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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반대매매 가능성 일축…"허위사실 공표시 법적 조치 강구"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투엔은 8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높은 담보유지비율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한 증권전문 매체는 반대매매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반대매매란 고객, 기업 등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이를 약정 기간 안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 일괄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비투엔이 유상증자를 통해 1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비투엔인수목적제이차가 40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다만 비투엔인수목적제이차가 와이앤제이대부에게 빌린 대출액등을 고려하면 비투엔의 현재 주가보다 반대매매 실행 주가가 높아 이같은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상환 능력에 문제가 없고 계약대로 대환 중이기에 와이앤제이대부와도 담보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반대매매 얘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비투엔인수목적제이차가 지난해 8월 비투엔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납부한 구주 인수 대금의 경우 40% 이상 금액을 현금 납부했으며 현재 총 차입한 금액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상환한 상황"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이상 증가했고 24년은 더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23년도는 인재 확보 및 신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지만 24년에는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 주식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6:43이한얼

벤큐코리아, 중소규모 학원 대상 전자칠판 솔루션 특가 공급

벤큐코리아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자칠판 솔루션을 공급한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도로 진행된다. 디지털 기기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신청한 사업장 중 총 5천8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벤큐코리아는 학원관리 솔루션 업체 '샘랩'과 컨소시엄 형태로 중소규모 학원 대상 전자칠판 'RE6503A'과 학원관리 소프트웨어 '클래스업'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 RE5603A는 올해 출시된 65형 전자칠판이며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4K(3840×2160 화소), 최대 밝기는 450니트이며 필기와 템플릿, 캡처, 녹화와 실시간 공유를 지원한다. 샘랩 '클래스업'은 출결 관리, 학원비 납부 관리 등을 처리하는 관리 솔루션이며 AI 기능을 탑재했다. 벤큐코리아는 RE6503A 전자칠판과 거치대, 클래스업 24개월 상품을 139만원에 공급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신청 관련 요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스마트상점 웹사이트에서, 패키지 관련 내용은 샘랩 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8 16:25권봉석

코오롱베니트, GPT-4·라마2 업무 프로세스에 즉시 적용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AI플랫폼을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플랫폼 '코아이웍스(KOAIWORX)'를 전사 IT솔루션에 적용하며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아이웍스는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2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IT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사내 매뉴얼 검색, AI챗봇을 통한 질의응답, 자동 메뉴 이동, 쿼리 기반의 데이터 조회 등 AI기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반으로 기존 사내 업무 프로세스에 AI환경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도 빠르게 적용할 수 도록 개발됐다. 코아이웍스의 핵심은 코오롱베니트에서 직접 개발한 AI오케스트레이터다. 정보의 입력과 출력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데이터 권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내 권한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AI 응답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고, 시스템 확장에 용이한 펑션콜링 기술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먼저 그룹 내 공통 서비스에 코아이웍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체 개발 IT서비스인 IoT솔루션 'IoK웍스', 인사관리솔루션 'HR웍스', 연결회계솔루션 '콘솔리웍스', 인터페이스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솔루션 '이디웍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코오롱베니트 R&BD본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R&BD 역량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며 “코아이웍스를 시작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형 AI솔루션들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42남혁우

금보원, 1차 금융보안자문위 회의 개최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현안 사항 공유와 선진 정책 도출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융보안원은 2024년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금융권의 주요 현안 사항인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금융권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AI 활용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조언할 수 있는 신규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신규 위원은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임종인 특보 ▲김한성 (前)사이버작전사령부 사령관 ▲윤성범 (前)미래에셋증권 전무 ▲이원태 (前)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등이다. 이날 회의는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대응 ▲AI 활용 활성화 정책 지원 등과 관련한 현안과 향후 전략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 시 금융보안원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금융보안자문위원들이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8 15:33이한얼

