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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맹성현 교수 "챗GPT, 미국 UFO 착륙 수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UFO 착륙,요술램프에서 빠져나온 지니, 15세기말 대항해시대 제군 군대를 본 대륙의 원주민의 경이로움과 공포, 미켈란젤로의 아담 그림, 인류의 뇌..." KAIST 맹성현 전산학부 교수가 오픈AI의 챗 GPT의 등장을 비유적으로 일컬은 말이다. 맹 교수는 지난 달 '챗GPT 이후의 삶, 일자리 그리고 교육-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출판 헤이북스)를 펴냈다. 저서에서 맹 교수는 AI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 인간의 실존적 위험, 인간과의 공존 전략 등을 자세히 담았다 맹 교수는 저서에서 "챗GPT이후 인간의 삶은 이미 만들어진 챗GPT 중심 생태계에서 생성형 AI와 공존하며 그들과 공진화적 삶을 살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직업의 변화와 협업에 대해서도 맹 교수는 언급했다. "가장 먼저 AI와 본격적인 협업을 해야 할 기업이 있다면 수십에서 수백 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로펌일 것"이라며 "이유는 신입 변호사 수준의 기량을 가진 'AI변호사'출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맹 교수는 또 "학생-챗GPT-교사 간 협업, 연구자와의 협업, 창작협업, 의료분야 협업 등 생성형 AI가 인간의 협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맹 교수는 컨설팅 기업 올리버와이만의 예측 결과를 인용해 "미국과 유럽의 직업 중 3분의 2는 AI자동화에 어느 정도 노출돼 있고, 현재 지식 노동자 일자리의 5분의 1정도는 생성형 AI가 수행할 수 있다"며 "AI기술은 세계 총 생산량의 70%를 증가시킬 수 있으나 기존 직업 시스템을 붕괴시켜 3억 명의 전일제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연구에 의하면 AI는 향후 10년 동안 은행 산업에서만 20만개의 직업을 없앨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나 SW공학자들의 일자릳 일부 AI로 대체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맹 교수는 생성형 AI가 오는 2030년까지 약 30%의 직업을 자동화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의 역할과 목표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생성형 AI 시대에서는 교사 역할이 전통적인 교과과정의 학습 효과도 높이고,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체화하는 교과 과정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한편 맹 교수는 올 연말 GPT-5와 제미나이 다음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2월 공개해 관심을 끈 '소라'는 올해 연말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11 10:01박희범

LG전자 '대형가전 구독' 2년만에 유니콘 사업으로 등극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방식을 이용할 정도로 구독사업이 대세로 자리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천341억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보다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LG전자 주요 제품의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이는 냉장고, 스템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워시타워, 워시콤보, 슈케어, 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광파오븐, TV, 전기레인지,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노트북 등 20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LG전자는 총 23종 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과 클로이 로봇은 이번 통계에서 제외했다. LG전자는 제품(HW) 중심 사업에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가전 구독의 인기 비결은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제품을 정기적으로 관리 받으며 사용하고, 구입 시 구독 기간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다. 고객은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 받을 수 있고, 가전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최근 1인 가구와 젊은 층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는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LG전자 구독 가전 중 여름철을 맞아 특히 에어컨 구독 성장세가 가파르다. 구독 고객 대부분이 AI 에어컨을 택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 이어 지난해 10월 TV도 구독을 처음 시작했다. 올레드 TV 외에 스탠바이미, QNED TV 등도 구독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며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들도 구독사업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고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구독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가전 구독을 해외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가전을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019년 말레이시아에 처음 정수기 구독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인 'LG 렌트업'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이성진 구독영업담당은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을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구독 서비스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0:00이나리

코가로보틱스, 보훈복지시설 간병로봇 공급업체 선정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는 지난 10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국가보훈부와 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간업체들이 간병·재활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다. 민간에서는 코가로보틱스가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며, 맨엔텔에서 재활로봇을, 엑스큐브에서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국내 보훈복지시설 10곳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다. 코가로보틱스는 로봇에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간병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훈복지시설 입소 환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심부름을 받아 대신 수행하거나 요청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간병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AI·로봇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들이 국가적 시책에 발맞추어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공급하는 것은 로봇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적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9:53신영빈

넛지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 웹 서비스 출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이 사용자 쇼핑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웹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또는 PC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 앱 설치가 어려웠던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신규 사용자들이 캐시딜의 고품질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들은 캐시워크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캐시딜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들은 계정을 연동하면 웹에서도 관심 상품을 탐색하거나 리뷰를 작성하는 등 기존 앱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캐시딜 웹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앱과 동일한 구성의 카테고리 및 기능을 제공한다. 식품, 뷰티, 생활/건강 등 캐시딜의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단, 숏폼과 커머스를 결합한 '숏핑' 서비스는 웹에서 이용이 불가하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캐시딜은 사용자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얻은 캐시를 활용해 고품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상품 추천 및 실시간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앱과 웹 모두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공간 및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캐시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캐시딜은 1천500개 이상의 제휴 업체를 확보하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식품·생활용품·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며 약 900만 명의 월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4.07.11 09:28백봉삼

SK하이닉스, 美서 'AI 반도체' 인재 확보 총력

SK하이닉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SK가 반도체, AI, 에너지 등 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룹 관계사들은 이 포럼을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3개사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개발을 선도하면서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현지 우수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포럼 초청 대상을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은 물론,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로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곽노정 사장은 12일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그는 회사의 세계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 사장은 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을 비롯,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은 ▲첨단 메모리 설계(Advanced Memory Design)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공정과 소자(Process & Device) ▲낸드 기술과 솔루션(NAND Tech. & Solution) 등 회사의 핵심 사업별로 세션을 열고 미래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CEO를 포함한 다수 경영진이 참여할 만큼 이번 포럼에 공을 들였고, 매년 정례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09:26장경윤

에어스메디컬,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2천만 달러를 확보하여 AI 기반의 예방 의료 솔루션을 발전

