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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왕 화웨이 의장 "산업 디지털화 위해 생태계 혁신 필요"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고객,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왕 의장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산업 환경에 인공지능(AI)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왕 의장은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혁신이,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연결성, 스토리지, 컴퓨팅, 클라우드, 에너지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에서 시스템 수준의 혁신을 통해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지능형 연결 측면에서 화웨이는 높은 전송 용량을 활용해 민첩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온디맨드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미래지향적 데이터 스토리지는 대규모 인텔리전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컴퓨팅 분야에서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견고한 컴퓨팅 백본을 구축하고 쿤펑(Kunpeng), 어센드(Ascend) 칩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산업에 맞는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산업, 디지털 지능형 전환을 위한 풍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세상을 뒷받침할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화웨이는 범용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쿤펑과 AI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서 어센드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현재까지 7천600개의 파트너사와 635만명의 개발자와 협력했고, 2만개 이상의 산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쿤펑은 공공 서비스, 금융, 통신, 전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핵심 시나리오에서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쿤펑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오픈 오일러(openEuler)'는 현재 중국 서버 OS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6.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 오일러는 3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어센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엔드투엔드 툴체인, 하드웨어 지원 아키텍처인 '캔' 등 교육과 추론을 위한 개방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 시리즈를 구축했다. 이는 병렬 알고리즘, 모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완전히 새로운 '캔 8.0'을 공개했다. 캔은 어센드 생태계의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본 연산자, 80개의 융합 연산자, 통신 및 행렬 곱셈을 위한 100개의 API를 지원해 심층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캔 8.0'은 두 사람이 1개월 걸리는 작업의 양을 1.5명이 1주일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단축시킨다. 또한, 화웨이는 기업들이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오픈마인드 애플리케이션 지원 키트를 출시했다. 이 키트는 기업들이 자체 AI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왕 의장은 “화웨이는 쿤펑 및 어센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매년 10억 위안(약 1천9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3년 동안 1천500개 이상의 쿤펑, 어센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밖에 산업 디지털화와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에는 20개 이상의 산업에서 수집한 100개의 사례 연구가 포함됐다. 왕 의장은 또 “2030년까지 1천만명 이상의 디지털 지능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화웨이는 산업계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글로벌 디지털화 지수(GDI) 보고서를 지난 2014년부터 IDC와 내놓고 있는데 새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국가가 ICT 산업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8.3달러의 디지털 경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장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더 널리 채택됨에 따라 GDI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지수(GDII)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1:37박수형

넷마블문화재단, 제1회 '게임소통 포럼'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제1회 '게임소통 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학부모들에게 심도 있는 게임소통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와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로 과정으로 재편했다. 이중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포럼'과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에 참여한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19일 넷마블 지타워에서 진행되며,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정의준 교수가 '메타버스·AI 시대의 게임 공간과 과몰입 소통 안에서 해법 찾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0월 5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된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9.23 11:26김한준

포바이포,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제품 및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세계 60여개국, 약 2만 2천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포바이포는 지난 4월,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전용 폰트, 개편된 홈페이지 등을 공개했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기업 브랜드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항목들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포바이포는 앞선 '기술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역량' 두 가지 요소를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체화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를 기반으로 전용 폰트와 텍스트 형태의 새로운 기업 로고까지 제작하는 등 브랜드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새롭게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도 회사의 핵심 역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높은 가시성을 확보한 부분과 실용적으로 정보를 배치한 작업, 브랜드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재치 있는 디자인 요소들과 사업 부문 별 특성을 각기 다른 컬러로 표현한 아이디어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윤준호 대표는 “콘텐츠 전문성을 기반으로, 온전히 포바이포 구성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 역량을 통해 완성한 리브랜딩 결과물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포바이포의 높은 콘텐츠 기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요소들과 더불어 실질적인 사업적 성과로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1:22백봉삼

