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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마스터클래스 진행

넷플릭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신진 창작자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마스터클래스, 업계 대담, 워크숍을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과 협력해 아시아 신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프로그램의 구성과 범위를 한층 확대해, 오는 10월10일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촬영, 스토리텔링, 촬영지 활용을 다루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제작 노하우와 AI 역할에 관한 업계 대담이 진행된다. 신설된 워크숍 세션을 통해 예비 창작자가 넷플릭스 리더에게 직접 실무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마스터클래스는 촬영 장소의 문화적 자산 활용법을 다루는 로케이션 세션, 낯선 소재를 대중적인 이야기로 발전시키는 한준희 감독의 개발 노트, 자연광 중심 사실주의 작법을 공유하는 김지용 촬영감독 세션으로 구성됐다. 업계 대담은 한국 영화계 신진 연출가가 예산 규모별 연출의 명암을 나누는 대담과, 아시아태평양 제작 현장에서 AI 활용 경험과 인간 중심 창작 방향을 짚어보는 넷플릭스, 미국영화협회 공동 주최 세션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구조와 원형을 배우는 넷플릭스 크리스토퍼 맥 디렉터의 세션과, 바이어 시각에서 투자와 제작 승인 요인을 분석하는 이기오 디렉터 세션이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2년간 부산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왔으며, 자카르타국제영화제 등 아태지역 영화제들과도 연계해 지역 창작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올해는 마스터클래스와 업계 대담에 워크숍까지 더해 신진 창작자가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6.09.16 18:12홍지후 기자

화웨이, M360 ASEAN 2026에서 지능형 연결성과 AI 전환 강조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GSMA M360 아세안 2026(GSMA M360 ASEAN 2026)의 행사 파트너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계를 선도하는 관점과 기술 인사이트, 협업 솔루션을 제시하며 역내 지능형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했다. 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지능형 모바일 네트워크, 디지털 신뢰, AI 전환, 디지털 포용 등 주요 산업 논의에 참여하며 첨단 커넥티비티, 컴퓨팅, 인공지능의 시너지가 아세안 전역의 통신사, 산업, 국가에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조명했다. Calvin Zhao, President of MAE Product Line, Wireless Network Solution, Huawei, delivers a keynote at GSMA M360 ASEAN 2026. M360 아세안 기조연설 세션에서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MAE 제품 라인의 캘빈 자오(Calvin Zhao) 사장은 지능형 모바일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한 화웨이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가 지능형 시대로 진입하면서 AI 에이전트가 산업을 재편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재정의하고 있다. Huawei Agentic MBB는 비용 절감에서 매출 성장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OpenAN(Autonomous Network)은 디지털 경제의 네트워크 백본을 뒷받침하는 오픈소스 아키텍처와 에이전트 인터페이스 표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신뢰 서밋(Digital Trust Summit)에서 화웨이는 아세안 전역의 신뢰 강화에서 회복탄력적인 디지털 인프라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세션에서는 AI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위성 연결성, 견고한 네트워크가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경제 활동의 연속성을 지원하며 사회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화웨이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를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에너지 회복탄력성, 보다 강력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하려는 화웨이의 노력은 GSMA APAC 디지털 국가 어워드 2026(GSMA APAC Digital Nation Awards 2026)에서도 인정받아 혁신 우수 비디오상(Excellence in Innovation Video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화웨이가 인도네시아 XLSMART와 협력해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한 통합형 5G SD-WAN 솔루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한 것으로, 이 솔루션은 리테일, 은행, 교육 및 기타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보안전하고 간소화된 커넥티비티를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선도적인 기술 전시와 산업 논의를 이끄는 데 그치지 않고 AI 전환과 관련한 광범위한 산업 인사이트 및 연구에도 기여해왔다. 화웨이는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와 협력해 최신 연구 보고서 'AI와 토큰 경제: 통신사의 역할, 통신사의 가치(AI and the token economy: telco role, telco value)'의 발간을 지원했다. 이 보고서는 신흥 AI 경제에서 통신사가 새로운 역할을 맡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AI 가치사슬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통신사의 역할과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AI 토큰, 지능형 라우팅, 국가 규모 엣지 인프라를 둘러싼 수익화 모델을 탐구한다. 이러한 중대한 전환점을 강조하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테리 허(Terry He) 사장은 5G의 성장 가속화가 2030년까지 미화 1조 400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가운데 AI가 초지능형 연결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광범위한 네트워크 자산과 신뢰할 수 있는 신원 체계를 활용해 역내 AI 생태계를 위한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차세대 AI 인프라와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근본적인 경제 구조와 지능형 전환을 이해하려는 통신사 임원, 정부 정책 입안자, 산업 및 디지털 생태계 리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화웨이는 기술 혁신, 산업 협력,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통신사, 정부,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능형 연결성을 고도화하고 더욱 회복탄력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AB 테이스티와 VWO, 윙기파이로 통합…통합 플랫폼,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 웹사이트 공개

