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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카타르 도하 '제1회 리더십 혁신 포럼' 참여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회 카타르 리더십 혁신 포럼'에 참여해 'AX 시대, 디지털 혁신 리더십(AX era, Digital Innovation Leadership)'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리더십 센터(Qatar Leadership Center, 이하 QLC)'는 2008년 카타르 고위급 리더십 개발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한 정부 기관이다. 메이아사 빈트 하마드 알 타니(Mayassa Bint Hamad Al Thani) 의장 후원 아래 운영되고 있다. 올해 QLC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카타르 리더십 혁신 포럼'에는 17명의 저명한 연사와 500명 이상 고위급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압둘라 모하메드 칼리파 알비날리(Abdulla Mohammed Khalifa Albinali) QLC 총괄 책임자 환영사를 시작으로 살레 알 쿨라이피(Saleh Al Khulaifi) 카타르 상공산업부 차관이자 QLC 동문회장 연설이 이어졌다. 이어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스마트라이프'를 주제로 20분간 기조연설을 했다. 특히 연설 초반 아랍어로 1분간 인사말을 전해 현장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연설을 마쳤다. 강요식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서울시의 혁신적인 정책 사례 ▲서울디지털재단의 AI 연구 및 디지털 포용 사례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민첩성·실행력·협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10월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 위크(Smart Life Week) 2024'의 성과를 강조하고 내년도 행사에 대한 고위급 도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스마트라이프 위크'는 한국형 CES를 지향하는 시민 중심 전시로, 올해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72개국, 109개 도시에서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해 서울의 미래 도시 비전을 국제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유럽 방송사 유로뉴스(Euro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라이프 조성과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주제로 심층적인 인터뷰도 진행했다. 강요식 이사장은 "세계의 주요 리더들이 모여 리더십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의 우수 정책을 널리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서울디지털재단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서울의 스마트라이프 전략을 세계와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요식 이사장은 카타르 포럼 일정을 마친 후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강남, 동대문구청 관계자들과 교차실증 사업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해 서울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독려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10.31 14:20방은주

[제약바이오] 대웅, 셀트리온 CT-P41 판매 참여 外

◇대웅제약-셀트리온제약, CT-P41 판매=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CT-P41의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2024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발표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GC녹십자, 美서 혁신 신약 임상 소개= GC녹십자가 지난 29일~30일 산필리포 커뮤니티 콘퍼런스 어드밴스 2024에서 참여했다. 회사는 노벨파마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혁신신약 GC1130A를 개발 중이다. 해당 물질은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콘퍼런스에서는 뇌실 내 직접 투여(ICV)로 약물을 전달하는 것이 척추강내 직접 투여(IT) 대비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과가 있다는 비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현재 글로벌 제1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K-BIC 벤처카페,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 개최= 이번 모임은 12회째로, LG전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STUDIO 341'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자체 심사 및 육성을 거쳐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팀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사내 독립기업 'Sleepwave'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백신실용화 워크숍 내달 7일 전남 소노캄 여수 개최= 7일 우수성과로 ▲유바이오로직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보령바이오파마 '파상풍-디프레티아-백일해(Tdap) 혼합백신' ▲가천대 '재조합 수두백신'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백신실용화워크숍에서는 사업단 주요 백신 개발 현황·국내 백신산업 발전사·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백신 소부장 개발 전략·인허가 및 공공조달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필수예방접종백신 및 미래대응·미해결백신, 기반기술 3개 분야 18개 과제의 연구개발 현황 포스터 전시도 진행된다.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 3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서 열려= 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마련했다. 주제는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신약개발의 혁신'.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 시상이 이뤄졌다. 김선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흐름과 혁신적 접근에 대한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식약처, 식의약 규제혁신 260개 과제 중 76% 완료= 현재까지 완료·시행 170개, 법률안 국회 제출 2개 등 198개(76%) 과제가 이행되거나 제도화에 진입했다. 음식점에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전면 폐지됐고, 모바일 앱으로 영업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으로 규제지원 예산 확보,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의료기기 맞춤형 규제 마련, 수입식품 전자심사(SAFE-i 24)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 의약품·백신 분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국내 의약품의 필리핀, 파라과이 내 허가·심사 절차도 줄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AI 의료제품 규제심포지엄(AIRIS) 개최 및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약정도 체결했다. 의약품 공동심사와 함께 덴마크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 철회도 끌어냈다.

