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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나선 아이스크림미디어, AI 무기로 글로벌 확장 목표

코스탁 시장 상장에 나선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이날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 시대를 맞아 전략적으로 에듀테크 기술에 AI를 선제 도입해 개발을 해왔으며, 내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시장에서 확실한 기술 우위를 확보한 상황으로 다시 한번 비약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한국 최초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사교육 시장이 아닌 공교육 시장에 집중해 성장해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약 650만개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아카이브 '에듀뱅크 AI'를 보유하고 있으며, 160여개의 디지털 수업 도구와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제품과 서비스로는 ▲초등 교실 93% 이상 점유율의 국내 최초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 ▲출시 첫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아이스크림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인 '교사 온라인 연수원' ▲선생님과 학교를 위한 국내 최대 교육상품 이커머스 '아이스크림몰' ▲학부모, 학생 400만이 활동하는 알림장 1위 앱 '하이클래스' ▲'에듀뱅크 AI' 등이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했다. 회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2022년) 동기 대비 18.16% 성장한 1천231억원, 영업이익은 11.35% 상승한 34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7.6%를 기록했다. 회사는 교과서 사업 부문의 출판 교과목이 기존 3개 과목에서 8개 과목까지 늘어남에 따라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수년간 높은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디지털 교과서까지 기술 우위를 확보해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초등 교육 시장에서 중등·유아·보육 교육 시장까지 국내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는 동시에, 동남아, 중동, 미국, 유럽 등 유수의 에듀테크 교육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 교육시대에 가장 잘 자리잡은 에듀테크 기업 중 하나다. 교육 전 분야에서 AI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장 동향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교육 전용 AI를 개발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회사의 AI 기술은 소형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에 기반하고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빅테크 기업에 대한 LLM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회사는 독자적 기술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 수요가 있는 AI 교육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AI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교사들을 위한 AI 보조교사인 'AI BOX', 학생들을 위한 AI 챗봇 'AI 튜터',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AI 디지털교과서' 등을 통해 회사의 자체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AI SaaS'를 개발해 글로벌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유수의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듀테크와 미디어 콘텐츠, 생성형 AI 투자를 통한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동시에 본사 중심으로는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동, 북미 등에 직간접적으로 서비스 및 제품 수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검정교과서로 전환된 국내 교과서 시장도 안정적 매출 성장의 기회 요인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현재 점유율 1위로 출판 중인 3~6학년 교과서 과목을 3개(수학·사회·과학)에서 5과목(영어·음악·미술·체육·실과)을 더 늘려 8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매출이 올해부터 실현되기 시작하면 수년간 외형 성장의 퀀텀 점프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 교육부 주도로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이 시작되면 회사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과서 출판 노하우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자체 AI 기술을 보유 중인만큼 안정적으로 해당 시장의 선두에 자리한다는 청사진이다. 회사는 자체 구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중등·유아·보육 교육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꾀하고 있다. 초등 교육시장에 서비스해왔던 온라인 교수 연수, 이커머스, 교과서 등을 타깃에 맞게 재편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주환 대표는 “빠르게 변모하는 공교육 시장에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며, “기존에 진입하지 않은 국내 시장 영역을 빠르게 선점해 외적 매출 성장을 이루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 또한 전략적으로 진출해 중장기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상장에서 총 246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2천원~4만2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787억원~989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 및 AI 디지털교과서 ▲AI 교육 콘텐츠 ▲검정교과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5영업일 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과 22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8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2024.08.01 15:48안희정

