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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도 레드햇 선택…"4천개 레거시 VM 현대화"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우리는 레드햇 플랫폼으로 우주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4천 개 넘는 기존 가상머신(VM)을 재편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운영 효율도 높였습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임무 지원 체계까지 정비할 방침입니다." 조시아 존슨 미국항공우주국(NASA) 마셜 우주비행센터 시스템 아키텍트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 기조연설에서 레드햇 기반 인프라 전환 성과와 AI 활용 계획을 공개했다. 마셜 우주비행센터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지원하는 핵심 조직이다. 추진 시스템과 발사체, 과학 데이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NASA는 현재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위해 907개 가상 워크로드를 운영했으며, 34만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실시간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대규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식이다. 여기에 수백 차례 모의 발사와 수천 시간에 달하는 리허설도 이뤄졌다. 마셜 우주비행센터는 이처럼 방대한 우주 임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다루기 위해 기존 인프라 현대화에 나섰다.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차세대 워크로드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컨테이너와 가상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레드햇 플랫폼을 선택한 것이다. 존슨 아키텍트는 "우리 센터는 4천 개 레거시 VM을 약 2천 개 고성능 VM과 약 4천 개 컨테이너로 재정비했다"며 "'마이그레이션 툴킷 포 버추얼라이제이션'을 활용해 대규모 운영 환경을 이전하고 프로덕션 준비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인프라 재편 효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NASA는 운영 인프라 전반에서 약 40% 수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고, 기존 가상화 공급업체를 유지했을 경우 예상됐던 200~300%의 비용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로드 배포 시간은 기존 며칠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 아키텍트는 "이런 변화는 ISS와 아르테미스 임무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 제공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진과 운영자는 임무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우주 운영 체계에 대한 대응 속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NASA는 다음 단계로 AI 기반 임무 지원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마셜 우주비행센터는 레드햇 솔루션과 AI 노드를 활용해 사전 구축형·맞춤형 모델을 제공하고, 과학자와 운영자 데이터 분석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존슨 아키텍트는 "현재 과학자와 과학 탑재체 운영자는 본연 연구 업무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AI까지 폭넓게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우리는 AI로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걸러내고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우선순위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데이터 현대화 방향으로는 '마이크로 모델' 접근법이 제시됐다. 거대한 단일 모델보다 목적에 맞는 소형 모델을 활용해 임무별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정교하게 수행하는 방식이다. 존슨 아키텍트는 "우리는 AI 모델을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우주에서 강력한 역량 증폭 도구로 보고 있다"며 "AI가 데이터 흐름을 걸러내고 연관성을 분석하며 우선순위를 정리하면 운영자는 데이터 분류보다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5.14 03:40김미정 기자

레드햇, 하드닝 이미지·허밍버드·데스크톱 출시…"AI 개발 속도·보안↑"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레드햇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확산에 맞춰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과 개발자 작업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통합 전략을 내놨다. 보안이 강화된 컨테이너 이미지부터 최신 운영체제(OS), 샌드박스 기반 개발 환경까지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개발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레드햇은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에서 '레드햇 하드닝 이미지(Red Hat Hardened Images)'와 '페도라 허밍버드 리눅스(Fedora Hummingbird Linux)' '레드햇 데스크톱(Red Hat Desktop)'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배포 환경까지 신뢰성을 높겠다는 전략이다. 레드햇 하드닝 이미지는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와 런타임, 데이터베이스, 웹 서버 등을 위한 초소형·테스트 완료 컨테이너 이미지다. 현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기반 이미지를 보안 중심으로 재구성한 형태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오픈시프트 구독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이 이미지는 고도로 자동화된 '에이전틱 소프트웨어(SW) 팩토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빌드된다. 레드햇은 자동화 속도를 끌어올리면서도 사람 개입이 포함된 검토 절차를 유지해 거버넌스와 감독 기능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개발 환경에서도 공급망 보안 기준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페도라 허밍버드 리눅스는 롤링 릴리스 방식으로 업스트림 리눅스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수정 사항과 업데이트를 신속히 반영한다. 레드햇은 허밍버드가 알려진 공통 취약점·노출(CVE) 없는 언어와 런타임, 데이터베이스, 개발 도구를 함께 제공해 AI 에이전트 실험 환경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발자 작업 환경을 겨냥한 레드햇 데스크톱도 정식 출시됐다. 이는 컨테이너 개발 도구인 포드맨 데스크톱의 레드햇 지원 버전 형태다. 레드햇 하드닝 이미지와 '레드햇 트러스티드 라이브러리'에 직접 연결된다. 개발자는 기업 SW 공급망 기준을 충족하는 이미지와 라이브러리를 개발 단계에서부터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레드햇 데스크톱에는 로컬 샌드박스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은 에이전트를 개발자 PC와 기업 인프라로부터 분리하는 기능이다. 에이전트가 작업 범위를 잘못 해석하거나 예기치 않은 동작을 수행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레드햇은 엔비디아와의 협업,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셸(Openshell)' 통합을 통해 개발자 노트북부터 실제 운영 환경까지 샌드박싱 체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이 더 빠르게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실험하고 배포하되, 그 과정에서 이미지 신뢰성·라이브러리 검증·실행 격리 같은 핵심 보안 요소를 놓치지 않도록 개발 체계를 재설계했다"고 강조했다.

2026.05.14 03:05김미정 기자

레드햇, 150만 VM 고객 정조준…"가상화·컨테이너·AI 통합"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레드햇이 '오픈시트프'를 앞세워 가상화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단순히 기존 가상머신(VM)을 옳기는 데 그치지 않고 VM과 컨테이너,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통합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 기조연설에서 레드햇 가상화 경쟁력을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 CTO는 오픈시프트 기반 가상화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오픈시프트는 연간반복매출(ARR)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가상화 사업이 6억 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시프트로 이전 가능성을 평가한 VM도 기존 110만 대에서 150만 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햇 가상화 전략의 핵심은 '이전'과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고객이 기존 VM 환경을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비롯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의존성까지 함께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이후 컨테이너화와 AI 워크로드 운영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상화 전환을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장기적인 IT 구조 재편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라이트 CTO는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평가(VMA)를 전환 첫 단계로 내세웠다. VMA는 고객 현행 가상화 환경과 연계 시스템을 종합 진단하는 절차다. 평가 이후 실제 운영에 가까운 파일럿 환경을 구성하고, 대규모 이전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반복 가능한 실행 체계인 '마이그레이션 팩토리' 모델을 적용한다. 그는 "우리는 현재 134건 넘는 VMA를 완료했다"며 "이중 16건이 대규모 이전 단계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대형 고객 전환 수요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 북미의 한 유통 기업은 1천 개가 넘는 오픈시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면서 1천 대 넘는 VM을 통합 아키텍처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고객은 6만 대 VM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해, 통합과 마이그레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약 4만 대 규모로 최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햇 가상화의 또 다른 강점은 파트너 생태계와 서비스 역량을 함께 묶은 실행 체계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스토리지, 백업, 재해복구, 네트워킹, 가상 데스크톱 분야의 주요 기술 기업들과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컨설팅, 교육, 기술 계정 관리(TAM)를 결합해 고객이 플랫폼 도입 이후 실제 운영 역량까지 확보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트너 주도 확장 전략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레드햇은 스페셜라이즈드 파트너 프로그램(RHSP)을 통해 가상화 전문 파트너를 육성 중이다. 전 세계 86개 파트너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1개사가 가상화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사가 가상화 전문화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햇은 인증 요건에 기술 교육뿐 아니라 실제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까지 포함해, 대규모 이전 사업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레드햇은 가상화 시장 변화가 단기적인 비용 절감 수요에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기업들이 대체 플랫폼을 적극 검토하는 상황에서,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기존 VM 운영의 대안이자 차세대 AI·컨테이너 기반 인프라로 넘어가는 연결 고리로 제시하고 있다. 라이트 CTO는 "우리 가상화 전략은 'VM을 어디로 옮길 것인가'보다 '이전 후 기업 IT를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강조했다.

