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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투자

파블로항공은 대한항공과 군집AI 자율비행 기술, 항공기 외관검사 드론을 중심으로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파블로항공 군집 인공지능(AI) 자율비행 알고리즘, 통합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설계·운용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군집AI 기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협력을 실질적인 기술·사업 단계로 확장하는 후속 조치다. 파블로항공은 대한항공과 공동 개발한 AI 군집드론 기반 항공기 외관검사 시스템 '인스펙X'로 CES 2026 드론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투자로 차세대 무인기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군집AI'가 실제 수요 산업으로부터 기술 신뢰성과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블로항공은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4단계에 도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군 시연을 다수 수행하며 실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국방 분야를 넘어 항공 점검, 산업 안전, 민수 드론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군집드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파블로항공 군집AI 기술이 항공·방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대한항공과 협력해 차세대 무인기 및 항공 드론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6 08:49신영빈 기자

챗GPT '잘 쓰는 사람 vs 못 쓰는 사람' 실력 차이 7배…어느 쪽?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충격적인 분석 결과를 내놨다. 같은 돈을 내고 똑같은 서비스를 쓰는데도, 어떤 사람은 7배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국가별로 봐도 차이는 3배에 달했다.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능력의 일부만 쓰고 있다는 의미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런 현상을 '역량 격차'라고 부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AI 시대의 혜택이 소수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는 7개월마다 2배씩 똑똑해지는데, 우리는 여전히 '초보' 수준 AI의 능력은 약 7개월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 2022년에 챗GPT는 전문가가 1분 정도 걸리는 일을 할 수 있었다. 지금은 30분 이상 걸리는 복잡한 일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간단한 질문만 던지고 있다. 오픈AI는 월 2만 원짜리 요금제를 쓰는 사람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상위 5%에 속하는 '파워 유저'는 평균적인 사용자보다 7배 더 많이 AI의 고급 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고급 기능'이란 AI가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동원하는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어려운 질문일수록 AI는 더 깊이 생각해서 답을 내놓는다. 더 놀라운 건 오픈AI 직원들의 활용 수준이다. 오픈AI 직원들은 일반 사용자보다 무려 15배나 더 많은 고급 기능을 쓴다. 이는 단순히 질문하고 답을 받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깊숙이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오픈AI는 이런 차이가 "AI를 쓸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도 3배 차이... 의외의 강자는 베트남과 파키스탄 챗GPT 사용자가 많은 70개 이상의 나라를 비교했더니, 나라마다 AI 활용 수준이 크게 달랐다. 앞서가는 나라는 뒤처진 나라보다 1인당 3배나 더 많은 고급 기능을 사용했다. 미국과 인도는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와 네덜란드는 인구 대비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부자 나라만 AI를 잘 쓰는 게 아니었다. 베트남과 파키스탄은 '에이전트 도구'라는 최첨단 기능 사용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AI 활용 능력이 반드시 경제 규모나 소득 수준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일의 종류별로도 차이가 컸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건 '코딩(프로그래밍)' 분야였다. 1등 국가인 싱가포르는 평균 국가보다 3배 이상 많은 코딩 관련 질문을 했다. 반면 정보 검색이나 그림 만들기 같은 쉬운 기능은 나라별 차이가 작았다. 선두 국가도 평균보다 46% 정도만 더 많이 썼다. 도구별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앱 연결, 코딩 도구, 자동 작업 등 고급 기능은 선두 국가가 평균보다 2~4배 더 많이 사용했다. 베트남은 데이터 분석을 평균 국가보다 4배나 더 많이 썼다. 반면 음성 대화, 그림 만들기, 검색 같은 쉬운 기능은 나라별 차이가 작았다. 11개국과 손잡은 오픈AI... 교육부터 재난 대응까지 전방위 지원 오픈AI는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5년 '국가를 위한 AI(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 영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 정부가 AI를 국민에게 제대로 보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의료, AI 기술 교육, 사이버 보안, 재난 대응,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현재 아르헨티나, 호주, 에스토니아,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한국, UAE, 영국 등 11개국이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인구를 합치면 3억 5천만 명이 넘고, 경제 규모는 15조 달러가 넘는다. 교육 분야에서 에스토니아가 좋은 예다. 에스토니아는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 챗GPT를 도입했다. 선생님의 60% 이상이 매주 챗GPT를 써서 수업을 준비하고, 숙제를 채점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만든다. 학생들도 안전하게 최신 AI를 쓸 수 있게 됐다. 창업 지원도 활발하다. 그리스는 'AI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창업자들을 돕고 있다. 오픈AI의 기술과 자금을 제공하고, 오픈AI 엔지니어들이 직접 조언을 해준다. 아일랜드는 정부와 협력해서 중소기업과 젊은 창업자들이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재난 대응과 의료까지... AI를 '전기'처럼 필수 인프라로 오픈AI는 사이버 범죄와 사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정부 기관이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한국 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의 데이터와 경험에 오픈AI의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서, 홍수나 가뭄 같은 물 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최근 출시된 '챗GPT 헬스'를 기반으로 정부 및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AI가 사람들이 건강 정보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병원이 더 많은 환자를 효율적으로 돌볼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 노르웨이는 수력 발전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AI 센터를 만들고 있다. 이는 유럽의 첫 오픈AI 인프라 시설이다. 한국은 삼성과 SK와 협력해서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UAE는 중동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픈AI는 "AI는 지능 시대의 전기나 인터넷 같은 것"이라며 "기회를 잡는 나라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지난 1년간 챗GPT 사용이 5배 늘었다. 거의 모든 젊은이가 매주 챗GPT를 쓴다. 한국도 2,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달 챗GPT를 공부, 일, 창작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 '양'에서 '질'로 도약해야 할 때 오픈AI 보고서는 한국이 월 2,500만 명 이상이 챗GPT를 쓰는 선진국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숫자만으로는 부족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AI를 검색이나 간단한 질문에만 쓰는 동안, 소수의 파워 유저는 7배 더 많은 고급 기능으로 실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과 높은 교육 수준을 갖췄다. 하지만 AI를 깊이 있게 활용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하다. 에스토니아처럼 전국 학교에 AI 교육을 도입하거나, 그리스처럼 국가 차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참고할 만하다. 특히 수자원공사와의 협력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정부와 기업이 함께 재난 대응, 의료, 교육 등에서 AI를 실제로 활용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AI를 쓸 수 있다'를 넘어 'AI를 잘 쓴다'로 가는 것이다. AI 도구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일터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직업별, 업종별 맞춤 AI 교육과 자격증이 필요하다. 오픈AI가 유럽, 캐나다, 호주, UAE에서 시작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에 한국도 적극 참여해서, 기업들이 인정하는 실전 능력을 키워야 한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을 아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쓸 줄 아는 것에서 나온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역량 격차'가 뭔가요? A. AI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과 사람들이 실제로 시키는 일 사이의 차이를 말한다. 지금 AI는 전문가가 30분 넘게 걸리는 복잡한 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단한 질문만 한다. 이런 차이가 줄어들지 않으면, AI의 혜택이 소수의 '고수'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 Q2. 챗GPT를 더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질문만 하지 말고 일을 맡겨야 한다. 데이터 분석, 코딩, 심층 조사 같은 고급 기능을 적극 써보자. 반복되는 일을 위한 나만의 GPT를 만드는 것도 좋다. 오픈AI 조사에 따르면 이런 고급 기능을 쓰는 사람들이 시간을 훨씬 많이 절약했다. Q3. 나라 차원에서 AI 격차를 줄이려면? A. 학교에서 AI 교육을 하고,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창업자들을 지원해서 AI 기반 회사를 키우고, 정부가 먼저 AI를 써서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민간 기업과 협력해서 의료, 재난 대응,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야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6 08:36AI 에디터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다보스포럼서 '핵심광물 공급망' 방향성 제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9~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 방향과 해법을 제시했다. 최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정책·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한편, 핵심 광물 공급망 허브 기업으로서 고려아연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했다. 최 회장은 '핵심 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 공식 연사로 참여해 핵심 광물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방위 기술, 청정에너지 인프라 등 차세대 산업은 모두 핵심 광물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성을 공통 기반으로 한다”며 “그러나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은 수십 년간 생산과 정제 역량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구조적 취약성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공급망 문제의 본질적 제약 요인으로 '시간'을 지목했다. 공급망 구축에는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정책과 시장 구조는 단기 가격·예산 논리에 따라 움직이면서 양자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핵심 광물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는 소비자 중심 산업과 달리 자본 집약적이고 개발 기간이 길다”며 “장기적 수요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유망한 프로젝트도 현실화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해법으로는 채굴·가공·정련·재활용·에너지·물류를 포괄하는 통합 산업 시스템 구축과 함께, 오프테이크(장기 구매계약) 등 10년 단위 수요 기반 파트너십 설계 필요성을 제시했다. 가격 변동성이 책임 있는 생산과 투자를 흔들 경우 공급망 자체가 붕괴할 수 있는 만큼, 핵심 광물 및 제련 인프라는 항공우주·방위 산업처럼 고자본·장기 투자 산업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포럼 기간 최 회장은 글로벌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논의도 이어갔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과 정책·산업 간 연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등 각국 주요 기업 및 정부 인사들과 만나 공급망과 AI,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자원순환과 신재생에너지 등 고려아연이 미국·호주 등지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도 소개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은 핵심 광물과 소재 가공이 더 이상 후방 산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 인프라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을 신뢰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중심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통합 시스템 구축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 산하 광업·금속 운영위원회 위원 4명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이다. 운영위원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트라피구라 의장 제레미 위어, 뉴몬트전 최고경영자(CEO) 톰 팔머, 텍 리소스 CEO 조나단 프라이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6.01.26 08:31류은주 기자

