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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FO "인프라 확장이 곧 수익"…3년간 컴퓨팅 파워·매출 동시 폭증

지난 3년간 오픈AI가 컴퓨팅 용량과 매출을 동시에 10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가 곧바로 수익 창출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입증한 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AI는 새해를 '실질적 도입(practical adoption)'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단순한 기술적 호기심 단계를 넘어 AI를 산업 현장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비전이다." 19일 오픈AI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능의 가치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라는 글을 공식 블로그에 올리며 재무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프라이어 CFO는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은 가용한 컴퓨팅 자원과 정확히 비례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가 사용 중인 컴퓨팅 용량은 2023년 0.2기가와트(GW)에서 2024년 0.6GW, 2025년 약 1.9GW로 매년 3배씩, 3년간 총 9.5배 증가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2024년 60억 달러, 2025년에는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매년 3배 성장, 3년 통산 10배에 달하는 수치로 인프라 규모와 비슷한 성장세다. 프라이어 CFO는 이에 대해 "이런 규모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이라며 "우리는 이 기간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이 있었다면 고객 채택과 수익화 속도가 더 빨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프라 운용 방식도 고도화했다. 3년 전 단일 공급자에 의존했던 OpenAI는 현재 다각화된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포트폴리오(actively managed portfolio)'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프라이어 CFO는 "성능이 가장 중요한 최첨단 프런티어 모델 훈련에는 프리미엄 하드웨어를 투입하고 대규모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작업에는 비용 효율이 높은 인프라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은 줄이고 처리량은 높였으며 결과적으로 유용한 지능을 '100만 토큰당 몇 센트'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AI의 활용 단계가 '호기심'에서 '인프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다음 단계는 '에이전트(Agents)'와 '워크플로우 자동화'다. 미래의 AI는 지속적으로 실행되며 문맥을 기억하고 여러 도구를 넘나들며 행동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에게는 프로젝트 관리자, 기업에게는 지식 노동을 위한 '운영 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비즈니스 모델 역시 다변화된다. 현재의 구독 모델과 함께 무료 광고 모델, 사용량 기반 API를 넘어 새로운 수익 구조가 등장할 예정이다. 프라이어 CFO는 "지능이 과학 연구, 신약 개발,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라이선싱, IP 기반 계약, 그리고 '성과 기반 가격 책정' 모델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터넷이 발전했듯 AI 역시 창출된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논리다. 최근 시작한 광고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프라이어 CFO는 "사용자가 '무엇을 살지', '어디로 갈지' 결정하려 할 때 광고는 탐색을 행동으로 옮겨주는 가치를 제공한다"며 "관련성 있는 옵션이 명확히 제공된다면 이는 진정한 유용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치를 더하지 못하는 수익화는 배제한다"며 "그것이 오픈AI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해 목표인 '실질적 도입'을 달성하기 위해 재무적 규율을 강조했다. 대차대조표를 가볍게 유지하고,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기보다 파트너십을 활용하며, 실제 수요 신호에 맞춰 자본을 단계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사라 프라이어 CFO는 "인프라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을 확장하고, 혁신은 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을 확장하며 채택은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장한다"며 "이 사이클을 통해 AI는 글로벌 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고문을 맺었다.

2026.01.20 09:59남혁우 기자

모티프테크, 국가대표 AI 재도전 나선다…"정예팀 구성 논의 중"

모티프테크놀로지스(Motif Technologies)가 정부 주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에 재도전을 시사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만간 공고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모레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과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모두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한 경험을 갖춘 국내 유일 스타트업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작년 11월 공개한 LLM '모티프 12.7B'는 모델 구축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순수 국산 기술이다. 특히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그대로 쓰지 않고,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했다. 이는 단순히 모델을 바닥부터 학습시키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를 넘어, 지능 핵심인 어텐션 함수와 모델의 아키텍처 자체를 새롭게 설계한 것이다. 12.7B 파라미터의 비교적 작은 LLM인 이 모델은 글로벌 AI 모델 성능을 종합평가하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지수(AAII)에서 675B에 달하는 '미스트랄 라지 3' 같은 대형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독파모 1차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올 상반기 정예팀 1곳 추가 모집 계획을 전했다. 본선에 진출한 정예팀 5곳은 6개월 단위 단계평가를 통해 하나씩 탈락시킬 방침이었지만 이번에 1곳이 아닌 2곳이 대거 탈락하면서다. 하지만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서류 및 서면평가 때 탈락했던 카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재공모 사업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KT와 코난테크놀로지는 여전히 참여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정부 지침이 나오는대로 신중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독파모 주관기업으로 나섰던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모회사인 모레와 함께 삼일회계법인,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공공기관 등과 정예팀을 구성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에 들었지만 본선 문턱은 넘지 못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구성했던 정예팀 외에 추가 업체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0 09:28이나연 기자

신입 공고↓·쉬는 청년↑...2026 채용 트렌드 세 가지

진학사 캐치는 2025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채용 핵심 키워드로 '인재밀도'·'검증된 경험'·'타깃 기반 채용'을 제시했다. AI 확산과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며 기업은 채용을 줄이고, 구직자 또한 구직을 쉬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채용 시장은 '기다리는 채용' 구조로 재편되며, 지원 이후 선별이 아니라 지원 이전 단계에서 탐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2026년 채용의 핵심 전략으로 ▲인재 밀도 ▲검증된 경험 ▲타깃 기반 채용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인재 밀도는 지원자 수보다 기업과 포지션에 맞는 인재가 얼마나 유입됐는지가 핵심이다. 채용이 축소된 상황에서는 지원자 수보다 면접 전환율, 최종 합격률 등 '채용 성공 확률'을 높이는 질적 지표가 핵심이 되고 있다. 이어 검증된 경험은 채용 브랜딩에서 '기업 이미지'보다, 지원자가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도 있게 공개했는지가 경쟁력이 된다는 의미다. 실제로 캐치 인기 기업들은 초봉, 기업 분석, 면접 후기 등 핵심 정보를 평균 94% 보유하고 있었으며, 중견·중소기업 역시 정보 공개만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타깃 기반 채용은 지원 이전부터 소수의 유력 후보를 압축해 검증하는 채용 전략을 뜻한다. AI 확산으로 한 명이 맡는 업무 범위가 커지며 채용 실패 리스크도 커진 만큼, 2026년 채용은 단 한 명을 실패 없이 선점하는 '정밀 채용'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본 리포트에는 2025년 채용 시장 결산과 함께, 기업 상황에 맞는 채용 전략과 솔루션을 점검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가 담겨 있다. 리포트는 캐치 기업회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2026년 채용의 핵심은 지원 이후 선별이 아니라, 지원 전 단계에서 입사 가능성이 높은 인재에게 정확히 도달하도록 설계하는 것”이라며 “캐치는 기업과 구직자가 보다 정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채용 전 과정에서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20 09:12백봉삼 기자

