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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한국사회보장정보원, 생성형AI 신기술 개발 협력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UI를 혁신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AI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성형AI 기반 최신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생성형 AI 시스템에 기술을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진행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여 양 기관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기술은 LLM을 활용한 UI 생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UI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LLM으로 분석해 구조화한 후, 최적의 UI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안하고 실제 코드로 구현해준다. 예를 들어 '입사 날짜를 기준으로 직원을 조회할 수 있는 화면을 만들어줘. 조회 조건은 입사일과 이름을 포함해'와 같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화면을 추천해 준다. 이때 '사번을 포함해줘'라고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점증적으로 UI화면을 완성해 나간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UI화면이 그려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기술이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 개발 시간과 리소스를 대폭 절감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원과 토마토시스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기술 역량 및 업무 혁신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7:51남혁우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 증가세… AI 투자 활성화 덕"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로 인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카날리스는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20억 달러(약 11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상위 3개 클라우드 공급업체 순위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공급업체를 합치면 총지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3개 공급업체와의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3개 제공업체 모두 순차적 성장을 보고했다. 시장 선두 주자인 AWS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36%의 성장률을 기록한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앞질렀다. 실제 달러 기준으로 보면 AW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약 44억 달러(약 6조1천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강력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3개의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모두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런 성과는 클라우드에서 혁신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차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술 채택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스토리지 수요도 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추세라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모두 급격한 자본 지출이 예상될 것이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날리스 레이첼 브린들리 선임 이사는 "막대한 지출이 지속되면 새로운 과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AI에 대한 투자와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균형을 신중히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기술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AI에 충분히 투자해야 하지만, 과도한 지출이나 비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을 피하고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41김미정

포시에스, 공공 전자문서 클라우드 전환 청사진 제시

포시에스가 '2024 공공솔루션마켓'에서 디지털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시에스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4 공공솔루션마켓에서 '이폼사인'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폼사인 소개에서 강조한 것은 인공지능(AI) 기반 상용화 기술이다. 손글씨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핸드라이팅 기술부터 문서를 스스로 분석하고 분류하는 AI 문서분석, 더 나아가 대화형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독자 기술도 선보였다. 포시에스는 경기도의회와 경기교육청, 부산교육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개된 사례들은 최신 페이퍼리스 기술로 문서 행정 처리 시간을 줄이고 업무 정확도를 높인 방법을 선보였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AI를 활용함으로써 단순한 문서 자동 처리를 넘어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페이퍼리스 기술을 접목중이다”며 "손글씨 인식부터 대화형 문서작성까지, AI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최신 페이퍼리스 기술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공솔루션마켓은 전자신문과 한국IT산업협회가 함께 마련했다. 공공분야 정보화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클라우드, ESG 등 최신 IT 트렌드를 살피고 공공 디지털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 중이다.

