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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X 가속화 주문…"1인 1에이전트 도입 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사 경영진 및 구성원의 신속한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당부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개인적 성과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조직 전체의 성과르 이어지는 구조로 진화해야함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2026 New 이천포럼'(이하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AX의 첫 단계로 최 회장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먼저”라며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define)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의 AI'에서 '우리의 AI'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1인 1 에이전트'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구성원의 90% 이상이 AI를 쓰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쓰는 AI를 넘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조직 전체의 성과로 이어줄, 정말로 '우리의 일'을 도와주는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에이전트를 하나가 아니라 수도 없이 만들어서 각 회사의 경영진,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개의 회장 아바타들이 각 회사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듣고 다른 에이전트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AX의 본질을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ment)'으로 정의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정의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모든 과정이 O/I”라고 설명했다. 이어 “AX는 우리의 O/I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면서 “수많은 난제를 돌파하고 미래 기회에 대응할 힘은 결국 O/I 능력에서 나오는 만큼, AX 기반의 O/I를 통해 기본기와 실행력을 탄탄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글로벌 AI 산업을 전망하며 SK그룹의 경쟁력을 진단했다.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AI 시대가 개화했다면, 조만간 전 세계적인 AI 컴퓨팅 파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데이터센터·통신망 등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향후엔 지능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전기화(Electrification) 능력을 풀스택(full stack)으로 갖춘 기업은 드물다”며 “SK의 사업영역들은 AI 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경영진을 향해서는 철저한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지금 전속력으로 전방위적인 AX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맞이한 절호의 기회는 다시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이천포럼에서 AI를 주요 어젠다로 삼아 혁신을 강조해왔다. 최고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SK그룹이 AI/DT 등 혁신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지만, 3일 동안 AI 단일 주제를 가지고 집중 토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 경영진은 “과거 에너지가 증기기관에서 전기로 전환될 때처럼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경영진이 먼저 혁신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나누면서 “AX는 작게 시작하더라도 먼저 실행해 빠르게 확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결의했다.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가상 패널 에이전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카이'로 명명된 AI 에이전트가 경영진의 논의 내용을 실시간 요약 발표했고, 패널토의에는 컨설턴트, 임원, 50대 구성원으로 구성된 AI 패널이 현업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참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영진의 전략적 비전과 전사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실행 의지가 한데 모여 그룹의 AX 방향성을 정립한 뜻깊은 자리”라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AI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4 10:24장경윤 기자

미국 정부, 앤트로픽 AI 차단 조치…아마존 보안 우려가 촉발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 지침으로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페이블5(Fable 5)'와 '미토스5(Mythos 5)'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이번 지침은 아마존이 제기한 보안 우려가 이번 조치의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내부 연구진이 확인한 앤트로픽 모델의 보안 취약 가능성을 전달했다. 아마존 연구진이 확인한 취약점은 특정 프롬프트를 통해 페이블5의 안전장치를 우회(탈옥)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해당 보고를 받은 백악관과 보안 당국은 곧바로 대응 논의에 착수했다. 이후 정부 측 보안 연구진이 아마존의 문제 제기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앤트로픽 측에는 취약점 보완 또는 모델 서비스 중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 정부는 가장 직접적인 대응 방안으로 앤트로픽 직원을 포함한 모든 외국 국적자 접근을 차단하는 방향을 택했다. 이 지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측 주장을 확인한 정부는 이후 정부는 미국 내외를 막론하고 앤트로픽 직원까지 포함한 모든 외국 국적자의 페이블5 및 미토스5 접근을 전면 차단하라는 수출통제 지침을 앤트로픽에 내렸다. 이번 지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지침을 확인한 앤트로픽은 일부 이용자만 제한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모델 사용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규정 준수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마존 측이 지적한 문제가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해당 취약성이 비교적 기초적인 수준이며, 공개된 다른 AI 모델들도 유사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또 이번 사례가 완전한 의미 탈옥으로 보기는 어렵고, 자사는 이미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안 전문가 사이에서도 해석은 엇갈린다. 아마존 연구진이 특정 소프트웨어의 보안 버그를 찾아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곧바로 고도화된 공격 코드나 실질적 침투 수단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선제적으로 강경 조치에 나선 것은, 첨단 AI 모델이 사이버 안보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이 그만큼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는 미국 정부와 빅테크, AI 기업 간 관계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직접적인 규제와 통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이자 인프라 협력사인 아마존이 직접 보안 우려를 제기했고, 이것이 정부 규제로 이어졌다는 점은 AI 생태계 내부의 긴장 관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대규모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해 정부의 자문에 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핵심 모델 서비스 중단 사태가 올가을로 예정된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자체적인 사이버 모델을 보유하고 트럼프 행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사 오픈AI 등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앤트로픽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누적된 갈등이 폭발한 결과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앤트로픽은 앞서 군의 AI 도구 사용 문제를 두고 정부와 마찰을 빚었으며, 미 국방부로부터 이례적으로 '보안 위험 기업'으로 지정돼 현재 두 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백악관 측은 이번 개입이 AI 모델 안전성을 위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분쟁과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 고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부는 이번 제한 조치를 마지못해(reluctantly) 내린 것"이라며 "정부의 현재 바람은 앤트로픽이 안전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수출 통제가 해제되고 페이블이 다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4 10:23남혁우 기자

