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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사업 확장"…한컴이노스트림, 로고스데이터 합병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분석·시각화 기업 로고스데이터와 손잡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은 로고스데이터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병을 통해 로고스데이터는 소멸하며, 존속법인 한컴이노스트림이 기업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 세부 절차는 8월 완료 예정이다.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 로고스데이터 최성 대표가 맡는다. 로고스데이터는 BI 솔루션 '태블로' 기반으로 주분석·시각화·모델링 등 데이터 컨설팅 사업과 실무자 교육 사업을 수행해 왔다. 전체 인력 90% 이상이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등 개발자로 이뤄진 기업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한국타이어, SK디스커버리, CJ대한통운 등에서 B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BI란 기업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인사이트로 전환해 회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보고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경영을 더욱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BI 국가기술자격 시험인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평가가 처음 시행된다. 이에 관련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BI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 안팎의 정보를 시각화 요소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전달하는지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로고스데이터는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교재를 가장 먼저 출시하고,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컴은 지난 1월, 한컴이노스트림을 인수하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B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로고스데이터 합병으로 AI·빅데이터 시대에 필수적인 BI·데이터 시각화 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한컴이 집중하는 AI 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상승효과를 내리라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정부간거래(B2G)는 물론 기업·금융·병원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BI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와 데이터 사업의 접점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등 사업적 기회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외산이 주도하는 데이터 시각화 시장에 대응할 설루션을 자체 개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이 올해 초 인수한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시각화 제품을 개발·공급해 오면서 국내외 6천 개가 넘는 디지털 데이터화 성공 경험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이번 합병으로 두 기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컴은 AI를 결합한 BI 사업을 통해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3:29김미정

정부, 한국 개인정보 정책 글로벌 정상에 알린다

정부가 국내 개인정보 정책을 글로벌 정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해 국제 정보보호시스템 강화에 기여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4 프라이버시 심포지엄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프라이버시 심포지엄은 이탈리아 개인정보 감독기구(GDPD)가 2022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개인정보 분야 최신 연구,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한다. 이해관계자와 규제‧정책당국 등 다자간 대화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다. 개인정보위 측은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국내 데이터·개인정보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입장이다. 이에 관련 내용에 대한 공유를 희망해왔다. 이런 요구에 맞춰 개인정보위는 국내 개인정보 정책과 규제 동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국제적 상호운용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이번 컨퍼런스에 자리한다.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이 11일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의 지역적 변화'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책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개인정보 정책과 규제 필요성,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파편화된 대륙별·국가별 규제와 정책은 국경 간 자유로운 데이터 흐름을 저해할 뿐 아니라 규제의 효과성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대화와 논의를 통해 상호운용성을 높여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 개인정보위도 활발한 국제 논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GPA) 총회 준비 상황도 알리면서 참여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 부위원장은 프랑스 등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면담도 가진다. 개인정보위는 "특히 프랑스 감독기구(CNIL)와 최근 공동작업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인식 제고 공동 포스터' 홍보 성과 확산 방안과 AI 정책 협력과제 등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3:28김미정

대한상의, 독일 사무소 설립…"유럽 국가 중 韓 기업 최대 진출"

대한상의는 10일 독일에 세 번째 해외사무소를 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프랑크푸르트 사무소는 1993년 중국 베이징(3천500여 회원사), 2009년 베트남 하노이(1천800여 회원사)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사무소다. 한독 수교 141년만, 대한상의 출범 140주년만이다. 독일에는 한국 기업 880여개가 진출해 있어 유럽 중 가장 사례가 많다.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339억 달러로 최대를 기록중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사무소는 한국-독일간 민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양국이 직면한 공동 이슈에 대해 전략적 대응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독일은 AI 스마트 팩토리 전략 발표 이후 제어시스템, 로봇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면서 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 정책이 이어지면서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기업들의 다양한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 배터리, 모빌리티 등에서 한국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략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상의 독일사무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기업의 경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양국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공동이슈 대응 노력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유럽연합(EU) 최신 정책과 독일의 법․제도 등 정보 공유 ▲독일정부,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상의는 독일사무소 개소 기념으로 'EU 선거결과 분석과 향후 정책 변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독일 전문가들은 유럽 의회의 우경화로 환경 정책이 주춤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냈다. 세바스티안 린크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대학 전문가는 “극우 정당의 의석 확대로 현재의 EU '그린딜'을 주춤하게 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이들의 행정 권한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기후정책보다 이주 문제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중요한 기후정책은 이미 입법돼, 유럽의 경제․산업 의제가 주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같은 새로운 EU 리더십에 대한상의-독일 프랑크푸르트상의간 공동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대한상의 대표로 참석한 박동민 전무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자국산업 보호주의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업 중심의 유사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양국의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양국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통상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벨류체인상의 약점을 서로 보완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 기념 간담회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마티아스 그래슬레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의 대표, 유르겐 라칭어 국제담당전무, 멜라니 밀러 독일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한화, CJ, 한국타이어, 신한은행, 우리은행, 코트라, 가스안전공사,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독일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2024.06.10 12:00김윤희

