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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최재원·최창원 등 SK 경영진 한 자리에 모인 이유

SK그룹 오너일가와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하고,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SKMS 정신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AI를 주제로 한 19일 첫날 일정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SK텔레콤 주도로 결성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대표들도 다수 참석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언할 예정이다. 첫날 오프닝은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맡는다. SK텔레콤은 AI 신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어 '다가오는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첫 세션이 열린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가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는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AGI시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세션 'SK의 성공적 AI 사업 추진'에는 잭 카스 전 오픈AI GTM 담당 임원이 참석해 AI 산업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유경상 SK텔레콤 전사전략 담당도 SK그룹 AI 사업 전반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는 윤풍영 SK C&C 사장,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이 'AI 기반 DT 촉진 위한 변화관리 체계'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AI 시대에 맞춰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구성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인 업무생산성 제고 방안을 찾아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요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20일엔 SK그룹 핵심 경영철학인 SKMS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 멤버사들은 사별 워크숍을 갖고 SKMS 기본 개념, 실천사례 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영 환경의 변곡점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SKMS를 다시 이해하고, 각 사가 직면한 경영과제를 돌파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구성원 목소리로 직접 들으며 일선 현장에서 SKMS 실행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최태원 회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고 AI와 SKMS 실천 일상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최 회장의 클로징 스피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되는 이천포럼의 대단원도 마무리된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 필요성을 제안해 시작됐다. 그동안 세계적인 석학,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혁신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와 연계된 미래 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 역할을 해왔다.

2024.08.19 10:24류은주

강진모 회장 복귀한 아이티센그룹, 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이 기업 운영으로 복귀한 이후 신사업과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반기 매출 2조원을 역대 처음으로 넘어섰다. 아이티센그룹은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천705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아이티센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책임경영을 위함이다. 강회장이 이끈 상빈기 실적은 자회사의 고른 성장의 영향이 컸다. 웹3 금 거래 플랫폼사업 부문인 한국금거래소가 금값 호조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를 얻었다. IT부문인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기존 프로젝트들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이티센그룹은 핵심 신사업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선정하고 하반기 실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플랫폼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회사 크레더를 통해 실물연계자산(RWA) 생태계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제4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위해 KCD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설립한 아이티센 일본법인을 통해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하고, 긴코·디지털에셋마켓츠 등 일본의 주요 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티센그룹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그룹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기반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기업인 인포유앤컴퍼니를 그룹에 편입하면서 그룹의 AI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티센그룹은 연말 사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서초, 대림, 을지로 등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IT역량 등을 과천 사옥으로 집중시키면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각 법인들의 노력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서 기쁘다.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신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며 “과천 사옥 이전을 통한 시너지 창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임직원 모두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 기대하며, 특히 그룹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주들에게도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9 10:18남혁우

SKT, 'AI 로봇 농구 챌린지' 개최

SK텔레콤은 지난 주말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에 300여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7~18일 이틀 간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텔레콤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내에서 AI 로봇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AI 로봇 농구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에 골대 안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경쟁을 거쳐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대회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봄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0:00최지연

디오비스튜디오, AI 기반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휴먼 인터랙션 생성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얼굴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계에 제공해 온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KB라이프생명보험의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에 기술을 제공한 사례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 나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디오비스튜디오의 이번 특허는 AI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다. 특히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은 기존의 AI 모델들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19 08:18백봉삼

