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联网搜索,ai智能生图网站,数画ai绘画网站,ai分离人声网站,阿水ai 网址,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00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4' 5월21일 시애틀서 개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의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5월 21일부터 3일동안 미국 시애틀과 온라인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4'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무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빌드2023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윈도 AI 스튜디오 등 각종 AI 개발도구와 데이터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등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의 상세한 일정은 아직 미공개다. 행사 참여 등록도 언제 시작될 지 알려지지 않았다.

2024.02.15 09:45김우용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3억원 기탁… "취약계층·미래인재 지원"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고상남 청주노조위원장, 김병호 기술사무직지회장, 박용근 이천CPR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 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누적 모금액 300억 원을 달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회사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3천만원이 늘어났다. 이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는 '행복 GPS(1천603명)' ▲독거 노인 대상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1천명)' ▲결식 아동 대상 식사를 지원하는 '행복도시락(710명)'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CT 인재를 양성하는 '하인슈타인(5천130명)' ▲아동/청소년 대상 ICT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CT STUDY LAB(2천283명)' 등 사업에 기금이 쓰였다.

2024.02.15 09:41장경윤

알리콘-케이디헬스케어, AI기반 피트니스 공간 자동 운영 협업

알리콘(공동대표 김성민, 조민희)이 케이디헬스케어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피트니스 공간 자동 운영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디헬스케어는 피트니스 브랜드인 '스포애니' 운영사다. 스포애니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내 100 여개의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콘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의 공간운영 자동화 기술인 '에이사'를 이용해 피트니스 센터 출입관리 부터 공간 내 물품(MRO) 점검, 냉난방 시설 ·전자기기 등을 실시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이사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통해 사업장의 다양한 공간 환경을 제어하고, 누수, 부정출입과 같은 위급 상황 감지까지 원격으로 관리한다. 케이디헬스케어의 스포애니는 에이사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피트니스 센터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센터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향후 스포애니의 신규 무인 피트니스 사업에 적용할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고도화된 AI 기술을 피트니스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조민희 알리콘 공동대표는 "케이디헬스케어와 협력을 계기로 알리콘의 공간 자율운영 AI 기술이 오피스뿐만이 아니라, 피트니스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5 09:34백봉삼

SKT, 현대해상과 AI 보험 서비스 구축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양사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 보험 비즈니스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A.X) 거대언어모델(LLM)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이용자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업도 강화한다. LLM은 대규모 연산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AI 인프라가 필수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운영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SK텔레콤 에이닷 앱 내에서도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보험 상품 관련 문의나 보험 청구 등 업무를 현대해상 앱과 동일하게 구현해 에이닷 이용자가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에이닷의 통역콜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 핵심 역량인 통신, 보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유경상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대해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산업에서 AI 기반 이용 가치 혁신이 가속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에게 AI 기술 접목을 통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글로벌 AI 컴퍼니를 표방하는 SKT와 긴밀히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에이닷 등 앞선 AI기술을 통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2.15 09:30김성현

ISC, 작년 매출 1천402억 원…4분기 흑자 전환 성공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2023년 연간 매출액이 1천402억 원, 영업이익은 107억 원(영업이익률 8%)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6%, 영업이익은 80.8% 감소한 수치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5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억 원(영업이익률 10%)으로 흑자 전환했다. AI 반도체 및 비메모리 반도체용 제품 매출 상승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체 매출의 약 80%가 비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그중 AI 스마트폰의 AP 반도체, 주력 제품군인 데이터센터용 AI 서버 CPU·GPU·NPU 소켓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ISC의 설명이다. 한편 메모리 부문에서는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량 감소 및 단가 인하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ISC가 메모리 분야 빅3 고객사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메모리 업황 개선 시 큰 혜택을 볼 것으로 ISC는 전망했다. 또한 주력 제품군인 실리콘 러버 소켓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가운데, ISC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으며 온디바이스 AI, AI 서버 등 고마진 하이엔드 반도체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해 24년 높은 성장을 전망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ISC는 관계자는 “2024년은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높여 주주가치를 증진시키는 'ISC 2.0'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며 “주력사업 외에도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사상 최대 실적,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5 09:30장경윤

