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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벙커 내부 상황, 드론이 AI로 탐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국가 안보를 위한 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LiDAR)와 인공지능(AI) 기반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SW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통신/GPS 음영 환경에서의 자율임무 수행용 초소형 지능형 드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주관 연구기관인 풍산 등 9개 산학연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2028년까지 5년 간 244억원을 지원받아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 과제는 ▲초소형 지능형 드론 ▲고분자 전고체 전지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LiDAR) ▲라이다·영상기반 위치 파악(SLAM) ▲AI 기반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SW 기술 ▲레벨 4수준 자율비행 등 6개 분야 연구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이를 위해 GIST는 라이다 전문 기업과 함께 ▲무기계(No-mechanical scanner) 반도체 기반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 기술 등을 개발한다. 맵 기반 3차원 위치 파악(SLAM)과 동적·정적 장애물 탐지·회피를 위해 측정 거리 30m 이상과 0.65도×0.65도 이하 각도 분해능을 갖는 3차원 라이다를 개발할 계획이다. 실내 벙커나 재난 환경에서도 표적 상태를 인식하고 피아를 식별하는 AI 기술도 개발한다. 박기환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장는 "이번 과제를 통해 GIST를 포함한 산학연이 육군과 함께 민‧군 연구협력의 혁신적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한 과학기술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1:13한세희

웹케시그룹, '제1회 아이디어 위-너' 시상식 개최

웹케시그룹(대표 석창규)은 임직원 대상 사내 공모전 '제1회 아이디어 위-너(WE-NN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웹케시와 쿠콘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신상품 및 혁신 상품'을 주제로 진행한다. 그룹 조직문화 함양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이 목표다.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동안 총 31팀 36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주제는 ▲인공지능(AI) ▲페이서비스 ▲빅데이터 등 임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서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직원 투표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1차로 5팀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22일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강원주 웹케시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을 주제로 한 쿠콘의 '위티(WeT)'팀이 받았다. 사내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을 받고, 국제 콘퍼런스 및 해외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4팀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2팀)의 상금을 받았다. 웹케시그룹은 공모 아이디어 중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전문가와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도 알렸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올해 열린 제1회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다방면의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1:09김미정

테슬라, FSD 베타12 출시…"종단간 신경망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 12를 출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종단간(end-to-end) 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전 FSD 업데이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 제어 시스템이 프로그래머의 주행 명령 코드가 아닌 인공지능(AI) 신경망에 의해 처리된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FSD 베타12는 수 백만 개의 영상 클립으로 훈련된 단일 종단간 신경망으로 업그레이드해 30만 줄 이상의 명시적 C++ 코드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의 동작이 엔지니어의 코딩이 아닌 인공지능(AI)에 의해 구동된다는 의미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는 처음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언급할 때부터 종단간 신경망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하지만, 실제 신경망 기반 차량 제어로 전환하는 데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많은 테슬라 팬들은 이번 FSD 베타버전 12을 통해 테슬라가 마침내 자율주행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과거 머스크가 “FSD 12 버전에서는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버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 테슬라는 FSD 베타 12 소프트웨어를 테슬라의 내부 테스트 차량에서만 사용했으나, 최근에 베타 테스터 사용자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 초기 테슬라 FSD 베타 테스터 몇몇이 해당 업데이트를 받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를 받은 차량은 어떤 경우는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으나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4.01.23 11:04이정현

