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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과서 '교육 자료' 강등…교육부 "재의 요구권 행사 요청"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가 국회에서 '교과서'에서 '교육 자료'로 격하돼 교육부의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계획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찬성 178명, 반대 93명, 기권 5명의 결과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해 AI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재분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교과용 도서의 정의가 법률에 직접 명시되면서 대통령령으로 교과서 범위에 포함됐던 AIDT는 제외됐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AIDT는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교과서는 예산 지원과 의무 지정 대상이었지만 교육 자료는 지원 범위가 축소돼 도입에 차질이 예상된다. 기존에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AIDT를 전면 도입하려 했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이 계획의 근본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내년 도입 예정인 검정 통과 교과서도 적용 범위에서 제외돼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법안 발의 측은 AIDT 도입으로 발생할 재정 부담, 학생 문해력 저하,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지 못하는 학교와 활용하는 학교 간 교육 격차가 심화할 가능성도 지적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미 검정을 통과한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서도 (법안이) 소급 적용돼 학교 현장과 사회적 혼란이 우려된다"며 “교육부장관으로서 재의요구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6:52조이환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 SFS2024 성황리에 마쳐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SFS) 2024'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는 하나금융지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SFS2024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SFS'는 미래사회를 연구하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야에 존재하는 편향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젊은 정치인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김병민 서울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AI시대 대한민국의 정책 이슈와 제도개선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현실을 말해주고 보완점을 찾았는데 주력했다. 또한 AI와 데이터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명장면이 연출되었다. 장동선 박사,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이경전 교수(경희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센터장, 류형규 전)컬리CTO, 최형욱 대표(CODE), 전진수 전)SKT 부사장은 각자가 생각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청중들과 나누고 어떻게 준비할지 소통했다. 이 밖에도 이진우 부대표(삼프로TV)와 박정호 교수(명지대) 그리고 부읽남TV의 정태익 대표(더하이에듀)이 참가해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KIDIS의 이성배 이사장(MBC아나운서)은 "국내 상황이 여러모로 어수선하지만 미래사회 기술혁신의 대응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육과 컨퍼런스로 우리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6:50남혁우

팀스파르타, KDT·KDC 신규 교육 과정 17개로 확대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KDT(K-Digital Training)·KDC(K-Digital Credit) 교육 커리큘럼을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는 현직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실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새롭게 개설된 교육 과정은 KDT 6개, KDC 11개로 총 17개다. 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드리븐 프로덕트 매니저 ▲Unreal 기반 3D 게임 개발자 ▲빅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QA, QC) ▲클라우드 융합 자바 개발자 업스킬링 ▲제조업 기반 CDS 전문가 ▲조직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리더십 교육과정 등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 중 자바 개발자 업스킬링 과정의 경우 대규모 시스템 설계 및 MSA 경험이 부족한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바 기반의 클라우드 융합 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제조업 기반 CDS 전문가 과정'에서는 데이터 의사결정, 반복 업무 효율화 등을 목표로 현업 위주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커리큘럼 확대로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로 운영되는 KDT 과정은 리액트, AI, 코틀린, Unity, UX/UI 등 기존의 14개에 신규 6개가 더해져 총 20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KDC '스파르타 내일배움단'은 ▲3D 개발이 처음이어도 언리얼+블루프린트로 배우는 3D 게임 개발 ▲실무에 바로 쓰는 Next.js ▲실무에 바로 쓰는 React ▲실무에 바로 쓰는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웹 개발이 처음이어도 배우는 GPT 웹 개발 ▲실무에 바로 쓰는 기초가 탄탄한 딥러닝 ▲실무에 바로 쓰는 바닥부터 시작하는 머신러닝 ▲칼퇴를 부르는 AI PPT 업무 자동화 ▲5주 완성 데이터 시각화 마스터 클래스 ▲창업이 처음이어도 배우는 노코드 웹 개발 창업 ▲시니어로 가는 지름길, 프론트엔드 실무 스킬(TDD, CI/CD) 등이 신규 과정에 포함됐다. 각 프로그램들은 4~5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해서 실시돼 큰 부담없이 수강 가능하며, 수료 후 빠르게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 포인트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관리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된다. 팀스파르타는 기존 스터디형 학습 모델을 강화해 수강생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그룹 스터디와 튜터의 전문 피드백으로 교육 수료율 및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문들을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재 팀스파르타의 '즉문즉답 서비스'는 평균 5분 내 답변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코드체크의 경우 챗GPT 기능이 접목돼 단 몇 초만에 오류를 찾아준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세계적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실질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KDT와 KDC의 적극적 확장을 통해 디지털 기술 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학습자들에게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는 IT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하는 비전공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 상반기 기준 1천6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 후 각 과정별 평균 취업률은 66.8%에 달하며, 올해 2월에 진행된 스프링 과정 3기는 83%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26 16:47백봉삼