효성인포-에이플랫폼, 생성 AI 워크로드 혁신 협력 강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실시간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플랫폼(대표 한정희)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현 및 생성형AI 워크로드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15일 싱글스토어와 에이플랫폼이 주관하는 'Real Time, Right Now'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 권동수 전문위원이 '생성형AI 환경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벡터 DB로서의 혁신적 기능을 출시한 '싱글스토어 Pro Max' 소개를 비롯, 싱글스토어DB의 탁월한 보안 기능과 국제 인증, 포스코DX 고객 사례 등 싱글스토어DB만의 특별한 혁신 전략이 공유된다. 에이플랫폼은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이다. 싱글스토어DB는 ANSI SQL 기반 인메모리와 디스크를 활용한 실시간 분산 병렬 처리 데이터 플랫폼이며,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의 빠른 처리와 분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이다. 싱글스토어DB는 2017년부터 벡터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 챗GPT로 부각된 생성형AI 또는 LLM서비스를 구축∙도입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벡터DB로 도입 검토가 확대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HCSF'와 싱글스토어DB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대용량 DB의 안정적인 저장을 지원, 생성형AI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최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제시한다. 싱글스토어DB를 활용하면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 SQL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결합된 HCSF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저장,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고속 처리 등 유연한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최근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데이터 레이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금융, 제조 등 실시간 데이터 분석 환경과 대용량 DB의 안정적이고 비용효율적인 저장을 필요로 하는 AI 워크로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AI 혁신을 위해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는 “급변하는 AI 및 실시간 분석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은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고의 성능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생성형AI가 확산될수록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은 높아진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위해 협력사들과 시너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5 09:28김우용

'AI'에 진심인 한글과컴퓨터…임직원들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임직원들이 인공지능(AI)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컴은 최근 'AI 테크데이' 사내 행사를 진행해 출시 예정인 AI 기술 제품군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AI 테크데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 기술개발 현황 등을 임직원 간에 적극 공유·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한컴 개발본부 주도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컴AI 기술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논의 주제는 ▲한컴AI 개발 전략 ▲한컴AI 국내외 사업 전략 ▲한컴AI 제품 기획 방향 ▲한컴AI 기반 기술 소개 ▲출시 예정인 AI 기술 제품군 소개로 이뤄졌다. 지난해 한컴에서 분사한 씽크프리와 올해 1월 인수한 클립소프트도 참여해 자사 제품과 기술 현황,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한컴과의 기술 협력과 시너지에 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컴은 올해 AI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도큐먼트 QA' 베타 버전, AI 자동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 출시를 앞뒀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한컴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주력하는 사업인 터라 구성원의 관심도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 내부 임직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와 개발자를 초청해서 한컴의 AI 기술 역량을 향상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컴은 AI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개방형 포맷인 HWPX 확산에 힘쓸 뿐만 아니라 HWP도 간단하게 데이터화할 수 있는 변환 기술을 함께 공급하고 있는 만큼 공공 및 기업의 AI 업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5 09:25김미정

에스넷시스템,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제조·AI 성장 주력

에스넷시스템이 제조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양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전년 대비 5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2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6%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무차입경영이 가능하도록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최대 실적 달성의 주 요인으로 ▲국내 제조사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미국 법인의 이익 확대 및 큰 폭 성장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반 사업 확대 ▲공공 기관 대형 사업 및 국내 배터리사 등의 신규 사업 수주 ▲AI 관련 솔루션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국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매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제조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추세가 강화되어, 미국 법인의 이익 확대에도 호조를 보였다. 또한 엔비디아 등과 협력해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제조사와 300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 통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매출 성장이 가속화됐다. 뿐만 아니라 공공사업 부문에서는 약 560억 원의 대규모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행했으며, 국내 배터리사 등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에스넷시스템의 주력 솔루션 중 하나인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AI EMS)이 특허출원 4건과 상표 1건을 취득함으로써 AI 관련 사업에도 성과를 기록했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에스넷시스템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사업 확장 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 대형 사업 수주 등으로 2년 연속 내실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에도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의 견고한 유지 뿐 아니라 신기술 기반의 AI,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여 안정성과 지속성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5 09:25남혁우

