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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 AI 캐릭터 육성 앱 '슈퍼 메이츠' 출시...첫 캐릭터 '에스파'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AI 캐릭터 육성 애플리케이션 '슈퍼 메이츠'를 26일 출시하고, 첫 아티스트 캐릭터로 SM엔터테인먼트사의 걸그룹 에스파를 선보였다. 슈퍼 메이츠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나만을 위한 최애(최고로 애정 하는) 아티스트'를 닮은 귀여운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AI 캐릭터 육성 앱이다. 특히, 라인 넥스트는 아바타 캐릭터 서비스 노하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성향과 특징을 담아내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에 집중했다. 사용자는 슈퍼 메이츠에서 제공되는 아티스트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며 키울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와 대화하고, 캐릭터가 스스로 대화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두거나, 먼저 말을 걸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의상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스타일링 할 수 있고, 캐릭터의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며 나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SM 엔터테인먼트사의 걸그룹 에스파는 지난 5월 정규 1집 '아마겟돈'을 발매 후, 최근 아시아에 이어 호주까지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해외 여자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한 기록을 가진 그룹이다. 에스파 캐릭터는 각 멤버인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의 외모뿐 아니라 말투, 성격 및 성향까지 각 멤버의 매력을 담아 만들어졌다. 특히 최근 에스파가 선보인 정규 1집 아마겟돈 앨범의 콘셉트를 적용한 아마겟돈과 슈퍼노바 의상 아이템이 판매되며, 캐릭터와 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9월 26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사용자가 최초로 선택한 캐릭터 1명을 한정 기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캐릭터와 대화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음식 아이템도 한정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또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에스파의 미공개 포토카드 및 친필 사인 CD, 그리고 에스파 캐릭터로 제작한 한정 MD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아티스트와 교감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재미를 전달하려 한다"며 “에스파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및 IP 와 협업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는 앞으로도 슈퍼 메이츠에 다양한 기능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며, 누구나 나만의 AI 캐릭터 친구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26 15:11백봉삼

갤럭시S24 FE, 360도 영상 공개…"새 AI 기능은 무엇?"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의 360도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IT 팁스터 아르센 뤼팡이 엑스(@MysteryLupin)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주로 '갤럭시AI'의 기능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에서 라이브 번역 기능, 피사체의 위치를 이동하거나 삭제하는 '포토 어시스트' 기능, 슬로우 모션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야간 인물사진 모드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을 128GB 모델과 256GB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며, 128GB 모델의 시작가는 소폭 인상돼 128GB 모델의 시작가는 650달러(약 86만 8천원), 256GB 모델의 경우 709달러(약 94만 6천원)로 전작에 비해 약 50달러(약 6만 6천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나오는 갤S24 FE는 화면이 6.7인치로 커졌고 화면 밝기도 최대 1천900니트로 개선됐으며, 배터리 용량도 4천700mAh로 전작보다 커졌다. 색상은 블루,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옐로우로 제공될 전망이다.

