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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브, 도시바·소니 임원 출신 반도체 전문가 영입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가 도시바에서 이사, 소니에서 사업부장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 노구치 타츠오(Tatsuo Noguchi)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노구치 고문은 세미파이브가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구치 고문은 세미파이브의 검증된 AI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일본 반도체 회사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 그는 자신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심도 있는 업계 지식을 활용해 세미파이브가 일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파이브에 합류하기 전, 노구치 고문은 도시바에서 고성능 시스템 LSI 연구개발(R&D)로 경력을 쌓았고, 이후 오이타(Oita) 사업부 이사, 시스템 LSI 사업부 및 이미지 센서 사업부 총괄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소니로 옮겨 사업부장을 지내며 자동차 이미지 사업부를 설립했다. 이후 돗판(TOPPAN Inc.)에서 연구소 신사업 개발 및 조직 개선 고문으로 활약했다. 노구치 고문은 "커스텀 반도체 시장에서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미파이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 내 AI 반도체 시장에서 세미파이브가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노구치 고문의 영입은 세미파이브가 첨단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라며 "노구치 고문의 뛰어난 전문성과 통찰력을 통해 세미파이브는 새로운 마일스톤을 달성하고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파이브는 2023년 10월 일본에 본사를 둔 테라픽셀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세미파이브와 테라픽셀테크놀로지스는 인력 확충과 함께 포괄적인 반도체 설계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4.01.04 09:11이나리

KT, 매달 IPTV에 제휴 브랜드 상품관 선보인다

KT가 지니 TV에서 매월 새로운 제휴 브랜드의 상품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 전용관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협력 브랜드는 전 세계 약 100만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다. 오는 31일까지 팝업 스토어 전용관 방문자는 트립비토즈의 다양한 호텔 상품을 예약시 기존 판매가의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KT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립비토즈 특성에 맞춰 팝업 스토어에 프로모션 정보 외에도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니TV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지니 T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미디어 포털'에서 제공하는 ▲영화 TV VOD ▲OTT 서비스 ▲라이브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 5가지 콘텐츠 전용관과 나란히 단독 메뉴로 노출된다. KT는 시청이력 패턴에 따라 첫 화면을 달리 보여준다. 브랜드 팝업 스토어 역시 IPTV 이용 빅데이터와 연령, 성별, 지역 등 기본 가입자 정보간 융합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을 접목시켜 해당 브랜드를 선호할 만한 고객군에게 TV 첫 화면으로 추천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팝업 스토어는 지니TV가 가진 미디어 파워와 파트너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상품의 할인 혜택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약 950만 가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1등 IPTV인 지니 TV만이 가능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2024.01.04 09:05박수형

'엣지 AI 반도체' 모빌린트,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모빌린트는 지난 2021년 9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모빌린트의 누적 투자금 규모는 3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교보증권,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인터베스트, KDB산업은행,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투자 기관들은 모두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빌린트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2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빌린트가 가진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우수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개발진으로 이뤄진 모빌린트의 인재 구성, 그리고 다수 고객사와의 실증을 통한 검증된 시장성이 주요 3가지 요인으로 꼽힌다. 모빌린트는 AI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됐다. 국내외 AI 반도체 회사들이 대부분 최근에서야 참여한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MLPerf에 설립 1년만인 2020년에 참가해 국내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으며, 삼성전자, 구글,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MLCommons(MLPerf 운영 커뮤니티)의 설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모빌린트의 AI 반도체 ARIES(에리스)의 양산과 차세대 칩 REGULUS(레귤러스)의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에리스 양산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난 2022년 AI반도체 에리스를 개발해 다수의 고객사와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으며, 에리스가 장착된 제품 'MLA100', 'MLX-A1' 2종을 개발했다. 모빌린트의 MLA100은 경쟁사 제품 대비 AI 성능은 4배가량 높고, 에너지 사용 수준은 1/5 이하이며, 가격 또한 경쟁사 대비 1/2 수준으로 고객사들의 평가가 우수한 만큼 양산을 시작해 국내외 AI 시장을 발빠르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에리스 양산 이후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현재 모빌린트는 국내외 기업들과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적용하고 검증을 마쳤다. 또한 모빌린트의 차세대 칩인 레귤러스는 독립형 AI 반도체로 5W 이내의 전력으로 고성능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소형 로봇, 드론, 온디바이스 AI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최적화 수준이 높고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AI 풀스택 소프트웨어가 최대 강점이다.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검증을 마치고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매출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엣지 AI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9:05장경윤