기아, 6년 만에 완전변경 '셀토스' 출시…가솔린 2477만원부터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셀토스)'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부터 지난해 2025년까지 국내에서 33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2세대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천477만원 ▲프레스티지 2천840만원 ▲시그니처 3천101만원 ▲X-라인 3천217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천898만원 ▲프레스티지 3천208만 원 ▲시그니처 3천469만 원 ▲X-라인 3천584만원이다.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총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9.5㎞/ℓ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2.5㎞/ℓ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를 탑재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이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셀토스는 차체 강성을 한층 강화한 K3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안전 성능을 끌어 올렸다. 이번 K3 플랫폼은 충돌 안전 성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계했으며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향상시켰다. 셀토스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완성했다. 전면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패밀리 룩을 구현했으며 후면은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로 차체의 견고함을 보여준다.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천430㎜, 축간거리 2천690㎜, 전폭 1천830㎜, 전고 1천600㎜(기존과 동일)의 제원을 갖췄으며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셀토스 1열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미디어 사운드와 시트 내장 진동자를 연동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기아 최초로 장착했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L(VDA 기준)를 확보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 X-라인은 전후면에 사각형 다크메탈 색상의 포인트를 줬으며 ▲전용 19인치 블랙 휠 ▲전용 엠블럼 등 차별화를 줬다. 실내에도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을 높였다. 셀토스의 외장 색상은 6종의 유광 컬러와 2종의 투톤 컬러, X-라인 전용 2종 무광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실내 색상은 그레이 인테리어(휴먼 그레이/블랙), 브라운 인테리어(마롱 브라운/미스티 그레이), 블랙 인테리어(스모키 블랙/헌터 그린, X-Line 전용)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셀토스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대거 장착했다. 셀토스는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차로 유지 보조 2 ▲9개 에어백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셀토스는 상위 차급에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도 갖췄다. 셀토스에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키 2 ▲1열 100W USB 충전 단자 ▲2열 센터 암레스트 슬라이딩 컵홀더를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AI 어시스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공기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등으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좌석 세이프티 윈도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e hi-pass 기능 포함)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부터 셀토스의 브랜드 콘셉트 '올 웨이즈 핏'을 청바지로 표현한 광고 캠페인 'LIKE JEANS(라이크 진스)'를 선보여 셀토스의 가치를 트렌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셀토스는 지난 6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모델"이라며 "정통 SUV 디자인과 동급 최상위 사양, 그리고 신규 하이브리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2026.01.26 08:30김재성 기자

