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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OECD 통합 GPAI와 韓 AI국제협력 전략'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OECD 통합 GPAI와 한국의 AI 국제협력 전략'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OECD 통합 GPAI는 AI의 실용적 활용을 위한 연구와 AI 정책에 대해 전문적으로 논의하는 정부 간 협의체이다. 한국은 2026년부터 OECD AIGO, GPAI 의장직을 맡을 예정으로 프로젝트 지원과 워크숍, 고위급 회의 개최 등을 연계한 체계적 GPAI 활용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보고서는 OECD 인공지능거버넌스작업반(WPAIGO)을 포함해 GPAI 발전 경과와 주요 활동 및 의제를 소개하고, 주요국들의 GPAI 기능 및 활용 방안과 한국의 협력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한국의 GPAI 활용 방안과 더 나아가 AI 국제협력 전략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OECD 내 AI 논의의 발전 경과와 GPAI의 창설 및 통합 배경, 통합 GPAI의 운영 구조와 거버넌스 체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통합 GPAI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활동과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 논의의 특징과 변화 양상을 검토했다. GPAI가 정책 설계와 이행 지원, 프로젝트 기반 연구 협력, 전문가 중심의 다중이해관계자 논의, 국제 비교 및 동료 압박을 통한 정책 확산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주요국 활용 사례를 통해 분석했다. 이밖에 한국의 OECD AI 원칙 수립 기여, GPAI 창립회원국 활동, AI 관련 행사 및 워크숍 개최, 의장단 활동 등 그간의 협력 사례를 정리하고, GPAI 활용 현황과 한계를 진단했다. 김병우 전문연구원은 “한국이 그간 정책 홍보 중심의 OECD GPAI 참여에서 나아가 중점 의제 설정과 프로젝트 기반 참여를 통해 국제 논의 형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GPAI 논의를 국내 정책 설계와 실질적으로 연계하고, 글로벌 AI 의제 선점과 국제적 영향력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한국이 AI 국제협력 및 글로벌 의제 형성 과정에서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AI 국제협력 전반을 포괄하는 전략과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1:25박수형 기자

HD건설기계, 10개국 법인장 한자리에…"원팀으로 톱티어 겨냥"

HD현대 건설기계 사업 통합법인인 HD건설기계가 출범 후 첫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HD건설기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울산캠퍼스에서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문재영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송희준 부사장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칠레, 노르웨이, 중국 등 10개국에서 모인 해외 법인장과 주재원 등 글로벌 리더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글로벌 공식 행사로,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원팀 의식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26년 경제전망과 거시경제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이후 참석자들은 2026년도 경영계획과 부문별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HYUNDAI와 DEVELON 두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롭게 도입된 권역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HD건설기계 핵심 생산거점이자 약 2천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난 울산캠퍼스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리더들은 제조업의 AI 전환(AX)과 이를 통한 생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동화 생산 라인과 디지털 제조 시스템을 직접 둘러봤다. HD건설기계는 향후 생산 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은 “각 시장별 특성에 맞춘 신속한 전략 수립과 빠른 의사결정이 HD건설기계의 경쟁력이 돼야 한다”며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ONE TEAM'으로 뭉쳐 글로벌 톱티어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26.01.27 11:24류은주 기자

[컨콜] LG CNS, 오픈AI 앞세워 글로벌 CSP 협력 늘린다

LG CNS가 올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수요 확장에 나선다. LG CNS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2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전방위적인 거대언어모델(LLM)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멀티 LLM 체계를 통해 LG 계열사를 비롯한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AI·클라우드 사업 2025년 4분기 매출이 1조1천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대규모 신공장 구축 사업 종료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오른 3조5천872억원을 기록했다"며 "AI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국내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대규모 커뮤니케이션 사업과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보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1:20김미정 기자

LS일렉트릭, 작년 영업익 4269억원…역대 최대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증가 흐름을 타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9천622억원, 영업이익 4천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9.6%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다. 분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LS일렉트릭은 매출 1조 5천208억원, 영업이익 1천3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8.6% 증가한 수치다.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고, 고수익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적 수주환경이 조성되며 전사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원을 넘어섰다.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통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입지를 다졌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보다 약 6배 큰 것으로 평가되는 북미 배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여 매출 신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초고압 변압기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부산 제2 사업장 준공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충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북미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4년 북미 매출 약 7천700억원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세안 지역의 호실적도 사상 최대 실적에 힘을 보탰다. 아세안 지역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와 첨단 제조업으로의 산업구조 재편, 건설경기 활황 등으로 인해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아세안 사업은 저압 전력기기 시장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인 베트남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는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사업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이 결합하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9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약 2조 7천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약 3조 7천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 사업 등 주력 사업이 성과로 이어지며 북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올해는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와 유럽,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토탈 전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1:18류은주 기자