2026.05.14 02:50김미정 기자

레드햇 손잡은 닛산 "AI로 차량 개발 생태계 주도"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우리는 단순히 차량 운영체제(OS) 교체하는 수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레드햇과 하드웨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속 확장할 수 있는 'AI 정의 차량 생태계'를 선도할 것입니다." 가즈마 스기모토 닛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부문 총괄매니저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닛산은 차세대 중앙 차량 컴퓨터 기반 OS로 '레드햇 인비히클 OS(Red Hat In-Vehicle OS)'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닛산 '스케일러블 오픈 SW 플랫폼'에 이를 적용해 표준화·확장 가능한 리눅스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구조를 공동 개발한다. 스기모트 매니저는 차량 안전과 기능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SW 구조를 이원화했다고 밝혔다. 브레이크·조향처럼 안정성이 최우선인 SW와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처럼 지속 업데이트가 필요한 SW를 분리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핵심 안전 기능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차량 내 디지털 기능은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스기모토 매니저는 하드웨어 종속 계층도 별도로 떼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칩이나 센서 세대가 바뀌어도 변화가 전체 SW 스택으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고 상위 계층에는 표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만 노출하는 구조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능 단위 모듈화도 병행한다. 차량 기능을 컨테이너나 서비스 단위로 쪼개 독립적으로 구축·배포·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 필요한 부분만 겨냥한 무선(OTA) SW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기능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스기모토 매니저는 이번 협력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넘어 'AI 정의 차량'으로 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드라이브와 AI 파트너를 핵심 제품으로 제시하며 차량 내 컴퓨팅 자원을 특정 칩 세대에 묶지 않고 온보드·오프보드·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차량 데이터 처리 역량이 주요 과제라고 진단했다. AI 성능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는 만큼 모델 개선뿐 아니라 책임성·신뢰성·보안·개인정보 보호·거버넌스를 함께 충족하는 데이터 운용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레드햇 엔지니어가 닛산 개발 파이프라인에 직접 참여한다. 기존 시스템 통합 과정 마찰을 줄이고 닛산이 SW 스택을 더 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통합 개발 모델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기모토 매니저는 "닛산은 모빌리티 시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W 개발 생애주기를 직접 주도하고 있다"며 "차세대 중앙 차량 컴퓨터를 위한 이번 공동 엔지니어링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차량 라인업 전반에서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5.14 00:28김미정 기자

코그넥스 원비전™, 제조업체가 AI 비전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도입 가속화

고객들이 더 빠른 배포, 개선된 처리량, 새로운 수준의 협업 보고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6년 5월 13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 코그넥스 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 NASDAQ: CGNX)이 5월 13일, 제조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반 검사를 단순화하고 확장하도록 설계된 협업형 AI 비전 개발 환경 원비전™(OneVision™)의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Cognex OneVision: collaborative AI vision, at scale 2025년 6월 베타 출시 이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이 원비전을 사용하여 AI 기반 비전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했으며, 많은 고객사가 단일 라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중 사이트 롤아웃까지 몇 달이 아닌 며칠 만에 진행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제조업체들이 고립된 AI 파일럿을 넘어 연결된 기업 전체 검사 전략으로 이동하는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한다. 코그넥스의 매트 모슈너(Matt Moschner)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I 비전은 오랫동안 가치를 제공해 왔지만, 운영 전반에 걸친 확장은 여전히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체들은 단편적인 워크플로부터 환경에 따라 적응하지 못하는 모델에 이르기까지 반복되는 과제에 직면한다. 원비전은 엣지의 단순함과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통합하여 이를 해결하고, 조직이 고립된 파일럿에서 일관된 전사적 배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확장 가능한 AI 비전을 위한 클라우드 투 엣지 아키텍처 원비전은 복잡성을 추가하거나 생산을 늦추지 않으면서 기업 규모에서 고급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산업용 AI의 지속적인 과제를 해결한다. 이는 AI 모델이 클라우드에서 훈련, 관리 및 운용되는 반면 검사는 실시간, 신뢰할 수 있는 실행을 위해 코그넥스 비전 시스템의 엣지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투 엣지 아키텍처를 도입한다. 고객은 이제 생산 이미지 수집 및 라벨링부터 모델 개선까지 전체 AI 생명주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글로벌 디바이스 플릿 전반에 걸쳐 업데이트를 일관되게 배포할 수 있다. 원비전은 인사이트® 3900(In-Sight® 3900)과 인사이트® 6900(In-Sight® 6900)을 포함한 코그넥스의 최신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도록 최적화되었다. 코그넥스 비전 엔지니어링 담당 레토 와이스(Reto Wyss) 부사장은 "원비전이 개발과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반면, 런타임 검사는 완전히 엣지 기반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이 배포되면 클라우드에 대한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생산 이미지는 로컬에 유지되고 지연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비전은 모델 개발과 관리를 중앙화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다음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사이트 전반에 걸쳐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 팀 간 작업 중복 감소 최대 50%까지 확장 비용 절감 배포 전반에 걸쳐 버전 제어 및 일관성 유지 고객 성공: 파일럿에서 글로벌 규모까지 자동차, 전자, 식음료 및 헬스케어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서 고객들은 더 빠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개선된 처리량, 더 일관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전문 지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배포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에시티(Essity) – AI 검사 개발: 1년에서 하루로 운영 기술 및 디지털화 부문 아민 타제딘(Amin Tajeddine) 관리자는 "이전 접근법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밀봉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1년 이상의 반복과 조정이 필요했고, 품질 문제로 인해 전체 배치 반품과 상당한 재료 낭비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비전을 사용하여 하루 만에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시연할 수 있었다. 원비전의 단순함과 사용 편의성이 개발 노력을 크게 줄였으며 AI 비전 애플리케이션이 우리 운영 전반에 얼마나 빨리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준다"고 덧붙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 글로벌 규모를 위한 AI 검사 표준화 제품 전력 사업부의 크리스토프 에르니스(Christophe Ernis) 스마트 운영 관리자는 "원비전을 통해 AI 검사 표준을 중앙에서 개발하고 검증한 다음 동일한 모델을 전 세계 운영에 배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접근법은 수율을 두 배로 늘리고, 오검출을 극적으로 줄이며, 전문 비전 전문 지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가장 중요하게는 공장 전반에 걸쳐 모범 사례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반복 가능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3M – AI 비전 개발에서 속도와 협업 개선 수석 제조 기술 엔지니어 스콧 다니엘스(Scott Daniels)는 "원비전을 통해 우리 엔지니어들은 실제 생산 이미지를 빠르게 라벨링하고, 모델을 구축하며, 훨씬 적은 노력으로 카메라에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식 출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코그넥스는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전반에서 운영 효율성을 추진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AI 비전을 요구함에 따라 원비전에 대한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그넥스 코퍼레이션 소개 40년 이상 코그넥스는 고급 머신비전을 쉽게 만들어 제조 및 유통 회사들이 자동화를 통해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며,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왔다. 비전 센서와 시스템의 혁신적인 기술은 중요한 제조 및 유통 과제를 해결하여 자동차부터 소비자 전자제품, 포장재까지 산업 전반에서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코그넥스는 AI에 대한 오랜 집중을 통해 이러한 도구를 더욱 능력 있고 배포하기 쉽게 만들어 공장과 창고가 고도로 기술적인 전문 지식 없이도 품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미국 보스턴 근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0개국 이상에 위치하고 전 세계 30,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cognex.com에서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미디어 문의처:리즈 브래들리(Liz Bradley) –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코그넥스 코퍼레이션pr@cognex.com IR 문의처:그리어 아비브(Greer Aviv) – 투자자 관계 책임자코그넥스 코퍼레이션i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76840/Cognex_OneVis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6.05.13 23:10글로벌뉴스