[유미's 픽] 아일릿 '마그네틱', 뉴진스가 부르니 더 낫다?…난립하는 'AI 곡' 괜찮을까

"유(You), 유, 유, 유, 유, 유, 유, 유, 수퍼(Super) 이끌림." 지난달 말 첫 등장한 '하이브 막내 딸'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미국 빌보트 차트에 오를 정도로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뉴진스, 블랙핑크, 아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AI 커버곡'으로도 유튜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AI 커버곡은 실제로 가수가 부른 것이 아닌, 딥러닝으로 가수의 목소리를 익히게 해 그 소리로 노래를 만들어 낸다. AI 커버곡 생성 사이트에 들어가 원곡과 믹스할 목소리만 넣으면 10분 이내에 손쉽게 원하는 노래가 탄생한다. 소리소리AI라는 사이트에선 자신의 목소리로 기존 음악의 커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무반주로 15~30분 노래를 불러서 업로드하고 학습을 시키면 2~3시간 만에 학습이 완료된다. 이후 커버할 곡을 업로드하면 그 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바꿔준다. 최근 등장한 AI 커버곡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가장 주목 받은 AI 커버곡은 가수 비비가 부른 '밤양갱'이다. 유튜브에서 '밤양갱 AI'를 검색해보면 박명수 AI, 양희은 AI, 아이유 AI 등의 버전으로 다양한 '밤양갱' 커버(다른 뮤지션의 곡을 편곡하거나 그대로 따라 부르는 것)를 들을 수 있다. AI 커버 버전은 모르고 들으면 당사자가 부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목소리가 유사하다. 그러나 최근 유명인들의 동의 없이 목소리를 추출해 음원을 재가공하는 것을 두고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칫 유명인 목소리가 상업적으로 무단 도용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대부분의 AI 커버 영상은 '수익 창출을 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자신의 채널을 홍보하는 효과와 더불어 수익 창출에 이용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단 업계에선 AI 커버곡을 두고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해 처벌이 된다, 안 된다 논의가 시작된 상황이라 현재 단정적으로 판단하긴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법조계에선 AI 커버곡이 음원 실연자의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행법상 사람의 목소리 자체는 저작물로 규정되지 않아 저작권법의 보호는 받지 못하지만, 유명인의 서명, 목소리 등을 무단 사용해 경제적 피해를 입히면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볼 수 있다. 퍼블리시티권은 사람의 목소리가 일종의 재산에 속한다고 본 것으로, 이를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AI팀 유재규 변호사는 "아티스트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 음성을 무단으로 AI 커버곡에 이용할 경우 부정경쟁행위가 될 수 있다"며 "동의를 받지 않고 타인의 음성을 무단 사용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도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커버곡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음악 등을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복제한다면 저작권 침해도 문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커버한 노래로 발생한 수익은 목소리 주인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최근 오픈 AI가 공개한 '보이스 엔진'이 단 15초 만에 사람의 목소리를 모방해 큰 충격을 준 만큼, AI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법적 공백에 대해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딥러닝, 생성형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만큼, AI 커버곡 역시 앞으로 더욱 시장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며 "AI 커버곡도 창작자와 실연자에게 정당한 몫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AI 커버곡뿐 아니라 새로운 노래까지 AI가 만들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수노AI가 공개한 음악 생성 AI 서비스 'V3'는 음악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몇 초만에 연주,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스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AI 생성 예술은 기껏해야 키치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V3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지금까지 접한 모든 매체에서 가장 강력하고 (예술가를) 불안하게 만드는 AI 창작물"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AI를 이용한 가짜 신곡까지 나와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4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와 래퍼 겸 작곡가 드레이크의 신곡으로 온라인에 등장한 '하트 온 마이 슬리브(Heart on my sleeve)'는 뒤늦게 AI로 만든 가짜 신곡인 게 밝혀졌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틱톡과 유튜브 및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이 곡을 삭제하고 AI가 생성한 음악 사용을 중단하라는 경고문도 보냈다. 국내에서는 AI로 만든 곡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전라남도 교육청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곡 공모에선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음악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해당곡이 AI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걸 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이제 난 뭐 먹고 살아야 하나"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선 앞으로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AI로 음원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생성형 AI 음악시장 규모는 2022년 2억2천900만 달러(약 3천억원)에서 2032년 26억6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가수, 작곡가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위기감을 드러냈다. 예술가권리연합(The Artist Rights Alliance)은 지난 3일 공개서한을 통해 "전문 예술가의 목소리와 초상을 도용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AI의 약탈적 공격을 막아야 한다"며 "예술가의 작품이 허락 없이 AI 모델과 시스템 훈련에 사용되는 것은 인간 창의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 서한은 미국 인기 가수 빌리 아일리시를 비롯해 니키 미나즈, 케이티 페리, 스티비 원더 등 유명 음악인 200여 명이 함께했다. 가수 장윤정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비비의 밤양갱 AI 커버곡이 유행하는 것과 관련해 일침했다. 장 씨는 "소름 돋는다. 엄청 디테일하다"며 "노래까지는 AI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가수가 레코딩을 왜 하냐"고 말했다.