틸론 "소버린AI로 지역 혁신"...지방 거점 국립대 사업 수주

클라우드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의 '소버린 AI(Sovereign AI) 기반 AI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첨단 디지털 인재의 정주요건을 지역에 제공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RISE는 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지자체가 중심이 돼 대학 지원을 통합 운영하고, 지역 산업·인재·연구를 대학과 한 덩어리로 묶는데 중점을 둔다. 틸론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단순히 AI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배우고 연구하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정주 환경을 기술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해당 대학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외부 대도시나 해외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역 안에서 세계 수준의 AI 교육·연구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GPU 가상화 DaaS에서 '인터널 AI'까지… 정주형 AI 인프라 구축 틸론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GPU 가상화 기반 DaaS(Desktop as a Service)를 상용화하며 교육·연구·공공 시장에서 GPU 활용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틸론은 해당 기술을 한 단계 확장,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를 직접 학습·운영하는 '인터널 AI(Internal 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플랫폼은 ▲AI·데이터 기반 교육·연구 생태계 조성 ▲GPU 슬라이싱(분할) 기반 자원 자동 분배 ▲LMS·CMS·CBT·MLOps·GPU 학습 환경 전주기 통합 ▲도커(Docker) 기반 AI 실습·연구 환경 ▲외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폐쇄형 보안 구조 등을 포괄하는 융합형 AI 플랫폼이다. 이는 연구자와 학생이 지역에 상주하면서도 수도권이나 글로벌 연구 환경에 뒤지지 않는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RISE 사업이 지향하는 '정주 기반 첨단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의 기술적 실체로 평가된다. '지역 특화 소버린 AI' 확장… 언어·사고·산업까지 이번 플랫폼은 중·장기적으로 지역 특화형 소버린 AI 생태계로 확장 가능한 발전 방향도 함께 담고 있다. 우선 지역 고유언어(방언)로 묻고 답하는 소버린 AI 구축을 통해, 지역 고유언어를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하고 실제 행정·교육·연구에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언어를 넘어 지역민의 사고와 맥락을 반영하는 AI를 지향한다. 해당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생활 환경을 학습한 AI가 행정, 교육, 관광, 정책 영역에서 지역 관점의 판단과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머무르지 않고 1·2차 산업에 피지컬AI(Physical AI)를 적용하는 기초 AI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축산·어업·환경 관리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로봇·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해 지역 고유 산업과 연계 가능한 AI 인프라 기반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해당 지역 전역 AI 산업을 관제·운영·유지보수·확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기조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동일한 기술 뿌리 위에서 확장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최백준 대표는 "틸론은 가상화 기술을 출발점으로 컴퓨터 기술 중 가장 어려운 '커널' 레벨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GPU 슬라이싱(분할)과 인터널 AI까지 하나의 기술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서로 다른 기술을 단순히 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일한 기술 뿌리 위에서 확장하는 구조가 틸론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소버린 AI 환경에 최적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최 대표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진정한 지역 특화형 소버린 AI의 튼튼한 초석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이 단순한 AI 수요지가 아니라, 지역 스스로 AI를 설계·운영·확산할 수 있는 자립형 모델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당 대학과 틸론은 정주 기반 인재 양성->교육·연구 고도화->지역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지역 특화형 소버린 AI 모델을 본격적으로 실증·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RISE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주도 혁신과 디지털 인재 정착의 방향성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6.01.26 07:00방은주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로그프레소 "통합보안 수요 폭발...3월 신제품 출시"

"로그프레소는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조직 전체의 DNA를 'SIEM 벤더에서 '글로벌 XDR 플랫폼 벤더'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로그프레소는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 심이라 발음) 전문 보안기업이다. SIEM은 기업이나 기관의 IT 인프라(서버·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클라우드 등)에서 생성하는 로그 및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 및 상관분석, 보안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거나 경고, 사고 대응 및 규제 준수를 지원하게 해주는 핵심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최근 기능이 확장, 로그 수집 및 분석 외에 AI와 머신러닝 기반 분석,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소아라 발음),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 탐지·대응) 등의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로그프레소는 작년 하반기 16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230억을 모았다. 아래는 양봉열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작년에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2026년 보안 시장은 '통합'과 '실질적 이행'이라는 키워드로 정의될 것이다. 크게 세 가지 흐름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첫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가 선언적인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도입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는 등 법제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2026년은 기업과 기관들이 기존 경계 보안 모델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둘째,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보안(XDR)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개별 보안 솔루션들을 각각 운영하는 기존의 관리 체계는 물리적·비용적 한계에 직면했다. 따라서 이기종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다. 셋째, 보안을 필수 경영요소로 인식하는 고객군이 엔터프라이즈를 넘어 중견·중소기업(SMB)까지 확장될 것이다. 공급망 공격 등으로 대기업 협력사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안 컴플라이언스가 요구되고 있으며, 잇따른 대형 보안 사고에 대한 경각심으로 그간 보안 투자가 후순위였던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현재 로그프레소는 보안성이 최우선시되는 금융 및 제조 분야의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기반의 견고한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엔터프라이즈 및 중견/중소기업 시장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 SaaS 형태의 XDR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다. 또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도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즉, 기존 하이엔드 시장(금융/제조) 리더십은 유지하되, 클라우드 전환과 제로트러스트라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공공 및 일반 기업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새로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오는 3월, 로그프레소의 주력 제품인 '로그프레소 소나(Logpresso Sonar)'의 5.0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5.0 버전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넘어, 로그프레소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제품군이 진정한 의미의 'XDR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버전의 핵심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한 유연한 확장성이다. SIEM과 SOAR 뿐 아니라 공격 표면 관리, 엔드포인트(안티바이러스, DLP, 개인정보식별), 네트워크(NDR), 클라우드(CSPM, CWPP, CIEM) 보안 기능까지 통합해 제공한다. 로그프레소는 이미 200여 종 이상의 서드파티 솔루션과 연동돼 있다. 고객은 기존의 보안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부족한 기능을 보완, 자연스럽게 네이티브 XDR 수준의 통합 보안 운영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MITRE ATT&CK' 프레임워크와 리스크 스코어링을 기본 사양으로 지원, 위협 관리 수준을 높였다. 위협 탐지 규칙이 글로벌 표준인 MITRE ATT&CK 전술 및 기법(TTP)에 매핑돼 있을 뿐 아니라, 위협 발생 시 자산 중요도와 취약점을 대조, 리스크를 자동으로 산출해 준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대응해야 할 수많은 경보 중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 우선순위를 명확히 판단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대거 탑재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명령하면 쿼리 실행부터 대시보드 생성, 보고서 작성까지 AI가 자동으로 수행한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외부 보안 제품의 API를 호출해 정보를 수집하고 긴급 차단 대응을 수행하며, 침해 분석 보고서까지 작성하는 '에이전틱(Agentic) SOC'를 통해 운영 자동화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해커공격도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로그프레소는 '자율 보안 운영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인 '정책결정지점(PDP, Policy Decision Point)'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PDP'는 제로 트러스트 핵심 원칙인 절대 신뢰하지 말고, 매번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를 실제로 수행하는 곳이다. 사용자·기기·환경·행위 정보를 종합해 접근을 허용/거부/제한할지를 결정하는 중앙 의사결정 엔진이다. 그동안 보안 관제는 SOAR를 통해 외부 침해 대응(방화벽, IPS 등)을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내부 정보 유출 대응이나 제로트러스트 정책 운영에 있어 EDR이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같은 솔루션을 도입하고도, 오탐으로 인한 업무 마비 우려 때문에 자동 차단을 적용하지 못하고 수작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탈취 계정과 감염 단말을 이용한 공격은 정상 업무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부 통제와 조건부 접근 제어를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훨씬 정교한 판단력이 필요하며, 바로 이 지점에서 로그프레소의 'AI 에이전트'가 핵심 역할을 한다. 예컨대 과거에는 데이터 유출 의심 상황에서 단순히 파일명 매칭에 의존했다면, AI 에이전트는 파일의 내용 뿐만 아니라 사용자 직무, 전송 경로, 과거 행위 패턴 등 맥락(Context)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상 필요한 전송인지, 혹은 공격자에 의한 유출인지를 정확히 판별해 자동 대응 수준을 크게 높인다. 외부 침해 대응 또한 고도화한다. AI 에이전트가 공격 패킷(Payload) 내에서 CVE 취약점을 능동적으로 식별하고, 내부 자산의 취약점 진단 내역과 대조, 패치 우선순위를 제안함으로써 선제적인 조치를 가능케 한다. 나아가 공격자에게 역으로 대응하는 '능동적 기만(Active Defense)' 기술을 도입한다. '생성형 AI 기반 허니팟'을 통해 과거에는 운영 비용이 높아 도입이 어려웠던 가짜 시스템이나 미끼 문서를 저비용으로 정교하게 생성, 자동화된 AI 공격을 유인하고 교란시키는 방어 체계를 갖출 것이다. 로그프레소는 올해 이 생성형 AI 기반의 허니팟을 시험적으로 제품 일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이 궁금하다 "해외 시장 공략은 AI 기반 클라우드 SIEM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이 우선 대상이다. 일본은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면서도 꼼꼼한 기술 검증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로그프레소는 기술적 우위와 본사 차원의 즉각적인 기술 지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신뢰 관계가 비즈니스 핵심인 일본 문화 특성을 고려, 초기에는 현지 유력 MSSP(보안 관제 서비스 제공사)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는 전략을 취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레퍼런스와 브랜드 신뢰도를 쌓은 뒤, 2년 내에는 직접 판매(Direct Sales) 체제로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2025년은 로그프레소가 기술력과 사업 방향성 모두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한 해였다. 우선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에서 16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 23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로그프레소가 추구하는 AI 기반 SOC 및 차세대 보안 운영 모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또 하나 의미 있는 성과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AI 에이전트를 금융권에 구축한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망분리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위협 탐지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금융·공공과 같은 특수 산업군에서 로그프레소의 기술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수준의 XDR 플랫폼을 목표로 한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AI 스페라, 엑소스피어랩스, 샌즈랩 등을 포함해 총 14개 보안 벤더가 합류, 개별 솔루션을 넘어 통합 보안 운영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는? "외형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라는 두 가지 축에 집중한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XDR 및 SaaS 제품군을 앞세워 고객사를 대폭 확장하고, 공공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늘려 매출 규모를 키울 것이다. 동시에 일본을 시작으로 한 해외 매출 비중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겠다. 운영 측면에서는 IPO 준비 일환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는 내부 체계를 정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올해 이것만은 달성하겠다는 게 있다면 "글로벌 벤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도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 보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진다는 마인드셋이 필수적이다. 개발, 영업, 마케팅 등 전 임직원이 부분적인 기능이 아닌 거시적인 보안 운영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를 위해 2026년에는 전사 KPI를 XDR 비즈니스 성공 목표와 일치시키고, 연구개발 로드맵 또한 이러한 비전에 맞춰 재편할 것이다. 구성원 모두에게 "우리는 고객의 보안 운영 전반을 혁신한다"는 목표 의식을 내재화, 조직의 역량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는 강력한 내부 모멘텀을 형성하는 것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경영 목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도 해달라 "작년에 일어난 다수의 보안 사고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사이버 보안은 사고가 터졌을 때 수습하는 '비용'이 아니라, 평소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투자'이자 '생존 전략'이라는 점이다. 특히 국가 전체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공급망으로 연결된 현대 산업 구조에서 중소기업의 보안 취약점은 곧 국가 경제 전체의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들이 AI 시대의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책과 인프라 제공이 필요하다. 아울러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 또한 내수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춰야 한다. 기업의 치열한 기술 개발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어우러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의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026.01.25 22:35방은주 기자