"기업, AI 판단·실행 분리해야 자동화 성과…'앤서블'로 구현"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판단을 실제 운영으로 연결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레드햇 앤서블 플랫폼'은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기업 인프라와 원활히 상호작용해 기업 자동화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2.7'과 신규 '자동화 오케스트레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인프라와 상호작용할 때 필요한 신뢰성, 통제력, 실행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AI가 제시한 분석과 권고를 안정적인 운영 조치로 옮기는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계층' 구축이다. 자동화 오케스트레이터는 결정론적 자동화, 이벤트 기반 자동화, AI 기반 자동화를 한 흐름으로 묶어 AI 중심 운영 체계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조직별 맥락을 반영한 AI 기능도 더했다. 기업이 자체 지식과 정책을 주입하는 '브링 유어 온 놀리지' 기능을 통해 자동화 지능형 어시스턴트가 보다 구체적이고 환경에 맞는 답변을 내놓도록 돕는다. AI 도구와 자동화 기능을 연결하는 구조도 강화됐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별도 맞춤형 통합 없이 AI 도구와 자동화 환경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AI 운영관리(AIOps) 확산을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바다니 CPO는 "우리는 IBM 인스타나, 서비스나우, 스플렁크 등 생태계 파트너용 솔루션 가이드를 제공해 AI옵스 도입 과정을 단순화했다"며 "자동화 포털을 개선해 콘텐츠 제작과 패키징 효율도 높였다"고 강조했다. 바다니 CPO는 고객이 자동화 성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대시보드는 성능과 투자수익률(ROI) 지표를 보여줘 조직 전반에서 자동화가 만든 효과를 수치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보안과 접근 통제도 강화됐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해시코프 볼트용 '오픈아이디커넥트(OIDC)' 인증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며 작업별 단기 토큰을 발급해 정적인 서비스 계정 사용과 자격 증명 확산 위험을 줄인다. 바다니 CPO는 기존 자동화 자산을 AI 시대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업은 기존 플레이북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황을 조사하고, 조치를 권고하도록 구축할 수 있다. 실제 실행은 사람이 승인한 결정론적 워크플로를 통해 이뤄진다. 바다니 CPO는 "AI 기반 추론과 검증된 결정론적 자동화를 지능적으로 조율해 고객이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한다"며 "AI 토큰과 컴퓨팅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22:49김미정 기자

"보안 침투 시간, AI가 2.3년서 20시간으로 단축"

"인공지능(AI)이 취약점 침투까지 걸리는 시간을 5년 만에 2.3년에서 20시간 정도로 크게 단축시켰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수시간 내로 이뤄지는 공격이 '제로데이' 공격으로,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 우리 보안 체제를 공격합니다. 대응책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근희 코어시큐리티 부사장은 9일 개최된 2026년 한국IT전문가협회(IPAK) 5월 석찬 세미나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IPAK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 사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한 부사장은 이날 고도화되는 AI발 사이버 위협과 더불어 피지컬AI 시대를 대비한 보안 대응책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포티넷에 따르면 지난해 한 번이라도 침해사고를 당한 기업은 86%에 달한다"며 "이런 가운데 공격자가 루트(최고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서 기업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데까지 1시간이면 충분한 시대가 됐다"고 경고했다. 이에 한 부사장은 "침해가 이미 이뤄졌다는 전체로 해킹을 어떻게 복구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레질리언스(복원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보안을 기본값(Default)으로 하는 인식이 자리잡아야 한다. 실제 유럽은 사이버 레질리언스 액트(CRA)에서 '어떤 제품이든 디지털 요소가 적용돼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사이버보안을 제어시스템 보안으로 적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최대 매출액의 2%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지컬AI 시대 보안과 관련해서는 ▲거버넌스와 정책 ▲인증 ▲라이프사이클과 공급망 ▲실행 전략 및 위협 대응 등 보안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에 충실하는 것이라는 게 한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모든 제품 및 솔루션은 사이버 보안을 기본으로, 바탕에 깔고 시작해야 한다"면서 "보안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은 1972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IT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한 부사장의 강연 외에도 정효남 아토스 회장이 아토스의 산업안전본부 안전전문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본격적인 세미나 개최에 앞서 이무건 AIFP 기업경영컨설팅 대표도 'AI-골든브릿지'라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IPAK의 40년 지혜를 기반으로 한 시니어 IT 전문가와 주니어 IT 전문가를 연결하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2026.05.13 22:43김기찬 기자

[카드뉴스] AI가 번 돈, 나한테 올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 호황으로 반도체 주식이 역대급으로 뜨거워지고, 세금까지 넘쳐흐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AI가 번 돈, 나한테도 올 수 있지 않을까?" 바로 '국민배당금' 논의인데요, AI가 부를 독식하면서 '이게 과연 누구의 돈인가'라는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기대만큼 달콤하지 않았어요. AI 전문가 6명이 직접 토론한 결과, 무려 85%가 원안에 반대했고 찬성은 15%에 그쳤는데요, 그 핵심 이유가 바로 '숨겨진 함정' 때문이에요. 배당금을 지급받으면 소득으로 인식돼 기존에 받던 복지 혜택이 오히려 깎이는 구조여서, 받은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아질 수 있다는 거예요. 선한 의도의 정책도 설계가 잘못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 정말 소름이 돋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뭘까요? 전문가들은 섣부른 투자보다 방어적 접근을 먼저 권하고 있어요. AI 시대일수록 흐름보다 구조를 읽는 눈이 진짜 재산이 된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2045e5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3 21:25AMEET

레드햇, 리눅스 지원 수명 확 늘렸다…"인프라 장기 안정성 목표"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레드햇이 고객 인프라 장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리눅스 지원 체계를 새로 내놨다. 레드햇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돼 14일까지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롱라이프 애드온'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표준 또는 연장 소프트웨어(SW) 수명주기를 넘어 장기간 안정성과 지원이 필요한 조직을 위해 매년 갱신 가능한 지속 지원 경로를 제공한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특정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버전에 대해 사전에 정해진 종료 시점 없이 핵심 보안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기술 지원을 이어가는 선택형 연간 연장 프로그램이다. 레드햇은 이를 기존 리눅스 수명주기 최상위 지원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장기간 동일한 인프라를 유지해야 하는 산업군에 초점 맞췄다. 레드햇은 글로벌 통신을 비롯한 의료, 항공우주 분야 등 일부 미션 크리티컬 환경이 수십 년에 걸친 하드웨어(HW)와 규제 주기 위에서 운영되는 만큼 검증된 SW 스택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레드햇은 롱라이프 애드온을 통해 고객이 공급업체가 정한 제품 만료 시점이 아니라 자체 사업 일정에 맞춰 현대화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잦고 대규모인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필요성을 줄이고 운영 마찰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특정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릴리스다. 이용을 위해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 구독이 필요하다. 고객은 매년 갱신 방식으로 연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제공 범위에는 레드햇 제품 보안 조직이 '심각'으로 분류한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 환경 안정성을 위한 선별적 우선순위 버그 수정, 전문 문제 해결과 가이드를 위한 24시간 연중무휴 기술 지원이 포함된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올여름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군나르 헬렉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안정성은 기업 혁신 토대"라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롱라이프 애드온을 통해 고객이 인프라 일정에 대한 궁극적인 통제권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18:45김미정 기자

