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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美 빅테크 주가 더 올라갈까

미국 빅테크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외 기업도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증시가 24% 상승했는데 이는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7개(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 대기업의 영향이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들 7개 기업은 약 4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53% 실적이 증대된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지만 S&P500 편입 종목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7개 기업이 미국 주식 시장의 방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셜 앤서니 세글렘빈(Anthony Saglimbene)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의 지배적인 성장은빅테크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7개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주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시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거래는 빅테크와 그 밖의 기술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패스트 머니인 페지펀드들이 한 곳에 집중한 포지션을 가질 때시장은 단기적인 충격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 초 S&P500은 하락하는 등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7개 기업 보다 브로드컴, 머크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15% 이상 하락했다. 또 기술주를 산 주주들은 인공지능(AI) 열풍이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웬디 쑹 분석가는 "엔비디아가 없으면 S&P500 정보기술지수의 예상 4분기 이익 증가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2 08:26손희연

틱톡 "가사 입력하면 AI가 노래 만들어준다"

중국 틱톡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노래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틱톡이 'AI 노래 생성'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기능은 틱톡의 초거대 AI 모델인 블룸(Bloom)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가사 텍스트를 올리면, 틱톡이 'AI 송(AI Song)' 기능을 사용해 텍스트에 사운드를 추가하며, 사용자가 곡의 장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완전하게 작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에 공개된 이 기능을 일부 블로거들이 이미 시도했다. 아직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되진 않았으며, 보컬 음이탈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 제이커는 "자동 튜닝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성된 일부 노래에서 여전히 노래의 음조가 부정확한 문제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드림 트랙' 기능을 테스트했다. 사용자가 텍스트나 멜로디 흥얼거림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유명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30초 분량의 음악 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틱톡은 'AI 드레이크'와 '더위켄드'의 '허트온마이슬리브' 등 인기 AI 생성곡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틱톡은 앱에서 AI가 만든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기능도 내놨으며, 사용자가 AI를 사용했음을 콘텐츠에 명시해야 한다.

2024.01.22 08:24유효정

"오픈AI, AI 반도체 생산 네트워크 구축한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AI용 반도체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IT 기업이 협력해 공장을 세워서 AI용 칩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현재 이를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알트먼 CEO는 지난해 11월 AI 반도체 회사 설립을 위해 중동 지역 등에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부다비 기업 G42와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네트워크 구축과 공장 설립을 위해 오픈AI와 손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AI 내부 관계자는 "이번 AI용 반도체 생산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뛰어난 칩 제조업체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대만 TSMC와 인텔, 삼성전자도 오픈AI의 잠재적 파트너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 삼성전자도 오픈AI의 반도체 생산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알트먼 CEO는 "앞으로 미래의 AI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전 세계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이 반도체를 충분히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한 공장 설립도 필요한 셈이다.

2024.01.21 11:03김미정

법률·보건의료·학술·심리·문화 5대 분야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에 383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올해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8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과기정통부가 밝힌 구체적 예산 내역을 보면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에 7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AI 학술 및 개발역량 강화(78억원) 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초거대AI 응용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며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외에 4년간 145억원을 투입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인공지능(AI)을 말한다.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 데이터 학습량이 필요하며 추론 능력 등이 뛰어나다. 이를 운용하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인프라가 필요하다. 초거대AI 효시는 지난 2019년 2월 오픈AI가 선보인 GPT2로 AI성능을 좌우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가 15억4200만개에 달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초거대 AI를 포함한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등이 뒤를 쫒고 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초거대AI를 발표했다. 네이버외에 LG, 카카오, KT, SKT 등이 초거대AI를 보유하고 있다. 초거대 AI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가속화하고 또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AI를 민관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고, 과기정통부가 이번 '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이번에 선정된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 기술 수요도, 실현가능성, 편익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 자문을 거쳐 낙점됐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 등이 보유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초거대AI의 생성 능력(언어·이미지·영상 등)을 결합해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 혁신 서비스 개발과 함께 법률사례 검색, 소아건강 상담,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 수어 통역, 학술정보 검색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허위정보 생성 등 분야별 다양한 쟁점들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 AI 서비스 개발 및 제공까지 전단계에 대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중 과제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부터 수요처 현장 적용까지 다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삶과 전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으로, 치열한 디지털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AI 일상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산하 디지털인재양성팀 성열범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영역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존에 어려웠던 전문가 서비스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초거대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대규모 AI 수요 창출로 연결돼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1 10:26방은주