2024.09.26 15:03이정현

윤 대통령 "AI 3강 달성 국가총력전"···국가AI위원회 발족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26일 열고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G3 국가 도약으로 글로벌 AI 중추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 플랜으로 범국가적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를 유도하고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를 달성한다. AI 성능 향상에 절대적인 컴퓨팅 파워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11시 포시즌스 서울호텔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측에서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 과기수석 등 10여명이, 민간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부위원장) 등 AI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이 열린 곳은 8년전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세기의 바둑 대결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간위원 30명은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법 및 제도분과 위원장)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산업 및 공공분과 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상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김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재 및 인프라분과 위원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김성태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부 교수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안전 및 신뢰분과 위원장)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이인석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 보좌관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기술 및 혁신분과위원장) ▲조준희 한국SW 산업협회장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 '국가AI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면서 "오늘 출범한 '국가AI위원회'가 범국가적 혁신 역량을 모으는 민관협력 구심점으로서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AI가 주도하는 미래 30년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 등 최신GPU 15배 확충,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지원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 정부는 투자 활성화 지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AI 안전·안보역량 조기확보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등이다. 이외에 AI 생태계 핵심인 4대 분야(①스타트업·인재 확충 ②기술·인프라 혁신 ③포용·공정기반 조성 ④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설정,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 AI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AI위원회 출범에 맞춰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4대 AI 플래그십 추진 첫째,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2030년까지 2EF(엑사플롭스) 이상:최신GPU 보유규모 현재 대비 15배↑ 현재 우리 산업,연구계는 AI 경쟁력 근간인 AI컴퓨팅 인프라가 빅테크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30년 AI시대에 대비,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2030년까지 현재대비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이 규모는 미국 엔비디아의 고가 GPU 제품인 'H100' 3만개를 합친 규모다. H100같은 고성능 GPU는 구매력이 막강한 글로벌 빅테크 아니면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민간기업 1400곳 다 합쳐야 H100 2000개를 보유한 수준인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10만개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부가 민간을 대신해 AI인프라를 갖추는 배경이다. 일본 정부도 사카나AI같은 자국 민간기업을 이 방식으로 지원했다. 정부는 민관 합작 투자로 최대 2조원 재원을 마련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 컴퓨팅 파워를 기업과 연구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이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정책금융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 2 곳 정도가 점쳐진다. 국산 AI반도체 조기 상용화도 지원한다. 우선, 민·관 합작투자를 바탕으로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저리대출 프로그램(~'27)을 통해 민간의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AI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기업·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NPU, PIM 등의 국산 AI반도체를 도입, 특화한 HW·SW 기술개발 및 적용을 통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를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협업·실증을 통한 국산 AI반도체 수출 지원 등 국내 AI컴퓨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민간부문 AI 투자 대폭 확대/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투자, 정부는 투자활성화 지원 주요국 대비 우리나라 민간투자는 부족한 상황이나, 올해부터 4년간('24~'27) 민간은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이 AI 기술·인재·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정부는 관련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대규모 펀드 조성 등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밸류체인 全영역에서 선순환 투자 생태계가 조성되어 규모의 AI 패권경쟁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가 AX(AI+X) 전면화/2030년 AI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특정분야에 한정된 AI 활용을 넘어,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에 이르는 국가전반의 AI 大전환도 추진한다. 먼저, 제조·금융·의료바이오 등 AI도입 효과가 높으나 AI전환이 더딘 8대 산업별 AX(AI+X)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등을 통한 AI 활용역량 강화로 안전·재난·보건 등 공공부문 18대 분야 국민체감 AI서비스(공공 AX)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AI로 인한 고용변화 대응 및 AI활용 노동약자 보호 강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25~) 등을 통한 공교육 大전환, AI기반 의료시스템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별 AI혁신거점을 구축하고, 軍 AI 보안정책 수립과 국방 AI 인프라 확충 등 국방분야 AI 활용여건을 조성·확산한다. 이러한 국가 AI 전면화로 오는 2030년까지 산업(70%)·공공부문(95%) AI도입률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경제 체질전반을 AI로 개선해 총 3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26년 기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AI 안전·안보·글로벌 리더십 확보/글로벌 AI거버넌스 주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위협 등 첨단 AI로 인한 위험이 확대되며 AI 안전·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고도화된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전담기관으로 'AI안전연구소'를 올해 11월에 설립하고, AI발전과 안전·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할 'AI기본법'을 연내 제정토록 추진한다. 또 '서울 선언'의 규범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시키고, 군사·안보분야 책임있는 AI 활용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확산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AI ODA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AI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4대 분야 정책 추진방향 첫째, 국가 AI혁신을 뒷받침할 기초체력 확충을 위해 AI 스타트업·인재 육성 해외 AI유니콘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AI유니콘기업이 부재하고, AI인재 수급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문·특화분야 AI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과 M&A 활성화 환경 조성으로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추진하고, AI인재 양성 수월화·글로벌화·보편화를 통해 2030년까지 20만 AI인재('23, 5.1만명) 확보를 추진한다. 둘째, AI핵심·원천기술 확충 및 AI인프라 혁신 추진 먼저, AI-반도체 공동연구 협력거점 구축·운영 등을 통해 최고기술선도국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AI新시장인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개인정보 규제혁신을 통해 AI 신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으로 생성형 AI에 적합한 데이터 활용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저지연·저전력·Edge 네트워크 혁신 등 AI 向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AI 트래픽·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AI발전·확산 기반 조성 모두가 AI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全국민 AI접근·활용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포용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혁신을 뒷받침할 공정경쟁 질서와 정당한 권리보호 기반을 확립한다. 또한, AI 개발·활용 과정에서 부당한 차별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방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AI시대의 新질서 정립 및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주도 AI시대의 새로운 쟁점인 AI 책임·권리 귀속관계 등 기본법리를 정립하고, AI 자동화 결정시대 개인·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AI 중추국가로서 선도국·국제기구와 AI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AI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추진체계 이날 출범한 '국가AI위원회'는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집대성해 정책과제로 구체화한 '국가 AI전략'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AI위원회'는 각 분야별 민간 최고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분야별 세부과제와 이행계획을 도출하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국가AI위원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배경 및 의의 전례없이 빠르고 광범위한 AI기술 혁명이 진행되며 세계가 AI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제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적 대전환기로, 美·中·EU 등 주요국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AI리더십 구축에 사활을 걸고있다. 그간 우리도 정부 출범 이래 AI를 국정의 핵심어젠다로 두고 '뉴욕구상'('22.9.), '파리이니셔티브'('23.6.), '디지털권리장전'('23.9.), 'AI-반도체 이니셔티브'('24.4.), 'AI 서울정상회의'('24.5.) 등 대통령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규범 주도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우리나라는 자체 생성형 AI모델을 다수 개발(1위 미국(64개), 2위 중국(42개), 3위 한국(11개), 출처 EPOCH AI, '24.7.) 하는 등 AI SW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AI 반도체 메모리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천문학적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 주도의 AI 혁신경쟁이 심화되며 AI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AI가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서, 과거 정보화 혁명의 DNA와 그간 민·관이 함께 축적해 온 AI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AI G3 강국을 실현할 청사진을 담은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 정책 패러다임 전환 그간 AI정책의 성과·한계를 분석하고, 최근 글로벌 AI시장 환경과 우리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 AI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집중 보완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AI인프라 초기 확충 지원에서 나아가, 민간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AI인프라 대형화·집적화를 지원한다. 또 재정투입에 더해 민간이 적극적으로 AI분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AI를 국가 인프라화해 범국가적인 AI전환을 추진하고, 민·관이 원팀이 되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9.26 14:48방은주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 가장 완성도 높은 로봇…위험작업 척척"