과학 근거 0% '점성술'에 똑똑한 당신도 속는 이유

천체 위치나 움직임을 개인의 성격 및 운명과 연결 짓는 '점성술'은 현대 과학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증명됐다. 그럼에도 전 세계 점성술 시장은 2020년 128억 달러(약 19조 4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228억 달러(약 34조 6000억원)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대중문화 강의를 담당하는 글렌 C. 알트슐러(Glenn C. Altschuler) 명예교수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점성술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에게 끊임없이 요구되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에게 유리한 정보만 수용하려는 인간의 심리적 착각과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정교하게 들려주는 점성술사들의 대화 기술이 결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점성술의 기원과 변천사, 21세기 AI 시대에도 여전히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점성술에 대한 알트슐러 교수의 이야기는 사이콜로지투데이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천체 관측으로 시작한 점성술, 20세기 초 성격 분석·심리 상담으로 진화 점성술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대규모 천체 관측에서 기원해 그리스·인도·아랍·유럽·중국 등으로 전파됐다. 기원전 3세기경 그리스로 넘어간 바빌로니아 점성술은 오늘날 익숙한 개인의 운세를 점치는 '홀로스코프(천궁도) 점성술'로 발전했다. 역사 속에서 점성술이 늘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다. 기원전 4세기 로마 제국 시대의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저서 '신의 나라'를 통해 "인간의 행동이 별의 운행으로 이미 정해져 있다면, 신의 의지와 심판은 어디에 존재하는가"라며 점성술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점성술을 포함한 이교도 관습은 사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수세기에 걸쳐 성쇠를 거듭하던 점성술은 20세기 초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점성술사들이 미래를 예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 태어난 시점의 행성과 해, 달의 위치를 바탕으로 한 '성격 분석 및 심리 상담'으로 사업 방향을 튼 것이다. 이 전략은 현대인들에게 적중하며 점성술은 다시 한번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과학이 증명한 실체..."궁합도, 성격도 별자리와 무관" 알트슐러 교수는 저널리스트 카를로스 오르시(Carlos Orsi)의 저서 '점성술에 대해 과학이 말하는 것(What Science Says About Astrology)'을 인용하며 점성술의 과학적 허구성을 낱낱이 지적했다. 실제 과학적 연구 결과들은 점성술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1000만 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서 커플의 궁합과 점성술(별자리) 사이의 연관성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이른바 '시간 쌍둥이'들을 추적한 연구에서도 이들의 성격이 서로 일치하거나 비슷하지 않다는 점이 증명됐다. 결정적으로 점성술사들이 사용하는 홀로스코프는 점성술사마다 기준이 크게 달라, 실제 하늘의 별자리 배치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했다. 왜 사람들은 내심 아닌줄 알면서도 점성술에 빠져들까 과학적 반증이 쏟아짐에도 사람들이 점성술을 믿는 이유는 인간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선택적 인지'다. 점성술사에게 성격 분석을 받은 이들은 수많은 진단 중 오직 자신에게 해당하거나 스스로 맞다고 믿고 싶은 부분만을 골라내 유익한 정보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평소 점성술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조차도 '당신은 성실하고 매력적이다'와 같이 자신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를 들으면 이를 정확한 진단이라 믿으며 순식간에 호의적으로 돌아서게 된다. 두 번째는 '점성술사들의 교묘한 대화 기술'이다. 노련한 점성술사들은 별의 움직임이 아니라 상담자의 외양과 태도를 읽는다. 이들은 대화 과정에서 상담자의 연령, 수입, 학력, 인종, 성별 등 점성술과 무관한 현실 정보를 예리하게 관찰하고 질문을 던져 정보를 유도해 낸다. 이후 확신에 찬 어조와 공감하는 태도를 연출하며, 결국 '고객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위로와 해답'을 극적으로 들려주는 것이다. 오르시 작가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점성술은 현실 세계에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점성술은 인류가 자연계의 법칙을 찾고 우주를 이해하려고 시도했던 가장 오래된 역사적 발자취 중 하나"라면서 "그러나 이제 점성술이 머물러야 할 곳은 박물관이나 역사책 속이지, 우리의 이성적인 일상생활 속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26.06.14 10:21백봉삼 기자

삼성전기, "턴키로 실리콘 커패시터 판매 확대…우주·광통신 기업도 겨냥"

삼성전기가 실리콘 커패시터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고성능 반도체 기판과 함께 토탈 솔루션으로 공급한다. 삼성전기는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로 실리콘 커패시터를 우주항공과 광통신 기업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원기 삼성전기 그룹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실리콘 커패시터 설명회에서 "패키지(기판), MLCC, 실리콘 커패시터 담당자가 같이 다니며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고객사는 공급사와 MLCC와 실리콘 캐패시터 중 어떤 걸 쓰는 게 좋을지, 그리고 실리콘 커패시터를 반도체 기판 내부와 외부 중 어디에 탑재하는 것이 나을지 협의해야 한다. 이게 바로 삼성전기 장점이다. 실리콘 커패시터만 하는 회사는 이러한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고성능 컴퓨팅(HPC) 등 고속·고밀도 전자장치 전력 안정성을 높이고 부품 집적도를 높일 때 사용한다. 커패시터는 전기를 일시 저장했다가 반도체가 필요로 할 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댐 역할, 그리고 미세한 전기 노이즈를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MLCC를 사용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실리콘 커패시터를 탑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김 그룹장은 "일반 시장에는 MLCC로 거의 커버되고, 아주 높은 성능 파워가 정확히 필요한 곳에는 실리콘 커패시터가 사용된다"며 "예전에는 실리콘 캐패시터가 MLCC 시장을 잡아먹는 것 아니냐는 는논의가 있었는데, 지금 시장 흐름은 MLCC가 커버 못 하는 부분을 실리콘 커패시터가 담당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는 이미 가지고 있는 마케팅망과, 이미 판매 중인 패키지 기판에 실리콘 커패시터를 빨리 덧붙여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해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실리콘 커패시터와 기존 제품을 단순히 묶음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제품으로 융합해 판매 중이다. 김 그룹장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에 임베디드(내장)된 실리콘 커패시터를 이제 막 램프업하고 있고, (생산)비중으로 보면 기판 안에 넣은 게 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FC-BGA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PC 중앙처리장치(CPU) 등에 쓰인다. "고온에서도 안정적 성능…저궤도 위성에 제격" 우주항공 분야 기업도 실리콘 커패시터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는 "파워(전압)가 변할 때와 온도가 많이 변할 때 실리콘 커패시터가 우수한 성능을 낸다"며 "저궤도 위성이 하루에 10번 지구를 돈다면 그 중 절반은 태양열을 받아 뜨겁고, 나머지 절반은 그늘에 들어가 차가울 것이다. 이럴 때 성능이 들쭉날쭉하면 시스템 설계가 어렵다. 기업들이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실리콘 커패시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통신 분야도 기대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데이터센터는 랙으로 구성돼 있고, 랙은 광통신으로 연결돼 있다"며 "광통신에 사용되는 주파수가 굉장히 높아 여기에 쓸 수 있는 소재가 한정돼 있다. MLCC로는 이 정도 주파수 특성을 잘 내지 못하기 때문에 실리콘 커패시터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글로벌 대형 기업에 1조 5570억원 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미국 빅테크로 추정된다. 이번 판매는 삼성전기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온 실리콘 커패시터 사업의 첫 대규모 공급 성과다. 당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AI 시대 핵심 부품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4 09:00진운용 기자

