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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AI검색 '바이브 서치' 연내 SaaS로 개발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자사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 증강 생성) 기반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를 오는 12월까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개발, 시장에 공급한다. 20일 바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SaaS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하기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SaaS 전환' 분야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자사 대표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를 SaaS 형태로 개발한다. '바이브 서치'는 RAG 기술을 적용해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 또는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와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생성AI가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크게 완화했다. 또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과 달리 문장 형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관련성 높은 정확한 답변을 보여줘 사용자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여준다. '바이브 서치'는 현재 국회도서관, 외교부 등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민간에서도 홍보대행사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반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활용할 수 있고, 고객상담부서나 콜센터에서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함께 탐색해 상담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브 서치를 SaaS 형태로 개발하면 많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낮은 초기 도입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특히 이를 공공 부문 전반에 도입하면 공무원들의 업무시간을 줄여줘 사회적으로도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AI 리포트 기능까지 접목해 빠른 검색, 답변 도출, 나아가 AI가 리포트까지 만들어주는 서비스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브 서치는 바이브의 자체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해 특정 도메인에서는 챗GPT와 같은 범용 LLM 이상 성능을 보여준다. 최근 출시한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후 주요 기능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기존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한 바이브 서치는 일부 중소기업에게 비용적인 부분에서 도입 장벽이 존재했지만 SaaS 형태로 출시함에 따라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AI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0 09:54방은주

더블유게임즈, 생성형 AI 활용한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0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게임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미지 생성 AI 툴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미드저니(Midjourney)와 같은 첨단 AI 프로그램을 도입해 게임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오픈 AI 챗봇 ChatGPT와 연계하여 게임 기획, 시나리오 작성 등 작업 능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소셜 카지노 게임의 특성상, 매주 1개의 신규 슬롯 게임을 출시해야 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최소 인력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하며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더블유게임즈의 슬롯 게임 개발팀은 디자이너 2명, 개발자 1명, 기획자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기존 8주의 게임 개발 기간을 유지하면서도 게임 콘텐츠 퀄리티를 4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슬롯 콘텐츠의 업데이트 주기도 과거 4주에서 1주 단위로 점차 단축됐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더블유게임즈는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 경제적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내 게임 회사 중에서도 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 17곳 중 10곳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직전 년도보다 상승한 가운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1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게임 개발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09:43강한결

TTA-클레온, 디지털 휴먼 분야 국제표준화 선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 SG16에서 국내 중소기업 주도의 디지털 휴먼 분야 국제표준안이 최종 승인(6월 16일자)됐다고 20일 밝혔다.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는 국제연합(UN) 산하 전기통신기술, 운용, 요금 등 전기통신 제반기술 관련 193개국 참여하는 공식표준화기구고, SG16(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기술 연구반)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총괄하는 ITU-T 산하 연구반을 말한다. 이번 표준안은 지난 2022년 신규과제로 채택된 이후 약 2년간 국제회의를 통해 표준안 사전채택 및 회원국 회람 절차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ITU-T 표준화 과정은 신규 표준화 과제 채택→표준 개발→표준 사전채택→회원국 회람(4주)→표준 최종 승인으로 이뤄진다. 이번 안은 국내 AI기업 클레온 주도로 제안한 것으로 기존의 모호한 디지털 휴먼 서비스 개념과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케이팝(K-POP) 아티스트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산업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쉽게해 향후 디지털 휴먼 분야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클레온은 지난 4월 회의에서 제안한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 가능한 디지털 휴먼 프레임워크' 표준초안이 신규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루는 등 디지털 휴먼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신생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TTA 표준자문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표준전문가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TTA의 ICT 표준 자문서비스는 국내외 표준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 뿐 아니라 표준 기반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표준화 동향 자문 등 기업이 R&D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다. 중소기업의 ICT 표준화 활동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해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한 최근 5년간('19~'23) 성과를 보면 국제표준 16건(제정 7건, 과제채택 9건), 국내표준 29건(제정 22건, 과제채택 7건), 정부과제 수주 및 표준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13건 등이 있다. TTA 손승현 회장은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 및 이를 위한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CT 표준 기반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0 09:39방은주

