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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4년형 TV 사전 판매, 전년比 3배 증가

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삼성 OLED· 98형 신제품 사전 판매를 이달 1일부터 시작한지 사흘 만에 판매량 1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3일간 사전 판매량이 작년 사전 판매 전체 기간 실적을 이미 웃도는 뜨거운 반응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사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TV 제품을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사전 판매를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 중이다. 올해 사전 판매 제품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된 2024년형 네오 QLED 8K ▲UL로부터 인증받은 OLED Glare Free 기술이 탑재되어 빛 반사를 줄인 2024년형 삼성 OLED ▲컬러 베젤 프레임과 다양한 아트 패널을 조합할 수 있는 액자 모양의 디자인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 등이다.

2024.03.05 08:56이나리

다올TS, '파트너 CEO 써밋' 개최

델테크놀로지스 국내 총판사인 다올TS(대표 홍정화)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주요 파트너사 35개사의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파트너 CEO 써밋'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다올TS는 델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논의했다. 다올TS는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최신 데이터와 델테크놀로지스의 스토리지 플랫폼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델테크놀로지스 솔루션 등에 집중했다. 22일 개최된 써밋에서 다올TS의 이주홍 이사가 '최신 데이터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스토리지 플랫폼을 주제로 최신 업계 동향을 소개한 뒤, 이를 적극 반영해주는 델의 다양한 스토리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주홍 이사는 "2025년까지 총 글로벌 데이터스피어가 175 제타바이트(ZB)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스피어의 90%가 동영상·오디오·사진·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이사는 "이처럼 기업 내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검색은 데이터 관리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됐으며, 이 때문에 인공지능(AI)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과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다올TS는 온프레미스, 엣지 또는 클라우드에서 최고 수준의 유연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인 델의 '파워스케일'을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 플랫폼인 '파워스케일은 언제 어디서든 파일 데이터를 쉽게 저장, 보호, 관리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해주며, 최신 소프트웨어 릴리스는 올플래시 노드에서 최대 55% 더 높은 성능과 미국 연방 등급의 보안을 제공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 솔루션은 250개가 넘는 업계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워크로드의 성능을 쉽게 향상할 수 있게 해준다. 23일에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써밋에서 다올TS는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 주로 AI를 적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델의 '파워엣지'시리즈 '파워스케일 OneFS' 등의 적용사례를 통해 파트너사의 향후 영업에 도움되는 제안을 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올해 초부터 AI에 대한 전 세계 테크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확장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올TS도 올해 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며 이번 해외 써밋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4.03.05 08:50김우용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14일 '데이터포브렉퍼스트' 개최

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컨퍼런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를 오는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 방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포브렉퍼스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 곳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로, 한국은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올해 행사에 마이크 스카펠리 스노우플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스 차일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 등 본사 임원진과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고려하는 잠재 고객과 아직 데이터 클라우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조직의 데이터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조연설과 더불어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사인 BC카드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단순 데이터 제공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사로써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증한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과의 패널토크도 진행된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 ▲넥슨코리아 이재면 데이터 엔지니어 ▲더핑크퐁컴퍼니 한예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메가존클라우드 Cloud SA 데이터팀 최경진 팀장과 함께 AI 시대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이 갖춰야 할 데이터 전략과 실제로 현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서 이어온 데이터 기반 협업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지사장은 “데이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핵심 요소다”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를 지원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08:44김우용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UL '다이아몬드' 획득...보안성 입증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되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를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있어 식재료의 입출고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또 '삼성 푸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보유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냉장고 우측 도어에 32형 풀HD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어 요리 중에도 유튜브나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휴대전화를 스크린 옆면에 가볍게 대면 휴대전화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화면에 곧바로 띄워주는 '탭뷰'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총 4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에 대해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받았다.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검증 취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한 이래 매년 다양한 AI 기능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을 8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AI 기술 적용은 물론, 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08:43이나리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출시

