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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AI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만든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과 함께 AI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에 대해 이용자 보호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21일 ▲혁신 성장 기반 조성 ▲미디어 공공성 재정립 ▲디지털 동행사회 구현 등의 핵심 추진과제를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자 보호 규범체계 구축 AI,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규범체계를 구축한다. 개별법에 분산된 미디어 규율체계를 정비해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고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미디어 법제 마련을 추진한다. 방송사의 허가, 승인 유효기간 범위를 확대하고 방송과 OTT 간 규제 불균형을 해소에 나선다.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방송사 소유 겸영규제, 편성규제, 광고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추진한다. 이통사, 유통점, 알뜰폰사업자의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등 법 위반행위는 점검키로 했다. 최근 요금변동이 발생한 OTT 등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쇼핑 등 이용률이 높은 앱‧웹 서비스의 가입‧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허위조작정보 근절 종합대책 마련 허위조작정보 확산 방지와 폐해 최소화를 위해 허위조작정보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플랫폼사의 자율규제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신고처리, 기술적 관리적 조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재승인 시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심사평가를 강화한다. 허위, 기만, 왜곡 방송으로 심의규정을 반복 위반한 방송사에 대해서는 방송평가 시 감점 등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방송 체계 일원화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중요방송시설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안전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방송재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수신료 분리징수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적재원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신료 관련 회계 분리, 사용내역 공개 등 투명성 확보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EBS 중학프리미엄 무료 제공, 온라인을 통한 무료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교육방송, 지역 중소방송 프로그램 등 공익적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AI 생성물 표시제 도입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외국민의 여권 기반 본인확인수단을 마련하고, 14세 미만 아동의 본인확인절차 개선을 위해 본인확인기관이 가족관계등록부를 온라인으로 열람 가능하도록 개선을 추진한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TV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방송 VOD 콘텐츠 제작 지원 대상을 늘린다. 또,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하고 AI 서비스 피해 전담신고 창구를 설치한다. 플랫폼 서비스 장애 고지 기준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하고,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앞으로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 중장기 정책방안을 담은 '제6기 방통위 비전 및 정책과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9:14박수형

그루브웍스, '아바톡'으로 라인 넥스트와 글로벌 협업

인공지능(AI) 콘텐츠기업 그루브웍스는 라인 넥스트와 협업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를 통해 아바톡의 서비스 유통과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는 1년간의 베타서비스 후 지난 1월 정식 출시하며 누적 거래 56만 건, 전 세계 멤버십 유저 5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아바톡은 기존 링크 프로필 서비스의 단순 링크 모음 수준을 넘어서 크리에이터의 스토리텔링까지 할 수 있는 미니멀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4월 출시 이후 이랜드이노플의 코코몽 캐릭터뿐만 아니라 삐앙이, 먼지, 라라부 등 유명 캐릭터 작가들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그루브웍스는 라인 넥스트와 아바톡의 국내외 서비스 확장 및 도시 플랫폼 내 여러 기능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20일부터 아바톡 스타터 멤버십과 프리미엄 멤버십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50% 할인, 멤버십 1개월 추가 증정 등 혜택을 담았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겸 그루브웍스 대표는 "이번 라인 넥스트와의 협업으로 국내의 더 많은 사용자들과 글로벌 유저에게 아바톡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콘텐츠의 인터렉티브한 스토리텔링과 멀티 링크를 한페이지로 쉽게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아바톡을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8:20신영빈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R&D에 총 270억원 지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은 2023년 총 15개의 신규 과제에 270억원의 연구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으로 아프리카 연구기관 5곳이 참여하는 5개 과제를 선정하며 중저소득국의 보건 의료 수요를 연구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한 단계 진전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아프리카 지역은 우간다(컴펠링 웍스), 나이지리아(이바단 대학교), 말라위(루크 인터내셔널), 모잠비크(국립보건연구원), 남아프리카공화국(케이프타운대학) 등 총 5곳이다. 우간다, 나이지리아, 말라위, 모잠비크에서의 연구는 '중저소득국의 공중보건 발전을 위한 디지털 헬스 기술의 활용' 연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번 지원은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현지 보건 의료 및 제반 상황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 라이트재단은 선정된 아프리카 연구기관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 외에도 글로벌 제약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 학술적, 기술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연구 결과가 국제 오픈 액세스 저널에 게재되고,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트재단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기구 등과 협업할 수 있는 연구 과제에도 지원을 이어 나갔다.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파트너십(GARDP)과 제일약품이 함께 연구하는 '신생아 패혈증에서의 항생제 내성 완화를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개발' 연구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유럽연합, 일본 등의 여러 국가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총 290억 원의 공동연구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니들 패치형 홍역/풍진 혼합 백신 개발(쿼드메디슨) ▲저가형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유바이오로직스) ▲모든 종류의 말라리아 원충을 한 번에 감별할 수 있는 AI 기반 말라리아 All-in-One 진단 플랫폼 개발(노을) ▲인체용 기생충 치료제 후보물질의 저가 생산기술 개발(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 DNDi), ▲중증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말라리아의약재단, MMV)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형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동시 진단기술 개발(SD바이오센서) ▲고름사슬알균 백신 개발(던디대학교) ▲분쟁지역의 건강 시스템 격차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 분석 연구(한국과학기술원) ▲결핵 진단 소프트웨어의 결핵 근절 기여도에 대한 정량적 평가(FIT) 등에 연구비 지원을 약정했다. 라이트재단은 국제 보건 형평성을 위한 R&D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 올해 4월에는 한 과제당 최대 40억원을 지원하는 제품개발연구비 지원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국제 보건 형평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저소득국 현지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R&D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4월에 시작할 지원사업 공고 역시 현재 국제 보건에서 해결이 시급하고, 한국 제약 바이오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을 포함할 예정이다.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한국 제약 바이오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에서 지원한 연구과제는 총 58개, 약 787억원이다.