Wingz를 AI 엔진으로 탑재해 모든 디지털 접점에서 이해, 판단, 실행, 검증하는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 선보여 파리, 인도 델리 및 뉴욕,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VWO와 AB 테이스티(AB Tasty)가 올해 초 합병 발표에 이어 합병 법인의 통합 글로벌 브랜드인 윙기파이(Wingify)를 9월 16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두 회사의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Agentic Experience Optimization Platform)이라는 단일 카테고리와 디지털 경험 하나하나를 유의미하게(Make every digital experience relevant)라는 단일 약속도 함께 선보였다. "Wingify's new positioning" 이름도 하나, 비행 경로도 하나 VWO와 AB 테이스티는 합병 전까지 각각 15년 넘게 독립적으로 사업을 구축해왔다. 합병 후 회사는 현재 매출 1억 달러 이상, 전 세계 4000여 고객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11개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700여 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스파시 굽타(Sparsh Gupta) 윙기파이 CEO는 "VWO와 AB 테이스티의 결합은 단순히 두 플랫폼을 합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고객에게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바탕으로 더 명확한 전진 경로를 제공, 실제 행동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플랫폼에 층을 하나 더 추가한 것이 아니라 플랫폼 자체를 움직이는 운영 논리다. AI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하며, 방문자가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 작동한다. 이 같은 결정은 모두 측정되기 때문에 유의성은 단순히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입증할 수 있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AI는 가능한 것의 범위를 바꿔 놓고 있다. 새 브랜드와 플랫폼은 명확성과 호기심이라는 두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AI를 결합해 제품군 전반의 모든 접점을 연결하고 인사이트를 더 스마트한 행동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최적화 접근법을 구현한다.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 도입 윙기파이는 이제 새로운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이 됐다. 실험, 개인화, 행동 인사이트, 커머스 최적화, 기능 관리, 고객 참여가 한 데이터 기반, 한 워크플로, 한 AI 위에서 작동한다. 고객은 순식간에 결정을 내리며, 윙기파이는 방문이 진행되는 동안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해 행동함으로써 그 간극을 좁히고, 이후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 검증한다. 이 기반이 렐러번스 루프(Relevance Loop)를 구동한다. 이해(Understand). 익명 방문자를 포함해 행동, 여정, 선호도, 의도, 맥락, 감정 신호를 파악한다. 결정(Decide). AI가 그렇게 파악한 것을 연결해 각 개인에게 적합한 경험, 디자인, 기능, 메시지 또는 추천 등 다음 최적의 행동을 결정한다. 실행(Act). 같은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같은 연결 제품군에서 활용해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한다. 측정과 학습(Measure & Learn). 실험과 분석을 통해 모든 행동을 비즈니스 성과와 비교해 측정하고, 그 결과를 새 학습으로 전환해 이후의 모든 의사결정을 더욱 정교하게 만든다. 알릭스 드 사가잔(Alix de Sagazan) 윙기파이 CRO는 "도구가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조직에게 보이지 않는 시간 비용이 발생한다"며 "한 도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다른 곳에서 수작업으로 다시 구현해야 하고, 이관 과정이 발생할 때마다 지연과 오류 가능성이 생긴다. 윙기파이는 이러한 간극을 없애 인사이트가 행동을 낳고, 행동이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Wingz: 모든 단계에 스며든 AI Wingz는 윙기파이에 내장된 AI로 렐러번스 루프 전반에서 작동하며, 실시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자를 이해하고 변화를 추천, 실행하며 그 영향을 측정한다. 안킷 자인(Ankit Jain) 윙기파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대부분의 마케팅 소프트웨어에서 AI는 제품 위에 얹힌 보조 도구다. 정보를 알려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자신이 내린 판단이 맞았는지 여부는 더더욱 알려주지 못한다. 우리는 그 반대 방식으로 이를 구축했다. AI가 루프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신호를 감지하고, 결정을 내리고, 변경 사항을 적용한 다음 그 결과를 측정한다.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가 그 기반이 되는 실험 레이어를 구축하는 데 15년을 투자한 이유"라고 말했다. 고객에게 의미하는 것 기존 VWO 및 AB 테이스티 고객은 더 큰 그림을 보여주고 필요한 조치를 해 주는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으로는 로레알(L'Oréal), LVMH, 데카슬론(Decathlon), 푸마(Puma), 포브스(Forbes), 모토롤라(Motorola), 악사(AXA), 드비어스(De Beers) 등이 있다. 레미 오베르(Rémi Aubert) 윙기파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고객전략책임자는 "고객들은 이번 합병이 이뤄지기 훨씬 전부터 VWO와 AB 테이스티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의 모멘텀을 만들어왔다"며 "이번 통합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만들어진 그 모멘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더 명확한 활주로와 더 정교한 도구 세트, 모든 상호작용을 전보다 더 높은 유의성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 웹사이트와 브랜드는 9월 16일부터 wingify.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윙기파이 소개 윙기파이는 브랜드가 모든 경험을 더 유의미하게 만들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이다. 심층적인 고객 이해, AI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실행, 실험 및 분석을 연속된 루프 하나로 결합한다. 윙기파이는 각 방문자를 이해하고, 그 순간에 가장 유의미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한 뒤, 그 결정을 웹, 앱, 검색, 머천다이징, 이메일, SMS 및 푸시 전반의 실제 경험으로 구현한다. 이후 결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학습한다. 윙기파이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11개 사무소를 통해 전 세계 40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ingif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ecutive leadership from Wingify"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테스트뮤 AI, Kane CLI에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 출시…요구사항 문서를 입증 가능한 테스트 커버리지로 전환

