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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프트뱅크, 英 AI 반도체 '그래프코어' 인수...엔비디아에 재도전

일본 소프트뱅크가 영국 AI 반도체 기업 그래프코어를 인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소프트뱅크가 AI 기술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그래프코어는 AI 칩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딥러닝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프코어 가치는 2020년 말 기준으로 27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때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평가받았던 그래프코어는 경쟁에 필요한 투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엔비디아가 AI 컴퓨터 칩에 대한 수요 급증한 것과 상반된다. 2020년 말 그래프코어의 가치는 27억7천만 달러였지만, 지난해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그래프코어는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직원 수를 20% 줄여 494명으로 감축했으며, 노르웨이, 일본, 한국에서의 운영을 중단했다.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공동 창립자이자 CEO는 11일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소프트뱅크와의 거래를 통해 그래프코어가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툰 CEO는 "우리를 놀라게 한 부분은 AI 성장의 속도와 그 규모였다"라며 "그래프코어는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회사들에 비해 소규모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기술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툰 CEO는 영국 연기금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데 역사적으로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성장의 장애물로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가 많다"라며 "우리의 투자 자금의 일부는 영국에서 왔지만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왔다. 이것이 현실이며,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툰 CEO의 발언은 영국 기술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와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지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프트뱅크와의 거래는 그래프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하지만, 영국 내에서의 자금 조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툰 CEO는 소프트뱅크가 그래프코어를 인수한 금액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거부했다.

2024.07.12 10:09이나리

LGU+, 갤럭시Z폴드6 팝업 '캐치 미 이프 유 캔' 진행

LG유플러스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은 24일까지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U can)'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방탈출 게임'이다. 고객이 형사가 되어 갤럭시Z폴드6, Z플립6, 갤럭시 버즈3를 활용해 단서와 증거를 찾고, 단계적으로 방을 탈출하며 사라진 작가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 고객은 방탈출 과정에서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번역과 화면 번역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주는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사진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핏3, 크로우캐년, 켈슨 피터래빗 데니스 버터쿠키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하 1층에는 갤럭시 Z 플립6 256GB 모델 기반 네이버웹툰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버전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체험 공간을 마련, 틈에서 바로 사전예약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7.12 09:52최지연

"캐스퍼 가지고 싶은 사람 모여라"...SKT, 'T딜'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SK텔레콤의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deal)'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1대를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딜은 SK텔레콤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문자로 추천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0원, 이게 되네!'라는 주제로 8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티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티딜을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는 약 2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티딜 이벤트 페이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10만원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해당 쿠폰을 사용해 이벤트 기간 내에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티딜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포인트까지 더해 제공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9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 중인 신형 전기차로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출시한 현대차의 기대작이다. 지난 2020년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인 티딜은 3600개에 달하는 입점 업체를 보유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평가받아왔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현대차와의 제휴를 통해 티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티딜 서비스 론칭 이후 가장 큰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딜의 기술력과 분석력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2 09:21최지연

삼성전자, 美 DNA 분석장비 기업 '엘리먼트'에 전략 투자

삼성전자는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엘리먼트가 유치한 2억 7천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엘리먼트는 비용은 낮으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DNA 시퀀싱(DNA Sequencing)'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2년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AVITI)'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Base)의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DNA 시퀀싱을 통해 얻은 유전체 정보는 ▲선천적인 유전 특성 파악과 질병의 사전 예측 ▲유전 변이에 따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질병의 추적 관찰 ▲질병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미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DNA 시퀀싱 데이터는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수면, 운동 등 일상 생활 데이터가 결합돼 의료의 궁극적 미래인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리먼트는 삼성전자의 AI·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 정확도를 더 높이고 비용을 낮추어 미래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AI 역량,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엘리먼트의 DNA 분석 기술을 접목해 의료기기에서 디지털 헬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사간 새로운 협력 분야가 발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가 정밀 의학과 AI의 기초가 되는 생물학 분야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산업의 표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엘리먼트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밀 의료를 제공하겠다는 그들의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09:04장경윤