기술 혁신 시대 필요한 '디지털전환 교육' 핵심 키워드는?

급변하는 기술 혁신 시대, 새해 조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에 각 구성원들의 디지털전환 교육 강화가 성공 가도를 달리려는 기업들의 필수 요소로 꼽혔다.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파악해 '2024년 디지털전환(DT) 교육 트렌드 5'를 4일 발표했다. 코드스테이츠는 글로벌 비즈니스 경향성과 자사 B2B 기업교육 사례를 교차 분석해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교육 방향성과 관련된 핵심 요소를 정의했다. ▲작업관리자형 교육 ▲초개인화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디지털전환(DT) 전파자 ▲ChatGPT 등이 5대 핵심 키워드로 선정됐다. 개인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에는 ▲DT 마인드셋 ▲AI 이해 및 활용 능력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력 ▲자동화 역량 등이 꼽혔다. 통합적 사고력 배양을 위한 작업관리자형 교육 필요해 작업관리자형 교육은 통합적인 사고력과 연관돼 있다. 코드스테이츠는 단순 수행 능력 향상을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단순 업무 수행 능력에 초점을 둔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관리자 역량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정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교육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DT시대 초개인화 적응해야 DT 교육 관점의 초개인화는 교육 콘텐츠를 다변화로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봤다. 코드스테이츠는 가속화되는 디지털전환 흐름에 적응하는 개개인의 역량 수준은 다양하게 분포될 수밖에 없으며, 고도화된 역량 진단 기법을 통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교육의 출발점과 목표를 연결했을 때 조직의 DT 역량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DT 교육 기업의 대세는 'PBL'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Project Based Learning)' 기법의 존재감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조직의 디지털전환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업의 과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 지식 습득 위주의 정형화된 단계별 교육보다는 전문가 혹은 동료와의 멘토링, 코칭, 피드백 형태로 확장된 교육 경험을 통해 학습자 역량 향상을 이끄는 것이 핵심이다. 조직의 성공을 위한 DT 전파자 육성 필요 DT 전파자(Evangelist) 육성도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디지털전환은 개인 단위의 성취만으로 달성하기 어렵다. 때문에 업무 방식을 전환하는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주변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양성하는 방향으로 전사적인 교육 전략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생산성 향상의 핵심 툴 '생성형 AI' 챗GPT도 DT 교육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분석했다. 챗GPT를 비롯 현재 상용화된 생성형 AI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빠르게 종합 연산하는 수준임에도, 전 산업 영역에서 폭발적인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드스테이츠는 AI 활용 능력은 향후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기본 SW 활용력과 같이 기초 역량으로 구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디지털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조직 작동 방식의 실질적 변화에 가깝다"며 "DT에 기초한 실질적 성과 확보를 위해서는 각 기업과 구성원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토대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역량진단, 맞춤형 교과설계, 풍부한 콘텐츠 제작 등 교육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디지털전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4 09:04백봉삼

