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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한국식품연구원과 맞손…식품안전 기술 고도화 나선다

아워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안전 및 식품기술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동운 아워홈 안전환경실장과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식품안전 기술 고도화 ▲현장 맞춤형 품질·위생 관리 기술 개발 ▲푸드테크 기반 연구 ▲신사업 및 상품화 연계 연구 등 아워홈 R&D 전 영역을 포괄하는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아워홈은 단체급식, 외식, 제조·물류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의 식품과학·분석·공정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장에도 적용 가능한 식품안전 및 품질 관리 기술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생물 오염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 및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신속진단 키트와 센서 등 관련 기술을 활용해 식품 가공 시설, 단체급식장,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위생 상태와 오염도를 보다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AI 기반 예측·관리 체계,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술 고도화, 식중독 예방 기술, 푸드테크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상품 개발 및 품질·위생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술 혁신과 안전관리 강화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9:55김민아 기자

한국오라클, AI 4개사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글로벌 진출 가속

한국오라클이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한국오라클은 뉴로플로우, 스포잇, 윤회, 코넥시오에이치 등 국내 4개 스타트업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4개사는 OCI 도입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인 '미라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번에 OCI를 도입한 4개사는 각 분야에서 AI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이다. 이들은 OCI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안정성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RAG(검색 증강 생성) 기반 지능형 업무지원 플랫폼 '뉴로보드'를 운영하는 뉴로플로우는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량과 고성능 추론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OCI를 선택했다. 뉴로플로우는 OCI 도입 후 실제 사용량 기반의 오토스케일링을 적용해 챗봇 응답 품질을 높이면서도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다. 이종민 뉴로플로우 CEO는 "OCI의 고성능 RAG 클러스터와 확장 가능한 데이터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수백만 건의 문서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포츠 AI 영상 분석 기업 스포잇은 대규모 연산 자원 확보와 개발 효율화를 위해 OCI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영상 처리 속도를 개선했으며, AI 기반 콘텐츠 생산성은 최대 6배, 분석 효율은 약 70% 향상됐다. 장원준 스포잇 연구소장은 "차별화된 GPU 인스턴스와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OCI 도입이 R&D 효율화 및 글로벌 진출 기반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순환패션 플랫폼 '케어아이디'를 운영하는 윤회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OCI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와 쿠버네티스 엔진을 도입해 인프라를 재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대비 60%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노힘찬 윤회 CEO는 "비용 효율성과 유연한 호환성 덕분에 글로벌 환경에서도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글로벌 규제 대응에도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코넥시오에이치는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OCI 베어메탈 인스턴스와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 운영 비용을 약 40% 절감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했다. 윤현식 코넥시오에이치 COO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을 활용해 LLM 서비스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국오라클과 창업진흥원은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빅데이터와 AI 기반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라클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OCI를 활용해 가시적 성과를 낸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AI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1.21 09:53남혁우 기자

아마존 CEO "천문학적 인프라 경쟁 이해 안가"…AI 버블 우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거품 가능성을 비쳤다. 특히 경쟁사의 비현실적 규모 공격적인 투자와 AI로 인한 구체적인 일자리 위협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20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진행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앤디 제시 CEO는 현재 AI 시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먼저 앤디 재시 CEO는 오픈AI 등이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수조 달러 규모 인프라 인프라 확장 경쟁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는 "야심 찬 계획인 것은 맞다"면서도 "솔직히 계약 세부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가끔 들여다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들이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업이 AI 모델 훈련을 위해 막대한 컴퓨팅이 필요하다고 믿는 점은 이해하지만 일부 계약은 수치나 현실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과잉 투자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최근 지적이 일고 있는 돌려막기식 매출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도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AI 연구소들은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자금 조달이 절실하다"며 "컴퓨팅 기업이 이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기회"라고 답했다. 외신은 이를 두고 재시 CEO가 직접적인 비판은 피했지만 AI기업이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해당 자금으로 다시 해당 기업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른바 돌려막기식 거래 구조가 존재함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어 "상당한 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모든 투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성공률은 가변적"이라며 현재 형성되고 있는 AI 버블이 터질 경우 대규머 투자가 막대한 자본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앤디 제시 CEO는 아마존 AI 전략에 대해 비용 효율성을 핵심으로 꼽았다.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유지하는 전제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움으로 고객 비용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앤디 재시 CEO는 "고객이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론 비용이 반드시 낮아져야 한다"며 "아마존의 최신 '트레니엄2' 칩은 타사 GPU 대비 가격 대비 성능이 약 40%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추론 사업을 하면서 합리적인 마진을 원한다면 자체 AI칩 없이는 구조적으로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며 "아마존 반도체 독자 노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이 이 칩을 기반으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가져올 고용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직군을 언급하며 경고했다. 앤디 재시 CEO는 "시간이 지나면 AI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코딩 ▲고객 서비스 ▲연구(Research) ▲분석(Analytics) 등 4가지 분야를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과거 15년 전에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같은 직업이 없었듯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해당 직군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대체함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이 밖에도 재시 CEO는 현재의 전력 부족 현상이 18개월 전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심각하다고 진단하며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21 09:50남혁우 기자

