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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미토스·페이블 폐쇄…'중국 연계' 한국 통신사 때문?

미국 행정부가 앤트로픽(Anthropic)의 최강 AI 모델 미토스(Mythos)와 그 일반 버전 페이블(Fable)을 사흘 만에 오프라인으로 내리게 한 배경에, 중국과 연계됐다고 의심받은 한 한국 통신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악시오스(Axios)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수출통제는 단순한 모델 보안 결함을 넘어 '앤트로픽이 강력한 기술을 누구에게 줬는가'에 대한 신뢰 붕괴에서 비롯됐다.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앤트로픽은 미토스 접근 기관 111곳의 명단을 행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이후 약 50곳이 추가로 접근권을 받았는데도 회사가 며칠 동안 새 수령 기관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자 고위 당국자들은 수출통제를 동원해 해당 기술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이 마침내 명단을 넘기자, 행정부는 그중 한 곳이 중국과 연계됐다고 의심되는 한국의 한 통신사라는 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곧바로 그 회사의 미토스 접근권을 취소했다. 다만 미 언론은 그 회사의 이름이나 '중국 연계' 의심의 구체적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익명의 당국자가 전한 의심일 뿐, 사실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이 사건은 앤트로픽이 민감한 기술을 제대로 통제·보호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당국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 한 당국자는 "그들이 접근권을 너무 넓게 풀었다"고 말했다. 이후 아마존(Amazon)이 페이블의 보안 취약점, 즉 탈옥 가능성을 경고하자 행정부는 이를 일련의 실책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출통제 승인을 요청했고, 페이블은 정식 출시 사흘 만에 내려갔다. 한국도 이번 사안과 무관하지 않다. 미토스 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에는 한국의 여러 기관이 접근권을 받았다가 이번 조치로 함께 차단됐다. 미국 AI 모델 위에 사업을 쌓아온 해외 기업들이 정부의 갑작스러운 수출통제로 하루아침에 접근을 잃을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일이 남긴 과제다. 자세한 내용은 악시오스(Axio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6 22:06AI 에디터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자동차 연구 센터(CAR), 자동차 부문 스마트 제조의 다음 단계를 다룬 새로운 백서 발표

자동차 제조 전반에서 AI와 자동화가 가동시간, 품질, 생산 성능 측면에서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내고 있는 부분을 집중 조명 밀워키, 2026년 6월 16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세계 최대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은 자동차 연구 센터(CAR,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와 협력하여 새로운 백서를발표했습니다. '자동차 부문 스마트 제조: 도입 및 영향(Smart Manufacturing in Automotive: Deployment and Impact)'이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CAR가 작성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포괄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 지능(AI), 머신 러닝(ML), 자동화가 자동차, 타이어, 배터리 산업 전반의 제조업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and the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release new white paper on the next phase of smart manufacturing in automotive 연구에 따르면 업계가 새로운 도입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에게는 이제 더 이상 스마트 제조에 투자할지 말지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어디에 적용할지가 중요한 질문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는 이미 차체, 도장, 용접 분야에서 첨단 자동화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자 조립, 검증, 생산 조정 및 물류를 포함하여 자동화하기 어려운 영역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AI와 ML은 기존 운영 전반에 걸쳐 예측정비, 점검 정확도 및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견고한 자동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지금 변화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체들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증가하는 복잡성을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며,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방식입니다."라고 CAR의 수석 모빌리티 분석가 겸 전략 책임자인 에드가 팔러(Edgar Faler)는 말했습니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이들은 점점 눈에 띄는 이점을 얻기 시작하고 있다. 이 백서는 CAR 분석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11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의 독점 데이터를 결합합니다. 이는 더 복잡해지는 생산 환경, 지속적인 보증 압력, 상승하는 비용, 그리고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등 도입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들을 강조합니다. 또한 자동화는 인력난이 심한 시장에서 비용 경쟁력 있는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온쇼어링(국내 생산 전환)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이미 측정 가능한 성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이 최대 50%까지 감소했으며, 전체 설비 효율성은 약 5% 향상되었고, 실시간 생산 분석을 통해 생산량도 5%에서 7%까지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면서, 동시에 더 높은 복잡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동차, 타이어 및 첨단 모빌리티 글로벌 산업 부문 부사장인 제임스 글래슨은 말했습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의 결합은 팀이 문제를 더 일찍 발견하고,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며, 공장 전반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차이점은 기업들이 이러한 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장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업계 전반에 걸쳐 커져가는 격차를 시사한다. 도입의 차이로 인해 품질, 가동 시간 및 생산성에서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공급업체의 성과와 장기적인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체 백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rockwellautomation.com/ko-kr/industries/automotive-tire/smart-manufacturing-automotive-whitepaper2.html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업 기업 전반에 걸쳐 Connected Enterprise®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자동차 연구 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CAR) 소개자동차 연구 센터(CAR)는 미시간주 앤아버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을 소집하며, 모빌리티 및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CAR의 업무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형성하는 제조, 기술, 정책, 경제 동향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cargroup.org를 방문하십시오.

2026.06.16 21:10글로벌뉴스

앤트로픽, 클로드 4 '오리지널' 모델 2종 API서 즉시 퇴출…유예 기간 없어

앤트로픽(Anthropic)이 6월 15일 클로드(Claude) 4세대 초기 모델 두 종을 API에서 전면 퇴출했다. 메이크(Make) 헬프센터와 엔터프라이즈DNA(Enterprise DNA) 등에 따르면, 이날 클로드 소네트 4(claude-sonnet-4-20250514)와 클로드 오퍼스 4(claude-opus-4-20250514)가 클로드 API에서 더 이상 호출되지 않는다. 점진적 축소나 별도의 유예 기간 없이 곧바로 사용이 중단됐다. 두 모델은 지난해 5월 공개된 클로드 4세대의 첫 버전으로, 이후 더 높은 성능의 후속 모델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세대 교체가 진행돼 왔다. 앤트로픽은 모델 수명 주기 관리 차원에서 구형 버전을 정리하고 최신 모델로 사용을 집중시키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퇴출은 그 연장선에 있다. 문제는 전환에 필요한 완충 장치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이다. 두 모델의 정확한 버전 식별자를 코드에 고정해 사용해온 개발자라면, 6월 15일을 기점으로 호출이 실패할 수 있다. 메이크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 연결된 자동화 시나리오는 최신 클로드 모델로 식별자를 교체해야 정상 작동한다. 이번 조치는 같은 날 시행된 앤트로픽의 자동화 도구 크레딧 개편과 맞물려 클로드 생태계 사용자에게 이중의 점검 과제를 안겼다. 한쪽에서는 과금 체계가 바뀌고, 다른 한쪽에서는 의존하던 모델 버전이 사라지면서, 클로드를 운영 환경에 통합한 조직일수록 6월 중순 일정에 맞춘 사전 대응이 중요해졌다. 이번 퇴출은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이 직면하는 구조적 과제를 드러낸다. 모델 공급 업체는 자원을 최신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구형 버전을 정리할 유인이 크지만, 그 모델 위에 제품을 쌓아 올린 사용자는 갑작스러운 종료에 그대로 노출된다. 업계에서는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정 버전을 직접 지정하기보다, 자동으로 최신 안정 버전을 따라가는 별칭(alias) 방식을 권장하는 흐름이 있다. 다만 별칭 방식은 모델이 바뀔 때 출력 품질이나 동작이 달라질 수 있어, 정밀한 결과가 필요한 서비스는 버전 고정과 자동 추적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는다. AI 모델의 빠른 세대 교체는 성능 향상이라는 이점과 함께 호환성 관리라는 부담을 동시에 키운다. 특정 버전에 의존하는 서비스는 공급 업체의 퇴출 일정에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도 클로드 API를 제품에 내장했다면 버전 고정 방식을 재검토하고, 모델 종료 공지를 상시 추적하는 운영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크(Mak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6 18:30AI 에디터