교황도 AI 경쟁 가속화 경고…"인간 존엄·사회적 책임 놓쳐선 안 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레오 14세 교황이 인간 존엄성과 사회적 책임을 중심에 둔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개인의 사고 능력은 물론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25일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제60차 '세계 소통의 날(5월 17일)'을 앞두고 발표한 기념 메시지에서 "AI는 인간을 대체하거나 약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섬기는 도구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황은 음성·얼굴·감정을 모방하는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인간 소통의 본질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람을 닮은 AI 시스템과 결합한 소셜미디어(SNS) 알고리즘이 감정적 반응을 증폭시키고 비판적 사고를 약화해 사회적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교황은 AI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인간의 분석 능력과 상상력, 개인적 책임 의식이 약화될 가능성도 문제로 제기했다. 자동화 에이전트와 챗봇이 공론장과 개인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현실과 가상, 사실과 모의 상황의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교황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AI 관련 발언들과 궤를 같이한다.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해 11월 9일 X(옛 트위터)를 통해 "AI 개발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인간 존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 윤리적 책임을 촉구했다. 또 그는 "AI 업계는 도덕적 판단 역량을 갖춰야 하며 정의와 연대, 생명에 대한 존중을 담은 시스템 구축이 개발자들의 기본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달 열린 '빌더스 AI 포럼 2025' 참석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교황은 AI 기술이 연구나 투자 영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 의료, 문화 콘텐츠 등 인간 발전과 공동선을 위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교황이 발언한 것은 글로벌 빅테크와 AI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 격차 확대에 나선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또 그는 AI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책임·협력·교육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기술 개발자와 정책 결정자, 미디어, 교육계가 투명성을 높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 동시에 미디어·정보·AI 문해력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교황은 얼굴과 목소리 등 인간 고유의 소통 요소를 보호하는 것이 기술 발전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가치를 지탱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바티칸 뉴스는 "기술 발전이 인간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가치를 지탱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AI 시대일수록) 얼굴과 목소리 등 인간 고유의 소통 요소를 보호하는 것이 기술 발전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1.25 17:15장유미 기자

헬리오스, 국회 AX 포럼서 '능동형 AI 홈 헬스케어' 비전 제시

헬리오스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서 AI헬스케어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헬리오스는 'AI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최근 열린 AX 포럼(AI Transformation AX Forum)에서 이같이 밝혔다. 헬리오스는 'AI 로봇을 통한 홈 헬스케어와 보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한민국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지적하며, '치료를 넘어 예방으로, 병원을 넘어 가정으로'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헬리오스는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5.5%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는 의료비 폭증으로 직결되며, 국회 예산처 분석에 따르면 2027년 건강보험 재정이 10조원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 시스템인 '스마트 링'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한다. 실시간 정밀 추적을 통해 데이터 공백을 최소화하고, AI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심정지나 뇌졸중 등 신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함께 소개된 '헬리오스타' 로봇은 300W급 고출력 근적외선(PBM) 기술을 탑재했다. 로봇이 통증 및 염증 부위를 스스로 찾아 비침습적으로 사용자를 케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증상 발생 → 병원 예약 및 이동 → 대기 및 진료'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증상 감지 → AI 즉시 분석 → 자택 케어'의 프로세스로 전환, 사용자가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헬리오스 측은 자사의 기술이 창출할 사회적 가치를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가족(보호자 알림) ▲지역(응급 대응망) ▲국가(공중보건 정보) 등 4단계로 정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독거노인 상시 돌봄과 만성질환 관리, 더 나아가 국가 방역 시스템 연계를 통해 소비자가 AI를 활용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AX 포럼은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서영교 의원 주최,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주관으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책임감 있는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핵심 기술과 비전에 대한 기업발표들의 발표가 있었다.