KT, 전국 주요 매장서 갤럭시S24 체험존 운영

KT는 전국 매장을 비롯해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서 3월 말까지 갤럭시S24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증강현실(AR)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 S펜을 이용해 한붓그리기를 완성하면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천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인공지능(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세곳에서도 특별 체험존을 꾸린다. 특별 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행운의 인사말 등 신년 행운을 벽과 바닥, 조형물에 담았다. 방문 이용자는 행운의 장소 위치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바로 검색하는 기능)'로 직접 확인하고, 행운의 인사말은 갤럭시 AI로 확인하면서 S24 시리즈 새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 폴란드어, 독일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도 구비했다. 또 해당 매장에서 체험한 이용자에게 나만의 AR 행운 부적 촬영본과 행운의 엽서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에서 사전 예약 또는 개통한 이용자의 경우 폰꾸스테이션에서 나만의 핸드폰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한편 KT는 체험존의 그래픽을 KT 영타켓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청년 아티스트 그룹인 Y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었다. 신년 희망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기 위해 Y 아티스트 크리티컬 프렌즈(본명 이정우 작가) 불꽃 캐릭터 chocho를 활용해 체험존과 행운 부적 비주얼을 제작했다.

2024.01.21 09:26김성현

LGU+, 삼성전자와 갤럭시S24 팝업 전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LG유플러스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틈)'과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일상의 틈 강남점은 기존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을 개편해 연 공간으로,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 이용자 소통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세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있을뿐만 아니라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이 아닌 소통 체험형 공간을 표방하고 있어, 공동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신규 기능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세계 여행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이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S24 시리즈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했다. 콘셉트에 맞춰 틈 지하 1층, 1층은 각각 일본, 멕시코, 일상의 틈은 영국, 삼성 강남은 한국 공항으로 구현했다. 틈 지하 1층은 일본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하며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호젠지요코초(일본 오사카 유명 골목), 메뉴를 주문하는 상황을 통해 AI번역,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사전예약 상담이 가능한 야시장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29일까지 운영된다. 1층은 노트 어시스트와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게이트, 숨겨져 있는 스마트태그를 찾으며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을 체험할 수 있는 파크, 물건을 구매하는 상황을 통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켓으로 꾸려졌으며,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된다.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LG유플러스가 반려동물 플랫폼 포동과 협업해 출시한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한정판이다. 런던 브릭레인 거리로 구현된 일상의 틈 강남점은 2월5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체험을 위해 방문한 이용자에게 포토존 위치와 촬영 관련 안내를 영어로 진행해 AI번역,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강남은 다음 달 3일까지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지 경험을 제공한다. 일상의 틈 강남점과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틈 4층에 입점한 카페 브랜드 배드해빗에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연계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공간에서는 첫 방문지임을 알리는 이용자에게 여권을 제공하며, 많은 공간을 방문해 여권에 스탬프를 모으는 이용자 대상으로 캐리어 모양 파우치를 증정한다. 틈에서도 별도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 3개 이상 획득한 이용자에게 여행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틈에서만 진행했던 갤럭시 스마트폰 팝업을 삼성 강남과 일상의 틈으로 확장, 차별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만의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1 09:13김성현