한-UAE, 원유 공급·원전·플랜트 분야 협력 심화

한-UAE 협력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강화딜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6일 자원안보 강화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중동 3개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 CEO와 에너지인프라부 차관, 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원유 등 글로벌 자원·에너지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ADNOC의 무사베 알 카비 상류 부분 CEO 등 주요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갖고, 지난 3월 UAE 측으로부터 긴급 공급받기로 한 총 2400만 배럴 원유가 예정대로 원만하게 도입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UAE 측 주요 관심 분야인 원유 공동 비축 협력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UAE가 추진 중인 송유관 확장과 지하 원유저장시설 확대 등 호르무즈 해협 우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양국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를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김 장관은 핵심 자원·에너지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플랜트 프로젝트에 높은 수준의 설계·시공·운영 역량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UAE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셰리프 살림 알 올라마 에너지인프라부 차관, 모하메드 알 하마디 원자력공사(ENEC) 사장 등 UAE 원전 관련 핵심 기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했다. 양측은 바라카 원전 운영의 전주기 협력 심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핵연료의 안정적 수급 ▲원전 정비 협력 강화 ▲원전 운영의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적용 확대에 관한 양국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 바라카 원전의 성공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3국 원전 유망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대상 후보국 선정 ▲협력 프레임워크 구성 ▲양국 기업 간 세부 역무 설정 ▲금융·투자 협력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최근 UAE 바라카 원전 인근 송전설비에 대한 드론 공격 관련 협력 방안으로 한-UAE 원전 방호시스템 정보 및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양국 장관이 영상회의를 열고 드론 공격 피해를 본 송전설비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김 장관은 “UAE는 불확실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한국의 자원·에너지 공급망을 굳건히 지탱해 온 핵심 파트너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원유 수급 협력이 단순한 교역 관계를 넘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작동하는 전략적 관계로 발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원전 운영·정비, 제3국 공동 진출, 방호 등 원전 전주기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주요 플랜트 인프라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8:30주문정 기자

SOOP, 태국·대만서 통했다…로컬 콘텐츠로 글로벌 시청자 확대

SOOP이 e스포츠를 넘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현지 콘텐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해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OOP은 태국, 대만,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합한 SOOP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 선발전 '로드 투 EWC'를 영어와 중국어로 단독 중계하며 해외 이용자 유입을 늘렸다. 기존 글로벌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AI 번역 자막 기능도 통합 플랫폼에 적용해 해외 팬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했다. 스포츠 콘텐츠에서도 성과를 냈다. 한국프로야구(KBO) 중계에는 대만 선수들의 활약을 계기로 현지 팬들이 대거 유입됐다. 한화 이글스 왕옌청 선수의 선발 등판 경기에는 대만 팬들의 시청이 집중됐으며, 지난 4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전 누적 시청자는 약 8만 명을 기록했다. 당구 콘텐츠도 글로벌 시청자를 확보했다. 베트남 스트리머 민디엔이 진행하는 3쿠션 월드컵 중계는 자국 선수 출전 경기에서 평균 2만~3만 명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지난 13일 독점 생중계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코리아 파이널'이 누적 시청자 약 12만 명을 기록했으며, 해외 시청자 비중은 70~80%에 달했다. SOOP은 오프라인 팬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대만에서 스트리머 팬미팅을 지원했으며, 태국에서는 한국과 태국 스트리머가 함께한 오버워치 이벤트와 현지 음악 예능 콘텐츠를 운영했다. 태국 시장에서는 현지 방송사 콘텐츠와 함께 고등학교 축구대회인 '데일리 뉴스컵' 독점 중계권도 확보했다. 또 두라짓 푼딧대학교(DPU)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단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국영 방송사 VTV 산하 VTVcab과 합작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온라이브'를 개편하고 현지 스포츠·e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했다. 최근 베트남어 중계로 진행한 '로드 투 EWC LoL'은 누적 시청자 약 17만 명을 기록했다. SOOP은 앞으로도 지역별 콘텐츠 수요와 이용자 특성에 맞춘 콘텐츠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6 18:17안희정 기자

미디어, '에이전틱 팩토리 해외진출 솔루션' 출시… 중국 기업 글로벌화 지원 본격화

포산, 중국 2026년 6월 16일 /PRNewswire/ -- 미디어 그룹(Midea Group)이 2026년 6월 9일 '에이전틱 팩토리 해외 진출 솔루션(Agentic Factory Overseas Expansion Solution)'을 출시했다. 미디어는 2025년 8월 세계 최초로 WRCA 에이전틱 팩토리 인증을 획득한 징저우 세탁기 공장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모듈형, 표준화, 현장 검증을 완료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다문화 인력 교육과 국경 간 공급망 추적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공장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복제 가능한 모듈 12개로 구성됐다. Full PV coverage at Midea Thailand Factory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55%가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미디어는 기업들의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세 가지 핵심 과제, 즉 장거리 국제 공급망 운영, 수출 시장별 상이한 품질 기준, 언어•문화•노동 규정 차이에 따른 다국적 인력 관리가 상시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솔루션은 태국 냉장고 공장(Midea Thailand Refrigeration Plant)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됐다. 해당 공장은 25가지 운영 시나리오에서 AI 애플리케이션 72개과 주요 에이전트 13개를 도입해 주문부터 납품까지의 전체 리드타임을 43% 단축했다. 또한 고객 불만 발생률을 32% 낮추고 직원 교육 및 자격 인증 기간을 62% 줄이며 중국의 지능형 제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현 가능함을 입증했다. 인력 교육 부문에서는 AIGC와 VR을 결합한 다국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직원 교육 기간을 기존 8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품질 관리 부문에서는 품질 관련 사례 1200만여 건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문가 지식 베이스를 활용해 VOC(Voice of Customer)에서 VOP(Voice of Process)로 이어지는 7단계 품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 불만 사항을 수 초 내 생산 라인과 근본 원인까지 추적할 수 있다. 미디어는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경 간 공급망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35개의 핵심 공급망 노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예외 상황 대응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1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원자재 정시 도착률을 96%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토(Annto)의 통합 KD 물류 솔루션과 결합할 경우 자재 키팅(kitting) 비율은 99%를 초과할 수 있다. 태국 공장에서는 완제품 불량률이 50% 감소했다. 또한 미디어 클라우드(Midea Cloud), 쿠카(KUKA), 안토, 하이코닉스(Hiconics), 클로우 일렉트로닉스(CLOU Electronics), 미디어 빌딩 테크놀로지스(Midea Building Technologies)는 자동화 생산,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통합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는 이와 함께 '미디어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Midea Go-Global Partner Program)'도 공개했다. 사이먼 장(Simon Zhang) 미디어 그룹 부사장 겸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표준화된 장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축적해 온 경험을 실질적인 가이드와 실행 지원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동 구축 모델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한 훙하이 테크놀로지(Wuhan Honghai Technology)는 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2024년 태국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를 인프라 구축부터 생산 개시까지 단 5개월 만에 완료했으며, 2025년 태국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했다. 또한 18년간 미디어와 협력해 온 샤먼 허싱 패키징(Xiamen Hexing Packaging)은 국내 공급업체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해 동남아시아와 북미에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2025년 미디어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됐다. Full automation powered by KUKA robots at Midea Thailand Factory

