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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빅데이터로 지자체 스마트시티 전환 돕는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화순군청,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이사, 박해성 티브릿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천안시와 협업해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 운영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상권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지자체에 도시 데이터를 제공, 지역 행정을 효율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 기반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사회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화순군청과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지역민들에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09:36최지연

79년전 서울은 어떤 모습?...SKT, AI로 복원한 '815 리마스터링' 공개

SK텔레콤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1945년 광복 전후의 영상 및 음원을 더욱 선명하게 복원하는 디지털 프로젝트 '815 리마스터링'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79번째 광복절을 맞아, 광복 직후의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많은 이들이 그날의 감격적 순간을 간접 경험해보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쓰인 콘텐츠 원본은 1945년 광복 직후 서울 거리 영상, 그리고 1942년 녹음된 애국가 음원이다. 개선된 두 콘텐츠를 합해 새롭게 제작한 '815 리마스터링'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리즈 [AI help you?]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복원한 영상 원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16일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자료다. 8월15일 광복 사실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하루 뒤인 16일에야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 그 장면이 담겨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기존 저화질 영상을 고품질로 개선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및 딥러닝 기반 화질 복원, 초해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영상과 함께 개선한 음원은 현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애국가 육성 음반이다. 해당 음원은 대한인국민회가 1942년 8월29일 국치(國恥)일을 기해 독립의 각오를 다지며 제작·배포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 음원 역시 머신러닝 기반의 SK텔레콤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해 주변 소음 같은 잡음을 제거하고 고품질의 목소리로 복원했다. SK텔레콤은 복원된 영상·음원을 합해 새롭게 제작한 '815 리마스터링' 영상을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한편, 해당 콘텐츠를 향후 독립기념관 내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2024.08.14 09:35최지연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가들 한자리에···'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 열려

오픈소스 기술 관련 글로벌 전문가와 15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적 행사 '오픈인프라 아시아 서밋(OpenInfra Summit Asia) 2024'와 'OCP APAC 서밋 (Open Compute Project APAC Summit) 2024'가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주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커뮤니티, 개발자, 사용자들이 참석한다. 오픈 인프라스트럭처 기술 발전에 대한 각자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최신 트렌드와 기술 혁신 관련 통찰을 공유한다. 앞서 오픈인프라 재단은 지난 2023년 6월, 오픈소스 인프라스트럭처 생태계내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요구사항에 보다 기민하게 반응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픈인프라 아시아 (OpenInfra Asia)와 오픈인프라 유럽 (OpenInfra Europe)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오픈인프라 아시아 서밋 2024'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리저널 서밋 (Regional Summit)이다. 적지 않은 규모의 행사가 커뮤니티 주도로 수원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은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과 확산에 기여해온 이번 국제행사를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리눅스(Linux), 오픈스택(OpenStack), 쿠버네티스(Kubernetes) 뿐 아니라 30개 이상의 기타 오픈소스 기술을 다루는 190개 이상 세션을 알차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과 비즈니스 활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수원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곧 많은 분들을 만나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한국 커뮤니티는 “참가자들은 AI, 머신 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컴퓨팅, 하드웨어 인에이블먼트 (Hardware Enablement),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및 보안 등을 다루는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다른 개발자와 깊이 교류하고 모범 사례 관련 인사이트를 배우는 매우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오픈소스 기술과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과 OCP 한국 커뮤니티는 다른 아시아 주요 국가의 커뮤니티 동료들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KT클라우드, 삼성전자, NHN클라우드, 파두, 그로메트릭, 오픈소스컨설팅, 제트컨버터, 슈퍼마이크로, 미란티스, 레드햇, 캐노니컬, 윈드리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케이투스, 델 테크놀로지(에스넷), 오케스토로, CEJN, 씨게이트, 발보린, 라인야후, 데브스택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IT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각각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오픈인프라 재단(The Open Infrastructure Foundation)은 프로덕션 환경에서 실행되는 오픈소스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187개국, 11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AI, 컨테이너 네이티브 앱, 엣지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등을 위한 인프라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및 실습 커뮤니티를 주최하고 있다. 오픈인프라 운동에 참여를 원하면 'ww.openinfra.dev'를 참고하면 된다. 또OCP(The Open Compute Project)는 증가하는 컴퓨팅 인프라 수요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드웨어 기술을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협업 커뮤니티다.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 설계 및 기술 인프라를 재정의하며, 가장 효율적인 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다.