유온로보틱스, 협동로봇 리더암 상용화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시선AI는 로봇 자회사 유온로보틱스가 피지컬 AI 시장을 겨냥한 리더암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완료해 상용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유온로보틱스 리더암 기술은 협동로봇용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 수집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로 범용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다양한 로보틱스 기업 제품이나 로봇 수요 현장에 맞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리더암 기술은 사람이 직접 조작하는 조종용 팔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용 팔을 연동하는 기술을 뜻한다. 사람 손 움직임 데이터를 센서로 수집하는 입력 장치의 역할을 하고, 팔로워암은 리더암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복제 및 재현한다. 이전까지는 주로 위험한 환경이나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영역에 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로봇에 전이하는 시연 기반의 AI 로봇∙휴머노이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머신러닝에 의한 광범위한 데이터 학습이 가능해지면서, 리더암 기술이 로봇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온로보틱스는 리더암 기술을 확장해 자율주행로봇(AMR) 기술과 로봇 팔 기술을 결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스스로 이동하면서 물체를 보고 집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이다. 2개 로봇 팔을 장착한 '듀얼 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도 만든다. 올해 연말까지 시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선AI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객체인식 및 충돌방지·위험회피 기능을 탑재한다. 유온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객사에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피지컬 AI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1:18신영빈 기자

남부발전, 200MWh급 루틸 BESS 착공…설계부터 시공까지 '팀 코리아' 결집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200MWh 규모 '루틸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9월 체결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부발전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을 비롯해 공동투자자인 알파자산운용·KBI그룹과 EPC를 담당하는 HD 현대일렉트릭 관계자가 참석해 'Team-Korea'의 결속을 다졌다. '루틸 BESS'는 남부발전의 미국 내 제3호 사업이자,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알파자산운용·KBI그룹과 함께 공통 투자하며, 전력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통한 '에너지 차익거래'로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텍사스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력망 안정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1억2천만 달러(약 1천6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기자재 조달·시공은 물론 자금 조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국내 기업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했다. 국내 기업이 원팀을 이뤄 해외 선진 전력 시장에 진출한 'K-배터리 밸류체인' 수출 사례다. 사업지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른 공급 변동성을 제어할 BESS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루틸 BESS 사업은 남부발전이 가스복합 발전 중심에서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국내 기업이 원팀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저력을 바탕으로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북미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1:17주문정 기자

의료AI, 피지컬AI, 양자컴퓨팅…디지털헬스 전문가 한 자리에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오는 4월 2일 개강하는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6'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4월 2일부터 12주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강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시작돼 6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의사,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및 제약사 임원진 등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수강생 및 졸업생 동문 간 2회에 걸친 네트워킹 및 홈커밍 행사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울 작정이다. 커리큘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본 개념, 산업 동향, 규제, 생성형 인공지능(AI), 병원 현장 도입 파트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최윤섭 DHP 대표 ▲성균관대 정규환 교수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이형철 부원장 ▲연세대의대 유승찬 교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오남기 교수 ▲연세대의대 정재호 양자사업단장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 정세영 교수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딥노이드 현지훈 연구소장 등이다. 최윤섭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기술과 산업, 규제, 그리고 현장 적용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다루게 된다”라며 “지식 전달을 넘어 급변하는 의료 시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1:15김양균 기자