올해 IT업계 최악의 실패작은?...비전 프로부터 윈도11 업데이트까지

올해 IT업계에서 가장 실망스럽고 기대 이하였던 제품은 무엇일까?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자사 왓츠앱 채널을 통한 사용자 설문 조사를 통해 뽑힌 올해 최악의 IT 업계 실패작을 최근 소개했다. ■ 1위 애플 비전 프로 1위는 애플 비전 프로가 꼽혔다. 해당 매체는 왓츠앱 투표 중 전체 응답자의 62%가 비전 프로를 뽑았다고 밝혔다. 애플 비전 프로의 가장 큰 불만은 3천500달러(약 512만원)라는 비싼 가격으로 아무리 시각•청각적 경험이 놀랍더라도 헤드셋에 이 돈을 쓰는 건 무리라는 것이 대중들의 평가다. 또, 무거운 헤드셋 무게, 앱 버그, 애플리케이션 부족을 비롯한 킬러 앱 부족 현상도 지적됐다. ■ 2위 휴메인 AI 핀 미국 유명 스타트업 '휴메인'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AI 핀'이 2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공개 당시 혁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실제 출시 후 비싼 가격과 너무 느린 응답 속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응답을 내놓아 고객 불만이 속출했다. 어떤 IT 리뷰어는 해당 제품에 대해 “내가 리뷰한 제품 중 최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제품은 옷에 붙여 사용하는 AI 비서로,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음성과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며, 레이저 프로젝터로 손에 영상을 비춰 사용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 3위 스포티파이 랩드 2024 스포티파이는 그 동안 사용자의 1년 간의 청취 데이터를 결산해서 보여주는 캠페인 '랩드'(Wrapped)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스포티파이 랩드 2024는 과도한 AI 기능 적용 때문인지 사용자가 자주 듣지 않은 노래나 아티스트가 해당 목록에 올라 있어 불만이 높았다. 또, 그 동안 인기 있었던 사운드 타운(Sound Town) 기능을 삭제해 더 불만이 커졌는데 이는 사용자의 음악 장르와 아티스트를 분석하여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도시와 연결해 주는 기능이다. ■ 4위 래빗 R1 미국 스타트업 래빗이 출시한 AI 비서 'R1'이 4위에 꼽혔다. 이 제품도 2위를 차지한 AI 핀과 비슷한 AI 웨어러블 제품이다. 래빗 R1도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된 AI 기능들과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 5위 에어팟 맥스 2024 2020년 출시 후 4년 만에 출시된 '에어팟 맥스 2024'는 기대와 달리 USB-C 포트 추가와 색상 추가 외에 전작과 달라진 점 없이 나왔다. 가격도 549달러(약 76만원) 그대로였다. 해당 매체는 많은 에어팟 맥스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실망하게 했다며, 애플이 가까운 미래에 고급 헤드폰 시장은 포기한 것 같다고 평했다. ■ 6위 윈도11 24H2 업데이트 올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의 가장 큰 업데이트였던 윈도11 24H2 업데이트도 상위에 랭크됐다. 윈도11 24H2 업데이트는 지난 10월 초부터 출시된 이후 버그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게임 중 잘못된 색상을 표시하거나 일부 기기에서는 이 문제로 인해 게임 실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또 파일 탐색기 메뉴가 화면 맨 위로 이동하는 등 버그가 속출했다. 이는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9위로 꼽힌 윈도11 리콜 기능보다 더 상위에 랭크됐다. 그 밖에 ▲ 소니 콩코드 게임 ▲ 새로운 소노스(Sonos) 앱 ▲ 윈도11 리콜 기능 ▲ 에비 링 ▲ 고프로 히어로 2024 등이 꼽혔다.