2024.11.22 17:37남혁우

[기고] 의료 기술을 위한 AI 기반 컴퓨터 온 모듈

의료 기술에 AI가 접목되면서 의료 전문가의 진단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conga-TC700'과 같은 컴퓨터 온 모듈(COM)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듈은 CPU, GPU, NPU를 하나의 칩에 통합해 고성능 연산을 지원한다. 의료 기기 제조업체들은 혁신의 선두에 서서 AI 시스템을 일찍이 도입해왔으며 특히 강력한 하드웨어 부품의 보급과 고급 알고리즘의 개발이 시작된 1990년대부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의료 영상 기술을 활용해왔다. 2000년대에는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기 위한 머신 러닝이 등장하면서 고도화된 영상 분석이 방사선학 등에서 실용화되며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후 이미지 처리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2010년대에 더욱 발전했다. 의료 기기를 위한 모듈러 개념 콩가텍의 모듈러 개념은 MRI와 CT 스캐너 같은 고성능 의료 기기뿐만 아니라 초음파, X선, 내시경 장비, 유방 촬영 장치 등 다양한 소형 의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콩가텍 AI 지원 컴퓨터 온 모듈은 모바일 초음파, X선 기기,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수술 로봇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각종 혈액분석기와 유전체 시퀀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실험실 환경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진단 기기를 넘어, 인공호흡기와 같은 치료 장비에서도 COM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에게 최적의 환기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알고리즘들은 환자의 주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호흡률, 1회 호흡량, 산소 공급량과 같은 매개변수를 조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의료 기술 분야에서 AI의 개발, 적용 및 중요성은 지난 10년 동안 크게 가속화됐다. 이는 컴퓨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AI 알고리즘의 최적화가 결합되면서 가능해졌으며 그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1분 내로 단축된 MRI 스캔 MRI를 위한 혁신적인 AI 알고리즘으로 MRI 스캔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됐다. 업스케일링 또는 슈퍼 스케일링으로 알려진 이 고급 스캔 과정은 기존 방식보다 적은 이미지 수로도 작업이 가능하게 해준다. 사전 학습된 AI 모델이 소수의 개별 이미지를 보간하여 고해상도의 전체 이미지를 생성함으로써 흐릿한 이미지 영역을 독립적이고 정확하게 보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AI는 내시경 장비에도 통합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AI는 검사 중 발견이 어려운 병변을 탐지해 의사에게 경고하고 주목해야 할 부위를 안내해준다. 이 같은 기능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학습된 모델이 신속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추론 능력이 필수적이다. AI 기반 내시경 장비는 의사들에게 보다 정확한 임상 결과를 제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과거에는 의료 기기에서 필요한 AI 성능을 구현하려면 기존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전력 소모가 큰 GPGPU 컴퓨팅 가속기 또는 M.2 슬롯용 소형 AI 가속기 카드를 설치해야 했다. 최근 점점 더 많은 프로세서 제조업체들이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칩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이제 AI 기능을 직접 칩에 통합함으로써 추가적인 가속기 카드 없이도 신속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른 총 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에 처음으로 CPU, GPU, NPU 통합 인텔이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CPU, GPU와 함께 처음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하나의 칩에 통합한 최초의 프로세서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고성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성능이 요구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CPU, GPU, NPU의 성능을 결합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에너지 효율과 와트 당 성능을 우선시하는 AI 모델을 NPU만을 사용해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에 통합된 NPU는 기존 x86 명령어 세트와 비교해 약 2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AI 추론 작업을 실행한다. 특히 이미지 분류 작업에서는 내장 Xe-LPG GPU를 범용 GPU(GPGPU)로 활용해 별도의 외장형 그래픽 유닛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래픽 처리 및 GPGPU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9배 향상되어 보다 세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AI 기능은 표준화된 컴퓨터 온 모듈, 특히 COM Express를 통해 쉽게 구현 가능하며 기존 설계에 큰 수정 없이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어 의료,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COMs의 강점 COMs는 의료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AI와 그 응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COM 및 캐리어 보드 솔루션의 개발자들에게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최소한의 통합 노력과 소프트웨어 수정만으로 새로운 컴퓨팅 요구 사항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기존 모듈을 분리하고 새로운 모듈을 연결하는 두 단계만으로 제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conga-TC700은 이런 고도의 유연성을 발휘하는 컴퓨터 온 모듈 중 하나로, 까다로운 엣지 AI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COM Express Type 6 컴팩트 모듈은 고성능 AI 기능을 통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onga-TC700은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성능 AI 모듈로, 10년의 긴 가용성과 개방형 COM Express 표준을 기반으로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강력한 실시간 컴퓨팅 성능을 갖춘 이 모듈은 수술 로봇, 진단 시스템, 방사선 전문의용 고해상도 진단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의료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된다. 특히 고해상도 진단 워크스테이션은 중요한 소견을 자동 식별해 의료 전문가에게 진단을 위한 유용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은 컴퓨터 비전을 처리하는 인텔 게티(Intel Geti) 소프트웨어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이 종합적 플랫폼은 강력한 컴퓨터 비전 모델을 쉽게 생성하도록 돕고, 클라우드 머신러닝부터 AI 가속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는 통합된 생태계의 혜택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오픈비노 SDK로 AI 모델 최적화 콩가텍의 COMs 생태계는 인텔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툴킷인 오픈비노(OpenVINO)로 한층 강화됐다. 오픈비노는 하드웨어별로 미리 개발된 사전 AI 모델을 생성 위치에 관계없이 고객 플랫폼으로 최적화하고 전송할 수 있다. 또 워크로드 배포를 관리하여 CPU, GPU 또는 NPU에서 처리해야 할 작업을 지능적으로 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콩가텍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간소화 및 가속화를 위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과 디자인인(Design-in)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평가 및 생산 준비가 완료된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보드와 맞춤형 냉각 솔루션이 포함되며 고객 맞춤형 시스템 설계를 위한 광범위한 문서화 및 교육, 고속 신호 무결성 측정, 충격 및 진동 방지 테스트, 온도 스크리닝, 고속 신호 컴플라이언스 테스팅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또한 포함된다. NPU 통합 컴퓨터 온 모듈 의료기기, 정확도·에너지 효율 향상 AI는 다른 산업보다 앞서 의료 기술 분야에서 활용돼 왔으며 현재는 의료 기기의 핵심 운영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높은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갖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개발되었고 통합 NPU 유닛을 탑재한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있다. 컴퓨터 온 모듈을 통해 구현되는 AI 지원 의료 기기는 높은 확장성을 갖춰 모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11.22 16:21맥시밀리언 게르스틀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 뛰어난 AI 컴퓨팅 집적도로 조 단위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 엔비디아 HGX B200 8-GPU, 엔비디아 GB200, NVL4, NVL72 시스템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슈퍼클러스터 포트폴리오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탑재한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추가했다.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수냉식 랙 내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 수를 크게 늘렸다. 이로 인해 기존에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수냉식 엔비디아 HGX H100 및 H200 기반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대비 GPU 컴퓨팅 집적도가 대폭 향상됐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호퍼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HPC 애플리케이션과 대중적인 엔터프라이즈 AI의 가속 컴퓨팅 도입에 대응하고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냉식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배포 속도, 그리고 배송 역량을 지니고 있다"라며, "최근,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가 GPU 10만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 DLC)의 효율성을 통해 전력 수요량을 줄인다. 이제 여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하는 솔루션이 추가됐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방법론을 통해 빠르게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모두 가능하다. 슈퍼클러스터는 전례 없는 집적도,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고, 더욱 향상된 AI 컴퓨팅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의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이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슈퍼마이크로 HP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슈퍼클러스터 확장 가능 장치는 혁신적인 수직 냉각 분배 매니폴드(CDM)를 갖춘 랙 스케일 설계를 기반으로, 단일 랙에 더 많은 컴퓨팅 노드를 탑재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고효율 냉각판과 고급 호스 설계로 수냉식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향상됐으며, 대규모 배포를 위한 새로운 인-라인(in-row) 이중화 냉각 분배 장치(CDU) 옵션도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의 공냉식 데이터센터도 새로운 공냉식 냉각 시스템 섀시를 탑재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는 이전 세대보다 다양한 사항이 업그레이드됐다. 열 관리 및 전력 공급이 강화됐으며, 듀얼 500W 인텔 제온6(8800MT/s의 DDR5 MRDIMM 포함) 또는 AMD EPYCTM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공냉식 10U 폼 팩터는 열전도 헤드룸이 확장된 섀시를 탑재해 1000W TDP 블랙웰 GPU 8개를 수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GPU와 NIC(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닉 또는 엔비디아 커넥트X-7)가 1대1 비율로 설계돼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당 2개의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가 포함돼 AI 스토리지와의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롭게 발표된 엔비디아 GB200 NVL4 슈퍼칩과 GB200 NVL72 단일 랙 엑사스케일 컴퓨터를 비롯해 모든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에 최적화된 서버를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MGX 설계 라인업은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슈퍼칩은 융합형 HPC와 AI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로, NVLink-C2C 기술을 통해 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통합된 4개의 블랙웰 GPU를 연결해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수냉식 엔비디아 MGX 모듈형 서버와 호환되며, 과학적 컴퓨팅, 그래프 신경망(GNN) 학습, 추론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엔드투엔드 수냉식 솔루션이 탑재된 엔비디아 GB200 NVL72 슈퍼클러스터는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 Cloud Composer; SCC) 소프트웨어와 함께 단일 랙에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구현한다. 이때 SCC는 수냉식 데이터센터를 위한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5세대 엔비디아 엔비링크 및 엔비링크 스위치로 연결된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는 대규모 HBM3e 메모리 풀을 갖춘 하나의 강력한 GPU처럼 작동하며, 130TB/s의 GPU 통신 대역폭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이제 엔비디아 H200 NVL을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의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유연한 구성이 요구되는 저전력 공냉식 엔터프라이즈 랙 설계에 이상적이며,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AI 및 HPC 워크로드의 가속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엔비링크로 최대 4개의 GPU가 연결됐으며, HBM3e을 통해 메모리 용량은 1.5배, 대역폭은 1.2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H200 NVL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몇 시간 내로 미세 조정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7배 빠른 LLM 추론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H200 NVL에는 AI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5년 구독권이 포함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및 H14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엔비링크 기술을 활용해 최대 두 개의 4웨이 엔비디아 H200 NVL 시스템, 즉 총 8개의 GPU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4-GPU 엔비링크 도메인당 최대 564GB의 HBM3e 메모리 풀과 900GB/s의 GPU 간 상호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최대 10개의 PCIe GPU를 지원하며, 최신 인텔 제온6 또는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50/Supermicro_NVIDIA_Blackwell.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43241/5043297/Supermicro_Logo.jpg