[인사]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 부서장 △ 정부만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장 △ 이용진 인공지능정책본부장 △ 정병주 인공지능융합본부장 △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 신신애 지능데이터본부장 ◆ 단장 △ 어재경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단장 △ 이동철 클라우드사업단장 △ 이경주 지능형네트워크단장 ◆ 팀장 △ 정무영 정보관리팀장 △ 박선주 정책기획팀장 △ 윤억수 디지털서비스팀장 △ 김진욱 기반지원팀장 △ 김재민 총괄지원팀장 △ 나성욱 플랫폼혁신팀장 △ 윤정희 클라우드정책팀장 △ 조현웅 클라우드전환팀장 △ 윤창희 AI정책연구팀장 △ 권정은 미래전략팀장 △ 김형준 AI법제도센터장 △ 이충훈 디지털투자성과센터장 △ 이해경 AI융합기획팀장 △ 강현구 AI서비스혁신팀장 △ 박문우 AI융합확산팀장 △ 윤희근 AI기술전략팀장 △ 이영기 AI·클라우드기술혁신팀장 △ 김영희 AI·양자기술활용팀장 △ 이병일 네트워크전략팀장 △ 심호찬 AI데이터정책팀장 △ 유호진 AI데이터사업팀장 △ 신선영 AI데이터활용팀장 △ 이영주 지능데이터인프라팀장 △ 선원진 데이터서비스혁신팀장 △ 임혜정 공공데이터기획팀장 △ 김태동 디지털신질서팀장 △ 조문준 글로벌디지털전환팀장 △ 유정원 D-GOV협력팀장 *15일자

2024.01.21 08:51방은주

시스원, '스팸프리즘 솔루션' EAL2 CC 보안인증 획득

시스원(대표이사 이상훈, 서일종)은 스팸메일 차단시스템인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 솔루션이 국내CC인증 EAL2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팸 프리즘 v5.0은 동적 분석이 가능한 샌드박스 기능과 취약점 기반 익스플로잇에 대응하는 비실행파일 분석 기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메일로 유입되는 APT공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이다. 웹페이지 사용자 행위 분석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URL 기반 계정탈취 공격을 검출할 수 있다. 최근 국정원에서 배포한 '챗 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생성형 AI를 통한 스팸메일 이슈에 대해서도 딥러닝 필터를 통해 차단한다. 개발사인 리투인소프트웨어는 솔루션으로는 스팸차단과 APT, 비지니스이메일침해(BEC) 및 계정탈취(Phishing)공격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시스원의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인 조한철 상무는 “우리가 독점 총판을 맡고있는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의 CC인증 획득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신속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분야에 적극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7:30남혁우

"윈도12 코파일럿, PC 메모리 용량 16GB 요구"

인텔과 AMD, 퀄컴 등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올해부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합한 프로세서를 꾸준히 내놓는 가운데, 올해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새 운영체제 '윈도12'도 원활한 AI 처리를 위해 상당한 메모리와 NPU 처리 성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7일 "윈도12 AI 처리를 위해 16GB 메모리 탑재가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PC용 메모리 탑재 용량을 늘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일반 소비자의 업그레이드 수요도 이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DDR5 메모리 속도는 최대 5600Mbps지만 LPDDR5x 메모리는 최소 7500Mbps, 최대 8533Mbps 대역폭으로 빠른 언어 처리와 지연 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AI PC에 더 적합하다. 올 한해 LPDDR5 메모리가 전체 PC 수요 중 최대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요 제조사도 16GB 이상 탑재 가시화 현재 출시되는 노트북은 대부분 DDR4/5 8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한다. 윈도11 운영체제가 부팅을 마치고 나면 3-4GB 정도를 남기며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구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출시할 새 운영체제인 윈도12(가칭)에서 NPU 기반 AI PC의 최소 메모리 용량을 현재 두 배인 16GB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파일럿 기능이 운영체제와 한 몸처럼 움직이므로 추가 용량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CES 2024 기간 중 만난 주요 PC 제조사 관계자의 견해도 이와 일치한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인텔이나 AMD 뿐만 아니라 제조사도 결국 올 한해 AI PC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며 기본 탑재 메모리 16GB 상향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말했다. ■ AI 구동 성능 향상 위한 PCIe 5.0 SSD 보급 전망 AI PC는 SSD 성능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성 AI 구동을 위해 데이터 처리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 최대치인 초당 8GB를 넘는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SSD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고성능 작동시 발열과 전력소모가 늘어나 노트북 탑재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실리콘모션, 파이슨 등 대만계 SSD 컨트롤러 제조사가 최근 7나노 이하 미세공정 적용으로 전력 소모를 낮춘 컨트롤러 칩을 대거 출시한 상황이다. 단 현행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여전히 SSD용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 여전히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만 적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려면 새 프로세서 출시가 필요하다.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들은 "생성 AI 구동이 가능한 노트북 출시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휴대성을 중시한 경량 노트북에도 PCI 익스프레스 5.0 SSD 탑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윈도12 코파일럿, 초당 AI 연산 성능 40조 번 요구" 윈도12 코파일럿 기능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또 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최소 AI 연산 성능이 40 TOPS(40조 번)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INT4/8/16, FP16/32 등 AI 연산에서 처리해야 하는 자료형이나 형태보다는 단순 처리횟수만 센 것이다. 실제 처리 속도는 알고리듬이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자료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AMD 라이젠 8040 등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NPU와 내장 GPU를 조합해 40 TOPS를 넘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GPU까지 활용할 경우 NPU 대비 소비 전력에서 손해를 보므로 NPU 성능 향상이 훨씬 효율적이다. CES 2024 기간 중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을 공개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의 NPU 성능은 현행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최대 3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6:58권봉석