"기업 내 AI 도입, 40%는 여전히 검토 단계"

한동안 경쟁적으로 일어났던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IBM은 이같은 내용의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2019년부터 AI 도입을 검토 및 활용 중인 기업의 비율은 꾸준히 약 81%에 달했지만 2023년 조사 결과 40%는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에 머무르며 AI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IBM이 모닝컨설트와 함께 작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국의 2천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원 1 명 이상 기업 50%, 5천명 이상 기업 50%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준으로, 모두 관리자 이상의 직급이며 회사의 IT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작년 초 AI가 IT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변화가 있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기준 약 42%의 기업들은 이미 비즈니스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은 2019~2022년 동안 평균 81%를 기록하며 2023년의 82%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2-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업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들은 'AI 솔루션의 접근성과 배포가 용이해졌다(43%)', '데이터, AI, 자동화 스킬이 더욱 보편화되고 AI를 구축, 배포,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42%)', 'AI 솔루션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더욱 잘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41%)'는 점을 주로 손꼽으며 AI 솔루션의 기술적인 발전 측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기업 응답자들은 40%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8%는 검토 중, 6%는 현재 AI를 활용하거나 검토 중이지 않다고 응답했고 나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 기준으로 조사 대상국 중 상위권에 속하며 AI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변화는 존재하지만 실제 기업에서의 활용까지 바로 반영되기 어려운 이유(복수응답. AI를 활용 및 검토하고 있는 기업 응답자 대상 질문)는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33%), 데이터의 복잡성(25%), 윤리적 문제(23%) 등 기업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하는 데 있어 장애물들이 남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경우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43%)',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구/플랫폼 부족(34%)', 'AI 프로젝트가 너무 복잡하거나 통합 및 확장하기 어려움(31%)'이 상위 3가지 요소로 특히 인력 관련 고민이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AI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AI를 배포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IT 전문가 중 59%는 지난 24개월 동안 회사가 AI에 대한 투자 또는 도입을 가속화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AI 관련 분야는 연구개발(44%)과 재교육/인력 개발(39%)로 나타났다. 한국IBM 이은주 사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일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며 "기업들은 IT 자동화, 디지털 노동, 고객 관리와 같이 AI 기술이 가장 빠르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용 사례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40%가 샌드박스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2024년은 기술 격차나 데이터 복잡성 같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5 09:23김우용

"아이폰16, 새 뉴럴 엔진 달고 AI 기능 제공한다"

올 가을 나오는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이 이에 맞춰 아이폰16의 하드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대만 경제매체 이노코믹데일리뉴스는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차세대 M4 칩과 A18 칩의 AI 컴퓨팅 코어 수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M3, A17 프로세서의 AI 컴퓨팅 성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차세대 M4, A18 프로세서의 AI 컴퓨팅 코어 수와 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전송 속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애플의 머신러닝용 학습 처리 장치 '뉴럴 엔진'의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뉴럴 엔진은 2020년 아이폰 12세대부터 16코어 설계가 적용된 후 코어 수는 동일하게 유지되어 왔지만 뉴럴 엔진의 성능은 계속 향상되어왔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5 프로의 A17 프로 칩이 전작에 비해 뉴럴엔진이 최대 2배 더 빠르다고 밝힌 바 있다. 업그레이드된 뉴럴엔진은 AI·머신러닝 작업의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iOS 18에는 시리, 바로가기, 메시지, 애플뮤직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 AI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상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달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생성 AI를 개발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iOS18은 오는 6월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맥의 경우, 현재 대부분 16코어 뉴럴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예외는 M1 울트라, M2 울트라 칩이 탑재된 32코어 뉴럴엔진을 갖춘 맥스튜디오와 맥 프로다. M4 칩 탑재 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18 시리즈 칩은 오늘 9월 나오는 아이폰16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생성 AI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에만 적용될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인데, 그 이유는 업그레이드된 뉴럴엔진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2.15 09:21이정현

