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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시대, 전문가가 바라보는 국방 위협 요소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활용이 본격화되는 추세에 따라 국방 분야에서의 위험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한다. 12일 한국국방연구원(KIDA) 산하 국방데이터연구단과 바른 과학기술 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은 '제 8차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IT서비스학회와 모두의연구소, 지디넷코리아, 한국경제가 후원하는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토크는 국방 분야의 데이터와 AI 기술 사용을 토론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합성 데이터, AI의 안전한 사용, AI 신뢰성 평가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또한, 생성형 AI의 군사적 적용 가능성과 관련된 기술적 진보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지며, 국방 분야에서 AI 기술의 적용을 위한 다양한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을 논의한다.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진행하는 8차 토론회는 'LLM 보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한 LLM 탈옥(Jailbreaking) 위협과 방어방안)을 주제로 AI의 위험성을 발표한다. 이어 SK쉴도스 이호석 팀장이 '사용자, 개발자 모두 알아야 하는 LLM 해킹 트랜드 및 보안전략'이라는 내용으로 AI시대의 보안 전략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LIG 넥스원 진정훈 수석 연구원, 한화시스템 김유신 상무, 세종대학교 강지원 교수,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류승진 실장 등이 참석하는 패널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4.09.12 10:21남혁우

KAI,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0개 분야 100명 규모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컴퓨터·SW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생산 관리·기술 ▲구매 ▲경영·전략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KF-21의 양산과 수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미래 6대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분야 채용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둔 연구개발 분야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체계와 AI 파일럿 분야다. KAI의 미래사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에 중점을 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서울대에서 임원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올해 상반기 KF-21 최초 양산과 국내외 대형 사업계약 등 성과를 달성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앞둔 KAI와 함께할 항공 우주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인력을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10:16신영빈

美 UCLA MBA 학생들 SKT 찾아 AI 기술전략 배웠다

SK텔레콤은 UCLA 학생들과 교수진 40여 명이 지난 11일 회사 사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방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는 등 AI 혁신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UCLA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은 해외 유명 기업을 탐방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경제 환경을 학습하는 '국제 경영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방문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UCLA eMBA 학생 35명과 지도교수 3명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술,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평균 14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지용 AI제휴개발 담당과 에릭 데이비스 AI 기술협력 담당은 T타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직접 ▲AI 시대를 맞이한 SK텔레콤의 사업 전략 변화 ▲글로벌 텔코(Telco) AI 얼라이언스 협력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이후 이 담당과 에릭 담당은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활성화 계획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UCLA의 탐방이 지난 7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방문에 이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유수 대학들의 연이은 방문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전략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은 "우수한 글로벌 MBA 학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SK텔레콤의 AI 기술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4.09.12 10:16최지연

[리뷰] PC 시장 혁신 선언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성능 보니...기대 이상

