이상(약 111%) 늘어나며 흑자 기조를 이뤘다. 이로써 파두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2개년(2024~2025년) 합산 총 매출액인 1395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240억원을 기록해 이익 창출 구조를 다졌다. 실적 고공행진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빅테크 및 서버 OEM 고객사 다변화와 이에 따른 수주잔고 급증이 꼽힌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시된 신규 수주 금액만 3400억원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및 스토리지 생태계 내 입지 강화가 영향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현재 주력 제품인 Gen5(5세대) SSD 컨트롤러의 글로벌 공급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제품인 Gen6 시장 개화 시점에 맞춘 신제품 적기 공급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기업용 SSD 컨트롤러 사업은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되어 시황 사이클이나 계절성 변동 위험이 비교적 적은 만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1분기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2분기에는 확고한 흑자 구조를 입증해 올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라며 “고객 다변화 성과와 AI 반도체 시장 내 스토리지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한층 더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7.20 11:00전화평 기자

방미통위, 온오프라인서 'AI 윤리' 행사 진행

디지털윤리주간을 맞아 광교테크노밸리, 제주공항, 여의도 한강공원 등지와 온라인에서 AI 활용 윤리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활용 문화 확산과 디지털윤리 실천을 위해 디지털윤리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윤리주간은 'AI와 함께, 윤리도 함께'를 주제로 생활공간과 온라인에서 일상 속 AI 윤리 관련 참여형 온오프라인 행사로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일하는 곳에서 만나는 AI 윤리(업무지구) ▲여행길에서 함께하는 AI 윤리(관광거점) ▲휴일 일상에서 즐기는 AI 윤리(여가공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AI 윤리(특별교육)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광교테크노밸리, 나주혁신도시에서 진행되는 업무지구 행사에선 커피차와 AI 윤리 유형찾기, 랜덤 퀴즈뽑기를 통해 일터 속 AI 윤리 현주소를 진단하는 올바른 다짐 캠페인이 진행된다. 관광거점인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선 '안전한 여행, 안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미션 룰렛과 퀴즈 챌린지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인공지능 윤리를 쉽게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대구 안심도서관 등 여가 공간에선 디지털윤리 실천 다짐과 공감 투표를 통해 국민이 스스로 AI 활용 원칙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교장, 교감 등 학교 경영자를 대상으로 AI 윤리 특별 과정을 운영해 인공지능 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기술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내 관련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도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윤리 누리집에선 '딥페이크 악용 그만(STOP)!' 빙고 게임을 통해 관련 피해 예방 수칙을 알린다. 또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디지털윤리 능력 고사를 운영해 퀴즈 참여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전국에서 운영되는 오프라인 캠페인 참여 후기를 작성하거나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AI 윤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0:57홍지후 기자

삼성SDS, 퓨리오사AI 기반 'NPUaaS' 출시…인프라 선택권 확장

삼성SDS가 정부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확산 기조에 발맞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신경망처리장치(NPUaaS)를 선보이며 고객 인프라 선택권 확장에 나선다. 삼성SDS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 생성,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S의 NPUaaS 고객은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고도 SCP를 통해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수요와 데이터 규모에 따라 NPU를 원하는 장수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고성능 스토리지와 컴퓨트, 고속 네트워크 등 SCP의 다양한 상품들과 연계해 유연한 사용을 돕는다. 특히 삼성SDS는 이번 NPUaaS를 SCP의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엄격한 보안 규제를 적용받는 공공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NPUaaS 출시를 통해 기존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는 물론 NPU 기반 연산 자원까지 확대하면서, 고객 AI 인프라 선택권 확대와 국산 NPU 기반 AI 인프라 확산 및 소버린 AI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NPUaaS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 유연하고 가성비 높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SCP 기반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생태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0:49한정호 기자

사실상 대출 절벽…4대 금융지주, 하반기 뭉치고 기술력 확보한다

정부가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 끌어모은 대출)'을 금지하는 강경한 기조를 내세워 사실상 대출로 수익성을 낼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은행서 수익을 담보해왔던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자회사들 간 시너지 수립과 기술력 확보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최근 금융지주는 대출 이자가 오르곤 있지만, 대출 총량을 늘릴 수 없는 상태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회사 간 시너지를 증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은행서 금융투자 분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지주사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실질적인 답을 가장 먼저 내놓은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모바일 앱(슈퍼 쏠) 전면 개편을 통해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간 통로를 단순화했다. 슈퍼 쏠에선 별도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도 은행 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통해 곧바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쏠 링크(SOL LINK)'를 내놨다. 우리금융지주도 머니무브 흐름에 고객을 수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생명보험사·증권사를 인수하면서 비은행 기반 포트폴리오가 견고하지 못하다. 그러나 주거래 은행 기반을 만들어주는 '20대'와 수익을 창출하는 '30·40대'의 머니무브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KB금융지주가 발간한 1인 가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20대의 예·적금 비중은 10.6%p, 30대는 9.9%p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서 시중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는 비중은 43.1%로 2024년 대비 2.4%p 하락, 증권사 비중은 28.6%로 2024년 22.6% 대비 5.9%p로 증가했다. 임종룡 회장은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고객 복합화를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 어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간 결합을 통한 고객 확보와 동시에 4대 금융지주는 '기술'을 또다른 중요 축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을 거론한 것은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익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건·관리비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다시 살펴보고, AI를 기반으로 전면적인 재설계"를 주문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전사적 AX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리금융도 업무 효율화와 영업지원 등 일하는 방식을 AX를 통해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6.07.20 10:43손희연 기자