사람인, 작년 입사지원 5.5만..."국민 커리어 플랫폼 입증"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지난해 입사지원수 5천5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사람인은 2025년 사용자 분석 데이터를 19일 공개했다. 작년 사람인을 통한 입사지원수는 5천500만건, 공고 조회 수는 7억회에 달했다. 입사지원에 나선 구직자 수만 220만명으로, 1인당 평균 25회 사람인을 통해 구직 활동을 펼친 셈이다. 거대한 트래픽이 실제 구직으로 이어지는 고밀도 활동성이 플랫폼 내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을 보였다. 신규 유입회원도 다수였다. 지난해 136만명이 넘는 새로운 사용자가 사람인을 찾았다.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도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신규 구직 수요를 빨아들인 결과다. 이 같은 성과에 사람인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겨냥한 신규 서비스 출시와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취업 준비부터 입사지원, 경력 성장까지 아우르는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람인은 지난해 커리어 오픈마켓 '사람인 스토어'를 선보이며 시장에 취업 준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람인 스토어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용자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거래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사고 팔 수 있는 장이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 합격률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기업회원들의 활발한 채용도 눈에 띈다. 기업이 사람인을 통해 구직자에게 먼저 입사를 제안하는 '이직 제안' 건수는 660만건을 넘었다. 기업들이 사람인의 방대한 인재풀을 신뢰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사람인은 기업회원의 편의도 세심하게 살펴, 작년 7월 디지털 채용 관리 솔루션 '사람인 채용센터'를 선보였다. 사람인 채용센터는 공고 작성부터 최종 합격 안내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클릭 몇 번으로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람인의 AI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돼 채용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큰 중소·중견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채용센터 내 AI 공고 생성 기능은 올해 하반기 사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9% 늘었다. 사람인의 AI 취업 준비 서비스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사람인은 AI 휴먼과 면접을 연습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AI 모의면접'과 AI가 자소서 자동 완성과 업그레이드를 돕는 'AI 자소서 코칭' 등 AI 기반 취업 준비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 바 있다. 작년에 사람인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사용자 중 43%가 AI 자소서 코칭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절반 가량이 AI의 도움을 받아 취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5천만 명 이상의 누적 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포함해 지난 한 해 사람인을 통해 일어난 대규모 입사지원, 입사 제안 등의 지표는 대한민국 채용 시장이 사람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커리어 플랫폼 사업의 확고한 리더십과 앞선 AI 기술을 바탕으로,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확장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국민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08:59백봉삼 기자

채용담당자 73% "이력서 평가에 AI 활용 기대"

국내 채용 담당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채용 시간 단축 등 효율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교한 지원자 평가에 대한 AI 신뢰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두들린(대표 이태규)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국내 채용 담당자 200명 대상으로 AI 활용 설문조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2026 AI 채용 전략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팅은 이번 보고서에서 AI 시대에 기업들이 채용 분야에 있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AI가 HR 실무를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2026년 전략적 채용 계획 수립을 위한 미래 AI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보고서에서 채용 담당자 절반 이상(58%)은 '현재 채용 업무에 AI를 매일 또는 주 3~4회 이상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채용 업무에 AI를 활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2025년 상반기'라는 답변이 38%로 가장 많아 지난해 상반기부터 채용 업무에서 AI 활용이 보편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채용 업무에 주로 활용하는 AI 도구(중복응답 허용)로는 '챗GPT'가 80%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채용 플랫폼 AI, AI 역량검사, AI 인적성검사, AI 면접 검사 등의 이용률은 15%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리팅은 채용 과정에서 생성형 AI만을 활용할 시, 보안 및 데이터 통합에 있어 한계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동시에 기업의 전체적인 채용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채용 특화 AI 솔루션이 더욱 고도화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채용 담당자들은 AI 활용을 통해 채용 업무에서 '채용 리드타임 단축 > 정확한 지원자 평가 > 채용 데이터 분석 > 지원자 경험 개선 > 채용 비용 절감'순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했다. 실제로 'AI 활용을 통해 채용 리드타임이 개선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70%로 AI 도구가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실효성이 있음이 검증됐다. 반면, 채용 담당자들은 지원자 평가 부분에 있어서는 AI가 가져다주는 성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AI 활용을 통해 지원자 평가 성과가 개선됐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그쳤으며, 응답자 82%가 'AI의 지원자 평가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수 응답자는 '초기 단계 지원자 평가에는 AI가 효과적이지만, 더 세밀한 지원자 평가 능력은 떨어진다', 'AI 도구의 평가 기준에 따라 지원자 평가 결과가 상이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응답자 83%는 '2026년 채용 업무에 AI를 더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장 기대하는 AI 활용 분야(중복응답 허용)는 '이력서 평가(73%)'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AI를 통해 가장 기대하는 효과 역시 '이력서 평가의 정확도 향상(63%)'이었다. 87%는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이력서를 요약하고, 추가 검증 사항을 알려주는 이력서 평가 AI가 있다면 업무에 도움될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AI 도구가 인재 모집, 평가 등 고비용 채용 분야에서는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때문에 기업의 AI 활용 수요는 높은 반면, 수요 대비 투자 비용은 매우 낮게 책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팅은 2026년 기업이 채용 분야에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통합 ▲기업 평가 기준을 내재화할 수 있는 '채용 특화 AI 솔루션' 활용 ▲AI 도구의 ROI(투자수익률) 측정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HR 분야에서 AI 활용은 기업 채용 프로세스에 AI가 정착되고, 일부분에서 측정 가능한 성과가 나타나는 초기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2026년 AI를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원자 평가 부분의 AI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 기업 인재상과 평가 가이드라인을 학습할 수 있는 채용 특화 AI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이고, AI를 의사 결정권자가 아닌 강력한 의사결정 지원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팅은 기업의 효율적인 채용 관리와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하는 채용 관리 특화 솔루션이다. 공개 채용, 수시 채용, 인재 소싱, 추천 채용 등 여러 유형의 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현대오토에버, 종근당건강, KB증권 등 중견·대기업을 포함한 1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2026.01.20 08:51백봉삼 기자

네이션에이,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선정 100대 AI기업 뽑혀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선정하는 '2026 merging AI+X Top 100(2026 이머징 AI+X 톱 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선정에서 메타버스 산업 부문을 대표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Emerging AI+X Top 100'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X)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100대 AI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 성장 가능성, 혁신성, 미래 가치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산·학·연·정 전문가와 벤처캐피털(VC) 심사역들이 참여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네이션에이는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과 공간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가상 환경 등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네이션에이는 사용자 친화적인 AI-3D 콘텐츠 제작 구조와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한 제품 설계 및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AI 기반 3D 모션 생성과 공간 인터랙션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기술 구조는 단일 콘텐츠 제작 도구를 넘어, 메타버스 생태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확장형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개발하는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AI-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뉴로이드(Neuroid)' 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헤이디(Hey.D)' 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서는 ▲2022년 중기부 TIPS 선정 ▲2023년 중기부 '도전K-스타트업' 과기부장관상 ▲2023년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2024년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1000+' 선정 ▲2025년 '혁신프리미어1000' 선정 ▲2025년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과기부장관상 수상 ▲과기정통부 2025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확보했다. 또 서울 AI 허브 선도기업이자 서초구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 스타트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CES 2024·2025·2026 3년 연속 혁신상 수상, CES 2026 최고 혁신상 수상을 비롯해 ▲2025 에디슨 어워드 생산성 분야 파이널리스트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 프로그램 선정 ▲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 선정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했다.