2024.08.14 09:34방은주

[인터뷰] '취임 1년' 찰스 샌즈버리 "아태 지역, 혁신 기업 많아…클라우데라 영업력 강화"

"향후 매출 목표가 15억 달러라고 숫자로 밝히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출 성장 자체가 목표는 아닙니다. 데이터 및 분석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 받는 파트너로 고객들에게 계속 인정 받는 동시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앞으로의 경영 목표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ASG 테크놀로지스, 어태치 메이트 그룹 등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이상 전략, 재무,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8월 클라우데라에 합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클라우데라는 2008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한 때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선두 주자였으나, 이제는 이를 넘어 데이터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샌즈버리 CEO는 취임한 후 1년간 클라우데라가 데이터, 인프라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시장 내 핵심적 위치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샌즈버리 CEO는 "최근 대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의 80%가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온프레미스도 데이터 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이니셔티브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영향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현재 새로운 영업사원과 마케팅 인력 채용, 제품 개선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1년 전 클라우데라에 합류했을 때보다 현재 많은 이들이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AI,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며 조직 내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상태다. 클라우데라는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플랫폼 공급업체로, 모든 환경에서 통합하고 상호운용 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을 갖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4년 연매출액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돌파했으나, 약 10여년 만인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쾌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샌즈버리 CEO는 "최근 AI에 대한 투자 재고나 시장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는 고객들 사이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고객들은 여전히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더 잘 운영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개의 대형 미국 사모펀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으로서 시장 내 급격한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빅데이터 근본 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영 안전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이 AI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중요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성장,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샌즈버리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최근 중요한 승부처로 삼고 있다. 현재 클라우데라의 매출에서 북미 지역이 40~50% 가량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및 아시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최근 생성형 AI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인도, 한국 등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 내 고객 수요가 높아지자 클라우데라는 이를 기회 요인으로 삼고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다. 샌즈버리 CEO는 "우리 수익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대략 25% 정도"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IT에 쏟아 붓는 지출과 대략 일치하는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태 지역에 오랫동안 진출해 있으면서 여러 고객들이 기술 경계를 허물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며 "이 지역 내 기업들은 기술에 대한 열정이 큰 데다 기술 부채가 적고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종종 북미, 유럽 고객들의 기술 수준을 앞서 나가는 듯 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아-태 지역에는 혁신, 변화에 열린 태도를 가진 기업들이 많은 반면, 유럽, 북미의 오래된 회사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저항이 크다"며 "앞으로 영업, 마케팅을 중심으로 인력을 추가해 이 지역에서 계속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즈버리 CEO는 생성형 AI 트렌드 확산 분위기도 클라우데라의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고객이 LLM을 구축하는 데 있어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샌즈버리 CEO는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 AI 전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며 "고객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내부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즈버리 CEO는 클라우데라의 AI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인수에도 향후 나설 수 있음을 암시했다. 클라우데라는 빅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가짱' 인수를 시작으로 AI 리서치 회사인 '패스트 포워드 랩스', '아카디아 데이터', '하이퍼파일럿' 등을 인수한 바 있다. 또 업계 최초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호튼웍스와도 합병했으며 올해 6월에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를 인수해 주목 받았다. 샌즈버리 CEO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베르타는 우리 회사의 머신러닝 팀에 합류해 자사 AI 로드맵을 추진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써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곤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샌즈버리 CEO는 "정책상 향후 구체적인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현 시장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었지만 수익 측면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기업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제품의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이지만 눈여겨 볼 수도 있다"며 "우리가 연구개발 팀을 통해 직접 구축해야 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 있는지 (한국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14 09:33장유미

"모든 업무를 음성으로"…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공개

구글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한 자비스처럼 음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비서를 출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서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에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기존 제미나이에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한 AI챗봇이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등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다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영문 버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몇 주 내에 iOS와 추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라이브에 향상된 음성 엔진을 적용해 일관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현실적으로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챗봇이 답변하는 도중에 후속 질문을 하더라도 바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음성 패턴을 학습해 답변속도를 조절하고 입력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백그라운드 앱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 잠긴 상태에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구글 측은 이를 이용해 채용담당자와 구직면접을 하는 연습을 하거나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앱을 연계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 일정을 제미나이에게 알리면 자동으로 캘린더에 해당 일정을 입력할 뿐 아니라 관계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필요한 리스트까지 자동으로 작성한다. 이 과정에서 제미나이를 넘어 지메일이나 구글 메시지 등 여러 앱을 자연스럽게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의 시시 샤오 제미나이 익스피리언스 및 구글 어시스턴트 부사장은 "제미나이는 모든 구글 앱, 도구와 통합해 한 번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는 AI 기반 어시스턴트의 지원이 불편함을 넘어서는 전환점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며 픽셀9에서 제미나이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4 08:59남혁우

AI로 뭐든 척척...KAIST-부산대, "천연물 합성 경로 최고수준 예측"