롯데하이마트, 갤럭시Z 폴드·플립6 사전예약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플립6'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캐시백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최대 14만원을 증정한다. 오는 19일부터 상품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공식 출시는 24일부터다. '갤럭시Z 폴드·플립6'은 무게가 각각 239g, 187g으로 Z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두께가 얇아 휴대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Z 폴드6는 256GB 모델 222만 9천700원, 512GB 모델 238만 8천100원, 1TB 모델 270만 4천900원이다.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 플립6은 256GB 모델 148만 5천원, 512GB 모델 164만 3천400원이다.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자급제와 통신3사 모델에 따라 캐시백,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각각 최대 14만원,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은 롯데 제휴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를 이용해 네이버페이 결제 시, 통신3사 모델은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제휴카드로 결제 시 행사가 적용된다. 또한 오는 7월 말까지 '갤럭시Z 폴드·플립6' 자급제 모델,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갤럭시 워치7'을 동시 구매하면 6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는 오는 18일까지 롯데 제휴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를 이용해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도 '갤럭시Z 폴드·플립6'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다. 파손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등을 포함한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과 '갤럭시 워치7'·'갤럭시 워치 울트라'·'갤럭시 버즈3 시리즈' 30% 할인 쿠폰, 액세서리 30% 할인쿠폰 3장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갤럭시Z 폴드·플립6'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상품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024.07.12 08:45신영빈

지멘스, IC 설계 상황인지형 '정전기방전 검증 솔루션' 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차세대 IC 설계에서 발생하는 정전기 방전(ESD)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지멘스의 칼리브레(Calibre) PERC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지능형 IC(집적회로) 설계 검증 플랫폼인 솔리도 시뮬레이션 제품군을 결합했다. SPICE 정확도를 결합해 IC 설계의 모든 단계에 걸쳐 파운드리 룰 이행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전체 칩 레벨 검증을 지원하며, 엔지니어링 팀이 기존 및 신규 공정 노드 모두에서 설계 및 제조 과제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상황인지형 검사를 통해 결과의 정확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물리적, 회로, 전기 및 신뢰성 IC 설계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따라서 설계 팀은 정전기방전(ESD) 경로를 신속하게 검증함으로써 파운드리 룰 면제를 확보하고, 다이 크기를 줄이고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설계 팀이 기존 방식보다 8배 더 빠르게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마이클 뷜러-가르시아 캘리버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자동화된 상황인지형 검사를 활용하여 설계 팀이 최신 IC 설계 신뢰성 검증의 복잡성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 통합은 솔리도의 동적 시뮬레이션과 칼리브레 PERC의 사인 오프 레벨 ESD 검증의 강점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2024.07.12 08:43이나리

삼성스토어, 갤럭시Z6 맞이 '팬 이벤트' 열어

삼성스토어가 새로운 갤럭시를 기다리는 팬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을 즐기기 위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 첫 만남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팬 이벤트는 삼성스토어 △홍대 △부천중동 △안양본점 △대전 △상무 △서대구 △동래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저녁 9시부터 동시에 진행됐다. 갤럭시 공개 행사 시작 전 삼성스토어 홍대에서는 '갤럭시북4 엣지' 포토월 이벤트를 준비해 갤럭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새로운 갤럭시 퀴즈쇼'는 다양한 경품을 더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이어진 '팀 퍼니스트'의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웃음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전 행사에 이어 갤럭시 팬들은 매장 내 초대형 TV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신제품 공개 현장의 생생함을 즐겼다. 라이브 스트리밍에 함께한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세상에 없던 AI 라이프' 텀블러를 선물로 증정했다. 삼성스토어 부천중동, 대전, 상무, 동래에서도 폴더블 신제품 관련 최고의 '갤럭시 마니아'를 선정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삼성스토어 안양본점의 '갤럭시 워치 스트랩 만들기' 클래스와 삼성스토어 서대구의 '마술 공연' 등 이벤트는 참여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삼성스토어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Z폴드6·Z플립6와 갤럭시버즈3 프로·버즈3,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 매니저는 신제품에 적용된 AI 기능을 상세히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10일 삼성스토어 홍대를 찾은 김예지(26) 씨는 "평소 갤럭시 팬으로서 오프라인에서 다 같이 모여 언팩 행사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 현장에서 진행된 이벤트들도 재미있었다"며 "특히, 삼성스토어 매니저의 설명을 통해 언팩에서 소개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고 제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43개 매장에서 갤럭시 론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삼성스토어 ▲더현대 서울 ▲롯데 애비뉴엘 잠실 ▲홍대에서는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마련해 생활 속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스토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18일까지 사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스토어닷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7.12 08:27이나리

카카오, 최근 3개월간 시총 감소액 1위…왜?