2024.12.26 16:41이정현

"안전 이상 무"...카카오페이, 기술 안정성 강화에 총력

카카오페이가 수십억 건의 트래픽이 오가는 생활 금융 플랫폼의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인프라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서비스를 대상으로 재해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내부 비상연락망을 통한 재해 상황을 전파하고 각 유관부서별 역할에 따라 서비스 중단 없이 최단 시간 내에 재해복구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모의훈련이 아닌 실전으로 서비스 중단 없이 방화벽 교체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원화된 데이터센터 중 한 곳의 방화벽 교체를 위해 통신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다른 데이터센터만으로 서비스를 단독 운영하고, 방화벽 교체 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까지 서비스 장애 없이 완료했다. 월간사용자수가 2천400만에 달하고, 작년 한 해 연간거래액만 141조원에 달하는 등 막대한 트래픽이 일어나는 플랫폼이 데이터센터 한 곳을 완전 차단한 상황에서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 없이 이원화된 데이터센터 한 곳만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것이다. 이에 회사는 “카카오페이의 이원화 시스템이 매우 안정적으로 구축,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성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도 가동했다. 서비스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내부 요청 처리 플로우를 최적화해 서비스 성능 및 응답 속도를 향상했고, 이를 통해 성능 관련 문제 발생률을 작년 대비 50% 이상 감소시켰다. 모니터링 도구도 강화했다. 실시간 사용자 모니터링(RUM) 도입 및 탐지 범위 확대를 통해 서비스 장애 탐지 및 복구 시간을 지난해 대비 40% 이상 단축했다. 또 다양한 서비스 배포 전략을 도입하여 서비스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 가용성도 한층 더 개선됐다. 회사는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비정상 거래를 탐지하는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해지는 사기거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룰 기반의 FDS에 AI를 통해 예측, 방어할 수 있는 '어댑티브 ML(Adaptive ML)'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변화하는 데이터에 맞춰 모델을 실시간으로 학습시키고 학습된 모델을 다시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면서 탐지율을 높인다. 룰 기반의 FDS보다 정밀도가 20배 높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십 적립, 청구서 요금 납부 등 일상적인 서비스부터 대출, 보험,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금융의 영역까지 확장한 만큼 매달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편리하고 안전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급증하는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끊임없이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김동용 최고기술책임자는 "금융 플랫폼이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투자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6:35백봉삼

메이머스트, 7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가 기업공개(IPO)에 앞서 투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IPO를 예고했다. 메이머스트는 7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주요 투자 기관으로 참여했다. 메이머스트는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 5월에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였다. 또한 메이머스트는 지난 2022년에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이머스트는 생성형AI(GenAI)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인프라 플랫폼 컨설팅이 가능한 AI 전문 기업이다. 이번 프리IPO는 기업가치 제고와 IPO 준비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확보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는 물론이고 자사 솔루션인 '머스트 포탈(Must Portal)' 제품의 고도화, AI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으로 임직원 복지에 집중한다. 메이머스트는 탄탄한 기술력과 다년간의 A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포괄하는 AI 풀스택(Full Stack) 인프라와 컨설팅,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고객맞춤형 환경으로 제공한다. 엔비디아(NVIDIA) DGX 플랫폼,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의 HGX 플랫폼 등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GenAI) 모델의 실적용을 위한 컨설팅, 데모, PoC, 플랫폼 구축 및 확장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메이머스트 박상현 대표는 “이번 프리IPO를 통해 메이머스트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여, 중견중소기업, 정부 기관 등의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하여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머스트는 전문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 보안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6 16:33남혁우

김남석 LB세미콘 대표 "세계 OSAT 10위권 진입…매출 1兆 달성 목표"