'탈원전' 獨에 MS 이어 아마존도 대규모 투자…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차질 없나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아마존도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독일이 탈원전 등의 문제로 전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를 향후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럽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독일에 총 100억 유로(약 14조9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프랑크푸르트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유지하는 데 88억 유로(약 13조1천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또 에르푸르트 등 물류센터 3곳 신설과 베를린 연구개발센터 확장 등에도 12억 유로(약 1조8천억원)를 쓰기로 했다. 여기에 아마존은 연말까지 독일 내 정규직 직원을 4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발표는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간의 회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앞서 아마존은 유럽 지역 '소버린(주권)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독일에 2040년까지 78억 유로(약 11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여기에서 추가된 것으로, 이는 유럽 규제당국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해 데이터를 역내에 저장하도록 클라우드 업계를 압박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MS도 지난 2월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앞으로 2년간 33억 유로(약 4조7천억원)를 투자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MS가 독일에 진출한지 40년만에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다. 당시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투자금은 MS의 AI와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배로 늘리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빅테크 기업들이 AI 상용화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전력 수급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 탈원전한 후 전력 수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독일은 지난해 4월 15일 자정을 기해 엠스란트, 네카베스트하임2, 이자르2 등 마지막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최종적으로 원전에서 손을 뗐다. 1961년 원전가동을 시작한 지 62년 만이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독일의 발전 규모는 234TWh(테라와트시)로 1년 전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 프랑스 등 인근 국가에서의 전력 수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탓에 독일 전기요금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독일 통계청이 자라 바겐크네이트 연방하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정용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평균 41.6센트로, EU 27개국 가운데 최고였다. EU 평균 28.5센트보다 46.0%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또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자국에 두려고 하는데, 특히 데이터 보호법이 엄격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외곽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며 "데이터센터가 몰리는 곳에선 전력 수급을 둘러싼 긴장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6.20 09:35장유미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절약하고 포인트 받는다

삼성전자가 일상 속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20일 개편했다. 전 세계 97개국 601만 명이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누진 단계에 이르기 전 또는 탄소 배출이 높은 시간 등에 'AI 절약 모드'가 실행되어 에너지 절약하고, ▲AI를 통해 사용 환경이나 전기요금 체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월말 사용량 예측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된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절약량을 환산한 점수인 '에너지 등급'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면 모을 수 있는 '활동 배지'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일일 400 Wh 이상 절약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 최대 1개를 제공한다. 7월 1일부터 '에너지 스탬프' 1개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 가능하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활동 탭에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두면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사용 시 일평균 958.0Wh,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사용 시 441.0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은 '에너지 스탬프'를 매일 적립해 한 달간 모아 활용하면 약 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는 삼성닷컴은 물론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0 09:05이나리

CJ바이오사이언스,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 비전 선포

CJ바이오사이언스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비전 발표와 함께,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 전환해 성장 속도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새 비전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A global innovator in healthcare through AI-powered microbiome science)'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또 '온리원(ONLYONE) 치료제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도 발표하며, 치료부터 예방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AI 관련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 왔다”며 “새로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의 전환(AX)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비전 선포와 함께 AI기술이 집약된 '이지엠(Ez-Mx)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지엠 플랫폼은 신약후보 및 바이오마커(생체 지표) 발굴에 활용되며,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CJRB-101은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폐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 1‧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3분기부터 임상을 시작해 다국가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CJRB-101로 약 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암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며, 퇴행성 뇌질환(CJRB-302), 염증성 질환(CJRB-201) 등 관련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개발해 2026년까지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면서 핵심 요소인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도 노력한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코호트(Cohort, 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연구를 통해 쌓아온 임상 데이터, 인체 유래 시료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AI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고 글로벌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기반 과학 기술과 AI 기반 플랫폼 역량은 미래 CJ그룹 웰니스 사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과 연계된 사업 구체화도 논의하는 등 CJ제일제당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9:01조민규

코딧 "법안·의원 정보 등 22대 국회 모든 것 한눈에"