2026.06.16 18:10글로벌뉴스

[강은성 보안칼럼] AI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하여

2026년 4월 7일, 앤트로픽(Anthropic)에서 프론티어 AI 모델인 클로드 미소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를 발표하면서 '보안 동네'에 한바탕 '폭풍'이 불어닥쳤다. 앤트로픽은 리눅스의 27년 동안 찾아내지 못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그에 대한 공격 코드를 생성하는 등 미소스 프리뷰가 이전 AI 모델과는 질적으로 다른 탁월한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가졌음을 밝혔다. 영국 AI보안연구소(AISI)는 자체 사이버 보안 능력 평가 모델인 'The Last Ones'(이하 TLO)를 통해 측정한 결과 미소스 프리뷰는 이전의 다른 AI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TLO는 9개의 마일스톤, 32단계로 구성되는데, 미소스 프리뷰는 10회 시도 중 3회에서 32단계를 모두 통과함으로써 TLO를 통과한 첫 AI 모델이 되었고, 곧이어 발표된 OpenAI의 GPT-5.5 역시 미소스 프리뷰와 비슷한 성능(조금 더 나은)을 보이면서 TLO를 통과한 두 번째 모델이 되었다. 미소스 프리뷰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것을 우려한 앤트로픽은 50여 개의 기업·기관에만 접근권을 부여하는 '글래스윙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여기에 참여 파트너들이 한 달 동안 자체 점검한 결과 1만 건 이상의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혀 또 한번 충격을 줬다. 사이버 공격 능력은 프론티어 AI 모델에 공통적? 문제는 AI 모델의 탁월한 사이버 공격 능력은 이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앤스로픽도 밝혔듯이 이것은 프론티어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나타난 '부산물'이어서 다른 기업의 프론티어 AI 모델도 이러한 능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앤트로픽의 대시보드(그림 2)에서 보여주듯 취약점을 보완(패치)하는 단계가 '병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가 분명한 상용 소프트웨어는 오픈 소스보다는 패치율이 높긴 하겠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 공격에 AI 모델이 도입되면서 이전과 다른 점은 탐지된 취약점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그것을 악용한 공격의 속도는 매우 빨라졌으며, 공격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다는 점이다. 보안은 흔히 예방-탐지-대응의 순환으로 설명하는데, AI 기반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출시 전에 최대한 예방하고, 출시 이후에 탐지-대응의 속도와 양을 늘려야 한다. 소프트웨어 보안(또는 디지털 제품·서비스 보안) 측면에서 보면, 개발 단계에서 취약점이 최소화되도록 개발하는 것이 주요 취약점 '예방' 활동이다. 대표적인 방법론으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SSDF(Secure Software Development FRAMEwork, NIST SP 800-218)이 있다. 예방이 최선, 하지만··· SSDF는 SW보안의 영역을 ▲조직 준비(Prepare the Organization, PO) ▲소프트웨어 보호(Protect the Software, PS) ▲보안이 잘 갖춰진 소프트웨어 제작(Produce Well-Secured Software, PW) ▲취약점 대응(Respond to Vulnerabilities, RV)으로 분류하고, 각 영역에 해당하는 보안 활동을 예시와 함께 상세하게 다룬다. 웬만큼 SW개발 프로세스(SW Development Life Cycle, SDLC)를 갖춘 기업이라면 안전한 SW를 개발하는 데 SSDF를 활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SSDF는 SW 개발사뿐 아니라 공급사, 구매사, 운영사 등 SW의 일생에 관여되어 있는 다양한 주체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SDF에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SSDF는 말 그대로 프레임워크여서 각 활동이 어떤 개발 단계에서 이뤄지는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는다. 이걸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려면, 주요 개발사들이 보유한 Secure SDLC를 살펴보면 된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각 사의 Secure SDLC는 크게 다르지 않다. 대체적으로, 개발의 각 단계와 그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보안 활동을 정의한다. 국내 기업의 대표적인 Secure SDLC로는 LG전자의 LG-SDL(Secure Development Lifecycle, 아래 이미지)을 꼽을 수 있다. LG전자는 10년 전부터 LG-SDL을 수립, 전사 표준으로 운영함으로써, 스마트가전 등 LG전자에서 개발하는 모든 스마트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서비스에는 크고 작은 취약점이 존재한다. 심각도가 낮은 보안 취약점까지 다 없애기 위해 출시 일정을 마냥 늦추기 어렵기도 하지만, 출시 당시에는 취약점이 아니었던 것이 새로운 보안 공격 기술이 나타나면서 취약점이 되기도 한다. (보안에서는 공격자(적대적 상대방)가 있다는 점이 품질 등의 분야와 매우 다른 점이다.) 출시 이후에 취약점을 신속하게 탐지하여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취약점 탐지 속도전 개발사나 서비스 운영사는 출시·운영 중인 제품·서비스에 대해서 정기적인 모의해킹 등을 통해 취약점을 탐지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미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는 '버그 바운티' 사업을 운영한다. 상금으로 수억~수십억 원을 지출하지만, 심각한 취약점을 미리 찾아 보완함으로써 침해사고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에서 시작한 '취약점 신고·조치·공개제도(CVD·VDP) 시범사업' 역시 취약점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취약점 탐지에도 AI 모델이 많이 사용된다. 미소스 프리뷰 이슈가 터진 뒤 주요 보안기업의 핵심 인력이 모인 정부 주관 대책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여러 보안기업에서 Claude Opus 등 AI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기본값이 되어 있었다. (다음 칼럼에서 계속)