씨메스-씨젠의료재단, 질병검사 로봇자동화 MOU

인공지능(AI) 비전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과 질병검사 분야에 필요한 로봇자동화 수요 발굴 및 제품개발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제품 발굴부터 개발, 검증, 확산 및 전개까지 각 단계별로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를 위해 상호 협업하며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제품검증 완료 이후 양산과 확산전개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장기적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질병검사 분야의 로봇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솔루션을 확산할 방침이다. 씨메스는 3D 비전과 AI를 결합한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제조, 물류, 3D 검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3D 비전 스캐너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고난이도 3D 검사 영역에서 독보적인 정밀도와 기술 성숙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쿠팡, 현대·기아차, 나이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다양한 물류·제조 현장에 솔루션 제공과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내달 IPO를 앞두고 있다. 창립 34주년을 맞은 씨젠의료재단은 진단검사, 분자진단 검사, 진단면역 검사, 진단병리 검사, 연구용 검사 등 질병검사 전 분야에 걸쳐 약 4천500여 가지의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랩을 조성했고,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 기술 협력으로 분자진단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AI 및 디지털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검사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개발 단계부터 양산까지 모든 검증을 거친 완성도 높은 바이오 로봇 솔루션을 고객들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질병검사 분야를 시작으로 바이오, 메디컬 로봇자동화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검사를 위한 로봇자동화 솔루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연구"리며 "이번 협력으로 효율성 높은 진단검사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3 11:21신영빈

"채용·성장·협업 고민 푼다"...'HR테크 어벤져스' 총출동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치면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가치와 기준이 크게 바뀌었다. 기업들도 예전과 달라진 일에 대한 사회 인식에 맞춰 인적 자원(HR) 관리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적합한 인재 채용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평판조회를 거쳐 꼭 필요한 핵심인재 위주로 선발하고, 교육 등을 통해 기존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인건비 상승으로 AI 등 최신 기술을 업무에 잘 활용할 줄 아는 주니어 직원들을 찾는 노력도 엿보인다. 세대 차로 인한 갈등은 줄이면서 협업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HR트렌드를 짚어보고, 각 기업 HR 리더들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를 10월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중 HR 담당자를 위한 자리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이랜드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지낸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격동의 시대에서의 인재전략'이란 주제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취해야 할 새로운 인재 전략에 대해 오프닝 강연을 한다. 이어 두들린 김필재 사업총괄 이사는 '핵심 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들기'란 주제로,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이성준 실장은 'AI와 함께 하는 채용의 미래: 변화하는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김필재 이사는 핵심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과 전략에 대한 팁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성준 실장은 AI 시대를 맞아 채용 전략이 달라지는 가운데, 상위 인재 채용을 위한 꿀팁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그 다음 이어지는 주제 강연에는 스펙터 유용연 부대표가 '스펙터가 우리만의 핏한 인재를 찾는 여정'이란 발표를 통해 인재검증 플랫폼 기업인 스펙터는 어떻게 조직에 꼭 맞는 인재를 찾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또 AI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인 엘리스그룹의 이준호 디비전리더는 'AI의 발전이 기업교육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생산성 향상에 고민인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낸다. 아울러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잘파 세대 그리고 채용 트렌드의 뉴노멀'이란 제목으로 1990년~2000년대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이에 맞는 기업들의 채용 전략과 협업 노하우 등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HR 담당자들이 궁금해할만 한 현직자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더핑크퐁컴퍼니 최정호 경영지원부문장이 '전세계 유튜브 1위 기업을 이끄는 채용 전략'을, LX인터내셔널 김승재 책임이 'AI시대,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LX인터내셔널의 채용/조직문화 활동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은 정상호 당근 피플팀 컬쳐 리드가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당근의 문화'를 소개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플라츠홀 내 'HR 캠프'에서는 HR 기업들의 컨설팅·멘토링 부스가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HR 담당자들은 채용 전략부터 우리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고 핵심 인재들을 끌어안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HR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부스 참여 기업은 ▲리멤버를 비롯해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알고케어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국 돈과 사람으로 귀결된다. 특히 좋은 인재를 찾고 채용하는 것, 그리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에서 진행되는 HR 행사인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그리고 HR전문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일본 여행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에 필요한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들은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4.09.23 11:10백봉삼