발란, 글로벌 서비스 '발란 닷컴' 해외 이용자 100만명 돌파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달 2일 선보인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발란 닷컴'이 서비스 출시 한 달여 만에 누계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발란 닷컴 해외 사용자 수는 일 평균 4만 명을 기록했다. 발란 닷컴 사용자 수 톱3 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순이며, 뒤이어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홍콩 순으로 높다. 특히, 명품의 본고장인 유럽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과 세계적인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들이 고전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들에서도 이용이 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긍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란은 "미국, 영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41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등 글로벌 서비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기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대비 분명한 강점과 치밀한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발란은 상품 소싱 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유럽 현지보다 합리적인 가격, 인공지능(AI) 기반 20개 언어·주요 10개국 현지어 번역, 현지화 인터페이스·맞춤 상품 제안, 지역에 따른 관·부가세 자동 계산, 현지 화폐 계산, 편리한 배송 옵션 선택 등 고객 경험 설계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발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국가들에서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출발이 고무적”이라며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가격 경쟁력에 해외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각 나라별 니즈에 따라 정책을 더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11:30최다래

韓 뉴빌리티 '뉴비', 엔비디아 젠슨 황과 컴퓨텍스 종횡무진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는 지난주 열린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에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2일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의 기조연설에 등장한 데 이어, 5일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뉴빌리티는 한국 로봇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기조연설에 참여해 무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였다. 젠슨 황 CEO는 '뉴비'와 함께 무대에 오른 로봇들을 향해 "미래에는 걷거나 굴러다니는 컴퓨터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로봇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이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 설명하며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자율주행로봇(AMR),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모바일 로봇 등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은 뉴빌리티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기술적 성과로 이뤄졌다. 뉴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자율주행 로봇 '뉴비'에 엔비디아의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하고 최적화해왔다. 뉴빌리티는 현재 로봇 엣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로봇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빌리티는 '컴퓨텍스 2024' 기간 중인 지난 5일 개최된 엔비디아 단독행사 '엔비디아 AI 서밋'에도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젠슨 황 기조연설에서 세계 자율주행 로봇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물론, 한국 로봇 기업 최초로 등장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1:25신영빈

한국레노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5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10일 AI 처리를 강화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P1 7세대/P16v i 2세대/P14s i 5세대, P16s i 3세대 등 인텔 프로세서 기반 제품 4종, AMD 프로세서 탑재 씽크패드 P14s 5세대 등 5종이다. 최상위 제품인 씽크패드 P1 7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9 시리즈1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3000 에이다 GPU,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마이크론과 협업해 기존 DDR5 SODIMM 규격 대비 소모 전력과 차지 면적을 60% 가량 줄인 LPDDR5x LPCAMM2 메모리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P16v i 2세대, 씽크패드 P14s i 5세대, 씽크패드 P16s i 3세대도 프로세서 내장 CPU와 GPU, NPU를 활용해 AI 연산을 가속한다. 씽크패드 P14s 5세대는 AMD 라이젠 프로 8040 HS 프로세서 기반 제품이며 메모리는 최대 96GB, SSD는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내장 GPU인 라데온 그래픽으로 각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16:10 비율의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는 3M 광학 필름 솔루션을 적용해 400니트(nit) 밝기를 최대 16% 적은 전력으로 지원한다. 신제품 5종 모두 주요 ISV 인증을 통과했고 펌웨어와 운영체제 변조를 막는 씽크쉴드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P 시리즈는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 설계 노하우에 뛰어난 AI 성능과 휴대성을 더했다”며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전문가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는 언제 어디서나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11:18권봉석

NC문화재단-카이스트, 'FAIR AI 2024' 컨퍼런스 공동 개최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FAIR AI 2024'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AI Ethics)'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슬로건은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2020년부터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의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해 온 재단은 최근 AI 윤리 정보 포털사이트 'FAI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윤리적 과제를 공유하고 국내 AI 윤리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날은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 세션에서는 '인간과 AI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주제로 윤송이 이사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발제 세션에서는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관련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부연구위원(국방), 특허법원 이숙연 판사(법률),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의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실장(정책) 등이 연단에 선다. 컨퍼런스 둘째 날은 다학제적 AI 개발자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공동소장, 메흐란 사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맡았다. 오후 세션에는 국내외 임베디드 에틱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케이슬린 크릴 노스이스턴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이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다학제적 AI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AI 윤리 관련 연구와 교육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6.10 11:11이도원

돌아가신 할머니, AI 덕에 만났다…"사진 1장·10초 음성이면 가능"