2026.06.16 17:57강은성 컬럼니스트

오픈AI, 지난해 개발·사업에 51조원 투입…순익 19조원 그쳐

오픈AI가 지난해 인공지능(AI) 개발·사업 확장에 340억 달러(약 51조 3000억원)를 투입했지만 수익성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 AI 연구·개발(R&D)에 약 190억 달러(약 28조 6700억원), 영업·마케팅에 약 60억 달러(약 9조 540억원)를 지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130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오픈AI 수익성이 비용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봤다. 지난해 오픈AI 매출 성장세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월 매출은 2024년 말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수준에서 2025년 말 20억 달러(약 3조원)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손실은 약 390억 달러(약 58조 80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50억달러 대비 약 8배 증가한 규모다. 손실 증가분 대부분은 회계 처리에 따른 비현금 비용으로 분석됐다. 오픈AI가 공익법인으로 전환하기 전 투자자에게 부여한 전환형 이익 권리가 부채로 분류됐고,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약 300억 달러 규모 평가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용과 주식보상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팅 크레딧 등 비현금 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손실 규모는 약 80억 달러(약 12조원) 수준이었다. 오픈AI는 올해 초 기업가치 7300억 달러를 기준으로 122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했으며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 기업으로 상장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직원들에게 "기업용 AI 도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용 챗봇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6.06.16 17:50김미정 기자

AI 시대, 비즈니스 혁신 전략 논한다…CIS 2026 17일 개최

인공지능(AI) 혁신의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로 운영을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기술을 얼마나 빠르고 깊게 통합해 실제 성과로 전환하느냐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모습이다. 기술 도입의 다음 단계로 업무·데이터·클라우드·보안을 하나로 묶는 통합 운영과 측정 가능한 성장이 지목된 가운데,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미래와 핵심 과제를 조명하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을 개최한다. '통합 운영(One AI), 측정 가능한 성장(Elevate All) : 실질적인 효율과 혁신이 만드는 비즈니스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가치 창출과 성장 효율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AI 오케스트레이션·에이전틱 커머스·인프라…엔터프라이즈 전략 총망라 CIS 2026는 통합 키노트 세션과 함께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기술(IT) 혁신 ▲데이터 & 마케팅 인사이트 ▲통합 비즈니스 전략 등 3개 트랙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키노트 세션은 '에이전트가 실제로 일하는 기업들은 무엇이 다른가 :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션 실전 전략'을 주제로 이선호 워카토 코리아 시니어 솔루션 컨설턴트가 발표에 나선다. 이어 윤준태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AI 데이터 패러다임 변화 : 거대언어모델(LLM)의 교과서에서 AI의 무기로', 정연구 레노버 상무가 'AI를 위한 열역학 : 레노버가 제안하는 저전력 고성능 인프라'를 각각 발표한다. 키노트 세션 후반부에는 리스닝마인드 운영사인 어센트 AI의 박세용 대표가 '검색에서 실행으로 : 에이전틱 커머스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로 만드는 측정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박정무 HPE 코리아 네트워킹 카테고리 매니저는 '통합 운영의 여명 : 보조를 넘어 실제 성과로 전환하는 자율주행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범진 크리젠 최고경영자(CEO)와 이명진 한국레드햇 상무도 각각 AI 기반 마케팅 엔진 구축 전략과 레드햇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IT 혁신·비즈니스·데이터·마케팅 인사이트…기업 실전 해법 제시 오후 1시 40분부터는 A·B·C 3개 트랙 세션이 병행 진행된다. A트랙(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에서는 이창훈 자다라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의 '업무혁신을 위한 전략적 클라우드 송환 : 비용 통제권 회복과 미래 인프라 준비', 최필준 파수AI 팀장의 '지속 가능한 AI 전환 전략', 김정재 나무기술 이사의 'AI가 바꾸는 업무 환경,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B트랙(데이터 & 마케팅 인사이트)에서는 유민수 플래티어 AI 고객경험(CX)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본부장이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 자사몰의 유입과 CX는 어떻게 바뀌는가 : 제로-클릭 시대를 준비하는 이커머스 실무 전략'을 발표한다. 방영준 카테노이드 이사는 '숏폼이 바꾸는 이커머스 UX : 보는 쇼핑 시대의 브랜드 온사이트 전략'을, 문기식 SK AX 팀장은 '에이전트를 만드는 에이전틱 플랫폼 : 멀티 페르소나로 여는 초개인화의 미래'를 각각 소개한다. C트랙(통합 비즈니스 전략)에서는 김대현 토스램 대표가 '잔디, 협업툴을 넘어 AI 생산성 툴이 되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임정근 BHSN 대표가 '기술검증(PoC)과 챗봇을 넘어 실제로 일하는 기업 AI'를 다룬다. 최지훈 Odoo 팀장과 김봄이 Odoo 대표는 'AI로 연결된 스마트 운영 : 오픈소스 모듈형 플랫폼으로 고객관계관리(CRM)·전사적자원관리(ERP)·세일즈 데이터 통합 전략'을 발표한다.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김인수 SK텔레콤 AI 보드 PL이 'SK텔레콤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가는 여정 : AI 전환(AX) 리더십이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선다. 이 외에도 행사 현장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전시 부스와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CIS 2026의 사전 등록과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6.06.16 17:50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NC AI, MBC 손잡고 K-미디어 AI 혁신 '앞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C AI, MBC 손잡고 K-미디어 AI 혁신 '앞장' NC AI가 MBC, NHN클라우드, 데이터메이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X원스톱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 NC AI는 이번 사업 핵심 기술 개발사로서 온톨로지 엔진 설계·개발, AI 모델 파인튜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API 개발을 담당한다. 미디어 특화 AI 바르코 솔루션을 제작 워크플로 전반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방송 제작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AX를 구축할 방침이다. ◆메가존소프트, 한국앤컴퍼니그룹 AI 바이브코딩 해커톤 2026' 기술 지원 메가존소프트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 전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메가존소프트는 최근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진행한 'AI 바이브코딩 해커톤 2026' 사용 환경 구축부터 사전 교육, 기술 멘토링까지 행사 전반을 구글클라우드와 함께 지원했다. 이 행사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안하는 대회다. 최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본선에는 총 30개 팀,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후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6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유베이스그룹, 제4회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유베이스그룹이 내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과 문화예술 지원을 연계한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시네마&오페라 : 시간을 초월한 선율'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베이스 지원으로 성장한 장애인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재능기부, 외부 초청 공연, 특별 기획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을 인정받으며 전문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다. ◆GS네오텍,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미소' 가치 증명 GS네오텍이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OBA 위켄드톤'에 스폰서로 참여해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미소(MISO)'를 활용한 다양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GS네오텍은 이번 행사 스폰서 트랙으로 대화형 AI 비서 '에이전트 앱'과 업무 자동화 52g와 공동 개발한 파이프라인인 '워크플로 앱'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미소(MISO)'를 제공했다. 해커톤 기간 동안 참가 팀들은 미소 플랫폼 기반으로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더 맥소노미 2026'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3~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6'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가 주최한다. 매년 700여 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마케팅 실무자가 참여하는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다. 올해 2개 키노트와 25개의 발표세션으로 구성됐다.