휴대폰·반도체 1등서 밀린 삼성...이재용 회장 1심 선고에 쏠린 눈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잇따라 약화되면서 그룹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故이건희 선대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삼성을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승어부(勝於父)' 꿈과 목표가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1위를 차지하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13년 만에 애플에게 밀려 2위로 내려왔다. '애니콜 신화'에 이어 '갤럭시 신화'로 이룬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 1위 자리를 내준 셈이다. 뿐만 아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인텔에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2년 만에 내주면서 2위로 밀렸다.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는 안일함에 안주하다 이제는 쫓는 처지가 됐다. 휴대폰과 반도체는 삼성전자를 지탱하는 두개의 핵심 축이자, 연간 10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는 한국 수출 경제의 버팀목이다. 이런 상황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덜어내고 경영 활동에 복귀할 수 있을지 선고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오는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만약 이 회장에게 무죄 또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면 실형 선고에 따른 구속을 면하게 돼 총수의 구속으로 그룹이 경영상 위기를 맞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회장이 2017년 국정농단 뇌물죄 이후 또 다시 구속된다면 삼성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 이미 약 8년간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는 삼성은 또 다시 오너의 부재에 맞닥뜨리게 되는 셈이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당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첫 구속 이후 대법원 파기환송을 걸친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8.15 사면까지 받았지만 이 회장은 여전히 또다른 재판으로 법원의 1심 판결을 숨 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려 8년의 세월동안 사법 굴레에 묶여 있는 셈이다. 정권이 교체되고 코로나, 공급망,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세계가 변화무쌍하지만 삼성은 아직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대형 인수합병(M&A), 반도체 시설투자 등 굵직한 사업 결정에는 총수의 결단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전장기업 하만 이후 8년째 대형 인수가 끊겨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아울러 지난해 모바일과 반도체 1위에서 내려온 삼성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투자와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전세계 메모리 시장 불황에 따른 실적 감소라는 점을 배제하더라도 삼성전자는 AI 시장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도 뒤늦은 투자로 SK하이닉스에게 밀린다는 평가다. 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이 회장은 결심공판 후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을 방문해 공동으로 국내에 1조원 규모의 EUV(극자외선) 기술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연구 시설은 ASML이 외국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최초 설립하는 R&D 센터이고, 삼성이 EUV 기술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 회장은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차세대 6G 통신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서초사옥에서는 사내 최고 기술 인재인 '삼성 명장'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기술 인재를 직접 챙겼다. '뉴삼성'을 위한 이 회장의 기술을 최우선시한 경영의지를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부디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경영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를 비롯해 미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리스크, 하반기 실적 악화 예고, 주가 부진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미래 성장 준비에 적극 나서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6:51이나리