AI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딧(대표 정지은)이 제22대 국회 주요 법안 및 국회의원 정보를 새롭게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딧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과 관련한 법‧규제‧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기업 임원 및 대외정책, 법무, 컴플라이언스팀 등이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발의한 다양한 법안을 포함해 새로 선출한 국회의원 300명의 소속 정당, 소관 상임위원회, 주요 경력, 보좌진, 대표 발의 법안, 관련 뉴스 등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코딧에 따르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2주간 총 514건 법안이 발의됐고, 153건이 '1호 법안'에 해당했다. 이 중에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인공지능(AI) 육성법', '일하는 사람 기본법', '고준위 특별법'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이 포함돼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플랫폼 업그레이드는 22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쏟아지는 방대한 정보 중 고객사가 관련 내용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업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코딧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이상 국회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한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고객사의 효율적인 국회 대응을 위해 △정책 컨설팅 서비스 △정책 분석 보고서 발행 △국회 네트워킹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22대 국회 주요 1호 법안 분석' 이슈페이퍼를 발간해 주요 1호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기업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4.06.20 08:56방은주

中 BYD, 자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본격화

자율주행 투자에 보수적이였던 중국 BYD가 자체 솔루션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19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BYD가 지능형 주행 공급업체로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부서를 조직했다. 친환경차 분야에 이어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단 계획의 반영이다. 매체는 BYD가 자사 상품규획및자동차신기술연구원의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 내 자체 연구개발팀을 분리해, 독립적인 '톈쉔(天璇) 개발부'를 설립했다. 이 개발부는 조직 구조상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와 같은 급이다. 톈쉔 개발부에는 아직 약 400명 미만의 인력이 있으나, 내부 인력 통합 과정에 있다. 매체가 인용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부는 감지, 위치 지정, 계획, 제어, 기본 소프트웨어, 툴 개발 및 데이터 플라이휠 등 풀스택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에 기존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는 기존 공급업체(호라이즌로보틱스, 블랙세사미인텔리전스, 모멘타, DJI 등) 솔루션의 통합 솔루션에 집중하고, 신규 톈쉔 개발부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 자체 지능형 주행 분야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BYD의 지능형 주행 개발이 비교적 늦게 시작했다는 점에서, 톈쉔 개발부는 알고리즘에 대한 독립적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 언론 졔몐신원은 "지난 2년 간 BYD의 매출은 주로 중저가 시장에 의존해왔으며, 이들 소비자들은 고급 지능형 주행에 대한 인식이 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BYD가 덴자, 양왕 등 고급 럭셔리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지능형 주행이 프리미엄 가격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BYD의 왕촨푸 회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지능형 운전을 업그레이드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BYD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칩 등에 4000명 이상의 R&D 인력을 투자했으며, 향후 1000억 위안(약 18조 9천94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생성형 AI와 초거대 모델 등 기술 연구개발에 쓰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래 BYD는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강화해 왔다.

2024.06.20 08:36유효정

애플 인텔리전스, 왜 아이폰15 프로서만 구동되나

애플은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기반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과 M1 이상의 칩이 탑재된 맥, 아이패드가 필요하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형 기기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 구형 모델에서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기기의 성능과 대역폭 등이 뒤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IT 블로거 존 그루버가 진행한 데어링파이어볼(Daring Fireball)이라는 토크쇼에서 공개됐다. 이 토크쇼에는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AI•머신러닝 책임자, 그렉 조스위악 최고 마케팅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 등 애플 고위경영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지아난드레아는 "이 모델을 런타임에 실행하는 것을 추론이라고 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은 엄청나게 계산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이러한 모델을 실제로 유용할 만큼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기의 대역폭과 애플 뉴럴 엔진의 크기, 기기의 성능이 결합되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오래된 기기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실행할 수 있지만 너무 느려서 유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존 그루버가 “새 아이폰을 팔려는 계획이 아니냐”고 묻자 그렉 조스위악 마케팅 책임자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다. 조스위악은 "만약 그렇다면 가장 최신 아이패드와 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똑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애플의 첫 번째 조치는 “해당 기능을 가능한 한 이전 장치에 다시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 관해서는 "이 정도 성능의 모델을 아이폰에서 실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적용된 A16 칩보다 최대 2배 빠른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한 A17 프로 칩을 탑재해 초당 거의 35조 번의 작업을 수행한다. 페더리기는 장치에 탑재된 램 용량도 새로운 AI 기능에 필요한 시스템의 또 다른 측면이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에 호환되는 모든 장치에 최소 8GB 램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은 빠졌지만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올 가을 iOS 18에서 여전히 기대할 만한 신기능이 많다. iOS 18은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며 iOS 17을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아이폰은 iOS 18과 호환된다. 여기에는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도 포함된다.