오라클은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오라클의 샤딩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기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이점을 제공하면서, 고객이 데이터 배포 및 배치 정책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제어 권한도 제공한다. 기업이 이를 활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자동으로 데이터를 배포 및 저장하고 애플리케이션에 그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고 데이터 주권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등 자율운영 기능의 이점을 누리며 비용까지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을 갖춘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의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거의 모든 데이터 유형과 워크로드, 프로그래밍 방식을 대규모로 지원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의 개발 및 사용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SQL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재작성 없이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오라클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 배포 및 복제 방식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는 많은 수의 서버가 여러 위치에 배포되므로 관리 및 배포가 어려울 수 있다.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AI 및 ML 기반 자동화 기능과 자동 배포 및 샤드 관리 기능을 사용하거나 확장해 이와 같은 복잡성을 제거한다. 관리자는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를 단일 논리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수 있고, 자동화된 프로비저닝과 튜닝, 확장, 패칭, 보안 기능을 사용해 시간이 많이 드는 수동 작업 및 잠재적 오류를 없앨 수 있다. 또한 개별 샤드당 자동 데이터베이스 확장 기능 덕분에 고객은 수요에 따라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소비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라클이 기술 스택 전반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면서, 개발자들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셀렉트 AI 등 AI 및 ML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시켜주는 새로운 도구를 보유하게 됐다. 셀렉트 AI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해 대화형 스레드 속 자연어로 이루어진 질문을 SQL 쿼리로 번역한다. SQL 쿼리는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절한 국가 또는 샤드로 라우팅되고 답변이 생성된다. 래프트(Raft) 정족수 기반 합의 복제 기능을 갖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가 데이터 손실 없는 3초 미만의 자동 애플리케이션 페일오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합한 AI 벡터 검색 역시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후안 로이자 오라클 미션크리티컬데이터베이스기술 총괄부사장은 “글로벌 사업 조직을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데이터 주권 및 확장성, 가용성에 대한 특정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요구 사항은 대륙 및 국가별로 다양하다”며 “이와 같은 요구 사항들은 글로벌 배포를 지원하는 미션 크리티컬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이 같은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고객이 탄력적인 서버리스 오라클 자동 스케일 아키텍처를 활용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융합형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갖춘 오라클의 새로운 글로벌 분산형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가장 많은 기능을 갖춘,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가장 적합한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24.03.05 08:40김우용

中 전자상거래 판매자 위한 'AI' 속속 출시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판매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중국 언론 테크싱치우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AI 전자상거래팀'을 꾸리고 판매상과 전문가를 위한 AI 상품 '후이와(绘蛙)'를 테스트하고 있다. 후이와 웹페이지에 따르면, 후이와는 타오바오와 티몰의 입점 판매상과 전문가를 위한 카피라이트 생성, AI 그래픽 생성 등 두 창작 기능이 핵심이다. 상품을 빠르게 게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알리바바의 AI 전자상거래 전략 일환이다. 또 AI 카피라이트 생성 기능에서, 판매자는 단일 제품의 초안을 만들거나 재작성하고 스타일링 공유 등도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초안을 만드는 경우를 예로 들면 타오바오나 티몰에서 제품 링크나 제품 ID를 입력한 후 해당 제품의 셀링 포인트와 컨셉, 주제 등을 적으면 바로 초안이 생성된다. 테크싱치우는 알리바바의 AI 전자상거래 팀이 이미 올해 1월부터 후이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뿐 아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주요 기업들이 이미 연이어 판매자들을 위한 AI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바이두가 AI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바이두 우선 판매상점 앱'을 선보이면서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업무 플랫폼을 마련했다.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도 AI 엔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지능형 창작 플랫폼 '지촹'을 내놓고 AI 영상 창작, 그래픽 문구 창작, 라이브 창작 등 3대 기능을 내놨다. 더우인의 전자상거래와 생활 서비스 판매코너에서 쓰일 수 있다. 중국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 핀둬둬도 AI팀을 꾸리고 AI 상품을 만들어 해외 테무(Temu)와 중국 전자상거래에 쓰이도록 하고 있다.

2024.03.05 07:13유효정

애플, 'M3 칩' 탑재 신형 맥북 에어 조용히 공개

애플이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별도 론칭 행사 없이 맥북에어 13인치와 15인치 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에 따르면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는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60%,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 M3 칩 차세대 GPU를 토대로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과 레이 트레이싱도 지원한다. 이밖에 8코어 CPU, 최대 10코어 GPU, 최대 24GB 통합 메모리 지원 기능을 갖췄다. 13·15인치 모델 모두 얇고 최대 18시간 배터리가 지속되며, 최대 2대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향상된 와이파이 속도 등을 지원한다. AV1 디코딩을 지원하는 최신 미디어 엔진을 바탕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효율적이고 퀄리티 높은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북 에어는 가장 인기 있고 사랑받는 맥 제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다른 모든 노트북을 제치고 맥북 에어를 선택하고 있다"며 "새로운 맥북 에어는 세계 최고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애플은 AI 기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M3 칩을 기반으로 실시간 받아쓰기, 번역, 자동 완성 텍스트, 시각 이해, 손쉬운 사용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굿노트6에서 'AI 수학 도우미'로 숙제를 검토하는 작업부터, 픽셀메이터 프로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작업, 캡컷을 사용해 동영상 배경 잡음을 제거하는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성능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 캔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같이 AI 기반 생산성 및 창의성 앱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M3 맥북에어는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까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는 4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13인치 M3 맥북에어가 159만원부터, 15인치 M3 맥북에어는 189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03.04 23:57류은주