마이다스그룹, AI 에이전트 중심 업무 전환…'inAX' 10월 공개

마이다스그룹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실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사에 도입한다. 사내 데이터와 업무 관계를 하나의 지식그래프로 연결한 AI 업무 플랫폼 'inAX'를 오는 10월 선보이고 연말에는 글로벌 고객의 영업·기술지원·교육을 수행하는 전문 에이전트도 출시한다는 목표다.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는 지난 16일 더블트리 힐튼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2026 마이다스 위크, 아너스 데이'에서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일을 하고 사람은 판단한다"며 "사람이 AI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능력이 증강되는 미래가 마이다스그룹이 그리는 'the MAX'"라고 밝혔다. 마이다스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마이다스그룹 구성원이 모여 사업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중 아너스 데이는 그룹 전사를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국·일본·인도·러시아·북미·남미·유럽·필리핀·호주 등 9개국 해외법인 구성원 111명을 포함해 판교 본사 리더와 핵심 인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inAX'로 흩어진 업무 연결…가이드 에이전트 '폴라'가 실행 주도 the MAX는 올해 마이다스그룹의 경영방침으로, MIDAS와 AI의 상호작용으로 최대 성과를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이 추진하는 AI 전환(AX)의 핵심은 그룹 업무 운영체계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inAX다. 기존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개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inAX는 조직 목표와 사람·업무·고객·재무 데이터를 연결해 필요한 업무를 먼저 찾아 제안하고 실행하는 구조다. inAX는 가이드 에이전트(GA)와 오퍼레이션 에이전트(OA), 시스템 에이전트(SA) 등 3개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GA는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업무 방향을 안내하는 비서 역할을 하고 OA는 데이터 변화를 감지해 다음 행동을 먼저 제안한다. SA는 업무 실행과 기록을 검증하고 정보 간 관계를 연결해 조직의 업무 경험이 시스템에 축적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GA의 명칭은 북극성을 뜻하는 '폴라(Polar)'다. 계약 현황, 제품 폴라는 일대일 비서로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이드,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사업 담당자에게는 고객 데이터와 사용량, 미팅 기록 등을 분석해 우선 대응해야 할 고객을 분류하고 영업 전략을 제시한다. 화상회의 중에는 고객 발언과 기존 관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과 후속 이메일, 견적서 초안까지 자동으로 만든다. 팀 리더를 위한 조직 운영 기능도 제공된다. 폴라는 매출 목표와 진행 현황을 비교해 병목 지점을 찾아내고 필요한 개입 전략을 추천한다. 또 구성원이 수행한 계획과 실행, 점검, 회고 기록을 조직 자산으로 축적해 리더의 경험이 다음 업무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김병석 마이다스인 상품전략실 CP는 "AI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일의 본질과 속성까지 파고드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묻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inAX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를 '지식그래프'로…일할수록 진화하는 에이전트 inAX의 기반은 기업 전체를 하나의 관계형 지도로 구현한 '지식그래프'다. 조직 목표와 구성원, 업무, 회의·의사결정 기록, 고객 대응, 재무 정보 등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의하고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모든 에이전트가 동일한 지식그래프를 활용하기에 업무 영역이 달라도 같은 맥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별 역할도 지식그래프를 중심으로 나뉜다. GA는 지식그래프에 축적된 관계와 맥락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답을 전달하고 OA는 데이터와 관계의 변화를 감지해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SA는 실제 업무에서 만들어진 데이터와 기록을 검증하고 의미를 부여해 지식그래프에 다시 저장한다. 에이전트를 사용할수록 데이터와 관계가 쌓여 답변과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마이다스그룹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정 맥락을 이해하는지, 과거 대화를 기억하는지, 대화를 다음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하는지 등을 27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자체 품질 기준 '사만다 인덱스(Samantha Index)'도 개발했다. 여기에 인간과 조직을 관계 중심으로 이해하는 마이다스그룹의 경영 철학을 기술화한 '자인(JAIN) 엔진'도 결합했다. 지식그래프가 회사의 현실과 업무 맥락을 제공한다면, 자인 엔진은 사람과 조직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관점을 제공해 에이전트가 보다 인간적이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성우 마이다스인 AX기반개발TF 팀장은 "AI 에이전트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지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마이다스 에이전트의 차별점은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있고 그 나침반의 끝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이 성장할수록 더 사람답고 현명해지고 시스템의 성장이 다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장애 대응·교육까지…기술지원 에이전트 12월 출격 건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는 마이다스아이티는 AI 기술을 글로벌 기술지원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룹이 개발 중인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영업 지원과 사용자 기술지원, 교육 지원 등 세 영역에서 국내외 구성원과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 지원 에이전트는 고객 미팅에 필요한 제품 기능과 경쟁 제품 비교자료, 기술 문서, 시연 콘텐츠를 생성한다. 미팅 중에는 고객 질문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안해 담당자가 별도로 기술지원 조직에 문의한 뒤 다시 답해야 하는 과정을 줄이는 방식이다.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마이다스아이티 고객이 사용하는 설계 모델과 입력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찾고 수정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설치와 활성화부터 프로젝트별 모델링·설계 절차를 단계별로 시연하고 교육이 끝난 뒤에는 수행 과정과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이혜연 마이다스아이티 기술기획팀장은 "기술지원 에이전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며 "우리 제품의 수많은 기능과 각 기능의 목적·관계를 지식그래프로 구축해 에이전트가 고객의 오류와 질문,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질문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지속해서 개선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다스그룹은 오는 10월 inAX 초기 버전을 그룹 국내외 구성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핵심 조직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구성원이 inAX를 시범 사용 중이며 업무 우선순위와 필요한 행동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기능 등을 검증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오는 12월 말 출시된다. 이후 사업과 제품, HR,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전문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는 "내년까지 수많은 에이전트가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AX 시대, AI 중심 경영의 혁신을 위해 에이전트가 일하고 사람이 판단·지원하는 the MAX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42한정호 기자

에브리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랜섬웨어 전용 EDR'"

"'화이트 디펜더'는 단순한 안티 랜섬웨어가 아닌, '랜섬웨어 전용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입니다.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를 보호하며, 단순히 경고(알림)을 보내는 기존 보안 패러다임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공격 차단 및 대응을 가능케 합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를 통해 기업 및 조직에서 더욱 편하게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브리존은 최근 랜섬웨어 통합 대응 솔루션 '화이트 디펜더'를 SaaS 형태로 공급하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클라우드, 윈도우·리눅스 서버 등 운영체제(OS)가 다른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대응이 하나의 화면에서 가능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는 "최근 랜섬웨어는 파일이 없는 형태 등 신종이나 변종의 형태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패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은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처럼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번 공격에 당할 경우 모든 파일이 암호화되고, 데이터가 유출되며,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진다. 업무 연속성이 중단되는 셈"이라며 "이에 랜섬웨어는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라도 이상행위로 탐지되면 즉시 차단하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보안 전문 인력이나 보안 솔루션을 갖추지 않아도 누구나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사내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OS에 대응하고, EDR,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솔루션을 운용할 담당자가 없더라도 누구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랜섬웨어 대응 플랫폼"이라며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만으로 랜섬웨어 공격 여부, IT 자산 현황 등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더라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업들의 보안 관련 고민은 랜섬웨어 대응이다. 이상행위를 탐지해야 제대로 된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침해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전문 인력의 조치가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이 이같은 대응이 가능할 리 만무하다. 그러나 이런 중소기업이 침해를 당하게 되면 업무 중단에서 나아가 협력사로의 침투 등 피해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기업, 공공, 금융 등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중소기업이라도 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최대 효과의 랜섬웨어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결합 등을 통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무분별하게 알림 및 경고를 띄워 일일이 사람이 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공격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고 실제 공격만 정밀 타격해 대응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에 실제 공격은 무엇인지 행위를 분석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OS 커널단에서 이같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롯데 주요 계열사 등 대기업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통해 운영체제가 서로 다른 장비의 랜섬웨어 대응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고, 탐지·차단부터 파일 복원과 정책 관리까지 일관된 체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PC·윈도우 서버·리눅스 서버 환경에 적합한 통합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0:37김기찬 기자

