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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정치는 이제 그만"…테슬라, 40조원 보상안 승인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십조 원 규모의 신주를 지급하는 새로운 보상안을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를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에 29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새로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테슬라가 2018년 머스크 경영 성과에 따라 그에게 지급하기로 한 56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 보상안에 대해 델라웨어 주 법원이 제동을 건 데 대응하는 차원이다. 앞서 델라웨어주 법원은 테슬라의 CEO 스톡옵션 보상안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는 판결에 불복해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상고했다. 법원 판결 이후 테슬라 이사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머스크에게 성과 보상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들은 주주 서한에서 "머스크가 지난 8년 동안 의미 있는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2018년 급여 패키지 복구를 위한 법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안으로 머스크 CEO가 받게 될 주식은 총 9천600만주며, 주당 행사가격은 23.34달러다. 이 주식은 그가 향후 2년간 더 CEO직을 유지할 경우에만 부여된다. 테슬라 특별위원회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새로운 보상안이 머스크의 의결권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해야 테슬라 사업에 계속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사업 초점을 전기자동차에서 로봇 택시 및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전환해 인공지능(AI) 및 로봇 회사로 입지 확대에 나선 만큼 머스크 CEO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테슬라에서 일하는 대가로 현금 급여나 보너스를 받지 않고 있다. 세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머스크는 수백만 주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시가보다 훨씬 싼 값에 매수할 수 있는 수익성 높은 스톡옵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대 개인 주주로, 회사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 CEO는 올 초 정계에 진출하며 많은 주주들의 분노를 샀다. 그의 정계 진출이 테슬라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반대 정치세력에 테슬라 대리점은 테러를 당했고, 테슬라 매출 역시 급감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가 현재 xAI, 스페이스X, 뉴럴링크, X코퍼레이션, 보어링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을 운영 중이고 정치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보상으로 테슬라에 대한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은 주가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머스크의 CEO직 유지를 확실하게 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2025.08.05 10:42류은주

AI 시대 외치지만…국내 클라우드 인재 '공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 인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이를 설계·운영할 실무 인력과 고급 아키텍트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실무 인력과 아키텍트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종사자는 2023년 기준 3만654명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지만 관련 기업의 74.1%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문 기술 인력 충원이 어렵고 인력의 역량 차이도 큰 과제로 꼽혔다. 특히 미국과 같은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비교하면 인력 규모와 기술 수준 모두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해외 CSP 한 곳에서 스토리지 서비스 하나를 개발하는 데 투입되는 인력이 국내 CSP 한 회사의 전체 개발자 수와 맞먹는다"며 "국내 기업들은 매우 적은 인력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동시에 개발·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어려운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실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GPU 자원 확보 경쟁과 함께 이를 슬라이싱해 배분하는 컨테이너 기반 AI 워크로드 기술이 급성장 중이다. 하지만 국내는 컨테이너와 이를 관리·운용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전문 인력이 부족해 해당 분야 성장이 더딘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PaaS 공급기업은 전체 클라우드 기업의 6.6%에 불과하며 PaaS 개발·운영 전담 인력 평균 보유 인원도 5명 미만인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현실에 업계는 정부의 인재 전략이 지나치게 AI 자체 기술에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한다. 클라우드 업계 한 임원은 "AI의 실체는 결국 인프라 자원 위에 올라가는 기술인데 이를 구축할 기반 인재가 없으면 경쟁력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AI·소프트웨어(SW) 중심의 교육을 확장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원천기술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콘솔을 활용한 기본 개발은 가능하지만 클라우드 아키텍처나 시스템 레벨의 이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에 투자하고 있지만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컨대 기업이 체계적인 집체교육을 제공하면 정부가 그에 대해 인건비나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도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방향이 담겨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제 어떤 세부 활동이 이뤄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클라우드 인력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을 잘 키우겠다고 해도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를 설계하고 운영할 사람이 없다면 결국 허상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AI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도 동등한 무게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5 10:35한정호

배경훈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면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계기로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면담을 통해 미국 AI액션플랜 등 AI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AI 기술 및 인프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양자과학기술,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등 전략기술 전반에 대해 협력을 논의하고, 신뢰 기반의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 연구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제도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경훈 장관은 향후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날 논의한 사항을 '한미 전략기술 이니셔티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며, 구체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양국 간 과학기술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전략기술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5 10:30박수형