LB세미콘이 향후 3~4년 뒤 회사의 매출을 1조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규모다. 동시에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B세미콘은 LB루셈과의 합병을 통해 전력반도체 사업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며, 메모리 및 플립칩 패키징 등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남석 LB세미콘 대표는 26일 서울 양재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DDI 의존 탈피…매출 1조원 및 해외 매출 비중 40% 달성할 것" LB세미콘은 국내 OSAT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범핑·테스트·백엔드(Back-End) 등의 공정을 수행한다. 주력 사업 분야로는 DDI(디스플레이구동칩)·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CIS(CMOS 이미지센서)·PMIC(전력관리반도체) 등이 있다. 특히 DDI는 LB세미콘의 전체 매출에서 60~70%를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다만 DDI 시장은 스마트폰 및 PC 시장의 부진으로 최근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LB세미콘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신(新)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 AI·자동차 등 고전력 산업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패키징 ▲ D램 등 메모리용 범핑 ▲ 플립칩 패키징 등이 핵심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패키징 사업 분야 확대와 신사업 추진 등으로 오는 2027~2028년 매출 1조원과 글로벌 OSAT 기업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외 고객사 영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기존 10%에서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고객사를 밝힐 수는 없으나, 해외 주요 고객사 몇 곳과 내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며 "새해에는 소규모지만 내후년부터 사업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LB루셈과 합병해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日 고객사 공급 유력 먼저 전력반도체 패키징은 자회사 LB루셈과의 합병으로 주요 고객사에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B세미콘은 지난 10월 사업 간 시너지 효과 도모,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LB루셈을 흡수합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B루셈은 전력반도체 공정을 위한 ENIG(무전해 도금) 공정 설치와 타이코(TAIKO) 그라인딩 공정에 투자해 왔다. 타이코 그라인딩은 일본 디스코사가 개발한 기술로, 웨이퍼의 가장자리를 남기고 연삭해 웨이퍼의 강도를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LB세미콘은 BGBM(Back Grinding Back Metal)·RDL(재배선)·ENIG·타이코 그라인딩·MOSFET 웨이퍼 테스트에 이르는 전력반도체용 턴키 공정을 구축해, 해외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BGBM은 실리콘 웨이퍼를 얇게 연삭한 뒤, 후면에 전기회로 역할을 하는 금속을 증착해주는 공정이다. LB루셈의 BGBM은 웨이퍼를 30마이크로미터(um), 도금을 5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매우 얇게 구현할 수 있다. SiC(탄화규소)·GaN(질화갈륨)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도 공략한다. 이달 국내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과 협력해, 이들 반도체를 위한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LB루셈과의 합병으로 전력반도체용 패키징 솔루션을 턴키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는데, 현재 상용화와 관련해 굉장히 빠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내후년 일본 주요 고객사로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이고, 국내 기업들과도 협력해 공급량을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메모리·플립칩 시장 진출 기대…"역량 충분" 향후 메모리 시장으로의 진출도 기대된다. 현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AI 산업의 성장에 맞춰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범용 D램용 설비를 HBM에 할당하는 추세다. 이 경우 범용 D램의 패키징 공정은 외부에 맡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 LB세미콘은 이러한 전망 하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부터 DDR 및 GDDR(그래픽 D램) 모듈용 범프 공정을 수주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플립칩 시장 진출은 국내 또 다른 OSAT인 하나마이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플립칩은 칩 위에 범프를 형성한 뒤 뒤집어 기판과 연결하는 패키징 기술로, 기존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다. 김 대표는 "국내 메모리 입장에서는 HBM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늘리려면 기존 D램을 외주로 돌릴 수 밖에 없어,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시장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플립칩 패키징을 위한 범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기업도 현재로선 국내에 LB세미콘 말고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LB세미콘은 기존 및 신사업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설비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평택 소재 일진디스플레이 공장을 인수해, 현재 라인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2024.12.26 16:28장경윤

'AI기본법' 국회 본회의 통과...세계 두 번째 AI법제 마련

인공지능(AI) 기본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에 이어 한국이 AI에 대한 법제를 갖춘 국가가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정안'을 재석의원 264인 중 찬성 260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AI 기본법은 21대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해 회기 만료에 따른 폐기 이후에도 22대 국회 들어 잇따라 발의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9개 법률안 병합 논의를 거쳤다. 정부가 AI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고, AI 위험성을 고려해 산업의 신뢰를 기반할 수 있는 사항을 담은 법이다. 특히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년마다 국가AI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영향AI 개념을 도입했다. AI가 미치는 사회경제적 파장에 대한 여러 논의가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AI를 둘러싼 기술과 산업의 패권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EU가 처음 AI 관련 법을 마련했고, 한국이 그 다음으로 AI법을 제정하게 됐다. 미국의 경우에는 입법부의 법안 제정에 앞서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국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AI 기본법에 대한 하위법령 제정에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단말기유통법 폐지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의원 261인 중 찬성 242명, 반대 6명, 기권 13명으로 가결됐다. 지난 2014년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그해 10월부터 시행된 뒤 약 10년 만이다. 단통법에 실린 선택약정할인 등의 조항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된다. 이밖에 TV수신료 통합징수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과 디지털포용법 제정안도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4.12.26 16:18박수형

SKT, 삼구아이엔씨에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 매각

SK텔레콤이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 F&U신용정보와 복지플랫폼 기업인 SK엠앤서비스를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한다.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통신과 인공지능(AI) 사업 집중을 위해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손자회사인 SK엠앤서비스를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SK그룹은 SK커뮤니케이션즈 매각을 결정한 뒤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SK엠엔서비스는 SK플래닛 자회사에서 SK텔레콤 유통 관련 자회사인 피에스앤마케팅을 통해 지분 100%를 사들인 회사다.

2024.12.26 15:57박수형

"2026년 양자컴퓨터 대중화 원년...미래 기업 경쟁력 좌우"