새로운 어슈어런스 명령어로 PRD와 사양에서 직접 테스트를 설계하고, 모든 테스트를 해당 테스트가 검증하는 요구사항과 영구적으로 연결하며, 추측이 아닌 봉인된 증거를 기반으로 커버리지 측정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테스트뮤 AI(TestMu AI, 구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브라우저 테스트 작성 및 재실행을 넘어 도구의 영역을 확장하는 Kane CLI의 새로운 명령어 세트인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Assurance Lifecycle)을 발표했다. 어슈어런스를 사용하면 팀이 제품에서 구현돼야 할 기능을 설명하고, Kane CLI가 이를 입증하는 테스트를 설계한다. 각 테스트는 자신이 검증하는 요구사항과 영구적으로 연결되고, 봉인된 증거를 기반으로 커버리지가 측정되며, 제품이 변경되면 테스트 스위트도 이에 맞춰 조정된다. 테스트뮤 AI는 2026년 4월 Claude Code, Codex CLI, Cursor, Gemini CLI 등 인간 개발자와 AI 코딩 에이전트 모두를 위해 설계된 터미널 네이티브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Kane CLI를 출시했다. Kane CLI는 셀렉터(selector)가 아닌 자연어 의도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팀이 흐름을 설명하면 전체 단계 추적 기록과 스크린샷을 포함한 성공 또는 실패 판정을 받을 수 있고, 흐름을 네이티브 Playwright 코드로 내보내며, CI 파이프라인에서 헤드리스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는 한 줄로 된 설명을 시나리오와 테스트 케이스로 변환하는 kane-cli generate를 통해 AI 기반 테스트 케이스 생성 기능도 추가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그다음 단계로, 단순한 프롬프트가 아니라 실제 요구사항 문서에서 테스트를 도출한다. 대부분의 테스트 스위트는 여전히 잘못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어떤 요구사항이 검증됐는지가 아니라 몇 개의 테스트가 통과했는지를 보고한다. 테스트는 그 출발점이 된 사양에서 점차 벗어나고, 커버리지는 추측의 영역이 되며, 요구사항이 변경되면 어떤 테스트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지 알 수 없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실행 전후의 단계를 맡아 요구사항을 설계된 테스트로 전환하고, 테스트 실행 결과를 무엇이 입증됐는지 감사 가능한 형태로 전환한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의 작동 방식: 캡처(Capture): kane-cli context ingest가 PRD, 사양, 정책 페이지 등의 요구사항 문서를 로컬 콘텐츠 주소 지정 저장소에 스냅샷으로 저장한다. 추출(Extract): 에이전트가 소스를 읽고, 실제로 읽은 정확한 라인을 인용하면서 사용 사례를 제안한다. 검토(Review): 팀은 제안 사항을 신뢰 상태로 승격하거나 수정 또는 거부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제안하는 모든 항목은 처음에는 파생된 것으로 취급되며, 어떤 것도 암묵적으로 신뢰되지 않는다. 설계(Design): kane-cli design tests는 사용 사례를 인수 기준, 시나리오, 실행 가능한 테스트로 변환한다. 각 시나리오당 정확히 하나의 테스트가 생성되고, 각 테스트에는 자신이 검증하는 기준이 태그된다. 설계 결과도 동일한 검토 절차를 거친다. 실행(Execute): 설계된 테스트는 kane-cli testmd run과 kane-cli testrun run을 통해 실행되며, 모든 실행은 증거 팩을 봉인한다. 측정(Measure): kane-cli cover는 실행을 통해 입증된 내용과 설계에서 아직 충족해야 할 내용 등 두 가지 축을 보고한다. 누락된 커버리지는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가 매겨진 갭(gap)으로 기록된다. 유지관리(Maintain): kane-cli maintain은 소스 문서가 변경되면 테스트 스위트를 조정하고, 이전 스냅샷에서 추출된 모든 항목을 재검증될 때까지 오래된 상태로 표시한다. 각 단계는 별도의 명령어로 구성되어 팀이 언제든지 정지, 검토 및 재개할 수 있으며, 업스트림(upstream) 단계에서 커밋되지 않으면 다운스트림(downstream) 단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어슈어런스 저장소는 프로젝트 디렉터리에 위치하고, 재실행 가능한 이력을 갖춘 추가 전용(append-only) 방식으로 운영되며, 로컬에 유지된다. 소스, 사용 사례, 설계, 검토 판정은 서버가 아니라 개발자의 디스크에 저장된다. 전체 라이프사이클은 CI에서 헤드리스 방식으로 실행하거나 AI 에이전트에서 실행할 수 있어, 에이전트가 기능을 구축하고 사양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설계한 뒤 동일한 워크플로에서 커버리지를 보고할 수 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kane-cli generate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한다. 1분 안에 10가지의 좋은 테스트 아이디어를 원하는 팀은 generate로 시작할 수 있고, PRD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확히 무엇이 커버되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팀은 어슈어런스로 시작할 수 있다. 테스트뮤 AI의 공동 창업자인 무디트 싱(Mudit Singh) 성장 부문 총괄은 "AI 에이전트는 이제 어떤 팀도 검증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코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그 둘 사이의 격차는 곧 검증 부채(validation debt)가 된다. Kane CLI는 지난 4월 에이전트와 개발자에게 실제 브라우저와 성공 또는 실패 판정을 제공함으로써 이 격차의 첫 번째 부분을 해소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나머지 격차를 해소한다. 테스트 스위트가 모두 녹색이라고 해서 실제로 무엇을 입증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제 모든 테스트는 자신이 검증하는 요구사항까지 추적할 수 있고, 모든 실행은 증거를 봉인하며, 커버리지는 사실이기를 바라는 숫자가 아니라 감사할 수 있는 기록이 된다. 사양이 변경되면 테스트 스위트는 조용히 낡아가는 대신 어떤 부분이 오래됐는지를 알려준다. 이것이 에이전틱 속도에서 어슈어런스가 의미해야 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현재 Kane CLI 0.6.1 이상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는 npm 또는 Homebrew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xtract, design, maintain-reconcile 단계는 KaneAI 에이전트에서 실행되며 크레딧을 소모한다. 반면 review, coverage, store 작업은 로컬에서 무료로 실행된다. 문서는 testmuai.com/support/docs/kane-cli-assuranc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ane CL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estmuai.com/kane-cl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뮤 AI 소개 테스트뮤 AI는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조직이 지능을 핵심으로 삼아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 기능과 최신 개발 워크플로 전반의 원활한 통합을 결합함으로써, 테스트뮤 AI는 팀이 AI 우선 시대에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estmu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킬 삭세나(Nikhil Saxena)테스트뮤 AI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91 98709 81968nikhils@testmuai.com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카카오X 저평가 우려에…카카오 "자회사 가치 더 제대로 평가받을 것"

카카오 인적분할 이후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게 되는 카카오X가 저평가될 수 있다는 주주들의 우려에 회사 측은 오히려 자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16일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인적분할 추진 배경과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카카오X의 기업가치 할인 가능성과 분할 이후 주가 형성 방식, AI 사업의 성과·수익화 시점 등 주주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카카오는 기존 카카오를 인적분할해 톡·광고·커머스와 AI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AI'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를 관리하고 신사업 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X'로 나눌 계획이다. 현재 예정된 분할 비율은 카카오X 0.64, 카카오AI 0.36이다. "카카오X 지주사 할인 더 커지나"…카카오 "오히려 낮아질 것" 이날 주주들은 분할 이후 카카오X가 자체 사업 없이 자회사를 관리·육성하는 투자회사로 남게 되면서 이른바 '지주사 할인'이 더 커질 가능성을 물었다. 카카오는 오히려 현재보다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과 여러 자회사가 한 회사에 묶여 있어 각각의 사업 가치를 시장에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분할 이후에는 카카오X가 자회사별 사업 계획과 실적을 보다 상세하게 공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도영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카카오X 대표 내정자)은 "현재도 모회사인 카카오 대비 자회사들이 할인돼 반영되고 있다"면서 "카카오 모회사가 분할되는 경우 카카오X 자회사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계획과 실적을 주주들에게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테크핀 사업들을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며 "주주들이 자회사들을 좀 더 자세히 평가할 수 있게 되면 리스크가 더 높다고 평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X는 자회사를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사업 육성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 혁신기업 투자를 맡는다. 테크핀에서는 가상자산, 콘텐츠에서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모빌리티에서는 로보택시·로보트럭과 피지컬 AI 등을 성장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AI 성과는 언제?…"10월 서비스 공개·내년 본격 수익화" AI 사업의 성과를 언제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카카오는 AI 성과가 이미 광고와 커머스 등 기존 사업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에게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AI 관련 데이터와 추천 모델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광고·커머스 사업의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는 다음 달 공개한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준비 중인 몇 가지 에이전트 AI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10월 이프 카카오에서 몇 가지 준비하고 있는 에이전트 AI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라며 "실제 서비스의 형상도 몇 가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화는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올해 카카오톡 내 AI 서비스 월간 이용자 500만명 확보를 시작으로 2027년 에이전트 AI와 에이전트 광고·커머스 등을 통해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2028년에는 카카오톡 기반 사업 매출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을 두 자릿수까지 확대한다. 2030년에는 AI 부문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카카오AI 전체 매출을 6조원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AI 서비스 일간활성이용자(DAU)는 2천만명 이상, 카카오톡 체류 시간은 현재보다 50% 이상 늘린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출시 후 의미 있는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용자 지표를 별도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분할해도 계열사 서비스 연결…통합 멤버십 준비 분할 이후 카카오AI와 카카오X 산하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카카오 브랜드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기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 접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콘텐츠·커머스 등 계열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멤버십'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쌓은 혜택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혜택과 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 성과리더는 "지분 관계가 아니라 서비스와 계약을 기반으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간 연결은 분할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다룬다. 주총에서 승인되면 2027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를 재상장하고 카카오X를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2026.09.16 18:01안희정 기자