2024.11.22 16:10글로벌뉴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열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22일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orea Serious Game Institute, 이하 KSGI)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GI는 설립 10주년을 맞은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VSGI)의 첫 글로벌 확장으로 설립됐다.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 치료, 사회적 인식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긍정적 변화 촉진을 목표로 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KSGI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되었으며, 한국조지메이슨 산학협력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개소식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 릭 데이비스(Rick Davis) 조지메이슨대학교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약 120여명의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KSGI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능성 게임은 오락의 수단을 넘어 교육, 재활, 사회적 의식 개선 등 폭넓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KSGI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KSGI가 국내 게임 산업 발전과 교육,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국내에서 기능성 게임의 긍정적 영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리고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는 2024년 6월에 조지메이슨대학교와 맺은 산학협력 활성화 MOU의 연장선으로, 미국 캠퍼스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교류하여 우리 지역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센터의 창립자인 돈 마리넬리 교수 등도 이어진 축사를 통해 KSGI가 한국과 글로벌 사회에서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와 제자들이 참석해 기능성 게임이 법의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수는 법의학 교육과 연구에서 기능성 게임이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며, KSGI와의 향후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법의학 훈련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활용한 법의학 교육이 실제 사례 기반의 학습을 지원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차세대 게임: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 또한 진행됐다. 제임스 케이시(James Casey)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 학부 교수 및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 공동소장, 릭 데이비스 교수, 전진수 전(前) 슈퍼랩스 CEO, 문선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총괄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및 혁신 기술이 게임 산업과 기능성 게임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적 도전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KSGI를 통해 기능성 게임이 한국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5:47이도원