2024.10.31 14:03김양균

김태규 직무대행 "K-OTT 전세계 확산 지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K-OTT의 전세계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 국제 OTT 포럼'에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보다 많은 나라의 시청자들에게 유통하는 것이 국내 OTT 산업의 가장 큰 과제”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OTT 플랫폼과 콘텐츠 생태계의 상생 방안을 바탕으로 K-OTT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사업자는 물론 월트디즈니 컴퍼니, friDay(대만)과 같은 글로벌 OTT 기업과 글로벌 다국적 광고·홍보 기업, OTT대표 리서치사, 콘텐츠 자막 현지화 선도기업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 콘텐츠전략 총괄이 '스토리텔링 창작과 차세대 글로벌 프랜차이즈 구축'에 대한 기조연설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기업들의 OTT 성공·대응 전략 ▲진출예정 국가의 시장동향 ▲AI의 새로운 지향점 ▲플랫폼과 콘텐츠의 상생 발전 등이다. 국내·외 OTT와 미디어 업계 사업자들의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플랫폼과 콘텐츠의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국제 OTT 포럼은 방통위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 사업자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국내외 OTT 사업자와 해외 정부기관(규제기관)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정보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10.31 13:47최지연

삼성 원UI 7 업데이트,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이것'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운영체제(OS) '원UI 7'에 탑재되는 새로운 기능들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30일(현지시간) 차기 삼성전자 원UI 7의 스크린샷과 영상들을 공개하며 향후 추가될 신기능을 보도했다. 원UI 7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바뀐 아이콘 디자인이다. 카메라, 연락처, 갤러리 앱 등의 아이콘 디자인이 바뀌었고, 스마트 알림 관리와 잠금 화면도 바뀌어 내 스마트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더 쉽게 알아챌 수 있게 바뀌었다. 지난 5월 구글 I/O행사에서 발표됐던 '서클 투 서치'의 숙제 도움말 기능도 원UI 7를 통해 갤럭시 기기에 도입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손가락으로 하이라이트 해 검색을 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수학이나 물리, 역사 문제를 풀 수 있다. 물론 숙제를 대신해 주는 게 아니고 설명이나 영상 등을 통해 숙제를 도와주는 식이다. 이 모든 과정이 별도의 앱이 아닌 폰 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녀 폰을 보호자가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을 통해 부모는 자녀가 특정 사이트와 앱은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어떤 사이트와 앱은 차단이 가능하다. 또, 자녀가 학교에서 집에 잘 오고 있는지 자녀의 위치도 확인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된다. AI를 통해 인물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를 통해 SNS에서 눈에 띌 수 있게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또, 프로 비주얼 엔진(Pro Visual Engine)과 갤럭시 AI 줌을 사용해 100배 줌을 통한 피사체 확대 촬영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지난 7월 원UI 6.1.1에서 적용됐던 '스케치 투 이미지'(Sketch to Image), '에너지 스코어' 기능에도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 원UI 7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정식 버전 출시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2024.10.31 13:42이정현

삼성전자 'HBM4서 TSMC와 협력 가능성' 내비쳐

삼성전자가 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4에서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협력 가능성을 내비쳤다. 파운드리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경쟁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베이스 다이 제조와 관련해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내외부와 관계없이 고객 요구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HBM4 양산을 목표로 한다. HBM은 여러 개의 메모리 반도체를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통해 수직으로 쌓아서 만든 제품인데, HBM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1층을 '베이스 다이'라고 부른다. HBM3E까지는 메모리 업체가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그간 HBM4부터 베이스 다이에서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 사업간 턴키 솔루션 강점을 활용해 HBM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주요 HBM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AI 가속기 생산에서 TSMC와 협력을 공고히 함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는 TSMC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수율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TSMC는 공정 수율과 더불어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와 주요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또한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HBM에서 TSMC와 협력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HBM4에서 TSMC와 로직 다이 협력을 공식 발표하며 '원팀'을 강조해 왔다. 한편,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자사의 메모리 사업부가 HBM에서 경쟁사와 협력을 발표함에 따라 실적 개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10.31 13:02이나리

