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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3km 반경' 상세 날씨 예보 AI 모델 발표

중국 화웨이가 선전시와 손잡고 3km 구역에 대해 상세한 기상 예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2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화웨이클라우드와 선전시 기상청이 인공지능 지역 예보 모델 '즈지 1.0'을 공동 출시했다. 지역 예보 모델의 강점은 좁은 범위 기상 세부 특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별 기상 예보에 대해 더 정확한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즈지 지역 모델은 화웨이클라우드 판구 기상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고품질 기상 데이터 세트를 통합해 향후 5일 간의 선전과 주변 지역 3km 지역에 대해 기온, 강우, 풍속 등 기상 요소 예보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반년 간 화웨이클라우드가 AI 컴퓨팅 성능을 지원하고 기상 전문가와 협력해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중국 남부의 기상 데이터 세트를 재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화웨이클라우드의 '판구' 기상 초거대 모델이 '네이처' 매거진에 게재된 바 있다. 올해 '2023년 중국 10대 과학 발전' 중 하나로 선저오디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화웨이클라우드는 선전시 기상청과 협력해 지역 일기 예보 모델을 구축했다. 폭우 등 기상 요소를 예측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선전과 주변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중장기 일기 예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화웨이는 올해 2월 시험 운행 이후, 지역 예보 모델이 예보관에서 여러 한파 과정에 대한 온도 예측에 있어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한파 예보 서비스 위험 알림 툴이 제공된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또 과거 기상 자료의 마이닝 및 분석을 통해 3km 구역 데이터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 예보 모델에 통합함으로써 모델의 예측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기상 예보에서 강수량 예측의 어려움이 있는 즈지 1.0 모델 아고리즘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수력, 풍력, 지능형 운전, 항공, 해운 등 분야에서의 재해 예방과 감소를 위해 보다 정교한 기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국 남부의 홍수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화웨이클라우드가 선전 기상청과 협력해 검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4.03.25 08:39유효정

"iOS 18서 아이폰 홈 화면 자유롭게 꾸민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와 같이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도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iOS18에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iOS18의 앱 아이콘은 어느 정도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홈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그리드 시스템에 고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용자는 iOS 18에서 아이콘을 더 자유롭게 배열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애플은 iOS16부터 아이폰 잠금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24에서 iOS18을 발표할 예정이다. iOS18에는 시리 및 다른 앱을 위한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비롯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 간의 향상된 메시징을 위한 메시지 앱의 RCS 지원, 디자인 변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iOS18을 통해 애플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능보다 일상 생활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AI 도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부 애플 직원들은 iOS 18이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4.03.25 08:35이정현

NIA, '2024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22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2024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NIA는 '2024년 사업' 개요와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추진과제와 구축 예정 데이터를 소개했다. 또 데이터 품질 확보방안에 대한 발표도 병행했다. 이어 사업내용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존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전환해 국내외 AI서비스 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초거대AI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법률, 보건의료, 행정사무, 교육, 국방 등 총 10개 영역에서 63종 데이터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으로 확보·구축할 예정이다. 추가로 영역에 상관없이 수요가 있는 학습데이터 7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과제(종)당 6억원을 지원하며 총 70종 학습데이터 구축에 4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NIA 지능데이터본부 신신애 본부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거대언어모델(LLM) 등 초거대AI 확산 및 AI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AI 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정부 기반을 확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4 22:13방은주

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IITP MWC 2024 리뷰)'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IITP MWC 2024 리뷰에는 지난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 개요, 키노트와 현장 전시 6대 기술 트렌드 리뷰, 이에 따른 시장·정책·기술개발 방향성 관련 3가지 시사점을 담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대 기술 트렌드 중 '오픈랜' 부문은 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어, 향후 신규 5G와 6G 시장이 오픈랜 기반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5G 어드밴스트' 부문에선 글로벌 제조사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봤다. 세 번째 트렌드로는 '디바이스부터 네트워크까지 AI 기술의 전방위적 도입'을 꼽았다. 네 번째 트렌드로는 '선언을 넘어 실천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기술'을 제시하며, ESG 실현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 트렌드로 '이동통신사의 신매출(Monetization)을 위한 서비스 확장'을 제시했다. 이통사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규격 통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중이다. 특히, 단말 비용과 전력 소비를 절감한 '리드캡'(RedCap)으로 이통사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IITP는 마지막으로 '더 나은 통신을 위한, 넥스트 기술 (6G & NTN)'을 제시했다. 6G 표준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비지상네트워크(NTN) 기술 협력과 경쟁이 시작됐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또 3가지 시사점으로는 ▲본격 확산이 확인된 오픈랜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 산업 육성' ▲6G 주도권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맹과 견제 확대에 대비하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6G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 ▲엔드 투 엔드(End-to-End) 탄소중립 및 친환경 기능의 중요성 부각에 대응하는 '넷 제로'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양성'을 꼽았다. 홍진배 원장은 “MWC는 B2B중심의 세계 최대 모바일기술 교류의 장으로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신·네트워크분야의 모멘텀을 제시하는 곳”이라며 “MWC에서 얻은 시사점을 근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통신·네트워크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4.03.24 21:47박희범

스태빌리티AI 창업자 에마드 모스타크, CEO직 사임..."투자자와 갈등 증폭"