[신년 인터뷰] '선도경제' 강조한 임문영, 부처별 'AI 워싱' 잡는다…"올 연말 공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후 이어진 성능 경쟁과 투자 열풍은 이제 '얼마나 더 큰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AI가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기 다른 위치에서 AI 산업을 바라보는 리더들의 시선을 종합해 올해 AI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기술 낙관과 과도한 불안 사이에서 AI의 현실적인 진화 경로와 산업적 의미도 살펴본다. [편집자주] "지난 80년간 한국은 정해진 목표를 향해 달리는 '추격경제' 모델에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정답이 없는 상태에서 해답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선도경제' 시대입니다. 필요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수시로 만들고 없애는 '애자일(Agile)'식 운영이 조직의 새로운 표준이 돼야 합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신년을 맞아 진행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 정부 산하 조직이 지향할 태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 재편된 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AI 정책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법정 위원회 수준 강화…'AI 기본법' 시정 요구권 확보 그동안 권고 수준에 머물렀던 AI 거버넌스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집행 기구로 탈바꿈하며 국내 AI 산업의 새로운 질서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공식 시행한다. 임 부위원장은 이에 발맞춰 위원회 조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원회가 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정부 기관에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정 위원회로 격상되기 때문이다. 임 부위원장은 "AI 기본법 시행으로 위원회가 기존 자문위원회와는 다른 의결권을 가지게 됐다"며 "조직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10명 증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개 부문으로 구성된 공식 분과도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개편안은 청와대와 협의하고 있다. 특히 AI 기본 사회와 윤리·실천 부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이 재편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임 부위원장은 "작년 12월 공개된 'AI 행동 계획'이 인프라나 산업 진흥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민이 모두 함께 누리는 '지식 사회'를 만드는 부분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운영 역시 투명성과 효율성에 방점을 뒀다. 전체 회의뿐 아니라 분과, 특위, TF 회의까지 공개 대상에 포함했다. 임 부위원장은 "업무 협업툴을 쓰고, 분과위원 위촉장을 모바일로 발송하고, 모든 회의를 전체 공개한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AI에 친화적인 운영 방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각 부처 AI실 잇따라 신설…"예산 꼼꼼히 볼 것" AI가 민관을 막론하고 모든 영역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름만 AI인 사업이 늘어나는 부작용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대폭 확대된 AI 예산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서며 이른바 'AI 워싱' 차단에 나선다. 임 부위원장은 "올 한 해 AI 예산을 전부 들여다보고 사업 내용에서 AI 워싱이 있는지 파악하겠다"며 "연말에는 평가 결과를 대통령과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AI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약 6조6천억원이 증액된 9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 인재 양성, 데이터센터 건립, 산업별 AI 전환(AX) 실증 사업 등에 투입된다. 각 부처는 주요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AI실을 연달아 만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기반정책국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격상시키고, 과학기술부총리를 17년 만에 부활시켰다. 행정안전부는 공공 부문 AX를 총괄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정부혁신실을 폐지하고 AI정부실을 신설했다. 국방부에는 AI·첨단기술을 전담하는 차관보 직위가 신설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되면서 재정경제부 산하에 AI와 대미투자펀드를 총괄하는 전략산업국을 신설했다. 임 부위원장은 "각 부처가 AI에 대응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이름만 붙여놓고 하는 일은 변화가 없으면 문제"라며 "다음 달까지 9조9천억원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올 한 해 내내 제대로 돌아가는지 파악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가 체계를 만드는 단계"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무조정실 평가에 반영하면 공무원들에게 점수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기술 순혈주의 관점 옳지 않아…서열 매기기 경계해야" AI 경쟁이 격화될수록 '누가 더 순수한 독자 기술을 가졌는가'를 둘러싼 논쟁도 거세지고 있다. 임 부위원장은 이런 흐름에 대해 기술 서열화나 순혈주의적 시각을 경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국가대표 AI 선발전이라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1차 단계 평가 결과 5개 정예팀 중 2곳이 탈락한 이후, 모델 독자성을 둘러싸고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앞서 사이오닉에이아이가 업스테이지의 AI 모델 '솔라 오픈 100B'에 중국 지푸AI의 'GLM-4.5-에어' 도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 도화선이었다. 업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정예팀 대다수가 원천 기술 검증대에 올랐다. 임 부위원장은 "소버린(주권·Sovereign) AI 핵심은 통제성과 대안성이지 순혈주의나 근본주의가 아니다"라며 "기업마다 모델 목표와 용도가 다른데 획일적인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바닥부터 독자 개발) 들이대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이런 논쟁 자체는 매우 건강하다"며 "문제 제기와 검증, 해명과 사과를 거쳐 새로운 룰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산업을 성숙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학습은 자유롭게, 수익은 공정하게…AI 저작권 '전략적 딜' 제안 임 부위원장은 AI 산업을 둘러싼 저작권 갈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그는 AI 산업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로 접어든 상황인 만큼 더 이상 이 문제를 규제 중심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하지만 AI 학습을 둘러싼 저작권 논란은 그간 해묵은 과제로 지목됐다. 저작권자들은 학습 거부권 실효성, 공정이용 남용 방지, 지속적 보상 체계, 데이터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AI 기업들은 저작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대규모 GPU 인프라를 확보해도 활용이 어렵고, 사전 동의 방식은 중소·스타트업의 진입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에 임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AI 저작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작권료 지불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은 저작권법상 '5년 이하의 징역'이라는 형사처벌 리스크"라고 짚었다. 실효성 없는 규제 강화보다는 기업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가 '학습과 서비스 분리'라는 전략적 접근을 내놓은 이유도 그래서다. 임 부위원장은 "기업이 AI 학습 단계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되,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서비스 단계에서 창작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의 '전략적 딜(Deal)'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또 창작자들을 향해 "AI라는 '거위'가 황금알을 낳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해야 그 결실을 나눌 수 있다"며 "당장 수익 독촉보다는 미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년이 AX 골든타임"…정부, AI 인프라 총력전 임 부위원장은 앞으로 1~2년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X 성공 여부를 가를 결정적 시기라고 진단했다. 정부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센터 등 AI의 물리적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올해 위원회 정책 우선순위도 '인프라 구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전체 산업 주기로 본다면 AI 산업은 초창기"라며 "올해는 물리적·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가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GPU는 확보했지만 데이터센터, 전력, 인재 양성 등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GPU 5만 장을 잠정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오는 2028~203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목표치를 2년 이상 앞당긴 셈이다. 동시에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을 주도하며 지역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하지만 정부 공모와 심사를 통해 부지를 선정 및 지원하는 공공 주도 사례다. 임 부위원장은 "AI 행동계획에 따르면 올 1분기 안에 마무리해야 되는 요구사항이 많다"며 "일정 시한 내 특정 부처 간 협력을 유도하는 '깔때기' 전략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규제 개혁을 위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도 지속 살핀다는 구상이다. 임 부위원장은 "의료 데이터를 AI 학습에 쓰려면 제약이 많은데 사망자 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아니다"라며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하나씩 따져보면 분명 문제가 아닌 것들이 있다"고 부연했다. 해외 협력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해 앤트로픽, 오픈AI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접촉하며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그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만남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크려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후속 조치로 한-UAE AI 협력 TF도 구성했다. 위원회가 구성한 이 TF는 산하에 총 5개 워킹그룹이 운영 중이다. 임 부위원장은 "앞으로 1~2년이 AX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뜻에 따라 최대한 부지런하게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9:50이나연 기자

코난테크, 신규 모델 공개…"기업 환경 AI 에이전트 구현"

코난테크놀로지가 에이전트 중심 업무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 '코난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검색 엔진과 MCP(Model Context Protocol·AI 연결 표준 규격) 도구를 결합한 코난 LLM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모델은 추론 통합 모델 코난 LLM 'ENT-11'의 맥락 이해 및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 지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에이전트로서 역량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위한 표준 규격인 MCP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규 모델은 검색 엔진, 데이터베이스, 협업 도구 등 다양한 외부 도구를 구조화되고 안전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순 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 완결성을 높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외부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의존하지 않고, 대규모 고차원 데이터를 정밀 탐색하는 자체 검색 엔진을 모델 내에 통합했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함으로써 검색 증강 생성(RAG) 정확도를 높였다. 기업 내 비정형 문서는 물론 정형 DB까지 탐색해 종합적인 분석 결과와 전문 보고서를 도출하는 '딥 리서치' 기능을 구현했다. 또 자연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고 분석을 수행하는 NL2SQL(Natural Language to SQL) 기능을 탑재했다. 비전문가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I 에이전트와 결합하면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보고서 작성 및 예측까지 자연어 명령 하나로 자동화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용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에이전트 빌더' 사용성을 높이고, 에이전트 실행 과정의 주요 의사결정 단계에 사람 판단을 결합하는 HITL(Human-In-The-Loop)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도원철 인공지능연구소 LLM그룹 상무는 "LLM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두뇌' 역할을 하도록 설계에 주력했다"며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에이전트로서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1 09:47이나연 기자