삼성전자, HBM3E 개선품 만든다…엔비디아 공략 승부수

삼성전자는 31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차세대 GPU 과제에 맞춰 최적화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선 제품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해당 개선 제품의 과제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들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삼성전자가 HBM 공급을 지속 추진 중인 엔비디아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을 올 3분기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퀄(품질) 테스트 통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경쟁사가 HBM에 1b D램(5세대 10나노급)을 활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인 1a D램을 채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만들기 때문에 D램의 성능이 중요하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 성능의 핵심 요소인 1a(4 세대 10나노급 D램) D램의 일부 회로를 재설계(Revision)해 성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기존 범용 D램은 그대로 생산하되, 특정 고객사용 HBM을 타겟으로 제품을 만드는 '투 트랙' 전략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3E의 개선 제품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경우, 개선 제품의 개발은 이르면 내년 2분기 양산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량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병행해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량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4분기 HBM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HBM3E가 전체 HBM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HBM3E가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사업화가 지연됐으나, 현재 퀄 테스트 과정 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며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4.10.31 12:17장경윤

"합리적 데이터 거래 환경 제공"···과기정통부, 표준계약서 마련 배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공정한 데이터 계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데이터 표준계약서를 제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 표준계약서 활용 안내서'를 마련해 31일자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표준계약서'는 데이터를 거래하려는 당사자 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 체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근거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21조다. 이번에 마련한 데이터 표준계약서는 데이터 제공형, 창출형, 가공서비스형, 중개거래형 총 4개 유형(5종)으로, 거래당사자는 거래 목적에 맞는 계약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함께 배포하는 활용안내서에는 데이터 거래 계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체크리스트, 조문별 설명 등이 포함돼 있어 누구나 쉽게 표준계약서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데이터 표준계약서와 활용안내서는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 중 데이터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표준계약서 활용 교육(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을 진행하며,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필요시 개정할 예정이다 . 상시 의견도 수렴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이메일 'datacontract@kdata.or.kr'로 보내면 된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생성AI 확산으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에 공개한 표준계약서가 데이터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거래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12:00방은주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영미권 4개국 서비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시드'가 출시된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4개 지역은 영미권 중에서도 전 세계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으로, 컴투스는 정식 글로벌 출시에 앞서 여러 지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글로벌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연내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3월 국내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고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TOP10을 달성했다. 게임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다양한 실사 비율 미소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흥미로운 세계관 속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이를 수집하고 조합해 즐기는 전략 전투,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전하며 교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 등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끈 다양한 재미 요소가 현지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타시드'는 보다 많은 유저들과 만나기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현지 구글과 애플 앱 마켓 및 구글플레이 게임즈에도 출시, PC까지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국내 및 영미권 출시를 통해 얻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 세계 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2024.10.31 11:44이도원

걷기 돕고 집에선 말벗까지…'1인 1로봇' 시대 왔다

누구나 로봇을 갖게 되는 세상이 성큼 다가왔다. 200~300만원 가격대에 개인이 쉽게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로봇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을 필두로 대기업도 새로운 미래 시장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걸음을 도와주거나 집에서 말벗이 되어 주는 등 기능도 가지각색이다. 300만원대 입는 로봇…걸음 돕고 자세 측정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4월 보행보조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윔(WIM)' 소비자용(B2C) 제품을 선보였다.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한번 착용하면 무릎을 들어주는 식으로 약 2시간 동안 걸음을 도와준다. 반대로 저항력을 가해 운동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로봇이 걸음 상태를 측정해 보행 습관을 점검할 수도 있다. 윔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과 균형, 자세 등 보행 지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전용 앱에서 보행 보완점에 대한 진단을 듣고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지난 3월 상장한 엔젤로보틱스도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엉덩·무릎 관절을 보조하고 보행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착용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패턴을 분석해 능동적인 보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도 웨어러블 로봇 '봇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봇핏 프로'라는 이름의 제품 매뉴얼과 스펫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삭제됐다. 봇핏은 허리 부분에 착용하는 허리 프레임과 벨트, 액추에이터와 이에 연결되는 프레임·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관절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의 보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 장치로 선보일 예정이다. 집 안 돌아다니는 반려로봇 내년 출시 돌봄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내년 출시할 개인용 로봇 '케미 프렌즈'를 최근 공개했다. 이 로봇은 높이 약 30cm에 무게 4kg으로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크기다. 집안에서 애완견처럼 사람을 따라다니고 외출할 때 배웅을, 돌아올 때는 마중을 해준다.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 처하면 이를 감지하고 보호자나 구조대에 응급 상황을 알린다. 로보케어는 이전까지 확보해온 반려로봇 콘텐츠를 바탕으로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 소량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200~300만원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LG 등 대기업도 실내 비서 형태의 로봇 제품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제 전시회 CES와 IFA에서 인공지능(AI) 홈 컴패니언 '볼리'를 소개했다. 지난 2020년 CES에서 처음 제품을 공개한 후 최근 대중에 노출시키는 빈도가 확연히 늘었다. 볼리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는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하게 된다.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도 올해 초 CES2024에서 스마트 홈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를 선보였다. 다리와 같은 관절 형태에 바퀴를 부착해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기능을 강조했다. 집에서 사용자와 소통하고 스마트홈 허브로써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제어하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ROSCon) 2024'에 참가해 Q9을 소개하기도 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Q9 기능을 활용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제품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31 11:01신영빈