2026.06.16 17:47김미정 기자

율촌, 'TMT 규제 원스톱' 통합 센터 출범…대응 일원화

법무법인 율촌이 기술·미디어·통신(TMT) 분야 핵심 규제기관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신속한 규제 리스크 대응 지원에 나선다. 분야·산업별로 여러 팀에 분산돼 처리되던 TMT 규제 이슈를 단일 센터에서 일관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법무법인 율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을 아우르는 통합 TMT 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TMT 센터는 방송통신, 플랫폼, 개인정보·데이터·사이버보안, AI·신기술, 미디어 영역을 아우른다. 구체적으로 ▲방송·통신 규제 대응 ▲인허가 및 사업 진입 자문 ▲개인정보·데이터 규제 대응 ▲국내외 AI·신기술 규제 대응 ▲TMT 관련 송무·분쟁 대응까지 전방위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율촌 통합 TMT 센터는 사법부·국회·대통령 직속 기구를 거친 손금주 변호사, 공정거래·방송통신 분야에 몸담은 한승혁 변호사, 데이터 활용·보호 분야를 담당해 온 김선희 변호사가 공동 센터장을 맡는다. 30년 경력의 손도일 경영담당 대표변호사도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자문으로 힘을 보탠다. 핵심 규제기관 출신 고문단도 합류했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역임한 김정원 고문, 방미통위 주요 요직을 거친 장봉진 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신 배상호 고문 등이 함께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팀장 출신 강혜영 수석전문위원과 방미통위, 과기정통부 등에서 약 24년간 근무한 이창하 수석전문위원도 실무진으로 합류해 전문성을 더한다. 김정원 고문은 "규제 환경 변화를 고객보다 한발 앞서 분석하고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를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7:33이나연 기자

[영화 속 AI윤리] 예측이 죄를 앞서 말할 때...정의인가 폭력인가

기(起): 아직 일어나지 않은 죄를 처벌할 수 있는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는 미래 예측이 인간의 삶을 어디까지 규정할 수 있는가라는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 속 프리크라임(PreCrime) 부서는 세 명의 예지자, 곧 프리코그(Precogs)의 살인 예지를 토대로 범죄가 일어나기 전 용의자를 체포한다. 엄밀히 말해, 이 영화의 예측 장치는 오늘날의 AI 알고리즘 그 자체가 아니다. 그러나 프리코그의 예지가 제도적 판단으로 굳어지는 과정은, 예측 모델과 위험 점수가 인간을 먼저 규정할 수 있는 오늘의 AI 윤리 문제를 날카롭게 비춘다. 문제는 “미래를 맞힐 수 있는가”에만 있지 않다. 더 근본적인 쟁점은 예측이 확정된 사실처럼 받아들여질 때, 인간이 여전히 선택의 주체로 남을 수 있는가 하는 데 있다. 아직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은 곧 그렇게 할 사람으로 분류된다. 한 개인의 구체적 삶은 잠재적 위험의 목록으로 축소된다. 그 순간 죄는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분류의 산물이 되고, 정의는 인간을 판단하기보다 시스템이 산출한 가능성을 집행하는 장치가 된다. 승(承): 예언은 경고인가, 판결인가? 그리스 신화의 카산드라는 미래를 내다보았지만 누구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반대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세계에서는 예측이 지나치게 쉽게 믿어진다. 숙고와 검증을 거쳐야 할 예지가 행정 절차처럼 작동하고, 인간의 삶은 반론하기 어려운 확률의 언어로 굳어진다. 믿어지지 않는 예언도 비극을 낳지만, 지나치게 빨리 믿어지는 예측 또한 다른 비극을 낳는다. 두 경우 모두 인간은 판단의 주체가 아니라 판단의 대상이 된다. 오이디푸스 신화는 예언을 피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예언을 완성하는 역설을 보여 준다. 운명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운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프리크라임 체계가 불길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그것은 미래를 알려 주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미래로부터 벗어날 여지를 좁힌다. “너는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말은 어느 순간 “너는 이미 그런 존재다”라는 판결로 변한다. 예측은 경고가 아니라 선고가 되고, 예방은 보호가 아니라 선제적 구금의 논리로 기울어진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은 다른 윤리적 구조를 보여 준다. 요나가 니느웨의 멸망을 외쳤을 때, 그 말은 파멸을 확정하는 통보가 아니었다. 니느웨 사람들은 금식하고 회개했으며, 재앙은 거두어졌다. 창세기에서 가인에게 주어진 말씀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7). 여기서 악은 이미 닫힌 운명이 아니라 인간이 맞서고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으로 제시된다. 성경적 예언은 인간을 운명에 가두기보다 책임과 돌이킴의 시간을 연다. 이 지점에서 오늘날 예측 시스템의 윤리를 다시 물어야 한다. 위험을 감지하는 일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위험의 감지가 인간에 대한 최종 규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측은 판결이 아니라 참고 정보여야 한다. 가능성은 주의의 이유일 수 있으나 죄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 인간은 과거 데이터의 평균값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넘어서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존재다. 실패할 수 있으나 바뀔 수도 있고, 흔들릴 수 있으나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전(轉): 알고리즘은 왜 인간의 '시작할 능력'을 두려워하는가? 한나 아렌트는 인간 행위의 본질을 새로운 시작의 능력에서 찾았다. '인간의 조건'에서 그녀는 탄생성(natality)을 인간 행위와 자유의 조건으로 설명했다. 인간이 태어난다는 것은 생물학적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이전에 없던 가능성이 세계 안으로 들어오는 사건이다. 인간은 주어진 조건의 산물이지만, 동시에 그 조건을 넘어 예상하지 못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존재다(Arendt, 1958). 이 관점에서 자유는 과거의 기록으로 전부 환원되지 않는 능력과 연결된다. 아렌트의 행위론을 오늘의 예측 기술에 비추어 보면 문제는 더욱 분명해진다. 알고리즘은 과거의 패턴을 바탕으로 미래의 행동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추정이 인간 전체를 설명하는 결론이 될 수는 없다. 데이터가 보여 주는 것은 경향이지 운명이 아니다. 위험 점수가 높다고 해서 개인의 선택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술이 그 가능성을 미리 봉인하려 할수록, 인간은 더욱 강하게 그 여백을 지켜야 한다. 미셸 푸코는 근대 권력이 인간을 다루는 방식을 다른 각도에서 분석했다. '감시와 처벌'에서 그는 권력이 금지와 처벌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찰하고 분류하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생산한다고 보았다. 파놉티콘은 이 규율 권력의 압축된 형상이다. 감시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사람은 스스로를 규율하게 된다. 푸코가 말한 규율 권력은 행위를 처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간을 특정한 유형의 대상으로 만들어 낸다(Foucault, 1975/1977). 이 논리를 예측 알고리즘의 환경에 적용하면 문제는 선명해진다. 알고리즘은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해 정상 범위를 설정하고, 그 범위에서 벗어난 사람을 위험으로 표시할 수 있다. 그 결과 인간은 자신의 실제 행위보다 먼저,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통계적 패턴에 의해 읽힌다. 특정 지역, 계층, 이력, 행동 양식이 위험 신호로 변환될 때, 개인은 고유한 삶이 아니라 의심의 묶음으로 취급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정의는 개별 사정을 섬세하게 판단하는 과정이 아니라 통계적 의심을 배분하는 기술로 축소된다. 아렌트와 푸코는 출발점이 다르다. 아렌트는 인간의 자유와 시작 능력을 말하고, 푸코는 권력이 인간을 분류하고 통제하는 방식을 드러낸다. 그러나 두 사유는 한곳에서 만난다. 인간을 측정 가능한 대상으로만 고정하는 기술과 제도는, 효율과 안전을 내세우더라도 인간 존재의 핵심을 잠식할 수 있다. 사람이 예측 가능한 객체로만 남게 될 때, 책임과 자유, 후회와 회복의 공간은 좁아진다. 결(結): 정의는 미래를 닫는 기술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기회를 여는 제도다 AI 윤리의 관점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AI는 인간의 감정, 도덕 판단, 위험 징후를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도덕성은 계산 가능한 정보의 배열로만 구성되지 않는다. 인간의 판단에는 정서, 맥락, 기억, 관계, 책임의 감각이 함께 작동한다. 그러므로 AI가 인간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그것이 실제 인간의 도덕적 삶 전체를 파악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박형빈, 2024; 박형빈, 2025). 물론 예측 기술 자체를 모두 거부할 수는 없다. 범죄 위험을 낮추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분석은 공공의 목적에 따라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예측이 예측으로 머무를 때와 그것이 판결처럼 작동할 때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전자는 보조 자료이지만, 후자는 인간을 미리 규정하는 장치가 된다. 문제는 기술의 존재가 아니라 기술에 부여된 지위다. 예측은 인간의 판단을 돕는 자료여야지, 반론할 수 없는 신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남기는 물음은 결국 이것이 아닐까. 안전을 위해 자유를 어디까지 양도할 것인가만이 문제가 아니다. 더 깊은 질문은 안전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어떤 존재로 상상할 것인가이다. 인간을 위험 요소의 총합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실패할 수 있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존재로 볼 것인가. 전자의 사회는 효율적일 수 있으나 차갑다. 후자의 사회는 불완전하지만 인간적이다. AI 윤리의 핵심은 인간에게서 미래를 빼앗지 않는 데 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현재의 인간을 봉인하지 않는 것, 데이터가 제시하는 가능성 너머에 있는 결단과 변화의 여백을 지켜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의는 예측을 실현하는 기술이 아니다. 정의는 인간이 자신의 예측을 넘어설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시 물어야 할 질문은 명확하다. 예측 시스템이 아직 저지르지 않은 죄를 미리 고발할 때, 우리는 그것을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인간은 여전히 선택하고 돌이킬 수 있는 존재라는 그 존엄을 끝까지 지켜낼 것인가. 성경의 예언이 인간을 미리 정죄하기 위한 판결이 아니라 돌이킴을 촉구하는 경고였듯, AI의 예측 역시 인간을 가두는 선고가 아니라 아직 남아 있는 선택의 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성찰의 계기로 다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2026.06.16 17:31박형빈 컬럼니스트