퀄컴이 지난 6월 하순 자체 설계한 CPU IP인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로 윈도 PC 시장 혁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인텔 코어 울트라, AMD 라이젠 등 기존 x86 기반 프로세서 대비 높은 전력 효율성과 NPU 성능을 내세웠다. 삼성전자,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PC 제조사가 12일 현재 20종 이상의 제품을 25개 이상 국가에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단가가 중요한 기업용 시장을 겨냥해 8코어 CPU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X 플러스도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 등 서피스 프로 11 총 4개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OLED 모델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성능을 확인해 봤다. ■ 오피스 응용프로그램 처리 성능 코어 울트라 이상 평가 제품은 12코어 프로세서인 X1E-80-100(3.4GHz/4.0GHz)과 LPDDR5X-8448 16GB 메모리, 1TB SSD와 2880×1920 화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메모리 32GB 모델은 국내 공급되지 않는다. 실제 프로그램을 구동하며 반응 속도와 성능을 측정하는 UL 프로시온(Procyon)을 이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실행시 성능을 확인한 결과 코어 울트라9 185H(P6+E8코어, 22스레드) 대비 배터리 작동과 어댑터 연결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웹브라우저 내에서 그래프 작성, 문서 작성, AI 추론을 실행하는 웹엑스퍼트4(WebXPRT 4)에서는 최대 305점을 받았다. 점수는 다소 낮지만 배터리 작동시 성능 하락 폭이 크지 않다. 응용프로그램 호환성 문제로 실행하지 못한 테스트도 있다. '사진 편집' 테스트가 이용하는 어도비 라이트룸 클래식은 Arm 계열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못한다. '영상 편집' 테스트가 이용하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는 실행 도중 오류로 중단됐다. ■ GPU 성능은 스냅드래곤8 2세대와 동급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내장된 GPU인 아드레노 X1은 사실 2022년 공개된 스냅드래곤8 2세대와 거의 같다. 그래픽 성능 면에서는 지난 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낸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픽 성능 측정 프로그램인 3D마크에 내장된 시나리오 '타임스파이'(Timespy)는 윈도 운영체제의 다이렉트X 12 얼티밋 기반 게임 구동 성능을 측정한다. 아드레노 X1 점수는 1922점으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내장된 아크 그래픽스 절반 수준의 성능을 냈다. 1920×1080 해상도, 화면 해상도 '높음'에서 일부 게임을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최대 30프레임 정도를 기록한다. 그래픽 옵션을 '중간'으로 낮추고 일부 효과를 꺼야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다. F1 22, 디아블로2: 레저렉션 등 게임은 1920×1080 해상도 지정시 창 모드로만 실행 가능해 2880×1920 화소 전체화면으로 구동한 결과 초당 20프레임 이하 성능을 낸다.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는 어렵다. 최근 출시된 게임 중 일부는 실행이 불가능했다. 파크라이6는 실행 중 아무런 메시지 없이 강제종료됐고 디아블로4는 실행이 가능하지만 그래픽 옵션을 바꾸고 이를 저장하는 시점에서 다운된다. ■ 오피스 연속 실행 12시간, 동영상 재생 17시간 버텨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11의 배터리 지속시간에 대해 웹서핑 10시간, 동영상 14시간 재생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UL 프로시온이 내장한 배터리 작동시간 테스트를 이용해 실제 작동 시간을 측정했다. 작동 성능 '맞춤', 화면 밝기 40% 상태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일정 간격으로 계속 실행하는 '오피스 생산성'에서는 총 12시간 51분, 같은 동영상을 계속 재생하는 '동영상 재생'에서는 17시간을 버텼다. 서피스 프로 11 내장 배터리 용량이 53Whr로 제약되고 2880×1920 화소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을 감안하면 전력 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결과로 볼 수 있다. 기기 보호를 위해 배터리 용량이 5% 남은 시점에서 기본 제공 충전기(36W)로 충전할 경우 1시간 시점에서 최대 66%를 채우며 완전 충전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렸다. USB-PD 방식 60W 충전기를 쓰면 충전 시간이 다소 줄어들지만 유의의한 차이는 없다. ■ 출시 전 공언했던 성능·배터리 효율 모두 달성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퀄컴이 공언했던 성능과 전력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기대치 이상을 충족한다. 만약 첫 제품이 예정대로 지난 해 출시됐다면 인텔과 AMD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을 오피스, OTT, 웹서핑, 화상회의 등 업무에만 이용한다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대안이 됐다. 기업별로 요구하는 VPN, ERM 등 소프트웨어 호환성 검토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윈도용 응용프로그램을 x86용과 Arm용으로 동시에 개발 가능한 여력을 지닌 회사는 많지 않다. 어도비조차 Arm용 프리미어 프로와 라이트룸 클래식을 내놓는데 상당한 고충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GPU 성능과 게임 호환성 문제는 퀄컴이 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보인다. 특히 GPU는 게임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성능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다음 세대 제품에서는 꼭 개선이 필요하다. 게임 호환성 문제는 해결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기존 x86 프로세서와 엔비디아·AMD GPU에 최적화된 수많은 게임을 단시간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텔조차 '아크'(Arc) GPU 출시 이후 2년간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이 현실이다.

2024.09.12 10:14권봉석

Akamai의 최근 연구 결과 클라우드 공급업체 선택 시 비용, 확장성보다 보안을 더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DNB의 비율은 87%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우선순위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 기술 도입의 가속이 변화하는 복잡성 및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요구 싱가포르,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인 Akamai Technologies, Inc.(NASDAQ: AKAM)는 오늘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DNB)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하면서 보안 및 기술 복잡성 문제가 증가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에의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 DNB는 공격적인 기술 도입이라는 특성으로 정의되며, 이 기업들은 온라인에서 놀고 일하고 생활하려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의 속도에 발맞춰 움직인다. Akamai의 연구 결과, 10곳의 DNB 중 9곳이 향후 12개월 동안 효율성과 생산성을 우선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지원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에 따르면, DNB는 2026년까지 기술에 최대 1289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최대 지출 증가율은 37.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kamai Cloud Computing 최고 기술 책임자 제이 젠킨스(Jay Jenkins)는 "최첨단 기술은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DNA의 핵심이지만, 이는 기회이자 도전이기도 하다. 기술 도입이 가속하면서 IT 복잡성이 증가해 클라우드 구현과 잠재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이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DNB의 잠재적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태생'인 DNB가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클라우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채택해 벤더사 종속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과 비용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우선 사고방식이 DNB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방해 DNB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원칙을 수용하고 기술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API를 통해 통신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DNB는 확장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개선할 수 있다. Akamai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DNB의 74%가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했거나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응답 기업 97%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파괴적인 요소로 보던 것에서 필수 비즈니스 구성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인도 DNB는 성장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내 AI 통합률이 98%로 가장 높았다. 인도의 거의 모든 DNB가 이미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인도 DNB는 이러한 변화와 동시에 보안, 비용 최적화, 철저한 벤더사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풍부한 기술 혁신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ASEAN에서 두 번째로 역내 다른 기업보다 벤더사의 성과를 더 우선시한다. 아시아의 DNB는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DNB를 더 큰 사이버 취약점에 노출시키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서비스의 복잡한 매트릭스로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것은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DNB의 도전 과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응답 기업의 75%는 네트워크 지연,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검색, 컴퓨팅 리소스 등의 다른 문제보다 보안을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과 기능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44%는 보안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전 과제는 IT 인프라의 복잡성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성능 추구를 방해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DNB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사이버 위협의 증가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클라우드 최적화 및 API 보안 강화 DNB는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태생'이지만 클라우드, 데이터,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보안은 여전히 어려운 도전 과제다. 또한, API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며, 기존 기업에 비해 피싱, 계정 손상, 랜섬웨어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된다. Akamai의 리서치에 따르면, DNB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목록에서 API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응답 기업 10곳 중 9곳은 클라우드 또는 보안 공급업체 평가 시 API 보안이 매우 중대하거나 중요한 제품 기능이라고 답했다. DNB의 87%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성능, 평판, 확장성, 비용 등과 같은 요소보다도 보안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DNB가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취약한 링크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젠킨스는 "API는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연결 조직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려면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가 고급 API 보안 조치, 정기적인 API 보안 감사 및 API 활동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스크가 가장 높은 분야는 게임, 첨단기술, 비디오 미디어, 커머스 등이다. 혁신과 시장 출시 속도를 추구하기 위해 DNB는 보안팀이 제대로 평가하기 전에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세스를 출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수 있다. ASEAN에서는 피싱이 DNB의 주요 관심사이며, 피싱 방지 기술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APJ 지역보다 높게 설정하고 있다. 피싱 기법은 이메일 기반 공격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ASEAN은 APJ 지역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피싱 방지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시아의 DNB가 클라우드 도입 여정에서 이러한 복잡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배경과 클라우드 성숙도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가 나아갈 길을 전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과 API 지원 서비스는 이제 최신 디지털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성공적인 도입과 구축을 위한 길을 닦으려면 새로운 툴, 기술 및 파트너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은 Akamai의 의뢰를 받아 Technology Advice가 작성했다. 이 연구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인도, 중화권의 기술 리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DNB의 주요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기술 우려 사항을 조사했다. Akamai 소개 Akamai는 온라인 라이프를 지원하고 보호한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은 매일 수십억 명 고객의 생활, 업무, 여가를 지원하고 디지털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Akamai 솔루션을 활용한다. 대규모 분산 엣지 및 클라우드 플랫폼인 Akamai Connected Cloud를 통해, Akamai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경험을 제공하고 위협을 먼 곳에서 차단한다. Akamai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 솔루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s://www.akamai.com/ko와 http://www.akamai.com/ko/blog를 확인하거나 X(기존의 Twitter)와 LinkedIn에서 Akamai Technologies를 팔로우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kamai-apjhub@edelma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10:10글로벌뉴스

