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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케일업 500곳 육성"...중기 수출 확대 4대 전략 마련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은 올 상반기 기준 64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중기 수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3일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중기부가 중심이돼 마련한 '중소기업 수출 4대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유망기업의 수출 고속성장과 수출기업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재·산업재 등 수출유망품목을 발굴·지원하며 ▲정상외교 성과에 기반해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 관점에서 수출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스케일업 500'개 기업을 육성한다. 또 정책 추진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외 중소·벤처기업 지원거점도 기업 수요와 시장특성에 맞게 고도화하며,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도 강화한다. 특히 싱가포르에 창업특화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펀드(K-VCC)를 조성한다. 유럽에는 K-브랜드 상설 팝업스토어를 신설하고 몽골에 현지 편의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가별 특화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관점에서 정책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와 신청서류 간소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바이어·지원사업 맞춤 추천을 추진한다. 글로벌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애로 신고센터'도 구축하고 현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도 강화한다. 이날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중소기업 4대 혁신 전략을 조속히 기업현장에 안착시켜 중소기업 수출이 기존 국정과제 목표였던 1500억 달러를 넘어 2030년까지 1800억 달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진입·성장경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스케일업 500'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의 다년도 집중 성장을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500개사 대상으로 수출로드맵 수립을 돕고, 이에 기반한 다년·묶음 지원으로 기업의 고속성장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 내 원부자재 소싱 메뉴판 추가, 현지진출 전문기관 발굴 등 마케팅 중심에서 공급망까지 글로벌화 정책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부처 간 정책 연계도 강화한다. '수출 ON 2000'을 통해 다양한 혁신주체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수출에 도전하는 청년창업가, 소상공인, 지역기업, 수출재도전 기업 2000개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청년창업가에게는 수출경험 제공, 수출준비 등 글로벌화 준비 단계에 따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차별화된 제품·브랜드를 보유한 소상공인, 지역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 수출 재도전 기업 등에 대해서도 대상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해 수출기업화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해 해외공동진출, 실패원인 진단 및 수출 재도전 등을 지원한다. 소비재 성공모델 확산과 산업재 전략품목 육성 소비재의 경우, 패션·푸드·뷰티 디바이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차세대 'K-브랜드 전략품목'으로 발굴·육성하고, 유통·미디어 앵커기업 등이 보유한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마케팅 다각화 등을 지원한다. 소비재 수출에 필요한 물류·지식재산·인증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재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연관산업의 품목별 특화지원, 제조·금융·브랜딩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재·테크 분야는 해외 산업정책, 공급망 및 기술 변화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K-Tech 전략품목'을 발굴해 국내 및 글로벌 대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현지 실증(PoC), 기술·제품 고도화 등을 맞춤 지원한다. 산업재․테크 수출 수요 발굴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여부터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자금․컨설팅까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정상외교 성과 기반 신흥시장 개척 지원 정상외교 등을 통해 마련된 국가 간 협력 채널을 중소기업의 진출 기회로 전환한다. 인도에 해외진출 종합거점을 구축해 거점·전시·창고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기관·벤처캐피탈(VC)·대학 등과 연계해 제조·실증·투자·인력 등을 복합 지원한다. 브라질에는 K-뷰티 온·오프라인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추진한다. 싱가포르에는 창업특화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펀드(K-VCC)를 조성한다. 유럽에는 K-브랜드 상설 팝업스토어를 신설하고 몽골에서는 현지 편의점 네트워크 등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별로 특화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 관점에서 글로벌화 지원체계 통합·고도화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정책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와 신청서류 간소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바이어·지원사업 맞춤 추천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애로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현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도 강화한다. 또한 수입·서비스수출 분석·발표 등 데이터 정책 기반을 고도화하는 한편, 정책 추진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외 중소·벤처기업 지원거점도 기업 수요와 시장특성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며,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최근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수출 저변과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09.03 20:03방은주 기자

전투 구조 재설계…라인게임즈 '엠버앤블레이드', 데모 2.0 버전 공개

라인게임즈의 자체 개발 서바이버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가 전투 시스템 전반을 개편한 데모 2.0 버전을 선보였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자체 개발 중인 프리미엄 서바이버라이크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 데모 2.0 버전을 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은 게임의 핵심 요소인 전투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 한층 깊이 있는 액션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모 2.0에서는 약공격과 강공격의 조합을 활용한 콤보 액션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조작의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발사되던 보조무기를 제거했으며, 검, 해머, 샷건 등 주요 무기 3종의 타격 액션과 사운드를 전면 리뉴얼했다. 아울러 몬스터 처치 시 발생하는 시각 효과를 강화하고 전투 AI를 고도화해 다각도 포위 및 압박 패턴을 구현했다. 보스전과 전장 환경 요소도 보강됐다. 보스급 몬스터를 그로기 상태로 유도한 뒤 추가 공격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투 몰입감을 높였으며,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 연출을 더했다. 'ACT 1' 환경의 시각적 직관성을 개선하고 성채 내 신규 상호작용 요소를 배치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엠버 앤 블레이드 데모 2.0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테스트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개발 완성도를 높인 뒤 향후 PC 및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등 주요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 전개할 계획이다.