스태빌리티AI의 창업자인 에마드 모스타크가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려 놓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마드 모스타크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모스타크 사임 이유가 정확하게 특정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과의 갈등이 증폭된 것이 사임 배경으로 추측된다. 매체는 모스타크 CEO가 악화되는 회사 재무 상태와 관련해 투자자 압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모스타크 역시 자신의 엑스에 "AI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빌리티 AI는 영국의 유망 AI 스타드업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 사이에 기술 개발을 책임진 인력을 상당수 잃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상품 담당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 최근엔 핵심 개발자인 로빈 롬바흐도 퇴사를 결정하며 사업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분간 스태빌리티AI의 CEO 자리엔 샨샨 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크리스티안 라포르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시로 경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24.03.24 12:45이한얼

[ZD 브리핑] 주총 막바지 임원진 변화 등 눈길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상장법인 140개사 3월 주총 이어져...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정 이번 주에도 주요 상장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상장법인 절반 이상 기업이 3월 넷째 주에 주총을 개최합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 LG화학, SK증권, CJ대한통운 등 140개사가 정기 주총을 엽니다. 26일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미래에셋증권, HD현대중공업 등 265개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총 집중일로 지정된 27일은 LG, SK, SK하이닉스 등 154개사로 집계됐습니다. 28일엔 SK이노베이션, S-OIL, 넷마블, 두산, 이마트, 카카오, 한화, 에코프로 등 700개사의 주총이 쏠려있습니다. 또 다른 주총 집중일이자 3월 마지막 영업일인 29일은 GS건설, 하이브, OCI홀딩스 등 425개사 주총이 열립니다.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이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업체 약 450곳에서 2천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기술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26일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지난 6~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참가 기관 중 100%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천 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상장 흥행 기대감과 함께 향후 주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BMW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미니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미니 차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또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주요 게임사 주주총회…대표 체제 변경 눈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NHN,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엠게임,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주주총회를 차례로 개최합니다. 주요 게임사의 주주총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집니다. 먼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주주총회 자리에 공동 대표 선임 안건을 상정합니다. 넥슨(일본법인)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김정욱·강대현 부사장이 넥슨코리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또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넷마블은 각자 대표 체제 안건을 상정합니다. 넷마블 각자 대표에는 권영식 사장과 김병규 부사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입니다. 두 대표는 각각 개발과 투자 등 경영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는 대표 교체로 추가 성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컴투스는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컴투스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28일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미소녀 어반 판타지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빗썸코리아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과 황승욱 빗썸코리아 거래소부문 부대표의 이사 선임 및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합니다. 이 회사의 사명은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주총…현대오토에버·아시아나IDT, 신규 대표 선임 이번 주에도 주요 소프트웨어 분야 업체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김윤구 사장을 대표이사로, 이선욱 김앤장 변호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IDT도 이번 정기 주총에서 김응철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보안 기업 안랩은 28일 주주총회에서 김기인 사내이사와 이구범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7일 코엑스에서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 현황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스콧 울드리지 사장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자동화 실현을 위한 주요 국내 트렌드와 비즈니스 현황을 선보이고 최신 자동화 기술 및 글로벌 솔루션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달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선 4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개최됩니다. 역대 최다인 2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포스코 DX를 비롯해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스마트공장엑스포 (Smart 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 (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 (Korea Vision Show)으로 행사를 꾸밀 예정입니다. 오는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HJBC 광화문에서 'KISA 이슈앤톡' 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스미싱 대응 현황, 스미싱 위협 동향, 공격전략 변화, 스미싱 확인서비스 소개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28일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인공지능(AI) 협의회가 발족됩니다. AI에 대한 금융사 쓰임이 많아진 가운데, 설명 가능한 AI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논의 지점들이 아직 남은 상황입니다. 협의회에서 AI를 통한 금융사 혁신이 가능한 컨센서스가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24일) 다쏘시스템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네이버-카카오, 주주총회서 대표-이사 교체 네이버는 26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변재상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를 사외이사, 감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사채발행 일반 규정 신설 건도 의결해, 대표가 이사회 의결 없이 사채 발행을 승인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차지 대표로 선임합니다. 또한 현금 배당 안건도 의결될 예정입니다. 이사 변경도 있습니다. 사내이사의 경우 홍은택 대표와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빠지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와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 준법경영실장이 신규 선임될 예정입니다. 사내이사를 한 명 더 늘리면서 외부 리스크를 관리해 온 언론인 출신과 검사 출신을 선임해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주당 61원을 배당할 예정이며, 배당금은 4월 25일 지급됩니다. 한국 이동통신 역사 40주년 오는 29일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역사가 40년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는 한국이동통신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를 SK그룹이 인수하고, 이후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면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산업을 현재까지 선두로 이끌어왔습니다. 40년 동안 세계최초 CDMA와 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했고, 스피드011 브랜드의 탄생과 같은 순간이 주목됩니다. 슈퍼 주총 주간의 일정도 이어집니다. SK텔레콤과 CJ ENM이 26일 정기 주총을 진행합니다. KT는 28일 주총을 진행할 예정인데, 주요 안건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결정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경험하지 못한 의료공백 임박…25일 의대교수 대거 사직 등 갈등 절정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각 의과대학 별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이 시작됩니다. 특히 의료현장에 있는 교수들도 주 3일 당직 등으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이에 3월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에서 외래진료, 수술, 입원진료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4월1일부터는 응급 및 중증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대책은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은 의사들이 정상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오는 25일과 26일 결선투표를 진행하며 새 수장 선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결선에 오른 두명의 후보들은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때문에 누가 되든 정부와 적정선에서 타협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에측이 가능합니다. 현 상황이 4월에도 이어지면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은 유급이 확정되고, 현재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 대다수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됩니다. 또 대학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의료공백 상황에 직면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의견 조율, 타협의 시기는 지난 듯 합니다. 국민이 제때 진료받지 못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의-정 대립을 넘어선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카데바수입, 전세기 등 의료 현실에 맞지 않는 발언으로 의사들의 분노를 키우지 말고, 의사들은 정부에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3.24 12:42조민규