에코백스,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디봇 X5 프로 옴니'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인공지능(AI) 반복 걸레질 기능으로 더욱 철저한 청소가 가능한 가장 혁신적인 플래그십 신제품 '디봇 X5 프로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X5 프로 옴니는 라이다(LiDAR)를 본체 내부에 내장한 울트라 씬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 밑 공간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얇은 구조로 빈틈없는 청소를 실현한다. 에코백스 최초로 장착된 'AINA(아이나)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모델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보다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다. 청소 중 바닥에 떨어진 케첩이나 간장 등 심한 오염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반복적으로 심층 걸레질한다. AIVI 3D 2.0 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은 가구, 방, 장애물 등 집안의 환경을 정교하게 인식해 실시간 회피 기능을 향상시켰다. 바닥의 얼룩이나 대리석 무늬까지 구별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성을 자랑해 불필요한 동작을 줄였다. 960P 스타라이트 카메라와 RGBD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자동으로 우회하며 보다 부드럽고 원활한 청소를 제공한다.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 '트루엣지'도 탑재됐다.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한다. 또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로 엉킴 제로를 추구하는 '제로 탱글' 기술도 적용됐다. 기본 청소 기능도 강화됐다. 1만2천800Pa의 향상된 흡입력은 카펫 속 깊은 먼지까지 빨아들인다. 70℃ 온수 물걸레 세척을 통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27kPa의 강력한 흡입력을 통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더스트백 용량은 3L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매니저는 "신제품은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호환돼 더욱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며 "AI의 편리한 기술을 한 대의 로봇청소기에 집중 구현했다"고 말했다.

2024.09.23 11:03신영빈

티맵,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이동 초개인화 시대 연다"

티맵(TMAP)은 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 및 향후 코스제안까지 이동 전후 모든 여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비즈 플레이스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내 주변' 탭에서는 500m~10km까지 거리별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간, 성별, 연령별 필터로도 탐색이 가능하다. '발견' 탭에서는 유저의 이동 패턴에 맞춰 지역별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이 두 탭은 유저가 간편하게 화면을 전환하면서 장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됐다. 장소선정에 있어 핵심 고려사항인 사용자 리뷰는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실제 주행한 유저들만 작성할 수 있는 주행인증리뷰를 도입하고, 이렇게 작성된 주행인증리뷰는 일반 리뷰와 구분해서 장소상세내 표출된다. 또 파트너십을 맺은 타플랫폼의 맛집 리뷰 등도 통합으로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늘렸다. 티맵 인증뱃지도 도입한다. 인증뱃지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로컬인기 뱃지는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맛집을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집을 등록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지역 내 최신 이동횟수를 기반으로 선택지역의 상위 50개 장소정보를 랭킹으로 보여주고, 이중 상위 10곳의 맛집과 카페에는 티맵 랭킹뱃지를 부여한다. 장소 검색도 한층 쉬워진다. '추천검색' 기능을 통해 구체적인 장소명 대신 '을지로 맛집', '삼겹살 맛집' 등의 키워드 검색이 가능해진다. 이동과 장소 탐색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이동 시 추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동 전 및 이동 중간 경로상 맛집 추천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취합된 장소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가 장소 상세페이지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기능도 추가된다. 업장의 영업시간, 메뉴, 주차, 부가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입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맵모빌리티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 올해를 데이터 사업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 사업 매출을 올해 700억원 이상 달성하고, 2027년까지 매출 기준 50%대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디갈까 등 내비게이션 이외의 서비스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확대하고, 장소나 버티컬 데이터 같은 다양한 정보들을 학습해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데이터 비즈 ▲카라이프 ▲마케팅 플랫폼 ▲T맵 오토)을 육성한다. 이미 에너지, 물류, 지자체,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예측, 마케팅, 최적경로설정 등에 티맵데이터를 활용해 15% 이상 생산성을 향상한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에 더해 B2C, B2G, B2B에 제공중인 각종 데이터(지도/도로정보, 실시간 교통정보, 장소정보 등) 고도화 및 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어디갈까와 함께 선보인 T맵 비즈플레이스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주들이 모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쿠폰, 고객분석, 로컬 광고, 포인트 등)도 제공한다. 또 이같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현재 18개 이상 브랜드에 공급중인 차량용 T맵 플랫폼 'T맵 오토'도 차량과 티맵의 데이터를 결합, 차량 및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차별적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 대표는 “오직 티맵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특히 데이터 기반 핵심 사업의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수익 개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3 10:43최지연