[SW키트] "코딩만 잘해선 안 돼"…기업 성과 돕는 'AI 엔지니어' 뜬다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지나 실제 성과를 요구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개발자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단순 코딩만 하는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 현장 문제를 이해하고 AI 시스템을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14일 IT 업게에 따르면 최근 AI 기업 시장 수요 변화로 인해 회사에서 상주하던 개발자 엔지니어 역할이 이같이 확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이그레이션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도와달라거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고객 요구에 맞춰 개발자가 직접 현장에 나선 셈이다. 대표 사례는 데이터브릭스 프로젝트다. 데이터브릭스는 고객 데이터·AI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링(FDE)' 조직을 출범했다. 이 조직은 고객사에 엔지니어를 직접 투입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부터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FDE는 컨설턴트처럼 방향만 제시하는 조직이 아니다. 엔지니어가 고객팀과 협업하면서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능과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업무만 하지 않는다. 고객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정리하며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운영 환경에 올리는 역할까지 맡는다. 컨설팅과 기술 지원 역할을 동시에 하는 셈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1900곳 넘는 고객과 데이터·A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방송매체 폭스는 FDE와 협력해 폭스 스포츠와 폭스 원의 팬 경험을 재설계했고, 스포츠 AI를 이용한 사용자의 앱 체류 시간이 약 2배 늘었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4개월 만에 소비자·커뮤니티 뱅킹 리스크 데이터 5페타바이트(PB) 이상과 노트북 500개 이상을 마이그레이션했다. 이 과정에서 600명 넘는 사용자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교육을 받았다. 또 퀄컴은 AI 모델을 실험 단계에서 프로덕션급 에이전트형 모델로 키웠다. 데이터브릭스에 따르면 퀄컴은 해당 모델로 며칠 걸리던 워크플로를 몇 분으로 줄였다.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이 AI 도입에서 더 이상 기술 검증만 원하지 않는다고 봤다. 기업은 AI 모델이 얼마나 뛰어난지보다 실제 매출 확대, 운영 효율 개선, 고객 경험 고도화로 이어지는지를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이에 발맞춰 AI 엔지니어·개발자 의미도 넓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모델을 만들거나 코드를 구현하는 역량이 개발자·엔지니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 구조부터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배포, 성과 지표까지 함께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셈이다. 기업 현장에서 AI를 쓰려면 모델 하나만으로는 부족하고 이를 실제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는 엔지니어링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이 기업 현장에 들어오면서 개발자는 업무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 같은 AI 모델을 쓰더라도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게 할지, 어떤 업무 흐름에 붙일지, 어떤 기준으로 결과를 검증할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단순히 챗봇이나 자동화 기능을 만드는 것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 권한, 보안 정책까지 고려해야 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제 기업도 AI 프로젝트를 실험에만 머물게 할 수 없다"며 "내부 업무에 맞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보안과 거버넌스를 맞추며 운영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는 데이터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AI 모델 운영자, 현업 부서 사이를 잇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AI 경쟁력이 모델 성능뿐 아니라 현장 적용 능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모델을 확보해도 기업 데이터와 업무 흐름에 맞게 적용하지 못하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멜로디 힐데브란트 폭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데이터브릭스 FDE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다"며 "이번 협업은 혁신 속도를 높였고 AI 기능을 시장에 출시해 실시간 실제 영향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026.06.14 08:00김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IP 콘솔 신작 공개…혁신 시스템에 전 세계 '열광'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콘솔 신작이 베일을 벗으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북미 개발사 댓츠 노 문이 개발 중인 이번 신작은 3인칭 슈팅 장르의 문법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대거 예고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북미 게임 매체 게임스팟은 신작 '크로스파이어'의 핵심 게임플레이 시스템과 개발 철학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지난 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근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6' 현장에서 진행된 댓츠 노 문 스튜디오 소속 개발자 테일러 쿠로사키와 제이컵 민코프의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이번 신작은 원작의 멀티플레이 중심 재미에서 벗어나 밀도 높은 서사를 지닌 시네마틱 싱글플레이어 타이틀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파트너사인 스마일게이트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 덕분에 장르를 혁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도를 과감하게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개발진이 꼽은 가장 핵심적인 혁신 요소는 '적응형 엄폐' 시스템이다. 제이컵 민코프는 "기존 3인칭 슈팅 게임이 네모난 상자나 기둥에만 의존했던 한계를 언리얼 엔진 5의 나나이트 기술을 통해 극복했다"며 "적의 시야와 지형지물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캐릭터가 상황에 맞는 방어 자세를 자동으로 취한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서사와 플레이 경험을 일치시킨 기획 의도도 강조했다. 이념적으로 대립하는 두 요원 델로이 크로스와 레일라 카즘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강제로 연합하는 서사가 전개된다. 테일러 쿠로사키는 "플레이어가 무자비한 전투 속에서 느끼는 생존에 대한 압박감이 캐릭터의 절박한 감정과 완벽하게 동기화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유저는 적의 시야를 끊고 우회하는 스텔스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적 AI 역시 플레이어의 마지막 위치를 기반으로 분대 단위의 압박 사격과 우회 기동을 똑똑하게 구사해 전투의 긴장감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진단이다. 해당 영상 공개 직후 유튜브 댓글 창에는 글로벌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깊이 있는 은신 플레이와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을 두고 "메탈 기어 시리즈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정말 잘 해내길 바란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 이용자는 "자동 엄폐 시스템을 싫어하지만, 이 게임은 정말 환상적으로 보인다"며 혁신적인 시스템에 놀라움을 표했다. 다른 이용자는 "서사와 애니메이션, 연기 모두 훌륭하다"며 "인피니티 워드 출신 개발진답게 3인칭 슈터 장르로서 완벽한 게임플레이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개발진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는 반응도 포착됐다. 한 글로벌 이용자는 "니치한 전술 슈터의 경험을 대중에게 제공하겠다는 기획 의도가 정확히 내가 원하던 바"라고 짚었다. 이 외에도 "코옵 모드가 있다면 친구와 즐기기 정말 좋을 것 같다"며 향후 멀티플레이 확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026.06.14 07:00정진성 기자

