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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젬마4 스마트폰에 심는다…오프라인 AI 시대 본격화

구글이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구동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하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구글은 2일(현지시간) 공식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엣지 갤러리' 앱에 최신 오픈소스 모델 젬마4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모든 AI 연산이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하드웨어에서 직접 처리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 젬마4는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고급 추론·논리·창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바이스 최적화 모델이다. 기기 하드웨어에서 직접 모든 연산이 이뤄져 프롬프트·이미지·민감 데이터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앱에는 다양한 기능이 함께 탑재됐다. 위키피디아 검색·인터랙티브 맵 등 외부 도구를 활용해 다단계 자율 작업을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는 에이전트 스킬이 핵심 기능으로, 젬마4 패밀리부터 지원되는 '씽킹 모드'를 통해 모델의 추론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메라·갤러리를 활용한 이미지 분석 기능 '이미지 질문(Ask Image)', 음성 녹음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번역으로 변환하는 '음성 기록(Audio Scribe)', 프롬프트 테스트 공간인 '프롬프트 랩(Prompt Lab)' 등이 포함됐다. AI 엣지 갤러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소스코드는 깃허브에 공개돼 있다. 안광섭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비행기 모드에서도 LLM 멀티모달 입력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고 말했다.

2026.04.07 17:22이나연 기자

선택적 셧다운 재논쟁..."실효성 잃은 규제에 게임업계 부담만 남아"

선택적 셧다운제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다시 공개석상에 올랐다. 7일 서울 아셈타워에서 열린 법무법인 화우 게임 대담회 '선택적 셧다운 조항과 게임산업의 굴레'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이유로 유지돼 온 현행 제도가 실제로는 정책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채 산업에만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동시에 유럽연합(EU) 사례를 통해서는 연령확인 규제가 더 정교하고 강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흐름도 소개됐다. 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신사업그룹장은 인사말에서부터 현행 제도의 구조적 비틀림을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모바일로 규제를 하는 게 훨씬 더 시급할 것 같은데 묘하게도 또 이 선택적 셧다운은 그렇게 하고 있다”며 “모바일은 제외하고 PC에서만 규제를 한다고 그러니까 참 좀 묘한 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 보호 등 규제를 하는 데 있어서는 디바이스 단에서 최종적인 엔드 단에서 규제를 하는 것이 규제의 정합성이라든지 실효성 면에서도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발제에 나선 정호선 변호사는 '선택적 셧다운 제도의 미래'를 주제로 현행 제도의 법적 구조와 한계를 짚었다. 그는 선택적 셧다운제를 국가가 일률적으로 개입하던 강제적 셧다운제에서 한발 물러나, 가정의 자율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뀐 제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도의 형식적 취지와 달리 실제 정책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정 변호사는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심야 시간 게임 이용 감소폭이 제도 도입 전후 비교에서 0.3% 정도 차이밖에 안 난다”며 “2024년 기준 게임시간 선택제 실제 이용률도 0.1%대에 그친다고 한다.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으로 볼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현행 제도가 현실의 게임 이용 환경과 맞지 않는다는 점을 핵심 쟁점으로 제시했다. 정호선 변호사는 “현재 게임 시장의 중심은 모바일인데 휴대폰은 제외하고 PC만 규제하는 것은 매체만 다를 뿐 전혀 달리 취급할 이유가 없음에도 달리 취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 측면에서의 부담도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중소 게임기업은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과 시간 제한 엔진 개발 등 규제 준수 비용이 발생해 시장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사업자는 족쇄를 하나 더 달고 경기장에 들어가 경주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사업자만 상대적으로 무거운 규제 준수 의무를 지게 되는 구조를 꼬집었다.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도 짚었다. 국내 사업자는 게임산업법에 따른 각종 의무를 감당해야 하지만, 국내 서버가 없거나 규제 적용 가능성이 낮은 해외 사업자는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 변호사는 법적 강제 중심의 시간 제한 의무를 걷어내고 자율규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적 강제로서의 시간 제한 의무를 폐지하고 이를 업계의 자율규제로 전환하자”며 “기기 단위의 포괄적 통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플레이타임 관리 등으로도 충분히 청소년 보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보호라는 목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제도보다 실효적이고 균형적인 방식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취지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수경 변호사는 'EU 사례를 중심으로 본 연령인증'을 주제를 꺼냈다. 이 변호사는 영국과 이탈리아의 사례를 통해 연령확인이 더 이상 특정 게임 규제에 머무는 이슈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틱톡 제재 사례에서는 13세 미만 아동 이용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고, 챗GPT의 경우에도 연령확인 장치 부재와 미성년자 보호 미흡이 주요 쟁점이 됐다. 유럽 규제당국이 플랫폼 전반에서 아동의 접근과 데이터 처리를 더 엄격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다만 그는 연령확인 강화가 곧 더 많은 개인정보 수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연령 확인 솔루션을 구현할 때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받을 필요는 없고 생년월일 앞자리만 확인하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 데이터 최소화 원칙이다"라며, 체크박스만 두는 방식은 실효성이 낮고 신용카드나 신분증 확인은 민감정보 수집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반 얼굴 분석 역시 편향성과 생체정보 처리 문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경 변호사가 제시한 대안은 결국 디바이스 단 접근이었다. 그는 “사업자가 중앙에서 다 처리하는 것보다 디바이스 단계에서 이용자가 하도록 하면 보호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고 사업자의 개인정보 처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단말기 내 보호자 통제 설정값을 확인하거나, 기기 차원에서 앱 특성을 분석하는 방식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접속 IP, 결제 패턴, 활동 시간대 등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차원의 추정 방식, 생체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즉시 삭제하는 방식도 함께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2026.04.07 17:08김한준 기자