디지털트윈으로 이태원 사고 반복 막는다

산업용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와이엠엑스(대표 박태욱) 컨소시엄이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시설물 안전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 실증 대상은 연간 1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체육관으로 혁신 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 강화가 기대된다. 와이엠엑스는 실증대상 시설인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의 관리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상 시설 제공 협조를 받아 디플리, 나라지식정보 등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체육·문화 시설 국민 안전 관리 및 재해 예방 혁신 서비스 실증' 사업 주체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시설의 안전 관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이 목적이다. 대상은 행복청 산하 정부세종청사체육관 주요시설이다. 청사체육관은 연간 100만 명 이상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뿐 아니라 각종 박람회 등 대형 행사가 개최돼 군중 밀집 위험 방지 서비스가 필수다. 와이엠엑스 컨소시엄은 디지털트윈·AI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서비스로 신속·정확하게 안전 사고를 예측하고 산업·시민재해를 예방한다. 컨소시엄은 공공 스포츠 시설물 대상 최초로 AI 기반 군중 밀집도와 사운드를 분석해 위험 예측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CCTV 영상 감지 및 군중 밀집계수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100종 이상의 위험 상황을 소리로 분석하는 디플리의 AI 기술로 위험 요소를 예측한다. 디지털트윈 기반 직관적 3D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신속·정확한 위기 대응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중대재해를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주요 시설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도 구축한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시설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혁신적인 안전 관리 강화는 물론 안전 사고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01 15:38김인순

생성형 AI, 라틴 아메리카 빈곤층 일자리 뺏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사는 이들의 일자리를 뺏고 빈곤층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4가구 중 1가구가 빈곤을 겪고 있다. 1일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기존에도 디지털 인프라 격차를 겪고 있는 상태로, 생성형 AI의 등장에 따라 업무 격차도 벌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ILO와 세계은행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여성, 젊은 노동자, 고학력자 등의 일자리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 경제 불평등·비공식성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선 약 1천7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디지털 접근성, 인프라 격차로 인해 생성형 AI로 생산성을 증대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남성의 일자리는 1천만 개, 여성의 일자리는 700만 개 정도가 영향을 받았다. 또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일자리 중 26~38%가 생성형 AI에 노출돼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가 빈곤층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우려도 내놨다. 디지털 접근성 격차가 심해 개인마다 생산성 증대·손실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ILO는 브라질을 사례로 들며 브라질 빈곤층 근로자의 8.5%만이 생성형 AI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중에서도 직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40%의 사람들만이 생성형 AI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ILO는 "이미 고도로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가진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높은 학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고임금, 숙련된 여성 중심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윌리엄 멀로니 세계은행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수석 경제학자는 "성장률이 낮고 불평등이 심하며 4가구 중 1가구가 여전히 빈곤을 겪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성과 일자리 질을 개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이 지역 국가들은 디지털 기술 소외자들을 보호할 사회 보호 시스템 강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5:05양정민

공정위, '인공지능(AI) 시장 실태조사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인공지능(AI) 분야 국내외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거래관계와 경쟁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시장연구를 목적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87조 제1항에 따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앞서 문헌조사와 학계·업계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조사대상과 조사항목을 선정했다. 실태조사는 국내 고객에게 AI 분야(파운데이션 모델·컴퓨팅 하드웨어 등) 제품·용역 개발·판매 등을 수행하는 국내·외 주요 사업자 50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정위는 서면 실태조사표를 송부하고 필요한 범위 내 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 일반현황 ▲제품 및 시장 현황 ▲AI 관련 분야별 거래 현황 ▲불공정거래 경험 여부 등이다. 공정위는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자 간 거래 실태와 경쟁 관계, 세부 시장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시장 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지속할 수 있는 경쟁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AI 시장 참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경쟁·소비자 친화적인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학계·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24.08.01 14:55주문정

오픈AI·엔비디아·네이버, 공정위 AI 시장 실태조사 받는다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활성화 된 가운데 정부가 불공정거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사업자가 모두 대상으로, 가격 담합·허위 광고·지배적 지위 고착화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AI 분야의 국내외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 등을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조사 대상은 국내 고객에 AI 분야 제품·용역을 개발·판매 등을 하는 국내외 주요사업자 50여 곳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 일반현황, 제품 및 시장 현황, AI 관련 분야별 거래 현황, 불공정거래 경험 여부 등이다. 공정위는 대상 업체에 서면 실태조사표를 보내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추가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 조사 대상에는 오픈AI와 MS, 구글, 메타, xAI, 애플 등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와 AI반도체를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AI 시장에서 다양한 거래관계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생성형 AI 산업이 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 생성형 AI 산업의 성장으로 독점 우려 등 경쟁법상 쟁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AI 기술의 특성상 소수 기업의 높은 시장 집중도, 진입장벽 구축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 경쟁당국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영국·캐나다 경쟁당국은 지난해 AI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EU 집행위도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장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시장연구 차원의 조사"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4:47장유미