韓이동통신 40년 결정적 순간...SK 한국이동통신 인수, CDMA 상용화

SK그룹이 민영화가 추진된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면서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일이 SK텔레콤의 40년 역사에서 직원들이 꼽은 10대 순간의 첫 번째를 차지했다.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은 직원 1천여명과 주요 협력사,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회사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10가지 순간을 시계열 순으로 선정해 회사 뉴스룸에 공개했다. 첫 번째 순간에는 제 2이동통신 사업권 반납과 이후 한국이동통신 인수를 통해 이뤄진 이동통신사업 진출이 선정됐다. 1992년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은 압도적인 점수로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냈지만, 당시 정치적 상황에 의해 불과 일주일만에 사업권을 전격 반납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가 추진되던 한국이동통신을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하며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어, 세계최초 CDMA 상용화와 스피드011 브랜드의 탄생이 꼽혔다. 국내 이동통신 산업과 관련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이 이뤄진 시기라 주목할 부분이다. 아울러 3G부터 5G까지 이어온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 선도 등 SK텔레콤을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의 통신사 반열에 오르게 한 기술 경쟁력이 10대 순간에 선정됐다. 신세기통신, 하나로텔레콤(現 SK브로드밴드), 하이닉스 인수 등 공격적인 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체질을 개선한 사례들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응원문화의 시초가 된 2002년 월드컵 'Be The Reds' 캠페인, T브랜드의 탄생, 24년째 3대 고객만족도 그랜드슬램도 40년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열 번째 순간으로는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가속화 하고 있는 '글로벌 AI컴퍼니'로의 변화 추진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고, AI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하고,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역사를 이끌어 온 SK텔레콤의 노력과 성과들은 앞으로 맞이할 미래의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만들어갈 새로운 순간들이 고객과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09:14박수형

삼성전자, 전국 주요 랜드마크서 '비스포크 AI 콤보' 광고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천대, 12일 만에 누적판매 3천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23일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4 09:09장경윤

[르포] 페트병 1만톤 새 생명 불어넣는 공장

재활용의 미래가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페트(PET)병이 공정에 들어가더니 라벨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굵은 조각으로 나왔다. 이 조각은 다시 페트병으로 탄생할 수 있는 고품질 소재다. 전체 페트 생산량 중 이런 재활용 소재를 쓰는 경우는 아직 극히 일부다. 이 순환 과정을 확대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벌어지는 중이다. 수퍼빈이 지난해 경기 화성에 준공한 '아이엠팩토리'는 국내 최초 고품질 PET 플레이크 생산 공장이다. 자체 순환자원 회수로봇으로 모은 자원을 13개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로 만든다. 지디넷코리아는 아이엠팩토리를 찾아 공정에 도입된 기술과 그 의미를 살펴봤다. ■ "페트 수거해 깨끗한 가루로 만들기까지"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1만3천200㎡(약 4천평) 부지에 4천㎡(약 1천200평) 규모로 지난해 준공했다. 이곳에서 연간 1만t에 달하는 플레이크를 생산할 수 있다. 대형 설비를 갖췄음에도 이곳은 다른 공장에서 느껴지는 투박함을 찾을 수 없었다.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와 함께 'U자' 건축물 안쪽에는 작은 숲도 조성했다. 수퍼빈이 회수하는 페트병은 압축된 상태로 입고량을 측정한 뒤 거쳐 공장 본동으로 들어온다. 이곳에서 자원을 투입하면 순서대로 ▲라벨 제거 ▲인공지능 선별 ▲습식분쇄 ▲비중선별 ▲사일로 저장 ▲풍력 선별 ▲온수 세척 ▲세척 및 탈수 ▲건조 ▲물질 및 금속 선별 등 공정을 거쳐 포장된다. 페트병은 먼저 정확한 선별을 위해 낱개로 붙리된 다음 라벨을 제거한다. 인공지능 선별에는 수퍼빈이 보유한 약 2억 장 규모 이미지 데이터가 활용된다. 이곳에서 이물질을 먼저 선별해낸다. 습식분쇄 공정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일정 크기 플레이크로 분쇄하고, 이를 비중 선별 공정에서 이물질을 한 차례 더 걸러낸다. 여기까지가 사일로 저장고 앞부분까지의 공정이다. 사일로에서 나온 플레이크는 풍력 선별 공정으로 간다. 이곳에서 가벼운 분진이나 라벨을 바람을 이용해 제거한다. 온수세척 공정에서 페트 플레이크에 남아 있는 라벨 접착제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를 반복 세척하고 탈수·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유색 페트나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 등을 최종 선별하면 포장 준비가 끝난다. 본동 2층에는 전체 공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운영실을 마련했다. 공정 설비에 적용된 센서를 통해 자원 데이터를 확보하며, 자동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상태 진단과 정비가 가능하다. 확보된 설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현황 파악과 함께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똑똑한 자원 선별 위해 이미지 2억 장 학습" 수퍼빈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하던 업체다. 이 로봇은 개인이 쓰레기를 거래해 금전적 보상을 얻고, 고품질 쓰레기를 선별 수집해 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네프론이라는 이름도 '혈액을 정화하는 신장 세포 단위'에 따왔다.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수퍼빈의 구상이 담겼다. 네프론은 재활용 쓰레기를 투입하면 이미지 센싱 AI를 활용해 순환자원 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약 2억 장 규모 이미지 데이터가 라벨링됐고, 딥러닝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자원 형태나 바코드가 훼손되더라도 식별이 가능한 비결이다. 네프론에 라벨이 제거된 음료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약 10원에 달하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기는 현재 전국에 1천45개가 설치됐다. 네프론으로 수거된 자원은 페트 약 3억 개, 캔 약 1억 1천만 개다. 지난달까지 누적 28억 원 규모 환전이 이뤄졌다. ■ "재생원료 확대 필연적…생태계 조성해야" 우리가 흔히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는 상당 부분이 그대로 소각된다. 혼합배출 시 대량으로 선별하기가 녹록하지 않은 탓이다. 투명 페트(PET)병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이마저도 대부분(77%)은 품질이 낮아져 시트나 섬유 등으로 쓰인다.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다시 식품용기로 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이다. 오염이 적은 투명한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만들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재생원료 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이를 식품용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된 건 지난해 1월 17일부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도가 마련된 이후 지난 한 해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물리적 재생 원료 생산량은 약 3천400톤 규모였다. 식품용 페트 전체 생산량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페트 1만 톤 이상 생산 업체에 재생원료 3% 사용 의무를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페트 생산 시 재생원료를 약 30%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인간이 만든 모든 제품은 모두 폐기된다”며 “일반 기업들이 재활용 산업 분야에 들어와 스스로 혁신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보상과 인센티브 체계가 갖춰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24 09:06신영빈