2024.06.20 08:36이정현

[미장브리핑] WSJ "엔비디아, 시스코 주가 상승때와 비슷"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한 것과 관련해 과거 '닷컴' 버블 시대의 기억을 소환한다고 보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이 절정에 이르렀을때 시스코의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보며 당시 시스코는 인터넷 혁명으로 인해 신흥 산업을 주도했다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시스코가 정점을 지난 후 쇠락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엔비디아 성장세도 영원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 엔비디아의 반도체 생산에 500억 달러가 투자됐으나 생성형 AI 매출은 3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진단.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기술주 분야로의 쏠림현상을 지적하며 최근 매수 전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는 다른 부분의 주식을 매도하고 기술주 비중만 확대. 향후 경기 침체 및 이에 따른 주가 조정 가능성을 주의해야한다고. 뉴욕 연방은행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 등을 감안해 12개월 이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50%에 이른다고 평가. ▲미국 의회가 국가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업들에게 반도체 제조 시 중국산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일본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일부 위원들은 엔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당초 전망보다 좀 더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내놔. 시장에서는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평가.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 18개월 만(2022년 11월)에 최대치.

2024.06.20 08:22손희연

번개장터, 日 중고 플랫폼 '메루카리'와 맞손…'해외 탭' 생겼다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최재화∙강승현)가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은 물론, 희소한 일본 빈티지 패션 상품까지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출범한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약 2천200만 명 이상, 누적 판매 등록 수 30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앱으로 일본 국민 6명중 1명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앱'이다. 특히, 패션 카테고리 내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브랜드 의류, 주얼리, 시계,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전국구 대상 비대면 택배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번개장터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으로 중고거래의 국경을 없애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풍성한 리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번개장터 최신 버전 앱에 신설된 '해외 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루카리의 패션 카테고리 세컨핸드 제품은 월 평균 4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번개장터 앱에서 가장 많은 거래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 카테고리를 먼저 연동 운영하고 점차 거래 카테고리와 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탭 내에서 국내 상품을 거래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검색해도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화된 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해외 탭 검색에 탑재된 AI 기술로 메루카리 일본 현지 사용자들이 일본어로 등록한 상품을 번개장터 앱에서 한국어로 검색해도 똑똑하게 찾아낸다. 또한 번개장터의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를 이용해 관부가세 및 배송비를 원클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외 세컨핸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이번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번개장터 유저들이 해외 세컨핸드 제품도 마치 국내 중고거래를 하듯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국경없는 중고거래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 세컨핸드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탭' 서비스를 확장해 보더리스(borderless)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8:12안희정

정부, 바이오헬스 지원 위한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마련

첨단재생의료,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분야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제안 정부가 바이오헬스 지원 위한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마련해 추진한다. 정부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를 열고,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와 정부 내 논의된 바이오 분야 R&D 전주기 통합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해 부처 기획부터 R&D 예산 심의, 집행의 전 과정에서 투자공백을 사전에 막고 원활한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 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등 다부처 협업 분야를 선정했으며, 협업 분야 내 부처별 2025년 R&D 예산 요구안을 바탕으로 다부처 연계, 공백 및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해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했다. 분야별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 내용을 보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개발'과 관련해 ▲CAR-X(암을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면역세포를 변화시키는 세포면역 치료 요법) ▲TCR(본인 면역세포가 암을 더 잘 공격할 수 있도록 수용체를 조작하는 면역치료 요법) ▲TIL(고형암에서 환자 본인의 림프구를 사용하여 종양세포를 죽이는 세포 면역치료 요법) 등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원천기술부터 임상 진입 등을 위한 규제과학, 기술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을 담고 있다. 또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연구개발 지원'과 관련해 후성 유전체(DNA 서열의 변형 없이, 그 외에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시키는 인자들의 집합체) 및 유전자 편집기술 등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임상진입 지원, 규제과학,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범부처 바이오헬스 데이터 구축 및 시스템 고도화, 보건의료데이터 통합·활용 플랫폼 마련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에 대한 수요자 중심 2차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AI모델을 개발하고, AI 모델의 의료현장 활용을 위한 데이터 상호운용성, 융합인재 양성 등 종합지원을 담고 있다. 감염병 백신 분야에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및 신속개발체계 구축 지원'과 관련해 넥스트 팬데믹 발생시 100/200일 이내 신속하게 백신 등을 개발하기 위한 국산 mRNA 백신기술 확보 및 신속개발체계를 위한 기초·원천 기술부터 임상까지의 전주기 지원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 김영태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로 마련된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를 통해 부처 간 분절된 R&D 투자구조를 타파하고, R&D 뿐 아니라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통합하여 R&D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실질적 협력을 높일 수 있는 안건들을 많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의결된 안건은 국가 R&D 조정·배분 절차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발전 잠재력이 유망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의 핵심 분야로 전략적 R&D 투자가 중요하나, 전문성이 높은 세부 분야별로 R&D가 여러 부처에 걸쳐있어 분절적 투자구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국민의 생명, 건강에 막대한 영향으로 기술개발부터 시장 진입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으로, 개발된 기술이 제품화·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임상, 인허가, 시장 창출 등 전 주기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중요하다