2026.09.03 19:25진성우 기자

보안 특화모델 참여 보안기업들 "개발 계획 곧 공유"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직 세부적인 개발 계획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간평가가 예정된 5개월간 역할 분배 및 개발 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일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네이버 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사업 평가에서는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전략·기술, 개발 목표 등의 우수성·실현 가능성,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과 복수의 에이전트·하네스 구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를 주관기관으로 3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LG CNS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LG유플러스 ▲하이퍼엑셀 ▲비드래프트 ▲트릴리온랩스 등 AI 기업과 더불어 ▲로그프레소 ▲마크애니 ▲샌즈랩 ▲스패로우 ▲티오리한국 ▲에스투더블유(S2W) ▲AI스페라 ▲윈스테크넷 ▲이스트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 ▲테이텀시큐리티 ▲피앤피시큐어 ▲휴네시온 ▲금융보안원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 및 기관 14곳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등 실제 수요기관도 함께한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고려대 산학협력단(디지털포렌식연구실, 인공지능연구실) ▲대구대, 서울대, 중앙대, 포항공과대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에너지공과대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도 참여한다. 대규모 AI 기업과 보안 기업, 수요기관 및 연구기관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10개월간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총 256장(32노드)을 지원받는다. 5개월간 먼저 지원하고, 그 이후부터는 중간평가를 거친다. 결과에 따라 잔여 5개월간의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보안 기업들 "보안 데이터 제공 역할 예상…세부 계획은 아직"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은 컨소시엄 주관사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 꺼려 하면서도 자사의 역할을 인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티오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사이기 때문에 향후 개발 계획이나 진행 계획을 세부적으로 알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주부터는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에 한해 개발 계획이나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는 AI로 자산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식별하는 'AI 해커' 솔루션 '진트(Xint)'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컨소시엄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S2W, 샌즈랩, AI스페라 등 공격 표면 관리(ASM),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이 포함된 만큼 이들 기업은 보안 특화 AI 모델에 탑재될 핵심 데이터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즈랩 관계자는 "샌즈랩은 기본적으로 보안 데이터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개발 계획 수립 과정에서 데이터 제공 범위나 종류에 대한 조율을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주관사인 네이버클라우드의 청사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S2W는 "S2W는 위협 인텔리전스 영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을 반영한 데이터와 보안 도메인 A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 학습용 데이터와 검증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자체 수집·운영 중인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이는 공개 데이터로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외 보안 기업들도 데이터 제공에 초점을 맞춰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국가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향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기존 제품 AX(AI 전환)에 활용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 목표는 클로드 미토스, GPT-5.6-CyberAI와 GPT-5.5-Cyber 수준의 'K-미토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적용 제품이나 세부 일정 등은 내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 현시점에서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윈스테크넷은 "방화벽, 침입 방지 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수집·가공해 AI 모델 학습 데이터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특히 동일 공격에 대한 장비별 이벤트의 상관관계와 연관 정보를 비롯해 공격 발생 시 실시간 수집한 비식별 처리를 거친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Raw 패킷에서 공격의 행위적 특징을 추출·가공해 AI가 네트워크 공격의 패턴과 특성을 학습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앤트로픽,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10개월가량 모델 개발에만 시간을 투입하고 있는 부분이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제기됐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한국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한국 안보 측면에서 독자적으로 AI 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글로벌 안보 관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9월 개발에 착수하기 때문에 구글, 앤트로픽,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이 제시한 사이버보안 AI 모델 대비 개발 시점이 늦은 점은 아쉽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존 모델이 학습을 가속화하며 이전 버전을 갱신, 격차를 높이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하지만 한국은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국가 배후 해킹 그룹 집중화에 따른 특성 반영이 가능하다. 산업적 특성으로도 반도체, 에너지, 방산 등 선도 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내부 기밀 유출에 대한 차별화된 AI 대응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이처럼 한국 IT 인프라의 특성을 반영한 AI 모델이 개발된다면 차별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한국 사이버 안보와 주권을 고려해 국가적 R&D 투자,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AI 전문성 향상, 신진 AI 보안 인력 양성으로 사이버 AI 모델 생태계를 견고하게 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2026.09.03 19:05김기찬 기자

우리넷, 16Tbps급 국산 장비로 AI 네트워크 상용화 시험대

우리넷이 국책과제로 개발한 16Tbps급 네트워크 장비를 실제 운용 환경에서 검증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우리넷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KOREN 기반 AI NETWORK 장비 시범도입 실증'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16Tbps급 패킷-광-전달망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한다. 우리넷은 망고부스트코리아, 제이비아토디씨, 코위버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실증은 올해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15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시험망인 KOREN을 활용해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과 장비를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장비의 성능과 안정성, 상호운용성을 확인해 실제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실증 분야는 ▲AI 네트워크를 위한 확정지연·무손실 기술 ▲AI 데이터센터의 AI 학습 가속을 위한 데이터 처리 ▲데이터센터 고속 네트워크 등이다. 우리넷은 이 가운데 데이터 전송시간과 손실을 제어하는 확정지연·무손실 네트워크 구축을 맡는다. 우리넷이 실증에 투입하는 장비는 2022년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16Tbps급 패킷-광-전달망 시스템이다. 이를 기반으로 DetNet 기술이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한다. DetNet은 대용량 데이터를 정해진 시간 내 목적지까지 전달하면서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전송 지연이나 데이터 유실이 서비스 품질과 직결되는 네트워크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원격 로봇수술,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홀로그램 통신, 촉각 인터넷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한 서비스가 늘면서 지연시간과 데이터 손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네트워크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우리넷은 KOREN 환경에서 16Tbps급 시스템과 DetNet 기반 응용서비스를 장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실제 운용에 가까운 조건에서 장비의 성능과 안정성뿐 아니라 다른 시스템과의 상호운용 여부까지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개선사항을 제품에 반영해 국산 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상용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실증 이후에는 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현재 후속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6G 수십테라급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용량과 관련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리넷은 기존 광전송망과 통신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AI 네트워크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협력해 AI 네트워크 인프라의 국산화와 관련 장비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 우리넷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우리넷이 확보한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AI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문의 기술 정보와 분량은 살리되 **실증사업 선정 자체보다 '16Tbps 장비의 상용화 검증'에 중심을 두고 문단 구조와 설명 순서를 크게 바꾼 버전**입니다.