2026.01.25 15:42조민규 기자

지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사업 추진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인공지능(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진료정밀도·환자안전 제고 등을 위해 상용화된 인공지능(AI) 진료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42억원이 편성됐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중추병원이다. 20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해 2026년 현재는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 지정이 완료돼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중증·고난도 진료를 수행하는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AI 기술을 활용한 진료 품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상용화된 AI 진료시스템의 도입을 지원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이 AI 기반 진료환경에 적응하고 활용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의료 AI 전환을 통해 자체 의료 AI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분야는 ▲환자안전 강화 ▲진료정밀도 제고 ▲진료효율화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환자안전 강화 분야에서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의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예측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AI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일례로 중환자실 내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의료진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해당된다. 진료정밀도 제고 분야는 진단 보조, 고난도 영상판독 지원 시스템 도입을 중심으로 한다. 급성 중증질환에 대한 영상 기반 진단보조 및 병변분석 기술 등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이 지원 대상이다. 진료효율화 분야는 의료 문서 작성 등 반복적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료 집중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권역책임의료기관 내 환자 편의를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AI 상담 및 알람서비스 등 환자 편의 제공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AI 기반 시스템 도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22일부터 공모를 실시해 기관별 수요를 파악한 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관별 최종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AI 기술은 진료의 정밀도와 환자 안전을 높이는 중요 수단으로,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공공의료의 AI 기반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1.25 15:28조민규 기자

기상청과 국민 잇는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 제18기 출범

기상청은 지난 23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제18기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자단을 출범했다.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18기를 맞은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기상청 안팎 소식과 기상과학 등 전문 정보를 전달하며, 기상청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기상청 국민정책기자단은 기상·기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기수에는 총 157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텍스트 기자 18명과 영상 기자 5명 등 총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자단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기상청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기상·기후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기사와 콘텐츠를 제작해 기상청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신임 기자단 위촉장 수여, 국가기상센터 견학,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와 날씨 정보는 이제 우리 모두의 생활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국민정책기자단이 현장 시선과 일상 언어로 기상청 정책을 전달함으로써, 국민이 기상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5 15:03주문정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공공데이터 포털'로 통합 개방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각종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 한곳에서 통합 공개한다고 25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미용업, 담배소매업 등 195종의 인허가 정보와 공중화장실, 민방위 대피시설, CCTV, 무인민원발급기 등 14종의 생활편의 정보다. 그동안 해당 데이터들은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 포털'과 '공공데이터 포털' 두 곳에서 분산 제공되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행안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 창구를 '공공데이터 포털'로 일원화했다. 다만 기존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누리집(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 포털)은 오는 4월 15일까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민간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의 데이터 개방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197종에 한해 API가 제공되었으나, 이번 통합으로 인허가 및 생활편의 정보를 포함한 전체 209종 모두를 API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허가 정보 195종에 대해서는 과거 이력 데이터까지 새롭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창업 희망자의 상권 분석, 연구기관의 경제 동향 파악뿐만 아니라, 앱 개발자와 분석 전문가들이 시계열 분석을 통해 정교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편의 정보 역시 민간 서비스와 결합하여 국민 일상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배일권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는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에 포함되는 AI 산업의 핵심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통합 공개가 AI 혁신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에서 원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5 14:48남혁우 기자

구글 딥마인드 "AI 스타트업, 제품 없이 투자만 받아…지속 가능성 의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 현실과 괴리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제품이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수십억 달러 투자 규모가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파이낸션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까지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일부 AI 산업 투자가 상업적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산업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사비스 CEO는 초기 AI 스타트업을 둘러싼 자금 유입 속도에 주목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사비스 CEO는 "기술 성숙도와 사업 기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기업 가치가 과도하게 책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런 투자 구조는 시장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AI 산업 일부 영역에 국한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과열이 집중된 분야부터 가격과 투자 규모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대표적 예시는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싱킹머신랩이다. 해당 스타트업은 구체적 기술 공개 없이 설립 6개월 만에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4조5천800억원)를 인정은 바 있다. 현재 싱킹머신스랩은 핵심 인력 이탈을 겪으며 사업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AI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야 성립되는 사업 구조라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달라…알파벳 차기 CEO 생각 없어" 하사비스 CEO는 AI 스타트업 투자 과열과 구글 상황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선그었다. 구글은 이미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AI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스타트업과 구조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제미나이 3 모델을 포함한 구글 AI 기술이 기존 검색과 광고, 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에 직접 결합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새 사업을 전제로 한 기대가 아니라 기존 서비스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사비스 CEO는 이런 구조는 AI 투자 조정 국면에서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 활용이 곧바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다. 실제 알파벳은 기업가치 4조 달러(약 5천800조원)를 넘기며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으로 올라섰다. 오픈AI 등장 이후 한때 흔들렸던 구글 AI 경쟁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사비스 CEO 구글 AI 운영 책임을 맡으면서 사내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그는 향후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이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사비스 CEO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과학과 연구에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6.01.25 14:42김미정 기자