스튜디오메타케이, AI 콘텐츠 산업 협력 박차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게임·영상 콘텐츠 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한국게임정책학회 및 중국 AI 제작사 스튜디오 토즈(STUDIO TOZ)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AI 콘텐츠 관련 세미나 참석을 계기로 추진된 것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국내 정책·학술 네트워크와 중국 AI 제작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하며 AI 콘텐츠 제작, 정책 연구,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한국게임정책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게임·영상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버추얼 휴먼, 디지털 캐릭터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은 AI 콘텐츠 제작 기술 및 산업정책 연구, AI 게임 콘텐츠·AI 애니메이션·버추얼 휴먼 분야의 공동 세미나와 포럼 기획, 저작권·데이터 활용·윤리·정책 제도 이슈에 대한 공동 연구, 국책과제 및 정부지원사업 공동 기획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양측은 AI 기술이 게임과 영상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작권, 데이터 활용, 윤리 기준,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중국의 AI 콘텐츠 제작사 STUDIO TOZ와도 다양한 업무협약에 나선다. 양사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게임 시네마틱, 숏폼 콘텐츠, 버추얼 휴먼, 디지털 캐릭터 및 콘텐츠 IP 분야에서 공동 기획·제작·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 STUDIO TOZ와의 협약은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AI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대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IP 기반의 기술·기획 융합 모델 개발, 현지화, 공동 마케팅, 쇼케이스, 피칭, 전시·세미나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제작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일럿 콘텐츠, 데모 영상, 공동 레퍼런스 프로젝트 개발도 검토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에서는 AI 콘텐츠 산업의 정책·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중국 AI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공동 제작 및 사업화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 방식뿐 아니라 IP 개발, 유통,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바꾸고 있다”며 “한국게임정책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AI 콘텐츠 산업의 제도적 기반과 정책 논의를 확대하고, STUDIO TOZ와의 협력을 통해 한·중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인 공동 제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은 “AI 기술은 게임과 영상 콘텐츠 산업의 창작 방식, 제작 구조, 산업정책 전반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과 학계·정책 영역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성 STUDIO TOZ 대표는 “스튜디오메타케이의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과 STUDIO TOZ의 현지 제작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한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AI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버추얼 휴먼, 디지털 캐릭터, 콘텐츠 IP 개발을 추진하는 AI 콘텐츠 스튜디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07.20 10:30이도원 기자

LS, 日 JCR 신용등급 'A0' 획득…국내 평가사는 전망 상향

LS(대표 명노현)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JCR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JCR로부터 A0 등급을 받은 국내 기업의 국내 신용도는 AA- 수준인데 반해, LS는 A+ 신용등급에도 1단계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JCR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LS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핵심 사업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나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연결 기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 LS는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도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지난 6월 말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이번 전망 변경은 향후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JCR과 국내 신평사들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및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주요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분야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부문의 글로벌 수익성 증가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국내 신평사들은 LS가 순차입금 대비 실질현금창출력 또한 지난해 말 기준 4.3배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LS 관계자는 “JCR로부터 A0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 은행과의 대출 약정을 확대하고 금융 조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조달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재무 구조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48김윤희 기자

EU, '명품 재고 폐기' 막는다…LVMH·샤넬 재고관리 비상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프라다, 샤넬 등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미판매 제품 폐기 금지 시행으로 재고 관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이날부터 대기업이 판매되지 않은 의류와 액세서리, 신발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것을 금지했다. 고객이 반품한 제품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승인됐다. EU는 폐기 대신 기부와 수선, 재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건강·안전상 위험이 있거나 위조품 또는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제품 등 특정 상황에서만 폐기를 허용한다.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유럽에서 판매되는 섬유 제품 가운데 4~9%가 사용되기 전에 폐기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약 26만 4000~59만 4000톤 규모다. 다만 전체 폐기량 가운데 명품과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각각 차지하는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특히 명품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품업체들은 제품의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망과 공급량을 관리해 왔다. 앞으로는 재고 보관 비용을 감수하거나 아웃렛 등 할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줄이는 등의 방안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진행된 한 법원 소송에서는 샤넬이 재고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수천 개의 미판매 제품을 정기적으로 폐기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샤넬은 FT에 “해당 수치가 현재 회사의 글로벌 관행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판매할 수 없는 제품은 2019년 설립한 재활용 업체 '라틀리에 데 마티에르'를 통해 소재를 회수해 순환형 공급망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미판매 제품을 아웃렛이나 기부, 중고 시장 등을 통해 유통할 경우 명품 브랜드의 할인 판매가 늘어나거나 회색시장으로 제품이 흘러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재고를 계속 보유할 경우 보관과 수선, 소재 회수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베인앤드컴퍼니와 이탈리아 명품산업협회 알타감마에 따르면 수요 부진과 과잉 재고로 아웃렛 및 가격 인하 판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명품의 최대 40%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루카 솔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규정으로 기업들이 생산 계획과 재고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의류 브랜드는 시즌 종료 후 일부 재고가 불가피하게 남는 만큼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할인 판매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브랜드들이 실시간 재고 파악과 수요 예측, 매장·창고 간 재고 배분을 효율화하기 위해 AI 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줄리아 이우티코네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밀라노 파트너는 “미판매 재고가 더 이상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없다면 계획의 질이 경쟁 우위가 될 것”이라며 “이번 규정이 기업들의 의사결정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0 09:44김민아 기자

앱토스 "클래리티법, 금융사·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 촉진할 것"

미국의 포괄적 디지털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액트 입법이 금융사와 기업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앱토스랩스의 에이버리 칭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한 경제 유튜브에 출연해 이같이 분석했다. 칭 대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디지털자산 시장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과 클래리티법이 디지털자산 시장 성장을 이끄는 핵심 법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 대표는 “클래리티법은 금융기관, 기업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규제 명확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준비금 보유, 공시 의무를 부과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클래리티법은 디지털자산 성격을 정의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CFTC 관할 범위를 구분한다. 칭 대표는 한국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그는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기술 도입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기술과 금융 혁신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시장”이라고 밝혔다.

2026.07.20 09:24홍하나 기자

HD현대-네이버클라우드, 조선업 특화 AI 만든다

HD현대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조선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를 개발한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피지컬 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조선업 특화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및 통합 전력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DV) 및 조선 AX 기술 협력 ▲피지컬 AI·로봇 기술 활용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조선업 맞춤형 클라우드 및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설계에서 생산,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조선 사업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공동 전문조직을 구성, AI 활용 모델 발굴과 기술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의 인적 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HD현대가 보유한 친환경 엔진 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현에도 나선다. 양사는 선박 데이터 플랫폼과 AI 소프트웨어 및 로봇 기술을 접목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실증한다. 향후 선박 건조 이후에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선박을 제어·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DV)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흐름에 직면한 만큼 조선 산업에 최적화된 AI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HD현대와 함께 조선업 특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 가능한 AI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고 말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건 이상의 조선·해양 분야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더해 조선업에 특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19김윤희 기자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헬스케어 가전 1위 수성

바디프랜드가 국내 가전·서비스 업계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 1분기보다 한 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해당 평가에 처음 진입한 바디프랜드는 매해 순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 2분기에도 헬스케어 부문 브랜드 중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바디프랜드가 기록한 25위는 코웨이, 삼성 비스포크, GS25 등 기업보다 앞선 순위다. 이 같은 브랜드 가치 상승은 AI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플래그십 라인업의 고도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3월 전신 자유 구동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연령과 성별 등 신체 정보뿐만 아니라 생년월일 기반의 기질 분석 데이터를 융합해 최적의 마사지 코스를 제안하는 'AI 마사지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 기술 원천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수출 지표도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제품 완제품 수출과 로보틱스 기술 자체를 수출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기술 수출을 포함한 전체 해외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전체 해외 실적은 104%, 미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100대 브랜드 상위권 안착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로보틱스 기술을 상용화하고 전 세계 시장에 증명해 온 결과"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AI 융합 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브랜드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모의주도 지수와 소비자조사 지수를 결합해 최종 산출된다.