최태원 회장 "불확실성과 글로벌 난제, '디자인 사고'로 대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 탄소배출 감축 등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대부분 사람은 디자인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미래를 설계하고,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2018년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출범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지식교류 플랫폼이다. 최 회장은 먼저 “CEO들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며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디자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업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SK그룹 역사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디자인 사고를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70여년의 역사가 있으며, 섬유에서 석유·통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도체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왔다”며 “한정된 자원을 배분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이 같은 디자인 사고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분야 사업을 추가하고 수용하는 데 항상 큰 도전에 직면했지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왔다”며 “AI 사업과 같이 모든 사업 영역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복잡한 사업에도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전체 사회 관점에서 탄소 배출 감소, 사회 불평등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려면 선의만으로는 부족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디자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더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스 세션도 열릴 예정이며 기대가 높다”며 “항상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불가능을 극복하는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린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직접 패널로 참석해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일반화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번 도쿄포럼 2024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후지이 테루오 도쿄대 총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다니엘 노박 세계경제포럼 국장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했다.

2024.11.22 15:30류은주

가명정보로 저출산 문제 해결 가능해질까…LG CNS, 경진대회서 '대상'

LG CNS가 가명정보를 활용해 실질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로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개최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LG CNS가 '아이디어' 항목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그간 각각 열린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를 통합한 첫 행사로, 활용 부문과 기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LG CNS는 활용 부문의 '아이디어' 항목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수사례 항목에선 SK텔레콤을 포함한 5개의 기업·기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공과 민간, 학계 등 분야에서 활용 부문 65개 팀, 기술 부문 36개 팀 등 총 101개팀이 응모했다. 공동 주최한 부처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을 심사해 활용부문 21개팀, 기술부문 8개팀 등 총 29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LG CNS의 '춘(春)팀'은 저출산과 소득, 거주비, 고용상태 등 개인의 경제 사정 간 관계를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분석 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설문응답에 의존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필요한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사례 대상 수상 기업 가운데 SK텔레콤의 'ML최적화팀'은 스마트폰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인 경우 통화 중에 알림음을 울려 수신자가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에 가명정보를 활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음성파일을 글자(텍스트·text)로 전환한 파일 약 2만 건이 가명처리돼 활용됐다. 수상팀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기술 부문은 주어진 보건·의료분야 데이터셋(임상데이터, MRI이미지)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자동진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사용된 가명처리 기법의 타당성과 차별성 등을 주요 지표로 해 정형·비정형데이터가 안전하고 유용하게 가명처리가 됐는지 검토했다. 먼저 일반부는 올해 새롭게 주어진 비정형데이터를 적합한 기법으로 가명처리, 차별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도램마을 초록달팽이팀(인사혁신처 소속)'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부는 데이터에 포함된 특이값을 적절하게 처리해 개인 식별 가능성을 낮추고 가명처리 우수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내 이름은 별별별팀(강원대 소속)'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가명정보가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경험이 축적되고, 그러한 경험들이 제도와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 필수"라며 "새로운 도전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에 기반해 연내 가명정보 제도 개선안(가칭)을 마련하는 등 향후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와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가명정보를 포함한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대한민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5:28장유미