AI 개발보다 활용…시·도지사 당선인 공약 뜯어보니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민선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인공지능(AI) 공약이 기술 개발·보유보다 행정서비스와 주민 생활, 지역산업에 AI를 적용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발간한 AI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16개 시·도 당선인의 AI 공약은 ▲시민체감·AI 행정혁신형 ▲산업혁신·클러스터형 ▲제조 AI전환(AX)·피지컬AI 전환형 ▲지역특화산업 융합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과거 지자체 AI 정책이 행정 내부 시스템 구축과 산업 육성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 공약은 교육·의료·민원·지역상권 등 주민 생활 영역으로 적용 대상이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수도권은 시민체감형 공약이 두드러졌다. 서울 오세훈 당선인은 '신통AI기획'과 '서울런' AI 학습진단을, 경기 추미애 당선인은 도지사 직속 'AI 수석' 신설과 AI 통합 민원 플랫폼, AI 기반 응급의료 체계를 제시했다. 세종 조상호 당선인은 거브테크(Gov-Tech) 창업 생태계를 내세웠다. 비수도권은 지역 주력산업에 AI를 결합하는 전략이 주를 이뤘다. 부산은 항만물류, 대구는 AI로봇에 초점을 맞췄고, 울산은 중화학 산업 대상 산업AX 실증·연구 기반을, 경남은 제조AI 전환(G-M.AX)과 피지컬 AI를 각각 공약했다. 경북은 스마트농업 확대, 제주는 AI 접목 대체식품 클러스터를 제시했다. 독립적인 AI 산업을 새로 키우기보다 기존 산업 기반에 AI를 얹어 경쟁력을 높이는 접근이다. AI 데이터센터와 인재양성 공약은 다수 지역에서 공통으로 등장했다. 전남·광주는 국가 AI 집적단지 2단계와 AI 영재고를, 대전은 초대형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를, 전북은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제시했다. 활용 중심 전략이라도 데이터·컴퓨팅·인력 기반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리포트는 지방정부의 AI 인식이 기술 도입 자체에서 활용과 확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정부 경쟁력 역시 AI 기술 보유량보다 지역사회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적용 능력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공약의 세부 내용은 향후 인수위원회 활동과 시·도정 운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박영민 KLID 부장은 리포트에서 "민선9기 지방정부 AX의 성패는 AI 기술 자체보다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느냐에 달렸다"며 "공약이 실제 사업으로 어떻게 구체화하고 지역산업 전환과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14 06:30이나연 기자

앤트로픽, 미국 정부 지침에 '페이블 5' 서비스 전면 중단

미국 행정부가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인 '페이블5(Fable 5)'와 '미토스5(Mythos 5)'에 대해 외국인의 접근을 전면 금지했다. 13일(한국시간) 앤트로픽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수출통제 지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해당 지침은 미국 내외를 막론하고 앤트로픽 직원까지 포함한 모든 외국 국적자의 페이블5 및 미토스5 접근을 전면 차단하라는 내용이다. 클로드 소넷 등 다른 앤트로픽 서비스는 이번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정부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일부 이용자만 제한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모델 사용을 비활성화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측은 규정 준수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당국이 해당 모델의 보안상 위험 가능성을 문제 삼으면서 이뤄졌다. 앤트로픽은 정부가 페이블5에 대한 이른바 '탈옥(jailbreaking)' 가능성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국가안보 우려와 연결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탈옥은 AI나 소프트웨어에 설정된 안전장치와 제한을 무력화해 원래 허용되지 않은 기능이나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만드는 행위를 뜻한다. 당국은 이 같은 방식이 악용될 경우 사이버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은 관련 우회 기술 시연을 검토한 결과, 신규 위협이 드러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알려진 경미한 취약점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다른 공개 AI 모델들도 유사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페이블5는 앤트로픽이 일반 이용자용으로 공개한 '미토스급(Mythos-class)' 고성능 AI 모델이다. 미토스5는 같은 기반 모델을 사용하되 일부 영역의 안전장치를 완화해 사이버 방어·인프라 기관 등에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버전이다. 이들 신규 모델은 공개 전부터 강력한 성능과 잠재적 위험성 때문에 보안 분야에서 주목받아 왔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페이블5 출시에 앞서 사이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구현했고, 금융·기술·정부 관계자들과도 기술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잠재적 탈옥 가능성만을 이유로 모델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또한 이런 기준이 업계 전반에 적용될 경우 선도적인 AI 기업들의 신규 모델 배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조치는 앤트로픽과 트럼프 행정부 간 갈등이 수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올해 초 자율 살상무기, 대규모 국내 감시 등에 클로드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앤트로픽이 이를 거부하면서 양측의 관계가 급격히 틀어진 바 있다. 현재 앤트로픽은 관련 조치를 놓고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 측은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하며 명확하고 기술적 사실에 근거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안전하지 않은 배치를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치는 이러한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용자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접속이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13 22:07남혁우 기자

황진석 교수 "윤리, 보안·SW 설계 및 모듈에 내재화해야"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는 철학적 사고와 기술적 지식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인문학과 기술을 결합한 개념은 더 나은 사회와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황진석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13일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인공지능산업법학회가 공동 개최한 하계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황 교수는 '윤리가 내재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Embedded ethiCS Cyber Security Framwork)'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윤리가 내재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는 보안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의 개발 초기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안전, 책임 등 윤리적 고려사항을 기술적 아키텍처의 일부로 내재화하는 체계적 구조를 말한다"며 "사후 처리 방식으로 윤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안 기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모듈 자체에 윤리적 판단 기준과 위험 방지 메커니즘을 내재화하는 형태로 결합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내재된 윤리' 개념이 미국 하버드대, MIT 등 세계 일류 대학에서 컴퓨터 전공자들을 위한 철학 과목으로 2000년부터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이버 보안에 대한 '내재된 윤리' 연구는 부재한 상황이며,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에서 최초로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날 발표를 통해 최근 연구 성과 및 결과,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공유했다. 황 교수는 윤리가 내재된 사이버 보안의 핵심으로 '책임있는 컴퓨팅(Responsible Computing, RC)'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RC는 기술의 발전이 인류와 사회, 그리고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개발·운영돼야 한다는 패러다임"이라며 "AI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잘못된 정보의 확산, 저작권 침해, 인간 소외 등의 실존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도 필요해졌기 때문에 RC를 통한 '책임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기업과 학계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교수는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전형적인 '시스템적 윤리 실패 사례'로 지목했다. 그는 "어떻게 윤리를 내재화 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가치 민감 설계(VSD) 기술을 활용해 개발 전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를 핵심 요소로 전면에 고려하는 방안이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드론 보안, 데이터·AI·비행 결합 복합 문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두 번째 세션에서 AI융합드론·로봇 보안 산업 생태계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이 올해 AI융합드론·로봇보안 전공을 신설한 만큼 드론 보안 관련 발표가 핵심을 이뤘다. 이현주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AI자율성의 결합 지점에서 본 드론 보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드론 보안은 데이터, AI, 비행이 결합된 융합 문제"라며 "드론 환경에는 일반 AI 시스템에 없는 고유 위협 양상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 환경의 고유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일반 AI 보안 기법을 이식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기술적 방어는 제도·법적 장치와 함께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동호 한국대드론산업협회 국방대 드론협력센터장이 소부대 방호용 대드론 시나리오에 대해 발표했다. 신 센터장는 이날 10대 대드론 시나리오에 대해 공개했다. 박진호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장은 적 드론 무력화 '사이버로직밤' 기술과 군적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2026.06.13 20:54김기찬 기자