레드햇 APJ 부사장 "韓 시장, 아태 지역서 '기술 주권' 수준 높아"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기술 주권 지향적입니다. 정부가 데이터 통제와 국산 기술 생태계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책 기조는 아태 지역 디지털 주권 대표 사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니엘 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한국 기술 주권 수준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오 부사장은 한국이 아태 국가 중 기술 주권을 가장 강하게 중시해 온 시장이라고 봤다. 정밀 지도 등 위치정보의 국외 반출을 엄격히 관리해 왔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도 국내 사업자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이 올해 2월 조건부 허가됐고,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체계도 내년 시행을 목표로 국정원 단일 검증으로 개편되는 등 빗장이 풀리는 추세다. 이에 그는 "한국은 여전히 데이터를 강하게 통제하는 국가"라며 "일부 위치 데이터가 국외로 반출되는 것을 완전히 허용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변화가 있지만 아태 지역서 데이터 국외 반출을 강하게 통제하는 국가는 여전히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식 폐쇄형 주권 모델보다는 개방성을 유지한 채 의존 위험을 줄이는 한국식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전략 필수...아태지역 파트너 확장" 오 부사장은 아태 지역과 유럽연합(EU)은 디지털 주권을 다른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봤다. EU는 공동 규제 체계 중심으로 기술 주권을 논의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는 국가별 경제 구조와 산업 여건이 달라 하나의 기준으로 묶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 싱가포르와 호주 등은 완전한 기술 자립보다 특정 해외 하이퍼스케일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는 위험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도는 자국 언어 수요를 반영한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일부 아세안 국가는 해외 직접투자와 역내 데이터 협력이 중요한 만큼 폐쇄형 주권 모델을 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아태 지역 기업들은 공공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 정부 역할도 핵심 변수로 봤다. 소버린 AI와 클라우드 방향을 정하는 주체는 각국 정부라는 설명이다. 정책에 따라 금융, 국방, 제조업 등 산업별 요구에 따라 규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동석한 프렘 파반 아태 지역 생태계 부문 부사장은 아태 지역 기술 주권 전략이 파트너 생태계 확대와도 맞물려 있다고 봤다. 그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가상화, AI·소버린 영역에서 파트너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반 부사장은 "기존 유통망과 전략 파트너뿐 아니라 클라우드 사업자, 하드웨어 벤더, 글로벌 시스템통합(SI) 업체와 협력을 넓힐 것"이라며 "고객이 향후 시장 공동 진출 파트너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연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3 18:27김미정 기자

[현장] "미토스 쇼크, 한국이 구조적으로 더 취약"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주최한 '5차 국방인공지능혁신네트워크 세미나'가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601호에서 열렸다. 발제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미토스(Mytos) 쇼크'에 대해 "한국이 구조적으로 더 취약하다"며 "기술이 문제가 아니다. 기술은 우리도 가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가, 문화가 한국이 더 취약하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토스'는 내부 코드명 카피바라(Capybara)였고, 올 3월 설정 오류로 그 존재가 먼저 노출됐고, 4월 8일 '미토스 프리뷰(미리복)'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시됐다. 미토스를 제작한 미국 AI기업 앤트로픽은 이를 "지식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깊은 연결 조직"이라는 의미로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범용AI임에도 보안 취약점 탐지와 공격 능력이 가공스러워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대신 '글래스윙(Glasswing)'이라는 프로젝트로 구글, MS, AWS 등 미국 빅테크와 기관 등 약 50여곳에만 이를 제공했다. 우리 정부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앤트로픽과 접촉중이다. 김 교수는 AI가 정확히 자동화 기술이라면서 "취약점을 찾는 자동화 기술은 이미 미국에서 2005년에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굉장히 발빠르게 움직였고, 2007년에 이미 자동화 도구를 이용해서 취약점들을 찾는 일들을 했다"고 들려줬다. 그는 한국이 '미토스 쇼크'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이유로 시간의 비대칭성을 들었다. 미토스 같은 강력한 AI 등장으로 해킹 도구 제작 시간이 기존 2~3년에서 20시간으로 대폭 단축됐음에도 우리나라는 이에 대응하는 절차가 진단->보고->승인->예산편성->장비 구매 및 대응 순으로 이어지면서 방어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전문가에 따라 해킹 도구 제작시간이 10시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김 교수는 외국도 시간의 비대칭성이 존재하지만 우리 같지는 않다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어렵게 하는 중앙집중형 보안 거버넌스의 구조적 리스크와 불투명성이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정부와 공공 분야가 가장 경직돼 있다. 다음이 금융이다"면서 "(통신 등) 민간 분야도 경직돼 있기는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금융권의 경직된 시스템과 관련, 그는 "데이터베이스 관련 서버 하나 늘리는데도 금융위한테 물어봐야 하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작년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하자 우리 정부는 CISO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CEO 책임을 강화했다. 이사회 보고도 의무적으로 하게 했다. 김 교수는 이사회 보고 의무로 오히려 더 안전한 보안체계를 갖추는 것이 더 길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국가정보원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즉, 국가정보원법 제 4조는 직무에 관한 것으로, 북한과 국제범죄, 테러, 안보침해, 국가배후 해킹 조직 등 사이버안보에 관한 정보를 수집, 작성, 배포할 수 있다고 명기돼 있다. 김 교수는 이 조항때문에 각 기관들의 자율적인 보안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면서 "특히 방첩사나 국정원이 하는 내용들이 투명하게 문서화된 게 거의 없다는 게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보기관 특성상 정보를 공유하고 투명히 운영하는게 한계가 있다며 미국 CISA(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 Agency)를 예로들며 우리도 정보당국이 정보를 투명히 더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CISA는 미국 연방정부의 사이버보안 및 핵심 인프라 보호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2018년 설립됐고, 미국의 전력망과 통신망, 금융 시스템, 병원, 공항 같은 핵심 인프라를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김 교수는 정보기관의 사찰 논란과 구형을 뜻하는 레거시(Legacy) 시스템과 이에 따른 복잡성도 '미토스 쇼크'에서 우리나라가 구조적으로 더 취약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레거시 시스템과 관련해 그는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IT 자산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다. 숨어있는 IT, 이걸 쉐도우 IT라 부른다"면서 "모 통신사 사고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말과 달리 취약점이 많았다"고 들려줬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글로벌 연대 합류 및 기술개발 ▲제로트러스트&AI 도입을 위한 망 분리 개선 ▲보안거버넌스 혁신을 통한 자유권 강화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글로벌 연대 합류 및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시급하다. 그런데 요원할 것 같다"면서 "아울러 K-미토스 확보를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독자파운데이션모델 AI에 해킹 기술을 얹히는 건 반대다. 이렇게 했다간 공인인증서만 양산하고 갈라파고스가 될 뿐"이라고 짚었다. 이어 "정부와 공공 보유 IT자원 전수조사와 공격표면관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분류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직성도 지적했다. 자산(asset) 단위로 해야 하는데 파일(file) 단위로 한다면서 "외국에는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시장이 있다. 데이터 클래시피케이션 마켓(Data Classification Market)이다. 우리는 데이터 분류를 할 필요가 없어 이런 시장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제로트러스트가 제대로 안된다면서 "왜 안되냐?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과 데이터 등록이 안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나라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파는 업체들이 가지고 오는 건 사용자 인증 솔루션"이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김 교수는 위협모델링(Threat Modeling) 중요성도 짚었다. 이는 복잡한 실제 정보서비스 구조에서 핵심요소만 단순화, 보안위협을 파악하는 기업이다. 김 교수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는 김 교수와 이석윤 KAIST 초빙교수, 김은영 LIG 테크애자일랩장, 김은경 국방부 국방데이터정책과장, 이용화 티오리 연구소장, 김혁준 나루시큐리티 대표가 패널로 참여, 미토스 이후 국방AI와 보안을 논의했다. 이석윤 교수는 "미국은 자율적으로 되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 될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데, 미국과 우리나라는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토대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미국은 연방정부 시스템을 빼고 통신 등 주요 정보 인프라 16곳을 운영하는 곳이 우리와 달리 모두 사기업이여서 망 분리를 할 필요없고 철학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사기업이다보니 보안 사고가 나면 본인이 책임을 져야하고 집단소송을 당하는 등 큰 제재가 뒤따르기 때문에 알아저 자율적으로 보안에 신경을 쓴다"고 들려줬다. 또 굉장히 중요한 차이라면서 "미국은 개인들한테 비밀 취급 권한을 준다. NSA와 같이 일하는 협력업체에도 일급비밀(톱시크릿)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20년전 이걸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우리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비밀 취급 권한을 준다"고 말했다. 국가 보안기관에서 근무하다 2018년 퇴직한 교수는 특히 민간기업의 고급 기술인력을 공공에서 활용하려면 이를 제한하는 정보통신망 48조 2항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영 LIG 테크애자일랩장은 방산기업의 고민이 레거시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즉 예전 시스템은 설계시 보안을 고려하는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이 없다는 것이다. 또 공격자원과 방어자원간 비대칭성이라는 큰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 회사는 에이전트 AI를 이용해서 이런 문제들을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은경 국방부 국방데이터정책과장은 보직을 맡은 지 3개월여 됐다면서 "어떻게 하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지를, 정말 어려운 주제인데, 이 주제를 가지고 지금 계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쉬운듯 한데 들어가 보면 너무나 많은 연계들이 있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1100여 분류의 정보 체계가 국방부에 있는데 부처 특성상 모두 최상위 등급인 C(기밀)로 분류돼 있다면서 "일단 AI 환경에 적합하도록, 그동안 걸림돌이였던 장애 요인부터 개선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3 17:59방은주 기자