티쓰리, 디지털트윈 사업 확대…포트폴리오 다각화 가속

티쓰리는 디지털트윈 기반 신사업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게임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쓰리는 자회사인 티쓰리솔루션을 통해 지난 2년간 건설 및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공간 데이터 확보 및 활용 역량을 축척했다. 특히 포인트 클라우드 구축, 현장 측량, 안전 점검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사례를 축적하며 디지털트윈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아울러 확보된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활용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을 고도화 중이다. 최근에는 AI 로보틱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다. 산업용 로봇의 인지 및 경로 학습에 필요한 고정밀 공간 데이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장비 공급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른 관련 적용 사례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도 마찬가지다. 최근 SBS 8뉴스 'AI-XR 스튜디오' 구축 과정에 산업용 3D 스캐닝 솔루션을 공급했다. 티쓰리는 이후 방송 및 콘텐츠 제작 업계를 중심으로 관련 프로젝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기반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게임 사업 외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솔루션 사업부문은 지난 2년간 축적한 기술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07 17:01진성우 기자

NHN클라우드, GPU로 호남 공략…중소벤처 AI 도입·사업화 가속

NHN클라우드가 호남 지역 손잡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NHN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공지능산학연협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호남 지역 AI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과 제조 현장 AX 확산을 목표로 뒀다. 이번 협약은 정책과 인프라 교육을 결합한 통합 지원 모델 구축에 초점 맞춰졌다. 정부의 5극3특 전략과 광주 전남 행정통합 기조에 맞춰 지역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투융자와 수출 지원 창업 지원을 통해 AI 도입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경쟁력 강화도 뒷받침한다. AI산학연협회는 지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기관 간 연계를 담당한다. 산업 현장 수요를 전달하고 정책과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크레딧과 보안 기술 개발 지원을 제공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를 통해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개발과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자금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AI 도입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6:58김미정 기자

사피엔반도체, 美빅테크와 레도스 백플레인 공급계약...23억원

사피엔반도체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빅테크와 증강현실(AR) 글래스용 레도스(LEDoS:LED on Silicon) 백플레인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3억원, 계약 종료일은 올해 12월이다. 판매·공급지역은 미주다. 이번 계약은 사피엔반도체가 지난 2024년 8월 캘리포니아 소재 빅테크와 체결했던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공동개발과 공급계약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계약 규모는 48억원,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0월이었다. 이후 사피엔반도체는 2024년 체결했던 계약의 규모와 종료일을 두 차례 정정했다. 계약 규모는 120억원까지 커졌고, 계약 종료일은 2026년 6월로 밀렸다. 사피엔반도체가 처음 계약을 체결했던 당시와 비교해 역할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사업보고서에서 해당 계약에 대해 초소형 인공지능(AI)·AR 글래스의 레도스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동 개발과 공급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사피엔반도체가 7일 공시한 빅테크 상대 단일판매공급계약은 앞선 계약에 따른 개발 결과물로 추정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상보형금속산화물반도체(CMOS) 백플레인을 웨이퍼 단위로 공급한다. 이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결합하면 레도스가 완성된다. CMOS 백플레인은 AR 글래스용 레도스 엔진에 특화한 솔루션이다. 사피엔반도체는 1인치 내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중에서도 AR 글래스 시장은 실리콘 위에 마이크로 LED를 형성하는 레도스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해왔다. 지난해 사피엔반도체 실적은 매출 173억원, 영업손실 46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2배로 뛰었고, 영업손실은 10억원 늘었다.

2026.04.07 16:47이기종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NPU 생태계 넓힌다…"피지컬 AI 인프라 최적화"

롯데이노베이트가 신경처리장치(NPU) 기반 스마트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와 NPU 기술 적용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업은 기술 협력과 사업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롯데이노베이트의 NPU 생태계 구축 전략 일환이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관련 사업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최근 기업들은 클라우드 의존도 줄이는 엣지 AI 핵심 인프라로 NPU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처리를 디바이스와 현장에서 직접 수행해 지연을 줄이고 보안성을 높이는 식이다. 전력 효율이 중요한 제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NPU 활용도가 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은 피지컬 AI 분야에서 NPU 적용을 위한 기술 협업과 실증을 추진한다. 휴머노이드용 NPU 기반 솔루션을 제조와 유통, 물류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운영 효율을 검증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비전언어액션(VLA) 기반 기술 등 휴머노이드 제어 핵심 AI 기술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빌린트는 온디바이스와 엣지 AI 반도체 기술로 산업 환경에 맞는 실행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오현식 AI혁신센터장은 "전반적인 AI 산업부터 미래 산업인 휴머노이드까지 온디바이스 AI 성패는 빠르고 가벼운 NPU 기술에 달렸다"며 "양사 역량을 결합해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마트 인프라 운영 품질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6:45김미정 기자

국가AI전략위, 창원서 제조 AX 점검…기업 의견 청취

정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제조 AI 전환(AX)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7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조 현장 AI 적용 사례와 피지컬 AI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5극 3특 기반 AX 혁신벨트' 영남권 점검 마지막 단계다. 대구, 울산에 이어 창원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AX 모델 실행 과제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위원회는 LG전자 창원 스마트공장을 찾아 생산라인 전반에 적용된 AI와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흐름, 자재 공급을 최적화하고 불량 가능성과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지능형 공정 운영 체계가 핵심이다. 현장 점검에서는 제조 AI 고도화 수준을 비롯한 로봇, 자율이송, 설비 제어와 결합되는 피지컬 AI 확장 가능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스마트공장을 넘어 설비, 데이터, AI 중심 무인화 공장인 '다크팩토리' 전환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창원대에선 제조 AI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대와 함께 현대위아, LG전자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단지 단위 데이터 공동 활용과 AI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개별 기업 단위로 데이터 확보와 AI 적용에 한계가 있다며 산업단지 기반 데이터·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는 권역 단위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제조 데이터를 연계하고 AI 확산을 추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창원국가산단 내 경남테크노파크도 방문해 '피지컬 AI 기반 지역 AX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창원을 제조 AX 거점으로 육성하고 물리지능행동모델 기반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산업단지 중심 AX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신성델타테크, 화승R&A, GMB코리아 등이 참여해 피지컬 AI 적용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수요기업은 정밀 제어 공정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와 맞춤형 모델 적용의 어려움을, 공급기업은 실증 확대를 위한 데이터 연계와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오는 15일과 16일 호남 지역을 방문해 피지컬 AI와 에너지, 모빌리티 산업 AX 전환 현황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창원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업이 피지컬 AI중심으로 생산공정과 운영체계 전반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도약국면에 들어섰음을 확인했다"며 "산업단지 단위로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가 연결되는 AX 생태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4.07 16:37김미정 기자