한화비전, 日 도쿄 기술 체험관 오픈...AI 영상 보안 기술 소개

한화비전이 일본 도쿄에 기술 체험관을 열고 현지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화비전은 도쿄에 최첨단 영상보안 기술 체험관 'HITE(Hanwha Innovation & Technology Experience)'를 공식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 조성으로 한화비전 글로벌 체험관은 ▲미주 4곳 ▲유럽 1곳 ▲아시아 3곳 등 총 8곳으로 늘었다. 일본 영상보안 시장은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크다. 최근 소매,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본 체험관은 고객사와 협력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화비전의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웰컴존 ▲AI존 ▲제품존 ▲솔루션존 ▲하이브리드존 등 5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입구에 마련된 '웰컴존'에서는 한화비전의 역사와 함께 자체 개발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을 소개한다. 이어 AI존에선 AI 알고리즘 기반의 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성별과 의상 색깔, 안경 착용 여부 등을 입력하면 이에 해당하는 인물 검색을 할 수 있다. '제품존'에는 초고화질 카메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 DPM(Dynamic Privacy Masking), 저조도 환경 대응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솔루션존'은 ▲ 공장 ▲ 리테일 ▲ 교통 등 3개 분야로 나눠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게차와 작업자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경고하거나 쇼핑 카트를 기반으로 고객 동선을 분석하고, 불법 유턴을 감지하는 등 고도화된 AI 기반 영상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존'은 단순 제품 체험을 넘어 기술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협력사 대상 교육 워크숍이나 고객 맞춤형 시연 등을 열 예정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도쿄 체험관은 AI 영상 보안 기술의 진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한화비전의 뛰어난 기술력을 고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0:20전화평

"데이터 공유 없이 AI 협업"… AWS, '케이-멜로디 플랫폼'에 인프라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기관 협업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했다. AWS는 국내 첫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케이-멜로디(K-MELLODDY)'의 AI 플랫폼에 클라우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5이리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38개 병원,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AI 협업을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케이-멜로디는 병원과 제약회사가 각자의 데이터로 AI를 훈련한 뒤 결과만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공동 예측 모델을 개선해 약물 흡수율이나 독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선도 제약사들이 도입한 연합학습 방식을 참조해 국내 의료 환경에 맞춰 구현됐다. 일반적인 머신러닝(ML)이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방식과 달리 각 기관은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자체 보유한 상태에서 협업한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AWS의 서울 리전에서 운영되며, '아마존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트랜짓 게이트웨이' 등 보안 네트워킹 제품군이 적용된다. GPU 연산은 엔비디아의 L40S 텐서 코어가 탑재된 아마존 'EC2 G6e 인스턴스'를 통해 수행된다. 연합학습 플랫폼은 엔비디아 '플레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각 기관은 자체 AWS 계정에서 플레어 클라이언트 서버를 운영하며, 학습된 모델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통제된 환경에서 추론에 활용된다. 이런 방식은 민감 정보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대규모 협업을 도울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이 엄격한 국내 환경에서 연합학습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멜로디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데이터 활용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연구와 임상 개발 간 단절을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학습된 모델 파라미터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의료 규제 준수 역시 가능해졌다.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케이-멜로디 사업단장은 "AWS와의 협업은 그간 파편화됐던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데이터 활용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38개 기관이 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케이-멜로디를 통해 38개 기관이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의료법 준수와 신약 개발 가속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5.08.05 10:20김미정

스트라타시스, 적층 제조 작업 효율 높이는 제품 출시

스트라타시스가 적층 제조 작업 시간과 복잡성, 비용 절감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30일간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2023년 출시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업데이트 버전이다. 트링클 3D에서 개발한 디자인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픽스쳐메이트'의 완전한 통합이 포함된다. 픽스쳐메이트는 사용자가 캐드(CAD) 경험 없어도 몇 분 만에 생산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 사용자는 픽스처메이트의 통합과 3D 텍스처, 빈 공간 생성, 다중 세션 지원 등 향상된 기능을 통해 부품 기능과 생산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다. 고객은 이제 CAD 도구나 라이선스 없이 생산 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해 설계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에서 3D 텍스처를 직접 적용하여 그립감, 적합성, 미관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캐드 워크플로에서 발생하는 파일 크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삽입 및 빈 공간 도구'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기능을 개선하고 지원 재료·후처리 작업 줄이기도 가능하다. 또 동시에 여러 3D프린팅 인쇄 준비 세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인쇄 작업 간 설정을 확장하고 야간과 주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다중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스트라타시스의 5가지 기술과 선택된 제3자 파우더 베드 융합(PBF) 및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 시스템을 지원한다. 빅터 게르데스 스트라타시스 SW 부사장은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워크플로 장벽을 제거하면서 재료·프린터 지원을 확장하는 데 초점 맞췄다"며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3D프린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5 10:14김미정