2026.01.19 23:30방은주 기자

"RSA 2개월 앞으로"...안랩·지니언스·AI스페라 등 독립부스 참여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개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수 보안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사이버보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안랩, 모니터랩,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AI스페라 등 기업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 2026'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각사 사이버보안 기술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RSA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신 위협 정보를 집약한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전시 및 시연에 나선다. 안랩 TIP에는 자체 분석한 위협 침해 지표(IoC) 기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주요 보안 소식 등 정교한 위협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의 세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최신 보안 위협을 주제로 안랩은 강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 외에 우리 회사 고유의 위협 행위자 분류 체계 및 명명법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시 부스에서는 우리 회사 30년 보안 기술력을 집약한 XDR(확장 탐지 및 대응), 제조, 정유, 운송 등 다양한 산업의 OT(운영기술) 환경과 IT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S PLUS' 등과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모니터랩은 RSA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엣지 기반 풀스택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선보인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WAAP) ▲웹 서비스 보호 기능(WSPC)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CASB)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생성형 인공지능 보안(GenAI Security)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 웹, 클라우드, 원격 근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사가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온클라우드는15개국 40개 IDC를 통해 물리 장비 없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엣지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전환, 원격 근무 보호 수요와 맞물려 높은 해외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이번 RSA 컨퍼런스를 통해 장비 중심 보안에서 클라우드 기반 보안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보안 수요의 흐름 속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대안과 전환 경로를 제시하는 보안 벤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도 RSA 컨퍼런스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주제는 '올해를 위한 사이버 보안 신뢰의 재정의'로 정했다. 주제에 맞춰 지니언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증거 기반 보안 거버넌스 전략을 전시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으로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던 파수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파수는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주요 솔루션 및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최신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되는 파수 솔루션으로는 ▲에어 프라이버시(AI-R Privacy) ▲에어 DLP(AI-RDLP) ▲엘름(Ellm) ▲랩소디(Wrapsody) 등이다. 에어 프라이버시는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에어 DLP는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이다. 엘름은 기업용 구축형 AI 플랫폼으로, 조직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내부 데이터로 파인튜닝해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는 경량 대형 언어모델이다. 랩소디는 AI 학습을 위한 내부 데이터의 품질 가용성을 을극대화하는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개인정보 보안 전문기업 '위즈코리아'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가한다. 작년엔 공동관으로 모습을 보였다. 전시 메인 테마는 'AI-Powered Insider Risk Management(AI 기반 내부자 위협 관리)'로 예정하고 있다. 위즈코리아의 누락 없는 완벽한 접속생성을 기반으로, 내부 위험 분석 및 식별을 위한 이상행위 탐지 AI 모델을 활용해 위험한 내부 정보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능동적 내부정보 보안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위즈코리아는 "이번 RSA 컨퍼런스 참가는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즈코리아의 보안 솔루션을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CTI 전문 기업 AI스페라도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AI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TI)와 공격표면관리(ASM) 제품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보안 운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TI 및 ASM 플랫폼 크리미널IP(Criminal IP) TI를 통해 악성 IP, 위협 행위자 정보를 제공하고 크리미널IP ASM을 통해 조직이 인지하지 못한 외부 노출 자산과 취약 노출 지점을 식별 및 우선순위화 하는 솔루션을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경고 중심 보안이 아닌 의사결정 가능한 인텔리전스(Decision-Ready Intelligence) 의 핵심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독부스를 구성하는 기업 외에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여러 기업이 공동 부스를 구성하는 '한국관'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약 5개 기업이 한국관에 참여할 계획이다. 작년(10개)보다 줄었다. 한국관 참여 기업에 대해 KISIA는 "변동 사항이 생겨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1.19 23:03김기찬 기자

오픈AI, 18개월 안에 파산할 수도…"MS나 아마존에 인수될 가능성 커"

챗GPT로 AI 혁명을 주도해 온 오픈AI가 향후 18개월 내 자금 고갈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선임연구원 세바스찬 말라비는 1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오픈AI가 대규모 수익을 내기 전에 자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챗GPT 출시 3년 만에 AI는 이미지 생성부터 복잡한 논리 문제 해결까지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와튼스쿨 조사에서는 미국 기업 4분의 3이 AI 투자로 긍정적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매달 10억 명 이상이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여러 무료 모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유료 전환은 쉽지 않다. 말라비는 "AI가 사용자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단계가 와야 수익화가 가능하지만, 그때까지 생존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 80억 달러(한화 약 11조 8천억 원) 이상, 2028년 400억 달러 이상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샘 알트만 CEO는 지난해 3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 달러를 투자 유치했지만, 데이터센터 인프라에만 1조 4,000억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말라비는 "생성형 AI는 과거 소프트웨어 기업과 달리 훨씬 더 자본집약적"이라며 "결국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는 AI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과대광고에 의존한 한 기업의 종말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뉴욕타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9 22:28AI 에디터 기자

"챗GPT 포 카카오로 '나만의 쬬르디' 만드세요"

카카오가 AI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나만의 쬬르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AI 이미지 생성 기획전을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사진의 특성을 분석해 '쬬르디' 기반의 독창적 캐릭터 이미지로 재탄생 시켜주는 방식이다. 쬬르디는 니니즈(NINIZ)의 인기 캐릭터 죠르디의 세계관을 확장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변주한 캐릭터 군단으로, 지난 2024년 선보인 이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지 생성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바일 카카오톡의 '채팅' 탭 상단에서 'ChatGPT' 버튼을 눌러 서비스에 진입한 뒤, 우측 상단의 메뉴를 눌러 '나만의 쬬르디 만들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사진(1회 당 1 장)을 업로드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몇 분 후 이미지가 완성된다. 생성 완료 알림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로도 발송된다. 쬬르디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생성 기회는 매일 오전 10시에 초기화되어, 이용자들은 매일 새로운 이미지를 다시 만들며 다양한 쬬르디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ChatGPT for Kakao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며 AI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사용성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6.01.19 22:19안희정 기자

