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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획득…AI 영상 관제 상용화 '가속'

노타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노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4개 부문(배회·침입·쓰러짐·유기)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제도는 AI 영상 분석 기술의 객체 탐지 정확도, 행위 인식 성능,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 제도다. 노타는 4개 부문 평가에서 평균 95점의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자사 영상 분석 기술이 산업·공공·교통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작동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인증을 획득한 노타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는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영상 속 객체 간의 관계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해 위험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특히 노타의 독자적인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인프라나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지난 8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 NVA를 도입하며 국내 최초로 VLM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의 상용화를 실현했다. 이후 제조·건설·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RTA)과도 협력해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보고하고 상황별 대응을 제안하는 에이전트형 교통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통·제조·안전 등 NVA 수요가 높은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KISA 인증은 노타의 AI 영상 관제 기술이 공인된 수준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갖췄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 AI 기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현실 공간의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만큼, 생성형 AI 영상 관제 기술을 중심으로 이러한 산업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7:09한정호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AI 시대 맞춤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 공개

스노우플레이크가 데이터의 통합과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를 공개했다. 기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데이터를 더욱 쉽게 활용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데이터를 쉽게 통합·접근하고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AI 시대 특화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는 벤더 종속 없이 상호운용형 통합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호라이즌 카탈로그'의 기능을 강화해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방형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연결을 지원하는 '오픈플로우'를 정식 출시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레이크하우스는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아파치 폴라리스 인큐베이팅'과 '아파치 아이스버그 레스트 카탈로그'의 오픈 API를 통합해 외부 엔진에서도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 데이터를 안전하게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BCDR) 기능을 추가해 핵심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기업은 단일 카탈로그 내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유·연결·활성화할 수 있다. 정식 출시된 오픈플로우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안전하게 통합하고 수집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준실시간 스트리밍 변경 데이터 캡처(CDC)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빠르고 상호작용적인 데이터 경험을 위해 초 단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테이블과 인터랙티브 웨어하우스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프라 복잡성 없이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인수한 크런치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전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도 퍼블릭 프리뷰로 공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트랜잭션과 분석 데이터 간의 경계를 허물고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운영하며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다. 포스트그레스와 레이크하우스를 통합하는 확장 기능 세트 'pg_lake'도 오픈소스로 제공돼 개발자는 표준 SQL로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노우플레이크는 유니스토어 기능을 확장해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라이 시크릿 시큐어와 주기적 키 재설정 기능을 더해 보안성과 규제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는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하고 AI 시대에 맞게 인사이트로 바꾸는 새로운 단계"라며 "호라이즌 카탈로그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은 일관된 거버넌스에서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플로우와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를 함께 사용하면 고객은 데이터를 더 쉽게 통합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7:09한정호 기자