'아이스크림 홈런' 누적 체험자 수 125만명 기록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은 자사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 2023년 고객 접점 본격 확대에 나선 결과, 체험자 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 누적 체험자 수는 125만 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앞서 2022년 11월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과 함께 지난 1년 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치열한 스마트러닝 시장에서 과도한 광고비 지출보다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만남을 늘리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택한 것이다. 회원 가입 시 혜택이나 가격 비교에 시간을 쏟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혜택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선언한 '홈런 원 프라이스 캠페인'을 필두로, 제휴처와 온오프라인 행사,교육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고객 친화 행보를 이어왔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제휴처 확대다.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서울랜드, 아쿠아필드, 키자니아, AK플라자,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카카오페이 등 테마파크와 리조트,쇼핑,금융 등 분야와 타깃을 다변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제휴처는 약 40곳으로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오프라인에서 홈런을 만나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계절에 따라 워터파크, 눈썰매장 등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특히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팸팸데이'는 처음으로 홈런 정회원을 초청한 행사로, 4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들어 새롭게 시도한 교육 콘텐츠 발행 또한 고객 접점 확대에 주효했다. 홈런 뉴스룸과 공식 블로그, 신한카드 앱 속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홈런 공식 홈페이지 트래픽은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기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도 충실했다. '홈런 2.0'에 그치지 않고 드림라이팅과 같은AI학습 콘텐츠, 메타버스를 결합해 공부에 몰입을 돕는 '3D내 나무 숲', 온라인 미술 교육 '아트봉봉', 더욱 고도화된 수학 프리미엄 콘텐츠 '홈런 매스터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선보였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리틀홈런과 '홈런 중등' 역시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여름 시즌 기준으로 10명 중 7명이 학습 서비스 연장을 완료했으며, 리틀홈런은 추천 가입자가 전년도 대비 257%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 홈런은 최근 '공감 요정' 등 호감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장영란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장영란이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한다는 반응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장영란과 함께 한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30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아이스크림 홈런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와 함께 한 고객 친화적 전략이 체험자 수 증가로 이어지며 홈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행보를 지속하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8:58안희정

에이피알 '에이지알' 앱, 영문·일문 버전으로 나왔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앱 '에이지알'의 영문과 일문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같은 이름을 가진 '에이지알' 앱은 뷰티 디바이스 고객이 보다 효과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리용 앱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며, 영문과 일문 역시 두가지 OS 버전으로 개발됐다. 해당 앱에서 고객은 제품 사용 주기에 따른 사용 알람을 받는 것은 물론, 비포&애프터 사진 기록을 남기거나 나만의 루틴 만들기를 통한 맞춤 케어를 진행할 수도 있다. 특히 국내에선 '메디큐브톡'으로 명명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 간 다양한 후기와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영문과 일문 버전은 국내 고객의 성공 경험을 해외 고객들도 느껴볼 수 있도록, 국내에서 구현된 시스템이 그대로 이식된 것이 특징이다. 영문과 일문 버전 '에이지알' 앱이 주로 사용될 미국과 일본의 고객들 역시 자신의 기기를 등록하여 사용 알람을 받거나, 나만의 루틴을 통한 맞춤 케어는 물론, 각자의 언어로 준비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 사용 후기 및 정보 나눔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게시글 작성, 댓글 작성, 체크리스트 달성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해 주어지는 포인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샵' 기능도 그대로 재현됐다. 에이피알은 이번 영문과 일문 앱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공략에도 더욱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특히 앱의 경우, 향후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그간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앱을 통한 초개인형 맞춤 케어와 최적화된 제품 추천 기능까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더 많아지고 다변화될수록, 해당 고객들이 국내 고객들이 느끼는 것과 동일한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고도화된 뷰티 디바이스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화가 잘 이뤄진 앱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4 08:52안희정

中 정부 "과학 연구 보고서에 생성AI 쓰지마"