서울, 한국, 2024년 7월 11일/PRNewswire/ --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는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은 오늘 한국의 7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2 천만 달러를 확보한 시리즈 C 펀딩 라운드가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BSK인베스트먼트와 신영증권이 주도한 이 투자는 동사의 주력 제품인 스위프트MR( SwiftMR™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예방 의료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더 큰 사명에 대한 자신감을 부각한다. MRI를 혁신스위프트MR™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자기공명영상(MRI) 장비의 스캔 속도를 진료 표준 대비 50%까지 향상시킨다.* 스위프트MR™을 적용한 영상의학센터와 병원들은 평균적으로 처리 환자수를 38% 늘리고 업무 시간을 22% 줄임으로써 월 44,000 달러의 추가 수익과 월 8,000 달러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스위프트MR™은 전체 펄스 시퀀스 커버리지와 진정한 초고해상도를 갖춘 스캔 시간 단축 솔루션이다. 이 최첨단 기술은 진단 영상의 표준을 확립하여 긴 환자 대기 시간과 진단 지연의 다운스트림 효과와 같이 영상의학센터와 병원들이 직면한 중요한 장애물들을 해결해주었다. 환자 치료 개선 의료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환자에 대한 진단이 지연된다는 것이며 종종 증상이 진행된 다음에 이루어진다. 이는 리소스 부족과 함께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에어스메디컬은 질병이 생기기 전에 사전 예방적으로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AI와 로보틱스를 통해 최고의 진단과 예후를 민주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MRI 스캔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치매, 뇌졸중 및 암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조기 진단을 받고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진료 기회 확대에어스메디컬은 최고 품질의 예방 진료를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스위프트MR™은 유능한 팀의 지원을 받아 2021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2023년 이 기술은 미국과 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이들 시장에서 동사의 연간 반복 매출(ARR)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다.에어스메디컬 이혜성 CEO는 "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 자금을 통해 예방 의료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위해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은 미래 구축에어스메디컬은 이 최근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수상 경력이 있는 스위프트MR™를 넘어 성장을 가속하고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동사는 국제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궁극적으로 전세계 환자 치료를 개선할 계획이다.에어스메디컬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airsmed.com/en/ 을 방문하기 바란다. * 미국, 한국, 캐나다, 브라질,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외의 국가에서는 조사 목적으로 사용된다. 미국에서 스캔 시간을 최대 50% 단축한 영상 지원으로 FDA 510(k) 절차를 마쳤다.언론사 문의 혹은 본 보도자료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연락처: Ashley Guidace 에어스메디컬 글로벌 마케팅 담당 디렉터 ashley.guidace@airsmed.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7674/airs_logo_new_Logo.jpg?p=medium600

2024.07.11 09:23글로벌뉴스

생성형AI 도입 기업은 늘어났지만…"사용 승인 직원은 20%미만"

오픈AI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중심으로 생성형AI 시대가 열려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늘어났지만, 도입 이후 서비스 사용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6개 국가 1천982명 고위급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후 20명 이상의 임원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생성형AI 바로 알기: 'State of Generative AI'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많은 조직들이 생성형AI를 도입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꿈꾸지만 막상 이를 실행에 옮길 경우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 이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본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AI의 조직 내 안착을 목표로 가치 창출, 도입 확대, 신뢰 구축, 인력 재조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생성형AI 전문가 조직 73% “매우 빠른 속도로 기술 도입”…도입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아 생성형 AI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의73%가 “빠른” 또는 “매우 빠른” 속도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어느 정도'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해당 응답률이 40%에 불과했다. 또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평균적으로 전체 8개 부서 중 1.4개 부서에서 대규모 생성형AI를 구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0.3개 부서에 그쳤다. 응답자들 중 생성형AI를 통해 절감한 비용과 시간을 주로 혁신 추진(45%)과 운영 개선(43%)에 재투자할 것이라 답한 가운데 상당수의 조직이 생성형AI 도입을 확장하는 데 재투자할 것(27%)이라 답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재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다. 리포트는 이어 가치 창출의 핵심인 '도입 확대'에도 주목했다. 비즈니스에 대한 생성형AI의 영향력을 높이고 사용자 기반을 확장시켜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입 확대' 단계로 가는 길은 아직 멀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거의 절반(46%)이 직원 중 일부(20% 이하)에게만 승인된 생성형AI 액세스 권한을 제공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의 대규모 도입과 활용에 있어 큰 장애물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신뢰 구축'도 핵심이라 강조했다. 리포트는 신뢰 구축을 위해 해결해야 할 두 가지 핵심 문제로 '생성형 AI 결과물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근로자가 생성형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지 않고 보조 역할만 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신뢰'을 꼽는다. 이를 위해서는 생성된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명시적으로 설명하는 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근로자들이 생성형 AI가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이해를 증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신뢰 부족으로 인한 위험 때문에 조직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도입하지 못했지만 대규모 도입으로 전환하면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2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조직이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생성형AI의 신속한 통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2%는 2022년 말 생성형AI 기술이 등장한 후 조직의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여기에 LLM 학습 및 결과물의 경우 신뢰성과 관련된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는 것이 리포트의 설명이다. 나아가 생성형AI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조직일수록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인력 재조정'도 중요한 키워드다. 프론트 엔드에서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며, 모든 직원들이 기술에 익숙해져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백 엔드 측면에서 조직은 대규모 생성형AI 도입으로 인력 구조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모두에게 적합한 인재 전략, 프로그램 및 정책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나아가 대부분의 조직들은 생성형AI가 인재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75%는 생성형AI에 대응해 당장 2년 내 인재 전략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일반적인 인재 전략 대응은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48%)와 업스킬링 또는 리스킬링(47%)이었다. 또 전문가 조직은 AI '유창성' 개발(47%)과 경력 경로 재설계(38%)에 더 집중하고 있었으며, 나아가 예상되는 기술 수요와 공급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 덜 집중하고 있는 것(25%)으로 나타났다. 생성형AI는 특정 기술 및 인간 중심적 역량의 가치를 함께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들이 가장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술 중심적 역량'으로는 데이터 분석(70%), 신속한 엔지니어링(60%), 정보 분석(59%),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코딩(57%) 순이며, '인간 중심적 역량'으로는 비판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62%), 창의력(59%), 유연성 및 탄력성(58%), 팀워크 능력(54%) 등이 포함됐다. 생성형AI 전문성 높은 조직일수록 혁신과 신제품 개발 잘해 리포트는 AI전문성이 높은 조직일수록 혁신과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또 생성형AI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해서는 AI 특화 조직을 설립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 조직에는 중앙 집중식 리소스를 제공해야 한다. 가치 실현을 위한 총체적 접근방식을 통해 생성형 AI가 창출하는 모든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올바른 프로세스 마련도 필수적이다. 신뢰는 생성형AI의 도입과 확장을 위한 기초 토대다. 나아가 올바른 데이터 관리, 기술 인프라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고품질의 투입물(Input)과 설명 가능한 결과물(Output)을 보장하는 것도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비즈니스 리더는 생성형AI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하게 알리고, 직원들의 신뢰도를 자주 측정하여 잠재적인 불만과 도입 장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 나아가 다양한 기술 및 AI 활용을 통한 인간 중심적 혁신 역량도 중요해질 전망이며 조직은 기업 전반의 여러 이니셔티브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AI 인재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파트너는 “많은 조직들이 생성형AI를 도입하려 노력하지만 조직 내 문화적 도전과 인력 관리 전략에 대한 의문 및 신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조직 내 생성형 AI의 효율적 활용 및 정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1 09:07안희정