딥엘, 신규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개…업무 자동화 시대 연다

딥엘이 새로운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번역 품질 관리 플랫폼을 선보이며 지식근로자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기업 워크플로우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딥엘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딥엘 다이얼로그에서 '딥엘 에이전트'와 '커스터마이제이션 허브'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발표된 두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언어 업무를 자동화하고 브랜드 언어의 일관성과 번역 품질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딥엘 에이전트는 반복적이거나 수동적인 사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자율형 AI 도우미로, 번역과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고객 관리·마케팅·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딥엘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추론·계획·실행을 수행하는 AI 비서형 도구다. 고객관계관리(CRM)·이메일·캘린더·프로젝트 관리 툴 등과 연동되며 '휴먼 인 더 루프' 방식으로 정밀성과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자동화를 구현한다. 딥엘은 이 솔루션을 1천명 이상의 베타 사용자와 함께 2만건 이상의 실제 업무에서 테스트한 바 있다. 예컨대 영업팀은 딥엘 에이전트를 활용해 잠재 고객 조사, 맞춤형 아웃리치 메시지 작성, 후속 일정 조율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재고 확인이나 교환 처리 등 반복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이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업무 전환 비용을 줄이고 조직은 전략적 의사결정이나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핵심 발표는 커스터마이제이션 허브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용어집, 스타일 가이드, 번역 메모리를 통합 관리해 번역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사후 편집 시간을 줄여준다. 커스터마이제이션 허브는 딥엘의 문맥 기반 번역 기술 위에 구축돼 브랜드 고유의 어조와 용어를 자동 적용하며 오류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른 프로젝트 완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딥엘은 이 허브를 통해 번역 워크플로우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목표다. 딥엘은 이번 솔루션 공개와 함께 딥엘은 신규 언어 70여 개를 추가해 총 10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언어뿐 아니라 크로아티아어·보스니아어·세르비아어·스와힐리어·아프리칸스어 등이 포함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힌디어·말레이어·타갈로그어·벵골어 등 주요 언어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딥엘 다이얼로그 행사에서는 '딥엘 보이스 포 줌', '딥엘 마켓플레이스' 등 신제품이 공개되며 연구개발(R&D) 중심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딥엘은 언어 번역부터 일상적인 워크플로우에 이르기까지 기업 효율성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고객들이 반복적이거나 일관성이 떨어지는 업무로 인해 생산성 저해를 경험한다"며 "딥엘 에이전트와 커스터마이제이션 허브가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에이전틱 솔루션은 일상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조직이 더 영향력 있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고 커스터마이제이션 허브는 수동 검토를 최소화해 프로젝트 완성을 가속화한다"며 "두 솔루션은 효율성·속도·확장성을 재정의하며 언어 및 업무에 대해 변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기업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6 17:05한정호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 자율주행 트럭 화물운송 기술개발 컨소시엄 참여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7년까지 추진하는 182억원 규모의 전략과제인 '대형트럭 화물운송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개발'에 컨소시엄 기업으로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형트럭에 특화된 카메라 기반 AI 상용화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고속도로 내 변칙적 상황 대응 ▲안전한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위한 원격 관제 플랫폼 구현 등 고속도로 무인 자율주행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해 추진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 프로젝트 참여로 우편물 운송구간에 무인 화물차량을 실제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AI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 제안 등 자율주행 기술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오기호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뿐만 아니라 향후 AI를 통한 국가 인프라 확산 지원 등 새정부의 AI 대전환(AX)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6:55박수형 기자

[신간소개]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즘 인공지능(AI)이 대세다. 너도 나도 AI 얘기를 한다. 정부도, 기업도,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AI가 자리잡고 있다. 예전 같으면 전문가들이나 주고 받았을 전문용어도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AI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시대에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그런데 막상 AI 공부를 하려니 만만치 않다. 이공계 전공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문과 출신들에겐 부담스럽기 그지 없다. AI의 기본 원리부터 전문 용어까지, 하나 같이 낯선 것들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임춘성의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개인과 기업, 사회와 국가 전반적인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조망해 준다. AI를 도구가 아니라 동반자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AI와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로 이 책은 우리가 어떤 대상과 만나서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 그대로 구성돼 있다. 의식하기, 알아 가기, 함께 하기, 이겨내기, 그리고 행복하기. 이런 만남 과정을 실감나게 묘사하기 위해 저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구성했다. 구성만 그렇게 돼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만남의 각 단계에 적합하게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나서 조금씩 감정을 쌓아갈 때 '의식하기'부터 시작한다. 1장 봄을 통해 독자들은 AI를 조금씩 마음에 담게 된다. 그런데 AI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 저자의 설명을 조금 따라가보자. “AI를 흔히 '스며드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부를 거면, 인터넷은 '깔아 주는' 기술이고, 스마트폰은 '같이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겠네요. (중간 생략) 스며드는 건, 깔아 주기도 하고 같이 있기도 합니다.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깔아 주고, 이렇게 저렇게 스며들어 같이 있으니 말입니다. 참 기가 막힌 표현이죠? AI가 그렇습니다.” (22~23쪽) 의식한 다음엔 조금씩 알아가야 한다. 그래야 계속 가까이 지낼지,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정리할 지 결정할 수 있다. '2장 여름'을 통해 독자들은 AI를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여기서 저자는 AI의 기본 원리와 개념들을 설명해준다. AI의 시작부터 특이점까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다양한 시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AI에서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짚어준다. 데이터 편향성, 할루시네이션, 가치정렬, 거짓 정보 생성과 확산 같은 것들은 조심하고, 또 피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써 본 분들을 잘 알겠지만, AI와 함께 하려고 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이다. 상대방에 대해 충분히 안 다음에는 '함께 하기' 단계가 이어진다. '3장 가을'은 바로 AI와 함께 하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저자는 3장에서 AI의 7가지 한계와 5가지 장점도 함께 설명해준다. 또 AI가 최상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완벽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방법도 꼼꼼하게 짚어준다. 4장 겨울에선 개인, 사회, 국가 관점에서 AI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5장은 '다시 맞은 봄'이다. 여기선 AI를 오래 오래 행복하고 알차게 잘 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 준다. '헬로 AI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AI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말하자면 저자는 AI를 자연스럽게 소개해주는 주선자를 자처하고 있는 셈이다. '교양으로 읽는 AI의 모든 것'이란 부제는 이 책이 어떤 쪽을 지향하고 있는 지 잘 보여준다.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4계절을 경험하고, 다시 봄을 맞을 때 쯤이면 생소했던 AI를 친구나 연인으로 탈바꿈시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임춘성 지음, 샘안파커스)