콰고스, AI 전기 스쿠터로 도시 물류 혁신 나선다

인도 모빌리티 기업 콰고스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구현된 인공지능(AI) 전기 스쿠터로 도시 물류 부문 혁신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콰고스가 설계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전기 스쿠터 '콰고스 F9'을 개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콰고스는 도시 물류 산업에 전기 화물차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에서 해당 스쿠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콰고스 F9은 모듈식 설계로 특정 화물 요구에 맞는 냉장 옵션 등 맞춤화가 가능해 기존보다 운영 비용이 90%나 적게 든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탑재하고 첨단 차량 관리를 위해 AI와 머신러닝(ML) 모델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단순 모빌리티뿐 아니라 화물 플랫폼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콰고스 측은 이 스쿠터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구현된 지속가능한 전기 화물차로서 도시 물류 부문의 혁신을 도모할 목표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콰고스의 엔지니어인 비제이 프라빈은 F9 초기 설계에 솔리드웍스 프리미엄을 활용했다. 2021년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를 통합하면서, 여러 하위 시스템과 전체 차량 플랫폼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통합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접근 방식을 통합했다. 콰고스는 콘셉트 구상 단계부터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에노비아, 시뮬리아 등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개발 기간 동안 버추얼 트윈상에서 500회 이상의 제품 시연과 3만 마일 넘는 도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F9는 40여 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운영 비용도 최대 90%까지 줄였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다양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시 무게 30% 감소, 차량 공기역학 개선, 화물칸 크기 최대화를 추진할 수 있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자사의 제품 개발 환경에 통합함으써 엔지니어링 팀이 통합 데이터로 실시간으로 구성된 전기 화물차 플랫폼의 버추얼 트윈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버추얼 트윈은 가상공간에서 부품 재사용을 용이하게 하고 차량 가변성과 관련된 복잡성을 해결하며, 엔지니어링에서 제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오토바이와 3륜차, 4륜차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물류시장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콰고스 F9를 제작할 수 있었다. 알록 다스 콰고스 공동설립자는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통합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접근 방식은 혁신적인 화물차 플랫폼에서 최고 품질의 라이더 경험과 성능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2024.02.15 09:20김미정