KT, 기업 맞춤형 디지털광고 마케팅 플랫폼 출시

KT가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문자, 디지털 광고를 통합한 마케팅 플랫폼 'KT 애드트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드트윈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 고객층을 KT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추출해, 개인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적으로 실행 가능한 '원스톱'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앞서 KT는 통신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애드트윈 1세대 버전 케이-애드를 선보여, 이용자 관심사나 라이프스타일 등 패턴을 분석하고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 이용자에게 고효율 초개인화 문자 마케팅을 제공해 왔다. 이후 KT는 마케팅 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해 디지털 매체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협업해 기존 케이-애드 문자 위주 서비스에서 디지털 매체까지 범위를 확장한 애드트윈을 이번에 출시했다. 애드트윈은 주요 포털, 언론사 등을 포함해 약 120만개 디지털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며 월 3천600억 뷰에 달하는 매체 커버리지와 비딩 시스템,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찾는 초정밀, 초개인화 타겟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애드트윈은 기존 케이-애드를 써온 이용자 목소리를 수렴해 신규 상품 수용 체계 구축, 프로세스 자동화, 운영 리소스 최적화와 향후 확장이 용이한 플랫폼으로 진화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업이 한정된 광고 예산 안에서 최적의 문자, 디지털 광고 전략을 이행할 수 있으며, 캠페인 설계, 타깃 추출과 운영, 성과분석도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 이용자에게 저비용, 고효율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애드트윈 플랫폼 출시로 이제 광고대행사와 광고주에게 높은 성능, 이용 편의성, 상세한 성과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11:03김성현

中, 스마트폰 시장서 '나홀로 성장'…화웨이 덕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중국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22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피처폰+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8천900만 대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2022년 출하량 2억7천200만 대로 전년 대비 22.6% 줄어들었던 중국이 지난 해엔 소폭 회복세를 보인 셈이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도 선전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11억7천만 대로 집계됐다. IDC는 거시 경제 침체와 연초 재고 증가에 따라 지난해는 지난 10년 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증가율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의 회복세에는, 화웨이가 마차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증권 언론 정췐스바오는 "2023년 화웨이 휴대전화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복귀한 것이 연간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대비 우세를 보이게 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8월 29일 발매된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는 최근까지도 여전히 공급 부족 상황에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7% 늘었으며 지난해 10월 메이트 60이 이끈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3% 늘었다. 또 업계에서는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브랜드의 AI 초거대 모델, 위성 통신, 폴더블 스마트폰 등 혁신 역시 시장의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뿐 아니라 화웨이,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폰에 AI 초거대 모델을 탑재하고 있다.

2024.01.23 10:53유효정

포바이포-퓨리오사AI, 화질 개선 AI솔루션 들고 글로벌 공략

'화질 고도화 AI기술'과 'AI 반도체'에 특화된 국내 기업 두 곳이 손을 맞잡고 미국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AI 전용 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영상 화질 개선 AI서비스 및 AI 반도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의 모델 양자화(최적화+경량화)과정을 거쳐 '퓨리오사AI'의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솔루션 픽셀은 대량의 일반 영상을 4K 이상의 초고화질로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화질 고도화로 몰입감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서비스 용량(Bitrate)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발된 통합솔루션은 데이터센터향 서버에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서버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On-Premise)을 선호하는 글로벌 제작사, 방송사, OTT업체, VFX(특수효과) 스튜디오들이 각 회사 별로 구축해둔 업무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질 고도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통합솔루션 개발을 함께한 퓨리오사AI는 1세대 제품 워보이를 통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워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의 텐서 코어 GPU 'T4' 및 'A2'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이미지 분류 분야 처리 장치 중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 총괄 임정현 부대표는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계기로 SaaS나 API등 클라우드(온라인) 환경에서 서비스 가능했던 화질 개선 AI솔루션을 시스템 반도체칩에 직접 탑재한 하드웨어 패키지 형태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및 송출을 핵심 비즈니스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 특히 데이터 보안과 저작권 보호에 민감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내 서버 설치형 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0:45백봉삼