카카오가 최근 3개월간 코스피 시총 감소액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혔다. 최대주주의 사법리스크와 사업 부진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4월 9일~7월 9일) 코스피 상장주 836개 종목 중 시총 감소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카카오다. 카카오의 시종 감소액은 3조1천17억원이며 같은 기간 주가도 13.81% 하락했다. 카카오는 이날 전날 종가보다 0.94% 떨어진 주당 4만2천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주가가 4만5천원 이하로 하락한 뒤 아직 4만5천원 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카카오의 대표적 주가 약세 요인으로는 사법리스크와 사업 부진이 꼽힌다.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검찰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 방해를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 위로 올리려 했다는 혐의다. 김 위원장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전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은 먼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비싸게 매입·증자했다는 의혹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줬다는 의혹도 살피고 있다. 이들 사건의 수사 속도와 진행 방향에 따라 카카오 사업의 상당수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카카오의 사업 부진으로는 카카오톡으로 대표되는 플랫폼 사업의 성장 한계와 인공지능(AI) 신사업의 성과 미비가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카카오톡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543만명으로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2위에 머물고 있다. 카카오 포털 서비스 '다음'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에 점유율 3위를 위협 받는 등 포털 사업에서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트렌드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6월 빙의 평균 점유율은 2.98%로 3.53%를 기록한 다음을 뒤쫓고 있다. AI 사업도 아직은 성과가 나오기 전이다. 카카오는 현재 성과가 부진한 생성 AI 서비스들을 종료하고, 연내 새로운 AI 서비스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추가상장 공시 역시 주가에 단기적 악재로 작용 중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9일 카카오는 4만8천96개의 보통주를 추가로 상장하겠다고 공시했다. 카카오의 보통주 상장은 이번이 241번째이며, 상장일은 오는 12일이다. 하락장에서 추가상장은 증권시장에 매도물량을 발생시켜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요인이 된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의 부진한 실적과 신성장 전략 부재를 지적하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5만원으로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도 목표주가 기존 7만5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20% 하향하는 등 대부분의 증권사가 5만~7만원 범위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증권사들은 카카오의 주요 자회사가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의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 매출액 2조612억원, 영업이익 1천402억원에 형성됐지만, 영업이익이 이를 하회한 1천200억원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톡비즈 부문이 메시지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선방하고 있는 한편, 올해 콘텐츠 매출은 신작 게임의 출시 일정 조정과 웹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장이 제한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콘텐츠 사업들의 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라이브게임의 매출도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경쟁사의 강도 높은 마케팅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신설한 AI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연내 카카오톡에 도입할 것"이라며 "카카오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지 여부가 주가향방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1 22:28정석규

두산로보틱스와 한가족 되는 '밥캣' 기대되는 시너지는?