2026.09.03 17:56박수형 기자

KCA, 경기항공고와 AI 정보보호·항공통신 인재 키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경기항공고와 AI 기반 정보보호 및 항공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정보보호 자격 취득반과 항공무선통신사 특별반을 운영한다. KCA는 정보보호위험관리사(ISRM)와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등 정보보호 분야 민간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항공 특성화 교육과 연계한 항공무선통신사 특별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통신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 정보보호와 항공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및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AI 기반 정보보호와 항공통신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7:47박수형 기자

플리토, 육군에 AI 민원상담 구축…장병·국민 문의 24시간 대응

육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장병과 국민의 민원을 24시간 처리하는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보안이 중요한 군 폐쇄망에서도 작동하는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해 국방 분야의 AI 전환(AX)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플리토는 지난 2일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육군과 'AI 기반 민원상담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플리토는 이스트소프트, 와이즈넛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육군 민원상담센터에 AI 통합 민원상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상담 플랫폼은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처리해 주말과 야간의 상담 공백을 줄인다. 플리토는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 권익구제나 제도 개선 등 전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에서 AI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면 민간과 다른 운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민원상담체계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폐쇄망에서 운영되는 만큼 보안성을 갖추면서도 민원인의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리토는 음성인식(STT)과 음성합성(TTS), 화자 분리, 소음 제어 등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주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민원인의 음성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변환하고 대화 맥락에 맞춰 인식 결과를 보정하는 기술이다.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쓰인다.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민원과 주요 요구사항 등을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장병과 국민이 이용하는 군 행정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육군본부 민원상담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군 조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사업이 단순 상담 자동화를 넘어 상담원의 감정노동 부담을 줄이고 국민과 장병이 체감하는 상담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국방 AX 혁신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쌓아온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국방 분야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리토 컨소시엄은 이번 육군본부 민원상담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음성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향후 전군을 아우르는 지능형 국방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2026.09.03 17:36김동원 기자

미국 정부, AI 저작권 소송서 오픈AI 지지…"학습 제한하면 혁신 저해"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과 저작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오픈AI 측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저작권 규제로 AI 개발을 제한할 경우 미국의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서 오픈AI의 주장을 지지하는 20쪽 분량의 의견서를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제출했다. 미국 정부가 AI 학습을 둘러싼 저작권 소송에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소송은 NYT가 2023년 12월 27일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NYT는 오픈AI가 챗GPT 등 AI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사 기사 수백만 건을 허가 없이 학습에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NYT는 챗GPT가 이용자의 요청에 자사 기사 일부를 원문과 거의 동일하게 생성한 사례도 제시했다. 자사가 비용을 들여 생산한 콘텐츠를 AI 기업이 허가나 대가 지급 없이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해당 AI가 기존 콘텐츠와 경쟁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라는 입장이다. 오픈AI는 AI 모델이 저작물을 그대로 제공하기 위해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는 데 활용한다는 논리를 펴왔다.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AI 학습에 사용하는 행위가 미국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공정 이용은 일정한 경우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도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미국 저작권법상 원칙이다. 이번 소송에서는 AI가 저작물을 단순히 복제하는 것인지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학습에 활용하는 것인지를 두고 양측이 맞서왔다. 미국 정부는 AI 학습이 기존 저작물을 단순히 복제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오픈AI 측 주장에 동의했다. 저작권법의 공정 이용 원칙을 잘못 해석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미국은 전 세계 AI 활용 방식과 절차의 기준을 세우는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AI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상당한 이해관계가 있다"며 "공정 이용 원칙을 잘못 이해해 LLM 개발을 제한하면 창의적·과학적 발전을 저해하고 미국의 번영과 경제적 이동성을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I 기업의 저작권 콘텐츠 학습을 둘러싼 소송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작가와 출판사, 음반사 등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메타 등이 저작물을 허가 없이 AI 학습에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앤트로픽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AI 학습 자체를 공정 이용으로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윌리엄 알섭 미국 연방법원 판사는 저작권이 있는 책을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는 것은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학습에 사용할 책을 불법으로 확보한 것은 별개의 문제로 봤다. 앤트로픽이 저작권이 있는 책을 불법 공유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보관한 행위는 공정 이용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이후 작가들과 15억 달러(약 2조 260억원) 규모 합의에 도달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출한 의견서 역시 법원의 판결은 아니다. 해당 사건은 뉴욕남부연방법원이 심리하고 있어 정부 의견이 법원의 판단을 직접 구속하지 않는다.

