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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소셜 게이밍 플랫폼 밸런스, 1천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AI 기반 블록체인 경험 플랫폼 밸런스가 1천만 달러(한화 약 139억3천800만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니모카 브랜드, 앰버 그룹, GSR 마켓, 마블엑스 등이 참여했다. 밸런스는 일반 게임 이용자들이 웹3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이다. 기존 게이밍 플랫폼 이팔에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결합해 웹3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었다. 밸런스는 현재 80개 이상의 웹3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대중적인 게임과 웹3 게임을 합쳐 총 180개 이상의 게임들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금으로 생태계 성장 지원 및 인프라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이팔은 지난 9월 밸런스 출시를 위해 a16z,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밸런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천만 달러(한화 약 557억 6천만 원)에 달하게 됐다. 루카스 밸런스 CEO는 “AI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이밍과 소셜 네트워크 분야를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애니모카 브랜드, 앰버 그룹, GSR 마켓 등 업계 리더들로부터 우리 생태계의 혁신적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1:15김한준

"로봇 뇌수술 성공 100건 이상"…글로벌 의료혁신 나서는 고영테크놀러지

고영테크놀러지가 뇌수술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정밀의료의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는 지난 2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이러브AI 컨펙스 : 한국 메타 엑스포2024(KME-2024)'에서 뇌수술 로봇 '카이메로(KYMERO)'의 기술력과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의료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카이메로는 고정밀 뇌수술 로봇으로 복잡한 정위 및 내비게이션 수술에 대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단일 플랫폼에서 수술 계획부터 경로 정렬에 이르기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이메로는 단일 광학식 마커를 통해 3D 공간에서 환자와 도구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또 침대 부착형으로 설계돼 수술 중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술 중 뇌 조직 경계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광학 단층 촬영(OCT) 이미지를 제공하는 내시경을 통합했다. 카이메로는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 뇌심부자극술(DBS), 뇌종양 절제, 생검 등 다양한 신경외과 수술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수술 도구와의 호환성을 높여 수술 중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년간의 국내 임상 시험을 마친 후 카이메로를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도입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 공급되며 현재까지 100차례 이상의 성공적인 뇌수술 기록을 달성했다. 고 전무는 "카이메로의 사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국내를 넘어 연내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연내 미국 FDA와 일본 PMDA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 전무는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은 2026년까지 약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로봇은 미래 의료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카이메로는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을 줄여 예후를 개선하며 뇌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2024.11.29 10:53남혁우

"美, 中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 수위 낮춘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장비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내놓으려 하지만 계획보다 제재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테크놀로지의 6개 협력업체를 겨냥하려 했으나 일부만 규제할 방침이다. AI 메모리 칩 기술을 개발하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제재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유명 반도체 장비 기업을 둔 일본과 네덜란드 같은 동맹국과 미국 반도체 장비 회사들이 추가 규제에 반발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쓰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미국이 제재해 ASML은 첨단 장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 ASML을 포함해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램리서치·KLA, 일본 도쿄일렉트론(TEL)이 세계 5대 반도체 장비 회사로 꼽힌다. 다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조항이 이번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소식통은 예상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HBM은 AI 기기에 알맞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로 평가된다.

2024.11.29 10:52유혜진

플리토 대표, 주식 추가 매수…"기업 가치 제고"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추가 주식 매수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플리토는 이 대표가 회사 주식 1만7천534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 취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수로 이 대표 지분은 전체의 24.20%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플리토는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외국계 기관의 국내시장 비중 축소 등 외부 요인으로 주가가 일시 하락했다. 플리토 관계자는 "글로벌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와 통번역 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체 매출 66%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주가는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까지 연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목표로 설정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새롭게 출시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챗 트랜스레이션'이 추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주식 매수는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0:50김미정

클로봇, 스탠스와 디지털트윈 관제시스템 개발 협력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스탠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봇의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크롬스' 서비스 고도화와 클로봇이 수주한 '인천국제공항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로는 처음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분야로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순찰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비스로봇 사업분야에서는 안내, 배송, 청소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로봇 솔루션으로는 자율주행솔루션 '카멜레온', 이기종 통합관제솔루션 '크롬스'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크롬스는 다양한 고객사에 구축형태와 클라우드 형태로 공급되고 있다. 대표적인 도입사례로 제조 및 물류분야의 세방전지(1종 15대), 교육기관인 직업교육혁신센터(18종 74대), 서비스로봇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2종 38대) 등이 있다. 구미에 위치한 직업교육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로봇 연동 사례로 꼽힌다. 엘리베이터와 식음료 주문배송, 택배 무인보관함 등 다양한 시스템이 연동돼 있다. 스탠스는 3D콘텐츠 자동생성 솔루션 오토-i3D,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AWAS-인사이트, 디지털트윈 통합 관제 저작 플랫폼 AWAS-DT, 실감형 공정 교육 및 훈련 XR 저작 솔루션 AWAS-XR, 초정밀 공정 교육 및 훈련 3D 매뉴얼 저작 솔루션 AWAS-3DMAT를 공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기술개발에 투자해 충북과학기술원, 한국서부발전 등 공기업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 민간기업을 포함해 구축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클로봇의 핵심솔루션 중 하나인 크롬스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혜 스탠스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 협력을 통한 결과물이 디지털트윈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클로봇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9 10:38신영빈