유클릭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교육 개설…기업 AI 활용 역량 강화 지원

유클릭스가 기업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클릭스는 기업 고객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인력뿐 아니라 기획,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 등 비기술 직군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개념과 기업 데이터 활용 방식을 비롯해 대화형 AI 기능, 파일·도구·커넥터 활용법, 사내 자료 검색 및 출처 확인, 문서 요약과 초안 작성, AI 에이전트 활용 방법,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과 결과 검증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AI 활용 경험을 쌓게 된다. 회의 준비 과정에서는 기업 내 문서와 회의록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의 개요와 주요 결정 사항, 후속 조치 내용을 정리한다. 이후 이메일과 보고서, 회의 브리핑 문서를 작성하고, 해당 업무 흐름을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 유클릭스는 이번 정기 교육을 시작으로 산업별 특성과 업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심화 과정과 산업별 워크숍, AI 에이전트 활용 교육 등을 추가해 기업의 AI 도입 수준과 요구에 맞춘 단계별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철 유클릭스 상무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단순히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직접 활용해 보고 각자의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7남혁우 기자

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전북특별자치도 '대통령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북AI'로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각각 받았으며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수성구·인천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북 청주시·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출품한 사례는 '기술과 조직을 함께 혁신하다 - 오픈소스로 직접 만든 저비용·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및 직원 주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다. 전북AI는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지 않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도가 직접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한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 녹음·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99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약 3억원을 투입해 GPU 11개를 탑재한 서버 2대를 구축하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데이터 처리가 도청 내부 서버에서 이뤄지는 폐쇄망 구조를 적용해 민감한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낮췄다.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면 담당자가 성능과 행정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해 적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외주 개발 없이 기능을 계속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기술 자립 측면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 직원이 상용 AI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방식과 비교할 경우 연간 약 25억원의 구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AI를 활용한 도 금고 자금운용 최적화, 보고서 작성 자동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참여형 운영체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북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AI 행정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며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발굴하고, 개발과 개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광진구는 '정부 AI 챔피언 육성정책의 현장 성과 - 행정직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도구 6종으로 공공 AX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광진구는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부서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주도의 상향식 AI 전환 절차를 정립했다. 공무원들이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지방행정의 병목 업무를 해결할 AI 도구 6종을 직접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광진구는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사 AI 플랫폼 이용자는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관상 수상기관들도 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시는 RAG 기반 행정지식 검색과 문서 초안 생성, OCR, 공동편집 등을 제공하는 'AI부기주무관'을 구축했다. 대구 수성구는 부동산 거래 과정의 오류와 분쟁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AI 기반 공공서비스 3종을 예산 없이 개발했다. 인천시는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때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는 재난·사건 상황 인지부터 전파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하는 AI 플랫폼 '세종 SIREN'을, 청주시는 재난 위험·신고·관리·통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재난안전 지도 플랫폼 '상당맵'을 각각 선보였다. 김해시는 공무원 전방배치 개발(FDE)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6종을 개발해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가 총 24개 사례를 제출했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현장 참가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율적인 AI 실험은 과감히 지원하고, 검증된 우수 사례는 안전한 보안·관리 체계 아래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2남혁우 기자

허드슨에이아이,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음성 기술 기업 허드슨에이아이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컨퍼런스와 워크숍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허드슨 라이브'를 제공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허드슨 라이브는 행사 현장에서 발표자의 음성을 실시간 인식해 다국어로 번역하는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사흘간 열린 올해 행사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했다. 이번 BCWW는 17개국 403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방송사·제작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 관계자 등이 결집했다. 허드슨 라이브는 단순한 텍스트 변환을 넘어 발화자의 감정과 어조까지 표현해 자연스러운 번역 자막과 음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러 명이 참여하는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발화자별 대화 흐름을 구분해 전달한다. 아울러 미디어 더빙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송·영상 분야의 작품명·기업명 등 고유명사와 전문용어도 정확히 인식한다. 해당 기술은 KTV 국무회의 생중계 실시간 한국어 자막에 적용되는 등 신뢰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회사는 향후 국제 컨퍼런스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사람·사람 및 사람·AI 간 보이스 인터랙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더 넓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가장 자신 있는 언어로 말해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허드슨 라이브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실시간 음성 기술을 고도화해 사람과 사람, 나아가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보이스 인터랙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7:39백봉삼 기자

브릴스, 인천에 휴머노이드 센터 건립…"설계부터 AI 학습까지 수행"

국내 로봇 플랫폼 기업 브릴스가 휴머노이드 센터를 구축한다. 브릴스는 휴머노이드 생산부터 데이터 확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종합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16일 브릴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브릴스가 인천 건물을 증축해 1500평 규모 휴머노이드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은 물론 데이터 확보와 모델 개발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다음달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브릴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바뀔 수 있다"고 짧게 답했다. 브릴스는 인천에 건물 2동을 보유하고 잇다. 2동 중 1층짜리 건물을 휴머노이드 센터로 다시 세울 계획이다. 센터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데이터 팩토리다. 브릴스는 텔레오퍼레이션 장비 약 20대를 구입해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텔레오퍼레이션 장비는 사람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로봇이나 기계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종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어 장치다. 해당 장치를 착용한 인간이 팔을 움직이면, 로봇 팔도 그대로 움직여 데이터를 생성한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의 경우 브릴스는 향후 미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부품을 구성하고 있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다른 지역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해 원가를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로봇 소부장(소재·부품·장비) R&D 센터'를 설립하고 휴머노이드 부품을 연구·실증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신규 승인을 받지 않은 첨단로봇의 미국 수입과 유통, 판매를 제한했다. 미국에 수출하려면 미국산 부품 원가 비중이 65%를 넘어야 한다. 브릴스가 휴머노이드를 자체 제작하려는 배경에는 원가가 있다. 브릴스는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완성된 로봇을 외부에서 구매해 고객사 현장 설비와 연동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 본체를 사다 쓰는 구조여서 매출원가에서 로봇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휴머노이드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으면 향후 휴머노이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할 때 원가를 낮출 수 있다. 휴머노이드 AI 모델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도 확충한다. 브릴스는 이미 30억원을 투자해 GPU 서버를 마련했다. 향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 자금은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한다. 브릴스는 이르면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198억~234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2026.09.16 17:27진운용 기자