중국 정부가 과학 연구 보고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못박았다. 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과기부가 지난 달 발표한 '책임있는 연구 행위 규범 가이드(2023)'에는 생성 AI를 활용해 보고 자료를 직접적으로 생성해서는 안되며, 생성 AI를 결과의 공동 저자로 기재해서도 안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가이드는 이같은 생성 AI 사용 금지를 포함해 여러 과학 연구자, 과학 연구기관, 대학, 의료보건 기관, 기업 등이 연구 주제 선정 및 수행, 데이터 관리, 결과 저작, 동료 검토, 윤리적 검토, 감독 및 연구를 포함한 11가지 방면에서 지켜야 할 과학 윤리와 학문적 연구 규범을 제안했다. 획기적인 연구 결과 및 주요 연구 진행 상황의 공개에 있어 소재지 과학 연구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거나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대중에 전파할 수도 없다. 더불어 인간 참가자와 실험 동물을 포함하는 연구의 경우 과학기술 윤리 심사를 받아야 하며 학술 교류를 위해 학문적 민주주의를 도모해 독창성을 존중하면서 개방성과 투명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해외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시 관련 데이터를 국가에 제공해야 하며, 관련 요구 사항에 따라 승인 절차를 수행하고 과학기술 비밀 유지 및 특정 연구 결과 공개에 관현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4.01.04 08:38유효정

LG CNS, 과기부 표창 수상

LG CN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과기부가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LG CNS는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 LG CNS는 30년간 자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유통 등 국내의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기업은 부산, 가산, 상암 등 국내와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융, 글로벌IT 파트너들과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센터 ▲인공지능(AI) 전용 HPC 센터 ▲해외 거점 센터 등 데이터센터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LG CNS 조현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우수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DX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고객의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4 08:37김미정

워크데이, 정응섭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

워크데이는 한국 지사장으로 정응섭 전 슬랙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정응섭 신임 대표는 삼성물산과, SAP 등에서 25여 년간 IT 관련 영업 및 비즈니스를 맡았다. 특히 SAP에서는 석세스팩터스와 같은 클라우드 인사관리(HCM) 사업을 총괄했으며, 10년 동안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워크데이에 합류하기 전, 정 대표는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의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정응섭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의 업무 환경을 바꾸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리더인 워크데이에 합류해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워크데이코리아 직원들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이먼 테이트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정응섭 신임 지사장의 강력한 리더십은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고객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고, 워크데이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4 08:37김미정

옐로시스, CES 2024서 '스마트 토일렛' 선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옐로시스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소변검사기반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솔루션 '심702(Cym702)'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옐로시스는 2020년 삼성전자 C랩에서 스핀오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장실을 건강 관리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유레카파크 내 삼성 C랩 존에 부스를 마련했다. 옐로시스는 새로운 스마트 토일렛 모델 ▲스마트 소변검사키트 '심702 보트' ▲ 가정용 스마트 토일렛 '심702 시트' ▲공공용 스마트 토일렛 '심702 서클'을 선보인다. 심702 시트는 가정에서 소변을 자동으로 측정해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간 안보를 위한 제품'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심702 서클은 공공 화장실에서 누구나 간단히 소변 속 포도당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시티'와 '인간 안보를 위한 제품'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심702 스마트 토일렛 제품과 스마트 소변검사키트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CES 2024에서 같은 비전을 가진 전 세계 투자자와 B2B 고객군, 유통 파트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20:27신영빈

에스엘엠, CES 2024서 수중 선체 청소로봇 '치로' 선봬

수중로봇기술 전문업체 에스엘엠은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수중 선체 청소로봇 '치로(CHIRO)'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를 바다에 띄우면 해수면 아래에는 선체 부착물 '바이오파울링'이 생긴다. 바이오파울링은 선박 운항시 연료 효율을 낮추고 탄소 배출과 생태계 교란을 야기시키는 해양 환경 오염원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청소다. 잠수사가 수중에서 작업하는 기존 방식은 작업 위험도가 높고 효율적이지 못해 문제로 여겨져 왔다. 에스엘엠 수중 선체 청소로봇 '치로'는 기존 잠수부에 의한 선박청소 방식보다 안전하고 작업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다. 해양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치로를 이용해 선사들이 주기적으로 선박 청소작업을 수행하면 선박 연료비를 약 1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선체 위치와 작업 영상 매핑 기능을 이용해 청소 결과를 확인하는 등 데이터 기반 선박 관리로 선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청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파울링 잔해물을 포집·정화해 해양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스엘엠 치로는 수중에서 선체를 청소하는 로봇들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판매되는 로봇으로 알려졌다. 치로는 지난 2022년 인도네이아에, 작년에는 싱가포르에 공급됐다. 지난달에는 로봇 3대가 싱가포르로 수출됐다. 지난 2019년에는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태국 왕립군과도 로봇 보급을 논의 중이다. 에스엘엠은 신제품 출시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수중선체청소로봇과 육상정화처리시스템에 더해 수중검사로봇과 선박탑재형 선체청소로봇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밀한 수중위치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를 적용한 수중자율주행기술도 개발 중이다. 박영준 에스엘엠 대표는 "새해에는 기존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고객들을 위한 현지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호주, 미국 등으로 시장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엘엠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4기로 선정된 바 있다.