인공지능(AI)으로 식물 의약품 합성 경로를 최고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KAIST는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 연구팀과 김재철AI대학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천연물 생합성 경로를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또 부산대 박정빈 교수 연구팀과 이 모델을 활용할 인터넷 웹사이트(readretro.net)도구축했다. 김상규 생명공학과 교수는 "정확도를 논문에서는 각각의 조건에 따라 4가지로 나타냈다"며 "이 분야 현존하는 AI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저분자 약물 30% 이상이 식물 천연물에 기반한다. 대표적인 예가 식물이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적으로 다양한 천연물을 합성하는 일이다. 특히, 식물-초식곤충의 군비 경쟁을 통해 만들어진 천연물은 뛰어난 생체 활성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이같은 천연물의 합성 과정을 이해하면 자연 환경에 대응해 식물이 스스로 합성한 천연물을 인위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우선 생합성 경로를 추적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합성 구조가 워낙 복잡해 쉬운 일은 아니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후일담이다. 생명공학과 김태인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공동 제1저자)은 "식물 천연물 생합성 경로 연구의 첫 단계로 식물이 어떻게 물질을 합성하는지 경로를 역추적했다"고 말했다.식물의 간단한 구조부터 복합한 구조를 단계별로 나눠 학습시킨 뒤 역으로 예측하는 과정을 거쳐 '리트레트로' 모델을 완성했다. 김재철 AI대학원 이슬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이 경로를 바탕으로 딥러닝을 활용해 천연물의 역-생합성 경로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인공지능 이름을 '역합성을 읽어내는 모델'이라는 뜻을 담아 '리드레트로(READRetro)'라고 명명했다. 김상규 교수는 “추후 합성 경로를 매개하는 효소를 예측하거나 거대 분자의 역합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화학자와 전산학자의 융합 연구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뉴 파이톨로지스트(New Phytologist)'에 게재됐다. 카이스트 POST-AI,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8.14 08:32박희범

中 지커, 충전·주차 혼자 해내는 전기차 공개

중국 전기차 기업 지커가 주행 뿐 아니라 충전과 주차까지 스스로 해내는 자율주행 전기차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중국 지리차의 전기차 자회사 지커는 세계 최초로 무인 발렛파킹 및 자동 충전을 하는 기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체 충전소 및 충전기가 자동차와 연결돼 전체 충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미 항저우 자사 빌딩의 충전소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커의 '지커 007' 전기차가 주차장에 도달한 이후 운전자가 입구에서 내리자 차량 스스로 주차장 층을 이동하며 주행해 충전기를 찾아간다. 원하는 층과 자리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를 맞닥뜨리거나 차단기를 통과하거나 행인을 마주쳐도 양보, 대기와 감속을 반복하면서 자율주행한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자리에 도착하면 스스로 주차를 마친 후 충전 커버를 자동으로 연다. 동시에 충전기의 로봇팔이 움직이면서 충전기 커넥터를 자동으로 차량에 연결해 꽂고 이내 충전이 이뤄진다. 충전이 완료되면 다시 로봇팔이 충전기를 뽑고 차량은 다시 이동해 충전기가 없는 일반 주차 자리를 찾아가 주차한다. 지커는 2025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할 예정이다. 이날 지커는 2025년 형 '지커 001'과 '지커 007'을 발표하고 지커의 AI OS와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는 지커 001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출시된 2025년 형 지커 001 중국 버전 가격은 모델별로 25만9천 위안~32만9천 위안(약 4천953만~6천291만 원) 대다.

2024.08.14 08:21유효정

엑셈, 2분기 및 반기 기준 역대 최대매출 달성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33억 2천만 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에 반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3억 2천만원, 당기순이익 7억 4천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기 매출은 224억 6천만 원이다.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1년만에 또 경신했다. '엑셈원' 등 제품 및 AI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영향으로 반기 기준 영업손실 25억 4천만원과 당기순손실 10억 3천만원이 발생했으나, IT 업종 특성상 매해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부문별 실적은 주력 사업 분야인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반기 연결 기준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APM 부문에서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 및 제조업 고객들로부터 규모 있는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라고 엑셈은 설명했다. 또 지난 4월 출시한 '엑셈원(exemONE)'은 L전자 등에 공급하며 출시 직후부터 고객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온프레미스(서버 직접 구축형)와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갖춘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엑셈원 PoC와 실제 계약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엑셈은 밝혔다.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이빅스(EBIGs)' 제품을 의료재단에 신규 공급했으며 한국환경공단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물품 공급' 사업 매출과 '2024년 서울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운영' 사업 매출이 일부 인식됐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는 고객사가 한번 도입하고 나면 교체 없이 계속 사용하게 되는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 대규모 IT 시스템을 갖춘 고객들이 맥스게이지를 지속적으로 추가 구입함에 따라 엑셈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력 사업인 DBPM과 APM 사업에서 상반기 동안 30곳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빅데이터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에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빅데이터 컨설팅과 빅데이터 분석 PoC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이빅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빅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데이터 과학자의 분석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분석 플랫폼'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해외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출시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AIOps 부문에서는 대형 카드사에 통합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1분기에 완료한 뒤 2분기부터 올해말까지 예정된 시스템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2금융권,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사업 기회를 발굴 중이다. 해외 법인에서는 미국 테일러 시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의 유지보수 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신공장 완공 시에는 추가 공급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보험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주요 종속회사 신시웨이는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1년만에 소폭 경신했다. 2분기 매출이 직전 1분기 대비 40.5% 증가했고 DB 암호화 솔루션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공공기관 등 주요 고객의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 수주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신시웨이의 유지보수와 주력 제품의 매출은 계절성이 뚜렷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큰 매출이 기대된다고 엑셈은 밝혔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과 신사업 시너지 덕분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특히 올인원(All-in-one)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6:23방은주