KT, 대동과 농업 AI 기술 협업

KT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KT와 대동은 로봇용 AI 시스템 개발을 통한 사업 전개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토대로 한 스마트파밍 개발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중심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 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동은 농업 기계화를 이끌어온 전문 기업으로, 최근 미래농업 기술을 통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3대 신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애그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KT는 그간 축적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로봇용 AI개발,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며, 정밀농업, 농업용 AI 개발, 로봇 관제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개발에 임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농업분야로 AI, 로봇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애그테크 기업으로 진화해 차세대 농기계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함께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KT 전략, 신사업부문장은 “그간 축적해 온 고도화된 디지털 역량을 농업 로봇과 정밀 농업 등에 적용해 농업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공동대표는 “기후와 인구변화로 획기적인 농업생산성 증대를 요구를 받고 있는 글로벌 농업 시장이야말로 AI 기술 접목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첨단 AI 기술과 농기계 제조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AI 로보틱스 사업을 가시화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고의 AI 로봇 생태계를 축적해온 KT와 전반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4 09:02김성현

숙대 미래교육원, AI·ESG 융합 전문가 과정 개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이 다음달 2일 'AI·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1기를 개강한다. 수강생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AI 대전환 시대 ▲생성형 AI 활용 실습 ▲AI 훈련 실습 ▲ESG 전환과 기후테크 ▲SDG 이해와 실습 ▲기사 작성과 기사 송고 등이다. 특히 이 과정을 마치면 AI 강사와 ESG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시사앤피플의 객원기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지금은 디지털 전환(DX)에 이은 'AI 대전환(AX)'과 'ESG 대전환(EX)'의 시대다.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 및 개인은 반드시 2024년 이후 메가트렌드이며 신성장동력인 AI와 ESG에 대해 제대로 학습해 AI 혁신과 ESG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AI와 ESG에 대한 수준 낮은 교육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숙명여대가 일반인을 위해 AI와 ESG를 오랫동안 연구한 AI와 ESG 분야 최고 전문가인 문형남 교수팀의 수준 높은 AI와 ESG 교육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문형남 교수는 숙명여대내 AI와 ESG 교육·평가·컨설팅 전문기관인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도 맡고 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AI와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을 하루로 줄인 'AI ESG 융합전문가 특별과정'을 토요일 6시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도 있다. 또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한국AI교육협회와 함께 지난해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챗GPT 전문가 과정을,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에는 챗GPT 프롬프트 과정을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오는 4~5월에는 모 공공기관의 전직원과 AI 담당관을 대상으로 9주간 맞춤형 AI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교육과정을 총괄 기획하며 강의도 하고 있는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에 대한 교육이 대부분 기능적인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교육을 받으면 AI를 잘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부분 잘못 이해하고 있는 ESG 기본 개념을 바로 잡고, ESG가 확장된 기후테크와 SDG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국내 최초·유일 교육과정으로 직장인, 기업 임원, 공공직원, 개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을 수료하면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한국AI교육협회 회장,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 명의의 3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정부와 대학지원으로 2010년에 설립됐다. 이번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신청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10주 프로그램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루 6시간에ㅔ 끝내는 'AI ESG 융합전문가 특별과정'은 한국AI교육협회 홈페이지와 문형남 교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03.23 20:02방은주