'이것' 만든 에스넷그룹, AI 기업으로 변신

에스넷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에스넷그룹은 AI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AI 센터에선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AI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개발, 구축, 운영 등 AI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도입 과정에서 복잡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작업을 제공해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넷그룹은 그룹사별 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AI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전사적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AI 센터 신설을 통해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전문기업에서 AI 전문기업으로 나아가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과거부터 구글 텐서플로우 기반 AI 연구를 시작으로 2021년 어플라이드 AI팀을 설립해 AI 사업을 본격 확장한 바 있다. 관계사인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AI 모델인 하이퍼 클로바X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에스넷그룹 성일용 AI 센터장은 "이번 AI 센터의 출범은 우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ICT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AI 솔루션 개발 경험 ▲AI 인프라 구축 경험 ▲AI 기반 SI 구축 경험을 결집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의 선두 주자가 되고자 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4.08.01 14:30양정민

조에틱 글로벌과 베르다나, 기후 변화 위기 속에서 도시 냉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

도시의 폭염 위기가 고조되면서 에너지와 배출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영스타운, 오하이오, 2024년 8월 1일 /PRNewswire/ -- 영스타운에 있는 조에틱 냉매 공장이 공식 가동되면서 조에틱 글로벌(Zoetic Global)과 베르다나 인터내셔널(Verdana International)은 기존의 냉매를 조에틱 냉매로 교체하고 배출 가스를 디지털로 관리하며 탄소 배출권 거래를 처리함으로써 에어컨 관련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발표했다. Jerome Ringo - Co-Founder and Executive Chairman of Zoetic Global Avery Hong – Co-Founder and CEO of Zoetic Global Asad Sultan – CEO of Verdana International Limited Braham Singh – Chairman of Verdana International Limited 조에틱 글로벌 공동 설립자 겸 CEO 에이버리 홍(Avery Hong)은 "도시의 열 지대는 건물 운영자들에게 엄청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냉방 수요가 급증하여 전기 고지서 금액이 상승하고 탄소 배출은 더 많이 증가했다. 우리의 솔루션은 장비 교체나 변조 없이 그냥 현재의 냉매를 조에틱 제품으로 신속하게 교체함으로써 자본 지출과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에틱 냉매를 사용하는 냉방 기기는 경영 및 탄소 배출권 목적 둘 모두에 대해 연속 평가와 분산 분석 사이클을 생성하는 베르다나 AI 엔진에 연결된다. 베르다나는 현재 동사가 진행하는 베트남 호치민 시 저탄소 도시 프로젝트에 대해 도시 전체적으로 집계되는 디지털 검증 및 인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뱅크와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에틱 냉매를 공급하면 호치민 시가 배출 감소에 관련하여 개입하는 처리 시간이 크게 준다. 베르다나 인터내셔널 CEO 아사드 술탄(Asad Sultan)은 베르다나와 조에틱이 이 모델을 동남아시아와 미주 전역에 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술탄은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것이 이제 더 없다. 그것은 기후 재난 그 이상이 되었다. 우리의 산업 급 도시 탄소 관리 시스템은 UNFCCC CDM 탄소 배출권 방법론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동시에 도시 전체 배출 관리 프로젝트의 집계를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말했다. 에이버리 홍은 "조에틱은 영스타운 공장 가동식에서 선보인 모듈식 냉매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이 장치들은 조립되고 빠르게 출하되어, 전 세계 어디서나 설치, 운영될 수 있다. 조에틱은 운송 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파트너들이 속한 지역 사회에 경제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현지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전 세계 도시들을 강타하고 있는 거대한 온도와 기후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조에틱 글로벌 조에틱 글로벌은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제공업체로, 가장 필요한 지역에 필수 에너지, 물 및 식량 기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조에틱은 기술 및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별했다. 조에틱이라는 이름은 "생명과 관련됨"을 의미하며 영향력 있는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상징한다. 기후 운동의 노련한 리더로서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제롬 링고(Jerome Ringo)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불균형하게 받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에틱의 노력을 주도한다. 조에틱은 중요한 솔루션이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리더의 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조에틱 글로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Zoetic Global About Page에서 볼 수 있다 베르다나 인터내셔널 베르다나는 도시 배출에 대한 VCM 표준 기관들의 탄소 배출권 발행을 위한 디지털 UNFCCC CDM 준수 방법론을 제공하는 현재 유일한 기업이다. 도시 및 농업 분야가 보유하는 탄소 배출권의 대규모 디지털 집계 전문 기업인 베르다나의 설치 사업들은 탄소 프로젝트에 규모의 경제를 가져다 주어 그 실행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인다. 베르다나의 디지털 가드레일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탄소 배출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용한다. 이 고객들의 리스트에는 월드뱅크, 미국과 캐나다의 석유 및 가스 회사들, 전세계 HVAC 배출을 줄여주는 대형 냉매 제조사 겸 녹색 수소 공급업체 조에틱 외에도 1,200 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토지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인두크 KUD 농업 협동 조합이 들어 있다. 베르다나의 인두크 KUD 배출 감소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은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자의 지시에 따라 인도네시아 학교 어린이들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8천 만 명의 학교 어린이들을 공동 수혜자로 만든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베르다나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Ashleigh Jacubec이메일: ashleigh@zoeticglobal.com Charlotte Luer이메일: cluer@ljhfm.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72975/Zoetic_Veranda.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354/4838564/ZOETIC_GLOBAL_Logo.jpg?p=medium600