중기부, '2024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14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중소벤처 기술혁신 전략방향을 모색하는 싱크탱크로 중소·벤처기업, 투자자, 연구자, 지원기관 전문가와 2020년 7월 출범했다. 중기부 장관과 KAIST 총장 공동의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2024년 포럼'은 'AX시대, 미래를 선도할 중소벤처 글로벌 R&D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일차(13일)는 차세대 광케이블인 e튜브를 개발해 글로벌 투자유치에 성공한 '포인투테크놀로지 박진호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AI, 탄소중립, 바이오, 반도체, 글로벌 연계·정책 등 5개 분과별로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제5차 중소벤처 기술혁신 촉진계획' 의견수렴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한 'AX 전환 전망 및 중소벤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2일차(8월 14일)는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 운영현황, 향후계획'과 '2024년 DCP(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운영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R&D 추진을 위해 국가별 혁신 선도기관(MIT, 퍼듀, 파스퇴르, 프라운호퍼)간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을 계기로 4개 선도기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R&D를 위한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연구테마 발굴·지원, 해외 네트워크 구축,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중소벤처 글로벌 R&D 전략'에 대한 토론과 '중소벤처 글로벌 R&D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올해 5년차를 맞은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AI전환, 글로벌 R&D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관한 정책자문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중기부도 기업현장의 R&D 연구자 관점에서 글로벌 선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05:52방은주

GIGABYTE OLED 게이밍 모니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IGN, 알팅스, 탐스 하드웨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 매체로부터도 호평- 타이베이 2024년 8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일류 컴퓨터 브랜드인 GIGABYTE의 최신 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32U2P와 GIGABYTE MO34WQC2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더불어 AORUS FO32U2와 FO27Q3 등의 모델은 아이지엔(IGN), 알팅스(RTINGS), 탐스 하드웨어(Tom's Hardware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GIGABYTE OLED 게이밍 모니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FO32U2P는 심사위원으로부터 획기적인 기능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결합한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https://bit.ly/Red_Dot_Award_AORUS_FO32U2P ]를 수상했다. FO32U2P는 또한 온라인 기술 매체인 "탐스 하드웨어"에 의해 전체 모니터 중 '최고의 4K 게이밍 모니터[https://bit.ly/TomHardware_Best_4K_Gaming_Monitors_for_PC_2024 ]'로 선정되며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탐스 하드웨어는 "요즘에는 '나쁜' 모니터를 찾기 어렵지만, FO32U2P는 시판중인 4K 모니터들을 훨씬 능가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세계 최초의 DP2.1 UHBR20 게이밍 모니터인 이 제품은 DSC 없이도 최대 80Gbps의 비디오 대역폭을 지원해 진정한 게이밍 경험을 전달한다. 동시에 데이지 체인(daisy chain•여러 장치를 하나로 연결하는 방식) 기능을 갖춰 멀티 디스플레이 설정도 제공한다. 또한 다른 레드닷 수상작인 GIGABYTE MO34WQC2[https://bit.ly/Red_Dot_Award_GIGABYTE_MO34WQC2 ] 모니터는 기술, 형태, 기능을 전문적으로 결합한 유선형 화면과 스탠드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AORUS FO32U2는 미국 게임 사이트인 IGN이 선정한 '최고의 게이밍 OLED 모니터[https://bit.ly/IGN_Best_OLED_Monitors_2024 ]'로 선정되어 역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를 받는 영예를 누렸다. AORUS FO27Q3는 지난 6월 캐나다 IT 매체 RTINGS로부터 '최고의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타이틀'을 획득했다.[https://www.rtings.com/monitor/reviews/best/best-gaming-size#recommendation_314419?utm_source=cision&utm_medium=news_distribution&utm_campaign=oled_2024_branding_global ] GIGABYTE의 모든 OLED 모니터는 27인치부터 49인치까지 QD-OLED 패널을 채택해 99% DCI-P3와 1.5M:1에 가까운 무한대 명암비를 자랑하면서 실제와 같은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뛰어난 어두운 이미지 정확도를 인정받아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VESA)로부터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도 획득했다. 최고의 응답 속도와 최대 360Hz 주사율을 갖춘 GIGABYTE의 모니터는 현재 VESA 최고 등급인 ClearMR 13000 등급까지 받을 만큼 최고 수준의 이미지 품질과 최소한의 블러(blur) 현상을 보여준다. 또한 GIGABYTE OLED 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OLED 번인(burn-in•화면의 특정 부분이 계속 남아 있는 현상) 발생 위험을 최소화해 패널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 대부분의 AORUS 모니터 모델에는 게이머를 위한 빠른 액세스 기능을 제공하는 택티컬 스위치(Tactical Switch)가 탑재되어 있어 해상도 스위치(Resolution Switch) 와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같은 기능으로 더욱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49인치 AORUS CO49DQ는 27인치 1440p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놓은 것과 같은 화면 크기와 32:9 화면 비율을 제공해, 시뮬레이션 게임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되어 있다. 위에 언급한 모델들 외에도 AORUS FO27Q2, FO32U, GIGABYTE MO34WQC 등 GIGABYTE OLED 게이밍 모니터 제품 라인업은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고, 더 자세한 제품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bit.ly/GIGABYTE_AORUS_OLED_Monit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01:10글로벌뉴스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일본 5개 도시서 개봉