"식용유 두 병을 샀는데 아주 향이 좋네." 석달 전 사망한 할머니는 사투리가 묻어 나오는 목소리로 손자가 "설 명절을 대비해 산 물건이 있나요?"라는 물음에 영상에서 이처럼 대답했다. 인공지능(AI)이 부활시킨 '가상 인간'을 통해서다. 10일 중국 하얼빈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우 씨는 이 같은 대화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해 주목 받았다. 3살 때부터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AI로 할머니를 복원한 것이다. AI 관련 직업에 종사하던 우 씨는 할머니의 생전 사진을 AI 시스템에 넣어 아바타를 만들었다. 이후 할머니와의 통화 녹음 파일을 AI에게 학습시켰다. 목소리와 말투 등을 반복적으로 훈련시켜 실제 할머니와 유사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우 씨는 "간단한 대화만 가능한 수준이지만 90% 이상 비슷하게 할머니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면서 고인의 목소리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기술을 통해 고인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할 수 있게 됐는데, 음성 복원 시 짧게는 10초 분량 녹음본만 있으면 목소리를 유사하게 합성해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특히 딥브레인AI는 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AI 휴먼으로 구현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리메모리(Re;memory)' 서비스를 출시한 이곳은 올해 1월 합리적 가격대로 '리메모리2'도 내놨다. 이를 활용해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유족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장례지도사를 통해 리메모리2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며 "스크립트는 고인 소개 문구와 고인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 등 300자 내외 분량의 자료를 고인의 유족들에게 전달받아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키오스크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딥브레인AI 쇼룸에서만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고객들이 리메모리2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 추모공원, 장례식장,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리메모리2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많은 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인이 된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자사의 AI 기술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1:01장유미

NC문화재단, 카이스트와 'FAIR AI 2024' 컨퍼런스 개최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이하 재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오는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FAIR AI 2024'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AI Ethics)'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슬로건은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2020년부터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의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후원해 온 재단은 최근 AI 윤리 정보 포털사이트 'FAIR AI'를 오픈하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윤리적 과제를 공유하고 국내 AI 윤리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날은 윤송이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총 2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세션에서는 '인간과 AI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주제로 윤송이 이사장, 아구스틴 라요 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서는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관련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부연구위원(국방), 특허법원 이숙연 판사(법률),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의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실장(정책) 등이 연단에 선다. 컨퍼런스 둘째 날은 다학제적 AI 개발자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공동소장, 메흐란 사하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맡았다. 오후 세션에는 국내외 임베디드 에틱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케이슬린 크릴 노스이스턴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AI가 공존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퓨터 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다학제적 AI 윤리 교육인 '임베디드 에틱스'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AI 윤리 관련 연구와 교육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IR AI 2024'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0:47김한준

세일즈포스, AI로 기업 시스템 품질 관리·고장 예측한다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시스템과 시설 관리를 시작한다. 고객 자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미리 알리고 수명 주기도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업은 AI 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를 위해 영국 런던에 AI센터를 설립할 예정도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에 있는 고객 자산을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와 연결해 이같은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고객은 자산 가용성을 비롯한 안정성, 다운타임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산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수익 창출 기회를 늘릴 수 있다. 우선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고객은 AI를 통해 자산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 AI가 고객 자산 데이터 이력을 통해 문제를 미리 식별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AI 모델은 발전기 모델 냉각팬이 고장 나기 전 이를 미리 알린다. 고장 원인도 분석해 준다. 세일즈포스는 "이 기능은 자산 가동 시간을 보장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고객은 자산 실시간 상태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자산 수명과 사용량, 수정 이력 등을 통해 자산의 전반적인 상태와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회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자산관리(EAM), 레거시 시스템 등 모든 소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통합해 가능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사용자는 자산 수명주기 관리, 데이터 키트, 중앙화된 서비스 캠페인 관리 기능도 데이터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은 올바른 데이터와 자산을 조율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혁신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AI 사업 꾸준히 확장"...런던에 AI센터 세워 세일즈포스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영국 런던 '블루 핀'에 3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AI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이달 18일 운영을 시작한다. AI 전문가와 파튼너사, 고객 간 협업을 높일 방침이다. AI 교육에도 힘 쓸 방침이다. 영국 내 100명 이상 개발자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행보는 AI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빅테크와 일맥상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계획과 AI 연구소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구글도 영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내 사업을 확대하고 AI를 통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세일즈포스 자흐라 바롤로루미 영국·아일랜드지역 최고경영자는 "영국 AI 시장은 2035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일 것으로 본다"며 "세일즈포스는 영국 AI센터 설립을 통해 영국 시장에 미리 뛰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0:46김미정