이정문 의원 "국중박 수어 서비스, 오류·오인식은 집계도 없어"

국립중앙박물관의 수어 인식 서비스가 품질평가에서 91%가 넘는 정확도를 기록했지만, 정작 실제 관람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오인식·미응답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계가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실시된 수어 인식 품질평가에서는 총 213건의 테스트 표현을 대상으로 91.27%의 인식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어 아바타가 제공하는 정보를 농인 이용자가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2025년 수어 콘텐츠 이해도 평가에서도 90.2점을 기록해 목표점수인 80점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 같은 평가 결과와 달리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이용 현황과 오류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키오스크 이용 통계가 메뉴별 페이지 단위로만 구축돼 있어 전시 유물별 페이지뷰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류·미응답·오인식 역시 별도의 통계 로그가 구축돼 있지 않은 상태다. 시험환경에서는 수어 인식 정확도 91.27%, 수어 콘텐츠 이해도 90.2점이라는 성능을 확인했지만, 실제 박물관을 찾은 농인 관람객이 어떤 전시품의 수어 해설을 얼마나 이용했는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인식 실패나 오인식·미응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별도로 파악하기 어려운 셈이다. 최근에는 수어 해설 서비스의 실제 현장 이용 범위와 품질을 둘러싼 지적도 제기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6000여점 가운데 수어 해설이 제작된 유물은 277점이지만 전시품 교체 등의 영향으로 현재 키오스크에서 실제 수어 해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유물은 125점에 불과하다. 일부 유물에서는 수어 해설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반복됐고, 수어 해설이 제공되는 경우에도 AI 아바타의 표정과 동작이 부자연스러워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특성상 특정 시점까지 모든 전시품의 배리어프리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시 상황과 이용 수요에 따라 매년 콘텐츠를 추가·개선하는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다솜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사는 “박물관은 전시 개편과 전시품 교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특성이 있어 모든 전시품에 대한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특정 시점까지 일괄적으로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주요 전시품과 장애인 관람객의 이용 수요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연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이미 구축된 콘텐츠의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는 한편 농인과 수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수어 콘텐츠의 정확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신규 전시품과 주요 전시품을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전시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2027년 주요 전시품 약 100점에 대한 수어 설명을 추가하고 수어 인식률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2026년에는 수어 인식 개선을 위해 2350개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재학습을 실시하고 AI 모듈을 개선했다. 다만 사업이 연차적으로 계속되는 만큼 콘텐츠 확대와 함께 실제 이용 과정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시품별 이용량과 오류·미응답·오인식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야 이용 수요가 높은 콘텐츠와 개선이 시급한 서비스를 구분하고 향후 사업의 우선순위를 보다 객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정문 의원은 “수어 인식률이나 이해도처럼 시험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궁극적인 성과는 실제 이용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미응답, 오인식 등을 상시적으로 확인하고 전시품별 이용 현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이 수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단순히 콘텐츠를 몇 건 추가했는지를 성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농인 관람객이 실제로 얼마나 이용하고 얼마나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16 17:07이선민 기자

"사람이 좋아하는 영상, AI에겐 다르다"…비트리가 여는 피지컬 AI 시대

"사람이 좋아하는 영상과 인공지능(AI)이 좋아하는 영상은 다릅니다." 김희걸 비트리(BTREE)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피지컬 AI 시대를 맞은 영상처리 기술의 변화를 이같이 진단했다. 비트리는 2014년 설립된 국내 대표 영상처리 반도체 IP(설계자산) 기업이다. 카메라 인터페이스부터 영상신호처리(ISP), 비전 IP, 코덱, 디스플레이 프로세싱까지 영상 처리 전 구간의 IP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Arm, 베리실리콘과 경쟁 중이다. 사람 눈에서 로봇의 눈으로 김 대표는 그동안 ISP 기술이 '사람이 보기 좋은 영상'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색 재현성이 좋고 노이즈가 없으며 윤곽이 또렷한 영상이 좋은 영상이라는 기준이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을 거치며 수십 년간 정립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이 기준이 통하지 않는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사람 눈에 선명해 보이도록 윤곽을 과도하게 강조하면 오히려 '링잉' 현상이 생겨 AI 인식률이 떨어진다"며 "AI에게는 색이 화려한 것보다 형태의 경계가 끊기지 않고 필요한 정보가 살아있는 영상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리가 개발 중인 초저조도 영상처리 솔루션이 대표적 사례다. 사람 눈으로는 사물을 구분할 수 없는 0.01럭스 수준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일반 이미지 센서와 자체 알고리즘만으로 AI가 인식 가능한 수준의 영상을 복원해낸다. 김 대표는 "특수 센서 없이 프레임을 누적시켜 밝기를 확보하는 방식"이라며 "AI가 못 보던 것을 보게 해주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비트리는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도 이런 관점에서 설계했다. 통상 1~2톱스(TOPS) 수준의 경량 NPU를 탑재해, 고성능 메인 AI 반도체를 상시 구동하는 대신 객체나 얼굴을 먼저 감지했을 때만 메인 칩을 깨우는 방식이다. 각 영상처리 블록이 연산 결과를 서로 넘겨받아 중복 연산을 줄이는 이른바 '어웨어(Aware)' 기술도 비트리가 자체 개발해 보유한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안전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시대 김 대표는 피지컬 AI 확산이 영상처리 기술에 '안전'이라는 새로운 잣대를 요구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그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국제 기능안전 표준인 ISO 26262 인증이 사실상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인증이 없으면 아예 고객사와의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못한다는 것이다. 비트리는 2년 반 가량의 취득 과정을 거쳐 ISP IP에 대한 해당 인증을 확보했다. 그는 "자동차뿐 아니라 사람과 부딪힐 수 있는 로봇 분야로도 이런 안전 인증 요구가 확산될 것"이라며 "오작동이 곧 사고로 이어지는 물리적 AI 기기라면 어디든 검증된 영상처리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영상처리 플랫폼에 보안 기능까지 결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사람의 조작이 아니라 영상 데이터 자체가 기계를 움직이는 명령이 되는 세상이 온다"며 "영상이 왜곡되거나 해킹당하면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체 보유한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을 접목해 영상 보안까지 아우르는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6:48전화평 기자

VTI 코리아, 기업 AI 에이전트 도입·운영 전략 제시…"보안부터 성과까지"