AI가 일자리 대체 인정한 앤트로픽 '클로드 군단' 만든다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이 일자리에 미칠 충격을 정면으로 다루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내놨다. 테크타임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초기 경력자를 미국 전역의 비영리 단체에 배치하는 12개월 풀타임 유급 펠로십 '클로드 군단(Claude Corps)'을 시작한다. 펠로 참가자는 연 8만5,000달러의 보수와 복리후생을 받고, 클로드(Claude) 활용 교육도 함께 제공받는다. 앤트로픽은 또 'AI 경제미래 연구기금(Economic Futures Research Fund)'에 2억 달러(약 3,100억 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AI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시범 사업을 지원하고, 관련 공공 정책을 평가하는 데 쓰인다. 기술 기업이 자사 제품이 불러올 사회적 비용을 연구하는 데 직접 자금을 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앤트로픽이 자사 AI가 일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AI 기업 다수가 '일자리 재구성'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는 것과 달리, 앤트로픽은 노동 시장의 실질적 변화를 전제로 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AI가 초급 사무직 상당수를 줄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그 문제의식을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볼 수 있다. 클로드 군단은 AI로 위축될 수 있는 초기 경력 일자리를 비영리 영역에서 보전하면서, 동시에 청년 인력에게 AI 활용 역량을 길러주는 이중 목적을 갖는다. 2억 달러 연구기금 역시 단순 기부가 아니라 정책 실험과 평가에 무게를 둔 구조다. AI 충격에 어떤 정책이 효과가 있는지 데이터를 쌓아 공공 영역에 제안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앤트로픽이 TCS와의 대규모 기업 파트너십을 공개한 것과 동일한 날에 발표됐다. 기업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영역을 넓히는 한편, AI가 초래할 사회적 비용에 대한 책임 있는 행보를 함께 내보이며 'AI 안전' 브랜드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장을 준비하는 시점에 사회적 신뢰를 쌓는 것이 기업 가치에도 도움이 된다는 계산도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직무 대체'와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견해가 엇갈린다. 앤트로픽의 이번 행보는 그 논쟁에 기업이 직접 자원을 투입해 데이터로 답을 찾아보겠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펠로십이 실제로 청년 인력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기금이 의미 있는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타임스(TechTi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3 18:49AI 에디터

동국대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하계학술 대회 개최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인공지능산업법학회는 13일 오후 동국대 문화관에서 하계 공동 학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이 로봇과 드론 등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 코드까지 작성하는 등 우리 일상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는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인공지능산업법학회 학회장 손형섭 경성대 교수, 최경석 인공지능산업법학회 부회장 등 교수진과 보안업계·법조·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산업법학회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주최했으며, AI 거버넌스 진화와 딥페이크 대응, 디지털 입헌주의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와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에서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이 AI융합드론·로봇 보안전공 석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만큼, 드론 및 로봇 보안 관련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은 사이버보안신기술융합학회 신진연구자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 상호간 신지식의 교환의 장일뿐 아니라 사회의 새로운 기술의 전파를 촉진시키는 귀한 기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네트워킹을 빌소해 충분한 지식의 교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석 부회장은 "여러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화두는 AI에 쏠리고 있다. 그것이 사이버 보안이든 국토, 안보, 국방이든 모든 분야에 AI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며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AI 분야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앞선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6.06.13 16:04김기찬 기자

마음AI, 천안시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 참여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천안시와 함께 추진하는 '환경적응형 다목적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 실증·확산 사업'에 참여해 차세대 도시안전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13일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지능화하고, 향후 전국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도시안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올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한다. 마음AI는 이번 사업에서 약 1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하며, 피지컬 AI 기반 도시형 로봇 순찰·대응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자사 사족보행 로봇 브랜드인 '진도봇(JindoBot)' 시리즈의 공공안전 모델 'HAECHI-02'를 활용해 이동형 시민안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HAECHI-02'에는 마음AI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로봇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필요한 행동을 수행한다. 또 AI 추론이 로봇 내부에서 수행되는 온디바이스 구조를 통해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정형 CCTV만으로는 관리가 어려운 하천변, 공원, 산책로, 원도심 등 도시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로봇이 직접 이동하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인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공공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시설관리, 산업현장, 물류,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제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자율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연구·사업 총괄)은 “생성형 AI가 정보를 생성하고 이해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AI가 실제 공간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로봇 기술을 결합한 대표적인 피지컬 AI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AI는 로봇에 두뇌를 탑재하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으며, 도시안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AI는 음성 AI 모델 '수다(SUDA)', 멀티모달 AI 모델 '말(MAAL)', VLA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공공·산업·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06.13 15:31방은주 기자

스패로우, 'SAI 2026' 성료…AI시대 SW 공급망 보안 전략 제시

애플리케이션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서 11일 개최한 연례 고객 초청 행사 'SAI 2026(Sparrow application Insight)'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스패로우는 이번 행사에서 오픈소스와 AI 코딩 중심의 최신 개발 환경이 직면한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이하 SW) 공급망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SAI'는 기존 스패로우 연례 행사인 'PUC(Power User Conference)'의 새로운 이름이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올해 새롭게 출발했다.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IT·보안 리더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는 'AI 혁신으로 완성하는 SW 공급망 보안'을 주제로 열렸다. 초청 강연을 맡은 공급망보안연구회 이만희 위원장은 '변화하는 공급망 보안 환경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규제 동향을 짚어본 후, 기술 발전에 따라 다변화된 공격 표면과 최신 공급망 위협을 소개했다. 특히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 등 최신 AI 모델들 특징과 시사점을 공유하며, AI 기술 발전으로 취약점 발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만큼 보안 가시성 확보와 개발 전주기에 걸친 자동화된 보안 테스트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한 코드 생성과 수많은 오픈소스 패키지 활용이 혼재되면서 가시성 부재, 라이선스 리스크, 취약점 대응 지연 등 관리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모델, AI 생성 코드까지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SBOM(SW 자재명세서)의 관리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생성된 SBOM에 디지털 서명을 추가해 무결성을 검증하고, SBOM을 주고받은 공급사와 수요사를 시각화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보안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세션에서는 △AI 개발 환경에서의 SW 개발 보안 도입 전략 △스패로우 핵심 로드맵 오버뷰 △실제 사례로 보는 개발 보안 사고의 패턴과 이유 등이 소개됐다. 특히 '생성형 AI 코딩의 보안 위협 및 대응 방안' 발표에서는 AI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보안 대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발표에서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확산으로 개발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나 생성형 AI가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생성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코드 생성 시점부터 보안 검증을 수행하는 '스패로우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제안했다. 개발자는 스패로우 MCP로 개발 흐름을 유지하면서 코드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스패로우는 이번 'SAI 2026'에서 선보인 '스패로우 MCP'를 조만간 정식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AI 개발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보안 공백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SW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하고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조직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6.06.13 13:53방은주 기자