'시총 3위' 엔비디아, ARM에 지분 투자…AI 사운드·신약 개발도 추진

인공지능(AI)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신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3위까지 오를 정도로 자금이 풍족해지자 반도체 설계회사와 오디오 인식 AI 소프트웨어 회사, 신약개발사 등에 투자를 늘리며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유주식현황보고서(13F)를 통해 ARM홀딩스와 리커젼파마슈티컬스, 사운드하운드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인 ARM은 지난 2020년 9월 엔비디아가 400억 달러에 인수하려고 했으나, 반독점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엔비디아는 ARM은 지분 투자로 방향을 돌려 현재까지 1억4천730만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RM과의 협업을 통해 AI 반도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ARM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 설계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해 퀄컴, 엔비디아 등이 ARM에 로열티를 내고 반도체 설계 자산을 사용해 '팹리스 중의 팹리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주주는 지난 2016년 320억 달러에 ARM을 인수한 소프트뱅크로, 소프트뱅크가 가진 지분은 전체에서 90%를 차지한다. 소프트뱅크 주식의 3분의 1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가지고 있다. 손 회장은 ARM을 엔비디아에 매각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지난해 9월 나스닥에 ARM을 상장시켰다. ARM은 올해 주가가 급격히 상승해 시장 가치가 1천300억 달러로 증가했다. 덕분에 손 회장의 자산 역시 지난해 말 113억 달러에서 두 달만에 151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오디오 인식 AI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운드하운드에도 367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KT 등도 엔비디아와 함께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사운드하운드는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엔진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동 대화인식(ASR), 자연어 이해(NLU) 등 음성 관련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하운드는 날씨, 호텔, 여행 등 150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앱 '하운드(Hound)', 자동차나 IoT 단말에 내장형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 개발자 플랫폼 '하운디파이(Houndify)', 허밍 소리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투자가 공개되면서 이날 장마감 이후 사운드하운드의 주가는 55%까지 치솟았다. AI 업계에선 사운드하운드를 주목하는 이유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STM(Speech-To-Meaning) 기술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메인의 정보를 결합해 한꺼번에 결과값을 내놓는 집단AI 기술로 복잡한 질문에도 답을 척척 내놓는다. 엔비디아가 투자에 나선 것은 AI 소프트웨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사운드하운드 투자로 AI소프트웨어 개발도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AI 신약개발사인 리커젼 파마슈티컬스에도 7천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리커젼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한 AI 신약개발 회사로, 자체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한다. 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자사의 AI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신약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개발했다. 이 외에 빅파마 암젠과는 신약 연구를 위한 슈퍼컴퓨터 '프레이야'를 개발 중이다. 해당 컴퓨터는 신약 개발 후보물질 탐색 및 단백질 구조 분석 등을 실시간으로 추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I를 활용한 생명공학은 유망한 산업이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은 물론 DNA 구조와 수술실 데이터까지 모두 AI와 만나고, 모든 실험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엔비디아는 전날 아마존을 추월하고 시총 4위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1조8천250억 달러)로 올라섰다. 시총 규모에서 엔비디아를 앞서는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두 곳만이 남았다. MS와 애플 두 회사의 시총은 각각 3조400억 달러, 2조8천400억 달러다. 시장에선 오는 21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AI 랠리의 동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올해 1월 마감한 분기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한 203억7천만 달러, 같은 기간 조정 순이익은 400% 증가한 113억8천만 달러로 예상됐다. 제이크 달러하이드 롱보우 자산운용 CEO는 "시장은 엔비디아를 AI 제왕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엔비디아가 나쁜 분기 보고서를 갖게 되거나,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크게 넘어서지 않을 경우 시간외거래에서 20~3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2.15 09:19장유미

텐마인즈, 올해 헬스케어 키워드 'MOVE' 제시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텐마인즈가 올해 헬스케어 키워드로 'M.O.V.E'를 제시했다. M.O.V.E.는 각각 모션(Motion), 옵저브(Observe), 밸류(Value), 경험(Experience)의 첫 글자를 땄다.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온 헬스케어 업계가 디지털과 결합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먼저 '모션'은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단순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통해 개인 맞춤형 움직임을 유도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옵저브' 역시 이와 연결된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활동을 관찰하고 이를 자동으로 데이터화 한다.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휴대전화는 물론 보편화 된 스마트워치나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스마트링까지 일상 생활 속에서 불편함 없이 가까이 둘 수 있는 디바이스를 활용해 사용자의 일상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밸류'는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가치가 상승했음을 뜻한다. 건강을 대하는 소비자의 태도가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헬스케어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여기에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더해지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뤄 나가고 있다. '경험'은 헬스케어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담았다.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면서 헬스케어 업계는 다양한 체험관이나 버츄얼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올해는 헬스케어 업계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또 하나의 벽을 뛰어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텐마인즈 역시 업계의 움직임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로 헬스케어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텐마인즈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 CES2024에서 수면가전 '모션슬립'으로 스마트홈 부분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2.15 08:56신영빈

오픈AI "北 해킹조직 김수키, LLM 사용 확인...즉시 차단"