[단독] 최태원 SK 회장, 다음달 방미…하이닉스에 '협업' 주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달 2월 중 미국을 방문한다. 작년 10월 중순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지 3개월여만이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을 앞두고 SK하이닉스에 '의미 있는 협업 아이템을 발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과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내에서 최 회장의 미국 방문 일정이 정해진 이후,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방미 관련 아젠다를 검토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딜이나 협력 사안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의 방미 자체는 이미 정해진 일정이지만, 이를 계기로 공개할 만한 '의미 있는 협업'을 만들라는 요구가 내부에 내려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미국을 찾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당시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접촉하며 AI 인프라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둘러싼 협력 가능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해당 방미 역시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협력 구도를 염두에 둔 행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최 회장의 방미 기간 중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미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지만, 이 역시 구체적인 협업 발표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전에 충분히 준비된 대형 딜이 있다기보다는, 협력 관계 점검과 시장 가능성 탐색 성격에 가까울 수 있다”고 봤다. 이번 방미에서 현지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지도 주목된다. SK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AI와 반도체,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맞물려 데이터센터 인프라 산업 전반이 그룹 차원의 주요 공략 대상으로 부상한 만큼, 관련 생태계와의 접점 확대나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도체 분야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일부 차세대 기술은 아직 개발 및 검증 단계에 있어 이번 방미에서 새로운 형태의 협력 구도가 제기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단기 성과를 내기보다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점검하고 중장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성격이 강할 것”이라며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주는 발표보다는, 향후 행보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가깝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 관계자는 "사안에 관련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6.01.21 09:46전화평 기자

정기선, 다보스서 AI·에너지 논의…팔란티어와 수억 달러 계약도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미국 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했다.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대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정기선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네 번째다. 이번 포럼에서 정기선 회장은 주요 공식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AI가 만들어낼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접근성·회복탄력성·AI의 역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 산업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정기선 회장은 다보스포럼 둘째 날인 20일 AI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와 만남을 갖고,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HD현대는 팔란티어와 수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판매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계기로 HD현대는 기존 협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HD현대는 2021년 HD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정기선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는 그룹 전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팔란티어는 세계적인 AI 기반 분석 역량을 갖춘 파트너로, HD현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에 실행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HD현대는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개척자"라며, "양사의 파트너십 확대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HD현대 그룹의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함께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향후 팔란티어와 공동으로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구축해 임직원의 고급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AI 기반 혁신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1 09:45류은주 기자

콕스웨이브-오픈AI, 멀티 에이전트 해커톤 개최…"실전형 AI 구현"

콕스웨이브가 국내 개발자들의 실전형 인공지능(AI) 구현 역량을 검증하는 장을 열었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20일 서울 드리움 포레스트홀에서 오픈AI와 공동으로 '오픈AI 콕스웨이브 해커톤: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커톤에는 선발된 16개 팀, 국내 AI 개발자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활용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6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제 업무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프로덕션 레벨 솔루션을 구현했다. 참가자 구성도 실무 중심으로 꾸려졌다. AI 스타트업 엔지니어, 대기업 AI 개발자 등 한국 AI 업계에서 활동 중인 개발자들이 경쟁률 6대 1을 뚫고 참여했다. 개발 과제는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실질적 업무 자동화와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마케팅, 인사 직군용 에이전트부터 보안·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분석, 지식 관리 서비스까지 기업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솔루션이 제시됐다. 행사 당일 오픈AI는 최신 기술 교육 세션을 운영했고,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가자 코드를 심사하며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기 개발 행사임에도 결과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종 결선에서는 세 팀이 수상했다. 게임 스튜디오용 스토리 제작 에이전트를 개발한 'AIM팀'이 1위를 차지해 3만 달러 상당 오픈AI API 크레딧을 받았다.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검증 서비스를 구현한 '치킨 디너(Chicken Dinner)팀'은 2위로 1만5천 달러, 테크 기업의 데브렐·오픈소스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한 'OMG팀'은 3위로 5천 달러 상당 크레딧을 각각 획득했다. 토마스 정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총괄은 "이번 해커톤은 한국 개발자들이 우리 기술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워크플로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글로벌 AI 리더 기업과 한국 최고 수준 AI 개발자들이 엔터프라이즈 AI 미래를 직접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2026.01.21 09:38김미정 기자

씨이랩,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GPU 인프라 혁신 공로 인정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국내 AI산업에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인프라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표창이다. 씨이랩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 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AI 서비스 상용화와 중소기업의 AI 개발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AI 적용 사례를 확대하며, 국내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씨이랩은 지난해 클라우드형 AI CCTV 서비스 '엑스아이바 클라우드(XAIVA Cloud)'를 출시 및 상용화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화재·침입 등 보안 관리부터 고객 동선 분석, 매장 운영 분석까지 실시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고, 고가 장비 구축 없이 월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또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 기업이 직면한 AI 개발 인프라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아스트라고는 GPU 자동 스케줄링과 자원 최적화 기능을 통해 GPU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고, 고가 장비 투자를 부담 없이 AI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는 GPU 공급난 속에서도 국내 AI 기술 개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처럼 씨이랩은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 속에서도 인재 육성과 내부 AI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 전반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료·로봇·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의 AI 융합 활동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AI 기술과 제품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해 온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에 맞는 AI 기술 고도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2026.01.21 09:37방은주 기자