2026.07.20 09:14전화평 기자

헥토파이낸셜, AI 에이전트 결제 표준 만든다…'x402' 재단 합류

헥토파이낸셜이 인공지능(AI) 결제 표준 구축에 참여했다. 헥토파이낸셜은 'x402' 재단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x402 재단은 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글로벌 결제 표준을 구축하는 오픈소스 프로제트다. AI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프로토콜이다. 이번 x402 합류로 헥토파이낸셜은 차세대 AI 결제 인프라 선점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6월 구글의 AI 에이전트 결제 규격(AP2) 기반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올 3분기 중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소상공인, 중소 판매자 대상 AI 에이전트 결제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7.20 09:12홍하나 기자

물가 둔화가 전쟁 리스크를 누르며 금값 하방을 지켰다

7월 3주차 금시장은 한마디로 “전쟁 리스크와 물가 둔화가 충돌한 한 주”였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은 심화됐고,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에너지 공급망 불안은 유가를 끌어올렸다. 시장은 이를 다시 인플레이션 재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해석했고, 금값은 한때 큰 폭으로 밀렸다. 로이터는 중동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금값을 2주 이상 저점으로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현물 금은 7월 16일 온스당 3,984.64달러까지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도 6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할 흐름이었다. 그러나 금값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미국 6월 CPI와 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7월 FOMC에서 즉각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Reuters는 6월 CPI가 전년 대비 3.5%로 시장 예상 3.8%를 밑돌았고, 근원 CPI도 2.6%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PPI도 전월 대비 0.3% 하락해 시장의 7월 금리 인상 확률이 16.6%에서 10.2%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1.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가격 괴리 소멸 지속 평균 기준으로 KRX 금가격은 국제금시세 대비 약 0.25%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는 사실상 국내외 가격이 거의 붙어 있는 시장이다. 이 정도 괴리에서는 6월처럼 공격적인 차익거래가 나오기 어렵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내 금이 특별히 싸다”는 판단을 하기 어렵고, 결국 금리·달러·유가·전쟁 전망이라는 방향성 변수를 기다리게 된다. 금융기관의 매도는 세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금리 상승 국면에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기회비용이 커지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매도가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금 ETF·랩·신탁 등 관련 상품의 환매 또는 위험관리 차원의 비중 축소가 반영됐을 수 있다. 셋째, 7월 들어 국내외 가격 괴리가 거의 사라지면서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단기 보유 유인이 약해졌다. 반대로 자기매매회원의 순매수는 단순한 투자 목적만으로 보기 어렵다. 주요 자기매매회원이 매수를 통해 수출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면, 이는 KRX 시장에서 가격이 국제가와 거의 붙어 있어도 실물 조달·수출 연계 물량 확보 목적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6월처럼 가격 괴리를 노린 적극적 차익거래라기보다는, 국제 수급과 수출 채널을 감안한 실물 운용형 매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2. 격화되는 미국, 이란 전쟁은 유가를 또 자극했다 7월 3주차 국제 금가격에 가장 큰 압력을 준 변수는 미국·이란 전쟁의 심화였다. 시장은 먼저 유가와 금리를 계산했다. 로이터는 미국·이란 충돌 심화와 호르무즈 해협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한 달 만의 고점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브렌트는 배럴당 84.73달러, WTI는 79.34달러까지 상승했다. 로이터는 17일 브렌트 유가가 주간 기준 16% 상승했고,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8% 수준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서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지만, 금리 상승 기대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J.P. 모건의 시각도 중요하다. 로이터 보도를 인용한 Kitco에 따르면 J.P. 모건은 핵심 수요 부문의 매수가 예상보다 약하고, 금이 다시 실질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회복을 예상하며 3분기 평균 4,300달러, 4분기 평균 4,500달러를 제시했다. 3. CPI와 PPI: 금값의 하방을 지지한 물가 둔화 신호 이번 주 금값이 4,000달러 안팎에서 하단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 6월 CPI와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낮으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낮아지고, 이는 금값 하단을 지지한다”는 점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대비 3.5% 상승해 시장 예상 3.8%를 밑돌았다. 에너지, 특히 휘발유 가격 하락이 물가 둔화의 주요 원인이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고, 5월과 비교해 더 악화되지 않았다. PPI는 더 뚜렷한 완화 신호를 줬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시장은 보합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하락했다. 로이터는 이 수치가 연준의 복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했고, 7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확률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 지표들이 금값에 미친 영향은 두 갈래다. 첫째, 7월 즉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 CPI와 PPI가 모두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시장은 연준이 7월 회의에서 서둘러 금리를 올릴 필요가 줄었다고 판단했다. 로이터는 트레이더들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10% 수준으로 낮춰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둘째, 하지만 금리 인상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중동 전쟁이다. CPI와 PPI는 6월 물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7월 들어 유가가 다시 뛰고 있다. 즉, 6월 물가는 안정됐지만 7월 이후 에너지 가격이 다시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 이 때문에 금값은 CPI·PPI 발표 직후 반등했지만, 강한 추세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금시장 입장에서는 “6월 물가는 괜찮았지만, 7월 유가는 아직 불안하다”는 해석이 맞다. 이번 물가 지표의 의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CPI와 PPI는 금값의 바닥을 받쳤지만, 전쟁과 유가는 금값의 상단을 막았다. 4. 캐빈 워시 의장의 청문회:금값을 흔드는 것은 발언보다 정책철학이다 7월 3주차에는 캐빈 워시 연준 의장의 상·하원 청문회도 금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워시 의장은 7월 14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했고, 동일한 발언을 7월 15일 상원 은행위원회에도 제출했다. 연준 공식 자료에 따르면 그는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연준 위원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청문회에서 중요한 대목은 세 가지다. 첫째, 워시 의장은 물가 안정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끝내는 것이 연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에 “연준이 물가가 다시 오르면 금리 인상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둘째, 그는 AI 투자가 미국 경제의 중요한 변화라고 언급했다. 연준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건설과 AI 관련 장비·소프트웨어 수요가 기업투자를 이끌고 있고, 첨단기술 지출은 4개 분기 기준 약 25% 증가했다. 워시 의장은 이러한 AI 투자 확대가 생산성과 노동시장,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연준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셋째, 그는 기존 통화정책 운영방식과 커뮤니케이션, 대차대조표, 데이터 활용, 생산성,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재검토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워시 체제의 연준이 기존 파월식 커뮤니케이션보다 더 유연하고, 경우에 따라 더 불확실한 방식으로 정책을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값 입장에서 이는 양면적이다. 단기적으로는 매파적이다. 물가 안정 의지가 강하고,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AI 생산성 효과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물가가 실제로 둔화된다면 금리 인상 압력이 완화될 여지도 있다. 따라서 워시 청문회의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워시는 당장 금리 인상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물가가 다시 오르면 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줬다. 금시장에는 이 신호가 부담이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달러와 국채금리가 강해지고 금값의 상단은 제한된다. [독자를 위한 정리]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미국·이란 전쟁이 격렬해지는 것은 역설적으로 종전 협상 가능성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 경우 전쟁 종료는 금값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다만 그 호재는 전쟁 불확실성 제거 자체가 아니라, 호르무즈 리스크 완화와 유가 안정,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로 이어질 때 작동한다. 반대로 종전 기대가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키고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데 그친다면 금값 반등은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7월 4주차 이후 금값의 핵심 변수는 전쟁의 강도보다 '전쟁 종료 기대가 유가와 미국 금리를 얼마나 낮추느냐'가 될 것이다.