삼성, 임원인사도 기술 경쟁력 회복에 방점...인사폭은 줄어

삼성전자가 전날 사장단 인사에서 '기술통'을 전진 배치한 데 이어 이들을 보좌할 임원진 역시 신기술 분야 인재를 대거 등용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특히 SW와 AI, 메모리 등 기술 전문가 등용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하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작년(143명) 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전체적으로 부사장 승진폭은 줄고 상무 승진폭이 늘어났다. DS 부문의 경우 부사장 승진자 규모가 12명으로 작년 23명 절반 수준에 그쳤다. 상무 승진자 수는 30명으로 작년(23명)보다 증가했다. DX 부문은 부사장 승진자 수가 23명으로 작년(28명)보다 소폭 줄었고, 상무 승진자 수는 작년 54명에서 62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보하며 세대교체를 이어간다. 다만,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8명을 배출해, 작년(30대 상무 1명, 40대 부사장 11명)보다는 규모가 줄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성과가 우수하고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신기술 분야 인재 등용에 방점을 뒀다. 임원 인사에서 인공지능(AI)와 차세대 통신·반도체, 헬스케어 등 신기술 인재를 다수 승진하며 미래 먹거리 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단행한 사장단 인사 역시 '기술 전문가'들이 전진 배치되며 기술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사장 승진자 2명이 모두 반도체 부문에 배정되는 등 위기의 반도체를 살리기 위해 고위 임원들을 전략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성별·국적 불문하고 여성과 외국인을 중용하며 다양성도 고려한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인사에서는 장소연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과 서정아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 커머스 팀장, 지혜령 DX부문 커뮤니메이션팀 담당 임원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아직 삼성전자 내 여자 고위 임원 비중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부사장 타이틀을 달고 있는 361명 중 여성은 16명(4.4%)에 불과했다. 2023년 인사에서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삼성 최초 여성 사장 타이틀을 단 이영희 사장을 제외하고는 아직 사장으로 승진한 사례는 없다. 삼성전자는 이날 임원 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4.11.29 10:31류은주

KT 조직개편...기업사업 AI 중심 통합, 미디어사업 분리

KT가 기업사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커스터머 부문에서 미디어 사업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통신기술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갖춘다는 목표다. 29일 발표된 KT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 에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 클라우드, 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 수주, 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조직을 이끌게 된다.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 KT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임명됐다.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고 고품질의 사업수행을 담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AI, 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신설 '전략사업컨설팅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 제안, 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의 세 조직을 부문 내에 신설해 KT그룹 최정예 AICT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AICT 대내외 컨설팅 분야에 주력한다. KT컨설팅그룹장인 정우진 전무가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을 맡는다. 또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네트워크의 안정, 안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용체계를 진화시켜 나간다.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와 KT P&M 신입경력직 모집에 3천 명 넘게 지원자가 몰리면서 순조롭게 내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인력에 대한 전문성 전수, 협력사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 환경과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 유지와 향상을 꾀한다. 앞으로도 KT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사업재편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미디어, AX, 금융, 부동산 등 KT의 핵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원인사로 KT와 그룹사에서 7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29명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진화, 성장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B2B IT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로 고객과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0:12박수형

핀티카AI와 홍콩의 레전드 아브,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 발표

홍콩,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 -- 자본 시장을 위한 차세대 AI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인 핀티카 AI(Fintica AI Ltd)와 상하이,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주요 금융 허브들에서 글로벌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홍콩에 본사가 있는 독점 트레이딩 회사인 레전드 아브 트레이딩( Legend Arb Trading Limited)이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레전드 아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핀티카 AI에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동맹을 통해 레전드 아브는 핀티카 AI의 고유한 비지도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정량적 거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솔루션들을 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동시에 핀티카 AI는 홍콩과 중화권에서 사업 개발 활동과 시장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전드 아브 최고경영책임자 케이스 람(Kace Lam)은, "레전드 아브는 금융 시장을 위한 정량적 모델링을 앞장 서서 발전시킨 것으로 유명해진 핀티카 AI 및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 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핀티카 AI의 해박한 학문적 전문 지식 및 R&D 전문성과 우리의 탄탄한 트레이딩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정량적 트레이딩 전략의 혁신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핀티카 AI 최고경영책임자 필립 메투디(Philippe Metoudi)는, "레전드 아브와의 파트너십은 첨단 AI 솔루션들을 통해 금융 시장을 혁신한다는 우리의 사명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우리 양사는 힘을 합쳐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고, 홍콩과 중화권의 금융 분야 잠재력을 발굴하며, 정량적 투자의 미래를 형성하는 전환적 혁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티카AI :핀티카 AI는 자본 시장을 위한 첨단 AI 솔루션에 특화된 최고의 핀테크 회사이다. 동사의 대표 플랫폼인 스펙트럼 MRI(Spectrum MRI)는 주식, 고정 수익, 상품 등 자산 클래스 전반에서 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도구를 제공한다. 핀티카 AI는 예측 분석 능력과 강력한 위험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관리자, 정량적 분석가, 전략적 배분 팀들에 최첨단 의사 결정 지원 도구들을 지원한다. 텔아비브에 본사가 있는 동사는 전 세계 주요 금융 허브들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며 금융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을 견인하고 있다. 레전드 아브 트레이딩 :레전드 아브는 홍콩에 본사가 있는 독점 트레이딩 회사로 상하이,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주요 금융 중심지들에서 글로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관련 상품, 주가지수 선물, 상품 선물의 가격 결정에 특화된 레전드 아브는 HKEX와 SGX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헌신적인 마켓 메이커 역할을 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fintica-ai.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이메일 enquiry@fintica-ai.com.