VR 콘텐츠 제작사 어메이즈VR은 하이퍼포커스 투머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를 일본 5개 도시에서 개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퍼포커스는 9월 6일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이번 일본 개봉은 일본에서 개최된 VR 콘서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자사 조사 결과에 한함) 개최된다. '하이퍼포커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콘텐츠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눈 앞에 펼쳐진 12K의 고화질 영상과 5.1ch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비주얼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한 멤버가 건넨 응원봉을 직접 받는가 하면 멤버들이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해 주는 등 1열 보다 더 가까운 공간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하이퍼포커스'는 지난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이번일본 개봉까지 세계 11개 도시의 영화관을 둘러보는 '월드 VR 콘서트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존 VR 콘서트의 아쉬움을 달래며 새로운 재미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하이퍼포커스'에 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VR 콘서트는 팬이 있는곳이면 어디든지 개최될 수 있는 만큼 미국, 일본 외 다른 지역 개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추가 지역 유통을 검토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등 어메이즈VR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 글로벌 아티스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한 독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한국영화관 및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등 가정용 XR 헤드셋을 통해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 경험을 본격적으로유통하고 있다. 현재 애플 비전프로에서 음악 1위, 엔터테인먼트 8위, 전체 11위의 서비스인 “어메이즈VR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 있다.

2024.08.13 18:56안희정

오토메이션 에니웨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자동화 분야 리더에 선정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리더에 6년 연속으로 선정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13일 /PRNewswire/ --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리더 기업 오토메이션 에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오늘 가트너(Gartner)가 동사를 2024년 8월 매직 쿼드런트 자동화 분야(Magic Quadrant for Automation)에서 6년 연속 '자동화 분야 리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토메이션 에니웨어는 동사의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 측면에서 리더로 선정되었다. 이전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리더에 선정된 바 있던 오토메이션 에니웨어는 여전히 자동화 혁신의 최전선에 자리한다. 자신만의 생성형 AI 프로세스 모델들을 기반으로 하는 동사의 AI + 오토메이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Automation Enterprise System)은 조직들이 비즈니스 가치 증대, 효율성 향상과 납품 시간 단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 출시된 엔터프라이즈 용 AI 에이전트(AI Agents)는 장기간 진행되는 프로세스의 일부로 복잡한 인지 작업을 매끄럽게 관리함으로써 복수의 시스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최고제품책임자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는 "AI와 자동화의 융합을 통해 대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당사 고객들의 운영 방식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 강력한 조합을 통해 수익이 증가하고 직원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며 조직들은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들 AI 에이전트는 기업 데이터로부터 학습하고,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며, 모든 기업 시스템에 걸쳐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킴으로써 프로세스를 크게 가속한다. AI 에이전트 스튜디오(AI Agent Studio)는 저코드 도구를 적용하여 모든 기술 수준의 개발자들이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주며 그들의 특정 이용 사례에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치 않도록 지원한다. 가트너 주식회사가 2024년 8월에 펴낸 "매직 쿼드런트 자동화" 조사연구 보고서를 무료로 받아보려면 이곳을 방문하기 바란다. AI 에이전트와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오토메이터 AI(Automator AI)를 포함한 오토메이션 에니웨어의 최신 제품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효율성과 함께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복잡한 자동화 작업을 대규모로 구현하고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가트너 디스클레이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아서 빌라(Arthur Villa) | 사이캇 레이(Saikat Ray) | 마이크 헬셀(Mike Helsel) | 멜라니 알렉산더(Melanie Alexander) l 사친 조시(Sachin Joshi), 2024년 8월. GARTNER는 등록상표와 서비스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가트너 주식회사 및/혹은 미국과 전세계에 있는 동사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서 여기에서는 허락 하에 사용되었다. 모든 권리는 유보된다. 가트너는 동사의 연구 발간물에 기술된 어떠한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등급 또는 기타의 지명을 받은 벤더들만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발간물은 가트너 연구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을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말아야 한다. 가트너는 상품성 혹은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워런티를 포함하여 이 연구에 관하여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표현된 모든 워런티에 구속 받지 않는다. 오토메이션 에니웨어   오토메이션 에니웨어는 AI를 조직 전반에서 작동시키는 기업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리더이다. 동사의 오토메이션 석세스 플랫폼(Automation Success Platform)은 특화된 AI, 생성형 AI에 의해 구동되며 보안 및 거버넌스를 우선으로 하는 방식을 통해 프로세스 검색, RPA,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조율, 문서 처리와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오토메이션 에니웨어는 전세계 조직들이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혁신을 추진하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AI 기반의 자동화를 통해 사람의 잠재력이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미래 업무를 촉진한다는 비전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상세 정보를 입수하기 바란다.   아래에서 오토메이션 에니웨어에 관여하기 바란다.   • 웨비나 • 링크드인 • 스레드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Automation Anywhere는 미국과 기타 국가들에 있는 오토메이션 에니웨어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서비스마크이다. 거론된 기타의 상표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4656575/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4.08.13 18:10글로벌뉴스