2026.07.20 08:59김종인 컬럼니스트

애플, 하드웨어부터 구독 서비스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

애플이 지난 6월 맥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최근 몇 주 사이 하드웨어와 구독 서비스 전반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가격 인상은 지난 6월 25일 시작됐다. 당시 애플은 맥북 네오는 100달러 오른 699달러, 13인치 맥북 에어는 200달러 인상된 1천299달러, 기본형 아이패드는 100달러 오른 449달러로 조정했다. 이 밖에도 맥북 프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맥 미니, 아이맥, 맥 스튜디오, 애플 TV 4K, 홈팟, 홈팟 미니, 애플 비전 프로 등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품 가격이 함께 올랐다. 애플은 당시 가격 인상 배경으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부품 가격 상승을 꼽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부품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 여파는 리퍼비시(Refurbished) 제품에도 미쳤다. 최근 등록된 256GB 리퍼비시 맥북 네오의 판매가는 599달러로, 가격 인상 이전의 새 제품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국가별 가격 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일본에서는 아이폰 가격이 모델에 따라 약 8~11% 인상됐다. 인상 폭은 8천 엔에서 최대 2만 엔에 달한다. 애플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지속된 엔화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미국에서는 아직 아이폰 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서비스 가격도 오름세다. 애플은 최근 애플케어 플러스 신규 가입 요금을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맥과 아이패드 모델에서 월 50센트(연간 5달러)씩 인상했다. 기존 가입자는 기존 요금이 유지되며, 월 19.99달러인 '애플케어 원'은 가격 변동 없이 유지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 17일에는 애플뮤직과 대부분의 애플원 번들 상품 가격도 인상됐다. 애플뮤직 개인 요금제는 월 11.99달러, 가족 요금제는 월 19.99달러로 각각 조정됐다. 애플은 라이선스 비용 상승을 인상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번 요금 조정은 애플뮤직이 약 4년 만에 단행한 첫 가격 인상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이어지는 애플의 가격 인상이 메모리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 증가, 환율 변동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하드웨어를 넘어 구독 서비스까지 가격 조정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6.07.20 08: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S리테일, '퓨처 리테일' 4기 출범…AI 스타트업과 PoC 진행

GS리테일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검색 최적화와 CRM 자동화 등 사업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PoC)을 진행하며 AI 기술의 사업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4기 밋업(Meet-up)을 열고, 최종 선발한 AI 스타트업 5개사와 사업 실증(Po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사업부가 먼저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GS리테일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전사 17개 사업부의 수요를 조사해 ▲데이터·AI 인텔리전스 ▲자율형 오퍼레이션 최적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혁신 등 3개 핵심 분야를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과 GS리테일 사업부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비전 AI를 활용한 신선식품 매장의 고객 행동 및 구매 패턴 분석, AI 검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최적화(GEO), AI 기반 CRM 자동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NS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상품 발굴과 인플루언서·팬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올해 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스타트업을 5개사로 압축하고, 사업부와 스타트업 간 사전 미팅을 통해 과제 적합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선발 절차를 강화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성장부문장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AX 혁신의 핵심은 우수한 기술을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퓨처 리테일을 현업 과제 해결과 사업 적용을 잇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08:32안희정 기자