글로벌 화학기업 獨 헨켈이 한국에 '원스톱 허브' 구축한 이유

선단 공정 경쟁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성장으로 반도체 생태계의 전장이 후공정(패키징)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세화가 한계에 다다르면서 칩을 어떻게 적층하고 내부 열을 제어하느냐가 생존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환기 속에 글로벌 화학 기업 독일 헨켈(Henkel)이 차세대 반도체 후공정 소재 시장을 겨냥한 기술 리더십을 선언했다. 헨켈코리아는 16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 시장을 정조준한 첨단 전자재료 포트폴리오와 한국 시장을 아시아 생산 거점으로 삼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차세대 HBM 겨냥… 하이브리드 본딩 우려 불식 AI 가속기 시장의 폭발로 2.5D/3D 패키징, HBM 적층 기술이 후공정의 주류가 됐다. 단수가 높아질수록 열팽창 스트레스로 인한 칩의 '휨 현상'과 '발열 문제'가 동반된다. 헨켈은 이번 간담회에서 후공정 시장 공략의 핵심 카드로 액상 언더필(Underfill), 고신뢰성 인캡슐레이션(봉지재), 방열 소재인 열계면소재(TIM) 라인업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들을 통해 HBM5 등 차세대 메모리 패키징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이형희 헨켈코리아 전자재료 사업부 이사는 "HBM 제너레이션이 진화할수록 복잡성이 늘어나고 요구 특성이 달라진다"며 "미세 피치 환경을 안전하게 커버하기 위해 인캡슐레이션 및 언더필, 서멀 소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접착제 공간을 없애는 '하이브리드 본딩'이 주류가 될 경우 헨켈의 입지가 줄어든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답을 내놨다. 하이브리드 본딩이 도입되더라도 완료된 모듈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리퀴드 타입 몰딩 재료(액상 봉지재)'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이 이사는 "최근 웨이퍼 레벨 몰딩을 위해 리퀴드 타입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 헨켈은 이미 관련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유리전이온도(Tg)를 높이고 열팽창계수(CTE)를 낮춰 하이브리드 본딩 이후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글로벌 소부장 중 유일… 한국 내 'R&D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체제 확보 장호준 헨켈 접착제 및 전자재료 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화학사들과 차별화되는 무기로 한국 내 자체 완결형 밸류체인 인프라를 꼽았다. 헨켈은 가산 R&D 센터에서 고객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인천 송도 첨단 전자재료 공장에서 즉시 시험 생산 및 양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2년 준공한 송도 공장은 아시아 전자재료 비즈니스의 생산 허브다. 반도체 소재 특성상 영하 20도~40도의 초저온 보관과 항공 배송이 필수적인데, 인천공항과 30분 거리에 위치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국내 IDM과 글로벌 OSAT 기업이 인접해 대응 속도를 단축시켰다. 장 대표는 "한국에서 R&D부터 시험 생산을 거쳐 최종 양산까지 원스톱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사는 우리가 유일하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을 글로벌 전자재료의 메카로 인정하고 전폭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규제 선제 대응 및 미래 수요 대비 유휴 부지 확보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도 명확히 했다. 헨켈은 환경 규제에 맞춘 화합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 발전 및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완비한 송도 공장은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헨켈은 현재 송도 공장의 생산 시설 중 약 30%를 비워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의 수요 폭발과 고객사들의 대규모 증산 및 긴급 퀄 테스트 요청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 전략 공간'으로, 향후 첨단 장비를 순차 채워 넣어 2030년까지 캐파를 완전히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한국 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비즈니스 규모를 자랑할 만큼 성장했다"며 "단순 소재 공급업체를 넘어 파트너사들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함께 설계하는 핵심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16 17:27전화평 기자