캐리어,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캐리어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광고 메세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담아낸 기업 광고를 선보였다. 앞으로 캐리어는 초대형 플랜트 기술, AI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ESG 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IBS)은 빌딩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IBS는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융복합하고,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다. 이로써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 전력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어드반텍(AdvanTEC)'을 통해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는 IFC몰에 적용되어 히트펌프 시스템 사용량 기준 빌딩 에너지 최대 53% 절감을 실현한 바 있다. 다양한 고효율 에너지 저감 솔루션이 적용된 캐리어의 제품 및 공조 시스템은 IFC 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1·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는 물론 산업용 시설 전반에 설치됐다. 캐리어의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2024.03.04 17:25신영빈

AI·CBDC 시대, 신뢰있는 데이터·투명성 중요해진다

인공지능(AI)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이자 무기가 되는 시대다. 데이터와 AI가 결합하면서 초개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이 제공하는 데이터, 즉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일단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기술력을 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개인을 위한 완벽한 맞춤 서비스와 프라이버시는 양립할 수 있을까. AI 시대 발전할수록, 개인 정보 유출 리스크↑ 개인 정보 유출에 관한 소식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지난 2014년 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카드 3사에서 1억 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3년 낸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KT·LG U+·LG헬로비전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 정보로 유출돼 제재를 받은 건만 48만여건이다.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현 시점서 개인 정보 유출은 과거에 비해 더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개인 정보를 싸게 사고 팔아 광고나 영업 타깃이 된다는데 그쳤지만 금전적 손해와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상·생체 등 개인 정보 종류가 다양해져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위기의식과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학계 목소리다. 개보위, 자율규제·사전적정성 검토제로 대응했지만… 우리나라 정부도 AI 발전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올해 업무 보고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개인 정보의 주요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계기"라며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학습데이터이며, 학습데이터의 핵심은 개인 정보로 사회적 편익은 국민 모두가 누리고, 프라이버시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보고에 따르면 개보위의 기본적인 방향은 기업의 AI 발전은 저해하지 않도록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다. 2024년 업무보고의 토대는 2023년 8월 발표한 'AI시대 안전한 개인 정보 활용 정책 방향'이다. 개보위는 ▲다수 참여자 간 합의를 유도해 자발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가는 자율규제의 고도화 ▲개발 및 데이터 처리 등의 과정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설계를 컨설팅하는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내세웠다. AI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기업과 개보위가 함께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가이드라인과 사전 적정성 검토제로 데이터 이용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은 덜었지만, 정작 정보 주체들은 이 방침을 반신반의한다. 정보 유출한 기업에 과징금을 무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이후 유출이 재반복되더라도 정보 제공 주체들은 피해를 개별적으로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뢰 필요한 개인정보必, 주목받는 영지식증명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심각해질수록 개인 정보이긴 하지만 개인을 식별하진 못하게 할 순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이 지점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이 거론된다. 영지식증명을 검색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 등을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이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 시 내 주민등록증을 편의점 직원에게 보여줘 (찰나라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알리지 않아도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지크립토 오현옥 대표는 "영지식 증명은 암호학에 포함되며 증명해야 하는 사람(정보 주체)이 있다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무언가 계산을 해 A란 결과가 나온다를 알고 있고 검증하는 사람은 A란 결과가 나오면 제대로 된 값이다라는 것이 영지식 증명의 기본"이라며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곳에서 많이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이어"개인 정보를 잘 활용하고 싶어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 정보를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걸 영지식 증명이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 시 개인 정보와 관련된 것은 지우고 다른 정보만 활용하는 용도로 주겠다와 개인이 주는 정보가 거짓 정보가 아니고 진짜 정보라는 익명성과 투명성이 둘 다 보장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오 대표는 "프라이버시(개인 정보)가 지켜지면서도 정보의 진위 등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니 신뢰가 필요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그런 도메인에선 쓸 수 있다"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통화(CBDC)와 선거에서의 접목을 실례로 들었다. 한국은행은 2022년 11월 모의실험 연구사업 2단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 영지식 증명을 CBDC 접목에 관해 검토했다. CBDC 거래 익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원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자신이 해당 자산의 소유주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현옥 대표는 "블록체인 붐이 촉발된 건 '투명성'이었는데 투명성만으로는 서비스를 만들긴 어렵다.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발전한 것처럼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투명성을 보장하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신뢰있는 데이터가 주고받는 그러면서도 투명한 블록체인 생태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선 영지식증명과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024.03.04 17:06손희연