한국레노버, 퀄컴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 출시

한국레노버가 5일 퀄컴 스냅드래곤 X 탑재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내장된 45 TOPS(1초당 1조 번 AI 연산)급 NPU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지원 코파일럿+와 각종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3인치 WUXGA(1920×1200 화소) IPS 패널로 TUV 라인란트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획득했다. 필요에 따라 2.5K OLED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60Whr 수준으로 15분만에 최대 2시간 구동 가능한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완전충전시 최대 22시간(풀HD 영상 연속재생 기준) 구동된다. USB-C, USB-A, HDMI 1.4, SD카드 리더 등 입출력 기기용 단자를 내장했고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5.4를 지원한다. 화면 상단 웹캠을 가려 사생활 침해를 막는 프라이버시 셔터를 내장했고 지문인식 로그인으로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과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11 홈을 기본 탑재했다. 이용자 과실로 인한 파손시 무상 수리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 출장 수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각 1년간 제공한다. 5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참가자 대상 마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프로그램을 선착순 추가 제공한다.

2025.08.05 10:09권봉석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강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 남은 물방울을 말끔하게 건조한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젖병살균 코스' ▲세척이 끝난 후에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만 원에서 79만 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세척∙건조 성능에 강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춰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05 10:07전화평

[현장] 배경훈 장관 "말만 하는 논의는 끝…AI 시대, 행동하는 설계자 돼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미래 설계자'로 직접 나서야 한다고 선언했다. AI 기술이 가져올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려면 각계가 산업과 경제의 벽을 허무는 전방위적 협력이 시급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은 5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예정된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은행 부총재와 APEC 사무국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배경훈 장관은 이번 포럼이 데이터와 AI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포럼은 정책, 비즈니스, 정부의 대표와 자문가들이 한데 모여 역동적인 논의를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AI가 제기하는 새로운 문제와 인구 고령화 등 기존의 복잡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배 장관은 AI 기술의 잠재력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 모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과 민간 부문이 가진 경험을 공유하고 장벽을 허물어 AI 연결성 강화, 포용적 서비스 제공, AI 혁신 장려라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개회식 이후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핵심 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는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AI 연결성 및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구글, SK,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어 숑 지쥔 중국 공신부 부부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오픈AI, LG CNS 등이 참여하는 '포용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공공서비스 육성'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AI 혁신을 위한 다자이해관계자 간 대화 촉진'의 막을 연다. 이 세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이 총출동해 AI 거버넌스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경훈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정보와 의견 교환을 넘어 우리 모두가 AI가 이끄는 미래의 설계자로서 행동하는 의미 있는 진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10:01조이환

팔란티어, 영업익 전년비 160%↑…분기 매출 첫 10억 달러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적용 확대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약 1조3천843억원)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0억370만 달러(약 1천435억6천228만원), 영업익 2억6천931만 달러(약 3천728억3천276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 영업익은 155.7%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주당순익(EPS)는 0.13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116.7% 늘었다. 팔란티어는 미국 내 매출이 68% 증가해 7억3천3백만 달러(약 1조147억6천520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3억6백만 달러(약 4천236억8천700만원)에 달했다. 미국 정부와의 계약 매출 역시 53% 증가한 4억2천6백만 달러(약 5천898억3천900만원)로 집계됐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력을 줄이면서도 매출을 10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4천100명인 직원 수를 3천600명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인력 감축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분기 팔란티어는 500만 달러(약 69억2천300만원) 이상 규모 계약 66건과 1천만 달러(약 138억4천800만원) 이상 계약 42건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 가치는 전년 대비 140% 증가한 22억7천만 달러(약 3조1천434억9천600만원)에 달한다. 팔란티어는 최근 미국 육군과 1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SW)·데이터 계약을 체결하며 방산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시가총액은 3천790억 달러(약 524조6천118억원)를 기록해 미국 내 시총 상위 20대 기업에 진입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8억9천만~39억달러에서 41억4천2백만~41억5천만 달러(약 5조7천350억1천만~5조7천460억9천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가이던스 역시 10억8천3백만~10억8천7백만 달러(약 1조4천99억2천만~1조5천50억6천20만원)로 제시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9억8천3백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팔란티어 주가는 장 마감 후 3% 늘었다. 현재 팔란티어 주가수익비율(PER)은 276배에 달하며, 이는 시총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테슬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카프 CEO는 "우리 성장은 거대언어모델(LLM)와 최신 반도체, SW 인프라를 완벽히 결합한 결과"라며 "가파른 상승세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025.08.05 09:55김미정