메타넷디지털, 공공 최대 규모 '지방세 DR 시스템' 구축 착수… "재해에도 멈춤 없는 행정

메타넷디지털이 공공 부문 최대 규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행정망 안정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향후 공공 DR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넷디지털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전국 218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약 2만 4,000명과 국민 1,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범정부 1등급 핵심 시스템이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주요 행정망 장애 사고 이후,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실효성 있는 DR 체계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메타넷디지털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DR 체계를 구축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공 부문 최초로 도입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이다. 기존의 재해복구 시스템이 주 센터의 데이터를 백업 센터로 복제만 해두고 대기하는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평상시에도 두 센터를 동시에 가동한다. 이를 통해 트래픽을 분산 처리하고, 주 센터에 장애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체가 가능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컨테이너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하고, 국산 DBMS인 티베로7을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솔루션인 '메타CICD'를 활용해 주 센터와 재해복구 센터 간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으로 배포·운영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 운영 일관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방세 시스템은 업무 흐름이 복잡하고 정기분 부과 시기에 트래픽이 폭증하는 등 구축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넷디지털은 지난 20년 이상 공공 재·세정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온 전문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표준 DR 아키텍처 모델'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중앙행정기관 및 타 공공 서비스 영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스스로 복구하는 '지능형·자율형 클라우드 DR'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메타넷디지털 이창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DR이 기존의 수동적 백업 중심 구조를 넘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DR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AI 기반 자율 위기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공공 DR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1:13남혁우 기자

기본사회 실현 법안 발의됐다...'모두의 AI' 개념 도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국가 책무로 명확히 하고 주거, 교육, 돌봄, 의료, 교통 등 기본생활권을 통합적으로 보장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법'을 최혁진 의원과 함께 공동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기존 개별 복지정책을 넘어 기본권 보장을 국가 운영의 중심 과제로 재정립하는 종합 기본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모두의 인공지능(AI for All)' 개념을 도입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모든 국민이 존엄한 인간으로 필수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기본생활권'을 법률에 명문화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애주기별로 돌봄, 교육, 주거, 의료, 교통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빈곤, 고립, 정보격차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기본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강화를 국가의 책무로 분명히 했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를 기본사회 구현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공공조달, 금융, 세제 지원을 통해 지역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 이는 복지 지출 확대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키우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다. '모두의 인공지능' 개념 도입에 따라 공공서비스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도록 하고 동시에 AI가 인간 존엄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윤리, 안전 기준 확립을 법적으로 명시했다. 기술 발전이 소수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대통령 직속으로 기본사회위원회를 두고 범정부 기본사회 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과 매년 정책 평가와 공개를 의무화해 실행력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는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구축된다. 김우영 의원은 “기본사회는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삶의 기준”이라며 “불평등과 격차를 개인의 문제로 떠넘기는 구조를 바꾸고 국민 누구나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의 토대를 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혁진 의원 역시 “기술과 연대, 공공성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도화해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7 11:13박수형 기자

몽타주 테크놀로지,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인터커넥트를 구현하는 PCIe® 6.x/CXL® 3.x AEC 솔루션 출시

상하이, 중국 2026년 1월 27일 /PRNewswire/ --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가 고성능 PCIe 6.x/CXL 3.x 기반 액티브 전기 케이블(Active Electrical Cable, AEC)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가 인트라 랙(intra-rack)에서 더 복잡한 인터 랙(inter-rack) 구조로 진화하는 흐름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PCIe 6.x/CXL 3.x Retimer를 채택해 하이퍼스케일러 및 고성능 서버 플랫폼을 위한 고대역폭•저지연 인터커넥트를 제공한다. Montage Technology's PCIe® 6.x/CXL® 3.x AEC Solution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분산형 멀티 랙 아키텍처로 진화하고 있다. CPU, GPU, NIC, 고속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핵심 인터커넥트 인터페이스로서 PCIe는 랙 서버에서 슈퍼노드에 이르기까지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긴 전송 거리에서도 신호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AEC 기반의 구리 연결 솔루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PCIe 6.x/CXL 3.x AEC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SerDes 기술과 혁신적인 DSP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고밀도 OSFP-XD 폼팩터를 채택해 안정적인 PCIe x16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포괄적인 링크 모니터링 및 진단 기능을 제공해 시스템 유지보수성과 배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하이퍼스케일러의 다양한 인프라 토폴로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성 옵션도 제공된다. 타이 스티븐(Tai Stephen) 몽타주 테크놀로지 사장은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멀티 랙 수준으로 확장됨에 따라, 견고하고 효율적인 인터커넥트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고속 인터커넥트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기술 투자와 기술 트렌드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몽타주는 PCIe 6.x/CXL 3.x AEC 솔루션을 통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를 적시에 포착했으며, 고객들이 직면한 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중국 내 주요 케이블 제조업체들과 공동으로 설계한 PCIe 6.x/CXL 3.x AEC 솔루션의 개발과 시스템 레벨 검증을 완료했다. 해당 솔루션은 CPU, xPU, PCIe 스위치, NIC 등 다양한 장치와의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슈퍼노드 아키텍처로 인해 요구되는 엄격한 PCIe 인터커넥트 요건을 충족한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향후 PCIe 7.0 Retimer와 Ethernet PHY Retimer를 포함해 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1.27 11:10글로벌뉴스 기자