AI 거품 꺼졌다?…'역대급 실적' 낸 월마트에 유통街 '주목'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발 빠르게 도입한 덕분에 생산성이 향상되며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영진들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쇼핑 도우미가 향후 실적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모던 리테일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더그 맥밀런 월마트 사장은 지난 1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월마트가 여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해 제품 카탈로그에서 8억5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가 없었다면 같은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하려고 했을 경우 인력이 현재보다 약 100배 더 많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덕분에 월마트는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2분기에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1천693억4천만 달러(약 230조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79억 달러(약 10조7천200억원)를 달성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9.8% 늘어난 0.67달러로 집계됐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특히 이커머스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월마트의 이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마트는 온라인 웹사이트와 앱에서 마케팅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한 상태다. 예를 들면 '스포츠 시청에 가장 적합한 TV를 알려달라'고 질문하면 관련 상품 목록을 추린 뒤 'TV를 놓을 방의 조명 상태는 어떠한가'와 같은 질문을 검색 엔진이 되묻는 형식이다. 월마트 관계자는 "제품 카탈로그에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이 지난 몇 달 동안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에 따른 역대급 실적 발표 후 지난 16일 월마트 주가는 전날 대비 6.58% 오른 73.18달러에 마감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지난달 월마트가 자동화 및 AI 투자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덕분에 2029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이 2023 회계연도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는 수 년간 AI 기능을 적용한 자동 지게차, AI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했다. 미국의 다른 유통업체들도 지난 2022년 11월 '챗GPT' 등장 후 이커머스 사업에 생성형 AI를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월마트 외에 타겟, 베스트바이, 부트 반, 트랙터 서플라이 컴퍼니 등도 매장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기반 도구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밀런 사장은 "AI 사용 사례는 광범위하고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AI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실험하고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 로건 칸타 수석 리테일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가 최근 IBM과 함께 작업했던 AI 주문 기술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반면, 월마트가 AI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것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며 "이는 직원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8.18 17:23장유미

"한국을 AI G3로"…포티투마루,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 수행

포티투마루가 국내외 산학연 손잡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에 본격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컨소시엄이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포티투마루를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뽑았다.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AI 연구기관도 해외 협력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와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을 통해 AI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석에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립법인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혁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단 포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한국을 AI G3로 만들기 위해선 산학연과 정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16:24김미정

[ZD 브리핑] 노소영 관장, 김희영 이사장 상대 손배소 1심 결론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 22일 오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이 납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2015년 '커밍아웃'(동거인·혼외자 공개)한 이후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은 상고심으로 넘어가 대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 관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22일 본회의...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 22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7월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록 우리나라가 언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 시장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립니다. 지멘스EDA 22일 포럼 개최...삼성·LG전자 기조연설 전세계 3대 반도체 EDA 업체인 지멘스EDA가 22일 한국에서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엘로우 실리콘 시스템 부문 대표가 한국에 첫 방한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이성재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 첨단 기술과 디자인 플랫폼' 주제로 발표하고, LG전자 이상헌 연구위원이 반도체 설계에서 CI/CD 와 Shfit-Left 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가 연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체제를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자원 안보 중요성 환기 및 해외 제도와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섬유패션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시는 576개 업체가 888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프린터 'GTX 프로' 2종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가 접목된 자수직접인쇄(DTE)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민주당, 단통법 폐지 의견수렴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이 22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 여당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힐 때 민주당은 부분적 완전자급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한 법안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미디어발전포럼 0503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에 참여하는 포럼입니다. 포럼 정회원으로 민주당의 김우영, 노종면, 양문석, 윤호중, 이정헌, 이훈기, 전현희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참여합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 개막...한국 게임 출품 3대 게임쇼로 알려진 게임스컴2024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면,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3종을 출품합니다. 오션드라이브가 출품하는 신작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산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 3가지입니다. 강연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 핵심 개발자들이 나섭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AI 규제법 동향 분석...셀렉트스타, AI 인사이트 공유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 규제법의 국내외 동향 분석,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AI 윤리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달 1일 EU의 AI법이 발효된 후 현재 22대 국회에는 6개 AI 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 법안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입법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포럼 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AI 입법 자문을 수행 중인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장인 장준영 변호사가 맡습니다. 셀렉트스타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AI 이그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100대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로 선정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이끌며 관련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마루도 같은 날 서울시 중구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를 비롯한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AI(융합)대학원이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인재 양성사업 개요와 각 기관별 추진 계획 공유, 향후 추친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을 비롯한 AI(융합)대학원장 등 기관별 사업 총괄자와 참여 연구자 약 6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후지쯔 역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생체인증이 활용된 디지털전환(DX)비즈니스와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확대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과 관공서가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하기 위해 UI·UX 국민평가단 30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을지연습이,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연습과 훈련에는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등 위기사태 시 정부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와 국방AI 관련한 발제 발표를 포함해 관·산·연·군 패널 토의 등이 이어집니다. 패널토의에선 국방분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 20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 양대노총, 8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 열리는 토론회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에 있어 주목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개혁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년 5월말 현재 1천114조원 규모로 적립돼 운용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황 자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민노후자금 운용과 기업의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대표성이 무리하게 훼손된 가운데 여러 우려스러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수탁자 책임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치로 격하됐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기금운용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성물산 불법 합병의 국민 피해 회복을 위한 손배소 역시 제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22대 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기금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위한 공동행동 출범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양대노총을 비롯한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의 500여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공동행동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민간한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출범 기자회견에서는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대표, 나순자 정의당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철중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위원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의 발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테스크포스(TF) 네이버 방문 얼마 전 출범한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민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박정하,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TF는 네이버 본사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포털 뉴스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을 계획입니다.