2024.01.03 20:05신영빈

인공지능윤리협회, '4회 인공지능윤리 대전' 싱가포르서 개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 전창배)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기관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Science Centre Singapore, 센터장 림 팃 멩)와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소장 이재성),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단장 이찬규) 등과 함께 '제 4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을 싱가포르에서 지난달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제 4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은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기획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AI 윤리'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로 이번 4회째는 '생성형 AI 윤리'를 부제로 싱가포르에서 진행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토터스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제4차 글로벌 AI 지수'(The Global AI Index)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고,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2년 국가별 정부의 인공지능 도입 순위에서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행사는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림 팃 멩 센터장 개회사에 이어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이재성 소장,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김형주 부교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청호 회장(상명대 교수),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한수정 연구원이 강연했고, 싱가포르에서는 조나단 심(Jonathan Y. H. Sim) 싱가포르국립대 펠로우, 제니퍼 앙(Jennifer Ang)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부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폐회 후 IAAE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간 '글로벌 AI기술 및 AI윤리 협력과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협약식'도 열렸다.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싱가포르 간 우호 증진 및 상호 교류 활동 ▲ 혁신적인 AI기술 및 AI윤리에 기반한 국제 프로젝트 ▲AI기술과 윤리에 관한 연구, 교육, 전파 사업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 공동 행사 개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및 기술 정보 교류 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림 팃 멩 센터장은 “싱가포르와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강국이다. 한국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MOU를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두 기관이 함께 싱가포르와 한국을 대표해 AI기술과 AI윤리 분야를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교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 이재성 소장은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대중의 많은 관심을 고려했을 때, 우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아시아 AI허브인 싱가포르 현지에서 시의적절하게 시연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싱가포르 현지의 교육, 연구 기관과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향후 싱가포르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AAE 전창배 이사장은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 이번 제 4회 인공지능 윤리대전은 국내 AI기관이 'AI윤리'를 주제로 해외에서 개최한 최초의 글로벌 컨퍼런스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와 MOU를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AI 분야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하고, 국내의 유망 AI기업들을 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에 적극 진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AAE는 지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서 KF와 'K-Tech 엑스포'도 공동 주최, 포티투마루와 크라우드웍스, 제네시스랩, 오썸피아, AICON, 씽크포비엘, 타이밍포올, 퀀텀테크엔씨큐, 코어소프트, AI팩토리, 띵스플로우, 케어온, 블랙로직, 태그바이, VCAT.AI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홍보관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 바 있다.

2024.01.03 19:15방은주

김영섭 KT "조직 전체가 AI로 혁신해야"