2024.04.08 14:15장유미

GPT-3.5, 스트리트파이터3로 GPT-4 꺾었다

오픈AI의 GPT-3.5 터보가 GPT-4 등 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을 꺾고 스트리트파이터3 챔피언에 올랐다. 14개 대규모언어모델(LLM)들이 각축을 벌인 스트리트파이터3 게임 대회에서 'GPT-3.5'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PC게이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미스트랄 AI SF 해커톤에서 LLM간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비디오게임 스트리트파이터3를 학습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LLM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기간에 치러진 대회인 만큼 학습시간을 줄이기 위해 캐릭터는 켄으로 제한됐다. 승부에 참여한 LLM은 화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텍스트 설명이 제공되며 캐릭터와 상대의 동작 그리고 양쪽의 체력바를 학습해 대회가 치러졌다. 오픈AI의 GPT-3.5 및 GPT-4과 다양한 버전의 미스트랄 LLM 등 총 14종의 LLM이 경합을 벌인 결과 GPT-3.5 터보버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미스트랄 스몰 파이널버전이 뒤를 이었다. 기본 성능이 더 높은 GPT-4와 미스트랄 AI 상위 모델이 오히려 하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스트랄 AI의 운영진은 각 AI가 갖는 특성이 게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모델의 크기가 작으면 대기 시간과 속도에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게임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2024.04.08 14:11남혁우

'애플카' 포기한 애플, 신성장 동력 어디서 찾나

애플이 최근 전기차 출시를 취소하고 아이폰 판매도 정체된 상태에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들어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줄줄이 취소했다. 미국에서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했지만 주류 제품으로 보긴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애플의 경쟁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애플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애플 매출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에 의존하고 있는데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폰 판매는 정체된 상태다. 때문에 애플이 신제품 카테고리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애플이 원대한 야망을 갖고 있는 분야는 바로 '스마트 홈' 시장이다. 애플은 가정용 기능을 자동화하고 페이스타임 화상회의, 제스처를 기반으로 제어하는 카메라 탑재 '애플 TV 셋톱 박스'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는 저가형 아이패드와 유사한 경량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집에 있는 충전 허브에 연결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규모 테스트 생산을 시작했지만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최근 AI를 탑재한 개인용 로봇 장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모색 중이다. 애플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AI 조직 내에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스컹크웍스 팀을 운영 중인데 여기에 집 주변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명령을 수행하는 가정용 로봇 개발이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부 관계자들은 애플이 로봇 개발에 뛰어들어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아마 10년은 더 걸릴 것이며, 애플이 가정용 로봇 시장 진출을 결정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은 수년 간 로봇 팔을 사용해 디스플레이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는 테이블 톱(Tabe top) 홈 기기를 개발해왔지만, 이 기기 역시 경영진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재로써는 애플이 아이폰 액세서리나 크기, 색상, 구성을 다양화 하는 등 현재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수익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는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는 동안 애플이 성공하도록 이끈 핵심 요소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봇 공학과 AI가 매년 발전함에 따라 애플이 언젠가 스마트 홈 시장을 공략한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3:48이정현

저커버그, 3년 만에 머스크 제쳤다…부자 순위 3위 탈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갑부 순위 3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메타 주가가 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저커버그의 재산은 총 1천869억 달러(약 253조원)로 상승했다. 메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저커버그의 자산은 올들어 589억 달러(약 79조8천억원)가 늘어나면서 1천869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머스크의 재산은 지난해 말보다 484억 달러(약 65조5천억원) 감소한 1천806억 달러(약 244조원)로 집계됐다. 덕분에 저커버그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머스크를 추월했다. 저커버그의 자산이 대폭 늘어난 것은 메타의 실적 개선과 인공지능(AI) 투자가 주효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반면 머스크 자산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테슬라는 올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감소와 중국 자동차 기업의 약진 탓에 1분기 차량 인도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34%까지 추락했다. 메타의 주가가 같은 기간 49% 늘어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저크버그와 머스크는 지난해 날선 신경전을 벌이며 종합격투기 대결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커버그가 훈련 중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경기는 무산됐다.