엘리스그룹, 초·중등 국어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 사업의 초등·중등 국어 과목 개발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중등 영어·정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국어 교과목에서도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6년부터 국어 교과에도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교과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성을 탐색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추진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개발사로 선정된 엘리스그룹은 초·중등 국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2학기 중 사용성 평가를 진행, 11월 말에는 최종 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력과 국어 교육의 효과적인 융합을 위해 이번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는 국어 과목의 세부 전공을 두루 갖춘 국어 교육 전문 연구진이 힘을 더한다. 이들은 디지털 융합 국어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엘리스그룹의 기술적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개발한 AI 디지털교과서 핵심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국어 교과 특성에 맞춰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AI 첨삭, AI 대화와 같이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과 선생님들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다. 엘리스그룹은 AI 코스웨어 최초로 CSAP 표준등급을 획득하고, 자체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보안 분야 역량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 개발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올해 2월 에듀테크 박람회 'Bett UK 2024' 교육부 전시관, 6월 미국 교육 기술 컨퍼런스 'ISTELive 24'에서 선보인데 이어, 3월 방한한 싱가포르 교육부 관계자들에게도 시연하며 해외 교육 기관 담당자들에게 K-에듀테크의 앞선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전과목 학습이 가능한 범용성 있는 교육 실습 플랫폼 개발, 지속적인 교원 연수 진행, 데이터 보안을 위한 CSAP 표준등급 획득 등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엘리스그룹이 쌓아 온 역량을 발휘해 수업 현장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08:59백봉삼

애플, AI 특수 노린다…"올 아이폰16 판매 목표 10% 상향"

애플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 판매량 목표치를 약 9천 만대로 잡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판매량 목표치를 작년 아이폰15 판매량 8천100만대보다 약 10% 증가한 9천 만대로 잡았다고 공급업체와 파트너사에게 전달했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는 모두 차세대 A18 칩 기술을 탑재해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현재 유통 중인 모델 중에선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이 이를 지원한다. 따라서 새 AI 기능을 모두 활용하려는 이전 아이폰 사용자들은 올해 기기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해당 보도 후 이날 애플 주가는 약 1.8% 가량 올라 232.98달러에 마감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10일 장 마감 시점까지 올해에만 약 19% 올랐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의 니콜 팽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향후 중국의 AI 정책을 어떻게 준수할 것인가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엄격한 정책이 애플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하려는 시도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직 중국 AI 업체와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중국에서 어떻게 서비스될 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16에서 서비스되는 오픈AI의 챗GPT는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유사한 AI 기능을 탑재하려면 애플은 중국 AI 업체와 제휴를 맺어야 한다. 애플이 바이두, 알리비바, 중국 스타트업 바이추안AI(Baichuan AI)와 협상을 진행했다고 알려졌으나 제휴에 대한 소식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 가을 미국 시장 대상으로 영어로만 서비스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럽 시장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애플은 지난 6월 애플 인텔리전스를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의 요구 사항과 호환되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11 08:54이정현

노태문 사장 "갤Z6, 완성도 달라...전작대비 10% 성장 목표"

"폴더블폰 6세대를 준비하면서 언팩에서 말했듯이 기능이면 기능, AI면 AI, 고객들이 열창해 준 카메라 성능, 배터리 성능,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완성도 있게 준비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갤럭시Z폴드6·플립6의 완성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6·플립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울트라 ▲갤럭시버즈3·프로를 공개했다. ■ 中 폴더블 굴기 막을 방패 '갤럭시 AI'…"전작 대비 10% 판매 증가 목표"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Z 시리즈도 신제품 판매량을 계속해서 전작대비 두자릿수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유지 중이다. 노 사장은 "제일 어려운 질문이 판매량"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작년 출시한 폴더블 대비 1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폴더블폰 공세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화웨이가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내년에는 연간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 사장은 "폴더블 시장에 2019년 처음 진입(오픈)했고, 당시 오픈할 때 폴더블 제품이 니치마켓이 아니어서 확산이 되겠느냐는 많은 도전(챌린지)이 있었다"며 "폴더블에 맞는 앱, 콘텐츠가 형성될 것인가 우려 많이 했는데 우리가 꾸준히 폴더블 경험, 적합성 부분 노력해서 계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커지면 당연히 경쟁구도도 심해지며, 경쟁이 심해지면 더 노력해서 혜택 경쟁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며 "폴더블폰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좋은 성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Z6폴드·플립 제품이 전작 대비 30% 수준 더 판매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내년 연간 기준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화웨이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현재 고전 중이다. 삼성전자는 화웨이, 비보, 오포 등 현지 업체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인데 그 중 하나가 '심계천하'와 같은 중국향 제품을 따로 선보이는 것이다. 올해는 심계천하 라인업 중 하나로 폴더블폰 슬림 제품을 중국에서만 따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노 사장은 "이전부터 중국향 스페셜 에디션을 꾸준히 출시해왔고, 폴더블 슬림폰도 그 일환이다"며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요구가 일부 국가에도 있어서 중국 외 다른 국가에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새로 나온 폴더블폰 가격 인상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원자재 반도체 가격, 환율 불확실성 상승, 유통망 불안정성 등 여러 환경에 (가격이)영향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소비자 부담도 고려해서 이번에 가격을 결정한 것이며, 지역별로 갈 땐 우리의 유통 파트너사, 이통사들과의 협력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 갈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갤럭시링 가격, 초고집적 설계 반영해 책정…판매 목표는 아직 일러" 이번에 베일을 벗은 갤럭시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질문도 많았다. 특히 갤럭시링 가격이 50만원에 육박하는 만큼 책정 배경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노태문 사장은 "구독형 모델로 갈 건지, 기존처럼 판매 중심으로 갈 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링이라는 게 컴팩트한 크기지만 거기에 MCU, 센서, 배터리 모든 부품들이 다 들어가기 위해선 그동안 스마트폰 출시와는 완전히 다른 부품과 구현 방식, 다른 형태 배터리 등을 만드는 방식 등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반도체 패키징과 비슷한 기술이 적용돼야 하는 부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링이라는 폼팩터를 갖고 소비자가 원하는 내구성, 측정 정확도를 구현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워치 만드는 것과는 다른 형태 초고집적 설계와 반도체 패키징에 가까운 패키징 기술이 필요해 그런 부분들을 모바일 내부에 새롭게 셋업해야 했다"며 "그런 것들 다 반영돼서 지금의 가격이 형성됐다"고 부연했다. 갤럭시링 판매 목표치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노 사장은 "링 타입 웨어러블 기기가 막 시작되는 비즈니스 카테고리라 판매량 속단이 이르다"며 "주요 국가 중심으로 1차 출시하는데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 국가의 시장 반응을 보고 확산이라든지 판매량을 예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내 공개 XR 플랫폼 "생태계 먼저 준비"…AI 유료화는 내후년부터 고민 이날 언팩 행사에서 깜짝 발표한 연내 XR 플랫폼과 관련해서 노 사장은 기기 출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작년 XR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삼성과 구글·퀄컴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발표한 이후로 꾸준히 착실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XR과 같은 새 기기는 기기 자체가 중요하지만 기기를 이용해서 소비자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은 서비스 콘텐츠를 늘리게 하기 위해 생태계(에코시스템)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들이 판단하고 결정한 바는 디바이스에 앞서 생태계를 먼저 만들고 제품을 출시해야겠다 방향을 바꿨고, 생태계를 먼저 준비해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하게 지원돼 있는 네이티브앱과 몇개 회사의 협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노 사장은 "여러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선 공동 개발할 수 있는 SDK 플랫폼을 선 공개해야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사, 서비스사 등 회사들이 고려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질 것"이라며 "올해 준비하고자 하는 것은 생태계를 준비하고 만들 수 있는 운영체제(OS), 플랫폼, SDK, 디벨로퍼 킷까지 포함해서 플랫폼 차원에서 오픈하고 공개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AI 유료화와 관련해서는 상반기와 같은 입장이다. 내년까지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2026년 이후부터는 소비자의 요구사항, 산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024.07.11 08:51류은주