클라우드 덕 본 MS, 3Q 호실적 달성에도 못 웃는 이유는

시총 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부문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자본지출이 점차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탓이다. MS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655억9천만 달러(약 90조5천601억원)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순이익은 1년 새 11% 늘어난 246억7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3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시장에선 MS가 3분기에 매출 645억1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3.1달러, 순이익은 231억5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MS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구글처럼 클라우드 사업 덕분이다. 회사의 가장 큰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3분기 매출은 240억9천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40억2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윈도 서버 등을 포함한다. 특히 애저 매출 성장률은 33%로, 시장이 예상하던 29.4%를 상회했다. 이 중 12%는 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AI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대 투자사인 MS는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전반에 걸쳐 AI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MS는 어려운 수학, 과학 및 코딩 문제에 답할 수 있는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o1'을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하면서 애저의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도 얻었다. MS 투자 담당 브렛 아이버슨 부사장은 "가용할 수 있는 캐파(생산능력)보다 더 많은 수요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AI 기회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MS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2% 늘어난 283억2천만 달러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279억9천만 달러보다 높았다. 이 부문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 하지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MS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MS는 이날 4분기 매출이 681억~691억 달러일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 698억 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또 애저 성장률을 31~32%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시장 전망치(32.35%)를 밑돈 수치다. MS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17% 상승했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3.73% 하락한 41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처럼 MS도 자본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지난 분기에 149억 달러를 썼는데 주로 데이터 센터 증축에 자금을 사용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분기 대비 50% 늘어난 수치다. 또 2025 회계연도 자본 지출은 800억 달러에 달해 1년 전보다 30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구글은 자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자본 지출 증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메타도 마찬가지다. 메타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메타는 2024 회계연도의 자본 지출 전망치를 기존 370억∼400억 달러에서 380억∼4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2025년에도 자본 지출이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메타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19% 하락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11% 감소한 57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출 증가 이유로 AI에 대한 투자를 꼽으며 "AI 투자에는 대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0.31 10:42장유미

4910, 월간 사용자 수 100만 명 돌파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10월 사용자 수(MAU)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4910은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 기반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4910 10월 사용자 수는 115만 명을 넘어서며 단숨에 남성 패션 플랫폼 2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4910 측은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 분포가 고르다고 강조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4910 주 사용층은 2030세대다. 전체 사용자 중 52%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29%, 40대 이상이 19%를 차지했다. 4910 측은 그동안 오프라인 또는 극소수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류 구매 채널이 한정됐던 남성 이용자에게 연령과 상관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910 측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랭킹 위주였던 남성 쇼핑 패턴에 변화를 이끌며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그대로 적용해 연령대, 유행, 마켓 랭킹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패션 스타일을 추천받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상품 추천뿐 아니라, 체형 및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코디 조합을 제안하는 '체형별 코디 추천' 기능을 베타 출시해 남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4910 관계자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국내 여성 패션 앱 1위인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집약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용자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판매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추구하며, 남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26조수민