VTI 코리아가 기업 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도입과 운영 전략을 제시하며, 보안·거버넌스 체계 구축부터 현장 적용과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VTI 코리아는 16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기업 AI 에이전트 도입·운영 전략: 보안부터 비즈니스 성과까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 지원 도구를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되고 사내 데이터 접근과 API 호출, 업무 프로세스 실행까지 수행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및 책임 체계, 규제 대응, 실제 사업 성과로의 확장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는 AI 에이전트 도입 여정을 시장·규제, 보안, 현장 구현 등 세 가지 관점에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유미 IBM 실장이 '2026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글로벌 트렌드,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동향과 기업의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AI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구축뿐 아니라 운영 단계의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 업무 도구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응답 정확도, 성능, 비용,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전 과정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에이전트를 구축할 경우 보안 체계와 권한 관리가 분산되고 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획·개발·검증·배포·운영에 이르는 AI 에이전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플레인'을 구축하고, 개발·보안·리스크 관리·컴플라이언스 담당자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업은 AI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연계 시스템 및 도구 간 관계를 가시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안전성 관련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관련 규제와 내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배포 전 검증에 그치지 않고, 운영 이후에도 모니터링과 최적화를 이어가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궁성환 OSC 코리아 상무는 AI 에이전트가 내부 데이터베이스 조회와 업무 시스템 연동, 외부 도구 호출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면서 기존 API 중심 보안 체계만으로는 통제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부서별 개별 구축에 따른 '섀도 AI' 확산, 에이전트 간(A2A) 통신의 가시성 부족, 민감정보 유출과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예측하기 어려운 토큰 비용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대응 방안으로 AI 트래픽을 통합 관리하는 단일 관제 체계와 감사 추적 로그, 중앙 보안 정책 아래 개발 조직에 권한을 위임하는 연합형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토큰 기반 사용량·예산 관리, 다중 모델 라우팅과 캐싱을 통한 비용 및 운영 최적화, 개인정보와 기밀정보의 실시간 마스킹, 응답 형식 검증 등 AI 게이트웨이 기반의 가드레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를 활용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환경에서는 도구별 세분화된 권한 통제와 호출 횟수 제한이 필요하며, 에이전트 간 통신에도 상호 인증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이전트에 과도한 권한을 직접 부여하는 대신 제한된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게이트웨이가 필요한 내부 권한으로 변환하는 방식의 제로트러스트 접근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정화 VTI 코리아 전무가 'AI 에이전트의 실전 구현: 장기적 성과를 위한 검증된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무는 AI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환경에 구현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와 함께, 단기 실증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과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응우옌 득 끄엉 VTI 코리아 법인장은 "AI는 이미 많은 기업의 일상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이를 어떻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핵심 관심사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6 16:47남혁우 기자

"N2SF 대응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유락, '디파스 아크' 출시

AI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유락(대표 유봉석)이 AI 기반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 솔루션 '디파스 아크(DFAS Arc)'를 출시한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과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문서뿐 아니라 설계도면과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 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디파스 아크'는 AI가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분석해 CSO(기밀·민감·공개) 등급으로 자동 분류하고, 판정 근거와 승인 이력부터 암호화·삭제·감사 기록까지 데이터 관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유락은 N2SF 전환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해야 하는 현장의 문제 해결에 주목했다. 기관이 보유한 수만 건의 문서를 담당자가 직접 검토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법령 해석이나 판단 기준에 따라 동일한 데이터라도 서로 다른 등급이 부여될 수 있다. 특히 민감 정보를 공개 자료로 잘못 분류하면 정보 유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디파스 아크'는 단순 키워드나 패턴 검색 방식이 아니라 문서 의미를 해석해 관련 법령 조항과 내부 규정을 근거로 등급을 제시한다. 담당자는 AI가 제시한 판단 사유를 확인한 뒤 최종 등급을 승인한다. 이를 통해 대량 데이터 분류 시간을 줄이고, 담당자별 판단 편차와 오판 가능성을 낮춰 분류 기준의 일관성을 높인다. 주요 기능은 ▲법령·규정 기반 CSO 등급 자동 분류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분석 ▲등급별 암호화·삭제 등 후속 보안조치 자동화 ▲판정 근거와 승인·처리 이력 관리 ▲DLP·DRM 등 기존 보안 솔루션 연계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 지원 등이다. 설계도면이나 기술 이미지에 포함된 정보를 분석해 산업기밀 여부를 판별하며, 회의 녹음이나 영상 속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발언 내용까지 확인한다.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와 도면도 개별 분석해 민감정보의 위치를 식별한다. 분류 이후에는 등급에 따라 기밀·민감 자료를 암호화하고, 보존기간이 만료됐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는 담당자 승인 절차를 거쳐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삭제한다. 분류부터 조치까지 전 과정은 감사 이력으로 남겨 기본 5년간 보관하며, 이를 N2SF 보안성 검토나 내부 감사, 컴플라이언스 대응 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분류 결과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파일 메타데이터에 기록해 문서가 이동·복사된 뒤에도 등급 정보를 유지한다. 또 공공·국방·제조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고 외부 반출이 제한되는 폐쇄망 환경을 지원한다. 기관 내부에 AI 추론 서버와 분류 서버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별도 서버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경량 AI 모델을 탑재한 포터블 버전도 제공한다. '디파스 아크'를 도입하면 공공기관은 파일서버와 공유 폴더, 문서관리시스템 등에 저장된 자료를 자동 분석해 CSO 등급과 판정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제조기업은 설계도면과 기술자료 등 산업기밀을 식별·관리하고, 분류와 보호 이력을 보관해 향후 영업비밀 관련 분쟁 시 관리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유락은 우선 N2SF 전환 수요가 본격화하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 뒤,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밀을 보유한 제조기업과 금융·의료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과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API·모듈 형태로도 공급해 DLP·DRM·문서관리시스템 등 기존 보안 제품과의 연계를 확장한다. 장기적으로는 폐쇄망 AI 수요가 높은 해외 공공·방산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봉석 유락 대표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축적한 폐쇄망 AI와 무결성·추적성 기술을 데이터 분류 영역에 적용해 분류 결과와 판단 근거, 후속 보안조치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며 "공공 N2SF 전환 시장을 시작으로 산업기밀과 개인정보 등 중요 정보 관리 분야로 확대해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의 표준 분류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6:47방은주 기자