김영섭 KT 대표가 3일 임직원과 소통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조직 전체가 AI로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룹사를 포함, 사내방송으로 전사에 생중계된 타운홀 미팅에서 AI의 대한 고민과 관심을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세상은 AI를 지배하는 사람과 AI를 전혀 모르는 사람 두 가지 인류로 나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KT 임직원은 AI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야 하고, 그런 관심과 함께 내가 하고 있는 지금 일, 지금 이 방식을 AI를 통해서 하면 어떻게 될까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에 대해 고민에 그치지 않고 혁신해야 한다는 CEO의 의지다. AI를 통한 혁신과 함께 속도와 창의에 대한 강력한 주문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이제 경쟁의 핵심은 속도”라며 “속도를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일정 수준 완성되면 그걸 가지고 빠르게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전체 조직이 업무와 과제 처리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KT가 창의성을 개별적으로 마련하는 것도 좋지만 각자가 개인 역량을 쌓고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자기 직무에 충실하고 혁신하고 그 다음에 개선하는 것들이 모여 전체의 모습을 보면 남들이 절대 넘볼 수 없는 정말 창의적인 조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각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이슈 선점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잘 나가는 빅테크 회사는 지속적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며 “핵심가치에 충실해 성과를 내면서 미처 생각치 못했던 이슈를 지속적으로 선점하면 기업가치는 의미있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03 18:55박수형

비알랩, CES 2024서 AI 수면 브랜드 선봬

슬립테크 기업 비알랩이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사용자 최적화 인공지능(AI) 수면 솔루션 브랜드 '벤자민(benzamin)'을 전 세계에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비알랩은 이번 전시에서 핵심 기술인 '심박 동기화' 기능을 적용한 제품 '벤자민 AI 슬립-컨트롤러 M1'을 공개한다. 자체 개발한 수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탑재해 전용 모바일 앱으로 수면 전후 생체·수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수면 상태를 컨트롤할 수 있다. 상용화 제품은 새해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비알랩에 따르면 벤자민은 기존 고가 비용이 필요한 접촉식·부착형 수면다원검사(PSG) 대비 유사한 수준 모니터링 정확도를 보인다. 심박수, 호흡수, 심박 변이율, 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 데이터를 비롯해 수면 단계, 수면 사이클, 수면 몰입도, 신체 컨디션 지수, 스트레스 회복 지수 등 수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AI 수면 데이터 머신러닝 기술은 사용자 신체·정신적 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심박 동기화 기능을 활용해 수면 상태 전반적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깊은 수면 단계를 강화하는 '깊은 수면 강화', 기상 시점 컨디션을 최적화하는 'AI 기상 최적화 알람', 수면 중 코골이를 감지하는 '코골이 기록' 기능 등이 있다. 이종민 비알랩 대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벤자민 AI 슬립-컨트롤러 M1'은 비알랩 자체 슬립테크 브랜드 벤자민이 세상에 내놓는 첫번째 제품이며,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수준의 슬립테크 제품이 될 것"이라며 "하이엔드 슬립테크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을 이끄는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알랩은 2021년 7월 서울대학교 생체신호정보연구실 출신을 중심으로 설립된 슬립테크 기업이다. 서울대학교 생체계측신기술 연구센터 소장 박광석 명예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신호정보연구실 출신 윤희남 박사, 최병훈 박사 등으로 구성된 부설 연구소 '벤자민 AI 데이터 엔지니어링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약 45개 이상의 수면 관련 기술 특허와 약 150개 이상의 수면 관련 국제 저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2024.01.03 18:37신영빈

[인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원장

◆실장 ▲ 경영기획실장 김득중 (부원장 겸직) ◆본부장 ▲ AI산업본부장 변상익 *2024년 1월 1일자

2024.01.03 18:31방은주

인디제이, CES 2024서 혁신상…'눈치 AI' 활용 커넥티드카 선봬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더욱 진화한 인공지능(AI) '눈치 AI'가 만드는 미래의 커넥티드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미래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로 운전 패턴과 차량 내외부 상황을 데이터화하고 운전자와 탑승자 목소리와 행동·감정을 감지해 이동 중인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솔루션을 제안하는 '눈치 AI'가 만드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로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적용한 정밀한 개인 추천 모델로 고객에 꼭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측은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자 행동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동작하거나 제안했다면 인디제이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상황과 감정, 문맥을 폭넓게 이해해 알아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가 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적용한 카메라·라이더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 감정 상태를 감지하고 운전자 현 상황과 이동목적, 도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AI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거나 온·습도 조절, 음악 재생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차량 내외부 센서로 운전자가 졸음운전하는 상황으로 감지되면 경보를 울려주거나 진동알림, 경쾌한 음악 재생, 산소 공급을 해주기도 한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 취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과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아이가 탑승한 경우 아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하고 출근길로 판단되면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지난 2023년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인공지능 플랫폼 '인디제이'를 소개한 이후 불과 두 번째 참가 만에 혁신상 총 3건을 수상하며 미래 자동차에서 인포테인먼트가 가져올 혁신을 기술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AI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고객을 판단해 상황과 감정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선정돼 내년 7월까지 MS 공식 마켓플레이스에 기업과 기업간(B2B) 제품을 등록하고 글로벌 기업과 제품 판매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AI 분석 서비스 '제이든' 디자인은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를 받기도 했다.