2024.03.21 18:02조민규

인스웨이브, 금융 업무 DX 활성화 앞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금융권에 적용된 자사 제품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금융 업무의 디지털전환(DX) 활성화에 나섰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금융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스웨이브 관계자와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 고객사가 참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김낙천 전략마케팅본부 팀장은 인스웨이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김낙천 팀장은 개발 플랫폼인 '웹스퀘어5' 'W-독스' 'W-크래프트' '웹스퀘어 AI' 'W-매트릭스' 'W-하이브' '프로웍스5'를 소개했다. 금융 비즈니스 패키지 '웹톱' 'W-X터치' '엣지스퀘어' 'DX스퀘어'를 발표했다. DX 비대면 솔루션 'W-쉐어링' '사인스퀘어' 'PDF스퀘어' 기능도 공유했다. 이날 정윤모 클라우드사업본부 본부장은 DX스퀘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플랫폼 기반 서비스(PaaS)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SaaS로 제공되며, 금융 규제로 인해 네이버 클라우드 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금융권 고객사를 위해 PaaS로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모두 전자서식, 전자서명, 전자문서, 화면공유, 화상상담, 워크플로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이용 시 ▲기존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인프라를 컨테이너화 ▲CI/CD 자동화 ▲공통 모듈과 서비스를 분리하여 API화 ▲기존 비즈니스 방법론에 따라 업무를 분리하는 MSA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정윤모 본부장은 "DX스퀘어의 SaaS·PaaS 서비스를 사용하면 디지털창구, 보이는 TM, 전자계약, 비대면 판매, ODS 시스템을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제품 '웹스퀘어AI'를 소개했다. 웹스퀘어AI는 웹크웨어5에 AI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이다. 웹스퀘어5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판이다. 이 제품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코파일럿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기능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 주는 Q&A 기능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욱래 CTO는 "웹스퀘어AI에 대해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 도구라"며 "개발자의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AI 기술일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은 인스웨이브의 DX 금융 솔루션을 통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창구, 모바일 ODS, 비대면 판매, 무인 점포 등 새로운 금융 기능을 발표 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자사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전환하는 금융 기관에게 유연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금융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7:37김미정

배영근 비아매트릭스 대표 "지금은 AI 세상, 전문 영역으로 진화 중"

"지금은 인공지능(AI)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AI가 각 사회 분야에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 대표는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AI시대를 이처럼 진단했다. 배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BI MATRIX 정기 세미나'에서 "AI 그 자체보다 AI라는 도구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BI(Business Intelligence)와 AI를 결합하면 상상하지 못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기존에 잘해왔던 BI에다가 AI를 결합하면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BI를 통해 회사의 매출 실적 5년치를 다음날 아침까지 분석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한 실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배 대표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약 80개국의 홍수 정보를 최대 7일 전에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AI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 대표는 "인사 정보처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쉽게 찾아볼 수 있을지 지금까지는 사람이 생각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이런 일을 다 해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로 소설도 쓰고, 그림도 만들어지는 세상에 도착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 대표는 AI 만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문적인 영역, 예컨대 음악 작곡의 경우에 AI가 갑자기 잘 할 수는 없다"며 "음악 작곡을 잘 해왔던 회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던 회사가 베이스를 깔고 있는 다양한 모듈들이나 기법들을 통해서 그것과 AI를 접목시킬 때 훨씬 잘할 수 있는 거지, 해당 분야에 필요한 기본 베이스가 되는 사전 지식이나 기술 없이 AI만 있으면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배 대표는 AI 시대에서 로우코드(Low-code)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과거같이 코딩을 하지 않고 데이터를 매칭만 해줘도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면서도 "그럼에도 아주 디테일한 로직을 섬세하게 다뤄줘야 될 때는 약간의 명령 작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AI를 결합하여 많은 업무를 노코드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섬세한 데이터 처리 부분에는 여전히 로우코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회사 BI 엔진을 붙이는 데 딱 한 달밖에 안 걸렸다"며 "AI만 나왔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 다 끝났다고 보기 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생산성을 높이게끔 하는 보조 장치들이 쭉 연계가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16:43이한얼