한국판 CES 'SLW',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 모집···"신청 기업 모두 입주"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13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온라인 전시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 건강, 안전 등 스마트 라이프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소재(또는 서울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기업이다. 특별히,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선정 과정 없이 신청 기업 모두 전시가 가능하게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SLW 공식 홈페이지 안내사항(www.slw.kr)을 참고해 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판 CES'라 불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람 중심의 ICT박람회로,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은 행사 한 달 전(9월10일 예정)부터 SLW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사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SLW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해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 200개 이상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 2만 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 간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전시관 뿐 아니라 ▲시상식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이 함께 진행된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한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국제 포럼'과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연계하면서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코엑스의 1층 B2홀에 조성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할 계획이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스마트홈 분야), LG전자(스마트홈 분야), 현대자동차(모빌리티,로보틱스 분야), SK그룹(UAM 분야)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 전시관'은 약자동행기술,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SLW 전시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서울시는 SLW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들의 문제를 수요 조사한 뒤, 솔루션을 가진 국내 기업을 미리 모집해 당일 해외 도시와 일대일로 매칭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 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SLW에는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 CDO포럼', '스마트라이프 컨퍼런스', '넥스트 리더 포럼' 등을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 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 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 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들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 기술․정책이 접목된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SLW의 중심을 기술보다 '사람'에 방점을 두었다.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와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들어 국내외 ICT박람회와 다른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 세계와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사 2개월을 앞둔 시점에 이미 200명이 넘는 해외 도시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8:07방은주

[ZD SW 투데이] 넥스원소프트,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넥스원소프트,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넥스원소프트가 전자여권을 활용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해 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넥스원소프트는 ▲해외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인증 개선 가이드 ▲여권 진위여부 및 출입국 정보 확인을 위한 중계 시스템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재외국민 247만 명을 1단계 시작으로 2단계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재외국민, 3단계에서는 전체 재외동포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지서티, '국민콜 110'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공급 이지서티가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합동 민원센터 국민콜 110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선정된 제품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인 유비아이 세이퍼-피에스엠 v3.0이다. 많은 콜센터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지서티는 실시간 빅데이터 대용량 로그 처리기술 등 다수의 원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샌즈랩, 로그프레소와 AI 기반 XDR 제품 개발 나서 샌즈랩이 로그프레소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XD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차세대 AI 기반 XDR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XDR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상호 연동 방안 도출 ▲XDR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 강화' 사업도 함께 수행 중이다. ◆플랜아이, 자사 사이버 보안 솔루션 리브랜딩 플랜아이가 기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던 '보다-에스'를 하위기관 비상 상황 전파 솔루션 '시큐어허브'와 보안 업무 자동화 포털 '시큐어넷'으로 재단장했다. 시큐어허브는 보안관제 시스템에서 비상 침해 정보를 수신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비상 상황 전파 솔루션이다. 시큐어넷은 방화벽 포트 허용,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접근 등 서류 업무를 전산화해 효율성을 높인 보안 업무 자동화 포털이다. ◆헥사곤, 중소·중견 기업 위한 엠에스씨원 1+1 프로모션 진행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엠에스씨원 추가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엠에스씨원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통합 솔루션 구독 서비스로 ▲엠에스씨 나스트란 ▲크래들 씨에프디 ▲시뮤팩트 등 24종의 설계·해석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13 17:53양정민