삼성스토어, 갤럭시S24 'AI 기능 체험존' 운영...이벤트 제공

삼성스토어가 갤럭시S24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AI 기능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 'AI 특화존'을 △삼성강남 △홍대 △청담 △서초 △대치 △영통 △용인구성 △서수원 △대전 △더현대서울 △갤러리아광교 총 11개 점에서 운영한다. AI 특화존에서는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를 요약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S24의 핵심 AI 기능을 전문 디테일러의 시연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체험 '소문 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기능 체험 후기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 또는 블로그, 카페에 업로드 한 후 이벤트 폼으로 참여 링크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제공한다. 전국 백화점 내 삼성스토어에서는 갤럭시S24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39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도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월 31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제품과 함께 촬영한 '엄지척'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 이벤트 폼에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7천 원권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언팩 당일인 지난 18일에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댄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울플러'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에 출연한 '투웨이 크루'의 공연을 선보였다. 부천중동에서는 반려견 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을 위한 케이터링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을 구매하면 별도로 이동통신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통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고,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즉시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운 자급제 휴대폰도 구매할 수 있다.

2024.01.19 16:25이나리

최수연 네이버 "디지털권리장전 다양성 존중"...박 차관 "깊이 공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디지털권리장전을 언급하며 인공지능(AI) 관련 정부 정책이 절실하다고 하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의도에서 '제4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초거대 AI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통신·로봇· 뷰티·전자·스타트업도 참여해 정책 방향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나 데이터 산업, 이를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까지 미국의 일부 테크 기업에 종속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 제8조에서 언급하고 있는 다양성이 네이버가 AI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존중을 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선언문이다. 디지털 권리장전 제8조는 '모든 사람이 디지털 기술로 인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사회적·문화적 다양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대표는 “포털 시대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검색결과가 제공됐지만, 챗GPT 혹은 하이퍼클로바X에선 딱 한가지 결과만 제공된다”면서 “결국 AI를 학습시키는 데이터가 특정한 문화나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답변을 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게 되면 결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양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은 저희뿐만 아니라 초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이 있어 AI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고 특히 올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업계에서는 AI시장을 전쟁터라고 부르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AI 시대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최수연 대표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런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올해 5월에 개최 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2024.01.19 15:57조성진

라이너 "AI 에이전트로 업무 부담↓…총 921만 시간 절감"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AI 에이전트 출시 후 300일간 데이터를 19일 공개했다. 라이너 AI 에이전트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정보를 탐색하고 다양한 업무 요청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기능을 제공해 개개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라이너는 웹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브라우저에 설치해 사용하는 '라이너 코파일럿'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300일간 라이너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국가는 미국(47.2%)이었다. 챗GPT 신드롬을 일으킨 오픈AI 본국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탄생시킨 라이너 AI 에이전트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한 것이다. 미국 다음으로는 한국(11.2%)과 영국(4.9%)에서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라이너 AI를 활발하게 쓰는 이용자는 웹 페이지 요약(36.7%) 기능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했다. 번역(23.3%)과 유튜브 요약(7.4%)도 페이지 요약 기능 다음으로 많은 이용자 선택을 받았다. 라이너 코파일럿을 설치하면 웹에서 즉시 페이지 내용을 요약하거나,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손쉽게 번역을 요청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을 전부 시청하지 않더라도 핵심 내용 요약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해당 기능들로 정보처리와 습득에 필요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개인 경쟁력을 제고한다. 라이너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너 AI 에이전트는 요약, 번역, 글 작성 등 이용자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기능들을 제공하며 1일 평균 3만700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비스 출시 이후 300일 동안 이용자 업무 시간을 총 921만 시간 단축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총 1만6천번의 이용 횟수를 기록한 이용자도 있었다. 평균적으로 하루 53번 이상 AI를 통해 요약, 번역, 질의 등 업무를 수행한 것. 라이너 AI 에이전트 월평균 이용 횟수는 최근 6개월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는데, 라이너를 통해 실제 업무 효율이 높아진 것을 체감한 이용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AI를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AI 워크스페이스와 코파일럿 기능들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4:56김성현