"기업의 실질적 생성형 AI 활용은 통합에 달렸다"

“오라클의 AI 솔루션은 생성형 AI와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라클은 '통합'에 주목한다. 기업이 그동안 투자해온 데이터 플랫폼, 다양한 도구,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생성형 AI란 최신 기술을 개방형으로 구축, 활용하게 지원한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클라우드엔지니어링 부사장은 21일 '최신 AI 트렌드와 오라클의 AI 전략'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정옥 부사장은 “현재 비즈니스의 핵심이 '데이터'에서 AI 기반 '분석'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은 기술 스택 전반의 모든 레이어마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 스택' 전략을 통해 기업 AI 여정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나 부사장은 “오라클은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효과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AI 앱 개발을 위한 완전관리형 서비스, 신뢰성 있는 관리형 AI 모델 등을 갖췄고, 오라클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AI를 내장시켰다”며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수집, 전처리, 저장,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단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완전하고 통합된 데이터 및 AI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AI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AI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 및 서비스를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를 내재화한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AI 서비스는 라마 2와 코히어 등의 LLM 미세조정 및 추론 서비스 및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 가능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AI를 내장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마이SQL 히트웨이브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의 벡터 검색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OCI 슈퍼클러스터와 통합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비용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 환경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예측 등에 AI를 활용하도록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완 한국오라클 수석 솔루션엔지니어 상무는 오라클의 생성형 AI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데모 시연을 통해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임베딩, 프롬프트 작업 및 자동 코드 생성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 미세조정을 통한 모델 맞춤화 및 모델 성능 관리 기능을 설명했다. 김태완 상무는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상용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텍스트 임베딩, 코드 생성, 요약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여러 모델을 운영, 테스트할 수 있고, 자바나 파이썬 코드를 생성하고, 텍스트를 벡터로 변환해 데이터 간 연관성과 유사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든 과정을 UI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파인튜닝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전용 인스턴스를 생성, 파인튜닝하고, 성능 검증해 변경된 모델을 프롬프트로 테스트하고 코드화할 수 있다”며 관리콘솔로 대시보드와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LLM 모델 활용에 대한 기술 진입장벽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제공 모델에 미스트랄 AI의 믹스트랄을 곧 추가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기업에서 신뢰성 높은 생성형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검색증강생성(RAG)를 쉽게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RAG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LLM을 연결하고, 벡터화된 내부 데이터의 의미 검색을 통해 사용자 프롬프트의 맥락에 가장 알맞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그는 “맥락에 맞는 데이터 저장소에서 정보를 찾아서 LLM에 보내고, 캐싱을 처리하고, 양질 프롬프트를 새로 만들고, 입력 프롬프트를 임베딩해서 적정 데이터를 찾게 하는 등의 전처리 과정이 RAG에서 매우 복잡하다”며 “오라클은 에이전트란 서비스를 통해 LLM과 RAG를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을 혼합하고 추상화시켜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AI 앱을 쉽게 개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는 오픈서치 기반으로 LLM과 통합하는 데이터 저장소를 만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23c나 마이SQL 히트웨이브의 벡터 서치를 저장소로 연동할 수 있다”며 “레디스 캐시로 프롬프트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는 등 대상 LLM과 저장소를 연결해 RAG 앱을 만드는 모든 부분을 자동화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 16:38김우용