2026.09.03 17:28김동원 기자

NC AI, LG전자와 자율형 휴머노이드 개발…인간 동작 로봇에 이식

NC AI가 사람의 움직임을 학습해 실제 동작으로 구현하는 자율형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인간의 다양한 작업 동작을 로봇의 신체 구조에 맞게 변환하고 이를 학습 데이터로 구축해 휴머노이드가 일상 공간에서 스스로 움직이고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NC AI는 LG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휴머노이드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활용해 복잡한 일상 공간에서 사람 수준의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NC AI는 사람의 동작을 휴머노이드가 따라 할 수 있도록 바꾸는 '휴먼-로봇 리타게팅' 기술 개발을 맡는다. 사람이 팔을 뻗거나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그대로 로봇에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로봇의 관절과 신체 비율, 균형 등을 고려해 실제 수행 가능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휴머노이드가 다양한 작업을 배우기 위한 초기 학습 데이터도 구축한다. 사람 움직임을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로봇의 신체 조건에 맞게 변환해 학습시키는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이 반복적으로 정해진 동작만 수행하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움직임을 학습하는 기반으로 활용한다. 이 과정에는 NC AI가 게임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쌓아온 모션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다. 회사는 그동안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드는 기술과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 기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던 모션 기술을 실제 로봇의 움직임을 학습시키는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셈이다. 실제 로봇을 일일이 움직여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신 가상환경도 활용한다. NC AI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다양한 상황과 작업을 구현하고 휴머노이드 학습에 필요한 모션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하는 수준을 넘어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한다. NC AI는 모션 제어 기술에 '월드모델'을 접목해 로봇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작업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로봇 하드웨어부터 데이터와 AI 모델 및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 처리하지 않고 로봇에 탑재된 반도체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휴머노이드가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만큼 실시간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한 기술은 가정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물체 정리와 운반, 서빙, 도구 조작 등을 수행하는 범용 휴머노이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제조·물류 현장의 작업 지원을 비롯해 재난 대응과 시설 점검, 위험지역 작업 등 산업·공공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NC AI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월드모델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사업도 확대한다.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데 필요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모션 제어 기술과 데이터 구축 역량이 실제 휴머노이드의 자율 동작으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이번 과제 참여의 의미가 크다"며 "LG전자 등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반 휴머노이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국가 전략기술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7:22김동원 기자

애자일 로봇, 산업 자동화부터 로봇 트레이닝 데이터까지 피지컬 AI를 현실 세계로 가져오다

취리히에서의 지능형 로봇 자동화부터 브레멘에서의 양손 로봇 트레이닝 데이터까지, 애자일 로봇과 자사 자회사 프랑카 로보틱스는 피지컬 AI가 연구에서 실제 응용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식을 보여줬다. 취리히 및 독일 브레멘, 2026년 9월 3일 /PRNewswire/ -- 지난 8월, 유럽의 두 주요 행사에서 애자일 로봇(Agile Robots)과 자사 자회사 프랑카 로보틱스(Franka Robotics)가 감각하고 학습하며 실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으로 피지컬 AI를 현실 세계로 도입한다는 하나의 연결된 비전을 제시했다. 올 어바웃 오토메이션(all about automation Zurich), 스위스 취리히 | 8월 26~27일 메세 취리히(Messe Zürich)에서 300개 참가업체 중 하나로 참가한 애자일 로봇은 제조업체와 통합업체를 위한 두 가지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이애나 7(Diana 7) – 힘 제어 조립: 다이애나 7의 7개 관절 모두에 탑재된 토크 센서는 엔진헤드 삽입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면서도 걸림과 부품 손상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토르 12(Thor 12) - 유연한 로봇 용접: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교시와 로우코드 제어를 통해, 사용자는 용접 경로를 신속하게 생성하고 유연하게 조정하면서도 1mm에 불과한 좁은 간격에서도 코너, 수직, 경사 용접 전반에서 안정적인 용접선을 구현할 수 있다. 다이애나 7: https://www.agile-robots.com/en/solutions/diana-7/ 토르 시리즈: https://www.agile-robots.com/en/solutions/thor-series/ IJCAI-ECAI 2026에서의 로봇 트레이닝 데이터 독일 브레멘 | 8월 15~21일 IJCAI-ECAI 2026의 실버 스폰서인 프랑카 로보틱스는 AI 개발자들이 인간의 전문성을 지능형 로봇 행동을 훈련하기 위한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프랑카 젤로 듀오(Franka GELLO Duo)를 사용해 FR3 듀오(FR3 Duo)를 원격 조종했으며, 랩스(LABS)는 각 시연 동작을 양손 조작 기술을 위한 트레이닝 데이터로 포착했다. 직관적인 원격 조종과 고성능 로봇 하드웨어, 데이터 포착을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로 연결함으로써 이 솔루션은 AI 팀들이 반복 가능한 시연을 수집하고 확장 가능한 로봇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랩스 살펴보기: franka.de/labs 프랑카 로보틱스 살펴보기: franka.de 스위스와 독일에서 열린 두 행사는 함께 애자일 로봇이 지닌 경쟁력, 즉 첨단 AI 연구와 신뢰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산업 자동화와 같이 실제 배치를 연결하는 역량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제조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및 AI 연구자들에게 이 그룹의 포트폴리오는 실험과 개발에서 실질적인 배치로 이어지는 확장 가능한 경로를 제공한다. 애자일 로봇 소개 agile-robots.com 2018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애자일 로봇은 자동차, 전자, 헬스케어, 서비스 응용 분야를 위해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다. 35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2만 개가 넘는 로봇 솔루션을 설치했다. 프랑카 로보틱스 소개 franka.de 2023년부터 애자일 로봇의 일원이 된 프랑카 로보틱스는 전 세계 로보틱스 연구자와 임바디드 AI 전문가들을 위한 레퍼런스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문의처: apac-sales@agile-robots.com