니어스랩, WEF 테크 파이오니어 선정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의 사회·경제적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인과 경제인 등이 참여한다. 세계경제포럼은 산업 분야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0곳을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선정해 발표한다. 과거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이 있다. 올해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은 니어스랩 등 3곳이다. 니어스랩은 기존 산업용 드론이나 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변화시키는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해 풍력발전기 터빈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댐, 교량, 대교, 발전기 안전점검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해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을 공개하며 방위사업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니어스랩은 다년간 안전점검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드론 기체 제작에 나서 올해 초 CES 2024에서 에이든을 시작으로 카이든, 드론 스테이션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안전점검 솔루션부터 국방·공공안전·보안 분야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올해에는 미 경제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의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AI 자율비행 SW 개발에 이어 기체 제작을 통해 세계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며 "더 많은 영역에서 니어스랩의 AI 자율비행 드론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0 10:44신영빈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판교에 입지...5년간 214.5억 투입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가 제2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내 조성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 지방비 64억5천만 원 등 총 214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에 개최된 반도체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의 후속조치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구축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성남 판교로 입지를 최종 선정했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검증용 첨단장비(HW+SW)를 구비하고, 전문 검증인력 채용 등을 통해 '반도체 검증 환경을 구축'한다. 또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지원 경험을 보유한 기관 간 연계,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AI)·차량용·통신용 반도체 등에 대한 '검증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검증 전문 인력 및 수요 측면 전문가들이 팹리스 기업에 설계의 취약점 분석, 해결방안 제시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센터 구축은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구축된 장비를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들에게 검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설계 프로그램(EDA), 시제품 제작 등 반도체 설계를 중점 지원하는 설계지원센터와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검증지원센터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칩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에 걸친 밀착 지원을 통해 팹리스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6.10 10:43이나리

두나무, 가상자산 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 추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 섹터 지수(Upbit Sector Inde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섹터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 이달 UBCI에 출시된 섹터 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섹터 지수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섹터 지수는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두나무는 섹터 지수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개편했다. 두나무는 출범 초기인 2018년 업비트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생태계에 맞춰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200여 개의 가상자산을 이에 맞게 모두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구성됐으며, 대분류는 ▲인프라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디파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밈(Meme)으로 나눠졌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 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 두나무는 이외에도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 검증을 통해 가상자산의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시장 수요자 관점에서 섹터를 분류,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두나무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반기마다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주식 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가상자산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쉽게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섹터 지수와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UB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0:27김한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청소년 대상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미 있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AI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AI융합교육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 시대에 따라 관련 역기능 피해 예방과 올바른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간과 로봇의 조화로운 미래 모습 ▲100년 뒤 대한민국의 풍경 및 첨단 도시 ▲역사의 주요 장면 및 동화책 장면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공모 기간은 7월1일부터 7월12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7월30일에 재단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달력 ▲표현력 ▲AI 도구 활용 능력 ▲AI 윤리 의식 등을 고려해 심사, 선정된다. 주관 기관과 후원 기관장상 총 6작을 수상작으로 선별해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려면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우리 학생들이 일찍부터 AI와 친해지고 활용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AI 리터러시와 활용 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배양하는데 협회가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바른 AI 활용을 위한 AI 윤리 교육을 하반기에도 순차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2003년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ICT 이용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년간 ICT 교육을 지속해 온 결과 교육 수혜 인원은 약 250만명에 이른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관련 피해와 위협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KT의 사회적 책임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AI 윤리 교육과 올바른 AI 활용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재단의 할 일”이라고 밝혓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10:26박수형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과금 부담 줄이고 육성 자유도 높였다"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MMORPG 로드나인 미디어 시연회가 지난 31일 진행됐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로드나인은 기존 MMORPG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다. 이날 시연회에 나선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는 "시장에 있는 게임을 답습하지 않고 이용자 가치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효재 PD는 소개한 로드나인의 핵심 요소는 높은 육성 자유도와 낮은 확률형아이템 의존도로 정리할 수 있다. 로드나인에서 이용자는 9가지 무기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스킬을 조합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어빌리티 조합을 통해 60여 가지의 직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직업 시스템도 흥미롭다. 아울러 게임 내 펫 시스템인 호문과 탈것 등도 모두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과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김효재 PD의 설명대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로드나인에 유료 상품은 아바타 1종으로만 제한하고, 유료 경험치 버프 및 캐시 전용 장비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와 1대1 거래를 통해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하고, AI 솔루션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비정상 프로그램 및 작업장을 철저히 방지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로드나인에 대한 이모저모를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PC와 모바일 간 시스템적인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 (김효재 PD):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시스템과 콘텐츠는 동일하다. 단, 기기 사양에 따른 그래픽 최적화에 차이가 있다고 봐주면 된다" Q: 무기 이용이 자유로운 게임은 이전에도 여럿 있었는데, 이용이 자유롭더라도 시간 또는 재화의 한계로 특정 무기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김효재 PD): "프리셋을 통해 두 종의 무기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하나 또는 두 가지 무기에 집중하길 추천한다. 무기 강화와 관련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다" Q: 보통 MMORPG에서 개인 간 거래를 막는 이유는 작업장, 어뷰징 등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로드나인에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효재 PD): "개인 간 거래를 막으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일반 이용자라고 생각한다. 작업장들은 개인 간 거래 유무와 상관없이 어떻게든 이득을 취하려고 시도한다. 따라서 개인 간 거래를 막는 것보다는 운영을 통해서 작업장 활동 같은 부작용을 막아보고자 한다" Q: PK, PvP 구역 설정과 진행 방식 등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김효재 PD): "지역 범위 관련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일단 초반 지역은 당연히 PK 금지 지역으로 설정된다. PvP나 PK는 후반부 지역, 그리고 앞으로 선보일 크로스 서버의 다른 대륙 등에서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대규모 RvR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Q: 게임에 히든 클래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는데, 이 같은 요소가 PvP 밸런스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궁금하다. (김효재 PD): "특정 클래스가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지는 않는다. 물론, 히든 클래스는 일정 수준의 이점을 지니긴 하지만, 모든 것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게끔 설계했다." Q: RvR 콘텐츠의 구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길드 단위의 영지, 지역 쟁탈전이 되는지, 아니면 조금 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김효재 PD): "말씀하신 두 가지 유형의 콘텐츠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상위권 이용자뿐 아니라 중립, 무소과금, 라이트 이용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4.06.10 10:22김한준