"올해 손익분기 전망"…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AI, 스타트업 공식 깬다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W.AI)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더블유 엑스퍼트(W Expert)'의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방외과 전문의인 김 대표가 20년간 축적한 100만 장 이상 초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전국 20개 병원에서 한 달간 무료 시범 서비스 중으로 다음 달 유료 전환도 앞두고 있다. 유방외과 의사가 만든 유방 보형물 진단 AI…임상 정확도 96% 유방 보형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안전성 진단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거친 표면 보형물과 연관된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위험이 알려지며 보형물 유형을 비침습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골드 스탠다드인 MRI는 고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정기 검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세계 최초 초음파 이미지만으로 보형물 표면 유형을 구분하는 기술을 확보하면서다.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유방 확대 수술은 연간 200만 건 이상인데 무증상 파열 비율이 85%에 달한다"며 "현재 골드 스탠다드인 자기공명영상(MRI)는 비용과 접근성 문제가 있어 초음파 기반 AI 진단 시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정확도 96%, 민감도 93%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국가 유방 보형물이 수입되는 시장이라 데이터 다양성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의사들이 개발한 AI보다 월등한 경쟁 우위를 갖는다"고 말했다. "월 운영비 1억 미만, 3년 만에 임상 완료"…글로벌 B2B 라이선싱 추진 의료 AI 스타트업은 연구개발(R&D) 투자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백억원대 적자를 감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초기부터 수익성에 방점을 뒀다. 대규모 영업 조직 없이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특허 사용 계약) 모델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수익 모델은 크게 두 갈래다. 국내에선 병원에 직접 공급하고, 해외에선 필립스·지멘스 헬시니어스·캐논 메디칼·홀로직 같은 글로벌 초음파 장비 제조사에 라이선싱하는 전략을 취한다. 김 대표가 이 과정에서 강조한 건 회사의 효율적 비용 구조다. 창업과 동시에 직접 데이터 레이블링을 담당했고, 핵심 인력 10여명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비용을 최소화했다. 김 대표는 "한 달 운영비가 1억원도 안 드는 회사가 3년 만에 임상시험을 끝냈다"며 "적자가 날 가능성이 낮은 구조라 이윤 창출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에 해외 인증만 나오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 3~4분기 유럽 CE 인증…남미·동남아 '패스트트랙' 의료기기 AI 솔루션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인증은 시장 확장의 관문이다. 특히 유럽 CE 인증은 단순히 유럽 시장뿐 아니라 남미와 동남아시아 진출 발판이 되므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한국 식약처 허가에 이어 올해 유럽 CE 인증 취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 3분기나 4분기쯤 유럽 CE 인증이 나올 것"이라며 "유럽은 한국 임상 데이터를 인정해 줘 별도 현지 임상 없이 서류 작업만으로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CE 인증을 받는 동시에 현지 시장 공략도 한층 탄력받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CE 인증을 받으면 유럽 40개국은 물론 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식약처 허가가 바로 나온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지만 매출 측면에선 유럽 CE 인증만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FDA 승인의 경우 제품 제조와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1~2년 내 인증받는 것이 목표다. AI→로봇→신약→센서 확장 로드맵…"데카콘까지 노린다" 단순 진단 솔루션을 넘어 유방 보형물 관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게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장기 전략이다. 진단 AI를 시작으로 ▲로봇 초음파(피지컬 AI) ▲구형 구축 억제 신약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 센서로 전주기 관리 체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로봇 팔에 AI 두뇌를 이식해 숙련된 의사처럼 자동으로 초음파를 스캔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약물 효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어 임상시험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단계인 센서는 보형물 내부에 부착해 파열 등 이상 징후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미 특허까지 확보한 상태다. 김 대표는 "이 로드맵이 완성되면 진단-예방-관리가 통합된 플랫폼이 구축된다"며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도 도전해 볼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시점 회사 상장 계획 없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기보다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유통망 확보가 단순 자금 조달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그는 IPO 계획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상황에서 자본시장 진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추가 투자 유치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R&D 자금 5억원을 확보했다. 자금은 초음파 기반 인공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의 국내외 임상시험과 버전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유통망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보형물 제조사나 초음파 장비 회사처럼 실질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6.01.25 13:14이나연 기자

[ZD브리핑] 삼성, SK하이닉스 등 4분기 실적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기업 4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 주요 전자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주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같은 날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71%, 208.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AI 주도로 촉발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세 덕분으로, SK하이닉스 역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18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중후장대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도 이번 주 시작됩니다. 26일 에쓰오일을 시작으로 28일 SK이노베이션, 기아, 29일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GM과 테슬라도 미국시간 기준 각각 27일과 2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은 미국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끄는 방산 특사단이 이번주 캐나다와 노르웨이를 방문해 수주전에 나섭니다. 특사단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조선·자동차·에너지·첨단 제조를 한데 묶은 한국과 캐나다 간 산업 협력 패키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보티즈가 이번 주 로봇 손 'HX5-D20' 제품을 정식 공개합니다. 5손가락 20자유도 구조를 갖췄고, 손끝에는 텍타일 센서가 9개씩 들어가 있어 촉각 감지를 지원합니다. 물체를 잡거나 충돌이 발생했을 때 힘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출시 가격은 약 500만원 내외로 추정됩니다. #. 통합미디어법 초안 공개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이 지난 6개월 동안 운영된 과방위원장 통합미디어법TF 논의가 공개됩니다. 오는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사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초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2000년에 마련된 통합방송법 이후 미디어 시장은 급변했으나 제도가 산업을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 각계 전문가들이 최민희 과방위원장 주도에 따라 논의를 이어왔고, 그간의 논의를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통합미디어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최 의원실 토론회 이후 본격적인 공론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쿠팡 연석 청문과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한 증인의 위증에 대한 고발을 의결합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키로 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을 여당 몫의 국회 추천 인사로 의결하는 안건도 다룰 예정입니다. 1세대 토종 OTT 왓챠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그간의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영화 경험을 다룬 오프라인 상영회 '다를 수도 있지: 왓챠 영화 주간'을 개최합니다. #. KOSA, 신년 인사회 개최...LG CNS, 지난해 실적 발표 주목 LG CNS는 오는 27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LG CNS의 2025년 4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한 2조 1천318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2천158억원입니다. 3분기에 지연됐던 대형 사업 수주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회복과 수익성 중심 성장이 가속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CES 2026에서 피지컬 AI가 주목받은 만큼 회사의 피지컬 AI 부문 소프트웨어 신사업이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아이티센클로잇도 같은 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에이전트고' 출시 및 사업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에이전트고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온프레미스 기반 멀티 에이전트 기술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7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글로벌 세일즈 킥 오프(SKO) 2026을 개최합니다. SKO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내부 행사로 이번 한국 개최를 맞아 한국·싱가포르·중국의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주요 임원진이 방한해 직접 기술 비전, 글로벌 전략, 향후 주요 사업 방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은 이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발제는 김정욱 삼성SDS 부사장과 민정국 현대자동차 상무가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주요 정부 학계·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대한민국 AI 강국 실현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35회 런앤그로우 포럼 안내 드립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상배 교수가 'AI시대 대이터 안보 전쟁'을 주제로 AI시대를 맞아 더욱 새롭게 조명되는 데이터 안보 이슈를 국제정치경제학의 시각에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씽크포비엘은 오는 29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제1회 트라이톤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로써 작년 10월에 시작된 AI 신뢰성 주제 해커톤 '제1회 트라이톤'이 5개월 만에 마무리됩니다. 현장에선 시상식 이 외에도 트라이톤 완주팀 최종 산출물과 수상팀 사례를 공유할 기회가 제공됩니다. 행사 막바지엔 학생‧기업‧학계‧기관 관계자가 어울릴 수 있는 스탠딩 파티 형태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달 2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2026년도 인공지능 중심대학 사업' 공고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올해 총 255억원을 투입해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의 전환과 신규 대학 등 10개 대학을 선정합니다. AI 교육체계의 확립·강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비롯해 창업 활성화 등 대학과 기업 간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전망입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역시 같은 날 삼정호텔에서 '2026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人 신년 인사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AI 및 소프트웨어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기관, 협·단체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관기관, 학계, 기업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AI 서울 2026, 'AI 도입을 넘어선 전환의 시대' 주제로 열려 서울특별시는 이달 3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AI 컨퍼런스 'AI 서울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도입을 넘어선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개회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맡아 서울시 AI 정책 방향과 도시 혁신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어 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축사를 통해 책임 있는 AI 전환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석학과 산업계, 정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AI 전환의 실제 사례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를 도시 경쟁력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립할 방침입니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 과징금 취소 행정소송 선고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출시합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PvPvE 좀비 서바이벌 FPS 장르입니다. PvPvE FPS는 이용자 간 대전(PvP)과 협동·탐험 중심의 플레이 요소(PvE)가 결합된 슈팅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용자는 좀비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도시 속 유일한 안식처인 '골든 카운티'에서 거주권을 얻기 위해, 매일 밤 자정 '미스터 노바디'가 주최하는 치열한 생존 대회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맥스 측은 이번 얼리액세스를 통해 실제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와 피드백을 수집하고, 완성도를 높여 연내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관련 과징금 취소 행정소송 첫 선고가 28일에 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24년 1월 메이플스토리의 확률 표기를 문제 삼아 넥슨코리아에 과징금 116억4천2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넥슨 측은 의무가 없던 시기의 행위를 소급 적용한 과도한 제재라고 판단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억울한 부분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 '의과대학 증원과 의학교육의 문제' 논의하는 의료계 세미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과 한국의학교육협회는 1월 27일 오후 1시부터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증원과 의학교육의 문제 II'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의대 증원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학교육 현장의 실태를 진단하고, 교육여건·교육과정·임상실습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한국 의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제발표는 채희복 충북대 의대 교수가 '의학교육 현장의 상황과 문제'를, 김도환 고려대 의대 교수가 '의대증원과 의과대학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는 향후 의료인력 역량과 환자안전, 나아가 의료체계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원 논의와 함께 교육의 수용역량 및 질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SK브로드밴드 노조, 27일 방통위 앞 집회…SK스토아 매각 반대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은 오는 27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앞에서 SK스토아 매각 반대를 위한 총파업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라포랩스의 SK스토아 인수가 방송 공익성과 고객정보 보호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쟁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날 집회에 앞서 방통위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다액출자자 변경 불허를 공식 요구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방통위가 자본시장 논리만 앞세운 채 섣부른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총파업 집회는 방통위의 승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이어질 강경 대응의 신호탄이라는 입장입니다. #. 잡코리아, 29일 'JOBKOREA THE REBOOT' 개최…AI 시대 채용 전략 공개 잡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념 컨퍼런스 'JOBKOREA THE REBOOT'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확산으로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채용 플랫폼의 역할과 향후 방향성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AI 시대 채용의 기준, 새로워진 잡코리아'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윤 대표는 AI 전환기 채용 현장의 변화와 함께 잡코리아의 중장기 핵심 전략을 직접 소개할 계획입니다. 잡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데이터 기반 'AI 네이티브' 플랫폼으로의 전환 비전을 본격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입니다.