중기부 "AI유니콘 제로서 3곳, AI 국내투자 1조원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현재 제로인 AI유니콘을 오는 2027년까지 3곳으로, 또 AI 국내 투자 규모는 2027년까지 1조원(2023년 현재 0.4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기부는 10일 오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생성AI스타트업 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중기부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AI스타트업의 '레벨업'을 위한 11대 전략을 마련, 공개했다. 중기부가 현재 선정한 초격차AI기업(초격차 1000+ 프로젝트)은 35곳으로 전체(407개사)의 8.6%에 달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AI 스타트업 협회와 LG전자, KT, SK, 인텔코리아 등에서 참석했다. 이번 '레벨업 전략'은 ➀AI 스타트업 高성장 5개 분야 전략 지원 ➁국내시장 수요를 활용한 성장 강화 ③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 동력 확대 ④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등 총 4개 전략과제(11개 액션 플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AI 스타트업 高성장 5개 분야 전략적 지원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최적화한 sLLM 스타트업과 AI 반도체 개발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특성에 맞는 상용화, 제품 검증, 스케일업 등을 특화 지원한다.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은 경량화 언어 모델을 말하고,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AI 반도체 활용을 클라우드 없이 스마트기기내 AI서 수행하는 걸 말한다. 또 AI와 융합해여 경제 및 사회적으로 혁신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①제조 ②헬스케어 ③콘텐츠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AI를 통한 산업 대전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산업별 특성에 특화된 AI 공정 솔루션 기술 고도화, 기술이전 촉진, 데이터 수집 비용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② 국내시장 수요 활용 성장 강화 대기업 등이 만든 스마트 기기에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AI 기술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를 현재 진행 중인 노트북 기기 외에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확대한다. 제조, 헬스케어, 콘텐츠 분야에서 AI 스타트업과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대기업 및 협력사, 산업별 협·단체, 마케팅 에이전시 등과 협업을 지원해 AI 융합 기술 보급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 특화 제조AI센터를 통해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AI 솔루션 등을 제공, AI 스타트업은 기술 상용화와 판로를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B2B에 특화한 sLLM 스타트업과 AI 기술 수요 스타트업 간 매칭을 통해 AI 공급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수요 스타트업은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 가치 극대화(Value up)를 추진한다. 공공기관에서 AI 스타트업의 기술 등에 대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이 보유한 서비스 중 우수 AI 서비스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등록하며,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 간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별 주력산업과 AI 스타트업 간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주력산업 대표 중소기업 커뮤니티와 스타트업 간 수요 매칭과 협업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판로를 확보한다. ③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동력 확대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AI 학회와 전시회 참여 지원을 확대하여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26년 시행 예정인 EU 규제법(AI Act) 등 주요국 AI 규제 기반 글로벌 인증과 인허가 획득을 지원한다. 글로벌 펀드 출자를 통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해외 VC 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 스타트업의 해외 VC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투자 유치 성공 스타트업에는 K-글로벌스타 펀드 매칭 투자, 글로벌 TIPS, 기술 보증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대기업에서 구매·세일즈 업무 위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현직 임원과 AI 스타트업에 투자한 VC, AC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마케팅 전략 자문, IR 등을 통한 해외 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한다.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AI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도입해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 등 AI 기술 수요처와 AI 스타트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해 국가별 에이전트(기술거래사)를 시범 운영하며, 글로벌 법률 분쟁 대응 강화를 위해 법률자문과 기술보호 정책 보험료를 지원한다. ④ 전문인력 활용 제고 및 거버넌스 구축 고급 인재의 창업 유도를 위해 AI 대학원의 석박사를 대상으로 고성장 AI 분야 창업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 인도, 베트남 등 우수한 해외 AI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발굴해 AI 스타트업과 취업을 연계하고,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AI 스타트업으로 유입되도록 AI 스타트업과 유학생간 매칭을 확대하고 비자 발급을 지원하는 등 AI 전문인력 채용을 다각도로 뒷받침한다. 청년층의 AI 스타트업 취업 촉진 역시 AI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므로, AI가 많이 접목되는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특화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AI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교 학부생과 유망 AI 스타트업 간 청년 인턴 활동과 취업을 돕는다. AI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AI 스타트업 관련 협·단체 중심으로 대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업을 논의하고, 국내 AI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기 포럼을 개최하여 AI 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발표한 '레벨업 전략' 추진 과제 중 하나인 '2024년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추진 경과를 LG전자에서 발표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10개 선정 규모에 128개사가 신청해 12.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수요기업 및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LG전자 등 대기업과 기술검증(PoC) 등 협업을 9월까지 진행한다.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에서 향후 출시할 차세대 'LG 노트북'에 탑재해 유망 AI 스타트업의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참석한 AI 스타트업 및 전문가 건의사항과 '레벨업 전략'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답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영향력은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레벨업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고성장 분야의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8:48방은주