2025.11.06 16:3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삼성 XR 헤드셋 '갤럭시XR', 내년 출시 국가 확대"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XR'이 내년에는 출시 국가를 확대할 전망이다. IT매체 샘모바일이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2026년 독일, 프랑스, 캐나다, 영국 등으로 갤럭시XR의 판매 국가를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갤럭시XR을 한국과 미국에서만 출시했다. 다만, 샘모바일은 “출시국이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며, 생산량 확대와 함께 더 많은 앱과 XR 경험이 제공될수록 출시 국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XR은 삼성, 구글, 퀄컴이 공동으로 구축한 새로운 플랫폼 '안드로이드 XR'이 실행되는 최초의 기기다. 주요 사양으로는 ▲16GB 램 ▲256G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칩이 탑재됐으며, ▲4.3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공간 오디오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인 제미나이가 탑재돼 사용자의 시선과 동작을 인식하고 명령 수행을 돕는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첫 XR 헤드셋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 반응을 살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은 갤럭시 XR이 진정한 글로벌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5.11.06 16: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5 산업보안 컨퍼런스' 18일 열린다

산업기술보호의날을 맞아 글로벌 기술 유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산업보안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산업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패권 시대의 경제안보 전략, 보호, 협력 그리고 생존'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기술 유출 대응 방안 및 첨단 보안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 기업과 산업보안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미국의 기술유출 대응 및 자국 기업과의 공조 현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가핵심기술 식별 및 관리 ▲AI를 활용한 정보유출 방지와 보안 관리 ▲첨단기술법제 한계와 개선방안 ▲글로벌 기술안보 강화 시대의 산업기술 보호법 등 5가지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2025.11.06 16:04김기찬 기자

완전자율 운항 레벨4 사업 "예타 면제"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진해온 '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레벨 4'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위원장 대행) 주재로 '2025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2건의 사업을 심의했다. 2건 중 1건은 지난 해 예타를 면제한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나머지 1건은 'AI 완전자율 운항선박' 사업의 예타면제 여부를 결정했다. 회의 결과 2건 모두 통과됐다. 판기술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세계 최초 기술 및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부는 향후 10년 전후로 신시장을 형성할 10대 판기술 과제를 올해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2035년까지 11년 간 3천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0대 판기술 분야는 ▲산업 휴머노이드 ▲초정밀 프린팅 ▲차세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뇌 구조 모방 AI반도체 ▲원격 접속 고효율 무선충전 ▲PFAS(과불화화합물) 대체 신소재 ▲노화 제로 기술 ▲바이오 인공장기 ▲생체기술 ▲비접촉식 모빌리티 등이다. 이번에 예타 면제를 받은 사업은 'AI 완전자율 운항선박' 레벨 4 달성이다. 무인 항해, 기관 자동화, 운용 기술, 검인증 및 실증 기술개발을 통해 완전무인 자율운항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2020~2025년까지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 1,603억원)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레벨3에 해당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자율운항선박 단계는 ▲레벨1 선원의 의사결정 지원 ▲레벨2 선원 승선, 원격제어 ▲레벨3 선원 미승선, 원격제어 ▲레벨4 완전무인 자율운항 등으로 나뉜다. 이 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업내용과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한뒤 내년 착수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연구개발투자와 국가적 중요도 높은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확실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6:00박희범 기자