피씨엔, 'STK 2026' 참가… AI·XR·우주 가상융합 기술 공개

AI 솔루션 및 가상융합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TK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우주 디지털트윈 분야의 핵심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STK 2026'은 'The Tech Nexus: 산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기술 생태계'를 주제로 개최된 테크 전시회다. 피씨엔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AI 에이전트 솔루션 '오즈에이아이(OZai)'를 비롯해 '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 고사양 장비 한계 극복… 클라우드 XR 컴퓨팅 기술 공개 먼저 가상융합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컴퓨팅산업 원천 기술 개발사업'으로 수행한 고품질·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성과를 제했다. 이 기술은 렌더링 연산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드(Offload)하는 구조를 적용해 고성능 GPU 장비 없이도 저사양 단말에서 고품질 X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주요 기술은 XR 콘텐츠 전송 효율을 높이는 최적화 인코딩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GPU 자원 최적화 기술,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위한 멀티뷰 캐싱 및 부하 분산 기술 등이다. 피씨엔은 해당 기술이 게임·미디어 분야는 물론 제조·교육·국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XR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위성 관제·국방항공·우주교육까지… 우주 디지털트윈 기술 확장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겨냥한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실감콘텐츠 핵심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인공위성 및 우주 잔해물 등 지구 궤도상의 우주물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 3D 가상환경으로 구현하는 차세대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궤도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가상 공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탐색할 수 있다. 다수 사용자가 동일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피씨엔은 향후 위성 관제, 국방 항공, 우주 교육 및 시뮬레이션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MCP 기반 AI 에이전트 '오즈에이아이' 공개… 기업데이터와 LLM 통합 피씨엔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솔루션 '오즈에이아이(OZai)'도 공개했다. '오즈에이아이'는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인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기업 내 분산 데이터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합 및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히 질의응답을 넘어 목표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통해 DB·문서·API·클라우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지능형 환경으로 연결하고, RAG 최적화와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기반 데이터 구조화를 통해 신뢰성 높은 정보 제공을 지원한다. 또한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와 다국어 기능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포용적 AI 환경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기술은 피씨엔의 축적된 AI 및 가상융합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성 피씨엔 이사는 “이번 STK 2026은 AI와 XR, 우주 가상융합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개발 성과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3 13:35방은주 기자

서울대 학생 창업팀 시공간, 시각장애인 쇼핑개선 앱 '픽포미 v4.0' 곧 출시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팀 시공간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쇼핑앱 '픽포미(Pick for Me)'의 4.0 버전을 조만간 출시한다. 다음주 중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시공간에 따르면, 이번 4.0 업데이트는 △채팅형 AI&매니저 질문 기능 개편 △카테고리&필터 기반 상품 탐색 기능 추가 △상품 이미지 썸네일 도입 △접근성 제스처 지원 확대 등의 기능 향상을 이뤘다.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이 제기한 개선 요구를 반영해 쇼핑 독립성과 편리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 질문 기능을 채팅형 UI로 전면 개편하고 AI 기능을 고도화한 점이 핵심 변화다. 사용자는 쇼핑 중 궁금한 점을 AI 또는 실제 매니저에게 메신저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서 질문할 수 있다. 이전 대화 흐름을 기반으로 보다 연속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은 상품 비교, 옵션 확인, 구매 결정 과정에서 보다 독립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상품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카테고리 탐색 및 필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검색 가능한 상품 수 역시 확대,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상품 이미지 썸네일도 함께 제공해 저시력 사용자들이 상품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핀치 제스처와 iOS 로터 기능 지원 및 사용법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접근성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제스처 기능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공간 이수지 대표는 “픽포미 4.0은 단순히 기능 추가를 넘어 시각장애인의 실제 온라인 쇼핑 경험과 정보 접근 흐름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다시 설계한 업데이트”라며 “앞으로도 시공간AX 등 자체 접근성 기술과 연계해 더 많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쇼핑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실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동등한 정보 접근 권리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픽포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6.06.13 13:05방은주 기자

[기경학회 AX칼럼] AI 혁신 본질, 기술이 아니라 조직 DNA와 루틴 재설계

AI는 이제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연구개발(R&D) 환경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의 분위기는 기대만큼 단순하지 않다. 최근 산업계 논의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흐름은 분명하다. 대기업은 “AI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중견기업은 “어떻게 실제 성과로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중소기업은 “도입 자체가 가능한가”를 고민하고 있다. AI 시대의 기업 혁신은 결국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루틴과 실행 구조를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이미 생성형 AI를 테스트(PoC) 수준에서 경험했다. 보고서 작성, 코드 생성, 데이터 분석, 고객 대응 자동화 등 단기 생산성 향상 효과는 확인했다 하지만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그 다음 단계'에서 멈춘다. 왜냐하면 AI는 단순히 솔루션 도입이 아니라 조직 운영 방식 전체를 흔들기 때문이다. 대기업 고민은 명확하다. AI를 활용할수록 생산성은 올라가지만, 동시에 보안·IP·신뢰성 리스크도 함께 확대된다. 특히 R&D 영역에서는 외부 AI 활용 시 기술 유출 가능성과 AI 결과물의 법적 책임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른다. 더 큰 문제는 할루시네이션이다. AI는 그럴듯한 답을 매우 빠르게 생성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빠른 오류'가 가장 위험하다. 결국 대기업은 AI 성능보다 '통제 가능한 AI'를 원하게 된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단순히 AI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 결과를 검증하고 관리하는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어떤 데이터를 AI에 입력할 수 있는지, 누가 AI 결과를 최종 검토하는지, 책임은 어디까지 인간이 지는지에 대한 새로운 조직 규칙이 만들어지고 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모델 자체보다 '신뢰 가능한 운영 체계'에서 결정되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중견기업은 다른 현실과 마주한다. AI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투자 대비 효과를 확신하지 못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도입은 했지만 업무에 정착되지 못했다”는 사례가 반복된다. 일부 부서만 활용하고 전사 확산에 실패하거나, 외부 컨설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내부 역량이 축적되지 않는 문제도 나타난다. 결국 중견기업의 핵심 과제는 기술 자체보다 '실행 가능한 AI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데이터 문제가 가장 크다.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표준화되지 않았고, 품질도 불균형하다. 기존 시스템과 AI를 연결하는 과정 역시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이전에 오히려 데이터 정제와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를 먼저 고민하게 된다. AI는 단독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조직의 데이터 흐름과 의사결정 구조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 중소기업 상황은 더욱 현실적이다. “AI를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전문 인력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GPU·인프라·구독 비용 역시 부담이다. 데이터도 부족하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는 AI보다 설비 투자 부담이 먼저 다가온다. 결국 많은 중소기업은 AI를 거대한 혁신 기술이 아니라 '비용 부담'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가장 빠른 AI 혁신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복잡한 조직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구독형 생성형 AI만으로 고객 응대, 마케팅 콘텐츠 생성, 재고 관리, 문서 자동화 등을 수행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거대한 AI 인프라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루틴 변화”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자율실험실(autonomous lab) 같은 새로운 AI 기반 R&D 구조다. AI가 가설을 만들고, 실험을 설계하며, 결과를 분석하고 다음 실험까지 반복 수행하는 구조는 단순한 연구 자동화가 아니다. 이는 기업 조직이 스스로 학습하고 실행하는 'AI 루틴 조직'의 미래를 보여준다. 현재까지, 기업은 사람이 프로세스를 운영했다면, 앞으로는 시스템이 학습하며 프로세스를 진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결국 AI 시대 기업 경쟁력은 “얼마나 뛰어난 AI를 보유했는가”가 아니라 “AI를 조직의 반복 실행 구조 속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는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대기업은 통제 가능한 AI 거버넌스를, 중견기업은 실행 가능한 확산 전략을, 중소기업은 접근 가능한 현실형 AI 모델을 필요로 한다. AI 혁신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의 DNA, 즉 루틴의 재설계에 있다.