2024.04.08 13:27이한얼

줌, 규제준수 관리 도구 출시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는 아카이빙, 전자증거개시(E디스커버리), 소송보존, 정보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하는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를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줌 플랫폼 전반에서 규제 준수 요건을 점검하고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인원 서비스다. 오늘날 기업 운영 안팎으로 규제 요건과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가 점점 더 엄격해지면서 막대한 벌금, 법적 책임, 이미지 실추 등 기업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더욱 튼실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 세타레이크 기술 기반의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기업이 규제 요건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아카이빙 및 콘텐츠 캡처 기능을 통해 미팅 데이터, AI 요약, 통화 녹음, 팀챗, 화이트보드 등을 자동 캡처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줌을 사용하고 규정 및 장기 기록 보존 요건을 충족한다. E디스커버리 기능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아카이브에 쉽게 액세스하고 콘텐츠 분석, 평가,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줌 플랫폼 전반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소송보존 기능은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항의 경우 사용자 지정 워크플로우, 케이스 관리 및 데이터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특정 커뮤니케이션을 캡처 및 보관한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추후 리스크 감지, 데이터 손실 방지 등의 기능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줌 AI 컴패니언, 줌 미팅, 줌 팀챗, 줌 폰, 줌 화이트보드, 줌 룸, 줌 웨비나, 줌 이벤트, 줌 컨택센터 등 줌 플랫폼 전반에 걸쳐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제공하며, 줌 유료 사용자에게 에드온 형식으로 제공된다. 워크 비보,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 메일, 캘린더 등의 제품에는 올해 하반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는 최신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분야의 리더인 세타 레이크와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통합한다. 줌에 특화된 개선 사항과 더불어 고객은 관리자 콘솔을 통해 세타 레이크의 컴플라이언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투 무케르지 줌 프로덕트 비즈니스 총괄은 "줌은 현재 주요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제공업체와의 통합을 통해 금융 서비스, 의료, 공공 부문과 같은 규제 산업 내 기업 고객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및 정보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은 줌 플랫폼 전반에 걸쳐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니즈를 충족하는 줌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로 원활한 구매, 손쉬운 설정, 관리 중앙화, 고객지원 간소화 등의 엔드투엔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8 13:22김우용

"아이폰 디자인한 아이브, 알트먼과 AI 기기 만든다"

스티브 잡스 시절 애플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너선 아이브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샘 알트먼과 조너선 아이브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용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협력했으며, 새로운 스타트업을 세우기 위해 유력 벤처투자 회사(VC)들 상대로 자금 유치를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이 스타트업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으며, 두 사람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도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투자자인 스라이브 캐피털(Thrive Capital)과 벤처 캐피털이자 자선 단체인 에머슨 콜렉티브(Emerson Collective)도 투자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너선 아이브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들이 개발 중인 AI 기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스마트폰 같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트먼은 화면이 없는 웨어러블 AI 기기인 휴메인 AI 핀(Humane AI pin)의 주요 투자자이기 때문에 그가 조너선 아이브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이브와 알트먼 사이의 파트너십 가능성이 작년 가을 처음 나왔지만, 당시에는 공식적인 내용이 없었다. 조너선 아이브는 2019년 6월 애플을 떠나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 창업했고, 이후 몇 년 간 애플의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애플과의 관계를 이어나갔지만 2022년 애플과 완전히 결별했다.