국내 심리 상담 급증…셀렉트스타 "국민 정신건강 개선, AI로 지원한다"

#.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정신건강센터의 상담 건수가 지난 2021년 기준 235만여 건에 달했다. 이는 여러 사회적 불안정 요인들이 겹치면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한 추세를 반영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건강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두지 않고 주요 국정 어젠다로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7년까지 100만 명의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셀렉트스타의 데이터∙솔루션 역량을 통해 정부의 국민 정신 건강 개선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셀렉트스타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 지원사업은 정신건강 분야에 초거대 AI를 활용한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에서 셀렉트스타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실증을 위한 데이터 가공∙솔루션 개발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렉트스타는 심리 관련 학습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통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초거대 AI 모델링·평가·검증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신건강 특화 심리 상담 및 일반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가공해 초거대 A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셀렉트스타는 2억 건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 작업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역량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리 상담 서비스가 국민의 심리적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심리케어 솔루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3 10:42조이환

콕스웨이브가 제시한 성공적 AI 제품 조건은?

콕스웨이브가 성공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을 위한 조건을 기획 의도와 정확한 구현, 사용자 니즈 달성, 지속적인 제품 가치 향상으로 꼽았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20일 패스트캠퍼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젠콘 AI 컨퍼런스 포 데브(2024 Gencon)' 연사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콕스웨이브 이엽 제품 팀장은 '생성형 AI 시대에서의 기회와 적응 전략'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장은 급성장하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핵심은 사용자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제품 개발 경험과 국내외 기업과 협업에서 얻은 인사이트 바탕으로 성공적인 생성형 AI 제품은 ▲기획 의도의 정확한 구현 ▲사용자 니즈 달성 지원 ▲지속적인 제품 가치 향상이라는 3가지 조건을 실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 사례를 통해 좋은 생성형 AI 제품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고려사항을 제안했다. 이 팀장은 ▲AI 결과물 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설계 ▲유의미한 피드백 수집 및 분석 체계 확립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설계 및 구현 ▲AI 네이티브 사고 강화를 기획자가 고민해야 할 관점을 꼽았다. 이런 요소가 생성형 AI 제품 품질과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2024 젠콘'은 패스트캠퍼스가 국내 생성형 AI 인사이트 확장을 위해 주최하는 AI 컨퍼런스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허깅페이스, 깃허브 등 AI 산업 최전선에 있는 12개 글로벌 기업 소속 IT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에 대한 최신 기술 트렌드, AI 투자 동향, AI 기술의 상품화 및 적용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콕스웨이브는 '2024 젠콘'의 파트너 기업으로 연사 참가 및 AI 기술 산업의 미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개발자, 스타트업 및 투자사 등 약 1천 명이 참석했다. 이 팀장은 "다양한 AI 제품을 직접 사용해 AI-네이티브적인 사고로 접근해야 새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선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0:40김미정

2년 만에 박대연 품으로 간 티맥스소프트, 수장부터 교체됐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그룹의 모태인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마무리 짓고 바로 수장 교체에 나섰다. 새로운 대표를 앞세워 티맥스소프트의 내실을 더 탄탄히 다져 기술 기반 경영에 속도를 내는 한편, 수익성을 키워 향후 그룹이 재추진 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모양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임 사업 대표로 이형용 전 금융사업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SW) 산업에 관한 깊은 이해를 보유했으며 탁월한 사업 지휘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회사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 대표로 낙점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이 대표는 지난 2003년 입사 후 티맥스소프트에서 금융 사업의 주요 보직을 주로 맡아 차세대 금융 프로젝트를 이끄는 등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금융사업부장 부사장으로서 클라우드 시대 다양한 금융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해 완수한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 차세대 사업, 2022년 신한DS와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국내외 금융 사업 확대를 위한 리딩 역량을 검증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이 대표 외에 강기웅 대표(스틱인베스트먼트 경영전문위원)도 관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근 티맥스그룹이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의 자금 지원을 받아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했던 만큼, 투자사에서도 관리 차원에서 강 대표를 선임한 것이다. 이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안팎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양적·질적 성장을 꾀하겠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이 필요한 사업에서 계속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0:40양정민

"석유 대신 AI로 승부한다"…중동 자본, 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 왜?