두핸즈, 작년 매출 전년 대비 51%↑..."3년 연속 흑자"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2025년 연매출 66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연매출 433억원 대비 51% 성장한 수치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품고는 지난 12개월간 매월 흑자를 유지했으며 연간 물동량은 국내 53%, 일본향 459% 증가했다. 여기에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내재화해 건당 매출 원가를 전년 대비 4.1% 절감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는 AI 내재화 전략과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서비스 연동이 꼽힌다. 기술 조직 중심의 일방적인 시스템 도입 방식에서 벗어나 풀필먼트 센터 현장과 중앙 조직이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도입해 전사적인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품고는 지난해 사내 AI를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물동량 예측 ▲사내 업무지원 AI 도입 ▲현장 조직 특화 AI 활용을 제시했다. 물동량 예측은 최신 시계열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사별 주문 패턴을 초단위로 분석해 물동량 변화를 정교하게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문 급증 구간을 사전에 감지하고, 인력 배치와 차량 배차를 선제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측 데이터는 AI 알림 형태로 제공돼, 상시 모니터링이 어려운 풀필먼트 센터 현장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사내 업무에 적용한 업무 지원 AI도 운영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자연어 기반 대화만으로 물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반복적인 데이터 조회 업무가 줄었고 배송지연이나 할당 실패 등 위험 요소를 AI가 실시간 감지해 보고한다. 시스템상 확인이 어려운 취소 클레임 상태까지 추적하여 보다 정확한 고객 응대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현장 부서별 업무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시보드나 업무 효율화 앱을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조직은 다양한 AI 툴을 활용해 필요한 기능을 PoC형태로 직접 구현하고, 이를 기술 조직과 공유∙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이러한 현장 주도의 구현 방식과 기술 조직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의 실무 활용도와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서비스 확장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빠른 배송 경쟁이 심화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사의 재고 분할 및 운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플랫폼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품고와 연동했다. 카페24 '매일배송', 지마켓 '판매자 스타배송', 아임웹의 자사몰 빠른 배송을 지원하며 '주7일 익일배송'까지 제공하고 있다. 해외 물류영역에서는 자체 출시했던 '일본 5일 도착보장' 운영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큐텐재팬의 공식 도착보장 서비스 '칸닷슈'를 통해 해외 배송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품고의 '5대 약속 보장제' 준수율은 지난해 평균 99.9%를 기록했다. 해당 제도는 품고가 2022년부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객 신뢰 제도로 ▲B2C 주문 당일 출고 ▲B2B 출고일 준수 ▲B2C 배송 중 사고 보상 ▲당일 입고 ▲ 재고 정확도 보장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품고는 지난해 3분기 네이버로부터 우수한 물류 역량을 인정받아 N배송 1위 우수물류사에 선정됐으며, 전년대비 작년 고객 문의는 73% 증가했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2025년은 물동량 예측 모델과 사내 업무지원 AI를 실무에 정착시키는 한편, 국내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물류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품고의 독보적인 운영 역량과 AI 내재화 경쟁력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내실을 다진 만큼, 올해는 기술력을 토대로 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1 09:01백봉삼 기자

달파, 키움증권 커뮤니티에 '채팅 AI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

달파는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내 새롭게 도입된 실시간 채팅형 커뮤니티에 AI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16일 영웅문S# 내에 주식 차트와 현재가를 보며 투자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금융 서비스 특성상 대규모 트래픽이 동시에 발생하고, 개인정보와 보안 요구 수준이 높아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환경이다. 달파는 키움증권 내부 커뮤니티 운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사용자 채팅 텍스트를 실시간 분석해 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욕설, 허위 정보 유포, 정치·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표현 등 커뮤니티 운영상 제한이 필요한 채팅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평균 1.5초 이내에 비정상 메시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차 AI 자동 분류 후 전담 운영자가 2차 검수를 진행하는 구조로,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월간 사용자 수가 많은 영웅문S# 특성상 초당 수백 건 이상의 채팅이 동시에 발생하는 대규모 트래픽 환경을 고려해 비동기 처리 기반의 실시간 API 구조와 자동 확장 인프라를 적용했다. 장 초반과 같이 트래픽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서비스 지연이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전체 시스템 오류율을 5% 미만으로 유지했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은 내부 인력이 직접 검수하기 어려운 방대한 양의 채팅을 AI 기반으로 1차 모니터링하고, 전담 운영 인력이 동일한 기준에 따라 2차 검수를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커뮤니티 운영 기준의 일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높은 트래픽과 엄격한 기준이 동시에 요구되는 금융 환경에서도 AI가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AI 모니터링 도입을 통해 운영 인력이 보다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2026.01.21 08:53백봉삼 기자

SK이노, 테라파워 지분 일부 한수원에 양도…SMR 삼각동맹 구축

SK이노베이션은 보유 중인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테라파워 지분 일부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양도하고 3사 간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보유 중인 테라파워 지분 중 일부를 한수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 SMR 개발사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다.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기가와트급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나트륨 원자로 기술로 미국 와이오밍주에 2030년 완공 예정인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첨단 기술력과 높은 안전성, 친환경성을 갖춘 테라파워 SMR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전력난을 해결할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SMR은 모듈형 설계를 통해 건설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단계별로 신속하게 증설이 가능해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인프라가 필요한 산업 현장에 최적의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테라파워의 나트륨 SMR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부하 추종 운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와 보완적 시너지가 크다는 점에서 타 SMR 기술 대비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테라파워 지분 인수 관련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마무리해, 글로벌 SMR 시장에 본격 참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획득했고, 이번 일부 지분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한다.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지난 2023년 4월 'SMR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한수원 투자 이후 3사는 미국 및 해외 대상 추가 SMR 건설, 국내 SMR 도입을 위한 사업화 본계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글로벌 경쟁력과 한수원이 보유한 세계 원전 건설∙운영 경험 등을 결합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SMR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시대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 에너지설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테라파워는 원자력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여러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오늘 발표는 나트륨 기술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차세대 원자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진전”이라며 “테라파워, SK, 한수원은 수년간 전략적 협력을 진행해왔고, 이번에 한수원이 우리의 투자자 그룹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한수원이 차세대 원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50년 원전 건설∙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에너지 선도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의 전략적 협업, 그리고 테라파워의 기술력을 결합해 SMR 시장 확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3사는 올해 상반기 내 사업화 본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등 글로벌 SMR 사업을 이행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한수원의 테라파워 투자 합류로 3사 간 글로벌 SMR 사업 협력이 구체화됐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한수원과 함께 와이오밍 프로젝트 지원은 물론, 해외 SMR 사업 진출, 소재·부품 국산화 등에서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도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메타는 2032년까지 최대 690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 2기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며, 2035년까지 추가 원자로 6기의 에너지 구매권을 확보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3사 간 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의 메타 프로젝트 합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1.21 08:42류은주 기자

마음AI, 태국 AI기업과 협력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공급

자율제어 및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하는 마음AI(Maum AI)는 태국 AI 기술 전문 기업 '하타리 넥스트 주식회사(Hatari NEXT Co., Ltd).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태국 국방·경비 시장을 대상으로 사족보행(Quadruped) 로봇 플랫폼의 출시 및 공급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 체계에서 마음AI는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과 함께 자율성, 인지, 제어에 대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태국 파트너사는 현지 조립, 시스템 통합, 그리고 태국 내 사업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실제 작전 환경에서 사족보행 로봇 시스템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게 공동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2025년 3분기 PoC 착수…2단계 돌입 준비 진행중양사는 이미 작년 3분기 PoC(Proof of Concept, 시험테스트)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1단계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는 현장 수준의 운용 검증을 목표로 하는 2단계 PoC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1단계 PoC에서는 임무용 페이로드가 개발됐고,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음AI,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및 핵심 제어 기술 제공 마음AI는 이번 협력에서 주요 기술 제공사로서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을 위한 '통합 자율제어 아키텍처'를 공급한다. 해당 기술은 로봇 내부에서 직접 실시간 환경 인지, 임무 단위 의사결정, 모션 제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마음AI의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은 엣지 환경에서 임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방·경비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작전 시나리오에서도 높은 기동성, 지형 적응력,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태국 파트너사, 국방·경비 시장 진출 본격화 태국 파트너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국방·경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음AI의 자율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정찰, 순찰, 다목적 지상 임무 등 다양한 국방·경비 작전에 활용 가능한 사족보행 로봇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연구·시연 목적을 넘어, 실제 현장 투입과 운용을 전제로 한 사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안성과 신뢰성을 위한 온보드 자율 솔류션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음 AI가 태국 시장에 공급하는 사족보행 로봇 시스템은 '온보드(On-board)'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통신 제약, 보안 요구,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한 국방 임무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자율제어 시스템이 인지–상황 이해–모션 제어 전 과정을 로봇 내부에서 수행한다. 향후 계획 마음AI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방·경비 분야용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및 핵심 제어 기술 제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태국 파트너사와 함께 태국 방산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작년 12월 1단계 PoC 성과를 기반으로 2단계 PoC를 진행한 뒤,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및 글로벌 국방·경비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6.01.21 08:00방은주 기자