팝업 빼고 신진 작가 채웠다...LGU+ '틈', K-아트 생태계 실험

LG유플러스가 누적 190만명이 찾은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팝업스토어 중심 공간에서 신진 작가와 AI를 결합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꿨다. 청년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과 성장 서사를 관람객과 공유하며 새로운 K-아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16일 서울 강남 위플레이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연결의 가치를 기반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파트너, 커뮤니티, 대학, 예술 기관과 K-아트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명 작가의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기존 전시 방식과 달리, 신진 작가가 성장하는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은 작품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과 토크, 워크숍, 작품 구매 등을 통해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구글이나 디즈니가 차고에서 시작했듯 K-아트 역시 차고에서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재단장을 기획했다”며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는 갤러리가 아니라 실험과 과정의 가치를 나누는 '아트 개러지'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신진 작가는 작품을 대중에게 알릴 공간이 부족하고, 관람객 역시 젊은 작가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도 공간 개편에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청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람객에게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진 작가 키운다...미대 연합전·작가 오디션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일상비일상의틈'은 2020년 문을 연 이후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돼 누적 방문객 190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팝업에 대한 관심이 줄고 20대의 문화 소비 방식이 달라진 점을 고려해 공간의 중심을 문화예술로 옮겼다. 재개관 첫 전시 '써클 오브 그로우스'는 11월29일까지 열린다. 에릭 오 작가와 신진 작가 남민오·상희·김도은이 참여한다. 후속 전시에서는 AI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선보인다. 12월부터는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와 자립준비 청년 작가를 지원하는 전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미술대학 연합 졸업전시회도 마련한다. 내년에는 신진 작가 오디션을 통해 '틈 아티스트 그룹'을 구성한다. 선발된 작가에게 분야별 전문 멘토를 연결하고 작품 활동과 데뷔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작품 설명부터 취향 분석까지...'AI 아트 메이트' 도입 문화예술에 LG유플러스의 AI 기술도 결합했다. 전시장에는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는 AI 도슨트 'AI 아트 메이트'를 도입했다. 관람객이 2층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QR코드를 스캔하면 AI를 통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카드를 태그하면 선택한 작품을 토대로 개인의 예술 취향을 분석한 리포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통합 앱 'U+one'과 연계하고 자체 보이스 AI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개인 큐레이터와 대화하듯 작품을 추천받거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신진 작가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아티스트 스튜디오',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투더 스타즈'를 운영한다. 유튜브와 협업한 '쇼츠 런웨이'에서는 여러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AI가 즉석에서 편집해 유튜브 쇼츠 형태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재단장 이후 공간의 성과를 단순 방문객 숫자로 평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관람객 만족도와 추천 의향, 브랜드와의 소통 및 팬덤 형성 등을 핵심 지표로 삼는다. 장 그룹장은 “방문객 수나 피크 타임 인원수도 참고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성과 지표는 방문객 만족도와 추천 지수”라며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팬덤 형성을 핵심 지표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16 16:42홍지후 기자

[ZD SW 투데이] NIPA, 지역 유망 디지털기업 투자 경진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PA, 지역 유망 디지털기업 투자 경진대회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지역 디지털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지역 디지털 스케일업 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상은 포네이처스, 최우수상은 로엔코리아, 우수상은 에이아이브가 받았다. 행사 이후에는 10개 벤처투자사 관계자와 본선 진출 기업 간 일대일 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NIPA는 본선 이후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우수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2026'과 싱가포르 '스위치 2026' 등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기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디플리, 로봇 커넥터 체결 공정에 '리슨 AI' 공급 디플리가 자동차 의장 공정의 로봇 커넥터 체결 검사에 음향 분석 기반 솔루션 '리슨 AI'를 공급했다. 리슨 AI는 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분석해 정상 체결 여부를 판단한다. 기존 로봇 비전 검사에 음향·진동 분석을 더해 오류를 줄이는 구조다. 회사 측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범위의 불량 탐지 정확도를 99.9%까지 구현했다고 밝혔다. 디플리는 향후 2~3개월 내 목표 정확도를 확보해 양산라인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넥터 체결뿐 아니라 분리 검사 등 다른 로봇 공정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힌다. ◆한국딥러닝, '딥에이전트' 리뉴얼…문서 종류 제한 줄였다 한국딥러닝이 문서 AI 솔루션 '딥에이전트'를 리뉴얼하고 고객이 직접 새로운 문서와 추출 기준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새 버전에는 문서 AI 운영 기능인 '딥옵스'가 결합됐다. 딥에이전트가 문서 분류와 정보 추출·검수를 담당하고, 딥옵스는 신규 문서 추가와 추출 조건 변경, 품질 평가, 버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여러 종류의 문서가 하나의 파일에 섞여 있어도 문서 종류와 시작·종료 지점을 자동으로 구분해 처리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추출 조건을 수정하거나 AI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항목의 원문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래블업, AI 팩토리 추론·라우팅 최적화 전략 공개 래블업이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6'에서 AI 팩토리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추론·라우팅 최적화와 토큰 모니터링 전략을 소개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론 요청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라우팅 기술과 토큰 사용량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대규모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관리 방안도 공유했다. 래블업은 지난해 KT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인터엑스, 울산서 제조AX 생태계·특화 AI 모델 제시 인터엑스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AVE 2026'과 '울산포럼 2026'에서 제조업 특화 AI 전환(AX) 전략을 공개했다. 인터엑스는 현장 데이터를 산업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로 지식화한 뒤 AI 에이전트의 판단을 거쳐 로봇과 설비를 제어하는 제조AX 구조를 소개했다. 제조 데이터와 AI 모델, 에이전트, 피지컬 AI를 연결해 자율제조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범용 AI 모델에 제조 지식을 결합하고 자동차·조선·기계·철강·석유화학·반도체·이차전지 등 산업별 특화 모델로 확장하는 '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방향도 제시했다. ◆솔트웨어, 기업용 AI 게이트웨이 구축 세미나 진행 솔트웨어가 라이트LLM과 아마존 베드락을 활용해 기업용 A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클로드 코드'를 내부 통제 환경에서 운영하는 방법을 다룬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접점으로 연결하는 프록시를 구축하고 사용자별 접근 권한과 예산 관리, 비용 추적, 캐싱, 민감정보 유출 방지, 사용 기록 관리 등을 실습했다. 아마존 베드락 기반 클로드 코드 환경에 LiteLLM을 적용해 기업이 생성형 AI 개발 도구를 사용하면서 비용과 보안, 접근 권한 등을 관리하는 방법도 다뤘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KOSW)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S등급을 받았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현장 실무 훈련을 제공하고 공동훈련센터가 이론·연계 교육을 지원하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사업이다. KOSW 공동훈련센터는 AI와 상용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 수행 역량과 훈련 운영 성과, 학습근로자 관리, 외부 평가 성과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KOSW는 앞으로 산업 현장에 맞춘 AI·SW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16 16:29김동원 기자

인젠트, 온이츠에이아이와 맞손…AI·데이터 플랫폼 공동 사업 확대

인젠트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온이츠에이아이와 손잡고 AI·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인젠트는 온이츠에이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데이터 플랫폼 분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젠트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온이츠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연계하고 공통 파트너사인 테라데이터 솔루션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 발굴, 시장 확대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양사는 솔루션 간 연계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PoC를 수행해 성공 사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제안·영업 활동을 공동 전개하는 한편, 세미나와 전시회, 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도 강화한다. 양사는 필요에 따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젠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온이츠에이아이는 AI 인프라 및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테라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환경 구축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에 맞춰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인젠트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력과 온이츠에이아이의 AI 역량, 테라데이터 솔루션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6:26남혁우 기자