"양자컴퓨터는 인공지능(AI) 이어 다시한번 모든 산업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다. 2026년 은 대중화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업들은 이에 앞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8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IBM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 표창희 상무는 이와 같이 말하며 IBM의 양자컴퓨터 역량과 내년 전략을 소개했다. 표 상무는 IBM에 대해 1970년대부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반을 다지며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관련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IBM, 50년간 양자컴퓨터 연구...글로벌 빅테크 파트너 확보 IBM은 지속적인 이론연구를 비롯해 개발 연구에 투자하며 실제 양자컴퓨터를 구현했으며 2016년부터 전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표 상무는 "IBM은 50년 이상 양자 컴퓨터 연구를 지속하며 독보적인 기술적 기초를 다져왔다"며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경험은 오늘날 글로벌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IBM의 양자컴퓨팅 역량을 강조했다. 현재 280개 이상의 기업이 IBM의 양자 컴퓨팅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은 보잉, 엑슨모빌, JP모건, 다임러 등 각 산업을 이끄는 리더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업들은 고급 금융 모델링 및 위험 분석,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신약 개발을 위한 분자 시뮬레이션 연구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해결이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표 상무는 "IBM은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여 양자 컴퓨터 기술을 실제 산업 문제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양자 컴퓨팅이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BM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이나 조직에 직접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부산에 '퀀텀 시스템 투'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6년 양자우위 달성…AI 이은 차세대 혁신 IBM에서 주도적으로 양자컴퓨터 저변을 확대 중이지만 외부 자극에 극히 민감한 큐비트로 인한 잦은 오류 등 산업에 안착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 표창희 상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산업 환경에 사용될 수 있는 시점인 '양자 우위'를 2026년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자 우위는 기존의 슈퍼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던 복잡한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월등히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단계"라며 "IBM은 2026년까지 금융, 헬스케어, 물류 등 특정 산업에서 이를 입증하는 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상무는 금융, 헬스케어, 제조, 물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양자 우위가 AI에 이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BM은 양자컴퓨터의 저번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관련 인재 양성과 개발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의 왓슨 연구소를 비롯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 교육기관과도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IBM의 키스킷(Qiskit) 프레임워크는 양자 컴퓨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키스킷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이용해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다. 현재 AI 연구개발을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는 엔비디아의 쿠다(CUDA)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킷스킷이 개발 환경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표 상무는 "현재 전 세계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벤더의 80% 이상이 키스킷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자컴퓨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선보인 키스킷 1.0버전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해 프롬프트에 자연어로 입력하면 양자컴퓨터용 회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양자컴퓨터 중심 보안·산업 변화 눈앞…역량 확보 시급 양자컴퓨터의 대중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양자컴퓨터의 계산성능을 악용해 기존 암호화체계를 무력화하고 시스템을 공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IBM은 2026년까지 미국 백악관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자 내성 암호화(PQC)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PQC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 체계로 이미 금융과 통신 등 보안 민감 산업에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추세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터의 연산력은 충분히 보안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IBM은 이를 방지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QC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2026년 양자 우위를 시작으로 2033년까지 10만 큐빗 양자 컴퓨터를 개발해 전 산업에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이라며 "2026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양자 컴퓨터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클라우드와 AI로 확인했듯이 시대를 바꾸는 혁신 기술을 누가 먼저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성패를 가르고 있다"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한발 앞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고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26 15:57남혁우

탄핵 정국 속 네이버·카카오…규제 리스크 커져도 갈길 간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온라인 플랫폼 법'이라는 규제 압박과 내부 리스크, 해외 빅테크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험난한 한 해를 보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 지분 매각 압박을 받기도 했고, 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비상 경영 체제를 유지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중동 지역에서 기술 협력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신사업 발굴과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해외 빅테크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지만, AI·콘텐츠·이커머스 등 나름의 강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탄핵 정국 속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여전한 가운데, 정권이 바뀌더라도 규제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위기감이 커진다. 정치적 리더십 변화 있어도 규제 리스크 지속 12.3 계염사태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는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국회 본회의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정국이 급격히 불안정해졌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와 국회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에 유독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플랫폼 법안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규제가 추진됐으나, 업계의 반발로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지배적 플랫폼을 지정하고 법위반행위 발생 시 사후 추정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규제 목적과 필요성이 명확하지 않아 해당 법안이 업계 위축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규제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규제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부의 플랫폼 규제가 빅테크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조와 상반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향후 한미 관계에서도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새 정부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플랫폼 업계는 규제 완화 등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더욱 강경한 플랫폼 규제 기조를 내새웠으며, 현재 야당도 지속적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업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새해에 대선이 치러질 경우, 매번 선거때마다 반복됐던것처럼 플랫폼 기업들은 포털 뉴스와 댓글 문제 등으로 다시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포털 업계 관계자는 "규제 관련해서는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플랫폼 규제가 도입되더라도 해외 빅테크를 규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국내 기업만 더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비스에 접목하는 AI로 승부수 이 같은 상황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생활 서비스에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새해 상반기 중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단독 AI 쇼핑앱을 출시하며 커머스 시장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의 새로운 AI 쇼핑 추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개인화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AI 추천이 선호할 만한 상품 위주였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할인과 기획전, 트렌드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추천해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또 네이버는 콘텐츠와 창작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피드 서비스와 AI 창작 도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네이버 안에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흐름을 강화하면서다. '피드'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는 기존 검색과 달리,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창작자는 자신의 콘텐츠가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인화 서비스는 판매자와 타겟 고객의 매칭률을 높여, 중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브랜딩 및 판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물류 파트너들과 '네이버배송'을 선보이고 배송 포트폴리오도 다각화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25년 AI 대중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에 AI를 자연스럽게 접목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보다 효율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는 AI 모델 라인업으로 '카나나 나노'와 '에센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으며, 플래그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B2C 서비스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며 AI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동시에, 카카오톡 내 AI 쇼핑메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AI가 선물 추천,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을 돕고 만족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AI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6 15:44안희정