"'테슬라 넘겠다'는 야망이 애플카 프로젝트 망쳤다"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은 '오만함'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테슬라를 뛰어넘는 완전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목표 자체가 애당초 잘못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된 원인을 분석한 기사를 3일(현지시간) 실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춘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집중하기로 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10년 전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할 당시부터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 모델 같은 전기차가 아닌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거대한 목표 때문에 실패할 운명이었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했던 2014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뮤직 등으로 관련 시장을 주름 잡고 있었다. 당시 애플은 신제품인 애플워치 출시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자신감 때문에 애플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성과를 내고 싶어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이 완전자율차 대신 테슬라와 비슷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으로 내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큰 혁명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테지만 애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하고 자동차도 애플 생태계로 통합했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 됐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그런데 애플이 이런 한계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모든 개발 작업이 완전자율차에 집중되어 있었고 레벨5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상태였다. 의사결정에 참여한 한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아이폰 모델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아이폰X로 넘어가려고 한 것처럼 보였다”며, “애플은 충분히 좋은 차(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세련된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아이폰과 같은 구매 경험)로 깃발을 꽂는 대신 자율성이라는 잘못된 말에 모든 걸 걸었다”고 밝혔다. 높은 소비자 가격과 낮은 수익성 등의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 모든 것은 애플 경영진의 우유부단함과 자동차 생산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애플의 오만함 때문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시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보다 훨씬 더 많은 경쟁사와 더 복잡한 공급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다. 때문에 “애플이 혁신을 일으킬 완전자율차는 고사하고 테슬라 복제품을 만들기 조차 쉽지 않은 도박이었다”며,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은 너무 어려운 과제”였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2024.03.04 16:46이정현

中 스마트카에 칼 빼든 바이든…"국가 안보에 위협"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스마트카에 대한 전방위 보안 조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 조사 발표가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폐기한 지 이틀 만에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미국 기업들의 스마트카 개발이 무산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기술력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카에 잠식될 우려에 미 정부가 선제적 조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스마트카가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보안 유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스마트카가 잠재적 위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직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는 중국 기업의 소프트웨어가 들어간 사례는 없지만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미국이 받는 잠재적인 위협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중국과 미국은 보안 유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은 테슬라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가 중국 군부대의 보안을 유출할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테슬라 차량의 군부대 통행을 금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제정된 국방수권법(NDAA)에서 2027년부터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 등을 포함한 4개의 중국 기업이 미 국방성에 배터리를 조달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중국 기업이 미군의 정보를 빼낼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처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보안 유출에 대한 대비는 지속돼 왔다. 특히 자율주행차에 대한 우려는 매년 불거져왔다. 스마트카는 카메라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탑재돼 도로 정보부터 운전자의 습관, 행동까지 폭 넓은 수집 과정을 걸치기 때문이다. 미국 하원에 따르면 바이두, 니오를 포함한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은 2022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를 72만4천204㎞를 달렸다. 이에 지난해 이들 기업이 미국 도로를 수집해 중국 정부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도 미국 국회에서 제기된 바 있다.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에서 자율주행을 할 때 미국 테슬라 같은 차량은 최근까지 공산당 관련 지역, 공항 등에서 운행이 금지될 정도였다"며 "자율주행차를 넘어 커넥티드 분야가 미래 첨단 기술 패권의 쟁점이 되면서 앞으로 대리전 양상까지도 확대될 가능성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다른 국가보다 커넥티드카 기술이 발달해 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카를 출시하려고 노력했는데, BYD는 지난 1월 16일 자동주차와 음성인식 등을 탑재한 스마트카 시스템 쏸지(Xuanji)를 출시하고 기술투자 의사를 밝혔다. 중국 내 경쟁사 니오, 샤오펑, 화웨이 등도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다. 반면 미국은 스마트카 기술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애플은 지난 달 27일 애플카에 10년간 최소 한화 150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밀어 넣었지만 차량 제조와 기술 역량 부족으로 마진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이 소식에 모터마크 필즈 포드 전 최고경영자(CEO)는 WSJ을 통해 "애플은 판매량을 늘려도 이익을 낼 수 있는 마진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애플카 프로젝트의 폐기로 인해 미국의 스마트카는 테슬라뿐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테슬라도 스마트카에 근접하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바이든 정부가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에 파고들 경우 당장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자국 기술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 전기차 금지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닌 차량에 존재하는 기술에 초점을 뒀다"고 보도했다. WSJ도 "자동차 산업 리더들이 중국이 미국으로 확장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엄격한 무역 장벽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2024.03.04 16:31김재성