코빗, 2024년 가상자산 업계 전망 리포트 한글 요약본 발간

코빗(대표 오세진)이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의 2024년 가상자산업계 전망을 담은 'Crypto Theses for 2024' 리포트 한글 번역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사리에서 매년 발행하는 본 예측 보고서는 메사리 창업자이자 현재 대표이사인 라이언 셀키스)가 가상자산 관련 주요 테마, 트렌드 등을 직접 분석한 보고서다. 메사리의 2024년 업계 전망 리포트 원문에서는 '10'을 테마로 정하고 ▲투자 트렌드 ▲가상자산 ▲정책 ▲씨파이(CeFi)/디파이(DeFi) ▲소비자 부문 등 10개의 주제별로 주제마다 주목할 만한 10가지를 설명했다. 우선 투자 트렌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와 가상자산'이었다. 메사리는 AI의 발전은 암호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AI가 가상자산에 유용한 존재라고 말했다. 또한 AI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컴퓨팅파워 부문에서도 이른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디핀)' 와의 접목으로 탈중앙화 수퍼컴퓨터를 통한 AI 모델 훈련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자산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반감기 도래와 함께 글로벌 양적완화 재개 시 화폐 가치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비트코인이라는 것이다.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 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Board)가 비트코인을 시장 가치 기준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도 상장사들이 더욱 비트코인에 관심을 두게 될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미국 달러와 유로를 기반으로 발행된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페이팔유에스디(PYUSD)는 국가 규제를 준수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년 가상자산 정책 트렌드는 정치 흐름과도 연계해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책 집행이 잘못됐다는 법원의 지적이 최근 잇따라 나온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업계에서는 준비금 증명 및 거래소와 수탁 기관이 관련 법인 공개에 나서는 것 등의 자체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이면서 가상자산업계의 표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사리는 씨파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서클, 갤럭시 디지털의 3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바이낸스의 몰락으로 입지가 높아진 상태이며 서클은 자사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성장에 따라 IPO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실제로 서클은 이달 IPO를 신청한 상태다. 갤럭시 디지털은 벤처 포트폴리오에서부터 트레이딩, 채굴, 리서치까지 업계에 필요한 거의 모든 조직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서 FTX 거래소 파산의 직격탄을 맞았던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기에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파이는 각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위축 우려가 있으나 규제에 적응한 디파이는 전통 금융과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성장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봤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활황에 접어들면 NFT도 충분히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AI 시대가 본격화되면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만큼 NFT와 블록체인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메사리의 업계 전망 리포트는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을 바라볼 때 최고의 지침서로 손색없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0:41김한준

SKT, AI로 통신 전기설비 안전 높인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텔레콤 ICT패밀리 12개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통신 전기설비 안전 운용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 곳의 SK텔레콤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종렬 SK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통신 인프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그간 협업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전국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4만1천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검사 일정을 모바일로 통보받아 검사로 인한 일시적 정전에 대비하고 있다. 강종렬 CSP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용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기반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0:40김성현

티몬, 삼성전자 인기 가전 할인 판매

티몬이 신년을 맞아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특별전을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을 특가 판매한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 상품들을 다채로운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다. 티몬은 31일까지 상품별 최대 12% 즉시할인에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또 2개 품목 7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7% 중복 할인이 돼 최대 할인율은 24%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서 티몬은 총 360여종의 생활 필수 가전을 특가에 판매한다. 먼저 28일까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그레이 AX033B310GGD) 1+1을 할인가인 33만원대로 선보인다. 또 24일까지 ▲삼성 비스포크 그릴히터 전자레인지 23L 4종(글램화이트 MG23A5378CE, 글램베이지 MG23A5378CF, 글램차콜 MG23A5378CC, 글램핑크 MG23A5378CP)을 15만원대로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페블그레이 VS20B957E4G)를 특가에 판매한다. 의류케어 인기 가전제품들도 단독 특가다. ▲세탁기16kg+건조기9kg 그랑데 세트(WF16T6000KW+DV90T5440KW) ▲24kg 그랑데AI 세탁기(WF24T8500KV) ▲9kg 그랑데AI 건조기(DV90T5740BW) 등이 대표 상품이다. 티몬 김관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새해 티몬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기 가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생활 대표 가전들을 최대 24% 중복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도 동기간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최대 10% 기본 할인과 최대 5% 카드사 중복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2024.01.23 10:25백봉삼