KAIST 김성용 기계과교수, 해양 디지털트윈 위원으로 선출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성용 기계공학과 교수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of the Ocean; 이하 DITTO) 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한국 해양학자로서 유일하게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용 교수는 해양 물리 관측 분야의 전문가다. 김 교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권한과 역할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을 운영, 결정하는 업무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ited Nations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유엔 해양과학 10개년)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해양 분야 다양한 시나리오별 4차원 시공간의 해양 프로세스를 관측자료, 수치모델, 관측자료와 수치모델의 융합(자료동화, Data Assimilation)을 이용해 실제 해양을 구현하고 이를 과학, 공학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분야다. 6개 세부 분야인 해양관측 및 자료, 자료의 분석과 예측 엔진, 자료의 상호 운영, 상호작용 및 가시화, 아키텍처, 디자인 및 구현, 교육 및 능력배양 등에서 전문가 그룹이 활동 중이다. DITTO 운영 위원회는 과학적, 기술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감독하며 산하 전문가그룹을 결정한다. 또한 실행 파트너 네트워크,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조정 부서, 해양 예측 10년 협력 센터(DCC), 기타 관련 Ocean Decade(해양 10년) 프로그램, DITTO 관련 프로젝트, 지역과 국가 및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 해양 자매결연 활동을 수행한다. 실제 해양 상태 구현, 해양 정책에 반영 유엔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후 변동과 같이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에 기반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운영중이다. 이 DITTO 위원회 활동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과제, 해양경찰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AI 기반 해양 수색구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구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 교수는 "해양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3 17:04박희범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②] 데이터로 본 국방혁신과 AI혁신

전장에서 장병들이 수집하는 데이터와 군인과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산하는 데이터는 우리 군의 중요한 자산이다. 우리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군이 그렇지 못한 군과 비교해 작전 속도와 정확성이 월등한 디지털 전쟁 시대를 살고 있다. 2022년 5월, 러시아군이 도하작전을 펼치다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실패한 주요 이유 중 하나도 디지털 전투능력 차이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무인정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타격 목표를 설정했고, 또 주변에 있는 아군 타격 자산을 선택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소요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2분으로 단축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소프트웨어가 'GIS Arta'다. 2018년에 구글 직원은 자사의 민간 AI기술이 군사적 용도로 활용되는 것에 반대,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무인항공기에서 수집한 영상정보를 AI로 분석하는 Project Maven이다. GIS Arta와 Project Maven은 무인기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인간보다 빠르게 분석해 표적정보를 제공, 속도 혁신을 이뤄냈다. 물론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다. 우리 국방부가 2023년 3월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은 AI기반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정보감시정찰에서 지휘통제, 그리고 타격까지의 첨단전력 확보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국방 AI센터를 포함한 국방AI 기반 구축 계획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 계획도 포함했다. 이번 회에서는 AI를 포함한 국방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인력과 예산을 살펴보려고 한다. 2022년 7월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군 장병의 인공지능 역량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군 장병 5만 명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목할 부분은 1000명을 군 특화 AI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며,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0명의 인력에 대한 AI 전문교육을 수행한 바 있다. 2026년 기준 국방 내부의 AI 전문인력 1000명은 충분한 인력자원일까? 2023년 8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신기술 분야 인력 전망 결과는 AI를 포함한 유망 신기술 분야에서 2027년까지 6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방분야를 보면, 국방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AI 관련 연구자 수를 포함해도 AI 전문인력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AI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과 민간인력 채용 노력을 국방혁신의 핵심 과제로 현재보다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 국방 디지털 예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방예산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국방예산은 무기체계와 같은 전력을 건설하기 위한 방위력개선비와 전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력운영비로 구분된다. 전력운영비는 다시 병력운영 예산과 전력유지 예산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력유지 예산에 포함된 국방정보화 예산을 협의의 국방 디지털 예산으로 볼 수 있다. 광의의 국방 디지털 예산은 방위력개선비에 포함된 지휘통제체계 예산과 교육훈련에 있는 디지털 연구개발사업도 포함해야 하지만, 이번 회에서는 국방정보화 예산을 중심으로 말하려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정보화사업을 구분하고 있어 국방과 유사한 예산 구조로 볼 수 있다. 국방정보화 예산은 2014년에 5165억 원으로 국방예산(35조 7056억 원)의 1.47%였다. 2023년에는 7347억 원으로 2014년 대비 2182억 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국방예산(59조 143억 원) 대비 비중은 1.28%로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국가정보화 예산은 2014년 4조 9186억 원으로 정부예산(357조 7천억 원)의 1.38%였는데, 2023년에는 10조 4741억 원으로 2014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아울러 정부예산(638조 7천억 원) 대비 비중도 1.64%로 높아졌다. 이에, 국방정보화 예산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우선순위 관점에서 볼 때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미 국방부는 2023년에 IT와 사이버 분야를 포함하는 디지털 예산에 55.2억 달러를 투자했고, AI 분야에만 11억 달러를 사용해 65억 달러 이상을 디지털 분야에 썼다. 또 2025년 예산으로 AI 분야에만 18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AI 분야 경쟁은 국가간 경쟁이다. 국가 차원에서 AI 혁신을 위한 양적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난이도 높은 국방분야에 대한 AI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국방부는 올 2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심의·의결한 2024년도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에서 AI와 우주 분야를 포함한 국방전략기술 분야에 666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앞으로도 국방 AI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