2024.06.20 08:09조민규

소니 "게이밍 무선이어폰 시장 70배 성장"

소니코리아는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천% 이상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게이밍 무선 이어폰 '인존 버즈'는 최근 누적 판매량 1만 2천 대를 돌파했다. 게이밍 기어의 강자였던 헤드셋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었다고 소니 측은 분석했다. '인존 버즈'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이머들을 위해 케이스에 포함된 USB-C 타입의 전용 2.4 GHz 송수신기(동글)로 0.03초 이하의 지연 속도를 구현했다. 제품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외에도 USB-C 타입의 모바일·휴대용 게임 콘솔과 호환된다.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한 신형 프로세서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로 1회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인존 버즈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PC 팬 소음, 에어컨 소리 등의 주변 소음을 차단해 게임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때는 버튼 조작으로 주변 사운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360 공간 음향 기술도 강점이다. 가상 7.1채널을 넘어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생생한 공간감과 정확한 방향감을 제공한다. 소니의 플래그십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와 동일한 고성능 드라이버 유닛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했다. 제품은 귀 내외부 모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인존 버즈'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자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업을 전개했다. 먼저 '컴투스프로야구V24'와 함께 커뮤니티 이벤트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7월 21일까지 게임 내 미션 달성 시 추첨으로 인존 버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내에서 할인과 함께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소니코리아는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와 함께 오는 7월 12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압구정점에서 기획전과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인존 시리즈 할인과 함께 2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게이밍 이어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컴투스와 협업을 진행하는 만큼 모바일 게임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0 00:44신영빈

건국대, 현직 전문가 초청해 AI 워크숍 개최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 삼성전자 디자이너 고성찬 프로 등 현직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AI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주최·주관한 워크숍에는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모든 건국대 학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 등 현직 전문가들은 'Generative AI Design' 강연을 통해 새 시대의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적 가능성 사례와 실제 AI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실제로 제작해보는 워크숍도 진행했다. 또 궁금한 점이나 함께 논의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삼성전자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창섭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주임교수는 디자인의 융합적 사고를 강조하며 “우리 학과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11월에도 2차 AI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AI 워크숖'은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06.19 21:50주문정