갤럭시 웨어러블 '워치7·링·버즈3' 12일부터 사전판매 실시

삼성전자가 2024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3·갤럭시버즈3 프로' 그리고 새로운 반지 형태의 제품 '갤럭시링' 사전 판매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7월 24일이다. 새롭게 출시 된 갤럭시 웨어러블 5종의 사전 판매는 제품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7월 11일 0시에는 삼성닷컴을 통해 얼리버드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돼, 사전 판매 전에 신제품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워치7'의 44mm모델은 그린과 실버, 40mm 모델은 그린과 크림 각각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은 38만9천원, LTE 모델이 41만9천100원 이다. 40mm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모델이 34만9천원, LTE 모델이 37만9천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LTE 모델로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에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89만9천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개성과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밴드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갤럭시워치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패브릭 밴드 ▲나토 밴드 2종 패키지가 제공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트레일 밴드 ▲디월트 밴드 2종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경험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 구매한 고객이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의 헬스 기능을 사용 하고, 후기·인증샷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배럴 서퍼 드라이 백', '런데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바다 수영, 사이클,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사용 후기를 SNS에 공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헬리녹스 체어제로'를 증정한다. '갤럭시버즈3·버즈3 프로' 사전 판매도 실시한다. '갤럭시버즈3 프로'와 '갤럭시버즈3' 모두 실버와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버즈3 프로'가 31만9,천원, '갤럭시버즈3'가 21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3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몰에서 사용 가능한 버즈 케이스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쿠폰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개성있는 버즈 케이스를 할인 구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버즈3 시리즈'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사용하고 SNS에 후기를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겐다즈 바닐라 버즈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갤럭시 생태계의 새로운 반지 형태 디바이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링'의 사전 판매는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링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고객은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제품과 동일한 사이즈로 준비된 9개의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보고, 나에게 완벽히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실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링을 판매하는 삼성스토어 77개점에도 사이즈 키트가 준비돼 있다. 제품은 즉시 구매가 불가능하고, 고객이 제품 사이즈를 측정한 후 결제하면 고객 자택으로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들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사전 판매 기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08:31이나리

CJ온스타일, 삼성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쇼케이스 개최

CJ온스타일이 12일 자정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모바일 출시 쇼케이스 'Fly to the Z 플립'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CJ온스타일은 한층 진화된 AI기술력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제품의 특장점을 부각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폴드6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고 넓은, 그러나 내구성은 강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갤럭시 Z 플립6는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한 '플렉스모드'로 갤럭시 AI경험을 극대화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갤럭시를 경험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 온디바이스 AI폰 '갤럭시 S24' 쇼케이스를 열어 댄서 '레드릭'과 AI를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음악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이 출연, '갤럭시 S23'과 S펜을 활용한 드로잉 퍼포먼스 펼쳐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 역시 방송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방송인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공감 라이브 콘서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는 물론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 등에 고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슬로건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Z 플립6'로, 폴더블 스마트폰인 Z 플립의 디자인을 '나비'로 형상화해 새로운 갤럭시로 환승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쇼케이스 예고 페이지는 일주일만에 3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할인을 제공하는 사전 판매 기획전도 진행한다. 12일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케이스를 필두로 대규모 원플랫폼 세일즈가 전개된다. 13일부터 '전자전능'(16일 18시) '뉴페이스'(17일 20시) 등 총 7번의 모바일 라방을 진행한다. 쇼케이스 외에도 상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며, 사전 판매 기간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시에는 TV Live 방송도 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김신유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일반 라방과는 다른, CJ온스타일이기에 가능한 콘텐츠 기획과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매 상반기 신작 발표회마다 업계 내 유일하게 신제품 론칭 쇼케이스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뜨거운 관심을 받는 트렌디한 브랜드와 협력해 모바일 라방을 통한 신제품 쇼케이스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11 08:30안희정