CEO 매출 전망 신뢰도 5년 만에 최저치 기록 - 인공지능(AI)이 선도 기업과 후발 기업 가르는 결정적 차이: PwC 2026년 글로벌 CEO 설문조사1032

AI 투자를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 겪으며 CEO 10명 중 3명(30%)만이 2026년 매출 성장 확신 CEO 8명 중 1명(12%)은 AI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혜택 모두 경험했지만 탄탄한 기반 위에서 AI 확장한 기업이 앞서 나간다고 응답 관세 및 사이버 리스크 우려 증가로 압박 가중되는 가운데 CEO들은 혁신 속도에 의구심 가져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투자 대상 1위 유지, 인도는 전년 대비 관심도 두 배 증가 다보스, 스위스,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기업 매출 전망에 대한 CEO의 신뢰도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인공지능의 불균형한 수익과 증가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PwC 제29차 글로벌 CEO 설문조사(Global CEO Survey)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고 답한 CEO는 30%에 그쳤다. 이는 2025년 38%, 2022년 56%에서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급격한 기술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경제적 압박으로 형성된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 많은 기업이 아직 투자를 일관된 재무적 이익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95개 국가 및 지역의 CEO 44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I, 성장과 수익성의 결정적 분수령으로 부상 CEO들의 가장 큰 고민은 AI를 포함한 기술 변화에 맞춰 충분히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지 여부다. 응답자의 42%가 이를 최대 관심사로 꼽았으며, 이는 혁신 역량이나 중장기 생존 가능성(각 29%)에 대한 우려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광범위한 실험에도 불구하고 AI가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혜택을 모두 제공했다고 답한 CEO는 8명 중 1명(12%)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는 33%가 비용 또는 매출 중 한 분야에서 이익을 보고했다고 답한 반면, 56%는 현재까지 유의미한 재무적 혜택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AI를 시범 운영하는 기업과 대규모로 배포하는 기업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용과 매출 이익을 보고한 CEO들은 제품 및 서비스, 수요 창출, 전략적 의사결정 전반에 AI를 광범위하게 도입했다고 답할 확률이 2~3배 더 높았다. 규모만큼이나 기반도 중요하다. 책임감 있는 AI 프레임워크와 전사적 통합이 가능한 기술 환경 등 강력한 AI 기반을 구축한 기업의 CEO는 유의미한 재무적 수익을 보고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별도의 PwC 분석에 따르면 제품, 서비스 및 고객 경험에 AI를 널리 적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약 4%포인트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모하메드 칸데(Mohamed Kande) PwC 글로벌 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2026년은 AI에 있어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다. 소수의 기업은 이미 AI를 측정 가능한 재무적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다른 많은 기업은 여전히 시범 운영 단계를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격차는 신뢰도와 경쟁력의 차이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행동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그 차이는 빠르게 벌어질 것이다." 관세 및 사이버 리스크 심화로 신뢰도 하락 외부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면서 CEO 신뢰도는 더욱 약화됐다. 전 세계 CEO 5명 중 1명(20%)은 향후 12개월 동안 관세로 인한 상당한 재무적 손실 위험에 고도로 또는 극도로 노출되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지역별 노출 정도는 중동 6%에서 중국 본토 28%, 멕시코 35%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미국 CEO 중에서는 22%가 높은 노출도를 보고했다.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급격히 상승해 CEO의 31%가 이를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 이는 작년 24%, 2년 전 21%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응하여 84%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의 일환으로 전사적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시경제 변동성(31%), 기술 중단(24%), 지정학(23%)에 대한 우려도 소폭 상승한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작년 27%에서 25%로 약간 낮아졌다. 비즈니스 재창조는 전략적 필수 과제 험난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CEO들은 성장을 위해 재창조를 필수적으로 여기고 있다. 42% 이상이 지난 5년 동안 자사가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주요 인수를 계획 중인 응답자 중 44%는 현재 산업군 외부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술 분야를 가장 매력적인 인접 분야로 꼽았다. CEO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51%)가 향후 1년 내 해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은 35%가 상위 3대 시장 중 하나로 꼽아 여전히 최고의 투자처로 남았다. 영국과 독일(각 13%), 중국 본토(11%)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인도에 대한 관심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해 해외 투자를 계획 중인 CEO의 13%가 인도를 상위 3대 투자 대상국 중 하나로 꼽았다. 실행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혁신 프로젝트에서 높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실적이 저조한 이니셔티브를 중단하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갖췄거나, 정의된 혁신 센터 또는 기업 벤처 기능을 운영한다고 답한 CEO는 4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시간 제약도 문제다. CEO들은 업무 시간의 47%를 1년 미만의 단기 사안에 집중하는 반면, 5년 이후를 내다보는 의사결정에는 단 16%의 시간만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데 의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속도를 늦추려는 본능은 이해할 수 있지만 위험하기도 하다. 글로벌 경제에서 걸려 있는 가치는 커지고 있고 이를 포착할 기회의 창은 좁아지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은 대담한 결정을 내리고 가장 중요한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편집자 주 PwC 2026년 글로벌 CEO 설문조사 소개 PwC는 2025년 9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95개 국가 및 지역의 CEO 4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보고서의 글로벌 및 지역별 수치는 국가별 명목 GDP에 비례하여 가중치를 적용했으므로 CEO들의 견해는 모든 주요 지역을 광범위하게 대표한다. 산업 및 국가 수준의 수치는 전체 샘플 4454명의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wc.com/ceosurve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 소개 PwC는 고객이 신뢰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재창조하여 복잡성을 경쟁 우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wC는 136개 국가 및 137개 지역에서 36만4000명이 넘는 인력이 활동하는 기술 선도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네트워크다. 회계 감사 및 확신, 세무 및 법률, 딜 및 컨설팅 전반에 걸쳐 고객이 추진력을 구축하고 가속화하며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pwc.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36116/PwC_Logo.jpg?p=medium600