대동, CES 2025서 AI 미래농업 청사진 공개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내달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업계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하이테크 농업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AI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 2020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 선포 후 이를 최신AI 및 로봇 기술을 농업 전분야에 적용하는 R&D를 추진해 노동력과 생산비는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농업 기술을 개발해 왔다. 대동은 이번 CES2025 전시 부스에서 'AI를 현장으로'를 콘셉트로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선보인다. 먼저 다기능 농업로봇은 CES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제품이다. 대동은 AI로봇을 위해 올해 AI와 로봇 분야 R&D 기업을 설립하고,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비전 센서 기반으로 농경지·장애물·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와 작업자를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했다. 운반 로봇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다기능 농업 로봇은 딸기 재배 작업을 기준으로 로봇에 탑재된 AI S/W가 사람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인지하여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딸기 모종을 옮겨 심는 정식 작업부터 적화, 런너 제거까지 딸기의 생육 전반을 관리하는 작업을 하나의 로봇이 하나의 AI 모델에 기반해 엔드투엔드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파종, 수확, 선별 등 특정 작업에 국한해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 농용 로봇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AI 식물 재배기도 출품한다. 이 제품은 AI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 중인 농업 솔루션 '스마트 파밍' 기술로 작물별로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정하고,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한 것이 기존 재배기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실제 씨앗 캡슐을 재배기에 넣으면 AI S/W가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이미지로 품종을 인식하고 생육 상태를 판단해 식물에 맞춰 온·습도와 조도, 배양액 등의 환경을 자동 제어한다. 대동은 재배기에 보급을 일부 검토 중인 이고들빼기를 비롯한 일반 작물과 기능성 작물 22개 품종도 소개한다. 대동은 2022년부터 그린바이오 사업의 일환으로 작물 재배와 품종 개량 연구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물의 기능성 성분 극대화 재배 매뉴얼를 개발하면서, 기존 품종보다 재배 가치가 높은 종자 지식재산(IP)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능성 작물의 품종 출원으로 2종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4종을 준비 중에 있다. 대동은 궁극적으로 AI재배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도심이나 실내에서도 개인 건강에 필요한 맞춤 식물 재배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대동이 4년간의 정밀농업 실증을 기반으로 AI가 알아서 농사를 짓는 미래농업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 내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토양 분석과 비료 처방, 생육·병해충 진단, 수확 등 각 작업에 대해 안내하고 작업 수행 여부를 관람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정밀농업은 인구 증가, 농경지 감소,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다. 북미와 독일의 경우 전체 농가의 각각 27%, 30%가 정밀농업을 도입해 농사를 짓고 있다. 대동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136ha(41만평)의 벼와 콩 농경지에서 정밀농업 실증 및 고도화를 추진했고, 올해는 정밀농업 시행 농경지에서 비료량은 7% 감소, 쌀 수확량은 6.9%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내년에는 정밀농업을 국내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4년의 실증 결과 기준 국내 쌀 재배 전체 농가에 정밀농업 보급 시 약 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S 2025에는 대동 김준식 회장과 원유현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래 신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2024.12.26 14:39신영빈