2024.04.08 13:19이정현

안철수 "과학기술·IT 분야 정치인 더욱 많아져야죠"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정치인' 안철수에게 따라붙는 직업은 많다. 의사 출신에 바이오(BT) 분야 박사학위를 받은 뒤 창업 전선에 뛰어든 그는 안랩(안철수연구소)을 창업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밟고 카이스트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의사·창업가·교수이자, BT·IT 전문가다. 4.10총선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6일 지하철 야탑역(분당선) 인근 탄천로 유세 현장에서 만났다. 주민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으며 안 후보는 “더욱 살기 좋은 분당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안 후보를 반겼다. 2시간가량 진행된 유세 활동 중 수백 명이 안 후보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운동 중이던 학생들은 안 후보를 보자 전속력으로 달려와, “안철수 화이팅”을 외치며 그를 껴안았다. 한 학생은 인스타그램 '맞팔'을 요구하기도 했다. IT 업계에 종사하는 한 청년은 “(안철수 후보가) 국회로 가야 한국의 IT가 산다”고 했다. 한 어르신은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며 체육관 신설·판교 발전 과제 등을 안 후보에게 물었다. 한 40대 여성은 안철수 후보에게 비타민을 건넨 뒤 “건강 챙기시라”고 했다. 자전거를 멈춰 세운 후 안 후보의 손을 잡은 한 주민은 AI 성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물었다. 안 후보는 정책·투자 관점에서 거침없이 본인 생각을 전했다. 다음은 안철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국회에 과학기술 IT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큰일이죠. 과학·IT는 전 산업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핵심 기술이요. 관련 정책을 수립하려면 정치권의 관심과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30명은 과학기술, IT 전문가로 구성돼야 한다고 봐요.“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AI 근간인 IT 기술 고도화와 인문학에 대한 투자로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대개 AI와 인문학을 별개로 보고 등한시하는 경향이 짙어요.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 양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AI 딥러닝 기초는 인문학이에요. 여기에 정부 민간이 아낌없이 투자해야 AI가 살고, 산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입니다.” -콘텐츠 성장이 곧 AI 발전의 출발점이라는 견해로 해석해도 될까요? “그렇죠. 생성AI는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데, 여전히 영어 대비 한국어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요. 한국어로 질문하면,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이 왕왕 발생하기도 하죠. 우리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한글 기반의 우수한 콘텐츠는 많아요. 대표적으로 조선왕조실록이 있죠. 실록의 경우 현대화 작업에 한창이고, 10% 정도 번역됐어요. 앞으로 100년 가까이 걸린다고 해요. 우수 인재를 투입해 마무리 시간을 앞당겨야 합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에 후보님의 전문성을 어떻게 녹여낼 예정이신가요? “일자리를 늘리고 연구·교육기관 유치를 이끌어내려 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분원 유치는 지난해 9월 확정했어요. 700억원 규모의 8층 건물로 카이스트 AI 연구원이 들어설 예정이지요. 제가 교두보 역할을 했어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도 (판교에) 오기로 했죠. 단 IT에 국한해서는 안 되지요. 분당은 바이오(BT) 분야가 활성화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울대병원, 차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죠.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분당을 IT뿐만 아니라 BT에서도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숫자에 연연해선 안 돼요. R&D 예산에 문제가 있다면 방법론적 측면에서 접근해야지요. 그다음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예산이 얼만지 구체적인 수치를 최종적으로 책정해야 하는데 전후가 바뀌었어요. 의료계도 마찬가지에요. 시급한 건 필수 의료과인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와과) 의사 부족과 지방의료 부실, 의사과학자 부재 등을 해결하는 것이지요. 이 역시 방법을 강구하는 게 먼저입니다.” -국내 R&D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세요. “우리나라는 기업과 정부 R&D가 모두 똑같아요. 기업은 수익 나는 곳에 투자할 수밖에 없지요. 정부는 달라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다르파)를 보면, 성공확률이 낮은 곳에 투자합니다. 성공하면 세계 최초 국가에 오르는 것이지요. 인터넷도, 위치정보시스템(GPS)도 모두 이렇게 다르파에서 만들어냈어요. 한국 R&D 성공률은 99%예요. 보장되는 영역만 두드리는 것이지요. 정부는 기업과 다르게 가야 해요. 실패하더라도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문제없고 성실했다면, 책임을 물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R&D 문화가 조성돼야 할 것입니다.” -지역 현안과 공약을 소개해 주세요. “분당 판교를 명품 미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올해 분당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와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을 부분 해제하겠습니다. 수서와 광주를 잇는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GTX-A 성남역 환승센터 설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탑을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특별지구로 개발하고, 판교지구 역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할 계획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판교 콘텐츠 거리와 성남아트센터 주변 예술특화거리를 만들려 합니다. 율동공원은 생태문화공원으로 꾸리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늘봄학교 활성화로 보육 공공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카이스트 부설 AI영재학교 설립하고, 분당보건소 신축도 앞당기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1년 판교가 풀밭이었을 때 저는 안랩 사옥을 지어 지역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소중한 인연은 정치로 이어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요. 분당 판교는 제 고향과도 같습니다. 미래를 앞당기는 따듯한 힘은 우리 지역주민들에서 비롯됩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으며 지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주요 경력] △안랩(안철수연구소) 창업 △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 △안랩 이사회 의장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제19대 국회의원 △2016 제20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국민의당 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선거대책공동위원장