스페인 vs 아르헨티나, 누가 이길까…AI에 물었더니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가 또 다시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완성할까. 아니면 신동 라민 야말(19·스페인)이 새로운 축구 황제로 등극할까. 19일 오후 3시(미국 중부시간, 한국 시간 20일 오전 4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월드컵 결승전에 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스페인 승리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AI) 모델들의 예상은 어떨까? 미국 씨넷은 AI 모델 5개에 월드컵 결승전 승부 예측을 시킨 결과 챗GPT, 클로드,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4개 모델이 스페인의 승리를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측한 것은 제미나이 하나 뿐이었다. 어떤 방식으로 예측했나 씨넷은 AI 모델들에 축구 전문가 페르소나를 부여했다. 특히 통계 모델링, 선수 성취도, 토너먼트 역동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분석 전문가 역할을 하도록 했다. 임무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의 월드컵 결승 승패 예측이다. 어떤 팀이 몇 대 몇으로 이기며, 누가 골을 넣을 지 구체적으로 예측하도록 했다. 90분 정규 시간 내에 승부가 결정될 지, 아니면 연장이나 승부차기 까지 갈 지 여부도 함께 전망하도록 했다. 각 팀에서 누가 골을 넣을 지도 예상하라고 명령했다. 구체적인 고려 변수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대회 성적 - 스페인의 결승 진출 경로: 상대했던 팀들, 득점 및 실점,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 전술적 접근 방식(예: 점유율 기반 플레이, 압박, 수비의 견고함). -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경로: 같은 지표로 분석. 다만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영향력, 수비 복원력, 공격 패턴에 초점. 2. 선수 기용 가능 여부 및 컨디션: - 핵심 선수들의 부상 및 출전 정지 징계 여부(예: 스페인의 페드리, 로드리 또는 아르헨티나의 메시, 알바레스). - 스타 선수들의 최근 폼(예: 스페인의 라민 야말,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3. 역대 전적: -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최근 5차례 맞대결 결과(승패 점수 차, 득점자, 퇴장 기록). - 지난 경기들의 플레이 스타일(예: 스페인의 티키타카 vs 아르헨티나의 역습 축구). 4. 메이저 대회 업적: - 스페인의 월드컵/유로 대회 기록(예: 2010년 월드컵 우승, 최근 성적). - 아르헨티나의 기록(예: 2022년 월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 성적). 5. 외부 요인: - 경기장 조건(예: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 일기 예보). - 심리적 우위(예: 중압감이 큰 결승전 무대에서 아르헨티나가 가진 경험 vs 스페인의 젊은 선수단).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의 판정 스타일(예: 반칙에 대한 엄격함, VAR 영향). 클로드: 스페인 승리 클로드 소네트 5 버전을 사용한 결과 전후반 정규 시간 내에 스페인이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에선 라민 야말과 미켈 오야르사발이 각각 한 골씩 넣고, 아르헨티나에선 메시가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는 라민 야말이 뽑혔다. 경기 양상 (짜릿한 한 점 차 승부):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수비와 실리 축구를 보여줬다. 따라서 결승전 역시 매우 치열한 접전이 될 전망이다. 팽팽한 접전 끝에 경기 종료 9분 전 오야르사발의 결승골로 스페인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변수 (체력과 피로도): 아르헨티나는 토너먼트에서 두 차례나 연장 혈투를 벌였다. 그만큼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태이다. 반면 스페인은 비교적 무난하게 결승까지 올라와 싱싱한 체력을 자랑한다. 이 차이가 경기 후반 20~30분을 지배할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메시 vs 야말 (신구 에이스 대결): 메시의 날카로운 패스보다 10대 천재 라민 야말의 저돌적인 돌파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야말의 야생적인 돌파가 아르헨티나의 측면 수비진을 뒤흔들며 경기 전체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안다. 야말이 골을 터뜨리며 메시를 넘어선다면 이번 대회 최고의 스토리가 될 것이다. 솔직한 예외 (아르헨티나의 저력): 세계 최고의 두 팀이 붙는 만큼 50대 50에 가까운 매치업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특유의 '결승전 우승 DNA'가 발동한다면 연장전 끝에 아르헨티나가 이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미나이: 아르헨티나 승리 AI 모델 중에선 유일하게 제미나이가 아르헨티나 승리를 예측했다. 제미나이는 두 팀이 전후반 1대 1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아르헨티나가 연장전에 한 골을 넣어 2대 1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에선 라민 야말, 아르헨티나에선 메시와 줄리안 알바레즈가 각각 골을 넣을 것으로 예측됐다. 전술적 장점 (압박 vs 위기관리): 스페인은 완벽한 점유율 축구로 상대를 숨 막히게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여러 난전(이집트, 카보베르데, 스위스전)을 극복하며 혼돈 속에서 살아남는 엘리트 능력을 증명했다. 심판 성향과 메시의 발끝: 경고를 엄격하게 주는 빈치치 주심의 성향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아무래도 박스 주변에서 영리하게 반칙을 얻어내는 아르헨티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8골을 기록 중인 메시의 세트피스와 페널티킥 능력이 스페인 수비진의 실책을 벌할 핵심 무기이다. 후반 체력과 연장전 잔혹사: 스페인은 정규 시간 내에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싱싱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여러 차례 연장전을 치르며 '연장전 적응력'을 키웠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훌리안 알바레스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집요한 전방 압박이 지친 스페인을 무너뜨릴 것이다. 서사적인 결말 (메시의 대관식): 18년 전 아기였던 야말과 메시가 찍은 사진처럼 운명적인 대결이다. 결국 엄격한 판정 속에서 템포를 조율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확실하게 결정지을 메시의 능력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연패를 이끌 것이다. 챗GPT: 스페인 승리 챗GPT도 스페인이 연장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한다. 라민 야말과 미켈 오야르사발이 두 골을 넣은 스페인이 줄리안 알바레즈가 한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를 물리칠 것으로 전망했다. 챗GPT는 두 팀이 정규 시간에는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태에서 연장전 오먀르사발이 결승골을 넣어 스페인이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챗GPT 역시 경기 최우수선수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 뽑힐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의 무결점 축구: 스페인은 37경기 연속 무패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완벽한 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4강에서 최강팀으로 꼽히던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한 것이 대표적이다. 스페인은 철저한 경기 통제력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결승에 올랐다. 미드필더 싸움 우위: 로드리, 페드리, 파비안 루이스가 버틴 스페인의 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들은 아르헨티나의 엔조 페르난데스, 맥 알리스터 조합을 상대로 점유율을 독점하며 경기를 지배하고, 메시에게 가는 패스 길목을 차단해 아르헨티나를 지치게 만들 것이다. 체력 차이가 가를 120분 연장 혈투: 정규 90분 동안은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경험과 메시의 창의성 덕분에 팽팽한 균형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경기가 연장전으로 돌입하면, 체력 소모가 극심했던 아르헨티나보다 체력이 더 싱싱한 스페인이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저력과 한계: 아르헨티나는 스위스, 잉글랜드와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엄청난 정신력과 회복력을 증명했다. 위기에 강한 팀이지만, 경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누적된 피로도가 결국 발목을 잡을 것이다. 퍼플렉시티: 스페인 승리 퍼플렉시티도 스페인 승리를 예상했다. 미켈 오야르사발과 라민 야말이 한 골씩 넣어서 리오넬 메시가 한 골을 만회한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꺾을 것으로 예측했다. 연장전까지 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봤다. 무결점 수비 (스페인) vs 불안한 화력 (아르헨티나): 스페인은 토너먼트 6경기 연속 무실점, 7경기 동안 허용한 유효 슈팅이 단 8개에 불과하다. 골키퍼 우나이 시몬은 대회 무실점 신기록(6회)을 세웠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경기당 2.83골(총 17골, 메시 8골)로 화력은 막강하지만, 실점도 6골에 이른다. 특히 8강과 4강 모두 연장 혈투를 치르며 지속적인 압박에 취약함을 드러냈다. 역사적인 중원 장악력과 압박: 로드리, 페드리, 파비안 루이스로 이어지는 스페인의 중원은 지난 60년 월드컵 역사상 최고 수준의 전방 압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의 높은 점유율과 숨 막히는 압박은 메시, 알바레스, 맥 알리스터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 특유의 빠른 역습 리듬을 완전히 짓밟아 놓을 것이다. 지친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릴 '라민 야말': 19세의 신성 라민 야말은 스페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1대1 돌파 능력은 체력이 고갈된 아르헨티나의 측면 수비진을 허물어뜨릴 가장 확실한 '조커'이다. 결승전에서도 결정적인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페인 승리 코파일럿 역시 연장 승부 끝에 스페인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에선 다니 올모과 라민 야말이 골을 넣고, 아르헨티나에선 줄리안 알바레즈가 만회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역시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의 중원 지배력과 철벽 수비: 유로 2024 우승국인 스페인은 이번 대회 7경기 중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로드리와 페드리가 조율하는 중원, 쿠바르시와 라포르트가 버틴 수비진은 매우 견고하다. 아르헨티나의 변화된 공격 방식: 아르헨티나는 메시 1명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집단적인 공격을 펼친다. 다만, 39세의 메시는 햄스트링 피로로 인해 폭발력이 떨어진 상태라 공격 2선에서 조율에 집중한다. 실질적인 침투와 공격은 알바레스와 라우타로가 맡고 있다. 체력 및 부상 변수 (스페인 우세): 스페인은 예레미 피노 외에 야말, 포로 등은 경미한 부상이라 출전에 문제가 없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로메로, 몰리나, 몬티엘, 파레데스 등 주역들이 잔부상을 안고 있다. 따라서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 위험이 크다. 경기 핵심 열쇠 '라민 야말': 경미한 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말은 아르헨티나의 거친 오른쪽 수비를 허물어뜨릴 가장 확실한 카드이다. 기회 창출과 드리블 등 모든 지표에서 스페인을 이끌 것이다. 라말은 연장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AI 모델들의 스페인 승리 예측, 실제 결과는 AI 모델 중에선 제미나이만 경험 많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점쳤다. 나머지 4개 모델은 젊은 팀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했다. 근거로 든 내용들 역시 아주 그럴 듯해 보인다. 요약하자면, 클로드를 비롯한 대다수 AI 모델들은 스페인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현재의 완벽한 팀 데이터'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반면 제미나이는 결승전이라는 특수한 무대에서 발휘되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경험'과 '리오넬 메시라는 신(神)의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결국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미나이 홀로 스포츠에서 낭만과 스타플레이어의 힘이 데이터를 이길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스포츠는 확신이 없기에 아름다운 법이다. 1954년 무적의 헝가리를 꺾은 서독의 기적처럼, 축구공은 둥글고 예측은 언제나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과연 제미나이의 예측대로 메시가 화려한 대관식을 한번 더 치르게 될까. 아니면 다른 AI들이 전망한대로 스페인의 젊은 무적함대가 데이터의 힘을 증명해보일까. 이런 관점으로 내일 새벽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하는 것은 AI 시대 축구팬의 또 다른 특권이 아닐까.