SK하이닉스, 美 낸드 R&D 조직 본격 가동

SK하이닉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낸드 연구개발(R&D) 조직 운영을 본격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낸드개발 아메리카(SK HNA)'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 메모리로 미래를 생각해 보라(Think Ahead with SK hynix Memory)'라는 주제로 새로운 사업부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선 SK하이닉스 아메리카 CEO 사장과 낸드 R&D 조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를 통해 GSM(글로벌세일즈&마케팅) 담당 겸 미주 지역 담당에서 신설된 AI 인프라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 미주 사업뿐 아니라 솔리다임 영업 및 운영 책임도 총괄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SK하이닉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의 미주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에 낸드플래시 기술을 개발하는 HNA를 신설했다. HNA는 기존 SK하이닉스 아메리카 사무소 건물에 위치하며, 인력은 약 70명의 반도체 전문 개발자로 꾸려졌다. 기존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은 영업, 판매 기능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앞으로 낸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해 미국 빅테크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낸드 사업을 인수한 후 출범한 자회사 솔리다임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낸드 R&D 조직은 AI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서 온디바이스AI 적용이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AI에 특화된 고성능 낸드를 공급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HNA는 낸드 기술에 탁월한 인재들로 구성됐다"라며 "미국에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메모리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3 10:19이나리

캐논코리아, 영상 편집 솔루션 '버티고' 베타 배포

캐논코리아는 23일 8K 멀티 영상 출력 소프트웨어 '버티고'(VVERTIGO)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버티고는 KBS가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한 AI 기반 멀티캠 영상제작시스템이다. 멀티 GPU 기반 렌더링 시스템을 이용해 8K 카메라 1대로 촬영한 영상에서 여러 인물을 자동 추적해 개인별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KBS는 2022년 7월 도입한 캐논 시네마 카메라 'EOS R5 C'를 활용해 매주 8K 60p HDR 음악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버티고 솔루션을 적용해 추출한 개별 가수들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버티고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오늘(23일)부터 베타버전을 무료 배포한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캐논코리아는 오는 27일 강남구 반도영상 캐논 프로페셔널 스토어에서 프로덕션, PD, EOS R5 C 구매자 등 영상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버티고 관련 세미나도 진행 예정이다.

2024.01.23 10:13권봉석

LG전자, '그램 프로' AI 성능 직접 확인하는 체험공간 마련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의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1월 26~27일에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27일에는 임경선 작가와 정종연 PD가 연사로 나선다.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23 10:00장경윤

삼성SDS, 2024년 사이버 보안 화두 'AI기반 보안 위협'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024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는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 명의 설문 결과를 반영했으며, 삼성SDS의 글로벌 보안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등장하고 있다. 해커는 '웜 GPT', '사기 GPT' 등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웜 GPT는 챗 GPT의 다크웹 버전, 생성형 AI 기반 사이버 범죄 도구이며, 사기 GPT는 인공지능 기반 피싱 도구다.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악성코드 분석, 위협 자동식별 등 방어 기술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환경의 경우 보안 구성과 관리 영역이 복잡해 보안 취약점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NAPP)을 도입해 클라우드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하이브리드 환경 전체의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주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점검하면서 잘못된 환경 설정을 신속하게 식별하여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야 한다. 데이터 유출 경로와 공격 방법이 다양해지고, 유출된 데이터가 다크 웹에서 거래되면서 2차 피해까지 유발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수립하고 데이터 손실 방지·저작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 대응에 힘써야 한다. 랜섬웨어(RaaS)를 상품화해 사이버 범죄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초기 침투 브로커(IAB)를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와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엔드 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등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비즈니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안 탄력성(Security Resilience)을 확보해야 한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업무 환경이 확장되면서 해커의 공격 대상도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적용해 반드시 사용자 인증을 거친 후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공격 대상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차단하는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의 활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에서는 민감 정보 유출을 우려해 활용 확대를 주저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라이빗 환경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한 패브릭스(FabriX)를 선보였으며, 민감 정보를 탐지·차단하는 AI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SDS 변상경 보안기술실장(상무)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복잡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위협은 반드시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도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2024.01.23 09:54남혁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수출규제' 압박 속 中 4년 만에 방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중국을 찾아 선전, 상하이, 베이징 소재의 엔비디아 현지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직원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새해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익명의 관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그가 다른 임원들과 회의를 가졌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역시 "젠슨 황 CEO가 직원들과 함께 춘제(중국의 설)을 축하했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이번 젠슨 황 CEO의 방문이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가 극에 달한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9월 'A100', 'H100' 등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해당 제품들이 중국의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될 위험성이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이에 엔비디아는 기존 제품에서 성능을 대폭 낮춘 대체품을 중국에 공급해 왔으나,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들 제품에 대해서도 수출을 금지시켰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전체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중국 및 기타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중국은 엔비디아의 주요한 시장 중 한 곳으로 자리해 왔다. 젠슨 황 CEO도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자사의 계획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는 새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중국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지속 드러내고 있다.