2026.01.25 13:09조민규 기자

구글 지메일, 분류 시스템 이상…받은편지함에 스팸 유입 '혼선'

구글 지메일에서 스팸 분류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 혼선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워크스페이스 공식 상태 대시보드는 미국 서부 기준 24일 오전 5시부터 지메일 서비스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용자들은 받은편지함에서 이메일 오분류와 비정상적 스팸 경고 현상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평소 프로모션·소셜 탭으로 분류되던 메일이 기본 받은편지함으로 유입되거나, 신뢰할 수 있는 발신자가 보낸 이메일에도 스팸 경고가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모든 스팸 메일이 받은편지함으로 직접 들어오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메일 필터 기능이 갑자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글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한 조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수신한 메시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의 바란다"고 권고했다. 이어 "메일 열람이나 링크 클릭 시 표준적인 보안 수칙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2026.01.25 12:01김미정 기자

"전고체전지 밀도 낮을수록 전도도 높다"는 통념 깨졌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에서 "밀도가 낮을수록 전도도가 높다"는 통념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뒤집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계산과학연구센터 이병주 박사 연구팀이 AI 기반 원자 시뮬레이션 기계학습을 통해 비정질 고체전해질에서 리튬 이온 이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을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이동을 '짧은 거리에서의 이동'과 '전체 경로의 연결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전체 성능은 경로 연결성보다 이온이 한 자리에서 다음 자리로 이동하는 난이도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 리튬 이온 전도 성능은 조건에 따라 최대 5배 이상 차이를 보인 반면, 경로 연결성 영향은 약 2배 수준에 그쳤다. 계산과학연구센터 이병주 선임연구원(교신저자)은 이에 대해 "이는 비정질 구조로 인해 설명이 어려웠던 성능 편차를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리튬 이온 이동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구조 조건도 밝혀냈다. 리튬 이온 주변을 네 개의 황 원자가 둘러싼 구조 비율이 높을수록 이온 이동이 빨라진다는 것. 내부 빈 공간(공극,pore) 크기가 적정 범위에 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지나치게 큰 빈 공간(voids)은 리튬이온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없어 오히려 이온 이동을 방해하고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병주 선임은 "지나친 자유공간(free volume)은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밀도가 낮을수록 전도도가 높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결과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전고체전지 업계에서 오랫동안 경험적으로만 알려져 있던 리튬 삼 인산 사황화물(Li₃PS₄) 근처 조성과 약 1.8g/cm³ 밀도에서 전도도가 최대가 되는 현상도 근본적 기원을 규명했다. 최적의 전도도는 ▲Li–S₄ 국소 환경(리튬 이온 하나가 네 개의 황 원자와 결합·상호작용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시적인 주변 구조)이 가장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조성과 ▲공극이 충분히 확보되면서도 빈공간이 발생하지 않는 임계 밀도가 동시에 충족될 때 나타났다. 이병주 선임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설계와 제조 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소재 변경 없이 이온 전도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선임은 "이 연구결과를 다양한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로 확장할 수 있다"며 "고성능 후보 물질을 사전에 선별, 성능 예측과 소재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등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중요한 분야에서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T 주요사업인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논문 제1저자는 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김치훈 학생연구원이다. 연구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6.0, JCR 분야 2.5%)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6.01.25 12:00박희범 기자

AAII "한국, AI 3위 국가 확실"…정부, 독자 AI 성과 확산 '약속'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서 한국 기업이 얻은 성과를 제시하며 해당 기술을 국내 산업·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지난 24일 미국 대형언어모델 종합 기능 점수를 평가하는 AAII(Articif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 결과를 링크드인에 리포스팅하며 이같이 밝혔다. AAII는 AI 모델 추론과 에이전트 활용, 지시 이행 등 고난도 성능을 종합해 AI 모델 프런티어 근접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모델 지표 점수가 30점 이상이면 글로벌 프런티어 최상위권으로 분류된다. 20점대 초중반일 경우 국가대표급 모델로 평가받는다. 10점대는 상용 가능하지만, 프런티어와는 거리가 있는 모델이다. AAII는 "한국은 '명확한 AI 3위 국가(clear #3 nation in AI)'"라며 "정부 주도 '국가 소버린 AI 이니셔티브'가 단계별 경쟁과 탈락을 통해 국내 AI 모델을 프런티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게시물에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도 언급됐다. AAII는 "한국 독파모 사업은 우수팀을 선별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직접적인 정부 재원을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2025년 8월 1차 선정에서 네이버와 SK텔레콤, LG, 업스테이지, NC AI 등 5곳이 뽑혔고, 최근 평가를 통해 LG, SK텔레콤, 업스테이지 3곳으로 압축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을 한국 대표 모델로 꼽았다. AAII는 "K-엑사원은 236B 규모 오픈 웨이트 모델"이라며 "과학적 추론과 지시 이행, 에이전틱 코딩 전반에서 강점을 보이며 AAII 3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AII는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00B'이 낮은 환각률과 안정적인 지시 이행 성능을 갖췄다고 봤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X 시드 싱크 32B' 관해서는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에이전트 도구 활용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이번 독파모에 참여하지 않은 KT 모델도 언급됐다. KT의 '믿음 K 2.5 프로' 점수는 23점으로 집계됐다. 에이전틱 기반 도구 활용 성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독파모 패자부활전에 참여한다고 밝힌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소형 오픈웨이트 모델 '모티프-2-12.7B'도 24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AII는 "이 모델은 장문 맥락 추론과 지식 처리 능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AII 평가를 수행하는 데 약 1억2천만 토큰을 사용할 정도로 토큰 소모량이 많은 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도 다음날인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AAII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배 장관은 "내년 이맘때는 대한민국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 누구나 민생 서비스를 AI로 쉽게 이용하고, 제조 현장에서는 AI전환(AX) 확산을 통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5 11:23김미정 기자