엘리스그룹-동의대, 직무역량 갖춘 맞춤형 인재양성 힘 모은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과 지역 사회 디지털 미래인재 및 전문가 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지역 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 대상 직무 역량 향상 교육에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중소·중견 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조기 확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문 및 의견 공유도 지속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엘리스그룹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동의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생들이 취업할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군 복무로 겪을 학습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대 후 프로젝트형 학습을 운영한다. 강의는 SW·AI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습에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별도의 설치 없이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엘리스클라우드의 고성능 GPU도 제공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게 될 동의대학교 인재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엘리스LXP, 엘리스클라우드, 엘리스랩 부산센터 등 엘리스그룹이 갖춘 다양한 기반을 활용해 이들이 AI 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취업한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된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업 맞춤형 전공 기본 교육을 받고, 2학년부터 기업에서 재직자의 신분으로 현장 실무를 익히게 된다. 근무시간 외에는 학교에서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2024.11.22 15:16백봉삼

인피닉, 각자 대표 체제 도입…IPO 준비 시동

인피닉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인피닉은 외환은행, 현대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경영 내실화와 재무 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최철규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 인피닉의 인사·총무·재무·회계 등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박준형 대표는 국내 사업 운영,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인공지능 연구소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인피닉은 전문성을 보유한 두 대표를 중심으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경영 성과를 개선하고, IPO를 위한 거버넌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피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45장유미

구글클라우드, 워크스페이스 AI 툴 진화…'제미나이' 한국어 지원 확대

구글클라우드가 자사 워크스페이스의 인공지능(AI) 도구 '제미나이'의 언어 지원을 확대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사용자가 모국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최근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에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포함됐다. '제미나이'는 구글 '닥스', '시트', '드라이브', '지메일' 등 워크스페이스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사이드 패널에 내장돼 있다. 이번 언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 작성, 파일 요약, 이메일 답장 등 다양한 업무를 자신의 언어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이 도구는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제미나이'는 창의적인 문구를 작성하거나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요약해 제공하며 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 구글 '미트' 영상 통화에서는 실시간 번역 자막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향후 구글 챗의 자동 번역 기능 추가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60일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제미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브라질 기업 나투라의 레나타 마르케스 최고정보책임자는 "'제미나이'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향상되고 업무가 크게 개선됐다"며 "모든 직원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2 14:20조이환

레드햇, MS 애저용 RHEL AI 출시...AI 혁신 가속화

레드햇이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배포를 간소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를 MS 애저 환경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으로써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자 구독 필요(BYOS)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RHEL AI는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라이선스 그래니트(Granite) 모델로 생성형 AI 혁신을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이다.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도구를 통해 기업의 프라이빗 데이터와 사용 사례에 맞춘 모델 조정을 간소화한다. 또한 동일한 도구와 개념을 사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대규모로 조정(tuning)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레드햇 오픈시프트 AI(Red Hat OpenShift AI)로 바로 이동 가능한 경로를 제공한다. MS 애저에서의 RHEL AI 제공은 조직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오픈소스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레드햇과 MS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RHEL AI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턴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및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Azure Red Hat OpenShift) 등 다른 제품들처럼 MS 애저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AI 최적화 레드햇 제품이다. MS 애저용 RHEL AI는 조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더욱 원활하게 구축, 테스트, 배포하는 데 필요한 일관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다음 달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레드햇 조 페르난데스 AI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레드햇은 적응력이 뛰어난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환경에서 민첩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의 요구 사항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MS 애저용 RHEL AI는 기업이 더욱 자신감 있고 유연하게 생성형 AI 배포를 확장해 AI가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1.22 13:53남혁우