중동의 석유 부국들이 경제 다각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함에 따라 글로벌 AI 산업의 주요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CN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의 국부펀드들이 지난 한 해 동안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늘려 관련 투자 규모가 5배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국가 경제 계획인 '비전 2030(Vision 2030)'의 일환으로 자국의 공공투자기금(PIF)을 첨단 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IF는 미국 벤처캐피탈과의 협력을 통해 40억 달러(약 4조8천억원) 규모의 AI 투자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아랍에미리트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도 활발히 AI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아부다비 정부의 AI 투자기금인 엠지엑스(MGX)도 최근 오픈AI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카타르 투자청(QIA)과 쿠웨이트 국부펀드가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국가들의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석유 중심 경제에서 기술 중심 경제로 전환을 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 구축에 집중하며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서방 국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문제로 인해 해당 국가와의 협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국가 안보 문제를 고려해 사우디로부터의 자금 유치를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러드 코헨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스티튜트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같은 국가들이 불균형적으로 많은 양의 자본을 외부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들은 향후 글로벌 AI 투자에 있어 일종의 지정학적 경합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0:19조이환

솔트룩스·플루닛, 생성형 AI로 맞춤형 교육 사업 시작

솔트룩스와 플루닛이 교육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GS에서 분사한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 겟스마트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경일 플루닛·솔트룩스 대표와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루닛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가상인간 구현 기술과 다국어 번역 기술을 겟스마트의 자체 LMS와 연계한다. 여기에 솔트룩스 교육사업팀의 콘텐츠·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삼사 공동소유로 하되, 사업화 방식과 이익 배분 등은 별도 협의한다. 솔트룩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 차세대 모델인 '루시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자회사 플루닛은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와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생성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등을 출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절반의 비용으로 하루 만에 기업이 필요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영상제작소'도 준비 중이다. 겟스마트는 금융, 병원, 항공사 등 약 4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기업인재관리(HC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기업들이 인재 및 조직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서 LMS 시장에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AI가 창출하는 새로운 학습 경험이 교육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는 "교육 영상 제작 자동화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개별화된 학습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학습자 몰입도와 교육 성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0:12김미정

LG, IEEE-SA 'AI 윤리 인증 파트너'로 선정

LG AI연구원이 AI 기술 신뢰성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SA(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andards Association, 국제전기전자 표준협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로 175개국 3만 4천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IEEE CertifAIEd'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LG AI연구원은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윤리적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알페시 샤 IEEE-SA 회장은 “IEEE는 표준화 준비부터 적합성 검증 및 인증에 이르기까지 UNESCO, OECD 등과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AI 윤리 문제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G와 인증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IEEE의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번주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열리는 뉴욕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AI 안전성' 세션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이 세션에서 연구와 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의 국내 첫 AI 윤리 실행 파트너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민간부문 국제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 합류하고,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빅테크 공동선언인 'AI 선거협정'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AI 윤리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2024.09.23 10:00이나리