삼성전자, 내년 HBM4·2나노 집중해 돌파구 찾는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반도체 부문서 에상보다 부진한 수익성을 거뒀다. 이에 회사는 내년 하반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개발 및 양산, 2나노 양산 성공을 통한 고객 수요 확보 등 첨단공정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천억원, 영업이익 9조1천8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35%, 전분기 대비 6.79%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7.37% 증가했으나, 직전분기 대비 12.0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DS)의 경우 매출 29조1천7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분기 실적(매출 28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 대비 수익성이 크게 줄었다. 시장의 예상치도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고용량 메모리, 엑시노스 2400 등 공급 확대 추진 4분기는 반도체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트 사업의 약세로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DS부문에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DX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AI 전략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D램의 경우 HBM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서버용 DDR5는 1b(5세대 10나노급 D램) 나노 전환 가속화를 통해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고용량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낸드의 경우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고용량 QLC(쿼드 레벨 셀) 양산 판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SoC(시스템온칩)의 경우 '엑시노스 2400' 공급을 확대하고, DDI(디스플레이구동칩)는 IT용 OLED 확대 지원 및 모바일 OLED T(터치)DDI 제품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주요 응용처 시황 반등이 지연되면서 고객 수요 약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다양한 응용처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양산성 확보 등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HBM4 개발 및 양산…2나노 고객 수요 확보 주력 삼성전자는 내년 DS부문 사업 계획에 대해 "첨단공정 기반 제품과 HBM, 서버용 SSD 등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을 통해 수익성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모리에서는 HBM3E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HBM4는 하반기에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버용 128GB 이상 DDR5 및 모바일∙PC∙서버용 LPDDR5X 등 고사양 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8세대 V낸드로의 공정 전환을 본격화하고, QLC 기반 고용량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제품에 SoC 공급을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2나노 제품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지 센서는 기능 차별화를 통한 신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DDI는 패널 디스플레이구동칩(PDDI)과 타이밍 콘트롤러(T-CON)를 통합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제품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양산성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2025년 2나노 양산 성공을 통해 주요 고객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메모리 사업부와 협력해 HBM 버퍼 다이(Buffer Die) 솔루션을 개발해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4.10.31 10:14장경윤

인성정보, '시스코 웹엑스원 2024' APJC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인성정보(대표 원종윤, 조정재)가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APJC) 웹엑스 컨택센터 파트너 중 가장 높을 실적을 달성한 것을 인정 받았다. 인성정보는 '2024 웹엑스 파트너 어워드' 에서 APJC 지역의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웹엑스원(WebexOne)에서 진행한 APJC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은 시스코 웹엑스 컨택센터 솔루션 판매를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웹엑스원은 시스코의 협업 부문 연례 이벤트로 시스코의 협업툴 웹엑스를 기반으로 한 보안, 컨택센터, AI 등 협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인성정보는 지난 15년간 한국에서 시스코의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보안, 특히 협업 분야의 전문성을 AI와 연계하여 차별화시켜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또한 시스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웹엑스 컨택센터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고, 시스코 파트너로서 요구되는 전문 자격증 1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개의 자격 항목이 고객 경험과 협업에 집중되어 있는 점도 이번 수상의 한 부분으로 평가 받았다. 인성정보는 APJC 지역의 웹엑스 컨택센터 파트너 중 가장 높은 실적은 물론이고 국내 대형 통신사의 AI컨택센터 구축사업에 자체 개발한 AI솔루션을 적용하여 지능화된 컨택센터 환경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IT인프라 성공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수상자로 참석한 인성정보 이동화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성정보가 가진 기술력과 판매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0:10남혁우

SKT 'T멤버십' 미식행사 진행…가수 김태우·린 공연

SK텔레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T 멤버십 미식 행사 '테이블(Table)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테이블은 미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T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중단된 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초청된 이용자들은 12월 24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워커힐 호텔에서 특선 코스 요리를 즐기고 가수 김태우와 린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코스 메뉴는 워커힐 호텔 조리장이 총괄하며, 오크 향 훈제연어, 양송이 크림수프, 허니 망고 소르베,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등 디저트가 포함된 풀코스 정찬이 마련된다. 응모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T 멤버십 앱을 통해 진행된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12월 4일 개별 안내되고, 선정된 150명은 동반자 1인과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T 멤버십 신규 서비스 '클럽 T 로밍' 이용자를 위한 미식 행사 '2024 더 클럽 페스타(The Club Festa)'가 열린다. 참여자들은 가수 AKMU(악뮤)와 비오의 공연을 감상하며 특선 코스 요리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4년부터 T 멤버십 미식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4년에는 미슐랭 셰프의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전국 50개 레스토랑에서 이용자 초청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서비스담당은 “코로나 이후 한동안 중단되었던 미식 행사를 5년 만에 다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이용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10최지연