지멘스DI, 엔비디아 GPU 탑재 산업용 PC 선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신규 산업용 PC(IPC) 라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 포트폴리오의 확장된 AI 솔루션과 함께 AI 애플리케이션의 가속화를 지원하며, 2022년 6월 시작된 지멘스와 엔비디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멘스는 고성능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 가능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트폴리오는 견고한 산업용 PC에서 산업용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통합해 AI 기반 로봇 공학, 품질 검사, 예측 유지보수, 운영 최적화 등 고급 산업 자동화의 복잡한 AI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AI 및 가속 컴퓨팅이 적용된 지멘스의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 현장에서 AI 실행 속도를 최대 25배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너 브렘 지멘스DI 공장자동화 부문 CEO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고객들에게는 고성능 산업용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번 신규 제품은 차세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며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를 통해 최신 산업 AI 기술을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레브 레바레디언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지멘스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AI 기술로 강화됐다"며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디지털화를 새롭게 경험하며 놀라운 효율성과 민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2 13:50신영빈

효성, 대한전선과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효성은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대한전선과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과 대한전선 실시간 전력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설비 관리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기술을 융합해 각종 전력설비를 넘어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까지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세계적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설비 고장률을 낮추는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대한전선과 친환경 소재 개발 사업화에도 나선다. 효성화학은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화학은 그동안 주력해온 파이프용 PP 제품을 넘어 전력용 소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효성에 따르면 PP케이블은 일반적인 절연재 가교폴리에틸렌(XLPE)로 제작된 케이블보다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전력 전송이 가능해 고효율 장거리 송전의 핵심 설비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 열가소성 수지로 절연돼 케이블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적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솔루션을 향상시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그동안 친환경 PP 제품군을 다각화해온 효성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케이블 소재 분야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효성그룹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세계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3:39류은주

[기고] 상시 위기 시대, 리스크 선제 대응 시스템 갖춰야

현재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 사회가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 시대, 즉 위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영구 위기 시대라고 진단한다. 퍼머크라이시스 시대에는 외부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매우 낮고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 사이버 보안·데이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랜섬웨어, 해킹, 멀웨어 등 사이버 환경에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공격은 점점 더 상시적이고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알고리즘은 랜섬웨어 공격을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멀웨어를 확산시켜 공격 방법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직원이나 협력 업체 인적 실수도 있을 수 있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항공·금융·통신 등이 한꺼번에 마비돼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던 애플리케이션 오류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여기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까지 더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사고 이후 복구 중심의 백업 시스템은 더 이상 충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과거에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후 어떻게 빠르게 복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공격이 발생하기 전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위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평상시 기업 데이터·백업 환경에 대한 진단을 통해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실제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대응 방안과 모범 사례를 활용해 플레이북을 마련해 두고 모의 훈련을 한다면 보다 완벽하게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사고가 나서 시스템 및 데이터 복구가 성공했다면 이에 그치지 않고 백업 데이터 오염 여부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이버 공격 발생 후 이상 징후 모니터링, 악성 코드 스캔 등은 필수다. 추후 같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체크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업 정책 검토와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암호화 및 네트워크 분할 구현, 접근 통제 강화를 위한 다중 인증(MFA) 및 다중 관계자 인증(MPA) 도입 등 더 포괄적인 차원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사이버 전략을 갖추고 있는 조직이라도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 앞서 강조한 것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과 돌발적 위기 요인에 관한 조직 대응력을 높이려면 유연성과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 상시 위기 환경에 대응해 기업이 더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사후 관리를 포함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최적화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2024.11.22 13:00이상훈

케이던스, 포춘지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 9위 선정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포춘(Fortune Magazine)지와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24' 9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5개 글로벌 리더들이 인정한 '최고의 직장' 리스트에 케이던스가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로 9번째이다. 상위25개의 글로벌 기업은 좋은 업무 환경과 높은 신뢰 관계, 모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직장을 조성한 기업이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직원들을 얼마나 공정하게 대우하는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미국 내 유일한 기업 문화 상이다. 전 세계 기업들의 직원 20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최고의 기업을 선정한다.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 케이던스 CEO는 “높은 성과와 포용적인 문화는 직원, 고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직원들이 한 팀으로서 함께 협력하고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케이던스를 세계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케이던스는 5G, 자율주행,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으며 경력을 쌓고, 세계적인 기술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직원의 93%는 케이던스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다고 했으며, 90%는 자신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은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GPTW의 분석과 직원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통해 '최고의 직장' 리스트를 선정한다. 더불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만이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공정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 문화 상으로 직원의 인종, 성별, 연령, 장애나 직무의 모든 측면에서 평가된다. 2024년에는 케이던스가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일본, 한국, 대만, 폴란드, 영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미국에서는 포춘지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9위를 차지했다. 또한 케이던스는 아시아 최고의 직장, 유럽 최고의 직장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선정된 바 있다.