"AI로 일관성 있는 번역"…딥엘, 용어집 업데이트 발표

앞으로 딥엘 사용자는 브랜드명이나 전문 용어, 약어 등을 기존보다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번역할 수 있게 된다. 딥엘은 번역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용어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딥엘 용어집은 사용자가 특정 단어나 구문 번역 방식을 직접 정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이 기능으로 특정 문법뿐 아니라 전문 용어와 브랜드 이름, 약어 등과 같이 정확하고 일관된 번역이 필요한 요소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딥엘은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용어집'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간단한 파일 업로드만으로 맞춤형 번역 용어집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전 번역된 파일을 활용해 자동으로 맞춤형 용어집 항목을 만들 수 있다. 지원 언어도 기존보다 더 늘었다. 용어집은 현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뿐 아니라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루마니아어를 포함한 총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각 언어 맥락에 따라 정확하고 섬세한 번역을 제공하는 용어집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장 공략이 가능한 셈이다. 사용자는 크롬·엣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서 용어집을 사용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웹 전반에서 일관된 번역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워드, 아웃룩, 파워포인트를 포함해 딥엘의 웹 브라우저, 데스크톱 앱, API를 통해서도 용어집을 사용할 수 있다. 딥엘 크리스토퍼 오즈번 제품 담당 부사장은 "딥엘 용어집은 고유한 용어의 일관된 번역을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번역 품질과 전문성을 보장한다"며 "보다 나은 효율성, 접근성,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해 조직이 원하는 맞춤화와 일관성을 돕고 수동 번역이나 검색, 교체 도구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대안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한다"고 강조했다.

2024.09.23 09:54김미정

팀네이버, 중동 총괄 법인 연내 설립한다

네이버는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가칭 NAVER Arabia)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리비아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 우선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과제들에 함께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개별 사업 단위별 JV(Joint Venture) 설립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예컨대,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AH),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함께 JV를 구성하는 식이다. 네이버 측은 디지털 트윈에 이어 '소버린 AI' 구축에 있어서도 사우디와 본격적인 협력이 시작된 만큼, 팀네이버의 기술 기반 B2B 사업이 중동 지역에서 먼저 글로벌 외연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팀네이버는 지난 12일 GAIN 2024에 참석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세 번째 GAIN 2024 컨퍼런스 참석에는 이해진 GIO를 비롯한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팀네이버는 방문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상무부 장관, 투자부 장관, 데이터인공지능청장 등 정부 핵심 관계자들 외에도 나빌 알누아임 아람코 수석부사장, 모하메드 알부티 NHC CEO, 후사인 사즈와니 DAMAC 창업자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2024.09.23 09:51조수민

"갤럭시·아이폰 시대 이제 끝?"…오픈AI, 스티브 잡스와 일한 애플 디자이너와 일 벌인다

'아이폰' 등을 디자인 한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애플을 떠난지 5년만에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유형의 인공지능(AI) 기기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가 AI폰 시장에 뛰어들지, 완전히 새로운 AI 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뉴욕타임즈, 폰아레나,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브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스마트폰을 대체할 'AI 하드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기기에는 오픈AI의 '챗GPT' 등 최신 AI가 탑재될 예정으로, 오픈AI는 스마트폰처럼 보이지 않는 AI 하드웨어 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 설계는 아이브가 운영하는 '러브프롬'이 맡았다. 업계에선 이 기기가 터치 스크린 기술과 오리지널 '아이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중인 것으로 추측했다. 아이브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에서 새 기기 개발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애플에서 아이브와 함께 일했던 에반스 핸키, 탕 탄도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며 "이 AI는 OS(운영체제)의 모든 부분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가 수동으로 제어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는 고(故) 스티브 잡스와 수십 년간 애플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을 직접 담당했다. 알트먼 CEO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의 소개로 만났다. 아이브와 로렌 파월 잡스의 회사인 에머슨 콜렉티브는 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즈는 이 프로젝트가 연말까지 10억 달러(약 1조3천3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미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소프트뱅크 손정의 CEO가 참여하는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AI와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애플 출신이 만든 휴메인의 'AI핀'이 대표적이고, 코슬라벤처스가 투자한 래빗의 R1이라는 기기도 있다. 아이브와 올트먼이 만드는 하드웨어도 이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확정되지 않았다. 러브프롬 공동 창립자 마크 뉴슨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AI 하드웨어와 출시 시기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23 09:48장유미