LG전자, AI 창호형 에어컨 출시...AI 에어컨 풀라인업 갖춰

LG전자가 공감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앞세워 본격적인 AI 에어컨 시대를 선도한다. LG전자는 최근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까지 여름철 무더위 대비를 위한 휘센 24년형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갖추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34L의 강력한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디자인도 갖췄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를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본격적인 AI 에어컨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듀얼쿨'은 AI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제품 정면과 하단에 위치한 2개의 토출구를 상황에 맞게 운전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특히 정면 토출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천장을 따라 멀리 뻗어나가며 천천히 내려와 은은한 쾌적함을 준다. 소형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해 서재, 자녀방 등에 적합한 24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배기와 흡기를 나눠 두 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가 특징이다. 기존 싱글호스 대비 35% 더 빠르게 실내온도를 낮춰주며, 같은 운전시간 동안 33% 소비전력량을 줄여 전기료 절약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의 에어컨 사용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기능과 제품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AI건조 기능도 편리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인공지능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이며 냉난방가전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0:16이나리

스노우플레이크 창업자가 밝히는 성공 비결

2012년 오라클에서 일하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 2명이 퇴사 후 네덜란드의 또 다른 데이터 전문가와 함께 한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들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을 보고 새로운 데이터 아키텍처를 고민했다. 데이터 분석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선보인 이 회사는 6년 뒤 유니콘에 등극했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 상장이란 기록을 세웠다. 데이터의 힘을 기업 전체에 흐르게 하는 스노우플레이크 얘기다. 지난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스노우플레이크서밋 2024' 행사에서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인 브누아 다주빌레 제품부문 사장과 만났다. 그는 짧게 할애된 인터뷰 시간동안 회사의 창업 이유와 추구했던 목표, 현재 AI와 데이터 업계의 흐름에 대해 확고한 의견을 들려줬다. Q. 스노우플레이크란 회사를 창업하게 된 원동력은 무었이었나요? 저와 티어리 크루앙스는 오라클에서 핵심 데이터베이스 기술 부서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데이터 세계에서 두 가지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첫번째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속임수였죠. 빅데이터는 페타바이트 규모였는데, 저는 반정형 데이터라고 불렀습니다. 두번째는 클라우드였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데이터 분석에 혁명을 가져오리라 생각했죠. 특히 데이터 분석은 지속적인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문서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추출하고, 그러고 나면 끝납니다. 클라우드와 탄력성은 매우 중요한 측면이었고, 우리는 이를 활용할 방법을 안다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빅데이터와 구조화된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처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시스템을 원했고, 클라우드가 그 시스템을 수행할 수 있는 놀라운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라클을 떠난 2012년 티어리와 엘카미노의 내 작은 아파트에서 매일 모였고, 저는 큰 화이트보드를 샀습니다. 우리는 클라우드의 혁명은 무엇일지, 그리고 그것이 최고의 탄력성과 '아하'의 순간을 깨닫는 게 무엇일지 상상했습니다. 클라우드에선 서버를 몇 분 안에 가져올 수 있다는 게 아하 순간이었어요. 0에서 1로 가는데 2배 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데이터 접근을 마비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두배 더 빨리 갈 수 있게 됐어요. 그럼 비용은 얼마일까요? 하나의 서버로 더 오랜 시간 분석하는 것과, 여러 서버로 한번에 확 분석하는 건 정확히 동일한 비용입니다. 클라우드에서 빠르게 움직이면서 동일한 대가를 지불하면 좋겠는데, 가능한 아키텍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저장과 컴퓨팅을 분리해야 했습니다. 메타데이터 관리 등 많은 것을 변경해야 했지만 이것이 스노우플레이크의 기본 아이디어였습니다. Q. 회사의 이름을 스노우플레이크라 정한 이유는 뭐였나요? 엔지니어를 고용하기 시작하는 스타트업일 때 돈을 확보하고, 벤처 투자자를 찾아야 했어요. 스노우플레이크의 첫 투자자였던 마이크 스파이서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이크 스파이서가 데이터 외에 무엇을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나는 스키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죠. 그는 이것이 놀랍다고 말했어요. 우리가 눈을 사랑하니 회사를 스노우플레이크라 부르자고 했죠. 그리고 눈은 구름에서 오니까요.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조직이기도 합니다. 눈송이는 모든 눈송이가 고유합니다. 따라서 모든 데이터도 고유합니다. 눈이 비보다 낫잖아요? 