파수AI, 美 최대 정보보안 매거진 행사서 2개 부문 수상

파수AI(대표 조규곤)가 미국 최대 정보보안 전문 매거진이 주최하는 행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등 2개 항목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파수는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 2026(Global InfoSec Awards 2026)'에서 '생성형 AI 보안'과 '데이터 보안 플랫폼' 두 가지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인포섹 어워드에서 파수 AI는 생성형 AI 보안 부문의 '발행기관 상(Publisher's Choice)'과 데이터 보안 플랫폼 부문의 '최고 유망 기업 상(The Most Promising)'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포섹 어워드는 미국 최대 정보보안 전문 매거진이자 세계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RSA의 파트너사인 사이버 디펜스 매거진(Cyber Defense Magazine, CDM)이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RSA 컨퍼런스 개최에 맞춰 수상자를 발표한다. 인포섹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 공인해커자격증(CEH) 보유자 등의 엄선된 전문가로 구성되며,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파수AI는 생성형 AI 보안 부문 수상에 AI-R DLP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AI-R DLP는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의 서비스형 AI 사용 과정에서 프롬프트에 입력된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 기밀이나 개인정보 등의 유출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파수 자체의 딥러닝 기술로 맥락을 이해해 개인정보는 물론, 제품이나 기술 등의 기밀 정보를 광범위하게 검출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공공기관의 국가 망 보안 체계(N2SF) 정책에 따라 보안등급(CSO)에 따른 데이터 검출도 가능하다. 데이터 보안 플랫폼 부문에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호 역량이 인정됐다. 파수AI 데이터 보안 플랫폼의 대표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은 로컬과 클라우드 전반에서 문서를 암호화하고 권한별 제어와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손종곤 파수 AI 상무는 “연이은 수상을 통해 파수AI의 AI 및 데이터 보안 역량을 글로벌 수준에서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및 데이터 보안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6:06김기찬 기자

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클라우드 'MaaS 솔루션' 공급…기업용 AI 공략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MaaS(Model as a Service)'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형 모델은 기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개별 AI 모델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여러 생성형 인공지능을 단일 연결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도입 기업은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 유연하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최근 단일 창구에서 다양한 인공지능을 다루는 '멀티 토큰 플랫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회사는 관리 효율성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인 컴투스플랫폼은 인프라 판매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3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회사의 텐센트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은 전년 대비 686% 급증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작년 9월 열린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에서 '로켓 그로스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행사 주최 측인 텐센트 클라우드가 가장 높은 실적 성장률을 달성한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6.04.07 15:50정진성 기자

"중기, 비용 20%만 내고 보안 솔루션 도입"...마크애니, 클라우드 바우처 선정

국내 정보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최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마크애니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의 공급기업 지위를 유지, 보안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마크애니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자사 솔루션은 '세이포러스(SaForus)'와 '싸이퍼마크(Ciphermark)' 등 SECaaS(Security as a Service)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2종이다. '세이포러스'는 이미지나 PDF 등 중요 콘텐츠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해 저작권을 보호하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는 SaaS 솔루션이다. '싸이퍼마크'는 비가시성 기술로 화면 불법 촬영 및 캡처를 방지해 기업 내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특히 마크애니는 수요 기업이 실제 도입 전 성능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무상 체험판(데모 프로그램)을 필수 지원하며, 도입 이후 3년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보안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대비 기능이 대폭 고도화된 최신 버전의 솔루션을 제공, 실질적인 보안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수요 기업은 전체 도입 비용의 20%만 자부담하면 되어 비용 절감 혜택이 크다. 정부가 서비스 이용료의 최대 75%를 지원하고, 공급기업인 마크애니가 이용 금액의 5~10%를 추가로 분담하기 때문이다.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 기업 신청은 오는 21일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예산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보안 시스템 구축을 망설였던 중소기업들에 이번 바우처 사업은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3년 연속 검증된 마크애니의 기술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5:49방은주 기자

소프트캠프-티앤디소프트, 통합 보안 역량 강화 '맞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와 토탈 정보보안 서비스기업 티앤디소프트(대표 최성묵)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과 정보보호 컨설팅·관제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소프트캠프는 티앤디소프트와 제로트러스트 기반 통합 보안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과천 소프트캠프 DX타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과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 변화, 그리고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정보보호 컨설팅 및 관제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위협 대응이 가능한 통합 보안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과 보안 관제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보안 서비스 모델 개발 ▲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위협 차단 기술과 실시간 관제의 결합을 통한 지능형 위협 대응 체계 고도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등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 소프트캠프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RB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N2SF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티앤디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안 서비스 전문기업이자 보안 관제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TnD-MIBS 기반 보안 인텔리전스 관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관제 역량을 결합한 보다 실효성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묵 티앤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보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5:49김기찬 기자