'AI발 해고 강풍' 금융위기급 시한폭탄 될까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의 인한 사회•경제적 충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미국 IT 업계에서 잇따르는 대규모 감원과 그에 따른 파장을 분석한 기사를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취업 지원업체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기술업계 해고 건수는 4만 건에 육박한다. 이는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AI는 모든 산업에 걸쳐 3개월 연속으로 해고 사유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진짜 AI가 해고 원인? 다만 AI가 실제 해고의 주된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기업들이 구조조정 책임을 AI에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결제 서비스 기업 '블록'이다. 블록은 올해 초 전체 직원의 절반 가까이를 감원하며 비판을 받았다. 당시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는 감원이 회사의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AI가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팬데믹 기간 동안 과도한 인력 확충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결국 과잉 고용 상태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유명 벤처투자자 마크 앤드리슨도 최근 AI가 경영 실패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부분의 대기업은 과잉 인력 상태"라며 "그러면서도 모든 것을 AI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 역시 관세 정책,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경기 불확실성 등이 기업들의 고용 축소를 유발하는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노동자와 AI 자산가의 양극화 해고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AI 자산가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 달 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8% 급등하며 시가총액 약 6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펠드먼과 션 리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시가총액 2조 1000억 달러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는 사실상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스페이스X IPO를 통해 약 4400명의 백만장자와 400명의 억만장자가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오픈AI 역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I 산업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고급 주택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마이애미에서 1억 7000만 달러 규모 저택을 매입하며 지역 역사상 최고가 주택 거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불과 두 달 뒤인 5월 메타는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명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반면 노동자들이 처한 경제적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올해 미국 직장인들이 부담하는 고용주 지원 건강보험료는 물가상승률의 두 배를 웃도는 6~7%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 건강보험 비용은 2008년 이후 약 두 배로 증가했으며, 주택 중간가격은 2020년 초 이후 28%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역시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당신을 대체한 기술로 우린 더 부자가 된다” 문제는 단순한 일자리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수만 명의 노동자들은 해고와 생활비 급등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반면, AI 산업 종사자들은 전례 없는 부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크크런치는 이런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타났던 사회적 반발과 유사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금융위기는 월가 금융기관들의 무분별한 대출과 과도한 위험 추구에서 비롯됐지만, 정작 구제금융의 혜택은 금융권에 돌아갔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은 일자리와 주거를 잃었다. 이후 이러한 불만은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운동으로 이어졌다. 현재 상황은 당시와는 다르다. 경제가 붕괴한 것도 아니고 기업들 역시 상당 수가 수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AI 기술이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동시에 해고의 명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반감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테크크런치는 "2008년의 분노가 '경제를 망친 사람들은 구제받고, 당신은 일자리를 잃는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면, 이번에는 '당신들을 대체한 기술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해지고 있다'는 대중들의 인식이 사회적 갈등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6.16 17: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화, KAI 2대 주주로…'한국판 스페이스X' 밑그림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9.04%까지 늘리며 수출입은행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연말까지 추가 지분을 확보해 발사체와 위성, 항공기, 엔진을 잇는 우주·항공 통합 사업구조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 6.5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5000억원 규모 지분 매입 계획을 조기에 마무리한 것이다. 한화시스템도 125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율을 1.53%로 확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가 보유한 1.01%를 더하면 한화그룹의 KAI 지분율은 총 9.04%다.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의 지분율은 26.41%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KAI 지분을 9.97%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계획대로 매입이 이뤄지면 한화그룹 전체의 KAI 지분율은 12%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화는 앞서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다만 실제 의사결정 참여는 관련 법규와 주주 절차에 따라 회사와 주주,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분 확대의 핵심 목적은 우주·항공 사업의 경쟁력 강화다. 한화는 항공엔진과 항공전자, 레이더, 위성, 발사체, 지상 방산 분야에 사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KAI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개발·제작 업체로 전투기와 훈련기뿐 아니라 위성, 공중전투체계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면 발사체부터 위성 제작·운용, 지상체계, 우주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한화의 판단이다. 개별 기업의 중복 투자를 줄이고 대규모 자본과 기술을 집중해 글로벌 우주기업과 경쟁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항공기 수출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예상된다. 최근 해외 고객들은 기체뿐 아니라 엔진과 항전장비, 무장체계, 유지·보수·정비(MRO), 기술 이전을 포함한 통합 패키지를 요구하고 있다. KAI의 완제기와 한화의 엔진·항전·무장체계 역량을 묶으면 가격과 납기, 후속지원 등 수출 전반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는 독자 항공엔진 개발과 KAI의 완제기 사업을 연계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독자적인 항공기 수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무인·자율체계 시장에서도 기체와 엔진, 항전장비를 통합 개발하는 역량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산업 생태계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창원 사업장과 KAI의 사천 사업장,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해 남부권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협력업체 육성, 부품 국산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KAI 지분 확대 목적은 대한민국 안보 증진과 미래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한화와 KAI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이 결합될 경우 비효율성이 제거되고 시너지가 발생해 국가 차원의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16 17:04류은주 기자

텐센트 클라우드, 韓 AI 영토 넓힌다…게임·미디어 시장 정조준

텐센트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한국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 교육, 조직 전환, 웹3 분야 파트너십을 앞세워 국내 AI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려는 분위기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16일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코리아 2026'을 열고 국내 AI 생태계 확대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과 AI 에이전트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GS네오텍, 이스트소프트,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한국능률협회, 앱토스 랩스가 참여했다. GS네오텍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인프라와 미디어 전송 생태계를 연계해 미디어·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저지연 클라우드 환경과 콘텐츠 전송·스트리밍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아바타, AI 더빙, 콘텐츠 제작 역량을 텐센트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AI 포트폴리오와 결합한다. 양사는 글로벌 AI 모델 활용과 멀티모달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교육 분야에서 텐센트 클라우드의 디지털 기술과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한다. 한국능률협회는 기업의 AI 도입 준비도 향상과 조직 전환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앱토스 랩스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인프라·블록체인 생태계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이날 AI 에이전트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포트폴리오는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미오라', 모델 서비스형 플랫폼 '토큰허브', AI 네이티브 미디어 플랫폼 'WAND', 업무 생산성 플랫폼 '텐센트 워크버디' 프리뷰로 구성됐다. 미오라는 자연어 입력만으로 영상, 3D, UI 디자인 등 비주얼 자산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큰허브는 주요 글로벌 AI 모델을 단일 API 게이트웨이로 제공한다. WAND는 콘텐츠 생성·처리·배포 과정을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자동화한다. 한국 공식 출시를 앞둔 워크버디는 멀티 에이전트 실행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계획, 세분화, 수행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업무 생산성 플랫폼이다. 텐센트 클라우드에 따르면 워크버디는 지난 3월 중국 출시 첫 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 885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발표는 텐센트 클라우드가 한국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자를 넘어 AI 에이전트, 모델 서비스형 플랫폼,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함께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자로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특히 게임·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심으로 저지연 인프라와 AI 제작 도구, 업무 자동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자오젠난 텐센트 클라우드 부사장 겸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서비스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시장"이라며 "AI는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내 고객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AI 혁신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AI 역량, 산업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한국 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기업들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혁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6 17:01장유미 기자