"제련소 곳곳 누비는 사족보행 로봇"…고려아연 '스팟' 도입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의 현장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로봇제조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보행 로봇 '스팟'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제련소 가운데 스팟을 도입한 곳은 온산제련소가 최초다. 스팟은 사람이 접근하기가 위험하고 어려운 현장을 대신 누비며,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산업용 로봇이다.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브라운대학교, BMW, 미쉐린타이어, 카길(세계 최대 곡물 트레이딩업체), 글로벌파운드리(반도체 제조사), 시머링발전소(오스트리아 최대 발전소) 등 전 세계 유수 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스팟에 현장 관리 역할을 맡기고 있다. 스팟은 초음파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 유해가스 감지기, 음향 센서 등 다양한 고성능 센서로 온산제련소 내 466개 점검 포인트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설비 온도 측정과 가스 유출·누액 감지 등 위험 요소 점검 ▲차량 이동 잦은 구간에서 충돌 방지 ▲실시간 정보 공유와 경보 기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여러 업체 로봇을 비교한 결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이 온도와 소음, 진동 측정 등 온산제련소 관리 역할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고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며 "현재 연 정련 공정 등에서 경로를 학습시키면서 자율주행 중인데,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이 확인되면 다른 공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팟은 상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주말, 휴일 등 설비 점검이 취약한 시간대에도 고위험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다. 스팟 도입으로 자율 점검 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현장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모두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팟이 제련소 곳곳을 점검하며 확보한 정보는 정비체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스팟 도입 효과를 살펴보며 올해 말까지 가스 중독과 질식 위험 구간을 점검하는 업무로 역할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공정 변화가 잦은 제련소 특성을 고려해, 설비 구조나 배관 환경 변화를 시각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스팟에 360도 회전 카메라를 탑재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비 관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뿐만 아니라 스팟에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 정량 측정 센서 등을 추가로 장착해 실시간 데이터 연동형 제어 시스템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설비 고장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조기 경보를 할 수 있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련소'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스팟과 함께 드론, 자율주행차량 등 AI와 로봇 기반의 통합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걸 장기 과제로 삼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스팟 도입으로 온산제련소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제적 위험 예방도 가능해졌다”며 “기존 안전 점검 인력의 업무 피로도가 낮아지고 작업 만족도도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팟 도입은 안전관리 분야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앞으로도 무재해∙무사고 현장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현장 환경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5 09:48류은주

넷마블문화재단, 다음 달 9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9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다.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 고양과 더불어 정보화 능력 향상,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천500여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는 물론, 가족과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다음 달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 현장에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AI 캐릭터 제작체험 ▲360도 포토부스 ▲VR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장애인 유튜버 '박위'가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되었지만 대중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 유튜버다.

2025.08.05 09:40정진성

크래프톤-SKT,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크래프톤이 참가한 이번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하고, 개발된 AI 모델을 국내 생태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스트-트랜스포머 AI 모델로 K-AI 서비스를 실현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쳐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주도한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NPC 및 스토리 엔진 등 게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API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실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Vision, Text, Speech, Action 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멀티 모달 데이터셋 수집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원천 기술 확보와 산업 적용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o-Playable Character(CPC)'를 비롯해, AI 에이전트의 게임 플레이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Orak'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에만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에 15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post-training' 기법을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추론 특화 언어 모델(Language Model) 3종에 적용한 결과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은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한 결과물로,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멀티모달과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크래프톤이 보유한 고유의 기술력은 컨소시엄에서도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컨소시엄과 함께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5 09:27정진성

한컴, 한컴인스페이스 최대주주 등극…AI·데이터 사업 주도권 강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에서 본격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한컴은 보유 중이던 콜옵션을 행사해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한컴은 해당 분야 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취임 이후 '클라우드·AI·데이터'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러한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지분 확대는 김 대표 체제 하에서 AI·데이터 분야 투자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고히 한 조치로 평가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에서 수집한 고해상도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융합·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 6월에는 '세종2호'까지 궤도에 안착시키며 독자적인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데이터 벨트를 구축하고, 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까지 자체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도 활발하다. 한컴은 클라우드형 서비스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 사업을 한컴위드는 AI 안면인식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각 계열사 간 기술 융합을 통해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업공개(IPO)도 본격 추진 중이다. AI 기반 복합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 중이며, 상장 전 투자유치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이번 지분 확대는 AI와 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한컴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컴인스페이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9:26남혁우