2024.11.22 12:42이나리

하이센스, '언락 포 블랙 프라이데이' 캠페인 개시

-- 최고의 스마트홈 제품을 풍부한 혜택을 누리며 만날 절호의 기회! 칭다오, 중국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선도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언락 포 블랙 프라이데이(Unlock for Black Friday)' 캠페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에서 '더 스마트한 생활'로 변화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자동화 기술이 일상 생활에 원활하게 통합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센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가전제품은 개인화된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하이센스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면서 미래의 가정 생활을 경험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mbrace the future of home living with Hisense's AI-powered appliance AI 스마트 아이(Smart Eye)와 TMS 제어 시스템 기술로 구동되는 하이센스 에어컨 Energy Pro X는 가장 편안한 냉방 기술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Energy Pro X는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온도, 습도, 공기 흐름 방향 및 속도를 최적화함으로써 집안 구석구석에서 맞춤형 쾌적함을 보장한다. 하이-나노(HI-NANO) 기능은 이중 이온 그룹을 방출해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여 세균과 박테리아를 살균한다. 유럽연합(EU)에서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획득했을 만큼 높은 에너지 효율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스마트 홈 제어 센터 역할을 하며 21인치 TFT 빌트인 스크린으로 통합 제어가 가능한 하이센스 냉장고 BCD-522W는 스마트 커넥티드 라이프를 경험하게 해준다. 식품 인벤토리(Food Inventory) 기능은 식품 보관과 만료 알림을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AI 기술을 통해 이상적인 레시피를 제안한다. 넉넉한 수납 공간을 갖춘 이 제품은 트리플 템프 존(Triple Temple Zone) 기술을 통해 세 개의 섹션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음식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방지한다. 우측 하단 칸의 마이 프레시 초이스(My Fresh Choice) 기능을 사용하면 -18°C~+5°C의 온도 설정으로 냉장고에서 냉동실로 전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냉장고 터치스크린에 동기화해 쇼핑 목록을 복사하거나 미러링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주방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지능형 음성 어시스턴트가 가전제품을 핸즈프리로 제어해준다. 6.86인치 TFT 터치스크린과 커넥트라이프(ConnectLife) 앱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하이센스 시리즈 7S 세탁기 및 건조기는 편안히 앉아 휴식을 취하며 세탁할 수 있게 해준다. AI 슈퍼워시(Super Wash)와 같은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를 측정하고 감지하여 세탁물에 딱 맞는 세탁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AI 슈퍼 드라이(Super Dry)는 각 세탁물에 적합한 건조 코스를 영리하게 선택한다. 스마트 링크(Smart Link) 기능을 통해 건조기를 세탁기와 간단히 연결만 해놓으면 세탁이 끝난 직후 최적의 건조 코스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넓은 5.8큐빅피트 용량과 세련된 빌트인 디자인을 갖춘 하이센스 슬라이드(Slide-In)인 전기레인지 HFE3501CPS 등 다른 훌륭한 제품의 캠페인 특별 혜택은 주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놓치면 안 될 좋은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다양한 세척 프로그램과 조용한 작동이 특징인 하이센스 16인용 프리스탠딩 식기세척기 HS693C90BXAU, 42리터 대용량에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갖춘 하이센스 셰프메이트(ChefMate) 전자레인지 HMAS4211DSV, 와인 애호가를 위한 듀얼 온도 존(Dual Temp Zone)이 있는 하이센스 와인 캐비닛 JC230W 등 다양한 제품도 좋은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시장조사회사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 모두 TV 출하량 세계 2위,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하이센스는 현재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가전, 지능형 IT 정보 제품을 전문으로 한다.