“세상이 발전하면서 로봇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구 통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집에서 원격 근무로 일하기를 원하게 됐죠. 현장 노동력은 점점 부족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내년에 2만 달러짜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상용화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복잡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약 5년 정도 더 시간이 걸릴 테지만, 언젠가는 나올 겁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스팟 오프라인 세미나' 강연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에 관해 이같이 진단했다. 플레이터 CEO는 “인공지능(AI)이 이런 로봇을 훨씬 쉽게 프로그래밍 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향후에는 사람과 대화하고, 사용자의 움직임을 이해하면서 더 쉽게 협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복잡한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므로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5년 정도 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내년 말쯤이면 외부 고객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가 지난 2020년에 인수한 미국 로봇 업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1992년 설립했다.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와 '펫맨' 등을 만들고 2020년에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정식으로 상품화했다. 이날 행사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으로 이뤄졌다. 신규 버전인 스팟 4.1의 새 기능과 신규 페이로드가 소개됐다. 먼저 음향 진동장치 '플루크 SV600', 동적 레이저 스캐너 '라이카 BLK 아크'를 지원하게 됐다. 이 밖에도 위험 감지와 상호작용 기능 등이 개선됐다. 플레이터 CEO는 스팟을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지금은 산업 검사에 가장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판단해 관련 제품을 만들어왔지만, 이제 원자력 해체, 건설,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분야로도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팟은 11년 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후쿠시마 원전을 올라간 최초의 로봇이다. 방사능 노출과 같은 위험한 환경이 있을 때마다 스팟이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공공장소에서는 방치된 의심스러운 물건을 사람 대신 검사해줘서 위험한 상황을 막아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스팟은 감시·정찰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사족보행 로봇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 주요 산업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갖췄다. 차세대 스팟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플레이터 CEO는 “더 작아진 차세대 스팟 모델도 고안하고 있다”며 “생산 규모를 확장해 효율적 제조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터는 지난해 처음 공개한 물류 로봇 '스트레치'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물류 산업에는 거대한 시장이 존재한다. 스트레치는 물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방향 이동형으로 특별히 설계됐다”며 “높은 효율성을 위해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상자를 집어낼 수 있는 그리퍼를 갖췄다”고 말했다. 스트레치는 물류 팔레타이징 업무에 특화된 로봇이다.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에 대해서는 “향후 3~5년 안에 공장에서 유용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직 시제품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대규모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기존 유압식 휴머노이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로봇 외관이 이전에 비해 날렵해지고 더욱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로봇 안전성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배터리 화재나 폭발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많은 환경에서 테스트를 이어왔고, 실제로 현재까지 한 차례의 현장 사고가 벌어지지 않았다. 그는 “처음부터 배터리 안전성을 고려해 수년간 자체 배터리 팩과 자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이를 테스트했다”며 “로봇은 자주 넘어지기 때문에 콘크리트나 모퉁이에 떨어뜨리는 낙하 실험을 진행하며 튼튼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플레이터는 “로봇은 놀라운 플랫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양한 센서나 툴을 추가해 얼마든 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실험에서 제품으로 전환하려면 많은 추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뼈아픈 교훈을 통해 깨달았다”며 “지금은 산업용 센싱과 같은 몇 가지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플레이터 CEO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목표는 생활의 모든 곳에서 힘든 일을 대신할 로봇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가정에서도 로봇을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려면 앞으로 10~20년은 더 걸릴 것 같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로봇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2~3년 뒤에는 연간 1천 대의 로봇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2028년 뒤에는 1만 대가 넘어서고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4:30신영빈

SKT,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석권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조사 시작 이후 27년간 변함없이 최고 자리를 지켰다.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 1위(NCSI)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에 이은 이번 KCSI 1위 수상으로, 지난 25년간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KCSI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의 양적 성장을 나타내는 생산성 지표에 차별화해 각 산업별 질적 성장 수준을 고객 만족도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의 KCIS 1위 수상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8월 일상에서 AI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이닷의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시행했다. ▲LLM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 미디어 증권 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가 개편의 골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첨단 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퍼플렉시티, 챗GPT, Claude, A.X 등 세계적인 최신 LLM 7종의 다양한 대화형AI 모델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뮤직, 미디어, 증권, T멤버십 영화예매 등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를 높였다. SK텔레콤은 범용 LLM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신 전문 지식을 학습한 텔코 특화 LLM을 고객 상담 업무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고객센터에서 상담 전화 한 건을 처리하는데 고객 상담에 약 3분, 상담 후 업무 처리에 30초 이상이 소요되는데 텔코LLM이 도입되면 상담사가 고객과 전화하는 동안 LLM이 자동으로 상담사에게 고객 문의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다양한 이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일 자녀 안심 앱 'ZEM'의 iOS 버전 아이용 앱을 출시했는데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 체제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이 유일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를 출시, 운영하고 있다. '0청년 요금제'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5G 요금제로, 청년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과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같은 가격대의 5G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50GB 더 많고, 커피 영화 로밍도 매월 50% 할인된다. 장기 우수 가입자를 위한 '스페셜 T' 또한 올해 초 도입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T' 는 5년 이상 사용하면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제공하고, 10년 이상에는 매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공연과 전시 할인 혜택을, 30년 이상은 T멤버십 VIP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지난 3일 구독 서비스플랫폼 'T우주'를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했다. 기존의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서비스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는 마켓으로 진화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3대 고객만족도 조사 1위를 25년 연속 석권한 것에 대해 회사를 대표하여 감사함을 느끼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AI 시대에서도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4:26박수형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5년내 노벨상 수상자 배출할 것"