2026.09.03 17:10글로벌뉴스

국회, 'AI기본사회법' 발의…공공서비스·국민 권리 강화

국민이 인공지능(AI) 공공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하고 AI 판단에 대한 설명이나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산업·기술·안전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AI기본법을 국민 권리와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보완하려는 취지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인은 지난 2일 '인공지능 기본사회 및 국민권리 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의료·교육·금융·노동·복지·재난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원칙과 국가의 책무를 규정한 제정안이다. 법안은 현행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과 적용 영역을 구분했다. 현행 AI기본법이 산업·기술·안전 등 AI 전반을 다룬다면 새 법은 공공서비스와 AI기본사회·국민 권리에 관한 특별법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법안 핵심은 국민의 AI기본권 보장이다. 모든 국민에게 AI기본서비스 접근권과 AI 판단에 대한 설명 요구권을 부여한다. 이의제기·재검토 요구권과 피해 구제 요청권·개인정보 보호권도 보장한다. 법안은 AI기본권 침해 사건을 전담하는 'AI권익보호소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소위원회는 권리 침해 사건을 조사하고 필요한 시정명령을 내린다. 대통령 소속 'AI기본사회위원회'도 신설해 AI기본사회 정책을 심의·조정한다. AI기본사회위원회에는 의료·금융·교육·노동·복지·사회안전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다. 각 분과위원회는 담당 분야에서 제공할 AI기본서비스의 기준과 시행 방안을 심의한다. 고위험 AI 시스템은 서비스 제공 전 적합성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계획과 평가 체계를 연계한다. 정부는 3년마다 AI기본사회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관계 중앙행정기관은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시·도지사는 지역계획을 세워 지방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지역별 AI기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AI기본사회센터'의 설치 근거도 마련했다.

2026.09.03 17:09김미정 기자

"중학생까진 AI 안 돼"…美 뉴욕시, 교실서 생성형 AI 사용 막는다

미국 최대 학군인 뉴욕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실에서 학생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1년간 금지한다. 어린 학생에게는 AI 활용보다 스스로 사고하고 또래·교사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고등학생에게는 검증된 AI 프로그램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별도 AI 리터러시 교육도 도입한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는 2026~2027학년도 동안 8학년 이하 학생이 교실에서 사용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주요 교육청 가운데 가장 강도 높은 AI 제한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조치는 학부모와 교육단체의 요구가 이어진 가운데 나왔다. 일부 학부모 단체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에게 교실 내 AI 사용을 2년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맘다니 시장은 우선 1년간 정책을 시행한 뒤 효과를 평가해 연장하거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보다 연령에 따라 활용 범위를 달리하겠다는 방식이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또래와 함께 일하며 더 나은 질문을 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며 "답을 알지 못하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기존에 학생들이 사용하던 38개 이상의 교육용 기술 플랫폼에서도 AI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AI 기능만 따로 제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사용을 중단한다. 교실 내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도 줄인다. 뉴욕시는 3~5학년 학생에게 하루 30분, 6~8학년 학생에게 하루 45분의 스크린타임 상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고등학생에게는 AI 활용 기회를 일부 열어둔다. 뉴욕시는 일부 고등학교에서 엄격한 검증을 거친 5개의 교육용 AI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AI의 편향과 위험성, 윤리적 쟁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45분으로 구성된 AI 리터러시 교육 과정 2개도 도입한다. 뉴욕시의 정책은 미국 교육 현장에서 확산하는 기술 사용 제한 움직임과도 맞물려 있다.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등 주요 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크린타임을 줄이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주도 지난해 공립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한시적 금지는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또래와 함께 일하며 더 나은 질문을 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3 17:03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교보DTS, AI 고객상담 서비스 '커넥트원' 론칭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교보DTS, AI 고객상담 서비스 '커넥트원' 론칭 교보DTS가 상담 솔루션 전문기업 스펙트라와 협력해 AI 기반 통합 고객상담 서비스 '커넥트원'을 공식 론칭한다. 커넥트원은 고객 상담의 시작부터 상담사 지원, 후속 업무 처리, 운영 분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AI 에이전트로 연결해 고객 경험 혁신과 상담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객상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네이버스마트스토어·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챗봇·콜봇, AI 업무 자동화, 상담 관리 기능 등을 지원한다. ◆NDS, AWS AI 컴피턴시 2개 부문 획득 ND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컴피턴시 중 '생성형 AI 컨설팅 서비스'와 '에이전틱 AI 컨설팅 서비스' 부문을 획득했다. 이 컴피턴시는 AWS 기술을 활용해 산업 및 활용 사례별 고객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역량과 고객 성공 경험, 전문 인력과 서비스 제공 체계 등을 갖춘 AWS 파트너를 검증하는 전문 인증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이번 2개 부문 획득을 기반으로 AI 도입 컨설팅과 데이터 연계부터 서비스 설계·구축, 운영 및 고도화까지 AI 전환(AX)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내부 지식 검색과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 범용 업무부터 제조·물류 분야 설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이상 감지, 헬스케어·연구 분야 보안 데이터 분석까지 산업별 업무 환경에 특화된 AI 활용 사례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바이브컴퍼니, 롯데멤버스·제로투원파트너스와 'AI 트윈 컨슈머' 공개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2일 롯데호텔 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26 롯데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롯데멤버스, 제로투원파트너스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AI 소비자 인텔리전스 플랫폼 'AI 트윈 컨슈머'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실제 구매자 데이터와 소비 맥락을 결합했다. 롯데멤버스의 가명 처리된 구매 데이터가 누가 무엇을 샀는지를 보여주면, 바이브컴퍼니는 소비자들의 구매 후기와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선택 이유와 소비 맥락을 더하는 구조다. 여기에 제로투원파트너스의 AI 모델링 기술을 결합해 대표 유형이 아닌 실제 개인 단위 소비자를 정밀하게 재현해 내는 방식이다. 데이터는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가명 데이터를 활용해 프라이버시 우려도 최소화했다. ◆이파피루스 파이뮤PDF,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억 건 돌파 출시 10주년을 맞은 이파피루스의 '파이뮤PDF(PyMuPDF)'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돌파했다. 이 솔루션은 파이썬 환경에서 PDF 문서를 고속으로 렌더링하고 텍스트와 이미지를 추출·변환·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고속 PDF 처리 라이브러리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AI 기반 문서 데이터 전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운로드 수도 늘어났다. 이같은 수요에 발맞춰 회사는 기존 PDF 영역을 넘어 확장된 문서 전처리 라이브러리인 '파이뮤PDF 프로'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 PDF뿐만 아니라 아래한글, MS 오피스 등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쓰이는 다양한 문서 포맷을 손실 없이 초고속으로 파싱·전처리할 수 있는 엔진이다.