김장영 NC AI 팀장, 게임 제작 3D 생성 AI 사례 공유...웹3 컨퍼런스 강연 나서

NA AI의 게임 제작 3D 생성 관련 사례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김장영 NC AI 팀장(3D AI)이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무대에서 주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김장영 팀장은 이날 '게임 콘텐츠 제작의 병목을 푸는 3D 생성 AI: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팀장은 게임 개발 프로세스 중에서도 가장 제작 비용이 높은 3D 콘텐츠 제작 과정을 AI로 풀어내고, 실제 제작 파이프라인에 연결하는 방식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과 접목 가능한 AI 기술 및 최신 제품 사례를 공유해 게임 제작에 AI 결합을 시도하는 개발자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NC AI는 3D 생성 AI '바르코 3D'와 결합된 '바르코 게임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한 번의 크레딧 결제만으로 3D 에셋 제작부터 사운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의 핵심 과정을 통합 해결할 수 있다.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AI 제작 툴이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맨틀 외에도 코빗 리서치센터,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16 17:00이도원 기자

AI기본법부터 에이전틱·피지컬AI 법적 과제 논의장 열려

한국정보통신법학회와 한국데이터인공지능법정책학회가 16일 에이전틱AI와 피지컬AI 법제 대응, 고영향 AI와 투명성 규제 주제를 두고 정부, 학계, 법조계, 산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두 학회가 함께 '인공지능법 연구' 출간을 기념한 자리로,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는 가운데 주요 저자들이 직접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에 나선 것. 이성협 한국정보통신법학회장과 손승우 한국데이터인공지능법정책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김승태 국가인공지능전략위 AI기반지원국장, 이희정 한국공법학회장, 최장혁 서울대 특임교수, 김앤장 박민철 변호사 율촌 손도일 변호사, 광장 고환경 변호사,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 등이 출간을 축하했다. 류 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해석을 담아 AI 기본법에 대해 싶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술 발전과 AI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며 에이전트AI, 피지컬AI와 같은 새로운 이슈가 부상하는데 이러한 새로운 이슈 논의도 담은 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제 세션에서는 시행 단계에 접어든 AI 기본법의 운용 과제와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이 던지는 법적 쟁점이 폭넓게 다뤄졌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태욱 변호사와 국회입법조사처의 박소영 입법조사관은 각각 '고영향 AI 규제'와 '투명성 규제'를 주제로 시행 첫해를 맞은 AI 기본법의 핵심 의무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진단하고 해외 규제 동향에 비춘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또 김병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현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에이전틱AI와 피지컬AI를 주제로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I의 오용과 사고 위험, 책임 귀속의 공백 등 현행 규범이 미처 담아내지 못한 과제에 대해 기술의 진화에 발맞춘 법제 대응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이성엽 회장을 좌장으로 이주형 서울시립대 교수, 오장민 성신여대 교수, 김태호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혜경 박사, 양천수 영남대 교수, 법부법인 광장의 정원준 수석연구위원과 박광배 변호사, 황원재 고려대 교수, 이정수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AI 기본법의 실효적 집행 방안과 신기술 법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편저자인 이성엽 회장은 “'인공지능법 연구'가 AI 기본법 시행과 AI 신기술 확산이라는 중요한 시대적 전환의 길목에서 다학제적 관점에서 학계와 실무의 논의를 집약한 책”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신기술에 대응한 AI 법제의 안착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6 16:58박수형 기자

서강대-에피소드컴퍼니 맞손...AI 미디어·콘텐츠 실무 인재 키운다

서강대학교와 에피소드컴퍼니가 AI 미디어·콘텐츠 실무 인재 키우는 데 힘을 모은다. 서강대학교는 가상융합전문대학원 주도로 콘텐츠 기업 에피소드컴퍼니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 현대원 가상융합전문대학원장, 박선호 연구교수와 에피소드컴퍼니 김동하 대표, 박창신 의장, 정경석 최고마케팅책임자, 송은호 에피소드미디어 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콘텐츠 및 미디어 분야의 실무형 기술 커리큘럼을 공동 운영하고, 정부지원 연구과제와 산학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AI 콘텐츠 분야의 기술 및 특허 지식재산(IP)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출원할 예정이다.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협력에도 나선다. 학교 측은 콘텐츠 제작부터 셀럽 매니지먼트, 커머스, IP 라이선싱까지 전 영역을 내재화하고 AI 기반 애니메이션 및 음원 제작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에피소드컴퍼니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표했다. 또 서강대학교의 우수한 AI 연구 역량과 에피소드컴퍼니의 현업 제작 노하우가 결합돼 선순환 산학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AI가 콘텐츠 산업의 문법을 바꾸고 있다. 그 변화를 이끌 인재는 현장과 맞닿은 교육에서 나온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6:58백봉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펍지 엘라이' 베타 서비스 첫 공개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이용자와 AI 파트너가 함께하는 2인 게임 플레이 경험이 제공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인공지능(AI) 기술 펍지 엘라이를 적용한 신규 모드 '엘라이 듀오(Ally Duo)'를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엘라이 듀오는 이용자가 AI 캐릭터인 Ella(이하 엘라)와 2인 팀을 이뤄 사녹(Sanhok) 맵에서 플레이하는 신규 아케이드 모드다. 이용자는 엘라와 음성으로 소통하며 이동, 아이템 수집,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와 함께하는 동반 플레이의 재미와 차별화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엘라는 크래프톤의 AI 기술 PUBG 엘라이를 기반으로 구현된 캐릭터 명칭이다. PUBG 엘라이는 게임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유형의 CPC(Co-Playable Character)다.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이용자의 음성 명령과 게임 상황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PUBG 엘라이는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기술 등을 활용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한다.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반응하는 기존 NPC와 달리, 이용자의 음성 명령과 변화하는 게임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과 응답을 생성한다. 이동과 아이템 확보처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지연을 최소화해 빠르게 행동한다. 전략 수립처럼 맥락 이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게임 상황과 대화 흐름을 종합해 판단하며, 실제 플레이 흐름에 맞춘 협력 플레이를 구현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엘라이 듀오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베타 서비스 기간에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엘라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경험의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상균 배틀그라운드 개발본부장은 “PUBG 엘라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모드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6 16:43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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