"최근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전환(QX) 연구단 단장으로 일본 리켄연구소에서 김유수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표면과학 분야에서 5년 내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기대합니다." 25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광주 본원에서 과기정통부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 총장은 지난 해 취임 이후 1년 2개월 간의 경영 성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총장은 "연구장비 산업과 분석기기 분야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며 "김유수 단장의 독자적인 연구와 관록, 자신이 직접 연구 장비를 만들어 쓰는 경우를 보며 노벨상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 초 출범한 양자전환연구단은 연 50억 원씩 총 10년간 연구비를 지속 지원한다. GIST는 현재 레이저와 생명분야에서 IBS 연구단을 추가 유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GIST는 또 25일 본원에서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개소식을 개최했다. 임 총장은 "화순 GIST-전남첨단바이오 캠퍼스 구축 및 의료기기, 신약 산업 등 전남권 바이오 메디컬 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순은 GIST가 교육·연구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협력협약을 체결한 10개 시군 가운데 한 곳이다. 협약 체결 지자체는 순천, 장성, 고흥,영암, 광양,해남, 장흥, 담양, 화순 등이다. 임 총장은 "각 시군별 유망 산업 관련 GIST 교수를 '과학기술혁신대사'로 지정, 상호 협력을 긴밀하게 추진한다"며 "지금까지 대사 15명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GIST는 떠 지난해 말 4단계 두뇌한국(BK) 21 교육 사업단에 환경 에너지공학부가 신규 선정됐다. BK21은 현재 물리광및 과학과 BK21 신청 및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임 총장은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에서 나선다. 지난 3월 공개한 AI정책전략대학원 설립과 함께 AI영재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AI영재학교는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 3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7월 예타 면제도 확정했다. 이밖에 GIST는 시설 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숙원 사업인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또 정문 조형물과영 사이언티스트 빌딩이 내년 완공되면 젊은 연구자를 이한 주거 안정 및 연구 몰입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23년 시작한 반도체 첨단공정 팹도 오는 2026년까지 390억 원을 들일 반도체 첨단 공정 팹도 순조롭게 추진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잔여부지 3만1천709㎡ 확보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임 총장은 "캠퍼스 내 미매입 부지로 인해 매일 88만 원의 이자 부담을 지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GIST는 마스터플랜 3대 건설사업으로 사이언스플라워 건물 신축과 미래 전략관, IBS 지스트 캠퍼스를 추진 중이다. 임기철 총장은 "학교 재정을 늘리는데, 최선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정용화 GIST 대외부총장은 해외 대학 설립도 추진중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정 부총장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상황"이라며 "이와관련 4개 연구중심대학이 잘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GIST는 간담회에 앞서 리셉션으로 안창욱 AI대학원 교수의 지도로 AI작곡·연주를 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이 시연에서는 AI 작곡자 '이봄'(EVOM)은 피아노를 연주했다. 이어 AI 대금 퍼포머 '예담'은 이봄이 작곡한 '하늘이 이뻐서 기분이 좋아서'라는 곡을 대금으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2024.09.26 14:24박희범

LGU+ "답다, 1년만에 소설책 500권 분량 일기 모였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1주년만에 5만여명의 고객이 약 27만개의 일기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글자수로는 약 6천200만자에 이르며, 고객들의 일기를 엮으면 소설책을 500여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답다'는 고객이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천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답다'를 이용한 고객들의 일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감정'은 기분좋음(1만천2429회)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피곤한(1만1천366회) ▲그저그런(9천922회) ▲별일없는(9천406회) ▲만족스러운(7천940회)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선택한 부정 감정으로는 ▲속상한(6천205회) ▲막막한(5천809회) ▲걱정되는(5천462회) ▲ 마음아픈(5천156회) 순으로 조사됐다. 답다 고객들이 가장 일기를 많이 쓰는 요일은 '월요일', 일기를 가장 적게 쓰는 요일은 '토요일'로 집계됐다. 특히 주 초반에는 피로와 지침 같은 부정적 감정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금요일과 주말에는 '기분좋은', '행복한' 등의 긍정적 감정이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홀가분한' 감정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자주 등장했다. 계절에 따른 감정 변화도 두드러졌다. 1월에는 막막함과 불안감이 줄어들고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감정이 늘었으며, 여름철에는 방학과 휴가 덕분에 피로함이 줄고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답다'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기를 쓰고 답장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앞서 답다는 AI의 질문에 답변 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질문일기' 감정을 선택하고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일기를 작성해주는 '쓰기찬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답다는 향후 고객이 자신의 감정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AI 감정 분석 리포트를 작성해 제공하는 기능과 과거까지 연계한 종합적 답장을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답다는 1주년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까지 '답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롭게 도입될 ▲미안한 ▲공허한 ▲감사한 ▲신기한 ▲귀찮은 등 신규 감정 단어 11개 중 하나에 투표하고, 닉네임과 연락처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1명) ▲조말론 핸드크림 (3명) ▲네이버페이 2천원 (100명)을 선물한다. 11개 후보 단어 외 원하는 감정 단어를 추가로 입력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원(1명)도 제공한다.