[AI는 지금] 메타 AI, 한국 상륙…"한 방 없인 찻잔 속 태풍"

메타의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초반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선발 주자가 이미 이용자 경험과 유료 구독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메타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자사 플랫폼 생태계를 AI 서비스 경쟁력으로 입증하지 못하면 후발 주자의 한계를 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13일 메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 이용자는 메타 AI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타 AI는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가 개발한 '뮤즈 스파크' 모델 기반으로, 빠른 응답의 '인스턴트 모드'와 심층 추론을 지원하는 '깊이 생각하기 모드'를 제공한다. 이미지 분석·콘텐츠 생성·코딩·웹 기반 결과물 생성 기능도 갖췄다. 메타는 향후 인스타그램·페이스북·메신저·AI 글래스 등 자사 서비스와 기기 전반으로 AI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선 즉각적인 시장 파급력보다 중장기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오픈소스로 주목받아 온 건 맞지만 직접 서비스로 나섰을 때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AI 기능이 이미 탑재돼 있음에도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특히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인 메타 AI 글래스 경우 "기기 자체가 대중에게 실제로 받아들여지기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AI 서비스 시장은 이미 주요 서비스들이 사용자 기반을 선점한 상태다. 고성능 서비스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상당한 구독료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후발 주자인 메타 AI가 추가 지출의 명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최병호 고려대 AI연구소 교수는 메타 AI 현주소를 브랜드·서비스·성능 세 가지 '해자(진입장벽)' 모두 부재한 상태로 진단하며 그록 사례를 들었다.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모델 그록은 X(옛 트위터)와의 연동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최 교수는 "단순 플랫폼 결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메타가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생태계는 유효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최 교수는 "오픈AI가 시도하려다 성과를 못 낸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메타는 이미 갖고 있다"며 "그걸 AI 생태계로 엮어낼 수 있다면 압도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에서 페이스북 사용률이 세대별로 크게 갈리는 점은 변수다. 인스타그램은 가능성이 있지만 구글의 유튜브를 넘어서긴 쉽지 않다는 평가다. AI 기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정면 승부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최 교수는 앤트로픽이 자사 모델 클로드를 기업 간 거래(B2B)·코딩 특화로 전환해 성공한 사례를 제시하며 "구글형·그록형·클로드형 중 어떤 방향성을 택할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압도적인 성능이든 놀라운 서비스든,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3 17:40이나연 기자

정부 GPU 프로젝트, 네이버·삼성·엘리스 3파전 윤곽…목표 물량 확보는 '난제'

정부가 추진하는 2조원 규모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 사업이 발표평가를 마치고 현장실사 단계에 돌입했다.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 영향으로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한 물량 확보와 연내 서비스 일정 모두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 발표평가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실사와 사업비 심의·조정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2조805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최신 GPU 총 1만 5000장 확보를 목표로 서버·스토리지·냉각장치·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연내 서비스 개시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단순 GPU 확보를 넘어 대규모 클러스터링과 직접 구축·운용 역량, 차세대 엔비디아 GPU '베라루빈' 도입 여부 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KT클라우드·쿠팡 등 총 5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차 관문인 발표평가를 통과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이 현장실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과 KT클라우드는 공식적으로 결과를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두 회사가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번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 중심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베라루빈 약 1000장과 블랙웰 기반 GPU를 포함해 총 4000장 규모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 역시 3500~3800장 수준 GPU 구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 모두 대규모 데이터센터 상면과 전력·냉각 인프라, 자체 AI 서비스 운영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엘리스그룹은 자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활용한 구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상면 확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심사 과정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변수라는 시각도 나온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가 사업의 주축이 되고 남은 예산 범위 내에서 엘리스그룹이 일부 물량을 확보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엘리스그룹의 경우 모듈형 데이터센터 방식이 실제 평가에서 어떤 결과를 받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최대 변수로는 베라루빈이 꼽힌다. NIPA는 지난 3월 사업설명회에서 베라루빈 제안 시 평가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제 구축과 서비스 일정에는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베라루빈은 기존 GPU 대비 전력·냉각·하중 조건이 까다로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 엔비디아가 본격 출하할 일정이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까지는 델·HPE·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업체들의 공급 일정도 유동적인 상황이다. GPU 가격 급등 역시 사업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GPU와 서버 단가 자체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한 1만 5000장 수준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사업과 비교하면 현재는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같은 예산으로 확보 가능한 GPU 물량이 크게 줄었다"며 "선정이 유력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 제안 물량을 모두 합쳐도 정부 목표치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베라루빈의 실제 연내 공급 가능성 역시 업계가 주목하는 변수다. GPU 공급과 구축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정부가 강조해온 연내 서비스 개시 목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연내 서비스 지연에 따른 페널티 부담을 우려해 사업 참여를 포기한 기업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장실사 이후 사업비 조정과 협약 체결 절차를 거쳐 최종 수행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 사업자는 GPU 발주와 데이터센터 구축, 장비 설치 등에 착수하게 된다. 업계에선 선정 시점이 늦어질수록 GPU 가격 상승 부담과 공급 불확실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장실사와 후속 검토를 거쳐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3 17:29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포티투마루, 계명산학협력 포럼서 AI 특강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티투마루, 계명산학협력 포럼서 AI 특강 진행 포티투마루가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대구·경북 지역 대표 산학협력 교류 행사로,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동문 기업인이 한데 모여 산업과 학계의 협력 의제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산업계 주요 인사와 정부·금융·산업 유관기관 핵심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AX 시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산학협력단장의 대구 미래산업 대전환 발표,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 세미나, AI 공감 기술 관련 혁신세미나에 이어 2부 본 행사에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특강이 진행됐다. ◆스카이월드와이드, 성균관대와 '에이전틱 AI' 공동개발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AICOSS)과 차세대 AI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전틱 AI와 그래프 온톨로지를 결합한 지능형 의사결정 AI 구현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에이전틱 AI 알고리즘·실행 프레임워크와 그래프 온톨로지 기반 지식 데이터 모델링 기술을 제공한다. AICOSS는 AI 연구 역량과 전문 인력·인프라를 결합해 기술 고도화를 주도한다. 양 기관은 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과 지능형 추천 엔진을 공동 개발하고 국책 과제 참여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클라비, NIPA 'AI 청년창업기업 동반성장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클라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6년 AI 청년창업기술 동반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오'를 수요기업에 제공해 AX 전환을 지원한다. 클라리오는 하이퍼클로바X 등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으로 데이터 전처리(ClaRIO-Doc)·RAG·AI 응답 품질 평가(ClaRIO-EVA)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과 LLMOps 환경을 지원한다. 클라비는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며, 100여 건 이상의 AI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세명소프트, 국산 NPU 기반 AI 모델 허브 플랫폼 구축 세명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 및 모델 허브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오케스트로 주관 컨소시엄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KAIST, 이노뎁 등 9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며, 2029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총 112억 원 규모로 수행된다. 세명소프트는 국산 AI 반도체(NPU·PIM) 환경에서 LLM 등 다양한 AI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 저장·변환·검증·배포 기능을 통합한 AI 모델 허브 플랫폼 구축을 맡는다. 기존 AI 모델을 국산 NPU 환경에 맞게 변환·실행하는 체계를 마련해 특정 벤더 종속성을 완화하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2026.05.13 17:19이나연 기자