2024.04.08 12:09김성현

셀바스AI, 배민페이에 '셀비 OCR' 기술 공급

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셀바스AI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에 '셀비 광학문자인식(OCR)'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배민페이에 적용된 셀비 OCR은 결제수단을 추가할 수 있는 '신용카드 OCR' 기능을 갖췄다. 머신러닝(ML)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엔진은 지식 증류 기법을 활용한 고도화 과정을 거치며 용량을 경량화했다. 네트워크 환경 문제로 인한 작동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형태로 지원한다. 셀비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고 텍스트를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자체적으로 수집한 신용카드 이미지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각, 프린트, 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 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인식할 수 있다. 인식 정확도는 약 95%다. 현재 금융을 비롯한 보험, 물류, 자동차, 여행사 등 다양한 기업이 이를 적용했다. 신용카드 OCR 기능은 별도 촬영 없이 자동으로 카드 인식을 할 수 있다. 기울어지거나 회전된 이미지도 알아본다. 신용카드 외에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명함 등의 카드와 가족관계증명서, 재무제표, 처방전, 사업자등록증을 인식할 수 있다. AI 기반 신분증 사본 탐지도 가능하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는 "셀바스AI는 최신 기술 적용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문자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셀비 OCR 신용카드 인식기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로서 전자지갑, 간편결제, 무인점포, 비대면결제 등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8 11:53김미정

플리토, 인천시 잡지에 AI 번역 서비스 적용

인천광역시가 지역 홍보와 행정 서비스 안내를 돕는 월간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다.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AI 번역 기술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인천시 매거진 '굿모닝인천'에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매거진 굿모닝인천은 인천시가 시정을 홍보하고 행정 서비스 안내를 위해 인천시민 대상으로 매월 발간하는 잡지다. 플리토는 매거진 굿모닝인천 내 주요 소식, 콘텐츠 등에 자사 AI 번역 및 OCR 기술 바탕으로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총 5개 언어를 제공한다. 독자는 매거진에 실린 다국어 QR코드를 스캔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원문과 동일한 내용을 고품질의 번역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번 달 발행되는 굿모닝인천 4월호 주요 기획 기사부터 시범 적용된다. 점차 서비스 범위도 늘어날 예정이다. 플리토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정소식지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 행정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행정 서비스 소식을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 다국어 서비스가 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인천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8 11:52김미정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 선정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단장에 백롱민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한국인의 유전정보 연구·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의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장은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지원자격을 검증하고 서면 및 면접발표 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2024.04.08 11:27조민규

다이렉트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공급기업 선정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과 전환 이용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제품 이용료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최대 1550만원이다. 공급 제품으로 선정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랜섬웨어 및 데이터유출방지(DLP), IP제한,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과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협업툴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SaaS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스토리지와 연계한 AOAI 기반의 챗GPT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AI'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강력한 보안과 높은 편의성 및 유저 무제한 기반의 합리적인 요금제가 강점이다.현재 국내외 2천여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2024.04.08 11:26김인순