[현장] "구글 AI, 연구도 잘하네"…클루커스, 공공기관 업무 방식 바꾼다

클루커스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앞당기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습 중심 교육과 구체적인 도입 로드맵,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공공 시장에서의 AI 활용 저변을 넓힌다는 목표다. 클루커스는 지난 2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대전 지역 연구기관 대상 '구글 클라우드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선 단순한 AI 기능 소개를 넘어 연구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 방향과 함께 연구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문서·이미지 기반 데이터의 디지털화, 광학문자인식(OCR)과 AI를 결합한 업무 자동화, 반복 작업 감소 등을 통해 연구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AI를 직접 구축하기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플랫폼(PaaS) 기반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도 언급됐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특성상 자체 구축 방식은 유지·운영 부담이 크고 최신 기술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인 클루커스는 생성형 AI 도구 활용 교육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제미나이, 구글 AI 스튜디오, 노트북LM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연구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지식 정리 등 실제 업무 흐름에 적용하는 방법을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했다. 클루커스는 제미나이 기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활용한 연구 가설 도출, 의료 특화 AI 모델을 통한 진단 보조,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구현 등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단축, 접근성 향상, 역할 변화, 새로운 인사이트 도출 등 네 가지 핵심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활용 방식이 챗봇 중심에서 에이전트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선택해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협업 구조로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지수 클루커스 컨설턴트는 "이제는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단계를 넘어 AI가 결과를 요약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업무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연구기관에서도 AI를 활용하면 논문 분석, 코드 작성, 데이터 해석까지 전 과정에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이 지원하는 AI 코사이언티스트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수년이 걸리던 연구 가설 검증 과정도 단기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AI는 연구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는 협업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 워크플로우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미나이 딥 리서치 기반 정보 탐색, 생성 결과 검증 루프 설계, 노트북LM을 활용한 논문 요약 및 문서 정리, 발표 자료 생성 등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제미나이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 작업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클루커스는 참석자들에게 공공기관 지원 전략도 공유했다. 클루커스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해 기관이 조달청을 통해 별도 계약 절차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은 보다 신속하게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오 컨설턴트는 "공공 및 연구기관은 보안과 데이터 통제가 중요한 만큼, 엔터프라이즈 AI 환경에서의 신뢰성과 통합성이 핵심"이라며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실제 업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반복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AI를 적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며 "작은 성공 사례를 쌓아가며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클루커스는 향후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AI 도입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공공 분야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기관이 생성형 AI를 단순한 개념이 아닌, 실제 업무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AI 활용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7 15:42한정호 기자

IPO 추진하는 아워박스…카페24와 물류·배송 시너지 '쑥'

“온라인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가 올 때까지 설레며 기다리는 그 순간은 선물을 받는 과정과 같아요. 단순히 상품을 피킹, 패킹하는 것을 넘어 선물을 전하는 마음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브랜드의 정체성이에요.” 풀필먼트 기업 아워박스가 올해 1300억원이 넘는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물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에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30년간의 전문성을 쌓아온 박철수 대표의 전문성에 더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을 잡고 빠른 배송을 지원하고, 해외로도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면서다.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한 박 대표를 만나 아워박스 창업 계기부터 현재 목표, 회사의 특장점, 인력 구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커머스 성장세·물류 인프라 격차 주목…아워박스, 탄생 배경 아워박스는 상품의 입고부터 재고관리·분류·배송·반품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풀필먼트 기업이다. 아워박스라는 이름에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라는 단어에서 출발한 '아워(Our)'에 주인의식을 담았고, '박스(Box)'에는 영연방의 '박싱데이'에서 비롯된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가 아워박스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글로벌 주류 기업의 상하이 소재 APEC 본사에서 SCM 부문 부사장을 거친 후 퇴직하게 됐을 무렵이다. 2017년 50대 중반이었던 박 대표는 대기업 계열사 사장직 제안도 다수 받았지만, 박 대표는 모든 제안을 마다하고 아워박스를 창업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유력 기업을 지켜보며 '시스템과 물류를 겸비한 기업이 시장을 장악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 인프라 간의 격차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사업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가진 것 없이 시작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실패하더라도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뿐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며 “내 커리어에 비즈니스라는 족적을 남기고 싶었다. 잘하고 싶어 전문 분야인 SCM과 이커머스를 결합한 기술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SCM서 쌓은 30년간의 경력, 아워박스 핵심 경쟁력으로 이같은 박 대표의 관심은 회사 핵심 경쟁력으로 직결됐다. 아워박스가 단순히 상품을 보관하고 출고하는 풀필먼트를 넘어, 고객사의 이커머스 공급망 전체를 컨설팅하고 설계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만 해오던 기업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아워박스가 물류와 시스템 구조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먼저 설계해주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고객사가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 아워박스와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운송 중심의 전통적 B2B 물류와 달리 우리는 처음부터 이커머스에 특화해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프로세스를 설계해왔다”며 “대기업 입찰 경쟁에서도 보안 인증이나 시스템 설계 수준이 글로벌 기업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대형 고객사의 최종 경쟁 입찰 단계에서 항상 대형 물류사와 경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전문 인력, 전체 15%…아워박스 '웨이브 전략' 만들었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최적화한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를 모두 주 7일 운영하는 것도 아워박스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자정까지 주문을 접수해 모든 주문의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콜드체인에 특화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3차원 자동 분류기(3D 소터),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 디지털 배분 시스템(DAS) 등 첨단 설비를 구축해 주문이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아워박스는 전체 인력의 약 15%를 시스템 기획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러한 역량은 아워박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웨이브 전략' 알고리즘 탄생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하루에 주문이 수만 건씩 들어올 때, 가장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동선을 AI가 판단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도 아워박스는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자체 개발해 통합 시스템 '샵메이트(#MATE)'도 운영 중이다. 웹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사는 어디서든 접속해 물류를 관리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이라며 “물류 현장의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시스템에 어떻게 반영할지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딩 작업 자체보다도 오히려 전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시스템화하는 역량을 반드시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류에 배송 시너지 결합…美 등 해외 진출도 고려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아워박스는 카페24의 '매일배송' 서비스와 연동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일배송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아워박스의 국내에서의 빠른 배송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크로스보더 물류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인천, 부산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며, 미국과 베트남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물류 분야 전문성에 힘입어, 아워박스는 지난해 877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올해 1300억원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IPO를 추진한다. 박 대표는 “글로벌 선두 풀필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04.07 15:33박서린 기자