어도비, 연내 파이어플라이에 비디오 생성 기능 추가

수십 년간 창작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어도비의 소프트웨어가 더 강력해진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파이어플라이가 연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어도비는 올해 안에 텍스트 투 비디오, 이미지 투 비디오, 제너러티브 익스텐드 등 기능을 파이어플라이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너러티브 익스텐드는 영상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해 비교적 매끄러운 방식으로 2초가량의 영상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지막 장면의 일부 프레임을 가져와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로 다음 내용을 예측해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텍스트 투 비디오·이미지 투 비디오는 글자나 이미지를 프롬프트에 입력한 뒤 최대 5초 분량의 비디오를 출력하는 기능이다. 제너러티브 익스텐드는 올해 말 프리미어 프로 베타 앱에 내장될 예정이며 텍스트 투 비디오, 이미지 투 비디오는 파이어플라이 웹사이트에 추가될 전망이다. 다만 외신들은 제너러티브 익스텐드가 음악 산업 사용권을 준수하기 위해 사람의 목소리나 음악은 재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어도비 엘리 그린필드 디지털 미디어 최고기술경영자는 "파이어플라이 AI 기능에 엄청나게 많은 수요가 있었다"면서도 "음란물, 약물, 알코올을 포함한 비디오 생성은 차단될 것이며 정치인과 유명인의 얼굴 등도 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09.12 09:54양정민

화제의 DPG허브 누가 수주?···삼성SDS vs KT 대결

디지털플랫폼정부(DPG)의 IT시스템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일명 DPG허브)'을 구축할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삼성SDS와 KT 두 기업이 응모했다. 사업 규모가 약 100억인 이 사업은 오랜만에 시장에 나온 대기업 참여 제한사업이자 상징성 때문에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대기업 IT서비스기업중 LG CNS와 SK C&C는 여러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긴급 발주' 형식으로 나온 이 사업은 오는 19일 조달청 심사와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무리 된 'DPG 허브' 구현 사업에 삼성SDS와 KT 두 회사만 신청했다. 나라장터에 의하면 이번 사업 규모는 99억992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40일까지다. 'DPG 허브'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서비스·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자원을 연결하는 최상위 통합 플랫폼이다. 디지털 자원의 전주기 생태계를 지원함을 목표로 하며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분석·개발 도구 를 지원해 누구나 쉽고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구축한다. 특히 DPG허브는 향후 모든 정부 시스템의 공유·개방이 가능한 API를 통합해 제공하는 최상위 플랫폼으로 윤석열 정부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안요청서(RFP)에 따르면, 기존 전자정부에 비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데이터 측면, 서비스 측면, 활용 측면에서 다르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에 초점을 둔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데이터와 정보의 공급과 수요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활용에 방점을 뒀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의 경우 정부가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해 제공한데 반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 주도 방식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창출에 역점을 뒀다. 활용 측면에서도 기존 정부는 수요자(사용자)의 능력게 크게 의존한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원하는 데이터와 정보, 서비스에 접근해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사업이 긴급입찰로 나온 사유에 대해 제안서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등의 연계를 위해 적정 사업기간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5조 제4항 1의 2호에 의거해 사업발주에서 계약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특히 이번 사업은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인정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달청의 'DPG허브 수요물자 조달 입찰 정정 공고'에 따르면 'SW 진흥법' 제48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정한 사업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참여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여덟달 밖에 되지 않는 사업이고 노후장비 교체사업이 아니라 플랫폼을 새로 만드는 것인 만큼 중소기업이 참가하기는 부담스러웠던 사업"이라며 "두 회사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삼성SDS와 KT 측은 사업 입찰 관련 질문에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오는 19일에 심사의원들의 평가가 이뤄진 뒤 개찰이 이뤄질 것"이라며 "19일 이후 기술협상 단계를 거쳐 낙찰된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공약·국정과제·신년계획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정부 부처를 하나로 연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DPG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DPG 구현으로 ▲디지털 문제해결 센터 ▲마이AI포털 ▲원사이트 토털 서비스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24.09.12 09:52양정민