"데이터 가상화 적용"…디노도, LGU+에 '디노도 플랫폼' 공급

디노도코리아가 LG유플러스에 데이터 가상화 플랫폼을 공급해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돕는다. 디노도는LG 유플러스 NW부문의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인 디노도 플랫폼(Denodo Platform)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을 아우르는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최근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리해야 할 내외부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네트워크 환경과 장비품질,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팀은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메쉬' 단계로 구성된 데이터 아키텍처 진화 계획을 세워 추진해 왔다. 이번에 디노도 플랫폼으로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패브릭을 논리적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5-6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개별 목적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복수의 데이터를 조회해야 하는 경우 형식과 보안 수준이 상이한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이동 과정에서 증가하는 잠재적 보안 리스크와 각 데이터 소스별 액세스 관리의 복잡성은 실무진의 원활한 데이터 활용과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 NW부문은 NW부문의 AI통합 플랫폼인 '넛지'를 오픈하고 이 중 NW빅데이터 데이터 패브릭인 '넛지-B' 플랫폼을 디노도 기반으로 구축해 이기종 데이터 소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 통합과 배포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 환경 구축 ▲네트워크 빅데이터 보안 개선 ▲네트워크 빅데이터 활용 인사이트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노도 플랫폼은 데이터 복제와 이동없이 여러 곳에 분산된 모든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상화 계층을 제공한다.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찾고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사일로 문제가 해결된다. 또 스마트 쿼리 가속화 기능은 사용자별 쿼리를 분석하고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쿼리를 재작성해주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이 외에도 디노도는 개별 데이터 소스에 대한 액세스와 조회를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 권한을 한곳에서 설정할 수 있다. 이에 전사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디노도의 데이터 카탈로그 기능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두 기업은 디노도 플랫폼으로 구축한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를 발판 삼아 데이터 메쉬로 진화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장진수 NW AX엔지니어링 팀장은 "데이터 통합 및 관리를 지원하는 디노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해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전반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비즈니스 사용자의 데이터 활용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대표 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 디노도 플랫폼을 공급해 매우 기쁘다"며 "물리적 데이터 이동 없이 논리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수행하는 디노도 플랫폼은 방대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통신 기업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12.26 14:36김미정

SK쉴더스, 고객관리 프로그램에 생성형 AI 도입

SK쉴더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SK쉴더스는 크라우드웍스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고객케어 프로그램 'AI 어시스턴트'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쉴더스의 고객케어 AI 어시스턴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문의 고객의 계약번호만 입력하면 상담에 필요한 핵심 내용·맞춤형 스크립트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 응대 시 전문 상담사가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이번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고객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일관성 있는 답변 제공이 가능해졌다. SK쉴더스의 AI 어시스턴트는 계약정보와 서비스 만족도, 상담이력, 영업 가이드 등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상담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서비스의 장점이나 혜택 등도 답변으로 제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다. 또 숙련된 상담사의 노하우와 표현 방식,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도 AI 어시스턴트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상담사 간 개인 역량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양사는 AI 어시스턴트 핵심을 높은 답변 정확도를 지닌 데이터베이스로 꼽았다. 이미지·영상·음성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벡터 검색과 최적화된 답변 도출을 돕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활용해 구축해서다. 또 AI 어시스턴트를 내부망에서만 운용되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에서 개발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문서 내 민감정보는 제거하거나 변형해 개인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했다. SK쉴더스 부장원 디지털전략실장은 "고객케어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AI 어시스턴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만족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4:36김미정

GM·포드 이어 日 토요타,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법인은 이날 미국에서 사업하는 회사로서 중요한 행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요타 북미법인이 기부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기부하면 불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다른 회사 움직임도 참고했다고 언급했다. 토요타에 앞서 자동차 기업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각각 100만 달러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취임식에 차량도 제공한다. 닛케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정책에 눈치를 본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토요타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가 미국 시장에 팔기 위해 가까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뒀다며 새로운 관세가 사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기업도 새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제프 베이조스 CEO의 아마존, 금융 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골드만삭스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이들이 한결같이 100만 달러를 내놓는 까닭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2024.12.26 14:06유혜진

"갤럭시S25 원UI 7, 알림 관리 편해진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원UI 7'에 새로운 알림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최신 스마트폰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인 알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필터 알림'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FragmentedChicken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사용자는 알림을 중요도에 따라 ▲우선 알림 ▲덜 중요한 알림으로 나눠서 보관할 수 있다. 또, 며칠 전 알람을 숨겨주는 '오래된 알림', 백그라운드 실행되는 앱의 알림을 걸러주는 '백그라운드 활동', '최소화된 알림'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알림을 필터링 해준다. 필터링 처리된 알림은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알림 패널 하단에 쌓여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 해당 기능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애플도 최근 출시된 iOS18에서 알림 필터링 기능을 강화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알림을 요약하고, 중요한 정보만 표시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최근 스마트폰 앱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날라오는 알림은 진짜 문제라며, 해당 기능이 향후 갤럭시폰에 추가될 가장 실용적인 기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그 밖에도 원UI 7에는 화면을 더 이상 앱을 옆으로 쓸어 넘기지 않아도 되는 '수직 앱 서랍' 기능과 애플 라이브 액티비티와 유사하게 특정 앱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기능, 알림 및 빠른 설정 분리, 게임 플레이 시 기본 재생 빈도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게임 화면 재생 빈도 설정'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원UI 7는 내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와 함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원UI 7 베타 버전은 갤럭시S24 사용자 대상으로 배포돼 현재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있다.