2026.01.21 01:10글로벌뉴스 기자

웹AI, 폴 메이키쉬 박사 CIO 임명 및 웹AI 인텔리전스 랩 출범

신설된 웹AI 인텔리전스 랩, 실사용 배포를 위한 접근성 높고 주권적이며 방어 가능한 인텔리전스 구축이라는 웹AI의 사명 추진 오스틴, 텍사스주,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웹AI(webAI)가 폴 J. 메이키쉬(Paul J. Maykish) 박사를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임명하고 공공 및 기업 환경 전반에 걸쳐 접근성 높고 주권적이며 방어 가능한 인텔리전스 구축에 주력하는 전담 부서인 웹AI 인텔리전스 랩(webAI Intelligence Lab)을 출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메이키쉬 박사는 특별 경쟁 연구 프로젝트(SCSP)의 기술 전략 부사장 및 국가안보회의(NSC) 기술 경쟁 담당 국장을 역임한 후, 신설된 인텔리전스 랩을 이끌기 위해 웹AI에 합류했다. 메이키쉬 박사는 24년간 군복무하면서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의 기밀 연구를 지휘하고 미 중앙사령부(CENTCOM) 합동공중작전센터(CAOC)를 이끌며 ISIS 전쟁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메이키쉬 박사의 리더십 아래 인텔리전스 랩은 단일 중앙 집중식 모델이 아닌 상호 운용 가능한 도메인 특화 지능 시스템 네트워크로 구축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웹AI의 장기적 비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들은 안전하게 협력하고, 로컬에서 운영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역량을 증대하도록 설계된다. 동시에 웹AI 플랫폼에 실용적이고 즉시 배포 가능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웹AI의 데이비드 스타우트(David Stout) 창립자 겸 CEO는 "접근 가능하고 주권을 가지며 방어 가능한 인공 초지능(ASI)을 향해 나아간다는 웹AI의 사명은 단순하지만 타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필요한 곳 어디서나 인텔리전스를 소유하고 운영하며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텔리전스 랩은 바로 그러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웹AI 인텔리전스 랩은 운영 신뢰성, 데이터 주권, 경쟁 환경에서의 복원력을 위해 설계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기 중점 분야는 다음과 같다. 로컬 실행을 위한 온디바이스 및 엣지 인텔리전스 보안, 무결성, 적대적 공격 저항성을 위해 설계된 아키텍처 조직과 임무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반복 가능한 배포 패턴 웹AI의 최고정보책임자로 부임한 메이키쉬 박사는 "AI는 빠르게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텔리전스 랩은 데이터부터 모델, 런타임에 이르기까지 조직이 종단 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실제 환경에서도 견고한 성능과 신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텔리전스 랩 출범은 앞서 웹AI가 자금 조달 및 기업 가치 평가 성과를 발표하며 주권적 AI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엔지니어링, 배포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채용 및 투자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웹AI와 웹AI 인텔리전스 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web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AI 소개 웹AI(webAI)는 데이터에 AI를 적용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이다.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해 구축된 이 플랫폼을 통해 조직은 완벽한 데이터 주권, 실시간 성능 및 예측 가능한 경제성을 갖춘 맞춤형 전용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64713/WebAI_Logo.jpg?p=medium600

2026.01.21 00:10글로벌뉴스 기자

오픈렛저, 테오릭과 협력해 실시간 디파이 시장에 검증 가능한 AI 에이전트 도입

샌프란시스코,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AI 에이전트의 활동 무대가 연구 환경에서 실제 금융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실제 자본이 걸린 상황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것이 근본적인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기술 기업 오픈렛저(OpenLedger)와 분산형 금융 솔루션 스타트업 테오릭(Theoriq)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 금융, 즉 디파이(DeFi) 시장에서 작동하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위한 검증 가능한 온체인(onchain) 실행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AI 기반 금융의 상당 부분이 독점 봇(bot)이나 중앙화된 거래소, 또는 불투명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오프체인(off-chain)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장애 발생 시 감사 가능성이 제한되고,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결여되며, 시장에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테오릭의 AI 에이전트는 전략과 의사 결정 및 실행 로직을 생성하고, 오픈렛저는 이러한 행동을 온체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그 결과, 추론에서 거래 실행까지의 모든 단계가 암호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환경에 저장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증명 가능한 실행, 투명한 경제 논리, 영구적인 감사 추적을 갖춘 상태로 실시간 디파이 시장에서 운영될 수 있다. AI 시스템은 이미 알고리즘 트레이딩, 유동성 공급, 프로토콜 간 차익 거래를 기계와 같은 속도로 관리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B2C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시장 규모가 2030년이면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행동 동기, 실행 방식, 규정 준수 여부를 검증할 수 없다면 자율 금융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번 협업으로 오픈렛저의 디파이 인프라를 테오릭의 에이전트 스택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AI 에이전트는 실험적 블랙박스에서 벗어나 책임을 질 수 있는 금융 행위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로써 AI 에이전트의 행동이 검사•추적•통제가 가능해져, 사용자와 프로토콜 및 시장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오픈렛저의 핵심 기여자인 램(Ram)은 "현재 AI 에이전트는 선로 없이 달리는 기차와 같다"며 "우리는 지금 그 선로를 깔고 있다. 이는 모든 결정과 트레이딩 및 이체가 신뢰가 아닌 규칙에 의해 가시화, 검증, 통제되도록 강제하는 견고한 온체인 인프라다"라고 말했다. 테오릭의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테오릭의 에이전트가 실시간 디파이 시장과 투명하고 증명 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실제 자본을 AI에 맡기려면 이는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번 통합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온체인 전반의 추적 가능성을 갖춘 자율적 트레이딩 및 유동성 전략 수립 감사 가능한 의사 결정 경로를 갖춘 에이전트 관리형 자산 및 포트폴리오 모든 행동이 증명 가능하고 분쟁에 강한 프로토콜 간 실행 오픈렛저 소개 오픈렛저는 데이터, 모델, 자율 에이전트에 검증, 소유 및 경제적 책임성을 부여하도록 설계된 AI 네이티브 블록체인이다. 테오릭 소개 테오릭은 복잡한 시스템 전반에서 추론•조정•행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2026.01.21 00:10글로벌뉴스 기자