포티투마루-펀진, 국방사업 협력 MOU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국방 분야 선도기업 펀진(대표 김득화)과 '국방 대화형 지휘판단결심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티투마루는 자사의 생성AI 기반 초거대 언어 모델 'LLM42'와 'RAG42' 솔루션을 펀진에 제공하며, 펀진은 이를 바탕으로 국방 및 민간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구축한다. 특히, 생성AI 기반 '국방 대화형 지휘판단결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방혁신 4.0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방 및 민간 분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선도적 언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펀진은 '국방 지휘판단결심'과 같은 복잡한 의사결정 시스템에 AI 기반의 강력한 언어모델을 도입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유연한 국방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전 계룡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군수 전시 행사인 'KADEX 2024'에 공동 참여하며, 펀진은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AI 참모 시스템 '킬웹매칭(KWM)'을 비롯, 양사의 기술을 적용한 선도적 국방AI 기술 및 대화형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펀진 김득화 대표는 “국방 분야 선도 기업인 펀진과 생성형 AI 분야 선도 기업인 포티투마루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AI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방 분야의 AI 기반 지휘판단결심 지원 플랫폼은 차세대 방위 체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생성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타임지는 'AI 전쟁 연구소'라고 표현하고, 이코노미스트는 안두릴(Anduril)과 팔란티어(Palantir) 같은 'AI 방산기업을 위한 시험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국방 분야에서 AI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기반의 자주 국방 및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34방은주

씨메스·클로봇,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로봇 투심 잡을까

올해 주요 로봇 상장사들의 주가가 작년에 비해 시들한 가운데, 하반기 중 로봇 솔루션 업체들의 상장 러쉬가 예정돼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봇 솔루션 업체는 현재 각 분야에 보급된 로봇을 어떻게 더 똑똑하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역할을 한다. 시중의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각종 로봇 수요처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로 로봇의 눈과 두뇌에 해당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서비스 현장에 로봇 시스템 자체를 구축해준다.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방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상장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현대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클로봇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42억원이다.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한 바 있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으로 총 30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 총 공모금액은 282억~327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약 2천61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클로봇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력 솔루션인 카멜레온과 크롬스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를 탑재한 플랫폼으로 고객을 직접 공략해 시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도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3D 비전 AI 로보틱스 원천기술로 물류, 제조, 2차전지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지능형 로봇을 납품하고 양산성을 검증했다. 씨메스의 작년 매출액은 76억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씨메스의 2대 주주는 SK텔레콤이다. 현재 지분율은 약 8.39%다. SK텔레콤은 씨메스에 2016년 9억원, 2022년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씨메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6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2만4천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520억∼624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약 2천749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씨메스는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해외 진출,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국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4.09.23 09:25신영빈

SK하이닉스, CXL 최적화 솔루션 '리눅스'에 탑재…SW 강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인다. SK하이닉스는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의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 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기존 메모리 모듈에 CXL을 적용하면 용량을 10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異種)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CXL 메모리를 포함한 이종 메모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SK하이닉스는 “CXL메모리는 HBM을 이을 차세대 AI 메모리로 주목받는 제품으로, 당사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적용하게 됐다”며, “HBM 등 초고성능 하드웨어 메모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인정받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Standards)으로 삼게 돼, 회사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SDK는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 간의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하지 않고도 메모리 패키지의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시켜 준다. 또, 이 소프트웨어는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 빠른 메모리로 옮겨주는 '접근 빈도 기반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을 12% 이상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업계는 올 하반기 중 'CXL 2.0' 규격이 적용된 첫 서버용 CPU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CXL이 본격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SK하이닉스도 96GB(기가바이트), 128GB 용량의 CXL 2.0 메모리에 대한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연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소프트웨어 솔루션 담당)은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AI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는 이제 반도체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수준도 크게 향상시켜야 한다”며, “당사는 이번 리눅스 탑재와 협업을 계기로, 기술 혁신과 이 분야 생태계 확장에 힘쓰면서 '토탈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9.23 09:23이나리

DeepL,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일관성 문제 해결을 위한 용어집 생성기 공개