KT, 에이블스쿨 교육생 취업 지원 잡페어 개최

KT가 에이블스쿨 4기 교육생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 케이뱅크, KT DS, 나스미디어, KT 스튜디오지니 등 KT 그룹 내 주요 기업과 티맥스그룹 산하 4개 기업 등 총 20개사가 참여해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디엔엑스와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KT 파트너사인 마르시스 등도 잡페어에 합류하며 확장된 에이블스쿨 채용 연계 생태계가 조성됐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수료생들은 280여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데이터분석, IT 운용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에이블스쿨은 앞으로도 현업에서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KT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들도 같은 대회에서 네 차례 대상을 차지한 바 있어 에이블스쿨이 배출한 디지털 인재들의 활약상에 기업 채용 담당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들이 입교한다.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2월부터 6개월간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대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KT 그룹 내 현직 전문가들도 에이블스쿨 과정에 참여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2024.01.19 14:13김성현

메타 "연내 엔비디아 H100 35만 개 구입 예정"

메타가 인공일반지능(AGI) 연구를 위해 연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100을 35만 개 이상 구입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GI 연구가 회사의 장기 비전라는 입장이다. 18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메타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회사의 컴퓨팅 인프라에 35만 개의 H100을 포함하는 게 목표”라며 “궁극적으로 H100을 포함해 60만 개 이상의 그래픽 카드(GPU)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H100은 1대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AI 연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지난해에만 150만 대가 팔린 인기 제품이다. H100는 최소 2만5천 달러(약 3천3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이에서는 1개당 4만 달러(약 5천360만원)를 호가하기도 한다. 만약 메타가 H100을 2만5천 달러 선에서 구매했을 경우, 예상되는 지출 비용은 약 90억 달러(약 12조원)로 추산된다. 한편 메타가 H100을 대량 구매하는 이유는 AGI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AGI는 사람의 명령 없이도 스스로 학습과 훈련이 가능한 AI 기술로, 사람의 지능 수준을 뛰어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계를 뜻한다. 저커버그 CEO는 “AGI 연구가 메타의 장기 비전”이라는 입장이다. 메타의 얀 르쿤 수석 과학자 역시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AGI 연구를 감안하면 반도체를 더 많이 사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19 14:12조성진

AI 로봇 농부가 모종 옮겨 심는다

국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로봇 팔이 이동하면서 모종을 인식해 옮겨 심을 수 있는 기술이 최근 개발됐다.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특수목적로봇그룹 양승환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로봇 전문업체 코보시스, 전동특수차 전문업체 화인특장과 함께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두 개의 팔과 자율주행 이동체로 구성됐다. 한 쪽 로봇 팔이 모판에서 모종을 뽑아내고, 다른 팔로는 재배용 배지를 파낸 후 사람 없이도 독자적으로 모종을 옮겨 심을 수 있다. '정식'은 식물을 다른 장소에 옮겨 심는 작업이다. 스마트팜 농가에서는 사람이 모판을 들고 다니며 코코피트 배지라 불리는 인공 토양에 모종을 일일이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재배 시기를 맞추려면 전 면적에 걸쳐 빠르게 모종을 심어야 한다. 평균 4~5개월에 한 번 꼴로 2~3일만 작업하면 되는 단기인력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여린 모종을 단단한 배지에 옮겨 심는 작업은 단순하지만 섬세함과 근력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 외에 기계화가 어려운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 개발된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정식로봇은 모판에서 개별 모종의 위치를 파악해 한 개씩 뽑아내고, 옮겨 심어야 할 배지의 위치를 인식해 파낸 후 뽑아낸 모종을 정식하는 순서로 작업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스마트팜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토마토, 파프리카 모종을 정식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로봇 구현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40공 모판을 활용했다. 한 재배 라인의 모종 정식이 끝나면 자율주행 이동체가 다음 재배 라인의 정식 위치로 이동해 순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정식로봇이 모종 위치와 정식할 배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인식 기술 효과다. 토마토 모종과 파프리카 모종의 형상이 다르고, 같은 품종이라도 각각 형상이 조금씩 다르다. 연구팀은 AI 학습을 통해 잎, 줄기의 모양과 숫자, 높이가 다른 다양한 모종의 형태를 로봇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코코피트 배지는 길이나 두께, 배지를 감싸는 비닐의 무늬와 색상, 모종을 심을 구멍의 크기 등이 다양한데, 이러한 개별 특성을 파악해 모종이 심어질 위치를 인식하고 로봇 팔이 해당 위치를 스스로 찾아 작동하며 자동으로 정식이 이루어지는 구조다. 이번 성과는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생기원 총괄 아래 코보시스가 로봇팔을, 화인특장이 이동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들은 2021년 4월 연구에 착수한지 2년 8개월 만에 성과를 냈다.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미국 로봇 전문기업과 로봇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개발을 이끈 생기원 양승환 수석연구원은 "정식로봇이 구현된 자율주행 이동체는 다양한 스마트팜 농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조만간 청소로봇, 적엽로봇, 방제로봇, 인식로봇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3:37신영빈