2024.08.01 14:10글로벌뉴스

AI 모델로 외계인과 대화하는 날 올까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사용해 외계인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IT매체 BGR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외계 생명체 탐사 연구소 SETI 천문학자 프란치 마르키스와 미 항공우주국(NASA) 이그나시오 G. 로페즈-프로보 연구원은 최근 과학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카'에 글을 기고해 외계 문명과 접촉하기 위해 AI 모델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두 과학자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맞춤형 AI 모델을 외계인에 보내 먼저 해당 AI를 해독,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우리 문명에 대해 공부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적대적인 외계인이 해당 정보를 악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급진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아이디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견들을 감안하면 논의를 시작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AI 모델은 환각 현상이 발생해 100% 신뢰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 다른 걸림돌은 지구에서 사용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많은 리소스와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에 두 과학자들은 더 작은 오픈소스 언어모델 사용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메타 라마-3-70B와 미스트랄(Mistral) AI의 미스트랄 8x22B는 이 특정 작업에 맞게 훈련해 사용할 수 있다. 라마-3-70B의 크기는 130GB로 데이터 요구사항이 문제인데, 이들은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사용해 해당 AI의 크기를 몇 GB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또, 해당 AI 모델은 인터넷 접속 없이 자체 실행되어야 한다. 이 AI 모델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외계 문명에 전송이 필요하다. NASA 달 정찰 궤도선은 초당 최대 100Mb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때문에 라마 3-70B 모델은 30분 만에 달에 갈 수 있다. 레이저를 사용하면 전송속도는 더 빨라진다. 달에 레이저 통신을 사용하면 초당 622Mb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AI 모델이 달에 도달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외계인에게 AI 모델을 보내기 위해서는 달이 아닌 아주 먼 우주로 이를 보내야 한다. 연구진들은 향후 성간 통신 속도가 초당 100비트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해당 AI가 지구에서 약 4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까지 도달하려면 수백 년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에 연구진은 태양을 중력렌즈로 사용해 신호를 증폭시키고 10KW 레이저를 여러 개로 결합하는 등의 기술을 사용하면 통신속도를 더 멀리, 빠르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모델을 우주로 전송하는 방식이 아닌 우주로 보내는 탐사선에 탑재시켜 외계인이 이를 발견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느 시나리오도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우리 은하계에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약 3억 개나 있고 그 중 일부에 외계 생명체가 있을 수 있으나 해당 정보를 어디로 보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또한 외계인이 실제로 AI 신호를 수신하고 응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도 불분명하다. 하지만, AI를 사용해 지구 정보를 외계 문명에 전달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고 BGR은 전했다.

2024.08.01 14:05이정현

美, 중국에 HBM 공급 금지 검토...삼성·SK 괜찮나?