2024.03.23 16:21심승배

[이원석 교수의 익명정보④] 현업에 데이터 이용 날개 달아주려면

예전엔 정보화가 유행이였다. 정보화란 무엇일까. 산업화 시대의 업무처리 방식을 컴퓨터로 개선하는 과정이다. 업무프로세스 재설계(BPR)라는 것도 있다. 이는 기관의 과거 업무 흐름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설계한 걸 말한다. 또 BPR과 연관성이 높은 정보화전략계획(ISP)은 재설계한 업무 흐름을 구동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 방법과 예산을 산정하는 것이다. 이 둘을 기반으로 기관의 정보화 청사진을 완료한 후 실제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우리나라는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수행하는 성숙한 정보사회를 실현했다. '육지'에서만 살던 국민이 정보화를 통해 가상공간인 '하늘'을 만들었다. 업무를 수행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영계라 한다. 운영계에는 매일 많은 양의 이용 내역 원천데이터가 쌓인다. 이들 과거 원천데이터를 모아 놓은 곳을 데이터 창고라 한다. 이 데이터 창고를 이용해 기업 전략이나 업무 효과를 분석하는 정보시스템을 분석계라하고, '지능화'는 분석계 시스템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거나 AI 자율 지능사물을 만드는 걸 말한다. 정보화와 지능화는 과정과 지향점이 다르다. 정보화는 명확한 목표를 먼저 세우고 전체 업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반면 지능화는 개별 업무의 과거 데이터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더 좋은 업무 방식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다. 이 둘을 미술에 비유하면, 정보화는 전체를 한꺼번에 만드는 조각이고, 지능화는 부분을 따로 만들어 취합하는 소조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원천데이터 접근을 엄격히 제한한다. 이에, IT 운영부서는 운영계와 데이터 창고에 있는 원천데이터를 보호할 책임을 갖는다. 현업 담당자는 데이터 창고에 직접 접근할 수 없다. 데이터가 있는 '하늘'을 한번 보려면 보안 서약을 하고 IT 운영부서와 법무팀 등 여러 단계의 결재를 거쳐 가명정보를 받아 사용한다. 이 부분이 우리 지능화의 동맥경화 지점이다. 데이터가 있는 '하늘'을 직접 못 보는데 어디에 '별'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지능화 시대에서는 협업 등 모든 직원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 지능화의 미래는 없다. 하늘을 직접 보는 것이 위험해 불가능하다면 안전한 '보안경'을 쓰고 보자. 그 것이 바로 익명정보다. 데이터 창고에서 핵심 원천데이터를 뽑아 고순도 익명정보로 만들어 모든 직원이 서약 없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익명정보 창고에 넣자. 이 창고가 '공연계'이다. 이렇게 하면 현업 담당자는 잠재적 범죄자가 될 각오로 보안 서약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자신의 데이터 활용 결과가 꼭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데이터 창고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고순도 익명정보 재료의 재질을 만져보고 붙이면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창의적인 소조 조형물을 만드는 곳이다. 과거 AI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와 결과를 참고해 담당 업무의 지능화를 지속해서 향상시키는 장소이기도 하다. 산업화 시대의 지식 공유 공간은 도서관이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는 정보포털이고, 지능화 시대에서는 회사의 핵심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이터관이 필요하다. 이곳이 '공연계'다. 정보화 시대에는 컴퓨터를 쓰지 못하면 '컴맹'이라 불렸다. 지능화 시대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면 '데맹'이다. 디지털 전환 작업의 시작은 모든 현업 담당자에게 데이터 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비전공자에게 분석 기술 이론만 교육하는 건 효과가 떨어진다. 업무 도메인을 잘 이해하는 현업 담당자에게는 '공연계'에 있는 회사의 익명정보를 이용해 교육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교육후에는 '공연계' 업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해 지속해서 활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지능화'는 컴퓨터를 이용한 혁신이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한 혁신이다. 개별 업무에서 발생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현업 담당자가 해당 업무를 AI/빅데이터 기술로 지능화하면서 회사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세계 최강인 미국은 우리와 데이터 환경이 다르다. 현업 담당자의 데이터에 대한 법적 접근성이 높아 '공연계'가 필요 없다. 데이터가 중심이 아닌 BPR과 ISP는 '반쪽'이다. 지능화 시대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능화' 설계도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 '운영계'와 데이터 창고에 있는 원천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하는 한편 '공연계'를 중심으로 AI 학습용과 분석용 익명정보 활용성을 높이는 전사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는 '데이터전략계획(DSP)'이 현재 우리에게 필요하다. DSP가 없는 현재의 데이터 정책으로는 데이터와 AI강국이 될 수 없다. 익명 정보 기반의 DSP가 있어야 현업 담당자와 지능 자율사물간 최적 협업 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업무프로세스 최적화(BPO) 과정이 가능하다. ◆필자 이원석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학(Boston University)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학부를 졸업했다. 석사와 박사는 미국 퍼듀대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서 1년간 선임연구원으로 일했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대학에 있으며 80여건의 데이터 관련 첨단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 분야에서 54건의 SCI급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또 57편 국내 논문과 174편 국내 학술대회 논문도 발표했다. 그동안 170명의 석사와 22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2005년 산업자원부 지정 최우수실험실로 뽑혔고, 2006년에는 과학기술부지정 국가지정연구실(NRL)에도 선정됐다. 2011년에는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11월 국가정보화위원회의 청와대 보고에서 국가 차원의 빅데이터 활용을 담은 공공 빅데이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2012년 한국빅데이터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아 민간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했고, 2013년에는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빅데이터 전문위원장에 선임돼 6년간 활동했다. 최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제도발전위원으로 일했다.