[컨콜] LG CNS, AX·데이터센터 중심 사업 강화

LG CNS가 인공지능 전환(AX)과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섰다. LG CNS 송광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6조1천295억원, 영업익은 8.4% 늘어난 5천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그는 연간 실적 개선은 AX 수요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제조·금융 등 신규 고객 매출 확대에 따른 사업 성장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2026.01.27 11:09김미정 기자

대동, AI트랙터·드론 서비스 역량 강화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2026년 신제품 관련 서비스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 비전 캠퍼스에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기수 당 2박 3일 일정으로 총 4차수에 걸쳐 운영했다.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자율주행 운반로봇 단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 교육 대비 참가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대동은 이번 교육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HX, LK 등 트랙터 2종, DJI 농업용 드론 1종 등에 대한 제품별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신형 HX 모델은 국내 최초로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로,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특히 작업기 및 경작지 자동 인식, 장애물 감지 등 전작 대비 한층 고도화된 첨단 기능으로 농경지 안에서는 무인 작업이 가능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트랙터인 신형 HX 모델은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되어 트랙터 전장 및 유압 시스템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동은 트랙터 주요 기능인 작업기 구동과 연동 제어를 담당하는 제어 장치(DHCU)와 자율작업 4단계를 구현하는 자율주행·자율작업 통합 제어 장치(ADCU) 2.0을 중심으로 이전 ADCU 1.0 대비 변경된 기술 요소와 기능 개선 사항을 교육했다. DJI 농업용 드론에 대한 서비스 기술 교육도 병행했다. 드론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현장에서 파손 빈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한 사례 기반 교육을 통해 실제 서비스 대응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작년 한 해 전국 대리점에서 접수된 특이 고장 및 수리 사례 24건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실제 수리를 진행했던 엔지니어의 고장 원인 분석부터 수리 과정까지를 상세히 전하며 실전 대응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AI트랙터와 드론 등 하이테크 상품 출시 전 충분한 기술 교육을 통해 대리점과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며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1:05신영빈 기자