미국 정부가 중국에 AI 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의 반입 제한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르면 다음달에 발표하는 대중 반도체 통제 조치에 AI 메모리와 이를 생산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조치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중국 기업에 HBM 칩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중국 제조업체에 중요한 첨단 기술을 넘기지 않기 위한 여러가지 수출 통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조치가 시행된다면 HBM2, HBM3, HBM3E를 포함한 더 진보된 칩과 현재 생산되고 있는 최첨단 AI 메모리와 장비 등이 포함된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8단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추가 제재가 해외직접제품규칙(FDPR)을 기반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FDPR은 해외 기업이 만든 제품이더라도 미국 기술이 사용됐다면 수출을 금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같은 미국의 반도체 장비와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EDA(전자설계자동화)를 주로 사용해서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 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시행된다고 해도 당분간 3사 메모리 업체는 큰 피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HBM은 주로 최대 고객사인 미국 엔비디아, AMD 등의 AI 가속기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HBM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HBM3과 HBM3E 8단을 사실상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 개발한 GPU H20에 HBM3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가 H20 GPU까지 포함될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한다. 또 이번 수출 통제는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HBM 개발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CXMT는 현재 HBM2를 상업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다고 밝혔다.

2024.08.01 14:01이나리

케이카, 중고차 호조에 웃었다…2분기도 '순항'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2024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890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으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했다. 판매 단가와 대수 모두 성장한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7.0% 성장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매 판매 대수도 늘어 전년 동기 4.7% 증가한 2만9천52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는 2.5% 증가한 1만6천640대, 오프라인 판매는 7.7% 증가한 1만2천885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고차 시장 내 성장세가 뚜렷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높은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판매 비중은 시장보다 1%p 높은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도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천492대(위탁판매 제외)다. 케이카 경매장의 평균 낙찰률은 80% 내외로, 타 경매장 대비 20%p 이상 높은 낙찰률(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 경매통계자료)을 보이고 있다. 케이카의 이 같은 성장은 시장 흐름을 상회하는 성장세다. 지난 2년여간 역성장세가 지속되던 중고차 시장은 올해 들어 성장세로 전환되며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반면 케이카는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7% 성장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유효시장 점유율 12.3%를 기록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4년 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B2B 서비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2:54김재성

램리서치, 1000단 3D 낸드 지원...극저온 식각 기술 'Lam Cryo 3.0' 출시

램리서치가 3세대 극저온 유전체 식각 기술인 'Lam Cryo 3.0'을 출시하며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이하 3D 낸드) 개발을 지원한다. Lam Cryo 3.0은 극저온의 공정 온도, 고출력 파워 고밀도 플라즈마 리액터 기술과, 표면 화학의 혁신이 결합된 결과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프로파일 제어를 달성했다. 세샤 바라다라잔(Sesha Varadarajan) 램리서치 글로벌 제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Lam Cryo 3.0을 제공해 고객들의 3D 낸드 1000단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램리서치의 극저온 식각 장비를 통해 이미 500만 장이 넘는 웨이퍼가 제조됐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최신 기술은 3D 낸드 생산에 있어 또 다른 혁신의 기점이다"고 말했다. 오늘날까지 3D 낸드 스케일링은 주로 메모리 셀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이를 위해 깊고 좁게 파는 고종횡비 메모리 채널 식각 기술이 사용됐다. 이 과정에서 구조의 목표 프로파일에 원자 수준의 미세한 편차가 발생하면 소자의 전기적 특성은 물론 수율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am Cryo 3.0은 스케일링에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포함한 식각 공정에서의 다양한 난제들을 극복하는데 최적화됐다. 3D 낸드 제조사들은 Lam Cryo 3.0 사용으로 상단부에서 하단부까지 구조의 임계치수 편차를 0.1% 미만으로 유지하며 최대 10마이크론(µm) 깊이의 메모리 채널을 식각할 수 있다. 또 기존 유전체 공정 대비 2.5배의 식각률을 달성하고, 옹스트롬(angstrom) 수준의 정밀도로 고종횡비 피처를 일정하게 구현한다. Lam Cryo 3.0은 램 고유의 고출력 파워 고밀도 플라즈마 리액터와 공정 개선, 새로운 식각 가스 사용이 가능한 초저온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식각 공정보다 웨이퍼당 에너지 소비를 40% 절감하고 새로운 식각 가스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감축하는 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개선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공동 설립자이자 연구 담당 부사장인 닐 샤(Neil Shah)는 "AI는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은 플래시 메모리 성능과 용량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칩 제조사들은 2030년까지 3D 낸드 1000단 도달 경쟁에서 낸드 플래시를 확장하고 있다"며 "램리서치의 Lam Cryo 3.0은 첨단 3D 낸드의 수율과 전반적 성능을 크게 개선하고 AI 시대 칩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1 12:27이나리