오픈AI가 북한의 해킹 조직 김수키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용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제재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인공지능(AI)관련 보안 리포트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AI서비스를 악용한 계정 5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조사결과 북한, 러시아, 중국 등 국가산하 해킹 조직에서 해당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조직에서 사이버 공격에서 LLM을 악용한 방식까지 공개했다. 에메랄드슬릿으로도 알려진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는 LLM을 이용해 여러 기업 및 사이버 보안 도구를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킹에 필요한 코드를 디버그하가니 스크립트를 생성하고, 피싱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등의 콘텐츠 초안을 제작한 정황이 확인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김수키에 대해 지난 한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한 해킹조직이라며,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사용해 북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저명한 개인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 군사 정보 기관인 GRU 26165와 연계된 프로스트 블리자드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의 크림슨샌드스톰 등이 LLM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피싱 공격용 이메일을 생성하거나 탐지 회피 프로그램 개발 등에 LLM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AI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해킹 조직 추적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을 지속적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측은 “악의적인 국가산하 해킹조직들의 AI 플랫폼 사용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해킹 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행동 추적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 끊임 없이 보안 정보를 교류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챗GPT 같은 AI기술을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사용자 계정을 보호하고,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방어자 역량을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5 08:54남혁우

엔비디아, 알파벳도 제쳤다…美 시총 3위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14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기업 중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6% 상승한 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시총 1조8천300억 달러를 기록, 1조8천200억 달러인 알파벳을 제치고 시총 3위에 등극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시총 4위 아마존을 추월한 지 하루 만에 알파벳까지 제쳤다. 이로써 엔비디아보다 시가총액이 많은 미국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두 곳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시가총액 3조400억 달러와 2조8천4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CNBC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제품에 통합하는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나 클라우드 제공업체보다 AI 칩을 판매하는 엔비디아가 칩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월가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과거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게이밍 PC용 그래픽카드였지만 지금은 서버 AI 칩이 핵심이다. 현재 개당 2만 달러가 넘는 서버 AI 칩 수요가 폭등하면서 최근 1년 사이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221% 이상 상승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약 55% 상승했지만, 챗GPT 등장 이후 위기 경보인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동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구글은 직원 해고와 조직 문화 문제로 고심해 왔다. 구글은 이번 주 초 최초의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라는 월 20달러 구독 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연간 118% 증가한 590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2.15 08:47이정현

에이모, AI바우처·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6년 연속 선정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6년 연속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 및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중견기업에게 솔루션을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당 최대 2억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에이모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성 효율화 및 대고객 서비스에 AI를 도입하려는 수요기업에게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멀티 모달(Multi-Modal) 솔루션을 공급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데이터 구매, 가공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최대 6천만원까지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한다. 수요기업을 위해 에이모는 데이터 일반 가공과 AI 가공 모두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에이모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에 특화된 수집 데이터셋(AD-DaaS; Autonomous Driving - Data as a Service)을 활용한 데이터 판매 사업도 가능해져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아직 보유하지 못한 수집 데이터를 확보 및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에이모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솔루션 구축부터 데이터 가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두 지원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실제 에이모는 2019년부터 자율주행, 보안, 관제, 통신, 미디어, 패션 등 누적 30여개 기업에게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다양한 도메인에 최적화된 데이터 가공 작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수요기업의 약 30% 기업이 데이터 바우처 수행평가 결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모는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업하며 갖춘 기술력, 다양한 레이블링 플랫폼, 5만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AI 고도화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사업의 모든 과정은 에이모의 전담 담당자가 일대일 맞춤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에이모 데이터바우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에이모 관계자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솔루션, 학습 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자율주행부터 스마트시티까지 다양한 AI 산업 고도화에 적용 가능하며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5 08:44백봉삼

플래티어, 작년 매출 33.3% 줄고 적자 전환

플래티어가 대형 기업 고객들의 이커머스 플랫폼 투자 유보 영향 등으로 매출 감소와 적자를 냈다.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2023년도 매출액 332.9억원, 영업손실 44.6억원, 당기순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3%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대형 기업 고객들의 이커머스 플랫폼 투자가 유보되며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방시장의 IT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와 디지털 전환 사업은 각각 57.9%와 13.9%의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루비는 디지털 광고 비용 대비 높은 매출 전환율을 지원하는 AI 마테크 솔루션이며, 디지털 전환 사업은 기업의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DevOps/ITSM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래티어에 따르면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최근에도 국내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획득한 공공부문 솔루션 제공에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기반으로 공공분야에서도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도 대기업 고객들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거대언어모델(LLM)/생성형 AI를 적용한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 'X2BEE'를 기반으로 중견 기업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고 올해에는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어려운 기업 환경하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개발해 이커머스, 데이터 솔루션 및 디지털 전환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올해는 상장 후 이어온 R&D 투자가 본격적으로 실적으로 연결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08:38백봉삼