컴투스홀딩스, 1분기 매출 171억원…"게임·B2B 사업 확대 주력"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의 잠정 실적을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6% 감소했고, 영업손실폭은 확대됐다. 이번 분기 실적은 라이브 게임 매출 감소로 매출이 줄었고, 사업수익 감소 및 관계기업 투자손실 반영 등에 의해 적자폭이 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같은 기간 50.1% 증가했다. 별도 기준 실적 또한 게임 사업 부진으로 매출 감소를 피하진 못했으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컴투스홀딩스는 대표작 '소울 스트라이크' 협업 업데이트를 통해 팬덤을 강화하며 장기 흥행에 나선다. 아울러 연말까지 10여 종의 신작으로 게임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를 글로벌 출시한다.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는 마을 꾸미기와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차별화된 퍼즐 게임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총 9종의 신작을 통해 플랫폼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MMORPG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모바일·PC)' ▲메트로배니아 '페이탈 클로(PC·콘솔)' ▲액션 RPG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PC·콘솔)' 등 신작 9종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1분기 클라우드 부문은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백엔드 '하이브'를 기반으로 대외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업을 확대하며 인공지능(AI) 기반 B2B 사업도 탄력받고 있는 설명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플랫폼 자회사의 기술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5.13 16:57진성우 기자

[현장] "보안없는 AI혁신 없어"...아톤, 26년만에 단독 컨퍼런스

아톤이 창립 26년 만에 첫 단독 주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가 망보안 체계(N2SF), 인공지능(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제로트러스트(ZeroTrust) 등 사이버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살피고 인사이트를 전파함과 동시에 아톤의 보안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아톤은 13일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톤 시큐리티 서밋 2026'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큐어 바이 액션(Secure by Action)'이라는 실행하는 보안 실현 전략을 주제로 N2SF, AI 보안 등 보안업계 화두와 더불어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등 아톤이 제시하는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행사에 앞선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우리 보안업계는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연이은 해킹 피해를 입었고, AI를 활용한 공격은 그 속도와 정밀도에서 사람의 대응 능력을 넘어섰다"며 "기존 망 분리 중심 보안 체계를 데이터 기준 관리 원칙 기반으로 전환하는 N2SF가 반영되고, PQC 체계 전환 등 보안 규제 환경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 대표는 "그러나 현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은 '이렇게 많은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왜 사고는 반복되는가?'였다"며 "아톤은 지난 26년간 보안과 핀테크 보안의 최전선에서 노력해왔다. 수많은 은행과 증권사 등 기업의 인증 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면서 얻은 결론은 '보안은 결국 실행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번에 아톤이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보안 행사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사이버 위협은 다양한 기술로 끊임없이 모양새를 바꿔가며 이어지는 전쟁과도 같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자율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금융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 자리가 보안업계의 지혜를 모아 산업 전반을 관통하고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보안 기초체력' 부족…N2SF 어려운 이유" 이날 컨퍼런스 키노트세션에서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홍선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정현석 아톤 시큐리티센터장이 발제에 나섰다. 먼저 김승주 교수는 '국내 기업에 N2SF가 어려운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N2SF가 어렵다고 하는 배경에는 기초 체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정부가 제시하는 N2SF 가이드라인은 결코 부실하지 않다. 외국 표준도 비슷한 수준인데 왜 이같은 격차가 벌어졌는지 생각해볼 때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보안 내재화가 중요한데, 보안 내재화 역시 본질적인 보안 철학이 무엇인지 모른 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평가·인증 역시 형식적으로 운영된다. 이런 부분이 보안 기초체력 부실을 야기했다"면서 "이에 N2SF라는 선진국형 망분리 개선안이 나왔을 때 따라가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김홍선 고문은 이날 '보안 없는 AI 혁신은 없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고문은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에 따르면 최근 취약점 발견부터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면서 "올해 기준 1~2일이면 공격이 이뤄진다고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10시간이 무너졌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고문은 "이런 가운데 미토스까지 등장했다. 프론티어 AI를 활용한 공격이 우리의 기존 보안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얘기"라며 "지금은 기술의 시대다. 디펜시브 AI 등을 비롯한 많은 본질적인 차이를 가진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아울러 이를 내재화하고, 리스크 관리, 사이버 레질리언스(복원력), 하네스 엔지니어링 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석 센터장은 AI 시대의 보안 우선순위 4가지를 제시했다. 정 센터장이 제시한 우선순위 4가지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원 강화 ▲능동적인 공격 표면 관리(ASM) ▲공급망 관리 ▲외부 협력체계 등이다. 정 센터장은 "해킹을 당하면 비즈니스 금전적 피해, 과태료, 브랜드 추락, 핵심 인력 이탈, 핵심 역량 노출 등 다양한 패널티를 안게 된다"며 "반면 보안은 통합의 필요성과 중요도는 높아지고, 이에 따른 복잡도 역시 부상했다. 대응을 위해 집단지성이 필요하지만 보안 전문가는 계속해서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2026.05.13 16:22김기찬 기자

SK이노, 1분기 영업익 2조 1622억…"고유가에 회계이익 급증"