2024.08.18 15:00백봉삼

美, 10년간 AI에 452조 넘게 투자…中 제치고 AI 투자 1위

인공지능(AI) 절대 강국인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AI 투자액 규모 1위를 기록했다. 18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년 동안 AI에 약 3천350억 달러(약 452조2천4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진행했다. 제로바운스 주도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이뤄진 민간투자, AI 관련 스타트업 수, AI 전문가 비율 등을 연구했다. AI 투자 부분에선 미국, 중국, 영국이 각각 1,2,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0개국 중 이 분야 9위였다. 또 미국은 지난해에만 약 5천500개 AI 신생 기업에 약 672억2천만 달러(약 90조7천450억원)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외신은 미국은 올해에만 AI 관련 7만1천 개 가량의 일자리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구인 공고의 1.62%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중국은 투자액 부분에선 1천35억 달러(약 139조7천219억원)를 투자해 미국의 3분의 1 규모에 불과했다. 다만 보고서는 "중국은 AI 스타트업과 일자리 공석이 미국에 비해 적지만 일반 노동력에는 AI 전문가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민간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에 72억4천만 달러(약 9조8천65억원)를 투자했으며 미래 발전에 13억 달러(약 1조7천608억원)를 지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중국,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독일, 인도, 프랑스, 한국, 싱가포르 순으로 AI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비우 타나세 제로바운스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은 수천 억달러를 투자했고 AI 관련 일자리 기회와 혁신이 상당히 증가했다"며 "다양한 산업이 AI를 계속 통합함에 따라 이러한 투자와 개발은 글로벌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4:00양정민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9월 초 베를린서 기자회견 진행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오는 9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컴퓨팅 경험 제공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유럽권 최대 가전/전자 전시회인 IFA 2024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다. 퀄컴은 "지난 6월부터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탑재 코파일럿+(플러스) PC 출시에 이어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AI 경험과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업계 주요 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확장, 코파일럿+ PC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는 9월 4일 오후 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오후 8시)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며 스냅드래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와 다시보기를 지원한다.

2024.08.18 12:00권봉석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수행기관에 KAIST·고려대·연세대·POSTECH 컨소시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을 구축 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 고려대, 연세대, POSTECH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 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의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와 엄격한 평가를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목표) 투입 외에도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부터 500억원 이상의 현물 현금 투자 유치를 약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 연구 수행, 역동 교류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 허브 내에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 상주해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 및 국제 포럼 등도 정례 개최하여 국제적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 등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8 12:00박수형

"세계적 AI거점 되겠다"···KAIST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으로 KAIST(책임자 김기응)·고려대(책임자 이성환)·연세대(책임자 김선주)·POSTECH(책임자 조민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AI 선진국은 AI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거점 구축을 추진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실제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토론토 vector institute가 대표적)을,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해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을,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가 나서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중이다. 엄격한 공모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AI 연구거점 구축·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ST·연세대·고려대·POSTECH 컨소시엄은 2024~2028년 간 국비 총 360억원(목표)을 투입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기업이 500억원 이상(현물·현금) 투자를 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수 AI 연구진이 함께 첨단 AI연구를 수행하고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AI 연구거점은 서울 AI허브(서울시 서초구 소재) 내 7050.5㎡(약 2132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대학 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중소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AI 산학연 생태계 집약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능을 수행한다. 아울러,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국제공동책임자 Yejin Choi(U. Washington))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AI 국제공동연구(국제공동책임자 Daniel D Lee(Cornell U.))도 수행, 세계적 수준을 지향하는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도 지향한다.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는 AI 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Neural Scaling Law) 한계를 초월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 및 모델을 개발하는 거고,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는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위한 다목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해외 AI 우수연구자(15명 이상)가 일정 기간 국내에 상주,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공개 세미나와 국제 포럼도 정례 개최, 국제 지위를 갖춘 대한민국 AI 연구거점 설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식(9월 잠정)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AI 연구거점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최고의 AI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8 12:00방은주