2024.09.26 14:19최지연

텍스트넷-코오롱베니트, AI 데이터 사업 시너지 확대

텍스트넷이 코오롱베니트의 인공지능(AI) 협력체 AI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텍스트넷은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텍스트넷의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코오롱베니트의 AI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유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결성된 AI 전문 협력체이다. 코오롱베니트가 30년간 축적한 1천여 개의 IT 유통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전문 기업 간의 협력을 추진하여 참여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고경민 텍스트넷 대표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는 LLM의 성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설계가 동반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얼라이언스와 IT 유통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AI 얼라이언스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적합한 AI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패키징 구성 및 고객 리드 구체화를 통한 협력 사례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6 14:02남혁우

KETI, 경남 핵심산업 DX 이끄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26일 경남 창원 동남권지역본부에서 '2024년 산업 디지털 전환(DX)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경남 주력업종 및 선도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는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KETI는 지난해 5월 비수도권 최초로 경남 지역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 지원센터로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경남 유망기업의 맞춤형 AI 공정을 지원하고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경남 핵심 산업 분야인 로봇·디지털·스마트기계·우주항공·방산 등의 업종 속에서 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분과별 전문 연구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경남 기업의 제조 DX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선도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운영위원회는 과제 기획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DX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이어간다. 융합 얼라이언스는 지난 8월 경남 DX 기술 발전을 선도하도록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해상 관제용 저궤도 위성통신 운영센터, 3차원 측정 데이터 기반의 IDX 플랫폼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 연구회 선정을 마쳤다. KETI는 경남 진주·창원·김해 지역 5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DX 역량을 진단하고, 애로기술 및 공정 개선을 위한 AI 알고리즘 모델 개발을 통해 기업 제조 공정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세현 KETI 동남권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이 빈틈없이 추진되는 상황 속에서 경남도가 기계·방산·항공 등의 지역 주력 산업과 기업에 맞춤형 DX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KETI 동남권본부는 경남 산업 DX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서 지역 유망기업 밸류체인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3:57주문정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엘리트북 X 공개

HP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 소재 본사에서 진행한 '이매진 2024' 기간 중 AI 처리 성능을 갖춘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는 2.8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으로 화면을 360도 돌려 노트북이나 태블릿, 텐트 등 원하는 형태로 돌려 쓸 수 있다. 화면에 직접 메모가 가능한 전자펜과 햅틱 터치패드가 적용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를 이용해 각종 AI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실행 가능하다. 자동 복구 기능을 갖춘 보안 소프트웨어 'HP 울프 시큐리티', AI 생성 음향을 탐지해 신원 도용이나 사기를 예방하는 '맥아피 스마트 AI 딥페이크 탐지기'를 기본 제공한다. 엘리트북 X는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와 64GB LPDDR5X-8000 메모리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 AI 응용프로그램 실행 등 전문가를 위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한다. 듀얼 터보 고밀도 팬 등 냉각구조에 내부 온도, 냉각팬 속도를 자동 조정하는 'HP 스마트 센스'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며 화상회의, 영상통화 품질을 높이는 AI 기반 소음 감소, 음성 크기를 자동 조절하는 다이나믹 음성 레벨링 기능이 탑재된다.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에는 재활용 금속이 최대 90%, 재활용 플라스틱이 최대 50% 투입됐다. 엘리트북 X 내부 방열판은 50% 이상 재활용 구리로, 테두리에는 재활용 식용유를 최대 20% 활용했다. HP는 노트북 2종과 함께 최대 110시간 쓸 수 있는 무선 헤드셋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믹스2', 콘텐츠 제작과 협업에 최적화된 업무용 모니터 '시리즈 5 프로' 모니터 등 주변기기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들은 제품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2024.09.26 13:33권봉석

AI 광풍으로 전 세계 반도체 칩 대란 '우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스마트폰, 노트북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5일(현지시간)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반도체 칩 대란을 경험했다. 당시 부품 공급망이 붕괴되고 재택근무 증가로 노트북을 비롯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칩 부족에 시달렸다. 그런데 최근 들어 AI 기반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또 다시 칩 부족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분석의 골자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칩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상태다. GPU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거대 AI모델 훈련에 필수적이다. 또, 퀄컴 같은 회사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칩을 만들고 있는데 이 칩은 기기 단계에서 AI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당 제품들은 AI 지원 기기로 불리는데 삼성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많은 회사들이 이런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베인은 GPU와 AI 제품에 대한 수요가 칩 부족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앤 호에커 베인앤컴퍼니 미주지역 기술 책임자는 "GPU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가치 사슬의 특정 요소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GPU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AI가 가능한 기기로의 교체 주기가 가속화하면 반도체 공급에서 더 광범위한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AI 기기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만큼 AI 기반 기기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베인은 반도체 공급망이 "엄청나게 복잡하며, 수요가 약 20% 이상 증가하면 균형이 깨지고 칩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규모 최종 시장의 합류 지점에서 AI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 그 한계를 쉽게 넘어설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에 취약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망은 한 회사가 아닌 여러 회사에 걸쳐 분산되어 있다. 예를 들면 엔비디아가 GPU를 설계하지만 대만 TSMC가 이를 생산하며, TSMC는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 퍼져있는 반도에 칩 제조 도구들을 활용하는 식이다. 또, 최첨단 칩은 TSMC와 삼성전자에서만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지정학적 요인도도 반도체 칩 부족을 촉발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베인은 설명했다. 반도체는 전 세계 정부에서 전략적 기술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은 최근 중국을 상대로 수출 제한 및 기타 제재를 통해 최첨단 칩 접근을 제한하려는 정책을 펼쳐 왔다. "지정학적 긴장, 무역 제한, 다국적 기술 기업의 중국 공급망 분리는 반도체 공급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연, 자재 부족 및 기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도 핀치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베인의 분석이다.