에이디테크놀로지, 2029년 매출 1.1조원 정조준…"마벨·브로드컴 모델로 진화"

"수동적으로 고객 설계를 기다리던 과거의 디자인 서비스(DSP)에서 벗어나, 마벨이나 브로드컴처럼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독자 IP와 아키텍처를 시장에 먼저 제안하고 기술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7일 성남 판교 기회발전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단순 반도체 설계 지원을 넘어 커스텀 CPU(중앙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설계역량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형태로 사업구조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9년 매출 목표는 1조100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1645억원)의 6.7배다. 비즈니스 모델 전환 적중… 지난해 흑자 전환 달성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고부가가치 및 양산 과제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며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8억5000만원이다. 매출은 1645억원으로 전년비 54.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3000만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비 8.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선단공정 중심 수주와 함께, 초기 기획부터 최종 양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턴키(Turn-key) 솔루션 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개발로만 끝나는 단발성 과제를 지양하고 장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턴키 프로젝트 비중을 끌어올린 점이 이익 창출 기반이 됐다. 회사는 이미 확보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3000억원, 2027년 4000억원 등 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나노 차세대 플랫폼 'ADP 620', 미국 '케니'와 선행 협력 매출 1조원 고지를 밟기 위한 핵심 무기는 삼성전자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선단 공정 기반의 차세대 커스텀 CPU 플랫폼 'ADP 620'이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등이 장악한 거대 클라우드 시장 대신, 전력 효율과 맞춤형 설계가 필수인 엣지 인프라와 소버린 AI 시장을 정조준한다. ADP 620은 ARM의 '네오버스(Neoverse) V3' 아키텍처를 탑재한다. 2.5D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AI 가속기 등을 칩렛 형태로 결합할 수 있는 구조다. 회사는 이전 세대 플랫폼을 통해 쌓은 860건 설계 경험과 170건 이상 선단공정 협력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독보적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 양산을 위한 첫 대형 프로젝트 파트너로 북미 AI 통신망 특화 팹리스 케니가 낙점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커스텀 CPU와 케니의 네트워크 제어 유닛, AI 가속기를 하나의 칩렛으로 통합해 기지국 트래픽 관리와 AI 연산을 동시 처리하는 설계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15배가량 높일 수 있으며, 내년 2분기 테이프아웃(설계완료)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ADP 620 파트너로 언급됐던 리벨리온의 NPU 우선 적용은 다소 밀렸다. 리벨리온이 기존에 개발한 가속기 칩 양산과 상장 준비 등 당면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리벨리온과 현재 세대 이후 대규모 모델을 다루는 다음 세대 가속기 적용을 놓고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작년 2025년은 그간 치열하게 다진 기술적 기틀이 대형 프로젝트 성과로 연결되며 설계 전문성을 입증한 변곡점이었다"며 "단순 디자인 설계를 넘어 최적 아키텍처를 선제 제안하는 주도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 내 대체 불가능한 설계 자산으로 독보적 위상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5:25전화평 기자

AI가 '쇼핑' 바꿀까…유통업계, 챗GPT 선점 경쟁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검색'을 대체하는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식품·유통업계가 새로운 유통 입구 선점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가 상품을 찾는 경로가 포털에서 AI 추천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자 기업들도 AI 플랫폼 입점과 서비스 연동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성장세가 큰 AI 플랫폼 입점을 검토하거나 관련 서비스 연동에 나서고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향후 주요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대응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AI 플랫폼의 이용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1533만 5158명으로, 전년 동월(509만 965명) 대비 201% 가량 증가했다. 주요 생활 플랫폼 부상…젊은 세대 중심 활용 확대 챗GPT의 이용자 수는 주요 생활 플랫폼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쿠팡이츠(1355만 1017명)의 MAU 대비 약 200만 명 가량 넘어서는 등 AI 플랫폼이 기존 유통·생활 서비스와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정보 검색뿐 아니라 콘텐츠 소비, 일상 질문,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일상 속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사용 패턴이 기존 검색 플랫폼과는 다른 흐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챗GPT는 검색·콘텐츠 소비·정보 탐색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일 서비스와는 다른 확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서비스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소비 행위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9783명 수준에 머물던 MAU 수는 지난달 14만 2000여명 규모로 확대되며 약 1354% 급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AI 서비스는 한 번 사용 경험이 쌓이면 반복 이용률이 높아지는 구조”라며 “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단기간 내 주요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 이용자가 챗GPT와 제미나이를 동시에 사용하는 등 AI 플랫폼의 양적·질적 성장이 뚜렷하다”면서 “과거 포털에서 하던 검색을 유튜브로 옮겨왔듯이 앞으로는 AI 플랫폼이 검색의 중심이 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점 경쟁 나선 기업들…AI 커머스 성장 가능성 주목 이 같은 성장세에 맞춰 기업들도 AI 플랫폼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노출을 넘어 향후 AI 기반 유통 채널로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 대응이다. 롯데웰푸드와 롯데홈쇼핑 등은 챗GPT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노출을 시작했으며, 배달 플랫폼 요기요 역시 지난 2월 챗GPT에 입점해 음식 추천과 맛집 탐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는 챗GPT 대화창에서 서비스를 호출해 메뉴 추천과 매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후 앱이나 웹으로 연결해 주문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연동을 시험 중이다. 뷰티업계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챗GPT 내 자사 온라인몰 '아모레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품 검색과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피부 타입이나 고민을 입력하면 관련 제품을 추천받고 성분·효능·가격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현재는 챗GPT에서 제품 추천 요청 시 자사 제품이 노출되는 수준”이라며 “AI 플랫폼이 중요해지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요기요 관계자도 “입점 이후 뚜렷한 수치 변화는 아직 없지만, 지금은 선점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전사 차원에서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커머스 도입에 나섰다. 향후 챗GPT 기반으로 상품 검색부터 결제·배송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AI 커머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시행착오 있지만…“한계 속 성장 기대” 다만 현재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기능적 한계와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결제 기능 부재와 서비스 호출 방식의 불편함, 추천 결과의 비직관성 등이 한계로 꼽힌다. 실제로 사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직접 호출해야 하는 구조로, 일반적인 검색이나 앱 이용 방식과 비교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일례로 챗GPT를 통해 요기요 주문을 진행하는 경우, 주문 자체는 요기요 앱을 실행해 진행해야 하는 등 사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면이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현재는 플랫폼 자체의 사용성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단계로, 기능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럼에도 업계는 AI 기반 유통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나아가 유통 패러다임 전환의 전초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초창기에도 기업들이 실험적으로 진입했지만, 이후 핵심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았다”며 “AI 플랫폼 역시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은 추천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 결제와 배송까지 연결되면 완전히 새로운 유통 채널이 될 수 있다”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07 15:18류승현 기자