이재명 "AI·과학기술로 지속성장···CDO 신설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선거 출마선언에서 인공지능(AI)시대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을 개방된 플랫폼을 가진 '오픈 소스 정당'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CDO(Chief Digital Officer) 신설도 약속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이 전 대표는"'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지겠다"며 대표직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 경제가 곧 민생이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먹사니즘'의 핵심"이라면서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과학기술 중심 신문명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 외면하면 도태 위험에 시달리는 추격자가 되겠지만, 능동적 적극적 대응으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 노동으로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부분 대체하는 초과학기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변화한 상황에 대응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기초과학과 미래기술에 집중투자해야 한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해 성장의 새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계경제 역사는 생산성 향상 역사, 과학기술 발전 역사라면서 "과학기술 역할이 극적으로 커질, 미래의 초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해 과학 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자를 존중하며,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양극화 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본소득 중요성도 언급했다.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사회로 변모하면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위기를 기본사회로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기술 역량 강화로 생산성은 극도로 높아져 필요한 것은 얼마든지 생산해 내겠지만, 노동수요 즉 일자리는 필연적으로 줄어든다. 필요한 소득을 얻을 일자리가 원하는 만큼 존재하는, 이른바 완전고용 사회는 옛말이 될 것"이라면서"일자리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제하는 소수의 고급노동과 로봇비용보다 저렴한 노동을 감당하는 대다수 소외노동으로 양극화할 것"으로 예견했다. 이어 "일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기술시대 일자리 현실을 외면한 망언이 될 것이고, 모두가 일할 수 있음을 전제로 일할 수 없는 예외적 소수를 보호하는 복지제도는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하며 오는 2035년까지는 '주4일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도 강조했다. 기후위기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전환은 당면한 현실이 됐다면서 "에너지 전환 시대는 피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넘어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본격적인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시스템을 제대로 갖춰가야 한다. 국가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 고속도로', 즉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전력망을 전국에 건설해야 한다. 에너지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햇빛, 바람, 지열, 수력 등 자연력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팔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이 같은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과 국가가 2인 3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인문학과 공학이 융합하고 대학과 기업, 정부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AI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기술인재 양성에 더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최근 한 언론은 미국 시카고대 폴슨연구소 산하 싱크탱크 매크로폴로 자료라면서 2022년 기준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AI 인재 40%가 해외로 떠난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아래는 이 전대표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 "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경제와 줄어드는 복지 때문에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절규한 결과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주요 선거가 있는 올해, 우리 앞에도 중대한 갈림길이 놓여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 시대로 나아갈 것인가, 엄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퇴보와 정체의 길을 갈 것인가. 선택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의 최후 보루인 국회에 국민의 마지막 기대,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민께서 더불어민주당에 부여한 책임이 한 시대의 무게만큼 막중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 정치의 책무입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합니다. 경제가 곧 민생입니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 성장이 곧 민생이자 '먹사니즘'의 핵심입니다. 국민 다수가 출생을 포기하고, 자살률이 세계 최고일만큼 희망과 미래가 없는 이 현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성장의 회복과 지속성장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고,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세상, 희망과 미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신문명 시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입니다. 외면하면 도태 위험에 시달리는 추격자가 되겠지만, 능동적 적극적 대응으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인간 노동으로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을 대부분 대체하는 초과학기술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여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기초과학과 미래기술에 집중투자해야 합니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해 성장의 새 발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계경제 역사는 생산성 향상의 역사,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입니다. 과학기술의 역할이 극적으로 커질, 미래의 초과학기술 시대를 대비하여, 과학 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자를 존중하며,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과학기술 역량의 강화로 생산성은 극도로 높아져 필요한 것은 얼마든지 생산해 내겠지만, 노동수요 즉 일자리는 필연적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필요한 소득을 얻을 일자리가 원하는 만큼 존재하는, 이른바 완전고용 사회는 옛말이 될 것입니다. 일자리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제하는 소수의 고급노동과 로봇비용보다 저렴한 노동을 감당하는 대다수 소외노동으로 양극화될 것입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은 과학기술시대 일자리 현실을 외면한 망언이 될 것이고, 모두가 일할 수 있음을 전제로 일할 수 없는 예외적 소수를 보호하는 복지제도는 한계가 드러날 것입니다. 소득에 기초한 소비가 없으면, 초과학기술에 기반한 생산력이 아무리 높아도 경제의 정상순환과 지속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높은 생산성의 토대인 과학기술은 공유자산의 일부이고,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어야 공동체가 유지됩니다. 결국 소득, 주거, 교육, 금융, 에너지, 의료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을 권리로 인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고도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과학기술 중심의 미래 경제체제는 스스로의 존속을 위해서도, 공동체의 유지 존속을 위해서도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과 적정 소비를 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전환은 이제 당면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는 피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넘어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작년 10월 시범시행 했고, 미국은 기후공시를 의무화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엄격히 규제하며, RE100은 세계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결정짓는 국제표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재생에너지가 절대 부족한데다 이를 늘릴 계획이나 방안도 불투명합니다.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불투명으로 장기투자 결정을 망설이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상황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송배전망 미비로 재생에너지를 팔지 못해 발전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본격적인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시스템을 제대로 갖춰가야 합니다. 국가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 고속도로', 즉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전력망을 전국에 건설해야 합니다. 에너지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햇빛, 바람, 지열, 수력 등 자연력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팔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대공황 시대에 건설된 후버댐처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는 일자리 확보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사회에서 산업경제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전 국토에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화 시대를 연 산업화고속도로처럼, 에너지고속도로는 바람과 햇빛이 풍부한 지방에 새로운 경제활동과 산업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 생산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에너지 수입을 대체하여 경제 체력을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영남 충청 강원 등 서남해안과 동해안의 낙후 지역들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발전 기회를 누리게 할 것입니다. 송전거리 비례요금제가 도입되면 재생에너지를 대량 생산하는 낙후지역에 상대적으로 값싼 전기요금으로 RE100 전용단지 같은 새로운 산업기반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기에 지방우대형 세금감면제도와 규제합리화가 더해지면 핵심 국가과제인 균형발전도 현실이 될 것입니다. 주민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는 농업이나 어업 등으로는 풍요한 삶은커녕 기본적인 삶조차 어렵기 때문입니다. 햇빛 같은 무한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새로운 소득기반이 생겨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면 '떠나는 지방'은 저절로 '돌아오는 지방'으로 변할 것입니다. 신안군은 태양광 발전 소득의 일부로 주민에게 소액의 햇빛연금을 지급하며 향후 지급액을 늘려갈 계획인데,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진 어려운 군이지만, 소액 햇빛연금만으로도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도래할 재생에너지 중심사회에서 기본소득의 주축이 될 햇빛연금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이 같은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과 국가가 2인 3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인문학과 공학이 융합하고 대학과 기업, 정부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로 유명한 모더나 뒤에는 미 국립보건원과 국방성 연구부서가 있었습니다. 20년 동안 딥러닝 연구를 지원한 캐나다 정부가 있어, 토론토대학교가 인공지능의 메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AI인재들은 더 좋은 환경과 지원책을 찾아 해외로 빠져나갑니다. 지난 10년간 인재들이 매년 3만명씩 해외로 이주했고, 석사 출신 인재의 40%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술을 주도할 인재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창조는 수많은 도전과 실험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연구개발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야 합니다. 복잡한 수식이나 전문 지식은 이제 인공지능이 더 잘 답합니다. 더 이상 답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질문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정답이 있는 연습문제만 풀어온 우리 사회가 AI시대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혁신적인 도전과 실험을 장려하고, 실패를 자산으로 삼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넘어 개인 주문 생산으로까지 발전하는데, 우리 교육만 여전히 대량생산시대에 머물러, 수십 년 전 내용을 모두에게 똑같이 가르칩니다. 이제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질문 능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이 절실합니다. 10년 전, 프랑스에서 시작한 에꼴 42는 교사, 교재, 학비가 없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입니다. 학생 스스로 코칭과 토론을 통해 코딩 능력을 키우는데, 교육의 우수성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도 독창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일자리는 줄고 위기감은 나날이 커져갑니다. 가만히 앉아 위기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경제의 역사는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인 동시에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 일자리 나눔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AI와 신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노동량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지만,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노동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여, 먼저 '주 4.5일제'를 자리 잡게 하고, 최소한 2035년까지는 주 4일제로 가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이면서, 여전히 저점 갱신을 계속하는 우리나라는 노동 문화부터 바꿔야 합니다. 남녀 모두 동등하게 일하고 함께 양육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육아휴직이 승진과 복직을 차별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는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 안보가 곧 민생입니다. 남북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각각 상대의 수도를 넘어서는 장거리 재래식 무기가 세계에서 가장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오해나 국지적 충돌이 언제든지 전면전으로 확대되어, 모든 것이 파괴되고 상상을 초월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지적 충돌이나 군사적 긴장도 경제활동을 위축시켜 민생고를 심화시킵니다. 경제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보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난데없이 하늘에선 오물 풍선이 떨어지고, 남북이 일촉즉발의 군사충돌 위험에 놓이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킵니다.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안보와 경제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안보를 강화하고, 평화를 보장해야 경제가 삽니다. 싸워 승리하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최상의 안보이자 경제정책입니다. 상대를 억지하는 강한 군사력 과시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입니다. 외교의 목적은 국익입니다. 해양과 대륙 세력이 접하는 한반도의 특성상 외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외교가 되기 위해, 국익 중심의 실용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외교가 우리 기업과 경제인들의 대외 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영토 확장을 통해 이들의 대외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미래비전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불안한 미래가 절망을 부르고, 저출생을 낳았으며, 생을 포기하도록 합니다. 10년후, 30년후, 50년후 우리 사회는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할 미래는 인공지능 로봇이 대부분의 생산을 담당하고 극단적 양극화가 진행되는 세상입니다. 모두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고 적정한 소비를 유지하지 못하면 과학기술 기반의 높은 생산성이 오히려 경제체제와 공동체의 존속을 위협할 것입니다.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사회로 변모하면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이 위기를 기본사회로 대비해야 합니다. 소득, 주거, 금융, 의료, 교육, 에너지, 통신 등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보장하고 일정한 소비를 유지함으로써 경제순환과 지속성장을 유지하고, 구성원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여야 합니다. 바람 같은 자연자원을 이용한 소득을 모두가 함께 누리는 바람연금 등을 활성화해 재생에너지 사회를 준비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발전, 지방발전, 균형발전, 경제재도약을 추진해야 합니다. 출생아를 부모의 자녀가 아닌 독립된 국민으로 인정하고 출생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기본의료, 기본교육 등을 점진적으로 시행 확대해야 합니다. 삶의 필수 조건이 된 에너지와 통신 등 서비스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기본적 이용권을 확보해 가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희망 사회를 만드는 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제 1정당이자 수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인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은 250만 당원동지들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민주당의 운명은 당원의 손에, 민주당을 믿고 지지하시는 국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우리 민주당이 만들고 준비할 새로운 미래에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250만 민주당원과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국민께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DNA와 집단지성으로, 헌정사 최초의 야당 과반 의석, 그것도 압도적 과반이라는 위대한 국민 승리를 일궈내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길이 멉니다. 에너지 대전환과 AI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과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당의 힘은 당원의 힘에서 나옵니다. 지금 민주당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당원의 주권의지가 제대로 발휘되고 실현되도록 더 유능하고, 더 혁신하고, 더 준비된 정당으로 거듭나는 일입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국민의 뜻이자 국민의 승리였지만, 250만 민주당원들의 무한한 열정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열정으로, 더 단단하게 뭉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더 크게 이기고 그 여세로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당원 중심의 대중적 민주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당원이 당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당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당의 의사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길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위원회가 당원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당 합법화와 후원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디지털 관리자 격인 CDO(Chief Digital Officer)를 신설해, 일상적 정당 활동과 풀뿌리 생활 정치의 저변을 함께 육성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개방된 플랫폼을 가진 '오픈 소스 정당'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경제를 살려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주도하는 '더 혁신하는 민주당'!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이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내 삶을 바꾸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올 1월에만 총 1306명의 국민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1년째 OECD 자살률 1위, 그야말로 '죽음의 땅'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정치가 이 참혹한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니 반드시 정치가 이 참혹한 현실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난 1월 살인테러미수 사건 이후, 남은 생은 하늘이 준 '덤'이라 여기고,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다른 칼날이 저를 향한다고 해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겠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위대한 촛불혁명이 시작되었을 때, 국민 여러분 옆에 있던 저 이재명, 새로운 길 위에서도 항상 여러분 옆에 있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바꿔낼 힘도, 절망적 현실을 희망찬 내일로 바꿔낼 힘도 모두 우리 당원과 국민 속에 있다고 믿습니다.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들어갑시다. 고맙습니다.