포티투마루 "AX G1으로 가야"...'AI 대격변 세미나'서 발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호텔에서 6일 열린 'AI 대격변, 한국호의 현재와 미래 탐색' 세미나에 참가, 대한민국이 AI G3를 넘어 AX G1(AI Transformation Global No. 1)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는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 AX 전략 포럼,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 Tech&Future Insight Forum이 공동 개최했다. 인공지능(AI)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X)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X 전략을 심층 논의하기 마련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 겸 AX 전략 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제1세션 '주요 분야별 AX 현황과 과제'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세션에는 연세대 김범수 교수, 고려대 이상근 교수, 과기정통부 이소라 과장, 행정안전부 전한성 과장 등이 함께했다. 산·학·연·정 관점에서 공공·민간 AX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생성형 AI 및 Agentic AI(에이전틱 AI)의 국내외 트렌드와 실증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한국이 AI G3를 넘어 AX G1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환영사를 비롯해, 이성엽 AX 전략 포럼 위원장이 제1세션 좌장을 맡고, 서울대 장병탁 전 AI대학원장이 '피지컬 AI, AX시대 최고의 승부처'를 주제로 제2세션 좌장을 맡는 등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 미래를 논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했다. 또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생존 전략은 민간·공공 모두 AI DNA를 탑재해 기술의 도입을 넘어 경영과 조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티투마루가 축적한 공공·산업 AX 실증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이 AX G1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5:48방은주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 '프리즈마 AIRS 2.0' 공개…AI 전주기 통합 보안 플랫폼 강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전주기 보안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기반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 2.0'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8%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단 6%만이 이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I 애플리케이션(앱)의 개발·배포·운영 전 단계를 포괄하는 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버전의 핵심은 '자율형 AI 레드팀' 기능이다. 500여 개의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AI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간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실시간 위협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자산을 가시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프리즈마 AIRS 2.0은 ▲AI 에이전트 보안 ▲AI 레드팀 ▲AI 모델 보안 등 세 가지 주요 모듈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 보안은 기업 내 모든 AI 에이전트를 실시간 탐지·보호하며, 비인가 '섀도우 AI'까지 식별한다.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도구 오용, 악성 행위 등을 차단해 자율형 워크포스 환경의 안전성을 높인다. AI 레드팀은 기존의 수동 점검 방식을 대체해 맥락 인지 기반 자동화 공격 시뮬레이션을 수행, 실제 해커 수준의 보안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AI 모델 보안은 AI 모델 내부 구조를 분석해 백도어, 데이터 오염, 악성 코드 삽입 등 고유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번 AIRS 2.0을 시작으로 자율형 워크포스 보호를 위한 '코어텍스 에이전틱스(Cortex Agentics)', 엔드포인트용 '보안 브라우저', '양자 보안' 등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로 확장할 계획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난드 오스왈 부사장은 "프리즈마 AIRS 2.0은 심층 AI 모델 분석, 실시간 AI 에이전트 위협 차단, 지속적인 레드팀 취약점 탐지 기능을 통합해 AI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보안을 혁신의 장애물이 아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며, AI 시대의 보안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5:47남혁우 기자

'검색 기업'→'에이전트 플랫폼'...네이버, AI로 정체성 바꾼다

네이버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 정체성을 전면 개편한다. '검색 중심 플랫폼'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직접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에서 “그동안은 검색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네이버의 정체성이었다”며 “'원하는 것을 찾아드릴게요'라고 하는 사업자에서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수행해 줄 수 있는 에이전트 서비스로서 자사의 정체성을 바꾸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여름정도에는 AI 탭이 출시되면 사용자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제안하는 통합 에이전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하나의 서비스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스한 경험'을 자사 AI 에이전트의 장점으로 꼽았다. 김 COO는 “가게 점원들처럼 적재적소에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경험이야말로 정말로 부드러운 에이전트 경험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온 서비스 AI를 통해 좋은 사용 경험을 제공하면 시간이 지난 후 진짜 훌륭한 에이전트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탭서 통합 에이전트 경험 제공…비즈니스 솔루션도 공개 이같은 네이버의 전략은 내년부터 차례로 공개될 AI 에이전트를 바탕으로 실현된다. 이날 네이버는 내년 1분기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 출시 계획을 알렸다. 이후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 및 제안하며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돼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상황을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피지컬 AI 위해 GPU만 1조원 넘게 투자…미니노이드는 이달 말 사옥 도입 현장에서 네이버는 AI 적용의 다음 단계인 '피지컬 AI' 투자 계획도 구체화했다.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내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며 네이버 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같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해나간다.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 기업과 협력해 AI 기반 공정 운영, 설비 관리, 품질 예측 등 제조 전 과정에서의 AI 활용을 지원한다. 또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피지컬 AI의 하드웨어 부분 중 하나인 로봇 가운데, 매사추세츠공과대학과 네이버가 협력해서 개발하고 있는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노이드'도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미니노이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기조연설 중 제시된 영상에서 모습이 잠시 비췄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달 말부터 '미니노이드'가 제2사옥 네이버1784에서 나타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달 말쯤 1m 정도 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옥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아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로봇은 네이버의 로봇 클라우드 '아크'와 웹 기반 로봇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를 통해 구동된다. 로봇 OS 및 제어 플랫폼은 네이버가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지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2025.11.06 15:44박서린 기자