2024.03.23 15:54이원석

"얼마나 다급하면"…AI 경쟁 뒤처진 애플, 구글 이어 中 바이두에 SOS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서 뒤처지고 시장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오랜 적수인 구글뿐 아니라 중국 IT 대기업인 바이두에도 도움을 요청하며 다급해하는 모양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선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애플의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등의 기기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예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바이두의 협상은 아직 논의 단계로, 애플이 다른 중국 기업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바이두와 협상을 벌인 것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애플 디바이스에 중국 현지 기업의 AI 모델을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AI 모델 출시 전에 사이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규제를 지난해 8월에 도입했고 이후 40여 개의 생성형 AI 모델을 승인했다. 이는 모두 중국 기업들이 개발한 AI 모델로, 외국 개발자들이 만든 모델은 아직 승인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세계적인 AI 모델은 중국에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S24의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했지만 중국에서는 바이두의 '어니봇'을 적용했다. 바이두의 '어니봇'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대표적 AI 모델이다. 어니봇은 중국 최대 포털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가 챗GPT 대항마로 내놓은 AI 모델이다. AI 분야에서 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한 애플은 현재 생성형 AI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나섰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기업 경쟁력도 추락했다. 올해 들어 10% 넘는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 약 3천300억 달러(약 439조원)를 잃고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다. 이에 애플은 최근 자사 기기에 A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 오픈AI 등과 협의를 가졌다. 애플이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 기술 수준이 떨어지자 결국 구글 등 경쟁사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열리는 오는 6월 전까지는 어떤 계약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가 놀라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연내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투자하며 제품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보강을 위해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또 지난 10년 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까지 포기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 부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아약스(Ajax)라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테스트해 왔다"며 "애플의 이번 구글과의 협력은 '애플이 AI 개발에 뒤처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AI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애플은 코너에 몰린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AI를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22%가 AI폰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오는 2025년에는 AI폰 비중이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애플은 구글뿐 아니라 바이두의 AI 모델 탑재를 통해 올해 들어 부진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 판매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중국에선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팀 쿡 CEO도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하는 등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안졔수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이(AI) 분야에서 후발주자가 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혁신이 필요할 것"이라며 "애플의 강점은 다양한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사용 사례와 같은 킬러 앱을 소개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3 15:38장유미

한국, "2050년 원전발전량 3배" 재확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050년까지 국내 원전 발전량 3배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재차 확인했다. 이 장관은 지난 21일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와 벨기에 공동 공동으로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 회의에서 우리 나라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 구상을 설명했다. 이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첫 다자정상회의다. 원전 운영국을 비롯한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다. 초청 대상국은 ▲친원자력 유럽연합 내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원전운영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원자력 발전착수 준비국인 필리핀, 사우디, 이집트, 카자흐스탄 등이다. 이 장관은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을 위해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의는 화석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원하는 국가들의 원자력 지원 확대와 원자력 기술‧산업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는 원자력을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했다. 이와 함께 이 총회에 참가했던 22개국은 오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2050년까지 SMR 등 혁신적 연구개발 투자 계속" 이종호 장관은 “한국은 세계 원전 발전용량 5위 국가로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원자력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추진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차세대원자로의 독자 기술개발과 산업기반 구축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량 3배 확대를 위해 유망기술인 SMR 등 혁신적 연구개발 투자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전략기술 확보, 핵심인력 양성도 놓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한국이 지난 1971년 원전건설을 시작한 이래 UAE 바라카 원전을 포함, 36개 원전을 성공적으로 지었다”고 소개하며 우리의 우수한 원전 제작 역량과 운영능력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해외 원전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원자력에너지 수요에 부응하는 노력을 전개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 정부가 '넷제로' 실현을 위한 현실적 이행수단으로 국제사회에 제시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취지와 향후 구상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인공지능(이하 'AI')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가마다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환경 여건은 다른 상황이다. 산업발전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요청했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정상회의에 참석한 벨기에, 미국, UAE, 스웨덴 등 각국 수석대표들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과 “오늘날 우리가 AI 일상화에 따라 에너지 증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SMR을 비롯한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주) 등 국내 원자력 연구기관 및 산업계도 참석해 주요 협력국 유관기관들과 원전 및 차세대원자로 프로젝트 등의 협업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2024.03.23 15:02박희범

'패션기업' 세정, 더존비즈온 만나 업무 프로세스 '진화'