또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말하거나 전화를 걸 때 아무도 내 회사 이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사람들은 내게 철자를 묻거나 '클'이냐고 물었고 다시 알려주고 나서야 잘 안다고 말해요. 스노우플레이크라고 내가 말하면 사람들은 바로 이해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내 프랑스 억양 상 더 쉬워서 좋아요.(브누아 다주빌레는 지금도 강한 프랑스어 억양으로 말한다.) Q. 스노우플레이크가 설립될 즈음 AWS 레드시프트가 시장에서 멋진 솔루션으로 불렸습니다. 당시에레드시프트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나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막 시작했을 땐 레드시프트가 없었지만, 아마 6개월 후에 나왔을 거에요. 나는 VC의 마이크 스파이서가 우리에게 '이건 다 됐는데, 어떻게 아마존과 경쟁할거야'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린 이렇게 말했어요. '이것은 훌륭합니다. 좋은 소식이에요' 라고요. 아마존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것을 고객에게 쉽게 납득시킬 수 있지요. 아마존은 거대 기업에게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있고,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다고 설득하려 노력했고, 실현됐죠. 고객은 레드시프트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죠. 레드시프트는 아주 오래된 기술이었습니다. 고객들은 레드시프트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아요. 그럼 우리는 레드시프트보다 훨씬 더 나은 클라우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것이고, 그들은 스노우플레이크를 사용해 볼 것이고 좋아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마존이 우리를 위해 모든 작업을 수행했기 때문에 클라우드의 훌륭함을 고객에게 설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Q. 스노우플레이크 성공의 열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것이 몇 가지입니다. 하나는 빠른 것이 무료라는 이 아키텍처입니다. 컴퓨팅에서 데이터 스토리지를 분리하고 정확히 동일한 데이터에 액세스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독립적인 컴퓨팅 리소스 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컴퓨팅 리소스 집합에서 이 새로운 사용 사례를 실행하는 대신에요. 이 새로운 사용 사례에 대한 전용 컴퓨팅 리소스를 생성해 각 사용 사례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합니다. 그들은 컴퓨팅 리소스를 놓고 경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컴퓨팅 리소스의 크기를 조정해 워크로드에 대한 가격 대비 성능을 최대한 높일 수 있습니다. 무제한 확장성도 제공합니다. 레드시프트가 많이 실패하는 이유는 레드시프트 클러스터에서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컴퓨터 클러스터일 뿐이며 모든 것이 해당 클러스터에서 실행됩니다. 이는 모든 전투에 영향을 미칩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마다 기존 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아주 빨리 워크로드의 테트리스를 해야 합니다. 아무도 그걸 사용하지 않는 밤에 당신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끔찍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각 워크로드에 대해 독립적인 컴퓨팅 리소스 집합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들은 서로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조정됩니다. 이러한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 워크로드를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매우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사용한 만큼 지불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완전히 셀프 관리란 것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하죠. 인프라를 몰라도 됩니다. 패치를 할 필요도 없고, 모든 리소스를 돌볼 필요도 없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메일처럼 쓰는 서비스이며,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로 가리키면 쿼리를 실행할 수 있으며, 우리는 사용자의 모든 것을 비밀리에 처리하고 복잡성을 대신 수행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단순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단순함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단순함은 바로 외부에서 사용할 때 간단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신 내부는 복잡한 시스템이잖아요? 복잡성은 내부로 이동하며 고객에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AI,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워크로드에 대해 우리는 간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Q. 현재 데이터 분석 시장은 스노우플레이크 같은 전문업체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혼란스럽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매우 독특하게도 클라우드 업체와 경쟁하면서 동시에 긴밀한 협력 관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친구이자 경쟁자이며, 실제로 그들의 고객입니다. 분명 우리는 어딘가에서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와 경쟁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습니다. 그래요. 우린 뻐꾸기, 뻐꾸기 클라우드에요. 알을 낳기 위해 남의 둥지를 자주 사용합니다. 우리는 모든 클라우드 공급자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뻐꾸기이며, 세 클라우드 공급자 모두에 우리의 클라우드 리전이 있습니다. AWS, 애저, GCP 리전은 있지만 인프라를 구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AWS, 애저, GCP의 고객이죠. 아마도 우리가 AWS의 1위 고객일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AWS의 거대한 파트너이며 AWS의 점유율을 높여주고 있어서 그들은 우리를 사랑합니다. 