두산로보틱스가 소형 건설기계 계열사 두산밥캣을 품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그룹 내 새로 재편된 '스마트 머신' 부문 중간지주 역할을 담당하며 산업용 기계장비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배구조 개편안을 11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을 신설 투자회사로 분할하고 이를 두산로보틱스에 전량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은 이 대가로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는 9월 25일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을 거쳐 두산밥캣의 완전 모회사가 되며, 두산밥캣은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 65년 역사의 '밥캣'과 국내 협동로봇 강자의 만남 밥캣은 65년 전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터를 개발한 소형 장비 업계 강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07년 약 49억 달러(약 5조 7천600억원)에 인수되면서 두산 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농업·조경용 장비 분야에서도 트랙터와 잔디깎이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며 물류 장비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를 선보이며 차세대 소형 장비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형 장비 업계는 전동화·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며 첨단 기술의 장으로 고도화되는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두산 그룹 신성장 동력을 위해 설립된 로봇 자회사다. 2018년부터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하고 현재 국내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40여 개국에 1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했다. ■ 합병 시너지...영업망·실증기회 확대·신규시장 선점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두산그룹 내 스마트머신 부문 관련 게열사 간 기술교류와 업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각 사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 사업 진출 시 역량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두산밥캣의 사업적 강점을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모션 플랫폼 회사'로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시너지는 선진 시장에서의 고객 접점 확대다. 밥캣이 보유한 영업망과 고객군별 수요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 판매·서비스 거점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또 밥캣의 글로벌 부품유통센터와 물류 인프라, IT 시스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렌탈·리스 등 고객 맞춤 재무적 전략을 개발해 로봇 서비스(RaaS) 사업 모델도 구현한다. 두 번째 시너지는 테스트베드 확대다. 두산밥캣 생산시설 내 자동화를 추진해 매출 증가 효과와 함께 신규 솔루션·서비스의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같은 생산라인 자동화 선례를 바탕을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 자동화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진다. 밥캣의 기존 물류장비 고객에게는 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저와 물류 솔루션 판매로 연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마지막으로 전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세계적으로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에 놓여 있다. 밥캣의 건설과 물류, 농업 분야 업력과 다양한 고객 기반을 통해 전문 서비스 영역에서 수요에 맞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양사 채널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 두산밥캣 장비의 로봇화·신규 인수합병 가능성도 기대 두산밥캣은 기존 제품군의 로봇화를 추진한다. 양사가 협업해 산업용 기계장비 업계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한다. 제조공정과 식음료 산업을 넘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새로운 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존 제품군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로봇 산업에 진출할 수도 있다. 양사는 신성장 동력 발굴도 추진한다. 전략적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동종업계 인수를 통한 지역적 확장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양사의 공통 관심 영역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시스템통합(SI), 비전 인공지능(AI) 분야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의 기존 협동로봇 제품에 주행 모듈을 결합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에도 협력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대구시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밥캣이 북미·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하면 두산로보틱스가 선진 시장에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20:03신영빈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AI 커닝 딱 걸렸다"...무하유, 수도권 특목고에 'GPT킬러' 공급

무하유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챗GPT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무하유는 고양국제고를 비롯한 미추홀외국어고, 서울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고, 청심국제고, 하나고 등 특목고에 GPT킬러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GPT킬러는 지난해 무하유가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모델인 트랜스포머 기반으로 작동한다. AI가 문단 단위로 문서를 쪼갠 뒤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지난 13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와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접목했다. 수도권 주요 특목고는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AI 사용 윤리를 일깨워주고자 GPT킬러를 도입했다. 생성형 AI를 잘 사용하는 게 경쟁력이 된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교육 목적에 어긋날 정도로 AI를 남용하지 않도록 지도하며, 올바른 글쓰기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GPT킬러를 활용하면 내신에 영향 미치는 수행평가·독후감·경진대회 등의 문서에서 챗GPT가 쓴 문장을 판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사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과제물이나 독후감을 제출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생성형 AI로 인한 표절을 사전 예방하고, 학습 윤리를 준수하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 무하유 조현미 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자기소개서 항목이 폐지됨에 따라, 면접 전까지 생활기록부 내용만으로 평가가 이뤄진다"며 "수행평가의 공정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조 프로는 "특목고 외에 일반고에서도 GPT킬러를 도입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며 "GPT킬러로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17:46김미정