SK이노베이션이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증가와 수출 마진 개선으로 1분기 정유 사업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회계 상 실적일 뿐, 향후 종전 등 유가 하락 시 이익 하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24조 2121억원, 영업이익 2조 1622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3.1%, 영업이익은 632%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실적 상승분 래깅·재고이익 대부분…유가 하락 시 반납해야"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 개선은 미국-이란 전쟁 전 저렴하게 수급한 원유로 만든 석유 제품을 고유가 상황에 판매하는 '래깅' 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 증가 영향이 컸다. 국내 정유사는 산유국과의 지리적 거리, 원유 운송·저장·정제 기간 등을 감안해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유가 상승기에는 과거 낮은 가격에 도입한 원유가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돼 정제마진과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3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28.5달러로, 직전 3개월 평균 63.9달러 대비 크게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의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인 1조 2832억원 가운데 재고 관련 이익은 약 60% 수준인 7800억원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래깅 효과 및 재고 관련 이익은 회계 장부상 숫자로, 향후 유가 하락 시 줄어들거나 소멸될 수 있는 일시적 이익”이라며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산은 향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증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을 각 회사별 연결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 매출액 11조 9786억원, 영업이익 1조 2832억원 ▲SK지오센트릭 매출액 3조 2130억원, 영업이익 1275억원 ▲SK엔무브 매출액 1조 2223억원, 영업이익 1885억원 ▲SK인천석유화학 매출액 3조 154억원, 영업이익 6471억원 ▲SK어스온 매출액 1177억원, 영업이익 647억원 ▲SK온(배터리 사업) 매출액 1조 7912억원, 영업손실 3492억원 ▲SK온트레이딩인터내셔널 매출액 15조 109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액 359억원, 영업손실 732억원 ▲SK이노베이션 E&S 매출액 3조 6961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K에너지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급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조 5억원 늘었다. SK지오센트릭은 원료인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효과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역내 파라자일렌(PX) 설비의 정기보수 및 벤젠(BZ) 역외 판매 일부 재개 등으로 아로마틱 제품 스프레드(마진)가 상승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SK엔무브는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에도 재고 효과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SK어스온은 유가 및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복합판매단가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SK온(배터리 사업)은 북미 지역 판매량 소폭 증가와 유럽 및 아시아 지역 판매량 회복세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규모를 줄였다. SK이노베이션 E&S는 동절기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확대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한 치 앞 모를 석유 시황…"탄력적 운영 집중"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석유 사업 관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유가와 정제마진은 중동 분쟁 전개 양상,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와 수준에 좌우돼서다. 이에 따라 상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인 최적 운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화학 사업은 2분기 래깅 효과 등 실적 개선 요인이 있으나, 유가 하락 시 재고 효과로 수익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염두했다. 전략적 재고 운영과 마케팅 최적화 등으로 유가 변동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윤활유 사업은 중동 분쟁 불확실성에도 경쟁사 공급 차질 및 원료 수급 이슈에 따라 스프레드 개선을 전망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로 공급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복수의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해갈 예정이다. 배터리 사업은 유럽 현지 생산 장려 정책과 보조금 강화에 따른 우호적 환경, AI 데이터센터·친환경에너지 연계 북미 ESS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 생산거점 운영 안정성 제고와 북미 ESS 수주 확대 등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운영 최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국내 석유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공급망 유지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6:04김윤희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6 인디크래프트' 참가 개발사 모집 마감…총 417개사 접수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2026 인디크래프트' 참가 개발사 모집을 마감했으며, 리브랜딩 이후 역대 최다 지원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인디게임 육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417개사가 지원했다. 2019년 리브랜딩 이후 가장 많은 접수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국내·커뮤니티 부문 295개사, 챌린저(대학생) 부문 122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접수 기록이었던 2024년(326개사) 대비 약 90개사가 늘어났다. 인디크래프트 관계자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상금 확대와 비즈니스 연계 중심의 실질적 지원책을 꼽았다. 올해 1등 상금은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성남시 최대 문화 행사인 'GXG'와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도 지원한다. 여기에 성남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Connect Fair – K-Game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대형 퍼블리셔 및 투자 전문가와의 직접 대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 사무국은 오는 21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월 말 오프라인 전시에 참가할 국내 상위 50개사와 챌린저 상위 20개사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발사에는 앞서 언급된 수출상담회 참가 자격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교육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유니티 공식 인증 솔루션인 유모델러의 AI 3D 솔루션 '피코베리' 무료 사용 크레딧, 글로벌 폰트 기업 모리사와코리아의 인게임 폰트 제공 등 다수 후원사의 사업화 혜택도 지원된다.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6 GXG' 연계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100여명 규모의 이용자 평가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3개 개발사를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역대 최다 참가라는 결과는 인디크래프트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인디 개발사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게임산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국내 인디 개발사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매우 기쁘다"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인디게임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5:56진성우 기자