"LG서 데려온 이유 있었네"…유인상, CJ서 스마트시티 판 키운다

지난해 LG CNS에서 건너온 유인상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시티'를 점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월 CJ올리브네트웍스 정기 조직 개편에 맞춰 스마트 공공시티 사업단을 신설했다. 공공 사업을 담당하는 팀과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직장에서 다뤘던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유 대표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기 전 LG CNS에서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평가 받는 유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 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다. 유 대표는 정부가 부산시와 세종시에 조성 중인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세종시는 2025년, 부산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엔 3조1천억원, 부산엔 5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조(兆)단위 장기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가 합류한 후 조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해왔다. 지난 2020년 2조5천억원 규모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LG CNS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두 업체 외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도 컨소시엄에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 대표가 합류한 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같은 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것이 이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전문가인 유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중장기적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자 관련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인력도 점차 보강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프루도어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천800억 달러(약 1천178조원)에서 2032년 6조7천820억 달러(약 9천81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공략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를 '미래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천350억원) 수준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은 상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에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블루위브 컨설팅은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가 2029년 566억 달러(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유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 분야 미래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51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 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다양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1천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해 주목 받았다.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2년 24.3%에서 20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0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0% 성장이 예상된다. 유 대표는 ▲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넥스트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원(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 과제를 앞세워 올해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04 16:30장유미

포인투테크놀로지, 300억원 투자 유치..."AI·자동차용 솔루션 개발 박차"

포인투테크놀로지(대표 박진호)가 보쉬벤쳐스(Bosch Ventures)와 몰렉스로(Molex)부터 2천300만달러(약 306억원) 시리즈 B1투자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구리선과 광케이블에 이어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만든 인류 세 번째 케이블인 e튜브 솔루션이 AI 전성시대를 맞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포인투테크놀로지의 e튜브(e-tube) 기술은 기존 구리선보다 80% 더 가볍고 부피가 50% 더 적다. 또한 광케이블에 비해 전력 소비 및 비용을 50% 낮출 수 있고, AI 서버와 스위치 간 지연시간을 3배 이상 낮춘다. 고속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업계의 '구리선 아니면 광케이블'이라는 상식을 깨뜨린 e튜브는 차세대 멀티 테라비트(multi-terabit) 인터커넥트 기술로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포인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와 자동차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보쉬 벤처스는 딥테크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고, 몰렉스는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신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메이저 업체의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노틸러스(Nautilus), 타임폴리오, 퀀텀벤처스, K2, GU 등이 다시 투자에 참여했고, 카익투벤처스(한국자산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TKG벤처스, D3 등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AI시대의 세계 유일의 신(新) 인터커넥트 솔루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시리즈 B1 투자유치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지금까지 누적투자규모가 5천400만 달러(약 722억원)에 달한다. 이는 AI/ML 데이터센터 어플리케이션분야에서 포인투테크놀로지의 압도적인 성장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 Dell'Oro 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나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15% 증가하여 2027년까지 5천억 달러(6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서버용 800Gbps 인터커넥트 칩셋 양산, 차세대 AI 서버용 1.6Tbps 인터커넥트 신제품 개발, 5G/6G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광분산 칩의 양산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분야의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시장 진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우리의 초기 목표는 AI/ML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인터커넥트 기술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자동차 업계 최고 Tier1 공급업체인 보쉬와 데이터센터 업계의 리딩컴퍼니인 몰렉스와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장지배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쉬와의 협력은 광범위한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저전력, 저지연, 확장성 높은 인터커넥트 기술이 어떠한 경쟁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투자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보쉬 벤쳐스의 관리 이사인 인고 라메솔(Ingo Ramesohl)은 “포인투테크놀로지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태어난 최고의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화 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중요한 인프라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압도적 지배력을 가질 것"이라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고대역폭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가진 기술력은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혁신을 일으킬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몰렉스(Molex)의 하이로 게레로(Jairo Guerrero) 부사장은 “미래의 AI/ML 데이터센터 및 자동차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케이블 인터커넥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미래의 자동차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커넥티비티 요구사항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e튜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AI가 주류로 떠오르고, 수백개의 센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에서 저전력, 저지연이 필수임은 물론 가볍고 유연성이 높은 인터커넥트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이번 투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4 16:21안희정

샘 알트먼 덕에 뜬 월드코인, 홍채 정보 '줍줍' 하다 韓서 코너 몰리나

홍채 정보를 등록하면 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월드코인'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홍채 정보 등 월드코인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민원 신고 등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월드코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만든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암호화폐다. AI 시대가 도래하면 홍채 정보를 통해 인간임을 인증한 이들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월드코인의 구상이다. 홍채 인식 기구 '오브(Orb)'를 통해 개인의 홍채를 데이터화해 블록체인에 연결하고, 실제 사람인지 확인되면 월드 ID가 생성된다. 인증 시 가상자산 지갑(월드앱)에 바로 10월드코인(WLD)이 지급된다. 이후 2주마다 3WLD를 지급받아 1년간 76WLD를 받게 된다. 이날 기준으로 1WLD는 1만1천120원 수준이다. 홍채 등록을 통해 85만원 상당의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개인정보위는 월드코인 관계사가 현재 한국 내 10여 개 장소에서 얼굴·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월드코인은 그간 보안성을 두고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홍채 관련 정보를 넘겨줘야 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일부 오브 기기 담당자의 로그인 정보가 빼돌려지거나, 암시장에서 월드 ID가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상 민감정보 수집·처리 전반,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2024.03.04 16:14장유미