"AI 활용 순식간에 공격코드 작성...27초면 끝"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침투하는 데 27초, 유출까지 단 4분. 가장 빠른 인공지능(AI) 해킹 기록이다. AI 혁명은 업무 효율을 급격하게 높였지만, 이와 동시에 공격 효율도 빠르게 상승시켰다. 공격자들은 공격 전 과정에 걸쳐 AI를 본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와 국내 보안기업은 물론 글로벌 보안 기업들도 AI 악용 공격에 대한 경고를 잇달아 내놨다. 무엇보다 AI는 공격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아예 공격 자체를 자동화시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양적·질적으로 공격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그만큼 기업들의 데이터는 더 많이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공격에 AI를 악용하는 것과 더불어 AI 모델 자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도 조직을 위태롭게 만든다. 최근 부각한 피지컬AI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부적절한 명령을 수행하는 경우 큰 물리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 모델, AI 에이전트 등을 본격 도입하면서 해커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AI 모델이 지켜내야 할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트러스트 구현을 위해서는 '보안을 위한 AI', 'AI를 위한 보안'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최대 위협은 AI 기반 공격" 보안업계 일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초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및 2026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사이버 위협 전망으로 'AI 기반 사이버 위협 및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증가'를 1순위로 지목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공격자들의 AI 활용이 본격화하며, 올해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하고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자체를 공격 대상으로 삼는 공격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과기정통부 외에도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 등 국내 보안 기업들 역시 AI 활용 및 AI 모델 자체에 대한 공격을 우선적인 보안 위협으로 지목했다. 안랩은 올해 5대 보안 위협 중 AI를 첫 번째로 꼽았다. 아울러 프롬프트 인젝션(명령 주입), 데이터 포이즈닝(학습 데이터 조작) 등을 통한 AI 오작동을 유도하는 공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글루는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공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AI 모델 개발에 사용되는 오픈소스나 데이터셋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증가하고,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 10명중 8명이 꼽은 올해 가장 위협적인 요소 1위로 'AI 기반 보안 위협'으로 집계됐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도 '2026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를 통해 AI를 악용한 공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보고서는 AI를 악용한 공격이 '뉴노멀'로 자리잡을 것으로 봤다. AI로 공격 65% 빨라져…AI가 맞춤형으로 취약점 공격 많은 보안업계 기관 및 기업이 전망한 것처럼 AI발 사이버 위협은 현실로 다가왔다.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지난달 발표한 '2026 글로벌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공격 활동은 전년 대비 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공격자들이 공격 전주기에 걸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해킹은 공격할 타깃을 선정하고 취약점을 찾아내 침투, 권한 상승 및 네트워크 횡적 이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탈취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공격 과정에서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공격을 수행하기도 했다. 먼저 공격할 타깃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AI가 타깃의 공개된 인프라를 스캔하고,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 버전을 살핀다. 취약점이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중인데, 패치하지 않으면 이같은 기업들의 타깃이 된다. 해커는 이런 정찰 단계에서 타깃 기업을 리스트화한다. 또 취약점 공격(익스플로잇) 개발 과정에서 감지한 취약점에 맞춤화된 공격 코드를 AI가 즉석에서 작성하기도 한다. 가상 환경에서 자체 테스트까지 완료해 공격 성공 여부도 점친다. 이어 AI는 작성한 코드를 실행해 시스템에 침투한 뒤 관리자 권한을 얻기 위한 추가 공격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후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해 침투한 서버를 기점으로 다른 네트워크 서버로 침투 범위를 확장한다. AI가 네트워크 구조를 스스로 파악하고 이동하기 때문에 인간의 개입이 필요없다. 이어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유출, 공격을 완료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공격 과정이 평균 29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2024년 대비 65%나 빨라진 셈이다. 가장 빠른 공격은 27초면 완료됐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정보 수집 단계에서 AI가 가장 많이 활용된다. 예를 들어 한 사이트가 취약점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꼭 CVE 취약점이 아니더라도 소스코드상 결함이 발견되면 AI로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알아서 타깃으로 잡는다"며 "공격 코드 역시 AI가 알아서 작성한다. 과거에는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웬만한 실력자가 아니면 불가능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AI를 악용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공격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보안업계 레드팀 관계자도 "AI 악용 공격과 사람이 직접 실행한 공격을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 오히려 90% 이상의 공격, 모든 공격자들이 전부 AI를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사람이 공격 코드를 일일이 작성했을 때에는 실수도 발견되고 이를 통해 역추적되는 경우도 빈번했지만, 지금은 AI가 너무나 완벽하게 코드를 작성해주기 때문에 이런 빈틈이 없어져 공격이 더욱 고도화됐다"고 진단했다. 전문가 "AI 공격, AI 보안으로 막아야…자동화 필요" 전 세계에 걸쳐 실제 피해 사례도 발견됐다. 중국 해킹그룹이 AI 기업 엔트로픽 AI 코딩 지원 모델 '클로드코드(Claude Code)'를 악용해 전 세계 금융, 화학, 정부기관 대상으로 지난해 해킹 공격을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올해에는 러시아 해킹그룹 팬시 베어의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악성코드 배포 정찰 및 문서 수집 등 LLM 기반 악성코드를 활용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AI 공격은 AI로 방어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AI 기술이 인간을 대체해 발전하는 추세에 따라 사이버 공격에 AI가 활용돼 대응하는 조직은 휴먼과 AI의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AI 모델 자체를 해킹해 고도화된 해킹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AI 에이전트화를 통해 해커의 수동화된 공격 활동을 자동화해 공격이 대량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이 교수는 "AI 보안의 핵심은 해커 업무의 많은 부분이 AI가 활용되고 있고, 인간 해커보다 공격량이 방대하다는 점에서 대응하는 보안 담당자의 보안 업무도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방대한 공격을 방어하기 어렵다"며 "취약점 진단, 악성코드 탐지 등에 AI를 활용해 보안 담당자 개입을 최소화함과 더불어 딥페이크 피싱, 피싱 메일 등에 대해 AI가 제작한 특징을 탐지하는 기술, AI 모델에 대한 보안 연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호원 부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 기반 공격의 가장 무서운 점은 보안 관리자가 무시할 수 있을 만한 보안 취약점들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해당 보안 취약점에 대해 지속적이며 가장 효과적인 공격 기법을 활용한다는 점"이라면서 "거버넌스 강화나 기존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에서 나아가 AI가 지속적으로 찾아내는 취약점에 미리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모든 보안 취약점이 실제 치명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AI 기반 모의침투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외부 공격 가능성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기관에서 1년에 한두번 다소 형식적인 모의침투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5:12김기찬 기자