중국, 국책 데이터센터에 외국산 AI칩 사용 전면 금지

중국 정부가 국가 자금이 투입된 데이터센터에서 외국산 인공지능(AI) 칩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인프라에서 외국 기술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한 셈이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최근 국책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국산 AI 칩만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현지시간 5일 보도했다. 이 지침은 진행률이 30% 미만인 프로젝트의 경우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구매 계약을 취소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사업은 개별적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로 외국산 반도체 접근이 제한된 가운데, 중국이 반격에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의 AI 칩이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왔던 만큼, 이번 조치로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반면 화웨이와 캄브리콘, 메타엑스 등 중국 반도체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중국은 2021년 이후 약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정부 자금이 투입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지침이 어느 지역까지 적용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 내 AI 인프라의 상당수가 직간접적으로 국가 지원을 받고 있어 광범위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자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지만, 동시에 글로벌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위험도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등은 이미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활용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 반면, 중국의 반도체 제조사들은 여전히 미국 장비 제재로 첨단 칩 생산에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이후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와의 거래는 일부 허용하겠지만 최고급 칩은 (수출은)제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5.11.06 15:41전화평 기자

마이다스그룹, 초불확실성 시대…성과관리·인사평가 혁신 사례 공개

2025년, 기업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기술혁신 속에서 초불확실성의 파고를 넘고 있다. 외부 환경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성과관리와 인사평가 혁신이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로 급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1위 HR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다스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H. Insight Day(에이치닷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과관리와 평가 스킬업'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 현대무벡스, BGF리테일,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등 약 100개 기업의 HR 리더가 참석해 성과관리와 인사평가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길종호 에이치닷 시니어 컨설턴트는 “성과는 조직 역량과 시장 환경간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며 “시장 환경은 통제할 수 없지만 조직 내부, 특히 리더와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은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더와 구성원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성과관리와 인사평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길 컨설턴트는 미디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러한 선순환을 실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성과관리 측면에서는 ▲조직-개인 목표 정렬을 통한 성과 창출 실행력 강화 ▲직무 특성에 맞는 평가 기준 구체화 ▲주기적 피드백을 통한 과정관리 강화 ▲평가자 책임 명확화로 공정성 확보 ▲성과-보상체계 연계를 통한 동기부여 제고 등의 방식을 설명했다. 인사평가 측면에서는 ▲일상적 업무와 평가 연계를 통한 평가 상시화로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동료 간 피드백 교환을 통한 집단 소통으로 평가 신뢰성 확보 ▲상대평가 완화로 불필요한 내부 경쟁 최소화 및 협력 강화 등 구성원의 성과 개선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방식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미나에서는 기업 리더들의 실무 사례도 공유했다. 우경천 오스템임플란트 인사기획팀 팀장은 인사평가 메타인지 제고를 통한 공정한 평가 구축 사례를 발표했고, 성창원 엑시온파트너스 상무는 AI 기반 HR 일상화 등 2025년 HR 트렌드를 짚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OKR 제도 도입 시 지원 인력 지표 설정', '절대평가 운영 시 변별력 확보', '평가 체계 구축 방법' 등 HR 리더들의 실질적 고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이다스그룹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원 교육 프로그램과 '에이치닷 성과' 솔루션 도입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약 700개 기업이 도입한 '에이치닷 성과' 솔루션은 구성원 성장 중심의 성과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공정한 인사평가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은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을 통해 AI역량검사(역검), 채용 솔루션(ATS), 인재 매칭 등 HR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HR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1.06 15:36방은주 기자