AI 플랫폼, 성능과 지속가능성 함께 잡는 전략은

전 세계 기업이 AI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데이터 관련 접근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해 지속가능성 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대화형 AI 서비스,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작곡 등을 수행하는 모든 AI 모델은 시간당 메가와트 단위의 막대한 서버 운영 비용을 발생시킨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을 정확히 추정하는 건 어렵다.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의 전력 외에 CPU, 저장매체,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전력도 전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주며,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공조에 소비되는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AI 모델의 소비 전력량은 이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각 인프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은 학습과 추론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2022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픈AI의 GPT-3를 학습시키는 데 1천3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넷플릭스 동영상 스트리밍을 162만5천시간동안 지속하는 양이다. 허깅페이스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알렉산드라 사샤 루치오니 박사의 작년 12월 연구 조사에 의하면, AI 모델의 샘플 1천건 분류에 0.002킬로와트시(kwh)를 소비하는 반면, 텍스트 생성 작업을 1천번 실행하는데 평균 0.0476k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1천회 추론당 평균 2천907kWh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습보다 추론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엔비디아 GPU의 비트코인 채굴 시 전력 소비량을 계산했던 알렉스 드 브리에스 VU 암스테르담 박사과정 후보자의 작년 연구에 의하면, AI 부문은 2027년까지 매년 85~134테라와트시(TWh)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네덜란드 연간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 브라이스는 2027년까지 AI 전력 소비가 전세계 전력 소비의 0.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2년 현재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약 460TWh로 추정하면서 2026년까지 620~1천50TWh로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추정했다. 이같은 급격한 전력 소비량 증가세는 AI 수요의 영향 때문이다. 여러 연구자들은 AI 모델을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AI 모델 개발과 운영은 주로 성능 개선에만 초점을 맞추고 발전해왔고, 현 상황부터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추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AI 인프라 관련 제조사에서 제품 전략을 지속가능성이란 한방향으로 맞추면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절감 즉,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가장 활발한 주장을 내놓는 회사는 퓨어스토리지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가용성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블레이드를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으로 제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주요 강조점을 내세우고 있다. AI 프로젝트의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처리에 달려 있다.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수집, 저장, 분석이 까다로운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파일과 오브젝트 모두를 지원하며, 데이터 크기나 액세스 패턴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증가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스케일아웃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능과 용량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케일의 AI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AI 데이터 운영을 간소화하고, 컨테이너화된 AI 환경에서 셀프 서비스 기능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경쟁 솔루션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내 상면 공간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전자 폐기물을 85%까지 감소시켜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기존 AI 데이터 스토리지는 용량 확장만 가능할 뿐, GPU 발전에 따른 성능 향상은 어려웠다. 구축과 최적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내구연한에 이를 경우 최신 하드웨어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무중단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접목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적용하여, 기업이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기존 제품의 교체 번거로움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중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인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항상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유지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시스템 중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혁신 가속화,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퓨어스토리지는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인프라 간소화 및 프로세스 효율화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포춘 100대 기업 중 25%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 제조, 의료 및 IT 서비스 등 AI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AI 컴퓨팅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확대 도입한 사례다. 플래시블레이드 도입 후 수일이 소요되던 데이터 이동 및 로딩 작업을 당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클라우드와 같이 스케일링이 가능한 AI 환경을 온프레미스에 구축하여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하고, 추가 비용 없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GPU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했다. 도입 이후, 카카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여 GPU로부터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했으며, 사내 관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직관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중복된 데이터 사일로의 제거 및 데이터 압축 저장을 통해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미디어젠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던 음성인식 모델링 작업을 2주(96% 향상)로 단축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2배 이상 향상하고, GPU 서버 내 데이터 읽기 속도를 개선해 GPU 활용률을 기존 30%에서 80%로 약 2.6배 증가시켰다. 이같은 AI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과 지속가능성 개선이란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오는 1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 행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CC+ 2024는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와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4.08 11:25김우용

올거나이즈, 금융 전문 언어모델로 업무 생산성 높인다

금융 특화 언어모델끼리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는 금융 전문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LLM 리더보드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성능을 측정해 순위 매기고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LLM 모델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 이 리더보드는 금융 용어와 약어를 이해하고 한국어 LLM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또 금융에 필요한 수식 계산과 예외 조건 등을 포함한 복잡한 추론을 할 수 있다. 표와 차트도 이해한다. 올거나이즈는 자체 제작한 테스트 데이터셋도 공개했다. 현재 ▲한국은행, 기재부 등 공공기관 경제 연구 보고서, 금융 보고서, 금융 용어집 등을 바탕으로 제작한 검색증강생성(RAG) 데이터 ▲금융 문서에 자주 등장하는 수식과 복잡한 표, 차트에 특화된 데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한국어로 된 오픈소스 데이터 외에 영어로 된 금융 관련 데이터셋을 번역하거나, 복잡한 금융 관련 수식과 표를 담은 데이터도 자체적으로 생성했다. 사용자는 금융 LLM 아레나에서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LLM의 생성 답변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랜덤으로 선별된 익명의 LLM 두개가 답변을 생성하고, 더 나은 답변을 고르면 모델명이 밝혀진다. 답변 선호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모델 간 순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올거나이즈는 노하우를 담은 데이터를 모두 공개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경쟁력 있는 LLM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범용 모델보다 금융 용어를 잘 이해하는 LLM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0:35김미정