로봇산업진흥원, 어린이 로봇캠프 성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로봇·AI 교육을 위한 '어린이 로봇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90여명의 초등학생이 로봇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과 AI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준별 맞춤 교육을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운영했다. 특히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교안·로봇 교구를 활용해 실생활과 접목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 밖에도 '자녀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에게 디지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어린이 로봇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직 교사 분들이 개발한 로봇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어 더 유익했다"며 "대구·경북에서의 SW교육 및 체험 등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참여 학생들이 로봇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로봇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8 11:30신영빈

러스트, 6개월 단위 로드맵 제시...언어 신뢰성 상승 목표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의 효율적인 업데이트와 운영을 위한 하반기 계획이 공개됐다. 18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러스트 리더십팀은 2024년 하반기(2024H2) 프로젝트 목표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회사의 프로젝트 목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러스트의 장기적인 개발을 위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적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로드맵 실험의 일환이다. 리더십 팀은 프로세스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약 6개월 단위로 프로젝트 목표를 발표하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러스트 2024 에디션 ▲비동기 ▲리눅스용 러스트의 3가지 주력 목표와 23개의 추가 목표로 총 26개가 선정됐다. 2024 에디션은 2021에디션에 이은 4번째 대규모 버전 업그레이드다. 러스트를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5 버전으로 예정된 해당 에디션은 관련 기능 개발을 연내 마무리 후 내년 1월 3일 베타 버전을 먼저 선보이고 2월 20일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러스트 팀은 비동기 프로그래밍의 개발 경험을 동기 프로그래밍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년간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비동기 클로저와 Send 경계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더불어 아직 실험 단계로 여러 불안정한 기능에 의존하고 있는 리눅스용 러스트를 안정화해 리눅스 커널 등 핵심적인 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23개의 하반기 추가 목표에는 병렬 프론트엔드 안정화, 카고 스크립트 안정화 등 안정화 작업을 비롯해 GPU 오프로딩이나 자동 미분 등 AI 등 대규모 계산을 위한 고성능 기능 개발이 예고돼 있다. 러스트 리더십팀이 프로젝트 목표를 발표한 이유는 명확한 방향 설정을 통해 개발자와 기여자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체계적인 관리와 추적을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업이 일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비영리로 운영되는 러스트재단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거나 개발자들에게 자금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러스트는 높은 인기와 달리 프로젝트팀과 재단, 커뮤니티 간 불화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지속된 갈등으로 러스트의 지원에 악영향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기업의 지원이 줄어들고 개발자의 이탈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러스트 리더십팀의 니코 마차키스 개발자는 "프로젝트 목표는 러스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프로젝트의 유지관리 상황에 확신을 주지 못해 투자유치가 어려웠던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8 10:11남혁우

샘 알트먼이 올린 '딸기' 사진에 "새 모델 출시 임박?"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차기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업계와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픈AI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먼 대표는 자신의 엑스(X)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는 여름의 정원이 좋아"라는 캡션과 함께 진흙 화분에 심은 딸기 사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트먼 대표가 추론·수학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오픈AI의 신형 AI '스트로베리' 출시를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알트먼 대표는 엑스에서 오픈AI 관련 소문을 올리는 두 익명 계정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딸기 이모지를 이름으로 둔 '스트로베리'라는 별명을 가진 계정과 '지미 애플'이라는 계정에서 올라온 글에 답글을 달며 루머에 반응했다. 오픈AI는 최근 AI 모델을 소규모로 개선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큰 변화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일각은 알트먼 대표의 게시물이 중요한 기술의 출시를 암시한다는 신호로 본다. 지나친 기대감이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아직 차기 모델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GPT-4'를 개발자 행사(DevDay)에서 출시한 것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트먼 대표의 행보가 회사의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존 슐먼 오픈AI 공동창업자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고 그렉 브록먼 사장은 장기 휴가를 떠났다. 이는 오픈AI의 기술 부문을 책임지던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가 지난 5월 회사를 떠난 데 이은 일이다. AI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트먼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두고 "새로 발표할 파괴적 기술을 대비하게 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며 "솔직히 소문이 오래 지속돼 지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18 10:09조이환