2024.11.29 10: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40대 부사장·30대 상무 등 총 137명 승진…'세대교체' 힘 싣는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를 통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전년 대비 승진 규모는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143명(부사장 51, 상무 77, 펠로우 1, 마스터 14)을 승진시킨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도 발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부사장 승진, 성과주의 원칙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부사장(48세)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 ▲ 홍주선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부사장(53세)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했다. ▲ 부민혁 DX부문 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 부사장(51세)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 Bar-Type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했다. ▲ 장소연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 부사장(53세)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AI 가전 마케팅 강화,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 배승준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부사장(48세)은 D램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RAM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 유상민 DS부문 S.LSI사업부 RF개발팀장 부사장(51세)은 셀룰러 및 커넥티비티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 및 RFFE, Radar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 이화성 DS부문 제조&기술담당 Foundry YE팀 PIE1그룹장 부사장(54세)은 로직 제품 및 인테그레이션 전문가로 로직 4나노 제품 수율 향상 및 신규 공정 양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파운드리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 ■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 입증된 우수인력 다수 승진 삼성전자는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 박정호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부사장(50세)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했다. ▲ 이형철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상무(48세)는 MX 제품군의 앱, 시스템 등 다년간의 S/W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개발 과제 주도, 폴더블 제품의 S/W 기능 완성도를 제고했다. ▲ 이문근 DX부문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 상무(48세)는 생활가전 제품의 폭넓은 S/W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기능 강화, 제품간 연결성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 등 고객경험을 지속 개선했다. ▲ 김상하 DX부문 CTO SR Language Intelligence팀 상무(43세)는 자연어 처리 및 기계학습 분야 전문가로 AI 기반의 통·번역 기술 개발을 통해 갤럭시 AI를 상용화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 최준일 DX부문 MX사업부 Health전략그룹장 상무(48세)는 Health 관련 업계와 기술 이해도가 풍부한 사업 기획/전략 전문가로 AI 기반의 삼성헬스 주요 기능을 기획, 적용하여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 김용성 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 부사장(51세)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메모리/로직향 물질 발굴 및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했다. ▲ 채교석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 상무(46세)는 D램 제품 소자 전문가로 DRAM 소자 특성 개선 및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며 업계 최선단 D1b 제품 및 세계 최고용량 D1b 32Gb DDR5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 박일한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1그룹 상무(48세)는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V-NAND 제품 Core 회로 설계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고용량 QLC V-NAND 제품 Biz 확대를 위한 셀 특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 김우일 DS부문 S.LSI사업부 AI SOC-P/J 상무(46세)는 SOC 시스템 IP 설계 전문가로 모바일, 오토, AI SOC 시스템 IP 최적화를 통해 SOC 성능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 문광진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 상무(51세)는 본딩/3D 집적 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용 웨이퍼 본딩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차원 구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 성장 잠재력 갖춘 30代 상무∙40代 부사장 과감히 발탁 삼성전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代 상무∙40代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 이귀호 DX부문 VD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부사장(49세)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주도했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 김기환 DX부문 MX사업부 Immersive S/W개발그룹장 부사장(49세)은 비주얼 S/W, 그래픽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비전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했다. ▲ 김연정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부사장(49세)은 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 중으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 하지훈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상무(39세)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임성수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부사장(46세)은 D램 제품 공정 집적 전문가로서 D램 스케일링의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최초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 권오겸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부사장(47세)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역량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 발탁 삼성전자는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했다. ▲ 서정아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부사장(53세)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 이지연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상무(45세)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 석지원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상무(44세)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런칭 시 갤럭시 AI 메시지 확산,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 시티촉(Sitthichoke)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상무(52세)는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 박미라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Master(46세)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2024.11.29 09:41장경윤