유상임 후보자 "망 사용료 문제, 소통으로 풀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망 사용료 이슈를 두고 1일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는 사안”이라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통신사) 양측이 대립하는 만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결국 이런 소통을 뚫어주는 게 장관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제4이동통신사 선정이 취소된 것을 두고 “8번째 도전까지 취소된 거니까 관련된 내용을 다 들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내용을 들으면서 교감해 나가면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제 복안을 얘기하면 장관 취임 후 바로 시행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며 “제 생각을 무조건 고집적으로 밀면 독선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럴 수는 없다. 충분히 이야기들을 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티몬, 위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에 따른 파장으로 플랫폼 사업자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 후보자는 “플랫폼 이슈에 대해서도 당연히 생각하는 바가 있다”며 “제 머릿속에서 AI를 돌리고 있다”고만 했다.

2024.08.01 11:39박수형

KT, AI 인재 양성 나섰다…'AICT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KT가 지난 31일 KT판교사옥에서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 수혜자 60여명을 초대해 'AICT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디지털 인재 장학생들은 AI 인재로서 다양한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은 KT가 198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ESG형 소셜벤처 특강, 기업탐방, 환경과 기술 관련 과제 수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약 1만 2천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날 KT AI 기술 실무진은 AI·IoT 등 미래 기술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KT AI미래교육플랫폼(EduAX), 생성형AI를 비롯한 최신 AI 트렌드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 찾은 학생들은 KT와 안양시가 함께 운영 중인 AI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그 적용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경험을 쌓았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장학생들이 AI 기술과 관련된 지식을 넓히고 실무에서의 적용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CT컴퍼니로서 AX 역량을 갖춘 디지털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11:21최지연

ETRI 'AI'앱, "노인 치매 100명 중 87명 정확히 선별"

노인 치매 고위험군 100명 가운데 87명을 정확히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노년층 음성 발화(發話)를 분석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음성 발화 분석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 언어, 운동 능력의 저하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음성, 텍스트 분석 기술에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알츠하이머 치매 예측 연구를 통해 환자 판별 정확도 87.3%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주최한 ADReSSo 챌린지 데이터셋에서 발표한 85.4%을 뛰어넘는 성능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대화 과제를 중심으로 한 음성 발화 입력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을 예측하는 태블릿 기반 앱 개발을 완료했다. 복합지능연구실 강병옥 책임연구원은 “보건소를 찾을 필요없이 먼저 스마트 기기로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한국전기연구원과 연계한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실증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성과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4.08.01 11:09박희범

TRAIN, 'AI 투명성' 확보 실용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는 7일 서울 강남 앙트레블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TRAIN이 새로 시작하는 첫 번째 정기 세미나로, 올해 말까지 여섯 차례 열린다. 이번 첫 회에선 최신 법률과 표준 등을 바탕으로 AI 시스템 개발 과정에 필요한 '투명성(Transparency)'의 실질적인 확보 방안을 집중해 다룬다. 이어 데이터 거버넌스와 편향, AI 모델‧시스템 신뢰성 등을 순차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법무법인 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씽크포비엘 전문가가 각각 법률‧표준‧기술 분야 발제와 토론을 한다. 투명성이 무엇이고, 기술 개발 현장에서 이러한 투명성을 확보할 때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사례와 정보가 무엇인지 소개한다. 첫 발표자인 법무법인 원 고인선 변호사(AI대응팀)는 '법에서 요구하는 AI 투명성'을 주제로 AI 투명성 확보를 위해 법률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KTL 안선호 AI팀장(SC42 전문위원)은 '국제 표준 AI 투명성 정의와 체계 분석'을 주제로 기술 관점에서 투명성이 어떻게 다뤄져야 하는지 제시한다. 이어 씽크포비엘 천선일 책임연구원(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안내서 제작 총괄)은 'AI 투명성 적용 국제 사례'를 주제로 AI 시스템 개발 시 필요한 투명성 요구 사항과 국내외 적용 사례를 비교, 제시한다. TRAIN 측은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글로벌 AI 기술 규제 추세에 대응할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 주제를 다루는 여타 세미나 등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한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연자의 일방적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중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TRAIN은 "AI 기술 현장에서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실무자가 주제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철저히 실용적 관점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TRAIN은 컨설팅‧교육‧자격증 사업과 별개로, 정기 세미나는 물론 행정 실무자를 위한 전국 순회 강연회를 여는 등 현장에서 쓸모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TRAIN이 주최하고 씽크포비엘과 법무법인 원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CIDI),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캣벨컴퍼니 등이 후원한다.