사진 설명을 텍스트 한 줄로 바꾸는 순간 AI 에이전트 정확도가 7.7%로 추락한다

AI 에이전트끼리 더 잘 소통하게 만들면 결과가 좋아질까. 데이터는 "그것만으로는 아무 차이가 없다"고 답한다. 스탠퍼드 공대의 바순드라 스리니바산(Vasundra Srinivasan)이 2026년 4월 공개한 논문 「Modality-Native Routing in Agent-to-Agent Networks」는 AI 에이전트끼리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 그대로 주고받게 하면 과업 정확도가 20%p 올라간다고 밝혔다. 단, 결정 단계가 키워드 매칭이면 효과는 정확히 0이다. 이 보고서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에서 무엇을 바꿔야 성능이 실제로 올라가는지, 그리고 어디서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통제된 실험으로 측정해 답한다. 음성·이미지를 텍스트로 바꾸지 않을 때 정확도 32%에서 52%로 상승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Modality-Native Routing)이란 AI 에이전트 사이에서 음성과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지 않고 원래 형식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스리니바산은 50개의 고객 서비스 과업으로 구성된 크로스모달 CS(CrossModal-CS) 벤치마크에서 두 가지 방식을 비교했다. 모든 비텍스트 신호를 텍스트로 변환해 전달하는 '텍스트 병목(Text-Bottleneck)' 방식은 과업 완수 정확도(TCA) 32%를 기록한 반면,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 그대로 전달하는 MMA2A 방식은 52%를 기록했다. 차이는 정확히 20%p다. 같은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모델, 같은 과업, 같은 지식 베이스를 쓰고 오직 라우팅 방식만 바꿨다. 통계 검정에서도 맥니마 검정 p값 0.006으로 우연이 아니었다. 통념상 '잘 전달하기'는 평범한 엔지니어링 개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사결정 품질 자체를 1.6배 끌어올리는 첫 번째 설계 변수였던 셈이다. 키워드 매칭 시스템에서는 정확도 차이 0%p, LLM에서만 20%p 등장 이 논문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라우팅 자체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스리니바산이 결정 단계의 추론 엔진을 LLM 대신 단순 키워드 매칭으로 바꾸자 양쪽 방식 모두 36% 정확도를 기록했다.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으로 전달해도 무용지물이었다는 뜻이다. 라우팅을 그대로 둔 채 추론 엔진만 LLM(제미나이)으로 교체하자 비로소 52% 대 32%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 결과는 '2계층 요구 조건(Two-Layer Requirement)'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다. 프로토콜 계층에서 원본 모달리티를 보존하는 것과, 추론 계층에서 그 풍부한 증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동시에 갖춰져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뜻이다. 어느 한쪽만 있어도 격차는 0이다. 이는 챗봇·상담 시스템에 LLM을 도입했지만 체감 효과가 미미했다고 느낀 현장 담당자에게 의미가 깊다. LLM이 받아보는 증거 자체가 이미 텍스트 요약으로 깎여 있다면, 아무리 똑똑한 모델을 깔아도 위에 천장이 씌워진 셈이다. 제품 결함 보고에서 정확도 7.7%에서 46.2%로, 가장 큰 점프 성능 향상은 모든 영역에서 같은 비율로 일어나지 않았다. 시각 정보가 핵심인 과업에서 차이가 가장 컸다. 고객이 사진을 찍어 보낸 제품 결함 보고(Product Defect Report) 과업에서 텍스트 병목 방식은 정확도 7.7%에 그쳤지만, MMA2A는 46.2%까지 올라 38.5%p 차이가 났다. 사진을 문장으로 변환하는 순간 '균열', '휘어진 커넥터', '눌어붙은 자국' 같은 결정에 필요한 시각적 단서가 일반적 설명으로 뭉개진다. 시각 트러블슈팅(Visual Troubleshooting)은 75%에서 91.7%로 16.7%p 올랐다. 음성 위주의 조립 가이드(Assembly Guidance)는 41.7%에서 58.3%로 16.6%p 향상됐는데,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과정에서 제품 이름 자체가 뭉개져 시스템이 엉뚱한 제품으로 인식한 뒤, 그 잘못된 결정을 100% 확신을 가지고 전문가에게 이관해 버리는 사례가 벤치마크 안에서 실제로 발견됐다. 흥미로운 점은 보증 청구(Warranty Claim) 과업에서는 차이가 7.7%p에 그쳤다는 사실이다. 보증 결정은 정책 조항과 날짜 계산처럼 구조화된 데이터를 끄집어내는 일이라, 음성과 이미지의 풍부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은 만능 해법이 아니라 '지각적 단서가 의사결정의 핵심일 때' 가장 큰 보상을 준다. 1.8배 더 느려지는 비용, 그리고 임계점이 어디인지가 핵심 정확도 향상은 공짜가 아니다. MMA2A 방식은 응답 시간이 평균 7.19초에서 13.04초로 늘었다. 약 1.8배 느려진 셈이다. 특히 이미지 처리가 들어가는 제품 결함 보고는 3.96초에서 16.55초로 4배 이상 늦어졌다. 음성과 이미지를 원본으로 다루려면 제미나이가 실제로 이미지와 음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텍스트 요약본을 받는 쪽은 그저 빠른 문장 처리만 하면 된다. 보고서는 이를 두고 "1.8배 더 느려지지만 1.6배 더 정확해지는 절충"이라고 표현한다. 이 절충점이 어디에서 의미가 있는지는 과업의 성격에 달려 있다. 실시간 채팅처럼 속도가 중요한 서비스라면 텍스트 병목이 합리적일 수 있고, 보증 심사나 안전 관련 결함 판정처럼 한 번의 오판이 큰 손실로 이어지는 영역이라면 추가 5~6초는 받아들일 만한 비용이다. 스리니바산은 과업의 중요도(priority)에 따라 라우팅 방식을 동적으로 바꾸는 적응형 라우팅을 후속 연구 방향으로 제시했다. 남은 실패의 83%는 추론 계층, 결국 라우팅보다 모델이 문제 MMA2A가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24개 과업에서 실패한다는 점도 보고서는 솔직하게 짚는다. 그러나 실패 원인을 계층별로 뜯어보면 결과는 분명하다. 24건 중 20건(83%)이 추론 계층의 한계에서 발생했고, 라우팅 계층에 단독으로 책임이 있는 실패는 3건 안팎(12% 수준)에 그쳤다. 정확한 증거는 전달됐지만, 모델이 그 증거로 올바른 정책 조항을 찾아내거나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지 못한 경우다. 그중 흥미로운 사례는 '과잉 시각 단정(Overconfident Visual Grounding)'이라 부르는 4건이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회사 정책상 전문가에게 보내야 하지만, 풍부한 이미지를 받은 MMA2A는 너무 자세히 결함을 묘사한 나머지 자신만만하게 교체를 진행해 버렸다. 흐릿한 텍스트 설명을 받은 텍스트 병목 방식은 오히려 안전하게 에스컬레이션했다. 더 좋은 입력이 항상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회사의 절차적 제약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영역에서는 풍부한 정보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림1. 텍스트 병목과 MMA2A의 정보 토폴로지 비교, 그리고 실패 원인의 계층별 분포 실무자에게 던지는 메시지: 라우팅은 부차적인 배관이 아니라 1차 설계 변수 이 논문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실무자에게 주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하다. 라우팅은 단순한 데이터 운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증거가 누구에게 어떤 충실도로 도달하는가'를 결정하는 정보 구조 그 자체라는 것이다. A2A 프로토콜은 이미 음성·이미지 원본 전달을 지원하지만 현장 배포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A2A 도구와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가 기본값으로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다만 결과는 50개 과업이라는 작은 벤치마크에서 나왔고, 고객 서비스라는 한 도메인에 국한된다. 의료 영상이나 제조 검사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모든 에이전트가 동일한 모델(제미나이 2.5 플래시)을 사용한 환경이라, 약한 비전 모델과 강한 텍스트 모델이 결합되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절충점이 달라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무 차원에서 우선 확인해 볼 만한 질문은 분명하다. 우리 시스템의 의사결정 단계는 LLM이 받아볼 만한 증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그 전 단계에서 이미 정보가 깎여 있는가.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모달리티 네이티브 라우팅이 무엇인가요? AI 에이전트끼리 음성이나 이미지 같은 데이터를 텍스트로 바꾸지 않고 원래 형태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보낸 사진을 다른 에이전트에 전달할 때 '갈색 얼룩이 있는 제품'이라는 문장 대신 사진 파일을 그대로 넘겨주는 것을 말합니다. Q2. 정확도가 20%p 올라가면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인가요? 보고서 기준으로 보면, 같은 50개 과업 중 텍스트 변환 방식은 16개를 맞췄고 모달리티 네이티브 방식은 26개를 맞췄습니다. 제품 결함 보고처럼 사진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정답률이 7.7%에서 46.2%로 6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고객 한 명의 보증 결정을 잘못 내렸을 때 발생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실무적으로 큰 차이입니다. Q3. 응답이 1.8배 느려지는데 그래도 도입할 만한가요? 서비스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실시간 채팅처럼 속도가 중요한 경우에는 빠른 텍스트 방식이 유리할 수 있고, 보증 심사나 결함 판정처럼 정확도가 비용을 좌우하는 영역에서는 5~6초 추가 비용이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보고서도 과업 중요도에 따라 두 방식을 섞어 쓰는 적응형 라우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Modality-Native Routing in Agent-to-Agent Networks: A Multimodal A2A Protocol Extension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3 15:45AI 에디터

구글·머스크 화해하나…우주 데이터센터 위해 협력 가능성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우주 궤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스페이스X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 협상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선캐처' 추진을 위해 스페이스X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주 데이터센터는 지구 궤도 위성에 서버와 컴퓨팅 장비를 탑재해 인공지능(AI) 연산 등을 처리하는 개념이다. 태양광 전력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막대한 전력과 부지가 필요한 지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다. 구글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위성에 자체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탑재해 궤도상 AI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선캐처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이를 위해 위성업체 플래닛랩스와 협력해 오는 2027년까지 초기 시범 위성을 발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페이스X와 구글의 협력이 성사될 경우, 과거 AI 안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일론 머스크와 구글 간 관계 변화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AI 안전성 문제를 놓고 충돌한 이후, 구글의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AI를 공동 창업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은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막대한 자본 투자와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실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주 AI 기업 앤스로픽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앤스로픽은 미국 멤피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의 전체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궤도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3 15: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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