카카오, 작년 영업익 5천19억원...전년 比 11%↓

카카오가 지난해 첫 연간 8조원대 매출을 냈지만,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천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카카오 연매출이 8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천1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1천7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천89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천262억 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천674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21.6%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천81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카오 연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 및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사내독립기업 전환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81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연말 소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천52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494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수익성 중심 운영에 따른 마케팅 효율화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천13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천988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천66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천306억원으로 비게임 부문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9천8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7조6천39억 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과 이용자 편의 개선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진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02.15 08:26최다래

KT, 디지털 인재 찾는다...사원부터 임원까지 채용 공고

KT가 김영섭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사원급부터 전문성을 갖춘 임원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 디지털 혁신 파트너란 회사 비전에 따라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 인재를 두루 찾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오는 16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첫 모집 공고를 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 대상 채용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 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의 주요 그룹사들도 함께 IT와 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과 절차,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 분야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 설계 등 IT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 개발 및 B2B B2G사업 제안 컨설팅 분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이다. 신성장 영역의 전문 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 사원 채용 비중을 높였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하며,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가 요구될 수 있다.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높은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함과 동시에 KT 기업문화와도 맞는 최적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외부의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KT의 비전과 의지가 대내외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미래 성장 엔진인 AI 기술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직접 뛰어들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분야 인력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먼저 2022년 3월 한양대와 손잡고 채용을 전제로 한 AI 응용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고, 이어 2023년부터는 KAIST와 포항공대에도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전일제로 2년간 운영되는 채용연계형 학과로 각 대학의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진들이 직접 참여한다. 또 2021년 말부터 지역의 청년 인재들을 AI DX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도 운영 중이다. 코딩 교육을 비롯해 AI DX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량이 검증된 우수 수료생들의 채용에 KT와 그룹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8:18박수형

텔레칩스, 지난해 영업익 168억 원…전년比 82.8% 증가

텔레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 1천911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 당기순이익 6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7.1%, 영업이익 82.8%, 당기순이익이 36.5% 각각 증가한 수치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지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및 해외, 특히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업체에 공급하는 반도체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 증대를 대폭 견인했다"며 "또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일본 애프터마켓향 매출의 증가세, 동남아시아향 비포마켓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기간 텔레칩스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이외 신규 어플리케이션(헤드업디스플레이·클러스터·콕핏 등)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75억 원)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존 AVN향 매출증가율(25.6%)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인 독일 콘티넨탈에 '돌핀3(Dolphin3)' SoC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고성능 스마트콕핏 HPC 개발 협력은 물론 향후 E/E 아키텍처를 비롯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공동 설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칩스는 지난 1월 CES2024서 차세대 콕핏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돌핀5(Dolphin5)',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VCP3', 네트워크 게이트웨이(NGW) 'AXON', AI 엑셀러레이터 'A2X' 등 한층 확장된 SDV 차세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콘티넨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OEM 및 Tier1의 관심이 집중 조명되었고 현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다각적 협의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주요 국제 전시 참여 및 국가별 현지 프로모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3년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는 비디오코덱 IP 개발 및 라이센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칩스앤미디어'의 잔여 지분에 대한 평가이익(영업외이익)이 반영돼 있다.

2024.02.14 22:04장경윤

  Prev 1191 1192 1193 1194 1195 1196 1197 1198 1199 12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기술 원더풀"…6만명 몰린 AI 페스타, 국가대표 AI 행사 '우뚝'

"AI 확산, 이정도 라니"…기술 혁신 보러 북새통

공공 충전기 0.1초면 해킹…추석 연휴 '초이스재킹' 주의

'챗GPT' 다음 승부처는?…AI 기업들, '버티컬'로 미래 시장 선점 나선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