2024.07.11 08:10방은주

HBM 라인 멈추자는 삼성 노조…"글로벌 신뢰 꺾일까 우려, 당장 파업 멈춰야"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생산차질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로부터 신뢰가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오늘부터(11일) 무기한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삼노는 8일부터 10일까지 1차 총파업을 단행하다가 어제(10일) 무기한 파업으로 계획을 바꾸고 사측에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삼노는 이번 파업에서 핵심 사업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라인을 멈추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AI 시장 성장으로 급부상한 HBM은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으로 내년까지 물량이 모두 완판된 제품이다. 만약 HBM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면 삼성전자는 고객사와 신뢰 관계는 물론 향후 AI 메모리 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생산 차질이 파업의 목적이다"라며 "8인치 라인 가동을 위해 파업 참여 인원 대신 오피스 직원들이 투입되고 있다"며 "8인치 라인 생산 중단을 먼저 공략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 목표는 HBM 생산라인이다"라며 "HBM 포토(장비)를 세우면 사측에서 바로 피드백이 올 것이다. EUV(극자외선) 파운드리도 멈추자"고 강조했다. EUV 공정은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핵심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31년을 근무했던 김용석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메모리 시장이 지난해 불황을 지나 올해 전체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굉장히 좋은 기회인 상황에 파업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라며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와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파업으로 인해 글로벌 이미지와 수주에 타격을 입을까 걱정이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외국계 반도체 임원도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반도체 업계에 오래 종사했지만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겪는 상황은 본 적이 없다"며 "당장의 생산 차질도 문제지만,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약해지고 고객사와의 계약 관계에서 신뢰를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전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으로 국내 소재, 부품, 장비업체 등 한국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동종 업계에서도 비판을 받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55년 만에 첫 총파업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파업 설문조사에 8천11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6천540명이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삼노 조합원수는 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3만855명으로 전체 직원의 24.7%에 해당된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전삼노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삼노 조합원에게만 기본금 3.5% 인상률 적용 ▲전 조합원 노동조합창립휴가 1일 보장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내세웠다. 삼성전자 측은 "생산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7.11 08:00이나리