"챗핑, 헬스보드, AI스튜디오"...새해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새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로는 챗핑(Chatping), 헬스보드(Healthboard), AI 스튜디오(AI studio), 유저 테일러링(User-Tailoring), 숏폼믹스(Short-form Mix)가 제시됐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2025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새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를 꼽았다. '챗핑'은 채팅과 쇼핑의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통한 대화형 검색 및 쇼핑 방식을 의미한다. 검색 엔진과 챗봇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내년에는 기존의 키워드 검색 기반의 쇼핑보다는 AI가 개인의 질문을 분석하고 추가 탐색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쇼핑 방식이 더욱 보편화되고, 음성 및 이미지 검색 기능도 활발히 도입될 전망이다. 또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들은 AI 서비스 제공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유료 구독 모델 외에 챗핑과 같은 형태의 쇼핑 광고의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지표를 시각화하고 이를 콘텐츠로써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현상과 연관지어 인크로스는 '헬스보드'를 키워드로 꼽았다. 헬스보드는 헬스와 대시보드의 합성어로, 건강 데이터를 열람하고 관리하는 온라인 도구를 의미한다.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와 맥을 같이 하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향후에는 AI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리포트로 제공하는 이른바 '헬스테크' 서비스가 더욱 주목받고, 이에 따라 건강 관련 맞춤형 광고 및 이너뷰티 마케팅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인크로스는 분석했다. 'AI 스튜디오'는 AI 도구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진 환경을 의미하는 키워드다. 생성형 AI 도구를 통해 콘텐츠 기획과 편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더 나아가 3D 아바타나 AI 모델을 활용한 영상 제작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의 쉽고 빠른 콘텐츠 생산을 돕는 다양한 AI 솔루션이 생기면서 콘텐츠 제작 시장의 진입장벽은 낮아지고, 규모는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AI를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작권 보호, 정보 보안 문제가 제기될 우려가 있다는 점은 업계가 풀어가야 할 숙제로 제시됐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초개인화 마케팅을 의미하는 '유저 테일러링'도 한층 더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저 테일러링은 마치 테일러샵에서 옷을 맞춤 제작하듯 사용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해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앱 이용 시 모두에게 동일한 화면이 노출됐지만 앞으로는 유저의 탐색, 관심, 구매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UX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화된 알고리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시각도 일부 존재하나, 최근 발전된 AI 알고리즘을 통한 마케팅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숏폼믹스'는 다양한 콘텐츠가 숏폼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이 깊다. 동영상뿐만 아니라 웹툰, 드라마, 영화, 쇼핑 콘텐츠도 숏폼 형태로 변모하면서 단시간 내 시선을 사로잡는 콘텐츠에 대한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다만 숏폼 콘텐츠는 여운이 짧고 휘발성이 강하다는 특성이 있는 만큼 인크로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숏폼의 간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시청자와의 연결성을 구축할 수 있는 시리즈 형식의 숏폼 콘텐츠가 성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숏폼 콘텐츠의 부상과 함께 숏폼 광고 역시 단순 노출이나 클릭 유도에서 벗어나 더욱 긴밀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CPA 상품으로 발전해 소비자의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2025년에도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AI 기술은 마케팅 시장에 더욱 깊이 침투하고, AI 활용 방법도 점점 고도화될 것”이라며 “인크로스는 커머스, 마케팅, 검색, 광고 소재 제작 등 전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주들에게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9 09:40박수형

KT DS, 기반 그룹웨어 'Works AI' 오픈

KT DS가 구성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AI 기반 그룹웨어 'Works AI'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Works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구성원의 AI 생활화를 돕는 차세대 그룹웨어로 AI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Agent Portal'을 그룹웨어 메인 화면에 배치해 구성원들이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직접 필요한 Plug-In을 설계하고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Makers'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의 협업 자율성을 높여 준다. 기술적으로는 MS 애저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Works AI'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다. 또 사내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한 RAG 서비스와 웹 검색 기능도 통합해,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음성명령 기능 등 더 나은 디지털 구성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국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동력” 이라며 “'Works AI'를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구성원의 경험이 곧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09:28박수형

"지속 가능한 해답은 '순환경제'…피할 수 없다면 정면 돌파해야"