2026.06.13 11:08홍아름 컬럼니스트

아마존 AI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어떻게 확보했나

미국 전력회사 탈렌에너지(Talen Energy)가 아마존과의 원자력 공급 관계를 대폭 확대한다. CNBC 등에 따르면 탈렌에너지는 6월 11일 펜실베이니아 서스쿼해나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무탄소 전력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기존 계약을 넓힌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앞서 같은 발전소를 기반으로 전력 공급 관계를 맺어왔는데, 이번에 그 규모와 기간을 한층 늘렸다. 이번 합의로 탈렌에너지는 아마존에 2042년까지 1,920메가와트(MW)의 무탄소 원자력 전력을 공급하며, 계약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됐다. 대규모 원자력 전력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AWS는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연산 수요에 대응할 전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6년 넘게 이어지는 장기 계약이라는 점에서, 전력 가격 변동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 거래는 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병목 중 하나로 꼽히는 전력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대형 언어 모델(LLM) 학습과 추론에는 막대한 전기가 필요한데,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안정적이고 탄소 배출이 적은 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원자력은 날씨와 무관하게 2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중단 없이 돌아가야 하는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메타는 일리노이의 AI 데이터센터에 1.1기가와트(GW)의 원자력 전력을 공급받는 20년 계약을 컨스털레이션에너지와 체결한 바 있다. 텍사스에서는 블루에너지가 GE버노바와 손잡고 2.5GW 규모의 원자력·천연가스 복합 발전 시설을 추진하는 등, 원자력과 가스를 결합한 AI 전력 공급 모델이 확산하고 있다. 빅테크가 직접 발전 사업자와 장기 계약을 맺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탈렌-아마존의 이번 계약은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단순한 모델 성능을 넘어 '전력 확보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탄소 전원을 누가 먼저,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데이터센터 경쟁의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망 부담과 탄소 배출이라는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하는 만큼, 원자력을 둘러싼 빅테크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기존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을 데이터센터로 직접 끌어쓰는 방식은 일반 가정과 산업의 전력 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에서는 발전소 전력을 특정 기업에 우선 배정하는 계약을 두고 규제 당국의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 전력 확보와 공공 전력망의 형평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자세한 내용은 씨엔비씨(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3 09:34AI 에디터

2026 APEC '중국의 해' <텔링 차이나 스토리>프로그램 한국 한양대학교에서 한국 청년들과 아시아태평양 협력관련 새로운 미래에 대해 담론

선전시, 중국 2026년 6월 13일 /PRNewswire/ -- 2026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3차 정상 비공식 회의가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기회를 계기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선전 미디어 그룹(Shenzhen Media Group) 국제홍보센터에서 주최한 '텔링 차이나 스토리'("Telling China's Story") 프로그램 '선전에서 만나요' 오프라인 행사는 한국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선전에서 만나요'오프라인 행사는 한중 양국간 청년들의 교류를 핵심으로 살롱 & 대화, 기술 플래시 몹, 현지 콘텐츠 공동 제작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한국 청년들이 선전시에 대해 근접으로 인식하고 중국식 혁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중 양국의 청년 발전, 과학기술 혁신, 경제무역 협력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한국 대학생들과 현지 KOL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분들이 현장에서 활발한 교류에 참여했습니다. '선전에서 만나요' 오프라인 행사는 살롱 행사 현장에서는 한중 양국의 저명한 학자분들과 선전시의 우수한 과학 기술 기업 대표분들께서는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발전 및 한중 과학기술 협력 등 주제로 한국 청년들과 심도 있는 담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혁신, 창업, 취업 등 관련 한국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주제에 대해, 현장에서의 학생들도 질문이 활발하게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화창베이 AI 8라이징 스타','광둥성 제품 행천하'등 특색 있는 IP를 활용해'오픈 테크(Open Tech)'테마 플래시 몹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선전 제조' 제품군이 '해외 진출'을 함에 있어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AR 스마트 안경,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통역 이어폰, 미래감 넘치는 외골격 로봇 및 덱스트러스 핸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전시 인공지능 등 신흥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한국 학생들이 줄을 서서 직접 체험등 큰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 학자들은 '텔링 차이나 스토리' 프로그램이 기획한 '선전에서 만나요'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한국 청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의 교량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 청년들에게 선전시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도시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중 양국 간 인문 교류, 과학기술 협력, 경제무역 협력에 대한 청년들의 지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APEC '중국의 해'라는 맥락속에서 양국 청년들의 상호 학습,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발전 경로를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귀빈 명단 첨부: 이희옥 한국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원 명예원장 고재석 한국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성균인문아카데미 주임교수 최성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병철 한국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전 삼성전자 부사장 유자양 한국 경기대학교 국제경영학과 주임 교수 황 징 상하이외국어대학 석학교수 궈루이 길림대학교 국가발전안보연구원 부원장 유 건 선전시타임캐틀기술유한회사 프로덕트 디렉터