[르포] "연내 2억대 갤럭시 기기에 AI" 외치자 청중 '환호'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연내 2억대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자, 관람객들이 환호성과 함께 손뼉을 쳤다. 노 사장은 앞서 상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1억대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한다는 목표를 밝혔는데, 연말까지 그 두배인 2억대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날 언팩 행사장에서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이 발표될 때마다 청중에서는 크고 작은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갤럭시링'을 소개할 때 관람객들의 호응이 두드러졌다. 다만, 가격을 발표할 때는 여기저기 웅성대며 "다소 비싸다"는 반응을 현장에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갤럭시링의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로 활동중인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갤럭시 언팩 2024 영상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6 소개 영상에서 해당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새로운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의 기타 멜로디 버전과 함께 음원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는 프랑스 파리 중심지에 위치한 세계적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렸다. 이날 루브르 박물관 지하는 언팩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국내외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하나둘씩 입장하기 시작하니 금세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이 채워졌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삼성전자 파트너사, 비걸 댄서 예리,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다. 노 사장은 구글과 AI '제미나이' 협력을 강조하며 "구글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출시될 우리의 새로운 XR 플랫폼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기가 아닌 플랫폼 관련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팩 행사가 끝난 후 제품 체험하는 공간도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 갤럭시링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에서 왔다는 한 테크유튜버는 인상 깊은 제품을 갤럭시링과 갤럭시워치 울트라로 꼽았다. 그는 "갤럭시와 애플 제품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링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또 경쟁 제품과 비교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크리스 브라우어 골드스미스 런던대 교수는 "갤럭시 제품 중 플립6보다는 대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폴드6가 더 관심이 간다"며 "AI 기능 중에서는 통역 기능이 흥미로우며, (아이폰이 아닌)갤럭시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11 05:22류은주

노태문, 언팩서 "연내 출시될 XR 플랫폼 기대해 달라" 깜짝 발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개발 중인 XR(혼합현실) 플랫폼이 연내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 막바지에 구글과 AI '제미나이' 협력을 강조하며 "구글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 출시될 우리의 새로운 XR 플랫폼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고 있다"며 깜짝 발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XR 플랫폼의 연내 출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삼성전자가 구체적으로 XR 플랫폼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노 사장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 마지막 인사에서 "퀄컴,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XR 플랫폼을 개발해 모바일의 미래를 다시 한번 변화시킬 것"이라고 처음으로 XR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것을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XR 플랫폼에는 퀄컴의 칩셋, 구글의 OS와 생성형AI '제미나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언팩에서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구글 부사장은 "앞으로 삼성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주력 제품에 제미나이의 최고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구글은 삼성,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부터 곧 출시될 XR 플랫폼과 같은 미래 기술에 이르기까지 갤럭시 제품 전반에 걸쳐 차세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한다. 이어 릭 부사장은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삼성과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함께 해준 삼성에 감사하다. 함께 미래를 열어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삼성전자는 오큘러스 VR과 협력해 2014년부터 스마트폰을 연결(도킹)해서 사용하는 방식인 VR 헤드셋 '기어 VR'을 출시했지만, 2018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중단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력해 출시하는 XR 플랫폼은 메타버스 시장에 재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6폴드·플립6에는 AI 기능의 구글 '제미나이' 앱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2024.07.11 00:16이나리

퀄컴, 갤럭시Z폴드6·Z플립6에 스냅드래곤8 3세대 SoC 공급

퀄컴은 10일 삼성전자 폴더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Z플립6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Z플립6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능과 기술력을 통해 갤럭시 AI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독보적인 소통, 생산성, 창의력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퀄컴과 삼성전자는 20년 이상 협력하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끊임 없이 재정의했으며 삼성전자와 퀄컴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폴더블 폼팩터에 탑재된 갤럭시 AI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강력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삼성전자는 퀄컴과 오랜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소비자에게 최고 프리미엄급의 첨단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퀄컴과 함께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며 더 많은 갤럭시 제품에서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신규 출시되는 갤럭시Z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는 삼성전자가 오는 24일부터 각 지역에 공급하는 모든 갤럭시Z폴드6·Z플립6에 탑재된다.

2024.07.10 23:20권봉석

KISTI, 상금 2천400만원 걸고 "AI로 사회·과학 문제 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024 DATA‧AI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주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전광역시, 해양경찰청, 국회도서관, 대전중구청이 맡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DATA‧AI 분석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과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은 2천400만원이다. 수상자에게 국회의장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학술대회 발표와 후속 공동연구 기회도 제공된다. 경진대회는 '문제 발굴 부문'과 '문제 해결 부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문제 발굴 부문에서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당면한 사회·과학 문제를 발굴하고,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 문제 해결 부문에서는 문제 발굴 부문 과제가 제시되며, 참가자들은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문제 풀이에 도전하면 된다. 접수는 10일부터다.

2024.07.10 23:12박희범

삼성, 파리 올림픽 선수단에 올림픽 에디션 '플립6' 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1만 7천여 명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쏜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얇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Z플립6 옐로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졌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벨루티만의 가죽 염색 기술인 파티나 기법과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을 더한 디자인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들에게 신제품 갤럭시Z플립6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갤럭시 AI로 올림픽 현장의 감동을 전세계 팬들과 생생하게 공유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올림픽 경험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포토 어시스트'를 활용해 경기 준비과정과 올림픽 현지 분위기를 촬영하고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사와 협력해 선수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와 협업해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2년간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올림픽 이후 자국으로 돌아가서도 올림픽 에디션 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에디션 기기에는 최신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에슬릿 365', 파리 올림픽 경기 관련 정보와 파리 시내 관광·생활 정보를 담은 '파리스 2024' 등 선수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공식 앱이 기본 설치된다. 삼성 월렛에는 선수촌에 설치된 코카콜라 음료수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가 탑재되고,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 교통카드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되었으나, '빅토리 셀피'를 통해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에슬릿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자신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파트너로 함께하며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4.07.10 23: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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