"국내기업 AI취약점 탐지"···전국민 대상 행사 개최

과기정통부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다음달 개최한다. 'AI 레드팀'은 통제 환경에서 적대 방법을 사용해 AI 시스템의 유해하거나 차별적인 결과나 시스템 오용 등 결함과 취약성을 식별하는 테스트 활동을 말한다. 오픈AI,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AI 기업도 자체 AI 레드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AI기업이 AI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레드팀 챌린지(이하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B2홀에서 개최, AI 윤리와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AI 기술이 고도화‧확산함에 따라 다양한 윤리적 이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과기정통부는 "챌린지에 참가자가 대규모로 참여해 국내 AI기업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율적으로 AI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다음달 11~12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B2홀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네이버클라우드, SKT,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등이 참여한다. 특히 행사 2일차인 '글로벌 AI 안전컨퍼런스'에는 코히어(Cohere),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 xAI, 프론티어모델 포럼 등 글로벌 AI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AI 윤리와 신뢰,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사전 접수한 10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1일차에 개최하는 '레드팀 챌린지'는 네이버클라우드‧SKT‧업스테이지‧포티투마루 등 국내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모델을 대상으로 1000명의 참가자가 잠재적 위험‧취약점을 식별하는 공개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 코히어, 스태빌리티AI, xAI 등 글로벌 AI기업 참여 컨퍼런스도 다음달 12일 개최 이어 행사 2일차에는 코히어 아이단 고메즈(Cohere Aidan Gomez) 대표와 스태빌리티 AI 에머드 모스타크(Emad Mostaque) 대표, 프론티어모델 포럼 크리스 메세롤(Chris Meserole) 의장, xAI 댄 헨드릭스(Dan Hendrycks) 안전 담당고문,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퓨처 AI 센터장, SKT 에릭 대비스(Eric Davis 부사장),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카카오 김경훈 이사, KAIST 오혜연 교수 등 국내외 대표 AI 기업‧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가 열린다. 해외 참가 기업 중 xAI는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기업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글로벌 AI기업 4개사인 구글‧오픈AI‧MS‧앤트로픽은 AI 안전표준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 참여한 AI기업은 사용자 다양성을 반영한 평가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자사 모델의 잠재적인 위험‧취약점 파악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분석해 생성형AI 분야의 공통‧포괄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레드팀 수행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표준화한 AI 위험 발굴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aiignite.org)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0면까지 모집한다. AI 모델 위험과 취약점을 가장 많이 발견한 총 5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 총 17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확산되고, AI를 활용하는 일반국민도 AI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AI 대표기업과 AI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 AI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글로벌 차원에서도 AI 안전성 확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차관은 "나아가 오는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 AI 안전성과 혁신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국내 AI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1 16:23방은주

젠슨 황, 삼성 HBM3E에 친필로 '승인' 사인...엔비디아에 공급 기대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 행사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12단 'HBM3E'에 친필 사인을 남겼다. 엔비디아 AI 반도체에 삼성전자의 HBM3E가 탑재될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진다. 21일 한진만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 CEO가 삼성전자 부스에서 12단 HBM3E 실물에 남긴 친필 사인과 부스에 있던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2단 HBM3E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 GTC 행사가 처음이다. 한 부사장은 "젠슨 황 CEO가 우리 부스에 들러줘서 고맙고, 만나지 못해 아쉽다"라며 "삼성 HBM3E에 승인 도장(stamp of approval)을 찍어줘 기쁘다. 삼성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이 황 CEO의 삼성전자 부스 방문은 앞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GTC 2024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우리는 지금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qualifying)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발언한 직후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에 이어 4세대(HBM3)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5세대(HBM3E) 양산이 시작된다. HBM3E는 HBM3의 확장 버전이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로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80% 점유율로 사실상을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기에, HBM 시장에서 핵심 고객사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데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HBM3을 독점 공급한 영향이 크다. 최근 엔비디아가 공급망 관리를 위해 HBM3E 탑재부터 공급망을 다변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는 HBM3E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12단 HBM3E는 24기가비트(Gb)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인 36기가바이트(GB) 용량을 구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12단 HBM3E 샘플을 고객사(엔비디아 포함)에 공급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HBM 시장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GTC 2024 전시 부스에서 12단 HBM3E를 전시했으며,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 업계 최초로 8단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 우위를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또한 최근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마이크론도 지난달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HBM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미국 마이크론은 HBM3 양산을 건너뛰고 HBM3E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전면 경쟁에 돌입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사장)은 전날(20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HBM이 한발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잘 준비하고 있다"며 "12단을 쌓은 HBM을 기반으로 HBM3와 HBM3E 시장의 주도권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3일 "삼성전자는 이미 HBM3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라며 "HBM3E 검증이 곧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SK하이닉스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크게 줄여 HBM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태세다"고 진단했다.