엔코아, 데이터 모델링 도구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 출시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하나의 라이선스로 4개의 데이터 관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엔코아는 데이터 모델링 도구인 '데이터웨어 디에이샵(DATAWARE™DA#)'의 통합 패키지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는 4개의 관련 제품을 하나의 라이선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기업의 데이터 설계를 지원하는 디에이샵과 ▲데이터 모델 기반 품질진단 솔루션,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디큐 에디션 ▲표준 데이터 패키지와 자동 표준 분석기가 탑재된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컨텐츠 빌더와 ▲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기능이 탑재된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에이아이 파워드 팩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라이선스 구매로 활용할 수 있다.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는 데이터 표준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품질 관리와 진단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자산화 기본 프로세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모델링의 모든 기능 제공 ▲인공지능(LLM)기반의 데이터 표준화, 모델 현행화, 비즈니스 분류 자동화 지원 ▲데이터 표준 추출의 반복적인 과정의 자동화 ▲신속한 데이터 품질진단으로 데이터 품질 확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대응 등 효과적인 특장점 제공으로 단순히 데이터 모델링 도구가 아닌 데이터 자산화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엔코아 관계자는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는 엔코아가 그동안 선보인 데이터 모델링 제품군을 하나의 라이선스 기반으로 제공한다"며 "고객은 데이터 자산화에 필요한 TCO를 절감하고 여러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코아는 이번에 출시하는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2024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에이샵 통합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있는 고객은 엔코아 홈페이지의 문의를 활용하면 된다.

2024.10.31 10:01남혁우

티맵, '어디갈까'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500만명 돌파

티맵모빌리티는 지난달 출시한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의 누적 사용자가 507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어디갈까 서비스는 단순한 장소 추천을 넘어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리뿐 아니라 원거리 장소와 향후 이동 경로까지 제안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사용자가 실제로 방문한 장소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주행 인증 리뷰' 시스템이나 사업주가 직접 매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등 새로 도입한 기능에 대한 반응이 특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장소별 세부 정보 확인 및 리뷰 사진 등록 등 플랫폼 내 사용자 활동성은 기존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사업주가 직접 '비즈플레이스'를 통해 관리한 장소의 경우에는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는 장소 대비 최대 6배까지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11월 첫째 주부터 애플리케이션 내 '전체' 탭을 '마이(My)' 탭으로 개편한다. 마이 탭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고, 방문한 장소에 대한 리뷰를 더욱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티맵 길안내를 통해 방문한 장소를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최근 방문한 장소 목록을 통해 바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에 다른 사용자들이 남긴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용자 간 소통과 피드백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맛집,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를 더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계속해서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새로 도입되는 마이 탭을 시작으로 연내 AI를 적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들을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31 09:56최지연

LG 투명 올레드 TV, 美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4)'에 선정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소비자가전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거대한 검은 화면 없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AOD(Always-On-Display) 기능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제품에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가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화면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무선 AV 송∙수신 기술로 TV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이다. 77형의 대화면에도 투명한 유리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또 '블랙 스크린 모드'를 활용하면 4K 해상도 올레드 TV 본연의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앞서 지난 9월 미국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4에서 전시회 공식 파트너 'CE 프로(pro)'로부터 '디자이너 디스플레이(Designer Display)'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올 초 CES 2024에서는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을 받는 등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 가운데 '콤비 월 오븐'도 가정용 제품(Household)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함께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고메 AI' 기술을 적용해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매체는 “한 수 위의 요리기구”이라며 제품에 적용된 차별화된 기술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LG전자는 6년 연속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LG 올레드 TV가 TV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최고 발명품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클로이 로봇,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선정되는 등 LG만의 탁월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타임지는 최고 발명품 200선 외에도 주목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특별 언급(Special Mentions) 항목에서 초소형 프리미엄 4K 프로젝터인 'LG 시네빔 큐브(Qube)'에 대해 “불과 3파운드(약 1.4kg) 가량 무게의 세련된 기기로 최대 120인치∙4K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준다”라고 소개했다.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속한 소비자 가전 부문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이 수상한 가정용 제품 부문을 포함해 ▲접근성 ▲인공지능 ▲미용 ▲로봇 등 총 28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2024.10.31 09:55이나리