2024.09.26 13:27이정현

3나노 모바일 AP 잇따라 출격…TSMC 수주 독식

올해 하반기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경쟁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애플에 이어 다음달 10월 미디어텍과 퀄컴이 나란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AP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구글 또한 3나노 공정의 신규 AP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구글의 3나노 AP를 모두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BoM)에서 모바일 AP는 약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한다. 3나노 공정은 가장 최선단 공정으로 칩 제조 비용이 더 높아,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은 AI 반도체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많아 파운드리 업체는 AP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3나노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뿐인데, TSMC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고객사를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 'A17 프로'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 탑재하며 3나노 AP 시장의 문을 열었다. 'A17 프로'는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어 이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A18'과 'A18 프로' AP가 탑재됐다. 특히 'A18 프로'는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성능이 이전 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만 미디어텍도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한 칩셋을 선보인다. 미디어텍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내달 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겨냥한 차세대 AP '디멘시티 9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시리즈 보다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9400를 공급할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다. 디멘시티 9400는 내달 10월에 연달아 출시되는 원플러스13과 비보 X200 시리즈, 오포 파인X8, X8프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도 10월 21~23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공개한다. 스냅드래곤 8세대 4 또한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앞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에서 생산됐으나, 이후 2세대부터는 TSMC 팹에서 생산되고 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500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수율 저하와 전성비(전력 효율 대비 성능) 문제로 인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택이 불투명해졌다. 트렌드포스 등 대만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를 교체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구글도 내년에 3나노 공정 '텐서 G5' AP를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텐서 G5'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40%, 퀄컴 23%, 애플 17%, UNISOC 9%, 삼성전자 6%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6 13:16이나리

밸류랩스, 에이드(AiDE®)를 통해 75일만에 50만 시간을 절감했으며 2025년 3월 40% 효율 달성을 목표로 설정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AI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회사 밸류랩스(ValueLabs)는 오늘 동사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에이드(AiDE®) (AI Driven Everything)의 효과를 발표했다. 밸류랩스는 단 75일 만에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 품질 엔지니어링, BPO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총 50만 인시를 절감했다. 이는 1,200명이 1년 전체를 근무한 것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했다는 의미이다. 동사의 목표는 앞으로 2025년 3월에 모든 고객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40%의 효율 향상을 목표로 이러한 효과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일부 사례의 경우 생산성이 4배나 급증하여 상당한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이 이루어졌다. 밸류랩스는 미래에는 인간과 AI가 생성형 AI 네트워크(GAIN)를 통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동사의 비전은 AiDE®와 10배로 늘어난 엔지니어들이 움직이는 10배 커진 회사가 되는 것이다. AiDE®는 SOC 2 타입 II 인증 등 최고 수준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개발되어 규제가 엄격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밸류랩스 설립자 겸 CEO 아르준 라오(Arjun Rao)는 "지금은 인간과 AI가 생성형 AI 네트워크(GAIN)를 통해 함께 일하게 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면서 "우리는 POC와 프로덕션 사이의 캐즘을 넘어섰고, 이제 막 시작이다. 다음 목표는 75일 동안 100만 인시를 절감하는 것이며, 최종 목적지는 AiDE®와 10배 늘어난 엔지니어들이 움직이는 10배 커진 회사"라고 말했다. AiDE®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이다. 밸류랩스는 제품 로드맵들이 효율적인 작업과 시간 단축을 통해 한 번에 3년에서 2년으로 크게 줄어드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밸류랩스의 혁신 분야 자회사 이매진(Imagine)의 CEO 베다 레디(Veda Reddy)는 "기업 생성형 AI 도입과 그 효과에 있어서는 획일적인 솔루션이 없다"면서 "우리는 규제가 엄격한 환경을 포함하여 다양한 도메인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처한 우리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 생성형 AI의 전개를 확장해 왔다. 우리는 확장 가능하고 맞춤 가능하며 안전한 모델, 추론 파이프라인, 엔지니어링 컴퍼넌트를 갖춘 AiDE 패브릭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각각의 고객이 처한 지형에 맞게 맞춤화된 커스텀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많은 부분이 코딩 어시스턴트에 집중되어 있지만, 우리는 AiDE®를 통해 기업 급 보안이 필요한 대규모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밸류랩스 밸류랩스는 우수한 운영, 빠른 출시 시간, 고객 충성도를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세계적인 기술 회사이다. 우리의 '인간 + AI' 패러다임은 완벽한 품질로 더 빠른 가치 실현 속도를 달성한다. 전 세계 29개 지점, 7,000명의 직원, 3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우리의 우수함에 대한 노력을 통해 직원의 경우 80점 이상, 고객사의 경우 90점 이상이라는 업계 최고의 순 프로모터 점수(NPS)를 받았다. 밸류랩스와 AiDE® 플랫폼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valuelab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11/ValueLabs_Logo.jpg?p=medium600