2024.08.01 11:02방은주

'컴퓨터의 아버지' 튜링, AI로 부활한다

'컴퓨터의 아버지' 앨런 튜링이 인공지능(AI)으로 부활한다. 1일 BBC에 따르면 영국 블레츨리 파크 박물관이 앨런 튜링의 AI 버전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 AI 디스플레이는 방문객 특성에 맞춰 대답을 조정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튜링을 모사한 AI에게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해 질문하고 맞춤형 답변 받는다. 튜링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암호 해독 작업을 통해 나치 독일의 암호를 풀어 연합군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전후에는 현대 디지털 컴퓨터 설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블레츨리 파크 박물관은 영국 AI 기업 1956 인디비쥬얼즈(1956 Individuals)와 협력해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언어로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튜링의 조카이자 블레츨리 파크 트러스트 이사인 더모트 튜링 경은 "튜링의 선구적인 컴퓨터 연구는 블레츨리 파크에서 암호 해독을 연구할 때 시작됐다"며 "새로 공개되는 AI는 많은 사람들이 그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0:53조이환

저커버그-트럼프 또 갈등 빚나…메타, 피격 사건 정보 조작 논란에 '진땀'

메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에 대해 정보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고 비난 받자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1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달 31일 메타 AI 챗봇의 알고리즘이 조정됐고 내부 시스템이 사실 확인 라벨을 잘못 적용했음을 인정했다. 메타는 "시스템은 이 사건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구글, 페이스북이 펜실베니아주 유세에서 발생한 피격 사건과 관련된 게시물을 검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선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구글과 메타가 피격 사건과 관련된 이미지와 검색을 검열하거나 디지털로 변형됐다고 표시를 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것은 선거를 조작하려는 시도"라며 "메타와 구글보다 우리가 똑똑하고 훨씬 더 이번에 강하게 대응할 것이란 점을 알게 하라"고 밝히며 메타와 구글에 대한 비난을 촉구했다. 또 트럼프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복귀하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달 10일 저커버그 등을 겨냥해 '선거 사기꾼들(election fraudsters)'이라고 지칭하며 "대통령이 되면 선거 사기꾼들을 그전에는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다룰 것"이라며 "오랫동안 감옥에 처넣어 두겠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저커버그를 저격하는 이유는 저커버그가 조지아주 선거위원회에 200만 달러(약 27억7천만원)를 기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트럼프는 조지아주 등에서 지난 2020년 대선 당시에 부정 선거가 있었다며 대선 결과 불복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트럼프 집권 1기 시절인 2020년 6월부터 트럼프와 저커버그는 불화를 겪었다. 저커버그가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자극적이고 분열적인 게시 글이 "매우 충격적이고 역겹다"고 평가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저커버그가 이끄는 페이스북은 한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2년 만인 2023년 1월에 그의 계정 복귀를 허용했다. 조엘 카플란(Joel Kaplan) 메타 부사장은 "소수의 사례에서 메타 AI는 계속해서 잘못된 답변을 제공했다"며 "때로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형의 대응은 환각으로, 이는 모든 생성 AI 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업계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생성 AI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모델은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출력을 반환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능이 진화하고 더 많은 사람이 피드백을 공유함에 따라 이러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1 10:52장유미