미스트랄AI, 텍스트·이미지 한번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선보여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AI 서밋 행사에서 멀티모달 AI '픽스트랄(Pixtral)12B'을 공개했다. 픽스트랄 12B는 기존에 출시한 언어모델 네모(Nemo) 12B를 기반으로 4억 개의 매개변수 비전 어댑터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비전 어댑터는 AI 모델에 이미지 처리 기능을 추가하는 구성 요소다. 텍스트 기반 모델에 추가되어, 이미지를 입력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픽스트랄 12B는 비전 어댑터를 통해 이미지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자막을 작성하는 등의 시각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웹상의 URL 이미지를 불러오거나 이미지를 텍스트 형식으로 변환해 처리가능 하다. 픽스트랄 12B는 오픈소스로 AI 개발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와 깃허브, 토렌트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전체 파일 크기는 약 24GB에 달한다. 라이선스는 원저작권 정보와 라이선스 고지를 유지하는 대신 소프트웨어(SW)와 소스 코드를 자유롭게 사용, 수정, 배포할 수 있는 아파치 2.0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 모두 픽스트랄 12B를 활용해 자유롭게 각자의 목적에 맞춰 AI를 학습시키고 업무에 적용하거나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미스트랄의 소피아 양 개발자 관계 책임자는 “픽스트랄 12B는 미스트랄에서 선보이는 첫 멀티모달 AI로 약 12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했다”며 “AI챗봇인 르챗(Le Chat)과 AI 개발 플랫폼 르플랫폼(Le Platforme)에서도 곧 테스트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소셜메시지 서비스 엑스(X)를 통해 밝혔다.

2024.09.12 09:49남혁우

플래티어, LF 헤지스닷컴에 '그루비' 솔루션 제공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운영하는 D2C 전문몰 '헤지스닷컴'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그루비는 헤지스닷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헤지스닷컴은 LF의 대표적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최적화와 리뷰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브랜드 통합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2030세대 고객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 내는 브랜드 커뮤니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루비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타깃팅·메시징·상품 추천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LF 헤지스닷컴 관계자는 "그루비의 개인화 상품 추천 기능이 고객의 락인(Lock-in)을 이끌며 헤지스닷컴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구매 전환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에서 이커머스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그루비는 고객의 구매 주기와 관심 상품 등을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제안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12 09:48백봉삼

"우리 아이 간식에 뭐가 들었을까"...LGU+, '간식 구조대' 출시

LG유플러스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 2천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기존 가공식품 영양 성분 비율이 성인 기준으로 표기돼 있는 만큼, 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세 여아의 부모가 초코 과자의 영양 성분을 간식구조대를 통해 확인하면 3세 여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초코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를 통해 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부모나라가 부모들의 필수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식구조대' 출시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46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AI가 촬영한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

KT스카이라이프는 FIFA 후원 축구대회인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을 독점 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FIFA가 공식 후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AI중계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해 주식 17만 주를 취득하며 'AI스포츠' 사업에 진출했다. AI스포츠는 AI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경기 영상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솔루션이다.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호각은 지난 7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의 중계 주관사로 선정됐다. 2003년에 시작된 홈리스월드컵은 19회를 맞아 아시아 최초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 홈리스월드컵은 45개국에서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가 열리고, 호각 앱(App)에서 전경기를 무료 중계한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홈리스월드컵 이야기를 다룬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을 12일부터 28일 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연계하여 홈리스월드컵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경기 VOD를 4K UHD 화질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전용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9일부터 skyGuide(505번)와 Sky지역방송(125번) 채널에서 홈리스월드컵 소개 영상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시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AI카메라가 촬영한 경기 영상을 자회사 스카이TV의 SkyUHD채널과 HCN의 지역채널에도 편성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FIFA가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사상 최초로 'AI스포츠 중계'가 도입되고 스카이라이프가 이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다양한 대회의 AI 중계 경험을 쌓고 여러 스포츠 종목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AI스포츠'를 성공적인 신규 사업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39최지연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공개