BIC 페스티벌 2024, 공식 스폰서 기업 공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11일 다음달 개막을 앞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BIC 페스티벌 2024)'의 공식 스폰서 기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확정된 기업은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엑솔라 코리아 유한회사, 수퍼톤, 한국콘텐츠진흥원, 에픽게임즈, 디볼버디지털, 뒤끝, 라이트닝 게임즈, 게임인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메가존클라우드, 엔씨소프트, 게임물관리위원회, 원스토어' 등 총 15개 사다. 상기 기업들은 스폰서쉽 참여를 통해 'BIC 페스티벌 2024'에 참여하는 개발자의 작품이 나아가 인디게임 생태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폰서 참가를 확정 지었다. 우선 플래티넘 스폰서로 2개 사가 참여하며,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검은사막'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직접 서비스 중인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 유저의 즐거움과 창작자의 성장이 만나는 곳,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참여하며 인디게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쓴다. 위 2개의 스폰서는 '스폰서픽' 특별 시상을 진행하며, 개발자 응원에 더욱 힘을 싣는다. 골드 스폰서로는 3개 사가 참여하며, 글로벌 게임 결제 및 퍼블리싱 솔루션 기업 ▲ 엑솔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음성 AI 기업 ▲수퍼톤, 한국 게임의 제작, 유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골드스폰서 역시 'BIC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하는 경쟁 부문을 대상으로 '스폰서픽' 중 1개 작품을 선정하여 특별 시상을 진행한다. 실버 스폰서로는 8개 기업이 참여의 뜻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디볼버디지털 ▲뒤끝 ▲라이트닝 게임즈 ▲게임인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메가존클라우드 ▲엔씨소프트 등이 실버스폰서로 BIC 페스티벌 2024와 함께한다. 또한, 국민과 소통·공감으로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게임관리 전문기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게임사 친화적인 좋은 정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를 응원하는 기업 ▲원스토어가 브론즈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 10회를 맞아 전년도보다 더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BIC 페스티벌 2024는 오는 8월 9일부터 온라인 전시를 시작으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BIC의 10년은 국내외 스폰서와 인디게임 개발자가 있어 가능했다. 코로나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지켜주신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재미를, 전시자에게는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위해 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BIC 페스티벌 2024와 함께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IC 페스티벌이 글로벌 인디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17:41강한결

인스웨이브, AI경진대회 개최..."역량 강화 및 신규 솔루션 발굴"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솔루션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스웨이브는 기업의 체질 개선과 임직원 AI 역량 향상을 위한 '2024 인스웨이브 A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의 AI 경진대회는 지난해 5월 열린 '2023 인스웨이브 GPT 경진대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AI 시대에 걸맞은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사내 업스킬링(Upskill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난 행사가 GPT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AI 기술과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보유 솔루션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능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고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장의 성장과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혁신하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들은 항상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때로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트렌드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이에 인스웨이브의 업스킬링 프로그램은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경쟁력 향상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시장 우위를 향한 미래 전략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번 인스웨이브 AI 경진대회는 ▲기존 제품 확장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기획 두 가지 분야에 걸쳐 8개 팀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해 총원의 절반에 가까운 높은 참가율을 기록했다. 이들 출품작은 ▲서비스 기능 ▲창의성 ▲보유 제품 적용 가능성 ▲비즈니스 잠재력 등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적용해 총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한상섭, 전병진 프로팀(팀명: 오대장성 시즌2)은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텍스트 기반으로 인스웨이브의 대표작 웹스퀘어(WebSquare)의 소스를 생성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웹스퀘어 화면 설계에 필요한 규칙과 요소들을 텍스트 형태로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소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그대로 웹스퀘어 화면으로 그려낸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솔루션이 지향하는 방향과 가장 일치하는 모습으로 4가지 인공지능 코파일럿(AI Copilot) 기능에 더해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술로 호평 받았다. 올해 우승팀과 2등, 3등 그리고 모든 참가 인원에게는 개인당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으며, 대표자의 우수 아이디어 실현 약속이 공식화됐다. 인스웨이브는 실제로 지난해 GPT 경진대회 우승작인 'AI 토크(AI Talk)'를 3개월 만에 AI 기반 기술지원 사이트 'W-테크 센터'로 대중에 선보였고, 그 해 12월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W-토크(W-Talk)'로 별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 GPT 스토어에 동종 업계 최초로 등록한 'AI 스퀘어' 챗봇 서비스의 핵심 기능으로도 탑재될 정도로 임직원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아이디어 실현과 우승작 예우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대회는 인스웨이브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며,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2024.07.11 17:40남혁우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컬래버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삼성전자 공식 교육할인몰 갤럭시 캠퍼스와 콜라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오는 31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과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이하 갤럭시 캠퍼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4일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되는 쿵야 레스토랑즈와 갤럭시 캠퍼스 콜라보 영상 콘텐츠 댓글로 함께 보고 싶은 친구 태그하고 소문내기 코멘트 남기면 추첨을 통해 쿵야 레스토랑즈 굿즈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달 31일까지 갤럭시 캠퍼스에서 '쿵야 레스토랑즈' 한정판 커버화면, 배경화면, 아이콘 등 갤럭시 테마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갤럭시 캠퍼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캐치 AI 마인드 퀴즈 이벤트, 최애 갤럭시 AI 기능 투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참여자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 캠퍼스는 대학(원)생, 고등학생, 대학 교(직)원을 위한 교육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공식 교육 할인몰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7.11 17:37강한결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센트릭 소프트웨어, NRF 2024서 리테일 혁신전략 제시