2024.01.03 18:18주문정

IT서비스기업 리더 "지속된 불황, 글로벌 진출 기회로"

국내 IT서비스 기업 대표들이 2024년을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전환(DX) 노하우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전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DX)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또한 계열사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포스코DX 등이 새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서비스 기업들은 물류,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등 각 계열사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한 DX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삼성SDS는 글로벌 디지털 물류와 생성형AI를 중심으로 DX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성우 대표는 별도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는 대신 새해 사업 방향을 내부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항공 등 모든 운송·물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IT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 위해 상반기 인수한 엠로를 비롯해 운송 플랫폼 회사들과 연계를 확대한다. 더불어 생성형 AI를 결합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와 기업 업무시스템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와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CES 2024 현장에 참가해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직접 시연하며 해외 파트너사에게 알릴 예정이다. 기업 공개(IPO)를 준비 중인 LG CNS도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새해에는 글로벌 관점에서 기존 비즈니스를 점검하고, 기회가 있다면 빠르게 포착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 계약을 맺고 GPT4 등 오픈AI의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 선보인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 엑사원과 구글의 팜2,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 (LLM)을 기업에 맞춰 제공하는 '멀티 엔진' 전략으로 생성형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올해가 그동안 일궈온 디지털·글로벌 사업 결실을 본격적으로 맛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ESG), 클라우드를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지목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탄소 측정·관리·저감·인증 등 그동안 노하우를 축적한 디지털 ESG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4에서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이며, 전기자충전 자회사인 이브이시스는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실시한다. 칼리버스는 CES2024 개막일인 9일(현지시간) 정식 오픈하며 글로벌 사용자를 맞이한다. 자회사 이브이시스에서 실시하는 전기자충전 사업은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AI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이멤버는 롯데그룹 전용 생성형 AI플랫폼으로 그룹사의 주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리온은 빅데이터를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그룹 경영진의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두영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불안한 글로벌 정세로 인해 경영 환경을 더욱 어려울 전망이지만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롯데정보통신의 미션과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포스코DX는 그룹사에서 주력하는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 사업의 자동화를 전담한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조직을 통합해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했다. 지난해 포스코 그룹사를 중심으로 증가한 공장자동화 사업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해 기존 로봇사업추진반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했다. 현대오토에버의 김윤구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사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해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SW 전문가 조직으로서 개개인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한다”고 역설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 '모빌진'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구축한 마트팩토리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01.03 17:41남혁우

'상승세 주춤' 삼성전자, 9만전자 기대감 여전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뒷걸음질 쳤지만, 증권가 전망은 여전히 밝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02% 하락한 7만7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애플을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내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여전히 높혀 잡는 분위기를 이어간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전날 삼성증권도 기존 9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메리츠증권은 기존 9만4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바닥을 찍은 삼성전자 실적이 올해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과잉 재고 현상이 새해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감산 이후 가격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의 삼성전자 D램 제품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또 HBM(고대역폭메모리), CLX(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등 고부가 제품 출시와 판매 증가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온디바이스AI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이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공개할 갤럭시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술을 입힌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상승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삼성전자는 2일까지만 해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찍으며 '8만전자'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10월 말까지만 해도 6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약 두 달 만에 7만원대 후반으로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는 내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3 16:49류은주