없어서 못 뽑던 개발자, 이제는 있어도 안 뽑는다

채용시장에서 직무별 구인 수요와 공급은 차이를 보인다. 기업이 많이 찾는데 지원자가 적어 구인난을 보여 구직자 입장에서 '블루오션'인 직무가 있는 반면, 좁은 문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직무도 있다. 특이점은 몇 년 전만 해도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군의 공급(지원자)이 수요(일자리)를 앞질렀다는 점이다. 빅테크 등 IT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을 줄인 데 반해, 관련 인력들이 구직 시장에 많이 쏟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2023년 하반기(7~12월)부터 2024년 상반기(1~6월)까지 1년간의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사람인에서는 연간 200여만 건의 공고가 내걸리는 가운데, 사람인 AI LAB을 중심으로 직무별 공고와 지원자 현황을 분석한다. 채용시장 공급과 수요 현황은 사람인 플랫폼에 게재된 공고수(수요) 대비 입사지원자수(공급)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이 수치가 100%보다 작으면 공고보다 지원자가 적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다는 의미다. 조사결과, 지난 1년 간 사람인에서 구인 수요보다 입사지원율이 가장 낮은 직무는 ▲고객상담·TM 직무로, 41.8%를 기록했다. 10개의 공고에 4명가량이 지원한다는 뜻이다. 뒤이어 ▲영업·판매·무역(74.9%) ▲서비스(80.3%) ▲상품기획·MD(85.5%) ▲IT개발·데이터(85.7%) ▲교육(87.3%) ▲마케팅·홍보·조사(95.8%) 등의 순이었다. 팬데믹과 디지털전환으로 구인난이 심했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평균 공고대비 지원율은 71.1%로 공급이 부족했던데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101.7%로 30.5%p나 상승하며 초과공급으로 전환됐다. 줄곧 100%를 밑돌던 IT개발·데이터 직무의 수요-공급 관계는 올해 3월 107.4%로 뒤바뀐 이후 계속 100%를 넘고 있다. 이는 빅테크를 포함한 IT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데 비해, 시장에 나오는 개발자 인력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지원자가 공고보다 많은 직무는 ▲공공·복지(301.5%)가 1위를 차지했다. 공고 1개 당 3명이 지원하는 셈이다. 뒤이어 ▲인사·노무·HRD(202%) ▲미디어·문화·스포츠(150.7%) ▲총무·법무·사무(134.5%) ▲연구·R&D(133.7%) ▲생산(127.7%) ▲회계·세무·재무(127.5%) ▲구매·자재·물류(118.7%) 등의 직무에서 공급(입사지원자)이 수요(공고)보다 많았다. 주로 문과 사무직 분야 직무가 공급 과잉인 모습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제, 사회 및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블루, 레드오션 직무도 바뀌고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난다"며 "사람인은 AI 기반 매칭 데이터 연구를 통해 직무 간 수급 불균형을 상쇄하고, 구직자와 기업에게 최적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3 17:21백봉삼

[디지털헬스] 아세안 보건 디지털 전환 눈길 外

디지털헬스케어가 아세안 국가 간 보건협력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활용한 '아세안 보건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안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3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양측 보건 분야 협력을 이행하여 역내 모두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혈압 측정 한계 극복 '스마트반지'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와 기존 커프형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기(ABPM)의 24시간 동안 활동혈압 측정을 비교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야간 혈압 측정 시 유사한 결과를 값을 보여줘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통해 야간의 혈압 측정 시 통증이나 외부 자극 없이 안정된 혈압을 즉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 측정 기술은 고혈압의 예방 및 조절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의료진으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처방받아 보정을 진행한 후, 혈압 측정을 진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관련해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가정혈압의 중요하다고 생각한 의료진은 8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실 밖에서의 혈압이 진료실 혈압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29.9%나 됐다. 솔닥, NH농협·현대건설·인니 병원과 콜라보 솔닥이 대기업 및 해외 의료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오는 11월 런칭할 NH올원뱅크 앱에 솔닥 서비스 탑재를 위해 공동개발이 진행 중이다. NH올원뱅크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솔닥의 비대면·대면 진료 예약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 두 회사는 이후에도 디지털헬스 기술을 토대로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솔닥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솔닥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에 적용돼 입주민에게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달부터 인도네시아 의료기업 닥터스페셜리스쿠와 솔닥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향후 솔닥은 현대 실로암병원 그룹과 함께 우리 교민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솔닥파트너스 솔루션이 비대면 진료와 원격 건강관리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수의 의료기관들이 믿고 사용 중인 점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나만의닥터, 한국MSD와 서비스 제공 계약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한국MSD와 가다실9 웹사이트 내 병원 찾기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소비자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해 가다실9 접종이 가능한 병원 찾기와 백신 접종을 위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앱을 활용해 접종 스케줄 관리 등도 가능하다. 가다실9 접종은 2회~3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앱을 통해 일정 관리는 접종 참여자에게 편이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MSD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한 가다실9 접종 예약 시 플랫폼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가다실9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웅래 공동대표는 “MSD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접종 여정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 식약처 AI 의료기기 허가 획득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LVS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올해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에 이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 뷰노는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과 뷰노메디 딥ECG LVSD를 연동할 계획이다. 환자가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하고 확인, 사전에 적정 의료 행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의료진에게는 응급환자 조기 선별 및 환자 예후 개선에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예하 대표는 “심전도 데이터는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 외에도 심방세동, 고칼륨혈증, 만성콩팥병 등 다양한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하티브 P30의 활용도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 'LAIDD' 플랫폼 통해 AI 신약개발 인력 양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천814명을 기록했다 2021년 1천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천여 명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 중이다. 특히 무료 교육임에도 대학원의 교과목에도 접목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대 AI대학원에서는 헬스케어PBL 과목에 LAIDD 교육 과정을 연계해 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별 프로젝트 교과목에 활용하기로 했다.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LAIDD 플랫폼은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융합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3 17:17김양균