2024.03.21 15:54이나리

중기부, LG전자·인텔·MS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인텔코리아 등과 손잡고 국내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생성형·온디바이스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10곳을 '챌린지'라는 이름의 공모를 통해 선정해 자금과 기술 개발, 해외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내년 자사가 출시하는 노트북 '그램(gram)'에 이들 스타트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단숨에 거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모는 3개 분야로 나눠 한다. ▲온디바이스 AI PC 분야 ▲온디바이스 AI 응용 분야 ▲자유 제안 분야 등이다. 챌린지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PoC(시험테스트) 비용 2천만원을 중기부, LG전자, 인텔이 지원하고 한국MS는 최대 15만달러(현물) 개발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외에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시 가점 2점을 주는 등의 혜택도 준다. 21일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역사역 인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온디바이스 AI 초격차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가 후원했고, 오영주 장관 외 장익환 LG전자 부사장(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조원우 한국MS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과 AI스타트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낙명 ETRI 선임이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동향'을 발표한데 이어 챌린지 참여 기관별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챌린지 공고 및 일정 안내, 출범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생성AI협회장의 축사, 초격차 프로젝트 주관기관의 온디바이스 AI 글로벌 동향 발표, LG전자, 인텔 등 협업 기관별 세부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출범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은 LG전자(디바이스), 인텔(칩셋), 마이크로소프트(SW)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부터 기술검증(PoC) 등 기술지원과 중기부의 협업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협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LG 노트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기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유망 AI 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AI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과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에 도전하려는 AI스타트업은 다음달 11일 오후 3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AI반도체를 활용해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Device) 내에서 빠르게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개발'에 대한 기업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챌린지는 중기부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추진하던 '팹리스 초격차 챌린지'에 이어 신규로 AI 분야에서도 유망 AI 스타트업과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는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5:44방은주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열린다…27일부터 코엑스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사, 2천개 부스가 참가한다. 아시아 대표 전시회답게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생태계를 선보이는 동시에 제조 산업 기술 혁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엑스포'에서는 LS일렉트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지멘스·로크웰·한화로보틱스·POSCO DX·SK C&C 등 글로벌 제조혁신 선도업체들이 빅데이터·AI·클라우드컴퓨팅·협동로봇·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시한다. D홀에 조성된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LG CNS·CJ 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참여해 AGV/AMR·물류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신기술을 볼 수 있다. 1층 A홀에서 열리는 '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는 오토닉스·인아그룹·보쉬렉스코리아·백호프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자동화 선도기업이 센서·모션콘트롤·산업안전 등 공장자동화 설비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B홀 '머신비전산업전'에서는 라온피플·바슬러·화인스텍·뷰웍스 등 AI 딥러닝, 카메라, 3D비전을 활용한 최신 비전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와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22개 주제 150여 개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24.03.21 15:24주문정

광주 AI반도체 업계 "국산 NPU 우선 도입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단장 유병희)은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창업캠프를 찾아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이날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NPU(AI연산에 특화된 반도체)기반의 서버팜 구축 상황과 NPU 시험‧검증 플랫폼, AI 응용서비스 실증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AI 스타트업들이 집적해 있는 AI 창업캠프를 찾아 입주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업계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공 부문에 국산 NPU 우선 도입, AI 학습 데이터 보안 규제 완화, 정부 납부 기술료 부담 완화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 사피온코리아, 슈퍼브에이아이, 휴먼ICT 등 6개다. 기획재정부 유병희 추진단장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AI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반도체 자체 개발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또 “신성장 프로젝트에 포함된 AI 분야 핵심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국산 AI 반도체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반도체와 클라우드는 AI일상화 시대 핵심 인프라"라며 "세계 최고의 저전력·고효율 국산 AI반도체 고도화를 적극 지원,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성공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15:03박희범

"회의록·보고서 작성도 AI가"...행안부, 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 도입

정부가 회의록 자동 작성을 비롯해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행정현장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정부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같은 기능을 갖춘 AI 기반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AI 자동회의록' 서비스는 회의내용을 녹화·녹음한 파일로부터 문자를 자동 추출하고, 시간순으로 참석자와 회의내용을 자동 정리해 보고서(회의록) 형태로 제공해 준다. 사용자는 회의 영상·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회의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상회의의 경우 별도 음성 추출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1시간 분량의 회의 영상 또는 음성 파일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데까지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된다. 스캔자료, 사진파일 등 공공부문에서 생산된 각종 이미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가 독성 높은 데이터 자원으로 변환하는 'AI 문서 인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AI 문서 인식' 서비스는 AI 딥러닝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사용자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빠르게 인식해 문서 형태로 제공해 준다. PDF, JPEG 등 8종에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 형태로부터 추출된 문자는 99% 이상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 한글·영어·한자의 3종 언어와 숫자, 특수문자 등을 텍스트로 변환해 준다. A4 100장 분량의 PDF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 정도다. 변환된 원문을 기초로 주요 키워드 및 빈도, 키워드 연관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이미지에 포함된 표를 인식해 엑셀파일로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행안부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올 9월까지 시범 서비스 운영과정을 거쳐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비스 보완 및 기능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행정내부를 혁신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 부담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4:59이한얼