SK매직, 경동나비엔에 가전 3종 영업권 매각

SK매직이 운영 품목 효율화 일환으로 가전 3개 품목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양도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대상 가전 품목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으로 매매대금은 총 400억원 규모다. 향후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신사업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SK매직 관계자는 "AI·로봇 분야 역량 강화와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SK네트웍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6:43신영빈

IDC "새해 PC 시장 3.4% 성장 전망"...2년 연속 역성장 벗어날까

세계 PC 출하량은 2021년 3억 대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역성장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2억 5천180만 대로 추산된다. 이는 2022년(2억 9천230만 대) 대비 약 13.8%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IDC는 "거시경제 상황 악화로 기업과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새해에는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용 PC 교체 수요, AI PC 도입 등으로 PC 출하량도 전년 대비 3.4%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텔 등 작년 초 2억 7천만 대 예측 작년 초 IDC 등 시장조사업체와 인텔 등 PC 관련 주요 업체는 한 해 완제PC 출하량을 2억 7천만 대 수준으로 예측했다. 당시 크리스토프 쉘 인텔 CCO(최고사업책임자)는 "거시경제 문제로 전체 PC 시장 규모가 2억 7천만 대 규모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1·2분기 출하량이 코로나19 범유행 이전보다 적은 5천690만 대, 6천160만 대 수준으로 줄어들며 2022년 대비 감소폭이 10%대까지 커졌다. 일반 소비자와 기업이 PC 구매를 미루며 PC 완제품과 각종 공급망의 부품 재고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지난 해 3분기 출하량은 6천820만 대로 2022년 대비 하락폭을 7.6%까지 줄였다. 이 기간 중 주요 PC 제조사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최소 5%(레노버)에서 최대 23.1%(애플)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HP는 2분기부터 재고 소진에 들어간 한편 3분기에는 출하량을 2022년 3분기(1천 270만 대) 대비 6.4% 늘렸다(1천350만 대). 해당 기간 중 출하량을 늘린 회사는 HP가 유일하다. ■ IDC "올해부터 2년간 PC 시장 반등" IDC는 매년 1월 초순 직전해 완제PC 출하량을 공개한다. 정확한 수치는 다음 주 중 공개될 예정이지만 IDC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완제PC 출하량은 이보다 낮은 2억 5천100만 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IDC는 "시장 규모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하는 것은 PC 시장에 지금까지 없었던 움직임이지만 새해부터는 반등하며 향후 2년간 여러 요소로 인해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가 내세운 첫 번째 근거는 바로 PC 교체 수요다. IDC는 "기업 등 상업용 시장에 보급된 PC 중 4년 전에 도입된 PC는 교체가 필요하며 윈도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도 있다"고 밝혔다. ■ AI PC, 기업용 시장부터 도입 확대 두 번째 요소로는 AI 처리 역량을 갖춘 PC가 꼽힌다. IDC는 "AI PC가 PC 업그레이드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며 새해부터 기업용 PC 시장을 겨냥하고 대거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해 말부터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를, AMD는 새해 1분기부터 라이젠 8040 프로세서를 주요 제조사에 공급중이며 새해 하반기에는 퀄컴이 윈도 PC용 새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 IDC는 이어 "PC의 AI 활용 사례가 늘어나며 이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AI PC 도입이 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IDC "PC 출하량 새해부터 회복... 3.4% 성장 전망" IDC는 새해 PC 시장의 회복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이 초우(Jay Chou) IDC 연구 이사는 "최근 2년간 8분기 연속으로 PC 출하량이 줄었지만 2012년 2분기부터 2016년 말까지 19분기 동안 연속 출하량 감소보다는 여전히 나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노트북 출하량은 2019년보다 높은 수준이며 노트북 시장은 하이브리드 근무, 기업의 PC 교체 등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7년까지 PC 출하량은 연간 평균 3.1% 성장해 최대 2억 8천만 대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03 16:07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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