"땡크도 알아듣는다"…플리토, 한화와 조선소 AI 통번역 구축

플리토가 조선 현장의 전문용어와 사투리까지 반영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을 한화오션에 적용하며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지원에 나섰다. 플리토는 한화오션 AX사업부가 기획하고 한화시스템과 공동 구축한 AI 통번역 솔루션 '오톡(OTalk)'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톡은 조선소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와 은어, 사투리 등 현장 데이터를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플리토는 한화오션이 제공한 데이터와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맞춤형 용어집을 구축하고 AI 번역 모델을 고도화했다. 한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 등 7개 언어 음성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탱크'를 '땡크'로 발음하는 식의 경상도 억양 인식률을 개선하며 실용성을 높였다. 작업장과 휴게실 등 환경별 소음을 조절하는 5단계 수음 조정 기능과 1대1 대화, 그룹 채팅, 텍스트·문서·이미지·교육·강의 번역 등 10여 개 커스텀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에서 강사의 발화를 각 근로자의 모국어로 실시간 전달하고 다국어 그룹 채팅을 통해 작업 지시와 보고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범 운영에서 외국인 근로자 사용률은 9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사번 연동 작업을 거쳐 협력사 근로자들에게도 오톡을 확대 배포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사투리와 은어까지 극복해 낸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오션이 축적한 조선 현장의 경험과 언어 데이터에 우리 AI 통번역 기술을 결합한 사례"라며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등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음성합성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고위험 산업 현장의 언어장벽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6:17이나연 기자

AI가 공장 짓고 로봇 가동, 1.4조 '피지컬AI' 프로젝트 시동

정부가 전북과 경남 제조현장에 1조 4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AI가 공장을 설계하고 로봇 설비를 제어하는 피지컬AI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다시 AI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조업의 AI 전환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피지컬AI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전북에 7368억원, 경남에 6763억원 등 총 1조 4131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 150여곳에서 연구진 약 3500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107개사로 전체 참여기관의 약 68%를 차지한다. 전북에서는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가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개별 로봇 자동화를 넘어 공장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공장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AI가 공장 배치와 물류로봇 이동 경로를 설계하고 3D 디지털트윈에서 이를 미리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비전언어모델(VLM)을 이용한 상황 인식과 강화학습 기반 통합제어도 실제 제조현장에서 실증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토대로 AI가 공장을 설계·구축하고 운영하는 범용 '다크팩토리'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별 기업과 실증을 거쳐 표준화와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에 공급할 수 있는 'K-제조공장'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남에서는 AI가 제조현장의 작업을 이해하고 직접 행동하도록 하는 거대행동모델(LAM)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방산·조선·기계 산업과 210개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제조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과 공정 실증에 활용한다. 작업자와 로봇의 행동뿐 아니라 물리법칙과 공간정보를 학습시켜 정밀제어가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디지털트윈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시뮬레이션, NPU 인프라도 연결해 AI 학습부터 현장 적용, 결과를 다시 학습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내년까지 주요 제조공정 데이터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양방향 디지털트윈, 최소기능제품(MVP) 등을 확보한다. 2030년에는 13개 이상 제조공정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과 가상 제조공장(FAB)을 구축해 폐루프 자동화율 90% 이상, 현장 결과의 재학습 반영시간 24시간 이내를 목표로 실증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북과 경남에서 시작되는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의 성과가 전국 제조현장으로 확산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K-제조공장'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새로운 산업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6:06박수형 기자

메타넷사스, 급여관리 시장 판 키운다…이트너스와 '페이롤' 맞손

메타넷사스가 클라우드 기반 급여관리 솔루션과 기업 급여 업무를 위탁 운영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을 결합해 국내 페이롤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메타넷사스는 경영지원 플랫폼 전문기업 이트너스와 메타페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범구 메타넷 부회장 겸 메타넷사스 대표와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메타넷사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페이롤 솔루션과 이트너스의 임금·보상 프로세스 분석·구현·검증 역량을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국내 페이롤 시장에서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이롤은 기업의 급여 지급 대상자 목록이나 급여 총액, 관리 장부 등을 뜻하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최근에는 기본 급여와 퇴직금뿐 아니라 연말정산과 각종 수당, 기타 소득 처리, 원천징수, 4대보험 신고 등 급여와 연계된 운영 업무 전반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시장 개척, 솔루션 연동 및 기능 고도화, 페이롤 전문인력 양성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메타넷사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이를 기반으로 공동 영업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고객과 영업 역량을 활용해 신규 고객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페이롤 서비스를 공동 제안할 계획이다. 메타페이는 급여 계산과 연말정산, 4대보험 등 법·제도에 따른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페이롤 솔루션이다. 국내 세법과 급여 관련 제도 변경 사항을 시스템에 반영하고 AI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결합해 급여 계산부터 신고·문의 대응·데이터 분석까지 통합 관리한다. 솔루션 간 연계도 추진한다. 메타페이와 이트너스의 자체 솔루션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연결하고 양사의 급여 운영 경험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임금·보상 기능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솔루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급여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트너스의 BPO 운영 역량과 메타넷사스의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별 급여 기준과 예외 사항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페이롤 전문인력도 공동으로 육성한다. 양사가 보유한 전문가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솔루션 활용 역량과 페이롤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조범구 메타넷 부회장 겸 메타넷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페이롤 솔루션 역량과 이트너스의 임금·보상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사 강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페이롤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시장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이트너스가 보유한 페이롤 운영 전문성과 메타넷사스의 솔루션을 결합해 양사 서비스와 솔루션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솔루션과 BPO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페이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6:02한정호 기자

한국 기술에 UAE 자본, AI·로봇 투자 협력 확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투자와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의 기술·산업 경쟁력에 UAE의 자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 투자포럼 서울 2026(ADIF Seoul)'에 참석해 양국 간 디지털·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이 주최하는 ADIF는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되는 투자 행사로,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부다비 정부와 투자기관, 한국 UAE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로봇과 첨단제조 등 미래 산업의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류 차관은 행사에 앞서 아부다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이 보유한 강점을 실제 투자와 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기술과 제조·산업 역량에 UAE의 투자 여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 연구개발에서 투자와 사업화,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간 협력도 구체화됐다. 이날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과 한화생명은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카카오게임즈도 게임·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류제명 차관은 “AI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함께 투자하고 개발하며 그 성과를 세계시장으로 확장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기술 산업 역량과 UAE의 투자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5:5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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