구글 "AI로 일주일 전에 홍수 예측한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약 80개국의 홍수 정보를 최대 7일 전에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IT매체 엔가젯 등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구글의 논문 내용을 보도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강에는 유량 측정기가 없기 때문에 홍수 예측이 까다로운 편이다.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의 홍수 정보나 강 수위 수치, 고도 및 지형 수치 등을 포함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켰다. 이후 각 지역의 지도를 생성하고 각 위치에서 수십 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미래에 다가올 홍수 정보를 예측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글의 AI 홍수 예측 시스템은 일부 홍수 정보의 경우 최대 7일 전 예측이 가능했고, 평균적으로 5일 전에 홍수 정보를 미리 알려줬다. 또, 현재 제공되는 전 세계 홍수 예보의 신뢰도를 평균 0일에서 5일까지 연장시킬 수 있었다고 구글은 밝혔다. 또, 아프리카 및 아시아 일부 지역과 같이 소외된 지역의 홍수 예보 정확도를 유럽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를 통해 총 4억 6천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80개국에서 정확한 홍수 예보를 제공 중이며, 이 정보들은 구글 검색, 구글 지도, 안드로이드 알림 및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구글의 홍수 허브 웹 앱에서 제공된다고 밝혔다.

2024.03.21 14:16이정현

남궁훈 설립 아이즈엔터, 100억 규모 투자 유치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초기 자금)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을 역임한 남궁훈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기술 기반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직인만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AI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덧붙였다.

2024.03.21 13:55이도원

수세, 랜처프라임3.0 등 컨테이너 관리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수세(SUSE)는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랜처 프라임 3.0은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랜처'의 상용 서비스다. 업데이트되는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과 수세 엣지 3.0은 100% 오픈 소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보장한다. 피터 스마일스 수세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메니지먼트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수세에서 상용 사용자와 오픈 소스 사용자는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임무는 두 가지로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거대한 오픈 소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셀프 서비스 PaaS를 제공하고 AI 워크로드 지원을 향상할 수 있다. SLSA 인증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갖춘 향상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의 수명 주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일관되고 반복 가능한 릴리스를 제공한다. 러스터 API와 새로운 클러스터 클래스의 가용성으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게 셀프 서비스 PaaS 제공, 코드 개발·배포 과정을 자동화 및 가속화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랜처 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컬렉션의 일반적인 가용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배포 플랫폼 통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인증된 쿠버네티스 배포 RKE2 및 K3s가 AI·ML 워크로드 배포를 단순화하는 엔비디아의 컨테이너 런타임 사용을 자동으로 감지, 구성하도록 개선한다. 수세는 랜처 프라임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는 랜처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멀티 클러스터 관리 ▲OS 관리 ▲VM 관리 ▲영구 저장소 ▲수세의 인증 리눅스 OS인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 등의 기능과 요소를 포함한다. 수세는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클라우드 네이티브 포트폴리오에 걸쳐 오픈소스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베스터 1.3.0은 GPU 카드가 가상 GPU(vGPU)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하베스터에서 생성한 하나 이상의 VM에 vGPU를 할당할 수 있다. 또한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Arm 기능을 지원한다. 롱혼 1.6.0은 데이터 엔진 버전 2.0 테크니컬 프리뷰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데이터 엔진 버전 1과 버전 2 사이 원활한 성능 볼륨 백업과 작업 복원이 가능해졌다. RKE2 및 K3s는 엔비디아 GPU 지원, 전체 Arm 지원 가용성에 도달했다. 뉴벡터 프라임 5.3.0은 송신 네트워크 연결 가시성과 깃옵스 자동화, Arm64 아키텍처에 대한 확장 지원이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다. 우수한 엣지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지출의 25%는 엣지 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세 엣지 3.0은 고도로 검증된 통합형 엣지 최적화 스택을 제공해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케이스 바실 수세 엣지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엣지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지만 대부분 조직은 기술 부채에 따른 리소스 제약에 맞춰 어떻게 배포해야 할지에 대한 지식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엣지는 본질적으로 고객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비즈니스 가치와 컴퓨팅 성능을 집중시키며 그곳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팀은 수세 엣지 3.0을 통해 엣지를 적절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배포해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용으로 특수 제작된 100% 오픈 소스 기반 수세 엣지 3.0은 완전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플랫폼으로 엣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전체 플랫폼,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엣지 장치에 대한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 제공한다. 수백에서 수만개의 노드까지 엣지 인프라를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랜처 프라임 3.0 및 수세 엣지 3.0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21 12:39김우용