샌즈랩-포티투마루-LG U+, 정보유출 위험 없는 보안LLM 구축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사이버 보안 분야 대규모언어모델(LLM)구축에 나선다. 샌즈랩은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대규모언어모델(이하 LLM)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한영섭 AI기술담당,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 샌즈랩 김기홍 대표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보안 핵심 4대 분야인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이상 징후 분석 ▲취약점 식별 등에 특화된 LLM을 구축하고 LLM 배포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 체계가 상용화되면 기업들은 LLM을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며, 정보 유출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샌즈랩은 이번협약으로 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사이버 보안 분야 LLM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분야 및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인공지능(이하 AI)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관련 사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LM 개발과 고객 정보 보호 안전망 구축 역할을 담당하며, 포티투마루는 사이버 보안 및 범죄 예방에 특화된 LLM 모델링 및 검색증강생성(RAG) 등의 원천 기술 개발, 샌즈랩은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한 데이터셋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샌즈랩은 생성형 AI 기술과 인공지능 모델 학습용 데이터셋을 자사 전반의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는 AI 보안기업이다. 전문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서비스를 자연어 형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CTX for GPT'의 GPT 스토어 출시를 비롯해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 소형언어모델(sLLM) 'SANDY'를 개발했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이 LLM을 도입 시 발생되는 환각, 보안,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 산업 분야별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인 'LLM42'를 개발하고 있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독해 솔루션(MRC42), 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RAG42) 등을 통해 답변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나 고객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하며, 경량화 버전의 상용 실현을 통해 초거대 AI 도입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대규모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엔 챗봇의 진화 형태인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디지털 혁신(DX)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에 강점을 가진 분야별 전문 기업들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샌즈랩만의 데이터셋과 보안 기술력에 포티투마루와 LG유플러스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보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LLM 모델을 활용해 각종 사이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보안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LG 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샌즈랩의 보안 기술력과 포티투마루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고객들의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사이버 위협에 대하여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6:01남혁우

와이즈넛, 생성형 AI솔루션 수요기업 모집…최대 2억 바우처 지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내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혁신을 지원한다. 와이즈넛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 5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하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의 AI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총 425억 원 규모의 예산투입을 공표했으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본 사업을 통해 와이즈넛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자사검색기술을 접목하여 성능을 높인 생성형AI 기반 검색 솔루션, 생성형AI 기반 챗봇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공공기관, 금융, 교육 분야에서 진행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 수행 경험과 1:1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수요기업은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넛은 AI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입된 2020년 이후 5년간 매해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AI 솔루션을 ▲의료 ▲교육 ▲전문서비스 ▲IT ▲제조 등 분야 등에 제공해왔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한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예약 및 병원안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상담원의 환자 상담시간을 연간 1만 분 단축하고, 상담 직원의 업무 효율이 향상되는 등 의료서비스를 혁신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다년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전문성과 사업 노하우를 통해, 수요기업이 생성형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AI Everywhere(인공지능 일상화)시대에 발맞추어, 아직 선도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도입하지 못한 수요기업은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변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4 15:45남혁우

메타빌드-클라이온, 클라우드 사업 확대 협력

AI·연계SW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클라이온(대표 박윤지)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양사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OU에 따라 메타빌드와 클라이온은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영업 기회 발굴과 고객관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제안 및 제공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협력 세미나를 통해 양사 직원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장 동향과 고객 정보 등을 포함한 정기적인 정보 공유 ▲세미나와 웨비나, 전시회 참여를 통한 공동 마케팅 활동 ▲상호 고객에게 각 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추천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정부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각사의 기술 강점을 결합한 공동 솔루션 개발에 나서며, 제안 및 판매 협력과 기술 및 서비스 연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클라이온의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빌드는 1998년에 설립된 AI·데이터연계 전문회사다. 행정, 공단, 금융, 제조, 통신, 유통, 도시, 도로, 건설,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4000여 기관에 AI 플랫폼(MAI AUTO 등)과 연계미들웨어(MESIM ESB, APIG 등),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교통·자율차·시티·건설·드론)을 공급하고 있다.