LG전자, AI·딥테크 투자 확대...1천만 달러 추가 출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딥테크(Deep Tech)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SBVA에서 신규 결성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1억3천만 달러, 1천800억원 규모)에 주요출자자(LP)로 참여했다. LG전자의 출자 규모는 1천만 달러(138억원)이다. SBVA는 AI와 딥테크,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S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한다. SBVA는 20여 년간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ICT 기술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LG전자는 SBVA 펀드에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기술의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고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변화 흐름을 경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기술 확보 노력을 지속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 전세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등 기회를 추가로 발굴해 미래 사업을 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혁신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네덜란드 엔스헤데(Enschede)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社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당시 환율 적용)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통해 2021년부터 매년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LG NOVA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AI 등 미래 혁신 산업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 CSO부문 유우진 오픈이노베이션Task 리더는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AI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AI 밸류체인 내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VA 이준표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주요출자자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창업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Asia)로 2000년 설립된 SBVA는 지난해 글로벌 투자사인 미슬토의 손태장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디에지오브(The Edgeof)에 인수돼 독립했다. SBVA의 전체 운용 자산은 2조5천억 원 규모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이스라엘, 싱가포르, 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100여 개가 넘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SBVA는 연내에 2차 클로징을 진행해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의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2024.08.18 10:00이나리

"딥페이크 포르노는 혁신 아닌 학대"...美, 16개 웹사이트 제소

"딥페이크 포르노는 혁신 아닌 성적 학대다. 이 문제는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 생성AI 기술을 이용한 성적 이미지인 '딥페이크 포르노'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시 변호국은 딥페이크 포르노를 생성할 수 있는 인기 웹사이트 16곳에 대해 폐쇄 조치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시티 어터니 오브 샌프란시스코(CITY ATTORNEY OF SAN FRANCISCO)와 블룸버그, 기가진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 법률 대리인 데이비드 치우 변호사는 합의하지 않은 AI로 포르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웹사이트들을 상대로 처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샌프란시스코 고등 법원에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 시 변호국은 올 상반기에만 총 2억회나 접속한 16곳의 웹사이트에서 이용자가 여성을 누드화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소스 AI 이미지 생성 모델이 악용됐다고 지적했다. 또 AI가 생성한 딥페이크 포르노 피해자는 심각한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인터넷상에 이미지가 확산됨으로써 명예적 피해를 받을 수있다고 우려했다. 이번에 소송을 당한 웹사이트 중 한 곳은 “그녀를 데이트에 데려가는 데 시간을 낭비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냥 웹사이트에서 알몸(누드)을 구하세요”라고 광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들은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사용자한테 구독료를 받았는데, 일부 사이트에서는 무료 체험 버전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연간 수백만 개의 딥페이크 포르노가 생성됐고, 대부분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치우 변호사는 “딥페이크 포르노는 혁신이 아니라 성적 학대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는 우리가 가능한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시 변호국은 이들 사이트 운영자 약 50명에게 “피해자 동의 없이 딥페이크 포르노를 생성함으로써 주법 및 연방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웹사이트 폐쇄와 손해배상 지불을 청구했다. 카룬 틸락 부 변호사는 “현시점에서는 이들 웹사이트가 어떤 이미지 생성AI를 사용하고 있는지 명확히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영국의 AI 스타트업인 스터빌러티AI(Stability AI)의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의 초기 버전은 이런 딥페이크 포르노 악용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치우 변호사는 “우리는 모두 AI를 악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실존 인물을 착취하고 학대하는 악질적인 인물을 단속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소송의 대상이 된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이번 소송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4.08.18 09:58백봉삼