[유미's 픽] "실적 새 역사 또 썼다"…현신균號 LG CNS, 매출·영업익 6년 연속 역대 최대

사장 승진 1주년을 맞은 현신균 LG CNS 대표가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또 다시 실적 경신에 성공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금융·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주 잔고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데다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AI) 적용 사례가 늘어나며 AX 전문 기업으로도 입지를 확고히 한 모습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조1천29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새 8.4% 상승한 5천558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p) 증가한 9.1%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현금성 자산 증가로 인한 순이익수익 확대, 투자수익 관련 이익 증가 영향 덕분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2% 늘어난 4천421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연간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핵심 성장 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선전한 덕분에 매출, 영업이익 모두 6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란 기록 달성에도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6조3천291억원)에 다소 못미쳤고, 영업이익(5천548억원)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AI 분야에서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업계 최다 수준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AX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국내 AX 사업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AI와 클라우드 분야 덕분으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야의 연간 매출은 3조5천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LG CNS가 한 해 동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나타낸 것이 주효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Design, Build, Operation)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또 최적의 설계·구축·운영 역량, 고효율 냉각솔루션, 첨단 전력 시스템 등 LG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까지 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맡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현지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 손잡고 합작법인까지 설립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정부 주도 사업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중심축으로도 급부상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LG CNS는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해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상태로, 이 컨소시엄은 'K-엑사원'으로 평가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이후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평가 발표 전날인 이달 14일 종가(6만1천800원) 대비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주가(7만2천원)은 약 16.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K-엑사원'이 최종 국가대표 AI 모델로 선정될 경우 LG CNS는 장기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AX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엑사원 모델의 성능이 개선되고 신뢰도가 상승할 경우 LG CNS의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공공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AI·클라우드 사업과 달리 주요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스마트엔지니어링, 디지털비즈니스 분야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간 매출은 1조1천935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매출 인식 시점이 다소 늦어지는 사업 구조 특성과 시장 수요 둔화, 경쟁 입찰로 인한 수익성 압박, 성장 리소스가 AI·클라우드 쪽에 더 집중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로 갈수록 스마트물류 사업이 뷰티·푸드·패션·방산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데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물류 자동화 사업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하락폭을 둔화시켰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반도체·제약 분야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 중"이라며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경량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도 1년 새 3.2% 하락한 1조3천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운영(SM)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수요 둔화 때문으로, 기업과 공공 부문의 대형 시스템 구축·운영 프로젝트가 일부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뒤로 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고객사의 IT 투자 방향이 기존 SI 중심에서 AI·클라우드·데이터 기반 사업으로 빠르게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 내부적으로도 성장성이 높은 AI·클라우드 사업에 전략적 자원을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탓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상대적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구조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LG CNS는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 미래에셋생명보험, NH농협은행 등 대형 금융 IT 사업을 수주하며 위기 타개에 적극 나섰다.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IT 서비스 시장 변화에 맞춰 AI 기반 개발 방식을 적극 도입하며 SI와 SM 역량을 지속 강화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나서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이곳은 지난해 말 한국은행과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하며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현에 성과를 냈다. 또 최근에는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준성 KB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지난해 말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고 2028년 4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AI 예산이 전년 대비 3배 확대되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AX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G CNS의 AX 프로젝트 이력이 대형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LG CNS는 올해 국내 AX·RX(로봇 전환)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또 다시 실적 경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분야에서는 에이전틱웍스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산업별·업무별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하고 코히어,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AX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과 자사 AX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구현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덕분에 단순 SI를 넘어 AI 서비스 사업자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피지컬 AI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동작을 파인튜닝하고,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확보해 RX(로봇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고객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에서 로봇 업무 수행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으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적용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물류·제조 AX 사업은 북미 지역에서 계열사 공장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사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베트남 등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K-뱅킹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태 지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금융 사업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성장 전략의 한 축인 인수·합병(M&A)도 올해 성사시킬지 주목된다. 현 대표는 지난해 상장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A에 대한 질문에 "전략적인 이유로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공개했다. 하지만 LG CNS는 지난해 유의미한 M&A 성과를 드러내지 못했다. 이를 두고 현 대표는 이달 초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M&A는 결혼과 비슷하다"며 "서로의 의지가 맞아야 하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한 개의 기업이 아닌 여러 분야의 여러 기업과 M&A를 추진하고 있고, 인올가닉 그로스(인수합병·지분투자·전략적 제휴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방식)를 위한 M&A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현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올해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방향성은 분명하게 밝혔다. 현 대표는 "항상 성장해야 한다"며 "숫자를 앞세우기보다 실제 성과로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LG CNS의 올해 실적을 두고 일찌감치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성장 동력으로 LG CNS가 로봇 전환(RX) 전략을 제시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증권은 "SI 사업자들이 피지컬 AI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LG CNS는 로봇의 '지능'과 '관제'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에 중국산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이 화두로 부각된 가운데 LG CNS와 미국 로봇 기업 스킬드 AI와의 협업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G CNS의 투자 포인트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3%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에 있다"며 "클라우드·AI 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피지컬 AI'와 같은 신성장 동력이 기업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0:58장유미 기자

[컨콜] LG CNS "올해 물류 휴머노이드 실증 확대"

LG CNS가 올해 물류 특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산업 현장에 확산한다. LG CNS 신재훈 스마트팩토리 사업부 상무는 27일 컨퍼런스콜에서 피지컬 AI 기반 RX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 상무는 "물류센터와 제조 현장에서 박스 분류, 적재 등 멀티 태스크를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소에서는 조립 공정이나 품질 검사를 수행하도록 학습된 휴머노이드를 실제 현장에 투입해 검증할 계획"이라며 "올해 10건 이상 휴머노이드 기반 고객 실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글로벌 협력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신 상무는 "스킬드AI 등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오픈한 AI 로보틱스 R&D 센터를 통해 북미 파트너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하드웨어 기반 글로벌 파트너까지 신규 발굴해 로봇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7 10:56김미정 기자