2026.07.19 21:4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복지부, 공공의료체계 확충 및 지역의료에 획기적 투자로 5극·3특 뒷받침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생명 살리고, 돌봄 넓히고, 지역의료를 키우는 정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생명존중 복지국가,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목숨을 살리는 사회안전망 ▲국가책임 돌봄 ▲지속가능한 연금체계 ▲청년 도약 복지 ▲5극·3특 지역의료 ▲바이오·AI기반 성장동력 ▲신뢰받는 보건복지체계 등 7대 핵심 추진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우선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분만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도별 이송지침을 정비하고, 광역상황실 역할을 강화하는 '이송체계 혁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응급실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역량까지 평가하도록 응급의료 지정기준 개편을 반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현재 44개소에서 오는 11월까지 최대 60개소까지 확대한다.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의료체계도 개선한다. 현재 9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권역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별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울에만 2곳이 있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다학제 치료가 필요한 최중증 환자의 진료 제공)를 5극 중심으로 전국 6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고위험 신생아·임산부 이송·전원 체계를 위해 중앙모자의료센터 전원전담팀 인력을 3배(5→15명) 늘리고, 여러 병원에 동시에 전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통한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본인부담 30% 내외)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아파서 일하지 못하는 사람의 건강 회복 및 생계 지원을 위해 현재 시범사업 실시 중인 상병수당의 제도화도 추진한다. 희귀·난치질환에 대해서는 산정특례 본인부담(입원·외래 현행 10%)의 단계적 인하를 추진하고, 희귀질환 치료제를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기간을 240일에서 100일로 단축(사전 비용효과성 평가를 실제 임상 성과 기반 사후평가로 전환 등 기존 건강보험 등재 절차 간소화)한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5극·3특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지역완결 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의료체계로 개편을 추진하고, 국가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의료분야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의료 기반을 늘리고, 소아·응급·분만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도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지방정부 주도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1조2천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멀수록·취약지일수록 지원 확대, 공공의료기관 우선 투자, 지역 자율성 강화)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25년 만에 수가구조를 전면 개편해 ▲지역 우대수가 원칙 확립(4천억원) ▲필수의료 기본진료 강화(1조5천억원) ▲중증·응급 최종치료(9천억원) ▲모자·소아의료 환경 조성(3천억원) ▲급성기·회복기 의료공급체계 확립(5천억원) 등 지역·필수의료에 연간 3조6천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안정적인 지역·필수·공공 의사인력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올해 11개 시‧도에서 시행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전국으로 확대(2027년 서울 제외)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사제 도입(2027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신설(2030) ▲지역의대 신설(2030)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제공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프라·인력·인공지능 전환(AX) 등 전분야 집중 투자로 국립대병원을 중증·고난도 질환의 최종치료 기관으로 육성한다. 또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심뇌·모자 등 정부지정센터를 집중 지정하며,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전임교원 확대 및 지역의료기관 연계 수련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지방의료원은 지역의 다양한 응급·수술·중환자 진료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핵심진료 기반을 확충하고, 시니어의사 채용 및 파견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능 수행에 따른 기관단위 성과를 보상하는 구조로 보상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농어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근무하는 통합형 보건지소를 확대해 의사와의 비대면협진(수가 신설)을 활성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면 단위 일차의료 기능 유지를 위해 공공보건의원을 설치하고, 보건진료소와 연계하는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 재정과 관련해서는 영상·검체 등 검사 과다지출 구조조정으로 연간 2조6천억원 절감하고, 의약품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4년 만에 제네릭 약가를 15.7% 인하(8월)한다. 또 누수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가동된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조사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적발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적발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관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8월 건강보험 거짓청구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AI 기반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상시 모니터링(11월)하며,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된 경우 최대 1년 업무정지 및 부당금액 5배의 과징금 등 실효적 징벌을 부과할 계획이다.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편의점 판매 상비약 품목을 확대하고, 판매점 기준도 완화한다. 국민수요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 상비의약품 품목을 11개에서 최대 20개까지 확대하고, 약국과 24시간 판매점이 없는 지역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소매점에서도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12월)이다. 병원을 이동할 때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을 재촬영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영상정보 공유 활성화도 추진한다. 환자가 QR코드를 활용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가칭영상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2027년 상반기)하고, 의료기관에서는 AI를 활용해 촬영이력을 실시간 조회(12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6.07.19 21:32조민규 기자