삼성메디슨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4) 제34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ERA Z2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ISUOG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회로 손꼽힌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새로 탑재된 기능 중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초음파 영상 단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류해준다. 이를 통해 산과 전 분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였다. HERA Z20은 더욱 균일한 영상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 큐스캔(Live Q-Scan)'과 '에이포커스(A-Focus)'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라이브 큐스캔은 초음파 검사 시 태아의 다양한 단면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의 밝기 정도를 유지시켜준다. 에이포커스는 모든 스캔 깊이에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이다. 삼성의료기기의 독자적인 초음파 이미지 기술 '크리스탈 아키텍처(Crystal Architecture)'의 업그레이드된 2세대 엔진 또한 더욱 선명한 화질에 일조한다. 삼성메디슨은 '마이 헤라(My HERA)'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이 헤라는 사용자 유형 및 필요에 따른 제품 세팅값을 미리 설정해 두어 나만의 초음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활용을 보조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진단할 체내구조물에 맞는 최적의 영상 세팅을 제공하는 '이지스트럭쳐(EzStructure)'와 '이지플로우(EzFlow)' 기능은 편리한 진단을 돕는다. 메인 모니터와 터치패널의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등 외관 또한 사용자 편의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삼성메디슨은 현장에서 HERA Z20 라이브 스캔을 진행하며 기존 대비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실시간 AI 진단 보조 및 리포팅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삼성 초음파 기기 교육 콘텐츠를 집대성한 웹사이트 '더스위트(theSUITE)'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고, 이를 기념한 신규 사이트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메디슨은 향후 더스위트(theSUITE)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 제품 기능 및 활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입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소비량 최소화 설계를 진행하는 등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삼성의 IT 기술력에 기반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HERA Z20에는 모바일 기기 등에 주로 활용되던 회로 집적 기술을 접목, 사용 부품을 최소화해 제품 체적을 줄였다. 또한 종이로도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포장 설계를 최적화해 포장재 및 완충재를 100% 재생지로 교체했고, 재활용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본체에 활용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와 신규 교육사이트 런칭, 독보적인 AI 리포팅 소프트웨어를 갖춘 소니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여가며 의료기기 업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09:34이나리

뉴로메카,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개발 착수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조지아텍)의 하세훈·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5년간 100억원 규모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사람-로봇 간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와 국내 연구기관들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맡는다. 조지아텍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의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 감속기를 포함하는 부품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전체를 직접 개발 및 생산까지 수행한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병원 내에서 자율주행하며 의료인의 작업 보조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을 보조하고 정서적 교감과 심리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향후 실제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정화 및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의료원, 서울재활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실증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향후 의료로봇 분야로의 진출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협동로봇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새로운 공존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되는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의료 현장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의료보건 종사자의 일상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12 09:17신영빈

한화솔루션, '반도전' 증설…초고압 케이블 시장 공략

한화솔루션이 초고압 케이블 핵심 소재인 초고압·고압(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천톤(M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톤(M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 케이블의 내구도 유지를 위해 반도전 사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대륙 간 전력망과 해상풍력 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의 반도전은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EBA가 원재료로 투입돼 품질과 생산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지난 2022년 상업화에 성공했다. EBA를 적용한 초고압 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로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EHV급의 초고압 반도전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보레알리스, 미국의 다우 등 소수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연간 5만7천톤(MT)으로 연 평균 10%의 고성장이 전망되며, 기술 진입 장벽으로 높은 판매 마진을 유지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절연 소재 XLPE와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E·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09:10김윤희

LG헬로비전 헬로렌탈, 추석 맞이 소비자 감사 프로모션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헬로렌탈 직영몰에서 '제로 마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형태에 따라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거품 없는 가격을 찾는 합리적 소비자를 위한 '최저가 보상제', 실패 없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추석 선물대전'으로 구성했다. 헬로렌탈은 '최저가 보상제' 이벤트를 강화한다. 소비자가 헬로렌탈에서 구입한 제품이 타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품권을 보상한다. 최저가 보상제에는 ▲스탠바이미 ▲TV ▲세탁기 ▲건조기 ▲안마의자 ▲운동기구 등 필수 가전들이 포함됐고, 인기 품목에 대해서는 갤럭시탭, 상품권 10만원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추석 선물대전은 선물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가전을 준비했다. ▲부모님을 위한 안마의자, 냉장고, 무선청소기 ▲부부와 연인을 위한 뷰티 기기,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자녀들을 위한 스탠바이미, 태블릿, 매트리스 등 세대별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일부 품목은 '9개월 무료이용', '최저가 보상제' 등이 적용돼 경제적인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렌탈 절차도 단순하다. 소비자는 전화상담 없이 헬로렌탈 직영몰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1분이면 렌탈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제휴카드(롯데AMEX) 월 최대 3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AI 리뷰 요약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실사용 후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쉽고 편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다. 하유진 LG헬로비전 렌탈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추석 선물을 손쉽고 합리적이게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헬로렌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09:07최지연

파리올림픽·패럴림픽 폐막…이재용도 칭찬한 '갤럭시 마케팅'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지난 8일(현지시간) 패럴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기술을 선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에선 역대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직접 셀피를 찍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감동과 영광의 순간을 촬영했다. 삼성전자는 1만 7천여명의 선수들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고, 선수들은 올림픽 에디션이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7천여 대, 갤럭시탭 시리즈 3천여 대, 갤럭시북 시리즈 5천여 대 등 총 1만5천여 대의 갤럭시 제품이 운영에 활용됐다. 올림픽 개막식과 요트 경기 중계에는 250대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이 360일간의 기술 테스트를 거치고, 1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했다. 삼성전자는 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협력해 파리 센강의 올림픽 개막식과 마르세유에서 열린 올림픽 요트 경기에 250대 이상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파리 곳곳에서 운영한 총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올림픽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35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여기에 올림픽·패럴림픽을 빛낸 선수들도 연이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체험관에서 '팀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 세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주제와 관련된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관 방문객들은 삼성의 올림픽 헤리티지 역사를 듣고, 스케치 변환, 통역 등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며 삼성 올림픽 핀을 수집했다. 핀을 수집하고 교환하는 핀 트레이딩은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는데,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과 팬들은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고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약 보름 동안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로 셀카를 찍는 마케팅이 잘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2024.09.12 08:51류은주