에이치웨이브, 베트남 '탤런트 인사이트 데이 2026' 성료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가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에서 '탤런트 인사이트 데이 인 베트남 2026'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의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실질적인 채용 고민을 해결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과 현지 전문가들의 통찰력 있는 세션을 운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전략적 채용브랜딩'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채용브랜딩의 전략적 필요성 ▲기업의 고유 가치인 EVP(Employer Value Proposition)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부에서는 탤런트 브랜드 베트남의 탕 후인 대표가 베트남 채용 시장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현지 구직자 데이터와 채용 트렌드를 중심으로 '유연한 근무 환경', '성장 기회 중심 선택', '기업 문화 투명성' 등 베트남 MZ세대의 구직 패턴 변화를 분석했다. 특히 한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위계적 조직문화'에서 '체계적 성장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추세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3부에서는 문성후 박사의 'AI 시대, K-리더십' 강연과 탄콩 김태완 HR 디렉터의 채용브랜딩 현지화 케이스 스터디가 이어졌다. 실제 베트남 현지 채용에 성공한 한국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채용 전략 수립 및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공유하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세션 종료 후 마련된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 간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예정 시간을 30분 넘기며 진행된 네트워킹에서 참가 기업들은 연사들과 명함을 교환하며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고, 유사한 고민을 가진 기업 인사담당자들끼리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호치민기술대학교 판 딘 응웬 부총장 겸 Vietnam Korea Institute of Technology(VKIT)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 기업과 베트남 인재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HUTECH는 앞으로도 한-베 인재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기업과 학생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복 대표는 "채용브랜딩이 단순한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현지화 기준과 성공 사례의 축적이 중요하다"며 "에이치웨이브는 앞으로도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채용브랜딩 서비스와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웨이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상 전문 채용브랜딩 및 마케팅 서비스를 본격 진행한다. 2026년 베트남 시장 안착은 물론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채용브랜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6.01.27 10:55백봉삼 기자

로보티즈, 우즈벡 법인 설립…294억원 출자

로봇 부품 및 자율주행 로봇 제조사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분 100%를 현금 취득한다. 로보티즈는 26일 공시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법인 'ROBOTIS LLC.'를 설립하고, 주식 전량을 293억6천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 자기자본 3천75억원 대비 9.55%에 해당한다. 취득 목적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로보티즈는 2018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다. 종속회사 ROBOTIS LLC.는 로봇 및 로봇 부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신규 설립 법인으로 별도 재무 정보는 공시에 기재되지 않았다. 이번 출자는 로보티즈가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생산 거점 구축 전략의 연장선이다. 로보티즈는 작년 8월 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제조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데이터팩토리 구축과 정밀 가공·모터 생산·완제품 조립 라인 등 핵심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또 이달 자기주식 17만여 주를 약 412억원에 매각하며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을 정밀 부품과 완제품 생산을 아우르는 핵심 해외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정부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과 인건비·물류 측면 경쟁력을 고려해 타슈켄트 지역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2026.01.27 10:52신영빈 기자

미래에셋證, 디지털·AI 집중…임직원에게 324억 쐈다

미래에셋증권이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미래에셋 3.0' 전략 달성을 위해 인건비를 과감하게 투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6일 1차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AI)·블록체인·웹3 등 디지털 분야서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16명으로 총 110만주 규모를 부여받았다. 행사 가격은 주당 2만9천450원으로, 단순 산술로는 324억원 규모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AI 전문 인력 영입을 위해 '연봉 1억원' 이상의 보수를 내걸었다. 좋은 인재를 빠르게 선점하게 위한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정은 주주환원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핵심 인재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49손희연 기자

스마일샤크, 클로봇 AI 방역로봇 개발 지원

스마일샤크는 클로봇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인공지능 개념증명(AI PoC) 수행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로봇은 이번 AI PoC를 통해 열대 건설 현장 내 모기 유충 발생 환경을 자동 판별할 수 있는 방역 로봇의 AI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로젝트는 열대 지방 건설 현장에서 뎅기열과 같은 감염병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행됐다. 클로봇은 건설 현장 내 주된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유충 발생 환경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방역 로봇의 AI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 건설 현장에서는 모기 유충이 물웅덩이뿐 아니라 덮인 배수구, 구조물 내부, 방치된 폐기물 등 비정형·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 이미지 인식 기반 AI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클로봇은 AWS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시각언어모델(VLM)과 지식 기반 AI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해 실험 환경을 구축했다. 로봇이 현장 이미지와 방역 지침을 함께 이해하고 판단 근거까지 제시할 수 있는 AI 구조를 검증했다. AWS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성과 아마존 베드록 파운데이션 모델 접근성을 활용해 실험 테스트 시간을 단축했다. 방역을 넘어 안전·점검·시설 유지보수 등 로봇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현장 판단형 AI'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지현 클로봇 로봇 AI 기술팀장은 "이번 PoC를 통해 유충 위험 환경을 판별하고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운영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단계에서도 스마일샤크와 협업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클로봇과 진행한 AI PoC는 다양한 AI 모델을 빠르게 실험하고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에게 AI PoC 경험을 제공해 실제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0:45신영빈 기자