2026.06.13 09:10글로벌뉴스

[써보고서] 멀티캠퍼스 'AI 스튜디오'가 낮춘 개발 문턱…설치·학습 부담 줄여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수업 시작하고, 막히는 순간마다 물어볼 곳이 있으니 인공지능(AI) 교육이 한결 쉽게 다가왔다." 지난 10일 서울 선릉에 있는 멀티캠퍼스에서 'AI 스튜디오'를 활용한 강좌를 수강한 뒤 든 첫 생각이다. 이날 강좌는 소형언어모델(sLLM)을 직접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뤘다. 처음엔 흔히 접할 수 있는 강의 플랫폼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달랐다. 우선 AI 스튜디오에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바로 열렸다. 코드 작업이 막힐 때는 화면 미러링과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보완해 줬다. 개발 환경 세팅부터 진이 빠지는 일반 AI 강좌와 달리, 시작 부담은 낮추고 실습 집중도는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멀티캠퍼스는 삼성SDS 자회사이자 삼성 계열 기업교육 전문기업이다.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 중심으로 AI·IT, 리더십, 직무, 외국어, 법정의무교육 등 기업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 전환(AX) 수요에 맞춰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 재직자 업스킬링·리스킬링 교육, IT 인재 양성, AX 역량수준 진단, AI 실습 플랫폼 등을 앞세워 기업 교육 시장에서 AI 인재 육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스튜디오'는 이같은 멀티캠퍼스 전략를 위해 생겼다.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AI 강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습 환경 구축부터 AI 기반 학습 지원, 결과물 제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업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 맞췄다. AI 스튜디오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독일 베를린 국제 디자인센터(IDZ)가 주관하는 'UX 디자인 어워즈 2026' 본선 진출작에 선정됐다. 이 어워즈는 전 세계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 대상으로 사용자 경험 혁신성과 가치를 평가하는 UX 전문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나온다. "개발 프로그램 설치로 진 뺄 필요 없어"…VM 기반 학습 환경 AI 스튜디오에서 가장 먼저 체감한 장점은 설치 과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개발 환경을 따로 세팅하지 않아도, 접속 즉시 가상머신(VM) 기반 실습 화면이 열렸다. 일반적인 AI·데이터 강좌는 파이썬과 개발 도구, 각종 라이브러리 설치부터 시작한다. 이 과정에만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개발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라면 수업을 듣기도 전에 오류 메시지와 씨름하다 지치기 쉽다. AI 스튜디오는 이 부담을 줄였다. 접속 후 곧바로 동일한 실습 환경에서 AI 강좌를 따라갈 수 있었다. 설치에 쓰일 시간을 강의 내용과 실습 과정에 적응하는 데 쓸 수 있었다. VM 환경은 원격 강의에서도 장점이 있었다. 강사와 수강생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동일한 화면과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는 여러 수강생 화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순 화상 강의보다 실제 실습실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갑자기 코드에 오류가 생겼다...'AI 코딩튜터'으로 해결 실습 중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마다 바쁜 강사를 불러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간단한 질문이나 오류 확인을 'AI 코딩튜터'로 해결할 수 있었다. AI 개발 수업은 한 단계만 놓쳐도 이후 과정을 따라가기 어렵다. 특히 비개발자 입장에서는 코드 실행 순서, 오류 메시지, 개발 용어 하나하나가 낯설다. 실습 중 강사 설명을 집중해서 듣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더니 진도를 놓치는 일이 생겼다.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한참 설명을 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다른 강의였으면 당황했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AI 스튜디오 내부에 탑재된 AI 코딩튜터에 물어볼 수 있어서다. AI 코딩튜터는 오픈AI의 'GPT 5.2' 기반 실습 지원 도구다. 개념 설명부터 코드 작성, 실시간 오류 해결, 코드 리뷰까지 학습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이 기능은 별도 창을 열거나 외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현재 작업 중인 코드 흐름 안에서 질문할 수 있다. 필요한 코드를 바로 복사해 실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 AI 코딩튜터 활용 빈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이 코드가 무슨 역할을 하는가"부터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 "다음 단계를 놓쳤는데 알려달라" 등 자연어로 질문하면, AI 코딩튜터가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AI 코딩튜더는 코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특히 유용했다. 오류 발생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했고, 수정 방향도 알려줬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학습자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물론 AI 코딩튜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오류나 학습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서는 인간 강사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원격 학습 환경에서는 AI 코딩튜터의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화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강사에게 현재 화면을 공유하고 도움받을 수 있다. 강사는 실시간으로 교육생의 실습 상황을 확인한 뒤 오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AI 코딩튜터가 1차적으로 질문에 답하고, 강사가 최종적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AI 코딩튜터와 화면 미러링 기능이 함께 작동하면서 원격 교육에서도 오프라인 실습실에 가까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생애 첫 AI 모델 만들어"…학습 내용을 실제 업무 결과물로 AI 스튜디오는 단순히 예제를 따라 해보는 교육 플랫폼에 그치지 않았다. 실습 결과물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도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생애 첫 sLLM을 직접 만들어 깃허브에 업로드했다. 단순히 모델 개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남길 수 있었다. 다음 강좌는 이 sLLM 모델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단계다. 모델 제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 분석, LLM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AI 교육이 단순 체험으로 끝나면 수강생에게는 단순 경험으로만 기억되기 쉽다. 반면 교육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이 실제 업무 개선이나 반복 작업 자동화로 이어진다면 교육 효과는 훨씬 높아진다. AI 개발처럼 낯선 기술을 배울 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한 번 만들어보는 경험이다. AI 스튜디오는 그 과정을 기술적으로 받쳐주며, 교육을 실제 업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실습형 학습 환경이었다. 이번에 만든 sLLM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다음 실습 과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6.06.13 09:00김미정 기자

[카드뉴스] 쿠팡에 6247억 벌금 폭탄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쿠팡이 무려 6247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부과받았어요. 치킨 3100만 마리 값이라고 하면 얼마나 큰 금액인지 확 와닿죠? 하지만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사건이 단순한 기업 제재를 넘어 한미 무역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사실 이런 빅테크 제재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해요. EU에서 메타에 부과한 벌금이 1조 7,000억 원에 달하고, 국내에서도 구글이 2,000억 원을 받은 바 있죠.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현재 조사 중이라 앞으로 더 많은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여요. 이번 사태에서 흥미로운 건 한국 정부, 미국 정부, 쿠팡 세 주체가 각자 전혀 다른 속내를 갖고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 정부는 공정한 규칙 수호를,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 보호를, 쿠팡은 빠른 사태 해결을 원하고 있거든요. 전문가들은 소송으로 가면 이길 확률이 고작 30%인 데다, 소송이 3년 이상 이어질 경우 투자 손실이 벌금의 10배를 넘을 수 있다고 분석해요. 결국 명분보다 실리를 택해 합의로 불확실성을 줄이는 게 진짜 승리라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AMEET이 계속 지켜보고 알기 쉽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dcfd137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3 08:48A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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