'웰메이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의 브랜드로 친숙한 국내 패션기업 세정이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을 장착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IT 전문기업인 세정I&C와 함께 세정 및 세정 관계사를 포함한 '세정그룹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수한 1단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료되면서 세정그룹이 세정I&C와 함께 추진하는 2단계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정그룹 및 세정I&C는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프로젝트로 패션 및 주얼리 특화 ERP를 중심으로 POS(매장관리시스템), 물류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영역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한 만큼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을 장착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포부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ERP 10의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패키지와 그룹웨어, 구매·생산관리 등 핵심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세정그룹의 업무 전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데이터의 높은 신뢰성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RP 10의 확장성을 토대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인 패션&유통 전문 기업 세정그룹 특성에 최적화한 업무환경을 구현해 안정적인 업무를 지원하며 조직 및 사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 및 정보화 인프라 전 영역과 연동된 ERP 10을 통해 그룹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고도화했다. ERP 10과 완벽히 통합되는 구매 및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재발주부터 구매의뢰, 납기 관리, 결재라인 관리 데이터와 연동하며 생산성 지표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기대효과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경비정산 프로세스는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경비사용 내역을 작성한 후 결재 대상을 모아 일괄 상신할 수 있어 간편하다. 경비정산 시스템 대시보드의 경우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구성했다. 부서별 예산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는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래프나 표 등으로 시각화했다. 수기로 관리되던 원천세 신고와 회계 손익은 자동화해 전표 기반 손익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세금계산서 스크래핑 대상을 확대하고, 회계 관리 계정코드와 관리항목을 개편해 자산유형 관리를 효율화했다.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모든 업무보고와 결재, 매출조회, 근태 및 증명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ERP 기술력 및 오랜 구축 노하우와 세정I&C의 세정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RP 설계부터 구축, 안정화까지 1단계 프로젝트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었다"며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국내 대표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3 14:43장유미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잘 수정하면 563조 수입"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15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G5 수준까지 올라선 것은 부모 세대가 살을 깎는 노력으로 나라를 건설해 온 덕분이라면서 "그 뜻을 이어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국토개조전략을 통해 인프라를 환골탈태하면 G2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주 명예이사장은 현재 가덕도 공항 건설에 15조 원 예산이 필요하지만, 이를 조금만 수정하면 오히려 563조 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동서방향으로 계획한 활주로를 남북방향으로 바꾸고, 또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로 연결하면 강서구 남쪽에 매립지 86㎢(2600만 평)가 생겨 이를 매각하면 237조 원이 조달된다는 것이다.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km를 평균 20m 준설하면 약 393억㎥의 준설토가 나온다면서 "이 골재를 매각하면 약 326조 원 재원이 확보되며, 사토는 매립토로 쓸 수 있다. 또 부산 평지 면적 20% 늘리고, 토지 매각수익과 골재매각으로 563조 원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만들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한 것처럼, 우리도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다. 부산은 세계적인 메가시티가 되며 동북아시아 최고 국제공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 아래로 떨어졌는데 그는 "2명이 결혼을 해 0.7명을 낳으면 한 세대가 지날 때 3분의 1이 되고, 두 세대가 지나면 9분의 1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아지원을 해야 한다. 성공한 예가 프랑스로 출산율이 1.6 이하로 떨어졌지만 과감한 육아지원 정책으로 17년 뒤에 2.1이 됐다"면고 설명했다. 또 5대강을 더 깊고 넓게 파서 물그릇을 1200억 톤까지 늘리면 세계에서 제일 큰 산샤댐(320억 톤) 네 개와 같다면서 "한국은 연간 1300억 톤의 강우량 중 댐 담수량 227억 톤과 직접 쓰는 133억 톤을 뺀 나머지 72%는 버려진다"면서 "5대강을 준설해 물그릇을 키우는 동시에 여기서 얻은 준설토로 간척해 한국의 도시면적(국토 10만㎢의 16.7%)을 32% 이상 확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까지 10만 톤급 바지선을 운행하면 내륙도시들도 세계 공급망에 직결된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잘 활용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거점으로 만들면 국력을 G2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23 12:54방은주

피씨엔, '대한민국 SW 마켓 페어' 참가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가 주관한 '대한민국 SW 마켓 페어(SW Market Fair)'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피씨엔은 주관협회인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사로 행사 전반을 진행하고 또 자사의 제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 큰 관심을 받았다. 데이터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시리즈 솔루션 ▲OASIS(Open API자동화)와 ▲OASIS-APIM(API관리) ▲D-stream(빅데이터 수집)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플러스원(MetaPlusOne)' ▲자체 개발 LLM 서비스 '앤서니(Answer Ni)'를 선보였다. 특히 피씨엔의 '앤서니'는 'Answer, Not only Information'의 약어로 질문에 단순히 정보 제공뿐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한 연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대화형 AI'다. 공공, 민간 기관의 수 많은 종류 데이터를 PCN의 독자적인 API 기술인 '헬퍼'를 사용해 답변할 수 있게 학습했다. 여러 개 '헬퍼'를 동시에 호출해 효과적인 정보검색이 가능하고, 질문과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명확하게 '데이터가 없다'라고 안내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한편 송광헌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은 1부 행사의 협회장 인사말에서 "AI 시대, AI 일상화 시대, 기술은 인간의 삶을 설계하고, 기술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들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면서 “디지털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SW 산업의 선도적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2:23방은주

삼성스토어, 신학기 맞이 노트북·스마트폰 '갤럭시 프로모션' 실시

삼성스토어가 3월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갤럭시북4 시리즈'를 포함한 갤럭시 제품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종이책이나 노트 대신 휴대가 간편하고 필기가 편리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024 갤럭시 아카데미'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북4 시리즈' 구매 시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콜라보 파우치를 증정한다. 갤럭시북4 시리즈 구매 후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트레이드 인'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또한, △포터블 SSD △잉크젯·레이저 복합기 △모바일 포토 프린터 △MS 오피스 등 PC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제품과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22만 포인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스토어는 신제품 외에도 기존 노트북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시즌오프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 매장에 진열된 '갤럭시 북3 프로' 제품 구매 시 최대 7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노트북 사용에 필요한 액세서리 3종 세트도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신학기 새출발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 구성한 '갤럭시 S24 시리즈 패키지' 상품을 3월 말까지 선보인다. 갤럭시 S24 자급제 구매 시 AI 기능으로 편집한 사진을 간단히 출력해 나만의 장소를 꾸밀 수 있는 포토 프린터를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AI 통역 기능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버즈 FE와 동시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휴대폰의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오는 3월 말부터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까운 삼성스토어에 방문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의 혁신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말부터 4월 13일까지,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3.23 10:2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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