세계 인구가 80억을 넘고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시대에 지금까지의 선형경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할 수 없습니다. 인구를 억제하고 성장 중심 경제모델을 대폭 수정하여 축소 지향적 경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극히 어려운 일이죠. 차선책으로 순환경제로 가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유제철 전 환경부차관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순환경제' 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에 고문으로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AI 재활용 선별, 혁신 그 자체" 2015년 설립된 수퍼빈은 '쓰레기의 새로운 가치를 증명하자'는 취지로 순환자원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재활용품 회수로봇 '네프론'을 전국 각지에 배치해 플라스틱을 회수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재생원료로 소재화하는 설비도 마련했다. 유 고문은 4년 전 수퍼빈과 처음 만났다. 그는 2020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으로 공직을 마치고, 같은 해 3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에 취임했다. 기술원이 지원하는 환경산업연구단지(현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할 당시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인공지능(AI) 활용·재활용 선별 장치에 대해 소개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유 고문은 “한 마디로 혁신 그 자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환경부 차관 때에도 총리 주재 기후테크 기업 간담회, 수퍼빈 화성공장 준공식 등 여러 차례 김 대표와 수퍼빈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퍼빈의 폐기물 선별 방식이 과연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처음에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후 회사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화성 공장을 방문하고 나서는 가능성에 확신을 갖게 됐다. 작년 7월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김 대표와 수시로 만나 자발적 탄소시장과 기후변화 등 미래에 관한 대화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합류 제안을 받았고 망설임 없이 고문으로 동행하게 됐다. 그는 “기술원 지원을 받던 스타트업이 빠른 기간에 상장까지 가겠다니.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켜본 저로서는 수퍼빈의 성장과 함께하는 것이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부가 방향 정하고 혁신기업이 이끌어야" 유 고문은 차관 시절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인물이다. 공직 시절 자원순환기본법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으로 전부 개정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고품질 페트(PET)와 캔을 모아 최상의 재생원료로 만들어 고부가가치 물질재활용을 선보인 수퍼빈의 사업모델이야말로 환경부가 지향하는 순환경제의 대표적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용기 중 3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식품 용기에 사용하는 재생원료의 품질기준을 고시하고,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유 고문은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의무화한 법령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곧 의무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방향을 정하면 수퍼빈 같은 기업이 해결 방안을 찾는 환경 제도와 생태계가 원활히 작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환경규제, 피할 수 없다면 정면 돌파해야" 유 고문은 “기후 공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글로벌 환경규제의 핵심은 기업 활동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자연자본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해 공시하는 것이다. 자신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밝히라는 셈이다.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규제하는 것 등은 그 수단에 해당한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글로벌 환경규제가 쇠퇴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폭주하고 있지만, 현재 기후 위기와 이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 우려 때문에 규제는 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며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서 보듯이, 환경 보호 이유 외에 경제적 이유 때문에 환경규제가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유 고문은 “우리 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결국은 기업인이 환경을 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환경을 살피는 길”이라며 “다만 EU와 미국 등 외국의 앞선 규제에 피동적으로 대응하기에 급급한 모습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피할 수 없다면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자원 배분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기후위기 대응에 둔다면 우리는 그 어느 국가보다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획기적인 기후·환경테크 기업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기업들이 국제무대에서 큰 소리 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후테크 생태계 키워야…투자 확대·지원 필요" 현재 세계는 대기 중에 과다하게 들어있는 온실가스를 제거하고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과 이미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변화된 기후에 적응하는 것이 화두가 됐다. 이를 위해 산업 활동과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지 측정하고, 언제까지 얼마큼 줄일 수 있을지 정하는 일이 무척 중요해졌다. 유 고문은 “우리 삶의 방식이 산업혁명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기후테크를 적극 활용해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탄소 배출량 측정, 감축 방법론 개발, 감축 프로젝트 시행 및 성과 측정, 감축에 대한 보상 등 일련의 과정에 기후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유인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과 개인의 감축 행동을 쉽게 하고 계량해 보상이 되도록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 등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수 많은 기후테크 기업이 있다. 국가와 기업이 원하면 언제든 해답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며 “기후 기술에 대한 수요 창출과 투자 확대, 정부와 수요기업의 지원,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배출권 획득과 시장에서의 거래 등 기후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엔 “물질주의와 성장 지향의 가치관이 과연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지, 모든 경제주체가 지속가능한 성장 방식을 추구하는 사회로의 변화는 과연 가능할지 자문할 것”이라며 “그런 사회가 오기를 그려보겠다”고 역설했다.

2024.11.29 09:01신영빈

잡코리아, '2024 유튜브 웍스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캠페인으로 '2024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다이렉트 액션(베스트 액션 유도)'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전세계 20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한 해 동안 데이터적으로 검증된 가장 창의적이며,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잡코리아가 수상한 베스트 다이렉트 액션 부문은 유튜브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및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즈니스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낸 광고 캠페인에 주어지는 시상이다. 잡코리아는 '잡코리아는 지금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이하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캠페인을 통해 신규 서비스인 '원픽'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각인켰다. 또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픽은 AI 솔루션을 활용해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여주는 채용 서비스다. 채용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잡코리아는 원픽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원픽으로 이직한다는 과감한 스토리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심사위원들은 "직원뿐만 아니라 대표까지 AI매칭서비스 원픽을 통해 각자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에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쉽고 빠른 이직을 도와주는 원픽의 강점이 임팩트 있게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광고 캠페인 성과는 여러 수치들로 증명됐다. 캠페인 진행 후 ▲신규 앱 다운로드 및 재설치 수 전년 동기 대비 110.3% 증가 ▲원픽 공고 누적 조회수 4천500만 돌파 ▲원픽 공고 누적 지원자수 160만 돌파 ▲MAU 점유율 1위 등 비즈니스 핵심 지표가 고루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업계 내 압도적인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캠페인은 성과와 함께 대중적인 호감도 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 광고 캠페인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과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 광고 '알바몬으로 알바가'에 출연한 배우들을 '원픽으로 잡코리아 중' 캠페인에 다시 등장시킴으로써 광고 스토리와 브랜드 간의 세계관을 연결시키는 참신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현정 잡코리아 마케팅실장은 "유수의 브랜드 캠페인들 사이에서 잡코리아가 창의성과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캠페인 사례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을 반영한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진정성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으로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9 08:44백봉삼