2024.03.04 15:39방은주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디지털 분야 R&D 혁신 추진하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쟁력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R&D) 혁신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차관은 취임과 동시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디지털 분야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 등 안전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이날 IITP를 찾아 디지털 분야 R&D 혁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6일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한 12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사안에 대해 디지털 기술패권 경쟁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 국가 R&D를 통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창의적인 인재 육성 등 미래를 대비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속도감 있는 R&D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 IITP는 ICT 분야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사업화 등 디지털 R&D 정책과 사업 기획, 평가에 이르는 전 주기적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올해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디지털 R&D의 중점추진 방향과 주요 기술 분야별 대응 현황에 대한 IITP 보고가 있었다. 이후 국가 디지털 전략 업그레이드에 발맞춰, 디지털 R&D 지원체계의 혁신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도현 차관은 “올해를 AI로 재편되는 글로벌 생태계에서 그간 진행돼 온 디지털 분야 R&D의 전면적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R&D 지원체계에 대한 혁신을 주문하고, IITP 중심으로 그동안 관행을 과감히 혁파시키면서 R&D 효과를 피부로 실감하게 할 것을 IITP에 주문했다. 강 차관은 “올해 전면화되는 글로벌 분야 R&D와 인력에 있어, 국제적인 수준과 내용에 맞도록 보다 과감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평가 체계에 대해) 우수한 연구자와 관련 기업들이 적기에 발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연구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R&D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IITP의 근본적이 변화에 대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조직과 현재 관행을 탈피할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3.04 15:08김성현

바리스타 로봇, 오피스 점령...층간 배달도 '척척'

요즘은 카페에서 바리스타 대신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 수년 전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로봇이 우리 일상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탓이다. 이젠 특정 기업체나 건물에 입주하는 카페에서도 더 세련된 로봇 바리스타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층간 배송로봇과 연동해 건물 내 어디서나 커피를 직접 만들고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 브릴스, '로봇 커피머신' B2B 공략 나서 로봇 시스템 통합(SI) 업체인 브릴스는 최근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O사 본사 건물 1층 카페에 '로봇 커피머신'을 설치했다. 그 동안 유인 매장으로만 운영하던 공간에 무인 설비를 추가로 구축했다. 전체 매장 내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E시리즈' 2대와 베어로보틱스 실내 배송로봇 '서비 리프트' 1대로 구성됐다. 이곳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웹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협동로봇 한 대가 음료를 제조하고, 다른 한 대는 이를 받아 배송로봇에 싣는다. 음료를 흔들리지 않게 싣기 위한 전용 트레이가 마련됐다. 배송로봇은 승강기를 타고 주문자에게 음료를 갖다 준다. 주문자는 로봇에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입력하고 주문한 음료를 받으면 된다. 브릴스 로봇 커피머신의 가장 큰 특징은 주문 접수부터 음료 제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다층 건물 내에서도 음료를 배달한다. 비전 시스템을 통합해 배송 정확도를 높였고, 위치 보정 실패 시에도 음료를 정확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현장 수령도 가능하다. 로봇이 주문한 음료를 무빙 테이블에 두면 이곳에서 인증 번호를 입력해 음료를 찾아갈 수 있다. 각 컵에 주문자 이름을 인쇄해 메뉴 혼동을 방지했다. 무빙 테이블은 한 번에 약 16잔까지 주문 음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맛도 놓치지 않았다. 초코라떼와 에이드 등 점도가 높은 원액을 편차 0.1g 이내 정확도로 조절해 일관된 맛을 제공한다. 얼음도 시간당 14kg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브릴스는 해당 시스템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향후 타 사업장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해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게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릴스는 원래 산업 분야 로봇 SI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던 업체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이번 신제품 로봇 커피머신은 브릴스의 산업 분야 기술을 토대로 개인 서비스 영역으로 본격 진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이번 제품은 로봇 공학, 인공지능, 웹 기반 서비스와 디자인 융합으로 서비스 효율성과 생산성,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로봇 솔루션 분야에서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 모델과 고객 경험의 미래를 형성하는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엑스와이지, '바리스' 보급 확대 속도 오피스 바리스타 로봇 시장은 앞서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며 관심이 높아지는 단계였다. 특히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인 엑스와이지가 그동안 동종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엑스와이지는 무인 카페 솔루션 '바리스 브루'과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 드립', 아이스크림 추출 로봇 '아리스'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식음료 자회사 라운지엑스를 설립하고 카페 매장도 직접 운영한다. 엑스와이지 '바리스' 시리즈는 다양한 오피스와 복합공간, 공유 시설 등에서 주로 활용됐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판교 아지트, 메가존클라우드, 에버랜드 등 다양한 고객사가 솔루션을 이용했다. 현대차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양재 사옥에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엑스와이지는 최근 공유주거 공간인 서울 마포구 로컬스티치 서교 크리에이터 타운에 자체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알'을 열기도 했다.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올인원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생활 패턴을 가진 입주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로봇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식음료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맛과 가격 등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점차 개선되면 보급량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5:00신영빈