KTR, 전남 바이오나노연구센터와 생명바이오 R&D 손잡아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3일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와 생명바이오분야 시험·인증·신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 관련 기업 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첨단 고부가가치형 천연 생물 소재와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기술 공동연구 ▲전문 인력 상호 교류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과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또 첨단 고부가가치 나노바이오기술 등을 이용한 신소재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화 지원 등 협력사업도 진행한다. KTR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가운데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예측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KTR은 전남 화순 헬스케어연구소에서 화장품·의료·바이오 등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글로벌 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 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전남지역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돕고 있다. 이승영 KTR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지역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더욱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7:00주문정

금보원 해커팀, 美 데프콘서 AI 보안 기술력 입증

한국 정부 소속 기술개발팀이 미국에서 글로벌 해커들 상대로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 금융보안원은 자체 화이트해커팀 '레드IRI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대회 '2024 데프콘(DEFCON CTF 32)'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데프콘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보안 대회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레드IRIS와 산하 테크보드 소속이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등 여러 국가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연합팀(SuperDiceCode) 일원으로 참여해 해킹 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금융권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은행권 대상으로 블라인드 사이버 모의해킹 훈련을 수행했다. 3월에는 서드파티 솔루션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기법을 해커 관점에서 심층 분석해 방어 대책을 포함한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 데프콘에선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최신 트렌드인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나왔다. 실제 최근 AI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안전한 AI 중요성을 인식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전담 레드팀이나 퍼플팀을 구성하는 등 AI 위협 대응을 강화하는 추세다. 금보원도 금융권 AI 활성화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지원하고자 AI를 대상으로 하는 악의적인 공격·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력 보강을 병행한다는 점을 밝혔다. 김철웅 금보원 원장은 "높은 전문성과 정보보호 역량 갖춘 직원들이 국제 해킹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금융보안 전담기관 위상을 높였다"며 "글로벌 이슈인 AI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AI 대상으로 기존 모의 공격과 방어 업무를 차질 없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6:33김미정

'메가존 가족' 알파코드,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 사업 참가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알파코드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에 뛰어들었다. 알파코드는 '2024년 인공지능(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 사업'의 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처리 등 파인튜닝 사업자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알파코드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광고 사전제작 서비스 '에이드'로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파인튜닝이란 사전에 훈련된 모델을 특정 작업이나 데이터셋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을 뜻한다. 에이드는 간략한 영상 흐름만 입력해도 ▲광고 콘티 ▲광고 영상 및 섬네일 ▲광고 음악 ▲스토리보드 ▲자막 ▲음성 등을 자동으로 만드는 영상광고 사전제작 서비스다. 실제 촬영 결과물과 유사한 수준의 영상 광고를 사전 제작할 수 있어 전체 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예산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알파코드는 오는 12월까지 에이드의 데이터셋 구축 및 개발을 진행한 뒤 보안 고도화 작업 등을 거쳐 다음 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드에는 프랑스 AI 기업인 미스트랄에서 만든 미스트랄 7B를 기반으로 알파코드가 파인튜닝한 소형 언어 모델(sLLM) '알파 미스트 7B'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성 알파코드 대표는 "영상 광고 제작을 원스톱으로 돕는 AI 기반 서비스는 에이드가 앞서나가고 있다"며 "광고 제작의 초기 단계에서 효율성 극대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6:32양정민

밀리의서재, 2분기 영업익 37억원…전년비 28%↑

밀리의서재가 연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고성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에서도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2분기 매출이 178억 원, 영업이익이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각각 6%,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해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46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66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번 2분기는 꾸준한 가입자 증가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2분기 말 기준 밀리의서재 누적 가입자 수는 800만 명에 육박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에는 보유 도서 콘텐츠 18만 권을 돌파하며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했다. B2B 사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밀리의서재는 삼정전자, LG전자, 현대그룹사 등 대기업과 공기업, 정부 부처, 지역 도서관과 대학교 등 약 2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한, 통신사 제휴 요금제를 통한 가입자 증가로 인해 관련 매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작년 6월에 론칭했던 MVNO 요금제를 통한 고객 유입이 계속 이어지면서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것. 올해 7월에는 '티빙/지니' 요금제와 '티빙/밀리' 요금제로 제공되던 'KT 5G 초이스 요금제'가 '티빙/지니/밀리' 요금제로 개편되어 앞으로 더 많은 가입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외에 기업 복지몰과 종이책 판매 또한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지속적인 채널 별 가입자 성장에 힘쓰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서에 접목하여 초개인화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출간 플랫폼인 '밀리로드'를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박현진 대표는 “2분기에도 꾸준한 가입자 유입과 B2B의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향후에는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에 더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5:5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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