2024.11.22 12:10글로벌뉴스

네이버 MY플레이스, 개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단장

네이버는 MY플레이스를 리뷰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로컬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개인화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편된 MY플레이스는 네이버앱·웹, 네이버 지도앱 MY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12월 중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 한층 최적화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출시된 'MY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으로서, 이용자가 재미있게 장소 방문 경험을 기록하고, 다양한 리뷰를 살펴보며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MY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로컬 관련 활동 내역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게 됐다. 이제 이용자는 MY플레이스에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예약 내역 및 주문 현황 ▲기차 승차권 정보 ▲장소 방문 타임라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MY플레이스는 예약, 지도, 플레이스 리뷰 등 네이버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의 시너지를 강화해, 이용자의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예약한 장소의 방문 일정이 다가오면, 해당 지역의 날씨와 함께 교통수단별로 소요 시간과 경로를 안내한다. 아울러, 네이버의 A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바탕으로, 예약한 음식점 및 숙박 업체 주변에 위치한 가볼 만한 장소들도 추천해준다. 이용자가 예약했던 장소를 따로 검색해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함께 방문할 장소를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MY플레이스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MY플레이스 내 '타임라인' 탭을 통해서는 ▲다가오는 예약 일정 뿐만 아니라 ▲이용 완료한 예약·주문·승차권 정보 ▲방문했던 장소에 남긴 사진·영상 리뷰 등 다양한 로컬 관련 기록을 모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필터와 날짜 검색 기능을 활용해, 편리하게 활동 내역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나아가, 최근 방문했거나 리뷰를 작성한 장소들은 지도상 아이콘으로 표기되어 있어, 한층 입체적으로 내 방문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추후 길찾기 및 내비게이션 길안내 등 네이버 지도를 통한 이동 기록도 '타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컬 서비스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플레이스 콘텐츠를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네이버는 예약·주문과 같은 편의 기능부터 플레이스 리뷰, 네이버 지도까지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에 필요한 모든 로컬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개편된 MY플레이스를 통해 이용자가 장소 관련 활동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활동 내역과 관련된 가볼 만한 장소도 추천하며, 이용자들의 맞춤형 로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2:07조수민

스노우플레이크, MS 파워 플랫폼용 커넥터 내년 출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내 데이터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용 '스노우플레이크 파워 플랫폼 커넥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넥터 출시 시점은 내년 초다. 스노우플레이크 파워 플랫폼 커넥터는 에이전트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버스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간 양방향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 플랫폼, 로우코드·노코드 제품군, 다이나믹스 365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간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더욱 간편하게 한다. 사용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 누적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개발자들은 별도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생성하지 않고 최소한 코딩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되며 IT 담당자들은 개발 리소스·인프라 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랜잭션과 실시간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처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다이나믹스 365 등 엔터프라이즈 앱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 내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객은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데이터 사일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시대에 이런 협력은 더욱 의미 있으며 양방향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개발자와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강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찰스 라만나 비즈니스 및 산업용 코파일럿 부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개발자가 파워 플랫폼과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강력한 AI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IT 보안 및 거버넌스를 보장하며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1:41김미정

"설계부터 운영까지"…퓨어스토리지, 생성형 AI 포드 출시

퓨어스토리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품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풀스택 솔루션을 출시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자사 플랫폼에서 턴키 설계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포드'를 내년 상반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생성형 AI 포드는 검증된 새로운 설계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른 풀스택 솔루션과 달리 이 제품은 원클릭 구축과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반 모델에 대한 간소화된 2일차(Day 2) 운영을 지원한다. 포트웍스와 통합된 생성형 AI 포드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밀버스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엔비디아 네모, NIM 마이크로서비스 배포 자동화를 지원하면서 2일차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한 대표 사용사례는 신약 개발과 무역 조사·투자 분석, 시맨틱 검색, 지식 관리·챗봇을 위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갖춘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이다. 초기 검증 설계를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아리스타와 시스코, KX, 메타, 엔비디아, 레드햇, 슈퍼마이크로, WW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퓨어스토리지는 이더넷 기반 플래시블레이드 S500에 대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생성형AI 검증 설계는 플래시블레이드 S500의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과 함께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 인증 받은 에이리, 검증된 엔비디아 OVX 서버, 시스코와 공동 설계한 AI용 플래시스택 등 퓨어스토리지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퓨어스토리지 댄 코건 엔터프라이즈 성장·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혁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 고객들은 비즈니스 전 영역에 AI를 활용해야 하지만, 사일로화된 데이터 플랫폼과 복잡한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성형 AI 포드의 검증된 설계 방식은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 요구사항을 총체적으로 해결해 AI 프로젝트의 가치 실현 시간과 운영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2 11:4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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