애저도 마찬가지고요.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든 클라우드 위에 스노우플레이크 클라우드 계층을 구축합니다. 여러분은 서로 다른 클라우드 간의 차이점을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AWS든 애저든 동일합니다. 우린 어딘가에서 경쟁하고 있죠. 클라우드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AWS는 한 1천개의 서비스를 가졌지요. 애저, 구글도 그렇고요. 하지만,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우 하나의 서비스만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서비스는 스노우플레이크뿐입니다. 우리는 데이터가 중심에 있다고 믿으며, 데이터에 그들과 매우 다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데이터가 클라우드의 중심에 있기를 원하지만,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경우는 아니에요. 클라우드 업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하면, 데이터를 사용할 것이고, 트랜잭션 데이터를 사용할 것이며, 파이프라인을 사용할 것이며, 클라우드의 모든 서비스를 알아야 합니다. 우린 각 애플리케이션이 많은 서비스를 결합하도록 하는 대신 스노우플레이크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믿는 이유입니다. Q. 올해 스노우플레이크서밋의 포괄적인 주제는 무엇입니까? 여러 발표가 있었는데,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AI옵스는 진정한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아이폰이 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앱을 스노우플레이스 마켓플레이스에 올릴 수 있지요. 고객이 당신의 앱을 사용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앱을 매우 빠르게 작성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와 코텍스의 조합은 AI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에 접근하게 할 것입니다,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하는 것이 하고 싶은 일입니다. 우리가 무기를 다시 설정했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매우 쉬울 것입니다. 너무 쉬워서 모든 사람이 셀프 서비스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는 필요없습니다. 셀프 서비스를 사용하기 너무 쉽다는 것은 옳았습니다. 회사의 데이터 팀만 비즈니스 사용자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스노우플레이크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우리에게 앱과 AI가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비즈니스 사용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나는 이 기술을 '라스트마일'이라고 봅니다. 비즈니스 사용자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방법, 이것이 바로 우리가 라스트마일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Q. 스노우플레이크 유니스토어는 현재 얼마나 활용되고 있나요? OLTP에선 자주 언급되지 않는데요. 당신 말이 맞습니다. 유니스토어는 OLTP를 위해 만든 게 아닙니다. OLTP는 그 자체로 시장이에요.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에 대한 외부 접근이 필요하고, 포인트 조회가 필요하며, 지연시간이 매우 짧은 포인트 조회 와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유니스토어를 만든 것입니다. 클라우드의 블롭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기술이며, 세분화된 트랜잭션을 처리하려면 다른 스토리지가 필요합니다. 오라클 OLTP와 경쟁하는 게 우리의 목표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려고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목표는 유니스토어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네이티브 앱이요. 우리의 목표는 트랜잭션을 의사 결정 지원과 더 통합할 수 있는 곳었습니다. 데이터를 정리하고, 포인트를 조회하는 그 밑에 핵심 가치 저장소가 있습니다. 이 데이터에 대한 모든 분석 작업을 오프로드하기 위해 블롭 스토리지를 활용합니다. 두 가지 방식으로 저장되고 투명하지만, 이 데이터에 대한 복잡한 분석 워크로드를 OLTP와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타협이 있습니다. Q. 최근 스노우플레이크 리더십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기조 연설에서 스노우플레이크가 단순함과 고객 지향이란 두 성격을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게 변화할 것 같습니까? 리더십의 변화는 몇 가지 결실을 맺지 못한 것입니다. 전임자인 프랭크 슬루트만과 정말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랭크는 여전히 스노우플레이크 이사회의 일부입니다. 슈리다는 제품 측면에서 훨씬 더 기술적이고 훨씬 더 주도적이며, AI 성공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스노우플레이크에 구축할 것입니다. 프랭크는 2년 전에 65세쯤에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차기 CEO를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고 미리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몇 달 동안 새로운 CEO는 아디더라도 잠재적인 후보자를 많이 찾았습니다. 그리고 니바(Neeva)라는 회사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는 슈리다가 CEO로 있던 곳이고, 그는 AI를 스노우플레이크에 도입했고, 자신이 놀라운 후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내부에서 누군가를 영입하는 것이 외부의 모르는 누군가를 영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기 때문에, 우리 모두 슈리다를 이사회에 제안했습니다. 지금 내게 프랭크와 슈리다 중 CEO를 고르라면 저는 슈리다를 고를 것입니다. 슈리다는 위대한 CEO이고,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성공의 큰 부분은 운입니다. 운이 좋아야 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CEO는 어려운 선택입니다.