삼성 전자 계열사, '기술통'으로 수장 싹 바꿨다

삼성 전자 계열사가 28일 '2025년 사장단 인사'에서 수장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며 '인적 쇄신'에 나섰다. 형님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일부에서만 수장을 교체한 것과 달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은 '기술통'을 앞세워 변화를 시도한다. 삼성전기는 대표이사 교체가 없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며 내부에서 수혈했다. 삼성SDS는 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으며, 삼성SDI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유일하게 유임됐다. 이번 삼성 계열사 인사는 '기술통' 전문가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기술에 주력해 차별화를 이루고 실적 개선까지 이끈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OLED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 전문가다. 앞서 최주선 사장이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반도체 개발 및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20년 삼성디스플레에 합류해 사업을 담당했다면, 이청 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 올인한 기술통이다. 이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LCD, OLED 개발 및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되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그는 2020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4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내부 관계자는 “이청 사장은 OLED 분야에서 모듈부터 백플레인, 공정까지 다양한 기술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며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통해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의 차질 없는 진행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총 4조1천억원을 투자해 8.6세대 IT용 OLED 투자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 이어 노트북, 태블릿 등 IT용 OLED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베트남에도 18억 달러(약 2조5천억원)을 투자해 OLED 후공정 시설을 구축한다. OELD 패널 생산 캐파 증가에 따라 모듈 라인 또한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OELD 시장에서도 기술 초격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 대형 고객사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의 추격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주선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그는 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룹 내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아 업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사업 수장으로 낙점됐다. 현재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 배터리 업체 공세와 대외경제 및 국제정세 불확실성 속에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통해 초격차 전략을 이어나간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두루 경험한 기술 전문가인 만큼 제조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배터리 분야에도 전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정보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에 합류한 뒤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했다. 회사측은 "이준희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삼성전기를 이끄는 장덕현 사장은 내년에도 사업을 총괄한다.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 대학원과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석·박사로 학업을 마쳤다. 200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시스템 LSI사업부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센서사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장 사장은 스마트폰 침체에 대응해 고부가 차세대 기판과 전장 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기 핵심기술인 MLCC, 카메라모듈, 패키지기판 등을 활용해 ▲전장(Mobility industry) ▲로봇(Robot) ▲AI·서버(AI·Server) ▲에너지(Energy) 등 4대 영역으로 전환을 위한 'Mi – RAE (미-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4.11.28 18:35이나리

팔로알토 네트웍스, 부·울·경 기업 한 자리에 모은 이유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고객사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국내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8일 연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Ignite On Tour) 부산' 행사를 개최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80명 이상의 업계 파트너, 고객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그나이트 온 투어'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플래그십 글로벌 로드쇼로, 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업계 주요 리더 및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근 대두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전략을 확인하고, AI가 기업 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요 플랫폼 및 사례 소개 ▲지방 및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차세대 사이버 보안 플랫폼 활용 방안 ▲AI 방화벽과 EDR·XDR을 활용한 랜섬웨어 대응 방법 ▲일반 VPN 도입의 한계와 ZTNA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또 이날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프리시전 AI(Precision AI)'를 선보였다. 프리시전 AI는 머신러닝, 생성형 AI, 딥러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AI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 위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예방 및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오는 1월 14일에도 서울에서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도 더 많은 기업들에게 최신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보안 환경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기업들은 AI 시대에 발맞춰 사이버 보안의 자동화, 통합, 간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특히 AI가 사이버 위협을 어떻게 생성하고 변형시키는지에 대한 대응 방안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랜섬웨어, 제로 트러스트, OT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글로벌 스탠다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8 18:27장유미

대동, '레벨 4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과제 수주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국내 농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하며 농기계 자율 농작업 기술 고도화 및 AI 기반 미래농업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TI)이 발주한 '농작업 환경인지 및 오류 대응이 가능한 레벨 4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개발' 과제다. 연구개발 기간은 2029년 3월까지다. 대동은 대동에이아이랩을 포함해 서울대학교, 국립농업과학원, 경북대학교,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5개 연구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는 ▲환경인식 기반 액츄에이터 고정밀 제어기술 ▲비전센서 기반 환경인식 시스템(스마트루프) ▲비정형 작업영역 최적경로 생성 및 군집제어 ▲토양특성 계측 및 농작업 성능 예측 모델 ▲북미 농작업 환경 DB 구축 등이다. 대동은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를 상용 보급화한 기술력과 자율 농작업이 가능한 농기계와 농업 로봇의 개발에 대한 기업의 목표와 계획, 관련 기업을 신설하는 전략적인 투자 등이 이번 정부 과제 수주의 기반이 됐다고 분석했다. 대동은 과제 수행을 통해 고부하 농작업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하고 학습해 고정밀 무인 자율 농작업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트랙터를 개발한다. 경작지 특성, 작업기 종류, 장애물 위치 등 국내 농작업 환경 상황의 전반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무인 농작업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하나의 농경지 내에서 다수의 트랙터가 다양한 농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군집 작업이 가능하다. 나아가 자율 농작업 트랙터의 해외 보급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 대학과 협업해 영상, 이미지 등 농작업 데이터를 수집 및 해외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근간을 마련한다. 대동은 이번 과제로 존디어, 뉴 홀랜드 등 글로벌 농기계 업체와 자율작업 기술 격차를 1~2년으로 축소하고, 고마력 자율작업 트랙터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전 자율 농작업이 가능한 농기계뿐 아니라 농업 로봇도 보급할 수 있어 노지 스마트농업 전주기 무인화를 실현하고, 정밀농업 솔루션 가속화 및 보급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영중 대동 P&Biz 개발부문장은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로 양산 수준의 AI자율작업 트랙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수행된다. 이는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기술이 글로벌 기업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제기간 중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에서 선행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비전 센서와 AI 영상 기술을 적용한 온 디바이스 AI 트랙터를 공개한 바 있다.