삼성전자, AI 시장 겨냥한 'QLC 9세대 V낸드' 업계 최초 양산

삼성전자는 초고용량 서버SSD를 위한 '1Tb(테라비트) QLC(쿼드 레벨 셀)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TLC 9세대 V낸드'를 최초 양산한데 이어, 이번에 QLC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로, 3비트를 저장하는 TLC 대비 고용량 구현에 유리하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독보적인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다. 채널 홀 에칭이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더블 스택은 채널 홀 공정을 두 번 진행해 만든 구조다. 특히 이번 QLC 9세대 V낸드는 셀(Cell)과 페리(Peripheral)의 면적을 최소화해 이전 세대 QLC V낸드 대비 약 86% 증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를 자랑한다. V낸드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층간, 층별 셀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디자인드 몰드(Designed Mold)' 기술을 활용했다. 몰드란 셀을 동작시키는 WL(워드라인)의 층이다. 디자인드 몰드는 셀 특성 균일화, 최적화를 위해 셀을 동작시키는 WL의 간격을 조절하여 적층하는 기술로, 데이터 보존 성능을 이전 제품보다 약 20% 높여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9세대 QLC는 셀의 상태 변화를 예측해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는 '예측 프로그램 기술' 혁신을 통해 이전 세대 QLC 제품 대비 쓰기 성능은 100%, 데이터 입출력 속도는 60% 개선했다. 또한 낸드 셀을 구동하는 전압을 낮추고 필요한 BL(비트라인)만 센싱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 '저전력 설계 기술'을 통해 데이터 읽기, 쓰기 소비 전력도 각각 약 30%, 50% 감소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부사장은 “9세대 TLC 양산 4개월 만에 9세대 QLC V낸드 또한 양산에 성공함으로써 AI용 고성능, 고용량 SSD 시장이 요구하는 최신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며 “최근 AI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용 SSD 시장에서의 리더십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모바일 UFS, PC 및 서버SSD 등 QLC 9세대 V낸드 기반 제품 응용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12 08:50장경윤

알체라, 우리은행에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 공급

비전AI 전문 테크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우리은행과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알체라의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은 전자여권 기반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이다. 앞으로 우리은행 앱을 사용하는 재외국민은 본인의 여권과 얼굴인식을 통해 신원확인 후 '우리WON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서비스는 물론 '정부24'와 '홈택스'같은 공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1일 알체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민관과 협업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전자여권 기반 비대면 신원 확인 방법을 마련한 데서 시작됐다. 사업 취지는 재외국민들이 겪는 신원확인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간 재외국민은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거나, 국내 통신사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정부 기관의 보안정책 방침에 따라 발 빠르게 프로세스를 마련,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우리 WON' 인증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본인확인기관 지정과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알체라의 얼굴인식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인증서 발급 시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알체라의 재외국민 여권 신원확인 솔루션은 △광학문자인식(OCR) △전자칩 인식(NFC) △얼굴 매칭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을 통합해 여권 내 텍스트 정보와 얼굴 이미지, 실시간 셀피 대조 절차를 통해 신분 위조 및 도용 위험을 방지한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권 자동 촬영과 간단한 셀피 촬영만으로 정확한 본인인증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강화된 신원확인 절차를 지원한다. 2022년 12월말 기준 재외동포 숫자는 708만여명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 회사는 국내 비대면 본인인증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신분증과 생체 정보 등 개인정보 위변조 사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본인인증이 필요한 모든 산업으로 기술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2 07:45방은주