니어스랩, 美 패스트컴퍼니 '가장 혁신적인 기업' 선정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 미국 경제전문 미디어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로보틱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드론으로 세계 안전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소형 상용 드론을 앱과 연결해 자율비행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니어스윈드모바일'을 공개하며 자율비행 드론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니어스랩은 2023년 니어스윈드모바일을 본격 사업화했다. 지정학적 문제로 대형 산업용 드론을 파견하기 어려운 지역에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길을 열었다. 올해부터는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직충돌형 고속드론과 드론 스테이션을 공개하며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지구 가까이에서 AI로 비행하는 드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사람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활동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와 드론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해 세계가 인정한 혁신 기업 니어스랩의 비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2:07신영빈

'스테이블 디퓨전' 만든 스태빌리티, 또 핵심 개발자 이탈

영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태빌리티의 핵심 개발자인 로빈 롬바흐가 회사를 떠난다. 20일(현지시간) 영국매체 시프티드(Sifted)는 회사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롬바흐는 2022년 스태빌리티에 합류한 이후 회사의 과학 및 연구팀을 이끌어 왔다. 특히 롬바흐는 스태빌리티의 간판인 이미지 생성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스태빌리티가 벤처캐피털인 라이트스피드, 코튜 등으로부터 1억100만 달러(약 1천460억원) 시리즈 A투자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프티드에 따르면 스태빌리티는 '스테이블 디퓨전' 훈련 비용을 부담하긴 했지만 기술 개발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롬바흐가 또 다른 뮌헨대학 출신 개발자와 함께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롬바흐가 퇴사함에 따라 스태빌리티는 회사에 명성을 가져다 준 AI 모델의 핵심 기술자를 잃게 됐다고 시프티드가 전했다. 스태빌리티는 최근 12개월 사이에 기술 개발을 책임진 인력을 상당수 잃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교체됐는가 하면, 상품 담당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

2024.03.21 11:50이한얼

롯데 '자율주행' 마을버스, 내년부터 서울서 누빈다…고두영, 사업 확대 자신감

28년 만에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바꾼 롯데정보통신이 내년부터 서울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서울 마을버스에 롯데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2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자율주행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로, 자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 실증사업을 거쳐 내년에 서울 시내 마을버스에 자율주행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간 IT서비스라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자율주행,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등 여러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사업을 키우고 있다. 뉴빌리티는 도심 속 좁은 길에서 운행 가능한 소형·경량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로봇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은 2021년 8월 복수의 이동로봇 자율주행 관련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작년 7월에는 로봇 관제 시스템·이의 제어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이날 주총에선 사업 목적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사업'도 추가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세종, 순천, 강릉, 충남 내포, 부산 국립과학관 등 국내 곳곳에서 운행하며 역량을 쌓았다.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 개입 여부 정도에 따라 0~5단계까지 나뉘는데 4단계는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남 홍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와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 MOU를 맺었다. 서울 동작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최초의 생활권 도로 내 자율주행 기술 실증으로 미래 교통체계를 개선하고자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동작구에는 대규모 주거 단지가 개발되고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늘어 따라 교통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작구와 숭실대, 롯데정보통신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시 신청과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작구에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주거단지, 대학교, 지하철 역 등 지역 내 주요거점을 돌아다니며 학생과 주민들이 미래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사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대중교통 운전자 부족으로 인한 배차간격 증가, 노선 폐지 등 마을버스 업계 문제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대표는 "그동안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을 국내 곳곳에서 운행하며 역량을 쌓았다"며 "앞으로 지·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모범적인 자율주행 실증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도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의결안건도 다뤘다. 주요 의결안건으로는 ▲사명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개정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재·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금 감소 등이 있었으며 안건은 전부 가결됐다. 특히 1996년 설립 이후 28년간 유지했던 롯데정보통신이란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LOTTE INNOVATE)'로 바꿔 눈길을 끌었다. 새 사명인 '롯데이노베이트'는 한정됐던 사업 영역에 확장성을 더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업의 본질을 재정립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서비스 회사'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은 IT서비스라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자율주행,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해 왔다. 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은 새로운 사명에 업태를 표현하기보다는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 방향과 가치를 담는 것에 주목했고, 적극적인 내부 소통과 외부 컨설팅을 통해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했다. 또 멈춰 있는 혁신이 아닌 끊임없이 움직이며 실행하는 '역동적인 혁신'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동사 형태의 단어를 활용, 새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정했다. 이 외에도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R&D를 강화하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대표는 "신규 사명은 변화와 혁신이란 키워드로 회사의 미래 정체성을 상징한다"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1:49장유미