한국정보처리학회, 에이전틱 AI·멀티 에이전트 단기강좌 성료

한국정보처리학회(학회장 박능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주최한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실전 적용을 다룬 단기강좌가 지난 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230명 이상 사전 등록자가 참여,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좌는 Agentic AI 개념 이해를 넘어, 실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랭체인(LangChain)과 랭그래프(LangGraph) 기반 실습을 통해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단일 에이전트 구조에서 멀티 에이전트 협업 구조로 확장되는 설계 흐름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채상미 교수의 지능형 비즈니스 연구실(CS Lab) 소속코어트러스트링크의 이수아 연구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Agentic AI와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의 구조와 구현 방식을 실습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재 수행 중인 이상거래 탐지 연구에서 기존의 이상행위 탐지 및 통제 기반 시스템을 Agentic AI 관점으로 재구성하고, 에이전트 간 협업 구조로 확장하는 데 유의미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에이전트 간 역할 분화와 의사결정 흐름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맞게 구현하고, 이를 검증·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현재 수행 중인 연구 및 프로젝트를 보다 현실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의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박민정 교수는 “이번 강좌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gentic AI 기반 시스템을 실제로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향후 Agentic AI와 멀티 에이전트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연구 고도화와 산업 현장 적용 역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처리학회 박능수 학회장(건국대학교)을 중심으로, 이일구 교수(성신여자대학교)와 김형석 교수(건국대학교)가 함께 행사를 이끌었다. 또한, 김경백 교수(전남대학교), 김의탁 대표((주)티씨브이), 김현준 교수(명지대학교), 민홍 교수(가천대학교), 백윤흥 교수(서울대학교), 오현영 교수(가천대학교), 이문규 교수(인하대학교), 이영한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채상미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최봉준 교수(숭실대학교), 홍준호 교수(성신여자대학교) 등 국내 주요 산학연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위원으로 참여,강좌의 기획과 운영을 함께 수행했다. 박능수 학회장은 "이번 강좌는 Agentic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실제로 구현하려는 연구자와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방향성과 적용 가능성을 제시,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4.07 15:08방은주 기자