심코프 연구 결과, 투자 관리자의 2/3이상이 프런트 오피스 지원에 AI 이용

주요 결과 구매 담당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연례 설문조사에서 작년 같은 시점 대비 AI 도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만에 처음으로 혁신이 기술 및 운영 투자의 1등 동인이 됐다. 기업들은 투자 관리 용도로 타사 AI 솔루션을 선정할 때 공급업체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사모 시장과 대체 투자가 기술 혁신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지난 12개월 사이 급격히 증가했다. 코펜하겐, 덴마크, 2026년 1월 15일 /PRNewswire/ -- 금융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심코프(SimCorp)의 의뢰로 진행된 새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구매측 기업의 70%가 프런트 오피스 지원에 인공 지능을 성공적으로 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cerpt from SimCorp InvestOps report. 작년 보고서에서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약 10%에 그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당시 75%는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길잡이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6 인베스트옵스(InvestOps) 보고서에 발표된 것으로, 전 세계 자산 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임원 200명의 답변을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는 WBR 인사이트(Insights)가 맡았으며, 목적은 2026년을 맞이하여 기술 우선순위와 과제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피터 샌더슨(Peter Sanderson) 심코프 CEO는 "AI 도입이 시범 운용에서 프런트 오피스의 비즈니스 핵심 업무로 급격히 전환됐다"며 "AI의 발전은 중앙에서 관리되고 통합된 데이터 층이 뒷받침될 때 투자 전문가가 의사 결정과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그 가치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공급업체와 플랫폼의 통합(58%)과 기술 아키텍처와 데이터 인프라의 현대화(54%)가 구매측 기업의 최우선 기술 과제였다. 두 가지 모두 AI 확장, 투자 워크플로 자동화, 기술 스택 간소화에 필수 요소다.샌더슨 CEO는 "이번 조사에서 기업의 58%가 기술 과제로 공급업체와 플랫폼 통합을 선택했다는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다"며 "이는 데이터를 취합하는 첫 단계다. 그렇게 해야 더 잘 제어할 수 있고, 정보를 신뢰하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파악하고 AI를 이용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혁신이 운영 효율을 제치고 전략적 기술 최우선순위로 등극 3년 만에 처음으로 혁신을 통한 경쟁력 차별화 실현(55%)이 운영 효율(33%)과 운영 비용 관리(44%)를 제치고 2026년 기술 및 운영 투자 동인 1위로 지목됐다. 여러 투자 운용사에서 AI 도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투자 관리용 AI 솔루션을 평가할 때 기능보다 공급업체의 안정성(57%)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혔다. 독점 데이터가 AI 모델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공급업체에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사이버 보안을 요구하며 그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투자 관리용 AI 솔루션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았다. 공급업체 안정성(57%) - 엔터프라이즈 지원이 가능한 기성 공급업체. 혁신 접근성(54%) -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조기 베타 기능 분석 유연성(47%) - 연구와 인사이트를 위한 가능성 있는 결과물 검증된 ROI(45%) - 배포 확장하기 전에 입증된 수익률 지표 거버넌스 체계(40%) – 포괄적 문서화 및 규제 준수 규정 준수(35%) - 규정 준수 사용 사례에 대한 결정론적이고 감사 가능한 결과물 투자 욕구(24%) - 고급 기능에 맞는 프리미엄 가격 응답자들은 앞으로 기술 혁신의 기회가 가장 큰 분야로 AI, 생성형 AI, 고급 분석(72%)을 꼽았다. 그 외에 혁신이 필요한 분야로는 운영의 복잡성과 파편화된 데이터로 인해 자동화가 한계에 부딪히는 대체 투자가 꼽혔다. 사모 시장과 대체 투자가 기술 혁신에 가장 큰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025년 27%에서 2026년 51%로, 지난 12개월 사이 24% 포인트 증가했다. 사모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대체 투자를 위한 동급 최고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에서는 자동 처리율을 높여 운영 레버리지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수작업 조정 업무 대신 최선의 투자 기회를 평가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심코프는 이를 위해 작년에 모든 대체 투자 회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SimCorp Alternatives를 출시했다. 이는 세계 최대 자산 소유주들이 이미 신뢰하고 있는 심코프의 기존 대안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이다. 2026 인베스트옵스 보고서의 조사 결과 및 전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방법론 2026 글로벌 인베스트옵스 보고서는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자산 운용사, 보험사, 연기금에서 각각 10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고위 임원 및 운영 책임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다. 응답자에는 최고 경영진과 기타 고위 임원들도 포함되었다. 본 조사는 독립 리서치 기업 WBR 인사이트가 진행했다. 심코프 소개 심코프는 글로벌 구매측 기업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의 통합 투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1971년에 설립되어 5개 대륙에 3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통합 플랫폼, 서비스,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세계 100대 금융 기업 중 절반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진정한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이다.  Axioma 분석 제품은 방대한 요소 위험 모델과 다중 자산 기업 위험 관리, 포트폴리오 구성 및 규제 보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심코프는 도이치 뵈르세 그룹(Deutsche Börse Group)의 자회사다.  자세한 사항은 www.simcor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 문의처: 쇠렌 라틀루 톱(Søren Rathlou Top), 심코프 글로벌 PR 매니저, +45 31 15 87 06, Srat@simcorp.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60749/SimCorp_Canada_Inc__More_than_two_thirds_of_investment_managers.jpg?p=medium600

2026.01.19 21:10글로벌뉴스 기자

챗GPT, 3년 만에 연매출 10배 폭증...오픈AI CFO "전례 없는 성장"

오픈AI가 챗GPT 출시 3년 만에 연간 반복 수익(ARR)을 10배 성장시키며 생성형 AI 시장의 지배력을 입증했다.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8일(현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3년 20억 달러였던 ARR이 2024년 60억 달러, 2025년 2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이러한 규모에서 전례 없는 성장"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어 CFO는 이 같은 폭발적 성장의 비결로 '지능의 가치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원칙을 꼽았다. 챗GPT가 단순한 실험 도구를 넘어 학생들의 숙제 풀이부터 기업의 업무 자동화까지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오픈AI는 소비자 구독부터 사용량 기반 API까지 다층적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컴퓨팅 파워가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오픈AI의 컴퓨팅 용량은 2023년 0.2기가와트(GW)에서 2025년 1.9GW로 9.5배 증가했으며, 수익도 같은 곡선을 그리며 성장했다. 프라이어 CFO는 "컴퓨팅은 AI에서 가장 희소한 자원"이라며 "더 많은 컴퓨팅이 있었다면 고객 채택과 수익화가 더 빠르게 이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주간 활성 사용자(WAU)와 일일 활성 사용자(DAU) 모두에서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실용적 채택' 확대에 초점을 맞춰, 특히 건강, 과학, 기업 분야에서 AI 활용 격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9 20:05AI 에디터 기자

'30살' 트렌드마이크로…"다음 30년은 AI 보안 리더십이 핵심"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트렌드마이크로(한국지사장 김진광)는 19일 금일 한국지사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트렌드마이크로는 올해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보안 운영(Agentic Security)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는 1996년 설립돼 초기 바이러스 백신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2000년대 엔터프라이즈 환경 보호를 위한 서버 및 네트워크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한국 ICT 산업이 클라우드 시대로 전환하는 동안 글로벌 보안 표준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딥 시큐리티(Deep Security)'는 트렌드마이크로가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한 일등공신이자 국내 서버 보안 시장을 개척한 상징적인 제품이다. 딥 시큐리티는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서버 보안에서 출발해 가상화,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인프라의 진화 과정마다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했다. 딥시큐리티는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주요 산업군의 안전한 서버 운영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서버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이기도 하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올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위협인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공격과, AI가 코딩을 주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환경에서의 취약점이 2026년 최대 보안 리스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자원인 GPU를 탈취하거나 랜섬웨어 공격이 완전 자동화되는 등 기업 존립을 위협하는 공격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는 국내 기업들이 AI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보안 플랫폼 '트렌드 비전 원(Trend Vision One)' 중심의 풀스택 보안 전략을 전개한다. 트렌드 비전 원은 에이전틱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XDR(확장 탐지 및 대응),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의 모든 기능이 융합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이다. 이는 파편화된 보안 도구를 통합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AI가 보안 운영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자율적으로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방위적인 사이버 리스크 노출 관리(CREM)를 실현하고, AI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장은 “지난 30년이 백신 비즈니스로 시작해 딥 시큐리티를 통해 '서버 인프라 및 클라우드 보안'이라는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오며, 비전 원이라는 차세대 보안 플랫폼으로 진화해 온 시간이었다면, 다음 30년의 첫 발은 AI 보안 리더십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틱 AI 등 고도화된 위협 앞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안전하게 AI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가장 강력하고 진보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9:15김기찬 기자