2024.12.26 14:02이정현

삼정KPMG, 청소년 대상 사이버 보안 교육 실시

삼정KPMG가 중학생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삼정KPMG는 수도권 소재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에 대해 진로 멘토링하는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총 66개국이 참여했다. 삼정KPMG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소재 봉영여중, 홍익대사범대학부속중, 가락중과 경기도 소재 성일중, 다산한강중 학생 총 600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속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사이버 정보보호 방안을 교육했다. 삼정KPMG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 범죄 및 사이버 폭력에 대응하는 법에 대해 지도했고, 온라인 환경 속 무분별한 이미지 다운로드의 위험성에 대해 전파하고자 학생들이 '스테가노그래피'를 시연하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 및 개인정보 보호 강연에서는 실제 아이디·암호 사용 관련 보안 위협 사례를 설명하고, 지문, OTP, 메일 인증 등 2차 추가 인증을 통해 정보 유출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로 대두됐던 오픈AI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삼정KPMG 고영대 사이버 보안 리더는 "학생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포함해 온라인 상 정보 유출 및 사이버 폭력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지역에서도 사이버 보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3:59김미정

"AI 혁신으로 2천개 기업 확보"…더존비즈온, 'ONE AI'로 시장 지배력 강화

더존비즈온이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2천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 업무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원(ONE) AI'가 출시 4개월 만에 1천개 기업 고객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두 달 동안 추가로 1천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에 AI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며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확산시킨 결과다. '원 AI'는 '옴니이솔(OmniEsol)', '아마란스10', '위하고(WEHAGO)'와 같은 더존비즈온의 주요 솔루션에 통합돼 전사적 자원관리(ERP), 그룹웨어, 전자문서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회사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은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문제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한다. 강력한 보안 기술로 정보 유출 위험을 낮춰 기업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이 최근 개최한 연말정산 세미나에는 1만3천여 명이 참석하며 '원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많은 기업이 도입 문의를 하며 AI 기반 혁신 가능성에 주목했다. '원 AI'는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분석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의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강화하며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이미 여러 기업의 핵심 업무에 깊이 자리 잡으며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경쟁력 높은 A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3:39조이환

서진시스템, 910억원 규모 ESS 공급 계약 체결

장비·부품 공급 전문기업 서진시스템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서진지스템은 공시에서 에이스엔지니어링과 910억원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서진시스템 지난해 매출액 11.7%에 해당한다. 공시된 계약은 ESS 제품이며, 계약 상대방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으로 최종 공급할 예정이다. AI 산업 본격 활성화의 영향으로 전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공급 역할을 하는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이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수주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 서진시스템 올해 3분기 누적 ESS 매출액은 5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성장한 규모를 나타냈다. 서진시스템은 급격한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취득해 3개월 이내 소각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ESS 시장의 확대 속에서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들을 통한 공급 다변화도 추진 중"이라며 “ESS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부품, 통신 장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2025년도에도 높은 외형성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2:20류은주

[ZD SW 투데이] 이스트에이드, 포털 줌에 'AI 이슈 트렌드'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에이드, 포털 줌에 'AI 이슈 트렌드' 출시 이스트에이드는 포털 줌에 AI 기반 실시간 정보 동향 분석 서비스인 'AI 이슈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데이터에서 이슈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과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여론 조작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사용성을 강화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AI 1초 요약'과 연계해 정보 탐색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스트에이드는 쇼핑, 금융, 여행 등 분야로 AI 서비스를 확장하며 개방형 AI 포털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SIS,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EVSIS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과 기관에 부여된다. 회사는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EVSIS는 이번달부터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한다. 회사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강화하며 여성 임직원 비율 확대 등 추가적인 정책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카테노이드,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 향상 카테노이드가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을 개선해 시청자 경험을 높였다. 카테노이드는 네트워크 최적화로 캐시 히트율을 높이고 스트리밍 환경을 최적화했다. 카테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경험품질(QoE) 시스템으로 시청 품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은 약 430개 글로벌 방송사와 해외 OTT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모인, SW 고성장클럽 우수기업 선정 모인이 SW 고성장클럽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모인이 혁신적인 해외송금 기술력과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모인은 맞춤형 송금 솔루션과 기업 고객 확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도 기술력 강화와 다양한 금융 솔루션 제공으로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몰로코-홈플러스, 머신러닝 광고로 광고 성과 극대화 몰로코와 홈플러스는 협업을 통해 평균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약 4천 퍼센트를 기록하며 주요 성과 지표를 크게 개선했다. 몰로코의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과 다이나믹 피드 및 스태틱 배너 광고 운영으로 유저 유입과 전환율을 높인 결과다. 몰로코는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가치 유저를 타겟팅하고 세분화된 고객 세그먼트를 활용해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했다. 홈플러스는 몰로코의 기술 덕분에 단기간 목표 ROAS를 달성하며 광고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2024.12.26 11:2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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