센트릭 소프트웨어(이하 센트릭)가 글로벌 리테일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혁신 솔루션을 제시했다. 센트릭은 미국 전국 소매연맹(NRF)에서 개최하는 'NRF 2024: 리테일 빅쇼 아시아 태평양'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샌즈엑스포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2개국에서 7천 명 이상의 비지니스 리더와 세계 유수의 리테일 브랜드 및 솔루션 제공 기업이 참가했다. 센트릭는 이번 행사에서 리테일 기업과 브랜드가 매출 극대화, 민첩성 향상, 시장 출시 일정 단축,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지속가능성 및 규정 준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PLM, 플래닝, 프라이싱 앤 인벤토리,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센트릭의 파브리스 캐논지 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치열해지는 리테일 경쟁 환경 및 신속한 시장 출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 개발, 소싱, 기획, 가격 책정, 보충 단계를 아우르는 센트릭의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센트릭은 성과를 바탕으로 'NRF 2025: 리테일 빅쇼 아시아 태평양'에 재참가할 예정이다. 센트릭은 동일한 장소에서 더 넓은 전시 규모로 참가해 리테일 커뮤니티에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7.11 17:31남혁우

경찰, 김상철 한컴 회장 구속영장 신청…한컴 "회사와 경영진은 사업 관여한 바 없어"

'아로와나토큰 비자금' 의혹을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사법리스크에 한컴그룹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로와나테크는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운용사로, 아로나와토큰 5억 개를 발행하면서 디지털 6대 금융사업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이라고 홍보했다. 이후 아로와나토큰은 2021년 4월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는데, 당시 30여분 만에 최초가인 50원에서 5만3천800원까지 10만7천500%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8월에는 상장 폐지됐다. 경찰은 아로나와 토큰 대표 정 씨 등이 시세 차익을 통해 약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만들어 이를 김 회장 차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또 2022년 10월과 지난해 7월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컴타워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및 계열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컨설팅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1천457만1천344개 매도를 의뢰해 수수료 등을 공제한 정산금 80억3000만여 원 상당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김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2년 3월 해외 가상자산 관련 업자에게 아로와나토큰 400만 개 운용과 매도를 의뢰하고, 운용수익금 15억7천만원가량 가상화폐를 김 씨 개인 전자지갑으로 전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회장의 차남과 정 씨는 이날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경찰은 김 회장도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 전반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한컴그룹 측은 즉각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죄의 뜻과 함께 김 회장 일가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한컴그룹은 "김 회장에 대해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주주, 투자자, 고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이해관계자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듯이 한컴과 회사의 경영진은 해당 사업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컴을 비롯한 각 그룹사가 이미 각 대표들을 중심으로 경영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한컴을 비롯핸 그룹사들의 실질적인 경영에는 전혀 문제나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점도 피력했다. 한컴그룹은 "모든 경영진 역시 한컴과 그룹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각 사를 보다 면밀히 점검해 추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최근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현재 그룹 지배구조의 경영 환경을 재정비 중이란 점도 알렸다. 변성준, 김연수 대표가 한컴위드의 신규 사내이사에 자원한 상태로, 이후 변성준 대표가 그룹 전체 운영을 위해 한컴위드 각자대표를 맡아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단순화 및 경영 건전성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추진 중인 계획과 목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한컴을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영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현재 불거진 사법이슈와 관련해 이후 어떠한 변동이 있더라도 현재 입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들과 임직원, 한컴그룹과 관련된 많은 이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영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1 17:18장유미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자 부트캠프 개최 카카오클라우드가 11일 강남오피스에서 '엔비디아(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또 행사는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와 '2부 카카오클라우드와 NVIDIA AI를 활용한 AI인퍼런스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1부는 200명 모집에 4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디지털 발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정부 발전 기여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했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 총괄로서 김 전무는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 정보보호 유공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박찬엄 스틸리언 대표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과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점검, 연구개발(R&D) 등 국내 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또 박 대표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신제품 발표회에 관심 집중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약 1천 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옴니이솔'은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면 '옴니이솔'의 AI 기술력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기업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발표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더존비즈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 1천만원 기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용인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업사이클링 축제를 열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쿠콘, 금융업무 자동화 API로 환경보호에 기여 쿠콘이 금융업무 자동화 API를 제공해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로써 종이 문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쿠콘은 자사 API가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A4 용지 한 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쿠콘 API는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확산과 올바른 사용지원에 힘써 중소기업 정보보호에 기여한 공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출시해 1만3천 개 고객사에 DLP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과 보안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2024.07.11 17:17조이환