[생활]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外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피부 고민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인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며,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테카셀(TECA-CELL) 등 독자성분을 함유하고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고 한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는 독자 성분인 테카힐과 레틴알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밀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진정에 특화된 병풀추출물과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 판테놀을 배합한 '병풀판테놀'을 함유해 무도포 부위 대비 10배 빠른 진정 케어를 제공한다. 또 무도포 부위 대비 ▲주름밀도 ▲보습밀도 ▲탄력(리프팅)밀도 ▲피부 치밀도 4중 밀도 케어 효과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 열에 의한 자극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브라이트닝 독자성분 테카샷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가득 채워 환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광채 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스며들며 12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눈에 띄는 피부 표면 겉기미 크기(면적) 및 피부 표면 아래 깊은 속기미 크기(면적) 개선, 즉각 피부 입체 광채 개선 등 효과가 입증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은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하고 피부 코어를 탄탄하고 힘있게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크림이다. 쫀쫀한 크림 제형에 독자성분인 테카셀과 골든펩타이드 등을 함유해 탄력 감소로 인한 피부 늘어짐을 완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성 복원력을 개선해 준다. 또 팔자, 눈가, 이마 등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라인에이징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크림의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크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 '비원츠',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 기획 세트 마련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와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워퍼프걸'이 만났다. HK이노엔(HK inno.N)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비원츠X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세럼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 버블, 버터컵) 세안밴드 1종이 포함됐고 리프팅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포함됐다. 카툰 네트워크의 파워퍼프걸은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인기 아이돌이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퍼프걸로 변신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굿즈, 제품 등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뷰티, 유통, 패션업계에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 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 에너지를 발휘하는 '파워퍼프걸'의 세계관을 연계해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원츠 대표 제품인 피토콜라겐 아이세럼스틱은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물성 피토콜라겐과 대나무수액(왕대수액)을 함유했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침 붓기 케어에 최적화됐다. 스틱에 롤러볼을 결합해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면서 눈가 케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용기 자체에 괄사 롤러를 장착한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마사지를 하면서 보습과 진정, 리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인체효능평가를 통해 1분 사용으로 볼(나비존), 눈가, 턱선, 이중턱, 팔자 등 부위별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붓기 완화, 피부 혈행, 피부 속보습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동아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지난해 올리브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파티온은 2023년 올리브영 전 지점에 입점 되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트러블을 10배 더 강력하게 진정시켜주는 세럼으로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46%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올리브영100억 클럽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올영세일 기간을 통해 트러블 관리 대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 올리브영 입점 삼진제약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의 품목 중 베스트셀러 클렌징라인 2종 ▲올클렌징밤 ▲퓨어클렌징폼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심플로그 '올클렌징밤'은 피부 노폐물부터 짙은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SNS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 2월 MZ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 심플로그 '올클렌징밤'과 '퓨어클렌징폼' 2종을 런칭했고, 이번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함께 런칭한 '퓨어클렌징폼'은 단 5개의 전성분이 함유된 투명한 젤 타입으로 '촉촉한 마무리 감'이 특이며, 유해 성분을 배제한 'EWG그린 성분'만 함유, 피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7%이상 제거해주는 등 다가오는 봄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트러블이 걱정되는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 런칭한 두 제품은 모두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을 획득한 제품이다. 삼진제약 '심플로그' 브랜드 정자혜 PM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심플로그 브랜드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피부 건강을 생각한 미니멀리즘 브랜드로서 MZ 세대에게 앞으로 좋은 제품들을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퍼펙트, AR 가상 메이크업 기술에 3D 멀티 컬러 블러셔 기능 추가 퍼펙트는 AR 메이크업 솔루션에 멀티 컬러 3D 블러셔 가상 체험 기술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단일 컬러를 지원하던 블러셔 가상 체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 톤 및 쓰리 톤의 3D 블러셔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의 선호와 최신 메이크업 테크닉이 점점 더 복잡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 여정에 더욱 다양하고 진화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dle.k 3D AR 블러셔 가상 체험은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상 환경에서 두 가지 이상의 블러셔 컬러를 활용해 메이크업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실에서 가능한 다양한 메이크업 경험을 매끄럽게 디지털화한다. 또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구조와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얼굴 분석 및 3D 렌더링을 통해 실제 제품 적용 효과를 온라인 환경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모사할 수 있다. 자신의 고유한 얼굴 특징 및 선호에 부합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뷰티 개인화가 대두되면서 이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브랜드의 고민도 해결하기 위해, 퍼펙트의 AI 기반 3D AR 가상 체험 기술이 온라인 환경에서 다양한 제품 및 스타일 체험을 가능케 해 브랜드가 고객 관여와 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티 AI회사 퍼펙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은 “우리는 사용자에게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뷰티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3D 멀티 톤 블러셔 기능 업데이트는 개인이 한층 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024.03.04 14:39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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