AI 기반 커넥티비티: 아시아•태평양, 더 스마트한 디지털 미래를 향한 길 제시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광대역 발전 서밋, 규제기관과 통신사업자들이 방콕에 모여 미래 의제 설정 방콕 2026년 7월 19일 /PRNewswire/ -- 정부 관계자와 표준화 기구, 통신사업자들이 7월 14일 방콕에 모여 세계광대역협회(World Broadband Association, WBBA)가 주최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광대역 발전 서밋 2026(Broadband Development Summit APAC 2026)에 참석하고, AI 시대 네트워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서밋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사회위원회(National Board of 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WBBA, 인터넷 아키텍처 위원회(Internet Architecture Board, IAB), 아시아•태평양 광섬유 네트워크 협의회(Fiber Network Council APAC, FNCAP), 세계 WLAN 응용연맹(World WLAN Application Alliance, WAA), NIDA, IPv6협의회(IPv6 Council)를 비롯해 통신사업자인 텔콤셀(Telkomsel), XLSmart, 서지(Surge), 글로브(Globe), AIS, 차이나 모바일 인터내셔널(China Mobile International, CMI), HKT 및 화웨이(Huawei)가 참여했다. Denny Deng, President of Huawei Asia Pacific Carrier Business, envisions a "faster, smarter, greener" Asia-Pacific. 서밋 주요 발언 "AI 시대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업계가 광대역의 진화를 가속하고, 컴퓨팅과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발전시키며, 국경 간 연결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함께 아시아•태평양을 위한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더 친환경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자." —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통신사업자 비즈니스 부문의 데니 덩 사장 "초고속 광대역은 더 이상 단순히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AI 혁신이 구축되는 핵심 인프라다. 우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자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촉매제로 보고 있다." —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사회위원회의 웨탕 푸앙숩(Wetang Phuangsup) 사무총장 "2030년으로 향하는 길은 세 가지 과제로 정의된다. 첫째, 광대역의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도록 품질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둘째, 10G 액세스, 800GE 코어, 엔드투엔드 지능화를 갖춘 AI 준비형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공통 표준을 통해 이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 — WBBA의 마틴 크리너(Martin Creaner) 사무총장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더욱 폭넓은 연결성과 우수한 품질, 강화된 보안, 더 높은 수준의 지능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야 한다. 이러한 진화는 Net5.5G에 필수적이며, 네트워크를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AI를 구현하고 복원력과 효율성을 강화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 화웨이의 드루브 도디(Dhruv Dhody) 산업 표준화 전문가 겸 IAB 및 IETF 의장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광섬유는 가정과 사무실을 넘어 방과 기기, 기계로 확대되고 있다. 협력을 통해 광섬유 혁신과 도입을 가속함으로써 진정한 AI 준비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 아시아•태평양 광섬유 네트워크 협의회(Fiber Network Council APAC, FNCAP) 시장정보위원회의 일함 난다나(Ilham Nandana) 위원장 "사용자가 느끼기도 전에 해결한다! AIS는 초고속 연결성과 AI 기반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스마트홈 생태계를 결합해 프리미엄 홈 광대역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제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결성을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지속 가능한 ARPU 성장으로 전환한다." — AIS 광대역사업 기술부문의 타닛 차이야분타닛(Thanit Chaiyaboonthanit) 부문장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한다: 대규모로 제공되는 합리적인 가격의 광대역. 글로벌 정보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을 실현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사회에 역량을 부여한다." — 서지 인도네시아(Surge Indonesia)의 샤네디 옹(Shannedy Ong) 최고기술책임자 "연결성을 넘어: 텔콤셀은 진정한 가치 창출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FBB 시장을 선도하는 당사의 사업 기반을 활용해 탁월한 서비스와 고객 충성도, 차세대 홈 생태계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 텔콤셀 인도네시아(Telkomsel Indonesia)의 스타니슬라우스 수사트요(Stanislaus Susatyo) 영업이사 "우리는 AI를 부가 기능으로 취급하는 방식을 중단했다. 대신 글로브의 접근 방식은 아키텍처에서 출발해 우리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판매하며, 운영하는 방식의 핵심에 지능을 내재화한다. AI는 네트워크 상태와 고객 행동,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시스템은 장애가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성능 저하를 예측하고 시정 조치를 시작한다. 네트워크 상태를 분 단위로 파악함으로써 당사 시스템은 사람의 개입 없이 전체 Wi-Fi 문제의 30%를 자동으로 해결한다." —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 광대역사업그룹의 대니 테세이라(Danny Theseira) 부문장 "화웨이는 광학과 AI의 시너지(Optics-AI Synergy)를 통해 두 기술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는 AI-ON을 통해 AI 중심의 전광 네트워크 목표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1-5-20ms 지연시간 권역을 조성할 수 있다. AI-ON은 효율적인 컴퓨팅 접속과 활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가비트 및 초기가비트 홈 광대역을 통해 궁극적인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해 AI 서비스의 광범위한 도입을 가속한다." — 화웨이 광학사업제품라인의 김진(Kim Jin)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연결성은 생명줄이자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다. 연결성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더욱 스마트하고 복원력 높은 네트워크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믿는다." — ITU 전기통신개발국의 코스마스 자바자바(Cosmas Zavazava) 국장 "성능과 사용자 경험은 차세대 WLAN으로 향하는 핵심 경로다. 표준과 AI 기반 혁신을 토대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미래 자율형 WLAN으로 향하는 길을 모색하자." — WAA의 크레인 H. 양(Crane H. Yang) 사무총장 "이번 서밋에서 NIDA와 WBBA는 산업 표준 공동 개발, 글로벌 규제 조화, 산업별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진화를 가속하고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벤치마크를 수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IDA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표준의 발전에 주력하고, WBBA는 광대역 진화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추진한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전략적 상호 보완성은 향후 협력을 위한 방대한 기회를 창출한다." — NIDA의 조이 덩(Joey Deng) 사무총장 "ION-2030은 AI 시대 차세대 광 네트워크를 위한 글로벌 표준을 개발한다. 이는 탁월한 AI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WBBA와 ITU는 ION-2030의 개발을 공동으로 가속할 예정이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이해관계자들이 광대역 네트워크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 WBBA WG1 의장 겸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ISG F5G 부의장인 마르쿠스 브루너(Marcus Brunner) 수석 표준화 전문가 "AI 시대로의 전환에는 고품질의 결정론적 디지털 기반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는 Net5.5G 정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으로써 IPv6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의 진화를 가속하고, AI의 가치를 실현해 2030년 번영하는 디지털 경제를 견인할 혁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WBBA 산업 파트너인 IPv6협의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레슈와란 라마다스(Sureswaran Ramadass) 의장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AI는 지능형 전환의 핵심 촉매제로 부상하고 있다. CMI는 중국의 첨단 AI 역량을 포괄적인 통신, 컴퓨팅 및 AI 서비스와 결합해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CMI는 지역을 위한 공동의 AI 기반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 CMI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폴 린(Paul Lin) 상무이사 겸 상업 및 기술 총괄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는 지능형 경제의 산소와 같다. HKT는 최첨단 800G 연결성과 양자 내성 보안을 통합해 홍콩 기업들이 높은 경쟁력과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미래의 컴퓨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HKT 광대역 설계 및 사이버보안 부문의 윌슨 청(Wilson Cheung) 부사장 "Net5.5G AI WAN으로의 진화는 미래를 위해 XLSmart의 전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다. AI 지원 운영, SRv6, SDN, 서비스 차별화 및 대용량 전송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지능화와 운영 효율성, 서비스 복원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AI 네이티브 광대역 네트워크라는 업계의 비전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여정이다. 당사는 기술 파트너 및 더 광범위한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증가하는 디지털 연결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 XLSmart 전송 네트워크 전환 부문의 전송 자율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부문의 레지 지나자르(Regie Ginanjar) 총괄 "화웨이는 AI 시대를 대비해 보안 복원력과 다차원 인지, 네트워크 자율화를 통해 IP 베어러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서비스 경험을 보장하고 수익화를 가속하며 효율성을 높여 지능형 연결성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 —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의 아서 왕(Arthur Wang) 부사장 공통된 시각 발표자들은 혁신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대역과 IP, 컴퓨팅, 국경 간 인프라가 융합하면서 AI가 네트워크를 단순한 연결성에서 지능형 커넥티비티로 전환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WBBA는 국가 정책과 산업 생태계, 네트워크 지능화를 평가하는 글로벌 벤치마크인 AI-Net 인증(AI-Net Certification)을 출시했다. XLSmart는 최초의 AI-Net 챔피언(AI-Net Champion)으로 선정됐으며, 인도네시아는 Net5.5G 로드맵을 기반으로 인증 통신사업자를 보유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또 다른 주요 세션에서는 WBBA의 마틴 크리너 사무총장이 지역 광대역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해 KOMDIGI, SURGE, 텔콤셀, AIS, TRUE, HKT 및 글로브에 기가시티 인증(Gigacity Certification)을 수여했다. Gigacity and AI-Net Certification at the WBBA Broadband Development Summit APAC 2026.

2026.07.19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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