샌디에이고 코믹콘, 올해부터 'AI 그림 전면 금지'…아트쇼 출품 불가

샌디에이고 코믹콘이 올해 진행되는 행사부터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모든 예술 작품의 전시를 금지한다. 24일(현지시간) 씨넷은 코믹콘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에 의해 부분적으로든 전적으로든 생성된 작품은 아트쇼에 출품할 수 없다”는 공지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코미콘 측은 “AI 생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 권한은 아트쇼 코디네이터에게 있다”고도 분명히 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팝컬처 축제로, 만화, 영화, TV, 게임, 코스프레, 피규어 등 다양한 창작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전까지 코믹콘은 AI 작품의 전시 자체를 전면 금지하지는 않았다. AI로 제작된 작품임을 명확히 표기하고, 판매하지 않는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전시를 허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규정 개정으로 AI 작품은 아예 행사장 반입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이번 결정은 창작자들의 강한 반발을 반영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404미디어는 “예술가 주도의 항의와 문제 제기가 이번 규정 변경의 직접적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만화 '코난 더 바바리안'과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작가이자 화가인 짐 주브(Jim Zub)는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코믹콘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는 “매년 수십만 명이 코믹콘에 모이는 이유는, 획일화된 결과물을 쏟아내는 컴퓨터를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만나기 위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브는 2026년 코믹콘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생성형 AI가 만화와 팝컬처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창작자들의 반발은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거세졌다. 2023년 할리우드 배우 파업의 핵심 쟁점 중 하나도 AI 활용에 대한 반대였다. 배우와 특수효과 전문가 등은 AI를 생계 위협 요소로 보고 있는 반면, 일부 영화 스튜디오는 제작비 절감 수단으로 AI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아르헨티나 SF 드라마 '엘 에테르나우타(El Eternauta)'에서 일부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도구가 아니라, 창작물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 기회”라고 평가한 바 있다. 비디오게임 업계에서도 AI 활용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인디게임 시상식인 '인디 게임 어워즈'는 인기 RPG '클레어 옵스퀴르: 익스페디션 33'이 출시 당시 AI로 제작한 임시 에셋을 포함한 사실이 드러나자, 수여했던 상 2개를 철회했다. 개발사는 이후 문제된 에셋을 패치로 삭제했다. 영화와 게임 산업이 AI 활용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코믹콘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명확한 선을 그었다는 평가다. 주브는 “예술가, 작가, 배우,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중문화를 축하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의 손과 사람이 만든 이야기 자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5 11:21안희정 기자

마크애니, 해외 저작권 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마크애니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맞춤형 해외 저작권 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크애니는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개인 창작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저작권 침해 모니터링과 저작물 보호 기술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크애니의 주요 서비스인 '세이포러스(SaForus)'는 다양한 콘텐츠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 저작권을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여기에 AI 기반 이미지 유사도 분석과 글로벌 웹, SNS 크롤링 기술을 결합해 해외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무단으로 게재된 저작물을 자동으로 탐색하고 유출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워터마크 삽입부터 유출 콘텐츠 탐지, 크롤링된 이미지에서 워터마크를 추출해 유출자를 식별하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크애니는 1999년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보안 전문기업으로, 월트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로부터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 글로벌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콘텐츠 출처 및 진위 연합(C2PA)'의 멤버로 활동하며 우수한 보안 경쟁력을 확보했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과 실증 경험을 통해 워터마크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해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5 10:28방은주 기자

AI·반도체가 가리키는 전력 해답 '원전' 국내외 급부상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에 불이 붙자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할 필수 인프라로서 원전이 국내외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런 배경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의 신규 원전 투자 프로젝트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민간에선 특히 AI데이터센터 투자 주체인 빅테크 기업 위주로 원전 투자가 물살을 타고 있다. 메타는 오클로, 테라파워, 비스트라에너지 등 미국 원자력 전문 기업 3곳으로부터 전력 총 6.6GW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연내 가동 예정인 미국 오하이오주 AI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클로는 초소형원자로(MMR), 테라파워는 소듐고속냉각로(SFR)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 중인데, 메타의 투자로 이런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는 지난해에도 미국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에너지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빅테크 진영도 AI 투자에 공격적인 만큼 비슷한 행보가 나타난다. 알리바바는 중국 국영 원자력 기업 CNPP 등 파트너사와 함께 2억5천만 위안(약 524억원)을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지난 21일 알려졌다. 자체 AI데이터센터 전력 수급을 목적으로 한 협력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력망 안정성을 책임지는 각국 정부도 AI데이터센터 급증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비교적 착공 후 전력 발전까지 시간이 짧게 소요되는 태양광 증설과 함께, 비교적 저렴한 전력 발전원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는 원전 증설에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미국은 AI데이터센터 투자 주 무대이지만, 원전 설비 평균 연령이 43년에 달하는 등 노후된 설비를 대체할 신규 설비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원전 설비 용량을 현 100GW에서 2050년 기준 네 배 늘린 400GW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미국 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원전 증설을 위해 한국, 일본 등 해외 산업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실적으로 미래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원전 신규 건설을 피할 수 없다는 정부 및 국민 합의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그 동안 재생에너지 위주 에너지 정책을 발표해온 이재명 정부에서도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제 추세나 에너지의 미래를 고민해보면 엄청난 에너지 수요가 있는 게 사실이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도 있다"며 "(신규 원전이)필요한지, 안전한지, 국민 뜻은 어떤지 등을 열어놓고 판단하자"고 말했다. 전력 수요 급증 사례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거론하기도 했다. 필요한 전력량이 13GW 규모로 예상되는데, 원자력 발전소로 환산하면 10곳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민 여론도 원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형성되면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상 신규 원전 건설 계획도 원안대로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차 전기본은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갤럽과 리얼미터가 신규 원전 필요성에 대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갤럽 조사에선 69.6%, 리얼미터 조사에선 61.9%가 11차 전기본 상 신규 원전 건설이 추진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2026.01.25 09:41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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