새로운 용어집 생성기와 더 많은 언어 지원 등 향상된 DeepL 용어집 기능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번역 품질을 강화하여 시간, 노력, 비용을 절감 독일 쾰른, 2024년 9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선도 기업 DeepL이 오늘 전문가와 기업이 특정 용어에 대한 번역을 맞춤화하여 번역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인 용어집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 DeepL 용어집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용어집 생성기를 제공하여 번역 용어집 생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속도를 향상시킨다. 용어집은 다수의 새로운 언어로 제공되며, DeepL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및 다양한 통합 기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워크플로에 쉽게 통합되어 웹, Google Workspace 및 Microsoft 365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높은 접근성과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DeepL의 제품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오스본(Christopher Osborne)은 "AI 기반 번역은 오늘날 점점 더 글로벌화되는 세상에서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에 필수적"이라며, "DeepL의 강력한 용어집 기능은 기업이 고유한 용어를 일관되게 번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한층 더 수준 높은 번역 품질을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DeepL을 이용하는 전 세계 10만여 고객을 위해 항상 DeepL 경험을 개선하고 더 높은 가치와 ROI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기업은 용어집을 더욱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활용하여 팀의 번역 작업을 맞춤화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수동 번역이나 값비싼 대체 도구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은 기술 용어, 제품명, 브랜드 용어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 세계 팀, 고객, 시장에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일관된 브랜딩은 매출을 20% 이상* 증가시키고 브랜드 가시성을 3~4배 높일 수 있지만, 이를 유지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 DeepL 용어집은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하여 기업과 전문가가 팀 전체에 걸쳐 고품질의 일관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을 용이하게 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용어집을 통해 특정 단어나 구문이 브랜드의 고유한 용어에 따라 일관되게 번역되도록 맞춤 번역 용어집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DeepL 용어집의 확장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업계 최초 AI 기반 용어집 생성기: DeepL의 새로운 용어집 생성기는 간단한 파일 업로드만으로 맞춤형 번역 용어집을 생성할 수 있는 최초의 도구이다. 이전에 번역된 파일을 활용해 수작업 없이 맞춤형 용어집 항목을 생성할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팀의 규모에 맞게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용어집 지원 언어 확대: 용어집은 현재 한국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루마니아어를 포함한 총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양한 언어적 맥락에서 정확하고 섬세한 번역을 제공하여 기업이 더욱 다양한 고객을 공략할 수 있다. DeepL 플랫폼에서의 손쉬운 접근: 이제 사용자는 Chrome 및 Edge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에서 용어집에 직접 액세스하여 Google Workspace 애플리케이션 등 웹 전반에서 일관된 번역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Microsoft 365의 Word, Outlook, PowerPoint에서도 용어집을 사용할 수 있으며 DeepL의 웹 브라우저, 데스크톱 앱, API를 통해서도 용어집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기타 대체 도구와는 달리 DeepL의 용어집은 대소문자, 성별, 시제 등의 복잡한 문법 요소를 처리하는 고급 문맥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정교한 번역을 제공한다. 그 결과, 번역 수정 시간이 절약되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 언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DeepL 번역기는 Google 번역에 비해 30%, Chat GPT-4에 비해 20% 번역 수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oogle 번역과 Chat GPT-4는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DeepL 번역기로 번역한 내용은 필요한 수정 횟수가 현저히 적다. DeepL Pro 용어집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며, 전용 데이터 센터, ISO 27001 인증, GDPR/SOC 2 type 2 준수, 데이터 암호화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DeepL은 Pro 구독자의 데이터를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준수한다. Pro Advanced 및 Ultimate 구독자라면 DeepL 용어집 생성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TMX/DOCX/PDF 파일이 지원된다. 현재 영어 ↔ 독일어, 영어 ↔ 스페인어, 영어 ↔ 일본어, 영어 ↔ 이탈리아어, 영어 ↔ 프랑스어, 영어 ↔ 러시아어 용어쌍을 지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DeepL Pro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용어집을 사용해 볼 수 있다. DeepL 회사정보 DeepL은 전 세계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228개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부 및 기타 조직과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번역과 정교한 글쓰기를 위해 DeepL의 언어 AI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철저한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언어에 특화된 DeepL의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로스와프(야렉) 쿠틸로브스키가 창업했으며 현재 900명 이상의 열정적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Benchmark, IVP, 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 Marq, "2021 Brand Consistency Report" ** Demand Metric x Lucid Press, "Impact of Brand Consistency" Report, 2016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4925310/DeepL_Logo.jpg?p=medium600

2024.09.23 0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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