2026.09.03 17:03한정호 기자

부릉, '부릉프렌즈'에 AI 기반 자동 조정 요금제 도입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크라우드소싱 배달 서비스 '부릉프렌즈'에 인공지능(AI) 기반 '상황별 자동 조정 요금제'를 도입했다. 부릉은 기존 배달 거리 중심으로 산정하던 부릉프렌즈의 배달비에 주문 수요와 예상 대기시간, 날씨 등 실제 배달환경을 반영하는 요금제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AI가 각 주문의 배달환경을 분석해 오더별 배달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같은 거리의 주문이라도 시간대별 주문량이나 대기시간, 날씨 등에 따라 배달비가 달라질 수 있다. 부릉은 이를 통해 수행 부담이 높은 주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배달비를 적용해 라이더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최적 배차 기능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AI가 라이더 위치와 이동 동선, 주변 주문 등을 분석해 적합한 주문을 배정하고 묶음배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릉은 자동 조정 요금제와 AI 배차를 연계해 주문 배분과 수행 효율을 높이고, 부릉프렌즈를 라이더 공급 인프라 중 하나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AI 배차와 상황별 자동 조정 요금제는 서울·경기·대구·경남·경북·인천·전북·부산·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향후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릉 관계자는 “같은 거리의 주문이라도 주문량과 대기시간, 날씨 등에 따라 배달비가 달라질 수 있다”며 “AI를 통해 배달환경을 배달비와 배차에 반영해 라이더에게는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주문과 라이더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6:50류승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롯데에코월 지분 90% 매각…1708억 확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일 릴슨프라이빗에쿼티에 자회사인 롯데에코월 지분 90%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 5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것으로 금액은 1708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효울화 및 첨단소재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확보된 재원을 핵심 사업인 동박 사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향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반도체용 초극박,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차(EV) 배터리용 전지박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내 익산 공장은 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 공장은 ESS용 전지박을 비롯해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거점별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롯데에코월을 매각했으며, 향후 AI, 반도체, ESS, EV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소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화학계열사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하고 있다. 비핵심 사업은 효율화하고 기능성 및 고부가 소재 등 미래 성장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자원을 재배치하는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6.09.03 16:47김윤희 기자

삼성전자 "로봇, 다양한 폼팩터로 선보일 것"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이 "삼성전자는 모든 폼팩터(형태)의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외 다양한 형태 로봇 개발을 시사했다.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마우르 포르치니 사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휴머노이드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형태와 폼팩터가 존재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기들은 우리 가정과 일상, 자동차 안으로 들어와 우리와 상호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은 인간의 필요와 욕구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이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올바른 폼팩터가 무엇인지를 모든 스펙트럼에 걸쳐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세미 휴머노이드, 협동로봇, 4족 보행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휴머노이드도 개발하고 있다. 포르치니 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 삼성전자 강점도 부각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직장, 학교, 집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한다"며 "24시간 붙어있을 수 있는 컴패니언(동반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안경, 웨어러블 기기, TV, 냉장고 등이 AI 컴패니언이 될 수 있다"며 "AI로 스마트하고 끊김 없는(심리스)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인 과정에서 비용 최적화 설명도 나왔다. 포르치니 사장은 "디자인할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고, 그 다음에 사업 모델과 가격 책정 등을 고려한다"며 "마지막으로 제품을 어떻게 생산할지 제조 공정 기술을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재 고객을 파악한 다음 비용, 가격, 공급 채널, 제조 기술을 조율해 최대한 비용을 낮게 설계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전자의 전체적인 디자인 전략을 '익스프레시브 디자인(Expressive Design)'으로 소개했다. 익스프레시브 디자인은 기존의 단일한 미학 중심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기능, 시각적 독창성, 감성적 임팩트를 담는 방법론이다. 웰빙과 관련된 제품은 따뜻하고 포용적인 색감으로, 창의적 활동을 돕는 제품은 대담하고 활동적인 색감으로 표현하는 식이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전략은 플래그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SH95'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우선 구현되고 있다. 점차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포르치니 사장은 "그 동안 IT 업계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라는 단일한 미학에 머물러 왔다"며 "소비자들은 이제 전자제품에서도 개인 정체성 표현과 삶과 의미 있는 연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3 16:47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2분기 HBM 점유율 33%로 급등…SK하이닉스와 격차 축소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업계 1위 SK하이닉스와 격차를 좁혔다. 올 2분기 양사 점유율 차이는 17%p로, 전년 동기(43%p), 전 분기(37%p) 대비 크게 줄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세계 HBM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은 SK하이닉스가 50%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점유율 수치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점유율(50%)은 전 분기 대비 8%p, 전년 동기 대비 14%p 감소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33% 점유율로 SK하이닉스와 격차를 17%p로 좁혔다. 전 분기 대비 12%p, 전년 동기 대비 18%p 개선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HBM4 출하를 본격화하면서 점유율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HBM4는 올해 본격 상용화된 최신형 HBM이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시리즈에 탑재된다. 마이크론은 시장 점유율 변동폭이 비교적 작았다. 마이크론은 올 2분기 18%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3%p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 HBM 매출 대부분은 HBM3E에서 발생한다"며 "HBM4 출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6.09.03 16:43장경윤 기자