CES 2026에서 확인된 신기술 트랜드: Thundercomm, OS 레벨 AIOS로 엣지 AI 상용화 가속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19일 /PRNewswire/ --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은 클라우드나 애플리케이션 차원을 넘어, 디바이스 운영체제(OS)와 결합된 '엣지 AI'로 이동하는 흐름을 확실히 보였다. Thundercomm은 'AIOS'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공개하며, 차세대 AIoT 방향성을 제시했다. Thundercomm은 ThunderSoft와 Qualcomm의 합작사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에 집중해 왔으며 이번 CES에서는 AI를 OS 레벨에서 설계해, 엣지 AI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 제품과 솔루션으로 보여주었다. AIOS: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운영체제'에서 시작되는 AI Thundercomm는 단순한 AI 기능 추가가 아닌, OS 차원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본 구성 요소로 통합하였다. 이를 통해 AI는 디바이스 전반에서 인지–판단–실행의 폐쇄 루프를 형성해 실시간 작동한다. 이는 지연 시간, 데이터 프라이버시, 네트워크 의존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스마트홈, 웨어러블, 카메라, 로보틱스 분야의 온디바이스 AI와 OS의 결합이 필수적이 된다. AIOS 기반 스마트홈: 진정한 AI '능동적 서비스' AIOS의 대표적 적용 사례로 Thundercomm은 AI Home Hub와 AI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Qualcomm Snapdragon SM875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AIOS를 통해 하나의 홈 AI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연동된다. AI Home Hub는 스마트홈의 '시스템 브레인' 으로 각종 디바이스 데이터를 엣지에서 실시간 처리, 음성 상호작용, 보안 모니터링, 환경 자동화 등을 OS 레벨에서 통합 제어한다. AI 냉장고는 스마트 주방 시나리오 핵심 노드다. 내장된 AI 에이전트는 식재료 상태를 인식하고, 사용자 맟춤형 레시피 제안과 시나리오 기반 동작을 수행한다. 이는 스마트홈을 '명령 대기 시스템'이 아닌, 사용자 의도를 선제 이해하고 대응하는 환경으로 전환시킨다. Thundercomm의 Pier Zhang 부사장은 "AIOS 기반 스마트홈은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AI 경험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엣지 AI의 확장: 액션 카메라와 개발자 플랫폼 AIOS의 적용 범위는 스마트홈에 국한되지 않는다. Thundercomm은 AIOS 기반 Jax 액션 카메라 턴키 솔루션을 통해, 엣지 AI가 소비자 영상 디바이스에서도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Jax 솔루션은 경량 설계와 OS 수준 최적화로, 엔트리급 액션 카메라의 고화질 영상 처리와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까지 포함한 턴키 구조는 제품 출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Thundercomm은 개발자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해 Rubik Pi 3 엣지 AI 개발 보드도 선보였다. Qualcomm QCS6490 기반의 이 보드는 AIOS 환경에서 AI 모델 개발과 프로토타이핑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며, 로보틱스와 산업용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AIoT 상용화를 향한 OS 중심 전략 Thundercomm의 발표는 단일 제품 출시를 넘어, AIoT 산업의 구조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OS–칩셋–디바이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접근은 엣지 AI 시대의 중요한 경쟁 요소이다. Thundercomm CEO Dongsheng Cao는 "AI 하드웨어의 경쟁력은 스펙이 아닌 구조에서 결정된다. AIOS로 파트너가 엣지 AI 제품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구현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엣지 AI는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으며, Thundercomm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 실질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썬더소프트(ThunderSoft) 소개 썬더소프트는 운영 체제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차량, AIoT 및 스마트 산업으로 업무확장을 해 왔으며 40개 이상 도시에서 15,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그 중 R&D 인력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https://en.thundersoft.com 썬더컴(Thundercomm) 소개 썬더컴은 2016년 설립된 썬더소프트와 퀄컴의 합작사로 원스톱 A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본사는 샌디에고에 있으며, 전 세계 20개 이상의 R&D 센터와 사무소에서 1,200명 이상의 직원이 글로벌 고객이 AIoT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ttps://www.thundercomm.com/ CES | AIOS | AI | AIoT | AIoT 하드웨어 솔루션 | AIoT 소프트웨어 솔루션 | 엣지 AI | AI 에이전트 | TurboX | 스마트홈 | 스마트 웨어러블 | AI 냉장고 | RUBIK Pi3 | 로보틱스 | AI 하드웨어 | AI 안경 | 액션 카메라 | 썬더소프트 | 썬더컴 pr@thundersoft.com

2026.01.19 19:10글로벌뉴스 기자

앤트로픽, 몸값 3500억 달러…투자 추가 유치

앤트로픽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추가 자금 유치에 나섰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3천500억 달러(약 516조4천600억원) 기준으로 최소 250억 달러(약 36조8천900억원) 이상 조달하는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캐피털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통 세쿼이아는 복수 경쟁사를 동시에 투자하지 않는 관행을 고수했다. 앞서 투자한 오픈AI, xAI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투자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투자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미국 투자사 코투가 주도한다. 두 곳이 각각 15억 달러를 출자할 방침이다. 앤트로픽이 제시한 이번 기업가치는 4개월 전 평가받은 1천700억 달러(약 250조8천520억원)보다 두 배 넘는 수준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는 해당 투자 규모를 100억 달러 수준으로 보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도 이번 라운드에 최대 150억 달러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전체 조달 규모는 벤처캐피털과 기타 투자자 자금을 포함해 25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FT는 "이번 앤트로픽 투자를 통해 AI 시장에서 단일 승자에 베팅하던 전통적 벤처 투자 방식까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2026.01.19 18:20김미정 기자

인크로스, 몰로코 공식 파트너사 선정

인크로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광고 기업 몰로코의 '2026 몰로코 에이전시 파트너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사 전문성 제고와 광고 품질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협업 체계다. 파트너십을 통해 인크로스는 몰로코의 최신 광고 기술과 신규 기능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과 베타 테스트 참여 기회 등을 확보했다. 인크로스는 몰로코의 AI 기술력과 결합해 광고주에게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퍼포먼스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몰로코 전담팀의 실무 중심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빅테크 소유의 월드가든(Walled Garden) 플랫폼 중심 미디어 전략을 넘어 다양한 웹, 앱 기반의 개방형 광고 시장(Open Web)에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몰로코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매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글로벌 성장과 퍼포먼스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7:11홍지후 기자

[ZD SW 투데이] 하이브랩, AI 전문조직 AX이노베이션센터 출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하이브랩, AI 전문조직 AX이노베이션센터 출범 하이브랩이 AX이노베이션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버티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출범은 기존 하이브랩이 보유한 UX·브랜딩 전문성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적 행보다. 센터는 업무 프로세스를 기획부터 제작, 실행, 하이브리드 경험 설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4단계 모듈형 시스템으로 전면 재편했다. AX기획 파트가 캠페인 및 비주얼 UX·BX를 포괄하는 경험 전략을 수립하고 AX운영 파트가 구체적인 제작 방향성을 설정한다. AXL 파트는 실제 콘텐츠 및 비주얼 전략을 연구·실행한다. 최종적으로 AXD 파트가 AI 기술과 휴먼 리소스를 결합해 주요 클라이언트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하는 구조다. ◆엠로 케이던시아, 글로벌 보안 인증 'SOC2 타입2' 획득 엠로가 개발한 공급자 관계 관리(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가 글로벌 보안 인증 'SOC2 타입2'를 획득했다. SOC2는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인증 체계로, SaaS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의 고객 데이터 관리와 정보 보안 통제 수준을 평가·검증한다. 케이던시아는 지난해 4월 데이터 관리 및 정보 보안 통제 체계가 적합하게 설계됐음을 검증하는 SOC2 타입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통제 활동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디딤사스메이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 디딤365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운영 자동화 솔루션 '디딤사스메이커'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재됐다. 디딤사스메이커는 기존 SW를 SaaS 형태로 전환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SaaS 구축·배포·운영·관리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한다. 이번 등재로 고객은 솔루션을 즉시 확인하고 도입할 수 있어 SaaS 전환을 위한 초기 검토 기간과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디딤365는 SaaS 전환을 고려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딤사스메이커의 접근성과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 도쿄서 한일 밋업데이 개최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오는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한일 대표 AI 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밋업데이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벤처 캐피털이 공동 추진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뤼튼테크놀로지스·사이오닉AI·스냅태그·콕스웨이브·프렌들리AI가 참여해 자사 AI·AX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특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양국 스타트업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마인드트리, 국제표준 ISO 인증 3종 동시 획득 마인드트리가 지난 15일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종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증 범위는 기업 및 기관 대상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관련 AI 기반 정서 분석 및 맞춤형 상담 매칭 솔루션(M-ECS)의 개발·공급·유지관리 서비스다. 2022년 마인드트리를 설립한 황필수 대표는 가족상담학을 전공한 15년 경력의 심리·가족상담 전문가다. 개인 상담 중심에서 기업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EAP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데이터 기반 조직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상황과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벤처기업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2026.01.19 17:10한정호 기자