2024.01.23 09:15장경윤

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서 주목"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증브랜드 서울어워드가 지원하는 K-테크, K-푸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6천여개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커머스 플랫폼 실무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식품분야에서도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서울어워드 브랜드 선정제품 중 하나인 루토닉스(대표 정대권)는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 'CES2023'에서 글로벌 헬스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전 세계 동시 판매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한 루토닉스의 제품은 탈모 두피케어 디바이스로, 현대인의 1/4이 고민하는 탈모문제를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을 적용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탈모뿐 아니라 손상모 케어를 위한 샴푸, 헤어팩류의 제품들도 함께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사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밀키트 회사인 프레시지(대표 정중교, 박재연, 이정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11개국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또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 밀키트 제품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올해 판매국가와 입점 채널을 다각화 하고, 해외 밀키트 시장에서 K-푸드 제품의 선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안오가닉스(대표 이명연)의 슬림플래닛은 미국 FD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고, 유럽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다. 일본 누적 판매 120만개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슬림플래닛 제품은 전체 매출의 50%가 해외 수출에서 기인한 것으로 제품 안정성과 더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마케팅센터라는 이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B2B 제품 분야로 확장하여 서울이 가진 혁신이미지가 중소기업 제품들에도 전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3 08:41백봉삼

이랜서, 고난도 AI기술 요하는 씨름 동작 분석 알고리즘 개발

이랜서(대표 박우진)가 고난도 AI기술을 요하는 씨름 동작을 인식,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2일 이랜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 진흥원(NIA)이 작년 6월 시행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참여 기업에 선정 이후 주관기관으로서 '씨름' 스포츠의 인공지능 동작 인식 및 분석을 성공적으로 완료, AI기술 수준을 한단계 더 높였다고 밝혔다. 씨름은 두 사람이 밀착한 상태에서 빠른 동작이 이뤄지는 스포츠다. 이에 단독 스포츠의 동작 분석 보다 훨씬 고난도 AI기술을 요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씨름 동작을 인공 지능화한 사례가 없는 이유다. 이랜서는 "그동안 AI에 기반한 택견, 피겨스케이팅, 크로스핏 등 스포츠 동작 인식 및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왔기에 가능했다"면서 "특히 사진이 아니라 영상에서 바로 인공지능 데이터를 추출해 동작을 분석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케이스다. 이로써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전 세계의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뿐 아니라 씨름 기술의 변화 발전도 유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00년에 설립된 이랜서는 국내 최초로 프리랜서 플랫폼을 만든 기술 회사다. 국내 1위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이면서도 5년 전 한국전력 전국망에 있는 부품 수명을 예측하는 AI플랫폼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AI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생산자동화에 들어가는 팩토리라인 장비의 수명을 예측하는 AI알고리즘도 개발해 우체국라인에 올해 시험적용 할 예정이다. 관련 특허 4개도 등록을 완료했고, 다수는 출원 예정이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고난도 씨름 동작을 인식 분석하는데 성공해 우리 회사의 인공지능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면서 "4차산업혁명 핵심 일자리로 꼽히는 AI 분야 발전과 교육, 일자리 창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1.22 19:45방은주