국내 정보보안 기업 876곳...매출 7.1조에 수출 1242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6일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127013호)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KISIA)가 용역을 받아 수행했다. '2025년 실태조사'지만 조사에 나오는 데이터느 2024년 현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780개사다. 전년(1708개사) 보다 약 4.2% 증가했다. 이 중 정보보안 기업은 876개사(전년 대비 7.6%↑), 물리보안 기업은 904개사(전년 대비 1.1%↑)다. 전체 1780개사 중 정보보호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은 1239개사, 사업 일부를 영위하는 기업은 541개사로 집계됐다. ■ 물리보안 기업은 904곳에 매출 11조 4701억, 종사자 4만2380명 또 202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8조 5945억 원이다. 전년 대비 10.5% 상승했다. 이중 정보보안은 약 7조 1244억 원(전년 대비 15.9%↑), 물리보안은 약 11조 4701억 원(전년 대비 7.3%↑)으로 조사됐다. 정보보안 분야는 공통인프라 보안 솔루션(7596억원, 37.3%↑), 엔드포인트보안 솔루션(7680억원, 35.2%↑)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물리보안 분야는 보안장비 부품이 8757억원으로 전년비 143.1%나 상승했다. 보안용 카메라도 2조 4612억원으로 8.9% 성장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1조 8722억 원으로 전년대비 11.4% 늘었다. 이중 정보보안 수출은 12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물리보안 수출은 1조 7480억 원으로 14.1% 늘었다. 정보보안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보안 투자 확대 등으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수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엔드포인트보안와 컨텐츠/데이터 보안 솔루션 부문이 일부 증가했다. 물리보안 분야는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출입통제 장비 수출이 감소한 반면, 보안장비 부품의 경우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클라우드 보안 수출은 2억 원(99.5%↓), 엔드포인트보안은 115억 원(39.1%↑), 컨텐츠 및 데이터 보안은 70억 원(57.2%↑)에 달했다. 또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은 932억 원(56.4%↓), 출입통제 장비는 701억 원(40.7%↓), 보안장비 부품은 5298억 원(429.3%↑) 의 수출액을 보였다. 작년 기준 정보보호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6367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중 정보보안기업 종사자 수는 2만3987명(전년 대비 0.2%↑)으로 크게 변동은 없었지만 물리보안 종사자 수는 4만2380명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2만3987명의 기업 재직 정보보안 종사자 중 연구 및 개발 분야가 7482명(8.6%↑), 보안컨설팅 1957명(7.1%↑), 엔지니어 7261명(19.7%↓)에 달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활용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등 새로운 보안 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정보보호 산업은 신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제도·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하는 새로운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는 이러한 국내 보안 산업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앞으로도 정확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security.or.kr)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6 15:25방은주 기자

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관리·보안평가' 워크숍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는 오는 1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웨스트캠퍼스에서 '2025 KIISC 위험관리(RMF) 및 보안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위험관리(RMF)와 보안평가 기술의 설계, 구축 및 운용 전반에 대한 최신 동향과 실무 전문지식을 공유해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방, 공공, 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체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성장을 위해 위험관리가 필수인 만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 망보안 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연계, RMF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등 사전 연설이 개최된다. 이후 오후 세션에서는 두 가지로 나눠 '위험관리' 트랙과 '보안평가' 트랙으로 나눠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는 KIISC 위험관리연구회와 보안평가연구회가 주관했으며, COSS 데이터 보안·활용융합 사업단, 클로컬 랩 방산기술보호연구소 등이 주최한다. 곽진 아주대 혁신융합원장(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위험관리 및 보안성 평가·인증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에 대해 탁월한 전문가 분들과 실제 평가·인증 실무진 분들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워크숍이 구성돼 있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 분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11.06 15:24김기찬 기자

삼성 갤럭시 AI 흥행에 퀄컴이 주목받는 이유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셀링 포인트로 'AI'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의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에이전트 AI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제품으로 사용자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추세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칩으로,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계가 강조하는 엣지 AI 기능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내 AI 경험 향상에 있어 향후 모바일 AP의 성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갤럭시, AI로 흥행 성공…퀄컴 '스냅드래곤' 후광 받아 모바일 AP는 CPU와 GPU, NPU 등 각종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를 한 데 집적한 시스템온칩(SoC)이다. AI 기능이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만큼, 모바일 AP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흥행 여부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공개한 '갤럭시 S25', '갤럭시Z폴드7'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두 제품 모두 퀄컴의 AP인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와 갤럭시Z폴드7의 높은 수요로 1∼7월 국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점유율 8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8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퀄컴은 15년 이상 AI를 연구해오며 엣지 AI 분야를 선도해 왔다.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AI 성능과 전력효율 부문 모두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대형 언어 모델(LLM)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퀄컴 스냅드래곤은 전 세계 수십억대의 AI 지원 기기에 활용되고 있다. 퀄컴은 올 하반기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한 연례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도 AI 성능을 강조한 차세대 모바일 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를 공개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CPU 성능이 20% 향상됐고, AI 엔진인 헥사곤(Hexagon) NPU는 37% 빠른 추론 속도와 16% 개선된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당시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함께하며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개인 AI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해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퀄컴, 기술력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서 브랜드 파워 굳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 모바일 AP의 존재감이 확대됨에 따라, 퀄컴 역시 IT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제고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은 단순한 부품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의 95%는 저가형 모델 사용자보다 스냅드래곤을 채용한 기기에 더 많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스냅드래곤은 올해 영국계 시장조사기관 칸타르(Kantar)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Kantar BrandZ)에서 세계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약 650억 달러(한화 약 90조원)에 준하는 가치다. 실제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인식 역시 퀄컴 스냅드래곤에 우호적이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폰아레나(PhoneArena)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 5세대, 삼성 엑시노스 2600 중 어떤 칩셋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실기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스냅드래곤을 선택했다. 배터리 효율, AI 성능 등에서 전반적인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의 이러한 전략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6' 시리즈에 대한 AP 채택 전략을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6 15:22장경윤 기자