목소리 하나로 15조원…일레븐랩스, 英 역대 최대 AI 스타트업 등극하나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기업가치를 110억 달러(약 15조7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일레븐랩스는 최근 투자자들과 신규 펀딩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펀딩이 성사되면 지난해 9월경 66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불과 4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뛰게 된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일레븐랩스는 지난 2022년 폴란드 출신 마티 스타니셰프스키와 피오트르 담코프스키가 런던에서 공동 창업한 AI 음성 생성 기업이다. 고객 서비스, 텍스트 음성 변환, 다국어 더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작년 연간 반복 매출(ARR)은 3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세쿼이아 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이 투자한 일레븐랩스는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바르샤바, 벵갈루루, 도쿄 등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미국 벤처캐피털 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했다. 일레븐랩스는 지난해 1월 33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1억 8천만 달러를 조달했고, 9월엔 직원 주식 매각을 통해 66억 달러로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렸다. 당시 ARR은 2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펀딩이 완료되면 일레븐랩스는 영국 최대 가치 AI 스타트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가 80억 달러,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이 3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기록 중이다. 유럽 전체로는 프랑스 미스트랄(120억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다. FT는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유럽 AI 기업들은 펀딩과 상용화 측면에서 미국 기업들에 크게 뒤처져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19 17:07이나연 기자

배달로봇 '뉴비' 아파트·공장 누빈다…"올해 1천대 목표"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새해 배달로봇을 최대 1천대까지 확대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음식·음료 배달뿐 아니라 물류창고, 조선소 등 산업 현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뉴빌리티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142개 거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총 305대를 운영했다. 연간 서비스 횟수는 4만4천638건, 누적 주행거리는 7만8천497km에 달했다. 작년 대비 운영처는 92곳에서 약 1.5배 증가했다. 뉴빌리티의 배달로봇 '뉴비'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자체 AI 기반 비주얼 슬램(V-SLAM)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실현하며, 고비용 센서를 줄여 상용화 비용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빌리티는 배달앱 요기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협력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에서 도어투도어(D2D) 로봇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 세대 현관 앞 배달까지 자동화해 입주민 만족도 95%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단지 전용 '딜리픽미' 로봇 2대를 별도로 운영 중이며, 요기요와 협력한 로봇 8대가 역삼·서초 일대를 커버하며 일부가 리더스원까지 배달을 수행한다. 해당 단지에서 누적 주문은 2천718건, 재주문율은 80%에 달했다. 일반 배달 수단 대비 높은 반복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요기요 앱 내 로봇배달 선택률도 서초권역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달로봇은 기업 복지 서비스에도 투입되고 있다. 뉴빌리티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정식 공급해,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연동된 사내 음료 배달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로봇배달을 정기 운영 중이며, 도심형 라스트마일 배달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작년은 로봇이 단순 시범을 넘어 반복적·일상적으로 활용되는 상용 서비스로 자리 잡은 원년"이라며 "새해에는 현실적으로는 500대, 이상적으로는 1천대까지 운영 대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빌리티는 요기요·삼성물산 외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과 협업을 모색 중이다. 물류창고와 조선소 등 넓은 공간에서 로봇이 단순 운반을 수행하며, 인간 작업을 보조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다음 단계로 휴머노이드형 작업 보조 로봇도 준비 중이다. 현재의 기술과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현실 공간에서 AI 기반 물리적 행동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뉴빌리티의 장기 전략이다. 뉴빌리티는 순찰 및 안전 관리 로봇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 45개 도시에서 순찰 로봇을 운영,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율이 약 10% 감소하는 효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일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현장에도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출 및 글로벌 로봇 관제 시스템 고도화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2026.01.19 17:01신영빈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한싹 "올해 신제품 5종 출시...금융 등 강화"