아크릴 'GPU 베이스', 데이터센터 GPU 성능 25배 향상 입증

AX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자사의 GPU 클러스터 최적화 기술 '조나단 GPU베이스(JONATHAN GPUBASEGPUBASE)'가 실제 GPU 클러스터 운영 환경에서 최대 25배의 성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소재 글로벌 탑티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환경에서 수백 대 규모 GPU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K-Scale evaluation' 사전 평가를 통해 확인됐다. 아크릴은 총 7개 시험 항목에 대한 정량 검증을 완료,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성능 안정성과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다양한 학습·추론 워크로드가 동시에 작동하는 실제 AX 인프라 부하 환경에서 성능 유지 여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네트워크 부하가 GPU 활용률을 떨어뜨리고 학습 시간을 늘리며 추론 응답 시간을 지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를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아크릴은 학술 논문(ACM IMC'24, IEEE ICNP'18)을 바탕으로 정의한 4단계 부하 수준(없음·하·중·상)을 적용해 GPUBASE 비적용 환경과 적용 환경을 A/B 방식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GPUBASE가 없는 환경은 부하가 높아질수록 성능이 급격히 저하돼 '상' 수준에서 최대 95%까지 성능이 떨어진 반면, GPUBASE 적용 환경은 모든 부하 조건에서 무부하 상태와 동일한 성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기준선 대비 최대 25배의 성능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이 같은 성과는 실제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환경에서도 재현됐다.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11B 파라미터)과 자사 의료 AI 모델(27B 파라미터)을 활용한 학습 벤치마크 결과, 부하 수준에 따라 2배에서 최대 25배까지 학습 속도 향상이 측정됐다.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혼합 부하 환경에서도 GPUBASE 효과는 뚜렷했다. GPUBASE 적용 환경은 기준선 대비 6배 빠른 학습 속도를 기록하는 동시에 추론 응답 시간 SLA(서비스 수준 계약)도 충족했다. 반면 기준선 환경은 동일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다. GPU 장애 대응 검증에서도 전 시나리오에 대한 자동 감지와 복구가 이뤄졌으며, 플랫폼 핵심 기능 8종에 대한 정확성 검증 역시 100% 통과했다. 아크릴은 이번 사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Horizontal K-Scale(복수 CSP에서 누적 1000+GPU 검증)과 Vertical K-Scale(단일 CSP에서 1000+GPU 단일 클러스터 검증)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Phase 1, GPU 1000장)는 올 상반기, 2단계(Phase 2, GPU 3000장+)는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염익준 아크릴 CTO는 “대부분의 GPU 벤치마크는 트래픽이 없는 환경을 전제로 하지만 실제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트래픽이 상시 발생하는 구조”라며 “GPUBASE는 이런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음을 이번 평가를 통해 정량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JONATHAN GPUBASE'는 아크릴이 독자 개발한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다. 다중경로 전송, PeRF(트래픽 차등화), GPU 동적 할당, 멀티벤더 GPU 통합 관리 등 4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인피니밴드(InfiniBand)에서 이더넷(Ethernet)/RoCEv2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AX GPU 클러스터 시장에서 성능 간극 해소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04.07 14:51방은주 기자

[ZD SW투데이] 위플로, 5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위플로, 5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위플로가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55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누적 투자금은 118억 원이다. 위플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모빌리티 제조·운영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진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 중심으로 공공·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위플로는 퓨전 센서 기반 하드웨어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해 모빌리티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고장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생산 단계에서의 품질 검사부터 운용 과정 상태 진단까지 적용 가능하다. 모빌리티 장비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문제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알루미늄 제련 전문기업 풍전비철 구축 영림원소프트랩이 알루미늄 제련·합금 제조 기업 풍전비철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풍전비철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를 도입해 경영부터 영업, 구매, 생산, 인사, 재무 등 전사 업무를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했다. 데이터 기준을 통일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해 보다 일관된 경영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재고·원가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조 운영 전반의 가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물까지 반영되는 원가 체계를 적용해 보다 정밀한 원가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실시간 경영정보를 활용한 의사결정 환경도 마련됐다. ◆엔닷라이트,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 참가 엔닷라이트가 오는 8일 개최되는 '시스코 커넥트 2026 코리아'에 참가한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 핵심 비전인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 가능하게'를 바탕으로 기존 산업용 3D 자산을 피지컬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전환하는 기술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비아·GS비즈플,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가비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도입 컨설팅·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80%를 지원받아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GS비즈플도 '2026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GS비즈플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핵심 솔루션인 인사(HR) 성과관리 솔루션 '유스트라 HR 성과평가'를 비롯한 '유스트라 ITSM'을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대상 공급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투비소프트, 공공·교육 분야 주요 서비스 웹 접근성 인증 획득 투비소프트가 '넥사크로' 적용한 주요 공공·교육 분야 서비스들이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WA)'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마크를 획득한 서비스는 교육부 산하기관 대국민 교육행정 서비스, 교육비 신청 서비스, 교육 설문 시스템 등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등이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핵심 행정·민원 시스템이다. ◆이스트에이드, '이글루스' 플랫폼 개편 이스트에이드가 1세대 블로그 플랫폼 '이글루스'를 AI 기반 'M2T(Media to Text)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생태계 확장을 위한 1차 얼리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도 나선다. 이번 리뉴얼은 1세대 블로그라는 이글루스 인식을 완전히 탈피하고, AI 기술로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텍스트 콘텐츠로 바꾸는 이스트에이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M2T'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파피루스, 사내 AI 코딩 해커톤 성료 이파피루스(대표 김정아)가 지난 4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2026 사내 AI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파피루스가 전 직원에게 제공 중인 'AI 유료 툴 비용 전액 지원' 정책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클로드 코드, 커서 등 최신 AI 코딩 도구를 제한 없이 활용했다. 특히 API 토큰 비용까지 무제한으로 지원돼 실제 상용 서비스 수준 결과물을 하루 만에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07 14:48김미정 기자

"국산 자율로봇 일본 공략"...마음AI, '진도봇' 선보여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 Spring 2026'에 참가해 자사 자율 로봇 '진도봇(JINDO BOT)'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마음AI는 기존의 산업용 순찰 로봇을 넘어,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진도봇을 '미래형 AI 반려 로봇견' 콘셉트로 재해석해 공개한다. '진도봇'은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AI 기반 로봇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단순히 기계를 넘어 함께 생활하는 동반자형 로봇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 기반 대화, 사용자 인식, 상황 반응 기능을 통해 감성적 인터랙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순찰 및 안전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 및 상업 공간에서는 안내, 케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하는 등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역할 확장이 가능하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일본은 기술을 '제품'이 아니라 '생활 속 존재'로 받아들이는 시장”이라며 “진도봇은 단순히 로봇을 넘어 사람과 함께하는 AI 파트너로 진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일본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본격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환 마음AI CTO는 “진도봇은 산업용과 생활형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된 Physical AI 플랫폼”이라며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4:3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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