노트북에서도 고성능 AI 지원…구글, 젬마2 2B 출시

구글이 보다 적은 매개변수로 노트북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기존 고성능 인공지능(AI)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AI를 공개했다. 1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AI모델 젬마2 2B(Gemma 2 2B)를 공식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젬마2 2B는 허깅페이스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젬마2 2B는 구글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젬마2의 신규 버전이다. 젬마 시리즈는 개인PC 등 보편적인 컴퓨팅환경에서도 AI를 개발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낮은 요구사양이 특징이다. 이번 버전은 20억(2B)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해 270억(27B)개와 90억(9B)개를 사용한 기존 젬마2보다 낮은 사양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나 노트북, 엣지컴퓨팅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젬마2 2B의 매개변수를 대폭 줄였지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공개한 LMSYS 챗봇 아레나 벤치마크 점수표에 따르면 젬마2 2B는 1126점을 기록했다. 70억 매개변수를 사용한 미스트랄의 인스트럭트 v0.1(1114점)과 오픈AI의 GPT 3.5(1106점), 메타의 라마2(1093점)보다 높은 수치다. 구글은 AI모델 경량화 기법 중 하나인 지식 증류를 적용해 작은 AI모델에서도 높을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젬마2 2B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개발 도구 2종도 함께 공개됐다. 실드 젬마는 젬마2를 기반으로 구축된 안전 콘텐츠 분류기 모델 모음이다. 혐오, 분노가 포함되거나 윤리적으로 부정적인 콘텐츠의 입력 및 출력을 필터링해 사용자와 서비스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젬마 스코프는 데이터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의사결정 모델이다. 복잡하고 밀도 있는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풀어냄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치밀하게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닐 난다 등 구글 연구엔지니어는 "지난 6월에 우리는 270억개와 90억개의 매개변수로 개방형 모델 젬마를 출시해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며 "젬마는 성능을 넘어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AI 저변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4.08.01 10:50남혁우

이지서티, 김동례 대표 선임…"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선도기업 도약”

이지서티가 김동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2년 창립 멤버로 합류해 지난 22년간 이지서티의 성장에 기여하며,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분야에서 도약하는데 기여해온 인물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을 예상하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 사업을 오랜 기간 주도해왔다. 가명정보 전문가로서 '빅데이터 환경에서 비식별화 기법을 이용한 개인정보보호 기술 개발' 등 가명정보 처리와 관련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자동 가명결합 솔루션 '아이덴티티 실드' 개발했으며,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유공포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지서티는 AI 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AI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김동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AI+인증' 획득과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CSAP'를 획득하고 미래 데이터 산업의 중심이 될 핵심 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재현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AI 학습 모델 및 검증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업과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례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AI 등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0:34남혁우

롤러코스터 탄 엔비디아 주가, 7% 급락 후 13% 폭등…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31일(이하 현지시간) 약 13% 폭등해 11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전날 7% 넘게 하락해 약 2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루 만에 폭등해 시총이 2조8천780억달러로 늘어나 3조 달러 진입을 다시 노리게 됐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사인 AMD가 AI 서버 증설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CNBC는 전했다. 최근 MS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내년에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는 지난 2분기 자본지출에 19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그 중 약 60%가 하드웨어 관련 지출이라고 설명했다. 또, MS는 값비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D도 30일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2분기에 AI 칩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리사 수 AMD 최고 경영자(CEO)는 올해 AI 칩 매출이 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전망보다 1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에 CNBC는 클라우드 공급사 간의 군비 경쟁으로 엔비디아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칼 키어스테드 UBS 분석가는 31일 “MS의 수익 보고서는 대부분의 엔비디아·반도체 투자자에게 고무적일 수 있다. MS의 2분기 자본 지출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190억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1일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는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최고 선호주'(톱픽)에 선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모건스탠리는 경쟁 역학, 수출 통제, 공급망 우려를 포함한 우려 사항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조제프 무어 분석가는 이어 "시장이 기업의 대형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며, "멀티모달 생성 AI 개발에 자원을 계속 투입하려는 분명한 욕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엔비디아의 칩이 이전 세대인 호퍼 또는 H100 시리즈 칩에서 블랙웰이라 불리는 차세대 칩으로 전환 중이며, 이는 추가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MS와 AMD의 실적이 소수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빅테크 기업이 엔비디아 칩에 과도하게 지출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달 2분기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01 09:5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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