픽코마, 출시 7년만에 연간 거래액 9천억원 돌파

일본에서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픽코마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천억엔(약 9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출시된 픽코마는 단일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넘은 첫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이어 data.ai(데이터에이아이)가 집계한 '2023 모바일 앱 마켓 (App market, Android+iOS 합산)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일본 1위', '글로벌 17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 순위는 2022년에 비해 일본과 글로벌에서 각각 2계단, 3계단씩 상승했다.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는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작품 First 정책'이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고, 이용자가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작품을 발견 및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이용자가 직접 구성한 작품리스트를 공개하는 '픽리스트'를 신설하는 한편,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원작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 픽코마는 전자책 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등을 서비스 중이며, 2020년 하반기부터 세계 디지털 만화 플랫폼 순위에서 1위를 수성해 오고 있다. 올해 픽코마는 다양해진 이용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플랫폼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는 만화를 사랑하는 이용자와 수 많은 파트너들의 성원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과 이용자를 연결해 일상에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고,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17:52안희정

식약처, 연내 AI 해외 위해 식품 차단 시스템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가공식품 유형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해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고위험 해외 식품을 더 정밀하게 식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6억 원을 투입해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모델은 ▲수입식품 검사 정보 ▲해외 환경 정보 ▲해외 위해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선별하게 된다. 관련해 식약처 지난 2021년부터 '수입식품 안전 위해도 예측모형 연구' 사업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도 7개 품목별 위해 요소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이 개발된 바 있다. 앞으로 식약처는 원재료·수분함량·제조방법·해외 위해정보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식품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실사 대상 및 유통단계 수거‧검사 대상 선정에도 AI 위험예측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2024.01.22 17:04김양균

휴맥스모빌리티, 세종청사 체육관에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

휴맥스모빌리티 스마트 주차 솔루션 자회사 휴맥스팍스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 '실내 지도 안내 시스템' 혁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주차, 차량 공유와 관련된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모빌리티·교육·환경·헬스케어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사업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도시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주차 문제와 교통체증 등 불편함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스마트 주차장 혁신 사업을 통해 실내 지도 안내 관련 정보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휴맥스팍스는 주차관제와 유도시스템이 결합된 스마트 주차 솔루션 APGS로 주차장을 디지털화하고, 주차 관련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APGS는 카메라유도장비와 영상유도서버 비전 AI 기술로 주차장 내 모든 차량 주행 경로와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고, 주차장 내 면 단위까지 정보화해 주차장 운영 효율성까지 향상시킨다. 휴맥스팍스는 APGS를 통해 24시간 365일 사각지대 없는 영상 촬영으로 구역별·기간별·시간별 등 주차장 현황 데이터를 정밀 분석할 수 있다. 또 실내 주차장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세종 스마트시티 혁신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실내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비전 AI로 주차장을 정보화하는 디지털 전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공간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7:01김성현

인크로스, 작년 4분기 영업익 31억…전년比 55% 감소

인크로스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인크로스는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29억8천900만원, 영업이익 31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순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6%, 55.5%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9천400만원, 29억2천200만원이다.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500억6천3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은 22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티딜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3.2% 증가한 2천105억원, 매출액은 88억8천200만원으로 한 해 동안 34.3%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 패션의류, 가전제품이 거래액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4분기에는 고객 충성도와 신뢰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 위주로 상품 소싱을 강화했다. 올해 인크로스는 티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자 최근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급속히 확산되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파트너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추가하는 동시에 1분기 문자 반응 이용자 대상 보상 제도 등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4분기 미디어렙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천12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억7천400만원으로, 34.3% 감소했다. 검색광고 자회사 마인드노크는 지난해 4분기 취급고 102억500만원, 매출액 14억1천900만원, 연간 누적 취급고는 379억1천900만원을 기록했다. 광고 불황이 계속되면서 고효율을 추구하는 광고주들의 검색광고 수요가 꾸준히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마인드노크는 올해 쿠키리스, AI 검색 등 광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빠른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다질 것”이라며 “기존 사업에 지능형 자동화(IA)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광고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2 16:56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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