두산그룹, 3대 축으로 사업재편...두산로보틱스·밥캣 합친다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사업구조를 3대 핵심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이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산하로 이관하기로 했다. 두산은 그룹 핵심 사업을 '클린에너지'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를 조정하기로 했다. 클린에너지 부문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 등을 주축으로 한다. 원전 및 SMR, 가스·수소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스마트 머신 부문은 소형 건설기계 시장과 협동로봇 시장에서 각각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의 핵심은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다.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휴대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자소재 생산 등을 하고 있는 그룹 내 첨단소재 사업이 이 부문에 자리잡게 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업종 구분 없이 혼재돼 있는 사업들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끼리 모아서 클러스터화하는 게 이번 사업 재편의 목적"이라며 "이번 재편의 대상이 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사 모두 '윈-윈-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이 북미과 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네트워크와 파이낸싱 역량,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에서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두산밥캣의 생산시설 자동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협동로봇 제품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캡티브 매출 증대도 긍정적 효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인화·자동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되고, 두 회사의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두산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션 제어 기술 개발, 비전 인식 기술 강화,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R&D(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수행함으로써 중복투자를 걷어내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지배구조에서 그룹의 중간지주 역할을 해오던 두산에너빌리티는 본연의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원자력, SMR, 가스·수소터빈, GT·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약 1조 2천억 원 가량 차입금 감축 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과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2024.07.11 17:10신영빈

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동작 DT과정 4기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이하 청취사) 동작캠퍼스 DT과정 4기 교육생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캠퍼스 4기 교육과정은 IT 서비스기획, 디지털마케팅 분야 2개 과정 총 61명 규모로 운영된다.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1차 선발결과(~21일) 정원 충족 시 2차 선발(~28일) 미진행 될수 있으니 빠른 신청이 유리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성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인 잡코디 전담배치 및 1:1 매칭 통해 이력서 및 자소서 첨삭, 맞춤 일자리 정보제공,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취업 성공시까지 밀착케어를 받을 수 있다. 24년 8회차 추진 예정인 청취사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과의 일자리 매칭데이 등 한층 강화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콘텐츠 커머스 마케터 양성 과정'은 전원 현직자,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SNS, 이커머스, 광고집행까지 AI기반 올인원 실전 프로세스 과정이다. 기업 PM과 실무프로젝트 진행으로 실전직무 역량 습득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또 'IT 서비스 기획자 양성 과정'은 지금까지 3기수를 운영하면서 교육생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동작캠퍼스 시그니처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4기에서는 데이터분석과 AI 툴을 포함한 커리큘럼이 업그레이드돼 현재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개발과 기술 수요를 반영하여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예치금 10만원, 수료후 환급).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교육이 진행된 동작캠퍼스는 교육생의 진심 가득한 후기를 통해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동작캠퍼스에서 과정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 교육1팀 조경주 책임은 “동작 1기 교육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올해 3기 현업 특강 강사자로 강연대에 서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교육생들과 공유했던 장면은 새싹이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라면서 “앞으로도 SBA는 새싹 교육생 많은 분들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선한 영향력과 선순환이 계속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7:0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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