KT, AI 영상 공모전 출품작 접수 시작...8월15일까지

KT가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을 공개하며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KT AI P.A.N'은 KT가 주최하고, KT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가 공동 주관한다. 자문기관으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한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이다. 자유 창작 주제는 물론 kt스튜디오지니, kt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이 보유한 소설 웹툰 드라마 IP를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또한 AI 영화 '나야, 고준'과 연계해 배우 고준의 얼굴과 음성을 활용한 콘텐츠 출품도 가능하다. 2025 KT AI P.A.N의 공식 포스터와 아이덴티티 필름은 'AI 세상을 내 판으로 만들다'는 공모전의 의미를 담았으며, AI 미디어테크 기업 스튜디오프리윌루전과 협업해 제작됐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국내 AI 영상 전문 제작사다. 지난 7월 공개한 1차 포스터는 고래, 꽃, 광화문, 롤러코스터 등 상징적 오브제를 통해 '아이디어의 폭발'과 '다차원적 상상력의 확장'을 시각화했다. '#축제 #크리에이터 #놀이터 #상상력의 폭발'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창작의 장(場), 즉 '판(P.A.N)'을 표현했다. 새롭게 공개된 2차 포스터는 'AI꾼들의 놀이터, '판(P.A.N)'이 열렸다!'는 콘셉트로 SF 분위기의 상징 조형물을 활용해 AI 시대의 창조성을 재해석했다. 얼굴 형상은 인간의 창작성과 몰입을, 조형물에서 솟아오르는 고리와 곡선 구조는 기술 융합과 상상력의 확장을 의미한다. 아이덴티티 필름은 배우 고준이 출연해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순간을 보여준다. 지하철안에서 시작된 평범한 여성의 상상은 배우 고준의 현실 속 등장으로 광화문 광장 배경의 창작 세계 'P.A.N'으로 확장된다. 누구나 AI로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공모전의 메시지를 담았다. K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AI 기술력은 글로벌 IT 테크 기업이, 콘텐츠의 서사성과 작품성은 영화 광고 드라마 감독이, IP 적합성과 상업성은 KT 미디어 그룹과 영화 제작사 전문가가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위원단은 민규동 감독('파과', '허스토리'),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김한결 감독('파일럿'), 박재수 엠씨에이 대표('나야 문희'),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 김영기 디에이프스쿼드 감독 등 10명이다. 수상작은 5개 부문, 총 52편이다. 공모전은 국적,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8월15일까지 KT 닷컴 이벤트 페이지 내 'KT AI P.A.N' 공식 페이지에서 받는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9월 10일경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KT 닷컴 공지사항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KT는 그룹사 및 파트너사의 다양한 콘텐츠 IP와 첨단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식의 영상 창작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창작의 장 'P.A.N'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9:25박수형

뉴아이디, 정부 FAST AI 더빙 지원 사업서 최대 채널 운영기업 선정

뉴아이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서 최다 콘텐츠 더빙, 최다 K-FAST 채널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뉴아이디는 선정된 6개 컨소시엄에 총 1천400시간 더빙, 20개 FAST 채널을 지원하는 사업에서 뉴아이디 주관 컨소시엄은 520시간 이상 콘텐츠의 AI 더빙과 9개 FAST 채널 운영을 책임진다.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FAST 시장에서 K-콘텐츠의 몰입도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로 마련됐다. 뉴아이디는 이를 통해 1개 프리미엄 채널(200시간 이상 더빙 콘텐츠 채널)과 8개 플래그십 채널(40시간 이상 더빙 콘텐츠 채널) 콘텐츠를 영어 또는 스페인어로 더빙해 글로벌 대표 FAST 플랫폼 대상 13개 국가에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정부 기관과 콘텐츠, 기술, 플랫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 일상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9:17박수형