KAI, 서울대와 미래 항공우주 핵심기술 개발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서울대학교와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항공기, 유무인 복합 운용 무인기, 차세대 회전익 로터시스템 등 미래비행체 요소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 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주모빌리티 분야로 기술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KAI가 수행 중인 '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 비행 훈련체계 사업'을 위해 서울대와 함께 AI 가상항공기 설계 및 구현 과제를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항공우주분야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대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항공·우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인력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는 등 미래 항공우주 전문 인력 육성에도 협력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 항공우주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KAI가 추진하고 있는 6대 미래사업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항공우주산업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대한 협력도 지속 확대해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KAI의 비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를 비롯한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3.21 11:41신영빈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전장 매출 5년내 5조원 달성"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전장부품 사업 매출을 현재 2조원대에서 향후 5년 내에 5조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LG이노텍의 신임 CEO로 취임한 문혁수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열린 '제48회 정기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광학∙전장 '시너지'…모바일 넘어 '모빌리티' 강자로 성장 문 대표는 "광학솔루션사업부에서 글로벌 빅테크 고객과 함께 광학솔루션사업을 세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은 LG이노텍 '1등 DNA'의 근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FC-BGA(플립칩 볼그레이 어레이) 등 반도체 기판 및 전장부품사업도 1등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장 사업은 현재 2조원대 매출을 하고 있는데, 5년 내에 5조원대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현재 전장사업 수주잔고는 13조원 정도이기에 이를 조금만 더 올리면 가능하다고 내부에서 판단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전장사업 매출에는 카메라 모듈 광학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또 문 대표는 "전장부품사업과 광학솔루션사업간 기술 융복합 시너지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전장부품 강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며 "공장증설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 대만 렌즈 기업인 AOE에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이뤄진 첫 지분투자 사례로, 향후 외부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여 기술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멕시코 생산라인 증설 등을 통해, 북미 완성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전장 제품은 40년 이상의 무선통신 기술로 개발한 5G-V2X 통신모듈, 고부가 차량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의 센싱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 대표는 이달 초 LG그룹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독일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방문해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벤츠 임원들을 만나 전장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LG이노텍이 자동차와 관련해 18가지 부품을 양산했고, LG그룹사 자체로는 50여 가지 이상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한다"라며 "이번 미팅은 벤츠 CEO가 SNS에 언급한 것처럼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안에서 일반 가전에서 기능을 확장해서 쓸 수 있다라는 콘셉트에 대해 벤츠 측이 공감을 많이 했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찾았다"며 "벤츠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OEM사들과 프로모션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구미 4공장서 FC-BGA 본격 양산..."M&A, 지분투자 적극 검토" LG이노텍은 FC-BGA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도 '1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 사업 신규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LG전자로부터 구미4공장(약 22만㎡)을 인수해 FC-BGA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구미4공장은 전체 공정 과정에 AI가 적용된 최첨단 '드림 팩토리'로, 지난달 첫 양산 시작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이 같은 디지털 제조 혁신은 FC-BGA 공정 시간 단축 및 안정적인 수율 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문 대표는 "반도체는 기판 FC-BGA는 지난달 양산을 시작했고, 빠르면 올해 8월 늦어도 한 10월 정도에는 의미 있는 숫자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FC-BGA 시장 선점 가속화를 위한 지분투자, M&A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는 후발업체에 속하는 LG이노텍은 외부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주요 고객사인 북미 반도체 기업이 유리기판 사업에 관심이 많다"라며 "그룹 역량을 모아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반도체 기판의 적극적인 투자와 달리 올해 카메라 사업 투자를 축소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문 대표는 "대규모 투자는 케파를 확장하느라고 대부분 들어가는데, 재작년까지 이미 충분히 많은 카메라 사업 캐파 투자를 단행했고, 작년에는 상당 부분은 액추에이터에 투자를 한 것"이라며 "시설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일 뿐, 신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부분은 꾸준히 같은 속도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UAM∙우주 분야로 미래 사업 분야 넓힌다 문 대표는 확장성이 높은 원천기술을 LG이노텍의 최대 경쟁력이자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 분야 원천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사례처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모터 및 제어, 무선통신 기술 등 LG이노텍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하다"며 "AI 시대 급성장 중인 AMR(휴머노이드) 분야에서 LG이노텍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센싱, 제어 기술 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LG이노텍의 장점은 커스터마이징 사업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여러 고객사에 제안해 수주받는 방식의 비즈니스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LG이노텍이 지난 10년간 미국 큰 고객과 모바일 시장에서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성장해 왔듯이 AI, 자동차 분야에서도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로봇 관련 선행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검토 중에 있고, 이와 더불어 UAM, 우주 산업 등으로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의 고객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신규 패러다임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건 ▲문혁수·박지환 최고채무책임자(CEO) 등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주요 결의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4.03.21 11:3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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