2024.11.28 18:13신영빈

ADFW,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관련 회의 중 하나의 2024 에디션 풀 어젠다 공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가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의 매력적인 어젠다를 공개했다. ADQ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ADGM의 대표적인 행사인 ADFW 2024는 업계를 만들어 가는 행사, 영향력 있는 연사, '자본의 수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를 탐구할 전략 포럼 등의 라인업을 통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금융 관련 회의 중 하나이다. 이 세 번째 회의는 아부다비를 '자본의 수도'로 만드는 경제, 인적, 문화, 환경과 기술 자본 등의 주제를 다루고 분석하기 위해 전 세계 가장 유명한 금융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 사고 리더들이 모이는 ADFW의 전통에 부합한다. 2024년 어젠다에는 60개 이상의 주 행사와 부대 행사, 350개 이상의 주제 세션들이 열리며, 약 600 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30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한다. ADGM 및 AD DED 회장 아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는 ADFW의 탁월한 어젠다에 대해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는 전 세계 금융 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 ADFW 어젠다는 혁신과 협력이 우리 팔콘 경제(Falcon Economy)의 발전을 이끄는 최고의 국제 금융 허브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입증하는 것이다. ADFW는 의미 있는 대화를 위해 독보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진화하는 오늘의 경제 지형에서 회복력과 성장을 강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러한 기회들을 이 '자본의 수도'로 맞아들인다"고 말했다. 아부다비 경제 포럼, 에셋 아부다비, 리졸브(RESOLVE) 2024, 핀테크 아부다비와 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포럼(ADSFF) 등의 주요 포럼들이 올해 다시 열린다. 2024년의 새로운 행사들에는 UBS 투자 포럼, HSBC와 함께 하는 중국 아랍에미리트 투자 서밋, 이슬람 금융 서밋, 스피어의 프라이빗 웰스 서밋, 아부다비 자본 시장 쇼케이스 등이 있다. 첫째 날: 개막식과 아부다비 경제 포럼공식 개막식은 아부다비의 고위 지도자들, 전 세계 최고의 투자 및 금융사 대표들과 기타 금융 업계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9일에 열린다. 고위급 리더들의 모임인 아부다비 경제 포럼은 팔콘 경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아부다비 정부 고위 인사들과 주요 산업들을 대표하는 민간 부문의 저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연사들에는 블랙록, 모건 스탠리, HSBC, 씨티그룹, BNY, 루네이트,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AB), 알다르의 CEO들이 포함된다. ADEF 프라이빗 리더십 포럼, 아부다비 자본 시장 포럼, UBS 투자자 포럼과 권위 있는 ADFW 갈라 디너 등이 이날 예정된 몇몇 주요 부대 행사들이다. 둘째 날: 에셋 아부다비와 리졸브둘째 날은 ADCB, 무바달라, PGIM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와 연계한 에셋 아부다비로 시작된다. 총 3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자산 배분사, 자산 운용사, 투자 은행가, 벤처 캐피털리스트, 사모펀드, 패밀리 오피스와 기타 기관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는 레이 달리오(Ray Dalio),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브레반 하워드 CEO 아론 랜디(Aron Landy), 누빈 CEO 빌 허프먼(Bill Huffman) 등 업계 거물들이 참가한다. 리졸브도 이날 법무부와 협력하여 개최된다. '회복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의 분쟁 해결 커뮤니티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정부, 산업계, 학계의 리더들이 영향력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셋째 날: 핀테크 아부다비와 글로벌 파이낸셜 레귤레이터스 서밋중동 최대의 핀테크 축제인 핀테크 아부다비는 AI, 디지털 보안,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 사례들을 집중 조명한다. 블록체인 아부다비, RISK 4.0 포럼, 이슬람 금융 서밋, AI 아부다비 포럼과 같은 혁신 행사에서 신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클 CEO 겸 설립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 미국 CFTC 커미셔너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등 주요 인사들이 진화하는 금융 기술 지형에 관해 토론한다. 또한 글로벌 파이낸셜 레귤레이터스 서밋(Global Financial Regulator Summit )도 전 세계의 상급 규제 기관들과 MENA 지역, 유럽연합, 영국, 아시아, 미국 대표들이 비공개로 다시 모여 AI의 부상으로 인한 기회와 과제들에 대한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넷째 날: ADSFF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포럼(ADSFF)은 COP28에서 지난 회의를 연 지 정확히 1년 후인 ADFW 마지막 날에 개최되어 지속 가능한 금융, 임팩트 투자, 넷제로 공약에 대해 토론한다. 이 포럼에는 유엔 AI 자문기구 공동 의장인 카르메 아르티가스 브루갈(Carme Artigas Brugal), 셰이카 샴마 빈트 술탄 빈 칼리파 알 나얀(Sheikha Shamma bint Sultan bin Khalifa Al Nahyan), AXA IM의 조나단 딘(Jonathan Dean), 알테라의 CEO 마지드 알 수와이디(Majid Al Suwaidi)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성과 녹색 금융에 대한 아부다비의 의지를 부각한다. 큐레이트된 부대 행사들에는 '우먼 인 파이낸스(Women in Finance)'와 ADFW 벤처 파크가 들어 있다. 이들 어젠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ADFW에서 열리는 행사 | 어젠다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2024 참가 등록은 티켓팅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ADGM_Logo.jpg?p=medium600