[AI는 지금] 오픈AI·앤트로픽·구글·메타, 9월 신모델 러시…AI 경쟁, '성능·효율'로 확전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메타가 9월 들어 잇따라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놓으며 하반기 모델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코딩·사이버 보안 등 프런티어 모델의 성능 한계를 끌어올린 가운데 구글과 메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량 모델의 에이전트·코딩 성능과 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는 지난 2일(현지시간) 각각 '제미나이 3.8 플래시'와 '뮤즈 스파크 1.3'을 공개했다. 이달 1일에는 앤트로픽이 '클로드 페이블 5.1'을 내놨으며 오픈AI도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의 출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각 업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신모델을 내놨지만 전략은 갈렸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최고 성능 모델의 코딩·사이버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준 반면, 구글과 메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량 모델의 성능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구글은 이번에도 최고 성능 모델인 '프로' 대신 '플래시'를 또 다시 앞세워 눈길을 끌었다. '프로' 계열은 지난 2월 '제미나이 3.1 프로' 이후 반년 넘게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제미나이 3.5 프로'를 6월 중 출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일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개발 과정에서 일부 '제미나이 3.5 프로' 후보 모델은 플래시 계열보다 충분한 성능 우위를 확보하지 못해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글은 최근 플래시 모델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지난 7월 3.6 플래시, 지난달 3.7 플래시에 이어 이번 3.8 플래시까지 6주 사이 세 번째 모델을 잇따라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미나이 3.8 플래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장시간 에이전트 작업, 복잡한 추론 능력을 강화했다. 구글은 이를 가장 지능적인 '워크호스' 모델로 소개하면서 입력 100만 토큰당 0.75달러, 출력 3.75달러로 기존 3.7 플래시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코딩 성능도 크게 끌어올렸다. 구글에 따르면 장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평가인 '딥SWE v1.1'에서 제미나이 3.8 플래시는 상당수 대형 프런티어 모델을 앞섰다. 복잡한 작업에서는 추가 추론과 반복적인 도구 호출을 통해 결과를 개선하도록 설계했다. 구글은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인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도 이번에 함께 내놨다. 취약점 탐지와 자동 패치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정부 기관과 주요 인프라 운영자, 소프트웨어 유지관리자 등 검증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같은 날 경량 모델인 '뮤즈 스파크 1.3'을 공개한 메타도 구글과 비슷한 전략을 내세우는 모습이다. 메타는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보다 더 크고 강력한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왔지만, 아직 프론티어급 모델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대신 메타는 스파크 계열을 잇따라 고도화하며 코딩과 에이전트 등 실사용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뮤즈 스파크 1.3'은 하나의 긴 대화 안에서 여러 업무를 처리하고 외부 도구를 사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작업 계획을 보완하는 장기 에이전트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용 효율도 높였다. 메타는 이전 버전인 스파크 1.2와 비교해 도구 호출을 약 20%, 토큰 사용량을 약 25% 줄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구글과 메타가 경량 모델의 실사용 성능과 비용 효율을 높이는 사이 앤트로픽과 오픈AI는 프런티어 모델의 성능 상한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앤트로픽이 이달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1'은 기존 페이블 5보다 장시간 코딩과 과학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딩과 컴퓨터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 벤치 4.0'에서는 55.8%를 기록해 기존 페이블 5의 42.0%를 웃돌았다. 과학 업무 평가 점수도 24.7%에서 52.6%로 높아졌다. 또 앤트로픽은 기본 토큰 가격은 유지하면서 캐시 읽기 비용은 75% 낮췄다. 장시간 에이전트 업무에서 이전 작업 내용을 반복적으로 불러올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맞서 오픈AI는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를 앞세워 사이버 보안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아스트라는 자체 준비성 프레임워크에서 사이버 보안 능력의 '크리티컬' 기준에 도달했다. 이는 적절한 도구와 시스템 접근 권한이 주어질 경우 사람이 각 단계를 지시하지 않아도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악용할 방법까지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에 오픈AI는 '아스트라'의 높은 위험성을 고려해 사용 범위를 제한키로 했다. 고급 사이버 기능은 초기 일부 테스터에게 먼저 제공한 뒤 방어 목적의 프로그램을 통해 승인된 사용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허가받지 않은 행동을 감시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자동으로 중단하는 안전장치도 강화했다. 오픈AI는 "모델이 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정렬과 통제 실패가 미치는 영향도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개발 속도를 늦출 의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신모델 경쟁이 기업들의 AI 도입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 성능이 필요한 코딩·과학·사이버 보안 업무에는 프런티어 모델을 쓰고, 반복 호출이 많은 에이전트 업무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량 모델을 적용하는 식으로 활용 방식이 세분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모델 선택 기준도 단순 벤치마크 점수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제 업무를 끝내는 데 필요한 토큰 사용량과 도구 호출 횟수, 처리 속도, 안정성까지 함께 따져야 전체 운영 비용을 비교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경량 모델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이 프런티어 모델에만 의존할 필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AI 업체들은 최고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28장유미 기자

티빙 "침해사고에 따른 피해 시 1인당 300만원 보상"