위시스트 "간단한 대화만으로 치매 초기 증상 감지"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3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편집자 주) -위시스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위시스트는 2023년 10월 16일 설립한 회사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바이오메디컬영상과학연구실 박사수료생 2명과 교수가 중심이 돼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치매를 진단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시스트는 자유발화(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를 기반으로 치매를 일상적인 환경에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과정에서 언어 패턴과 인지 능력을 분석해 치매 초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 없이도 집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 치매를 진단하고, 환자와 가족이 적절한 시기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위시스트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함에 따라 설립됐습니다. 기존의 치매 진단 방법은 병원 방문과 전문적인 검사를 필요로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또 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신약인 레켐비 등이 승인되며 치매 치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 신약은 초기 단계에서만 효과가 있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치매는 서서히 인지 능력이 저하하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증상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연구실에서는 치매 진단을 위해 MRI, PET, 뇌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을 수행해 왔지만, 이러한 방법은 높은 비용과 많은 시간이 필요해 치매가 중증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에야 비로소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시스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매 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시스트는 일상적인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능력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치매 진단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높은 접근성을 가진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조기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돕고, 나아가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말해주세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인가요? "위시스트는 일상 대화를 기반으로 치매를 진단하거나 인지 능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별다른 검사과정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동안 언어 패턴과 음향학적 특성을 분석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 능력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요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간편한 사용성입니다. 특별한 기기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나 환자가 별도의 병원 방문 없이도 집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높은 접근성입니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매 진단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고비용의 의료 장비나 복잡한 테스트 없이도 간단한 대화만으로 초기 증상을 감지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지속적인 모니터링입니다. 단발성 검사가 아닌, 정기적으로 대화를 분석해 인지 능력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치매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조기 진단 뿐 아니라 예방적 조치도 가능합니다. 이런 주력 서비스 개발에 앞서 위시스트는 중간 단계 기술을 토대로 '묘화'라는 검사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묘화'는 정해진 형식 없이 그림을 보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음성과 내용을 분석해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초기 치매 진단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력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약 93만 명에 이르며, 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901만 명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국가 치매 관리 비용도 20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비용은 오는 2040년에는 연간 63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는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어, 조기 진단과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외부 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0-60대 응답자의 88%가 자신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치매는 암을 제치고 가장 두려운 질환 1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50대의 평균 건강관리비용은 약 100만 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비용 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기업이 치매 진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상적인 환경에서의 검사 방법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치매 진단 방법들은 단편적인 판단 기준(예: 1분간 식물 이름 많이 말하기 검사)이나 자기보고식 검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스스로 또는 보호자의 주관적인 평가에 기반하므로, 정확성과 신뢰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위시스트는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나요? 또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나요? "위시스트는 기존의 단순한 문답식 대답이 아닌 복합적인 대화를 통해 인지 능력을 검사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치매 진단의 정확도를 80~90% 수준으로 높이며, 검사 시간 또한 기존 방법에 비해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 내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단편적인 검사 방법과 비교했을 때 매우 차별화한 강점입니다. 또한, 위시스트 기술은 기존의 임상적 판단에 의존하는 인지 능력 검사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바이오마커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전문적인 의료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기존의 검사 방법에 비해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검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치매 조기 진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기술경쟁력에 대해 말해주세요 "치매 검사 과정은 일반적으로 선별-진단-감별의 단계로 이뤄집니다. 현재 사용하는 간이검사(선별 과정)의 경우, 검사 결과가 정상 범주에 속하더라도 실제로 환자의 인지 기능이 정상일 확률은 약 50%에 불과하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한계로 많은 치매 환자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시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형식적인 자유발화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고도화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위시스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단순한 단어 사용 빈도나 문장 구조 분석을 넘어 복잡한 문장 구성 능력을 평가하고, 문맥적 요소와 의미론적 분석을 포함하는 첨단 언어 분석 기술을 통해 치매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 300명 규모의 해외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3를 이용한 최신 언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치매 분류 정확도가 약 85%에 이르는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또 언어 표현력, 어휘 유창성 등 20개 이상의 언어 관련 인지 능력을 정량화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현재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개발한 서비스(묘화)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맨파워는 어떤가요? "일상적인 데이터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혁신하려는 연구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한 최신 분야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의료 현장에서만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료와 공학의 융합이 필수입니다. 위시스트는 의료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공학적 역량을 갖춘 팀으로, 혁신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합니다. 대표자는 경남과학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천문학부 물리학 전공과 전기정보공학을 복수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바이오메디컬영상과학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학부 시절부터 의료영상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수행하며, 뇌영상 분야의 최고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국제 최대 규모의 MRI 학회(6000명 규모)에서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박주형 CTO 또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바이오메디컬영상과학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의료기기 회사 RadiSen에서 AI팀을 이끌며 기술 개발을 담당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및 메디컬 관련 국내외 특허를 6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아직 투자는 받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시드 투자 유치와 중기부의 팁스(TIPS)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 5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에 선정, 1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수주했으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보증을 받았습니다." -수출 현황이나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수출 현황은 아직 없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한 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각국의 병원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경우, 제품 파이프라인은 동일한 상태로 데이터 처리 과정만 변경하면 쉽게 외국어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요? "신경계 질환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은 혈압이나 혈당, 근골격계질환은 걸음속도, 근육량 등을 측정할 수 있지만, 현재 신경계 질환의 경우는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술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언어를 시작으로 눈 움직임 등 다양한 측정가능한 지표들을 토대로 신경계 질환에서 기존 사람이 수행하는 평가를 넘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기존 의료의 한계를 넘어 이러한 측정기준을 일상으로 보급하고자 합니다. 이는 치매 뿐 아니라 현재 서울대병원과 자폐증 대상 언어 기반 진단 연구도 수행 중에 있습니다."