'기업가치 1조 AI반도체'...사피온-리벨리온 합병 본계약 체결

SK텔레콤과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SK텔레콤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비율을 1대 2.4로 합의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고,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기로 하면서 새 회사의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됐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리벨리온 경영진의 안정적 합병법인 운영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스퀘어로 구성된 사피온 주주진은 보유 주식 가운데 3%(합병 후 기준)를 합병 전까지 매각해 리벨리온 경영진의 1대 주주 지위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합병 이후에는 신설 합병법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사피온, 리벨리온 경영진 등 주요 주주들은 일정 기간 상대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합병 이후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사피온의 주주사로서 합병법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리벨리온은 향후 2년 정도를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내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사피온코리아는 2016년 SK텔레콤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공개하는 등 고성능 AI반도체를 개발해왔다. 리벨리온은 박성현 대표 등이 2020년 공동 창업한 AI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설립 3년 만에 2개의 칩을 출시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누적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반도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아톰(ATOM)'의 양산에 이어 올해 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차세대 AI반도체 '리벨(REBEL)'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SK텔레콤이 구축하고 있는 AI 밸류체인 3대 영역 가운데 하나인 'AI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합병계약 체결은 대한민국 AI반도체의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양사의 투자자와 주요 사업 파트너 등의 대승적 결단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본게임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AI반도체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의 저력을 발휘해 글로벌 AI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2024.08.18 09:04박수형

LGU+, 신한라이프케어와 AI 적용 시니어 공간 만든다

LG유플러스가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 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설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 AI인 '익시(ixi)'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적용 설루션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디자인을 설계한다. 놓칠 수 있는 미적인 특성과 기능적인 특성 모두 공간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플랫폼 전문 기업인 LG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8 09:00박수형

"비싸도 좋으면 산다"…가전업계 기술력·품질 강화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가 견조하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좋은 가전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전체 가전 주문액 중 50만원 이상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가전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는 15년간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만을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특히 '블레이드X'는 넉넉한 5L 용량과 함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치킨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스마트카라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를 자체 생산하며 기존 모터 대비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은 늘렸다. 신제품을 대상으로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처리기 안전장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을 적용했다. 음식물을 처리 중일 때는 자동으로 잠기고 보관 시에는 손쉽게 열리도록 설계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탈취력이나 편의성의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에 국내 최초 18단 에어 컨트롤을 적용했다. 사용 공간과 환경, 취향에 따라 18단계의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경 맞춤 AI 운전'은 주변의 환경 정보와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특징도 있다. R32 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가 0으로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적은 냉매량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우수한 열 방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공기청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패키지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제품은 비스포크보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개선했다. 식기세척기를 비교해보면 인피니트 라인이 세척 코스가 14개로 더 많고 AI 맞춤 세척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패키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생활가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에는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과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담았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어 제습기, 정수기 시리즈를 출시하며 노블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정수기 시장에서 '맞춤형 정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빌트인, 가로, 세로, RO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지닌 4종으로 구성돼 고객이 주방 구조·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8.18 08:39신영빈

내년 韓 초고령사회 진입…실버케어, AI가 주도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실버 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2025년 고령인구가 20%가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기존 통계청이 전망한 2026년보다 초고령사회 진입 시점이 1년이나 빨라졌다. 급격한 고령화 속도로 전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가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산업 규모가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에는 168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실버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핵심 기술인 AI가 직접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노년기에 빈번해지는 수면장애 증상인 코골이로 유발되는 치매,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면 가전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텐마인즈의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이다.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기도를 확보해 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밤새 수집한 수면·코골이 데이터는 시각화돼 전용 앱에서 확인하여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 사용자 건강과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수면 건강과 컨디션 추이를 함께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긴급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또 사용자만의 수면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최적화된다. AI 모션필로우는 2020년부터 네 차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모션필로우는 온라인과 청호나이스 렌탈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I 콘텐츠 기업 렌쥴리에듀테인먼트는 'AI슈타인 시니어용 스마트헬스케어로봇'을 선보였다. AI 기술을 통해 어르신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건강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혈압과 체지방 분석은 물론 맞춤형 건강 정보를 개인에게 제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예방적 건강관리를 통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어르신들의 건강 케어는 물론 치매 예방과 놀이 등 오락에도 도움이 되는 AI 로봇이다. 플랫폼을 통한 실버케어 기술도 존재한다. 에듀테크 기업 플레도는 시니어 치매 예방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플레도 AI 시니어용 교육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AI 블록과 인지치료 콘텐츠,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통해,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과 가족, 기관 등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피랩스도 실버 케어를 위한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HEFI'는 AI 스피커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결합해 개인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수집한 건강 데이터는 고령자 스스로 또는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다. 하반기 노인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남 신안군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이다. AI와 헬스케어 데이터의 결합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프로젝트다.

2024.08.18 08:3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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