기거, 79억원 프리시드 유치

AI 마케팅 스타트업 기거(대표 조재연)가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540만 달러(79억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BRV캐피탈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또 크래프톤 정보라 사외이사(전 빌닷컴 임원), 에픽게임즈에 인수된 하이퍼센스 창업자 유지훈 전 대표, 크루캐피탈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기거가 개별 툴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기획부터 제작, 실험, 성과 분석, 반복 개선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AI 에이전트가 마케터의 업무 전반을 지원해 실행 속도를 높이고, 크리에이티브 성과로부터 빠르게 학습·반복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구조가 차별화 요소로 평가됐다. 출시 이후 단기간 내 매출이 발생하고, 실사용 사례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판단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지만 제작과 실험, 운영 과정이 분절돼 있어 구조적 비효율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기거는 마케팅의 다음 단계가 또 하나의 툴이 아니라, 성과 신호를 빠른 반복으로 전환하는 워크플로우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멀티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2025년 3분기 첫 제품 '플레이애드'를 출시했다. 플레이애드는 인터랙티브 광고를 시작으로 이미지와 영상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다. 마케터가 성과로부터 빠르게 학습하고, 그 결과를 다음 크리에이티브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반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고객 사례에서는 유저 획득 효율 개선과 함께 광고 소재 제작 비용이 최대 9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플레이애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게임과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브 제작량이 많은 마케팅 조직을 주요 타깃 삼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재연 기거 대표는 “마케팅 성과는 크리에이티브로부터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고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플레이애드를 통해 반복을 기본값으로 만들고, 디지털 광고 의사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을 없애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43백봉삼 기자

재난 트라우마 회복도 AI 모델로...ETRI K-플랫폼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과 ICT 기술을 접목한 재난심리회복지원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 개발에는 ETRI를 중심으로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트로닉스, 후트론, 다이퀘스트, 광신대학교가 참여했다. 기술 개발 과제는 재난유형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평가방법 및 심리회복 모델 개발이다. 심리회복 모델은 그동안 손으로 적거나 엑셀 시트에 의존해 온 행정안전부 재난심리회복지원 업무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플랫폼은 ▲활동가 등록 및 활동 이력 체계적 관리 ▲재난 경험자 사례 발굴·등록 ▲생애주기별(청소년·보호자·성인 등) 맞춤형 정밀 심리평가 및 면접지 제공 기능을 갖췄다. 특히 국내 처음 '재난 후 성장 척도'와 '재난 회복탄력성 척도'를 적용, 재난 이후 심리회복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해 일상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라이프로깅 기반 평가 기능을 구현했다. 이는 인력 개입 없이 재난 경험자 심리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심리지원 활동가와 연계되는 전용 원격 상담 시스템을 구축,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심리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재난을 경험한 한국인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시행, 국내 최초 재난 경험자 기반 데이터셋도 구축했다. 그동안 외국어 데이터에 기반한 AI 모델은 한글 표현을 해석하는 한계와 문화적 맥락 반영이 어려웠다. 호남권연구본부 이세형 인공지능융합연구실장은 "지난 2023년 표준 제정을 시작으로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시스템 참조 구조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며 "지난해 최종 개정을 완료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 표준에도 선정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표준이 복지부 트라우마센터, 교육부 위(Wee)센터 등 부처별로 운영되던 재난심리지원 체계를 재난 컨트롤타워인 행안부 중심으로 데이터를 연계하고 국민에게 일원화된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세형 실장은 "후속 표준 제정 작업도 추진한다"며 "지난해 2월 발생한 대전시 초등학생 피살 사건 당시, 연구진이 개발한 '생애주기별 재난심리회복 상담 일지 5종'이 현장에 적용돼, 11일간 유족과 목격자 심리 안정 지원에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3차례에 걸쳐 전국 재난심리지원센터 소속 활동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증한 결과,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ETRI는 행정안전부 재난복구국과 협력, 정보화 전략계획(ISP)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연구는 행정안전부 '재난피해 복구 역량 강화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1.27 10:39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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