2024.09.12 07:24방은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기업 내 다른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잠식하여 AI 리더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 구성된 새로운 코호트를 구축

몬트리올과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올인 2024(ALL IN 2024) 로부터: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Global Market Intelligence)가 제2차 연례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의 내용을 발표했다. 웨카가 의뢰하여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수행한 이 전 세계 조사는 1,500명 이상의 AI 종사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AI 채택과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 조사 결과는 현재 AI 혁명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조직들의 핵심 작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일부인 451 리서치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존 에버트(John Abbott)는"우리의 2024년 AI 동향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실 중 하나는 2023년 초 챗GPT 3가 공개되고 최초의 생성형 AI 모델이 출시된 이후 발생했던 놀라운 변화의 속도이다. 그로부터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생성형 AI 도입은 기업 내 다른 모든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잠식하여 새로운 AI 리더 코호트을 정의하고 특수 AI 및 GPU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로 이루어진 신흥 시장을 형성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AI 성숙도를 가진 사람들과 매출 및 운영 효율의 제고, 혁신 제품의 출시 시간 단축이 형성하는 상관관계를 볼 수 있다"1고 말했다. 또한 이 새로운 보고서는 현재 전 세계 조직들에서 AI가 더 폭 넓게 이용되고 있지만, AI를 대규모로 전개하는 데는 아직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아키텍처가 올해 보고서에서도 반복되는 주제이며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AI의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떠오르는 AI 리더들의 물결을 정의했다. GPU 가용성은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또 하나의 문제였고, 지역별 격차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의 AI 수요 증가 속도가 AI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AI 가속기와 GPU 공급 속도를 앞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많은 조직들이 이러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그리고 신흥 AI 시장과 GPU 클라우드 시장들이 공급하는 서비스형 AI 인프라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수요공〮급의 간격을 해결하고 자신들의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24년AI 동향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애플리케이션들이 기업에 점점 더 많이 보급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33%가 기업 규모에 도달했으며, AI 프로젝트들을 폭넓게 전개하고 사업 가치를 전년 대비 28% 크게 제고했다. 북미 지역이 기업용 AI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북미 응답자의 48%가 AI가 널리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APAC(26%)과 EMEA(25%)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제품 개선과 사업 실적 제고가 AI 투자를 견인하는 주요인으로서 조직들은 제품 또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42%)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며(39%), 직원들의 생산성(40%)과 IT 효율(41%)을 개선하고, 전체적인 혁신 속도를 가속(39%)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다른 AI 애플리케이션들을 빠르게 잠식했다 놀랍게도 88%의 조직들이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 이는 예측 모델(61%), 분류(51%), 전문가 시스템(39%), 로보틱스(30%)과 같은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을 훨씬 앞지른 것이다. 생성형 AI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4%의 조직들이 이미 생성형 AI를 조직 전반에 전개된 통합 기능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37%는 생성형 AI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규모가 확대되지 않았다. 11%만이 생성형 AI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있다. 많은 AI 프로젝트들이 확대에 실패하는데 레거시 데이터 아키텍처가 그 주범이다 평균적으로 조직들은 시범 단계에 있는 AI 프로젝트는 10개, 제한적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는 16개인 반면 대규모로 전개되는 프로젝트는 6개에 불과하다. 데이터 품질이 AI 프로젝트를 생산 단계로 전환할 때 가장 큰 문제이다. AI/ML 전개에 대해 가장 자주 언급되는 기술적 억제 요인은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35%)로 컴퓨팅(26%), 보안(23%), 네트워킹(15%)보다 크게 높다. 이는 취약한 데이터 기반이 다수 조직들의 AI 프로젝트를 방해한다는 증거이다. GPU 가용성이 지속적인 제약 요인이며 인프라 의사 결정을 좌우한다 10개 조직들 중 4개가 AI 가속기 확보 여부가 자신들의 인프라 의사 결정의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답했으며, 30%는 AI 모델을 생산 단계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심각한 3가지 문제 중 하나로 GPU 가용성을 꼽았다. 기업들이 GPU를 활용하는 주요 채널: 응답자들은 하이퍼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46%)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델 훈련을 위해 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32%)를 활용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AI의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AI 채택을 늦추지는 않는다 조직들의 거의 3분의 2(64%)가 AI/머신러닝(ML) 프로젝트들이 에너지 사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25%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42%의 조직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자신들의 AI 프로젝트들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IT 하드웨어/시스템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56%는 이러한 조치가 "높은" 또는 "매우 높은"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웨카 공동 설립자 겸 CEO 리란 즈비벨(Liran Zvibel)은 "인터넷,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과 마찬가지로 AI는 기업과 사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길 패러다임의 변화이며, 이미 차세대의 업계 리더와 혁신가들을 정의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기술 전환과는 달리 AI 채택과 보급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S&P 글로벌의 2024년 AI 동향 보고서의 조사 결과는 첫 번째 AI 리더들의 물결이 이미 출시 시간 단축을 통해 조직 및 제품의 혁신을 가속화하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부각한다. AI 성숙도가 낮은 기업은 뒤처질 위험에 처한다. 조직들이 AI 시대에 생존하고 번영하려면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가 가져올 모든 것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를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 전체를 보려면 www.weka.io/trends-in-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조사 방법론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2024년 전 세계 AI 동향 보고서에 실린 조사 결과는 AI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업, 연구 조직, AI 제공업체들의 AI/ML 의사 결정권자/인플루언서 1,519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조사는 항공우주 및 방위, 자동차, 에너지/석유 및 가스, 금융, 정부, 의료, 고등 교육, IT 및 서비스, 생명과학, 제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통신, 운송 및 물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일럿 및 생산 환경에서 AI/ML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응답자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S&P 글로벌이 수행한 추가 조사의 전후 관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1 451 리서치, 2024년 8월 발표한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조사 보고서 "전 세계 AI 동향"의 일부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2198/2024_Global_Trends_in_AI.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0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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