韓 AI·SW 기술력, 해외서 통했다…'CES 혁신상' 받은 기업 어디?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기술 혁신상을 받아 주목된다. 매년 CES 혁신상을 휩쓰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도 자체 기술력을 해외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리빌더AI는 'CES 2026'에서 혁신상을 2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스케치부터 생산까지 하나의 플로로 연결하는 솔루션 '브링온(VRING:ON)'으로 패션테크 부문과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브링온'은 단순히 디자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존 디자인 AI들과 달리 '제조 가능한 디자인'과 '판매 페르소나를 고려한 디자인' 생성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어워드로, 기술 혁신성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완성도,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각 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한다. 'CES 2026'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리빌더AI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AI 기술이 디자인-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와 ODM 양측에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맵시는 '엔터프라이즈 테크'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RTK(실시간 정밀측위)와 HFD(고주파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260만 척 이상의 선박으로부터 수집된 1천500억 건의 데이터를 통합·정제하고, 전 세계 해역의 선박 위치, 항로, 기상, 조류, 엔진, 연료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 덕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맵시는 북극항해용 해도와 항적 분석을 통한 최적항로 도출, 빙해 및 기상 변화를 반영한 항해 시뮬레이션 기능을 구현해 극지 항로에서도 정밀한 의사결정과 안정적인 운항을 가능하게 했다. 맵시의 AI 디지털 트윈 항해 플랫폼도 주효했다. 이는 충돌 방지·다중 이벤트 탐지·자동 경보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며 해양사고의 75%를 차지하는 인적 오류를 줄인다. 또 최적항로 분석을 통해 연료 사용량을 최대 15% 절감하고, 유럽 ETS(배출권 거래제) 등 국제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체계를 제공한다. 실제 선사 피드백에서도 모니터링 효율이 기존 대비 24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해양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대표적 기술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지수 맵시 대표는 "CES 2026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은 극지 운항까지 확장된 디지털 트윈 기술로 한국 해양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융합을 통해 북극항로를 비롯한 전 세계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5:17장유미 기자