2024.09.26 13:10글로벌뉴스

피나스트라, 업계 거물을 영입하여 대출 사업을 지휘하도록 맡겨

앤드류 베이트먼이 고객들과 피나스트라의 성장을 견인 런던,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피나스트라(Finastra)는 오늘 앤드류 베이트먼(Andrew Bateman)을 대출 담당 EVP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앤드류는 피나스트라 대출 사업부의 리더십과 성장을 책임진다. Andrew Bateman, EVP, Lending at Finastra. 앤드류는 "피나스트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며 이 회사의 기술 현대화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 고객과 파트너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나는 피나스트라의 개방형 금융 접근 방식과 생성형 AI, 클라우드와 API 기술 전략에 매료되었으며, 우리가 회사로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서비스 제품들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피나스트라 CEO 사이먼 패리스(Simon Paris)에 보고하게 될 앤드류는 금융 분야에서 거의 30년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기술적인 민첩성을 통해 기술을 현대화하는 글로벌 팀을 이끌고 고객들의 성장 어젠다를 지원하는 데 탁월하다. 또한 업계 내 포용성,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직장의 웰빙과 개방적 커뮤니케이션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사이먼은 "앤드류가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는 업계 전반을 잘 알고 있으며, 그의 역량은 대출 고객들이 개방형 금융 환경에서 번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술과 소통 등 모든 의미에서 '개방'하겠다는 앤드류의 약속은 우리의 비전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우리의 이 사업 분야가 계속 번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는 피나스트라 합류 전 최근까지 FIS에서 기업 및 국제 은행 영업 책임자로 근무했다. 그의 근무지는 영국 런던이다. 피나스트라 피나스트라는 대출, 결제, 재무 및 자본 시장, 보편(소매와 디지털) 뱅킹에 걸쳐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의 사람, 기업, 지역 사회의 잠재력 실현에 헌신하고 있는 피나스트라의 비전은 기술과 협업을 통해 개방형 금융의 미래를 가속하는 것이며, 동사의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세계 50대 은행 중 45 곳을 포함해 약 8,100개 금융기관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finastra.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206/Finastra_Andrew_Batema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16021/4923875/FINASTRA_Logo.jpg?p=medium600

2024.09.26 13:10글로벌뉴스

TFH 데미안 키어런 CPO "개보위 과징금 처분 존중...소통 지속할 것"

월드코인 개발사 툴스포휴머니티(TFH)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내린 과징금 처분에 대해 개보위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과징금 처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월드코인을 이용하기 위한 월드ID 생성 과정에 개인 식별을 이유로 이용자 홍채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개보위는 TFH가 이렇게 수집된 이용자 홍채 정보를 국외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상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개보위는 월드코인 재단에 민감정보 처리 및 국외 이전 관련 의무 위반으로 7억2천500만 원이 부과했고 TFH에는 국외 이전 관련 의무 위반으로 3억7천9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TFH는 이번 과징금 처분이 오랜 협력과 철저한 조사 과정을 거친 결과이며 앞으로도 한국 내 운영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보위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FH 데미안 키어런 최고정보보호책임자(CPO)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번 개보위 결정은 여러 달에 걸친 건설적인 대화의 산물이며 혁신과 규제 준수가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TFH가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 제공한 자료에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이러한 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결과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TFH는 앞으로도 개보위와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목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AI와 디지털 경제가 확산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TFH는 한국 내에서의 운영을 지속하며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이라고 부연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우리가 사용하는 최신 익명화 기술은 AI 세계에서 매우 중요하며 개보위의 결정도 이러한 기술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소한의 데이터만이 익명화된 상태로 한국 밖으로 전송되며, 전송 과정에서 유출이나 해킹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26 13:00김한준

엔코아, AI활용 극대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제시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인공지능(AI)시대 실질적인 데이터 관리, 활용전략을 제시한다. 엔코아는 다음 달 24일 '2024년 엔코아 데이(2024 encore Day)'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엔코아 데이는 최신 기술 트랜드에 대응하는 엔코아의 데이터 전략과 데이터 전문 솔루션 활용방안을 소개하는 행사다. 등록은 엔코아 홈페이지 또는 엔코아 마케팅팀으로 연락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AI를 위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7개의 세션으로 AI시대에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 방안, 즉 데이터 자산화 전략을 제시한다. 엔코아 CTO인 김범 부분장은 생성형 AI 도입에 앞서 기업이 운영해야 할 데이터 관리 방안,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성, 다양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에 필요한 전사적인 방법과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DX사업부는 기업의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과 사례, 기업의 DX 구축에서 AX 구축까지의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솔루션 활용 레시피 등 최신 IT 트랜드를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데이터 관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시한다. 엔코아가 새로운 생성형 AI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데이터 솔루션과 데이터 자산화에 필요한 데이터와 AI의 연계 방안도 데모로 확인할 수 있다. 명재호 엔코아 대표는 " IT 트랜드가 생성형 AI 대두 이후 더욱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기업들은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고 있다"며 "잘 관리된 명확한 데이터를 활용하여야 AI를 활용하였을 때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자산화 전략을 다시 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엔코아 데이에는 DX는 물론 AX 구축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어떻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며 활용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며 "AI를 활용하면서 더욱 필요성을 느꼈던 데이터 자산화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2:43남혁우

오라클, 개발 가속AI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 베타 버전 출시

오라클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비서를 선보인다. 오라클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오라클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의 작업 속도를 높여주는 AI 코드 서비스다.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의 플러그인으로 배포되며 자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스위트스크립트, 러스트, 루비, 고(Go), PL/SQL,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앱의 구축 및 최적화를 지원한다. 새로운 자바 앱을 구축하거나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며 복원력, 성능 및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넷스위트 스위트스크립트를 사용해 확장 및 커스터마이징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OCI 쿠버네티스 엔진(OKE)의 대규모 AI 워크로드의 훈련, 배포 및 관리를 최적했다. 기계학습 운영(MLOps)팀이 배포 및 AI 워크로드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우분투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GPU 기반 워크로드를 다른 OS 이미지로 리팩토링하지 않고 우분투 이미지로 직접 배포할 수 있다. 모니터링 역량을 컨테이너 수준까지 확장해 개발자가 보안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정책 집행을 자동화함으로써 안전하고 제어된 컨테이너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OKE 워크로드용 로깅 분석을 활성화하여 개발자 사용성을 개선하고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클러스터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드에 취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클러스터 운영자가 작업자 노드의 건전성과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수다 라그하반 OCI 개발자 플랫폼 수석 부사장은 “새로 추가된 기능은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수반되는 일상적인 작업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한다.”면서 “수천 명의 오라클 엔지니어들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사용하여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를 생성하고, 단위 테스트를 구축 및 실행하며, 문서를 생성하고, 코딩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 등의 일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6 12:27남혁우