대학 연구팀이 만든 AI, 채점 방식 바꿨더니 GPT-5 이겼다...의료 분야 세계 1등

AI 챗봇이 얼마나 똑똑한지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 특히 "좋은 에세이를 써줘" 같은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에 AI가 얼마나 잘 대답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리 오토(Li Auto Inc.)와 중국 홍콩 중문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Shenzhen), 저장대학교(Zhejiang University),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공동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내놨다. 연구팀이 만든 '루브릭허브(RubricHub)'라는 평가 자료를 사용해 훈련한 AI 모델은 의료 분야 테스트에서 69.3점을 받아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67.2점)를 제쳤다. 기존 AI 평가 방식의 한계, 세밀한 기준 부재가 문제 현재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평가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수학이나 코딩처럼 정답이 명확한 분야에서는 검증 가능한 보상을 활용한 강화학습(RLVR)이 효과적이지만, 실제 사용자 질문의 대부분은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개방형이다. 기존 평가 기준(rubric)은 사람의 전문성에 의존하거나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어 확장성이 떨어진다. 더 큰 문제는 평가 기준이 너무 포괄적이고 모호해서 우수한 응답과 뛰어난 응답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시를 잘 썼는가"라는 기준만으로는 어떤 시가 진정으로 훌륭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이러한 조악한 기준이 AI 훈련에 '천장 효과(supervision ceiling effect)'를 만들어 모델 개선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했다. GPT-5.1· 제미나이 3 프로 등 최신 AI 총동원해 평가 기준 만들었다 루브릭허브의 핵심은 단계적으로 점점 더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만드는 방법이다. 첫 번째 단계는 '원칙 기반 및 응답 기반 생성'이다. 질문만으로 기준을 만들면 너무 일반적이거나 실제 답변과 동떨어진 기준이 나올 수 있다. 연구팀은 실제 AI 응답을 참고하면서 일관성, 명확성, 평가 가능성 등의 메타 원칙을 적용해 구체적이고 관련성 높은 기준을 생성했다. 두 번째 단계는 '여러 AI 모델을 활용한다. 한 가지 AI만 사용하면 편향될 수 있어서 GPT-5.1, 제미나이 3 프로 같은 여러 최신 모델이 만든 기준을 합쳐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난이도 진화'다. 보통 수준의 기준은 합격과 불합격은 구별하지만, 우수한 답변과 최고의 답변을 구별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80점과 100점 모두 '합격'으로만 평가하면 둘의 차이를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 최고 수준의 답변 두 개를 비교 분석해서 미묘한 차이를 찾아냈다. 그래서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나요?"라는 단순한 기준을 "특수한 경우에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나요?"처럼 훨씬 까다롭게 바꿨다. 11만 개 질문에 평균 30개 기준… 최고 AI도 60점밖에 못 받아 루브릭허브는 약 11만 개의 질문과 그에 맞는 평가 기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료(Medical), 과학(Science), 지시 따르기(Instruction Following), 작문(Writing), 대화(Chat) 등 5개 주요 분야를 아우른다. 의료와 과학 분야가 각각 2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시 따르기 20.9%, 작문 15.9% 순이다. 특히 작문과 의료 같은 복잡한 분야에서는 질문 하나당 평균 30개 이상의 세밀한 평가 기준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데이터셋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준들의 변별력이다. 뛰어난 AI 모델인 Qwen3-235B도 평균 0.6점(만점 1점 기준) 정도밖에 못 받았다. 이는 루브릭허브의 기준이 충분히 어렵고, AI가 개선될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의료 분야 69.3점으로 GPT-5(67.2점) 제치고 세계 1등 연구팀은 루브릭허브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단계 훈련 방법을 사용했다. 1단계 'RuFT(Rubric-based Rejection Sampling Fine-Tuning)'에서는 평가 기준을 필터로 써서 좋은 답변만 골라냈다. 하나의 질문에 대해 여러 AI 모델이 여러 개 답변을 만들면, 그중에서 평가 점수가 일정 기준(0.6점) 이상인 최고 답변만 훈련 자료로 사용했다. 2단계 'RuRL(Rubric-based Reinforcement Learning)'에서는 평가 기준 점수를 보상으로 활용해 AI를 더 발전시켰다. 각 평가 항목을 통과하면 가중치만큼 점수를 주고, 이 점수를 최대화하도록 AI를 학습시켰다. 이 방법을 Qwen3-14B 모델에 적용한 결과가 놀랍다. 의료 분야 HealthBench 테스트에서훈련 전 기본 상태(22.8점)에서 69.3점으로 46.5점 상승했고, GPT-5(67.2점)를 넘어선 69.3점으로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대화 능력을 측정하는 Arena-Hard V2에서도 기본 모델이 5.2점에 불과했는데 74.4점으로 급등했다. 사람 평가와 90% 일치, 대화 능력은 14배 상승 연구팀은 각 단계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하나씩 확인했다. 기본 규칙을 적용하고 답변을 참고해서 기준을 만들자 의료 분야 AI 평가 벤치마크인 HealthBench 2.9점, LLMeval-Med에서 2.4점 올랐다. 여러 모델의 기준을 합치자 단일 모델 편향이 줄어들며 성능이 더 좋아졌다. 난이도를 높이는 3단계까지 완성하니 LLMeval-Med에서 79.5점까지 도달했다. 답변 후보를 1개에서 12개로 늘렸을 때도 훈련 데이터 품질이 63.45점에서 79.51점으로 향상돼 필터링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사람 평가자와 AI 채점 결과를 비교한 결과, 일정 규모(30B) 이상의 AI는 사람과 90% 이상 일치하는 판단을 내려 평가 기준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루브릭허브가 뭐고 왜 중요한가요? A. 루브릭허브는 AI 답변의 품질을 평가하는 약 11만 개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아놓은 자료다. 기존 방식은 "괜찮은 답변"과 "최고의 답변"을 구별하지 못했는데, 루브릭허브는 30개 이상의 구체적 기준으로 미묘한 차이까지 포착해서 AI를 더 똑똑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 Q2. 이 방법으로 훈련한 AI 성능은 어느 정도인가요? A. 루브릭허브로 훈련한 Qwen3-14B 모델은 의료 분야 테스트에서 69.3점을 받아 오픈AI의 최신 GPT-5(67.2점)를 이겼다. 대화 능력 테스트에서도 기본 모델 5.2점에서 74.4점으로 14배 이상 뛰어올라 효과가 확실히 입증됐다. Q3.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AI를 훈련하면 의료 상담이나 작문 도움처럼 정답이 없는 복잡한 질문에도 AI가 훨씬 신뢰할 만한 답변을 준다. 일상에서 AI를 더 안전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0 22:16AI 에디터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수산아이앤티 "글로벌 종합 보안기업으로 도약"