2024.06.10 10:08김우용

롯데온, AI 챗봇 샬롯' 개편…맞춤형 상품 추천·고객 응대 제공

롯데온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샬롯'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온은 기존 AI 챗봇 서비스를 고객·파트너사 수요에 맞춰 정교화하고, 생성형 AI를 추가로 도입해 질의응답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샬롯을 고도화했다. 문의 응대, 행사, 상품 리뷰 요약, 이미지 인식을 통한 상품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쇼핑과 파트너사 판촉 활동을 동시에 돕는다는 전략이다. 샬롯은 2020년 4월 롯데온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AI 챗봇 서비스로, 고객 쇼핑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챗봇이 쿠폰을 제시하면 이용 고객 80% 이상이 쿠폰을 다운받는 등 고객 반응율이 높았다. 지난해 진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나쁨부터 매우만족 5개 구간 중 가장 긍정적인 '매우만족'을 받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샬롯 쇼핑 도우미 역할을 정교화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비스를 개편했다. 올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편·추가했으며, 이달부터 준비한 모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히 고객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센터 대체 역할을 넘어, 상품 탐색부터 이용 후기까지 고객의 쇼핑 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 롯데온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리뷰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상품 선택 과정을 돕는다.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AI가 상품에 달린 고객 리뷰를 분석해 구매 결정 요소가 포함된 핵심 구절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올해 2월부터 뷰티 상품과 마트 장보기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앞으로 매출 상위 상품을 비롯해 아직 리뷰가 없는 신상품 상세 내용 요약을 제공하는 등 양질 정보를 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롯데온은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샬롯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상품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이미지와 유사도가 높은 상품을 선택해 제안한다. 현재 패션 상품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카테고리를 확대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도 안내한다. '살수록할인' 코너를 통해 AI가 고객이 관심있는 상품 중 1+1 및 구매 수량별 추가 할인을 안내하는 등 쇼핑 도우미로서 파트너사 상품들을 선별해 제안한다. 주요 행사 내용과 일정을 안내하고 적용 가능한 할인을 알림 형태로 제공한다. 이 기능이 고객에게 수많은 상품 중 어떤 상품 혜택이 좋은지 고민하던 시간을 줄이고, 동시에 파트너사들의 판촉 활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고객 응대 과정에 생성형 AI를 추가로 도입해, 의도 파악과 응대의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에도 자연어 처리 기능을 가진 AI를 통해 질문을 분석했지만,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미응대' 발생 시 '못 알아들었어요. 죄송해요'로 응대를 종료했다. 이제는 미응대 발생 시 생성형 AI로 고객 의도를 명확히 분류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을 안내한다. 예를 들면 '9일 주문 건을 취소할래요'라는 문의를 알아듣지 못한 경우, '취소'라는 단어를 통해 '취소 가능 여부', '취소 접수 처리 현황', '취소 보류 사유 확인' 등 관련 문의 내용을 연결해 더 정교한 응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AI 퀵문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문의를 개인화·세분화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기존에는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단순 질의응답과 자가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모든 고객에게 정해진 답변을 제공했다. 개편 이후 배송, 결제, 환불 등 개인별 상담 유형과 문의상품 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고객 문의를 세분화했다. 문의 종류에 따라 고객센터 전담 상담사 및 파트너사 고객센터 등 적합한 안내가 가능한 곳으로 연계하며, 응대 지연을 최소화해 고객 문의 과정을 효율화했다. 이 외에도 '위트 있는 대화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쇼핑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롯데온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고객의 주문 상태, 관심 상품, 맞춤 추천 상품 등을 제안 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은 대화체로 제공하며, 캐릭터가 말을 거는 듯한 감성적인 콘텐츠도 제공한다. 더불어 넌센스 퀴즈와 같은 재미 요소도 추가해 선보인다. 롯데온 윤고운 데이터서비스PO팀장은 "'샬롯'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기존 상담사 역할 고도화와 맞춤형 상품 추천, 탐색 과정 효율화 등 똑똑한 쇼핑 도우미로 개편했다”며 “롯데온을 계속 방문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샬롯'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57최다래

삼성전자, 롯데백화점서 '갤럭시 AI' 통역 서비스 운영

삼성전자가 롯데백화점∙아울렛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이달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아울렛과 협업해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택스 리펀드(Tax Refund)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9:52이나리

KT, 에이블스쿨 6기 모집..."AI 디지털 인재 키운다"

KT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KT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입교생들은 9월 초부터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디지털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 수료 후 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및 우수 수료자 추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에이블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 모집에서는 타 SW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우대하며, 코딩테스트 시 자바(Java)언어 사용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쌓게 된다. KT는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과 분당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오프라인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어 지역 소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또 교육생에게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자격증 AICE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 SQLD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실전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 등은 구직 과정에서 교육생들의 핵심 무기로 작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에이블스쿨을 거쳐간 수료생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육성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과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4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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