삼성전기, 中서 '2024 SAT' 개최...내년 전장 매출 2조 의지 표명

삼성전기는 26일부터 양일간 중국 천진에서 '2024 SAT(삼성 전장 부품 테크데이, Samsung Automotive-Component Tech-Day)'를 개최했다. 내년 전장 사업에서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SAT는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 생산현장 공개 등을 실시하는 행사로 해외 주요 자동차, 전장 기업 30여개 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SAT에서 삼성전기는, 강연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IT, 산업, 전장 등 MLCC 전반적인 트렌드, 시황을 소개하고 삼성전기만의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기는 그간의 연구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기는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천진법인 공장 라인을 공개했다. 최첨단 생산라인에서 고객들에게 고용량·고온·고압 MLCC 등이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전장 MLCC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검증 받았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김원택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장 고객들의 니즈를 자세히 듣고 소통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전장 부품이 회사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 원 달성, 내년에는 MLCC와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전장 부문 전체 매출 2조 원 이상 달성하겠다"며 전장 사업강화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MLCC 및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SAT, 고객 초청행사(SCC, SEMCO Component College), 고객 대상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2위의 MLCC 생산업체로 1988년부터 MLCC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기는 현재 부산, 필리핀, 중국 등에서 MLCC를 생산하고 있다. IT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09.26 12:21이나리

아웃시스템즈, 한국 시장 진출

-- 로우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위해 한국에서 사업 시작 -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활용해 한국 파트너십 강화하는 한국지사 출범 서울, 대한민국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가운데, 아웃시스템즈는 개발자와 IT 팀을 위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과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30년까지 한국 기업의 30%[https://www.koreaherald.com/view.php?ud=20230113000176 ]가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하면서, 기업 환경에서 AI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www.msit.go.kr/eng/bbs/view.do?sCode=eng&mId=4&mPid=2&bbsSeqNo=42&nttSeqNo=742 ]는 AI, AI 반도체, 5G/6G 통신, 양자 기술,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한국 기술 환경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 아웃시스템즈의 토모히로 미에노(Tomohiro Mieno) 동북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한국의 많은 선도 기업이 AI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로우코드와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업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웃시스템즈는 한국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맞춤화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하여 기업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시스템즈 파트너 생태계는 한국 시장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다. 아웃시스템즈는 차별화된 솔루션,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 그리고 높은 가치를 제공해 고객 참여를 가속하고자 여러 한국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BK Planet, Nlln, VNTG, CloIT, 한화시스템, SK C&C, FPT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아웃시스템즈와 손잡고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5대 대기업을 비롯한 25개 이상의 기업들이 아웃시스템즈를 도입했다. 한국은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혁신 리더[https://www.wipo.int/gii-ranking/en/republic-of-korea ]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3년 초 10% 미만이었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75%가 2028년까지 AI 코딩 어시스턴트[https://www.gartner.com/en/newsroom/press-releases/2024-04-11-gartner-says-75-percent-of-enterprise-software-engineers-will-use-ai-code-assistants-by-2028 ]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아태지역 기업에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AI 전문 지식과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의 간극을 줄여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크 위저(Mark Weaser)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신흥 경제국인 한국은 아웃시스템즈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은 이러한 혁신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시스템즈 소개 아웃시스템즈를 활용할 경우 기업은GenAI[https://www.outsystems.com/low-code-platform/gen-ai/ ]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즉시 제공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 기반으로 기술 부채를 줄일 수 있다. 핵심 전략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돕는 아웃시스템즈는 기존 개발 방식보다 최대 10배 빠르게[https://www.outsystems.com/initiatives/agile-development-at-scale/ ]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전 세계 애널리스트, IT 임원, 비즈니스 리더, 개발자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는 아웃시스템즈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사람, 세상을 발전시키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아웃시스템즈는 75만 명이 넘는 커뮤니티 회원[https://www.outsystems.com/community/ ]과 500개 이상의 파트너[https://www.outsystems.com/partners/ ]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5개국 이상, 21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outsystem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OutSystems

2024.09.26 12:10글로벌뉴스

개보위, AI 빅테크·공공기관 시정명령 이행률 '93%'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올해 상반기 발행한 시정명령과 개선권고 사항 중 대부분이 실현돼 국내 개인정보 보호를 선도하게 됐다. 개보위는 인공지능(AI)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정명령 이행 점검 결과 총 44건 중 41건이 이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점검은 올해 8월까지 진행됐으며 점검 대상은 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AI 빅테크였다. AI 기업들은 학습 과정에서 노출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타 조치들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네이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개보위는 AI 학습 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내 개인정보 제거 및 필터링 작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용자 안내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처리방침 보완 및 신고 기능 도입 등을 요구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 절차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취급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10대 개선과제를 이행한 것으로 보고됐다. 국토부, 교육부 등 주요 기관들이 대상이었다. 이와 반대로 CCTV 안내판 미설치 등 일부 개인과 기관에서 시정명령이 미이행된 사례도 있어 개보위는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개보위 관계자는 "앞으로 시정명령을 미이행한 3개 피심인에 대해서는 이행 독촉 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주기적 이행점검을 통해 시정 명령 등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2:0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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