"올해 한싹은 공공을 주력으로 하되, 금융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주력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하는 한편 N2SF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에 최적화한 신제품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19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싹은 1992년 7월 설립한 회사로 30년 이상 업력과 기술력을 자랑한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빌링(과금)시스템, 통신관제시스템, 스팸문자필터링 서비스, 전자팩스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2010년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보안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대표는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1회 졸업생으로 중소기업에서 1년 반, 프리랜서로 1년 정도 일하다 현재의 한싹을 설립했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이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기술과 현장을 모두 깊이 이해하는 경영자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안업계의 대표적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작년에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는데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작년에 발생한 통신·플랫폼·금융 등의 대규모 보안 사고는 사회적으로 큰 경각심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 보안 시장은 '더 많은 보안 솔루션 도입'이라는 외형적 성장보다 '실제로 막고, 운영으로 증명'하는 실질적 방어 체계를 완성하는 움직임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고객 역시 '도입'에서 '운영책임'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다. 올해 글로벌 보안 지출 규모는 5200억 달러(약 700조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 보안 시장 역시 2024년 매출 18.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을 기록,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올해 국내 보안 시장의 본질은 단순히 '규모 확장'에 있지 않다. 고객은 이제 '얼마나 많은 솔루션을 보유했는가'라는 양적 지표보다 '실제 위협을 차단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라는 실효적 가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단순 도입 중심에서 상시 운영, 실시간 가시성 확보, 탐지 및 대응 중심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이 변하고 있다. 특히 보안 사고 발생 시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는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보여주기식 보안'이 아닌 '작동하는 보안'에 예산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2026년 보안 시장 화두는 사고 발생률 최소화를 넘어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운영 과정의 명확한 입증이다. 2025년의 대형 보안 사고를 겪으며 고객들은 실효적 방어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이에 따라 징벌적 손해배상, N2SF, 제로 트러스트 전환이 기관 및 기업 보안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규제 준수를 충족하는 수준이 아닌 실제적인 방어 역량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이른바 '보안 실효성의 시대'가 될 전망이다. 정책 면에서는 N2SF와 공급망 보안, AI 기본법을 주목하고 있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2025년 말 공개되며, 공공 보안의 프레임이 '획일적 분리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요도와 위협 수준에 따른 '등급 기반 통제'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공공·국방 영역에서 ZTNA(제로 트러스트 접근통제), EDR/NDR, 암호화 트래픽 가시성(SSL), 분리망 보안통제시스템(CDS) 등의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급망 보안 규제도 강화된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및 장비 공급사에 대한 보안 적합성 검증과 침해 사고 발생 시 공급사의 연대 책임이 강화한다. 이제 협력사 계정 관리와 공급망 전체의 가시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법적 필수 요건이다. 이는 단순한 보안 강화 차원이 아닌 기업 간 거래의 신뢰를 담보로 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AI 기본법도 이번달 22일 시행된다. 이 법은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 보안은 'AI 기술을 보안에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 모델 자체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AI 활용 전 과정에서 신뢰성·안전성 검증이 요구됨에 따라 AI 거버넌스 수립, 데이터 유출 방지, 모델·애플리케이션 위험 관리에 대한 보안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 트렌드를 전망한다면 "올해 내가 예상하는 보안 시장 5대 기술 트렌드는 첫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과 관리 체계에 적용한다. ZT-WMA, ZT-CMA, ZTNA 등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현장에 도입하고 상시 검증하는 기술이 주도할 것이다. 둘째, 암호화 트래픽 제어 SSL 가시성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다. 공격자의 90% 이상이 암호화된 트래픽을 통해 침투함에 따라 성능 저하 없이 암호 트래픽을 복호화해 위협을 탐지하는 SSL 가시성 기술이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셋째, 계정 및 권한 중심 보안 솔루션 접근제어패스워드 관리 의무화다. 경계 보안이 무너진 시대에 '계정'이 새로운 방어선이 됐다. 특히 외부 협력사와 유지보수 인력에 대한 일회성 계정 관리 및 다중 인증(MFA)이 의무화될 것이다. 넷째,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가 각광받을 것이다. AI 기반 공격 에이전트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 측면에서도 AI를 활용한 위협 탐지 및 자동 대응 체계가 본격화하며 'AI 대 AI'의 보안 전쟁이 시작할 것이다. 다섯째, 도메인 간 통제시스템인 CDS(Cross Domain Solution)가 주요 기술로 부각된다. N2SF 가이드라인에 따라 망 분리 환경에서 안전한 데이터 전송과 통제를 보장하는 CDS(Cross Domain Solution)가 공공 및 국방 보안의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이다." -올해 한싹이 주력할 보안 시장은? "한싹은 작년말 기준 1800여 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 국내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는 공공 비중이 크고 금융권, 민간기업 순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빈번한 해킹 사고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법 등 보안 규정이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ICT 융합보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싹 고객층은 기존 공공기관을 넘어 제조, 병원, 교육, 게임 서비스, 간편결제 등 민간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올해 한싹은 공공을 주력으로 하되, 금융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공공은 N2SF 확산, ISMS, 개인정보보호법 등 정책·규제 요구가 강화하면서 망연계 통제, 접근통제 고도화, 감사·증빙 체계까지 포함한 실효성 중심의 보안 체계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금융권과 민간기업에서도 보안 투자가 확대하는 흐름이 뚜렷, 2026년에는 전 산업에 걸쳐 제로 트러스트 전환과 접근제어 고도화, SSL 가시성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객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분리망 보안통제시스템(CDS)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정부의 사이버 대응 체계 강화 기조에 맞춰 데이터센터, 지자체 관제센터, 군부대, 공항 등 주요 국가 시설의 시스템 보안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일방향 및 양일방향 솔루션을 통해 국방부와 원자력·교통망 등 국가기반시설, 반도체·자동차·조선소와 같은 핵심 제조 시설까지 시장 범위를 넓혀 강력한 보안 통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 환경도 한싹에 우호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에 착수함에 따라 2027년부터 모든 상장사의 정보보호 공시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한싹은 이러한 정책적 변화를 성장의 지렛대 삼아, 중장기적으로 전 산업분야를 아우르며 공공과 민간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주력할 제품과 특장점은? 또 올해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도 알려달라 "올해 한싹은 신제품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가 출시를 앞둔 라인업은 ▲차세대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4.0' ▲국방 및 국가기반시설을 위한 '일방향·양일방향 망연계' ▲SSL 가시성 솔루션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로 확장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신규 버전 등이다. 단일 솔루션 도입이 아닌, 접근제어패스워드 관리SSL 가시성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실제 운영 가능한 '통합 보안 환경' 구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싹은 독보적인 망연계 솔루션에 접근제어와 패스워드 관리 기술을 결합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ZTWMA(원격접속·관리)와 ZTCMA(콘텐츠접속·관리) 체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이 복잡한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통합 보안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분리망 보안통제시스템(CDS)이다. N2SF 환경에서 기존 망연계 개념이 CDS로 재정의됨에 따라 한싹은 도메인 간 연계 통제를 한층 정교화한 Access CDS(접근형), Transfer CDS(전송형), MLS CDS(다층보안형) 등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대응할 전략이다. 또, 암호화 트래픽의 급증과 법적 규제 강화에 맞춰 SSL 가시성 솔루션 역할도 확대한다. 한싹은 암호화된 트래픽 속에 숨겨진 위협을 완벽히 제거하고, 이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신원 인증 체계와 연동해 보안 사각지대가 없는 완벽한 네트워크 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 작년에 우리 주력 제품은 ▲클라우드 망연계 ▲분리망 보안통제시스템(CDS) ▲통합접근제어 ▲SSL 가시성 솔루션 등이였다. 이중 망연계 솔루션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조달 등록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굳건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클라우드 영역분리(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는 프라이빗(Private), 퍼블릭(Public), 하이브리드(Hybride) 등 멀티 클라우드와 도입 형태에 따른 하이브리드형과 클라우드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AI를 악용한 해커 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AI를 악용한 공격 본질은 정교함 보다 속도와 자동화에 있다. 피싱 메시지 생성, 악성코드 변종 제작, 취약점 스캐닝과 공격 시도, 계정 탈취 후 내부 확산까지의 전 과정이 AI로 대량·고속화되면서 공격은 더 빠르고 더 자주, 더 넓게 발생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싹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자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영역의 AI 적용과 운영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AI 공격 대응 보안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보안 솔루션 전반에 AI를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각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로그를 정책 기반으로 연동해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면 즉시 세션 차단, 권한 격리, 계정 잠금, 반출 차단 등 대응이 자동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기반 자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즉, AI 공격이 '속도전'으로 전개되는 만큼, 사람의 판단만 기다리는 구조가 아니라 규정된 정책에 의해 즉시 동작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AI가 위협 징후를 스스로 학습하고 즉각 대응하는 기술로 주력 제품군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또 AI OCR 기술을 적용한 전자팩스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이 솔루션은 비정형 문서 내 개인정보를 자동 추출·식별하고, 이를 마스킹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원천 방어한다. 향후에는 고객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운영 업무를 AI로 보조·자동화해 오탐을 줄이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성능을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국내서 검증한 기술력과 풍부한 구축 경험을 발판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현재는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현지 구축 사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IT 인프라가 성숙한 국가를 대상으로 SECaaS(클라우드 구독형 보안서비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우선 공략 지역으로 삼아 현지 보안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전략이다. 한싹은 이미 6년 전 클라우드 보안 연구센터를 설립해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 왔으며,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망연계 솔루션 고도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부터 다국어 지원 체계를 기본으로 탑재해 지역별 요구사항에 맞춘 확장과 빠른 현지화가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갖췄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국어·다플랫폼 대응 제품군과 기술지원까지 일괄 제공하는 운영 체계를 확립해 '서비스형 보안' 모델에 최적화된 글로벌 공급망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2025년은 한싹이 미래 성장을 위해 체질을 재정비한 전환점이었다.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통합경영체계 구축 ▲기술 다변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세 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싹은 작년 6월,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한싹 타워'로 이전하며 고덕 시대를 열었다. 이를 계기로 전 계열사를 통합한 외형 확장과 동시에 내부 조직운영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 '통합경영체계'를 구축했다. 계열사 간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내실을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AI클라우드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도약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등 보안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제시, 시장의 신뢰를 확보했다. 연구소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망간자료전송(망연계)과 분리망 보안통제시스템(CDS),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한편, SSL(암호화 트래픽 가시성) 신규 솔루션을 출시하며 기술 다변화를 추진했다. 주요 제품의 GS 1등급 및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기술 경쟁력도 입증했다. 공공 중심에서 금융·민간으로 고객군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틀도 마련했다. 주요 솔루션을 모두 조달청에 등록해 공공 시장을 점유율을 높였고, AI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육군군수사령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과 'AI 소요산정 솔루션' 개발을 성공적 완수, 국방 AI 역량을 증명했다. 아울러 문서중앙화 전문기업 모코엠시스,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N2SF제로 트러스트AI 전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와 전략은? "2026년 한싹은 '기본에 충실한 실행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제품의 안정성 ▲고객 서비스 만족도 ▲기술 내재화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보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제품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채널 관리 조직을 체계화해 파트너십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고객 대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입 이후에도 운영이 쉬운' 형태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운영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싹만의 통합 보안 생태계' 확장에 주력한다. 최신 보안 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표준 개발 환경 및 프레임워크를 동기화해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품질을 높인다. 특히 AI·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솔루션에 적극 반영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ESG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한싹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에이스(ACE)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전략적 투자를 통한 실적 회복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달성해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회사 경영 차원에서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올해 가장 달성하고 싶은 경영 목표는 한싹을 '고객이 먼저 추천하는 보안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다. 고객들로부터 '한싹 제품이라면 믿음이 간다' 혹은 '한싹 제품을 쓰면 든든하다'라는 진심 어린 평가를 받고 싶다. 2025년의 혼란스러웠던 보안 사고들을 보며 다시 한번 절감한 것은 보안의 본질은 결국 '신뢰'라는 점이다. 한싹은 단기적인 실적에 연연하기보다 고객이 현장에서 실제로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기술력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장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기술과 현장을 모두 깊이 이해하는 경영자'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 기술은 연구소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현장의 목소리는 경영 전략에 즉각 반영돼야 한다. 기술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항상 고객의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발로 뛰는 경영자가 되어 한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직접 견인하겠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2026년을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단순한 '투자 확대의 해'가 아니라, '보안 운영을 국가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선언해야 한다. 화려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안의 기본 체계'와 '운영 원칙'을 다시 점검하는 일이다. 먼저, 정부 보안 정책의 패러다임을 '운영 성숙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형식적인 문서나 인증 여부보다 실질적인 위협 탐지·대응 속도, 외부 접근 통제 현황 등 현장 지표 중심의 평가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보안 격차를 해소하고, 상향 평준화된 '국가 표준 보안 운영 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 둘째, 보안 업계의 성장은 '목적'이 아닌 '결과'가 돼야 한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업계가 단기적인 실적이나 성과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보안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필수 인프라라는 인식을 가질 때, 산업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긴 호흡의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 셋째, 보안을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기본 인프라'로 재정의해야 한다. 과거에 보안이 선택 사항이었다면, 이제는 전기나 수도와 같은 사회적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됐다. 정부는 강력한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책임 경영을 유도하고, 기업은 보안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 결국 보안 강국은 기술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기술과 이를 운영하는 성숙한 문화가 만날 때 실현될 수 있다. 2026년은 대한민국이 기술 강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사이버 보안 안심 국가'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6.01.19 16:53방은주 기자