"올해 보안 시장은 'AI 기반 공격 일상화'와 '경계가 사라진 보안 환경'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겠지만, 단순히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대응 역량과 운영 능력을 갖춘 기업이 선택받는 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SooSan INT) 대표는 20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인터뷰에서 "고객과 AI 중심 글로벌 종합 보안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을 기반으로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사업'과 통신 사업자와 함께 인터넷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1998년 플러스기술에서 출발, 2016년 2월 현재의 수산INT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이름 수산INT에서 수산은 물(水)과 산(山)을, INT는 Information and Technology를 뜻한다. 정 대표는 1개월간의 각자대표를 거쳐 2024년 1월 단독대표가 됐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Law) 석사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마쳤다. 수산중공업 경영기획실장, 수산아이앤티 경영기획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이번 인터뷰에서 정 대표는 "AI 세상에서는 보안 사고는 더욱 빈번해지고 더욱 정교해질 거다. 이런 환경에서 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안을 어떻게 운용하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기술 못지않게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고객은 이제 "어떤 제품이냐"보다 "우리 환경에 얼마나 잘 맞고,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해 줄 수 있느냐"를 더욱 중요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이 궁금하다 "작년말 기준 수산아이앤티는 17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고객사가 중요하지만, 특히 공공시장에서는 많은 보안정책들이 변경되고 있고, 새로운 요구사항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올해는 AI, SaaS 등 새로운 업무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제품으로 공공시장 우위를 계속 지켜나가겠다. 공공과 금융 보안 전환과 생성형 AI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떤 제품에 주력하나? 새로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이 있나 "최근 공공시장 뿐 아니라 민간, 금융, 제조 시장도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유출과 권한 오남용이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떠올랐다. 이에, N2SF(국가망 보안체계)에 따라 기존 망 분리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와 데이터 민감도에 따른 유연한 보안 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지난 27년간 공공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SSL(Secure Sockets Layer) 암복호화, SWG(Secure Web Gateway), DLP(Data Loss Prevention) 제품을 통합 및 고도화해 N2SF에 부합하는 맞춤형 업무용 SaaS 통제 솔루션 'eWalker SSG'를 작년 새로 출시,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차단 중심이 아니라, 생성형 AI 활용 환경을 전제로 한 통제 및 선택적 제어 중심의 보안 체계를 제어할 수 있는 'eSafe AI'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안 컨설팅 분야야도 올해 보다 힘을 쏟는다. 국정원의 'AI 보안 가이드북'과 KISA의 '인공지능 보안 안내서'가 최근 발표됐다. AI영역도 보안 컨설팅 범위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 이 분야에 대한 컨설팅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오는 2027년부터 의무화될 예정인 공급망 보안 관련 컨설팅도 준비하고 있다." -AI를 악용한 해커공격도 올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 하나 "우리 회사 제품은 외부 해커 공격을 직접 막는 방식이 아닌, 사내에서 AI를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남용을 막는 솔루션이다. 다만, 보안 제품 자체의 취약점을 노리는 해킹도 많은 만큼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ISA의 버그 바운티 활용과 화이트 해커를 이용한 취약점 분석, 오픈소스 관리 등 AI 시대에도 고객들이 안전한 제품을 쓸 수 있게 매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계획은 "2025년이 해외 시장 진출 출발점이었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작년 ODM 계약했던 독일 네옥스사의 테스트가 거의 완료됐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시험테스트(PoC)를 하고 있는 사이트들이 있다. 올해는 판매로 끝나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 구조를 구축하려 한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와 달성 전략은 "2026년 수산아이앤티의 경영 전략은 명확하다. '고객 중심', 'AI 내재화',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더 많은 고객을 직접 만나고, 고객의 실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며,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게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종합 정보보안 기업이 되고자 한다." -회사 경영 차원에서 올해 이것만은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임직원분들께 평상시 당부하는 말이 있다. 수익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매출과 시장점유율은 낮아지면 안된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 니즈, 시장 변화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수산아이앤티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달라 "2025년은 수산아이앤티에게 '내실 강화와 외형 확장'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 먼저, 보안컨설팅 사업 인수와 그룹 IT 보안팀 신설을 통해 기존 기술중심 기업에서 나아가, 보안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 공공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시장 내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디며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점 역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안이나 제언을 해준다면 "AI 시대에는 해킹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공격을 어느 한 기업이, 공공기관이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몇 백억을 투자한 대기업에서도 피해가 발생하는데, 보안 투자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들 경우에는 이 기업들 자체가 국가의 보안 취약점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엄벌 중심의 정책으로는 국가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안에 투자를 할 수 있게 세제 혜택이나 바우처 사업 등이 논의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2026.01.20 20:45방은주 기자

에임, 지난해 연간 수익률 22.26% 기록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대표 이지혜)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2025년에도 연간 수익률 22.26%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16.39%)보다 5.87%포인트 높은 성과다. 주가 등락이 심했던 지난해 시장에서 에임의 AI 알고리즘 '에스더'는 시장 환경의 변화를 감지해 귀금속 등 대체자산 비중을 늘리고, 변동성이 큰 지역에 대한 자산배분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했다. 이런 운용 원칙은 에임이 지난 10년 간 일관되게 추구해 온 '절대수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는 시장 방향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플러스 수익을 지향하는 글로벌 헤지펀드식 운용 방식으로, 특정 국가나 자산군에 쏠리지 않도록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서 하락장에는 손실을 줄이고 상승장에는 수익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높은 수익률은 투자자 신뢰로 이어져 에임의 장기 투자 고객 비중과 자문 운용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에임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2025년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리·환율 변동성까지 겹치면서, 개인 투자자들에겐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이럴 때일수록 리스크를 통제하며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긴 호흡의 자산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20 20:33백봉삼 기자

퍼스널에이아이, CES서 온디바이스 AI 마이데이터 플랫폼 'my:D' 기술 선보여

퍼스널에이아이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독자적인 온디바이스 AI 기반 마이데이터 기술을 공개, 현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퍼스널에이아이는 “개인의 데이터가 개인의 통제 아래 활용되는 구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CES 무대에서 명확히 제시했다. 또 데이터 주권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플랫폼 비전을 강조했다. 실용주의적 혁신, '쓸 수 있는 AI'에 주목 CES 현장에서 퍼스널에이아이가 주목받은 이유는 실생활과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주의적 혁신이었다.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개인의 스마트폰 단말기 내에서 데이터를 분석·결합하는 온디바이스 AI 구조는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와 데이터 활용성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금융·의료·공공 등 이종 산업 데이터를 사용자의 통제 하에 결합·유통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기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개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퍼스널에이아이 관계자는 "CES 현장에서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 환경이 까다로운 국가일수록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기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검증된 확장성과 데이터 보안 퍼스널에이아이는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인 경기도(똑D), 서울시(이사온), 국방부(장병 원스톱), 한국교통방송(TBN) 앱 서비스를 소개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화했는가'에 대한 방법론을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공 프로젝트에서 증명된 보안 기술력에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했다. 퍼스널에이아이는 앞으로 데이터를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제안했다. 퍼스널에이아이의 기술력은 국내외 권위 있는 시상식을 통해 이미 객관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회사는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Data Global 대상, 신 SW 상품 대상)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스타트업 대상(KISA) ▲우수 정보보호 기술 선정 등을 통해 보안과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압도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성장관광벤처 최우수상 및 관광글로벌 장려상(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을 잇달아 수상하며, 공공 행정을 넘어 관광·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성까지 입증했다는 평가다. 초개인화 헬스케어 플랫폼 본격 사업화… 데이터 거래의 중심은 '개인' 퍼스널에이아이는 CES 이후 비전의 첫 번째 실현 모델로 초개인화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전체 데이터와 웨어러블 데이터를 연계하여 진료·건강검진·처방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예측 의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맞춤형 운동 큐레이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및 판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대상 데이터 제공 등 구체적인 수익 모델도 함께 설계됐다. 일반 사용자 서비스뿐 아니라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화이트 라벨 솔루션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퍼스널에이아이의 데이터거래 서비스인 '마이디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데이터 거래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강화하고, 유전체 데이터와 같은 고부가가치 데이터 활용에 따른 이익을 개인이 직접 공유받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가 단말기 내에서 처리해 보안과 활용성을 동시에 극대화한다. 이재영 퍼스널에이아이 대표는 “개인이 데이터의 주권을 갖고 거래하며 정당하게 보상 받는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앞으로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 가고자 한다”며 “이번 CES 2026에서는 그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검증받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6.01.20 20:2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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