정용진 신세계 '신상필벌' 인사에 직원들 '긴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신세계건설에 이어 이커머스 사업인 SSG닷컴과 지마켓 수장을 모두 물갈이하며 '신상필벌'(보상과 처벌을 규정대로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 인사를 본격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새 대표에 2000년 신세계에 입사해 이마트 마케팅담당, SSG닷컴 영업본부 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수장에는 골드만삭스·쿠팡· 알리바바코리아 등을 거쳐온 정형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쇼핑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진출에 네이버·쿠팡 등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에 대한 경질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로 그룹 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긴장감과 위기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SSG닷컴 최훈학 대표·지마켓 정형권 대표 내정 이날 오전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며, SSG닷컴 새 대표에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새 대표에는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내정했다고 알렸다. 최 SSG닷컴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2000년 신세계 입사 ▲2015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마케팅팀 팀장 ▲2017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담당 ▲2023년 SSG닷컴 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그로서리·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지마켓 새 수장에는 쿠팡·알리바바코리아를 거쳐 온 정형권 신임 대표가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2001년 골드만삭스 ▲2005년 크레딧 스위스 ▲2015년 쿠팡 파이낸싱 플래닝&애널리시스 부문 임원 ▲2017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코리아 대표 ▲2024년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 등을 맡아왔다. 정형권 신임 대표는 지마켓 재무 담당도 함께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정 신임 대표는 투자, 이커머스,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 조직도 개편했다. SSG닷컴의 경우 기존 4개 본부(D/I·영업·마케팅·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영업)로 줄이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뒀다. SSG닷컴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지마켓은 기존 테크 조직 PX본부를 기획 중심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개발 중심 테크 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테크 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복안이다.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 테크본부장에는 쿠팡 출신 오참 상무가 영입됐다. 앞서 올해 4월에도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이마트 사상 첫 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두영 대표 대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정용진 회장 취임 100일 과제 산적…성과 보여줄 수 있을까 올해 3월 회장직에 올라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정용진 회장은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이마트 실적 개선 등 성과로 입증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경우 최근 출시 1년을 맞이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 올해 초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첫 전사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이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최근 다음 달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상황이다. 또 5만원대로 떨어지며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이마트 주가 부양책도 시급한 상황이다. 19일 이마트 주가는 5만6천900원으로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수치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과 지마켓이 설 자리가 더 줄어든 것도 악재다. 올해 1분기 SSG닷컴 매출은 4천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지마켓 매출은 2천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 감소했다. 1분기 SSG닷컴은 영업적자 139억원, 지마켓 영업적자 85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은 줄였으나 흑자 전환은 못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경쟁력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며 7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 역시 시나리오처럼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신세계그룹은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통한 경영 쇄신과 이달 초 CJ그룹과 실시한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 협업으로 지마켓은 내달부터 익일보장 택배를 CJ대한통운에 맡길 예정이며, CJ대한통운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스마일배송 주문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SSG닷컴의 김포 NEO센터 두 곳과 오포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단계적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 전체를 봤을 때,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이끄는 사업군보다, 이마트와 이커머스쪽을 이끄는 정용진 회장쪽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인사 이후에도 극명하게 분위기가 나뉘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플랫폼 물류 시스템 정비에 이어 주요 핵심 임원을 동시에 교체하는 완전한 변화를 선택함으로써 잠시 주춤했던 온라인 사업의 새로운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8:21최다래

애피어, AI 솔루션 아이비드 활용한 '브이플랫' 협업 사례 공개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의 모바일 스캐너 앱 '브이플랫'과 협업한 사례를 19일 공개했다. 애피어는 브이플랫이 자사의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 및 리인게이지먼트 캠페인으로 고가치 이용자를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을 유지하고 있다. 브이플랫은 AI 기반 모바일 스캐너 앱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나 책의 곡면을 분석해 문서 내용을 평평하게 스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문서 촬영 중 생긴 그림자와 각종 노이즈도 깨끗이 제거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문서를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페이퍼리스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문서 스캐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약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문서 스캐너 시장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트렌드로 인해 브이플랫처럼 모바일로 편리하게 문서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스캐너 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을 돌파한 브이플랫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기반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하고자 했다. 하지만 한정적인 내부 리소스로 기존 캠페인들보다 더 높은 전환당비용(CPA)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이에 브이플랫은 아이비드를 도입하고 애피어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아이비드는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유저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신규 유저 획득 및 리인게이지먼트를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높은 ROA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브이플랫은 애피어와 함께 브이플랫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를 효과적으로 모객하기 위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비드를 통해 설치 후 서비스를 구독할 확률이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했으며, 또 앱을 다운로드했으나 구독하지 않은 이용자와 구독 기간이 만료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타깃팅 캠페인을 집행해 고가치 이용자들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구독 전환율을 증가시켰다. 특히 CPA 최적화를 목표로 새학기 개강 등 특수 시즌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행사를 진행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의 구독 전환을 촉진했다. 그 결과 브이플랫은 정해진 예산에서 목표 CPA와 ROAS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이용자기반을 확대해 총거래액(GMV)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애피어는 설치당비용(CPI) 과금을 통한 예산 관리와 캠페인 최적화로 브이플랫이 지속적으로 KPI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양진혁 보이저엑스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은 "구독 서비스 특성상 첫 달 결제, 평균 갱신율 등 다양한 성과요소를 고려해야 하기에 ROAS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은데, 애피어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지원과 최적화 노력으로 기대했던 KPI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며 "보이저엑스는 브이플랫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향후 운영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애피어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9 18:08백봉삼