[AI기본법 시행①] 韓, '세계 최초' 타이틀…"해외 기업과 역차별 없어야"

한국 정부가 전 세계 처음으로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을 앞두면서 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제도가 비교적 무리 없이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과 급속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충분한 준비가 이뤄졌는지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AI기본법은 2024년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지난해 1월 21일 공포됐다. 법 시행 시점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이달 22일로 예정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기본법이 단순 규제를 넘어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신뢰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일정한 법적 틀을 갖추는 것이 오히려 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유럽연합(EU)이나 미국과 달리 한국이 AI기본법 조기 시행을 선택한 배경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EU에 비해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실제 EU는 한국보다 법 제정 논의를 먼저 시작했지만, 실제 적용 시점은 내년 8월이다. EU집행위원회는 지난달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간소화' 방안도 내놨다. 특히 유럽에선 과도한 규제가 AI 산업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해 온 점도 EU 정책 기조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가 '세계 최초 AI법'이라는 타이틀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법을 서둘러 추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이다. 법무법인 원 오정익 변호사는 AI기본법이 이미 통과돼 시행을 앞둔 만큼 이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AI기본법은 처벌·제한뿐 아니라 일정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법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 시행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신속한 개정과 조정, 보완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법제처럼 경직된 운영이 아니라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춘 유연한 제도 운용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기본법, 해외 기업에 무용지물?…"역차별 없어야" 현재 국내 업계에선 AI기본법이 한국 시장 진출한 해외 기업에는 무용지물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은 법을 어기면 AI기본법에 따라 처벌받지만 외국 AI 기업에 국내법을 바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법인 태평양 강정희 변호사는 AI기본법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해외 AI 기업에도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과한 점에 주목했다. 강 변호사는 "규제 대상을 국내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역외 사업자까지 포함할 수 있는 집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기업도 한국에서 고영향 AI와 고성능 AI에 대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위험 식별·완화, 위험관리체계구축 등 거버넌스 의무까지 부과한 점도 지켜봐야 한다"며 "국내외 기업 관계없이 AI 위험을 관리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규제 질적 전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업계에서는 해외 AI 기업이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해도 역차별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서 지정된 국내 대리인이 실무 관계자가 아니면 말이 다르다"며 "해당 기업 서비스나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가 대리인에 책임을 묻기도 곤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빅테크 솔루션에 동시다발적 오류가 국내외서 발생할 경우, 이는 국내 AI법만으로 보상을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이 AI 제품 개발·출시 과정에서 과도한 규제로 인해 역차별받아선 안 될 것"이라고 재차 당부했다. 오정익 변호사는 AI기본법 의무 부담을 기업에게만 넘기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변호사는 "국내외 기업 넘어서 국가 자체가 의무를 수행하는 방법도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국가가 자국 기업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기술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AI기본법 대응 출발점은 '고영향 AI 판단'" AI기본법을 앞두고 국내 업계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AI기본법이 강조하는 고영향 AI나 일정 규모 이상 AI 시스템이 이에 해당하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물리·현실적 영역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AI 제품과 서비스가 늘고 있다는 점을 중요 변수로 꼽았다. 오정익 변호사는 "AI 시스템이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과 로봇, 서비스가 늘고 있다"며 "기존 챗봇 중심 AI 활용과는 전혀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 안전성과 신뢰성이 산업 전반 핵심 요건으로 부상한 이유"라며 "AI기본법이 강조하는 안정성·신뢰성·투명성 원칙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솔루션이 고영향 AI나 일정 규모 이상의 AI 시스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우선 봐야 한다"며 "이에 해당할 경우 위험관리 체계와 이용자 보호 조치가 법 기준에 부합하는지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변호사는 특히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둔 기업은 영향평가 준비 여부를 반드시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시행령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방식에 맞게 고지·표시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며 "향후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강정희 변호사 역시 AI기본법을 일회성 요건 충족이 아닌 주기적 점검과 개선을 전제로 한 시스템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국내 산업계는 고영향 AI 판단 체크리스트와 내부 가이드라인을 통해 투명성 의무 적용 여부와 예외 해당 여부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며 "의무 대상에 해당할 경우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강 변호사는 에너지·보건의료·채용·대출 심사 등 고영향 AI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 기업은 자체 AI가 생명·안전·권리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내부 분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강 변호사는 "시스템이 고영향 AI로 분류될 경우 위험 식별·관리 체계, 이용자 보호 방안, 문서 작성과 보관을 포함한 운영·관리·감독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19 16:5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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