"AI로 피싱 막는다"…LGU+, 한달간 5500여건 보이스피싱 탐지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에이전트 '익스오'에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한 달 만에 5천500여건의 피싱 시도를 탐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안티딥보이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된 목소리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익시오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한 달간 안티딥보이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약 5천500건의 위변조 음성을 탐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 평균 183건에 달하는 수치로, 보이스피싱 한 건당 평균 피해 금액이 약 5천3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2천9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 안티딥보이스는 통화 시작 직후 5초 이내 위변조된 음성을 감지한다. 이어 대화 패턴을 분석해 1~2분 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가려낸다. 아울러 이 기술은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화 음성의 주파수 벡터를 분석, 위조 가능성을 판단한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탐지를 위해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제공받은 실제 보이스피싱 스크립트를 활용해 2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안티딥보이스는 합성된 음성에 대한 탐지 정확도 98%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보유 이용자 누구나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탑재한 익시오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지고 있다. MWC25를 통해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접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산업 보안 책임자인 사만다 카이트는 “혁신적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와 안티딥보이스 보호 기능을 갖춘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모바일 기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위협을 탐지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똑똑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을 익시오에 탑재, 이용자 안심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의 위험 URL 및 악성 앱 탐지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은 “AI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09:10진성우

SKT, 블랙웰 1024장 단일 클러스터 구성 GPUaaS 출시

SK텔레콤이 엔비디아 최신 B200 GPU 기반의 소버린 GPUaa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GPUaaS는 1천 장이 넘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 B200'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해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이다. 지난 12월 출시한 H100 기반 GPUaaS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로, 향후 국내 AI 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가산 AI 데이터센터 내에 H100에 이은 최신 B200 GPU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GPU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AI 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클러스터 구축은 SK텔레콤의 AI DC 경쟁력과 글로벌 AI 대표 주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이뤄졌으며,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의 자강과 협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클러스터 명은 '해인(海印, Haein)'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B200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을 품은 K-소버린 AI인프라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이번 해인 클러스터의 GPU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GPU 임차 지원 사업은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가 AI 생태계의 고도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산 AI DC를 국내 AI 산업 발전의 중추적 기반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GPUaaS 출시를 위해 美 AI DC 통합 솔루션 대표 회사인 펭귄솔루션스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왔다. 펭귄 솔루션스는 엔비디아 인증 10대 구축 파트너로서 25년 이상 HPC 솔루션 설계, 제공 및 관리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펭귄 솔루션스와 자사 AI 투자 중 최대 규모인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체결하고, 시너지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차별화된 GPUaaS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사인 글로벌 AI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 내 GPU 서버를 빠르게 수급해 적기 제공했다. SK텔레콤의 독자적 기술력도 다각도로 활용된다. 자체 가상화 솔루션인 '페타서스(Petasus) AI 클라우드'를 활용, GPU 클러스터를 고객 수요에 맞춰 즉시 분할하고 재구성해 가동률을 극대화했다. 또 대규모 모델 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AIOps인 'AI Cloud Manager'를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의 B200 기반 GPUaaS 출시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AI 클라우드 전문기업 람다(Lambda)의 한국 리전 개소에 이은 또 하나의 실질적 성과로, SK텔레콤의 글로벌 AI DC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GPUaaS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국내 AI 사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프라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국 SK텔레콤 GPUaaS사업본부장은 “최신 GPU인 B200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한 SK텔레콤 해인 클러스터의 GPUaaS는 고객 및 국가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9:10박수형

문체부, 광복 80년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광복 80년을 맞이해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년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야제는 오는 14일 저녁 8시에 시작된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815 광복절의 기쁨을 고조시키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빛'을 주제어로 삼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서사적 구성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정상급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비롯해 댄스 크루 범접, 인순이,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예술단체인 국립무용단, 국립합창단과 서도밴드, 서울예술단, 역사어린이합창단, 하모나이즈 등도 참여해 국악, 뮤지컬, 합창, 전통예술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함께 꾸민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 미디어파사드 등 현대기술을 융합한 시각적 연출을 더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전야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빛의 동행단)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7일까지 문체부 또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누리집에서 동반 1인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적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초청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9일 최종 초청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전야제가 '우리는 빛'이라는 메시지처럼, 서로의 존재를 빛으로 느끼고 문화로 함께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8.05 08:55이도원

챗GPT, 주간 이용자 7억명 돌파…"작년 4배 성장"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챗GPT가 무섭게 약진하면서 주간 이용자 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현지시간)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7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챗GPT는 지난 3월말 처음으로 주간 활성 이용자 5억 명에 도달했다. 불과 4개월만에 주간 이용자 2억 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 회사 닉 털리 부사장 겸 챗GPT 책임자는 엑스(X)를 통해 “챗GPT가 지난 해 4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챗GPT는 지난 3월 선보인 GPT-4 모델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월초 “(GPT-4 출시 불과 며칠 만에) 1억3천만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7억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2025.08.05 08:47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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