딥네츄럴, '랭노드 엔터프라이즈' STK 2024서알린다

딥네츄럴(대표 박상원)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STK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랭노트 엔터프라이즈(LangNode Enterprise)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테크코리아는 미래 선도기술 전문 전시회다.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서비스의 제조 생산부터 유통과 물류, 소비의 과정에 적용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며 국내외 많은 참관객과 바이어가 참석한다. 딥네츄럴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LLM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고품질 언어 데이터 구축부터 파인튜닝, 양자화를 통한 성능 최적화, 빠르고 효율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까지, LLM 적용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2월 MWC 2024에서 처음 선보인 LangNode는 LLM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 AI 에이전트를 노코드로 개발, 테스트, 배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개발자와 기획자가 함께 협업하며 LLM 기반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어 LLM을 도입하려는 기업에게는 유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LangNode Enterprise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은행, 증권사, 공공기관 등의 사내 온프레미스 환경에 설치 가능하다. 기존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 가능했던 LangNode를 기업 내 프라이빗 인프라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쿠버네티스 기반 MLOps 플랫폼에도 간편히 설치해 LLMOps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박상원 딥네츄럴 대표는 “이제 LangNode Enterprise를 통해 보안이 철저한 프라이빗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LLM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운영해야 하는 국내외 금융 기업 및 공공 기관들도 LLM 도입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17:55백봉삼

"기업 평가 30년 기보 노하우 공유"···중기부, 'K-TOP' 가동

지난 30년간 축적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역량이 담긴 국내 최초 오픈형 기술평가 플랫폼 'K-TOP'이 공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9일 서울 브이스페이스에서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TOP'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12개 기관과 맺었다고 밝혔다.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은 기술보증기금의 3가지 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콘텐츠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등급화·수치화한 형태로 제공하고 은행 등 유관기관이 이를 검색·조회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한 'K-TOP'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온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로는 기업은 물론,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은행·투자기관은 기업 선정·심사 시 기술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역시 각 정책 목적에 맞게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K-TOP' 시연과 오픈 선포식,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주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TOP을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K-TOP 개방 및 공동 활용 △기술평가 활성화를 위한 K-TOP 관련 데이터 공유 및 상호협력 등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오늘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라며 “K-TOP이 중소벤처기업과 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해 대한민국 기술금융 발전을 위한 핵심 도구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9 17:55방은주

에누리 가격비교, 건강기능식품 특화 페이지 운영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자사 앱에 건강기능식품 소개 페이지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누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건강플러스 전문관'을 신설했다. 에누리닷컴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다이어트와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매출이 27% 올랐다. 다이어트 유산균·콜라겐·시서스 등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플러스 전문관은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최대 1만개 제품의 하루 최저가를 비교하고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제품 성분별 구매 팁 ▲제품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 요약 한 줄 리뷰 ▲가격비교 3사 대비 최저가를 보장하는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일별 가격 추이와 실시간 알림 등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해 인기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는 '건강플러스 구매가이드'와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건강누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써머스플랫폼 관계자는 "신체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정신 안정·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서비스로 몸에 꼭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9 17:32정석규

HD현대중공업, AI 기술 최신예 원해경비함 첫 선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미래형 해경 경비함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해양경찰청 주최 해양 특화 전시회다. 해양과 안전·항공·항만·물류·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간 시너지와 함정 선진화 및 기술 역량 확보를 도모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HJ중공업, 강남조선과 함께 108㎡ 규모의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오는 2026년 해경에 인도할 예정인 3천 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는 2천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전시했다. 원해경비함은 스텔스 선형이 적용됐고 10톤급 헬기 탑재 운용 및 드론 운용 기반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멀티 미션 플랫폼을 적용해 영해 감시, 수색 및 구조, 재난 구호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항해 거리와 내구성을 높였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장비 도입 상담반을 꾸려 해경 담당자와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둘째 날 열리는 해경 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해경 함정 항해장치(파노라마 뷰 시스템)'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해경의 주력인 3천 톤급 경비함 '태평양 1호'를 비롯해 최대 경비함인 '이청호함'을 건조하는 등 해경 현대화와 발걸음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미래 작전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함형을 개발해 해경 발전과 함정 수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7:3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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