티빙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대 3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보험을 비롯한 고객 보상 패키지를 내놨다. 정보보호 투자도 2030년까지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확대하고, 보안 전문인력을 향후 5년 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티빙은 3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민관합동조사단 발표 직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설명회를 열어 고객 보상 계획과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티빙이 마련한 고객 보상 패키지는 ▲해킹 피싱 안심보험 ▲프리미엄급 시청환경 업그레이드 ▲티빙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안심보험은 1년간 제공한다. 해킹과 피싱으로 발생한 사이버 금융사기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 사기와 개인 간 직거래 사기까지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한다. 시청 환경은 별도 신청 없이 프리미엄급으로 자동 업그레이드한다. 최신 영화 등을 개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티빙 포인트 5000원도 지급한다. '웨이브 AVOD 1개월 이용권'과 'CGV 콤보 3종 5000원 할인 쿠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쿠폰도 제공한다. 보상 패키지는 7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6일부터 적용한다.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방법은 티빙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보상과 함께 정보보호 체계도 대대적으로 손본다. 티빙은 ▲정보보호 투자 보안 인력 확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재구축 ▲조직 거버넌스 및 보안 문화 재정립 ▲외부 협력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확대한다. 보안 조직은 프로덕트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전사 IT 보안, 컴플라이언스 보안체계로 세분화한다. 전문인력도 향후 5년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충한다. 보안의 기본 원칙은 제로 트러스트로 전환한다. 인증과 접근 통제 과정에서 단계별로 검증하는 전사 보안 표준을 마련하고 직무와 목적에 따라 필요한 범위에서만 권한을 부여하는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한다. 내부 침해를 전제로 시스템과 네트워크 영역을 분리하고 개인정보 등 중요 데이터 보호도 강화한다. AI 기반 지능형 탐지와 실시간 자동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차단·격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안 거버넌스도 개편한다. CEO-CISO·CPO 체계 아래 실무 보안협의체를 신설하고 보안 이슈 발굴부터 의사결정, 실행, 점검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한다. 직무 맞춤형 보안 교육과 실전형 모의훈련도 정례화한다. 외부 전문가의 검증도 상시화한다. CEO 직속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통해 보안 정책과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이번 사고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보안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정보보호를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고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3 16:23박수형 기자

'한국형 브로드컴' 노리는 LG전자, SK하이닉스와 협력 무산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추진해 온 반도체 개발 협력이 무산됐다. 양사는 지난 7월부터 차세대 기업용 SSD(eSSD) 백엔드(후공정) 디자인 일부 영역 외주를 놓고 논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인하우스)로 방향을 틀면서, 수개월간 논의는 백지화됐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서비스를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레퍼런스 확보를 기대했던 LG전자는 이번 개발 협력이 무산되면서 초기 외연 확장이 늦어졌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LG전자에 차세대 eSSD 컨트롤러 후공정 협력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최종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논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고용량 eSSD 수요 폭증에 맞춰 SK하이닉스가 컨트롤러 개발 공급망 다변화를 노리고, LG전자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SoC(시스템온칩)센터를 통해 '종합 ASIC 디자인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양사 이해관계와 구조적 한계가 맞물리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7~8월 eSSD 컨트롤러 백엔드 물량을 놓고 수차례 미팅했지만 최종 결렬됐다"며 "SK하이닉스가 (LG전자에 외주로 맡기려던 일부 디자인을) 자체 개발하기로 가닥을 잡으며 협력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배경은 SK하이닉스 내부 전략 셈법이 꼽힌다. 솔리다임 인수를 통한 매출 안정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호조 속에서, 굳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외부 플랫폼을 도입할 명분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턴키(일괄 수주)가 아닌 일부 공정 위탁이라는 한계로 인해, LG전자 엔지니어가 SK하이닉스 보안 구역에 상주하며 작업해야 하는 등 실무·보안상 엇박자가 부담이었다는 풀이도 나온다. 당초 양사는 SK하이닉스 eSSD 컨트롤러의 백엔드(후공정) 디자인 일부를 LG전자에 맡기는 방향으로 논의해 왔다. SK하이닉스의 독자노선 회귀에 대해 내부 개발진 사이에서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버전 역시 자체 개발 과정에서 구동 이슈 등 난항을 겪었던 만큼 개발 실무진 사이에서는 대기업급 설계역량을 갖춘 외부 파트너에 디자인 일부를 맡기길 원했던 분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인력이 HBM 로직 다이 등 주력 분야로 배치되면서 솔루션 개발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자체 완결로 돌아선 결정이 향후 양산 일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9.03 16:20전화평 기자

SK스토아, 리빙 전문 프로그램 '메가진' 선봬

SK스토아가 가을철 리빙 수요를 겨냥해 라이프&리빙 전문 프로그램 '메가진(MEGA JIN)'을 선보인다. 상품을 나열하는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처럼 시즌별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방식이다. SK스토아는 오는 5일 오전 10시21분 신규 프로그램 메가진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메가진은 트렌드를 소개하는 매거진(Magazine)과 혜택을 강조한 'MEGA', 진행을 맡은 강연진 쇼호스트의 이름을 결합해 만든 프로그램명이다. 강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계절별 리빙 상품과 관련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SK스토아는 인테리어와 청소, 주방·생활용품 교체 등 리빙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과 가격 혜택, 고객 소통을 주요 요소로 내세운다. 방송 제작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도 활용한다. 제품에 맞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거나 상품의 주요 특징을 보여주는 데 AI 콘텐츠를 적용한다. 녹화 방송이라는 데이터홈쇼핑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소통 요소도 강화한다. 강연진 쇼호스트의 음성을 활용한 연출을 적용하고 고객이 작성한 실제 상품 리뷰 등을 방송에 반영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수입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보타닉가든 4인 디너세트' 28개 구성을 판매한다. 메가진을 통해 1300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한도로 15%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한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앞으로 3개월간 메가진에서 소개한 상품을 구매한 뒤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김형준 SK스토아 방송운영본부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과 혜택을 구성했다”며 “메가진을 SK스토아 라이프&리빙 카테고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18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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