파블로항공, GITEX서 드론 기술 선봬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자이텍스-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IT분야 국제박람회인 'GITEX 글로벌'의 일부인 기술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모빌리티, AI, 딥테크, 로봇공학, 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100여 개국의 1천80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파블로항공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코리아 디지털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하고 소형 불꽃드론 '파블로X F40'을 소개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았고 다양한 이벤트 연출에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한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중동 지역은 대규모 행사와 이벤트가 많아 드론아트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중동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향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올해 파블로X F40 기체를 가지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도 이 제품의 안정적 운용과 화려한 연출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져서 구매의향서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2020년 기아 로고 언베일링 불꽃드론쇼로 세계 최초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으며, 이후 3차례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024.10.31 09:50신영빈

메타페이, 'AI 챗봇'으로 연말정산 신고 오류 최소화

메타넷사스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매년 증가하는 연말 정산 신고 오류 방지에 나선다. 메타넷사스는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이'의 대화형 AI 챗봇 '메타페이AI'를 통해 연말정산 절차를 자동화하고 휴먼 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잡한 세법과 공제항목으로 인해 연말정산 신고 오류는 매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87만9천명의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을 과소신고해 총 1조 7천112억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정산 과소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작년 한 해에만 추가 납세 대상자가 25만 4천명에 달했다. 메타페이AI는 실제 업무에서 축적된 10만 개 이상의 패턴을 학습한 AI 챗봇으로, 24시간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메타페이AI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클로드 3 하이쿠' 모델을 적용하면서 자연어 처리 능력과 답변 속도가 향상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공제 항목 점검, 서류 준비, 세법 이해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아 신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는 메타페이를 통해 연말정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메타페이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은 필수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해 수작업을 줄여주며, 오류 자동 검증 기능은 직원별 오류를 일일이 찾지 않고도 간편하게 검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메타페이AI로 대규모 문의가 몰리는 시기에도 자동화된 응답을 제공해, 인사팀의 응대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메타넷사스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신규 고객을 위한 '메타페이 연말정산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메타페이 연말정산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는 고객사는 정가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메타페이가 아닌 타 페이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도입이 가능하다. 메타넷사스 윤철진 전무는 "메타페이를 도입한 기업들로부터 신속·간편해진 연말정산 프로세스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들도 메타페이의 효율성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1위 페이롤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09:49남혁우

링크드인, AI 에이전트로 채용업무 80% 자동화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 링크드인에 복잡하고 번거로운 채용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출시된다. 3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채용담당자를 위한 AI에이전트인 '하이어링 어시스턴트(Hiring Assistant)'를 공개했다. 하이어링 어시스턴트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찾고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에이전트다. 채용 목표에 맞는 후보자 목록 생성, 상위 지원자 선별, 지원자 연락 초안 작성, 기본 인터뷰 질의문 생성 등을 자동화한다. 또 업무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상세한 직무 설명으로 확장하고 인터뷰 일정 관리 및 평가, 후속작업을 포함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필요한 직무 내용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링크드인 내에서 적합한 인재를 폭넓게 검토 후 리스트업해 제공하는 등 채용담당자가 수행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80%를 자동화할 수 있다. 하이어링 어시스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픈AI의 GPT-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링크드인의 10억 명의 사용자와 6천800만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인 요건을 해석하고 후보자를 발굴한다. 또 채용 담당자와의 상호작용을 기억하는 경험적 메모리 기능을 통해 채용 선호도를 학습해 점점 더 정확한 후보자 추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에이전트는 현재 AMD, 지멘스, 취리히보험, 캔바 등 일부 파트너사에게 우선 제공되고 있으며 내년 중 지원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링크드인의 에란 버거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하이어링 어시스턴트를 통해 고객과 구직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 선보이는 기능 외에도 앞으로 채용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업무를 최소화하고 보다 중요한 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1 09:4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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