최수연 "글로벌 AI 시장은 '전쟁터'…정부 지원 절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구글, 아마존 같은 초대형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 기업 입장에선 이미 50배 혹은 100배 넘는 규모의 글로벌 기업과 싸워야 하는 처지”라며 “국내 기업을 압도하는 작업력과 자원을 갖고 있는 회사와 경쟁해야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못지않은 혁신과 기술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과연 국내 기업이 이 경쟁을 이길 수 있을지, 이를 위해 얼마나 큰 투자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은 글로벌 AI 시장을 전쟁터라고 표현한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기업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올해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며 “대내·외 환경과 경영조건이 어렵겠지만, 그동안 성공적으로 지켜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비영어권 시장에서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연 대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행사 참여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올해는 CES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 CES 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뿐만 아니라 네이버 역시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창작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9 13:16조성진

스태빌리티, AI코딩 지원 도구 '스테이블 코드 3B' 발표

스태빌리티AI가 외부 컴퓨팅 파워 도움 없이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지원용 AI모델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태빌리티AI는 소스코드를 작성해주는 AI도구 '스테이블 코드 3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드 3B는 깃허브 코파일럿처럼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다. 노트북 등 일반적인 업무 장비에서도 외부 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개발 업무에 특화된 데이터만으로 최적화해 학습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스태빌리티AI는 2023년 스택오버플로우 개발자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 18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선별해 학습시켰다고 밝혔다. 스태이블AI는 스테이블코드 3B의 매개변수는 30억 개 수준이지만 그보다 2.5배 이상 매개변수가 많은 메타의 '코드 라마 7B' 수준의 정확성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작성 중인 코드를 인식해 적합한 코드를 추천하고 자동완성 시키는 방식이다. 기존 코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필 인 더 미들(FIM)'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 모델 스테이블 LM 3B 기반으로 개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대한 추가 훈련을 통해 코드 완성 능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다. 스테이블 코드 3B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스태빌리티 AI의 회원 구독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01.19 13:05남혁우

김영섭 KT "AI 기반 인프라 구축·서비스 개발 집중"

김영섭 KT 대표는 19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는 동시에, 파트너사들과 협업할 것”이라며 “핵심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5차 AI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AI는 우리 발명 역사 중 전기 이상으로 획기적인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AI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제고하고,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성공하도록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혼자해서 안 되는 세상으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AI 역량 제고와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AI 최고위 전략대화는 CES2024에서 AI 기술이 본격 산업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일상과 기기 전반에 전면적으로 확산된다는 정부의 공감대에 따라 마련됐다. KT 역시 이날 오후 4시 CES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사내방송을 통해 회사 임직원과 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9 13:00김성현

개인정보위 "털린 내 정보 찾기로 정보유출 확인하세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직접 자신의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의 계정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자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내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등이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웹사이트 한 곳에서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여러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 무작위로 대입해 계정정보를 해킹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신고는 2022년 1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늘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평소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계정정보(아이디, 암호)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유통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총 140만여 명이 이용, 이 중 7.2%인 10만여 명이 본인의 계정정보 유출 사실 확인했다. 한번 유출된 계정정보는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유통 되면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활용되어 2차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편의를 위해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정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계정정보가 유출될 경우 연쇄적인 피해 가능성이 크다. 계정정보 유출이 확인된 경우, 이용자는 계정정보 변경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디‧암호를 알지 못하는 경우, 개인정보포털의 '정보주체 권리행사(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의 회원 탈퇴를 할 수 있다.

2024.01.19 12:15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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