메타버스 '이프랜드'가 기획한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 데뷔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가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의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하고 글로벌 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이용자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팝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글로벌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의 총 3국 3인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프로젝트 음원 'Halla(할라)'은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FLO)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된다. 'Halla(할라)'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와 K-팝을 융합하고 성장·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팬메이드(fan-made) 그룹 '트리플 아이즈'를 기획했다.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각국 유저들은 매주 목요일 이프랜드에 모여 팬클럽명, 음원 컨셉 등 '트리플 아이즈'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자체 메타버스 기술을 집약해 이프랜드에서 ▲XR 리얼리티 드라마 '트리플 아이즈: 로드 투 데뷰(Triple iz : Road To Debut)' ▲XR 글로벌 팬 라이브 ▲볼류메트릭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메타버스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글로벌 유저들이K-POP 문화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SK텔레콤의 메타버스, AI 기술과 K-POP의 융합으로 한층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0:34박수형

신작 별이되어라2-스타시드, 인기작 자리매김...장기흥행 주목

하이브IM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와 컴투스의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출시 이후 단기간 인기작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두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M과 컴투스가 선보인 신작이 나란히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하이브M은 플린트가 개발한 '별이되어라2'를 지난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별이되어라' 후속작으로, 잔혹한 서사를 지닌 판타지 세계관과 오락실 게임에서 접할 수 있었던 벨트 스크롤 액션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마켓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를 보면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한국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게임은 출사 나흘 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 약 일주일 만인 어제(7일) 구글플레이 매출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이되어라2'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넘겼고, 주요 마켓 평점이 4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컴투스의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도 단기간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으로, 한국 지역에 먼저 출시됐다. 지난 달 28일 출시된 '스타시드'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을 차지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게임 8위에 올랐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이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10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어제 이 게임의 구글 매출은 12위로 하락했지만,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프로모션 등에 따라 매출 순위 반등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인 신작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출시 한 달이 넘도록 한국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27일 한국 포함 대만 등 10개 지역에 출시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단기간 인기작 반열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스타시드와 별이되어라2는 각각 차별화된 게임성을 앞세워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두 게임이 장기흥행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8 10:23이도원

LGU+, AI 기반 채팅 비서 4종 내놨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반의 AI 비서 서비스 4종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용자와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챗 에이전트'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과 IPTV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는 ▲U+상담 에이전트 ▲ 장애상담 에이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이다. 하반기에는 너겟 요금제 상담과 소상공인 기업고객 상담 챗 에이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대부분의 사업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인 가운데 챗 에이전트를 처음 선보였다. 챗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모바일, AICC, IPTV, 구성원 업무 지원 등 업무 전 영역을 혁신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본격적인 AI 비서 시대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챗 에이전트는 정해진 패턴에서만 대화가 가능했던 챗봇과 달리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에 없는 전문적인 질문과 명령도 이해할 수 있다. 기존 챗봇 상담은 특정 문의를 하면 시나리오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토대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형태로 전개됐다. 정해진 패턴을 벗어나거나 고객의 질문이 복잡하면 결국 상담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고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고 시간만 소요되는 셈이다. 반면 챗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질문을 했을 때, 이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챗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하면 고객 상담 이력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사람과 같이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로밍 요금제를 알려줘”라고 문의하면 방문 예정인 국가와 기간, 과거 사용 내용 등 정보를 토대로 “OO 고객님, 일본 4일 여행 시에는 A요금제를 추천드려요. 가장 인기가 좋은 요금제는 B요금제지만, OO님은 주로 비즈니스 출장이 많아 데이터가 넉넉한 A요금제가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은 답변을 줄 수 있다. 또 고객이 “다음달 3일 이사를 가는데 인터넷을 이전하고 싶어”라고 문의하면 “원하는 날짜를 알려주면 인터넷선 철거와 신규 설치를 제가 대신 신청해 드릴게요. 혹시 가입 상품을 바꾸실 거면 제가 적절한 요금제를 추천해 드릴게요”라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챗 에이전트 플랫폼 적용으로 상담사 연결로 전환되는 비율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를 사내 업무나 자사의 서비스에 우선 적용해 AX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B2B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은 “이번에 출시한 챗 에이전트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가 플랫폼 호환성”이라며 “AICC, 모바일 에이전트 등 향후 출시할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챗 에이전트를 손쉽게 적용해 활용해 기존에 없던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8 10:1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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