2024.11.28 18:10글로벌뉴스

KOSA, AI산업본부 신설···7본부 16팀으로 조직 재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비전 보완과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인공지능(AI)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28일 KOSA는 AI산업 진흥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AI산업본부를 포함한 1본부 3개팀을 신설, 총 7본부 16팀으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신설한 AI산업본부는 ▲AI추진전략팀 ▲ AI확산팀으로 구성했다. 조직 재편에 따른 인사는 내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다음달중 이뤄질 전망이다. 신설한 AI산업본부는 기존 초거대AI협의체 운영을 포함한 AI산업 진흥‧안전‧윤리 정책을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존 혁신성장본부는 ▲뉴테크(NewTech) 성장지원팀 ▲디지털혁신팀으로 개편, 스타트업 지원과 SaaS중심의 생태계 확립 지원에 주력한다. 앞서 KOSA는 2023년 6월 협회 산하로 국내 최초 AI 최대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발족, 정부와 국내 AI기업 간 유기적 소통과 산업 현안 해소, 산업진흥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 주요 회원사는 공동 회장사인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외에 KT, SK텔레콤, KB국민은행도 멤버다. 회원사 수는 올 11월 기준 137곳이다. KOSA는 "이번 비전 보완과 조직개편 목적은 AI 혁신시대를 맞아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시장, 서비스 창출을 선도하는 것"이라면서 "동시에 '전 산업 AI 내재화' 정책의 추진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AI로 인한 산업과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3개 추진전략으로 구성한 비전에는 'AI‧SW를 통한 융합과 산업 혁신 주도'전략을 추가하는 한편 ▲전 산업으로의 AI‧SW 융합 촉진과 협회 지원 확장 ▲국가 발전을 위한 AI‧SW민간 거버넌스 역할 수행 ▲AI‧SW기업 성장 요람으로 스타트업 지원 확대 등 3개 신규과제를 추가했다. KOSA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한민국 AI 선도 비전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체계를 갖춤은 물론 디지털 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SW산업 진흥 체계도 강화했다"면서 "최근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산업이 AI 산업으로 재편되고, 국가간 AI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KOSA는 회원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산업혁신 선도를 위한 체계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규 비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조준희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민간 추진체계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라면서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회원사들의 AI 글로벌 네비게이터(안내자) 역할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 17:59방은주

홍수·폭설 피해, AI·데이터 기술로 미리 막는다

앞으로 정부가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극한 기상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정보의 공동이용 확대를 위해 2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2024년 하반기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를 개최했다.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각종 재난안전정보의 수집·공개·관리와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AI·데이터 기반 구축 사업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 중복방지 방안과 함께 자치단체의 CCTV 관제 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 지능형 관제지원시스템 구축 계획(2025~2027년)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환경부와 협업해 시행 중인 홍수경보 정보 실시간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를 소개했다. 기상청은 극한 기상에 대비해 기상정보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호우재난문자 직접 발송체계 구축 현황과 향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잦아진 극한 기상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AI·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7:54장유미

경동나비엔, CU와 자체발열 '보일라면' 출시

경동나비엔은 편의점 CU와 협업해 발열체와 특수용기를 활용해 불 없이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는 라면인 '보일라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보일러'의 따뜻함을 재치 있게 전달하고자 라면을 활용해 CU와 협업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 '보일라면'은 부대찌개 맛으로, 특수 조리용기와 포장 패키지, 발열체로 구성된다. 보일라면은 특수 조리용기와 발열체를 활용해 뜨거운 물 없이도 따끈한 라면을 완성한다.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넣고, 내부 용기에 스프와 면을 넣은 뒤 표시된 선에 맞게 물을 부으면 된다.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고, 10분 만에 라면이 완성된다. 일반 봉지라면 또는 컵라면과 다르게 피크닉이나 캠핑,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전국 편의점 CU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가 그려진 패키지는 보일러와 라면의 공통된 특성인 따뜻함을 표현했다. 조리 과정에서 나는 수증기와 물 끓는 소리는 보일러가 라면을 끓이는 듯한 연상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생활에 필수적인 보일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CU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8 17:5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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