사이버·물리 재난 동시에 온다…기업 생존 가르는 '복원력'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은 단순 해킹을 넘어 기업의 백업 시스템과 재해복구 인프라까지 직접 노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 사고나 화재 등 물리적 재난이 결합되면서 기업의 데이터 자산과 운영 시스템을 동시에 위협하는 복합 리스크 환경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단순 방어가 아닌 '공격이나 재난 이후 얼마나 빨리 복구하고 정상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가'를 핵심 지표로 삼으며 '복원력(Resilience)'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 기업들도 보안과 회복탄력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복원력은 공격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핵심 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IT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전략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복원력 체계는 ▲자동화된 백업 ▲불변(Immutable) 및 에어갭 백업 ▲재해복구(DR) ▲업무연속성계획(BCP)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은 각자의 인프라 강점을 바탕으로 보안·백업·복구를 통합한 복원력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IBM은 복원력을 단순한 IT 기능이 아닌 비즈니스 연속성과 운영 복원의 핵심 요소로 정의한다. 대표 솔루션인 IBM 사이버 리커버리는 백업 데이터와 복구 인프라를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Air-gap) 환경에 배치해 랜섬웨어나 내부 침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하고, 공격자 접근이 불가능한 격리 구역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IBM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아키텍처 컨설팅을 병행해 금융, 제조, 공공 등 미션 크리티컬 산업 고객의 데이터 무결성과 가용성을 동시에 보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및 AI 기반 복원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델의 접근 방식은 복원력을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라 데이터 인프라 설계 전반에 내재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AI 기반 이상 탐지와 데이터 무결성 검증 기능을 백업 환경 내부에 탑재해 단순 복구 단계를 넘어 '복구 가능한 백업'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백업 데이터가 감염되거나 변조되더라도 이상을 자동 탐지하고 안전한 복구 지점을 확보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복원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원클릭 리커버리' 기능은 시스템 침해나 장애 발생 시 몇 분 이내에 서비스 복구를 가능하게 하며, 복잡한 수동 절차 없이 인프라가 스스로 회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백업 데이터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는 불변(Immutable) 스토리지 구조를 도입해 랜섬웨어 공격이나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는 물리적 재난과 사이버 위협이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인프라 자체가 복구를 자동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주요 IT 기업들도 보안·백업·재해복구(DR)를 아우르는 통합형 전략을 통해 '멈추지 않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장애 예측과 자동 복구 등 복원력 강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별도 리전 간 실시간 복제 및 자동화된 복구 절차를 지원하며, 실제 장애 상황을 가정한 모의 복구 테스트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간 통합형 DR 설계를 지원해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뒷받침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재해복구(DR) 구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전 간 데이터 복제와 자동 복구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이 간편하게 복원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 클라우드는 백업 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재해복구(DR) 체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복원력이 대기업 중심을 넘어 보편적 비즈니스 필수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의 이중화 설계를 통해 고가용성 체계를 구현하고 있으며, 공공과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업무연속성계획(BCP)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DR 블루프린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복구 아키텍처를 설계해, 고객이 효율적으로 복원력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스토리지 이중화와 고가용성 DR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복원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복구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이전 전 단계의 기업까지 포괄하고 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공공 부문의 DR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유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각 기관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DR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4:51남혁우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K-AI 신약개발 연구기관 선정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에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 사업'은 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적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임상-임상 단계 연계 및 진입 가속화를 통한 국내 AI 전주기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과제에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다. 본 연구는 전임상 단계에서 생성된 다양한 실험 데이터와 초기 임상 데이터를 연결해, 신약개발의 임상단계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임상-임상 데이터 연계 약물 반응성·독성·용량 예측 AI 모델 개발 ▲약물 예측 모델 기반 임상 전환 성공률 예측하는 AI 추론 에이전트 개발 ▲연합학습을 통한 실증 기반 성능 고도화 등을 담당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목암연구소는 AI 기술이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임상 단계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실질적 AI 조력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중개연구 소프트웨어로써 구체적인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현진 목암연구소 소장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중개연구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임상과 임상 간의 데이터 간극을 줄이고, AI가 임상 전환 가능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AI 신약개발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며, 목암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11.06 14:51조민규 기자

뷰웍스, 3분기 매출 537억원 기록…전년 대비 10.9% 증가

뷰웍스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는 정지영상 및 산업용 디텍터 부문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고 제품 믹스 개선이 이어지며 상반기 수준의 매출 총이익률을 확보했으며, 영업이익은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로 인해 소폭(4.9%)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약 11.9% 증가했다. 유럽 지역 대형 고객사의 발주 재개로 매출액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수의진단 디텍터 제품군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뷰웍스의 소프트웨어 기반 산란보정 기술(SBS), AI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인 '노이즈엑스(Noise-X) AI' 등이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방촬영용(맘모그래피) 엑스레이 디텍터는 국내와 남미 시장에서 발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영상 디텍터 부문은 매출 8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치과 시스템 시장의 수요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주력 고객사의 발주 재개에 따라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파괴검사(NDT)용 산업용 디텍터 부문은 3분기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35억원) 대비 약 71% 증가하며 1년 연속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지역은 자동 엑스레이 검사 시스템(AXI)에 필요한 산업용 CT 제품이, 중동 지역에서는 휴대용 보안 시스템의 포터블 디텍터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의 경우 배터리 검사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이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부문에서는 머신비전 카메라가 99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 동기대비 약 4.5%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도 신규 설비투자 둔화로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보였으며, 4분기에는 설비투자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3분기 의료영상 부문 호조에 힘입어 뷰웍스는 4분기에는 북미 최대의 영상의학 전시회 RSNA 2025에서 신제품 및 신규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다수 선보이며 영업망을 크게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고해상도 및 대면적 이미징 솔루션 등 제품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정지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 등에서 두 자릿수 매출 확대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룬 분기였다”며 “4분기에는 연구개발 투자와 비용 효율화를 병행해 성장 기반과 수익구조를 더욱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4:49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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